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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렉시 “이번 앨범에 나의 모든것을 짜냈다”

    렉시 “이번 앨범에 나의 모든것을 짜냈다”

    힙합 여전사 렉시가 4집 앨범 ‘The LEXY’를 들고 다시 한번 날갯짓를 시작한다. 데뷔부터 10년간 동고동락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SB&W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렉시에게 그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붉은색 계통의 자켓에 ‘LEXY’라는 영문자가 크게 박힌 앨범을 들고 찾아온 렉시는 이번 앨범을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은 사람으로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양현석을 꼽았다. 렉시는 “지금은 비록 다른 식구가 됐지만 10년의 시간을 함께 해온 한 식구에요. 그간 쌓였던 정은 변하지 않을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새 앨범은 양현석 사장님께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었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몸도 마음도 다 지쳐서 이젠 악으로 버틴다’고 말할 만큼 힘든 상황에서 음악 작업을 했다는 렉시는 이번 4집 ‘LEXY’에 대해 어느 때 보다 특별한 앨범이라고 전했다. “렉시 라는 한 여자를 농축해서 진하게 짜낸 앨범이에요. 보통 1집 앨범에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4집에 와서야 제 이름을 붙이네요. 하나에서 열까지 렉시라는 사람이 담겨 있고 저의 희로애락을 한 장의 CD로 만들고 싶었어요.” 무대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르게 인터뷰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울고 웃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 렉시는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고 한다. “사실 ‘애송이’ 이후로 성적이 나쁜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이번 앨범은 제 개인적인 비전의 제시에요. 그간 쌓아온 것에 대해 밥그릇을 챙기려 하기 보다는 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할거에요.” 자신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하지만 대다수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있는 렉시는 다시 한번 특유의 랩과 허스키한 보이스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인형 같은 외모와 간드러진 보이스의 여성그룹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가요계에 렉시라는 존재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W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픽하이 5집 발매 쇼케이스 현장

    에픽하이, 5집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 현장 속으로!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 DJ투컷, 미쓰라진)가 17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정규 5집 앨범 ‘Pieces, Part On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1년 3개월 만에 컴백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블로는 “이번 앨범에는 ‘구원’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타이틀곡 ‘One’은 구원이라는 뜻이 담겨있다.”며 “사회적으로 힘든 일들이 많았고, 그런 힘든 사건들에 대해 조그마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이번 5집 앨범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지난해 발매한 4집 앨범 ‘Remapping The Human Soul’이 13만장이라는 판매기록을 세우면서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수 많은 상을 받았던 에픽하이는 이번 5집 앨범 역시 발매 첫날부터 오프라인 판매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대박’을 예감케 했다. 서울신문 NTN 김경민 기자 / 영상=변수정 PD@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확달라진’ 에픽하이 1년여 만 화려한 컴백신고

    ‘확달라진’ 에픽하이 1년여 만 화려한 컴백신고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 DJ투컷, 미쓰라진)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에픽하이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정규 5집 앨범 ‘Pieces, Part On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1년 3개월 만에 컴백 신고식을 가졌다. 수 십 명의 취재진과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평론가 성우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서 에픽하이는 2번 트랙 ‘Break Down’과 타이틀곡 ‘One’을 라이브로 소화하는 등 멋진 무대 매너를 뽐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DJ투컷은 “어떤 분들은 1년 마다 한번씩 음반을 내는데 너무 자주 내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한다.”며 “사실 우리 음악은 어떤 시기를 정해 놓고 작업을 하는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곡을 쓰다가 그것을 녹음하는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타블로는 “마음 같아서는 2개월에 한번씩 앨범을 내고 싶다. 매번 새로운 음악으로 대중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픽하이 멤버들은 노래를 부를 때의 진지한 모습과는 상반되게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농담을 섞어가면서 이날 쇼케이스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타블로는 “개인적으로 에픽하이 전체가 참여하는 TV프로에 출연하고 싶다. 요즘 ‘1박 2일’이 인기인데 우리는 ‘무박 2일’로 2일 동안 잠자는 사람은 벌금을 내는 그런 프로를 해보고 싶다.”며 “‘무박 2일’이 약하다면 ‘무박 7일’도 가능하다 시켜만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탤런트 정려원이 참여해 눈길을 끈 타이틀곡 ‘One’의 뮤직비디오 촬영 일화를 들려달라는 취재진의 부탁에 미쓰라진은 “정려원씨가 나하고는 말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무척 슬프다.”고 서운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윤하가 피처링한 뮤지컬 듀엣곡 느낌의 ‘우산’등이 담겨있는 에픽하이의 5집 앨범 ‘Pieces, Part One’이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어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NTN 김경민 기자 /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픽하이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중심의 음반”

    에픽하이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중심의 음반”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 DJ투컷, 미쓰라진)가 17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5집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화려한 컴백 신고를 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이번 앨범은 015B나 토이 같은 성격을 가진 프로듀서 중심의 음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윤하가 피처링 한 ‘우산’이라는 곡은 뮤지컬처럼 만들기도 했다.”며 “개인적으로 에픽하이의 목소리가 필요 없을 정도의 음반을 만드는게 목표였다. “고 밝혔다. 또 “누구 목소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노래를 잘 만드는게 중요했다.”며 5집 앨범 제작에 대한 뒷 이야기를 덧붙였다. 작년 한해 4집 앨범 ‘Remapping The Human Soul’로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힙합그룹으로써 13만장이라는 이례적인 판매고를 달성한 에픽하이는 이번 5집에서도 발매전 선주문량 5만장을 달성하는 등 또 다른 히트를 예감케 하고 있다. 서울신문 NTN 김경민 기자/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픽하이, 5집 발매 쇼케이스로 17일 컴백

    에픽하이, 5집 발매 쇼케이스로 17일 컴백

    인기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 투컷츠, 미쓰라 진)가 5집 ‘pieces, part one’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작년 한 해 동안 4집 앨범 ‘Remapping The Human Soul’로 SG워너비와 음반판매 정상을 놓고 경쟁을 벌여온 에픽하이는 4집 이후 1년 3개월 만에 새 음반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특히 에픽하이의 이번 5집 앨범은 발매 전부터 선 주문 5만장을 넘어서는 등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7년 4집 앨범 ‘Remapping the Human Soul’로 13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에픽하이는 음반업계의 불황속에서도 꾸준한 음반 판매고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앨범 발매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에픽하이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너무 큰 관심과 기대가 부담된다.”면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정을 쏟은 앨범” 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5집 ‘pieces, part on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ONE’의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하며 본격적인 5집 활동에 나선다. 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김경민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모한 도전… 아름다운 낙선

    무모한 도전… 아름다운 낙선

    ■서울 강남갑 래퍼 김원종씨 “신세대 정치적 패기 보여줬다” 행복한 낙선이었다. 어차피 당선을 위해 출마한 것도 아니었다. 젊은 세대의 ‘정치적 패기’를 보여준 걸로 족하다. 서울 강남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힙합래퍼 김원종(26)씨. 비록 큰 차이로 낙선했지만 이번 선거출마는 김씨에게 소중한 경험이었다. 선거 기간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우리의 정치현실을 몸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에 잘해야지 선거 때만 보이면 뭘 해?”선거 운동을 하다 만난 한 할아버지의 말이다.1초가 아까운 시간이었지만 할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무려 20분을 할애했다.“젊은 사람이 오죽 답답했으면 나왔겠냐.”는 김씨의 얘기를 곰곰이 듣더니 할아버지는 “이해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권자들의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아요. 평소에는 백화점 쇼핑을 즐기다 선거철에만 재래시장을 찾는 후보들, 먹지도 않는 떡볶이를 집어삼키는 후보들이 얼마나 눈꼴사나운가요.” 정치불신은 어린이들에게도 깊게 자리잡고 있었다. 상담교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씨는 한 초등학생으로부터 “선생님, 그런 거(국회의원) 왜 되려고 해요? 그거 별로 안좋은 거잖아요.”라는 충고도 들었다. 그러나 김씨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젊은층의 정치불신이 심각하지만 그래도 관심은 많았어요. 젊은층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를 이렇게 만든 기성세대가 문제였죠.” 김씨는 이번 출마로 많이 성숙해졌다고 믿는다. 평소 ‘욕 잘하는(?) 래퍼’에서 ‘의식있는 젊은이’로 거듭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씨는 “글쎄요.”라며 그저 웃기만 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서울 종로 레즈비언 최현숙씨 “소수자의 도전 희망을 봤어요” “끝이요?이제 시작인걸요. 모든 소수자들을 위한 정치적 도전은 계속될 겁니다.”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소수자들을 위한 기치를 내건 것만으로도 성공이었다. 소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소중한 한 표를 얻는 기분이었다. 서울 종로에서 진보신당 후보로 출마한 성적(性的) 소수자 최현숙(51·여)씨. 최씨는 ‘최초의 레즈비언 후보’로 숱한 화재를 뿌렸지만 예상대로 낙선했다. 그러나 후회하지 않는다. 무모했지만 아름다운 도전이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테러를 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했어요. 그러나 유권자의 반응은 너무 좋았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걱정했던 초심이 부끄러웠다. 유권자들은 명함에 적혀 있는 최씨의 휴대전화로 수백건의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성적 소수자를 비하하는 문자메시지는 거의 없었다. 노점상 아주머니들은 음료수와 김밥도 넉넉히 챙겨줬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네티즌 반응. 물론 반대 여론이 대세였지만 예전과 같은 감정적인 대응은 많이 사라졌다.“예전엔 ‘비정상인’이라며 공격하는 악플(악성댓글)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성적 소수자가 대표성이 있는가.’,‘정치적 역량은 검증이 된 것인가.’와 같은 댓글이 많아요. 이런 비판은 정말 달게 느껴집니다.” 최씨의 정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수많은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성적 소수자뿐 아니라 다른 소수자들, 더 나아가 서민들을 위해 일하는 제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Seoul in ] 풍납캠프 영어집중학습훈련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집중학습프로그램’을 연다.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1일 프로그램으로 매직, 도서관, 힙합, 과학, 방송 등 다양한 강좌로 구성했다.5일 세륜초교를 시작으로 버들초교(6일), 가락초교(12일) 등 25개교 5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지원과 410-3463∼6.
  • 가수 송백경,’안티팬’ 신상폭로 물의

    가수 송백경,’안티팬’ 신상폭로 물의

    힙합그룹 ‘무가당’ 멤버인 가수 송백경(29)이 자신을 비난한 네티즌의 신상을 공개해 물의를 빚고있다. 최근 송씨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명박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편지에는 “나는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에게 투표해 대통령이 되는데 힘을 보탰다.”는 내용과 “대한민국을 문화관광대국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는 부탁이 담겨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송씨에게 “이명박 뽑고 자랑이라니….한심하다.개념 좀 챙겨라.”는 비난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사건의 시작이었다. 송씨는 지난 31일 미니홈피에 “(이 네티즌은)싸구려 의견이나 늘어놓는다.”,“너야말로 나라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등 불편한 심기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어 “모두 (이 네티즌에게)‘잘살아라 꿋꿋하게’라고 외쳐주자.”라며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의 이름과 미니홈피 주소를 공개했다. 이 글을 본 송씨의 팬들로 인해 해당 네티즌의 미니홈피에는 항의글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일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돼 1일 현재 각 포털사이트에 ‘송백경’,‘송백경 미니홈피’ 등 관련 단어가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송씨의 미니홈피는 이날 하루 2만명이 넘는 방문자로 바글거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화나도 실명과 미니홈피 주소를 공개한 것은 지나치다.”,“개인을 온라인상에서 매장하려 하는가.”라며 송씨의 비이성적인 대응을 비난하고 있다. 송씨는 사태가 심상찮게 돌아가자 1일 오전 “짧은 생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뉘우치고 있다.실명이 밝혀진 네티즌에게 사과한다.”라는 글을 올리고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30일부터 선유도 공원 나비축제

    4월에 ‘선유도 나비’,5월에는 ‘서래섬 유채꽃’,6월엔 ‘강변 음악’…. 한강 곳곳에서 축제가 시작된다. 28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일관성 없이 진행한 한강변 축제를 계절과 장소별 테마 축제로 연다.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영등포구 양화동 선유도 공원에서 봄 축제인‘나비축제’가 열린다. 세계 각지의 희귀나비 70여종을 전시하고, 나비정원·곤충 동화책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체험 행사 참가는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hangangfest.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유채꽃이 만발한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에서는 5월10일부터 이틀 동안 ‘유채꽃 축제’를 갖는다.환경 관련 작품전과 퍼포먼스 공연도 진행한다. 여름에는 한강에서 음악과 댄스,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6월14일과 25일에 성동구·광진구의 뚝섬 한강공원 청담대교 아래에서 록과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가 어우러진 ‘강변 카페 페스티벌’을 열고,8월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번지점프와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한강사랑 레포츠 축제’를 마련했다. 가을에는 10월11일 선유도공원에서 ‘한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겨울에는 12월말에 여의도와 뚝섬에 눈썰매장을 개장하는 것을 포함해 눈과 얼음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 한강에서 열리는 행사는 4계절 축제로 확대하고,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인기 여가수 되려면 일렉트로니카 하라?

    인기 여가수 되려면 일렉트로니카 하라?

    상반기 가요계에 여가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성 4인조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일렉트로니카 스타일의 댄스곡 ‘L.O.V.E’로 각 차트를 석권하더니 두 명의 멤버를 새롭게 보강한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이 그 뒤를 이어받았다. 한동안 남성 댄스가수와 아이돌그룹의 그늘에 묻혀 제대로 기를 펴지 못하던 여성가수들은 지난해 초 아이비와 이효리, 서인영 등 여성가수들이 대거 컴백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여성 아이돌그룹의 전성기까기 이끌었다. 특히 올해 다시 시작되고 있는 여가수 전성시대의 특징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일렉트로니카 장르라는 음악적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일명 ‘전자음악’이라고도 불리는 일렉트로니카 음악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리듬으로 다소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테크노·트랜스·하우스 음악이 이 장르에 속하며, 국내에선 클래지콰이가 대중적인 인기를 주도했다. 현재 가요계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쥬얼리의 ‘원모어타임’은 이탈리아 가수 인-그리드(In-grid)의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중독성 높은 후렴구, 일명 ‘ET’춤으로 불리는 독특한 안무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앞으로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기반으로 한 여성 보컬들의 인기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3년만에 4집 앨범 ‘컴포트’(Comfort)를 내고 컴백한 가수 거미는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유로댄스곡 ‘미안해요’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빅뱅의 멤버 T.O.P가 랩 피처링을 한 이 곡은 한층 편안해진 거미의 보컬과 반복되는 후렴구가 인상적으로, 온라인 차트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거미와 한솥밥을 먹다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렉시도 24일 일렉트로닉 힙합음악을 중심으로 한 4집 앨범 ‘the LEXY’를 내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서 직접 프로듀서와 디렉터로 활약한 렉시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힙합을 비롯해 유로 댄스풍의 힙합 등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중음악 평론가 박은석씨는 “현재 한국의 인기가요들은 일본과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하우스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서 “반복적인 하우스 리듬에 감각적인 분위기와 스타일로 승부하다보니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여성보컬들과의 결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이적, 한국대중음악상 4관왕

    가수 이적(34)이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기록했다.5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적의 3집 `나무로 만든 노래´가 `올해의 음반´`최우수 팝(음반)´, 타이틀곡 `다행이다´가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노래)´상을 차지했다. 또 `올해의 신인´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팝부문 상을 받은 윤하,`최우수 알앤비&솔´ 음반과 노래상을 수상한 윤미래,`최우수 힙합´ 음반과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힙합 부문상을 거머쥔 에픽 하이 등이 2관왕 수상자가 됐다.
  • 언노운 피플의 뮤비 ‘필립말로우의 잃어버린 소녀 pt.1’

    9년간의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뒤로하고 메이저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실력파 힙합듀오 언노운 피플(Unknown Peopl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00% 풀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 된 이번 ‘필립말로우의 잃어버린 소녀 pt.1’은 제작비만 3억원이 들었으며, 로토스코핑(rotoscoping: 실사동영상과 애니메이션을 조합해 하나의 필름안에 합성하는 방법)과 2D 애니메이션 기법을 혼용하여 언노운 피플의 세세한 움직임 하나까지 전부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브스, 전세계 휩쓸 문화에 ‘K-POP’ 선정

    포브스, 전세계 휩쓸 문화에 ‘K-POP’ 선정

    2008년 현재 전세계 각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중문화에는 무엇이 있을까?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1월 9일자)는 세계를 휩쓸고 있는 ‘트렌드 20’(20 Trends Sweeping The Globe)을 소개, 향후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게 될 문화 아이콘을 선별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트렌드에는 아시아에서 수년동안 한류(韓流)를 이끌어온 K-POP이 선정됐다. 지금껏 서양인들의 취향에 맞는 소위 ‘보이 밴드’(boy band)가 주류였다면 K-POP의 등장으로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는 것. 포브스는 “마침내 ‘행운을 만난’(catching a break) 인디밴드들과 라틴스타일의 음악을 힙합에 접목시킨 은지원과 같은 가수들이 그 예일 것”이라며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비(Rain)도 그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볼리우드 에어로빅(Bollywood aerobics)으로 잘 알려져있는 인도 춤과 10대 들의 지지를 받고있는 ‘파쿠르’(Parkour·고층 건물을 맨손으로 오르는 익스트림 스포츠)도 선정되었다. 포브스는 “인도 고유의 춤동작과 서양식 몸놀림이 섞인 볼리우드 스타일의 춤이 미국·영국 전역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파쿠르 또한 ‘007 카지로 로얄’· 마돈나의 뮤직비디오 등 수많은 미디어에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를 휩쓸고 있는 트렌드 20선 ▶ K-POP ▶볼리우드 에어로빅 ▶파쿠르 ▶미야치(myachi) 장난감 갖고 놀기: 손바닥 크기만한 천 안에 모래가 들어가 있는 자루로 높게 던진 미야치를 손바닥이 아닌 손등과 팔꿈치로만 받는 놀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등과 같은 온라인게임으로 인맥 넓히기 ▶멕시코 레슬링 ‘루차 리브레’(Luch Libre) ▶온라인을 통한 예술작품 활동(Collect Online Art) ▶예술작품이 된 장난감 ‘어번 비닐 토이’(Urban Vinyl Toy) ▶온라인을 통한 심리분석 ▶온라인 세상에서 자신만의 라디오 방송국 만들기 ▶일본 애니메이션 그리기 ▶루이 뷔통(Louis Vuitton)핸드백에 그려진 알록달록한 색깔의 문양 ▶바게트 빵에 향채소를 넣은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banh mi) ▶저명인사나 스타의 육성이 담긴 휴대전화 벨소리▶여러개의 곡을 하나의 곡처럼 연주하는 ‘매시업’(Mash Up) 음악 ▶패션의 첨단도시 일본 도쿄의 하라주쿠 거리 ▶오래된 IT 상품 수집하기 ▶휴대폰으로 전화한 후 상대방이 받기 전에 끊는 ‘호출기 통화’ 방식 ▶만화책 ‘The 99’▶식재료의 질감과 조직을 과학적으로 창조하는 ‘분자(Molecular) 요리’ 사진=포브스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07일 TV 하이라이트]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내 마음 별과 같이’의 현철,‘비 내리는 영동교’‘신사동 그 사람’의 주현미,‘자옥아’의 박상철,‘럭키’의 박주희,‘가슴 아프게’의 남진,‘동숙의 노래’‘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의 문주란 등이 마련하는 빅 스타 초특급 무대. 새해맞이 별들의 대향연장으로 꾸민다.   ●다큐 인(EBS 오후 7시45분)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사고로 태안 앞바다는 검은 기름으로 뒤덮였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다름 아닌 환경운동가들. 다각도로 방제방법을 연구하고 정부의 잘못된 방제방법을 지적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기름때를 걷어내는 작업도 한다. 녹색연합 환경운동가들의 치열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브라질 빈민가에서 작은 콘서트가 열렸다. 힙합에서 비발디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가 연주된다.95년 생긴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음악 학교에서 현재 15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을 배운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더 이상 거리를 방황하지 않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게 됐다.   ●이산(MBC 오후 9시55분) 송연이 청국 예부사에 가도록 천거한 사람이 홍봉한 대감임을 알게 된 산은 혜빈에게 그 연유를 묻는다. 혜빈은 세손과 남다른 인연이 있음을 알게 된 후 화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 준 것이라고 대답한다. 송연이 기꺼이 그 제의를 받아들였다는 혜빈의 말에 산은 왠지 섭섭한 마음이 든다.   ●왕과 나(SBS 오후 9시55분) 처선은 성종에게 법도를 어겨가며 어우동을 만난다면 왕실과 조정, 백성들까지 어명을 듣지 않을 것이라며 힘주어 말한다. 이에 성종은 그러겠다고 하면서도 어우동이 준 시구가 적힌 비단수건을 보고는 한숨을 내쉰다. 한편 중전은 처선이 중전을 지키겠다는 약속 때문에 내시가 되었다는 말을 생각하는데….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MIT 학·석사를 만점으로 조기졸업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MS와 구글 등 세계적 기업의 고액연봉을 마다한 채 병역의무를 위해 귀국한 김지원.MIT 학부시절의 이야기와 미 최고 엘리트 사교모임 ‘파이 베타 카파 클럽’에 뽑힌 사연 등을 통해 그의 성공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 [추락하는 만화산업] “100만부 팔아도 가스비도 못내요”

    “100만부를 팔았던 제가 우리집 가스비를 못낸다면 믿겠습니까. 언젠가는 다시 빛을 볼 것으로 알고 일하지만 답답한 마음이 풀리지 않네요.” ‘힙합’으로 국내 출판 만화계에 마지막 ‘밀리언셀러’로 남은 만화가 김수용(36)씨.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작업실에서 만난 그는 이미 스타 만화가라는 어깨의 짐을 덜어버린 듯 홀가분해 보였다. ●정당한 고료 받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절실 “우리 주변에는 불과 3000부를 찍는 만화가도 있어요. 작품을 만들어봤자 팔려나갈 필드도 없어 만화가가 뛰어다니고, 저작권 소송도 변호사를 직접 사서 합니다. 만화 시장은 분명히 살아있는데 단행본을 빼면 제대로 된 매체가 없으니 작가들의 설 땅은 사라질 수밖에 없죠. 정부에 고료를 맞춰 달라고 얘기하지는 못하지만, 정당한 고료를 받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외치고 싶어요.”97년 IMF 당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만화방과 대여점은 그에게 애증의 대상이 됐다. 예전에는 2000여곳에 불과한 대여점에 한 번 만화책을 갖다 줄 때마다 만화가들이 직장인 한달 월급도 손에 쥘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그나마 요즘은 그런 만화방조차 사라지고 있으니 더욱 우울할 수밖에 없다. “한 해에 5억원도 안 되는 돈이 만화계에 지원된다는 사실은 잘 모를 거예요. 그것도 신인 공모전에만 지원되니 업계의 창작 지원금은 사실상 ‘0원’이나 마찬가지죠. 문화 관계 기관들이 뭘 한다고는 하는데 현실로 느껴지지 않아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법률 문제 만이라도 정부가 대행해줄 수 있다면 감지덕지할 것 같아요.” 같은 작업실에서 만화가 지망생들에게 강의를 끝낸 중견 만화가 권가야(42)씨도 한 마디 거들었다.“만화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있는 한 폭삭 무너지지는 않겠죠. 한국 영화가 어느 정도 기본이 다져졌듯이 만화도 뿌리만 잘 내려주면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정부가 뿌리에 물을 줄 만큼 여력이 안 된다면 연구라도 해서 왜 뿌리가 내리지 않는지 그 답이라도 제시해야 합니다.” ●스타급 외에는 생활고 허덕 만화가들의 생활고는 비단 출판 만화업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일부 스타 작가를 제외하면 온라인 연재 작가의 고료는 많아야 오프라인 작가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 심지어 회당 8만원 정도의 고료를 받고 생활하는 만화가조차 무료로 만화를 게재하는 만화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일 뿐이다. ‘마음의 소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조석(25)씨. 그는 온라인 만화 업계에 대해 “(원고료가) 100이 아니면 0인 비정한 세계”라고 토로했다.“온라인 만화 시장이 결코 만만하지 않아요. 기업들은 무료로 광고용 만화를 그려달라고 하고 온라인 만화가를 전문가로 취급조차 하지 않아요. 저는 그나마 포털 사이트에서 데뷔할 때 고료를 받고 시작했지만 돈 한푼 받지 못하고 일하는 형들도 많아요.” 그는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 만화가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창작 기반을 만들어주는 일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클럽데이+사운드데이 합친 이유는

    홍대 클럽문화를 이끌어온 ‘클럽데이’와 ‘사운드데이’가 12월부터 합쳐졌다. 클럽데이와 사운드데이는 하룻밤 1만5000원짜리 티켓 하나로 여기에 참여하는 클럽을 마음껏 드나들 수 있는 일종의 축제행사. 클럽데이는 2001년 3월부터 시작됐으며 매월 넷째주 금요일밤 13개의 클럽을 개방한다. 사운드데이는 2004월 4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 9개 클럽에서 열려왔다. 클럽데이에는 매번 1만여명, 사운드데이에는 2000명 정도가 모인다. 댄스와 힙합 위주의 클럽으로 구성된 클럽데이는 대중적 클럽문화의 상징. 재즈, 일렉트로닉 등 특성화된 장르의 라이브를 내세우는 사운드데이는 마니아들의 공간이 돼 왔다. 서로 다른 성격의 두 행사가 합쳐진 이유는 뭘까. 첫째는 인디밴드의 성장에 한계가 왔기 때문이다.1990년대 후반부터 인디음악의 산실이 된 홍대.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시장이 크지 못했고 음악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무대가 다양하게 변화·성장하지 못했다. 그간 사운드데이에는 1000여개의 밴드가 무대에 섰고 매달 12∼13개팀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그러나 양적인 팽창은 이뤄졌어도 질적인 팽창은 제자리 걸음이라는 게 중론이다. 둘째는 클럽데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이다. 클럽데이는 그간 마약·폭행 등 외국인 범죄, 선정적인 성격 등이 부각됐다. 궁극적인 이유는 진정한 인디 시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일본의 시부야계 음악(단순하고 반복적인 기계적 성격이 강한 음악)이 그 모델이다. 클럽문화협회 이승환 기획팀장은 “1970∼80년대 일본의 시부야에 클럽들이 번성하며 신진 밴드가 나와 하나의 진정한 인디 시장을 이룬 것처럼 우리도 일반 대중음악 시장뿐 아니라 새로운 음악 조류를 만들어 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댄스와 라이브라는 이질적인 음악 문화와 양분화된 관객들이 쉽게 융합될지는 미지수다. 음악평론가 김작가씨는 “시장 전체 크기가 커지면서 경제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클럽데이의 질적 저하를 막고 소수 장르 음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의 사운드데이의 긍정적 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흑인청년, 조용필 노래로 日엔카 가수 데뷔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주 출신의 한 흑인 청년이 일본에서 엔카(演歌)가수로 음반데뷔를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26살의 청년 ‘제로’(ジェロ). 일본인 친할머니를 둔 덕에 어렸을적부터 엔카를 접할 수 있었던 그는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엔카를 부르기 시작했다. 지난 24일에는 니혼TV의 방송프로그램 ‘미래보도2007·닛뽄·신히어로전설’(未来報道2007・ニッポン・新HERO伝説)에 힙합스타일로 출연, 신인가수 신고식을 치뤘다. 그러나 그는 곧 일본에서 크게 히트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釜山港へ帰れ)를 일본어로 부르기 시작했으며 웬만한 엔카가수보다 완벽한 손동작과 표정으로 열창해 출연진과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제로의 가창력과 엔카 실력을 극찬한 소감평이 끊이지 않아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로의 공식데뷔는 내년 2월이며 그의 등장으로 일본내 엔카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말 볼 만한 콘서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기는데 콘서트 장만 한 곳이 또 있을까. 특히 최근엔 무대장치와 음향에 공들이며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컨셉트의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는 가수들이 늘어났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가볼 만한 연말 콘서트를 소개한다. 친구나 직장동료들과 한해의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흥겨운 분위기에 볼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좋다. 우선 매공연마다 깜짝쇼로 유명한 김장훈은 21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김장훈 원맨쇼’로 관람객을 만난다. 특히 정시 시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연 도입부에 소개되는 2곡의 음향과 특수효과에만 무려 2억원을 투입할 예정.6년만에 컴백한 박진영도 31일 밤 11시 같은 장소에서 ‘나쁜파티’라는 제목의 공연에서 히트곡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힙합이나 R&B 등의 장르를 선호한다면, 양동근과 BMK의 크리스마스 합동 공연인 ‘Talk Play Sing’(24일 밤 12시 워커힐호텔 가야금홀)이나 3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DJ.DOC 순결한 콘서트’도 가볼 만하다. 연말의 로맨틱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발라드 가수들의 공연이 제격이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성시경과 이소라의 기획공연 ‘센티멘탈 시티’(22∼2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이 공연은 두시간 이상 별도의 멘트없이 노래로만 사랑하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다. 4집 앨범 타이틀곡 ‘배반’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여성 4인조 R&B그룹 빅마마도 21일부터 울산 인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장미빛 인생’이란 제목의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선 시원스런 가창력뿐 아니라 경쾌한 입담으로 관객과의 거리를 좁힐 예정. 또한 이현우도 23일과 24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재즈바를 무대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콘서트 ‘He Story’를 연다. 이 밖에도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4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25일에는 SG워너비, 휘성,MtoM,FT아일랜드 등이 대거 출연하는 BIG4콘서트가 열린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히트곡을 가진 가수나 개그맨 쇼를 눈여겨 볼 만하다. 올해 16개 도시 70여회를 매진시키며 소극장 공연 돌풍을 일으킨 이문세는 24일까지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이문세 앵콜 동창회-함께 부르는 음악회’를 연다. 22일부터 24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9집 발매기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여는 이승철은 한국 최초의 콘서트 5.1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개그 듀오 컬투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컬투의 미친 크리스마쑈’를 통해 개그와 노래, 뮤지컬 성격을 살린 토크 콘서트로 승부한다. 좋은콘서트의 최성욱 대표는 “요즘은 연말을 흥청망청 보내기보다 함께 공연을 보는 등 뭔가 의미있고, 기억에 남는 행사를 즐기는 관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때문에 무조건 연인 대상의 공연보다는 가족과 친구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컨셉트의 공연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MKMF’ vs ‘AMA’ 시상식 극과 극 모습

    ‘MKMF’ vs ‘AMA’ 시상식 극과 극 모습

    2007년 ‘엠넷-케이엠 뮤직 페스티발’(Mnet Km Music Festival: 이하 MKMF)과 제 35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가 각각 17일과 19일 이틀 간격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하지만 MKMF와 AMA는 여러 부문에서 차이점을 드러냈다. 시상부문에서 참가자 규모까지 극과 극의 모습을 달렸다.물론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인 MKMF와 35년 전통의 AMA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지 모른다. 역사와 전통에서 뒤쳐지는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 지난 17일 MKMF가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은 19일 AMA가 보여준 성숙한 모습과 오버랩되는 게 사실이다. 시상식 수준 뿐 아니라 참가자 자세까지 완패였다. 스포츠서울닷컴에서 2007 MKMF와 35회 AMA를 비교했다. △ 수상부문과 △ 선정기준, △ 참가자 자세 등 3가지 부문이 극과 극이었다. ◆ 31개 부문 수상남발 VS 장르별 최고가수 선정 올해 MKMF는 총 31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그 중 ‘신인상’과 ‘그룹상’이 6개 부문을 차지했다. 신인상은 솔로, 남자그룹, 여자그룹으로 나뉘었고, ‘그룹상’은 남자그룹, 여자그룹, 혼성그룹으로 갈라졌다. 이 외에도 해외 시청자상, 엠넷닷컴상, 네티즌 인기상, 모바일 인기상 등 4개 부문에 걸친 시상이 이루어졌다. AMA는 총 21개 부문을 통해 올해의 가수를 선정한다. 주목할 점은 철저한 장르별 시상이라는 것이다. 대중음악을 팝/록, 컨츄리, 소울/R&B, 힙합, 얼터너티브, 라틴 등의 장르로 나눠 그 안에서 남자가수, 여자가수, 인기앨범 등을 뽑는다. 여기에 인터내셔널 스타상 등이 ‘양념’으로 추가되기도 한다. 올해는 비욘세가 인터내셔널 스타상을 받았다. AMA는 그렇게 전통적으로 21개 부문에 걸친 시상을 한다.MKMF 31개나 되는 상을 남발한다면 AMA는 전통적으로 21개 부문을 지켜왔다. 게다가 수상기준에도 큰 차이가 있다. MKMF가 수상자를 ‘성별’로 구분한다면, AMA는 ‘장르별’로 나눈다. 예를 들어 MKMF가 ‘그룹가수’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남자그룹’, ‘여자그룹’, ‘혼성그룹’상을 수여하는 반면, AMA는 ‘힙합’이나 ‘R&B’ 등의 장르를 기반으로 ‘남자가수’, ‘여자가수’, ‘인기앨범’의 주인공을 선정한다. ◆ 불분명한 선정위원 VS 1만 5,000명 투표인단가수들의 불참으로 얼룩진 2007 MKMF. 그 이면에는 공정성 시비가 있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수상자는 시청자 투표(20%), 전문 심사위원(20%), 리서치(20%), 음원판매(20%), 음반판매(10%), 선정위원회(10%) 등을 조합해 선정한다. 하지만 기준이 애매모호해 정확한 집계가 곤란한 게 사실이다. 게다가 리서치 대상이나 선정위원회 구성도 불분명하다. AMA 시상은 전적으로 팬들의 투표에 의지한다. 지역,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한 1만 5,000명의 투표인단이 음반관련 데이터가 기록된 용지에 투표를 하는 방식이다. AMA는 각 카테고리별 상위 득점자 3명을 후보로 올려놓고, 시상식날 최종 1명을 발표한다. 물론 투표인단 선정도 까다롭다. AMA 측은 ‘1년에 몇개의 음반을 사는지’, ‘주로 어떤 음악을 듣는지’를 참고해 1만 5,000명의 투표인단을 선정한다. 물론 MKMF와 AMA는 그래미상처럼 권위를 지향하는 시상식은 아니다. 둘 다 상업성에 기반을 둔다. 하지만 AMA의 상업성은 MKMF의 것과 본질적으로 다르다. AMA의 경우 선정의 공정성 덕분에 수상결과가 앨범판매로 연결된다. AMA 이후 美 음반시장이 활기를 띄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MKMF는 기획시상을 통해 일부 스타와의 관계를 다질 뿐이다. 국내 가요계의 전반적인 발전에는 무관심하다. ◆ 스타만을 위한 축제 VS 가수를 위한 축제19일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AMA. 신인가수 크리스 도트리부터 백전노장 셀린 디옹까지 약 50여명의 가수들이 레드카펫을 메웠다. 제 35회 AMA는 그야말로 ‘팬들을 위한’, ‘가수들에 의한’, ‘음악인의’ 축제였다. 수많은 가수들은 수상여부에 상관없이 자리를 끝까지 지켰고, 수많은 팬들은 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그렇게 모두가 축제를 즐겼다. 지난 1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KMF. 국내 최고 규모를 자처했지만 가수들의 참석률은 저조했다. 수상자 명단에 이름이 없으면 당연히(?) 참석을 거부했다. 수상자 명단에 이름이 있어도 수상여부가 불투명하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짜고치는 고스톱 판에 들러리를 설 필요가 있냐”며 불참이유를 대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분명 가수들의 짧은 생각이다. 성숙하지 못한 자세다. 시상식은 가수를 위한 축제인 동시에 팬들을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상을 받고 안받고는 중요하지 않다. 가수와 팬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기면 그만이다. 엉뚱한 ‘수상부문’ 보다 이상한 ‘선정기준’ 보다 이기적인 ‘가수들의 자세’가 더 아쉬웠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임근호기자<사진설명=MKMF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슈퍼주니어(왼쪽), AMA에서 인터내셔널 스타상을 받은 비욘세(오른쪽)>@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로운 소리 개척해 남기고 싶은 마음 여전”

    “새로운 소리 개척해 남기고 싶은 마음 여전”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1970,80년대 클럽, 다방 등 이른바 ‘업소’들이 문을 닫을 때면 어김없이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또 만나요’라는 이 곡의 원작자는 가수 겸 작곡가 오세은(59). 이제 예순을 바라보는 그가 여섯번째 앨범 ‘더 블루스’를 냈다. 정규앨범으로는 20년 만이다.“사람들을 만나면 그 노래가 애국가 다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많이 아는 노래라고 하더군요.” 오씨는 곡을 위해서라면 소음까지도 허투루 듣지 않는 철저한 자세로 자신의 음악인생을 일궈왔다. 그런 그가 지난 여름부터 ‘머리를 싸매고 펄쩍펄쩍 뛰면서’ 만들었다는 새 앨범. 이번 음반에는 사진작가 김중만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바이올리니스트인 김영준 시립대 교수 등이 힘을 모았다. 1966년 성균관대 법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그는 미8군 무대에 서며 음악을 시작했다. 첫 앨범은 1972년 발표했다. 포크와 록, 블루스에서 가지를 뻗어나간 그의 음악은 1975년 국악과 접목되면서 ‘대중은 몰라줘도 마니아는 인정하는’ 걸작으로 인정받게 된다. 사전검열이 기승을 부리던 70년대 나온 1∼3집은 희귀음반이 됐다.‘고아’를 수록한 3집은 비탄조라 사회불신을 조장한다며 판매금지처분을 당했다. 지금은 200만∼300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구하기 힘든 음반이 됐다. 그러나 앨범을 다시 낼 생각은 없다.“저는 원래 미래지향적이고 낙관적이라 옛날 얘기 하는 것은 싫어해요. 저도 지금은 그때와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지금 저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죠.” 이번 음반에 실린 곡의 가사를 쓰며 그는 한 글자도 자유롭지 못했던 70년대를 생각했다.“혜택이 아니라 은혜를 받으며 음악을 하는 요즘 후배들을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당시에는 ‘오늘은 아침에 눈을 떴다.’고 쓰면 왜 눈을 떴냐고 따졌으니까요. 창작하는 사람들은 그런 환경이면 다 포기를 하게 되죠.” 그는 더 이상 시대와 타협을 못할 것 같았다. 이후 4∼5년간 그는 설악산으로 들어갔다. 음악활동도 연주곡 중심으로 틀었다. 오씨는 요즘도 하루에 서너시간씩 기타를 친다. 연습을 하루라도 거르면 손이 굳고 불안하다고 한다. 국악가요, 기타산조와 같은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고 힙합 가수 드렁큰 타이거 등 젊은 음악인들과도 물길을 트고 있다.“블루스를 하는 노장그룹 ‘이글스’ 앨범이 요즘 판매순위 1위라죠. 외국은 60,70대 이상의 음악인들이 꾸준히 음반도 내고 여러 장르에 팬층이 골고루 퍼져 있어요. 대중음악은 그 시대에 따라 뜨고 지는 거니 인기에 대한 아쉬움은 없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소리를 개척해 남기고 싶은 마음은 여전해요.”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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