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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갈비 연내 시중에 풀릴 듯

    미국산 ‘LA갈비’ 수입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미국의 요구대로 쇠고기 개방 확대를 위한 한·미간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상을 11일부터 시작한다. 늦어도 연내에는 갈비 등 ‘뼈있는 쇠고기’가 시중에 풀릴 전망이다. 농림부는 9일 새로운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협상을 위한 미국과의 검역 기술협의를 11∼12일 경기 안양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은 “지난주 ‘등뼈’ 발견 직후 미국측이 ‘빨리 검역기술협의에 들어가자.’고 제의해 왔고, 여러 상황을 감안해 11∼12일 열기로 결정했다.”말했다. 이번 협의에서 미국은 지난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결정을 앞세워 ‘모든 연령과 부위’를 개방하라고 파상공세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미국이 압박하는 갈비 수입은 허용하되, 국민 여론을 감안해 등뼈, 뇌, 척수 등 광우병위험물질(SRM)과 꼬리, 내장, 사골 등 부산물은 수입하지 않고, 연령 기준도 ‘30개월 미만’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수입위생조건은 ‘30개월 미만의 살코기’로 규정돼 있다. 한편 쇠고기 수입 협상을 둘러싸고 정부가 미국에 지나치게 끌려 다닌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초 예상과 달리 적지 않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협상 개시일을 국정감사 이전으로 확정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또 등뼈 美쇠고기… 덮고 가자?

    또 등뼈 美쇠고기… 덮고 가자?

    미국산 쇠고기에서 수입이 금지된 광우병위험물질(SRM)인 ‘등뼈’가 또다시 검출됐다. 그러나 정부는 미국이 요구하는 ‘LA갈비’수입을 허용하기로 최종 방침을 세워 안전성을 둘러싼 비난 여론이 거세질 전망이다.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5일 미국 대형육류생산업체 스위프트사로부터 지난달 7일 수입돼 지난 4일 오후 경기 용인의 한 냉장 창고에서 검역과정을 거치던 쇠고기 18.5t(618상자)에서 등뼈로 채워진 상자(30.3㎏) 1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에서 SRM이 검출된 것은 지난 8월1일 카길사 제품에 이어 두번째다. ●또 ‘등뼈 쇠고기’, 제재는 오래 안갈 듯 이에 농림부는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이 발효될 때까지 미국산 쇠고기 전체에 대한 검역 중단과 함께 현지 수출선적 금지조치를 취했다.‘수출선적중단’은 이미 반입된 모든 쇠고기 물량도 모두 반송조치하는 ‘수입중단’보다는 낮은 단계의 제재다. 해당 작업장은 승인이 취소됐다. 스위프트사는 앞서 세번이나 뼈를 섞어 수출한 ‘전력’이 있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제재는 오래가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과 연계해 ‘LA갈비’수입을 계속 압박하고 있어 검역 및 선적중단 조치를 오래 끌기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갈비’는 수입, 꼬리·내장 등은 불허 방침 이날 오전 농림부는 생산자·소비자 단체를 초청해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미국산 갈비 수입 여부를 논의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갈비는 수입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면서 “다만 국민 여론을 감안해 등뼈, 뇌, 척수 등 SRM과 꼬리, 내장, 사골 등 부산물은 수입하지 않고, 연령 기준도 ‘30개월 미만’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이같은 원칙을 토대로 미국과의 수입위생조건 개정협상에 나선다는입장이다. 그러나 당초 이달 초 개최할 예정이던 한·미간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상은 이번 ‘등뼈’발견과 국정감사(19일) 등을 감안해 이달 말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그러나 향후 미국과의 협상테이블에서 이같은 개방 수준이 더욱 ‘하향조정’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미국은 지난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결정을 앞세워 ‘모든 연령과 부위’를 개방하라고 파상공세를 벌이고 있다. 최근 일본도 연령제한을 ‘20개월에서 30개월로 완화’하는 양보안을 제시했지만, 미국에 ‘퇴짜’를 맞았다. 농림부가 갈비수입을 향한 ‘잰걸음’을 더욱 재촉하면서 축산농가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이날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등뼈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농림부 장관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남, 北서 ‘통일딸기’ 모종 받아

    ‘2007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와 북한측 교류협력사업의 상징인 ‘통일딸기’ 2만 5000포기가 평양에서 경남에 4일 전달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광장에서 김태호 도지사와 전강석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에서 온 통일딸기 모종을 밀양의 류영돈(46)씨에게 전달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농장에 심은 딸기가 북측의 정성으로 잘 자라 돌아온 것에 감사한다.”며 “경남에 옮겨 심은 모종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통일딸기 모종은 밀양에서 싹을 틔운 순수 국내품종 ‘매향’(梅香) 원종(모주) 5000포기로, 지난 3월 평양시 장교리로 보냈던 것이다.4월9일 방북한 경남도민대표단이 직접 하우스에 이식한 뒤 그동안 장교리 협동농장 분조원 540여명이 정성껏 돌보며 키웠다. 지난 8월 초 평양에 515㎜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온실 내부까지 습해가 발생해 모종에도 피해가 약간 발생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종은 지난달 21일 장교리 협동농장 하우스에서 채취돼 24일 남포항을 출발,27일 인천항에 입항했다. 국립식물검역소 중부지소에서 6일간 검역을 거쳐 바이러스 등 병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딸기 모종은 류씨 비닐하우스 2동에 심겨질 예정이다. 빠르면 12월쯤 통일딸기 열매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 3월까지 5000㎏ 정도의 수확이 예상된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美쇠고기, 수입시장 34% 점유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 쇠고기 시장 점유율 30%대를 돌파하며 국내 식탁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독주하던 호주산의 비중은 50%대로 추락했다. 다음달 이후 미국산 갈비까지 수입되면 미국산이 호주산을 대체해 4년만에 수입 시장을 평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열흘 단위로 발표하는 ‘축산물 수입 검역통계 순기보고’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는 9월 들어 지난 중순(20일)까지 5074.1t이 시중에 풀리면서 전체 수입쇠고기 물량(1만 4979t)의 33.8%를 차지했다. 시중에 유통된 수입 쇠고기의 3분의1 이상이 미국산 쇠고기인 셈이다. 특히 9월 상순(1∼10일) 기준으로는 2979.7t이 유통돼 전체 수입시장의 45.1%까지 점유율이 치솟았다. 반면 호주산 쇠고기는 ‘미국산 대체효과’에 밀려 시장 점유율이 급락했다. 호주산 쇠고기는 9월 이후 지난 20일까지 8959t이 유통돼 수입 시장 점유율 59.8%를 기록했다.9월 상순 집계치로는 48.8%까지 추락했다.농림부 관계자는 “광우병 위험으로 상당수 소비자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외면하지만, 품질과 맛 면에서 호주산을 월등히 앞서면서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산 ‘LA갈비’의 수입도 점점 가시화하고 있다. 농림부는 다음달 초 검역당국, 생산자, 소비자단체,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자문을 구한 뒤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상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는 미국산 갈비의 수입이 이뤄질 전망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인, 美공항서 뱀 밀반입 적발 ‘망신살’

    한인, 美공항서 뱀 밀반입 적발 ‘망신살’

    다량의 보신용 뱀을 미국에 몰래 갖고 들어가려던 한국인이 미국 공항에서 적발돼 현지 언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미국 교통안전국은 지난달 15일 죽은 뱀 30마리와 야생 조류 고기를 밀반입하려 했던 한국인에게 최근 800달러(약 74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의 대표 지역신문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The Atlanta Journal-Constitution)은 지난 19일 인터넷판에서 “반입하려 했던 죽은 뱀 중 일부는 술병에 담겨있었으며 전갈을 입에 물고 있는 것도 있었다.”고 압수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검역관 다윈 허긴스의 말을 인용해 “이 뱀들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전통적인 의료용 식품”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뱀에 아직 독이 남아 있었다. (아시아에서 어떻게 쓰이든) 우리에게는 위험한 것들”이라는 교통안전국 존 앨런 대변인의 말을 통해 당국의 입장을 전했다. 이 사건은 뉴욕 포스트, MSNBC 등 현지 언론들이 압수 물품의 사진과 함께 ‘세상에 이런일이’ ‘희한한 일’ 코너로 보도하며 화제가 됐다. 사진=미 교통안전국 TSA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U 2331조원 조달 시장 국내社 실적 없이도 참여

    상품 양허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은 19일(현지시간) 정부조달 입찰을 할 때 국가(지역)에서의 실적을 자격요건으로 두지 않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EU는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 셋째날 상품분야의 비관세장벽, 위생검역, 원산지 기준분야, 서비스, 투자, 금융서비스, 지적재산권, 정부조달, 지속가능발전투명성 등 9개 분야에서 절충을 시도했다. 양측이 이날 자국 기업이 상대국의 조달 입찰에 참여할 때 현지 실적을 자격요건으로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함에 따라 FTA가 발효되면 국내 기업들이 1조 8000억유로(약 2331조원·2005년 기준)에 이르는 EU 27개국의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양국은 그러나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건설조달 국제 입찰 하한선 인하와 중소기업 보호조항의 삭제, 정부조달 대상 공기업 범위 확대 등 조달 분야의 3대 쟁점에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금융기관 이사회 구성원들에게 국적이나 거주지 요건을 부과하지 않는다는 우리측 요구에 대해 EU측이 동의했고, 위생검역 분야에서는 동물복지에 대한 우리측의 제안에 EU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쟁점화될 가능성이 줄었다. 3차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상품관세 양허안 협상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4차 협상으로 넘어가게 됐다. 브뤼셀 연합뉴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韓-EU FTA 17일부터 3차협상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에서 자동차 양허 수준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민감 농산물의 경우 현행 관세 유지를 포함한 예외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임영록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한·EU FTA 3차 협상과 관련,“상품분과에서 현재 양측 모두 7년으로 분류한 완성차에 대한 양허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농수산물은 일부 민감한 품목의 예외적 취급이 인정돼야 한다는 점을 적극 설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6일 EU측에 전달한 수정 양허안에서 민감 농산물의 경우 현행 관세 유지, 계절관세, 수입쿼터(TRQ) 등 다양한 예외 조치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농림부는 위생·검역 분야에서 EU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동물복지·지역화 인정 절차 문제의 경우 국내 제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협상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타이완 오감만족여행 자유투어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지 대만에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야류와 양명산 온천 등이 포함된 4일 상품은 49만 9000원부터, 타이베이를 4일 동안 둘러보는 상품은 31만9000원부터. 모두 9월21,22,26,27일 출발.02)3455-0005. ●‘하룻밤의 사치´ 료칸여행 넥스투어(www.nextour.co.kr)가 비수기 시즌을 맞아 여행 가격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료칸여행을 선보였다.4박 일정 동안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비수기 상품으로 마춤하다.50만9000원. 공항세, 전쟁보험료, 유류할증료, 관광진흥기금 등은 불포함.02)2222-6650. ●스칸디나비아 여행지도 무료배포 스칸디나비아정부관광청(www.stb-asia.com)은 스칸디나비아 한글 여행지도를 새롭게 발간했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3국의 주요 관광지 지도와 기후, 시차, 검역, 축제 등 스칸디나비아 여행 필수정보를 담고 있다.17일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스칸디나비아 워크숍에서 참가하거나 관광청을 방문하면 무료로 지급된다.(02)773-5943. ●홍콩 찍고 마카오 캐세이퍼시픽항공(www.cathaypacific.com/kr)은 홍콩과 마카오를 한데 묶은 에어텔 상품 ‘홍콩 플러스 마카오’ 패키지를 내놨다. 서울~홍콩 왕복항공권(부산 출발도 가능), 호텔 숙박(2박3일,3박4일 중 선택), 왕복 페리 등을 포함 55만 6000원(2인1실 1인 요금)부터. 판매기간은 12월15일, 이용기간은 12월31일까지. ●풍악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대명투어(www.traveland.co.kr)가 단풍시즌을 앞두고 1박2일 금강산 상품을 출시했다. 대명 설악리조트에서 1박 후, 전세버스를 타고 금강산 구룡연이나 만물상 등을 돌아보는 상품이다. 정동진과 낙산사 등에도 들른다. 금강산 온천욕, 왕복 전세버스, 식사, 방북수수료, 입산료, 가이드팁 등이 포함되어 있다.02)2222-7426. 요금은 비수기와 최성수기 등 3단계. 어른 21만 9000∼25만 9000원, 초중고생 20만 9000∼24만 9000원.
  • 美쇠고기서 3번째 갈비통뼈 발견

    미국산 쇠고기에서 다시 갈비 통뼈가 발견됐다. 지난달 27일 검역이 재개된 뒤 세 번째다.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5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17.8t(535상자) 가운데 1상자(43㎏)에서 현행 수입위생조건에 맞지 않는 갈비 통뼈가 발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역 당국은 해당 수입 물량을 모두 반송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작업장은 7월31일 이미 갈비뼈를 보내 수출 선적이 중단된 뒤 다시 지난달 1일 등뼈 검출로 수출작업장 승인 자체가 취소된 곳이므로 추가 제재 조치는 불가능한 상태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차이나 세일’ 끝났다

    ‘차이나 세일은 끝났다.’ 미국 소비자들은 더 이상 ‘값싼’ 중국산 제품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워질 것 같다. 인건비, 원료비 상승 압박에다 안전도 강화를 위한 추가 비용으로 중국 제품의 생산원가가 크게 뛸 수밖에 없게 된 탓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산 제품의 제조비용은 앞으로 최소 10%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납페인트 장난감 등 중국산 제품의 안전도에 최근 잇따라 문제가 터진 게 결정타가 됐다. 월마트 등 미국 대형소매업체들도 중국 제품의 가격 상승 요인을 계속 일축하기 어려워졌다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시애틀타임스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내 제조업자들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갈수록 치솟는 운영비를 커버하기 위해 질 낮은 대체품을 사용하거나 저가 생산방법을 채용할 수밖에 없어, 결국 제품 안전성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애완견사료, 치약, 선풍기 등 문제가 된 ‘메이드 인 차이나’제품의 안전도 검사까지 강화하면 제품 생산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어 미국 소매업자들의 추가 비용 부담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대형업체들은 추가부담을 제품가 인상으로 흡수할 방침이다. 미국 최대 대형할인 매장인 코스트코는 내년 봄쯤 몇몇 제품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의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디 자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지난 20년간 지속돼온 ‘빅 차이나 세일(값싼 중국제품의 판매)’은 끝났다.”고 말했다. 통계를 보면 미국내 중국산 수입품의 가격은 지난 7월 전달보다 0.4% 올랐다.2003년말 관련 통계가 도입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삶은 황어는 1캔에 50센트에서 1.39달러로 올랐다. 중국산 버섯도 지난 몇주 새 60%가 올랐다. 중국산 수입 캔디, 즉석국수, 쌀국수는 이미 15% 이상 값이 뛰었다. 중국정부가 지난 1일부터 수출되는 음식물에 대해 검역을 강화하면서 중국내 업자들의 검사비용 부담이 덩달아 커져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하루만에 또… 美 쇠고기 갈비통뼈 검출

    미국산 쇠고기에서 예상했던 대로 수입이 금지된 ‘갈비통뼈’검출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의회조차 현지의 허술한 검역체계에 대한 감독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농림부는 미국 카길사가 수출해 지난 5일 부산항으로 반입된 쇠고기 18.1t(1188상자)에서 갈비통뼈로 가득찬 1상자(13.3㎏)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갈비통뼈 발견 이후 불과 하루만이며, 지난달 27일 검역 재개 조치 후 두번째다. 해당 수출 작업장은 지난 5월에도 갈비통뼈를 섞어 보낸 전력이 있다. 농림부는 문제가 된 작업장 수출 승인을 취소했다. 그러나 카길사 작업장 5곳 중 1곳은 정상 가동,‘우회수출’이 가능해 ‘눈가리고 아웅’식 제재 조치나 마찬가지다. 농림부는 비난 여론을 의식, 갈비수입을 위해 이날 개최 예정이던 ‘전문가협의회’를 연기했다. 앞으로 갈비통뼈는 물론 ‘등뼈’와 같은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이 상당량 추가로 나올 전망이다. 현재 검역 대기 중인 물량만 4000t 가까이 된다. 이 중 ‘등뼈 사태’를 빚은 카길사 제품이 상당량을 차지한다. 이에 축산·시민단체 등은 검역당국의 은폐·축소 의혹을 우려하고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사설] 美, 뼈 섞인 쇠고기로 한국민 우롱하나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또 갈비뼈가 잇따라 발견됐다. 갈비뼈는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은 아니라도 한·미가 합의한 위생조건상 수입이 금지된 것이다. 이번 갈비뼈는 정부가 SRM인 소등뼈 발견으로 검역중단 조치를 취한 지난달 1일에 앞서 7월23일 선적해 8월5일에 도착한 쇠고기에서 나왔다. 따라서 검역중단 이후 재발방지를 약속한 미국으로서는 변명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다. 그러나 미국이 한국에 수출하는 쇠고기에 대해 그동안 얼마나 엉터리로 포장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지난해 말 30개월 미만 미국산 소 살코기의 수입이 재개된 이후 벌써 20여 차례나 뼈가 나왔다. 이는 미국이 양국간 합의한 수입위생조건을 우습게 여기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미국은 지난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이 ‘광우병 위험통제국’으로 격상시켜준 것을 기화로 절차를 무시한 채 ‘뼈있는 쇠고기’의 수입 압력을 행사해 왔다. 미국 정부의 이런 오만한 자세가 결국 마구잡이 가공과 선적으로 이어진 게 아니겠는가. 미국산 쇠고기에 국민의 건강이 더 이상 우롱당할 수는 없다. 정부는 검역을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한다. 특히 지난달 미국의 재발방지 약속 이후에 선적한 쇠고기에 대해서는 뼈가 검출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지금처럼 미국의 해당 가공작업장에 대해 수출승인 취소만으론 부족하다. 현행 수입위생조건을 또 어기면 수입중단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해야 한다. 뼈 있는 쇠고기의 수입 허용은 양국간 새 위생조건이 합의된 이후의 문제다.
  • [Local]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촉구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5일 “농협 자회사인 농협무역이 7월 말 미국산 쇠고기 369t을 수입해 검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농민을 대변해야 할 농협무역이 앞장서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들은 광주 북구 중흥동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은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찬성하는 ‘한·미 FTA 민간대책위원회’에서 농협 탈퇴, 농협무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철회와 대국민 사과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7일까지 이같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광주·전남지역 농협 시·군지부를 점거해 농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 美 통뼈 쇠고기 “한·미 FTA 꼬이네”

    미국산 쇠고기가 고비 때마다 한국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이란 ‘대의(大義)’을 위해 최대한 융통성을 베풀고 있지만, 번번이 기대(?)를 저버려 정부가 난감해하고 있다. 이번에도 ‘뼈’가 문제가 됐다. 농림부는 7월29일 선적돼 지난 10일 부산항으로 반입된 미국산 쇠고기 15.5t을 검역한 결과 수입이 금지된 갈비통뼈로 가득찬 1상자(17.9㎏)가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쇠고기 수입재개 이후 16번째 수입위생조건 위반이다. 문제의 쇠고기를 수출한 곳은 스위프트사의 작업장이다.7월31일 갈비통뼈가 검출돼 이미 수출선적 중단조치를 받은 곳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등뼈 쇠고기’ 검출로 중단된 검역을 지난달 24일 해제하면서 미국측에 통보한 대로 수입물량을 모두 반송하고 해당 작업장의 한국 수출작업장 승인을 취소했다. 정부는 이번 갈비통뼈 발견 시점에 대해 무척 아쉬워하는 눈치다. 검역을 재개한 지 열흘도 안 된 것은 둘째치고, 이번주 목요일쯤 개최될 예정인 ‘전문가협의회’를 코앞에 두고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9월내 갈비수입’을 언급한 권오규 부총리가 한·미 FTA비준동의안을 이번주내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공표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조속히 쇠고기 전문가협의를 거쳐 갈비 수입이 가능하도록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하고, 국회 비준 동의에 집중하려던 계획이 비난 여론에 밀려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난감해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美 LA갈비 이르면 연말께 수입

    미국산 쇠고기의 개방 확대폭을 논의할 한·미 쇠고기 검역기술협의가 빨라야 10월쯤 열릴 전망이다. 따라서 협의가 이뤄져도 LA갈비 등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은 연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 관계자는 27일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결정하기에 앞서 가축방역협의회를 소집,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협의회는 9월 첫째주나 둘째주에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한·미간 본격적인 수입위생조건 협상도 추석(9월25일) 이전에는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빨라야 추석 연휴를 넘긴 10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한 개방폭을 두고 서너차례 조율이 불가피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등을 감안, 협상이 신속히 진행되더라도 LA갈비 등의 수입은 11∼12월에나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10월 중순까지 협상을 끝내도 국내 고시기간 20일과 새로운 기준에 따른 미 육류업체의 준비 및 수송 일정 등을 감안하면 국내 반입까지는 40일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국’ 판정을 받은 뒤 ‘30개월 미만의 살코기’로 한정한 수입위생조건의 전면 개정을 공식 요청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사설] 美 쇠고기 수입재개 불안하다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오늘부터 재개했다. 광우병을 유발하는 특정위험물질(SRM)로 분류된 척추뼈가 발견돼 검역중단 조치를 취한 지 27일만이다. 농림부는 미국측의 원인조사 내용을 검토한 결과 국내 광우병 위험을 객관적으로 악화시킨 것으로 판단되지 않는다며 육안 검사원을 배치하고 중량검사를 강화하는 등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검역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우리의 판단은 확고하다. 정부가 현장 조사 등의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미국측 해명을 수용한 것은 미 의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미칠 영향을 의식한 저자세 통상외교의 전형이요, 검역 주권마저 포기한 처사다. 미 의회와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출과 한·미 FTA비준을 연계하는 전략을 구사해 왔다. 마이크 조한스 장관이 24일 한국의 쇠고기 시장개방이 여전히 미흡해 의회의 한·미 FTA 비준을 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 한발 더 나아가 국제수역사무국(OIE)이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정한 검역기준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OIE기준에 따르면 쇠고기에 뼈가 들어있다는 이유만으로는 수입금지 사유가 되지 않는다. 미국측의 검역 실수가 발견됐을 때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탓에 우리가 계속 밀리는 형국이다. 국민건강을 위해서 무엇보다 미국내 검역체계상의 문제점 시정이 급선무라고 우리는 누차 지적해 왔다. 미국측 해명과 재발 방지 대책에만 만족하지 말고 이제라도 미국내 수출작업장에 대해 현지 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수입위생조건 개선협상에서는 절대 양보해선 안 된다. 고물가 시대에 값싼 미국산 쇠고기를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씻어줘야 한다.
  • 프리온은 ‘지킬박사와 하이드’

    프리온은 ‘지킬박사와 하이드’

    최근 국내에서 최초로 ‘유사 인간 광우병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국민들은 광우병 위험으로 검역중단 뒤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와 연결시키며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 한우의 안전성까지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 증권가도 불똥이 튀어 쇠고기의 대체재인 닭고기 업체와 수산주의 주가가 뛴다고 한다. 도대체 광우병이 얼마나 무서운 병이기에 이토록 난리법석일까? ●광우병과 ‘프리온’단백질 광우병(狂牛病:Mad Cow Disease)은 말 그대로 병에 걸린 소가 미친 듯한 증상을 보인다는 말이다. 정식 의학적인 명칭은 우(牛)해면양 뇌증(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다. 소의 뇌조직이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녹아버리는 병으로, 병에 걸린 소가 방향감각을 잃고 미친듯이 움직인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광우병은 사람을 포함해 모든 동물에게서 정상적으로 발견되는 ‘프리온’이라는 단백질이 변형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프리온 단백질’은 단백질(Protein)과 비리온(Virion:바이러스 입자)의 합성어다. 프리온 단백질은 이제까지 알려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곰팡이·기생충 등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질병 감염인자다. 변형된 프리온이 뇌조직에 침투하면 작은 구멍들이 생기면서 뇌기능이 마비된다. 또 몸 안에서 정상적인 프리온을 공격해 변형된 형태의 프리온을 기하급수적으로 증식시켜 죽음에 이르게 한다. 프리온은 DNA나 RNA와 같은 핵산이 없이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 그 증식 과정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치료 방법이 없다. ●사람도 광우병 걸릴 위험 높아 1730년 영국의 양떼에서 처음 발견된 광우병은 사육업자들이 소에게 양고기를 사료로 먹이면서 소에게로 전파됐다. 자연에서 방목하는 것보다 빨리 살을 찌우려고 초식동물인 소에게 동물성 사료를 먹여 일어난 것이다. 자연의 섭리를 뒤바꾸려는 사람의 욕심이 빚어낸 ‘소의 복수’인 셈이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둘러싸고 소뼈 등을 돼지·닭에게 먹인 뒤 이들의 뼈를 소 사료로 다시 사용하는 ‘교차오염’ 문제를 지적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광우병은 소, 염소, 양, 사슴 등 소과의 동물과 고양이, 치타, 퓨마, 호랑이 등 고양이과 동물은 물론 사람도 걸린다.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질병은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으로 광우병에 걸린 소의 뇌, 골수, 내장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된다. 세계적으로 인구 백만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인간광우병에 걸리면 치매처럼 방향감 상실, 근육마비 증상을 보이며, 일부는 정신착란, 시력장애, 중풍 등이 오기도 한다. 말기에는 뇌 신경세포가 죽게 돼 소 광우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죽음에 이른다. 그러나 잠복기가 길어 때로는 감염된 지 몇십 년 뒤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독(毒)도 되고 약(藥)도 되는 프리온 프리온 단백질이 꼭 인류에게 해를 끼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도움도 준다. 미국 화이트헤드연구소의 하비 로디시 박사팀은 지난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프리온 단백질이 줄기세포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프리온이 뇌 질환을 일으키지 않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줄기세포의 복제를 도와 다른 세포로 분화시킨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새 혈구세포로 분열하는 쥐의 줄기세포를 연구했다. 그 결과 많은 세포 표면에서 정상 프리온 단백질을 발견했고, 이것이 줄기세포가 골수에서 새 혈구세포로 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프리온 단백질이 없는 줄기세포는 새 줄기세포를 만들지 못했다. 연구팀은 “프리온이 줄기세포가 골수 안에 달라붙는 것을 돕거나 세포 분열을 일으키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리온은 진화적 변화 메커니즘 연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몇년전 시카고대학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HHMI)가 효모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일부 프리온 단백질이 유전자 코드를 정확하게 읽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숨어있던 유전적 돌연변이들이 프리온 단백질로 인해 드러나게 되고, 성장과정에서 완전히 새로운 특징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하루에 2000마리 개잡는 마을 中서 논란

    하루에 2000마리 개잡는 마을 中서 논란

    최근 중국에서 매일 2천마리의 개가 도살되는 ‘제 1의 개잡는 마을’(杀狗第一村)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성 일간지 ‘허베이칭녠바오’(河北靑年報)는 27일 “보신탕용 고기를 팔기 위해 검역과 위생은 철저히 무시한 채 하루에 2000마리의 개를 죽이는 마을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마을 입구에 들어설 때 부터 썩은 개 머리와 내장들이 널려 있다.”며 “핏물이 사방에 흐르고 있어 수천마리의 파리떼가 득실대고 있다.”고 취재현장을 전했다. 주민 얼샤오(二小)는 “매일 아침 트럭을 이용해 400여 마리의 개를 실어다 한 우리에 가둬두고 한마리씩 도살한다”며 “둔기로 개의 머리를 내려친 후 숨이 붙어 있을때 신속하게 다리를 절단하고 개의 몸 안에 물을 주입한다.”고 도살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1kg당 8.6위안(한화 약 1000원)을 받는다.”며 “이러한 개들은 광견병의 유무는 물론 애완견이었는지 떠돌이 개였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위생을 책임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주민은 “개 머리는 양 머리와 달리 어느 누구도 사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 그냥 버려진다.” 며 “더운 날씨에 부패되어 코를 막지 않고는 길을 다닐수가 없다.”고 밝혔다. 현지주민의 말에 의하면 이 마을이 개 도살업을 시작한지 2년이 되었으며 그간 150만 마리의 개가 최악의 위생상태에서 도살되어 전국으로 팔려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의하면 이곳 주민들이 매일 대량의 개를 죽이고 있음에도 정부당국의 어떠한 허가나 검사도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허베이성 쥐루현(巨鹿縣)의 도살관리부 관계자는 “이 마을에 지정도살증을 소유하고 있는 집은 한집도 없다.” 며 “관계부서는 시장에서 팔리는 개고기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허베이칭녠바오 캡쳐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등뼈 쇠고기’ 또 문 열어줬다

    정부가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 중단 조치를 완전히 풀었다.‘등뼈’ 등이 포함된 수출 작업장은 대상에서 뺐지만, 해당 업체가 다른 작업장을 통해 얼마든지 수출할 수 있어 ‘눈가리고 아웅’식 조치라는 비판이 나온다. 미국산 ‘LA갈비’의 수입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작업장만 제재…우회 수출 가능 농림부는 24일 ‘등뼈’ 발견으로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검역을 오는 2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은 “미국이 보내온 등뼈 수출에 대한 해명과 재발방지책을 검토한 결과 ‘수출용과 내수용 구분 과정에서 포장기계의 고장, 종업원의 부주의로 발생한 일회성 사고’라는 해명을 수용해 검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농림부는 ‘등뼈’와 ‘갈비뼈’가 발견된 카길사의 한국 수출 작업장 6곳 중 3곳, 스위프트사 4곳 중 2곳은 새 수입위생조건이 발효될 때까지 수출 선적중단 조치를 유지했다. ●정부, 농림부 제시 후속조치 ‘하향조정’ 그러나 이같은 조치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의식한 정부 차원의 ‘미국 봐주기’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겉보기엔 ‘제한적 수입재개’를 취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완전 수입재개’라는 지적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카길사와 스위프트사가 선적금지된 작업장의 한국수출용 라인과 물량을 자체 다른 작업장으로 돌려 수출 가능해 유명무실한 제재”라고 꼬집었다. 특히 정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불참한 가운데 권오규 부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회의가 열렸고, 농림부가 제시한 제재 조치의 수준이 ‘하향조정’됐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고위 관료들 또 대선 줄서기?

    ●대선 향배에 촉각 곤두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확정되자 그동안 정국을 예의주시하던 고위직 관료들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과거와 같은 ‘후보 줄서기’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1급 이상 관료들은 대선 정국에서의 ‘처신’을 놓고 고민중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3일 “장·차관이야 현 정권에서 뼈를 묻겠지만 1급들은 다음 정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정권이 교체될 경우 물갈이 인사가 불가피한데, 차기 정권과 선이 닿지 않으면 능력만으로 발탁되겠느냐는 것. 다른 관계자도 “여야 후보의 대선 공약에는 관료들의 실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유력한 후보를 돕고 싶은 마음은 고위직 관료일수록 크다.”고 말했다.●미 쇠고기 초고속 수입재개는 임상규 장관 내정자 작품?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인 ‘등뼈’ 검출과 미국의 미흡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검역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가 ‘착착’ 진행되는 배경엔 임상규 농림부 장관 내정자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서두르라는 재경부·외교부 등의 압력에 ‘바람막이’ 역할을 해 온 박홍수 장관의 힘이 개각 이후 급격히 소진되면서 수입재개 절차가 빠르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농림부 내부에서 미국산 쇠고기 관련 최종 의사결정 권한은 아직 박 장관에게 있지만, 이미 농림부 관련 보고를 모두 받고 있는 임 장관 내정자가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다.농림부 관계자는 “농민 출신 박 장관과 정부 정책을 조정하는 국무조정실장 출신인 임 장관 내정자간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바라보는 시각차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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