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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대통령 “우리는 ‘완장문화’에 도전”

    노무현 대통령이 일부 언론의 부정적인 보도태도를 ‘완장문화’라고 비판하며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9일 뒤늦게 밝혔다. 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정홍보처의 ‘브리핑제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보고를 받고 “언론의 부정적 보도에 대해서는 참고 견디면서 언론에 게재되는 의견에는 신뢰성 게임을 해야 한다.”면서 “언론과 적당한 관계는 안 되며 우리는 ‘완장문화’에 도전하고 있으므로 군림문화에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견에 대해서는 반박하고 공식 반론을 제기하며 정정을 요구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언론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으며 언론을 둘러싼 문화개혁,일종의 행정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정책을 조정하는 과정에 보도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책 발표는 공보관 입회하에 브리핑실에서 하고 혼선을 막기 위한 제도를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김 대변인은 “완장문화라는 표현은 언론 문화 전반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일부 부정적 사례를 비유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정치플러스] 盧대통령 인형극 관람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국립모스크바 중앙인형극장이 공연한 인형극 ‘진기한 콘서트’를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관람했다.노 대통령과 권 여사는 인형극을 관람한 뒤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고 앞서 공연 중간에는 어린이 관객들로부터 사인 공세를 받기도 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盧대통령 ‘휴가 아닌 휴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일부터 청와대 관저에서 휴가에 들어간 동안에도 현안 보고를 받고 정국구상에 몰두하는 등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산적한 국정과제 탓에 노 대통령의 ‘숨 고르기’는 편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동개혁비서관실은 노 대통령 휴가 첫날 ‘공무원노조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는 데 대해 국민 정서와 각국의 입법사례를 모아 입장을 정리한 내용으로 전해졌다.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비정규직과 퇴직연금 관련법안의 입법문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동북아시대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구상계획안’을 비공개로 보고했다.노 대통령의 지시로 한달여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논의한 결과에 노 대통령은 흡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위원회 관계자는 “동북아경제중심위원회일 때는 경제와 물류 중심이라 경쟁 중심의 정책에 머물렀는데 동북아시대위로 바뀌면서 남북·안보 문제를 대폭 강화하는 기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도 지난주 ‘미군기지 이전 관련 보고’를 마쳤다는 후문이다.미군기지의 부지 감축과 비용 감축 등이 합리적인 규모로 이루어졌다는 보고가 주된 내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NSC 관계자는 “원래 이번 주에 ‘21세기 한·미동맹 구상’에 대한 보고를 하려고 했지만 광복절 이후로 미뤄졌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이 휴가 기간 동안 읽기로 한 책인 연암 박지원의 ‘그렇다면 도로 눈을 감고 가시오’와 테드 할스테드·마이클 린드의 ‘정치의 미래’도 관심을 끌고 있다.연암의 책은 실용주의에 대한 역사적 고찰이라는 점에서,‘정치의 미래’는 ‘혁신적 중도주의’와 국민중심의 정치권력화를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노 대통령의 지향점을 엿볼 수 있다. 노 대통령은 3일 부인 권양숙 여사와 며느리 배정민씨,딸 정연씨,손녀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창덕궁을 관람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노 대통령의 외출은 탄핵 기간이던 지난 4월10일 광릉수목원을 찾은 이후 처음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정가 카페] 盧대통령, 李총리공관 집들이 만찬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31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초청으로 전윤철 감사원장,고영구 국정원장 등과 만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일 “총리공관 집들이를 겸해 이뤄진 것”이라며 “특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편안하게 식사를 함께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이 자리에는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참석했으며,이 총리의 ‘취임 1개월’ 등을 화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통령과 총리의 주례회동은 매주 화요일 정례 국무회의 직전에 열려왔으나 이 총리 취임 이후 국무회의 전날인 ‘월요일 만찬’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정가 카페] 김혜경대표 “盧대통령과 토론”요청

    민주노동당 김혜경대표는 1일 이라크 추가파병 이전에 노무현 대통령과 만나 토론하고 싶다며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파병철회를 요구하며 8일째 단식농성을 벌이다 지난 30일 건강악화로 입원한 김 대표는 이날 병상 기자회견을 자청,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한 뒤 문병을 온 청와대 이병완 홍보수석에게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이어 문병 온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과 20여분간 환담하면서 거듭 파병 중단을 요청했다. 민주노동당은 김 대표에 이어 최고위원 및 시·도당 위원장 전원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盧대통령 지원 나선 우리당

    여권이 ‘역사 바로세우기’에 올인하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의문사 진상위의 일탈행위에 대한 한나라당의 정치공세에 대해 소극적 해명이 아니라 국가 공권력에 의해 잘못 처리된 과거사 문제를 제대로 규명하는 것을 ‘국가적 사업’으로 규정했다. 열린우리당은 이같은 노 대통령 의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태세다. 열린우리당 안영근 의원은 “국가 공권력에 의한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 세우자는 취지”라면서 “앞으로 야당과 논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의문사 진상위 문제는 관련 특별법이 한나라당이 다수당일 때 통과됐고 위원들도 한나라당이 다수당일 때 임명됐더라.”면서 “한나라당은 더 이상 딱지붙이기식 색깔론을 중지하고 독재정권하에서 무고하게 죽어간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같은 기류는 지난 21일 당·정·청 협의회에서 확인된 바 있다. 우리당이 고위공직자 재산형성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한길 의원은 “운전하면서 백미러를 보는 것은 과거를 뒤지자는 게 아니라 뒤를 살피면서 앞으로 제대로 가기 위한 것”이라는 말로 공직부패에 대한 사전 방지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했었다. 한편 민주노동당도 이에 대해 이른바 ‘군사독재청산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히고 나서 동조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같은 역사 바로세우기 작업은 적지 않은 정치적 논란이 예상된다.한나라당이 의문사 진상규명위의 활동을 문제삼아 국회의 관련 상임위 소집을 통해 문책 및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물론 국정조사까지 추진할 의사를 내비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盧대통령 지원 나선 우리당

    여권이 ‘역사 바로세우기’에 올인하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의문사 진상위의 일탈행위에 대한 한나라당의 정치공세에 대해 소극적 해명이 아니라 국가 공권력에 의해 잘못 처리된 과거사 문제를 제대로 규명하는 것을 ‘국가적 사업’으로 규정했다. 열린우리당은 이같은 노 대통령 의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태세다. 열린우리당 안영근 의원은 “국가 공권력에 의한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 세우자는 취지”라면서 “앞으로 야당과 논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의문사 진상위 문제는 관련 특별법이 한나라당이 다수당일 때 통과됐고 위원들도 한나라당이 다수당일 때 임명됐더라.”면서 “한나라당은 더 이상 딱지붙이기식 색깔론을 중지하고 독재정권하에서 무고하게 죽어간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같은 기류는 지난 21일 당·정·청 협의회에서 확인된 바 있다. 우리당이 고위공직자 재산형성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한길 의원은 “운전하면서 백미러를 보는 것은 과거를 뒤지자는 게 아니라 뒤를 살피면서 앞으로 제대로 가기 위한 것”이라는 말로 공직부패에 대한 사전 방지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했었다. 한편 민주노동당도 이에 대해 이른바 ‘군사독재청산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히고 나서 동조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같은 역사 바로세우기 작업은 적지 않은 정치적 논란이 예상된다.한나라당이 의문사 진상규명위의 활동을 문제삼아 국회의 관련 상임위 소집을 통해 문책 및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물론 국정조사까지 추진할 의사를 내비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盧대통령 “과거사 문제 국가적 사업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과거사 문제를 단편적으로 다루는 방식이 아니라 지난 역사에서 쟁점이 됐던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가적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상범 의문사진상규명위원장으로부터 2기 의문사위의 활동결과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회서 이 부분에 대해 방향을 잘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역사를 바로 씀으로써 경계와 교훈으로 삼는 것은 수천년 인류사의 확고한 가치로 자리잡은 것”이라며 “반민특위 해체 이후 잘못된 역사의 규명이 되지 않고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는데 누군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혀 참여정부의 ‘역사바로세우기’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대변인은 ‘포괄적’ 국가사업에 대해 “국회에서 삼청교육대 진상규명 등 여러 논의가 있는데 그렇게 하나씩 따로 위원회를 만들기보다는 과거사 전반을 포괄해 다루는 게 적절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일제 하에 가려진 역사,군사독재 시절,유신,5·6공 시대 등에서 밝혀지지 않은,공권력의 부당 행사 등을 통한 인권침해를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지난 시절의 사건을 볼모로 과거에 매달려 대한민국이 좌초되어도 좋다는 식의 정략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배용수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 사례가 있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기존의 국가기관에서 처리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노 대통령은 비전향장기수 강제전향 거부에 대한 의문사위의 민주화 기여 인정 논란에 대해 “민주화운동만 조사대상으로 삼은 규정 때문에 생긴 혼란으로,원칙적으로 민주화운동이든,아니든 공권력의 불편부당한 행사로 인해 발생한 인권과 국민침해 행위를 조사해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문사위의 기능과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의문사위 활동에 대한 논란이 많이 있는데 이 점은 의문사위의 의미와 법적 성격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의문사위 활동과 관련된 문제는 국회에서 논의해 합당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의문사위는 대통령이 국회동의를 얻어 구성한 기관이지만 법적으로 활동이 독립돼 있어 대통령이 간섭하거나 지시하는 것은 법 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의문사위가 대통령의 지시와 명령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국민에게 전달돼 여러 혼선이 있는 듯하고 나한테도 부담이 되지만 의문사위 활동도 대통령 때문에 부담이 되고 공격받는 것 아닌가 싶다.”며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의문사위를 공격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한나라당을 겨냥했다. 한편 의문사위는 “권위주의 통치 시절 인권침해의 실상이 의문사진상규명활동을 통해 일부 밝혀졌지만 아직도 진실규명이 미흡하다.”면서 “관계기관의 비협조로 실체적 진실 접근이 곤란했다.”고 보고했다. 박정현 김효섭기자 jhpark@seoul.co.kr
  • [뉴스플러스] 盧대통령 새달 2일 여름휴가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노 대통령은 지난 3월12일부터 2개월 동안 국회의 탄핵소추 결정에 의해 직무정지를 당했던 만큼 한때 하계 휴가를 갖지 않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재충전을 위한 휴식은 필요하지 않느냐.”는 참모진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노 대통령은 휴가기간 청와대 관저에 주로 머물며 독서 등으로 머리를 식히면서 휴가 복귀후 정국구상도 가다듬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盧대통령 “과거사 문제 국가적 사업으로”

    盧대통령 “과거사 문제 국가적 사업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과거사 문제를 단편적으로 다루는 방식이 아니라 지난 역사에서 쟁점이 됐던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가적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상범 의문사진상규명위원장으로부터 2기 의문사위의 활동결과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회서 이 부분에 대해 방향을 잘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역사를 바로 씀으로써 경계와 교훈으로 삼는 것은 수천년 인류사의 확고한 가치로 자리잡은 것”이라며 “반민특위 해체 이후 잘못된 역사의 규명이 되지 않고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는데 누군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혀 참여정부의 ‘역사바로세우기’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대변인은 ‘포괄적’ 국가사업에 대해 “국회에서 삼청교육대 진상규명 등 여러 논의가 있는데 그렇게 하나씩 따로 위원회를 만들기보다는 과거사 전반을 포괄해 다루는 게 적절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일제 하에 가려진 역사,군사독재 시절,유신,5·6공 시대 등에서 밝혀지지 않은,공권력의 부당 행사 등을 통한 인권침해를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지난 시절의 사건을 볼모로 과거에 매달려 대한민국이 좌초되어도 좋다는 식의 정략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배용수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 사례가 있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기존의 국가기관에서 처리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노 대통령은 비전향장기수 강제전향 거부에 대한 의문사위의 민주화 기여 인정 논란에 대해 “민주화운동만 조사대상으로 삼은 규정 때문에 생긴 혼란으로,원칙적으로 민주화운동이든,아니든 공권력의 불편부당한 행사로 인해 발생한 인권과 국민침해 행위를 조사해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문사위의 기능과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의문사위 활동에 대한 논란이 많이 있는데 이 점은 의문사위의 의미와 법적 성격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의문사위 활동과 관련된 문제는 국회에서 논의해 합당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의문사위는 대통령이 국회동의를 얻어 구성한 기관이지만 법적으로 활동이 독립돼 있어 대통령이 간섭하거나 지시하는 것은 법 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의문사위가 대통령의 지시와 명령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국민에게 전달돼 여러 혼선이 있는 듯하고 나한테도 부담이 되지만 의문사위 활동도 대통령 때문에 부담이 되고 공격받는 것 아닌가 싶다.”며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의문사위를 공격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한나라당을 겨냥했다. 한편 의문사위는 “권위주의 통치 시절 인권침해의 실상이 의문사진상규명활동을 통해 일부 밝혀졌지만 아직도 진실규명이 미흡하다.”면서 “관계기관의 비협조로 실체적 진실 접근이 곤란했다.”고 보고했다. 박정현 김효섭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12월 英 국빈방문

    노무현 대통령은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오는 12월 초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발표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노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지난 99년 4월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빈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노 대통령 내외는 영국 방문기간 버킹엄궁에 머물 예정이며,노 대통령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영국 체재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양국 정부간 협의가 진행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유신이냐 미래냐 선택 기로에”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과거 유신으로 돌아갈 것이냐,아니면 미래로 갈 것이냐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목포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혁신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에서 “과거 산업화시대의 경제적 구조 위에서 경제적 기득권을 갖고 갈 것이냐,세계화·정보화·네트워크 시대의 사회적 구성원리로 갈 것이냐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데 이것은 한국이 죽느냐,사느냐는 기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대통령이야말로 미래로부터 후퇴해 구시대를 선택했다.”면서 “말만 이렇게 과거냐,미래냐고 할 게 아니라 지금 필요한 게 뭔지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여옥 대변인은 논평에서 “역사의 발전을 가로막으며 ‘유신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사람은 노 대통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이전 등을 설명하면서 과거와 미래 가운데 과거의 대표 사례로 유신을 든 것”이라면서,최근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국가 정체성 논란이나 특정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발언은 과거의 낡은 유산이 부활하는 조짐을 경계한 것”이라면서 “과거 유산의 사례는 수도권 집중과 대통령 만능주의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관계에 대해 “이제는 이 지역에도 당 두 개가 경쟁하고 있지만 큰 틀에 있어 주요한 국정문제에 관해서는 잘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선 (두 당이) 정치적 이해관계가 워낙 첨예해 심각한 갈등상태에 있었지만 이후 상당히 안정된 기간 동안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저도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대통령은 “(호남은)국민의 정부에 들어서면서 정치적 주도세력이 됐다.”며 “여러분이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치적 주도세력의 본고장에 있고 정치적 주도세력을 창출했으며 대통령과 국회 다수세력,우리당,민주당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당과 민주당은 따로 있지만 사실 이 시대에 있어 개혁노선에 같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개방적이고 미래지향적,민주적 방향을 추구했던 정당이 우리당이고 민주당이고 그 사람들”이라며 “여러분은 정치 주도세력의 산모들”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유신이냐 미래냐 선택 기로에”

    盧대통령 “유신이냐 미래냐 선택 기로에”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과거 유신으로 돌아갈 것이냐,아니면 미래로 갈 것이냐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목포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혁신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에서 “과거 산업화시대의 경제적 구조 위에서 경제적 기득권을 갖고 갈 것이냐,세계화·정보화·네트워크 시대의 사회적 구성원리로 갈 것이냐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데 이것은 한국이 죽느냐,사느냐는 기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대통령이야말로 미래로부터 후퇴해 구시대를 선택했다.”면서 “말만 이렇게 과거냐,미래냐고 할 게 아니라 지금 필요한 게 뭔지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여옥 대변인은 논평에서 “역사의 발전을 가로막으며 ‘유신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사람은 노 대통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이전 등을 설명하면서 과거와 미래 가운데 과거의 대표 사례로 유신을 든 것”이라면서,최근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국가 정체성 논란이나 특정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발언은 과거의 낡은 유산이 부활하는 조짐을 경계한 것”이라면서 “과거 유산의 사례는 수도권 집중과 대통령 만능주의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관계에 대해 “이제는 이 지역에도 당 두 개가 경쟁하고 있지만 큰 틀에 있어 주요한 국정문제에 관해서는 잘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선 (두 당이) 정치적 이해관계가 워낙 첨예해 심각한 갈등상태에 있었지만 이후 상당히 안정된 기간 동안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저도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대통령은 “(호남은)국민의 정부에 들어서면서 정치적 주도세력이 됐다.”며 “여러분이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치적 주도세력의 본고장에 있고 정치적 주도세력을 창출했으며 대통령과 국회 다수세력,우리당,민주당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당과 민주당은 따로 있지만 사실 이 시대에 있어 개혁노선에 같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개방적이고 미래지향적,민주적 방향을 추구했던 정당이 우리당이고 민주당이고 그 사람들”이라며 “여러분은 정치 주도세력의 산모들”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윤태영 부속실장 ‘盧 언론관’ 엄호

    윤태영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29일 ‘청와대 브리핑’에 ‘언론보도에 대응하는 정부가 살아 있는 정부다.’라는 제목의 두번째 ‘국정일기’를 싣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관을 엄호했다. 윤 실장은 “노 대통령은 지난 23일 DTV 관계기관장 초청오찬에서 ‘우리는 지금 소신을 말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로 소신발언에 대해 논리적·합리적 비판보다는 일방적 묵살과 여론몰이 제압을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20일 청와대 업무혁신담당관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노 대통령이 언론의 왜곡보도를 우려한 참모들의 반대에도 불구,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한·미관계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할 것을 지시했다.”는 사례를 예시했다. 윤 실장은 “당선된 이래,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대통령은 일부 언론으로부터 숱한 공격을 받아왔다.”며 “그러나 대통령은 언론의 왜곡을 두려워 않고 일관되게 투명성을 견지해 왔고,때문에 원칙을 지켰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美 대선 D-100] 케리北해법 盧정부와 ‘코드’ 맞아

    |보스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의 존 케리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간의 피말리는 대권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그렇다면 한국의 입장에서는 두 사람 가운데 누가 당선되는 것이 유리할까? ●북한에 유연한 케리 미 대선 이후의 한·미 관계에 대해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 양국의 동맹관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또 다음달 부임하는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도 최근 한국의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선거결과에 따라 한·미 관계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한·미 관계가 껄끄러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북한문제를 둘러싼 이견 때문”이라면서 “케리가 당선되면 최소한 북한이 ‘악의 축’이라는 굴레는 벗어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한·미,북·미간 협상의 여지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실제로 케리 의원은 22일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악의 축이라는 용어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대통령으로선 잘못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적 관점에서는 케리가 유리? 대미 관계를 오래 다뤄온 외교관들은 한·미 정부의 성격이 비슷할 때 양국 관계가 좋았다고 분석했다.외교관들은 이승만 정부 이후 한·미 관계가 가장 좋았던 시기를 ▲전두환-레이건 ▲김대중-클린턴 재임기간으로 꼽았다.또 양국관계가 최악이었던 기간은 ▲박정희-카터 ▲김영삼-클린턴 ▲김대중-부시 시절이었다고 분석했다.말하자면 미국의 공화당 정권은 한국의 보수적인 정권과,미국의 민주당 정권은 한국의 진보적인 정권과 사이가 좋았다는 것이다.이같은 관점에서 보면 노무현 정권이 진보적인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부시 정권보다는 케리 행정부가 더 잘 맞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특히 케리 의원은 한·미 관계의 가장 큰 현안인 북한 문제에 대해 노무현 정부와 ‘코드’가 맞는 발언을 계속해 왔다.그는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의 양자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지난 5월28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통일을 포함한 남북한 문제를 폭넓게 논의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혔다. 이밖에 케리 후보는 중국과의 관계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그가 당선될 경우 남북한 관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북한도 관영매체를 통해 부시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여과없이 표출하면서 케리 후보의 당선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힘있는 부시가 차라리 유리하다” 그러나 경제적 통계를 기반으로 한반도의 정치·사회 문제를 분석해온 마커스 놀란드 미 국제경제연구소(IIE) 선임연구원은 지난 4월7일 서울에서 열린 강연에서 “북한이 케리 후보의 당선을 기대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케리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미국의 상·하원은 공화당이 지배하고 있다.”면서 “외교문제에 실권을 가진 의회는 케리 후보가 당선돼 북한과의 협상을 추구할 경우 공격의 재료로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오히려 부시가 재선되면 선거의 부담을 벗고 의회의 도움도 받아 북한과의 ‘진짜 협상’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미국의 상·하원은 공화당이 지배하고 있으며 11월2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하원 전체와 상원 일부 선거에서 이같은 구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일부에서는 케리 의원이 미국내 일자리의 해외유출을 우려하면서 “‘슈퍼 301조’를 부활시켜 미국의 산업과 일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던 점을 들어 그가 당선되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국이 금융위기를 맞아 IMF 관리체제에 들어갔던 것도 민주당의 클린턴 대통령 정부 시절이었다. 외교부의 한 당국자는 “부시 행정부의 대북 강경책에 대한 일부의 우려도 있지만 양국 정부가 최근 몇 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쌓아온 신뢰도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dawn@seoul.co.kr
  • [美 대선 D-100] 케리北해법 盧정부와 ‘코드’ 맞아

    [美 대선 D-100] 케리北해법 盧정부와 ‘코드’ 맞아

    |보스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의 존 케리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간의 피말리는 대권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그렇다면 한국의 입장에서는 두 사람 가운데 누가 당선되는 것이 유리할까? ●북한에 유연한 케리 미 대선 이후의 한·미 관계에 대해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 양국의 동맹관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또 다음달 부임하는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도 최근 한국의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선거결과에 따라 한·미 관계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한·미 관계가 껄끄러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북한문제를 둘러싼 이견 때문”이라면서 “케리가 당선되면 최소한 북한이 ‘악의 축’이라는 굴레는 벗어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한·미,북·미간 협상의 여지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실제로 케리 의원은 22일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악의 축이라는 용어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대통령으로선 잘못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적 관점에서는 케리가 유리? 대미 관계를 오래 다뤄온 외교관들은 한·미 정부의 성격이 비슷할 때 양국 관계가 좋았다고 분석했다.외교관들은 이승만 정부 이후 한·미 관계가 가장 좋았던 시기를 ▲전두환-레이건 ▲김대중-클린턴 재임기간으로 꼽았다.또 양국관계가 최악이었던 기간은 ▲박정희-카터 ▲김영삼-클린턴 ▲김대중-부시 시절이었다고 분석했다.말하자면 미국의 공화당 정권은 한국의 보수적인 정권과,미국의 민주당 정권은 한국의 진보적인 정권과 사이가 좋았다는 것이다.이같은 관점에서 보면 노무현 정권이 진보적인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부시 정권보다는 케리 행정부가 더 잘 맞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특히 케리 의원은 한·미 관계의 가장 큰 현안인 북한 문제에 대해 노무현 정부와 ‘코드’가 맞는 발언을 계속해 왔다.그는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의 양자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지난 5월28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통일을 포함한 남북한 문제를 폭넓게 논의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혔다. 이밖에 케리 후보는 중국과의 관계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그가 당선될 경우 남북한 관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북한도 관영매체를 통해 부시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여과없이 표출하면서 케리 후보의 당선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힘있는 부시가 차라리 유리하다” 그러나 경제적 통계를 기반으로 한반도의 정치·사회 문제를 분석해온 마커스 놀란드 미 국제경제연구소(IIE) 선임연구원은 지난 4월7일 서울에서 열린 강연에서 “북한이 케리 후보의 당선을 기대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케리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미국의 상·하원은 공화당이 지배하고 있다.”면서 “외교문제에 실권을 가진 의회는 케리 후보가 당선돼 북한과의 협상을 추구할 경우 공격의 재료로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오히려 부시가 재선되면 선거의 부담을 벗고 의회의 도움도 받아 북한과의 ‘진짜 협상’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미국의 상·하원은 공화당이 지배하고 있으며 11월2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하원 전체와 상원 일부 선거에서 이같은 구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일부에서는 케리 의원이 미국내 일자리의 해외유출을 우려하면서 “‘슈퍼 301조’를 부활시켜 미국의 산업과 일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던 점을 들어 그가 당선되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국이 금융위기를 맞아 IMF 관리체제에 들어갔던 것도 민주당의 클린턴 대통령 정부 시절이었다. 외교부의 한 당국자는 “부시 행정부의 대북 강경책에 대한 일부의 우려도 있지만 양국 정부가 최근 몇 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쌓아온 신뢰도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dawn@seoul.co.kr
  • [NLL교신 보고누락 조사결과] 盧대통령, 軍사기고려 축소징계지시

    한때 군 수뇌부의 대폭 물갈이설까지 나오던 서해상 남북 교신 누락 파문은 10일만에 관련자 징계로 끝났다.용두사미식의 처리는 ‘군심(軍心)’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해군이 함포사격을 가해 되돌아간 지난 14일에는 단순한 사안이었다.남북간의 중요한 일이 왜 대통령에게 즉각 보고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만 제기됐을 정도다. 하지만 다음날인 15일 국가정보원이 감청사실을 토대로 남북 교신내용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했다. 노 대통령은 16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통해 조영길 국방부장관에게 교신사실 누락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면서 사태는 확산되기 시작했다. 정치권에서는 “군내 준·소장들은 군부정권 때 지도력을 키워온 인사”란 주장과 군의 조직적인 반발이라는 진단마저 나왔다.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19일 노 대통령에게 조사결과를 보고했으나 노 대통령으로부터 재조사 지시에 받았다.교신내용 조사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20일에는 일부 신문에 남북 교신내용이 소개되면서 청와대는 발끈했다.북한이 우리 해군을 속이려 했다는 내용을 흘리면서 군 통수권자에게 반발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고,조영길 국방부장관 등 수뇌부 교체설도 나왔다. 하지만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NSC(국가안보회의) 상임위에 기무사령관이 이례적으로 참석해 군심(軍心)을 보고했다.정보 유출은 고의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최근 군의 동향이 조직적인 반발이 아니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다.군부 동향은 이상없다는 보고에 청와대는 평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21일부터는 기류가 급반전됐다.수뇌부 물갈이설은 관련자 징계정도로 누그러졌다.정보보고 누락을 문제삼을 경우 군심이 동요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 같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국방부의 조사결과 보고에 대해 “대통령은 정확하고 소상하게 보고받았다.”고만 밝혔고,대통령의 지시사항은 이례적으로 국방부에서 발표됐다. 노 대통령은 “이 문제가 사회·정치적 사건으로 비화돼 유감”이라면서 “동요하지 말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당부했다.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최초로 발생한 점을 들면서 군의 사기 등을 감안,관련자들에게 경고적 수준의 조치를 지시한 것은 들썩이는 군심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노 대통령은 이어 심기일전해 국방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NLL교신 보고누락 조사결과] 盧대통령, 軍사기고려 축소징계지시

    한때 군 수뇌부의 대폭 물갈이설까지 나오던 서해상 남북 교신 누락 파문은 10일만에 관련자 징계로 끝났다.용두사미식의 처리는 ‘군심(軍心)’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해군이 함포사격을 가해 되돌아간 지난 14일에는 단순한 사안이었다.남북간의 중요한 일이 왜 대통령에게 즉각 보고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만 제기됐을 정도다. 하지만 다음날인 15일 국가정보원이 감청사실을 토대로 남북 교신내용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했다. 노 대통령은 16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통해 조영길 국방부장관에게 교신사실 누락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면서 사태는 확산되기 시작했다. 정치권에서는 “군내 준·소장들은 군부정권 때 지도력을 키워온 인사”란 주장과 군의 조직적인 반발이라는 진단마저 나왔다.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19일 노 대통령에게 조사결과를 보고했으나 노 대통령으로부터 재조사 지시에 받았다.교신내용 조사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20일에는 일부 신문에 남북 교신내용이 소개되면서 청와대는 발끈했다.북한이 우리 해군을 속이려 했다는 내용을 흘리면서 군 통수권자에게 반발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고,조영길 국방부장관 등 수뇌부 교체설도 나왔다. 하지만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NSC(국가안보회의) 상임위에 기무사령관이 이례적으로 참석해 군심(軍心)을 보고했다.정보 유출은 고의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최근 군의 동향이 조직적인 반발이 아니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다.군부 동향은 이상없다는 보고에 청와대는 평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21일부터는 기류가 급반전됐다.수뇌부 물갈이설은 관련자 징계정도로 누그러졌다.정보보고 누락을 문제삼을 경우 군심이 동요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 같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국방부의 조사결과 보고에 대해 “대통령은 정확하고 소상하게 보고받았다.”고만 밝혔고,대통령의 지시사항은 이례적으로 국방부에서 발표됐다. 노 대통령은 “이 문제가 사회·정치적 사건으로 비화돼 유감”이라면서 “동요하지 말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당부했다.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최초로 발생한 점을 들면서 군의 사기 등을 감안,관련자들에게 경고적 수준의 조치를 지시한 것은 들썩이는 군심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노 대통령은 이어 심기일전해 국방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역사 바르게 가르쳐야”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 이틀째인 22일 숙소인 제주도 신라호텔 주변을 산책하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의 산책에는 수행원 없이 통역만 함께 해 상당히 깊숙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수영장에 있던 일본 어린이가 고이즈미 총리를 보고 찾아와 인사를 하고 돌아가자 “저 또래 아이와 우리나라 아이들이 같은 역사를 다르게 배우고 있다.”고 과거사 문제에 운을 뗐다. 노 대통령은 “역사적 진실에 대해 서로 합의하는 것은 어렵지만 미래를 위해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합의할 수 있다.”면서 “고이즈미 총리가 결단을 하면 좋은 방향으로 일이 풀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에 고이즈미 총리는 학생 교류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독일도 패전국가였는데 지금 유럽질서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아데나워(서독의 초대 총리)는 서유럽과의 문제를 풀었고,빌리 브란트(동방정책을 편 서독 총리)는 동유럽과의 관계를 해결했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일본은 동쪽문제,즉 미국과의 관계는 잘 해결했지만 서쪽문제는 아직 해결이 안돼 있는 것 아니냐.”면서 “고이즈미 총리 임기 중에 서쪽문제,즉 동북아 문제를 풀자.”고 과거사 해결을 촉구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산책회담을 마치고 이날 낮 12시쯤 일본으로 돌아갔으며,두 정상은 연내에 일본 온천관광도시에서 2차 셔틀외교를 갖는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시기상조”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21일 북핵 문제가 해결되면 구체적인 대북 경협을 추진하기로 했다.한국은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남북경협 사업을 벌이고,일본은 북·일 수교 협상과 대북경협에 나서기로 했다. 노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가진 양국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한·미·일 3국간 공조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물건 흥정에서 북한은 물건을 다 내놓은 것 같고 문제는 가격 흥정”이라면서 “물건을 속이려고 하면 안되지만 가격이 문제가 되면 모두가 결단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이즈미 총리는 “북한이 높은 가격을 받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면서 “모두에게 플러스가 되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하느냐 마느냐는 결국 북핵문제,남북관계 진전에 얼마만큼 도움이 되느냐는 판단이 앞서야 한다.”면서 “지금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을 기대하거나 종용하기에는 적절한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 대통령은 “지금 북핵 문제를 놓고 한·미·일이 공조하는 가운데 회담이 진행되고 있지만 미국의 태도가 결정적”이라며 “이런 상태에서 김 위원장이 한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 북핵 문제를 다루는 것이 북한 입지에 도움이 될지를 면밀히 계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한·일 과거사 문제에 대해 “양국간에 과거사에 대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나 정부가 공식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제 인식”이라면서 “제 임기 동안에는 한국정부가 한·일간 과거사 문제를 공식적인 의제나 쟁점으로 제기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가 말끔히 해결됐기 때문이 아니라 한·일간의 새 미래,동북아의 새 미래를 위해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를 갖고 계속 논쟁한다면 양국 국민간 감정을 자극해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이라면서 “양국 국민들간에 활발한 민간교류를 통해 인식 폭이 서로 좁아지고 해결방침이 나와 국민의 공감대가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내년 3월부터 9월까지 일본의 아이치 현에서 열리는 만국박람회 기간 동안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잠정적으로 비자를 면제하기로 했다.”면서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항구적인 비자면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양국 정상은 앞으로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실무정상회담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주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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