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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net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 특별 공연, “레전드 무대”기대 폭발

    Mnet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 특별 공연, “레전드 무대”기대 폭발

    역대 시즌 사상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Mnet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들이 방송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 홀에서 진행된 Mnet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 특별공연에 2천 여명의 관객이 몰리며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이날 프로듀서 특별공연에서 도끼-더 콰이엇,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자이언티-쿠시, 길-매드클라운은 각 팀 별 프로듀서들의 합과 색깔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28일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공개할 프로듀서 특별공연 현장 사진을 미리 공개했다.이날 공연의 첫 포문을 연 도끼-더콰이엇 팀은 힙합 공연계의 베테랑답게 여유롭고 스웨그(swag)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들의 대표 곡인 ‘연결고리’의 도입부가 흘러나오자마자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함께 떼창하는 진풍경을 자아냈다.이어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트렌디한 프로듀서 팀답게 감각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날 그레이는 관객들 앞에서 “심사하는 입장에만 있다가 이렇게 반대로 평가를 받는 무대에 서니 무척 떨리고 기분이 색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그 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자이언티-쿠시 팀은 이 둘이 한 무대에 올랐다는 사실 만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며 ‘쇼미더머니5’를 위해 준비한 신곡만으로 무대를 꾸며 자신들의 역량을 한껏 드러냈다. 끝으로, 이번 특별공연을 통해 최초로 합동무대를 길-매드클라운 팀은 길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음색과 매드클라운의 날카로운 랩핑이 최강의 조화를 이뤘다. 특히 이날 오랜만에 ‘래퍼’로 무대에 오른 힙합 대부 길의 화려한 귀환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Mnet측은 “프로듀서들이 특별 공연을 앞두고 각 팀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꾸미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역대 시즌 사상 최강의 프로듀서 군단이라는 수식어답게 최고의 무대들이 펼쳐질 방송에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Mnet ‘쇼미더머니5’는 오는 5월 13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주말 신촌, 놀거리 천지…30일 서울 연세로 가족 축제

    이번 주말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서대문구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2016 신촌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신촌과 이대 지역의 숨겨진 맛집, 멋집, 문화를 발굴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만든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축제 주제는 ‘가족이 행복해지는 축제’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신촌이 청년 중심의 거리로 인식되고 있고, 실제 그런 부분도 있지만 이곳은 80세 어르신부터 어린이들도 함께 사는 공간”이라면서 “가족 중심의 축제로 신촌 거리에 더 많은 시민이 찾아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주무대에선 영광칸투스중창단, 민들레전통무용단, 미동초등학교 풍물단, 힙합 퍼포먼스팀 ‘리얼브로’, 걸그룹 ‘여자여자’, 매직 아티스트 김진섭, 밴드 ‘신촌 타이거즈’, 싱어송라이터 김현성, 재일교포 아리무용단 등이 잇달아 공연한다. 신촌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 어르신들도 풍물놀이,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고 신촌동 주민 장기자랑대회도 열린다. 연세대 앞에서 신촌 지하철역에 이르는 연세로 구간에는 32개 부스가 설치된다. 색채미술테라피, 연필꽂이와 선반 만들기, 천연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면 신촌맛집 시식행사(오후 2~3시)와 부리토 빨리 먹기 대회(오후 3∼4시)에 참여해도 좋다. 아직 ‘썸’ 타는 사이라면 ‘The Pop 사랑의 고백파티’(오후 4∼6시)를 추천한다. 박은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촌문화축제에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멋진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주말 신촌이 들썩들썩, 신촌문화축제& 차없는 거리

    주말 신촌이 들썩들썩, 신촌문화축제& 차없는 거리

    이번 주말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서대문구는 토요일인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2016 신촌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신촌과 이대 지역의 숨겨진 맛집, 멋집, 문화를 발굴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만든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축제의 주제는 ‘가족이 행복해지는 축제’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신촌이 청년 중심의 거리로 인식되고 있고, 실제 그런 부분도 있지만 이곳은 80세 어르신부터 어린이들도 함께 사는 공간”이라면서 “가족 중심의 축제를 통해 신촌 거리에 더 많은 시민이 찾아오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제 주무대에서는 영광칸투스중창단, 민들레전통무용단, 미동초등학교 풍물단, 힙합 퍼포먼스팀 ‘리얼브로’, 걸그룹 ‘여자여자’, 매직 아티스트 김진섭, 밴드 ‘신촌 타이거즈’, 싱어송라이터 김현성, 재일교포 아리무용단 등이 잇달아 공연을 선사한다. 또 신촌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 어르신들도 풍물놀이, 라인댄스, 통기타와 색소폰연주를 선보이고, 신촌동 주민 장기자랑대회도 열린다. 연대 앞에서 신촌 지하철역에 이르는 연세로 구간에는 32개 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곳에서는 색채미술테라피, 야외팟캐스트, 연필꽂이와 선반 만들기, 천연방향제만들기, 비누공예, 팽이돌리기와 딱지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면 신촌맛집 시식행사(오후 2시~3시)와 브리또 빨리 먹기 대회(오후 3∼4시)에 참여해도 좋다. 아직 ‘썸’을 타고 있는 사이라면 ‘The Pop 사랑의 고백파티’(오후 4∼6시)를 추천한다. 박은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젊음의 거리 신촌 연세로에서 펼쳐지는 신촌문화축제에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가운데 멋진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트와이스 ‘치얼 업’(CHEER UP) 수록 새 앨범 미리 들어보니…

    트와이스 ‘치얼 업’(CHEER UP) 수록 새 앨범 미리 들어보니…

    걸그룹 트와이스의 새 앨범 수록곡을 미리 들어 볼 수 있는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트와이스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치얼 업’(CHEER UP)을 비롯해 가수 박지윤의 대표곡을 리메이크 한 ‘소중한 사랑’, 마칭 드럼의 역동적인 리듬과 역동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터치 다운’(Touchdown), 트와이스 데뷔 전 멤버들의 넘치는 개성을 담고자 만들어진 노래 ‘툭하면 톡’, 힙합 기반의 펑키한 그루브와 신나는 브라스가 어우러진 ‘우후’(Woohoo), 이별 이야기를 담은 ‘헤드폰 써’(Headphone 써), CD에만 수록되는 ‘아임 고너 비 어 스타’(I‘m gonna be a star) 등 총 7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치얼 업‘(CHEER UP)은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를 믹스한 컬러팝 (Color pop) 댄스 장르로, 트와이스 특유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가 살아 숨 쉬는 곡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24일 오후 11시30분 네이버 V앱을 통해 V카운트다운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상=(트와이스 앨범 하이라이트)JYP엔터테인먼트/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트와이스에게 무슨 일이? ‘치어 업’(CHEER UP) 두 번째 티저

    트와이스에게 무슨 일이? ‘치어 업’(CHEER UP) 두 번째 티저

    트와이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치어 업’(CHEER UP)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마치 한 편의 공포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주방을 배경으로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던 나연, 모모, 다현은 분위기가 공포 분위기로 급전환되자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이다. 특히 영상 말미에서 무언가를 응시하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모습은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트와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는 데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에 이어 트와이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제목이다. 이번 앨범에는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를 혼합한 컬러팝(Color pop) 댄스곡 ‘치어 업(CHEER UP)’과 함께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박지윤의 명곡 ‘소중한 사랑’이 18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컴백일인 25일까지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병행해 새 앨범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영상=TWICE(트와이스) “CHEER UP” TEASER 2/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트와이스 CHEER UP, 티저 보니 치어리더 변신 ‘상큼 미모 업그레이드’

    트와이스 CHEER UP, 티저 보니 치어리더 변신 ‘상큼 미모 업그레이드’

    걸그룹 트와이스의 ‘CHEER UP(치얼 업)’ 티저 단체컷이 공개됐다. 트와이스(TWICE,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18일 낮 12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두번째 미니앨범 ‘PAGE TWO(페이지 투)’의 첫번째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TWICE WEEK(트와이스 위크)가 시작된 이날 0시 ‘CHEER UP’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이미지까지 연달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클릭] 트와이스 ‘CHEER UP’ 티저 영상 보기 이번에 공개된 트와이스 CHEER UP 단체 티저 이미지는 트와이스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치어리더 컨셉의 의상을 입은 트와이스가 장난스러우면서도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특유의 상큼함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 민트 컬러의 색상이 청량함을 더하며 새 앨범 활동의 밑그림을 엿보게 했다. ‘PAGE TWO’는 트와이스의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은 물론, ‘눈으로 한번, 귀로 한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데뷔 후 수많은 이야기를 써나갔던 트와이스가 이번엔 또 어떤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지 관심사다. 타이틀 곡 ‘CHEER UP’은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를 믹스한 컬러팝(Color Pop) 댄스 곡으로 신나는 사운드에 감각적이고 청량한 느낌이 한층 강해졌다. 이번 앨범엔 ‘CHEER UP’ 외에도 선배 가수 박지윤의 대표곡을 리메이크 한 ‘소중한 사랑’, ‘Touchdown’ ‘툭하면 톡’ ‘Woohoo’ ‘Headphone 써’를 비롯 CD에만 수록되는 ‘I’m gonna be a star‘ 등 총 7곡이 담겼다. 25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영옥 “‘힙합의 민족’ 놀러나간다는 생각은 착각, 죽겠다” 속사포 랩

    김영옥 “‘힙합의 민족’ 놀러나간다는 생각은 착각, 죽겠다” 속사포 랩

    배우 김영옥이 ‘힙합의 민족’ 출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현재 JTBC ‘힙합의 민족’에서 활약 중인 김영옥이 출연했다. 김영옥은 ‘힙합의 민족’에 출연하며 일명 ‘할미넴’으로 힙합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고 있다. 이날 김영옥은 ‘힙합의 민족’ 출연에 대해 “잘 빼고 있다가 배우들이 같이 하자고 꼬셔서 그냥 놀러간다 생각하고 갔다. 근데 착각이었다. 그게 아니었다. 죽겠다 지금”이라며 “가사를 아무리 외웠어도 박자를 못 맞추겠더라. 겨우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이에 청취자들은 “지금 그냥 말씀하시는 것도 속사포 랩을 선보이는 것 같다”며 지지를 보냈다. 김영옥은 “랩으로 즐거움만 표현하는 게 아니라 ‘한’까지 표현한다. 그게 좀 더 가슴에 와 닿는다”며 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힙합의 민족’은 김영옥, 최병주, 김영임, 염정인, 양희경, 이경진, 이용녀, 문희경 등 8명의 배우들과 이들의 선생님 역할을 맡은 래퍼들이 팀을 이뤄 경연을 벌이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여배우로, 국악인으로, 강사로 살아온 평균 연령 65세의 할머니들이 래퍼로 변신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사진=JTBC ‘힙합의 민족’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 티저…상큼발랄 치어리더 변신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 티저…상큼발랄 치어리더 변신

    이번엔 치어리더 콘셉트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의 티저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20초 남짓의 티저 영상에는 치어리더로 변신한 트와이스의 모습이 담겼다. ‘트와이스’와 ‘치어리더’라는 콘셉트가 만나니 트와이스 특유의 쾌활함과 상큼함이 더욱 배가됐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더 발랄하고 활기찬 트와이스 특유의 매력으로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이다. 오로지 트와이스만이 낼 수 있는 밝은 에너지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관심을 잔뜩 부풀게 한 바 있다. 트와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는 데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에 이어 트와이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제목이다.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은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를 혼합한 컬러팝(Color pop) 댄스곡으로, 트와이스의 쾌활함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1집 타이틀곡 ‘OOH-AHH하게’를 작곡한 블랙아이드필승이 참여했다.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박지윤의 명곡 ‘소중한 사랑’도 18년 만에 리메이크 되어 이번 앨범에 포함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18일부터 새 앨범을 발표하는 25일까지를 트와이스 위크(TWICE WEEK)로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병행해 새 앨범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영상=TWICE(트와이스) “CHEER UP” TEASER 1/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나우! 지구촌] 술 못마시는 사우디 청년들, 뭐하고 놀까?

    [나우! 지구촌] 술 못마시는 사우디 청년들, 뭐하고 놀까?

    요즘 중동에선 '바릅스'(Barbs)라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0만 회를 넘긴 뮤직비디오에선, 힙합과 아랍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음악에 맞춰 젊은 사우디 아라비아 댄서들이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사우디의 힙합이라고 하면 기름과 물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지만 분명 힙합에서 말하는 스웨그(허세를 부리듯 자유분방한 스타일)가 있다. 특히 발과 몸을 정면에서 비스듬히 돌린 다음 상체를 약간 뒤로 한 채, 가슴부터 웨이브를 타며 옆으로 이동하는 동작을 아랍의 젊은 세대들이 너도나도 따라 추고 있다. 바릅스는 ‘단정치 못한’ 또는 ‘지저분한’이라는 뜻으로, 이 춤 동작에 붙여진 이름이 되었는데, 아랍 청년들 사이에서 자신이 춘 바릅스를 영상으로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게 유행이 됐다. 그러나 사우디의 보수적 비평가들은 춤 동작이 ‘외설적’이라며 바릅스를 추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군인 두 명은 군복을 입고 바릅스를 춘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아부다비 정부는 이들이 제복과 군대에 대한 경의를 져버렸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전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여자가 남자 다리 사이로 지나가는 안무가 있는데, 만약 싸이가 아랍인이었다면 글로벌 스타 싸이는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이렇듯 보수적인 아랍국 가운데서도 가장 보수적인, 술마저 허락되지 않는, 사우디의 청년들은 대체 뭘 하고 노는 지 궁금해졌다. 끽해야 시샤(물담배)나 피고 사막에서 사륜 바이크나 탈 것이라는 생각은 고정관념에 불과했다. 사우디 청년들은 위험천만한 놀이 문화에 빠져 있다. 바로 훔친 차량으로 폭주하는 조이라이딩(joyriding)과 드리프트(drift)이다. 드리프트는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운전 기술로, ‘스턴트’에 가까워 자칫하면 다치거나 목숨을 잃기 쉽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경찰은 올 들어 드리프트를 한 운전자 90명을 체포하고 차량 79대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인 드리프트를 하다 경찰에 걸리면 징역은 물론이고 태형도 받는다. 지난해 드리프트를 했다가 징역 6년에 태형 600대를 선고 받은 경우도 있다. 미국의 파스칼 메노레 교수는 폭주나 드리프팅이 불법이면서 위험한데도 사우디 청년들에게 왜 인기 있는 오락거리인지 이해하기 위해 리야드에 머물면서 이를 연구했다. 이와 관련해 그가 낸 책에 따르면 조이라이딩은 차가 있는 부유한 청년에게만 국한되지 않았고 사정이 어려운 청년들도 가담했다. 차를 훔쳐 도시의 도로에서 드리프팅을 하는 특별한 이유를 가진 청년은 없었다. 그는 젊은 사우디인들이 굉음을 내며 도로를 달리는 현상은 개인적인 원인이 있다기보다 경제적 불평등 그리고 사회의 강압적인 배제의 결과라고 결론 지었다. 흔하진 않지만 사우디 전통 의상인 흰색 토브가 아니라 민소매에 배기바지를 입고 스냅백을 쓴 청년들을 보거나, 유튜브에서 아랍어로 랩을 하는 사우디인들의 뮤직비디오를 발견했을 때 사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힙합이 억압받는 상황에서 탄생한 표현주의 음악이라는 걸 생각하면 사우디의 젊은 세대에서 힙합이 싹 틔우고 있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윤나래 중동 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아랍S다이어리] 술도 못먹는 사우디 청년들의 놀이문화는?

    [아랍S다이어리] 술도 못먹는 사우디 청년들의 놀이문화는?

    요즘 중동에선 '바릅스'(Barbs)라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0만 회를 넘긴 뮤직비디오에선, 힙합과 아랍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음악에 맞춰 젊은 사우디 아라비아 댄서들이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사우디의 힙합이라고 하면 기름과 물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지만 분명 힙합에서 말하는 스웨그(허세를 부리듯 자유분방한 스타일)가 있다. 특히 발과 몸을 정면에서 비스듬히 돌린 다음 상체를 약간 뒤로 한 채, 가슴부터 웨이브를 타며 옆으로 이동하는 동작을 아랍의 젊은 세대들이 너도나도 따라 추고 있다. 바릅스는 ‘단정치 못한’ 또는 ‘지저분한’이라는 뜻으로, 이 춤 동작에 붙여진 이름이 되었는데, 아랍 청년들 사이에서 자신이 춘 바릅스를 영상으로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게 유행이 됐다. 그러나 사우디의 보수적 비평가들은 춤 동작이 ‘외설적’이라며 바릅스를 추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군인 두 명은 군복을 입고 바릅스를 춘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아부다비 정부는 이들이 제복과 군대에 대한 경의를 져버렸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전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여자가 남자 다리 사이로 지나가는 안무가 있는데, 만약 싸이가 아랍인이었다면 글로벌 스타 싸이는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이렇듯 보수적인 아랍국 가운데서도 가장 보수적인, 술마저 허락되지 않는, 사우디의 청년들은 대체 뭘 하고 노는 지 궁금해졌다. 끽해야 시샤(물담배)나 피고 사막에서 사륜 바이크나 탈 것이라는 생각은 고정관념에 불과했다. 사우디 청년들은 위험천만한 놀이 문화에 빠져 있다. 바로 훔친 차량으로 폭주하는 조이라이딩(joyriding)과 드리프트(drift)이다. 드리프트는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운전 기술로, ‘스턴트’에 가까워 자칫하면 다치거나 목숨을 잃기 쉽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경찰은 올 들어 드리프트를 한 운전자 90명을 체포하고 차량 79대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인 드리프트를 하다 경찰에 걸리면 징역은 물론이고 태형도 받는다. 지난해 드리프트를 했다가 징역 6년에 태형 600대를 선고 받은 경우도 있다. 미국의 파스칼 메노레 교수는 폭주나 드리프팅이 불법이면서 위험한데도 사우디 청년들에게 왜 인기 있는 오락거리인지 이해하기 위해 리야드에 머물면서 이를 연구했다. 이와 관련해 그가 낸 책에 따르면 조이라이딩은 차가 있는 부유한 청년에게만 국한되지 않았고 사정이 어려운 청년들도 가담했다. 차를 훔쳐 도시의 도로에서 드리프팅을 하는 특별한 이유를 가진 청년은 없었다. 그는 젊은 사우디인들이 굉음을 내며 도로를 달리는 현상은 개인적인 원인이 있다기보다 경제적 불평등 그리고 사회의 강압적인 배제의 결과라고 결론 지었다. 흔하진 않지만 사우디 전통 의상인 흰색 토브가 아니라 민소매에 배기바지를 입고 스냅백을 쓴 청년들을 보거나, 유튜브에서 아랍어로 랩을 하는 사우디인들의 뮤직비디오를 발견했을 때 사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힙합이 억압받는 상황에서 탄생한 표현주의 음악이라는 걸 생각하면 사우디의 젊은 세대에서 힙합이 싹 틔우고 있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윤나래 중동 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요즘 패션 트렌드? SPA 브랜드 약진·남성 패션 다양화

    요즘 패션 트렌드? SPA 브랜드 약진·남성 패션 다양화

    국내 의류시장에 SPA(다품종 대량공급) 브랜드의 신장세가 무섭다. 일부 유명 브랜드의 연 매출은 2000억원을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SPA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최근 남성만을 위한 브랜드도 속속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남녀를 불문하고 외적으로 가꾸는 것이 곧 경쟁력의 하나로 인정받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헐리우드 스트리트 감성을 내세우는 국내 SPA 브랜드인 랩이 최근 남성 라인 랩맨을 론칭했다. 지난해에는 코스메틱 브랜드 랩코스를 론칭했던 랩은 이번 랩맨을 통해 남성 패션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랩맨은 인디, 스케이트 컬처, 힙합, 스트리트, 오리엔탈 무드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감각을 담아내게 된다. 이를 통해 젊은층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LA올림픽이 열렸던 1984년을 테마로 해 캐주얼한 마린룩을 선보인다. 이달 말에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으로 유명한 미국 마블 사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우터, 티셔츠, 팬츠, 모자, 액세서리 등 랩맨의 상품들은 54개의 전국 랩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에서 뛰노는(?) 일본 6인조 걸그룹

    아이폰에서 뛰노는(?) 일본 6인조 걸그룹

    일본의 6인조 힙합 아이돌 ‘리리컬 스쿨’(lyrical school)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외모 때문도, 노래 때문도 아니다. 바로 지난 6일 공개된 신곡 ‘런 앤 런’(RUN and RUN)의 뮤직비디오 때문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기존의 뮤직비디오와는 촬영 방식부터 다르다. 기존의 영상들이 가로 화면으로 촬영됐다면 ‘런 앤 런’ 뮤직비디오는 세로로 촬영돼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됐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페이스 타임부터 트위터, 카메라 어플 등 아이폰의 화면을 그대로 재현해, 마치 아이폰 안에서 걸그룹 멤버들이 뛰어노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리리컬 스쿨은 2011년 텐갈식스(TENGAL6)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2012년 현재의 그룹명으로 개명했다. 사진·영상=RUN and RUN / lyrical school 【MV for Smartphone】/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핫뉴스] ‘그림인가 사람인가’ 그림과 실제 경계 허무는 예술가▶[핫뉴스] 자폐증 소년의 시선으로 본 세상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올 중구 문화축제 예산 4억 확보”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올 중구 문화축제 예산 4억 확보”

    영화와 뮤지컬의 신선한 조합으로 새로운 서울 시민문화 축제의 시작이라는 호평을 받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지난 해 8월 프리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7월 6일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로 개최된다.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16 자치구 지역특성 문화사업 브랜드 축제’에 선정되어 개최되는 영화제로 서울의 대표 시민 문화축제로의 확대,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8월 21일 개막해 24일까지 약 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던 ‘2015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에 이어 올해 정식으로 개최되는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는 총 12개의 섹션, 약 40편의 영화상영, 라이브 공연 및 야외 플래시몹 등의 퍼포먼스로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특히, 뮤지컬영화의 제작활성화를 도모하고, 뮤지컬 영화 장르의 창작을 지원하는 취지로 ‘Talent M&M(Movie&Musical)’섹션이 기획되어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단편 뮤지컬영화 기획안 공모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은 지난 해 문화관광 중구 예산 18억 1천7백만원을 확보하여 중구의 문화 활성화, 관광특구 활성화 등 중구의 다양한 문화, 관광, 축제 사업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를 비롯하여 2015 제4회 SMF 서울뮤지컬페스티벌, 한지문화제,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산을 유치·확보하여 축제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이 의원은 중구의 지역특성문화사업으로 달콤한 문화도시, 문화가 있는 가을밤, 인문힐링음악회, 중구민화합체육행사, 메르스피해지역 마을축제, 동대문패션타운공연, 한가위맞이 전통문화축제, 황학동 주민화합한마당 사업, 한지문화제, 행복나눔콘서트(메르스대응공공일자리), 중구문화 활성화, 충무공이순신 탄신 기념축제, 충무아트홀 운영지원, 힙합문화페스티벌, 정동길 활성화, 고궁음악회, 서울한양도성 해설프로그램 운영 등 중구에 다양한 문화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이혜경 의원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통해 2016년도 지역특성문화축제 중구 예산으로 3억 8천5백만원을 확보하였다”며 “서울과 중구의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활용하여 서울의 대표축제를 만들어 문화도시서울 구현과 중구문화의 활성화를 위하여 의정활동과 예산확보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문복, ‘힙통령’ 6년 만에 다시 화제의 인물로 ‘외모변천사’ 눈길

    장문복, ‘힙통령’ 6년 만에 다시 화제의 인물로 ‘외모변천사’ 눈길

    ‘힙통령’ 장문복이 6년 만에 또 다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래퍼 아웃사이더가 새 앨범을 발표한 가운데 장문복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등장을 알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5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비컴 스트롱거(Become Stronger)’를 발표했다. 수록곡 ‘비컴 스트롱거’ 뮤직비디오에는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화제의 출연자 ‘힙통령’ 장문복의 깜짝 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장문복은 당시 ‘슈퍼스타K2’ 오디션에서 아웃사이더의 ‘스피드레이서’를 불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장문복은 2차 오디션에 들어가기 전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힙합은 제가 생각할 때 좀 어중간한 것 같다. 대중적으로나 아니면 음악성으로나 길을 못 찾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한국 힙합계의 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장문복은 “제가 슈퍼스타K에 나온 이유는 제 끼를 한번 발산해서 한국 힙합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아웃사이더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자 장문복은 5일 밤 “슈퍼스타K2에 힙통령으로 나온 지 6년이 지나도 아낌없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관심 정말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 곧 나올 ‘비컴 스트롱거’ 뮤직비디오 재미있게 봐 주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문복의 외모 변천사도 눈길을 끈다. ‘슈퍼스타K 2’ 출연 당시 중학생의 풋풋한 외모였던 장문복은 지난해에는 수트를 입고 훈남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아웃사이더 티저에서는 장발로 또 한번 충격적인 외모 변신을 했다. 사진=장문복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듬을 타고 온 봄볕, 멜로디 위로 떨어진 꽃잎

    리듬을 타고 온 봄볕, 멜로디 위로 떨어진 꽃잎

    9일 난지 한강공원서 야외 힙합 무대 새달 90팀 참여 ‘그린 플러그드 서울’ 유명 가수 총출동 ‘홀가분 페스티벌’ 10년차 ‘서울재즈… ’ 해외 뮤지션 내한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한꺼번에 활짝 피면서 덩달아 완연한 봄의 기운을 알리는 음악 축제들이 하나둘 소식을 알리고 있다. 올봄, 음악을 도시락 삼아 나들이 갈 수 있는 페스티벌에는 무엇이 있을까.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오는 9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선 국내에서 보기 드문 힙합 축제 ‘힙합플레이야’가 열린다. 국내의 대표적인 힙합 커뮤니티 중 하나인 힙합플레이야에서 최근 일고 있는 힙합 열풍을 야외 무대에서 재현한다. 에픽하이, 빈지노, 도끼, 더콰이엇, 팔로알토, 딥플로우 등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그라피티아티스트인 알타임죠와 제이플로우까지 모두 29팀이 참여한다. 이어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5월 14~15일 올림픽공원 곳곳에서 열린다. 장소 문제로 개최가 예년보다 보름 정도 늦춰졌다. 가을에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봄 버전이다. 올해 6회를 맞았다. 원래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 야외 극장에서 열렸는데 2014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고양시와의 갈등으로 한 해 쉬면서 무대를 옮겼다. 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음악이 주 메뉴다. 록과 일렉트로닉 등도 만날 수 있다. 브로콜리너마저, 십센치, 옥상달빛, 정준일, 김사월, 선우정아,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글렌체크 등 인디 뮤지션을 중심으로 모두 40팀이 나선다.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이 같은 달 21~22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2010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은 대형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과 함께 사막화 방지 캠페인도 벌인다. 모든 홍보물은 친환경 재생용지와 친환경 콩기름 인쇄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다. 오버그라운드와 언더, 기성 음악인과 신인, 음악 분야를 총망라해 약 90팀이 나설 예정이다. 최종 라인업 발표를 앞둔 상태에서 78팀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창완밴드, 이승환, 크라잉넛, 노브레인, 국카스텐, 욜훈, 더블유, 장미여관, 긱스, 3호선 버터플라이, 윈터플레이,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안녕 바다, 김목인, 오지은, 빈지노, 도끼, 더콰이엇 등이 눈에 띈다. 지난해부터는 홀가분 페스티벌도 열리고 있다. 음악 페스티벌이라기보다는 유명 가수들의 합동 공연에 가깝다. 올해는 5월 21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큰 설명이 필요 없는 인기 가수 이문세, 최근 1년간 12개 도시 66회 소극장 공연을 매진 사례로 마무리한 이적, 국내에서 첫손에 꼽히는 보컬리스트 박정현, 감성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한다. 일주일 뒤 28~29일에는 올림픽공원 곳곳에서 서울재즈페스티벌이 관객을 기다린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버금가는 국내 재즈 축제다. 올해 10회를 맞았다. 처음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다가 6회부터 본격적으로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재즈의 대중화를 표방하고 나선 데다 재즈의 범주를 넘어선 국내외 대중적인 음악가도 다수 출연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올해에는 모두 40팀이 나선다. 주요 출연진은 팻 매시니, 마크 론슨, 에스페란자 스팔딩, 코린 베일리 래, 제이슨 데룰로 등이다. 27일 전야제는 데미안 라이스, 제이미 컬럼,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바우터 하멜이 책임진다. 국내 뮤지션도 다수 출연하는데 각종 페스티벌 섭외 1순위인 정준일과 밴드 혁오, 밴드 못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장문복, 아웃사이더 ‘비컴 스트롱거’ 뮤비 출연..누군가 보니 ‘슈스케’ 힙통령

    장문복, 아웃사이더 ‘비컴 스트롱거’ 뮤비 출연..누군가 보니 ‘슈스케’ 힙통령

    래퍼 아웃사이더가 새 앨범을 발표한 가운데 장문복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화제다. 아웃사이더는 5일 낮 12시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비컴 스트롱거(Become Stronger)’를 발표했다. 해당 앨범은 총 17곡 트랙으로, 아웃사이더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수록곡 ‘비컴 스트롱거’는 아웃사이더의 자조적인 고백이 담긴 트랙으로 언더그라운드 프로듀싱팀 하이플라이즈와 알앤비 보컬리스트 콴이 참여했다. 이 곡은 뮤직비디오에 케이블TV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화제의 출연자 ‘힙통령’ 장문복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장문복은 지난 2010년 방송된 ‘슈퍼스타K2’에 힙합을 사랑하는 대구 소년으로 출연해 아웃사이더의 속사포 랩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환갑’ 배우 이용녀 힙합곡 ‘리듬 타’ 완벽 소화

    ‘환갑’ 배우 이용녀 힙합곡 ‘리듬 타’ 완벽 소화

    “이건 그냥 노래니깐 리듬 타” 배우 이용녀가 그룹 아이콘(iKON)의 ‘리듬 타’를 완벽히 소화했다. 그의 나이 61. 그러나 무대 위에 선 그에게 나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에서는 평균 65세 할머니 래퍼들과 프로듀서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승부를 위한 팀 구성에 앞서 할머니들은 프로듀서들 앞에서 각자 준비한 힙합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사람은 배우 이용녀였다. 아이콘의 ‘리듬타’를 선곡한 그는 첫 소절부터 압도적인 래핑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온몸으로 그루브를 타며 ‘리듬타’를 외치는 이용녀의 노련한 무대에 프로듀서들의 감탄이 쏟아진 것은 물론이었다. 한편 JTBC ‘힙합의 민족’은 8명의 할머니와 이들의 선생님 역할을 맡은 래퍼들이 팀을 이뤄 경연을 벌이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 영상=힙합의민족/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K팝스타5’ 이수정-안예은 결승 진출…시청률 대폭 상승▶[핫뉴스] 아이유, 김이나 위해 ‘마리텔’서 ‘애타는 마음’ 열창
  • 벚꽃이 핀다…옹종한 방구석 박차고 진해로 가자!(여행)

    벚꽃이 핀다…옹종한 방구석 박차고 진해로 가자!(여행)

    “벚꽃, 흔들리다” 아마도 벚꽃은 진해의 영원한 화두인 듯하다. 그 오랜 시간 사람들의 입으로 구르고 굴러 쌓아 올려진 눈덩이 같은 기대감은 올해도 여지없이 확인된다. 겨우내 갇혀있던 심심하던 세상에 빗금을 그어 가면서 흩날리는 벚꽃의 흔적들. 단순한 풍경의 벽을 통과한 아름다움은 실로 경치라는 표현을 걷어낼 만하다. 태평양을 통과한 훈풍들이 벚꽃 가지를 흔든다. 상춘(賞春)하는 관람객들 하나하나의 삶의 상처를 치유하는 세례같이, 그들의 머리 위로 벚꽃은 내린다. 감히 다른 꽃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진정한 봄의 사제(司祭)다. 벚꽃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이렇게 오는 것이다. 시인 오세영은 ' 마지막 입맞춤같이 벚꽃은 아름다움의 절정에서 와르르 무너져 내린다'라고 노래했다. 벚꽃은 피는 맛이 아니라 지는 멋을 봐야 한다. 다행히, 비가 온다! 벚꽃 축제가 해군의 도시 창원시 진해구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고 있다. 군항도시인 진해에서 세계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2016년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유명가수인 SAN E(산이)를 포함하여 버벌진트, DJ KOO 등이 출연하는 체리블라쏭 페스티벌, JYJ의 재중, 슈퍼주니어 신동, 성민, 은혁이 출연하는 군악대의 마칭공연, 의장대의 절도 있는 공연 등을 도심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평소 출입이 곤란한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군항제 기간에는 외부 관람객들에 그 문을 열어준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함정 공개, 사진전, 해군복 입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할 수 있으며, 이 곳에서 우리나라 해군기지 든든한 면모와 함께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 자태를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여좌천 1.5㎞의 꽃개울과 경화역의 800m 철길에서 피는 아름드리 왕벚나무들, 안민고개의 십리 벚꽃길은 단연 벚꽃축제의 주인공이다. 또한 제황산 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근대식 건물들과 진해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온유한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도 있다. <진해군항제에 대한 사소한 여행 일문일답> 1. 꼭 가봐야 할 곳인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번은 ‘꼭’이라는 단어를 붙여도 된다. 2. 누구와 함께?- 연인! 3. 교통편?- 진해에만 가면 전역이 벚꽃 축제 장소이다. 현동IC → 마창대교 → 양곡IC → 장복터널을 거쳐 진해구(진해우체국 또는 중원로터리)로 가면 된다. 네비게이션에 제일 먼저 해군사관학교를 찍어서 가라. 그 다음 경화역과 여좌천을 보면 좋다. 4. 인근 편의시설, 주차장?- 주차가 가장 큰 골칫거리이다. 차를 가지고 가면 벚꽃축제의 흥겨움보다 주차에 따른 스트레스가 벚꽃축제의 흥을 깨뜨릴 수가 있다. 따라서, 공용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무료셔틀버스로 다니는 것이 정말 현명한 방법이다. 올 해부터는 차량통제를 한다. 그냥 조직위에서 하라는 데로 하는 것이 제일 낫다. 5. 유명세에 비하여 실제 모습은?- 벚꽃 축제의 1세대답다. 내공이 깊다. 6. 관광지의 사람들의 친절도?- 주최측 누구나 다 친절하다. 아마도 1년에 한 번 이 행사가 전부인 듯.(문의 : 창원시 문화예술과 055 225 2341 / 교통문의 창원시 교통정책과 055 225 4281) 7. 전문성은?- 올해가 54번째 군항제이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나. 8. 관람시간간과 입장료의 가성비?- 무료다.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다. 무조건 축제에 가기 전에 진해군항축제위원회 홈페이지 http://gunhang.changwon.go.kr/main/main.jsp 에 접속해서 교통정보, 행사정보를 꼭 확인할 것. 9. 감탄하는 점?- 어떻게 도시 하나가 벚꽃으로 뒤덮일 수 있을까. 벚꽃하나로 진해는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고 있다. 10. 아쉬운 점?- 주차문제다. 11. 운영진에게 한마디?- 주차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12. 여행 전 기대감과 후기?- 너무 많은 관광객들과 이에 따른 교통 체증으로 지쳤지만 해군사관학교 방문은 압권이었다. 군함을 타보다니.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모든 해군은 다 친절하고 절도가 있었다. 든든하다. 13. 추천하고픈 사람?- 올 해 첫 연애를 시작한 풋사랑들. 대학교 새내기 커플들. 60세 이후 은퇴한 분들 14. 비추하고픈 사람?- 없다. 다만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은 될 수 있는 한 사람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서. 15. 기타 / 특징- 여의도 벚꽃 축제나 남산 벚꽃 축제와는 급이 다르다. 도시 전체가 흥겹다. 정말 많은 행사 프로그램이 있으니 미리 미리 계획을 잘 세워 가면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다. 16. 쇼핑매력도- 인근에 김해 아울렛이 있다. 17. 숙박편의성- 창원시에 있다 보니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으며 김해와 인근 부산지역까지 숙박 편의성은 좋다 18. 인근 관광지 매력도- 주남 저수지와 더불어 창원시립미술관인 문신미술관. 해양드라마 세트장. 19. 꼭 봐야 할 작품이나 전시물- 해군사관학교. 여러 인기 힙합가수들이 출연하는 체리블라쏭 페스티벌, 아이돌 가수 출신 군인들이 출연하는 군악대행사. 20. 총평- 세계최대의 벚꽃 축제답다. 그러나 너무 많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막연히 가면 주차문제부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반드시 가기 전 진해군항제 홈페이지(http://gunhang.changwon.go.kr/main/main.jsp )를 통해 미리미리 계획을 짜서 가면 좋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봄날, 낭만에 취하고

    민요 공연·시 낭송 등 다양한 문화 행사 서울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광진구 아차산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만 무대’가 펼쳐진다. 광진구는 광장동 아차산 야외 공연장에서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인 ‘2016 아차산 토요 한마당’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아차산 토요 한마당’은 1999년 10월부터 해마다 열어 온 전통 있는 행사다. 싱그러운 숲 속에서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매 회 1000여명의 시민이 찾는다. 다음달 2일 열리는 첫 무대에선 마술 공연과 힙합 댄스, 국악예술단의 민요, 7080밴드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색소폰과 오카리나 등 여러 악기 연주와 아카펠라, 청소년 오케스트라, 시 낭송,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준비돼 있다.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역 봉사단 등 40여개 팀의 재능 기부로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최근에는 신청자가 많이 몰려 전문가가 나서 선정할 정도로 공연 수준도 높아졌다. 서울의 일출 명소로 알려진 아차산은 최근 등산객 외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다음달부터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 등 지역 곳곳에서 문화 행사의 장을 연다”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대중 문화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NOW 포토] 영화 행사에 나타난 ‘힙합 거물’ 스눕 독과 워렌지

    [NOW 포토] 영화 행사에 나타난 ‘힙합 거물’ 스눕 독과 워렌지

    미국 힙합계의 거물 스눕 독(왼쪽)과 힙합 대부 워렌지가 2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아크라이트 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미트 더 블랙'(Meet The Blacks)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미트 더 블랙은 디온 테일러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다. 뉴욕·AFP=연합뉴스 /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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