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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中企 단결권 1번으로… 필요 땐 패트”

    李 “中企 단결권 1번으로… 필요 땐 패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중소기업 단결권과 단결해서 교섭하는 권리. 이것은 1번으로 (입법)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총 135조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투자 공약을 발표하며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면 이날은 ‘공정’을 강조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필요하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동원해서 하고, 그것도 어려우면 당론으로 정해서 번복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가 이날 제시한 중소기업 정책 4대 비전에는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 구축 ▲정부의 벤처투자 대폭 확대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쟁력 증진 등이 담겼다. 그는 “자유로운 창의와 혁신의 시장 질서는 공정성 없이 성립할 수 없다”며 “진짜 기업 프렌들리는 ‘유착’이 아니라 ‘공정’임을 실천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정부 주도의 벤처투자를 대폭 확대해 연 30만개의 기술혁신형 기업 창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벤처투자 활성화의 세부 방안으로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 기업 육성을 위한 메가 테크펀드를 조성하고 실패사례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중소기업 노동자의 임금과 복지 수준을 향상하고 거점별 중소기업 물류센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플랫폼 근절 갑질 대책도 밝혔다.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관련해서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도입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의 원천 차단을 위해 중기·소상공인 협상력을 강화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기술 탈취도 원천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 與, 핵심 당직자 일괄 사퇴… ‘이재명 선대위 쇄신’에 힘 싣는다

    與, 핵심 당직자 일괄 사퇴… ‘이재명 선대위 쇄신’에 힘 싣는다

    더불어민주당의 사무총장을 비롯한 핵심 당직자들이 ‘이재명표 쇄신’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24일 일괄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 열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이날 아침에 청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더니 정오쯤 이 후보가 갑자기 큰절을 하며 국민에게 사죄를 표했고, 오후에는 주요 당직자가 일괄 사퇴하는 ‘충격요법’을 이어 갔다. 윤관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새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일괄 사퇴의 뜻을 함께 모았다”고 밝혔다. 사퇴 뜻을 밝힌 주요 당직자들은 윤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완주 정책위의장,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등이다. 윤 사무총장은 송영길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상임 선대위원장 사퇴는 논의된 바 없고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도 이후 당사를 찾아 “정무직 당직자 거취 문제는 제가 요구하지는 않았다”면서도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아 주신 용단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조만간 ‘이재명표 선대위 쇄신안’을 공개하고, 주요 당직자 교체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송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주축들이 빠져 쇄신 의지를 보여 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주요 당직을 이 후보 측근으로 채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서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렸다. 이 후보는 “‘상대적으로 우리가 잘했다’, ‘왜 나만 가지고 그래’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변화하고 혁신된 새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사죄의 절을 드린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가 카메라를 향해 큰절을 한 뒤 두 손을 모으고 인사했다. 옆에 앉아 있던 의원들도 덩달아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간담회 후 “(절하는 것에 대해) 의원들은 몰랐다”며 “큰절할 정도의 큰 마음의 빚을 국민께 가지고 있다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의원들도 같이 90도로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또한 청년선대위원장에 권지웅(33) 전 청년대변인과 서난이(35) 전북 전주시의원을 발탁하며 청년선대위 공식 출범을 알렸다. 청년선대위는 민주당의 비호감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꼰대짓 그만해’, ‘남혐·여혐 싫어’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 李 “벤처투자 확대… 年30만곳 창업 유도”

    李 “벤처투자 확대… 年30만곳 창업 유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정부 주도의 벤처투자를 대폭 확대해 연 30만개의 기술혁신형 기업 창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총 135조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투자 공약을 발표하며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면 이날은 ‘공정’을 강조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정책 4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이날 제시한 중소기업 정책 4대 비전에는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 구축 ▲정부의 벤처투자 대폭 확대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쟁력 증진 등이 담겼다. 그는 “자유로운 창의와 혁신의 시장 질서는 공정성 없이 성립할 수 없다”며 “진짜 기업 프렌들리는 ‘유착’이 아니라 ‘공정’임을 실천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벤처투자 활성화의 세부방안으로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 기업 육성을 위한 메가 테크펀드를 조성하고 실패사례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중소기업 노동자의 임금과 복지 수준을 향상하고 거점별 중소기업 물류센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플랫폼 근절 갑질 대책도 밝혔다.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관련해서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도입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의 원천 차단을 위해 중기·소상공인 협상력을 강화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기술탈취도 원천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전통산업시장을 위한 방안도 내놨다. 그는 ▲임차상인 임대료 부담 완화 ▲공정한 임대차 계약 모형 확산 ▲프랜차이즈 허가 관리 및 계약 제도개선 ▲노란우산 공제 및 복지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 윤석열 44.1% 이재명 37%… 지지율 격차 7.1%P로 좁혀져

    윤석열 44.1% 이재명 37%… 지지율 격차 7.1%P로 좁혀져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우위를 유지했지만, 두 후보의 격차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윤 후보는 44.1%, 이 후보는 37.0%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보다 윤 후보는 0.3% 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2.4% 포인트 상승하며 두 후보 간 격차는 9.8% 포인트에서 7.1% 포인트로 감소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1% 순이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8.9%, 이 후보가 39.3%로 두 후보 간 격차도 13.0% 포인트에서 9.6% 포인트로 감소했다. 이 후보가 제안한 국토보유세에 대해 응답자의 55.0%가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윤 후보가 밝힌 종합부동산세 개편은 53.3%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국토보유세를 거둬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구상이고, 윤 후보는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 대해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윤석열 38.4% vs 이재명 37.1%… 초접전, 언제든 판 뒤집힌다

    윤석열 38.4% vs 이재명 37.1%… 초접전, 언제든 판 뒤집힌다

    컨벤션 효과 대폭 감소한 尹, 전면 쇄신 내세운 李와 1.3%P 격차안철수 5.5%, 심상정 3%, 김동연 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만큼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당초 당내 경선 직후 치솟았던 윤 후보의 지지율은 컨벤션 효과가 차츰 사라지면서 조정 국면에 들어간 모양새인 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전국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등 전면 쇄신론을 내세워 지지층을 다시 결집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가던 윤석열, 이재명과 격차 거의 사라져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더300(the300)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야 주요 후보 5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38.4%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이 후보는 37.1%를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3% 포인트에 불과했다. 언제든지 판이 뒤집힐 수 있다는 얘기다. 2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3.3% 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4.7% 포인트 상승해 두 후보 간 격차는 9.3% 포인트에서 1.3% 포인트로 대폭 줄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에 다소 밀렸던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추진 간담회에서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고 앞으로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변화하고 혁신된 새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사죄의 절을 드린다”며 큰절을 했다. 민주당 핵심 당직자들은 이날 대선을 앞두고 당 쇄신 차원에서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 사퇴 대상은 윤관석 사무총장과 박완주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 부의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 등이다. 반면 최근 선대위 인선을 마친 윤 후보는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발표했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합류를 거부하면서 마찰이 일고 있는 상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5%, 심상정 정의당 후보 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를 기록했다. ‘그 외 인물’은 2.3%, ‘없다’ 7.9%, ‘모름/응답거절’은 4.8%로 조사됐다.‘범야권후보 단일화해야 45%’선호도 윤석열 41%, 안철수 23% 순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거의 사라지면서 단일화 여부에 관심도 쏠린다. 범야권 단일화에는 찬성 여론이 높은 반면, 범여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차기 대선에서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는 게 좋다’는 응답은 44.9%로 조사됐다. 범야권 단일화 반대는 34%로 조사됐다. 범야권 단일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0.9%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안 후보는 22.6%, 김 전 부총리는 9.5%로 조사됐다. 범여권 단일화에 대한 조사에서는 ‘단일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반대 의견이 52.6%로 과반을 넘겼다. 찬성은 27.3%에 그쳤다. 이번 대선의 성격으로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3.5%를 기록했다. 반면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7.2%로 조사됐다.“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특검해야 69%”“검찰 고발 사주 의혹, 특검해야 56%” 여야가 추진하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에는 찬성 의견이 모두 과반을 기록했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발생했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찬성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특검 도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68.9%를 기록했다. ‘검찰 고발 사주 관련 특검 도입에 대한 견해’에 대한 질문에는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56.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당직자 일괄 사퇴, 국민에 큰절 사과…안간힘 쓰는 민주당

    당직자 일괄 사퇴, 국민에 큰절 사과…안간힘 쓰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 열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하루 종일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아침에 청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더니 정오쯤 이 후보가 갑자기 큰절을 하며 국민에게 사죄를 표했고, 오후에는 주요 당직자가 일괄 사퇴하는 ‘충격요법’을 이어 갔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하기로 한 만큼 조만간 ‘이재명표 선대위 쇄신안’을 공개하고, 주요 당직자 교체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주축들이 빠져 쇄신 의지를 보여 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예산 심사 등 정기국회 주요 일정을 앞두고 당내 서열 3, 4위인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이 일괄 사퇴함에 따라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있다. 주요 당직을 이 후보 측근으로 채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후보는 향후 인선에 대해 “국민께서 원하는 변화와 혁신에 부합하는, 기대와 열망을 끌어안을 수 있는 분들이 필요하다”며 “송영길 당대표에게 의견을 드리고 협의해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서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렸다. 이 후보는 “‘상대적으로 우리가 잘했다’, ‘왜 나만 가지고 그� ?遮�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변화하고 혁신된 새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사죄의 절을 드린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가 카메라를 향해 큰절을 한 뒤 두 손을 모으고 인사했다. 옆에 앉아 있던 의원들도 덩달아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간담회 후 “(절하는 것에 대해) 의원들은 몰랐다”며 “큰절할 정도의 큰 마음의 빚을 국민께 가지고 있다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의원들도 같이 90도로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정기국회 입법 속도전을 주문한 이 후보는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0선’임을 언급하며 원내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기도, 상임위원장을 호명하며 채근하기도 했다. 안건조정위와 패스트트랙 관련 설명을 듣고는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내가 의원을 안 해 봐서. 더 빠른 방법을 의원들이 찾아 달라”고 말했고, 정치 기본권을 보장하는 노동관계 3법에 대해서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데 왜 처리가 안 되느냐”고 묻기도 했다. 민주당은 또한 청년선대위원장에 권지웅(33) 전 청년대변인과 서난이(35) 전북 전주시의원을 발탁하며 청년선대위 공식 출범을 알렸다. 청년선대위는 민주당의 비호감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꼰대짓 그만해’, ‘남혐·여혐 싫어’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민영·이혜리 기자 min@seoul.co.kr
  • 눈물 보인 李 부인 김혜경씨…현장실습 중 숨진 홍정운군 49재

    눈물 보인 李 부인 김혜경씨…현장실습 중 숨진 홍정운군 49재

    현장실습 도중 짧은 삶을 마감한 홍정운 군의 49재가 24일 오전 전남 여수시 소라면 예다원에서 열렸다. 49재는 고인이 숨진 뒤 7일마다 7회에 걸쳐 재(齋)를 올려 고인의 명복을 비는 불교식 의식이지만, 묵념과 추모사, 헌화 등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예다원에는 홍 군의 가족과 친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씨, 주철현·이해식 의원,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장석웅 전남교육감 등은 조화를 보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49재를 맞은 이 날은 홍 군의 생일이어서 가족들은 묘비 앞에 생일 케이크를 올렸다홍 군의 친구인 이재욱 군은 추모사에서 “아직도 믿기지 않고, 지금도 정운이의 이름을 부르면 곁으로 달려올 것 같다”며 “너는 지금 좋은 곳에서 미소 짓고 있겠지만, 나는 너처럼 행복하게 웃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혜경씨는 추모사가 낭독될 때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김씨는 홍 군의 유족들을 만나 손을 잡고 위로했다. 홍 군의 어머니는 49재가 끝난 뒤 묘비 앞에서 “케이크를 먹고 가”라며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여수의 한 특성화고 3학년이던 홍 군은 지난달 6일 현장실습을 나간 요트에서 따개비 제거 작업을 하다 물에 빠져 숨졌다.
  • 윤석열 44.1% 이재명 37% 격차 줄어…“정권교체” 54.3%

    윤석열 44.1% 이재명 37% 격차 줄어…“정권교체” 54.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우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90%·유선 10%)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4.1%, 이 후보는 37.0%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인 7.1%포인트를 기록했다. 2주 전 조사 대비 윤 후보는 0.3%포인트 내려갔고, 이 후보는 2.4%포인트 상승하며 격차가 좁혀졌다. 이에 따라 두 후보간 격차는 9.8%포인트에서 7.1%포인트로 줄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8%,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는 1.1%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는 양상”이라며 “컨벤션 효과가 소멸하는 가운데 상승 랠리를 이어갈 모멘텀이 부재하다. 선대위 구성 논란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 지지율에 관해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선회 등 정책 유연성과 매타버스 청년 정책 발표, 특검 수용 등 악재가 해소된 게 반등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48.9%, 이 후보 39.3%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9.6%포인트로 지난 조사(13.0%포인트) 때보다 다소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주 전 조사보다 2.1%포인트 하락한 37.8%, 민주당이 3.7%포인트 오른 33.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4.5%포인트다. 이어 국민의당 9.4%, 열린민주당 5.4%, 정의당 3.5%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6.7%)과 잘 모름(1.8%)을 더한 무당층의 합계 비율은 8.5%였다. 내년 대선의 프레임으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의견이 54.3%,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기대한다는 의견은 38.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2만451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1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李 “고구려 기병처럼 디지털 영토 확장…135조 투자”

    李 “고구려 기병처럼 디지털 영토 확장…135조 투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국가 재정과 지방, 민간 재원 등 총 135조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투자’를 통해 일자리 200만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가 당 대선후보 선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구려 기병처럼 대한민국의 디지털 영토를 전방위적으로 개척해 무한한 기회를 창출하는 디지털 영토 확장 시대를 열겠다”면서 “한발 앞서가는 인프라 투자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낡은 규제와 이해관계 때문에 막힌 길은 과감히 뚫겠다”면서 “포지티브 규제를 네거티브로 전환하고 디지털 규제의 컨트롤타워를 지정해 과잉·중복규제를 없애겠다”며 규제 합리화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집권 후 5년간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 투자에 국비 30조원,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 신산업 영토 확장, 창업기업 성장지원 등에 국비 40조원, 디지털 주권 보장에 국비 15조원 등 국비 85조원을 투자하겠다”면서 “여기에 지방비 20조원, 민간의 투자 참여 30조원을 이끌어 내 총 135조원 규모의 과감한 디지털 전환 투자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나아가 디지털 영토 확장, 민간 기업의 창업 및 성장 과정에서 250조원 규모 이상의 민간투자를 추가로 이끌어 내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일자리 200만개 이상을 창출하고, 향후 수십년간 연 30조원 이상의 추가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위한 3대 전략으로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 구축 ▲디지털 산업영토·기술영토·글로벌영토 확장 ▲전 국민 디지털 주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 정치권 ‘셈법’ 달라… 특검 도입 조기 협상 미지수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와 남욱(48) 변호사, 정영학(53) 회계사 등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한 핵심 관계자들을 22일 재판에 넘김에 따라 정치권의 특별검사 도입 협상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장동 개발 이익이 어디에 부정하게 사용됐는지, 그 처음과 끝까지 조건 없는 특검을 신속히 (실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간수사 결과를 봤는데 (검찰이) 긴 시간 무엇을 했나 궁금하다”면서 “‘50억원 클럽’의 실체가 드러났지만 수사 진척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다”고 했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수사에 참여했던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둘러싼 ‘봐주기 수사 의혹’과 대장동 개발에 투자한 하나은행 관련 배임 의혹 등도 특검에서 전부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국민의힘도 여권에 빨리 특검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결국 윗선의 실체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몸통을 밝히는 정답은 특검밖에 없다”며 “민주당은 진정성을 갖고 특검 논의를 위한 협의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야가 실제 특검을 위해 협상에 나서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고 있어 시간이 하염없이 흐르는 형국이다. 나아가 특검 협상에 돌입하더라도 입장 차가 확연해 조기에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야는 특검 추천 방식의 유불리에 따라 각기 다른 특검 도입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민주당이 주장하는) 상설 특검법에 따라 특검을 임명하는 것과 국회에서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특검 추천에 있어서 야당이 불리하다는 이유로 별도 특검법을 제정하자는 입장이다. 이날 이 후보가 특검에 포함하자고 주장한 윤 후보의 ‘봐주기 수사 의혹’도 국민의힘 측은 물타기성 주장에 불과하다며 사실상 반대한다.
  • 李 “개발이익환수법 막는 자, 화천대유 꿈꾸는 공범”

    ‘대장동 방지법’(개발이익환수 3법) 상정을 두고 22일 여야가 충돌하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또다시 파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페이스북에 “개발이익환수법을 막는 자가 ‘화천대유’를 꿈꾸는 공범”이라고 글을 올려 민주당 지원 사격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예산안 심사부터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는 여야 간 협의 지연으로 예정 시간보다 1시간 30분 늦게 열렸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삿대질로 30여분 만에 중단됐다. ‘대장동 방지법’을 상정하느냐가 핵심 쟁점이었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회의에 이어 이날도 자신이 대표 발의한 개발이익환수법 등의 상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법률 재개정 문제는 상시로 할 수 있지만 내년 예산 심의는 시기가 딱 정해져 있다”면서 “여당이 법안 핑계로 예산 심의를 보이콧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를 저버린 행태”라고 했다. 같은 당 김은혜 의원은 “여당이 대장동 사태를 몇 개 법안으로 물타기하고 셀프 면죄부를 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이 후보 관련 ‘대장동 의혹’을 제기하자 장내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김 의원은 “2015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서 작성 과정에 민간 사업자 이익을 추가 확보하도록 지시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성준 민주당 의원이 “제보를 누가 해 줬냐. 육하원칙에 근거해서 발언하라”면서 “면책특권을 이용하지 말고 자신 있으면 기자회견장에 가서 하라”고 소리쳤다. 상황이 악화되자 이헌승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중재 노력을 할 테니 여야 간사 간에 조금 더 논의를 해 보자”며 회의를 급히 마무리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개발이익 100%’ 환수하지 못했다며 저를 비난했던 국민의힘이 소원대로 민주당이 민간 이익을 제한하는 법안들을 상임위에 상정하려 하자 어깃장을 놓으며 막아서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오로지 정치 공세를 위해 대장동 이슈를 이용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일 뿐”이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 “여성 죽이지 마라” “성별 갈라치기”… 정치권 페미니즘 논쟁 또 불붙었다

    “여성 죽이지 마라” “성별 갈라치기”… 정치권 페미니즘 논쟁 또 불붙었다

    전 남자친구의 스토킹으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연일 맞붙으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이 대표가 당대표 경선 공약으로 내건 ‘여성할당제’ 폐지를 놓고 세 사람이 격렬하게 맞붙었던 이후 다시 정치권 페미니즘 논쟁에 불이 붙었다. 처음 논란의 불씨를 댕긴 건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해 의견을 밝힌 장 의원을 이 대표가 ‘성별 갈라치기’라며 저격한 글이었다. 장 의원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이별통보했다고 칼로 찌르고 19층에서 밀어 죽이는 세상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을 수 있냐”며 “페미니즘이 싫으면 여성을 죽이지 마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튿날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때가 되니까 이런저런 범죄를 페미니즘과 엮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며 “과거의 반유대주의부터 인종차별 등 모든 차별적 담론이 이런 스테레오 타이핑과 선동에서 시작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전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사건’을 언급하면서 “고유정의 살인이나 이번 살인 사건 모두 ‘gender-neutral’(성 중립적)하게 보는 게 정답인데 이것을 젠더 이슈화시키는 멍청이들이 바로 (성별을) 갈라치기하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에 장 의원은 “젠더 기반 폭력에 대해 관점이 없고 안티페미 선동에만 관심이 있으니 본질을 포착 못한다”고 맞받았다. 진 전 교수도 논쟁에 가세했다. 그는 지난 21일 “안티페미로 재미 좀 보더니 정신줄을 놓은 듯”이라고 이 대표를 직격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교제 살인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성비가 50:50이라면 모를까”라며 “정말 몰라서 하는 소리인지, 아니면 당무 우선권이 넘어간 상황에서 안티페미와 마초들의 지지가 필요해 알면서 하는 X소리인지”라고 이 대표의 글을 정치적 선동이라며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22일에도 “여성들이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 폭력, 젠더 살인의 공포를 느끼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당신들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상황을 변화시키려 노력해야 하는데, 하는 일이 고작 남초 커뮤니티에 죽치는 안티페미들의 심경 관리해 주는 것이었냐”고 힐난했다. 그러나 이 대표도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이 대표는 이날 최근 ‘여경 대응 논란’이 불거진 인천 층간소음 사건을 염두에 둔 듯 “치안활동 시 제압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체력검정 등은 성비를 맞추겠다는 정치적 목적 등을 기반으로 자격조건을 둘 게 아니라 철저하게 국민 재산,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치안능력을 확인하는 것이 돼야 한다”며 논쟁의 대상을 넓혔다.
  • 尹·李 지지율 격차 0.5%P vs 11%P… 오락가락 여론조사 왜?

    尹·李 지지율 격차 0.5%P vs 11%P… 오락가락 여론조사 왜?

    20대 대선 본선 레이스 초반 상반된 여론조사 결과가 여러 건 발표되면서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22일 발표된 TBS의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19~20일, 성인 1007명)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은 4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은 39.5%로 집계됐다. 지지율 격차가 한 주 만에 13.2% 포인트에서 0.5% 포인트로 좁혀진 것이다. 국민의힘 컨벤션 효과의 사멸,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40대의 결집 등 다양한 분석이 거론되지만 과도하게 출렁인 데는 모집단 차이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주 조사에서 응답자 중 보수 357명, 중도 339명, 진보 251명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보수 315명, 중도 326명, 진보 294명으로 진보층 응답자가 늘었다. 지난 18일과 19일 연이어 발표된 4개 기관 합동 NBS와 한국갤럽 조사 결과도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NBS 조사(15~17일, 성인 1004명)에서는 윤 후보가 36%, 이 후보가 35%로 격차가 한 주 만에 7% 포인트에서 1% 포인트로 좁혀졌다. 그러나 갤럽 조사(16~18일, 성인 1000명)에서는 윤 후보가 42%, 이 후보가 31%로 2주 만에 윤 후보가 역전했다. NBS와 갤럽 모두 전화면접 방식이지만 갤럽은 유선전화가 15% 포함돼 있어 노년층이 응답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응답자 중 NBS 조사에서 진보는 312명이었지만, 갤럽 조사는 241명뿐이었다. 세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문가들은 조사 방식, 모집단, 응답률 등에 따라 격차가 크기 때문에 추이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론시장이 고착화되지 않고 부동층도 많아 정당과 후보 지지가 일체되지 않는 특이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본선 레이스 후반까지 여론 지형이 수차례 변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대선후보 5인, YS 6주기 추모식 첫 조우

    대선후보 5인, YS 6주기 추모식 첫 조우

    여야 대선후보 5명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YS)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들이 후보 확정 후 한자리에 모인 건 처음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연일 날 선 공방을 주고받은 것과 달리 이날 추모식에서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가 옆에 앉은 윤 후보에게 몸을 기울여 이야기했고, 중간에 서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 후보는 추모사에서 “개인적으로 김 전 대통령의 말씀 중 자주 차용하는 말이 ‘인사가 만사’”라며 “좋은 사람들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실력을 발휘하게 되면 더 나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정치권에서 초당적으로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게 됐다는 것 자체가 당연한 의무이기도 하지만 한국의 밝은 미래 단초가 되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김 전 대통령은)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청년 정치인의 원조”라고 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김 전 대통령께서는 민주화와 개혁, 국민 통합의 상징”이라고 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대선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수많은 업적들을 한 귀에 꿰는 지향점은 기득권 깨기”라고 했다.
  • 집 없는 갓난아이까지 따져서 국민 2%만 종부세 낸다는 정부

    집 없는 갓난아이까지 따져서 국민 2%만 종부세 낸다는 정부

    집 가진 사람만 계산하니 6.4%가 대상 지난 대선 비교하면 득표율 2.9% 해당 李·尹 박빙 땐 종부세가 결정적 변수로“집값 상승 간과한 與, 대상자 예측 실패” 납세자 123명,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전 국민의 98%는 과세 대상이 아님.’ 기획재정부는 22일 ‘2021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인원과 세액 자료 첫 문장에 이런 설명을 달았다. 고작 ‘국민 2%’에게 부과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폭탄’이라는 세간의 지적은 틀렸음을 강조한 것이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도 “모든 국민이 종부세 폭탄을 맞는 건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이 언급한 2%가 통계적 착시를 이용한 눈속임이란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종부세 납부자 비율의 모수(분모)를 ‘전 국민’으로 뒀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기준 추계인구 수는 5182만 1669명이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종부세 대상자는 94만 7000명으로 총인구 대비 1.8%다. 정부는 이 수치를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해 약 2%라고 봤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종부세 대상자) 1.7%만 대변하는 정치 하지 말라”고 공격했다. 종부세 대상자 규모를 축소하려고 분모를 의도적으로 키운 것이다. 하지만 종부세는 기본적으로 주택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갓 태어난 아기까지 포함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삼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 국민이 아니라 주택 보유자 가운데 몇 명, 몇 %가 종부세를 내는지를 따지는 게 타당하다는 것이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기준 주택 보유자 수가 1469만 7000명임을 고려하면 올해 기준 종부세 대상자 비율은 6.4%가 된다. 특히 서울은 10채 중 1채가 종부세 고지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공동주택 258만 가구 가운데 약 11%에 해당하는 28만여 가구의 공시가가 11억원을 넘겼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이 2%에 불과하다고 한 종부세 대상자 94만 7000명이 대선 국면에서 유의미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지난 19대 대선 투표수 3280만 7908명(투표율 77.2%) 대비 올해 종부세 대상자 비율은 2.9%다. 대선이 박빙의 대결로 흐른다면 득표율 3%는 충분히 당락을 뒤바꿀 만한 파급력을 지닐 수 있다. 정치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국민 2%(종부세 대상자 100만명)를 제물로 바쳤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종부세 대상자 수가 민주당 예상치를 크게 웃돈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부동산특위는 올해 납세자가 전년 대비 10만명 늘어난 76만 5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기재부가 이날 공개한 수치는 이보다 18만 2000명 더 많았다. 국회 관계자는 “종부세 과세 기준이 완화됐다는 점과 문재인 정부의 집값 안정화 정책이 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뒤섞여 실제 집값 상승폭이 얼마나 컸는지를 놓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종부세의 맹점도 여전히 남아 있다. 종부세는 인별 과세라는 점 때문에 ‘이혼을 부추기는 세금’이란 오명을 쓰고 있다. 예를 들어 부부가 서울에 공시가 10억원짜리 두 채를 갖고 있으면 다주택자에 해당돼 2.2%의 종부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법적으로 이혼하고 남남이 되면 각자 1주택자가 돼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종부세 부담이 커지자 강남권 고가 아파트 주민을 중심으로 조세 저항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강모씨 등 2020년도 종부세 고지 대상자 123명은 이날 서울 소재 24개 세무서를 상대로 종부세법이 과도한 세금을 납부하게 해 위헌 소지가 있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서를 제출했다.
  • KSOI는 尹 40% 李 39.5% 갤럽은 尹 42% 李 31%…오락가락하는 이유는

    KSOI는 尹 40% 李 39.5% 갤럽은 尹 42% 李 31%…오락가락하는 이유는

     20대 대선 본선 레이스 초반 상반된 여론조사 결과가 여러 건 발표되면서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22일 발표된 TBS의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19~20일, 성인 1007명)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은 4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은 39.5%로 집계됐다. 지지율 격차가 한 주 만에 13.2% 포인트에서 0.5% 포인트로 좁혀진 것이다. 국민의힘 컨벤션 효과의 사멸,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40대의 결집 등 다양한 분석이 거론되지만 과도하게 출렁인 데는 모집단 차이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주 조사에서 응답자 중 보수 357명, 중도 339명, 진보 251명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보수 315명, 중도 326명, 진보 294명으로 진보층 응답자가 늘었다.  지난 18일과 19일 연이어 발표된 4개 기관 합동 NBS와 한국갤럽 조사 결과도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NBS 조사(15~17일, 성인 1004명)에서는 윤 후보가 36%, 이 후보가 35%로 격차가 한 주 만에 7% 포인트에서 1% 포인트로 좁혀졌다. 그러나 갤럽 조사(16~18일, 성인 1000명)에서는 윤 후보가 42%, 이 후보가 31%로 2주 만에 윤 후보가 역전했다. NBS와 갤럽 모두 전화면접 방식이지만 갤럽은 유선전화가 15% 포함돼 있어 노년층이 응답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응답자 중 NBS 조사에서 진보는 312명이었지만, 갤럽 조사는 241명뿐이었다. 세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문가들은 조사 방식, 모집단, 응답률 등에 따라 격차가 크기 때문에 추이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론시장이 고착화되지 않고 부동층도 많아 정당과 후보 지지가 일체되지 않는 특이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본선 레이스 후반까지 여론 지형이 수차례 변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단독] 檢, 남욱·분양업자 ‘50억 계약서’ 확보… 남씨에게 실제 45억 전달

    [단독] 檢, 남욱·분양업자 ‘50억 계약서’ 확보… 남씨에게 실제 45억 전달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장동 5개 지구 분양대행을 맡았던 업체 대표 이모씨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에게 업체 선정을 대가로 돈을 주겠다며 작성한 ‘50억원 지급 계약서’를 확보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검찰은 이모씨가 2014년 5월부터 실제로 45억원 이상을 남 변호사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했다. 또 2015년 5월 남 변호사가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된 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57)씨가 약속은 이행하지 않고 이 돈만 챙겼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최근 이씨를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계약서 및 관련 계좌 자료를 확보했다. 2014년 9월 3일자로 작성된 계약서에는 실질적으로 남 변호사 소유인 ‘판교에이엠씨’가 이씨 측에 대장동 사업 관련 분양업체 선정·관리 등 각종 권한 등을 주면 그 대가로 이씨가 50억원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이 담겼다. 이씨는 2014년 5월 26일 1100만원을 지급한 이후 남 변호사가 구속되는 2015년 5월 말까지 수차례에 걸쳐 돈을 건넨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일부에서는 이 액수가 43억원이라고 알려졌으나 검찰은 약속한 금액이 50억원이며 실제 이 중에 45억원 이상이 전달됐다고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당시 이씨의 계좌에서 거금이 인출된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2015년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되자 이후 김씨가 이 돈을 관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씨는 이씨가 남 변호사에게 약속받았던 대장동 사업의 분양·광고·설계·토목업체 선정 및 관리 업무 중 분양대행권만 넘겨줬고 이 때문에 갈등이 불거졌다고 한다. 수사 상황을 잘 아는 A씨는 “이씨는 계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억울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건네진 돈에 대해선 그해 6월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에 선거 자금으로 흘러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하지만 검찰이 확보한 진술 수준에서 이 돈은 대장동 핵심 관련자 간 이권 다툼과 관련성이 짙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남 변호사와 김씨가 챙긴 약 45억원의 용처와 관련해 자금 흐름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김씨와 남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사업비에 썼다”고 해명했으며 이 후보 측은 “음해”라며 의혹을 적극 부인하고 있다.
  • 침묵 이낙연, 도발 홍준표… ‘다른 듯 같은’ 2위 주자들의 비협조

    침묵 이낙연, 도발 홍준표… ‘다른 듯 같은’ 2위 주자들의 비협조

    여야 대선경선에서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2위 주자들이 정반대 행보로 대선 최종후보들의 정치력을 시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침묵과 잠행으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도발적 메시지로, 방식은 각기 다르지만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 전 대표와 손을 맞잡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공개 지원은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원팀 회동’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광주, 전남, 전북, 강원 등을 비공개로 돌며 감사 인사를 전했으나 공개 메시지는 거의 없었다. 윤 후보가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하자 페이스북에 “윤씨는 대선주자 자격을 잃었다”고 비판한 것이 전부다. 이 후보는 지난 16일 이낙연계 의원들과 만찬을 하며 ‘원팀’을 위한 결합을 당부했지만, 이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되자 잡음도 나온다. 이낙연 캠프에 참여했던 이상이 제주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이 후보와 586운동권 카르텔의 핵심 세력을 민주당에서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재명 동지’라고 했고, 상임고문을 맡았다.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 쪽이 좀더 골치 아픈 상황이다. 지난 5일 후보 선출 후 3주 가까이 홍 의원을 만나지 못했다. 홍 의원은 선대위 불참 선언 후 “선대위 참여를 강요하는 것 자체도 부당한 횡포”라며 회동에 응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윤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21일 “홍 의원은 반드시 모셔 와야 할 존재”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플랫폼 ‘청년의꿈’을 개설해 사흘 만에 1000만 페이지뷰를 돌파했고,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한다) 코너의 인기도 폭발적이다. 특히 홍 의원이 윤 후보의 대통령 자질을 거듭 문제 삼는 것은 윤 후보가 풀어야 할 숙제다. 홍 의원은 지난 20일 ‘이재명 vs 윤석열, 누가 더 나쁜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에는 “글쎄요”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윤 후보가 삼고초려 끝에 완성한 선대위 3김(김종인·김한길·김병준) 체제에 대해서도 “잡탕밥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홍 의원의 마이웨이 행보와 관련, 윤 후보와 가까운 한 인사는 “전당대회 후 우리 당을 완전히 떠나려던 젊은층을 붙든 것은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지지 선언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 송영길·김남국 ‘1일 1실언’… 李 도우려다 무리수

    송영길·김남국 ‘1일 1실언’… 李 도우려다 무리수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나온 발언들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박스권에 갇힌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다가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영길 대표는 지난 19일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 정기총회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성장환경을 비교하면서 “돌잔치에 엔화가, 우리나라 돈 대신 돌상에 놓였을 정도로 일본과 가까운 유복한 연세대 교수 아들로 태어난 윤석열씨”라고 말했다. 그러나 돌잔칫상에 놓여 있던 화폐는 한국은행이 발행한 천환권이었다. 국민의힘이 반발하자 민주당은 20일 “송 대표가 실수를 인정하고 유감을 표했다”고 한발 물러섰다. 경선 기간 이 후보 수행실장이었던 김남국 의원도 “이 후보가 대장동 의혹이 터지자 신나 했다”면서 민심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쏟아냈다. 김 의원은 19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이 후보가 ‘좋은 정책을 했던 것을 알릴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라고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대장동 개발 사업이 5500억원의 공익 환수를 이뤄 낸 ‘성과’였다는 주장을 되풀이한 셈이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이 후보 수행실장을 맡은 한준호 의원도 17일 페이스북에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는 글을 올렸다가 ‘출산 경험 유무’로 대선후보 부인을 비교한다는 비판에 20일 “결코 출산 여부로 구분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표현 과정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이와 관련, 임성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책임을 회피하는 전형적 ‘민주당식 사과’”라고 비판했다.
  • 민주당 쇄신 전권 위임받은 李… 군살 빼고 기민한 선대위 재편

    민주당 쇄신 전권 위임받은 李… 군살 빼고 기민한 선대위 재편

    이재명 “반성하고 혁신하는 자세 임할 것”윤호중 “기득권·권한 내려놓고 백의종군”김두관·이광재 등 중진들 선대위원장 사퇴선대위 공식 직책 외부인사에 개방할 듯‘성남·경기라인’ 실무진 역할 커질 가능성지지율 열세에 놓인 더불어민주당이 휴일인 2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선대위 쇄신에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의총 결정을 환영하며 “주권자의 명령대로 민주당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169석 규모 거대 여당이 기민한 대선 대응 조직으로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 대표는 21일 의원총회에서 “지금은 ‘이재명은 합니다’보다 ‘이재명은 바꿉니다’가 필요한 시기”라며 “바닥 민심이 만만치가 않다. 남은 15주 동안 한 주에 1% 포인트씩 쌓아 올린다는 마음으로 뛰자”고 촉구했다. 의총이 끝난 뒤에는 “모든 선대위 구성의 재구조, 쇄신에 대한 권한을 이 후보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전 의원들이 기득권과 권한은 내려놓고 대선 승리를 위해서 국회의원으로서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모든 일을 다하겠다라고 하는 굳은 의지를 모았다”고 말했다. 의총에서 결의된 선대위 전면 쇄신은 송 대표가 이 후보에게 제안했고, 이 후보가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와 윤 원내대표는 22일 이 후보 주재로 열리는 ‘청년과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대전환, 전 국민 선대위’에 불참한다. 이 후보는 의총 결론이 나온 뒤 페이스북에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따른 변화와 혁신이 새로운 민주당의 제1원칙”이라며 “의총을 열고 제 의견을 수용해 주셔서 감사함에 더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후보로서 모든 일에 제 자신부터 성찰하고 반성하며 혁신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지를 받들어 조속히 쇄신 방안을 만들어 집행하고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에도 “이재명조차 변화와 혁신이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게 됐다”고 밝힌 것에 이어 거듭 사과한 것이다.이날 긴급의총에서는 각종 쇄신안이 분출했다. 의원 20여명이 발언을 했고, 대부분 쇄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한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선대위 관련 여러 지적이 나왔고, 개인적으로 강조하는 포인트는 달랐다”며 “시도당, 지역위원회 등을 활성화하자는 의견도 나왔고, 선대위 쇄신에 있어서 좋은 아이디어로 사용될 것이다”고 전했다. 의총에 앞서 김두관·이광재·김영주 등 중진 의원이 줄줄이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으면서 전면 쇄신의 단초를 제공했다. 홍익표 의원도 선대위 공동 정책본부장 자리를 내려놨다. 황운하 의원은 “후보를 빼고는 다 바꿔야 한다”고 당의 쇄신을 촉구했다. 이탄희 의원도 지난 18일 당 선대위 쇄신을 요구하며 선대위 직책을 반납했다. 이 후보는 의총 결정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구체적인 쇄신 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의원 중심 선대위에서 벗어나 의원들은 지역을 담당하는 방식의 하방,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에 투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송 대표는 의총에 앞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모든 것을 비우고 하심, 하방하여 새롭게 다시 출발하자”고 말했다. 선대위 공식 직책은 여성이나 청년 등 지지율 취약층을 대변하는 외부 인사에게 문호를 개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 중심의 기민한 대응체계에선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 김남준 대변인 등 ‘성남·경기라인’의 실무진이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쇄신안이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이 후보의 지지율 정체 이유는 대장동 의혹에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정면 돌파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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