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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프레임” vs “내부총질 자행”…李-李 캠프 갈등 재점화

    “국민의힘 프레임” vs “내부총질 자행”…李-李 캠프 갈등 재점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성남 대장지구 의혹’을 둘러싼 거친 장외 설전을 이어갔다. ‘원팀 협약’ 이후 네거티브 휴전을 선언했던 양측 캠프의 갈등도 재점화된 모양새다.이 전 대표 캠프의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서 이 지사를 향해 “이 전 대표를 국민의힘과 엮으려는 프레임을 당장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호남권 방송토론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이 지사의 말과 태도를 보고 착잡함을 금할 수 없다.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면서 “전 대표에게 ‘국민의힘과 한 배를 타는 것인가’라며 공격했다. 왜 한 배를 타고 있는 민주당 내부에 총을 겨누는 것이냐. 이는 원팀 훼손을 넘어 원팀 정신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런 행위가 민주당호를 침몰시킬 수 있다는 걸 모르느냐”고 반문한 윤 의원은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의혹이 나왔을 때 함부로 나서지 말 것을 강하게 지시했다”면서 “대장동 의혹이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려면 국민의힘을 공격하라”고 주장했다.그러자 이 지사 캠프의 현근택 대변인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대표를 야당과 엮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 전 대표가 야당의 주장에 동조하는 게 문제가 아니냐”고 역공을 펼쳤다. 이어 이 지사의 국감 증인 출석과 국정조사에 대해선 “이 전 대표의 요구와 야당 원내대표의 요구가 대동소이한 것을 어떻게 봐야 하냐”며 “이 전 대표는 야당 대변인이 되려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전략본부장인 민형배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전 대표의 태도는 도대체 이분이 어느 당 소속인지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직격하면서 “‘도대체 왜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의 네거티브에 편승해 주장을 펼치느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추궁에 이 전 대표는 ‘모든 언론, 모든 국민이 다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제가 제일 화나는 건 이 대목”이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내가 아니면 누구도 안 된다는 ‘뜨거운 감자 짓밟기’, ‘내부총질’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며 “이 전 대표가 물리쳐야 할 ‘나쁜 후보’가 되어가고 있는 게 아닌지 크게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측 “대장동 가짜뉴스 박멸할 것… 김기현·조선일보 고발 검토” (종합)

    이재명측 “대장동 가짜뉴스 박멸할 것… 김기현·조선일보 고발 검토” (종합)

    전용기 대변인 “확실히 밝혀진 건 하나,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재직했다는 것”이재명, SNS서 “곽상도 아들에 물어봐”곽상도 “대장동 개발사업 주인은 이재명”“아들, 3년간 월 250만원 받고 직원일 뿐”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캠프가 17일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된 대장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인 ‘성남 대장 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보수 야권과 언론사를 향해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 하는 대장동 가짜뉴스를 박멸하겠다”며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조선일보·종편, 김기현 발언검증 없이 받아써…고발 검토” 캠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책특권에 기대 가짜뉴스 살포에 앞장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허위보도로 여론을 호도하는 조선일보 등 언론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을 기획한 핵심으로 유○○씨를 거명하며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선일보, 종편 등 일부 언론은 김 원내대표 발언을 검증없이 받아쓴다”면서 “이재명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 근무에 근무한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친형제가 계열사 임원이다 등 ‘카더라’ 보도가 쏟아졌지만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밝혀진 것은 딱 하나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재직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재명 “화천대유서 7년간 근무한‘1호 사원’ 곽상도 아들에 먼저 물어봐”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 대장지구 특혜 의혹에 대해 “(화천대유에서 일했던)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데 곽상도 의원을 포함한 내부자들을 먼저 조사하라”면서 “아마 화천대유 ‘1호 사원’이라는,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상도 의원님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시면 되겠다”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김 원내대표나 마녀사냥에 동참하는 일부 언론은 이런 의혹은 말하지 않는다. 목표가 진실 규명이 아니라 민주당 경선에 개입하는 것 때문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전 의원은 구체적인 고발 대상과 시점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일단은 김 원내대표를 캠프 차원에서 고발할 것”이라면서 “가짜뉴스 배포 언론에 대해서는 그 수위를 보고 어디까지 고발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지사 공직선거법 사건의 무죄취지 파기환송 재판에 참여했던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아직 캠프의 공식 입장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곽상도 “개발이익 5천억 가져가고이익 분배 구조 설계해준 이재명” “李, 인허가·사업감독·이익환수 모두 관련”“난 화천대유 어떤 일도 안해… 도움 안될 것” 한편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 지사의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물어보라” 발언에 대해 “개발사업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가고, 이익 분배 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반격했다.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사업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제 아들은 입사해서 겨우 250만원 월급받은 회사 직원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곽 의원은 “2015년 3월 27일 성남시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성남의 뜰’(화천대유 측 회사)을 선정했다고 한다”면서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지사였다. 이후 선정과정 역시 성남시에서 모두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아들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인 2015년 6월쯤부터 근무했고, 처음 3년 가까이는 급여로 월 250만원가량 수령했다고 한다”면서 “이 지사께서 화천대유를 사업자로 선정해 준 덕분에 이렇게라도 근무하는 게 가능했다. 제 아들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곽 의원은 “이 지사는 인·허가에, 사업 감독에, 이익 환수 등에 모두 관련돼 있어서 해명하실 사항이 많겠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관여된 게 없어 저를 끌고 들어가봐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딱하다”고 조소했다. 일부 언론은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 도시개발팀에서 수년간 근무했다고 보도했다. 화천대유의 실질적 소유주인 언론인 출신 김모씨는 곽 의원과 성균관대 동문 사이로 ‘검사-법조기자’로 연을 맺어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게 된 경위에 대해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SNS에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근무했다는 기사를 소개하면서 “전직 검찰·법조기자의 이권 카르텔”이라면서 “이제 이재명 후보를 어떻게든 음해해보려는 저질 꼼수는 그만두라”고 비난했다.이낙연 “검증 필요, 진실 드러날 것”국힘, 진상조사 TF 구성…국조·특검 추진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지사 캠프측은 “상당히 부적절하고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대선 경선 상대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네. 저 자신도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화천대유는 누구껍니까”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BBK·다스 의혹이 제기될 당시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SNS 글 말미 ‘다스는 누구껍니까’라는 문장을 붙이던 운동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카드를 꺼내들며 전방위 압박에 들어가는 한편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무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증인들을 대거 증언대에 세울 것을 예고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면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에 의한 정밀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곽상도 “대장동 개발사업 주인은 ‘이재명’…아들은 월 250만원 받는 직원”

    곽상도 “대장동 개발사업 주인은 ‘이재명’…아들은 월 250만원 받는 직원”

    “개발이익 5천억에 이익 분배 설계 이재명”“李, 인허가·사업감독·이익환수 모두 관련”“아들, 李가 화천대유 선정한 이후부터 근무”“아들, 3년간 월 250만원에 열심히 일해”“난 화천대유 어떤 일도 안해… 도움 안될 것”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된 대장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인 ‘성남 대장 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에서 일했던)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물어보라”고 한 데 대해 “개발사업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가고, 이익 분배 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반격했다. “대통령 되겠다는 분이 딱하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사업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제 아들은 입사해서 겨우 250만원 월급받은 회사 직원일 뿐”이라며 이렇게 반박했다. 곽 의원은 “보도를 보니 2015년 3월 27일 성남시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성남의 뜰’(화천대유 측 회사)을 선정했다고 한다”면서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지사였다. 이후 선정과정 역시 성남시에서 모두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아들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인 2015년 6월쯤부터 근무했고, 처음 3년 가까이는 급여로 월 250만원가량 수령했다고 한다”면서 “이 지사께서 화천대유를 사업자로 선정해 준 덕분에 이렇게라도 근무하는 게 가능했다. 제 아들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곽 의원은 “이 지사는 인·허가에, 사업 감독에, 이익 환수 등에 모두 관련돼 있어서 해명하실 사항이 많겠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관여된 게 없어 저를 끌고 들어가봐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딱하다”고 조소했다.이재명 “화천대유서 7년간 근무한‘1호 사원’ 곽상도 자제분에 먼저 물어봐”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데 곽상도 의원을 포함한 내부자들을 먼저 조사하라”고 역공을 펼쳤다. 이 지사는 “이재명의 성남시에 920억원 더 뺏긴 분들이 바로 화천대유 소유자”라면서 “(화천대유 소유자를) 빨리 찾아 제게도 알려 주시기 바란다. 저도 궁금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마 화천대유 ‘1호 사원’이라는,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상도 의원님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시면 되겠다”고 꼬집었다. 일부 언론은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 도시개발팀에서 수년간 근무했다고 보도했다. 화천대유의 실질적 소유주인 언론인 출신 김모씨는 곽 의원과 성균관대 동문 사이로 ‘검사-법조기자’로 연을 맺어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게 된 경위에 대해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SNS에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근무했다는 기사를 소개하면서 “전직 검찰·법조기자의 이권 카르텔”이라면서 “이제 이재명 후보를 어떻게든 음해해보려는 저질 꼼수는 그만두라”고 비난했다.이낙연 “검증 필요, 진실 드러날 것”국힘, 진상조사 TF 구성…국조·특검 추진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지사 캠프측은 “상당히 부적절하고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대선 경선 상대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네. 저 자신도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화천대유는 누구껍니까”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BBK·다스 의혹이 제기될 당시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SNS 글 말미 ‘다스는 누구껍니까’라는 문장을 붙이던 운동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카드를 꺼내들며 전방위 압박에 들어가는 한편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무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증인들을 대거 증언대에 세울 것을 예고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면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에 의한 정밀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대장동 의혹받는 이재명… ‘수사 공개 의뢰’ 승부수

    대장동 의혹받는 이재명… ‘수사 공개 의뢰’ 승부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를 공개 의뢰하고 나섰다.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와 관련된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되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국민의힘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장동 현장까지 방문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 “대장동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며 “제기되고 있는 모든 왜곡과 조작을 하나부터 열까지 샅샅이 수사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떤 의혹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문제를 제기한 모든 주체에 책임을 묻겠다”며 “죄 없는 이를 무고한 죄,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국민의 판단을 현혹한 죄를 철저히 물어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 캠프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사실을 들어 역공에 나섰다. 전용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화천대유가 누구의 것인지를 따져 묻기보다는 곽 의원이 화천대유와 어떤 관계인지 밝히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화천대유’가 개발 사업에서 배당받은 이익뿐만 아니라 대장지구 15개 블록 중 5개 블록에서 직접 주택사업을 시행해 1000억원대 이득을 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 지사는 무료 변론 의혹, 산하기관 보은 인사 의혹 등 각종 네거티브 논란에 대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장동 개발 의혹은 관련 보도가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직접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캠프 인사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해명하고 있다. 전날 도의회에 출석해 “수사하는 것에 100% 동의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에는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국면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이 기소했지만 무죄를 받은 점을 강조하며 강경 대응할 방침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첫 회의를 열고 경기 성남시 대장동 현장을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권력형 종합 비리 세트’로 규정하고, 이 지사와 의혹 관련자들을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한편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도 특검 임명 전에 고문으로 재직했다.
  • 대장동 의혹받는 이재명… ‘수사 공개 의뢰’ 승부수

    대장동 의혹받는 이재명… ‘수사 공개 의뢰’ 승부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를 공개 의뢰하고 나섰다.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와 관련된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되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국민의힘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장동 현장까지 방문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 “대장동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며 “제기되고 있는 모든 왜곡과 조작을 하나부터 열까지 샅샅이 수사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떤 의혹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문제를 제기한 모든 주체에 책임을 묻겠다”며 “죄 없는 이를 무고한 죄,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국민의 판단을 현혹한 죄를 철저히 물어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 캠프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사실을 들어 역공에 나섰다. 전용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화천대유가 누구의 것인지를 따져 묻기보다는 곽 의원이 화천대유와 어떤 관계인지 밝히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화천대유’가 개발 사업에서 배당받은 이익뿐만 아니라 대장지구 15개 블록 중 5개 블록에서 직접 주택사업을 시행해 1000억원대 이득을 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 지사는 무료 변론 의혹, 산하기관 보은 인사 의혹 등 각종 네거티브 논란에 대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장동 개발 의혹은 관련 보도가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직접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캠프 인사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해명하고 있다. 전날 도의회에 출석해 “수사하는 것에 100% 동의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에는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국면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이 기소했지만 무죄를 받은 점을 강조하며 강경 대응할 방침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첫 회의를 열고 경기 성남시 대장동 현장을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권력형 종합 비리 세트’로 규정하고, 이 지사와 의혹 관련자들을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한편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도 특검 임명 전에 고문으로 재직했다.
  • 경기도민 상위 12%도 ‘지원금’ 받는다

    경기도민 상위 12%도 ‘지원금’ 받는다

    ‘지사 찬스’ 등 각종 논란에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지게 됐다. 경기도의회는 15일 제354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 지사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이 담긴 ‘경기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3차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의 도민에게 지역화폐로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정부의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 254여만명(결혼이민자·영주권자 1만6000명 포함)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시기는 추석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소득심의위원회 의결과 카드사와 업무 대행 협약, 대상 도민 분류 등 후속 준비작업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아울러 도의회는 경기도가 제출한 3회 추경안 37조 5676억원에서 일반회계 853억원, 특별회계 1억6000만원을 증액해 총 37조 6531억원으로 늘어난 도의 3회 추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다만 추경안 표결 직전에 일부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해 막판까지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지만 경기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사전에 요청하지 않았다는 의장 판단에 따라 받아 들여지지는 않았다.
  • 추미애 “잠이 오지 않는다”… ‘추-낙 갈등’ 결선투표 땐 변수 가능성

    추미애 “잠이 오지 않는다”… ‘추-낙 갈등’ 결선투표 땐 변수 가능성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의 갈등이 격해지고 있다. 전날 TV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와 붙은 추 전 장관은 15일 새벽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잠이 오지 않는다”며 격한 심경을 토로했다. 추 전 장관은 SNS에 “이제 와 (나를) 해임 건의한 대표가 탓을 바꾸려는 프레임 걸기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밤 열린 8차 TV토론회에서 손준성(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검사 유임 책임론을 제기한 이 전 대표를 향한 비판이었다. 추 전 장관은 “한창 개혁 페달을 밟고 있을 때 ‘당이 재보궐 선거 분위기 망친다며 장관 물러나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모두를 위해 물러났었다”며 “그런데 당은 끝내 개혁 실종시키고 선거 참패하고 검찰의 음습한 쿠데타도 모르고 거꾸로 장관이 징계 청구로 키워 줬다고 원망을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잠이 오지 않는다”며 “이런 걸 정치라고 해야 하나 싶다”고도 말했다. 앞서 추 전 장관과 이 전 대표는 TV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 검사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는 추 전 장관에게 “왜 그런 사람을 그 자리에 임명했나”라면서 “그때 법무부 장관이었지 않느냐”고 따졌다. 이에 추 전 장관은 “몰랐다”면서 “(이 전 대표가) 당시 당대표였는데 이를(추·윤 갈등 프레임을) 바로잡으려는 법무부 장관에 대해 해임 건의를 했다고 언론보도가 났다”고 역공했다. 추 전 장관과 이 전 대표의 설전은 이날이 처음이 아니다. 경선 기간 추 전 장관은 이 전 대표가 당대표 시절 검찰개혁에 미진했고 민생 문제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결선투표가 진행되면 추 전 장관과 이 전 대표 간의 갈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추 전 장관이 두자릿수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캐스팅보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추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친문(친문재인) 성향인 까닭에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였던 이 전 대표에게도 호감을 보여 왔지만, 갈등 국면에 따라 이 전 대표로부터 돌아선다면 타격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의원직 사퇴 관철시킨 이낙연 승부수… 호남 경선 판 ‘요동’치나

    의원직 사퇴 관철시킨 이낙연 승부수… 호남 경선 판 ‘요동’치나

    李 전 대표 “저를 던져서 정권 재창출 결심”전북도의회 현장 의원단 회의 지지 호소“호남이 본선에서 이길 후보 만들어 달라” 李지사도 3박4일 호남 방문해 표심 잡기선관위, 정세균 전 총리 얻은 표 무효 처리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국회의원직 사퇴를 관철시키면서 추석 연휴 이후 호남권 경선에서 정치적 승부수로 펼친 ‘배수의 진’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의원직 사퇴는 지난 8일 전격 사퇴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전 대표 사직안을 투표에 부쳐 총투표수 209표 중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전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는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대선 경선에 임하는 이 전 대표의 결연한 의지와 충정을 존중해 의원직 사퇴서를 금일 본회의에서 상정·처리하는 데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도 “각자 판단에 따라 자유투표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신상발언에서 “꽤 오랜 고민이 있었다. 결론은 저를 던지자는 것이었다”며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제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결심했다”고 사직안 처리를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동료 의원과 서울 종로구민, 보좌진에게 사과의 이야기를 전하다 목이 메는 듯 울컥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사직안 통과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 모든 생애, 그리고 살아오는 과정에서 가진 충정, 그 모든 것을 말씀드리고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호남권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 전 대표는 권리당원 7만 5000여명인 전북 표심이 정세균 전 총리 사퇴 후 유동성을 키울 것이란 전망을 하면서 호남권 승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현장 의원단 회의를 갖고 전북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 회의에는 설훈 선거대책위원장, 박광온 총괄본부장, 이개호 조직총괄본부장 등 당내 국회의원 20여명과 ‘신복지 전북 포럼’ 수석 상임대표인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전 대표는 경선 후보 사퇴를 결정한 전북 출신 정 전 총리와의 25년 인연을 강조하는 한편 할머니, 어머니, 아내가 태어나고 자랐다며 전북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당내 경선이 봄바람이라면 본선은 겨울바람”이라며 “추석 전후 경선에서 호남이 본선에서 이길 후보를 만들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지사도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호남 방문 일정에 나서는 한편 국회의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캠프 의원단도 17일 광주에 총집결해 ‘호남 표심 잡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당 선관위는 이날 정 전 총리가 얻은 2만 3731표(4.27%)를 전부 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각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조정돼 이 지사의 본선 직행 가능성이 소폭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野 “이재명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화천대유·특금신탁 수익률 11만% 가능하냐”

    野 “이재명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화천대유·특금신탁 수익률 11만% 가능하냐”

    김부겸 “상식적이지 않아… 점검해 볼 것”李지사 “수사하는 것에 저는 100% 찬성”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15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도마에 올랐다. 질의에 나선 국민의힘 의원들은 수사와 조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16일 첫 회의를 연다.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은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해서 4000억원의 막대한 이익을 편취했다”며 “총리실과 중앙정부에서 감사하고, 제대로 공익 처분됐나 조사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면서도 “몇 차례 감사라든가 관계 당국 수사도 있었다는 주장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음 순서로 나선 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이 지사를 옹호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재명 캠프에서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산하공사를 통해 수천억원이라든지 수백억 자금을 특정집단이나 개인이 편취한다는 게 가능하냐”고 묻자 김 총리는 “말이 안 되는 거다”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수익률이 7000% 정도인데 화천대유는 5000만원 넣고 577억원을, SK증권으로 포장된 특금신탁은 3억원을 넣어서 3463억원을 받았다. 11만 5345%다. 저런 수익률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김 총리는 “이런 내용을 잘 모르지만 조금 상식적이지 않다”고 했다. 윤 의원이 국무총리 직속 부패예방추진단에서 조사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김 총리는 “할 수 있는 게 어떤 일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과거 감사 결과나 이런 것이 있는지부터 한번 점검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 지사가 무료화를 선언한 일산대교도 언급됐다. 윤 의원은 “일산대교의 단독 주주인 국민연금의 30년 후까지 실제 수익률이 7%인데 이 지사가 심하다고 그랬다”며 “11만 5345%는 그냥 두고 7%는 못 참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혜가 느껴지고 유착이 느껴진다. 행정의 허점도 이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며 “정부가 나서지 않는다면 불공정 자체”라고 꼬집었다. 대장동 개발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91만여㎡ 부지에 1조 5000억원을 들인 사업이다. 이 지사가 성남시장에 재선한 뒤 2014년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이 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에서 5500억원을 환수한 최대 치적”이라고 해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저한테 사퇴해라, 수사해라 말씀하시는데 수사하는 것에 100%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알기로는 이미 수사를 몇 번 했다”며 “또 (수사를) 요구하면 하시는 거야 저는 100% 찬성한다”고 말했다.
  • 윤석열 “동석자 밝히라고 했을 뿐” 홍준표 “싹수가 노랗다”

    윤석열 “동석자 밝히라고 했을 뿐” 홍준표 “싹수가 노랗다”

    尹측 “박지원·조성은과 안가 동석 가능성”동석 지목 李 “사실무근” CCTV 공개洪 “측근·변호사 퇴출시키고 사과하라”尹 “실명 거론한 것 아니야” 퇴출 거부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양강’인 윤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 간 집안싸움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윤 전 총장 측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지난달 11일 만남에 특정 캠프 관계자가 동석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 관계자가 홍 의원 캠프 소속이라는 소문이 돌자 홍 의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정치 공세’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홍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자신들이 검찰 재직 시에 한 것으로 의심을 받는 검찰발 정치공작 사건을 탈출하기 위해서 당의 공조직을 이용하고 남의 캠프를 음해하고 나아가 슬하의 국회의원까지 법사위에 동원하는 것을 보니 새 정치가 아니고 구태 중 구태 정치”라며 “치사하게 하지 마시라”고 쏘아붙였다. 조씨와 박 원장의 지난달 11일 만남에 동석했다는 의혹을 받는 홍 의원 캠프 소속 이필형 조직1본부장은 언론에 당시 행적을 증명할 카드 영수증과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동석을 부인했다. 홍 의원은 “윤 후보 캠프에서 허위 정치공작을 한 국회의원 두 명과 네거티브 대응팀의 검사 출신 모 변호사는 퇴출시켜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실명을 거론한 것도 아니고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하니 신원을 밝혀 달라고 한 것인데 의원 퇴출까지 할 필요가 있겠나”라며 거부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막가파식 정치공작을 해 놓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회피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태도가 아니다”라며 “싹수가 노랗다”고 맹비난했다. 이날 윤 전 총장 캠프 대변인인 김용남 전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조씨와 박 원장이 지난달 11일에 만났던 호텔에 국정원의 안가가 있다면서 식사는 두 사람만 했을 수 있어도 이후 안가로 이동해 제3의 인물과 만났을 가능성이 있다며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조씨와 박 원장은 지난달 11일 외에도 같은 달 말 추가로 만난 것으로 드러났으나, 두 사람은 고발 사주 관련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박 원장의 개입을 주장하며 역공에 나서고 있지만 홍 의원까지 엮이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될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이준석 대표는 “당내 의혹 제기는 최대한 신중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정원을 항의 방문했지만, 박 원장의 외부 일정 수행을 이유로 면담은 하지 못했다. 의원들은 박 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했다.
  • “홍준표는 개그 그만하고, 이준석은 ‘싸가지’ 챙겨야”

    “홍준표는 개그 그만하고, 이준석은 ‘싸가지’ 챙겨야”

    1996년 1월 25일 노무현을 비롯해 이른바 ‘꼬마 민주당’의 전·현직 의원 9명이 홍준표 전 검사 집을 찾아갔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였지만, 정작 민주당 지도부는 공천 요청을 외면했다. 홍준표의 발길은 여당인 민자당으로 향한다. 그때 홍 전 검사가 민주당에 들어갔으면 어떻게 됐을까.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는 정치인을 비롯해 여러 분야 인물을 평가하는 ‘THE 인물과사상’(인물과사상사) 최근호를 통해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다. “당시 민주당이 홍준표를 받아들였더라면, 그는 아마 진보의 대표 전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흙수저로 살아온 데다가 대학 시절 민주화 시위 경력까지 있었던 그의 삶의 궤적을 볼 때 진보와 더 친화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홍 의원의 문제점으로 막말, 인신공격, 개그 본능을 지적하기도 했다. 예컨대 2018년 이재명과 김부선의 스캔들 의혹에 ‘(이 지사가) 워낙 무상을 좋아하니 불륜도 무상으로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는 식의 발언을 문제로 들었다. 아무런 대의명분 없이 그저 공격하는 발언이 개그를 좋아하는 홍 의원의 본능과 맞물리며 그를 깎아내리는 화살이 됐다는 뜻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무난한 관리자의 역할에 만족할 리 없다”고 내다보면서, 이 대표의 자유분방함이 정치 행보에 문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교수는 지금까지 성공의 발판이었던 이 대표의 자유분방함이 결국 실패로 이어지는 ‘성공의 저주’를 들고 “당 대표 이전의 이준석은 ‘싸가지 면책특권’을 누렸지만, 지금은 그걸 누리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싸가지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발칙함을 유지하면서 차분하게 행동하고 동시에 겸손해야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번 호에는 ‘왜 국민의 3분의2는 ‘이재용 사면’을 원했을까?’, ‘BTS는 ‘살아 있는 자기계발서’인가’를 비롯해 윤석열을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콘텐츠 부족과 김용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도움이 되는지를 따지는 내용 등이 담겼다.
  • 이재명 “전북서 정치 철학 태동”… 이낙연 “양육비 대지급제 도입”

    이재명 “전북서 정치 철학 태동”… 이낙연 “양육비 대지급제 도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3일 광주·전남 공약에 이어 14일 전북 공약을 발표하며 호남 사수를 통한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다. 추격자인 이낙연 전 대표도 한부모·청소년 부모 공약을 발표하고 의원직 사퇴 의지를 강조하며 맞불을 놨다. 이 지사는 이날 여의도 ‘열린 캠프’에서 줌(zoom)을 통해 “(전북은) 저의 정치 철학이 태동한 곳”이라면서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동사상과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은 이재명이 살아온 삶의 궤적과 앞으로 걸어갈 사회적 삶의 방향과도 정확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이날 발표한 6대 공약에는 ▲자동차·조선산업 부활 및 금융·탄소 소재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 뉴딜 중심 지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농생명 산업 수도 육성 등이 담겼다. 이 지사는 “장밋빛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약속을 지킬 적임자는 본인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 지사는 “저희가 아슬아슬하게 과반을 하고 있는데 호남에서는 과반을 하는 게 쉽지 않겠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도 “‘압도적으로 경선을 조기에 끝내야 본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읍소하는 게 전략이라면 전략”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캠프 사무실에서 젊은 여성암 환자들의 에프터케어를 연구하는 사단법인 쉼표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하고 국회에서는 한부모·청소년 부모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한부모 가정에 대해 양육 의무자가 양육비 지급을 하지 않는 경우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원하고, 나중에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이를 회수하는 ‘양육비 대지급제’ 도입 등이 공약에 담겼다. 특히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 후 기본소득 비판론자인 이상이 교수의 영입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기본소득은 철회돼야 맞다. 본선에 가기 전에 철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의원직 사퇴 안건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지도부 한 관계자도 “내일 최고위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며 “(사퇴서를) 처리하려면 이번 주 금요일쯤에는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전 의원직 사퇴 처리로 호남 민심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이날 밤 MBC 주관으로 열리는 TV토론에서 첫 일대일 토론 대결도 펼쳤다. 한편 이날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이 마감된 가운데 총선거인단 수는 216만명을 넘어섰다.
  • ‘부동산 위법’ 의원에 압박 세진다… 대선주자 검증 목소리도 커져

    ‘부동산 위법’ 의원에 압박 세진다… 대선주자 검증 목소리도 커져

    여야, 부동산 의혹 의원 후속조치 안 해이준석 “비례대표 제명, 곧 논의 있을 것”대선주자·가족 부동산 철저한 검증 요구與 “尹·이낙연 사퇴 별개” 일단 선 긋기李측 “빨리 처리를”… 이달 상정할 수도국회가 13일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와 대선 출마 포기를 선언한 윤희숙 의원의 사직을 처리하면서 부동산 위법 위혹을 받는 여야 의원들에 대한 압박은 물론 대선 주자들에 대한 부동산 검증 요구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월과 지난달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12명, 국민의힘 의원 12명에 대해 부동산 위법 의혹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12명 중 윤 의원 등 6명은 소명이 됐다며 징계하지 않았으나, 윤 의원은 의원직 사퇴를 택했다. 윤 의원은 이날 신상 발언에서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을 때 훨씬 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당의 징계를 받지 않았음에도 자진해서 사퇴했지만, 여야 지도부는 부동산 위법 의혹이 제기된 다른 의원에 대한 징계 처리를 미적거리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7월 의혹이 제기된 12명 전원에 대해 탈당 권유 조치를 취하고 비례대표 2명은 제명했다. 10명 중 5명은 탈당 권유에 반발했고 5명은 탈당계를 제출했지만, 민주당은 현재까지 반발한 5명에 대한 추가 조치는 물론 탈당계를 제출한 5명을 탈당 처리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도 지난달 12명 중 지역구 의원 5명에게 탈당 요구, 비례대표 1명에게 제명 징계를 내렸지만 아직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 제명과 관련해서는 곧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윤리위 구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부동산 문제로 물러나면서 다른 대선 주자들에 대한 부동산 검증 잣대도 엄격해질 가능성이 있다. 앞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지난달 30일 자신과 직계존비속의 10년간 재산 변동 내역을 공개하며 다른 주자들에게도 검증받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대선 전념’을 위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민주당 대선 주자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국회의 사직 처리 여부도 주목된다. 민주당은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윤 의원과 이 전 대표의 사퇴는 별개라며 선을 긋고 있다. 다만 여야가 윤 의원의 의사를 존중해 본회의 처리에 나선 만큼 이 전 대표의 사퇴 역시 이달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이 전 대표의 국회의원 사직 안건 처리 문제를 당장 결론 내기보다는 더 논의하기로 했다. 이낙연 캠프는 의원직 사퇴 선언으로 지난 12일 1차 ‘슈퍼위크’ 투표에서 긍정적 효과를 봤다고 판단하고 있다. 2차 슈퍼위크가 진행되는 다음달 3일까지는 사퇴안이 처리되길 기대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당이 무작정 사직안 처리를 미루려고 하는데, 경선 후보의 판단을 존중하는 게 당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 이낙연이 방 뺀 종로… ‘대선 러닝메이트’ 지역구로 뜬다?

    이낙연이 방 뺀 종로… ‘대선 러닝메이트’ 지역구로 뜬다?

    내년 1월 전에 李사퇴안 처리된다면3월 9일 대선과 함께 보궐선거 치러 민주당선 추미애·임종석 등 출마 언급국민의힘 최재형·황교안·나경원 거론일각에선 이준석 등판 가능성도 제기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서울 종로)가 의원직 사퇴 선언을 하면서 소위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에서 ‘대선후보급 빅매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내년 1월 이전 국회 본회의에서 사퇴안이 처리될 경우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러닝메이트’ 성격의 선거가 될 가능성도 크다. 양당은 우선 의원직 사퇴가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궐선거 후보군을 직접 거론하기보단 상대측 카드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한 고위관계자는 12일 “민주당에서 내놓는 카드를 지켜보고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자당 인사의 책임으로 발생한 보궐선거에 공천하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한 당헌상 공천 자체부터 고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에는 이 전 대표가 ‘전 당원 투표로 달리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추가해 공천을 단행했지만, 참패의 한 원인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내 경선을 위한 의원직 사퇴를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보긴 어렵지만,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선 당헌 취지에 위배된다는 해석도 나온다. 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에게 계속 재고를 요청하고 있다. 민주당 한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의 결기나 진정성은 모르지 않지만 당장의 사직안 처리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선 종료 이후 검토해야 한다는 게 최고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전했다. 종로 지역구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사퇴안 처리 이후에는 영향력 있는 거물급 여야 인사들이 대선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현재 양당 대선주자 가운데서도 전략적 결단을 통해 러닝메이트 성격인 종로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인사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에선 직전 총선에 출마했던 황교안 전 대표나 종로에서 근무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언급된다.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나경원 전 의원이나 현역 종로 당협위원장인 정문헌 전 의원도 거론된다. 일각에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직접 등판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셀프 공천’ 논란과 대선 이후 지방선거 공천권 등으로 출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저는 남은 선거가 3년 뒤 총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민주당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이후 검찰 개혁 이슈를 주도하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나 직전 총선에서 거론됐던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의 이름도 나온다.
  • 이재명 ‘매직넘버 41만명’… 격차 줄인 이낙연 ‘호남 배수진’

    이재명 ‘매직넘버 41만명’… 격차 줄인 이낙연 ‘호남 배수진’

    이재명, 140만명 가운데 절반 지지 얻으면 결선투표 없이 10월 10일 최종 후보 낙점 이낙연, 1차 선거인단 투표서 5%P 좁혀호남서 40%대 기록 땐 결선투표 가능성李지사 과반 무너뜨리고 역전 기회 노려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지역순회 경선에서 네 번 연속 과반승을 거둔 데 이어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과반 승리를 이어 가며 대세론을 다시 증명했다. 다만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지사와의 격차를 줄인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는 25~26일 호남 경선에서 이 지사의 과반을 무너뜨려 역전 기회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네 차례 지역 순회 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누적 득표율 51.41%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 31.0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11.35%, 정세균 전 국무총리 4.27%, 박용진 의원 1.25%, 김두관 의원 0.63% 순이다. 이 지사는 이날 강원 지역 경선에서도 득표율 55.36%를 기록해 지난 4일 대전·충남(54.81%), 5일 세종·충북(54.54%), 11일 대구·경북(51.12%)에 이어 지역 경선 과반 득표 행진을 이어 갔다. 대구·경북이 이 지사의 고향(안동)인 만큼 격차를 더 벌릴 주요 승부처였다는 점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왔으나 대세론은 흔들리지 않았다. 세 차례 모집한 선거인단 중 규모가 가장 큰 1차 선거인단(64만명) 투표에서는 이 지사 51.09%, 이 전 대표 31.45% 득표로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투표율 77.37%로 49만 6672명이 투표한 만큼 1차 선거인단의 선택이 1, 2위 간 누적 득표율 차를 5% 포인트 줄였다. 1차 선거인단 투표가 합산되기 전인 지난 11일까지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득표율 차는 25.74% 포인트였으나, 1차 슈퍼위크 결과 누적 득표율 격차는 20.33% 포인트였다.이 지사가 이날까지 거둔 누적 득표는 28만 5856표다. 14일까지 모집하는 3차 선거인단까지 더해 총 선거인단 규모는 210만명으로 예상되고, 이날까지 누적 투표율은 74.03%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주당은 최종 투표자 수를 140만명으로 예상한다. 140만명 중 절반인 70만표 정도를 얻으면 결선 투표 없이 10월 10일 최종 후보로 선출될 수 있다. 이 지사는 앞으로 이른바 ‘매직넘버’인 약 41만표를 추가하면 과반으로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이날 추격의 불씨를 마련한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안방인 호남에서 이 지사의 대세론을 허문다는 계획이다. 호남은 전통적으로 ‘전략적 지지’ 경향이 두드러지는 곳으로 이 전 대표가 1차 슈퍼위크에서 추격의 가능성을 보여 준 만큼 지지층이 결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낙연 캠프의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지사의 지지는 빠지는 추세”라며 “호남에서 이 지사가 40%대 후반, 이 전 대표가 40%대를 기록하면 결선 투표까지 끌고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호남 당원들이 전략적으로 이재명 대세론에 더 큰 힘을 실어 줄 가능성도 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차피 이재명이 후보 되는 거 아냐?’ 하는 순간 승리는 날아간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함께해 달라”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 이재명 ‘1차 슈퍼위크’ 과반 승리…이낙연 31% ‘추격 불씨’ 살렸다

    이재명 ‘1차 슈퍼위크’ 과반 승리…이낙연 31% ‘추격 불씨’ 살렸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을 획득했다. 대전·충남, 세종·충북, 대구·경북, 강원 네 차례 순회 경선에 이어 1차 국민선거인단에서도 과반으로 압승하면서 당심과 민심을 모두 얻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지사는 12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개표식에서 1차 국민선거인단 유효 투표 49만 6672표 가운데 25만 3762표(51.09%)를 얻었다. 이낙연 전 대표는 15만 6203표(31.45%)를 얻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만 7977표·11.67%), 정세균 전 국무총리(2만 14표·4.03%), 박용진 의원(5742표·1.16%), 김두관 의원 (2974표·0.60%)이 뒤를 이었다. 이날 강원 경선 결과까지 합친 누적 득표율은 이 지사 51.41%, 이 전 대표 31.08%, 추 전 장관 11.35%, 정 전 총리 4.27%, 박 의원 1.25%, 김 의원 0.63%로 집계됐다. 이 지사는 민주당 권리당원(70만명)의 숫자와 맞먹는 1차 국민선거인단(64만 1922명) 투표에서 과반을 가져가면서 향후 경선을 순조롭게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추석 연휴가 지난 후 차례대로 호남(20만명), 2차 국민선거인단(49만명), 수도권(33만명), 3차 선거선거인단(모집 중) 투표가 남았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과반의 지지를 보내 준 선거인단과 국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와의 격차가 다소 줄었는데 기대보다 적게 나온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기대보다 많은 과반수를 얻었다”고 답했다. 지난주 충청 경선에서 이 지사에게 패배를 당한 뒤 의원직 사퇴라는 강수를 둔 이 전 대표는 더블스코어까지 벌어졌던 득표율 격차를 20% 포인트까지 좁혀 결선 투표의 불씨를 살렸다. 이 전 대표는 “희망을 얻게 됐다. 희망을 가지고 더욱더 세심하게 노력하겠다”며 “민심이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경선에서 반환점을 돌고 다음달 10일 서울에서 경선을 마무리한다. 최종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엔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 이재명 ‘TK 과반’… 대세론 굳히기

    이재명 ‘TK 과반’… 대세론 굳히기

    더불어민주당 순회 경선이 2주차에 돌입한 가운데 대구·경북 경선에서 이재명(얼굴) 경기지사가 과반을 얻었다.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의 과반 승리를 이번에도 막지 못했지만 ‘험지’로 예상됐던 영남에서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지사는 지난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경선에서 유효투표 1만 1735표 중 5999표(51.12%)를 얻었다. 이 전 대표는 3284표(27.98%)로 2위에 올랐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741표·14.84%), 정세균 전 국무총리(423표·3.60%), 김두관 의원(151표·1.29%), 박용진 의원(137표·1.17%)이 뒤를 이었다. 12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는 강원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 등 1만 6293명과 1차 국민 선거인단 64만 1922명의 표가 공개되는 ‘1차 슈퍼위크’로 치러졌다. 이 지사는 대전·충청·대구·경북 누적 득표율에서 53.88%로 과반을 지키며 대세론을 이어 갔다. 다만 캠프에서 자체적으로 전망했던 대구·경북 득표율 60%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주 충청 경선에서 이 지사에게 더블스코어로 뒤지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자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쳤다. 전남 영광이 고향인 이 전 대표는 경북 안동 출신인 이 지사에게 대구·경북 경선에서 크게 뒤질 것으로 예상해 호남에 공을 들여 왔으나 충청에서보다 격차가 줄어들자 다소 안도하는 모습이다. 원주 합동연설에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모두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상대방을 견제했다. 이 지사는 “지금, 전 지역에서, 전 연령대에서, 진보 중도 보수 모든 진영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가진 후보는 바로 이재명”이라며 상대적 우위를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우리는 불안한 후보가 아니라 안전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도덕적으로 흠 없는 후보, 국내외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 후보여야 본선에서 이긴다”며 이 지사를 겨냥했다. 민주당은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경선에서 반환점을 돌아 다음달 10일 서울에서 경선을 마무리한다.
  • 홍준표·이재명 막말 공방에… 다시 떠오른 ‘돼지 흥분제’ 사건

    홍준표·이재명 막말 공방에… 다시 떠오른 ‘돼지 흥분제’ 사건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의 ‘성폭행 모의’ 논란이 일었던 ‘돼지 흥분제’ 사건이 다시 한번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홍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을 공격하자 이 지사 측이 ‘돼지 흥분제 사건’을 언급하며 역공에 나섰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쌍욕 프레임’하고 ‘막말 프레임’하고 붙으면 쌍욕하는 사람을 뽑겠느냐”면서 “대통령이 성질나면 막말은 할 수 있지만 쌍욕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이 지사를 먼저 공격했다. 이에 이 지사 측 전용기 대변인이 “성폭행 자백범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하자 홍 의원은 “이런 작태를 뿌리 뽑기 위해 허위사실 공포로 선거법을 위반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017년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돼지 흥분제’ 사건은 홍 의원이 자신의 자선적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에서 스스로 소개한 일화다. 대학시절 하숙집 친구가 좋아하던 여학생이 있었고 “그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고 한 친구에게 “우리 하숙집 동료들은 궁리 끝에 (돼지) 흥분제를 구해 주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홍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자고 나서 다시 생각하니 이재명 측 대변인의 허위 성명에 대해서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며 물러섰다. 홍 의원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밤새 생각해 보니, 제소하면 당시 하숙생이 다 나와야 한다”며 “당사자가 두 명인데, 그 사람들이 안정된 장년 보내고 있는데 내 오해 하나 풀자고 그 사람들 가정을 흔드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홍 의원은 2030 여성에게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만큼 돼지 발정제와 같은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 지사 측의 공격에 홍 의원이 강하게 반응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논쟁은 ‘이재명 대 홍준표’의 양자구도를 부각시키려는 홍 의원의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잡자, 여권 1위를 겨냥하며 야권 대표주자 이미지를 만들려는 것이다.
  • 4연승 굳힌 이재명, 1차 슈퍼위크 51% 압승 “과반 지지 감사”…이낙연 31% (종합)

    4연승 굳힌 이재명, 1차 슈퍼위크 51% 압승 “과반 지지 감사”…이낙연 31% (종합)

    李, 파죽지세로 본선 7부 능선 가볍게 넘어추미애 4%, 박용진 1.2%, 김두관 0.6%이재명, 강원 권리당원서 승리…55.9% 득표 이낙연 27%, 추미애 8.6%, 정세균 6.3%장기표 ‘아들 의혹’ 제기에 “너무 터무니 없어”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당 경선레이스 ‘1차 슈퍼위크’에서 51%의 과반 득표로 압승, 본선 직행을 위한 7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 지사는 “기대보다 많이 과반의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발표된 민주당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1.09%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의원직 사퇴의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대표는 31.45%로 2위를 유지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3%), 박용진 의원(1.16%), 김두관 의원(0.60%) 순이었다. 이 지사는 이날 함께 발표된 강원 지역 순회경선에서도 득표율 55.36%를 기록, 대전·충남(54.81%) 및 세종·충북(54.54%), 대구·경북(51.12%)에 이어 4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1차 슈퍼위크’에서 64만여명의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에 따라 3연승을 따낸 이 지사는 이로써 본선 직행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1차 선거인단은 총 64만 1922명에 달하고, 투표율 역시 이틀 간 시행한 온라인 투표에서만 70.3%를 기록했다. 이상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전날(11일) 대구·경북 순회경선에서 ARS 투표까지 반영한 1차 선거인단 투표율이 75%를 넘었다고 언급했다.이재명 “공정 규칙 작동 사회 만들 것” 이 지사는 이날 강원도 순회 경선 및 1차 슈퍼 위크에서 각각 50% 넘는 득표를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국민에게 대한민국에 필요한 일을 설명해 드리고 제가 거기에 부합한다는 점을 열심히 읍소하겠다”면서 “제 장점과 과거 성과를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팬데믹, 디지털 및 에너지 전환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세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성장 사회로 갈 수 있다”면서 “성장사회로 나아가고 공정한 규칙이 작동되는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아들이 경기 성남시의 개발 수혜업체에서 일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제 아들은 그 회사에 다니지 않는다”면서 “너무 터무니없다. 4대 보험 가입한 것이 있으니 확인해보면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 이낙연이 방 뺀 종로…‘대선 러닝메이트’ 지역구로 뜬다?

    이낙연이 방 뺀 종로…‘대선 러닝메이트’ 지역구로 뜬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서울 종로)가 의원직 사퇴 선언을 하면서 소위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에서 ‘대선후보급 빅매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내년 1월 이전 국회 본회의에서 사퇴안이 처리될 경우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러닝메이트’ 성격의 선거가 될 가능성도 크다. 양당은 우선 의원직 사퇴가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궐선거 후보군을 직접 거론하기보단 상대측 카드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한 고위관계자는 12일 “민주당에서 내놓는 카드를 지켜보고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자당 인사의 책임으로 발생한 보궐선거에 공천하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한 당헌상 공천 자체부터 고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에는 이 전 대표가 ‘전 당원 투표로 달리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추가해 공천을 단행했지만, 참패의 한 원인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내 경선을 위한 의원직 사퇴를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보긴 어렵지만,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선 당헌 취지에 위배된다는 해석도 나온다. 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에게 계속 재고를 요청하고 있다. 민주당 한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의 결기나 진정성은 모르지 않지만 당장의 사직안 처리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선 종료 이후 검토해야 한다는 게 최고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전했다. 종로 지역구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사퇴안 처리 이후에는 영향력 있는 거물급 여야 인사들이 대선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현재 양당 대선주자 가운데서도 전략적 결단을 통해 러닝메이트 성격인 종로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인사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에선 직전 총선에 출마했던 황교안 전 대표나 종로에서 근무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언급된다.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나경원 전 의원이나 현역 종로 당협위원장인 정문헌 전 의원도 거론된다. 일각에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직접 등판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셀프 공천’ 논란과 대선 이후 지방선거 공천권 등으로 출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저는 남은 선거가 3년 뒤 총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이후 검찰 개혁 이슈를 주도하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나 직전 총선에서 거론됐던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의 이름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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