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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아프리카돼지열병 이야기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아프리카돼지열병 이야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파주와 연천의 양돈가에서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양돈업계가 불철주야 확산 방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확진된 양돈가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국가와 국가 사이에 어떻게 전파될까? 1921년 케냐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여러 국가에서 유행했다. 1957년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발생한 상황은 우리에게 큰 교훈으로 다가온다. 서아프리카에서 포르투갈의 리스본으로 들어온 항공기의 남은 식재료와 음식물 찌꺼기가 공항 주변의 양돈농가에 돼지의 사료로 공급됐는데 당시 이 사료를 열처리하지 않아 잔류한 바이러스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당시 포르투갈의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은 바로 종료가 됐으나 1960년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재유입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프랑스, 이탈리아, 몰타, 벨기에, 네덜란드로 확산됐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유행 차단이 곧 됐지만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1995년이 돼서야 유행종식을 할 수 있었고 이탈리아의 사르데냐섬은 아직도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다 2007년 조지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행이 시작돼 동유럽을 거쳐 러시아까지 확산됐으며 2018년 중국, 2019년 북한에 이어 우리나라에까지 유입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다. 오직 돼지와 멧돼지를 포함한 돼지과 동물에게서 감염을 일으킨다. 고병원성의 경우 감염된 돼지의 100%가 폐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고 백신은 연구 중이다. 돼지 사이의 전파는 감염된 돼지와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비강이나 경구로 흡수돼 일어나거나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전파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외국으로부터 유입되는 경우는 바이러스가 남아 있는 돼지고기나 돼지고기 부산물이 유통되면서다. 바이러스는 냉장 돼지고기에서는 15주 정도, 소시지나 육포 등 가공식품에서는 3~6개월까지 생존한다고 한다. 따라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행하는 국가에서는 절대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 부산물로 만들어진 식품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 돼지고기나 돼지고기 부산물을 익혀 먹는 것도 중요하다. 이 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처럼 열에 취약해 75도 이상에서 몇 초만 가열하면 사멸한다.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익혀 먹는 게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익히면 바이러스가 사멸되기 때문에 남은 음식을 통해 양돈가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의미가 있다. 지금도 마음 졸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양돈가와 양돈업계 종사자분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빠른 시일 내 유행이 종식되기를 바란다.
  • 모돈 4마리 유산… 김포 가현리 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모돈 4마리 유산… 김포 가현리 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6시 40분쯤 경기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ASF를 의심신고한 농장은 돼지 18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모돈은 180마리다. 이 중 모돈 4마리가 유산됐으며, 발열상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나 정밀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23일 밤 12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농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2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김포에는 월곶·하성면 일대 20여개 양돈농장에서 돼지 3만 6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통진읍 가현리 일대에는 3개농장이 있는데, 이 중 농장 1곳에서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의심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초동대응반을 해당 농장에 보내 소독에 나서고 있으며 농가주위를 통제하고 있는 상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파주에서 첫 발생한 데 이어 18일 연천에서도 확진됐다. 20일 파주에서 2건의 신고가 있었으나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만일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파주·연천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발병 사례로, 한강 이남에서 첫 사례가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경기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23일 오전 6시 35분쯤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 인근 돼지농장에서 돼지 4마리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 됐다. 의심농가 주변에는 총 3개 농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될 경우, 경기도 파주·연천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발병 사례가 되며, 한강 이남에서 발병하는 첫 사례가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초동대응반을 해당 농장에 보내 소독에 나서는 한편 주위를 통제하고 있다. 백신과 치료약이 없어 돼지에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첫 발생한 데 이어 18일 경기 연천에서도 확진됐다. 20일에도 파주에서 2건의 신고가 있었지만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 총리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 ‘타파’를 철통같이 대비하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태풍 ‘타파’를 철통같이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새벽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진행한 파주 돼지농장의 시료 정밀검사 음성 판정 직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20일 의심 신고된 파주 농가 2곳 모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닌 것으로 판정돼 다행이다”며 “그래도 긴장해야 한다”며 정부의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앞으로 3주 간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어 방역에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각 지자체에 축사 지붕, 농장 울타리, 매몰지 등 비바람에 취약한 방역 요인 관리에 힘쓰고 태풍이 지난 뒤에는 농가 입구에 생석회를 발목까지 빠지도록 뿌리고 소독 차량 등을 동원해 농장 내외부가 소독약에 흠뻑 젖도록 소독하라고 지시했다. 양돈 농가에 대한 사람 및 차량 출입 통제도 주문했다. 초소를 농장 입구에 설치하고, 질병치료 외에는 돼지와 접촉이 많은 인력의 농장 출입 제한을 당부했다. 늦은 시간 거점소독시설의 정상 가동도 강조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이 총리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 ‘타파’를 철통같이 대비하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태풍 ‘타파’를 철통같이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새벽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진행한 파주 돼지농장의 시료 정밀검사 음성 판정 직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20일 의심 신고된 파주 농가 2곳 모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닌 것으로 판정돼 다행이다”며 “그래도 긴장해야 한다”며 정부의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앞으로 3주 간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어 방역에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각 지자체에 축사 지붕, 농장 울타리, 매몰지 등 비바람에 취약한 방역 요인 관리에 힘쓰고 태풍이 지난 뒤에는 농가 입구에 생석회를 발목까지 빠지도록 뿌리고 소독 차량 등을 동원해 농장 내외부가 소독약에 흠뻑 젖도록 소독하라고 지시했다. 양돈 농가에 대한 사람 및 차량 출입 통제도 주문했다. 초소를 농장 입구에 설치하고, 질병치료 외에는 돼지와 접촉이 많은 인력의 농장 출입 제한을 당부했다. 늦은 시간 거점소독시설의 정상 가동도 강조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파주 2곳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신고…3주간이 중요

    파주 2곳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신고…3주간이 중요

    경기도 파주의 농장 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또 다시 들어왔다. 지난 17일과 18일에 이어 3번째로 경기 북부 지역의 ASF 공포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방역 당국은 ASF의 잠복기를 고려할 때 최초 발생 후 3주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의 농장 2곳에서 돼지 3마리가 폐사해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해당 농장에 방역 담당관을 급파해 시료를 채취하는 등 정밀 검사에 착수했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오늘 오전 8시 40분 파주시 파평면의 농장에서 사육 돼지 1마리가 폐사했다는 의심 신고를 받았다”라면서 “앞서 7시 20분쯤에는 파주시 적성면에서도 돼지 2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아 정밀분석중”이라고 밝혔다. 박 실장은 “두 농장은 연천에서 가까운 방역대에 있는 농장으로 파악되며 파평면의 농장은 돼지 4200마리를, 적성의 농장은 3000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ASF 잠복기가 4∼19일임을 고려할 때 앞으로 3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어 “그런데도 현장 방역 조치가 안이하다는 언론 지적이 있고 국민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지금은 아직도 상당히 위험한 상황인 만큼, 지자체는 극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방역 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려면 신속하고 치밀한 방역이 필요하다”면서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군 제독차량 등 가용한 모든 차량을 총동원해 축사 주변 도로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ASF 전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생농장 등 4곳의 반경 10㎞ 내에 있는 107개 농장과 차량 역학 437개 농장 등 총 544개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544개 농장뿐 아니라 ASF 발생 위험이 높은 전국 취약 지역 돼지농가 1494개 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추진중이며 10월 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파주, 연천, 포천, 동두천, 철원, 김포 등 중점관리지역 6개 시군에 소독차량 31대를 동원했고, 437회의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연 논란을 빚었던 발생 농가 살처분 작업과 관련해서는, 이날 오전 6시까지 대상 돼지 1만 5659 마리 가운데 1만 372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돼지열병 초기 대응 총체적 부실… ‘48시간 골든타임’ 놓쳤나

    돼지열병 초기 대응 총체적 부실… ‘48시간 골든타임’ 놓쳤나

    역학적 관련 농가·시설 전국에 507곳 파주서 고작 7곳 음성… 상황 낙관 안 돼 파주·연천 농장 7곳서 19일 새벽까지 1만 5659마리 중 5177마리만 살처분 용역업체 늑장 등 ‘24시간내 처리’ 실패 검역본부 인력 부족… 환경부 대응 안일 차관급 대책본부 결성도 안이한 판단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호언장담하던 방역 당국이 ASF 발생 이후 안일하고 미숙한 초기 대응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5월 북한 ASF 발생 당시 경고음을 무시하고 부실하게 준비해 조기 진압에 중요한 48시간의 골든타임을 흘려보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ASF 발생이 확인된 이후 이틀간 전국 6300여 돼지농가 등에 대한 전화 예찰과 소독을 완료해 전국 농가에 발령한 48시간의 일시이동중지명령을 19일 오전 6시 30분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발병 농가들과 교류가 있어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농가와 시설은 전국에 507곳이다. 농식품부는 파주 발병 농가와 관련 있는 농가 280가구를 대상으로 차례로 정밀검사를 벌여 이날 오전까지 7곳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사가 더디게 진행 중이고 고작 7곳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 상황을 낙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ASF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내 완료해야 할 살처분 작업도 지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날 새벽까지 파주와 연천 농장 7곳의 살처분 대상 돼지 1만 5659마리 가운데 5177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파주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6시 30분 처음으로 확진 판정이 나왔지만, 이곳 돼지 4927마리의 살처분 작업은 용역업체의 늑장 대응으로 같은 날 오후 5시에 시작돼 18일 오후 6시쯤 완료됐다. 연천 지역은 18일 오전 7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용역업체의 장비, 인력 부족으로 돼지 1만 732마리 가운데 250마리에 대한 살처분만 완료됐다. 일부 현장에서는 지침을 어겨 죽지 않고 의식이 남은 돼지를 그대로 생매장했다. 검역을 맡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인력 부족과 환경부의 안일한 멧돼지 개체수 조절 대응이 ASF 확산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검역본부의 동물검역관은 234명으로 식물검역관 430명에 비해 부족하다.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약처로 승격하면서 164명이 넘어갔는데, 이후 77명만 충원됐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보조인력 121명을 배치했지만 이들은 수의사 자격이 없는 홍보·통역 인력이 다수다. 농식품부는 ASF 감염원으로 지목받는 멧돼지 개체수를 ㎢당 3마리까지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환경부는 총기사고 발생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통솔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신 차관급이 맡는 ‘범정부대책지원본부’를 결성한 것도 안이한 판단으로 꼽힌다. 정현규 한수양돈연구소 대표는 “농식품부가 전염병을, 환경부가 멧돼지 관리를 맡는 상황이라 국무총리가 나서서 관리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지자체 행사 올스톱… 확산 차단·방역 총력

    전국 지자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기도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파주, 연천 등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했다고 18일 밝혔다. ●DMZ 일대 콘서트·마라톤·영화제 취소 전면 취소된 행사는 ‘9·19 평화 공동선언’ 1주년 기념 ‘Live DMZ’ 콘서트(21일 파주 임진각), ‘2019년 평화통일 마라톤대회’(10월 6일 파주 임진각), ‘DMZ 트레일러닝’(20∼22일 파주·김포·연천~철원) 등 3개 행사다. 파주와 고양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부대행사 상당 부분을 축소하고 개최 장소를 변경했다. 포천시는 20일 예정된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와 다음달 3∼5일 개최하려던 ‘한우 축제’를 취소했다. 연천군도 ‘10개 읍·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김포시는 이달 26일 예정된 김포도시철도 개통식도 취소하기로 했다. 20~2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도 전면 취소됐다. 인접한 강원도는 예비비 23억 3000만원을 긴급 확보해 차단 방역에 투입한다. 시군 거점소독장소·통제초소 설치 및 운영 강화, 일제검사 및 농가 소독약품 지원, 군인·경찰·소방 등 협력 기관 방역물품 구입 등을 위해 사용한다. ●부산 검역 강화… 제주는 비상사태 선포 부산시는 부산항과 김해공항 등을 중심으로 총력 방역에 나섰다. 김해공항은 해외 여행객의 휴대품과 수화물 등의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해공항에 현장 검역관 3명을 배치하고 ASF 등 가축 전염병 발생국에서 들어오는 하루 15편 항공기에 대해 세관과 합동으로 일제 검사를 한다. 부산항도 현장 검역관을 확대 배치하고 불법 농축산물 반입 검사를 확대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지역에는 농가 18곳에서 돼지 682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ASF 유입 차단을 위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ASF 차단을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나 구제역 방역 때처럼 최고 수준의 방역 활동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전국 종합
  • ASF 대응 범정부대책지원본부 가동…특교세 17억원 지원

    ASF 대응 범정부대책지원본부 가동…특교세 17억원 지원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8일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진영 장관 주재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범정부 대책지원본부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는 농식품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검역·방역·살처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했다. 또 방역 현장에서는 정부 합동으로 중앙수습지원단을 꾸려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을 확충하며 능동적인 차단 방역 활동을 위한 재정지원도 할 방침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지역과 인근 지역에 특별교부세 17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9억원, 강원 6억 5000만원, 인천 1억 5000만원 등이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등 광범위한 재난 상황에 이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중대본으로의 격상 여부는 보류 상태다. 앞서 행안부는 전날 자체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지인 파주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으며 인천·경기·강원 지역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차단 방역 등 총력 대응하도록 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고,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만큼 모든 지자체와 양돈 농가는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연천 농가 유사점 3가지 살펴보니

    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연천 농가 유사점 3가지 살펴보니

    바이러스 전파 경로 아직 오리무중…확산 우려외국인노동자·농장주 모두 해외여행 우려 없어감염 우려 없는 사료 공급…북한 지역과 근접 17일 경기 파주에 이어 18일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방역망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두 농가의 ASF 바이러스 전파 경로가 아직 오리무중이라 향후 어디서 또 발병이 이어질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두 농가 간 역학 관계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두 발생 농가 간 유사점은 몇 가지 있다. 우선 두 농가 모두 북한과 이어진 하천 인근에 있다. 북한은 올해 5월 30일 ASF가 발생한 곳이다. 파주 농장은 한강, 임진강 합수 지점으로 북한과 임진강을 사이에 둔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직선거리로 5.2㎞ 떨어져 있다. 북한에서 농장까지 불과 7∼8㎞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연천 발생 농장도 북한과 이어진 사미천에서 1㎞가량 거리에 있다. 해당 농장은 임진강에서는 2㎞ 떨어져 있다. 두 농장의 또 다른 공통점은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네팔 국적이라는 점이다. 파주 농장의 경우 4명 모두, 연천 농장은 5명 중 4명이 네팔 국적이다. 연천 농장의 다른 1명은 스리랑카 국적이다. 그러나 네팔이나 스리랑카 모두 ASF가 발생한 지역이 아니다. 게다가 두 농가의 외국인들은 연천 농장 네팔 국적 외국인 1명이 올해 5월 자국을 방문한 것 외에 외국을 다녀온 적이 없다. 두 농가의 농장주도 모두 최근 해외여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두 농가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서로 접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두 농가는 또 모두 음식물쓰레기인 잔반을 먹이로 사용하지 않고 사료를 공급했다. 한때 두 농장이 같은 사료를 사용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경기도는 사료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료 운반 차량에 의해 전파될 수 있으나 두 농장을 동시에 다녀간 사료 차량이 없고, 사료 자체는 열처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없다는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림축산 검역본부에서 전파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확인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면서 “두 농장 모두 북한과 가까운 지역이어서 육식 야생동물에 의한 전파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연천에서도 돼지열병 의심축 신고 ···1마리 폐사

    경기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경기 연천군은 17일 오후 2시쯤 연천 백학면 전동리에 한 양돈농가에서 사육중인 돼지 한 마리가 폐사해 돼지열병 감염여부를 검사받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검역센터로 보냈다고 밝혔다. 연천군 관계자는 “돼지열병에 감염되면 목·뒷다리·배 등에 홍조 현상이 나타나고 40도 이상 고열이 있어야 한다는데 그러한 증세가 명확치 않은 상황이라 아직 돼지열병으로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농장에서는 2000여두의 돼지를 사육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낙연 총리,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강력 초동 대응”

    이낙연 총리,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강력 초동 대응”

    “강력 초동대응…살처분·이동중지에 만전” 긴급지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17일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계부처는 강력한 초동 대응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돼지에 감염 시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고 아직까지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어 확산 시 국내 양돈 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 총리는 “농식품부 장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국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및 발생농장과 500m 이내에 있는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역학조사를 통한 신속한 전파 원인 파악 ▲이동통제소 및 거점별 소독장소 운영과 축사·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주요 전파 원인인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먹이는 것을 금지하고 농장의 이행 여부 확인 ▲발생 지역의 야생 멧돼지 예찰 강화 및 농장 접근 차단 ▲불법 축산물 반입을 막기 위한 여행객 홍보 강화 및 일제검사 확대 등을 지시했다.이 총리는 이와 별도로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 파주, 농식품부, 지자체 등은 살처분·이동 중지·소독 등을 매뉴얼대로 하라”면서 “전국 6000여 양돈 농가와 주민들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에서 불법 축산가공품이 들어오지 않도록 내외국인들께서 협조해주셔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이날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앞서 이 총리는 지난 5월 30일 북한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되자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하고 “북한 접경 지역의 방역 상황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6월 중순까지 인천·경기·강원 등 북한 접경 지역 양돈농장과 군부대 등을 직접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동해는 ‘일본해’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엉터리 영문지도 쓰는 한심한 공공기관

    동해는 ‘일본해’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엉터리 영문지도 쓰는 한심한 공공기관

    일부 공공기관들이 인터넷 홈페이지의 영문 안내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각각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국제식물검역원인증원 등 3곳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영문판 구글 지도를 이용하면서 동해나 독도의 표기가 제대로 돼 있는지 내용을 살피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관은 표기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이날 인지하고 해당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했다. 임업진흥원은 동해와 독도로 표기를 바로잡았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구글 지도를 아예 삭제했다. 국제식물검역원인증원도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일본과의 경제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시기에 국가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에 버젓이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것은 한심함을 넘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모든 공공기관을 상대로 전수조사하고 빠짐없이 수정 조치를 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즉각 시정을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해당 기관에 엄중히 경고했고, 해당 부처 감사관실에서는 조사 후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앙크루 암초는 19세기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호가 독도의 존재를 유럽에 알린 것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서양에서 주로 쓰인다. 하지만 이는 독도의 역사적 연원과 현재 한국이 실효지배 하는 고유 영토라는 의미가 빠진 잘못된 표기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문 대통령, ‘동해, 일본해로 오기’ 공공기관에 “엄중 경고”

    문 대통령, ‘동해, 일본해로 오기’ 공공기관에 “엄중 경고”

    농식품부 산하 3개 산하기관 ‘일본해’로 표기靑 “해당 부처 감사관실 조사 후 조치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부 산하기관 홈페이지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 등으로 잘못 표기된 것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16일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해당 기관에 엄중 경고했고, 해당 부처 감사관실에서는 조사 후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돼 있다고 밝혔다. 역시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국제식물검역원 영문 홈페이지의 안내 지도에도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 독도가 ‘Liancourt Rocks(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총리 연휴 첫날 청해부대장 등 국민통화

    이총리 연휴 첫날 청해부대장 등 국민통화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추석을 맞아 연휴에도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근무자 등 각계에 있는 국민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집무실에서 이상근 청해부대장 등 국민 9명에게 영상통화와 전화로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총리는 아덴만 해역에서 가족과 떨어져 우리 상선 보호와 국제 해상 안전 임무를 수행 중인 이상근 청해부대 부대장과 통화했다. 이 총리는 먼저 “청해부대 강감찬함이 2012년 12월 제미니호 피랍선원 4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출한 영웅적인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해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청해부대의 부대원들 모두 성공적으로 작전 업무를 수행하고 건강하게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철도공사 운영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조우현 선임관제사와 통화했다. 이 총리는 “코레일 임직원이 불철주야 애써주신 덕에 국민들이 원활하게 귀성하고 있다. 이번 연휴가 끝날 때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없도록 잘 챙겨주고 직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과도 영상 통화를 했다. 이 총리는 “U-20 대표팀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은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줬다”며 “서로 신뢰하고 이끄는 정 감독의 특별한 리더십이 국민들, 특히 기성세대에 많은 감동과 깨우침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최고경영자(CEO)인 이철수 씨에스캠㈜ 대표와도 통화했다. 이 총리는 이 업체가 부품·장비 분야의 자립화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정부는 현재 3년간 5조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경쟁력위원회라는 컨트롤타워 설치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 총리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최초의 여성 월동대원으로 임무를 수행 중인 김은솔 대원, 인천공항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해외 가축전염병과 식물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 업무를 담당하는 김윤희 검역관과도 통화했다. 지난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이후 본인의 집과 식당이 전소된 상황에서 급식센터 운영 등으로 재난 극복에 기여한 엄기인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지구협회장과의 통화에서는 피해를 본 재산의 복구 상황을 물은 뒤 엄 회장의 봉사 정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모든 국민께서 (추석을) 푸근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그러나 외로운 사람은 더 외로운 때가 명절이다. 이웃도 살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내년 국가공무원 1만 8815명 충원

    행정안전부는 2020년에 국가공무원 1만 8815명을 충원하기로 정부안을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중앙부처 충원인력은 1만 2610명이다. 경찰·해경과 출입국관리, 취업지원, 검사·검역·통관 등의 분야 위주로 충원한다. 경찰·해경은 6213명을 늘린다. 경찰은 의경 폐지에 따른 대체인력 1466명과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512명, 여성·청소년 수사 분야 475명, 학대예방 및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인력 186명 등을 포함해 모두 4850명을 충원한다. 해경 충원인원은 1363명이다. 국공립 교원은 모두 4202명 늘린다. 특수교사(1398명), 비교과교사(1264명), 유치원교사(904명) 위주로 뽑고 초중등교사는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512명을 충원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모두 2195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산업현장 및 근로자 권익보호 인력 129명, 미세먼지 대응 인력 55명, 철도·항공안전 인력 52명, 동식물·질병 검역 인력 41명 등을 증원한다. 중앙부처 외에 대법원·헌법재판소 등 헌법기관이 111명, 국군조직은 6094명을 각각 충원한다. 내년에 충원되는 국가공무원 규모는 국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 과정에서 보통 정부안보다 인원이 줄어든다. 지난해 정부는 올해 2만 616명을 충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최종적으로는 3000명 감소한 1만 7616명으로 확정됐다. 2022년부터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과목도 변경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필기시험은 필수과목 3개(국어·영어·한국사)와 선택과목 2개 등 5개 과목으로 치러지는데 선택과목에서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과목 3개를 없애고 직렬·직류별 전문과목 2과목을 필수화했다. 예를 들어 일반행정 직류라면 현재 선택과목으로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사회·과학·수학 등 5개 과목 중에 2개를 고르는데 개정이 마무리되면 선택 없이 무조건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 2개 과목을 시험봐야 한다. 기존 필수과목(국어·영어·한국사)과 함께 모두 5과목 시험을 치르게 된다. 아울러 지방직 7급 채용의 경우에도 국가직과 같이 1차 필기시험 필수과목이었던 한국사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확산되는 동물권 바람…수의대생들 “모형으로 해부 실험”

    확산되는 동물권 바람…수의대생들 “모형으로 해부 실험”

    건국대 수의대 “동물 희생 줄이자” 모형 실습 도입동물권 단체 “환영하지만 근본적 해결책 필요해”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국대 수의과대학이 동물사체를 이용하던 해부 실습에 모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대학교에서 이뤄지는 동물실험, 실습 과정에서 학대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온만큼 동물권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3일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올 2학기부터 실습 교육에 동물 모형을 활용한다. 도입한 모형은 개·고양이의 해부학적 구조와 조직 질감·혈액순환을 재현한 모델 7종이다. 윤헌영 건국대 교수는 “2006년 미국의 한 수의과대학에서 동물 활용 실습을 거부한 학생들에게 모형 실습기회를 제공한 것을 보고 놀란 기억이 있다”면서 “(이러한 예처럼) 희생은 줄이고 반복적이면서도 정교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대학 등 교육기관은 실험동물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동물실험 등에서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하지만 동물권단체들은 그 과정에서 동물학대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경북대 수의학과에서 동물의 임신과 분만을 다루면서 발정기인 개를 강제로 교미 시키는 등 비윤리적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동물을 활용한 실험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난해 362개 기관에서 동물실험으로 사용한 동물은 총 372만 7163만마리에 이른다. 1년 전보다 20.9% 증가한 수치다. 실험에 사용된 동물들의 70% 이상은 경미한 수준을 넘은 고통과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에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는 “건국대처럼 자발적으로 동물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정은 바람직하다”면서도 “단순히 한 사례로만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법을 개정해 사각지대를 없애 동물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이인영, “R&D 집중 투자 등 역대급 예산 확충 힘쓰겠다”

    이인영, “R&D 집중 투자 등 역대급 예산 확충 힘쓰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한일경제전 예산·입법지원단 1차 회의에서 “R&D(연구개발) 집중 투자 등 실질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대급 예산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한일 경제전에 맞서 정부의 산업역량 강화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입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핵심소재 국산화와 혁신형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시법인 소재·부품 특별법을 장비 분야까지 포함하는 상시법으로 전면 개정해 관련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확실하게 높이겠다”며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도 각별히 챙겨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일본 경제보복 대응 예산이 신속 집행되도록 점검하겠다”며 “내년 본예산에 충분한 예산 편성이 이뤄지도록 2조원 이상의 증액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고 민주당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도쿄올림픽 선수촌 후쿠시마산 식자재 공급 계획과 관련해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식자재는 자체 급식센터를 운영하겠다”며 “배편으로 한국 식자재를 가져가기 때문에 검역을 간소화해달라는 요청을 하겠다”고 했다. 신 의원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독도를 일본 땅으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직위뿐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강력히 시정조치를 하겠다”며 “일본 관광 예약 취소로 여행업계가 상당히 어려워 문화체육관광부와 같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한류스타들이 일본 내 방송 등 (출연이) 소극적인 것이 있어 면민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단장인 윤후덕 의원은 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 원내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국산화를 진척시키기 위한 협약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일정시간 내에 그렇게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당내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와 역할을 분담해서 업계 이야기를 더 청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원단은 오는 19일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위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만큼 그 결과에 따라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정할 방침이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상임위 간사단 회의에 이어 정기적으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재선의 전해철 의원이 20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 의원은 빈틈없고 강력한 추진력을 갖추고 당정을 폭넓게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가졌다”며 “2020년 정부 예산안 심의는 일본 경제보복을 비롯한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중요하다. 전 의원이 당정간 원활한 소통과 조율을 통해 최적의 예산이 마련되도록 충분한 역할을 해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특허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사혁신처, 서울대병원

    ■ 보건복지부 △ 보육정책관 박인석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 유천권 △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김상희 ■ 특허청 ◇ 국장급 승진 △ 특허심판원 심판장 이인수 △ 특허심판원 심판장 이미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고위공무원 전보·채용 △ 소프트웨어정책관 강도현 △ 전남지방우정청장 이승원 △ 우정공무원교육원장 김희경 ◇ 과장급 전보 △ 기계정보통신조정과장 서경춘 △ 생명기술과장 이창선 △ 과학기술정보과장 윤성훈 △ 소프트웨어진흥과장 홍사찬 △ 평가심사과장 이은영 ■ 인사혁신처 ◇ 4급 승진 △ 인사조직과 이종민 △ 공무원노사협력관실 노사협력담당관실 김봉구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민정 △ 인사혁신국 인사혁신기획과 최서은 △ 인사관리국 인재개발과 한성원 △ 윤리복무국 복무과 고유성 ■ 서울대병원 △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홍윤철
  • [인사]

    ■법무부 ◇4급 전보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김정열 △법무연수원 교정훈련과장 강의곤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 △감사관실 직무감찰담당관 박진영 △계획예산관실 인력운영예산담당관 신태복 △인사기획관실 인력정책과장 이인구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홍보담당관 이덕민 △식량산업과장 송지숙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 김보람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 조정래 △운영지원과장 최정록 △간척지농업과장 김춘기 △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 김정빈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특수검역과장 안규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 변동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박재수 △국립종자원 운영기획과장 안창근 ◇과장급 주재관 임용 △외교부 주중국대사관 우만수 ■보건복지부△국립마산병원 서무과장 류제덕 △국립망향의동산관리원장 김덕곤 ■한국환경공단 ◇임용(부서장) △홍보실 홍보부장 정현종 △글로벌협력처 국제협력부장 이승훈 ■인천대 △교학부총장 양운근 △학생취업처장 장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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