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2-11
    검색기록 지우기
  • 우버
    2026-02-11
    검색기록 지우기
  • 벌초
    2026-02-11
    검색기록 지우기
  • 이동
    2026-02-1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2-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99
  • 盧대통령 “마이웨이”

    노무현 대통령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송광수 검찰총장을 작심하고 강력히 비판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노 대통령은 강금실 법무부장관에게 당부한 대로 앞으로 전개될 검찰 개혁의 방향과 속도 등도 관심사다. 노 대통령의 강도 높은 공개 비판이 송 총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한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청와대는 “너무 앞서가지 말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 일각에서는 노 대통령의 강도 높은 비판과 질타를 듣고서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청와대와 여권이 안희정씨 등 노 대통령의 측근비리 조사와 불법 대선자금 수사 등과 관련해 끊임없이 불만을 토로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검찰이 “이광재 국정상황실장이 문병갑씨에게 1억원을 수수하기 직전 노 대통령이 배석했다.”는 얘기 등을 언론에 흘렸을 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존중해 주고 있는데,오히려 검찰이 자신들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정치화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하기도 했다.또한 4·15총선 직후 노 대통령의 부산 측근인 송인배씨가 검찰에 소환됐을 때 노 대통령은 몹시 분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 대통령은 검찰 개혁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고,“국민 위에 군림하는 검찰로 지속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말해 왔다.그 전면에는 노 대통령의 대리인으로 강금실 장관과 문재인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 있었다.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본격화된 뒤에는 문 수석이 한발 뒤로 물러서고 강 장관만 남았다. 강 장관은 인사권을 통해 ‘정치검사들의 줄서기’를 철저히 배제해 나갔고,이에 따른 검찰의 반발로 지난해 4월 ‘검란(檢亂)’ 등 여러 차례 송 총장과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또 법무부가 지난해 검찰 감찰권의 법무부 이양을 추진하면서 서로의 갈등은 더욱 심화됐다. 두 사람의 갈등이 불거질 때마다 여권 일각에서는 ‘검찰에 대한 조용한 장악’을 이유로 강 장관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번 사태 이후 송 총장 못지않게 강 장관의 거취도 주목된다.그러나 청와대 한 고위 관계자는 강 장관의 사퇴 가능성에 대해 “그럴 일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를 전제로 하면 강 장관은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또한 ‘검찰 독립’이라는 참여정부의 상징성 때문에 강 장관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청와대측에서는 대검 중수부의 수사기능 폐지를 공식화하려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된다.한 고위 관계자는 “대검 중수부 폐지론은 역대 정권의 인수위 때마다 나온 얘기”라며 “부패방지위 산하에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가 생기면 대검 중수부 기능은 자연히 약화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6·15 남북정상회담 4돌] 盧대통령·김정일·DJ의 ‘간접대화’

    [6·15 남북정상회담 4돌] 盧대통령·김정일·DJ의 ‘간접대화’

    노무현 대통령과 6·15남북정상회담의 주역인 김대중 전 대통령,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간접 대화를 나눴다.15일 남북공동선언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에 참석중인 북측 이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간접대화의 중개역이었다. ●친서 있었나,없었나 이 부위원장이 토론회에 앞서 오전 9시25분쯤 노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이 환담을 나누던 접견실을 찾으면서 ‘3인 정상간 간접대화’가 이뤄졌다.문밖에서 기다리던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의 안내를 받아 접견실로 들어선 이 부위원장은 먼저 김 전 대통령에게 “밤새 평안하셨습니까.”라고 인사를 건넸고 김 전 대통령은 “잘 쉬었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노 대통령은 “북쪽 사람을 오늘 처음 만난다.만나 보니 자주 보던 분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이에 이 부위원장은 탄핵정국을 염두에 둔 듯 “그 사이 아주 고생이 많으셨다.”고 인사를 했다.그는 이어 “장군님(김정일 위원장)께서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신 분을 잊지 않는다.”면서 “6·15 행사가 서울에서 열려 저희들을 보내셨다.”고 김 위원장의 지시로 남측을 방문했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풀기자가 퇴장한 뒤 이 부위원장은 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위임을 받아 “남북이 현재의 좋은 흐름을 계속 끌고 나가 남북관계를 크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김 위원장이 노 대통령에게 안부인사를 겸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6·15공동선언의 의의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이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남북간 신뢰와 약속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북핵 문제가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핵문제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두 정상의 메시지가 서로 교환된 셈이다. 세 사람의 대화 시간은 8∼9분 정도였고,때문에 당초 9시30분 정각에 시작하려던 토론회는 늦어졌다.이 자리에는 권양숙 여사,이희호 여사,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임동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이종석 사무차장,북측 원동연 통일문제연구소 부소장 등이 있었다. 김정일 위원장의 친서전달 여부에 대해 윤태영 대변인은 “특별한 제안이나 현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공개석상인 만큼 친서를 전달할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얘기다. ●“DJ는 철학이 있는 대통령” 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승계에 머무르지 않고 정상회담 성과를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실제로 남북관계를 해보니 김 전 대통령이 설계해 놓은 대로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아주 중요한 토대를 놓으셨다.”고 극찬했다. 김 전 대통령은 “제가 다 한 것은 아니다.”면서 “설계보다는 건축이 중요하다.”고 마무리를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축사에서 “김 전 대통령은 철학이 있는 대통령이라고 저는 가끔 말했다.”며 존경심을 표시했다.이어 “남북한 정상이 서로 얼싸안는 사진은 제게 벅찬 감동으로 남아 있다.”면서 “그 사진 한 장은 온 겨레의 화합과 평화의 가능성을 심어준 희망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宋총장 과격표현 국가기강의 문란”

    “宋총장 과격표현 국가기강의 문란”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송광수 검찰총장이 정부의 대검 중수부 폐지 움직임에 “중수부 수사가 국민의 지탄을 받는다면 먼저 제 목을 치겠다.”며 반발하자 “조직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를 해당 기관장이 공개적으로 과격한 표현으로 언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3일까지 임기인 송 총장의 거취가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이것은 국가기강이 문란해지는 우려할 만한 일”이라며 “검찰총장의 임기제는 수사권의 독립을 위한 것이지,정부의 정책에 일방적으로 강한 발언권을 행사하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이어 노 대통령은 강금실 법무부장관에게도 “관계부처의 책임자로서 검찰을 포함한 법무부 전체의 기강이 바로 서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면서 “검찰개혁을 흔들림없이 추진하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검찰 중수부의 존폐는 오래 전부터 거론돼 왔던 문제”라며 “이 문제는 정치적 이해관계나 가치판단이 아니라 검찰권 행사의 합리성,효율성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송 총장은 중수부 폐지를 ‘검찰의 무력화 기도’라며 의혹 어린 주장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야권은 물론 여권 인사들도 대거 구속되는 등 불법정치자금 수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과 연관짓는 해석이 나온다.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 당시 청와대와 여당 일각에서는 “검찰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탄핵기간 중 노 대통령이 여당 인사에게 “검찰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법무부는 지난해 검찰의 감찰권을 법무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노 대통령은 최근 부패방지위원회 산하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공비처)’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이를 계기로 청와대와 검찰간 갈등이 노출되기 시작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盧대통령 “정부 진퇴걸고 신행정수도 성사” “행정수도 이전계획은 참여정부의 핵심과제이기 때문에 정부의 명운과 진퇴를 걸고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 “우리 국가와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서 자리를 걸고 다할 생각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명운과 진퇴’를 거론하면서 행정수도 이전 관철을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행정수도 이전 논란을 정치권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대대적인 저항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노 대통령은 “이전기관의 범위에 관해 논란이 생기는 것을 전제로 대대적인 공세가 시작되고 있는데,이것은 상당히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있는 공세”라고 규정했다. 노 대통령은 “행정수도 이전은 대통령 선거때 공약을 했고,공약 이후에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국회에서 압도적인 다수로 행정수도 관련 입법이 통과됐다.”면서 “따라서 정책에 관한 국민적 평가는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노 대통령은 “헌법기관 이전에 대해서는 국회의 동의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필요하면 당정협의 과정에서 합의를 이뤄나가면 될 것”이라면서 “헌법기관 몇 개의 이전 문제로 행정수도 이전 계획 자체를 무산시키려는 것은 정말 적절치 못하다.”고 비판했다. 지금 시점에서 밀리면 행정수도 이전은 물론이고 참여정부의 다른 개혁과제들도 줄줄이 무산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정수도 이전문제가 참여정부 개혁의 시험대라고 여기고 있다는 방증이다. 노 대통령은 “행정수도 계획이 무너지면 수도권 재정비 계획과 균형발전 계획이 전체적으로 무너지게 돼 있고 결국 수도권과 지방이 각기 발목잡기로 다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6·15 남북정상회담 4돌] 盧대통령·김정일·DJ의 ‘간접대화’

    노무현 대통령과 6·15남북정상회담의 주역인 김대중 전 대통령,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간접 대화를 나눴다.15일 남북공동선언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에 참석중인 북측 이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간접대화의 중개역이었다. ●친서 있었나,없었나 이 부위원장이 토론회에 앞서 오전 9시25분쯤 노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이 환담을 나누던 접견실을 찾으면서 ‘3인 정상간 간접대화’가 이뤄졌다.문밖에서 기다리던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의 안내를 받아 접견실로 들어선 이 부위원장은 먼저 김 전 대통령에게 “밤새 평안하셨습니까.”라고 인사를 건넸고 김 전 대통령은 “잘 쉬었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노 대통령은 “북쪽 사람을 오늘 처음 만난다.만나 보니 자주 보던 분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이에 이 부위원장은 탄핵정국을 염두에 둔 듯 “그 사이 아주 고생이 많으셨다.”고 인사를 했다.그는 이어 “장군님(김정일 위원장)께서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신 분을 잊지 않는다.”면서 “6·15 행사가 서울에서 열려 저희들을 보내셨다.”고 김 위원장의 지시로 남측을 방문했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풀기자가 퇴장한 뒤 이 부위원장은 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위임을 받아 “남북이 현재의 좋은 흐름을 계속 끌고 나가 남북관계를 크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김 위원장이 노 대통령에게 안부인사를 겸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6·15공동선언의 의의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이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남북간 신뢰와 약속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북핵 문제가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핵문제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두 정상의 메시지가 서로 교환된 셈이다. 세 사람의 대화 시간은 8∼9분 정도였고,때문에 당초 9시30분 정각에 시작하려던 토론회는 늦어졌다.이 자리에는 권양숙 여사,이희호 여사,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임동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이종석 사무차장,북측 원동연 통일문제연구소 부소장 등이 있었다. 김정일 위원장의 친서전달 여부에 대해 윤태영 대변인은 “특별한 제안이나 현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공개석상인 만큼 친서를 전달할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얘기다. ●“DJ는 철학이 있는 대통령” 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승계에 머무르지 않고 정상회담 성과를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실제로 남북관계를 해보니 김 전 대통령이 설계해 놓은 대로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아주 중요한 토대를 놓으셨다.”고 극찬했다. 김 전 대통령은 “제가 다 한 것은 아니다.”면서 “설계보다는 건축이 중요하다.”고 마무리를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축사에서 “김 전 대통령은 철학이 있는 대통령이라고 저는 가끔 말했다.”며 존경심을 표시했다.이어 “남북한 정상이 서로 얼싸안는 사진은 제게 벅찬 감동으로 남아 있다.”면서 “그 사진 한 장은 온 겨레의 화합과 평화의 가능성을 심어준 희망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6·15 남북정상회담 4돌] 盧, 북핵해결후 구상은

    노무현 대통령이 6·15공동선언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 축사에서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되는 전제 조건을 북핵문제의 해결이라고 못박고,‘포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과연 준비 중인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노 대통령의 축사가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의 병행발전’이라는 정부의 기본입장을 재확인한 것이지만,이를 구체화해 한 단계 수위를 높였고,한국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언급한 ‘북핵문제 해결’의 의미에 대해 “북핵 폐기를 위한 실천적 조치가 개시되는 시점부터 북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폐기되기까지의 과정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즉,우리 정부가 6자회담에서 제시한 ‘3단계 북핵 해법’을 북측이 수용할 경우,전면적인 대북 경제지원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NSC는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과 관련,“정부가 그간 북핵문제 해결에 대비해 검토해 온 남북경협 추진계획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남북협력의 범위는 에너지와 교통,통신 등 사회간접 자본의 확충과 각종 산업 설비의 현대화,공단 개발,제도 개선,교육 인프라 등 산업생산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 등을 포괄한다.”고 설명하고 있다.노 대통령은 북한이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경우 우리 정부가 대북 경제지원에 나서는 것은 물론,북한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 등 국제금융기구에 참여,경제개발에 필요한 민간투자와 자금,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주선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는 분석이다.아울러 정부 관계자는 북핵 해결의 초기 과정에서 식량,의약품,아동보호 등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宋총장 과격표현 국가기강의 문란”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송광수 검찰총장이 정부의 대검 중수부 폐지 움직임에 “중수부 수사가 국민의 지탄을 받는다면 먼저 제 목을 치겠다.”며 반발하자 “조직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를 해당 기관장이 공개적으로 과격한 표현으로 언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3일까지 임기인 송 총장의 거취가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이것은 국가기강이 문란해지는 우려할 만한 일”이라며 “검찰총장의 임기제는 수사권의 독립을 위한 것이지,정부의 정책에 일방적으로 강한 발언권을 행사하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이어 노 대통령은 강금실 법무부장관에게도 “관계부처의 책임자로서 검찰을 포함한 법무부 전체의 기강이 바로 서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면서 “검찰개혁을 흔들림없이 추진하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검찰 중수부의 존폐는 오래 전부터 거론돼 왔던 문제”라며 “이 문제는 정치적 이해관계나 가치판단이 아니라 검찰권 행사의 합리성,효율성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송 총장은 중수부 폐지를 ‘검찰의 무력화 기도’라며 의혹 어린 주장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야권은 물론 여권 인사들도 대거 구속되는 등 불법정치자금 수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과 연관짓는 해석이 나온다.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 당시 청와대와 여당 일각에서는 “검찰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탄핵기간 중 노 대통령이 여당 인사에게 “검찰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법무부는 지난해 검찰의 감찰권을 법무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노 대통령은 최근 부패방지위원회 산하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공비처)’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이를 계기로 청와대와 검찰간 갈등이 노출되기 시작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盧대통령 “정부 진퇴걸고 신행정수도 성사” “행정수도 이전계획은 참여정부의 핵심과제이기 때문에 정부의 명운과 진퇴를 걸고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 “우리 국가와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서 자리를 걸고 다할 생각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명운과 진퇴’를 거론하면서 행정수도 이전 관철을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행정수도 이전 논란을 정치권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대대적인 저항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노 대통령은 “이전기관의 범위에 관해 논란이 생기는 것을 전제로 대대적인 공세가 시작되고 있는데,이것은 상당히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있는 공세”라고 규정했다. 노 대통령은 “행정수도 이전은 대통령 선거때 공약을 했고,공약 이후에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국회에서 압도적인 다수로 행정수도 관련 입법이 통과됐다.”면서 “따라서 정책에 관한 국민적 평가는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노 대통령은 “헌법기관 이전에 대해서는 국회의 동의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필요하면 당정협의 과정에서 합의를 이뤄나가면 될 것”이라면서 “헌법기관 몇 개의 이전 문제로 행정수도 이전 계획 자체를 무산시키려는 것은 정말 적절치 못하다.”고 비판했다. 지금 시점에서 밀리면 행정수도 이전은 물론이고 참여정부의 다른 개혁과제들도 줄줄이 무산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정수도 이전문제가 참여정부 개혁의 시험대라고 여기고 있다는 방증이다. 노 대통령은 “행정수도 계획이 무너지면 수도권 재정비 계획과 균형발전 계획이 전체적으로 무너지게 돼 있고 결국 수도권과 지방이 각기 발목잡기로 다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北核 안정적 해결 기대”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북핵문제는 안정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주관으로 13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전략적 통합을 위한 아시아 원탁회의 참석자’와의 오찬에서 “지난 50년간 한·미·일 3국이 한 묶음으로 가고 북한·중국·러시아가 반대편에 선 분단과 경계의 질서가 지속돼 왔지만 지금은 6개국 사이의 협력과 경제의존이 두터워지면서 경계의 질서가 희석되고 있다.”며 “이것이 세계질서의 커다란 흐름이기 때문에 이 흐름을 되돌린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을 추진해 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남북간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휴전선에서의 상호 선전활동이 중지됐고,서해상에서는 해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상호협력,상호교신 등이 실천에 들어갔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은 (남북간의) 신뢰증진 노력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과 번영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盧대통령, 경제부장단 만찬

    11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 29개 언론사 경제부장단과의 만찬은 행정수도 이전 등 경제현안을 주제로 2시간 넘게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경제위기론’을 먼저 끄집어 내며 “이 문제에 관한 인식차에 대해서는 논쟁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논쟁해도 결론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 것이며,저는 다만 여과없이 국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정치인은 진실을 말하기도 하지만,희망적인 것도 말하기도 한다.”면서 “혹시 준비했더라도 양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몇몇 참석자들이 ‘경제위기론’과 관련,상당한 토론 준비를 해왔다는 소문이 있었지만,노 대통령의 이같은 선제공격으로 토론은 무산된 셈이다. 노 대통령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 ‘반대’의사를 명백히 하면서도 “대통령의 의견제시가 정책결정은 아니다.당정간 이견이 있을 수 있고,이견없는 정부는 망한다.”며 당정간 혼선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했다. 이어 “차제에 한나라당에도 한마디 하고 싶다.”며 “경기가 안좋다고 해서 탄핵까지 추진하지 않았느냐.경기를 죽일 수 있는 이런 규제(분양원가 공개)를 만들자는 것이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참여정부의 5개 개혁대상이 삼성,언론,사법부,서울대,강남”이라는 세간의 소문을 참석자가 전하자 노 대통령은 “그런 생각 한 적이 없다.”면서 “하지만 다섯개의 힘이 똘똘 뭉치면, 역설적으로 보면 개혁을 못하게 할 수 있다는 설정이 가능한지 모르지만,개혁은 저 자신과 정치가 먼저 개혁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盧대통령, 경제부장단 만찬

    11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 29개 언론사 경제부장단과의 만찬은 행정수도 이전 등 경제현안을 주제로 2시간 넘게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경제위기론’을 먼저 끄집어 내며 “이 문제에 관한 인식차에 대해서는 논쟁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논쟁해도 결론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 것이며,저는 다만 여과없이 국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정치인은 진실을 말하기도 하지만,희망적인 것도 말하기도 한다.”면서 “혹시 준비했더라도 양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몇몇 참석자들이 ‘경제위기론’과 관련,상당한 토론 준비를 해왔다는 소문이 있었지만,노 대통령의 이같은 선제공격으로 토론은 무산된 셈이다. 노 대통령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 ‘반대’의사를 명백히 하면서도 “대통령의 의견제시가 정책결정은 아니다.당정간 이견이 있을 수 있고,이견없는 정부는 망한다.”며 당정간 혼선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했다. 이어 “차제에 한나라당에도 한마디 하고 싶다.”며 “경기가 안좋다고 해서 탄핵까지 추진하지 않았느냐.경기를 죽일 수 있는 이런 규제(분양원가 공개)를 만들자는 것이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참여정부의 5개 개혁대상이 삼성,언론,사법부,서울대,강남”이라는 세간의 소문을 참석자가 전하자 노 대통령은 “그런 생각 한 적이 없다.”면서 “하지만 다섯개의 힘이 똘똘 뭉치면, 역설적으로 보면 개혁을 못하게 할 수 있다는 설정이 가능한지 모르지만,개혁은 저 자신과 정치가 먼저 개혁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盧대통령 “부동산 투기 재발 방지할 것”

    盧대통령 “부동산 투기 재발 방지할 것”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최근 논란이 된 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뒤,“임기동안 부동산 투기 재발을 막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주택과 관련된 서민 부담이 과중하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신문을 비롯해 언론사 경제부장 29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 회동을 갖고 이렇게 말했다.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은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부동산은 많은 서민의 자산 1호로 투기하는 것도 싫어하지만,자신의 자산이 깎이는 것도 싫어한다.”고 설명한 뒤,“금융부문과 많이 맞물려 있어 깎아 내리는 것도 문제고 부작용도 많아 (부동산 가격을)가급적 붙들어 놓자는 생각”이라고 지적,부동산 경기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정부와 당쪽에서 추경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수진작을 위한 추경편성이 진행되고 있음을 내비친 뒤,“경기를 진작시키는데 특효약은 없다.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대로 원칙적 처방에 충실하겠다.”고 강조,단기적 부양책은 쓰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수도권 재정비계획에 대해 “8월 신행정수도 부지선정 후에 연말까지 국제적 금융과 비즈니스,첨단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수도권 재정비와 연계해 서남지역과 남해안 지역의 관광레저 복합단지 계획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盧대통령 “부동산 투기 재발 방지할 것”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최근 논란이 된 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뒤,“임기동안 부동산 투기 재발을 막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주택과 관련된 서민 부담이 과중하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신문을 비롯해 언론사 경제부장 29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 회동을 갖고 이렇게 말했다.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은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부동산은 많은 서민의 자산 1호로 투기하는 것도 싫어하지만,자신의 자산이 깎이는 것도 싫어한다.”고 설명한 뒤,“금융부문과 많이 맞물려 있어 깎아 내리는 것도 문제고 부작용도 많아 (부동산 가격을)가급적 붙들어 놓자는 생각”이라고 지적,부동산 경기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정부와 당쪽에서 추경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수진작을 위한 추경편성이 진행되고 있음을 내비친 뒤,“경기를 진작시키는데 특효약은 없다.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대로 원칙적 처방에 충실하겠다.”고 강조,단기적 부양책은 쓰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수도권 재정비계획에 대해 “8월 신행정수도 부지선정 후에 연말까지 국제적 금융과 비즈니스,첨단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수도권 재정비와 연계해 서남지역과 남해안 지역의 관광레저 복합단지 계획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뉴스플러스] 盧대통령, 이해찬 12일 상견례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저녁 이해찬 국무총리 후보 지명자를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할 예정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는 “총리후보 지명 이후 이뤄지는 첫 만남으로,상견례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이번 만찬은 비공개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 盧대통령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반대”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개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장을 인정한다면 원가 공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주노동당 지도부 및 의원단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것(원가공개 반대)은 경제계나 건설업계의 압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대통령의 소신”이라고 강조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이 ‘개혁 후퇴’ 논란의 상징처럼 비쳐지고 있는 원가공개 문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노 대통령은 “분양원가 공개는 개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제,“열린우리당이 미처 대통령의 소신을 확인하지 않고 공약했다가 차질이 생겼으니 이를 개혁후퇴의 상징처럼 보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내용의 옳고 그름은 앞으로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부유세 신설에 대해서도 “부유세 같은 것을 하려다가 저항에 부닥치면 진짜로 해야 할 개혁을 못할 수도 있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라크 추가 파병 논란에 대해 “파병은 한·미동맹의 현실과 미래 등 이런저런 것을 다 고려해 고심한 끝에 결정한 것이며 국제사회 여론과 주둔부대 안전성까지 검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분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시장 친화적인 방법을 써야 하는 것이지 법적 규제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면서 “경제활성화가 되면 세금이 더 많이 걷히게 될 텐데 그것을 통해 분배를 이뤄 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투기를 규제하면 건설경기가 1조원 가라앉고 2만명 실업이 예상되지만,2만명을 구제하기 위해 부동산투기를 용납할 수는 없다.”며 “실업부문은 다른 쪽에서 수용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고,부동산투기는 기필코 막아내겠다.”며 부동산투기 억제 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노 대통령은 노동시장 유연화 및 비정규직 대책과 관련,“파견법(개정)을 가지고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된다면 하겠지만,해결책이 아니다.”면서 “노동운동이 도덕적 우월성을 확보해야 되는데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과연 그러하냐.”고 반문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U-코리아 보고회’

    盧대통령 ‘U-코리아 보고회’

    정보기술(IT)산업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봉에 서게 된다.정부가 추진 중인 10대 ‘IT 신성장동력’이 주축이 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9일 정보통신부 청사에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박제 필립스코리아 사장 등 국내외 IT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IT분야 신성장동력 U-코리아 전략 추진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참여정부 임기인 2007년 안에 지금의 두 배인 1100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고,IT산업의 국내총생산(GDP) 비중을 1인당 1500달러에서 3000달러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새롭게 밝힌 ‘IT839 전략’을 통해 목표를 조기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IT839 전략이란 8대 서비스,3대 인프라,9대 신성장동력이 서로 연계·발전토록 유도,시너지(상승) 효과를 창출하는 정통부의 IT산업 육성 계획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IT 제조업 경쟁력이 세계 1위이며 IT 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배 이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치하한다.”면서 “U-코리아 전략이 구체적 확신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정보화와 관련,노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IT화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지원 혜택이 필요한데 적절한 시기에 토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중소기업 제품구매는) 기술신뢰를 담보하기 위해 정부가 중기제품을 먼저 써보는 방법도 있다.”며 긍정적으로 말했다.노 대통령은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서도 “앞으로 각 부처가 알아서 하도록 맡기려 한다.”면서 “그러나 정부혁신은 여러 부문에서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엔 여소야대 상황에서 추진이 어려웠지만 이젠 안정된 기반 위에서 추진하겠다.”면서 “싸움은 국회에서 하고 정부는 강력히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홍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경형칼럼] 盧대통령의 ‘후퇴’

    노무현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로 ‘김혁규 카드’를 접고,대신 이해찬 열린우리당 의원을 지명한 것은 일종의 정치적 ‘후퇴’로 볼 수 있다.그러나 그 후퇴는 여러 측면에서 노 대통령의 집권2기 국정운영 스타일이 지난 1기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리라는 예감을 주고 있다. 좀처럼 자신의 소신이나 고집을 꺾지 않는 노 대통령이 ‘지역주의 타파’라는 명분으로 내세운 ‘김혁규 카드’를 접은 데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무엇보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참패를 가져온 6·5 재보선의 민심도 한몫했을 것이다.남들이야 뭐라든 ‘김혁규 카드’를 붙들고 있는 노 대통령의 모습이 유권자들 눈에 유아독존식 국정 운영처럼 비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혁규’를 버리고 ‘이해찬’을 선택한 데는 노 대통령의 향후 행정부와 여당,청와대와 집권당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려는 의중이 읽혀진다.우선 당정 관계는 협조 속에서도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되 당·청 간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겠다는 여권 운영의 구상도 엿보인다. ‘이해찬 지명’으로 나타난 노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용인(用人) 특징은 ‘후퇴’와 ‘견제·균형’이라고 할 수 있다.그런 점에서 앞으로 노 대통령에게 두 가지를 주문하고 싶다. 첫째,대통령은 앞으로 이번과 같은 ‘후퇴’를 좀 자주 하라고 권하고 싶다.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여당 지도부,의원 총회 등 공식 기구의 조언과 건의를 그야말로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기 바란다.재·보선 직전인 지난 4일 고위 당·청 협의에서 노 대통령은 천정배 원내대표가 일부 의원들이 ‘김혁규 카드’에 반대한다고 전하자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대화한다면 당과 대통령 간에 진정한 언로가 열릴 수 없다.그동안 노 대통령이 2002년 대선을 전후하여 분당,탄핵,총선 등 정치적 갈림길이 있을 때마다 승부사적 기질로 정면 돌파했다.그러나 시중에서는 노 대통령이 정치 게임에 행운을 잡은 것은 ‘運 7,技 3’이라며 계속 성공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지는 것은 허물이 아니다.때때로 한발 물러서는 것은 결코 후퇴가 아니라,정치 지도자로서 포용성을 보여주는 것이다.더욱이 ‘개혁 대통령’에 같은 코드의 ‘돌파형’총리로 라인업이 되는 마당에 대통령이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까지도 품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은 매우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 둘째,여권 내부의 역학 관계를 ‘견제와 균형’을 통해 조정해 나가는 것은 불가피하더라도,여기에는 늘 갈등 증폭이라는 부작용이 있음을 십분 감안해야 한다.여당 원내대표직을 놓고 천정배 의원과 경합해 패배했던 이해찬 의원을 총리 후보로 지명한 것은 열린우리당의 이른바 ‘천·신·정’ 체제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감안한 측면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당과 청와대 관계에서도 예우상 ‘수석 당원’의 지위만 가진 대통령이 정무수석직을 없애고 최근 정치특보까지 철폐한 것을 보면,당내 특정 인사가 대통령의 권위를 이용하여 세력을 키우는 일은 용납치 않을 것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대통령이 여당의 독자 생존력을 키우기 위해 ‘젖을 떼려고’하는지,아니면 임기 중반까지는 일절 대권 예비주자들이 클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젖을 안 주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중요한 것은 국회 의석 과반수 여당을 통해 과거와 같은 제왕적 통치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실증해 보이는 것이다.그런 점에서 여당 의원은 물론 야당 의원들까지도 ‘청와대의 대화틀’ 속에 포함시켜야 한다. 편집제작 이사 khlee@seoul.co.kr˝
  • 盧대통령 ‘U-코리아 보고회’

    정보기술(IT)산업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봉에 서게 된다.정부가 추진 중인 10대 ‘IT 신성장동력’이 주축이 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9일 정보통신부 청사에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박제 필립스코리아 사장 등 국내외 IT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IT분야 신성장동력 U-코리아 전략 추진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참여정부 임기인 2007년 안에 지금의 두 배인 1100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고,IT산업의 국내총생산(GDP) 비중을 1인당 1500달러에서 3000달러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새롭게 밝힌 ‘IT839 전략’을 통해 목표를 조기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IT839 전략이란 8대 서비스,3대 인프라,9대 신성장동력이 서로 연계·발전토록 유도,시너지(상승) 효과를 창출하는 정통부의 IT산업 육성 계획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IT 제조업 경쟁력이 세계 1위이며 IT 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배 이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치하한다.”면서 “U-코리아 전략이 구체적 확신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정보화와 관련,노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IT화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지원 혜택이 필요한데 적절한 시기에 토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중소기업 제품구매는) 기술신뢰를 담보하기 위해 정부가 중기제품을 먼저 써보는 방법도 있다.”며 긍정적으로 말했다.노 대통령은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서도 “앞으로 각 부처가 알아서 하도록 맡기려 한다.”면서 “그러나 정부혁신은 여러 부문에서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엔 여소야대 상황에서 추진이 어려웠지만 이젠 안정된 기반 위에서 추진하겠다.”면서 “싸움은 국회에서 하고 정부는 강력히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홍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盧대통령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반대”

    盧대통령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반대”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개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장을 인정한다면 원가 공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주노동당 지도부 및 의원단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것(원가공개 반대)은 경제계나 건설업계의 압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대통령의 소신”이라고 강조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이 ‘개혁 후퇴’ 논란의 상징처럼 비쳐지고 있는 원가공개 문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노 대통령은 “분양원가 공개는 개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제,“열린우리당이 미처 대통령의 소신을 확인하지 않고 공약했다가 차질이 생겼으니 이를 개혁후퇴의 상징처럼 보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내용의 옳고 그름은 앞으로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부유세 신설에 대해서도 “부유세 같은 것을 하려다가 저항에 부닥치면 진짜로 해야 할 개혁을 못할 수도 있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라크 추가 파병 논란에 대해 “파병은 한·미동맹의 현실과 미래 등 이런저런 것을 다 고려해 고심한 끝에 결정한 것이며 국제사회 여론과 주둔부대 안전성까지 검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분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시장 친화적인 방법을 써야 하는 것이지 법적 규제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면서 “경제활성화가 되면 세금이 더 많이 걷히게 될 텐데 그것을 통해 분배를 이뤄 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투기를 규제하면 건설경기가 1조원 가라앉고 2만명 실업이 예상되지만,2만명을 구제하기 위해 부동산투기를 용납할 수는 없다.”며 “실업부문은 다른 쪽에서 수용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고,부동산투기는 기필코 막아내겠다.”며 부동산투기 억제 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노 대통령은 노동시장 유연화 및 비정규직 대책과 관련,“파견법(개정)을 가지고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된다면 하겠지만,해결책이 아니다.”면서 “노동운동이 도덕적 우월성을 확보해야 되는데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과연 그러하냐.”고 반문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뉴스플러스] 함세웅 “盧대통령 예수로 모셔야”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87년 6·10민주항쟁 17주년을 하루 앞둔 9일 함세웅 신부 등 관련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17년이 지난 일이지만 6월항쟁은 지금도 우리 가슴에 살아 있다.”며 “어려움과 좌절감을 느낄 때마다 6월항쟁의 감동을 되살리며 극복했다.”고 말했다.당시 부산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에서 활동한 노 대통령은 “여러분 중 TV에서 저를 따갑게 질책하신 분들도 있다.”면서 “저분들도 나를 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느꼈다.”고 털어놨다. 함 신부는 이 자리에서 최근 노 대통령이 자신의 직무 복귀를 예수 부활에 비유한 것을 들어 “그 말을 듣고 우리 예수로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盧대통령, 총리후보 이해찬 지명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집권 2기를 이끌어갈 새 총리 후보에 5선 중진의 열린우리당 이해찬(52) 의원을 지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기남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홍재형 정책위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찬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만찬에서 책임감과 소신,추진력을 갖추고 당정관계를 긴밀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찬 의원을 지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당 지도부는 가급적 당내 인사로 하는 게 좋겠다는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여 이 의원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노 대통령은 이르면 11일 총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국회는 노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하면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하며,청문회는 3일 이내에 이뤄진다. 첫 운동권 출신 총리후보인 이 의원은 추진력이 강하면서도 개혁지향적이어서,노 대통령이 전날 국회 개원연설에서 강조한 ‘부패청산과 정부개혁’을 강력히 추진할 ‘돌파형’ 총리를 기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리후보 지명에 대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환영한 반면 한나라당은 ‘의외의 인사’라며 당차원의 반대는 하지 않되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청문회에서는 이 총리후보 지명자가 지난 1998년 교육부 장관 시절 단행한 교원 정년단축과 고교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 교육개혁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노 대통령은 총리 인준절차가 완료되는 6월 말 내지 7월 초 3∼4개 부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13대 때 정치권에 입문해 서울시 정무부시장,국민회의·민주당 정책위의장,교육부 장관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췄다.특히 16대 대선 기획본부장,노무현 대통령당선자 중국특사단장,열린우리당 창당기획단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 ‘용인땅 의혹·검찰비하 발언 기사’ 盧손배소 이달말부터 본격 법정공방

    노무현 대통령이 ‘용인땅 위장매매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낸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법정공방에 들어간다. 노 대통령이 지난 1월 ‘검찰 두번은 갈아마셔야겠지만….’이란 내용의 기사를 실은 조선일보를 상대로 낸 또다른 10억원의 소송도 기본 서면공방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부장 박동영)는 오는 23일 첫 변론 준비기일에 양쪽 변호인단과 쟁점을 정리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지난 4일 원고와 피고쪽 대리인들에게 변론준비기일 통지서를 보냈다. 대통령 대리인인 법무법인 덕수와 김문수 의원 조선·중앙·동아·한국일보측은 지난해 9월부터 답변서 등을 재판부에 제출하며 법정공방을 준비해 왔다.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재임 중 소송을 진행하면 공정성이 의심받을 우려가 있다.’며 소송절차 중지신청을 냈지만 재판부는 “천재지변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소송진행을 중지할 수 없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어 “관련 수사와 형사재판이 마무리된 상태라 민사소송도 머지않아 정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