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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글로벌지도자 입지 굳혔다

    李대통령, 글로벌지도자 입지 굳혔다

    ■ MB G20 정상외교 결산 │런던 이종락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3박5일간의 영국 방문기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 배격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도출해 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며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3일 기자들이 있는 프레스센터를 방문, “이번 G20 정상회의는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실제 정상 선언문에는 ‘스탠드 스틸’(Stand-still·새 무역장벽 금지) 이행 여부 분기별 점검, 재정지출 동시확대, 부실채권 정리, 신흥국가에 대한 유동성 확대 및 무역금융 지원 등 이 대통령이 주창했던 내용 가운데 상당수가 반영됐다. 이 대통령 입장에선 글로벌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세계무대에 다시 한번 확실하게 각인시킨 셈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영국, 브라질과 함께 G20 정상회의 의장국단을 맡아 처음부터 끝까지 논의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행보는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 냈다는 점도 상당한 점수를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3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더라도 6자회담 틀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의 주도적 노력을 요청, 공감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유엔 안보리를 통한 대북 제재 결의 등 대응에 대해서는 입장 차만 확인했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은 북한 장거리 로켓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를 통한 해결 의지를 보여주고 6자회담을 통한 해결 메시지를 전달한 셈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대북정책 전반을 조율한 것은 최대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방문 마지막 날인 3일에도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존 커 한·영 미래포럼 회장 등 영국내 주요 친선단체 대표 및 앨더맨 이안 루더 런던시장, 거스 히딩크 첼시감독 등 영국내 주요 유력인사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또 스티븐 그린 HSBC 그룹 회장 등 영국내 통신, 유통, 금융 등 분야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진을 오찬에 초청, 우리나라의 경제위기 대응 현황 등을 설명하고 영국 경제인들의 한국 투자 확대를 권유했다. jrlee@seoul.co.kr
  • 韓·中 “北로켓 발사해도 6자회담 유지”

    │런던 이종락특파원│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3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더라도 북핵 6자회담 틀을 유지하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과 후 주석은 이날 런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나 북한의 로켓 발사 문제에 대해 원론적인 언급만 주고받는 데 그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한 제재 등 대응방안에 대해선 협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 등 대응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유엔 안보리에서 실효성 있는 대북 제재 결의안이 채택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의 로켓 발사 문제에 대해 언급,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더라도 6자회담의 틀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주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남북 관계가 여러 상황을 겪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후 주석은 “그동안 (로켓 발사 계획을 중단하라고) 북한을 여러 차례 설득해 왔으며, 마지막까지 북한을 설득하겠다.”면서 6자회담이 유지돼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공감을 표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AFP·로이터와 공동 인터뷰를 갖고 “북한이 대북 특사를 받을 준비가 되면 특사를 보낼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4일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선 “발사는 확실시되고 있지만 언제 쏠지는 기후에 달려 있다.”며 “6자회담국 중 5개국이 발사를 우려하고 있는데 발사하면 유엔 안보리에서 1718호 위반 문제 등을 회원국들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jrlee@seoul.co.kr
  • 韓·英 정상 “투자·협력 확대”

    韓·英 정상 “투자·협력 확대”

    │런던 이종락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오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제2차 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직후 총리관저에서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국제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방안, 기후 변화 대처방안, 한·유럽연합(EU) 협력 문제 등을 협의했다. 이 대통령과 브라운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한국과 영국이 수교 이후 정치, 경제·통상,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데 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런던 정상회의가 세계 경제 침체가 더욱 가중되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 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 합의를 도출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기후 변화 문제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청소년들의 방문 교류가 보다 활발해질 수 있도록 일종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인 영국의 청년이동제도(Youth Mobility Scheme)에 우리나라가 조속히 가입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다. 브라운 총리는 한국의 가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이 대통령은 브라운 총리와 함께 국내 기업과 세계적 에너지개발 전문회사인 ‘아멕사’간의 합작투자회사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 “양측간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기 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일에는 한·캐나다, 한·일, 한·호주 정상회담을 갖는다. jrlee@seoul.co.kr
  • 李대통령 “北 미사일 군사대응 반대”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군사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종 목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하고 남북간 공조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강경 대응이 반드시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결정과 관련,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해에 떨어질 것에 대비한 자국민 보호 차원이고, 자국민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반대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북한이 극단적 방법을 자꾸 쓰면 추가적 협력 문제는 아무래도 고려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의 대남 강경조치가 계속되면 대북 경협이나 지원을 차단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개성공단 폐쇄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하지 않으려고 하며, 북한과의 대화 창구를 열어놓기 위해 개성공단은 유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정부는 과거보다 경직된 정책을 펴려는 것이 아니며 우리는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고 식량지원 등 인도적 측면에서는 가능하다면 다른 것과 연계하지 않고 지원할 자세도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모닝 브리핑] 李대통령 해외언론과 릴레이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이 G20 금융정상회의 기간 영국 런던 현지에서 잇따라 외국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한국 제대로 알리기’ 선봉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31일 미국의 경제전문 케이블TV인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정지출·감세·규제개혁을 통한 경제위기극복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에는 미국 블룸버그통신·영국 로이터통신·프랑스 AFP통신과의 합동 인터뷰를 통해 G20 정상회의 성과 및 앞으로의 경제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대북정책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계획이다.이 대통령이 외국 언론들과 인터뷰를 하는 것은 한국경제에 대한 외국언론의 부정적인 기사에 최근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연아의 ‘피겨 전설’ 시작되다] 李대통령 “국민에 희망” 축하전화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에게 축하전화를 걸어 “오늘 최고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감격적인 장면을 지켜봤다. 자신감 있게 너무 잘했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고 치하했다.이 대통령은 “마지막 행사(갈라쇼)까지 잘 끝내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모닝 브리핑] 李대통령 ‘금융위기 극복’ WSJ 특별기고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일간지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자에 ‘한국은 어떻게 금융 위기를 해결했나?-세계가 우리의 과거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라는 제하의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기고문을 게재했다.이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놓고 “세계 지도자들이 현재의 어려움에 대한 창조적 해법을 마련하지 못하면 원활한 유동성 창출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모든 국가가 경제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올해 외국정상의 특별기고문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청와대·행정부] 李대통령 4억 4390만원 늘어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 한해동안 4억 4390만원 늘어 현재 총재산은 356억 918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 대통령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과 예금액 증가에 기인했다. 이 대통령은 본인 소유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단독주택과 서초구 서초동, 양재동 소재 빌딩 3채를 갖고 있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논현동에 13억 2000여만원에 상당하는 100평 정도의 대지를 소유하고 있다.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이 대통령 보유 부동산 가치는 3억 6065만여원 늘어난 372억 4418만여원으로 집계됐다. 김 여사 소유 대지도 3400여만원 불어났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2006년 서울시장 퇴임 직후 전세 입주했던 종로구 가회동 집의 전세금으로 7억원이 있으나, 집주인이 집을 팔지 못해 아직 전세금을 되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9개 금융기관에 예치된 이 대통령 내외의 예금액은 전년보다 4720여만원 늘어난 2억 24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김 여사는 서양화 ‘물방울’(김창렬작·700만원), 동양화 ‘설경’(이상범작·1500만원)을 갖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제일컨트리골프클럽과 블루헤런 등 골프 회원권 2개(4억 9800만원)를 갖고 있으나 골프 회원가는 3000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특히 현대증권에 348만원을 예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펀드에 가입하겠다.”고 공언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채무로는 건물 임대채무(전세금)로 27억 8380만원을 안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를 반영한 듯 전세금 가운데 7880만원을 돌려줬다. 한편 이 대통령의 장남 시형씨는 지난해에는 365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나 올해에는 독립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를 들어 고지를 거부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李대통령, 금융위기 극복 글로벌행보

    이명박 대통령이 글로벌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제2차 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 다음달 10~12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제12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제12차 아세안+3 정상회의, 제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 S)에도 연이어 참석한다. 다음 달 2일 열리는 G20 회의는 지난해 11월 워싱턴 1차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사항들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동시에 각국의 거시경제정책 공조, 금융시장 안정 확보, 국제금융체제 개편 및 금융규제 문제 등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대통령은 G20 회의를 전후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야구팀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하며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김인식 감독을 비롯해 모든 코치들과 선수들, 뒤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 많은 분들이 고맙다. 여러분들 잘 싸웠다.”며 “김인식 감독은 ‘연장전에 들어간 마지막 10회의 아쉬움 때문에 잠을 못 잤다.’고 하고, 선수들도 아쉽겠지만 5000만명의 국민들은 아쉬움보다 ‘잘 싸웠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열악한 부분은 유영구(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강승규 야구협회장도 와 있지만 우리가 많이 노력해서 여러분이 야구하는 데 조금씩이라도 환경이 좋아지는 길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돔 구장 건설에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李대통령이 김인식,박희태 대표가 봉중근이라고?

    李대통령이 김인식,박희태 대표가 봉중근이라고?

     한나라당이 가수 손담비,’피겨 여왕’ 김연아,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이어 WBC 야구 대표팀의 인기까지 활용하겠다고 나섰다.  한나라당 홈페이지는 지난 23일 당정 정례회동에서 나온 박희태 대표의 야구 대표팀 관련 언급을 인용하며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의 얼굴을 이명박 대통령,한승수 총리,박 대표의 얼굴로 대신 앉혔다.  ’당정청 드림팀이 되자’는 제목의 합성 사진은 뒷짐을 지고있는 김인식 감독 얼굴에 이 대통령 얼굴을 앉히고,타석에 선 추신수 선수의 얼굴 대신 한 총리 얼굴을 집어넣었다.대회 내내 눈부신 활약을 한 투수 봉중근의 얼굴 대신에는 박 대표의 얼굴이 얹혀졌다.  사진 아래에는 “야구 대표팀이 위대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우리 대한민국도 경제살리기라는 위대한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당정청이 한 덩어리가 되어 팀코리아를 만들겠다.훗날 위기를 극복한 후에 지금 일한 팀이 ‘드림팀’이었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는 박 대표의 발언이 소개돼 있다.  앞서 한나라당은 새로 만든 특위 위원장 면면을 소개하며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인기에 편승하려 했다.꽃미남 집단인 ‘F4’에 빗댄 ‘한나라당 H4’에는 ‘구몽표’(정몽준 최고위원) ‘허지후’(허태열 최고위원) ‘소이공’(공성진 최고위원) ‘안경빈’(안경률 사무총장)이 등장했다.박순자 최고위원은 여주인공 ‘금순디’로 빗대졌다.  지난 2월에는 ‘미쳤어’란 노래로 인기를 끈 가수 손담비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일명 손담비의 몸에 박 대표의 얼굴을 합성한 일명 ‘박담비’는 “같이 미칩시다.우리 한번 같이 경제살리기에 미쳐 봅시다.”라는 박 대표의 발언을 담고 있다.  한나라당의 이색 홍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재미있다.한나라당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는 격려가 있는가 하면 “저럴 시간있으면 정치나 제대로 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李대통령· 오바마 새달 2일 첫 회담

    이명박 대통령이 제2차 G20 런던 정상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25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갖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북한문제 등 양국 관계 발전방안과 한반도 정세가 논의될 예정이다.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와 관련해 한·미 간의 공조를 강화, 대처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북핵 폐기 절차를 마무리하고 한반도 내 긴장 완화를 유도하는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양국 정상은 또 아프가니스탄 지원은 물론 대테러·핵무기 비확산 문제 등 글로벌 동맹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금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오는 10월 만기인 한·미 통화 스와프 연장과 확대를 우리 쪽이 요청할지도 주목된다.양국 정상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인준 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빠른 시일 내에 양국 의회의 인준을 받도록 하는 등 표류하고 있는 한·미 FTA의 정상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 MB정권 징검다리는 천신일?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 MB정권 징검다리는 천신일?

    추부길(53) 전 청와대 홍보기획관을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에게 연결시켜 준 사람은 천신일(66) 고려대 교우회장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추 전 비서관은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박 회장으로부터 2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며,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세중나모여행사 대표인 천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로 현 정권의 막후 실력자로 통한다. 이 대통령과 함께 ‘고대 61회(61학번 동기모임)’ 회원인 천씨는 현 정권을 탄생시킨 공신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대선 직후인 2007년 크리스마스에는 이 대통령과 최시중 방통위원장, 이상득 의원 등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저녁식사를 했을 정도다. 박 회장이 천씨를 추 전 비서관과 같은 현 여권 주요 인사와 접촉할 ‘징검다리’로 활용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천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대 후원자로 알려진 박 회장의 ‘구명 로비’를 맡았다는 소문은 지난해 말부터 떠돌았다. 지난해 7월 국세청이 박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자 박 회장이 동향 선배인 천씨에게 ‘긴급구조(SOS)’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런 소문은 점차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추 전 비서관이 천씨를 통해 박 회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고, 세무조사 무마와 검찰 고발을 막으려고 박 회장이 천씨 등과 수시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일부 언론은 보도했다. 검찰 관계자도 “박 회장과 추 전 비서관의 연결고리가 천씨”라고 인정했다. 천씨가 박 회장의 구원투수로 나선 것은 얽히고설킨 개인적, 사업적 관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이 고향인 천 회장과 밀양이 고향인 박 회장은 동향 선후배 사이로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 왔다. 특히 박 회장의 친구였던 천씨의 동생이 갑자기 죽자 두 사람은 ‘의형제’를 맺으며 더욱 돈독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천씨가 회장으로 활동하는 대한레슬링협회의 부회장을 지난 1월까지 박 회장이 맡았었다. 또 천씨는 2006년 박 회장이 농협에서 인수한 휴켐스의 사외이사로 일하다 논란이 일자 지난 11일 사임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중산층 키우기’ 휴먼뉴딜 착수

    ‘중산층 키우기’ 휴먼뉴딜 착수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중산층 대책과 관련,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고, 빈곤층으로 떨어진 사람은 어떻게 복지를 잘해 지원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4차 미래기획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중산층이 많이 위축되고 무너지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개인소득이 줄고 개인자산이 하루아침에 반으로 줄고 하는 것은 생애 처음 경험하는 위기”라면서 “빈곤층에서 건져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적자원 투자늘려 성장 잠재력 향상 미래기획위원회는 이날 최근 경제위기로 붕괴 조짐을 보이는 중산층을 살리기 위한 종합대책인 ‘중산층 키우기 휴먼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휴먼뉴딜’ 정책은 중산층의 탈락을 막고, 서민층에서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촉진하며, 인적자원 투자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높여 미래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정책을 말한다. 미래기획위는 휴먼뉴딜의 ‘3대 핵심 정책 방향’으로 ▲중산층 탈락 방지 ▲중산층으로의 진입 촉진 ▲미래중산층 육성 등을 정했다. 정부는 우선 ‘중산층 탈락 방지’를 위해 주거, 교육, 의료비 등 가계지출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 가구소득원을 다양화하는 등 일자리 유지·창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중산층이 일단 빈곤층으로 떨어지면 재기가 쉽지 않아 사전에 예방하려는 차원이다. ●사교육비 절감·1인 창조기업 추진 특히 중산층 가계에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사교육비를 대폭 줄이려면 교육개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입시제도 선진화를 휴먼뉴딜 정책에 포함시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중산층 진입 촉진’을 위해 미래지향적 직업교육 및 훈련강화, 저소득층 탈빈곤을 위한 근로유인 강화, 창업 마인드 확산을 통한 창업촉진 등이 추진된다. 중산층이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고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1인 창조기업’을 새로운 중산층 모델로 제시하는 등 사회적으로 창업 마인드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사회안전망도 확충하고 복지전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정부는 ‘미래 중산층 육성 방안’으로 방과 후 교육 및 복지서비스 확충을 통해 사교육 수요를 줄이는 것을 비롯해 영유아 서비스 확대, 인적자본 투자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경제위기속 중산층의 사회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정책이 시급하다.”며 “사회통합의 중추세력인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전락하면 복귀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李대통령 “예산집행 실명제 도입”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일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복지지원금 횡령 사건과 관련, “앞으로는 횡령금액의 두 배까지 물게(배상하게) 하고 예산집행에 실명제를 도입해 끝까지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라디오연설에서 “저는 평소 탈세가 범죄이듯 공직자가 예산을 낭비하는 것도 일종의 범죄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더구나 가장 어려운 사람에게 가야 할 돈을 횡령한 것은 용서받지 못할 범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횡령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앞으로 이리저리 분산되고 단절된 복지 관련 정보를 통합하고 이중삼중의 검증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담당 공무원들은 한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게 순환배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모닝 브리핑] 李대통령 “경제, 교육·과학에 달려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경제는 결국 교육과 과학에 달려 있다.”면서 “정부의 당면 과제가 경제이긴 하지만 더 중요한 기본적 과제는 교육과 과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교육과 과학 문제는 늦출 수 없는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많은 정부조직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교육과학기술 자문위원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문회의는 이날 회의에서 전문계고 교육과정과 학교운영의 전면자율을 통해 취업중심의 좋은 학교로 집중 육성하고, 전문계고 국민기본교육공통과정을 10년에서 9년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농림부 장관이 왜 넥타이 매나”

    “농림부 장관이 왜 넥타이 매나”

    │오클랜드(뉴질랜드) 이종락특파원│뉴질랜드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3일 농업 개혁을 화두로 내걸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질랜드에 도착하자마자 오클랜드 식물식품연구소로 직행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1984년 농민단체 주도로 성공한 농업개혁에 힘입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뉴질랜드 농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연구원에서 열린 현지 민·관 농업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뉴질랜드 농업개혁의 성과를 높게 평가한 뒤 여전히 정부 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 농업의 변화 필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 농촌도 많이 발전했는데 아직 투자에 비하면 농산물 경쟁력이 썩 높지 않다.”면서 “농업개혁 전의 뉴질랜드와 같이 한국 농촌은 여전히 (정부) 지원을 받아서 하는데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뉴질랜드에 도착하기 전 대통령 특별기 내에서 수행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도 “고령화 얘기를 자꾸 하지만 요즘 다 기계로 농사를 짓는데 (농업을) 선진화·합리화하면 된다. 나이 60은 청년인데 고령화 이야기를 하지 말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농업개혁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주문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 수행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왜 농림부 장관이 외교통상부 장관과 같이 넥타이 매고 양복 입고 다니느냐.”고 농담성 질책도 했다. 현 정부들어 농림부장관이 해외 순방을 수행한 것은 처음이다. 철저한 농업 개혁을 위한 사전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시내 호텔에서 열린 교포 간담회에서 “우리 국민은 위환위기 때 금모으기를 하는 등 위기를 만날 때 힘을 모으는 특수한 DNA가 있다.”며 “그 정신이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위기에는) 노동자, 노동조합도 임금을 줄여서라도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을 하자고 한다.”며 “기업, 노동자, 정부, 국민이 합심해 일자리를 지키자는 나라는 세계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뉴질랜드 총독 관저에서 열린 존 키 총리 초청 만찬에 앞서 뉴질랜드의 한국계 골프 선수인 대니 리(19·본명 이진명)를 만나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대니 리에게 “차세대 타이거 우즈가 꼭 돼라. 곧 더 좋은 뉴스를 만들어 달라.”고 격려했다. 대니 리는 지난해 미국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지난 2월 유러피언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면서 뉴질랜드의 ‘골프신동’,‘국민영웅’으로 급부상한 선수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오클랜드 전쟁기념관 내 무명용사탑을 찾아 헌화, 참배한 뒤 아난드 사티아난드 뉴질랜드 총독의 관저에서 열린 현지 전통방식의 국빈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jrlee@seoul.co.kr
  • 李대통령, 新아시아·자원 외교

    │오클랜드(뉴질랜드) 이종락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이 3일 새벽(한국시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첫 방문국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했다. 이번 순방은 뉴질랜드에 이어 호주(4~5일), 인도네시아(6~7일)를 방문하는 6박7일 일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신(新) 아시아 구상을 밝히는 것은 물론 자원외교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신아시아 구상은 아시아 권내에서 중국, 일본에 치중됐던 그동안의 관계를 전(全)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경제뿐 아니라 안보, 문화, 에너지, 그린성장 등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새로운 외교 전략이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2일 “올 상반기 중 중앙아시아를 순방하고 6월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특별정상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며 “이번 순방은 신아시아 외교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부국인 이들 우방과의 협력을 강화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계기로도 삼을 방침이다. 이번 3국 정상과의 정상회담 주제도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및 에너지 협력 등으로 채워졌다. 정상회담 이외에 다른 주요 일정도 비즈니스포럼 연설이나 기업체 간담회, 연구소 시찰 등 대부분 경제와 관련된 것으로 짜여졌다. 이런 차원에서 이 대통령은 이날 존 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뉴질랜드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다. 양 정상은 또 신재생 에너지 및 바이오 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협력 확대, 뉴질랜드 브로드밴드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방안 등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5일 호주 캔버라에서 케빈 러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주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협력, 국제금융위기 공조 등을 추진한다. 6일에는 마지막 방문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주요 지하자원 개발 프로젝트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jrlee@seoul.co.kr
  • “남·북 이른 시일내 대화해야”

    “남·북 이른 시일내 대화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남과 북은 이른 시일에 대화를 해야 한다.”면서 “조건 없는 대화의 문은 지금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90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남과 북은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평화적으로 공존·공영해 나가자고 합의해 왔고, 저는 이런 남북간 합의사항을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느 누구도 한반도의 안녕과 평화를 훼손해서는 안 되며 그것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면서 “북한을 진정으로 지켜주는 것은 핵무기와 미사일이 아니라 남북협력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으로 우리는 그(비핵화) 과정에서 과감하게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남북간 기존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강조한 것은 우리 정부가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을 부정한다는 북한과 국내 일부의 인식에 분명한 선을 긋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또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에 맞춰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유해 9위 새달 봉환 한편 국가보훈처는 올해 독립유공자 유해 9위를 봉환해 오는 4월13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환식을 할 예정이다. 이종락 안동환기자 jrlee@seoul.co.kr
  • [모닝브리핑] 李대통령, 호주 등 3개국 순방 2일 출국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뉴질랜드와 호주,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을 순방하기 위해 출국한다.이번 순방은 뉴질랜드(3~4일), 호주(4~6일), 인도네시아(6~8일) 등으로 총 6박7일간이다. 이 대통령은 3개국 정상들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 및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자원·에너지 분야 협력, 녹색성장 공조 등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李대통령 “자녀 셋 넘는 가구엔 분양가 낮춰라”

    李대통령 “자녀 셋 넘는 가구엔 분양가 낮춰라”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26일 “자녀를 3명 이상 둔 다자녀 가구에는 주택분양 우선권을 주고, 분양가도 낮춰주고, 임대주택도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9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출산율 저하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입체적인 출산장려 정책의 하나로 이같은 대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경기라서 건축비가 떨어진 지금이 오히려 무주택자나 젊은층을 위해 주택을 지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경기도 살리고 복지혜택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도시 외곽에만 신도시를 건설할 게 아니라 도심 내부의 공간을 활용해 주택을 많이 공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배석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헬기를 타고 서울 근교의 상공을 둘러보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민자사업에 1조원 규모의 긴급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민자사업의 조달금리가 상승할 경우 정부가 금리부담의 60~80%를 부담하고 사업준비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시중의 유휴 민간자금이 일자리 창출과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효율적으로 활용되면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진행될 민자사업은 모두 10조 1423억원이다. 이종락 이두걸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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