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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하 하하 ‘고등래퍼’ MC 낙점 “힙합의 매력을 알아가는 중”

    정준하 하하 ‘고등래퍼’ MC 낙점 “힙합의 매력을 알아가는 중”

    방송인 정준하와 하하가 Mnet 신규 프로그램 ‘고등래퍼’(연출 황성호, 전지현)의 MC로 낙점됐다. ‘고등래퍼’는 대한민국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청소년들의 거침 없는 이야기는 물론 그들의 생활 공간인 학교에서의 문화를 ‘힙합’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대중에게 힙합의 긍정적인 면을 조명한다.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래퍼들만의 자유로운 힙합 리그를 통해 ‘10대들이 던지는 세상을 향한 힙합 돌직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MC는 10년 지기 우정을 자랑하는 정준하와 하하가 맡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래퍼로도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MC민지’ 정준하와 악동 하하가 힙합으로 뭉쳐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프로그램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쇼미더머니’ 예선에 출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정준하는 “올해 힙합과 인연이 많은 것 같다. 점점 더 랩과 힙합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다. 하하와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고 10대들의 거침 없고 꾸밈 없는 이야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하는 “한때 래퍼를 꿈꿨던 학생으로 어린 시절 생각도 많이 나고, 아빠로서 요즘 청소년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듣고 싶다. 또한 숨은 실력자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하다.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등래퍼’는 오는 12월 7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대 래퍼들을 공개 모집한다. 끼와 열정이 넘치는 고등학생 래퍼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래퍼들은 이메일 또는 인스타그램(@mnetsmtm)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메일로 지원하는 래퍼는 ‘고등래퍼’ 홈페이지(http://mnettv.interest.me/schoolrappe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본인의 랩이 담긴 영상파일과 함께 이메일(schoolrapper@naver.com) 발송을, 인스타그램으로 지원하는 래퍼는 본인의 랩이 담긴 1분 이내의 영상을 ‘#고등래퍼지원, ’#학교명‘ (필수)의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를 참조하면 된다. 오는 2월중 방송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성은, ‘오 마이 금비’ OST 참여..애정전선 본격 점화

    유성은, ‘오 마이 금비’ OST 참여..애정전선 본격 점화

    보컬리스트 유성은이 ‘오 마이 금비’ OST 참여했다. 유성은은 tvN 드라마 ‘THE K2’와 ‘두번째 스무살’ 그리고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등 수 많은 OST에 참여하며 OST의 여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현재 착한 드라마로 각광 받으며 방영 중인 KBS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OST에 러브콜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유성은이 가창한 OST 곡 ‘YOU’는 작곡가 듀오 손연성, 류원광의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을 서정적인 가사로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절제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유성은의 읊조리는 듯한 창법이 담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어쿠스틱 기타에 이어 현악 4중주가 더해지면서 소박하고 진실된 가사 내용을 잘 살려주고 있다. 유성은의 ‘오 마이 금비’ OST Part.3 ‘YOU’는 드라마 애정전선을 본격적으로 점화 시키며 7일(수)에서 8일(목)로 넘어가는 밤 12시에 모든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KBS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아동치매에 걸린 딸과 그를 돌보는 평범한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 마이 금비’는 아역 배우 허정은과 오지호 박진희의 명품 연기에 힘입어 수목극 시청률 2위를 지키며 호평 받고 있다. 한편, 유성은은 KBS ‘불후의 명곡‘, KBS ‘노래싸움–승부’, tvN ‘노래의 탄생‘, Mnet ‘판스틸러‘, JTBC ‘힙합의 민족‘, 채널A ‘싱데렐라’ 등 모든 음악 예능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꼽히며 하드캐리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3’… 록 전설들의 귀환

    ‘빅3’… 록 전설들의 귀환

    롤링 스톤스, 11년 만에 발표 신보 블루스 12곡 재해석제프 벡, 솔로 50년 기념앨범 11곡 중 9곡 보컬곡밥 딜런, 50년 전 라이브 복원 20대 때 목소리 생생 록의 전설 롤링 스톤스가 새 앨범 ‘블루 앤 론섬’을 발표했다. 2005년 ‘어 비거 뱅’ 이후 무려 1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정규 21집이다. 하모니카 연주자인 리틀 월터의 ‘헤이트 투 시 유 고’, 에디 테일러의 ‘라이드 엠 온 다운’, 피아니스트 버디 존슨의 ‘저스트 유 풀’ 등 블루스 명곡 12개를 재해석하며 관록을 보여 준다.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악동’ 믹 재거(73)의 힘있는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1964년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2억 5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롤링 스톤스는 1960년대 악동 이미지로 단정한 이미지의 비틀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이 2곡에 힘을 보탰다. ‘기타리스트의 기타리스트’ 제프 벡(72)의 최신작 ‘라우드 헤일러’가 오프라인 발매됐다. 6년 만의 정규 앨범이자 솔로 활동 50년 기념작으로 지난 7월 내놓은 앨범인데, 당시 국내에서는 온라인 음원으로만 공개됐다가 내년 1월 22일 내한 공연이 확정됨에 따라 라이선스 음반으로 나왔다. 제프 벡 앨범으로는 보컬 트랙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11곡 중 단 2곡이 연주곡이다. 이번 앨범은 또 영국 출신 여성 2인조 밴드 본스와 함께 작업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타리스트 카르멘 반덴버그와는 곡을 함께 썼다. 또 보컬리스트 로지 본스는 노래를 도맡았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 그루브가 때로는 블루지하게, 때로는 펑키하게, 때로는 힙합적으로 여기저기서 번뜩인다. 앞선 두 번의 내한에서 오로지 기타 연주로 관객을 감동시켰던 제프 벡은 이번에는 본스와 함께 한국을 찾아 차별화된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파격적이었던 노벨 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이후 밥 딜런(75)의 첫 앨범이 나왔다. 1966년 5월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의 ‘진짜’ 공연 실황이다. 앞서 1998년 데모, 미공개 라이브, 기존 발표곡의 다른 버전 등 희귀 음원을 담는 부틀렉 시리즈의 네 번째 순서가 로열 앨버트 홀 실황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바 있는데, 실제 내용은 맨체스터 프리 트레이드 홀 공연이었다. 로열 앨버트 홀 공연이 중요한 까닭은 불과 1개월 뒤 큰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딜런이 1974년까지 라이브 공연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대 중반, 한창 청춘 시절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는 이야기다. 이틀 공연 중 첫날이 복원된 앨범에는 모두 15곡이 담겼다. ‘블로잉 인 더 윈드’가 빠져서 아쉽지만 ‘라이크 어 롤링 스톤’과 ‘미스터 탬버린 맨’이 담겨 아쉬움을 달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님과 함께2’ 서인영 아버지, “크라운제이와 진짜 사귀는 거 아냐?” 걱정

    ‘님과 함께2’ 서인영 아버지, “크라운제이와 진짜 사귀는 거 아냐?” 걱정

    크라운제이가 서인영의 동생을 만났다. 최근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녹화에서 가상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래퍼 크라운제이가 ‘재결합’ 이후 가수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을 처음으로 만났다. 당시 가상이지만 재결합에 대한 서인영 부모님의 반응이 궁금했던 크라운제이는 처제에게 “부모님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인영의 동생은 “사실 아버지가 좀 걱정을 하셨다”라고 답해 크라운제이를 긴장시켰다. 처제에 따르면, 서인영의 아버지는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이 재결합하기 전부터 SNS에 올라오는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들을 보고 “둘이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며 궁금증과 걱정이 공존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힙합 스웨그는 잠시 잊고 처제의 방문에 긴장한 모습을 보인 크라운제이는 손수 과일까지 깎으며 잘 보이려 노력했다. 그러면서 “나는 형부로서 몇 점이냐”라는 질문을 던지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개미부부’와 서인영 동생의 만남은 6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틴탑 창조, ‘오빠가 사라졌다’ 남주 발탁 ‘파워 블로거 탐정’

    틴탑 창조, ‘오빠가 사라졌다’ 남주 발탁 ‘파워 블로거 탐정’

    그룹 틴탑의 창조가 웹드라마 ‘오빠가 사라졌다’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틴탑의 창조가 최근 네이버 티비캐스트에서 방송 예정인 웹드라마 ‘오빠가 사라졌다’의 남자 주인공 ‘공중기’ 역으로 발탁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빠가 사라졌다’에서 파워 블로거인 사설 탐정 창조는 어느 날 찾아온 여자 의뢰인의 사라진 오빠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펼쳐지는 추적 탐정 멜로드라마이다. 앞서 창조는 풋풋한 사랑과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주인공의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 ‘막걸스’에서 인기 많은 훈훈한 고교생 ‘강호’ 역을 연기 했으며 MBC드라마넷 ‘스웨덴 세탁소’에서는 ‘용수철’ 역으로 에피소드마다 좌충우돌하는 허당 매력을 뽐낸 바 있어 이번 ‘오빠가 사라졌다’를 통해 보여줄 연기자로서의 역량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창조는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영화 ‘매드맥스’를 박력 있는 퍼포먼스와 실제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분장과 의상 등 완벽한 비주얼로 춤 솜씨를 뽐내 모두를 놀라게 노래, 랩, 춤, 연기 등을 모두 소화하는 ‘만능돌’로 등극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으며 ‘스위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웹드라마 ‘오빠가 사라졌다’는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제작지원하고 디지털에볼루션이 제작을 맡았다. 창조의 상대 여자 주인공은 나인뮤지스의 혜미로 오빠를 찾는 의뢰인 ‘리애’ 역으로 출연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재희, “공익 판정 받았지만 해병대에 지원” 왜?

    송재희, “공익 판정 받았지만 해병대에 지원” 왜?

    배우 송재희가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송재희는 최근 bnt와 화보 촬영 현장에서 만난 그는 세 가지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포즈와 눈빛을 취하며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2016년 4월 베일 속에 가려있던 그가 KBS ‘해피투게더’에서 선보인 입담과 센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안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송재희는 해병대 출신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그는 “원래는 허리가 안 좋아서 공익 판정을 받았지만 해병대에 지원했다. 저에게는 연기에 있어 깊이감이 필요했다. 스스로 강해지고 싶었다. 그래서 해병대에 지원했다”고 답했다. 그가 말한 연예계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삶과 사뭇 달랐다. “사방이 다 적이고 저보다 우월한 높이에 있다고 생각했다. 저는 연예계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물론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하는 분위기겠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서로를 미워하고 시기할 줄 몰랐다. 지금 저는 힘이 없으니까 잘못했다가는 무참히 짓밟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한 번도 매니저가 배우에 대해 좋게 말하는 모습을 못 봤고 배우가 매니저를 칭찬하는 경우도 드물었다”며 눈치를 보기 시작한 이유를 말했다. 또한 “신인 시절에는 매니저가 촬영장까지 데려다주지 않았다. 기동성 있는 이동 수단이 필요했는데 경제적으로 차를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워 스쿠터를 샀다. 그 당시에는 돈이 없어 밥을 못 먹기도 했다. 아등바등 살았기 때문에 취미를 가질 여유도 없었다. 감사하게도 2016년에는 드라마 3작품을 연달아 하면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제 소고기도 먹을 수 있다. 현재 삶이 정말 행복하지만 어느 순간 마음이 허하더라. 스트레스를 풀 곳이 필요해 오토바이를 취미로 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재희는 자신의 인생을 힙합이라고 표현했다. “힙합은 고통과 고난 후에 오는 자유다. 저는 역경과 힘든 순간을 겪은 후 눈치 안 보는 삶을 얻었다. 기회가 된다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힙합 라이프를 보여드리고 싶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무명 시간이 길었던 배우 엄현경 역시 힙합퍼 삶을 살아가고 있다. 엄현경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지만 서로 너무 많은 점을 알고 있어서 이성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저는 아직 여자에 대한 환상이 있다”고 전했다. ‘해피투게더’ 이후 ‘라디오스타’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준 그는 “꿈의 무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다. 바로 인간은 로봇에게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 4년 전 ‘로봇과 싸우는 모임’을 만들었지만 아직 회원은 저 혼자다. 우리는 시스템으로부터 지배를 당했다.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SNS는 어느 순간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없애버렸다”며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무명 배우에서 인지도를 쌓아 올리기까지 그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처음으로 2줄 이상 적힌 대사를 했다. 사실 해당 드라마 오디션을 볼 때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떨어지면 배우를 포기하려고 했는데 감사하게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지금보다 오히려 ‘해품달’ 때 연기 실력이 더 괜찮은 것 같다. 최근 일일드라마를 하면서 대본은 늦게 나오는데 이를 완벽하게 숙지할 시간이 짧다 보니 어색한 연기를 계속 끌고 나갔다. 내 능력에 비해 드라마 분량이 많은 것 같다. 작은 역할이라도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자꾸 스스로에게 연기하는 ‘척’처럼 느껴지는 것이 싫다. 정직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당신은 선물’에 대해서 그는 “이전까지는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분들과 좋은 드라마를 만나서 항상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였다. ‘해를 품은 달’과 ‘가족끼리 왜 이래’는 시청률이 40% 이상이었다. 처음으로 시청률이 안 나와서 힘들었다. 처음에는 문제점을 다른 사람에게 찾았지만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시청률을 배우가 언급하는 것 자체가 교만하고 욕심 많은 행동이라고 깨달았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블케이 신곡 ‘OMG’ 뮤직비디오 티저, 서인국·도끼·제시 지원사격 ‘눈길’

    더블케이 신곡 ‘OMG’ 뮤직비디오 티저, 서인국·도끼·제시 지원사격 ‘눈길’

    더블케이가 이번 신곡 ‘OMG’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2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더블케이를 비롯해 서인국, 도끼, 제시가 등장해 자유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블케이의 신곡 ‘OMG’는 달콤한 유혹들을 뿌리치지 못하고 사는 지금의 현실을 파고드는 내용의 곡으로, 리듬을 통해 도시의 신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수 겸 배우 서인국은 기존 스타일과는 차별화된 블랙뮤직 스타일의 보컬을 시도한 데 이어 래퍼 도끼가 특유의 랩핑을 선보이며 힘을 더했다. ‘OGM’는 음원 공개 직후 발라드 열풍의 음원 차트 전쟁 속에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트렌디한 힙합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서울가요대상, 가온 차트 시상식에서 힙합상을 수상하고 ‘쇼미더머니’ 시즌 1의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더블케이는 이번 신곡 ‘OMG’의 흥행으로 다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래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사진제공=그린웨이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줄날줄] 시국 가요/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시국 가요/황수정 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과 현 시국을 비판하는 노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름하여 ‘시국 가요’. 인기 래퍼 산이와 힙합 그룹 DJ DOC가 대표 가수들이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를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노래들의 폭발적인 수요층은 다름 아닌 청년 세대다. 촛불 집회와 맞물려 청소년들이 SNS를 통해 돌려 듣는 속칭 ‘사이다(속 시원하다는 뜻) 곡’이 됐다. 이들 노래의 폭발력은 신랄한 가사에 있다. 산이의 신곡 ‘나쁜 년’은 지난달 말 발표하기 무섭게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널”, “넌 그저 꼭두각시 마리오네트였을 뿐”, “정유년은 빨간 닭의 해” 등 직설적 가사들이 이어진다. 헤어진 여자친구 이야기라지만 누가 들어도 박 대통령을 은유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다. DJ DOC의 ‘수취인분명(미쓰박)’도 마찬가지. “하도 찔러대서 얼굴이 빵빵”, “빽차 뽑았다 널 데리러 빵빵” 등의 가사가 들어 있다. 인터넷 공간에서 일명 ‘박근혜 디스곡’으로 통하는 이들 노래는 때아닌 여혐(여성혐오) 논쟁을 빚고 있다. 노랫말이 여성을 조롱하고 외모를 비하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대통령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성 전체를 부정적인 이미지로 싸잡아 공격하는 표현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 그런 주장을 놓고 지나치게 예민한 해석이라는 반격도 이어진다. 풍자가 통해야 하는 대중가요의 가사 하나하나에 엄숙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공박한다. 우리 현대사의 고비마다 대중가요는 수난과 논쟁의 대상이었다. 특정 계층의 혐오 논쟁은 돌아보면 ‘양반’ 수준이다. 유신독재 시절 어느 날 갑자기 멀쩡한 유행가에는 금지곡 딱지가 붙었다. 요즘 청년 세대는 믿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송창식의 ‘왜 불러’ 같은 노래들이 어째서 금지곡이 됐는지는 아직 수수께끼다. 공안 당국은 특별한 사유도 없이 입맛에 안 맞는 노래는 금지곡으로 묶었다. 가수들은 새 음반에 ‘건전 가요’라는 노래를 반드시 한 곡 이상 실어야 하기도 했다. ‘아침 이슬’ 등의 금지 가요가 풀린 게 1987년. 그즈음 해금 가요만 모은 불법 음반들이 불티나게 팔린 기록은 대중가요사의 한 귀퉁이를 장식한다. ‘아침 이슬’이 청소년들에게 새삼 관심곡이 됐다. 지난 주말 광화문 5차 촛불 집회에서 양희은이 깜짝 등장해 부른 덕분이다. 부모 세대의 원조 저항 가요를 중·고교생들이 따라 부른다. 양희은은 “노래는 만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 불러 주는 사람의 것”이라고 말한다. 노래에 의미를 입혀 불러 주는 것은 대중의 몫이다. 대중이 자유의지로 열심히 듣고 부르는 것이 노래라면, 산이와 DJ DOC를 둘러싼 여혐 논쟁도 의미가 없어진다. 우리는 왜 지금 입씨름까지 해 가며 이 노래들을 부르고 또 부를까. 청와대에서는 이 노래들이 잘 들리는지 궁금하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MC그리 인하대 특례입학 논란에 김구라 “부정적 시선도 우리 몫”

    MC그리 인하대 특례입학 논란에 김구라 “부정적 시선도 우리 몫”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MC그리의 대학 입학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구라는 MC그리와 함께 자신의 모교이자, 아들의 캠퍼스가 된 인하대학교를 찾았다. 교정을 둘러본 뒤 김구라는 “오늘은 부모로서 참 기쁜 날이다. 네가 평범한 아이였으면 내가 큰 소리도 치고 활보를 하고 다녔을 거다. 그런데 다소 축하하지 않는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고, 우리가 받아들여야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다른 날 학교에 왔을 때보다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우연히 네가 방송을 시작한 게 벌써 10년이 넘었다. 네 또래 중에 방송이나 힙합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그런데 너는 아빠가 있어서 수월하게 방송을 했고 김구라의 아들로 알려져 연기를 하게 된 것도 있다. 또래의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이 봤을 때는 뭔가 수월하게 온 것 같기도 할 거다. 그게 나쁘다고 볼 순 없지만, 노력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넌 모집요강에 맞게 지원하고 합격을 한 것이지만, 다른 분들이 봤을 때 네가 노력을 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니 축하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 부정적인 시선도 우리의 몫이다”고 다독였다. 이에 MC그리는 “불공평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여러 가지 생각이 오갔다.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억울하고, 나도 열심히 했는데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기보단 그저 학교를 열심히 다녀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게 더 맞는 것 같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네가 이런 시선들로 인해 움츠러든 것 같아 나도 마음이 아프고 안 좋더라. 그래도 열심히 다니면 대학은 네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도움이 될 거다”며 아들을 응원했다. 사진=채널A ‘아빠본색’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힙합의 민족2 이미쉘 장기용 지목 “악마의 미소 같았다” 결과는 ‘윈윈’

    힙합의 민족2 이미쉘 장기용 지목 “악마의 미소 같았다” 결과는 ‘윈윈’

    ‘힙합의 민족2’ 이미쉘과 장기용이 최초로 동점을 기록하며 동반 진출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쎄쎄쎄 가문의 이미쉘이 또 다른 실력자 핫칙스 가문의 장기용을 선택했다. 이날 이미쉘은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며 핫칙스의 훈남 모델 장기용을 대결 상대로 꼽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기용은 “이미쉘이 저를 부를 때 표정을 봤다. 마치 악마의 미소 같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미쉘은 “이왕 이길 거면 실력있는 사람과 붙고 싶었다. 제가 이길 겁니다”라고 말하며 “같은 곡에서 여자 남자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면 저에게 승산이 있을 것 같아서 장기용을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장기용은 “너무 무섭다. 상상을 못했고 굉장히 놀랐다. 제가 가지고 있는 느낌과 이미쉘이 가진 느낌이 만나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두 사람이 고른 곡은 MOBB의 ‘붐벼’였다. 장기용이 바비 파트를 선택했고, 먼저 선공을 펼쳤다. 장기용은 풍성한 성량에 안정적인 래핑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이미쉘은 폭풍 래핑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 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박빙의 무대였다. 100인의 판정단 투표에서 이미쉘과 장기용은 각각 50표 씩 받으며 최초 동점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다음 라운드로 함께 진출했다. 한편 ‘힙합의 민족2’는 열다섯 명의 프로듀서가 세 명씩 다섯 가문을 만들어 각자의 팀에 영입할 재야의 힙합 고수를 발굴하고, 왕좌를 건 배틀을 펼치는 ‘본격 셀러브리티 힙합전쟁’이다.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힙합의 민족2’ 문희경, 다나 꺾고 승리 ‘센 언니다운 카리스마’

    ‘힙합의 민족2’ 문희경, 다나 꺾고 승리 ‘센 언니다운 카리스마’

    ‘힙합의 민족2’ 문희경이 다나를 꺾었다. 29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영입된 24명의 출연자가 ‘일대일 데스매치’를 펼쳤다. ‘전설의 할미넴’ 스위시 문희경의 차례였다. 문희경은 상대를 쉽게 고르지 못했다. 이때 다나가 자진해서 결투를 신청했고 문희경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핫칙스의 다나를 선택했다. 문희경은 “다나야. 살살해줘”라며 엄살을 떨었다. 두 사람은 에픽하이의 ‘부르즈 할리파’를 선곡했다. 문희경은 개코의 파트를 하기로 했다. 다나는 “나도 그 파트가 하고 싶었다”며 견제했다. 다나는 “제가 이길 것 같다”고 자신했다. 문희경은 “이 산만 넘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랐다. 두 사람은 무대에서 센 언니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다나가 먼저 시원시원한 랩과 섹시한 댄스로 기선을 제압했다. 문희경 역시 만만치 않았다. 처음에 가사를 놓쳤지만 깔끔한 랩 실력으로 환호를 받았다. 이후 문희경은 64대 36으로 다나를 꺾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이티마우스 상추 “군 무단이탈, 세상이 끝난줄 알았다”

    마이티마우스 상추 “군 무단이탈, 세상이 끝난줄 알았다”

    남성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가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내년이면 데뷔 10년차 힙합그룹답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패션 화보를 완성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그들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유쾌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화려한 슈트를 매치해 위트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하기도 했다. 남성미가 물씬 풍겼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각각 화이트 룩과 블랙 룩을 연출하며 시크한 감성을 표현해 평소와 다른 면모를 과시했다. 화보와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들은 그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시작으로 서두를 열었다. 상추는 “그 일이 있고 난 후 솔직히 세상이 끝난 줄 알았다. 안 좋은 생각까지 할 정도로 너무 힘들더라”고 당시 힘들었던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군대 안에 있으니깐 어떻게 내 입장을 말할 수 있는 상황도 되지 않았고 너무 답답하더라”며 침통한 마음을 전한 그는 “전역 후에도 항상 마스크 뒤에서 숨어 살았고 그 흔한 식당도 가지 못했다. 하지만 벌써 4년 전 일이다. 조금씩 바뀌어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고 놀랍더라. 정말 시간이 약이었다”고 전역 후 상황을 전했다. 또한 힘들었던 군복무를 같이 했던 가수 세븐이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당시 상황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전해 화제로 떠오른바 있다. 이에 상추는 “세븐 씨가 출연한 방송을 보니 괜히 울컥하더라. 서로 얼마나 아팠는지 알기 때문에, 그리고 같은 심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시에는 둘 뿐이었다”고 말했다. CCTV와 검증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는 것으로 확정이 되는 순간 행복감이 밀려와서 서로 둘은 껴안았다고. 그는 “분명 군인신분으로 돌아다닌 것은 잘못이고 너무나도 죄송하다. 하지만 아닌 부분은 아닌 것이라고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심정인데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기사가 나가도 사람들이 믿지 않으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더라”고 전했다. 한편 쇼리에게 당시 상추의 기사를 보고 어땠냐는 질문에 “형이랑 같은 마음이었다. 정말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불안했던 심정을 밝혔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 천둥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감초배우로서 자리를 잡고 있는 그는 “내가 드라마에 적응을 못하는지 몰라도 이별에 대한 것들이 적응되지 않는다. 같이 출연했던 배우 형님들, 선·후배님들 생각나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내가 유난히 정에 약해서 마음이 아프더라”고 슬픈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을 묻자 “세연이도 기억에 많이 남고 고수 형님도 그렇고 특히 은표 형님이 연기할 때 정말 편하게 해주시는 스타일이라서 생각이 많이 난다. 내 대사가 거의 애드리브인데 형님이 대사가 잘 나올 수 있도록 유도를 해주신다. 최고다”라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내년이면 데뷔 10년차인 그들에게 유지비결을 묻자 “트러블이 일어나도 마음이 약해 서로 대화로 푼다”고 말했다. 가수 김종국과 특별한 인연을 전했던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는 “힘들 때 많은 힘이 되어준 의리 좋은 형이다. 나에겐 특별한 사람이다”며 감사함을 전한 그는 “종국이 형이 운동을 정말 좋아하는데 몸을 보면 일반인 수준이 아니라 거의 보디빌더 수준이다. 그래서 운동도 강도를 높게 하시는 편인데 웬만한 파트너가 수준이 안 되면 만족을 못하신다. 그래서 내가 일정이 없으면 무조건 오후 2시에 나가서 종국이 형과 운동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가끔 김종국과 미국여행을 같이 간다던 그들은 여행 중 에피소드를 전했다. “미국공항에 도착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어느 나이 많으신 공항 직원분이 항공사별로 손님들을 나누더라. 앞에 있는 사람부터 ‘Korean air’를 외치는데 갑자기 쇼리한테만 확신에 가득찬 눈빛으로 ‘Air mexico’라고 말하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쇼리는 “나는 ‘Yes’만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멕시코 사람이라고 불러서 너무 당황했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웃음)”고 허탈함을 내보이기도. 남녀 혼성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의 팬이라고 밝힌 그는 “나는 진짜 빨리 결혼하고 싶다. 얼마 전에도 음악을 하던 친구가 결혼을 해서 축가를 불러줬는데 나도 정말 하고 싶더라. 여자 친구 얼른 생겼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층 성숙해진 마이티마우스는 서로가 서로의 어깨에 힘을 실어 주며 다시 한번 비상을 하기 위한 날개를 펼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뮤직뷰!] 이별 그리고 진심, B1A4 ‘거짓말이야’

    [뮤직뷰!] 이별 그리고 진심, B1A4 ‘거짓말이야’

    내가 했던 말은 거짓말이야 떠나가란 말 다 거짓말이야 a lie a lie 내가 했던 말은 거짓말이야 제발 가지마 다 거짓말이야 a lie 그룹 B1A4가 28일 정규 3집 앨범 ‘굿 타이밍’(GOOD TIMING)으로 컴백했다. 2015년 미니 6집 ‘스윗 걸’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타이틀곡은 B1A4 멤버 진영이 작사·작곡한 ‘거짓말이야’. 상처주는 말로 이별을 말하지만, 사실은 그 모든 게 거짓말이었음을 고백하는 서정적인 가사에 하우스리듬과 락킹 사운드로 극적인 전개가 돋보인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노래의 청량감을 더하는 한편 한층 성숙해진 B1A4 멤버들의 외모와 감성 연기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B1A4의 이번 앨범에는 ‘거짓말이야’를 비롯해 시간을 되돌린다는 모티브로 만들어진 인트로곡 ‘타임’(Time), 그루브한 리듬의 달콤한 러브송 ‘너에게 한 번 더 반하는 순간’, 신디로퍼를 연상케 하는 80년대 팝 신스사운드에 락적인 기타사운드가 더해져 곡의 드라이빙감을 극대화한 펑크락 곡 ‘굿 타이밍’(Good Timing), 레게 힙합곡 ‘악몽’, 슬프고 아련한 감성이 12/8 박자와 몽환적인 사운드로 전달되는 곡 ‘꿈에’, 멜랑꼴리한 표정을 짓는 연인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한 ‘멜랑꼴리’, 느릿한 바운스 드럼과 달려가는 느낌의 베이스라인이 매력적인 ‘내가 널 찾을게’, 단순하지만 감각적인 악기의 구성과 보컬 샘플링을 이용한 프로그래밍이 돋보이는 곡 ‘드렁크 온 유’(Drunk on You), 팬들을 위한 곡 ‘함께’,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히든 트랙 ‘눈이 오면’까지 B1A4 멤버들이 작사·작곡한 총 13곡이 수록됐다. 사진·영상=[MV] B1A4 _ A lie(거짓말이야)/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겸손해진 지코, ‘버뮤다 트라이앵글’ 1위 올킬 “높이의 위험함을 알아”

    겸손해진 지코, ‘버뮤다 트라이앵글’ 1위 올킬 “높이의 위험함을 알아”

    지코가 ‘버뮤다 트라이앵글’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그룹 블락비 멤버이자 솔로 뮤지션으로 활약 중인 지코는 28일 0시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를 발표했다. 음원 공개 직후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포함해 엠넷, 지니, 올레뮤직 등 총 6개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코스러운 강렬한 랩과 정확한 가사 전달력, 트렌디한 비트가 어우러져 웰메이드 힙합 곡이 탄생했다는 호평이 중론. 지코가 그간 발표한 노래들과는 사뭇 달라 낯설게 느껴지는 장르이지만 이 또한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오브제 역할이 왜 넘봐 메인 자리 세대가 뒤바꿔 대세가 되어’, ‘티켓은 매진되고 바로 차기작에 매진해’ 등 위풍당당한 가사도 지코이기에 설득력 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도 실력파 뮤지션들의 만남이 대중을 끌어당겼다. 크루 팬시차일드에 속해 있는 크러쉬, 딘이 피처링 가수이자 공동 작곡가, 작사가로 지코와 함께하며 타이틀처럼 삼각형을 이뤄 마의 음악을 완성한 것. 세 사람은 92년생 절친이라는 점 이외에도 직접 만들고 부른 개성있는 노래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신곡을 냈다 하면 차트 1위를 석권하는 셀프 프로듀싱형 뮤지션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로써 지코는 올해의 시작과 끝을 1위로 장식, 믿고 듣는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 그는 지난 1월 어반알앤비 발라드 장르의 싱글 ‘너는 나 나는 너’로, 4월 블락비 멤버들과 함께 ‘토이(Toy)’로 1위를 싹쓸이한 데 이어 ‘버뮤다 트라이앵글’도 1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지난 11월23일 발표된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이자 구구단 멤버로 활동 중인 세정의 신곡 ‘꽃길’ 작사, 작곡도 도맡아 그의 7개 차트 1위에 큰 역할을 했다. 이토록 탄탄대로만 걷고 있는데 자만하지 않아 더욱 호감 가는 뮤지션이다. “위에서 보는 장관은 아름다우나 바닥 쳐본 난 높이의 위험함을 알아 과로가 체질 안 해 링거 투혼 휴가 반납이 뇌물 공여면 위법 중”이라는 가사에는 1위 행진에도 거드름을 피우기는커녕 더 좋은 음악을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고자 하는 지코의 마인드가 여실히 드러난다. 앞서 지코는 지난 19일 열린 2016 제8회 멜론 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MMA)에서 TOP 10, 핫트렌드, 랩/힙합 부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른 뒤 “사실 좀 자만할 수도 있는 시기라고 걱정을 했는데 방금 전 내 이름이 호명됐을 때 나한테 과분한 보상이라고 느꼈다. 다행히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절대 초심 잃지 않고 내 음악 사랑해주는 분들에게 좋은 노래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 음악을 계속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애정결핍이 있는 것 같다. 내가 잘돼 유지되는 것보다 내 음악이 잘돼 유지되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항상 음악을 만들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또 신곡으로 1위에 오른 직후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통해 “이 같은 결과에 기쁜 마음과 감사함을 동시에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세븐시즌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딘딘 “박나래, 지투를 지코로 착각해 갑자기 들이닥쳐”

    딘딘 “박나래, 지투를 지코로 착각해 갑자기 들이닥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차세대 브로맨스를 꿈꾸는 딘딘과 슬리피가 넘치는 예능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21회가 ‘모성애 유발자들, 안아줘’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원조 모성애 유발남 토니안, 손호영과 신흥 모성애 유발남 슬리피, 딘딘, MC그리, 다섯 남자가 출연한다. 먼저 딘딘은 MC 박나래와의 깊은 인연을 강조하며 박나래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딘딘은 “지투와 술을 마시고 있는데 나래 누나에게 전화가 왔다. 누구랑 있냐 길래 지투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누나가 이미 취해서 지투를 지코라고 듣고 흥분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나래는 “지코인줄 알고 지인들을 모아 들이 닥쳤는데 머리에 촉수가 달린 사림이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딘딘에 이어 슬리피는 도끼와 이국주 에피소드로 입담을 과시했다. 슬리피는 “도끼의 가사 중 욕하는 대상이 나인 것 같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쇼미더머니 이전에 언더 힙합에서 데뷔한 사람이 얼마 없어서 혹시 내 얘기인가 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슬리피에게 딘딘은 “진짜 자격지심이다”라고 극구 부인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도끼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MC들의 권유에 슬리피는 “잘 지내지? 내가 과장한 거 같아. 너무 멋있어 파이팅!”이라며 도끼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슬리피는 이국주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국주와 실제 연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냐고 생각하는 질문에 슬리피는 “지낼수록 좋은 여자인 것 같다. 한 30%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토니안, 손호영, 슬리피, 딘딘, MC그리가 함께 하는 보호 본능 자극! 짠내 토크는 오는 29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6 MAMA 3차 라인업’ 비와이부터 태연까지..‘눈+귀 즐거워’

    ‘2016 MAMA 3차 라인업’ 비와이부터 태연까지..‘눈+귀 즐거워’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3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25일 Mnet은 갓세븐(GOT7),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 등 2016년 대한민국 가요계를 다양한 장르로 풍성하게 만들었던 그룹과 솔로 등의 3차 라인업에 합류한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먼저 두 번째 정규앨범 ‘FLIGHTLOG : TURBULENCE’을 20만장 넘게 판매하며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GOT7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타이틀곡 ‘하드캐리’가 미국 아이튠즈 US Song Chart에 랭크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 첫 글로벌 투어를 개최, 4달간 총 13개 도시 21회의 공연을 성료하며 K-POP 대표 아이돌로서의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했다.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는 데뷔한지 일년 반 동안 네 장의 미니 앨범과 한 장의 리패키지 미니 앨범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다. 특히 네 번째 미니앨범 ‘THE CLAN Part.2 GUILTY’는 발매 당일 미국, 일본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파이터(FIGHTER)’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만에 100만 조회수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며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Mnet ‘쇼미더머니5’의 우승자 래퍼 비와이(BewhY)도 ‘2016 MAMA’를 빛낸다. 올 한 해를 가장 뜨겁게 달군 래퍼 비와이는 특유의 정확한 발음과 시원한 발성으로 ‘괴물래퍼’라는 수식어처럼 압도적인 랩 실력으로 미국 힙합 뮤지션 탈립콸리와 컬래버레이션 곡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로 인정받고 있다. 샤이니 태민은 올해 두 번째 솔로 정규 앨범 ‘Press it’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팝가수 브루노 마스와 프로듀싱팀 더 스테레오타입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타이틀곡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는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휩쓸며 남자 솔로 퍼포머로 두각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 아이튠즈 아시아 및 유럽 7개 지역 종합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으로 ‘최강 감성 보컬’의 수식어로 극찬 받는 보컬리스트 소녀시대 태연은 첫 솔로 미니앨범 ‘I’, 두 번째 미니앨범 ‘Why’에 이어 올해 11월 세 번째 미니앨범 ‘11:11’로 국내 주요 7개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 음색과 팝발라드 장르가 완벽하게 어울리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확고한 존재감을 발휘한 것. 이외에도 현재까지 공개된 ‘2016 MAMA’ 라인업을 살펴보면 EXO,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DREAM, 수지&백현의 ‘DREAM’ 최초 무대, 팀발랜드와 에릭남, 래퍼 위즈칼리파 등의 아티스트가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이병헌, 차승원, 하지원, 한효주, 장혁, 한지민, 박기웅, 박민영 등 올 한해 대중문화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명품 배우들이 시상자로 함께 한다. 또 어떤 아티스트와 배우가 ‘2016 MAMA’에 합류해 열기를 더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2016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AWE(AsiaWorld-Expo,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된다. 레드카펫은 홍콩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 본 시상식은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퍼스트레이디를 꿈꾸며’… 리지안 구티에레즈, 아찔한 누드 자태

    ‘퍼스트레이디를 꿈꾸며’… 리지안 구티에레즈, 아찔한 누드 자태

    브라질 출신의 힙합 모델 리지안 구티에레즈가 섹시한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리지안 구티에레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아내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모델로 활동할 당시 촬영한 잡지 ‘GQ’의 세미누드 화보 사진을 그대로 따라 한 것으로 늘씬하면서도 풍만한 몸매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우먼 홍예슬, 내년 3월 결혼...출연한 ‘개그콘서트’ 코너는?

    개그우먼 홍예슬, 내년 3월 결혼...출연한 ‘개그콘서트’ 코너는?

    개그우먼 홍예슬(26)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5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홍예슬은 내년 3월 25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 위치한 성당에서 예비신랑(34)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홍예슬과 예비 신랑은 최근 결혼을 약속하고 예식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신랑은 건장한 체격과 훈훈한 외모의 일반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예슬 소속사 측은 “상대가 연예인이 아닌 만큼 신분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홍예슬은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에서 ‘취해서 온 그대’, ‘엔젤스’, ‘힙합의 신’, ‘시청률의 제왕’ 등 다수 코너에 출연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청소년 자존감 UP 프로젝트, 참여연극 ‘나래, 날다!’ 공연

    청소년 자존감 UP 프로젝트, 참여연극 ‘나래, 날다!’ 공연

    청소년기는 급격한 신체 변화와 더불어 늘어난 학업부담과 과외활동 등 여러 측면에서 큰 변화를 겪는다. 이 시기의 경험들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자존감을 형성해야 할 학생들은 이 시기에 학업스트레스와 끊임없는 경쟁 등으로 자존감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매사에 부정적으로 행동하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의심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관련,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문화예술교육 더베프’는 청소년 자존감 UP 프로젝트로 참여연극 ‘나래, 날다!’를 제작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교육 더베프’는 어린이, 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연구와 개발에 힘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공연물 기획·제작으로 건강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종로아이들극장에서 선보이는 ‘나래, 날다!’는 2015 서울시 중구 사회적 기업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해결점을 모색해봄으로써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참여연극이다. ‘나래, 날다!’는 일반 청소년 극과는 다른 차별성을 띄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심리지원 연극인 해당 공연은 각기 다른 개성의 주인공들이 고민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과 친구들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찾도록 격려해 준다. 또한 DJ의 힙합, 랩 등을 통한 음악과 제창 속에서 마음을 열게 하고 춤, 인형 및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한다. 이 밖에도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요소를 더해 참여형 연극으로 가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나래, 날다!’는 예술교육 분야 국가대표급 단체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의 일환으로 함께한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는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서울 종로아이들극장에서 이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이 신곡 ‘나쁜 X’ 가사 보니? “하, 야... 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산이 신곡 ‘나쁜 X’ 가사 보니? “하, 야... 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가수 산이의 신곡 ‘나쁜 X’이 화제다. 24일 0시 산이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쁜 X’ 음원을 공개했다. 산이가 직접 작사·작곡한 이 곡은 나쁜 여자를 만나 상처받은 남자의 마음을 잘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더욱 눈길이 가는 곳은 바로 가사다. 가사에는 “나 조금 화난 듯 내려올래 (빨리)”, “하…야… 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널”, “신은 왜 주셨는지 내게 이런 시련”, “넌 그저 꼭두각시” 등 글귀가 담겨 있다. 이는 최근 있었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비판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게 리얼 힙합이지”, “앞으로 더 많은 연예인들이 정치에 참여했으면”, “괜히히 랩 지니어스가 아니었네” 등 댓글들을 통해 그를 응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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