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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 盧대통령, 세종기지 대장에 격려전화

    노무현 대통령은 9일 남극세종기지 유호일 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기를 극복해낸 용기와 의지를 평가했다.노 대통령은 “대원 7명이 무사하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이라면서 “여러분이 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해 국민들에게 많은 용기와 힘을 주었다.”고 말했다.
  • 盧대통령·4黨대표 ‘파병 회동’/靑 “주말쯤” 한 “조율후”

    이라크 파병논의를 위한 노무현 대통령과 4당 대표의 회동을 놓고 청와대와 한나라당간 줄다리기가 한창이다.청와대의 주말회동 추진 구상에 한나라당은 9일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제동을 걸었다.회동 전에 청와대가 파병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다급해 보인다.올해 안에 파병동의안을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가운데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신경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너희 패 먼저 보자.” “청와대는 정치권과의 협의 이후 파병을 결정하는 ‘구색’을 갖추고 싶어한다.”는 게 한나라당 시각이다.그래서 1차 파병 때처럼 더이상 청와대가 ‘손 안 대고 코 푸는’ 모양새는 만들어주지 않겠다는 생각이다.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과 임태희 한나라당 대표비서실장은 최근 국회에서 만나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논의를 했다고 한다.유 수석이 “11∼12일쯤 회동을 갖자.”고 제의했으나 임 실장은 “정부안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당 관계자는 “지금 청와대 입장과 가장 거리가 있는 게 ‘정신적 여당’이라는 열린우리당 아니냐.회동에서 열린우리당이 가장 반대할 텐데 적어도 열린우리당을 먼저 설득하고 테이블에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조국방 내일 4당대표 예방 정부도 나름대로 논리를 대고 있다.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1개 안만 설명하고 거기에 비중을 둔다면 그것은 결정을 통보하는 자리나 마찬가지”라며 “때문에 4당 대표 회동에서는 2개 안을 같이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1안은 당초 파병취지에 맞고 2안은 현실적 수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정을 거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 ‘예의’를 갖추는 모습으로도 비쳐지지만,정치권으로서는 선택을 강요받은 것으로 여길 소지도 있다. 정부는 일단 11일 조영길 국방장관과 나종일 청와대 안보보좌관이 정부안을 갖고 4당 대표를 예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유인태 정무수석은 “청와대로서는 주말인 13,14일도 회동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나,조율 결과에 따라 다음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운기자 jj@
  • “저는 서류 한뭉치… 각하는 한장으로 준비 盧대통령은 분석력 탁월한 듯”알제리대통령 회담서 돌출발언

    압델 아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이 9일 노무현 대통령과의 확대정상회담에서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 ‘돌출발언’을 했다.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한 뒤 확대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각하는 정말 저와 비교가 된다.”면서 “한국과 알제리의 정상회담을 위해 저는 서류 한 뭉치를 준비해왔는데,각하는 서류 한장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각하는)종합분석 능력이 탁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노 대통령은 “종이는 적지만 글은 많다.”고 답변했다.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그래서 분석 종합능력이 뛰어나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종합능력은 뛰어나지만 말이 잘 안 된다.”면서 “인사말씀을 줄이고 실질적 얘기를 나누자.”고 화제를 확대정상회담 의제쪽으로 바꿨다.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자신은 정상회담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노 대통령은 서류 한장만 갖고 나왔다는 점을 강조한 것은 인사말 치고는 매우 이례적이다.이에 대해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알제리 대통령이 농담으로 말한 것”이라며 “실제 회담에 들어가면 1장으로 정리한 것도 다 얘기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노 대통령은 이라크 파병과 관련,“이라크의 평화정착과 재건을 위해 파병하게 됐다.”면서 이해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전적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고,윤 대변인이 전했다. 양국 정상들은 회담을 마치고,21세기 미래지향적 협력기반을 강화하기로 하는 내용이 포함된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경제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가기로 하고,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게 동북아 뿐 아니라 세계평화와 안정유지에 필요하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알제리 정상은 물론 마그레브(북서 아프리카)지역 국가원수가 방한한 것은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처음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정치 플러스 / 盧·4당대표 주말회동 추진

    청와대는 이르면 이번 주말에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를 비롯한 4당 대표와 회동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8일 “최 대표가 오는 11일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에 13일쯤 4당대표 회동을 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늦어도 휴일인 14일에는 회동을 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정동채 “盧 조기입당 불가”

    열린우리당은 특검법이 재의결되면서 급속히 대두된 ‘노무현 대통령 조기 입당론’에 대해 일단 ‘불가(不可)’ 입장을 정리했다. 정동채(사진) 홍보위원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 오늘 당내 여러 의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당론으로 대통령이 며칠까지 입당해 달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강의 생각이더라.”고 소개했다.당 안팎에서는 청와대와 우리당 지도부 사이에 총선 전략상 이롭지 않다는 공감이 이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정 위원장은 “국가대사가 산적한 상황에서 대통령 입당이 급작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해,청와대와 일정부분 교감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정 위원장은 또 “부동산값 하락과 무역수지 증대 등 경제를 호전시킨 고건 내각이 국정안정을 위해 좀더 계속성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혀 내각 개편에 대해서도 시급하지 않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22일께 소폭 개각”盧대통령, 총리·재경·법무는 유임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2일쯤 소폭의 개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건 총리와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강금실 법무부장관 등은 유임시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노 대통령은 총선이 임박한 내년 1∼2월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추가로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관련기사 3면 노 대통령은 지난 6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분위기 쇄신용 개각은 없을 것이며 개각을 하더라도 소폭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국민일보와 창간 인터뷰를 갖고,“임시국회가 끝나면 바로 인사를 할 수 있다.”면서 “장관에 대한 평가에 근거해 소폭 개각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윤덕홍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등 2∼4명의 장관(급)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노 대통령은 “(고건)총리 교체는 없다.”면서 “강금실 장관은 본인의 의지로나 대통령 생각으로나 개각대상도 아니고,출마대상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김진표 부총리는 개각대상이 아니다.”라면서 “경제팀은 잘하고 있다.”고 현 경제팀에 신뢰를 표시했다.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 입당과 관련,“저를 그 당 소속으로 알고 있지 않으냐.”면서 “가장 피해가 적고 전략적으로 입당의 효과가 좋은 시점에 입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르면 내년 1월11일 열린우리당의 전당대회때 입당할 가능성도 있다. 노 대통령은 측근인 강금원씨 등의 구속과 관련해 “고난과 고통을 제물로 바치는 심정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뉴스 플러스 / 盧대통령 뮤지컬 명성왕후 관람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는 7일 오후 국립극장에서 뮤지컬 명성왕후를 관람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명성왕후를 관람한 뒤 출연배우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했고,배우들은 “파이팅.힘내세요.또 (국립극장을) 찾아주세요.”라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 3金 모두 盧대통령에 쓴소리/ DJ “대북송금 특검 수용이 불신 초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3김(金)’이 잇따라 ‘쓴소리’를 내놓아 주목된다. 김대중(얼굴) 전 대통령은 최근 정치권 인사를 만난 자리에서 “노 대통령이 덜컥 대북송금 특검을 수용함으로써 현 정부에 대한 불신과 지지계층 이반을 초래했다.”고 말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김 전 대통령은 또 “지난 대선 이후 한나라당이 지리멸렬한 상태였는데 국무위원 중에서도 한 사람만이 찬성하고,당시 여당의원이 사실상 전원 반대한 대북송금 특검을 노 대통령이 받아들였다.”면서 “결과적으로 특검을 수용한 것이 한나라당을 살려줘 지금까지도 정국이 한나라당의 주도에 의해 끌려다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련 김종필(JP) 총재도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대위가 사단장이 되면 그 사단이 과연 어떻게 되겠느냐.”면서 “아마추어리즘을 갖고는 안 된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그는 “1961년 군사혁명 이후 세대교체를 하기 위해 기성 정치인들을 모두 묶었으나 1년이 지나서 젊음과 의욕만 가지고는 국정을 제대로 이끌수 없다는 것을 터득해 다시 풀었다.”고 과거 사례까지 들었다.김 총재는 이어 “노·장·청이 잘 조화를 이뤄 합리적으로 국정을 이끌 지도력이 필요하다.”면서 “국정은 연습이나 시행착오를 하는 곳이 아니므로 연말에 정리를 하고 묵직하고 경험과 경륜을 가진 인사들로 교체를 해야 한다.”고 내각쇄신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김영삼(YS) 전 대통령도 지난 3일 단식농성 중이던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를 방문,“노 대통령을 픽업한(발탁한) 내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전문가 정국 진단/ 盧 ‘뺄셈정치’ 기로에

    ‘노무현식 실험정치는 결국 실패한 것인가.’ 4일 국회의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법 재의결 표결 결과 야 3당의 압도적 공조가 확인되면서,노 대통령의 ‘뺄셈식 정치’가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노 대통령은 100석이 넘는 집권당을 굳이 깨뜨리고 자신과 코드가 맞는 소수여당(47석)을 기반으로 다당제 정국운영을 시도해 왔다.헌정사상 초유의 정치실험이었다. 그러나 집권 1년도 안돼 국회는 서로 물고 뜯는 난장(亂場)으로 변모하고 말았다.지금 노 대통령은 자신의 실험을 중단할지를 놓고 중대 기로에 선 형국이다. ●“첫 단추를 잘못 꿰었다.” 대다수 정치전문가들은 이번 야권공조 확인으로 노 대통령의 ‘코드(code)정치’가 “실패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경희대 송병록 교수는 “지금의 위기는 전적으로 민주당을 분당시켜 스스로 지지기반을 축소시킨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고 잘라말했다.국민대 김형준 교수도 “정교한 프로그램도 없이 직관적 판단과 근거없는 낙관주의로 일관한 노 대통령의 실험은 실패했다.”고 단정했다. 동국대 백경남교수는 “열린우리당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니,신당을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는 소리가 나온다.”고 비판했다.여론조사 전문가인 여의도리서치 송덕주 이사는 “한번에 판을 엎어 버리겠다는 노 대통령의 정치실험은 아마추어리즘을 넘어 도박에 가까운 것”이라고 말했다. ●“확 변해야 한다.” 노 대통령이 특유의 ‘승부수 정치’를 벗어 던지고 정도(正道)를 가야 한다는 주문이 대세다.명지대 신율 교수는 “대통령이 특검 결과를 민감하게 대응하며 또다시 ‘재신임’과 같은 승부수를 띄운다면 회복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충고했다.여론조사전문가인 TNS 박동현 부장은 “지금 민심은 모든 비리를 낱낱이 밝혀 털고가자는 것인 만큼,대통령이 야당에 맞서 폭로정치를 시도하다가는 여론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송덕주 이사는 “대통령이 스타일 자체를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참패할 우려가 있는데,또다시 재신임 같은 깜짝쇼를 궁리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폴앤폴 조용휴 사장도 “이번 기회에 마인드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송병록 교수는 “우리 국민은 특검에서 치명적 비리가 나오더라도 대통령을 탄핵으로까지 몰고가지는 않을 것이므로 진심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준 교수는 “대통령이 야당과 대결하는 구도에서 속히 벗어나 초연하게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면서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에 입당한다면 정쟁의 한 가운데로 뛰어드는 셈”이라고 분석했다.명지대 정진민 교수는 “야당과 권력을 분점한다는 생각으로 국회를 설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급물살타는 盧측근비리 수사/의혹인사 모두 소환 이광재씨 出禁 검토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제가 재의결된 가운데 검찰 수사가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내년 1월 중순 쯤 측근비리 특검이 본격 가동될 것에 대비해 신병처리 및 수사결과를 이달중 낼 예정이다. 관련자들은 일단 개인비리로 우선 구속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검찰이 4일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을 개인비리 혐의로 구속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지난 3일 창신섬유 강금원 회장도 조세포탈 등 개인비리 혐의로 구속수감했다.노무현 캠프에 불법 대선자금을 전달하는 등의 비리는 혐의에서 빠진 것이다.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문 회장이 민주당과 한나라당쪽에 제공한 단서는 포착한 만큼 기소할 때의 혐의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는 반드시 밝히겠다는 것이다. 수사도 저인망식으로 바뀌고 있다.단서 유무를 떠나 의혹이 제기된 인사는 모두 불러 확인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썬앤문 부회장 출신인 김성래씨도 연일 불러 조사하고 있다.김씨의 녹취록에는 썬앤문이 노사모에 대선자금으로 95억원을 건넸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서울지검 조사부가 김씨를 불러 조사한 결과,95억원 제공설은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특검에 앞서 다시 한번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도 필요하면 출국금지 등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이 전 실장은 김성래씨로부터 수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 전 실장이 썬앤문의 농협 대출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았는지 등을 강도높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강 회장에 대한 보강조사도 이같은 기류에서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강 회장이 선봉술 전 장수천 대표에게 빌려줬다고 진술한 9억 5000만원 가운데 6억 5000만원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3자로부터 받은 돈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강 회장을 상대로 노 대통령 후원회장 출신인 이기명씨의 용인 땅 매입 과정에서 계약을 파기하고도 계약금과 중도금 등 17억원을 돌려받지 않은 경위도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YS “盧 픽업한 내게도 책임있다”최대표 방문 단식중단 권유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3일 단식 8일째를 맞은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를 찾았다.“노무현 대통령을 픽업(pick up)해 국회의원시킨 나도 책임이 있다.”고 언급,눈길을 모았다. 김 전 대통령은 과거 23일간의 단식 경험을 들려주면서 조속히 단식농성을 풀 것을 권했다.“단식은 일주일 열흘이 고비로,자칫 합병증으로 죽는 사람도 있다.최 대표의 뜻은 다 보인 것이니 내일 국회 재개를 계기로 푸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YS는 “내가 노 대통령을 픽업해 재야운동하던 사람을 국회의원 시켰다.나한테도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는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YS의 방문에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도 이날 최 대표에게 e메일을 보내 위로했다.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앞날을 생각하는 최 대표의 의지에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단식 8일째를 맞아 부쩍 기력이 떨어진 최 대표는 외부인사 면담을 크게 줄인 채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냈다.전날 혈액·소변검사를 시행한 서울대 오병희 박사는 “물만 마셔 피가 묽어지는 등 의학적으로는 입원해야 할 상황이나,장기가 손상되거나 당장 합병증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고 검사결과를 전했다.최 대표는 임태희 대표비서실장 등 측근들의 입원 권유에 “내일(4일) 특검법 재의결에 참여하기 전에는 자리를 뜰 수 없다.”고 완강히 거부했다.비서진은 4일 본회의 출석에 대비,휠체어를 준비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뉴스 플러스 / 盧·4당대표 내주 회동 추진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이라크 파병동의안 처리와 관련,“정부로서는 지체없이 추진할 생각”이라면서 “앞으로 정치권과의 협의를 위해 4당 대표를 서둘러 만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회 2차 이라크 조사단장인 한나라당 강창희 의원 등과 조찬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와 관련,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각당 원내총무나 대표비서실장 등에게 전화를 걸어 공식적으로 회동을 제안했고,각 당은 모두 원칙적 환영 입장을 밝힘에 따라 내주 중 노 대통령과 4당 대표간의 청와대 회동이 성사될 전망이다.
  • 盧 “강한 야당 만나 힘들다”

    노무현 대통령은 2일 ‘대통령측근비리 의혹 특검’ 거부권을 행사한 뒤 정국이 파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지금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회,가장 강력한 야당을 만나서 정부가 힘이 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 와중에 장관 여러분이 정책을 수행하려 하니까 너무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국무위원들을 위로하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노 대통령은 “지금 법안도,예산도 다 막혀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비록 국회가 서 있더라도 개별 의원들은 활동을 하니까 상임위가 속개될 경우에 대비해 미리미리 자주 만나고 착실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40년만에 젊은세대 정권 노사모와 한강 건넌 것”요즘도 盧대통령 만나는 안희정

    노무현 대통령의 386 핵심측근인 안희정씨가 2일 열린우리당 중앙당사를 찾았다. 지난달 29일 지구당(충남 논산·금산·계룡) 창당대회를 개최한 것에 대한 방문인사였다.내년 총선에서 자민련 이인제 총재권한대행과 맞붙는다. 비리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기자들과의 통화조차 꺼릴 정도로 ‘잠행’했던 그는 이날 “명실상부하게 일하고 싶다.”며 언론의 관심을 먼저 주문하는 등 ‘공세적인 정치지망생’으로 변해 있었다. “일주일 내내 고향에서 지구당 조직강화 중”이라는 그는 “어른들이 어리다,건방지다며 공격하기도 하고,든든하다며 격려하기도 한다.이런 어른들에게 믿음을 주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젊은 세대가 정권을 잡은 것은 5·16 군사쿠데타 이후 40년만”이라며 “그때는 군인들이 총칼에 군복을 입고 한강다리를 건넜지만 우리는 노사모와 노란 목도리를 매고 한강다리를 건넜다.”며 ‘젊은 세대’ 역할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 주셨고 간혹 뵙고 싶으면 일요일 저녁에 (청와대에 가서)식사하고 나온다.한달전에도 식사했다.”며 노 대통령과의 교류가 여전함을 내비쳤다.그러나 대통령의 정치개입 시비를 의식한 듯,“만나도 조언이나 제안을 안하고 대통령도 물어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근황과 관련,“종종 본다.강원 영월·평창에 출마하는 것으로 결심을 굳혔다.”고 소개했다. 정치권에서의 측근비리 특검법 재의결 움직임에 대해서는 “권력말기 권력형 비리를 저지른 듯 공격해 억울하다.”면서 “그러나 매질이 심해 제가 쓰러지는 일이 있더라도 한탄하지는 않겠다.운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盧, 첫 신문창간기념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이 신문사 창간 인터뷰를 한다.노 대통령은 4일 창간 15주년을 맞는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노 대통령이 취임 후 신문사 창간 인터뷰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참여정부의 청와대는 그동안 신문사 창간과 관련한 노 대통령의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이런 점에서 대(對) 언론관계에 변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2일 “국민일보 창간이 15주년이 아니냐.”고 말했다.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는 창간 5년이나 0년으로 끝나는 경우 인터뷰를 했다.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에는 창간 연도에 제한없이 거의 인터뷰가 이뤄졌다.핵심관계자의 얘기를 해석하면,앞으로 창간이 5년이나 0년으로 끝나는 경우 인터뷰를 하겠다는 말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청와대의 다른 핵심관계자는 “창간이 5년이나 0년으로 끝났다고 해서 반드시 인터뷰를 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청와대 내에서는 노 대통령의 5년 임기중 한번은 개별적으로 신문사와 인터뷰를 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럴 경우 창간이 5년이나 0년으로 끝나는 해에 인터뷰를 하는 게 자연스럽다는 말도 나온다. 한편 노 대통령은 지난 4월14일에는 문화일보와,5월27일에는 한겨레신문과 각각 인터뷰를 했으나 창간 명목은 아니었다.각각 노 대통령의 취임 50일과 100일을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였다.대한매일에는 지령 2만호(9월9일자) 특별기고를 했었다. 곽태헌기자 tiger@
  • 강금원회장 영장 이후/ 檢, 盧측근 비리 더 파나

    검찰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측근비리 의혹을 추가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검을 의식한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과 개인비리로 사건을 축소한다는 야당의 반발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강씨와 전 장수천 대표 선봉술씨간 돈거래 관계는 여전히 의문투성이다. ●강금원씨 혐의 내용 강씨의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조세포탈.지난 99년부터 2002년까지 주주임원 단기대여금 형식으로 회삿돈 50억원을 빼돌리고 같은 기간 법인세 13억 5000만원을 포탈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강씨가 민주당에 20억원을 대여한 부분은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강씨는 지난해 11월25일 이상수 당시 민주당 사무총장 요청을 받고 다음날 부산지역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아 20억원을 건네준 뒤 이를 12월2일에 되돌려 받았다.회사자금도 아니고 팩스로 차용증도 받은데다 원금에 이자까지 쳐서 받았기 때문에 죄가 아니라는 설명이다.이에 반해 측근비리 의혹의 핵심이라 할 부산지역 모금설등에 대해 검찰은 “현재 드러난 단서나 자료는 없다.”고 밝혔다. ●강금원,왜 선봉술 보호하나 이 때문에 강씨가 선씨에게 빌려줬다는 9억 5000만원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강씨는 장수천 빚을 해결하려고 선씨에게 돈을 빌려줬고 올해 2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9억 3000만원을 되돌려 받았다고 진술했다.선씨 역시 같은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검찰 관계자는 “강씨 진술이 수시로 바뀌는데다 제출한 자료 역시 일부 조작한 흔적이 있다.”고 말했다.즉,선씨가 자기계좌에 든 수억원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강씨 이름을 둘러댔고 강씨도 선씨 말에 맞춰 검찰에서 진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검찰은 강씨가 굳이 선씨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진술하는 것은 선씨 계좌에 든 수억원의 출처를 덮는 동시에 자신이 쓴 돈의 사용처를 은폐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관련,검찰은 강씨가 주주임원 대여금 형식으로 회사에서 빼낸 50억원의 사용처를 주목하고 있다.특히 대선이 있던 2002년에 인출된 13억원의 흐름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또 선씨를 상대로 계좌에 들어 있는 수억원 자금의 출처도 조사하고 있다. ●한나라 대선자금 규모 밝혀질까 검찰은 이재현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확인된 한나라당의 대선잔금만 해도 95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더구나 검찰은 95억원의 대선잔금에 대해 “일부 계좌에 대한 추적 결과”라고 밝혀 당 계좌와 후원회 계좌 전체에 대한 추적작업이 이뤄질 경우 한나라당 불법대선자금 전체 규모가 규명될지 주목된다.여기에다 검찰은 가·차명계좌와 사조직계좌가 존재하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어 한나라당의 불법대선자금은 SK 100억원 외에도 급격하게 불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趙대표 盧에 쓴소리 ‘한아름’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1일 취임 일성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언행에 대해 ‘쓴소리’ 종합판을 쏟아부었다.이날 오전 노 대통령의 축하 난화분을 가지고 당사를 방문한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과 얘기를 나누는 자리에서다. 20분간 이뤄진 면담에서 조 대표는 “이 말을 꼭 대통령에게 전해달라.”면서 노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 날 TV토론을 한 일,특검법 거부권 행사,한나라당에 대한 개와 고양이 발언 등을 매섭게 꼬집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때 대통령이 TV 좌담일정을 잡은 데 대해 반발이 많았다.”면서 “분당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나 모든 것을 걸고 한 전당대회였고,더구나 민주당이 친정인데 축하메시지라도 보내야지.”라고 성토했다. 특검법 거부권 행사와 관련,조 대표는 “명분 없고 부당하게 측근비리 특검법을 거부했기 때문에 국가적 위기가 시작됐다.한나라당도 책임이 크지만 청와대도 함께 정상화시켜야 한다.”면서 “지금은 헌정위기이자 국가적 위기라 내가 4당 대표회담을 제의했다.”고 답답증을 드러냈다. 그는 아울러 “한나라당이 불법파업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거나 개와 고양이 싸움으로 언급한 것은 부적절하고,이런 식이기 때문에 정치가 실종된다.”면서 “대통령과 유 수석은 호형호제하는 사이였는데 대통령 되니까 유 수석 말을 잘 안 듣는 거냐.자리란 게 무서운 것”이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조 대표는 “대통령은 바다와 같은 넓은 도량으로 감싸야 하는데 옛날 얘기하면서 못마땅하다고 하면 안된다.”면서 “나와 추미애 의원의 1년 전 얘기(민주당 발전적 해체 성명)를 끄집어내는 건 좋지 않다.우리들에게 섭섭함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못해먹겠다.”고 한 말은 ‘10년 동안 기억될 말’이라며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도록 권하라.”고 조언했다. 조 대표는 청와대의 신당 띄우기를 비판하면서도 “우리가 공천,대통령을 만들었으니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도 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김원기의장의 盧心 ‘오버 해석’/“盧, 현안 정치적 위임” 파장 일자 번복 소동

    열린우리당 김원기(얼굴) 의장이 1일 재신임 국민투표 문제 해결 등과 관련,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일자 번복했다. 김 의장은 아침 최고지도부회의 시작무렵 “지난 토요일(11월29일) 저녁 노 대통령과 재신임 투표 등 제반 문제에 대해 대화했는데,내가 정치권과 협의해 어떤 방향을 정하면 대통령은 자기 의사가 있더라도 당의 결정에 따라 수용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나에 대한 법적·정치적 위임에 따라 나는 먼저 각 당과 정치적 대화로 절충해 빨리 가닥을 잡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전적으로 내가 판단하는 데 위임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특히 “대통령은 지금까지 나하고 정치적 문제에 있어 한번도 다른 적이 없었다.”며 “대통령이 ‘모든 것을 판단해주시면 의견차가 있더라도 수용하겠다.’고 해서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그러나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 나선 정동채 홍보위원장에게 기자들이 ‘김 의장이 말한 정치적 위임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을때 정 위원장은 “대통령 스스로 제기한 문제에 대해 누구에게 위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다른 말을 했다.이에 기자들이 ‘김 의장 발언과 다르다.’고 지적하자 정 위원장은 “의장과 협의해 다시 알려주겠다.”며 자리를 떴다. 잠시 후 김 의장이 직접 기자실에 나타났다.그는 “위임이란 표현은 법률적 의미가 내포돼 적절한 것 같지 않다.대통령이 위임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아니다. 대통령이 당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강력한 생각을 말씀하신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 관계자는 “얼마전 당내 소장파의 도전으로 리더십에 타격을 입은 김 의장이 노 대통령으로부터 여전히 신임을 받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다 ‘오버’를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 유인태 정무수석은 기자들이 ‘정치적 위임’ 여부를 확인하자,“그런 얘기는 처음 들었다.김 의장과 통화해보지 않아서 무슨 말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盧, 재신임 재확인… 정치권 ‘NO’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8일 SBS와 좌담을 갖고,재신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노 대통령은 “국민투표가 용납될 수 있는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측근비리 수사가 끝나면 신임을 묻는 방법을 어떻든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노 대통령은 국민투표외에 어떤 특정한 방법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이 어떤 방법이든 재신임을 묻겠다는 의지는 여전히 강하지만,사실상 재신임을 묻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30일 당사를 방문한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과 유인태 정무수석에게 “헌재의 결정은 사실상 위헌판단이라고 본다.”는 뜻을 밝혔고,문 실장도 “제가 보기에도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동의했다.물론 위헌이라도 정치권이 재신임 투표를 하기로 의견을 모으면 할 수 있지만,한나라당·민주당·열린우리당·자민련 등 4당중 현 단계에서 재신임 투표를 긍정적으로 보는 곳은 없다. 정치권도 반대하고,헌재도 사실상 위헌 결정을 내린 상태에서 노 대통령이 국민투표든,다른 방식으로든 재신임을 강행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곽태헌기자 tiger@
  • 盧, 조선족 농성장 깜짝방문 / “中동포 국적문제 점진 해결”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구로구의 조선족 교회(담임목사 서경석)를 깜짝 방문했다. 취업을 위해 국내에 체류하다 강제추방 위기에 놓인 조선족 100여명이 우리 국적 회복을 요구하며 16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던 현장이었다. ●盧 “큰 기대 갖지말라” 노 대통령은 교회 안의 농성자들이 “우리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라고 통곡하듯 매달리자 “여러분은 우리 동포이고,대통령으로서 마음으로 위로한다.”며 연신 애틋함을 드러내 보였다.과거 인권변호사 시절 중국동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한 일화 등도 소개한 노 대통령은 목이 메인 듯 잠시 말을 멈추기도 했다.“대통령 왔으니 큰 백이 생겼다고 생각하죠?”라는 말을 주고받는 도중 교회 안에서는 노 대통령에 대한 만세삼창이 일기도 했다.이날 노 대통령이 밝힌 언급들은 조선족 등 소수 민족 융합정책,이른바 대가정 원칙을 고수하는 중국의 입장을 고려하는 듯하면서도,해결 과제를 정부 부처에 던지는 듯한 말을 함으로써 방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외교적 파장도 배제할 수 없다. 노 대통령은 “제가 여기 왔다고 큰 기대를 갖지 말라.”“당장 안 풀리더라도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안 했으면 한다.”“도울 방법이 있어서 온 것은 아니다.”고 했다.이어 “대통령이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고,중국 주권을 생각해야 하는 국제 문제가 있다.”며 현실적 한계를 밝히긴 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은 “대통령이 관심을 갖고 노력하면 공무원도 성의를 갖고 노력하지 않겠느냐.”“크게 방향을 잡고 가면 길을 열어내지 않겠느냐.”고 언급,정책 변경 가능성도 시사했다. ●청와대 “위로차원 방문” 이에 대해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정책과는 관계가 없다.”면서 “노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부터 관심이 많았고,해결을 못하는 데 대한 안타까움도 있어 위로하는 차원에서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민정수석은 “그곳을 방문함으로써 기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긴 했으나 위로 차원에서라도 가자고 해서 추진했다.”면서 방문은 28일 오후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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