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검역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상원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체온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유산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54
  • 미 오렌지에 ‘귤과실파리’/과실에 치명적… 수입금지 조치

    ◎캘리포니아주산 농림부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에서 오렌지를 중심으로 과실류에 피해를 주는 ‘귤과실파리’가 발견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렌지에 대한 수입금지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농림부는 그러나 과실파리가 발견된 뒤 이 지역에서 생산된 과실이 국내에 반입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농림부 식물검역소측은 “지난 22일 미국 농무부로부터 LA카운티지역에서 귤과실파리 43마리가 발견돼 발견지점으로부터 반경 9.6㎞ 이내 지역을 검역규제지역으로 선포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지난 29일부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실류에 대해 전면 수입금지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귤과실파리는 동남아지역 등 더운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해충류로 과일속을 파고 들어가 알을 낳으며 일단 공격을 가한 과일을 썩게 만드는 해충이다.
  • 한·EU 통신조달시장/새달부터 상호 개방

    한국과 유럽연합(EU)은 29일 외무부에서 유종하 외무장관과 리언 브리턴 EU집행위부위원장 겸 대외관계집행위원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13차 각료회의에서 정치 안보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국장급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은 비디오테이프 컬러TV 등에 대한 반덤핑규제의 조속한 종결을 요청했고 EU는 수입화장품 검사제도 완화,동식물 검역절차의 간소화,자동차 시장접근을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강봉균 정보통신장관과 브리턴 부위원장은 한·EU 통신조달협정에 서명했다.이에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한국통신과 EU 15개국의 16개 주요통신사업자간 통신분야 조달시장이 상호개방된다. 협정은 양측 통신사업자가 통신제품 및 관련서비스를 조달할때 상대국 공급업체를 내국업체와 동등하게 대우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 수입 아이스크림에 리스테리아균/미 쓰리프티사 2종…판매중지 조치

    미국산 아이스크림 2종에서 병원성 대장균 리스테리아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22일 전국에서 수입 아이스크림 10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청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거한 미국 쓰리프티 페이레스사의 ‘피스타치오넛’과 ‘메드벌메드니스’에서 리스테리아 균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조 번호가 같은 제품은 판매 금지 조치하거나 수거해 폐기하도록 지방청과 시·도에 긴급 지시했다. 독점 수입사인 성환상사에 대해서는 쓰리프티의 모든 제품을 검사할 것임을 통보하고 검사가 끝날 때까지 판매를 중지하도록 했다. 지방청과 검역소에는 쓰리프티 제품에 대한 수입 검사를 강화하고 전량 정밀 검사하도록 지시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쓰리프티 아이스크림은 올들어 65만1천3백56㎏(1백9만7천5백달러 어치)이 수입됐다.이 가운데 리스테리아가 검출된 ‘피스타치오넛’은 3만9천690㎏,‘메드벌매드니스’는 3만2천832㎏이다. 안전본부는 지난 4일 홍콩에서 미국 드라이어스사 아이스크림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온뒤 모든 수입 아이스크림을 수거해 검사해 왔으나 드라이어스 제품에서는 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리스테리아는 온혈성 동물의 체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대장균으로 익히지 않은 우유나 육류·채소류 등을 통해 감염돼 식중독을 일으킨다.
  • 미산 쇠고기 검역조사단 어제 미 방문 본격 활동

    미국산 쇠고기의 O­157 세균파동과 관련,한국정부가 파견하는 합동 검역전문가 조사단이 22일 미국을 방문,28일까지 조사활동에 들어간다.
  • 동물검역소 기능·인력 강화(국민회의:21일)

    ◎기능대학 지위 직업훈련기관으로 규정 21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는 국회 정당대표연설 참석 등의 일정때문에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상오8시에 열려 20건의 안건을 빠른 속도로 처리했다. ○…회의가 끝날 무렵 고총리는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ABU) 총회 개막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떴으며 권오기 통일부총리가 사회를 진행했다.이날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은행장들과의 조찬간담회 때문에,이명현 교육·이항균 건설교통부 장관은 외국출장으로 각각 불참했다. ○…이기호 노동부 장관은 이날 직업훈련기관으로 규정된 기능대학을 전문대학으로 지위를 인정하는 기능대학법개정안을 설명했으나 기능대학의 명칭을 놓고 국무위원간에 논란. 강봉균 정보통신부 장관은 “좋은 법안이나 기능대학이라는 명칭은 마치 근로자들이 다니는 대학으로 인식될 수 있으니 이름을 바꾸자”고 제안해 다양한 명칭이 거론됐으나 적절한 대안을 찾지 못해 기능대학으로 결정. ○…심우영 총무처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된 O­157파동과 관련,국립동물검역소의 기능 및 인력 강화를 내용으로한 농림부 직제개정안을 설명했으나 최보건복지부장관은 식품·의약분야에서 보건복지부도 간여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그러나 이미 차관회의를 거친 사안이라는 점에서 원안대로 통과하기로 합의해 처리. ▷의결안건◁ △통일교육지원법안 △도로교통법개정안 △자동차교통관리개선 특별회계법개정안 △경찰청법개정안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개정안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안 △전기공사공제조합법개정안 △공인회계사법개정안 △기능대학법개정안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법개정안 △정기간행물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 △소득세법 시행령개정안 △법인세법 시행령개정안 △도시철도법 시행령개정안 △철도소운송업법 시행령개정안 △하천법 시행령개정안 △농림부와 소속기관직제 개정안 △대한민국정부와 튀니지공화국 정부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공여에 관한 협정안 △대한민국정부와 필리핀공화국 정부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공여에 관한 교환각서안 △정부수립 50주년 시념사업추진계획안
  • “미 식품위생검사 엉터리”/WP지 주말판 보도

    ◎냄새맡기·만져보기 등 100년전 방법 답습/O­157·살모넬라 등 세균오염 속수무책 미국의 식품위생이 검사기관의 일손부족과 검사방법의 낙후 등으로 크게 위협받고 있다.또한 최근 미국내 일련의 식품오염으로 인한 질병발생은 정부의 예방조치 소홀 때문이라고 워싱턴포스트 주말판인 퍼레이드가 19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미 농업과학기술위원회의 자료를 인용,매년 3천3백만명의 미국인이 식품오염으로 인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가운데 9천명이 사망에 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또한 이로인한 질병치료에 매년 2백20억달러가 소모되고 있어 국가경제 전반에 끼치는 영향도 크다고 지적했다. 퍼레이드는 이같은 문제가 정부의 검역시스템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식품검역당국의 격무에 따른 인원부족,검사방법의 낙후,처리과정의 감독소홀 등을 들었다. 이 잡지는 특히 육류의 경우 식품안전검사국의 검사방법이 100년전의 것과 동일한 오직 냄새맡기와 만져보기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나마 미생물에 의한 오염은 속수무책이라고 비난했다.더우기 자르기,갈기 등 육류의 처리과정에서 오는 오염은 현재 공장 자체의 예방에 맡기고 있을뿐 당국의 감독이 미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식품오염 사건이 발생하자 당국은 식품 처리시설에 대해 위험물분석 및 통제시스템(HACCP) 도입을 의무화 하도록하고 대형공장은 내년초부터,중·소공장은 1년후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식품오염의 원인으로 조사되지 않아왔던 살충제에 의한 화학물질 잔류에 대해서는 지난해 환경보호국에 의해 인체 유해량의 기준설정 연구에 들어갔으며 2006년쯤 구체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이 잡지는 또 현재 미국내 식품경찰 역할을 하고 있는 주요기관으로는 ▲식품의약국(FDA,육류 제외 모든 식품) ▲식품안전검사국(FSIS,농무부산하 육류담당)) ▲동식물보건조사국(APHIS) ▲환경보호국(EPA)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CDC) 등 5개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오염 질병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병원균은 30여가지로 이 가운데 가장 보편적인 것으로는 ▲E.콜라이0­157(신장질환) ▲살모넬라(식중독,관절염) ▲리스테리아(수막염,유산) ▲캠필로박터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속초∼신포 해로개설 추진/경수로근로자 페리호 이용 가족방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북한 신포 금호지구 경수로건설을 위해 파견된 우리 근로자들이 가족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속초항과 신포를 잇는 소형선박 해로개설을 추진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정부는 동해항에 이어 속초항을 CIQ(세관·출입국관리및 검역)항으로 새로 지정할 방침이다.또 속초항을 ‘연안해상운송안전법’의 ‘연안항해항’으로 규정해 페리호등이 출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속초에서 신포까지 페리호를 이용하면 3∼4시간정도 소요된다. 현재 경수로건설을 위해 파견된 우리 근로자들은 사안이 있을 경우 북한 양화항과 우리 동해항을 이용해 왕래할 수 있으나 동해항은 ‘원양항해항’으로 규정돼,속도가 늦고 근로자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대형선박만 통행이 가능한 실정이다.
  • 미 쇠고기검사 한국위생법 적용 요구

    ◎정부,이달하순 미에 조사단 파견 우리 정부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에서 O­157이 발견된 것과 관련,이달 하순 미국에 파견하는 조사단을 통해 미국측에 우리 식품위생법의 기준에 맞춰 검사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2일 “우리 조사단이 문제의 쇠고기를 수출한 미국 IBF사의 네브래스카 245C 공장의 시설 및 운영실태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우리 기준에 미달하는 문제점이 발견되면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우리나라에 쇠고기를 계속 수출하기 위해 우리측의 요구를 일정 부분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미국의 검역체계의 허점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생긴 이상 미국은 모종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통상분쟁 해결사 WTO(눈높이 경제교실)

    ◎강대국이 불합리한 무역보복땐 제재 미국이 지난 1일 우리나라를 자동차분야의 우선협상대상국 관행(PFCP)으로 지정했다.미 종합무역법 슈퍼301조에 따라 자동차협상이 자기들 뜻대로 안되자 우리나라에 대해 보복조치를 취하겠다는 통보다.그러나 세계무역기구(WTO)는 무역분쟁이 강대국의 일방통행으로 흐르게 놔두지 않고 있다. WTO는 무역분쟁과 관련,회원국의 일방적인 조치가 있을 경우 패널을 설치,다자간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우리나라가 미국의 슈퍼301조 발동에 맞서 WTO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 분쟁해결 절차가 있기 때문이다. WTO는 무역분쟁에 관한 협상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물론 95년 1월 WTO 체제가 가동되기 전에도 ‘무역 및 관세에 관한 일반 협정(GATT)’에 따라 분쟁해결 절차는 있었다.그러나 GATT체제는 기본적으로 국가간 협정이고 WTO는 무역문제에 있어 UN의 역할을 대신하는 공식 국제기구다.따라서 GATT에서는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이 WTO 체제만큼강하지 못했다.예컨대 WTO는 패널설치 이후 단계마다 협상시한을 분명히 명시,늦어도 1년안에 분쟁을 해결짓도록 하고 있다.제소국의 협의 요청이후 30일 이내에 협의를 시작하도록 한 것이나 패녈협상 결과에 따르도록 이행기간을 밝혀놓은 것이 GATT와 다르다.재경원 허노중 대외경제국장은 “WTO체제 이전에는 양자간 협상이 결렬될 경우 보복관세나 수입제한 등으로 서로 보복조치를 하는 것이 불가피했다”며 “이 경우 힘의 논리에 따라 약소국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기 십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WTO에서는 강대국이라도 불합리한 보복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국제규범으로 정해 놓았다.재경원 이성한 대외경제총괄 서기관은 “GATT는 패널의 협상결과에 승복하지 않아도 이를 제재할 수 없었으나 WTO는 협상대상이 아닌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보복을 가하는 등 강력한 구속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WTO가 우리에게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셈이다. ◎설립배경/GATT 강화·UR 효과적 이행 뒷받침/보다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 도모 자유화와 세계화가 크게 진전되고 있는 오늘날 세계무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제기구를 든다면 세계무역기구(WTO:World Trade Oranization)를 꼽을수 있다.보다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추구하는 새로운 무역질서의 확립을 목표로 95년 1월 1일에 출범한 WTO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무역질서를 지배해온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을 한충 강화하고 우루과이라운드의 이행을 효과적으로 뒤받침하기 위한 기구다. 국제적인 무역기구의 설립구상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부터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의 설립과 함께 추진돼 왔다.그러나 미국 동 일부 국가가 의회비준에 실패함에 따라 다자 무역협정이 추진되어 GATT체계가 47년 1월 출범했다.GATT는 계속적인 관세인하와 비관세장벽의 철폐를 추진함으로써 세계무역의 확대에 기여했다.그렇지만 GATT체제는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일방적인 무역규제조치 남용,차별적인 지역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세계무역문제에 관해 UN의 역할을 할 기구로 WTO가 출범하게 됐다. WTO는설립협정과 국가간 무역협정을 이행시키고 이의 효과적인 운영을 도모한다.또 회원국들에게 무역에 관한 협상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체제를 마련하며 회원국의 무역에 관한 문제 해결과 무역정책의 검토도 한다. WTO는 종전의 GATT체제에 비해 기능이 강화돼 그 영향이 거의 모든 무역에 미친다.첫째,WTO체제는 그 목표와 대상의 포괄범위가 GATT보다 휠씬 넓다.GATT체제는 ‘자유로운 무역’을 추구하는데 그쳤으나 WTO는 ‘보다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추구한다.따라서 WTO는 전 세계국가를 대상으로 상품교역 이외에도 GATT에서 다루지 않았던 서비스 교역,지적재산권,투자 등의 새로운 분야를 다룰뿐 아니라 GATT체제 아래서 허용되던 섬유류 교역규제,농산물교역의 예외적용,수출자유규제 등의 보호무역조치도 자유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또 WTO관련협정에는 훨씬 발전된 공정무역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예를들면 덤핑,불법보조금의 지급,세이프가드의 남용,위조상품의 수출,통관절차의 지연등 과거에는 불공정한 무역행위로 분류하지 않았던 조치들이 불공정한 무역행위로 해석이 가능하게 되었다.둘째,WTO는 시장개방의 확대와 공정한 무역의 확대를 위해 회원국에 대한 강력한 중재 및 정책권고기능을 지니고 있다.셋째,WTO는 GATT와 달리 법인직이 부여된 완전한 국제기구로서 사무국직원이나 각국대표들이 면책특권을 갖는다. ◎성과/UR후속협상·시장개방 확대 추진 WTO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새로운 다자간 무역체제가 실질적으로 세계무역을 규율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국가가 참여토록 하는 한편 협정이 최대한 광범위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WTO는 출범이후 사무국과 이사회,산하전문기구 등 조직을 구성하고 회원국의 확대(현재 132개),무역정책검토의 실시,UR협상결과의 이행점검 및 후속협상의 추진,새로운 통일의제 논의 등 조직 및 기능의 강화와 시장개방 확대를 추진하고있다.회원국들도 협정상의 의무사항인 관세인하,수입규제의 폐지,WTO협정의 국내법규 반영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이러한 노력은 각국이 국제사회의 한 구성으로서 그 의무와 책임을다하는 것일뿐 아니라 WTO체제의 정착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일이기도 하다.한편 96년 12월9∼13일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첫 각료회의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주로 논의했다.WTO협정의 이행과 관련해서는 섬유협정 등 미흡한 분야에 대해 회원국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기본통신,금융 등 협상이 진행중인 분야의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다짐하고 농업,서비스,지적재산권 등 이미 규정되어 있는 협상에 대한 구체적 작업계획을 마련키로 했다.이밖에도 정보기술협정과 같이 자유화를 확대하는 문제와 앞으로 논의할 노동기준,투자,경쟁정책,부패방지를 위한 정부조달의 투명성 제고 문제가 크게 대두 되었으며 투자,경쟁정책,정부조달의 3개 의제에 대해 작업반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과제/농산물·섬유협정 등 타결 지어야 WTO체제는 현재 여러가지 통상과제를 안고 있다.이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될 당시에 협상이 모두 완결되지 못하였으며 부속협정의 관련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이행방안과 미결사항에 대한 협상,양허사항의 이행과 관련된 확정의제가 남아있는데다 새로운 통상과제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정의제의 주용내용을 보면 첫째,앞으로 협상 또는 이행이 필요한 상품교역관련사항으로 △점진적인 농산물무역자유화를 규정하고 있는 농산물협정 △다자간 섬유협정의 단계적 철폐 및 섬유류교역의 점진적 자유화를 규정하고 있는 섬유협정 △동식물에 대한 위생검역조치를 통일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위생 및 식물위생협정 △정보기술제품의 관세철폐를 규정한 정보기술협정의 양허사항 △각국의 원산지 규정을 국제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반덤핑협정 △우회덤핑방지에 관한 WTO규범 마련을 위한 협상 등이 있다.둘째,서비스부문 교역관련사항으로는 △외국금융기관의 자유로운 진출을 허용하기 위한 금융서비스협상이 금년말까지 타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회원국의 통신시장개방을 위한 기본통신협상이 금년 2월에 타결되어 ’98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다음 라운드에서 다시 다루게 될 해운협상 △매우 제한된 내용으로 일단락된 외국인의 국경이동에 관한 협상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회계사 등 전문직서비스의 교역에 관한 협상이 있다. 그밖에 새로운 통상의제(New Round)로서는 아직 정식 협상의제로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각국의 정책,제도,관행 등의 차이가 국제무역 및 투자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논의되고 있는 외국투자의 자유화와 투자보호를 위한 다자간 투자협정,환경보호,노동자의 인권보호,경쟁정책,부패방지,규제개혁 등이 있다. ◎우리와 관계/한·미 자동차교역 마찰 심판역 맡을듯 우리나라와 미국사이에는 지난 8월이후 최근까지 벌여온 자동차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미국이 지난 10월1일 우리나라를 상대로 종합무역법상의 슈퍼301조를 발동했다.이에 대해 WTO제소 등 강력한 대응이 거론되고 있는데 앞으로의 사태진전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만일 우리나라와 미국이 각각 상대국을 WTO에 제소하고 무거운 관세부과니 수입제한 등의 재제조치를 취할 경우 두나라에 모두 큰 상처를 줄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우리나라와 미국은 앞으로 12∼18개월에 걸쳐 다시 협상하는 과정에서 타협점을 찾아 합의함으로써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두나라 사이에 벌어지는 무역마찰은 보다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추구하는 WTO체제의 기본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상호 원만히 타결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 타조·타조알 수입 러시/지난 6월 시장개방후 건강식으로 꼽혀

    ◎검역기간 다른조류 6배… 검역당국 “곤욕” 타조고기가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살아있는 타조는 물론 타조알까지 다투어 수입되고 있다.특히 조류의 수입검역기간이 5일,기타 축산물이 3일인데 비해 타조와 타조알은 30일과 42일로 검역기간이 훨씬 길어 검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11일 국립동물검역소에 따르면 타조류 수입이 개방된 지난 6월부터 9월20일까지 미국이나 호주 중국 캐나다등지에서 들여온 타조는 모두 112마리,부화용 타조알은 232개인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살아있는 타조 14마리가 수출국 현지의 검역증이 붙어있지 않아 불합격판정을 받았으며 타조알도 32개가 같은 이유로 역시 불합격처리됐다. 타조고기는 다른 조류와 달리 쇠고기처럼 붉은 색을 띠고 있으며 저지방,저칼로리,저콜레스테롤이어서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적합해 소비층이 확대될 것으로 수입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미국내의 타조고기 도매가격은 ㎏당 4.5∼8.90달러로 쇠고기의 2∼4배 수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99년에 ㎏당 4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 6월 타조류수입 허용에 앞서 미국산 타조류의 수입위생조건을 고시했고 호주와 중국,캐나다 등에 대해 적용될 수입위생조건도 곧 고시할 예정이다.미국 외의 국가에서 지금까지 들여온 타조나 타조알에 대해서는 미국산의 수입위생조건에 맞춰 검역을 실시해오고 있다.
  • 한국식품 미 시장 검역통관/동북아5국중 가장 양호

    ◎3분기 FDA자료 분석 한국식품의 대미시장 검역통관이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극동 5개국 중에서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시애틀 무역관이 3·4분기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발표한 수입식품압류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이 기간중 59건만에 압류된데 반해 중국은 625건,대만 123건,일본이 116건,홍콩 100건 등 한국보다 2∼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공은 한국수출식품의 피압류 건수가 5개국중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한국식품의 품질이 그만큼 높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 통상마찰과 문화차이/문호영 사회부 기자(오늘의 눈)

    통상마찰은 보통국가간의 이익 다툼에서 생긴다.그러나 때때로 상대편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되는 사례도 많다.이번 미국 농무부 조사단의 방한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닫게 한다.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처(FSIS) 케이 왁스머스 부처장을 대표로 한 조사단은 지난 7일 국립동물검역소를 방문했다.시설을 둘러보고 김옥경 소장의 설명을 들은 조사단은 9일로 예정됐던 국립동물검역소 부산지소 방문을 취소했다.본소의 시설 및 검사능력을 통해 한국의 검역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조사단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본부에서 박종세 독성연구소장 등과 기술적 문제를 논의한 뒤 “이번 회의가 매우 생산적”이라는 말로 성과를 요약했다.‘생산적’이라는 표현은 외교적으로 최상의 만족을 나타낸다.우리 검사능력이 미국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음을 인정한 것이다. 조사단은 그러나 93년 10월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열렸던 회의에서 우리 대표가 ‘원료용 육류(날고기)에 대해서는 검사를 하지 않는다’는 회의결과에 동의했던 점을 내세워 우리측에 “왜 검사를 하느냐”고 따졌다. 하지만 이같은 물음은 8일 서울 안전본부 관계자들과 점심을 함께 한 뒤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안전본부는 점심때 서울 구기동 S가든에서 육회와 등심 등 날로 파는 음식을 대접했다.우리 음식문화의 특성상 날고기로 만든 육회를 먹고 등심 또한 날로 파는 것을 직접 먹기 때문에 검사가 불가피하는 점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조사단은 박소장 등이 등심을 구워 고추장을 발라 상추에 싸준 것을 먹고,육회도 직접 젓가락으로 집어 먹었다.등심을 먹은뒤 식사로 된장찌개와 냉면이 나오자 한 조사단원은 어디서 된장찌개를 먹어 봤는지 된장을 밥에 비벼 먹기도 했다. 조사단은 우리나라를 떠나면서 “한국의 실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현재 자동차시장 개방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자동차를 쇠고기 파동과 동일선상에 놓고 볼수는 없지만,두나라 통상 관계자들은 이번 미국 농무부 조사단의 방한 결과를 새겨볼 필요가 있다.
  • 캘리포니아산 과일 수입금지/유해 ‘과실파리’ 발견

    ◎오렌지·자몽 등 9개종 대상/15일 선적분부터 생산지역 명기 의무화 미 캘리포니아주 일부지역에서 과일에 큰 피해를 주는 지중해과실파리(MEDFLY)가 발견돼 이 지역산 과일에 대한 긴급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소장 홍인식)는 9일 “주한 미 검역관이 캘리포니아 LA카운티 월넛파크 주변지역과 산타클라라카운티 밀피타스에서 지중해과실파리가 각각 22마리,1마리가 발견됐다고 지난 7일 통보해 왔다”며 “이에 따라 과실파리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7.2㎞의 검역규제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렌지 자몽 레몬 라임 아보카도 포도 메론 키위 감 등 9개 기주과일에 대해 수입을 전면 금지시켰다”고 발표했다.또 한국에 수출되는 과일류는 오는 15일 선적분부터 검역규제지역 외의 지역에서 생산·포장됐다는 사실을 식물검역 위생증명서에 명기토록 했다. 식검은 올들어 문제의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은 전혀 수입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식검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1일 미 플로리다주에서도 지중해 과실파리가 발견돼 발생지인‘힐스보로’ 반경 7.2㎞안에서 생산된 기주과일에 대해 전량 수입금지조치를 취했으며 후속조치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검역전문가 2명을 플로리다에 파견,과실파리 발생상황을 조사했다.지중해 과실파리는 침으로 과일 속을 파고 들어가 알을 낳게 되며 알이 부화되면서 과육이 손상된다. 한편 식검은 미국에서 수입되는 오렌지에서 ‘캘리포니아 붉은 깍지벌레’가 발견됨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전량 소독한 후 검사절차를 거쳐 완벽한 것만 통관시키고 있다.
  • 미 “한국검역결과 만족”/양국 검역 회의/더이상 문제삼지 않기로

    한·미 양국은 7일 O­157:H7 검출파동과 관련,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립동물검역소에서 검역전문가회의를 열고 미국측이 한국의 시험결과에 대해 수긍하고 수용한다는 입장을 최종 정리했다. 회의에서 미국 대표단은 한국측이 미국 네브래스카산 수입 쇠고기에서 O­157:H7균을 검출한 과정과 방법을 이해하고 결과에 대해 “충분히 만족한다(Fully Satisfied)”고 밝혀 사실상 한국측의 발표 내용에 동의했다.미국측은 회의가 끝난뒤 검사시료 채취요구나 재검사 또는 공동검사에 대한 요구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혀 검역과정을 더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미국측은 또 “동물검역소의 최첨단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들은뒤 오는 9일로 예정됐던 동물검역소 부산지소 방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우리측 대표단 관계자도 이번 파문과 관련해 미국측이 우리의 검사결과를 완전히 이해하고 승복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더이상 검역과정에 대해 이견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림부 산하 동물검역소 김옥경소장과 케이 왁스머스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처(FSIS) 부처장이 각각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 태국산 닭고기에도 리스테리아

    ◎검역당국,2만t 전량 반송·폐기 지시 【방콕 연합】 태국산 닭고기에서 병원균이 검출돼 2만2천368t에 이르는 태국산 닭고기의 한국 반입이 거부당했으며 태국은 한국의 검역기준과 검사방법 등을 알아보기 위해 전문가의 파견를 검토중이다. 태국 농업부 가축개발국(DLD)의 수위타야 폴란 국장은 7일 “한국에 전문가들을 보내 닭고기내의 박테리아기준에 관한 한국측의 설명을 듣고 검사방법 등을 알아오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태국산 닭고기는 지난 8월16일 인도됐으나 우리나라 검역당국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즈균을 검출했다며 수입회사에 전량 반송 또는 폐기처분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균이 g당 1백마리 이상일 경우 수막뇌염과 수막염,분만기패혈증및 기타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국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 95년의 16만7천158t에서 작년엔 40만2천301t으로 급증했었다.올 첫 8개월동안 수출물량은 이미 53만9천434t에 달했다.
  • O­157 검출 관련 미 검역관 내한

    미국산 쇠고기에서 병원성 대장균 O­157이 검출된 것과 관련,검출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한 미 검역전문가 4명이 6일 하오 내한했다. 미 농무부 식품안전검사처(FSIS) 케이 왁스머스 부처장과 존 프루차 FSIS 부처장보,존 레딩턴 농무부 낙농·가금과장,멜린다 셀야즈 농무부 해외농업처 한국담당 고등교역분석관으로 구성된 미 검역전문가단은 7일 상오 농림부 산하인 서울 강서구 국립동물검역소를 방문,한미 검역전문가회의를 갖고 실험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8일에는 보건복지부 산하인 서울 은평구 식품의약품안전본부를,9일에는 미 네브래스카산 수입쇠고기에서 O­157을 처음 검출한 동물검역소 부산지소를 방문한다.이들은 체류기간 동안 우리측과 검사대상 육류,시료채취절차,검출후 조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미,‘날고기 검사 금지’ 주도/93년 국제회의서

    ◎결과 근거 “검사 불가” 압력 미국산 쇠고기에서 병원성 대장균인 O­157이 발견되는 등 수입 육류의 안전성에 큰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93년 열린 한 국제회의 결과를 앞세워 우리나라의 수입 육류 검사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본부 관계자는 5일 “미국은 93년 10월19일 텍사스A&M대에서 열린 ‘소·돼지고기와 닭고기 등 가금육검사에 대한 국제회의’ 결과를 들어,지난 9월3일 냉동만두의 원료인 미국산 돼지고기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본부의 발표에 대해 주한 대사관을 통해 강력한 항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 참석했던 김옥경 국립동물검역소장은 “회의결과가 구속력을 갖는 것이 아닌데도 미국은 이 회의 결과를 들어 우리나라도 검사를 해서는 안된다며 압력을 넣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본부에 따르면 미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연합 호주 캐나다 뉴질랜등 등 주요 선진국 정부 대표가 참석한 이 회의에서 ‘육류는 조리때 열을 가하므로를 거치기 때문에 날고기(Raw Product)를 미생물 안전영역에 포함시켜 검사를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제안했고 육류 수출국들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은 수출 확대를 노려 이 제안을 적극 지지했다. 당시 미국은 이 회의가 열리기 몇개월 전에 병원성 대장균인 O­157에 오염된 쇠고기로 만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자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 수출에 차질이 예상되자 이같은 제안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가 끝난뒤 미국은 이 결정이 구속력을 갖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Elementary Commission)에 회의결과를 공식 규정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미국의 요청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고 날고기를 검사대상에서 제외할 경우 세균 등에 오염될 위험 등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가 공식 규정으로 채택하면 곧바로 국제무역기구(WTO)의 권장기준으로 받아들여져 상당한 구속력을 갖는다. 김소장은 “육회를 먹는 우리나라처럼 쇠고기를 날로 먹는 국가에서 회의결과에 관계없이 검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최근 O­157이 발견된 허드슨 푸드사의 쇠고기를 수거해 폐기하고 검찰수사까지 벌이고 있는 미국이 우리나라의 검사에 반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 대미 현안 유기적 대응을(사설)

    최근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 추락과 미국과의 통상 및 쇠고기 검역문제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대외문제가 전례없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것같다.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가 국내 시중은행에 대한 신용평가를 한단계 낮추었고 영국의 국제금융경제전문지 유러머니는 9월의 한국 국가신인도가 국제통화기금(IMF) 180개 회원국중 27위로 지난 3월 22위에 비해 5단계가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지난 1일 한국과의 자동차협상을 결렬시킨뒤 슈퍼 301조에 따른 우선협상대상국관행(PFCP)으로 지정했다.또 미국산 쇠고기에서 O­157과 O­26 대장균이 검출돼 검역문제를 놓고 양국간 이견(리견)을 보이고 있다.미국과의 통상분쟁문제에 대해 우리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다는 방침을 새워놓고 있고 미국은 우선협상대상국관행 절차에 따라 22일내에 조사개시여부를 결정,조사에 들어가게 되어있다. 미국과의 통상분쟁은 향후 1년이상 장기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쇠고기 등 축수산물은 지난 7월 전면개방으로 인해 수입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식품수입이 늘면서 위생문제와 관련,수출국과의 분쟁이 증가될 것이다.이같이 대외문제는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데 비해 정부부처간 협력문제는 과거 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외부문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을 다른부처로 떠넘기고 협상이 순조롭게 끝나면 그 공을 놓고 과잉홍보에 열중하는 잘못된 풍조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최근 자동차협상과정에서 주무부처인 통상산업부와 외무부간에 협상문제를 놓고 이견을 드러냈으며 협상이 끝난후 두 부처간에 협상이 결렬된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강대국인 미국과의 협상에서 정부부처가 힘을 합해 전략을 짜내도 힘겨운데 부처간 협력이 원할하지 못했다는 것은 매우 유감된 일이다. 쇠고기 검역문제 또한 주무처인 보건복지부는 산하에 식품의약안전본부가 있지만 축산물 검역은 농림부 동물검역소에,수산물은 해양수산부 수산물검사소에 위임되어 있다고 주장,책임 전가에 급급한 인상을 주고 있다. 미국과의 또다른현안과제인 F­16전투기 추락문제에 있어서도 국방부의 대처에 문제가 없지 않다.공군의 주력전투기추락이 엔진 등 기체의 결함에서 온 것인지,그렇지 않고 국내 조립과정에서 잘못된 것인지를 밝혀내기 보다는 안보상문제를 이유로 ‘대외비’로 부치려는 인상이 짙다. 이처럼 대외현안의 경우 부처간 협력이 부족한 것은 이를 부처소관 업무 또는 관련부처에 국한된 문제로 보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스템의 잘못에서 기인되고 있다고 하겠다.대외신인도와 국제간 협상은 국가경영과 직결되는 사항이다.특히 국제간 협상은 국가간의 전략과 전략의 대결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러므로 대미 현안을 비롯한 국제문제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협상 등 대외현안에 대한 정부내 의견통일과 합리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가칭‘대외현안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의하고 싶다.그 기구는 협상전략에 대한 부처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물론 민간업계와의 협조 등 총체적 전략을 다루고 협상진전과정에서 일어나는 돌발적인 사태에 신속히 대처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O­157조사단 곧 파미/정부 대책회의/호텔용 수입쇠고기도 검사

    ◎김 대통령 “검역인력·장비 대폭 보강” 김영삼 대통령은 4일 미국 네브래스카산 쇠고기의 O­157 병원성 대장균 및 리스테리아균 검출과 관련한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고건 총리로부터 국정현안에 대한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민 대다수의 식생활과 관련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 쇠고기검사를 조기 완료하는 등 이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다. 김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 대응해 우리의 검사인력과 능력을 보강하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이날 국무총리실 이영탁 행조실장 주재로 외무부·농림부·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대책회의를 갖고 미국 네브라스카주 축산물 생산작업장과 미 농무부 식품안전검사처(FSIS) 등에 검역전문가로 구성된 관계부처 합동조사단을 이달 중순쯤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회의는 6일 방한하는 FSIS 검역전문가들이 미국산 수입 쇠고기의 O­157 감염 여부 등에 대한재조사를 요구할 경우 이를 불허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기로 했다. 또 일관성있고 긴밀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무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국제정보수집능력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2단계 검역기능을 연말까지 조기에 종결하고 3단계 대책을 2001년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이제까지 서류검사로만 통관됐던 관광호텔용 수입쇠고기 등에 대해서도 내수용과 동일한 검사절차를 거치도록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키로 했다.
  • 미산 아이스크림 정밀 검사/정부,리스테리아균 검출따라

    ◎홍콩,드라이어스제품 판금 보건복지부는 홍콩에서 시판되고 있는 미국 그랜드 드라이어스(Grand Dreyer,s)사의 아이스크림에서 지난 3일 병원성 세균인 리스테리아가 검출됨에 따라 4일 지방식품의약품청 및 검역소에 모든 드라이어스 아이스크림을 정밀 검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드라이어스뿐 아니라 모든 외국산 아이스크림에 대해 무작위 표본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식품의약품안전본부에도 시중에 유통 중인 국산 및 외국산 아이스크림 제품을 수거해 검사토록 시달했다. 홍콩 보건당국은 이날 “미국 그랜드 드라이어스 사에서 수입한 아이스크림바(Bar) 묶음에서 리스테리아가 검출됐다”며 “아이스크림 바가 상한 우유에 오염된 것 같다”고 밝혔다. 홍콩 보건당국은 “해당 아이스크림에 대해 판매 금지령을 내리는 한편 그랜드 드라이어스 사의 다른 아이스크림도 정밀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랜드 드라이어스 사는 텍사스주 휴스턴 등 미국내 6곳의 공장에서 1백여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빙과류 제조업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9월 말까지 (주)대호 디스트리뷰션 앤드 마케팅 사가 ‘블랙 체리’ ‘쿠키 앤드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 24종류 320t(85만9천달러 어치)를 수입했다. 홍콩 보건당국이 리스테리아를 발견한 아이스크림은 ‘쿠키 앤드 아이스크림’으로 국내 소비자들도 즐겨 찾는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리스테리아가 해산물 및 육류 뿐 아니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에서 잇따라 검출되고 있는 점을 중시,올해 한시적 연구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냉동식품에 대한 리스테리아 검사를 모든 식품에 대해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