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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플러스]

    ●경북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 소방분야(60명)·구조분야(23명) 등 총 121명 예정. 지원 자격은 소방분야의 경우 만 21~30세로, 올해 1월1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 등이 경북인 사람. 원서는 21~23일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klid.or.kr)에서 접수. 필기시험(국어·한국사 등)은 11월14일 예정.문의(053-950-3345, 2740). ●인천 옹진군 지방공무원 채용 9급 일반행정(9명)·일반토목(5명) 등 총 26명. 응시자격은 올해 1월1일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거주지가 옹진군으로 돼 있는 사람. 원서는 19~21일 자치행정과 행정팀으로 직접 접수. 우편 접수 불가.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 등)은 11월7일 예정. 문의(032-899-2131~2137).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채용 행정직 6급 52명 등 총 180명. 응시직렬별로 일정 자격 필요. 원서는 17~26일 온라인 (http://nhic.saramin.co.kr)으로 접수. 필기시험(상식 등)은 11월22일 예정. 문의(1577-1000).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직원 채용 8급 해양수산서기 12명. 수산동물검역 담당. 응시자격은 수산질병관리사 또는 수의사 면허 소지자. 원서는 26~29일 온라인(http://www.nfis. go. kr)으로 다운받아, 총무과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 문의(031-976-1067). ●방위사업청 일반직공무원 제한특채 공업사무관·행정주사 등 총 4명. 담당 업무별로 일정 자격 필요. 원서는 21~23일 운영지원과 공무원인사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6일 발표 예정이며, 면접은 11월11일 진행. 문의(02-2079-6611, 6618). ●보건복지가족부 개인정보 모니터링 요원 모집 서버관리 분야 등 약간명. 지원 분야와 관련한 학사 이상 소지 등의 자격 필요. 원서는 21일까지 정보화담당관실로 등기 및 우편 접수. 신분은 기간제 근로자며, 성과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재계약. 문의(02-2023-7184).
  • 경쟁사 분유에 악성 댓글

    한 분유업체가 생산한 초유분유에서 균이 검출됐다고 밝혀진 내용을 담은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이 경쟁업체 직원인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A유업은 8월 초 “일부 누리꾼들이 업체관련 기사에 악의적으로 댓글을 달고 있다.”며 댓글을 올린 누리꾼 6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7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A유업이 생산한 초유분유에서 장염 등을 일으키는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후 네이버 육아전문 사이트 등에는 “A분유 못 먹이겠다. 결국 선택은 B사”라는 등 해당 업체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A유업 측은 의도적인 악성 댓글을 단 것으로 보이는 아이디 6개를 특정해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 결과 이들은 모두 경쟁사인 B유업 지점 직원과 판매 대리점 업주들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22일과 25일 이들이 소속된 지점과 대리점에서 컴퓨터 본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이 같은 회사 직원으로 밝혀진 만큼 본사 차원의 지시나 공모가 있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5일 B유업 본사 판매기획팀 직원과 팀장, 총괄본부장의 컴퓨터 본체도 추가로 압수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토요 포커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신종플루 콜센터’를 가다

    [토요 포커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신종플루 콜센터’를 가다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첫 환자가 발생하고 5개월이 흘렀다. 환자수가 1만5000명을 넘고 사망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신종플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말 그대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민들의 온갖 항의를 받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콜센터는 밤낮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운영된다. 신종플루 콜센터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운영하는 희망콜센터(☎129),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588-3790) 등 모두 네 곳이다. 콜센터에서는 신종플루 관련 치료거점 의료기관 이용과 진단·처방·검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의학적 전문지식을 다루는 곳도 있다. 신종플루 상담으로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를 찾아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들이 느끼는 신종플루 불안 체감지수는 얼마일까. “네~네~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한 옥타브 높은 목소리로 ‘고객님’을 찾는 콜센터가 아니다. “보험 상품 좋은 게 나왔는데요~.” 휴대전화, 보험, 신용카드 등 상품을 파는 콜센터도 아니다. 정신없이 시끄러울 것이라는 예상은 여지 없이 무너졌다. ‘타닥타닥’ 자판 소리와 ‘조근조근’ 응답하는 목소리만 가득했다. 신종플루 콜센터 4곳 중 가장 많은 문의를 받는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건강보험공단 콜센터와 보건소·의료기관을 상대로 전문상담을 하는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를 23일 찾았다. 개인위생 수칙만 지키면 된다지만 시민들의 불안감과 궁금증은 끝이 없다. ●사망자 발생하면 문의전화 폭증 지난 1일부터 신종플루 업무를 담당한 건강보험공단 콜센터는 신종플루 상담 외에도 매일 평균 30만통의 상담을 소화한다. 이쯤되면 ‘공룡 콜센터’라고 불러도 될 듯하다.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한 9월 초에는 하루 700통이 넘는 문의가 쇄도했다. 당시에는 콜센터 4곳을 합쳐 문의전화가 한주 동안 6400여통에 육박했다. 사망자가 발생한 당일과 다음날엔 문의전화가 평소보다 10%이상 늘어난다. 언론 보도가 많은 날에도 문의가 증가한다. ‘뉴스에 이렇게 나왔는데 괜찮은거냐.’며 불안을 호소한다. 상담원들이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안심시켜도 소용 없다. 30, 40대 엄마들의 문의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은 편인데 아들딸 걱정이 주를 이룬다. 4년째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는 양은선(27·여)씨는 “전화를 받다보면 사람들의 불안감이 목소리에서 바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양씨는 “신종플루 초기보다는 전화문의가 줄어들었고, 불안감도 잦아졌다.”며 “현장에서 국민들과 접촉하는 상담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문의’ 아닌 ‘항의’하는 고객 난감 건강보험공단 콜센터는 본래 건강보험관련 각종 문의를 받는 곳이다. 서울에 자리한 본부와 각 지역 지사의 상담원을 모두 합하면 1223명에 이른다. 대다수가 노련한 상담 전문가들이지만 ‘문의’보다 ‘항의’가 많은 날은 지치게 마련이다. ‘나한테는 타미플루 처방을 왜 안 해주냐.’ ‘치료거점병원 갔더니 엉망이더라.’ ‘우리동네에는 치료거점병원이 없다.’ 는 식의 각종 항의가 빗발친다. 건강보험공단 고객지원실 김미경 차장은 “항의 전화는 더욱 친절하게 응대하려고 노력한다.”며 “몇십분씩 실랑이를 하다 보면 금세 피곤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530통 정도 문의를 받는다. 처음보다는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많은 수치다. 시민들의 걱정이 끊이지 않자 건강보험공단은 추석연휴에도 콜센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의학 지식 물어봐도 문제 없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는 보건소·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문상담을 하는 곳이다. 신종플루가 발생하기 전, 질병관리본부에는 콜센터가 없었다. 상담원은 모두 15명. 공중보건의 15명도 순환하며 근무해 의학 자문을 돕는다. 모니터링센터 시절부터 근무하고 있는 주형진(22)씨는 “매일 비행기 1대를 채울 만한 분량의 검역질문서를 검토했다.”며 “그에 비하면 콜센터 업무는 훨씬 수월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건강보험공단 콜센터와 달리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질문이 많다. 투약이나 검사 지침이 바뀔 때마다 문의가 빗발친다. 문의 대상이 특수한 만큼 밤 10시까지 근무한다. 보건소의 경우 ‘타미플루를 5일동안 투약했는 데도 차도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 병원은 ‘환자 발생 보고 방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이 많다. 일반 상담도 받는다.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는 까닭에 예상치 못한 질문도 꽤 있다. 류위선 공중보건의는 “‘신종플루 이름은 왜 H1N1이냐, 신종플루 유행이 언제 끝나냐는 개인적인 궁금증을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의사로서 국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에 떨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위생지침만 지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가장 많이하는 질문은 신종플루 콜센터로 걸려오는 전화 내용은 가지각색이다. 상담원들이 질문별 대응 매뉴얼을 갖고 응답하고 있지만 의외의 질문에는 당황하기도 한다. 건강보험공단 콜센터의 도움을 받아 가장 많이 묻는 질문 1, 2, 3위를 선정했다. 아래 9가지 내용만 알면 신종플루에 관해 모르는 게 없는 고수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1위 확진 검사 →고위험군 환자는 급성열성호흡기 질환이 없어도 확진검사 보험 적용이 되나? -고위험군 환자대상이어도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이 있는 경우에 한해 확진검사를 급여 대상으로 인정한다. →확진검사 3종 모두 인정되나? -확진검사법 3가지(real-time RT-PCR, conventional RT-PCR, multiplex RT-PCR) 중 1종에 대해서만 급여가 인정된다. →신종플루 확진검사 급여 대상자에 적용돼 검사했는데, 음성으로 나오면 어떻게 되나? -신종플루 확진검사 급여대상자에 해당되면 검사결과에 상관없다. ●2위 예방접종·백신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언제 받을 수 있나? -현재 신종플루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심사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르면 10월말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3살배기 딸이 있는데, 먼저 접종할 수 있나? -우선접종대상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의료종사자가 최우선이며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가 우선 접종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백신이 안전한가? -모든 백신은 검정 과정에서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고 출하된다. ●3위 고위험군 →신종플루에 걸렸을 때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위험집단은 무엇인가? -다음 사항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신종플루 예방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 ▲천식, 기관지염,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 호흡기계 질환을 가진 사람 ▲심장병, 당뇨병, 만성적 대사질환, 신장·신경계·혈액계에 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이 억제된 환자(암이나 에이즈 환자) ▲임산부 ▲비만인 사람 ▲흡연자 →고위험군에 해당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의심증상이 나타났거나 환자와 가까이 접촉한 후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타미플루를 복용한다. 복용은 증상이 시작된 후 40시간 내에, 감염자와 접촉 이후 48시간 내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은 있는데 집에서 쉬고 있는 어른(노인)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 ▲열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된다 ▲가슴 부위가 아프다 ▲숨쉬기가 곤란하다 ▲어지럽거나 의식이 없다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한국만화 100년의 힘 느껴보세요”

    “한국만화 100년의 힘 느껴보세요”

    국내에서 유일한 출판 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23일부터 5일 동안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옛 부천만화정보센터)에서 펼쳐진다. 진흥원의 공식 개원과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12회째다. 한국 만화 100년을 맞아 ‘한국 만화 100년의 힘’을 주제로 열린다. ●유명작가들 ‘손때’ 묻은 원고·습작 선보여 뮤지엄 만화규장각이 연중 기획전으로 준비한 ‘만화(漫畵), 만화(滿話)전-만 가지 이야기’ 전시는 한국 만화 100년을 돌아보고 또 하나의 100년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내 대표 만화들을 비롯해 유명 작가들의 손때 묻은 원고와 습작까지 선보인다. 지난해 ‘아이코 악동이’로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했던 ‘우리 시대의 리얼리스트’ 이희재 화백의 특별전 ‘영원한 어린이의 친구, 용기 있는 시대의 발화자’도 관람객의 발길을 붙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부천만화대상을 받은 최호철 작가의 ‘태일이’를 비롯한 부천만화상 수상작 전시회도 마련됐다. ●‘에로틱 판타지아’ 등 ‘19금 전시회’도 19세 미만 관람객은 볼 수 없는 ‘19금 전시회’도 눈에 띈다. 우선 이탈리아 출신으로 유럽 에로티시즘 만화의 대표 작가인 밀로 마나라의 작품을 소개하는 ‘에로틱 판타지아’가 있다. ‘걸리베라’, ‘인디언 서머’ 등 여체에 대한 탐미와 아름다움을 잘 드러낸 마나라의 작품을 원본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석정현 작가를 비롯한 국내 만화가 및 일러스트레이터 20여명이 관성적으로 터부시되고 있는 성(性)을 소재로 각자의 개성과 상상력을 펼친 ‘성인만화 특별전, 살내음전’도 곁들여졌다. 아시아유럽펀드(ASEF)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링구아 코미카 프로젝트’를 내년에 유치하기 위해 ‘링구아 코미카 리플레이’ 기획전도 연다. 링구아 코미카는 아시아·유럽 작가들이 공동으로 하나의 창작물 시리즈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그동안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툰토이전, 카툰랜드 마크전, 우수만화전 등의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25~26일 만화가들이 하룻밤을 함께하며 교류하는 자리인 ‘만화가 1박2일(포스터)’과 만화 속 주인공 따라하기 경연대회인 ‘코스프레 최강자 대회’, 사인회 등 이벤트도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독자·만화가·기업 소통하는 페어도 새롭게 독자와 만화가, 기업 등이 소통하는 공간인 만화 페어도 새롭게 꾸려진다. ‘아티스트존’은 기존 만화가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실제 가판대 모양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형민우, 정준호, 박현수, 현태준 등 국내 작가와 존 윅스, 레이마 마키넨 등 해외 작가들이 직접 꾸며 관람객과의 거리를 좁혔다. 학생 만화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스쿨존’에서는 한국 만화의 미래를 점쳐 볼 수 있다. 국내외 만화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를 모색하는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BICOF는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와 공식 블로그(bicof.tistory.com)에서도 실시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최근 있었던 간담회에서 BICOF 운영위원장을 맡은 박재동 화백은 “이번 축제는 한국 만화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다짐하는 자리”라면서 “만화축제와 영상진흥원이 우리나라가 세계만화 강국으로 나아가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일부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도 있다. 미래의 만화 작가를 키우자는 취지로 마련한 체험 행사 ‘스쿨존 새록새록 페어’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이벤트가 취소됐다. BICOF는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시설을 세심하게 소독하고 살균 소독기를 비치하는 한편 검역대와 신고센터 및 의료센터 운영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中 펩시 등 美제품 39개 수입불허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당국이 펩시, 타이슨 푸드 등 미국 식품업체의 제품에 대해 품질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잇따라 수입을 불허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21일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이 최근 펩시를 포함해 25개국 회사의 제품이 중국 품질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수입을 불허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블랙리스트에 오른 제품은 25개국 154개 제품으로 덴마크 등 다른 국가의 제품도 포함돼 있다. 미국 제품은 39개로 25%를 차지한다. 이번에 발표된 기준 미달 품목은 이미 지난 7월에 중국 검역당국이 적발한 것이지만 발표가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질검총국은 펩시코 오렌지 주스가 7월 브라질로부터 수입한 37.8t 분량의 냉동 오렌지 주스에 기준을 초과하는 효모가 들어 있다면서 반송 조치를 취했다. 펩시코는 중국 남부 광둥성 공장에서 ‘돌’이라는 브랜드로 오렌지 주스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의 과자 제조사인 제너럴 밀스와 타이슨 푸드 제품은 중국에서 금지된 약품 성분이 있다는 이유로 통관이 불허됐다. 미국 분유회사인 메드 존슨의 유아용 분유 300㎏도 단백질 함유량 부족을 이유로 수입되지 못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미국과 타이어 보복관세를 둘러싸고 무역 분쟁을 치르는 가운데 일어난 것으로 미국에 대한 중국의 보복조치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타이어에 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은 이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미국산 자동차 부품과 닭고기에 대해 덤핑 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한 연구소 간부가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받은 미국산 콩이 중국에 덤핑 수출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stinger@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경기도 제1부교육감 전찬환△정책조정기획관 변창률△교육과학기술부(동북아역사재단 파견) 김남일◇장학관△경기도 제2부교육감 이기준◇서기관△교육과학기술부(미국 워싱턴대 파견) 최진하△운영지원과 김홍구 ■보건복지가족부 ◇국장급 △아동청소년육성정책관 임관식△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 양성일△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양병국△아동청소년복지정책관 이영호△국제협력관 직무대리 장재혁◇과장급△보험평가과장 류지형△정신건강정책〃(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 겸임) 백은자△생명윤리안전〃 이태근△보험약제〃 김상희△가족정책〃 곽숙영△국립의료원 정채용△복지부 근무 조남권 ■소방방재청 △예방안전국장 최월화 ■KRA 한국마사회 ◇임원 △부회장 겸 기획본부장 강봉구△경마사업본부장 배근석△말산업〃 이종구△제주경마〃 남병곤△부산경남경마〃 박성호◇처장(1급) 승진△경영관리실장 이건우△목장사업처장 이수길△경마선진화팀장 김학신△부산총무관리처장 김종국◇전보△마사진흥처장 엄영호△호스파크사업추진T/F팀장 홍순옥△승마활성화〃 윤각현 ■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 스페셜콘텐츠부문장 유강문 ■세종문화회관 ◇팀장 △시설관리 김복기△공연기획 임형균△전시사업(교육사업팀장 겸임) 임연숙△국악당사업 문정수△예술단지원 허난영△세종몰&예술동증축사업추진단 한성국 ■시스코코리아 ◇부사장 승진 △서비스사업지원본부 및 그린3.0 본부 김중원△통신사업지원본부 박희범◇상무 승진△인터넷비즈니스서비스그룹 정재원△통신사업지원본부 안재덕△시스템엔지니어본부 고광용◇이사 승진△통신사업지원본부 진재형△CUD 아태지역본부 김동오△채널사업지원본부 임한석△엔터프라이즈사업지원본부 남상봉△금융사업지원본부 김창섭△마케팅팀 정승은
  • [신종플루 비상] 공항직원 피로증… 검역 구멍 우려

    7일 오전 인천공항. 신종플루 위험지역인 태국에서 온 비행기의 문이 열리자 탑승객들이 출구로 쏟아져 나왔다. 곧바로 노란 조끼를 입은 검역요원들이 비행기 안에서 작성한 검역카드를 수거하고 열탐지 모니터를 살피기 시작했다. 입국장은 순식간에 혼잡해졌다. 검역카드를 내지 않은 내국인도, 검역카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태국인들도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았다. 한 검역요원은 “처음에는 한국 주소지를 제대로 적지 않는 경우까지 꼼꼼하게 체크했지만 갈수록 느슨해지고 있다.”면서 “최근 공항에서 감염자가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털어놓았다. 신종플루 확진을 둘러싼 파문이 계속되면서 공항직원들이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다. 몇달째 계속된 검역작업으로 파김치가 된 지 오래고, 상주인력들도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이 상태로 가다간 공항검역에 커다란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여름휴가에 푸껫을 다녀온 직장인 유모(30·여)씨는 “검역요원들이 외국인들에게는 말도 걸지 않고 그냥 보내더라.”면서 “공항이 너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공항 관계자는 “전례 없이 여러 달 동안 검역이 이어지다 보니 직원들이 많이 지쳐 있다.”면서 “현장에서 규칙이 완벽하게 적용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공항 상주인력들도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정복을 입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보안인력이나 고강도 육체노동을 해야 하는 운송·세관인력 사이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세계최대 익룡 발자국 경북 군위서 화석발견

    세계최대 익룡 발자국 경북 군위서 화석발견

    국내에서 가장 큰 1억년 전 익룡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 익룡 발자국 화석에 관한 한 국내 최대는 곧 세계 최대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7일 “자체 연구사업 일환으로 중생대 공룡화석산지 기초학술조사를 하던 중 지난 3월 경북 군위군의 약 9000만~1억 1000만년 전 지층에서 익룡 발자국 화석을 찾아냈다.”면서 “발자국 화석은 길이 354㎜, 폭 173㎜로 전형적인 익룡 앞 발자국의 특징인 비대칭형 세 발가락이 선명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특히 거대 발자국 화석과 함께 비교적 작은 공룡의 발자국들이 발견된 점으로 이 일대가 익룡의 식사터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천연기념물센터 측은 이번 발견을 통해 백악기 익룡의 보행 방식과 습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익룡(翼龍·Pterosaur)은 ‘날개를 가진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파충류에 속한다. 중생대 트라이아스 후기(약 2억 200 0만년 전)에 등장한 뒤 백악기 후기(약 6500만년 전)에 공룡과 함께 모두 멸종됐다. 2족 보행 또는 4족 보행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익룡의 흔적 화보 더 보러가기 지금까지 국내 최대이자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 화석으로 학계에 보고된 ‘해남이크누스(Haenamichnus·천연기념물 제394호)’는 앞발자국 길이가 330㎜, 폭 110㎜이며, 뒷발자국은 길이 350㎜, 폭 105㎜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익룡 발자국은 해남을 비롯해 경남 하동군과 사천시, 거제시 등지에서 보고되는 등 세계적으로 9개 나라에서 발견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길거리 흡연에 지하철 화장···꼴불견 “내 딸에 뽀뽀했는데 왜 체포?” 유럽 ‘닭둘기’ 美 덮기까지 무심코 한 ‘동의’에 메신저 피싱 기승 시장님~ 구청장님~ 삼청동길 그냥 두세요! 신종플루 ‘파김치’ 검역요원 뚫고 침투?
  • [인사]

    ■국무총리실 ◇승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이효연 ■농림수산식품부 ◇3급 승진 및 전보 △국립식물검역원 국제검역협력과장 장승진◇과장급 전보△장관비서관 김인중△홍보담당관 최명철△정보화〃 배상두△지역개발과장 김영준△농촌사회여성팀장 서재연△유통정책과장 조재호△축산정책〃 김정욱△소비안전정책〃 박병홍△친환경농업〃 신현관△지도안전〃 서해동△원양정책〃 손건수△농림수산식품부 우동식△농업연수원 교육기획과장 고학수△〃 전문교육〃 김승환<국립식물검역원>△방제과장 안용덕△인천공항지원장 배원길△중부〃 박창용△영남〃 노수현 ■국토해양부 ◇국장급 △감사관 이재덕 ■식품의약품안전청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장동덕 ■부산시 ◇4급 승진 및 전보 △홍보담당관 하철용△부산도시공사 파견 윤종석△고령화대책과장 이동점△교통관리〃 강길호△인재개발원 교육지원〃 정원수△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장 장민조 ■충남도 ◇4급 전보 △자치행정국 총무과(충청권광역경제발전추진위원회 파견) 권혁이 ■한국방송통신대 △교무처장 김영구△기획〃 김성수△통합인문학연구소장 이원주△산학협력단장 김영임 ■가톨릭대 <성심교정> △교육대학원장 정남운△사무처장 이 남△입학〃 최창완△국제언어교육원장(서리) 빅토리아 조△인간학교육원장 조정환△교양교육〃 하병학△교수학습센터장 김수경<성의교정>△연구처장 조양혁△대학원장 이준성△보건〃 이원철△의료경영〃 황태곤△임상간호〃 김희승△의학전문〃(의과대학장 겸임) 김 진△간호대학장 김희승△도서관장 주대명△의대교무부학장 김성윤△의대교육제1부학장 정욱성△의대교육제2〃 심성보△의대연구〃 박원상△간대제1〃 안성희△간대제2〃 유양숙△산학협력단장 조양혁△성의산학협력실장 강진한△성의연구진흥〃 윤건호△성의산학협력부실장 박원상△공동연구지원센터소장 전흥재△면역생물학연구〃 김완욱 ■인제대 △의무·연구부총장 김기용△사회복지대학원장 이성기△보건〃 이기효△의과대학장 이병두△생활관장 김재형△한국어문화교육원장 박재섭△산업보건센터장 김정호△음주연구소장 김광기△스포츠재활연구〃 김덕영△메스메티카 기술·교육센터장 김향숙△의예과장 박세광△특수교육〃 유은정△통일학부장 진희관△경찰행정〃 정진우 ■외환은행 ◇관리본부장 △전략분석팀/IR팀 담당 박희준
  • [전국플러스] 임금님표 이천쌀 호주 수출

    경기도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이 인도네시아와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이천시는 26일 시청 앞 광장에서 호주 애들레이드시로 수출할 이천쌀 10t의 출고식을 가졌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와 6월 러시아 수출에 이어 장호원농협에서 생산한 20㎏과 10㎏짜리 각 300포, 4㎏짜리 250포가 호주로 보내진다. 호주 수출을 위해 시는 지난 6월 애들레이드시 통일무역과 이천쌀 수출에 협력하기로 하고 두달여에 걸쳐 수출 쌀 스티커 제작, 식물 검역소 검역, 수출 쌀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쌀 소비량 감소,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이 성사돼 농민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 3대축제 신종플루 비상

    올가을 대형 국제행사를 줄줄이 앞둔 광주광역시가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시는 행사를 앞두고 ‘대유행’ 단계에 이르면 이를 취소한다는 방침은 세웠으나 현재로선 예정대로 준비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광주디자인비엔날레(9월8일~11월4일)와 광주세계광엑스포(10월9일~11월5일), 광주김치축제(10월23일~11월1일) 등 3대 행사가 잇따라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광엑스포는 50여개국 200여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한 초대형 행사이다. 광엑스포 재단 관계자는 “정부가 신종플루 확산범위가 커질 경우 행사 중단을 요청할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선 예정된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은 그러나 행사 기간 관람객이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신종플루 환자 검진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하는 등 자체 예방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환자 조기발견 열감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행사장에서 의심환자가 발견될 경우 거점병원으로 곧바로 후송 격리할 방침이다. 또 10개 독립 전시관(파빌리온)의 모든 출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관람객들에게 마스크를 쓰도록 유도한다. 학교 등 단체 입장권을 예매한 기관이나 단체가 불참하면 입장료를 전액 환불조치할 방침이다. 2년 전 한 달 동안 26만여명이 몰린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올해 세계광엑스포 기간과 겹쳐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행사기간을 48일로 늘렸다. 비엔날레 재단 역시 행사 기간 의심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행사장 출입구에 검역소를 설치하기로 하고 국립검역소 목포분원과 협의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내년엔 광주비엔날레를 치러야 하는 만큼 신종플루가 웬만큼 확산되더라도 이번 행사를 치를 수밖에 없다.”며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행사 기간을 2주일 정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치대축제도 비슷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와 각종 행사가 겹치면서 신종플루 확산이 우려된다.”며 “그러나 여러 대책을 세우면서 행사 준비는 차분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광태 시장은 “신종플루로부터 광주는 그나마 안전한 지역이지만, 계속 확산될 경우 하반기에 예정된 각종 국제행사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인천공항 직원 5명 감염·3명 의심

    인천공항공사 직원 8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거나 의심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공사는 19일 “지난 15일 이후 직원 5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의심환자 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5명 중 2명은 승객과의 접촉이 많은 탑승동 보안요원, 나머지 3명은 경비요원 등 외곽 근무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항공사 직원들이 소속된 전국공공서비스노조 측은 이날 “탑승동 보안검색 요원만 1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고, 7명의 의심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 측은 “지금까지 확인된 사람은 8명이지만, 공항에 3만 5000여명이 근무하는 만큼 추가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역당국은 신종플루 감염 승객을 접촉한 보안검색 직원이 감염된 후 다른 직원들과 통근버스를 함께 타면서 2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탑승동 직원 대기실과 개인 라커룸, 숙소 등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강화했다. 노조 측은 지난달 검역요원 4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추가로 환자가 발생한 것은 총체적인 방역체계 부실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모닝 브리핑] 농식품부 “검사·검역청 연내 신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검사·검역 기능을 한데 모은 ‘검사·검역청’(가칭)을 올해 안에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는 식품의 안전성을, 검역은 동식물의 질병을 점검하는 업무다. 통합 대상은 농식품부 산하 4개 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이다. 신설 청의 수장을 차관급으로 할 경우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이보다 낮은 1급으로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품 안전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연구용역 결과가 이달 말쯤 나오면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연내에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모닝 브리핑] 中 페스트 발생 칭하이성 지역 ‘여행자제’ 경보

    외교통상부는 6일 페스트 확진환자 및 사망자가 발생한 중국 서북부 칭하이(靑海)성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종전의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높였다. 칭하이성 지역에선 이날 현재 12명의 페스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3명이 사망했다. 이날 칭하이성 하이난(海南)장족자치주를 여행하던 최모씨 등 한국 대학생 4명이 중국 당국에 의해 호텔에 격리됐다. 중국 당국은 칭하이성 지역에 대한 검역 및 봉쇄는 물론 거주 주민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온난화의 저주?… 벌레가 몰려온다

    온난화의 저주?… 벌레가 몰려온다

    #지난 5월 중순 진딧물이 강원도 대관령 고랭지대를 습격했다.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한여름에도 서늘해 해충이 거의 없었으나 올해는 배추·무·감자 등에 진딧물이 이상 번식을 했다. 농촌진흥청 고랭지농업연구센터는 올 5월 고랭지 기온이 섭씨 13.7도를 기록, 과거 35년간 평균기온 11.9도보다 무려 1.8도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당 평균 220마리였던 진딧물이 올해 5000여마리로 22배나 늘었다. #요즘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해변 해송군락지에는 누런 소나무들이 즐비하다. 솔껍질깍지벌레들이 휩쓸고 간 흔적이다. 숲속 여기저기에는 잘려진 해송들이 널브러져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금정산과 기장 일대 1355㏊에서 2만여그루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를 봤다. 1996년 부산 남구 용호동 신선대 조림목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13년만의 일이다. 솔껍질깍지벌레는 요즘 한창 성충으로 자라고 있다. ‘괴(怪) 벌레’들이 몰려오고 있다. 한반도에서 찾아볼 수 없던 신종 벌레가 출현하고, 드물었던 벌레들까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산과 들, 바다를 가리지 않고 육·해·공 전방위로 ‘벌레들의 침공’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벌레들은 벼와 옥수수 등 농산물을 왕성하게 먹어치우고, 주택가까지 침범해 사람을 괴롭힌다. 벌레를 피해 이사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 국립보건원 권준욱 과장은 “중국에서는 뎅기열 모기가 2006년 광둥성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 모기는 출혈열을 일으켜 사람을 죽게 할 수도 있다.”면서 “한국도 아열대 기후를 닮아가는 만큼 뎅기열 모기의 안전지대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2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꽃매미 출현 면적은 2006년 1㏊에서 3년만인 올해 2765㏊로 퍼졌다. 꽃매미는 중국에서 날아든 신종 벌레다. 현재 전북 부안과 경북 영천까지 남하했다. 같은 기간 멸강나방은 40배 이상 급증했다. 애멸구는 5배 정도 늘었다. 두 해충도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왔다. 이준호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는 “온난화 속도에 비례해 외래 해충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며 “검역 강화 등 확산경로 차단 노력을 크게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국가직 7급 한국사, 수험서만 믿다간… 마돈나 팔 근육질의 진실은? 택시에 딸두고 내린 부모 되레 비키니입고 한강 활보? 여섯살 꼬마도 자폭 세뇌
  • [벌레들의 침공(상)] 벌레 왜 늘어나나

    벌레 급증의 주범은 지구온난화다.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철 온도가 상승하면서 추운 날씨에 맥을 못 추던 벌레들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가뭄이 장기화하고 있는 기후변화도 벌레가 늘어나는 데 한몫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병석 지도관은 “국내 발견 초기에 30%밖에 안 되던 꽃매미 부화율이 90%로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나무와 잡초가 무성해진 것도 원인이다. 예전처럼 땔감 등으로 쓰지 않아 벌레 서식환경이 많이 좋아졌다. 잡초를 태우는 쥐불놀이도 하지 않는다. 요즘은 청보리 등 사료작물 재배까지 급증했다. 중국 저장성 등에서도 밀을 많이 심어 애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을 치지 않는 유기농법은 역설적으로 벌레의 생존을 돕고 있다. 꽃매미 피해로 골치를 썩고 있는 충북 청원군 문의면 구룡2리 주민 최진원(57)씨는 “옛날과 달라진 것은 농사를 하며 농약을 적게 쓰는 것”이라며 “친환경농법이 벌레에게도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천적도 사라졌다. 일부 학자는 “농약치기가 천적을 죽였다.”고 주장한다. 갈색여치의 천적은 까치다. 2007년 충북 영동군 갈색여치 피해실태를 조사한 정명표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원은 “과거에는 주민들이 과일을 쪼아먹는 까치를 대량 포획했지만, 까치가 갈색여치의 천적이란 사실을 알고 잡지 않았더니 여치 피해가 줄었다.”고 말했다. 김길하 충북대 식물의학과 교수는 “현재로서는 철저한 방제와 검역, 천적을 찾아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신종플루 주의 → 경계 격상

    정부는 전국 각 지역에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21일 박영준 국무차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전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Yellow)’에서 ‘경계(Orange)’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해외에 다녀오지 않은 국내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당초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자가 250명을 넘어설 경우 위기경보 단계를 올릴 계획이었지만, 최근 수도권과 부산에서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조치를 다소 앞당겼다. 앞으로 대유행(판데믹) 단계에 이르면 위기경보는 다시 ‘심각(Red)’으로 조정된다.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높아지면 중앙정부에 집중된 방역시스템이 분산돼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방역시스템을 운용하는 능동적 대응체계가 가동된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예방’ 중심의 방역전략은 환자의 사망 위험을 줄이고 지역사회 대유행을 막는 ‘치료’ 중심으로 개편된다. 한편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부산 초등학교 학생 13명 등 전국적으로 41명이 새로 추가돼 누적 감염자 수가 935명으로 늘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수입농산물 17%서 병해충

    올해 상반기 수입된 농산물 중 17%에서 통관이 금지된 병해충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립식물검역원에 따르면 상반기 수입된 농산물 7만 1246건 가운데 1만 2428건(17.4%)이 검역 과정에서 폐기·반송되거나 소독 조치됐다. 식물에 해를 끼쳐 검역 과정에서 걸러내도록 지정된 ‘검역 병해충’이 발견되거나 묘목 등에 붙어 따라온 흙이 발견된 경우들이다. 식물을 흙이 붙은 채로 들여와서는 안 된다.
  • 올가을 변종 창궐 차단에 초점

    ■ 신종플루 ‘경계’ 격상 이후 정부의 재난단계 격상은 가을철 신종플루 대유행을 최대한 막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4월 말 신종플루 감염자 발생 이후 검역과 환자격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2개월 이상 지연시켰지만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발병 사례가 나타나는 등 대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정부와 학계에서는 올 가을부터 독성이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창궐할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어 현재의 예방중심 방역체계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부 대응방안에 따르면 검역과 격리 중심의 ‘봉쇄정책’은 환자발생 유행 속도와 규모를 늦추고, 중증환자 및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감시와 조기치료에 중점을 두는 ‘피해최소화정책’으로 전환된다. 이를 위해 조기치료 및 중증환자진료체계를 구축, 시·도별로 이미 지정한 전국 533개 병원, 1만개 병상을 중심으로 대량환자 발생시 만성질환자와 임신부 등 고위험군, 폐렴 등의 합병증 동반환자를 우선 입원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자택격리를 권고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정부는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에 구성된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외에 시장, 군수, 도지사 등이 본부장이 되는 각 지역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를 구성해 중앙에 집중된 환자감시 기능을 분산시키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의료기관에 ‘신종플루 환자 즉시신고체계’를 도입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인구 10만명당 1개소(678개소)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광역시 위주로 인구 5만명당 1개소(826개소)로 확대한다. 학교 등에서 집단발병시 검사대상을 축소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략이 수정됐다. 학생 중에서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 의심환자의 10%(최소 5건)만 표본검사를 실시해 확진환자가 나오면 곧바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방식이다. 공항검역 및 입국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검역질문서 배포 대상자는 미국, 호주, 필리핀 등 고위험 발생국 11개국 입국자로 축소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이밖에 가을철 대유행에 대비해 19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최대한 조기에 백신을 구매해 11월 이후에는 백신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검역인력, 영·유아·노인 등의 고위험군,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등 취약계층, 군인, 초·중·고교생이 집중 접종대상이다. 정현용 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 군인 2명 신종플루 확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외국인 관광객 안내를 담당하는 병사 1명과 육군 모 부대 소속 병사 1명 등 군인 2명이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로 확진됐다. 군 검역요원으로 인천공항에 파견나갔던 병사 3명 이후 두번째 군 감염 사례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JSA 대대에서 근무하던 A상병과 휴가 중이던 육군 모부대 B병장이 신종플루 환자로 판명돼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A상병은 판문점 안보견학자에 대한 안내 및 경호 업무를 담당하는 병사로, 지난 10일 오전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정밀진단을 받고 16일 확진판정됐다. 한미연합사는 A상병이 증상을 호소한 이후인 11일부터 18일까지 JSA투어를 잠정중단했다. B병장은 정기휴가 중이던 이달 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국제 선교대회에 참가한 뒤 11일부터 기침 등의 감기증상을 보여 보건소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감염자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경기도 부천초등학교의 신종플루 감염자 5명 등 총 28명의 감염자가 추가돼 국내 누적 감염자 수는 635명이 됐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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