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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히트다 히트, 美 LA서 뮤직비디오 촬영… 지코 참여

    무한도전 히트다 히트, 美 LA서 뮤직비디오 촬영… 지코 참여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유행어 ‘히트다 히트’가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졌다. 13일(오늘)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무한도전 미국 LA편이 공개된다. 이번 특집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히트다 히트’ 뮤직비디오 촬영 모습과 정준하의 롤러코스터 미션 수행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8월 초 미국을 찾아 ‘히트다 히트’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MC민지의 랩 스승인 지코가 비트를 만들고 멤버들이 랩을 써 완성했다. 공연차 LA에 온 지코가 뮤직비디오 촬영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히트다 히트’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담고 현지 스태프와 차량까지 공수해 힙합 느낌을 더했다. 한편 지난 ‘행운의 편지’ 편에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타기로 예고한 정준하는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4차원 롤러코스터에 탑승한다. 눈도 뜰 수 없는 이 롤러코스터에서 정준하가 과연 어떤 미션을 했을지 또한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에 따르면 역대급 롤러코스터를 탄 정준하의 모습에 지켜보던 멤버들까지 다리에 힘이 풀리기도 했다는 후문. ‘히트다 히트’ 뮤직비디오와 정준하의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탑승기는 13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잼 비와이 puzzle, 음원차트 올킬… 홍보도 없이 1위 ‘힙합 대세 입증’

    씨잼 비와이 puzzle, 음원차트 올킬… 홍보도 없이 1위 ‘힙합 대세 입증’

    래퍼 비와이와 씨잼의 듀엣곡 ‘퍼즐(Puzzle)’이 음원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11일 0시 비와이와 씨잼의 콜라보 음원인 ‘퍼즐’이 공개됐다. ‘퍼즐’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8일 컴백한 ‘괴물 신인’ 블랙핑크의 ‘휘파람’도 밀어냈다. 각종 차트에서 블랙핑크는 2위로 밀려난 상태다. 이로써 비와이와 씨잼은 대중음악계 ‘힙합 대세’임을 입증했다. 퍼즐 올킬 소식에 비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린대로 이뤄지는 life”라는 글과 함께 자신들의 곡이 음원차트 1위에 올라 있는 ‘인증샷’을 올렸다. 앞서 엠넷 ‘쇼미더머니5’ 우승 당시에는 경연곡 ‘포에버’ ‘데이 데이’를 차트 최상위권에 올렸을 뿐 아니라 1년 5개월여 전 발표한 자신의 앨범 수록곡 ‘더 타임 고 온’ 등을 차트 역주행시키는 등 신흥 음원강자로 떠오른 비와이는 이렇다 할 홍보활동 없이 이번 곡마저 1위로 올려넣었다. 한편 ‘쇼미더머니5’에서 나란히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비와이와 씨잼은 고등학교 동창이며 현재 ‘섹시 스트릿’이라는 크루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사진=비와이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뮤직뱅크 아이오아이 ‘Whatta man’ 소녀 벗고 ‘섹시’ 무대 “남심 폭발”

    뮤직뱅크 아이오아이 ‘Whatta man’ 소녀 벗고 ‘섹시’ 무대 “남심 폭발”

    걸그룹 아이오아이 유닛이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했다. 아이오아이는 12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와타맨’(Whatta Man)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뮤직뱅크’에서 아이오아이는 몸매가 드러나는 밀착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아이오아이는 이전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과는 다른 섹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파워풀하면서도 도발적인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눈빛 연기는 남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와타맨’은 백인 소울 뮤지션 린다 린델의 1968년 발표작인 ‘왓 어 맨(What A Man)’을 샘플링해 만들어졌으며 멋진 남자를 유혹하는 내용을 귀엽게 표현한 가사와 쾌활한 힙합 비트,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아이오아이를 비롯해 준케이, 제이민, 김현아, 오마이걸, 업텐션, 몬스타 엑스, 가비엔제이, 스텔라, 브로맨스, 여자친구, 아스트로, 나인뮤지스A, 스누퍼, 비트윈, NCT 127, 마틸다, 다희, 김강, 투포케이, 승연, 임현식 등이 출연했다. 사진=KBS ‘뮤직뱅크’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엑소, 트리플 밀리언셀러 눈앞…3집 리패키지 발표

    엑소, 트리플 밀리언셀러 눈앞…3집 리패키지 발표

    그룹 엑소가 18일 정규 3집의 리패키지 앨범 ‘로또’(LOTTO)를 발표한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정규 3집의 수록곡 9곡에 타이틀곡 ‘로또’를 포함한 4곡을 추가해 총 13곡으로 구성됐다. ‘기록 제조기’로 불리는 엑소는 올해 가온차트 상반기 결산에서 3집(한국어 버전+중국어 버전)의 총 판매량이 80만장에 육박해 이번 리패키지 앨범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 달성을 앞뒀다. 앞서 이들의 정규 1집과 2집은 각각 리패키지 앨범을 합해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번 타이틀곡 ‘로또’는 리듬감 있는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사랑하는 여자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로또에 당첨되는 행운에 비유했다. 엑소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나선다. 연합뉴스
  • 매끈한 허리라인에 풍만한 애플힙 ‘환상적’

    매끈한 허리라인에 풍만한 애플힙 ‘환상적’

    힙합 모델 리지안 구티에레즈가 싱가포르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리지안 구티에레즈는 토플리스에 풍만한 엉덩이를 한껏 드러낸 끈 비키니 팬티만 입은채 애로틱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직뷰] 아이오아이 유닛, ‘와타맨’으로 걸크러쉬 입었다

    [뮤직뷰] 아이오아이 유닛, ‘와타맨’으로 걸크러쉬 입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파격적인 걸크러쉬를 입고 유닛으로 돌아왔다. 9일 0시 아이오아이 유닛은 싱글앨범 ‘와타맨’(Whatta Man)을 발표했다. ‘와타맨’(Whatta Man)은 뮤지션 린다 린델(Linda Lyndell)의 1968년 발표작인 ‘What A Man!’을 샘플링한 곡으로, 멋진 남자를 유혹하는 내용을 귀엽게 표현한 가사와 경쾌한 힙합 비트,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EXO의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레드벨벳의 ‘덤 덤’(Dumb Dumb) 등의 작곡가 라이언전을 비롯해 엠넷 ‘프로듀스101’에 참여했던 해외 작곡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아울러 이날 공개된 ‘와타맨’(Whatta Man)의 뮤직비디오 역시 눈길을 끈다. 7명의 멤버들(전소미,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김도연, 임나영)은 검은 의상을 맞춰 입고,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성숙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한껏 뽐낸다.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 최유정은 귀엽고 순수한 소녀였으나, 이후 세련된 매력을 뽐내는 여자로 변해 짝사랑했던 남자를 과감하게 무시한다. 앞서 아이오아이 유닛은 음원 발매를 30분 앞둔 8일 오후 11시 30분, Mnet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아이오아이 유닛은 컴백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사진·영상=[MV] 아이오아이 (I.O.I) _ Whatta Man (Good man)/유튜브, [최초 공개] 아이오아이 <WHATTA MAN> 컴백 무대/네이버tv캐스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형은 내 운명” …부모이혼에 별거하던 형제, 콩팥이식수술

    “형은 내 운명” …부모이혼에 별거하던 형제, 콩팥이식수술

    콜린 데곤자크(15)는 태어나면서부터 신생아 요로감염을 겪었다. 생후 두 달 만에 첫 수술을 받은 뒤 열다섯 살이 될 때까지 십수 차례의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신장(콩팥)에 심각한 질환을 겪은 콜린은 3살 때부터 몸속에 카데터를 설치해야만 했다. 또한 끊임없이 투석을 받아야만 하는 등 세상에 나온 뒤 영문도 모른 채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 최근에는 어떠한 양념도 없는 무자극식 식이요법을 엄격하게 따라야만 했다. 그리고 지난달 다시 한 번 큰 수술을 받았다.바로 콩팥 이식수술이었다. 콩팥을 기증한 사람은 다름 아닌 콜린의 친형 웨슬리(19)였다. 동생이 벌여온 힘겨운 병마와의 싸움을 지켜봐온 웨슬리는 콩팥 이식수술만이 동생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고 있었다. 그는 올해초 동생에게 자신의 콩팥을 주겠다고 나섰고 검사 결과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들어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형제의 엄마 조디 윌슨은 아무리 속깊은 자식의 결정이건만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윌슨은 "아무리 아이가 괜찮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마로서 아픈 자식을 위해 다른 자식이 희생하는 것을 바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형제는 평소 그렇게 우애가 깊은 모습조차 아니었다. 형 웨슬리는 엄마와 함께 살고, 동생 콜린은 이혼한 아빠와 함께 지내고 있었으며, 형이 힙합을 좋아한다면, 동생은 얼터너티브락을 즐기는 등 취향도 달랐고 데면데면했다. 그렇지만 엄마 역시 웨슬리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그는 "동생은 그저 평범한 10대 소년처럼 지내고 싶었을 뿐이었고, 나는 동생을 편하게 도와줄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실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웨슬리는 또한 "절친처럼 가깝게 지내지는 않았지만, 형으로서 동생을 얼마나 아껴왔는지 몇 마디 말보다 몸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에 있는 병원에서 형의 몸속에 있던 콩팥 한쪽은 동생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 집도했던 의사의 표현에 따르면 "마치 처음부터 콜린의 몸속에 있었던 것처럼 선홍빛으로 잘 움직이는 상태"일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동생 콜린은 "수술 이후 더 행복감을 느끼게 됐고, 형을 더욱 자주 보게 되고, 더욱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됐다"면서 "형의 몸 일부가 내 것이 됐다고 생각하니 죽을 때까지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독일과 3-3 무승부 ‘선제골’ 황희찬 “멕시코와 비긴다는 생각 안 한다”

    독일과 3-3 무승부 ‘선제골’ 황희찬 “멕시코와 비긴다는 생각 안 한다”

    ‘전차군단’ 독일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잘츠부르크)은 8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좋은 팀이기 때문에 독일이 겁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날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3-3으로 비긴 뒤 “독일 경험이 있는 (손)흥민이 형과 (류)승우 형의 조언을 듣고 자신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제골을 넣은 뒤 부상 탓에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송주훈(미토 홀리호크)의 유니폼을 사용한 세레머니를 한 데 대해 “(송)주훈이 형은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다.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오는 11일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C조 3차전 경기에서 무승부만 채호 결선 진출이 확정된다. 멕시코에 패할 경우에는 ‘경우의 수’를 따질 것도 없이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된다. 다음은 황희찬과 취재진 간의 일문일답. 독일과 비긴 소감은.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많이 아쉽다. 하지만 잘 싸웠다. 멕시코전이 매우 중요해졌다.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잘 준비해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멕시코와 비겨도 8강에 올라간다. -비긴다는 생각은 안 한다. 무조건 이기기 위해 경기에 들어간다. 아직 멕시코전 분석을 안 했다. 남은 이틀 동안 멕시코전을 최대한 준비할 것이다. 골 침묵을 깼다. -골을 넣어서 이길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도 골을 넣고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이 많았는데 몸이 완벽하진 못했다. 그래서 열심히 하자는 생각뿐이었다. 그래도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더 열심히 뛰면서 위에서 압박해줘야 했다. 수비수 형들이 어려웠다. 많이 못 뛰어줘서 미안하다. 분데스리가 선수들과 부딪혀 본 소감은. -잘한다고 느꼈다. 분데스리가답게 공수 전환이 빨랐다. 배울 수 있는 게 많았다. 사실 (손)흥민 형과 (류)승우 형한테 많이 조언을 듣고 경기 전부터 자신이 있었다. 우리도 좋은 팀이었기 때문에 겁내지 않고 경기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원 톱을 맡았다. -감독님이 독일 수비를 휘저으라고 하셨다. 그렇게 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손흥민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던데. -같이 방을 쓰면서 맞췄다. 오스트리아에서 자주 보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에 나오는 춤이다. 흥민이 형도 힙합을 좋아한다. 송주훈 이름이 적힌 유니폼 세리머니도 했다. -다 같이 준비했다.(송)주훈 형은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다. 우리와 함께 준비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돌, 세계의 아이콘 되다

    아이돌, 세계의 아이콘 되다

    “그들은 주변의 에너지를 모두 흡수하며 자라나는 기괴한 생물처럼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2009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빅뱅’에 대해 쓴 글이다. 예감은 정확했다. 올해 데뷔 10년을 맞은 빅뱅은 ‘빠르게 진화하는 기괴한 생물’처럼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팬덤을 먹고 사는 아이돌 10년사에 부침과 굴곡이 없을 수 없다. 하지만 2006년 8월 등장한 빅뱅은 줄곧 정상을 지켰다. 이들은 ‘스스로 음악을 만드는 보이밴드’로 이전의 아이돌과 선을 그으며 새로운 아이돌의 시대를 열였다. 완전체와 솔로, 유닛 활동을 병행하면서 5명의 멤버 개개인마다 자기 몫의 개성과 능력을 최대치로 뽑아냈다. 그 중심에는 지드래곤이 있다. 음악뿐 아니라 온갖 명품 패션 브랜드나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로부터 협업을 제의받으며 아이돌 가수나 싱어송라이터를 넘어 시대의 트렌드 세터이자 영향력 있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김윤하 가요평론가는 “빅뱅은 지난 10년간 아이돌을 향한 모든 선입견을 바꾼 전무후무한 그룹”이라며 “‘아이돌이 자작곡을 쓸 수 있느냐’, ‘아이돌에서도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가 나올 수 있느냐’는 논란에서 지드래곤은 모범 답안 같은 뮤지션이다”고 평가했다. 빅뱅은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로 ‘아이돌의 세계화’를 이룬 첫 주자이기도 하다. 이는 인터넷 동영상 시대를 연 유튜브와 맞물리면서 더욱 폭발력을 갖게 됐다. 빅뱅의 뮤직비디오 ‘판타스틱 베이비’가 지난 1월 유튜브 조회 수 2억뷰를 돌파한 게 한 예다. 2억뷰를 넘긴 건 국내 가수 가운데 싸이에 이어 빅뱅이 두 번째였다. 아이돌 전문 웹진 아이돌로지의 편집장 미묘는 “빅뱅은 유튜브를 통해 해외 팬들이 케이팝을 즐기고 감상하게 된 출발점”이라며 “빅뱅 데뷔 시기부터 유튜브를 통해 음악을 듣는 세태가 일상이 되면서 이미지가 강렬하고 충격적이면서도 친숙감과 낯섦이 공존하는 빅뱅의 음악이 해외 팬들에게 소구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해외 팬덤의 효시가 된 셈이다”고 짚었다. 늘 순항한 것만은 아니다. 발표곡의 표절 논란도 수차례 일었고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대성의 음주운전 등 멤버 개개인의 일탈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흑인음악 사이트 리드머의 강일권 편집장은 “아이돌로서는 처음 힙합과 알앤비 음악을 내세우고 등장해 성과를 거뒀으나 표절 의혹이 제기되거나 이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면서 곡 완성도의 편차가 분명하게 드러났던 건 아쉬운 부분”이라면서 “하지만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상품’에 그치지 않고 각자 자율성과 개성을 갖고 움직이는 음악인의 면모를 보여준 건 괄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10주년을 맞아 빅뱅은 전방위 기념 프로젝트를 펼친다.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서 그간의 행보를 압축한 전시회를 열고, 오는 20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0주년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 6월 개봉한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빅뱅 메이드’는 5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현장영상] 괴물 같은 그리움, 나인뮤지스A ‘몬스터’ 무대

    [현장영상] 괴물 같은 그리움, 나인뮤지스A ‘몬스터’ 무대

    나인뮤지스 유닛 나인뮤지스A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4일 오전 서울 도봉구 마들로 플랫폼창동61에서 열렸다. 이날 나인뮤지스A 멤버들은 순백의 의상을 입고 새 싱글 앨범 수록곡 ‘몬스터’(Monster)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나인뮤지스A의 ‘몬스터’(MONSTER)는 미디엄 힙합 비트 위에 착 가라앉는 분위기 있는 피아노 선율과 외로움이 묻어나는 어쿠스틱 기타 라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떠나간 연인을 괴물로 빗대어 잊히지 않는 그리움을 노래했다. 특히 나인뮤지스A 멤버들의 센치한 보이스는 곡의 애절함을 한층 더 깊게 한다. 프로듀싱팀 ‘어벤전승’의 곡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힙합 아이돌에서 대중문화 아이콘으로…결성 10주년 맞은 빅뱅

    힙합 아이돌에서 대중문화 아이콘으로…결성 10주년 맞은 빅뱅

     “그들은 주변의 에너지를 모두 흡수하며 자라나는 기괴한 생물처럼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2009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빅뱅’에 대해 쓴 글이다. 예감은 정확했다. 올해 데뷔 10년을 맞은 빅뱅은 ‘빠르게 진화하는 기괴한 생물’처럼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팬덤을 먹고 사는 아이돌 10년사에 부침과 굴곡이 없을 수 없다. 하지만 2006년 8월 등장한 빅뱅은 줄곧 정상을 지켰다. 이들은 ‘스스로 음악을 만드는 보이밴드’로 이전의 아이돌과 선을 그으며 새로운 아이돌의 시대를 열였다. 완전체와 솔로, 유닛 활동을 병행하면서 5명의 멤버 개개인마다 자기 몫의 개성과 능력을 최대치로 뽑아냈다.  그 중심에는 지드래곤이 있다. 6년간의 연습생 시절 가운데 4년간 그는 양 대표의 ‘지령’에 따라 매주 2곡씩 만들어내는 스파르타 훈련을 받았다.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을 자유롭게 오가며 숱한 히트곡을 낸 내공이 거기서 나온 셈이다. 음악뿐 아니라 온갖 명품 패션 브랜드나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로부터 협업을 제의받으며 아이돌 가수나 싱어송라이터를 넘어 시대의 트렌드 세터이자 영향력 있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김윤하 가요평론가는 “빅뱅은 지난 10년간 아이돌을 향한 모든 선입견을 바꾼 전무후무한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아이돌이 자작곡을 쓸 수 있느냐’, ‘아이돌에서도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가 나올 수 있느냐’는 논란에서 지드래곤은 모범 답안 같은 뮤지션이죠. 젊은 세대들의 우상,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군림하면서 빅뱅에 화력을 불어넣어온 주인공이라 다수의 후배 아이돌들이 그를 롤모델로 삼아 성장하려고 하고요.”  빅뱅은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로 ‘아이돌의 세계화’를 이룬 타자이기도 하다. 이는 인터넷 동영상 시대를 연 유튜브와 맞물리면서 더욱 폭발력을 갖게 됐다. 빅뱅의 뮤직비디오 ‘판타스틱 베이비’가 지난 1월 유뷰트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게 한 예다. 2억뷰를 넘긴 건 국내 가수 가운데 싸이에 이어 빅뱅이 두 번째였다.  아이돌 전문 웹진 아이돌로지의 편집장 미묘는 “빅뱅은 유튜브를 통해 해외 팬들이 케이팝을 즐기고 감상하게 된 출발점”이라며 “빅뱅 데뷔 시기부터 유튜브를 통해 음악을 듣는 세태가 일상이 되면서 이미지가 강렬하고 충격적이면서도 친숙감과 낯섦이 공존하는 빅뱅의 음악이 해외 팬들에게 소구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해외 팬덤의 효시가 된 셈이다”고 짚었다.  늘 순항한 것만은 아니다. 발표곡의 표절 논란도 수차례 일었고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대성의 음주운전 등 멤버 개개인의 일탈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흑인음악 사이트 리드머의 강일권 편집장은 “아이돌로서는 처음 힙합과 알앤비 음악을 내세우고 등장해 성과를 거뒀으나 표절 논란이나 이후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면서 곡 완성도의 편차가 분명하게 드러났던 건 아쉬운 부분”이라면서 “하지만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상품’에 그치지 않고 각자 자율성과 개성을 갖고 움직이는 음악인의 면모를 보여준 건 괄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빅뱅은 전방위 기념 프로젝트를 펼친다. 지난 6월 개봉한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빅뱅 메이드’는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5일부터 10월 30일까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서 그간의 행보를 압축한 전시회를 연다. 20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0주년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해 한 시상식장에서 탑은 “앞으로 10년, 그리고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여러분들께 즐거운 음악과 새로운 무대를 표현하는 진짜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빅뱅의 또다른 10년이 기대되는 이유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섹시 애플힙’으로 리우올림픽 개최를 축하해요”

    “‘섹시 애플힙’으로 리우올림픽 개최를 축하해요”

    힙합 모델 리지안 구티에레즈가 친구들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해변에서 리우올림픽 개최를 축하하는 모습이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리지안 구티에레즈는 비키니에 브라질 응원복을 입고 자신의 풍만한 엉덩이를 과시하며 해변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직뷰!] 오마이걸의 상큼발랄 속삭임 ‘내 얘길 들어봐’

    [뮤직뷰!] 오마이걸의 상큼발랄 속삭임 ‘내 얘길 들어봐’

    걸그룹 오마이걸이 시원한 썸머송을 들고 돌아왔다. 2000년대 1세대 걸그룹 파파야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내 얘길 들어봐’가 바로 그것이다. 1일 0시 발매된 오마이걸의 ‘썸머 스페셜’(SUMMER SPECIAL) 타이틀곡 ‘내 얘길 들어봐’는 기존의 톡톡 튀는 멜로디라인 위에 힙합 비트가 더해져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스컬&하하의 피처링으로 레게 느낌도 더해졌다. 무엇보다 오마이걸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풋풋한 보이스는 기존 노래에 감칠맛을 더하며 귀를 즐겁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내 얘길 들어봐’의 뮤직비디오에서 오마이걸은 사랑스러운 보헤미안 소녀들로 변신했다. 이들은 수영장과 해변을 연상케 하는 세트를 배경으로 보기만 해도 무더위를 날릴 만한 시원한 매력을 전했다. 오마이걸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 얘길 들어봐’를 비롯해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시원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원곡의 스윙 리듬을 스트레이트 리듬으로 바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한 ‘쥬뗌므’(Je T’aime), 1998년 발매된 김현철의 곡을 리메이크한 ‘거짓말도 보여요’ 등이 수록됐다. 사진·영상=[MV] OH MY GIRL(오마이걸) _ A-ing(내 얘길 들어봐)/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현아 ‘어때’ 0시 발표..7개 음원차트 1위 “아이덴티티 확실히 증명”

    현아 ‘어때’ 0시 발표..7개 음원차트 1위 “아이덴티티 확실히 증명”

    가수 현아의 신곡 ‘어때?’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현아가 1일 발매한 미니 5집 ‘어썸(A‘wesome)’의 타이틀곡 ‘어때?’가 오전 7시 기준 7개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엠넷닷컴, 벅스, 올레뮤직, 지니, 몽키3, 소리바다, 네이버뮤직에서 1위다.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에서는 8위지만 순위를 점차 끌어올려가고 있다. 이로써 현아는 약 1년여 만의 솔로 컴백을 통해 또 한 번 여성 댄스 솔로가수로서의 저력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트랩 힙합 장르, 또 현아만의 톡 쏘고 시원한 음색이 통했다는 평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섹시퀸’ 현아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증명할 신곡이라고 설명했다. ’어때?‘는 복잡함을 벗어 던지고 지금을 즐기자는 자유분방한 가사와 강렬한 비트가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트랩 힙합 넘버. 그 동안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를 연속 히트 시켜온 작곡가 서재우가 작곡을, 현아, 빅싼초가 작사에 참여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뮤직뷰!] 독보적 섹시미, 현아 ‘어때?’로 컴백

    [뮤직뷰!] 독보적 섹시미, 현아 ‘어때?’로 컴백

    가수 현아가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A+’ 이후 1년 만에 컴백했다. 그 사이 현아의 섹시함은 더 강렬해졌고, 음악적 역량 역시 한층 발전했다. 1일 0시 발매된 현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어썸(A’wesome)’은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곡뿐만 아니라 감성적이면서도 성숙한 느낌의 곡까지 현아 만큼이나 색다른 매력의 곡들로 꾸려졌다. 현아의 이번 앨범은 현아가 직접 앨범 수록곡을 선곡하고 작사에 참여했다는 점도 그렇지만, 지난 6월 걸그룹 포미닛의 해체를 겪은 이후 현아가 첫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아가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어때?’를 포함해 ‘유앤미’(U&ME♡), ‘두 잇’(Do it!), ‘나팔꽃’, ‘꼬리쳐’, ‘울프’(Wolf) 등 총 6곡이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어때?’는 신나는 색소폰 리프와 808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랩 비트와 섹시한 현아의 보컬이 어우러진 댄서블한 힙합 트랙으로, 사운드와 노랫말 전반에서 자유분방한 현아의 아이덴티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로 호흡을 맞춘 작곡가 서재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같은 날 공개된 ‘어때?’의 뮤직비디오는 현아의 등장과 동시에 뜨겁게 불타오르는 클럽의 열기를 전한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의 말처럼, 이번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는 ‘초대형 파티신’이다. 현아와 뒤엉켜 수많은 사람들이 화끈하면서도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는 장면은 실제 클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 장면을 위해서는 왁킹·비보잉·폴댄스·룸바 등을 추는 각양각색의 댄서들과 다양한 국적의 출연자들 10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아의 타이틀곡 ‘어때?’는 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벅스뮤직, 지니, 올레뮤직, 엠넷, 네이버 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는 4위에 올랐다.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한때 전 거래일보다 10% 이상 뛰는 등 ‘현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진·영상=HyunA 현아 (Official YouTube Channel)/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현아 ‘어때?’ 컴백 티저…치명적 ‘클럽걸’로 변신 예고

    현아 ‘어때?’ 컴백 티저…치명적 ‘클럽걸’로 변신 예고

    가수 현아가 치명적인 매력의 ‘클럽걸’로 변신을 예고했다. 현아는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타이틀곡 ‘어때?’의 최종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1차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던 현아는 이번 티저를 끝으로 1년 공백 끝 본격적인 컴백 활동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한 현아의 모습과 뜨겁게 타오르는 클럽의 열기가 그려진다. 특히 그 가운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현아의 모습은 시선을 강탈할 만큼 파격적이다. 또,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색소폰 리프와 ‘어때?’라고 묻는 현아의 독특한 음색은 현아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는 상황이다. 현아의 컴백 타이틀곡 ‘어때?’는 ‘복잡함을 벗어 던지고 지금을 즐기자’는 자유분방한 가사와 강렬한 트랩 힙합 사운드의 조합으로 한층 더 개성 넘치는 현아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를 연속히트 시켜 온 작곡가 서재우와 빅싼초와 함께 현아가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현아는 31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 카운트다운 라이브 ‘현아에게 물어보는 게 어때?’를 통해 음원 발매 전 팬들을 함께할 예정. 현아의 ‘절친’ 개그우먼 김신영이 진행을 맡은 이번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는 1년 만에 돌아온 솔로 현아의 새 음반 제작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사진·영상=HyunA(현아) - “어때?(How‘s this?)” M/V Teaser/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알렉 로스의 미래산업 보고서(알렉 로스 지음, 안기순 옮김, 사회평론 펴냄) 미국 국무부 혁신 담당 수석자문관으로 전 세계 혁신의 현장을 둘러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20년간 세계경제를 주도할 산업을 전망했다. 책은 미래에 유망한 분야로 로봇공학과 생명과학, 돈의 암호화, 사이버 보안, 빅데이터를 지목하는 한편 이처럼 변화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한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 끝에 저자가 구한 해법은 개방성과 청년 창업, 여성의 적극적 사회 진출, 미래 세대 교육으로 압축된다. 저자는 특히 미래 주인공인 자녀 세대에게 코딩과 같은 기술언어와 통합적 사고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438쪽. 1만 8000원.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에리히 프롬 지음, 장혜경 옮김, 나무생각 펴냄)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 국내 미발표작들로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가 엮었다. 에리히 프롬은 이 글들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남이 바라는 나’가 아닌 진짜 삶에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진짜 삶을 살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결과인 무력감이 어떻게 합리화되는지를 밝히고, 무력감을 억압할 경우 자주 나타나는 반응을 짚는 한편 진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경험적 판단을 하지 않고, 모든 것에 감탄하며, 갈등 조정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그가 제시하는 해법이다. 208쪽. 1만 3000원. 어느 수학자가 본 기이한 세상(강병균 지음, 살림 펴냄) 40여년간 불교를 수행한 수학자 강병균 포항공대 교수가 날카로운 논리와 지성으로 불교를 비롯한 종교를 비판한 책. 종교에 들어 있는 ‘환망공상’(환상·망상·공상·상상)을 제거해야 빛나는 지혜를 대면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종교지도자들이 하는 말 속에 ‘환망공상’이 많은데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 ‘환망공상’ 없이 인류의 정신 문명이 발달할 수 없지만, ‘환망공상’은 자칫 혹세무민의 도구로도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 종교에 대한 맹목적 열정에서 벗어나 과학과 이성의 눈으로 종교를 바라볼 것을 권한다. 536쪽. 2만 3000원.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로저 에커치 지음, 조한욱 옮김, 교유서가 펴냄) 인간 역사의 절반을 차지함에도 역사가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산업혁명 이전의 밤에 대해 일기나 여행기 등 개인의 기록부터 잡지, 그리고 철학과 인류학 관련 학술연구물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복원했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역사학 교수인 저자의 20년 노고가 깃들여 있다. 밤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과 그에 대한 방비책, 밤에 사람들을 사로잡는 망상이나 악몽, 밤에 즐기던 사교행위와 놀이, 불면증 등 밤의 역사와 관련한 흥미로운 서술과 풍부한 도판으로 구성돼 있다. 2008년 돌베개가 발행한 ‘밤의 문화사’의 개정판이다. 652쪽. 2만 8000원. 힙합하다: 한국, 힙합 그리고 삶 1, 2(송명선 지음, 안나푸르나 펴냄) 한국 대중문화의 대세로 떠오른 힙합 음악과 문화를 다뤘다. 딱딱한 해설서나 난해한 학술서가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 42명이 직접 말하는 힙합 인생이 이 책의 포인트다. 혼혈아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도끼, 이민자 출신으로 방황을 거듭해야 했던 타이거JK, 힙합을 하기 위해 궂은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은 MC메타를 비롯해 빈지노, 다이나믹듀오, 타블로, 지코 등 내로라하는 힙합 뮤지션들이 힙합을 통해 희망을 찾고, 세상을 평정한 스토리들이 가감 없이 전달된다. 거칠지만 생명력 있는 문장, 금색과 은색으로 두른 표지까지 ‘힙합’스럽다. 1권 304쪽, 2권 312쪽. 각권 1만 8000원.
  • ‘뮤직뱅크’ 길건, 8년 만에 컴백 ‘강렬 카리스마+섹시미’ 시선 압도

    ‘뮤직뱅크’ 길건, 8년 만에 컴백 ‘강렬 카리스마+섹시미’ 시선 압도

    가수 길건이 8년 만에 무대에 서며 ‘섹시 퀸’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길건이 타이틀곡 ‘#내 아래’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뮤직뱅크’ MC 강민혁은 “다음 무대를 꾸며주실 분은 반가운 얼굴이다. 8년 만에 컴백하는 원조 센 언니의 무대”라고 길건을 소개했다. 길건은 찢어진 청바지 패션으로 무대에 올라 시원한 가창력과 랩 실력을 뽐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로 관객을 압도했다. 길건이 지난 21일 발표한 ‘#내 아래’는 사우스 힙합의 소장르인 트랩 비트에 팝의 요소를 가미한 트랩팝 곡. 중독성 있는 비트와 멜로디, 길건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FT아일랜드, 엔시티127, 페이, 마틸다, 브레이브걸스, 비트윈, 스텔라, 디홀릭, 다희, 길건, 조미, 여자친구, 에릭남, 스누퍼, 브로맨스, 구구단, 멜로디데이, 소나무, 로미오, 가비엔제이 등이 출연했다. 사진=KBS ‘뮤직뱅크’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마이걸, 1세대 걸그룹 파파야 ‘내 얘길 들어봐’ 리메이크

    오마이걸, 1세대 걸그룹 파파야 ‘내 얘길 들어봐’ 리메이크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1세대 걸그룹 파파야의 히트곡 ‘내 얘길 들어봐’를 리메이크해 컴백한다. 29일 0시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오마이걸의 새 앨범 타이틀곡 ‘내 얘길 들어봐’(A-ing)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마이걸 멤버들은 사랑스러운 보헤미안 소녀로 변신했다. 이들은 자유분방하고 독특한 히피풍의 의상을 입고 낙원에서 휴가를 즐긴다. 오마이걸 특유의 상큼한 매력에 오묘하고도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더해지니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오마이걸의 새 앨범명은 ‘썸머 스페셜’(SUMMER SPECIAL)이다. 총 4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내 얘길 들어봐’는 16년 전 걸그룹 ‘파파야’가 발표한 동명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기존 곡의 레게 느낌과 쉬운 멜로디라인에 힙합 비트와 파워풀한 사운드를 더해 2016년 여름에 어울리는 곡을 완성했다. 오마이걸은 오는 8월 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썸머 스페셜’(SUMMER SPECIAL)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Teaser 1] OH MY GIRL(오마이걸) _ A-ing(내 얘길 들어봐)/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영상] 현아 신곡 오디오 티저 들어보니…그야말로 ‘어썸’

    [영상] 현아 신곡 오디오 티저 들어보니…그야말로 ‘어썸’

    걸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가 새 미니 앨범 ‘어썸’(A’wesome)의 전곡 음원 일부를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오디오 티저를 28일 공개했다. 플레이 리스트 그래픽으로 제작된 이번 오디오 티저 영상은 타이틀곡 ‘어때?’를 포함 ‘유앤미’(U&Me♡), ‘두 잇’(Do it!), ‘나팔꽃’, ‘꼬리쳐’, ‘울프’(Wolf) 등 총 6곡 음원 일부를 담고 있다. 현아의 새 앨범 타이틀곡 ‘어때?’는 ‘복잡함을 벗어 던지고 지금을 즐기자’는 자유분방한 가사와 강렬한 트랩 힙합 사운드의 조합으로 한층 더 개성 넘치는 현아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를 연속히트 시켜 온 작곡가 서재우와 빅싼초와 함께 현아가 작사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칠아웃(Chill-out) 장르의 첫 트랙 ‘유앤미’(U&Me♡), 여름을 닮은 시원한 댄스 넘버 ‘두 잇’(Do it!), 선우정아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나팔꽃’, 현아의 발칙한 매력이 물씬 묻어날 ‘꼬리쳐’, ‘쇼미더머니4’의 주역 래퍼 한해와 현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울프’(Wolf)까지 알찬 트랙들이 ‘섹시퀸’ 현아의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불어 넣고 있다. 약 1년 만에 현아가 내놓는 미니 5집 ‘어썸’은 오는 8월 1일 0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영상=HyunA(현아) - 5th Mini Album “A‘wesome” -Audio Teaser-/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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