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힙합
    2025-08-29
    검색기록 지우기
  • 소속사
    2025-08-29
    검색기록 지우기
  • 폭행
    2025-08-29
    검색기록 지우기
  • 홍준표
    2025-08-29
    검색기록 지우기
  • 투표
    2025-08-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31
  • 가사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신체부위는?

    노래 가사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신체부위는 어디일까? 비주얼 아티스트 페르난다 비에가와 마틴 와튼버그가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미국 IT매체 와이어드는 “이들이 1만 여곡이 넘는 노래 가사 속 신체 부위를 분석했다.”며 “작품이름은 ‘Listen’”이라고 25일 보도했다. 그래픽을 이용해 많이 등장한 신체부위 순으로 나열된 이 작품을 보면 어떤 장르에 어느 신체부위가 가장 많이 언급됐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작가는 “‘Listen’은 언어와 몸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래 가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신체부위는 ‘눈’이었다. 눈은 록, 재즈, 컨트리, 일렉트로니카 등 8개의 장르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언급됐다.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신체부위는 ‘손’ 으로 느린 박자의 블루스 장르와 ‘신의 손’이나 ‘기도하는 손’ 으로 자주 등장하는 가스펠 장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가장 눈에 띄는 신체부위는 힙합 장르의 ‘엉덩이’였다. 힙합 장르는 다른 장르에 비해 신체부위 자체가 가사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데 힙합 노래의 23.64%가 ‘엉덩이’라는 가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사에 신체부위에 대한 언급이 가장 적은 장르는 가스펠이었다. 한편 비에가와 와튼버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 미술관과 런던 현대미술연구소, 뉴욕 휘트니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행·레저 단신]

    ●맥주 한 잔은 공짜 에버랜드는 18∼29일 평일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는 고객 모두에게 맥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어린이에게는 맥주 대신 음료가 제공된다. ●캠퍼스 개강파티 롯데월드는 20일∼9월30일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입장료를 30% 할인한다. 힙합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62회 알로하 페스티벌 하와이 최대 축제인 알로하 페스티벌이 오는 9월1일 시작돼 5주간 하와이 전역에서 펼쳐진다.62년 역사의 알로하 페스티벌은 태평양은 물론 동서양을 아우르는 대형 축제다. ●호텔·리조트 늦여름 패키지 ▲한화리조트는 설악과 제주 등 전국 6개 리조트에서 ‘늦여름 특별 패키지’를 진행한다. 영업장별로 차등 할인요금을 적용했다.8월 말까지.1588-2299. ▲대명리조트는 대학생 균일가 할인 행사를 벌인다.18일∼9월5일 단계적으로 1만 5000원∼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성우리조트는 홈페이지(www.hdsungwoo.co.kr)에 지경리 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무료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은 25∼31일 판매되는 서머패키지 3종 이용 고객 중 2박 이상 숙박할 경우 겨울방학 기간 내 제주신라 1박 숙박권을 증정하는 ‘2+1이벤트’를 선보인다.32만∼45만원.1588-1142.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은 17일까지는 19만원부터,31일까지는 16만원부터 시작되는 두 가지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디럭스 객실 1박과 야외수영장, 노천온천, 피트니스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051)749-2111∼3. ▲힐튼 남해 골프&스파리조트는 ‘스튜디오 스위트’ 1박,‘브리즈’에서의 3코스 디너,‘더스파’ 무료 입장, 조식 등이 제공되는 커플 패키지를 선보였다.30만 8000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055)860-0100. ●산토리니 무료여행 기회! 그리스관광청은 한글 홈페이지(www.visitgreece.kr) 오픈을 기념해 25일∼9월21일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벌인다. 무료 여행권, 숙박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다. ●유럽·중동 90만원 반짝세일 에미리트 항공은 21∼24일 홈페이지(emirates.com/kr)를 통해 항공권 구매시 9월 한 달간 두바이, 중동, 유럽 왕복 항공권을 90만원(세금제외)에 제공한다.
  • 서태지, 메탈리카ㆍ잉베이맘스틴 넘을 수 있을까?

    서태지, 메탈리카ㆍ잉베이맘스틴 넘을 수 있을까?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ETPFEST 2008’에 이어 국내 최초, 최대, 최고의 공연으로 팬들을 다시 만난다. 서태지는 오는 9월 27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이하 서태지 심포니)를 개최, 영국의 클래식 거장 톨가 카쉬프가 이끄는 대형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펼친다. 이미 해외에서는 세계적 기타리스트 잉베이 맘스틴이 1999년 체코 오케스트라와 2000년도 일본 투어 중 일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으며, 세계적인 메탈 그룹 메탈리카가 1999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장르를 뛰어넘은 협연을 펼쳐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일본의 전설적인 록 그룹 엑스저팬(X-Japan) 또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아니지만 클래식 음반을 선보였으며, 그 외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음악의 근원인 클래식과의 만남을 시도했다. 이번 ‘서태지 심포니’의 경우 서태지는 물론 국내에서는 첫 시도되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로 한국 공연 역사에 새 획을 그을 전망이다. 1992년 데뷔 후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인 서태지는 데뷔곡 ‘난 알아요’에서는 메탈과 힙합을 접목했으며, ‘하여가’에서는 국악과의 만남을 시도했다. 그 외에도 3집 수록곡 ‘영원’, 7집 수록곡 ‘제로’또한 클래식이 접목된 스튜디오 음반을 선보인 적이 있다. 하지만 ‘서태지 심포니’자체는 이런 스튜디오 음반과는 다른 라이브 무대이기에 다른 양상을 띌 수도 있다. 서태지에게 요구 되는 것은 라이브에서의 안정성과 철저한 준비다. 잉베이 맘스틴, 메탈리카 모두 매년 전 세계를 돌면서 수십 회의 대형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로 연주력 면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난 15일 ‘ETPFEST’당시 서태지는 자신의 앞과 뒤에 오른 더 유즈드, 마릴린 맨슨과 비교했을 때 라이브의 안정성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음향적인 면에서도 노이즈가 섞이는 등 서태지 자체의 공연을 놓고 본다면 기대치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리고 서태지 본인은 ‘서태지 심포니’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가져야 한다. 기존 해외 아티스트들의 경우 심포니 공연 자체는 섞일래야 섞일 수가 없던 메탈과 클래식의 접목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그 자체가 새로운 시도였다. 하지만 세계적인 록 거장들이 이미 10년 앞서간 심포니 공연에서 2008년에 서태지가 갖는 심포니 공연 자체는 더 나은 무엇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단순히 최고, 최대, 최초라는 것은 이미 국내에만 국한 되는 것으로 인터넷의 보급과 해외 공연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현실에 높아질 데로 높아진 대중의 눈높이는 기존 심포니 공연과는 다른 철저한 기획과 수준 높은 연주만이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서태지 심포니’는 국내 공연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대형 공연이다.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서태지가 영국의 클래식 거장 톨가 카쉬프와 협연을 갖는 자체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일 오후 9시 27분 티켓 오픈은 시작된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서태지 심포니’에서 서태지는 잉베이 맘스틴, 메탈리카가 가졌던 심포니 공연을 넘어야 할 것이며 그 몫은 서태지에게 달렸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영 황제’ 펠프스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

    ‘펠피쉬’‘인간어류’란 별명으로 사랑을 받으며 신기록을 양산하고 있는 베이징 올림픽 8관왕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3·미국)에 대해 미처 몰랐던 8가지 사실이 중국의 한 언론에 보도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18일 보도에서 펠프스가 경기 때마다 다른 수영복을 입으며,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와도 라이벌 의식 때문에 수영얘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다음은 신화통신이 전한 펠프스에 대해 일반인이 전혀 몰랐던 8가지 사실. 1.그는 수영모를 두개 쓴다. 펠프스처럼 수영모를 두개 쓰는 수영선수들은 많다.머리 모양을 최대한 부드럽게 곡선으로 만들어 물 속에서 좀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가장 친한 친구는 라이언 로흐티가 아니라 에릭 벤드트. 베이징 올림픽 200m 배영에서 금메달을 딴 로흐티와 펠프스는 친구이며 음악,여자,삶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지만 수영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나누지 않는다고 한다.둘이 너무 경쟁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펠프스와 벤드트는 가장 친한 친구.만날 때마다 방을 같이 쓰며,미시간대에서 펠프스가 지난 2년간 손목 부상으로 힘들게 훈련할 때도 함께했었다. 3.펠프스는 경기마다 다른 수영복을 입는다. 펠프스가 자유형을 할 때는 어깨끈이 있고 발목까지 내려오는 전신수영복인 스피도의 ‘LZR 레이서’를 입는다.하지만 접영 때는 LZR레이서 반신수영복을 착용한다.접영을 할 때에는 어깨 움직임이 많아 반신수영복이 더 편하기 때문이다. 경기를 마치자마자 펠프스가 전신수영복의 지퍼를 허리까지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결코 자신의 상체를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다.전신수영복은 몸에 너무 꽉 달라붙어 대부분의 수영선수들이 가능한 빨리 지퍼를 내리고 싶어한다고. 4.펠프스는 자신에 관한 기사를 읽지 않는다. 펠프스는 오래 전에 신문을 통해 전해지는 자신에 관한 글읽기를 멈추었다.대신 그의 코치인 밥 바우먼이 제자에 대한 기사를 샅샅이 읽는다.바우먼 코치는 “나는 구글없이는 못 사는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5.그의 아이팟에는 항상 힙합만 담겨있진 않다. 이번주 펠프스가 경기전에 아이팟의 이어폰을 통해 들은 음악은 뉴올리언스 출신 래퍼 릴 웨인이었다.펠프스는 릭 로스,영 지지 그리고 제이지의 광팬이며 때때로 테크노 음악도 듣는다. 6.펠프스는 비디오 게임광. 펠프스는 ‘매든’ 게임을 무척 좋아하며 가끔씩 ‘헤일로’도 즐긴다.골프 게임도 좋아해서 닌텐도 윌로 타이거 우즈 역할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연습할 때 어깨 통증이 오기도 했다고.바우먼 코치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면 비디오 게임기를 내다 버릴 것이라고 그에게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7.펠프스는 한번 수영할 때 팔을 몇번 움직이는지 알고 있다. 펠프스는 지난 13일 접영 200m 경기에서 고글에 물이 차 바로 앞조차 보지 못할 때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다.몇번 팔을 휘저으면 터치패드에 닿는지 머리 속으로 정확히 계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8.펠프스는 TV를 켜놓고 잔다. 삶의 절반을 전 세계를 떠돌며 호텔방에서 보낸다면 ESPN이나 디스커버리 채널이 그가 잠들 때 편안함을 안겨줄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국내가수 중 2번째 긴 활동명을 가진 가수는?

    국내가수 중 2번째 긴 활동명을 가진 가수는?

    국내에서 가장 긴 활동명을 가진 가수는 누굴까? 다소 엉뚱한 이 경쟁에서 ‘2등’을 해 아쉬워 하는 가수가 있다. 바로 원맨 밴드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GTF-Green Tomato Fried) 신현오(27)가 그 주인공. 국내 가수 중 긴 이름 1등에 올라있는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보다 딱 한글자 부족해 2등에 그치고 만 신현오는 “유치한 발상이지만 내 이름이 가장 길 줄 알았다.”며 익살스런 미소를 보였다.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 음식 이름인가?’ 하는 반응이 대다수지만 이 음식은 실제로 존재한다. 국내에는 과일 튀김 요리가 흔치 않지만 외국의 경우 ‘튀긴 녹색 토마토 요리’라는 퓨전 요리가 인기 메뉴에 올라있다.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무려 ‘9글자’나 되는 이상한 ‘음식 이름’을 내걸고 데뷔 4년차 통기타를 목에 걸고 목청을 드높이고 다니는 이 남자, 심상치가 않다. # ‘색상 + 과일 + 음식’ 들어가는 이름 짓고파 “왜 하필 이런 활동명을 짓게 됐느냐?”고 뜬금 없는 질문을 던지자 더 뜬금없는 대답이 되돌아 온다. “색상과 과일, 그리고 음식명이 조합된 이름을 찾고 있었어요. 그런데 왠걸? 정말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라는 요리명이 있더라구요. 어감을 위해 어순만 바꿨죠.” “이해하기 힘든 조합”이라고 되묻자 신현오는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해 이름 안에 내포된 심오한 의미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의 나열 같지만 어감이 괜찮죠? 제 음악이 그래요. ‘퓨전 음식’의 느낌이죠. 밥처럼 매일 먹는 음식의 맛은 잘 느끼지 못하잖아요. 하지만 처음 먹어 보는 퓨전 음식은 다르죠. 쉽게 섭취했던 음악은 아니지만 막상 접했을 땐 ‘신선하다, 새롭다’는 느낌이 드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요.” # 음악도 사람도 ‘퓨전’이 대세 음악만 퓨전이 아니다. 알고보니 신현오는 부산 토박이. 늦게 배운 서울 말씨는 특유의 부산 억양과 어우러져 구수한 느낌 마저 든다. “의도했던 건 아니지만 제 ‘강점’이 된 것 같아요. 음악 뿐만이 아니라 사람도 퓨전인 셈이죠. 여러 특징이 공존하지만 일부러 다듬지 않았어요. 다소 투박할 수 있지만 자연스럽고 솔직한 느낌은 음악적 감정 전달에 효과적이거든요.” 신현오의 소통법은 통(通)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퓨전 음식처럼 조합해 낸 그의 시도는 2004년 MBC 전국 록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6년 8월 문광부의 ‘우수 신인 음반’으로 꼽히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음악성에 이어 ‘인간’ 신현오의 매력을 가장 먼저 알아 본 것은 ‘획일성’보다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두 매체, 라디오와 케이블 방송이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전파를 타고 있는 경인방송 써니FM(90.7㎒)의 인기 프로그램 ‘프리스타일의 행복친구’에서 고정 패널을 맡고 있는 신현오는 솔직함이 뭍어나는 재치 있는 입담을 무기로 최근 공익채널 육아방송 ‘아빠들의 수다’제작진의 부름도 받게 되는 등 ‘퓨전’ 매력을 십분 과시하고 있다. # 장르 다양성 넘어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만의 음악색 찾을 것 “서태지나 조용필 선배님 경우가 선례가 될 수 있어요. 매 앨범마다 장르가 바꿨지만 누가 들어도 그 음악은 ‘서태지’, ‘조용필’이죠. 결국 중요한 것은 한 장르를 고집하는 것보다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되요.” 신현오의 이런 실험정신은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앨범 ‘I’m Missing You’에 고스란히 담겼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 여기에 팝 발라드 특유의 무겁지 않은 상큼함이 조합을 이룬 타이틀 곡 ‘아임 미싱 유’는 그의 음악적 고집이 일궈낸 만족스런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모던 록을 기본으로 팝, 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어요. ‘그리움’, ‘외로움’ 등 창작하던 해에 주가 됐던 감정을 정한 후, 장르에 불문하고 이를 표현해 낼 수 있는 작업에 돌입하는 거죠. 혹시 아나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기가 막힌 조합을 일궈낼지!”(웃음) 한편 그의 열정적인 무대는 오는 12일 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경포 해수욕장에서 무료 관람 하에 진행되고 있는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러브 코리아 페스티벌)에서 14일 무대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신현오는 “촛불 시위가 문화제로 발전해 나가듯 ‘독도사랑’의 뜻을 음악적 축제로 풀어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을 주무대로 한 야외 공연인 만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놀러와’ PD “차별성으로 승부할 것”

    ‘놀러와’ PD “차별성으로 승부할 것”

    월요일 밤 11시 예능프로그램 1인자 자리를 두고 방송 3사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이번 주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이며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놀러와’의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신정수 PD는 “앞으로 다른 프로그램들과 차별성으로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며 자심감을 드러냈다. 12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난 신 PD는 “시청자들은 물론 언론에서 월요일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걸 알고 있다.”며 “비록 ‘놀러와’가 이번 주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이것은 경쟁의 일부분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이었다. 이어 신 PD는 “앞으로 새로운 코너를 기획, 시청자들에게 한 발 더 가깝게 다가 설 예정”이라며 “조만간 새로운 코너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놀러와’는 기존 문제가 됐던 게스트들의 겹치기 출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주 특집을 마련, 경쟁 프로그램과 차별을 줄 예정이다. 지난 ‘놀러와’에서는 이효리가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과 겹치기 출연하면서 문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신 PD는 “지난 번 방송됐던 ‘힙합특집’처럼 매주 주제를 선정해 게스트를 섭외할 예정 ”이라며 “다음주에는 쿨과 김건모가 출연하며 그 다음주에는 ‘아이돌(Idol) 특집’ 편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아이돌 특집’을 마련, 원조 아이돌 그룹인 HOT, 젝스키스, SES, 핑클, god, 신화의 멤버들이 녹화에 참여, 또 한번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사진=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누드와 낙태…52년 미스코리아 어떡하나?

    누드와 낙태…52년 미스코리아 어떡하나?

    한국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단을 선발하는 52년 전통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2008년 미스코리아 미에 선발된 김희경(23)은 2004년 슈퍼모델 출신인데 이어 2006년 힙합그룹 슬로우 잼의 뮤직비디오 ‘Feel Good’(필 굿)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관음증, 동성애를 노골적으로 묘사했다. 당시 이 뮤직비디오는 성인물 판정을 받아 모바일용으로만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김희경은 2005년 ‘서마린’이라는 가명으로 누드모델로 활동해 모바일용 누드화보를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김희경은 최연소 누드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활동, 유명세를 탔다. 미스코리아 대회 출신으로 연예인으로 활동을 하다 누드집이나 성인화보를 촬영한 사례는 있어왔지만 대회 선발 이전부터 연예계 활동을 해오다 미스코리아에 선발된 경우는 김희경이 최초로 대중들은 미스코리아 선발 기준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대회 주최사인 한국일보 측은 “지방 선발자인 김희경의 경우 주최사인 전북일보 측을 믿고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2007년 미스코리아 미에 선발됐다 자격이 박탈된 김주연(24) 또한 축구선수 황재원(27, 포항)과의 ‘낙태 스캔들’로 충격을 주고 있다. 김주연은 올 초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황재원 선수와 교제 중 현재 임신 4개월이며 임신 사실을 안 이후 황 선수가 결혼을 피하고 낙태를 종용하고 있다.”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으며, 지난 4월 기자회견을 통해 낙태 파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52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지성과 미의 사절단을 선발해 온 미스코리아 대회에 대한 대중들의 불신은 어느 순간 커져가고 있다. 진정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대중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그 선발 기준 및 심사 기준을 좀더 명확히 정해야 할 것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본업이 뭐야?”…예능 출연 가수들의 허와 실

    “본업이 뭐야?”…예능 출연 가수들의 허와 실

    2008년 한국 예능계는 가수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상파 3사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일요일 저녁.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는 은지원, MC몽, 이승기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는 이효리, 빅뱅의 대성이, MBC ‘일밤-우리 결혼했어요’의 경우 앤디, 서인영, 크라운제이, 솔비, 황보, 알렉스, 김현중 등 모두 가수이거나 가수 출신이다. 이 외에도 대다수의 예능 프로에는 가수들이 빠지는 경우가 없을 정도로 한국 가수들은 예능프로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있다. 실제로 한 가수는 예능 프로그램 촬영 스케줄이 변동되자 계획된 음악 방송 출연을 취소할 정도로 가수의 본업인 음악 방송 보다는 예능을 선택하는 실정이다. 왜 가수들은 우후죽순 자신의 본업인 가요 무대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을 택하는 것일까? 그 이유와 예능프로 출연의 허와 실을 살펴 보았다. # 예능 이미지, 가수 활동에 큰 시너지 효과 한 가요 기획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콘셉트 하나만 제대로 잡아도 뜰 수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음반 판매량이나 가요 프로그램 차트 순위 자체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인지도와 직결될 정도”라고 예능 프로그램의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가수들 또한 본인의 음반 발매를 앞두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섹시스타 이효리는 3집 앨범 ‘It’s Hyorish’ 발매를 앞두고 ‘패밀리가 떴다’와 KBS 2TV ‘상상플러스’를 통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효과는 앨범 발매와 맞물려 극대화 됐다. ‘우결’의 서인영 또한 예능을 통해 얻은 ‘신상녀’ 이미지를 자신의 솔로 앨범에 적극 활용한 사례다. 그의 새 앨범 ‘신데렐라’와 ‘우결’의 ‘신상녀’ 서인영은 너무나도 잘 매치되는 조합이다. ‘개미’ 크라운 제이 또한 소심하면서도 여성을 감동 시키는 이미지가 잘 부합된 사례이며, ‘알서방’ 알렉스는 ‘우결’을 통해 여성들이 원하는 신랑감 1순위로 거듭났다. # 시청자들은 ‘가요프로’ < ‘예능프로’ 시청자들의 눈길 또한 가요프로 보다는 예능프로에 쏠려 있어 가수들의 예능프로 출연의 이유가 된다. 지상파 3사의 가요 프로그램은 시청률 3~5%대를 기록하는 반면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1박 2일’은 순간 시청률이 40%에 달하는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요프로그램은 카메라 리허설, 드라이 등으로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하루를 소비하지만 방송 노출 시간은 5분 이하이다. 이에 반해 예능 프로그램은 20분 이상의 방송 노출효과를 가지고 있어 가수 및 기획자들에게는 떨치기 힘든 유혹이다. 한 기획사 홍보 관계자는 “대중들은 연기자의 경우 드라마 등의 캐릭터가 실제 이미지로도 연결된다. 가수의 경우 그런 부분이 부족했는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활성화 되면서 이미지 메이킹 자체가 수월한 현실”이라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가수들의 예능프로 출연 남발, 장기적으로는 독이 된다 하지만 가수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 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힙합 가수 라이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좋은 노래로 대중의 주목을 받아야 하는 가수가 어느 순간 예능의 인지도에 의해 음반의 성공이 좌우되고 있다.”며 “한 가수가 예능에서 성공을 거둔 만큼 좋은 노래로 대중을 찾아야 하는데, 정작 음반 판매고로 승부를 한 가수는 못 본 것 같다.” 는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남성 3인조 보컬 그룹 V.O.S의 리더 박지헌은 “히트곡 하나 없는 가수가 예능에서의 인기로 덩달아 가수로써의 인지도도 올라가는 현실”이라며 “가수라면 무대에서 좋은 노래로 승부하는게 당연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예능의 이미지가 장기적으로는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예능을 통해 웃기는 이미지를 선보이는 발라드 가수가 그 후에 발매한 음반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왔다.”고 지적했다. 가수의 인지도 중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음반 판매량을 보면 그 명암이 확실하다. 한국음악산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1위는 예능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김동률이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터 차트의 경우 상위권에 브라운 아이즈, 토이(유희열)등이 이름을 올렸다. 예능 인지도가 음반 판매량와는 부합되지 않음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한 신인 가수 관계자는 “출연할 수 있는 음악 프로가 없어서 단체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수를 소개할 수 밖에 없다.”는 하소연을 전했다. 과거 케이블 음악 방송 등이 활성화 되던 시절 가수들은 자신의 무대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시청자들은 가요 무대보다는 즐길 수 있는 예능을 택했고, 모든 방송사들은 ‘리얼 버라이어티’, ‘리얼리티 쇼’ 등 천편일률적인 소재로 방송 분량을 채우고 있다. 이런 방송 현실의 변화로 인해 갈 곳 없는 가수들은 예능을 택했고, 예능은 가수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예능에 집착해 본업을 소홀히 한다면 그들은 더 이상 가수(歌手)가 아닐 것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듀오 DnG “우리는 한국의 천재 힙합 듀오”

    듀오 DnG “우리는 한국의 천재 힙합 듀오”

    힙합 그룹 디엔지(DnG)가 자신들의 곡 쓰는 과정을 전격 공개하며 스스로를 ‘천재 힙합 듀오’라고 소개한 데 이어 이를 입증할 공개 무대가 확정돼 눈길을 끈다. 실력파 뮤지션인 Dzell(디젤)과 Mr.Gordo(미스터고르도)로 구성된 디엔지는 수년간 리쌍, 더블케이 등 국내 정상급 힙합 가수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쌓은 탄탄한 실력으로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힙합 그룹. 이들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 자신들의 곡이 탄생하는 과정을 리얼리티로 담은 UCC가 화제가 되면서 부터다. 이미 각 포털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핫 UCC’에 올라 있는 이들의 영상은 실제로 작업실에 건반 악기와 컴퓨터 음향 조정 기기 등을 옮기는 장면부터 시작해 즉석에서 힙합 멜로디와 가사를 창작해 내고 녹음을 하는 전 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UCC를 감상한 네티즌 또한 호평일색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디엔지의 영상 아래에는 “제작자의 열정에 감동 어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작곡을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작업 과정은 천재성이 엿보인다.” 등 열띤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디엔지의 디젤은 “디엔지는 현재 침체되어있는 음반시장에서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라며 “곡작업부터 녹음 작업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지는 우리의 UCC에서 볼 수 있듯이 디엔지의 등장은 한국 힙합 음악이 재해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오는 12일부터 진행될 ‘독도사랑 경포음악 축제’를 통해 영상이 아닌 실제 무대를 통해 우리의 실력을 입증해 내겠다.”며 “독도사랑이라는 좋은 취지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열정적인 공연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오는 12일 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경포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러브 코리아 페스티벌)에는 DnG외 에도 하윤, GTF, 루그 등 인기 가수들이 총 출동해 독도 사랑 대단합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사장 살사댄스·재즈 어때요?

    백사장 살사댄스·재즈 어때요?

    “부산바다에 풍덩 빠져보세요.” ‘제13회 부산바다축제’가 ‘축제의 바다, 물결치는 세계도시’를 주제로 8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부산의 6개 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국제힙합페스티벌 등 젊은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5개 분야에서 39개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축하쇼와 축하 불꽃쇼로 문을 연다. 개막 행사에는 소녀시대, 김종욱, 장윤정, 태진아, 박상민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해운대 백사장에 설치된 파라솔 수를 센 뒤 등재하는 세계기네스대회(3일)와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4∼5일),‘서머 살사·재즈의 밤(9∼10일)’, 한·일 만화페스티벌(1∼3일)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해운대 살사&재즈의 밤은 국내외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새로운 참여프로그램”이라며 “모래사장 위에서 살사 댄스 및 콘테스트 등의 진풍경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3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소호돌스(영국), 셰도스 폴(미국), 강산에 밴드(한국) 등 6개국 18개 밴드가 출연한다. 국제매직페스티벌에는 10개국 60여명의 마술사가 참가해 마술 강연, 어린이 마술극 등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 마술공연은 세계 최초로 야외(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생태와 춤’이란 주제로 열리는 부산국제무용제는 월드스타 강수진의 공연을 포함해 9개국 17개 공연단이 25개의 공연을 광안대교와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선보인다. 송도해수욕장(2∼3일)에서는 부산이 낳은 가수인 고 현인 선생을 기리는 ‘제4회 현인가요제’가 개최된다. 시민체험행사인 ‘서머 퍼니랜드’(2∼4일·광안리)에서는 기존 아이스 체험존 이외 수박 화채 경연, 얼음조각 만들기 대회 등의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해양스포츠 무료 체험회에서는 래프팅,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카타말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바다영화 상영축제, 바다사랑 콘서트, 한국해양문학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와 해양스포츠 행사가 이어진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발라드서 댄스로 급전환’ 황당그룹 DNT

    ‘발라드서 댄스로 급전환’ 황당그룹 DNT

    발라드를 부르다 댄스 무대로 급전환되는 충격적인 장르를 선보이고 나선 신인 그룹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댄스 음악 부분을 맡은 Dragon(문준용, 권태구)과 발라드 음악을 담당하는 Tiger(정치호, 박병규)가 그룹을 이룬 DNT(Dragon n Tiger)가 그 주인공. DNT의 타이틀곡 ‘두사람 그리고 그후’는 곡의 절반이 정통 발라드인데 반해 나머지 반은 댄스 음악으로 순간 전환되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고 있다. 음반 관계자들은 “발라드와 댄스가 한 노래에 공존하는 것 자체가 신기할 뿐 더러 이들의 음악을 어떤 장르로 분류해야 할지 난감하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네 명의 멤버들이 가창력과 춤 실력 모두 뛰어나 발라드와 댄스 중 어떤 장르를 선택해야 할 지 고심하다 내린 결정”이라며 “발라드를 부르다 댄스곡으로 반전되는 장르는 이제껏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한편 DNT의 첫 번째 앨범 ‘두사람 그리고 그후’의 프로듀싱은 발라드힙합이란 장르를 탄생시킨 가수 MC한새가 맡았으며 피아니스트 박주현과 기타리스트 샘리 싱어송라이터 가수 박소연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제공=오렌지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녹색당 대선후보 ‘여성인 동시에 흑인’

    美녹색당 대선후보 ‘여성인 동시에 흑인’

    “우리 대선후보는 흑인에 여성이다.” 미국 녹색당이 흑인 여성 신시아 매키니(53·여) 전 하원의원을 대선 후보로 지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매키니 전 의원이 시카고에서 열린 대선후보 지명대회에서 총 532표 중 313표를 얻어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대선후보를 선출한 민주당은 “첫 여성 후보냐. 첫 흑인 후보냐.”를 두고 관심을 모았었다. 그러나 녹색당은 흑인 여성을 대선 후보로 선택했다. 매키니 전 의원은 첫 흑인 여성 하원의원이기도 하다. 조지아 주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6차례 하원의원을 지냈다. 거침 없는 언행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의원 시절 “부시 대통령이 의회를 속여 이라크 전쟁 승인을 받아냈다.”며 대통령 탄핵안을 의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매키니는 지난 2006년 경찰관 폭행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라 그해 하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는 부통령 후보로 시민 운동가 로사 클레멘트를 지명했다. 클레멘트는 힙합 가수로도 유명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이효리, 3집 둘러싼 소문 직접 해명

    이효리, 3집 둘러싼 소문 직접 해명

    섹시퀸 이효리가 자신의 컴백을 앞두고 항간에 떠도는 3집 앨범 ‘It’s Hyorish’에 둘러싼 소문에 대해 직접 말문을 열었다. 이효리는 최근 자신의 팬 카페에 “요즘 앨범 마무리하느라 연습하느라 정신 없이 지내고 있다.”며 글을 올렸다. 이효리는 “이런저런 기사에 여러분들이 헛갈려 하는 것 같다.”며 “에릭이 퓨처링한 곡은 1분 30초짜리 스킷이었고, 곡수가 많아 어쩔 수 없이 이번 앨범에서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효리는 “옥주현이 코러스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사랑해’는 옥주현의 코러스 라인으로 제가 직접 녹음을 했다.”며 “하지만 다른 곡들과 밸런스상 이번 앨범에서 빠지게 됐지만, 다음앨범에서는 넣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12번트랙 외국곡은 리메이크한곡이 아니라 외국인 작곡가가 작곡하고 메이비가 작사한 신곡”이라며 “메이비가 30살 된 저의 심정을 잘 대변해 가사를 멋지게 써줬다.”고 말했다. 이효리 3집 앨범 ‘It’s Hyorish’의 타이틀 곡인 ‘You go girl’에서 대해서는 “힙합리듬을 가미한 신나는 곡으로 시기에 맞게 가벼우면서도 펑키한 분위기의 곡을 선택하게 됐다.” 며 “기사에서처럼 더블 타이틀 곡이 아닌 타이틀과 함께 매 방송마다 다른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엠넷미디어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곳곳서 ‘문화한마당’

    서울 곳곳서 ‘문화한마당’

    서울시는 8일부터 10월까지 시내 곳곳에서 ‘시민문화한마당’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양천문화회관에서 그룹 동물원과 스타피쉬가 공연하는 ‘행복한 가족콘서트’(8일)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문화공연 28회, 미술축제 4회 등 32회의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9일 송파구민회관에서는 국악뮤지컬,17일 강북구청 광장에서는 퓨전국악 콘서트,18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선 힙합파티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다음달에는 가족인형극(8일·서초구민회관), 시원한 여름콘서트(9일·종로구 대학로), 추억의 낭만콘서트(14일·강동구 일자산) 등이 이어진다. 중구 충무로영화거리에서 열리는 ‘무비파워콘서트’는 오는 27일과 8월24일에 두 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미술축제로는 다음달 15일 청계천에서 청계천 자연을 주제로 점토를 이용해 물고기, 곤충, 새를 만들어 보고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9월과 10월 공연을 포함한 자세한 일정은 시민문화한마당 홈페이지(www.seoul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엄정화 “10년만에 지누션과 ‘말해줘’ 부른다”

    엄정화 “10년만에 지누션과 ‘말해줘’ 부른다”

    1일 미니앨범 ‘D.I.S.C.O’를 발표한 ‘가요계의 섹시퀸’ 엄정화가 콘서트 현장에서 10년만에 지누션과 ‘말해줘’를 부른다. 엄정화 10집 ‘D.I.S.C.O’의 프로듀서를 맡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은 “지난 수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엄정화의 10집 앨범(미니앨범)이 오늘 발표된다.”며 “YG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외부가수의 프로듀싱이라 걱정이 됐지만 엄정화의 뛰어난 능력 덕분에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양현석에 따르면 엄정화의 이번 음반에는 YG의 테디- 쿠쉬 콤비와 빅뱅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빅뱅 탑, 페리, 힙합그룹 YMGA 와 여자 신인 랩퍼 씨엘(CL) 등이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 양현석은 이어 “엄정화가 전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끝난 관계로 앨범 프로듀싱과 더불어 많은 준비 작업을 돕게 됐다. 며칠 전 YG에서 앨범 프로모션도 같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엄정화가 13일 워커힐 수영장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며 평소 친하게 지내는 DJ D.O.C와 노브레인, 지누션, 빅뱅의 태양과 탑, 지드래곤이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10년만에 지누션과 10년 만에 ‘말해줘’를 부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변혁의 중동을 가다](상) 이란은 ‘이슬람 혁명 중’

    [변혁의 중동을 가다](상) 이란은 ‘이슬람 혁명 중’

    중동은 세계 분쟁의 최전선이다. 이곳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자살폭탄 테러,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난민촌 공습, 헤즈볼라의 로켓포 반격 등 대부분이 부정적이다. 이렇게 중동을 분쟁지역으로 만든 것은 서구 열강들이 인위적으로 국경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동의 역사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분쟁의 시간은 아주 짧고 문명의 시간은 길었다. 기름진 초승달이란 뜻의 중동은 고대문명과 종교의 발상지였으며 문명의 교차로, 교통의 요충지였다. 중동의 대표적인 적대 국가인 이란과 이스라엘, 그리고 국제자본의 블랙홀인 두바이를 넘어서려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수도인 아부다비를 돌아봤다. |테헤란·콤 최종찬특파원|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하자 여성들은 서둘러 루사리(머리카락을 가리는 히잡)를 쓰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말할 것도 없고 젊은 아가씨들도 자유분방 모드에서 엄숙 모드로 전환했다. 이처럼 여성들이 군기가 든 것은 신법국가인 이란 땅을 밟기 때문이다. 이란에서는 이슬람법에 따라 여성들의 옷차림이 규제를 받는다. 공공장소에서 얼굴 외에는 신체를 드러내면 안 된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루사리를 쓰고 망토를 걸친다. 차도르(온몸을 가리는 검은색 통옷)를 입기도 한다. 이런 옷차림은 이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여성들은 옷차림 외에 다른 제약도 받는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남성과 신체접촉을 못 하게 되어 있다. 대중버스를 탈 때도 지정된 여성 칸을 이용해야 한다. 수영장과 헬스장은 이용 시간과 요일을 다르게 해서 남성과의 접촉을 막는다. 이것은 외국인에게도 적용된다. 이렇게 얼핏 보면 이란은 여성인권을 억압하고 1979년 이슬람혁명이전의 상황에 멈춰 있는 정체된 나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이 서방의 시각이란 사실을 깨닫는 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페르시아제국의 후예로, 시아파의 나라로 1906년 중동 최초로 입헌혁명을 일궈내고 중동 역사를 사실상 주도해온 이란의 참모습이 들어온다. 먼저 여성들의 옷차림 규제만 해도 그렇다. 여성들은 이를 인권을 탄압하는 상징으로 더 이상 여기지 않는다. 테헤란 파스다란거리에서 만난 마하즈 샤할리자드(27)는 “문화적인 의무 때문에 차도르를 입는 것은 아니다.”라며 “입기 편하고 덥지도 않고 색깔도 다양해 좋다.”고 말했다.1980년대엔 타파해야 할 대상이었지만 2001년 9·11테러 이후는 패션코드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루사리도 자신들의 미를 부각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테헤란 북부에 가면 확연히 드러난다. 이란의 부유층들이 몰려 사는 이곳에는 고급아파트와 고층빌딩도 많고 영화관, 백화점, 쇼핑몰이 밀집돼 있다. 테헤란판 압구정동인 타즈리시거리는 이란의 ‘날나리’ 신세대들의 아지트이다. 진한 화장에 머리 염색은 기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머리카락은 모두 노출돼 있다. 심지어는 머리를 고슴도치처럼 만들어 루사리가 고목의 매미처럼 달려 있는 여성도 있다. 힙합바지를 입은 남자들도 보인다. 이슬람율법의 해방구처럼 보인다. 테헤란대학 한국어과 객원교수인 최인화(37)씨는 “루사리의 색상과 착용방법이 해마다 달라진다.”며 “몸에 착 달라붙는 망토와 실루엣을 강조한 옷들이 최근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도 다른 중동국가들보다 휠씬 높다. 혁명 후 여성의 참여를 법으로 보장하고 있는 덕분이다. 대학생의 60%, 공무원의 40%가 여성이며 올 총선에서도 강경 보수파의 테헤란 공천후보 가운데 20%가 여성이었다. 여성 운전을 금지하는 사우디와는 달리 여성운전자도 자주 눈에 띈다. 모피드대 부총장 아마드 자데히(45)는 “팔레비 정권 때보다 정치와 경제가 발전한 것은 물론이고 여성의 사회참여도 크게 늘었다.”고 강조했다. 일반서민들의 생활은 서방의 예상과 달리 큰 고통을 받고 있지 않다. 식료품이나 공공요금을 정부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민들의 주식인 빵은 정부보조금을 받는 빵집에서 일반서민들에게 아주 싼 가격으로 판다. 우리돈으로 300원(3000리알)을 내면 4인 가족의 하루치를 준다. 또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도 싼 가격에 공급한다. 세계4위 산유국답게 기름값도 싸다. 최근 올라서 1ℓ에 1000리알이다. 더불어 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수단도 잘 발달돼 있다. 도로체계도 뛰어나고 동네 어귀의 작은 골목 하나하나에도 표지판이 걸려 있어 길을 찾기가 수월하다. 버스노선이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 1500리알을 내면 번화가까지 쉽게 갈 수 있다. 서방엔 눈엣가시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 대해 국민들은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그는 청렴결백한 생활로 유명하다. 남부의 빈민가에서 생활하며 20년 된 차를 몰고 다니며 매달 소외지역을 방문한다. 이슬람혁명 후 가장 강력한 대통령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이런 지지를 바탕으로 반미 전선의 선봉에 서 있다. 테헤란 남부 페르도시호텔 벨보이인 하산 지아리안(32)은 “아마디네자드는 서민들의 살림을 나아지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지도자”라며 치켜세웠다. 물론 이란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란핵을 둘러싸고 서방의 경제제재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점도 사실이다. 물가가 올 들어 25%나 뛰었다. 특히 집값은 가파르게 올라 10년 새 무려 6배가 올랐다. 테헤란 북부의 고급아파트는 140㎡의 방 2개짜리가 4억∼5억원을 호가한다. 문맹률과 실업률이 40%에 달하고 공식 마약중독자만 전 인구의 15%에 달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현정부의 반미정책을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고고학박물관에서 일하는 질라 노힘네자드(37)는 “세계가 다 미국의 눈치를 보는데 우리만 미국과 대립각을 세운다.”며 “반미정책으로 국민들의 고통만 가중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지금의 시련은 이슬람혁명의 완성을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는 테헤란대 정치학과 교수인 알리 모흐세니(48)와 “지금은 진보와 개혁을 위해 전통과 근대를 결합시켜 나가는 과정”이라는 모피드대 정치학과 교수인 샤피에이(40)의 말 속에 이란의 현상황을 이해하는 단서가 들어 있다. siinjc@seoul.co.kr
  • [01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지난해 말 대통령 선거 이후 벌어진 폭력사태로 전국이 충격과 아픔의 소용돌이에 빠진 케냐. 독특한 음악으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나이로비의 음악가들을 만나 본다. 케냐의 국가에 힙합 비트를 가미해 만든 노래는 선거 뒤에 벌어진 폭력사태의 사연을 담았다. ●다큐 프라임(EBS 오후 11시10분) 인구 6000명의 작은 도시에 해마다 4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든다. 캐나디안 로키를 만나기 위해서다. 수많은 폭포와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레이크 루이스. 수많은 자연경관들이 관광객들을 매료시킨다. 시선 머무는 곳보다 절경인 대자연 캐나디안 로키로 떠나본다. ●식객(SBS 오후 9시55분) 봉주는 주희에게 비행기표를 놓고 왔다며 전화를 하고, 주희가 성의없이 봉주를 대하자 주희의 아빠는 큰일을 하러 간 사람에게 차갑게 대한다며 화를 낸다. 운암정을 탐내는 아빠의 모습이 걱정스럽다고 말하는 주희와 주희 아빠는 신경전을 벌인다. 성찬은 황장을 찾아야 한다는 경철의 말을 듣고 포구를 샅샅이 뒤진다.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20분) 영애는 분홍의 임신복을 챙겨주며 정성을 쏟고, 그런 영애의 마음 씀씀이에 분홍은 눈물이 핑 돈다. 한편, 주혁을 찾아간 분홍은 어른들께 용서를 빌게 해달라고 한다. 주혁은 그동안 감쪽같이 속여온 연기력으로 버티라며 비아냥거리고, 분홍은 식구들에게 향한 마음은 진심이었다고 눈물로 호소한다. ●시사기획 쌈(KBS1 오후 10시) 2008년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촛불 민심에 대해 심층 취재하고 촛불의 의미와 내용, 문화, 교훈을 분석해 본다. 또 촛불 민심과 다른 입장을 가진 이른바 ‘촛불 그늘’에 대해서도 집중 취재했다. 그를 통해 촛불 시위로 갈라진 민심을 합리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도 살펴본다. ●클래식 오디세이(KBS2 밤 12시45분)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 금아 피천득의 외손자로, 최근 클래식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의 권유로 앙상블 디토에 합류하면서 올해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스테판 재키의 연주를 들어본다.
  • “제 노래 많이 불린다고요 가수에겐 최고의 칭찬이죠”

    “제 노래 많이 불린다고요 가수에겐 최고의 칭찬이죠”

    팝계의 차세대 리듬 앤드 블루스 여왕으로 꼽히는 가수 앨리샤 키스(28)는 ‘팔방 미인’이다.2001년 데뷔한 그는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제작을 겸하는 싱어송 라이터로 평단과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어린 시절부터 저 스스로 표현하는 방법을 체득했기 때문에 음악을 만들 때 버겁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단지 작업을 하거나 공연을 할 때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만들어 낸다면 그것 자체로 즐거운 일이죠.” 2002년 그래미상 5개 부문을 석권하고 450만장을 팔아치운 2집 앨범. 앨리샤 키스를 수식하는 말들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If I Ain’t Got You)’라는 히트곡으로 가장 유명하다. 결혼식 축가로도 자주 불리는 이 곡은 한국 가수들의 애창곡이기도 하다. “제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진다는 것은 가수에게는 최고의 칭찬이죠. 제 노래에는 저의 삶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얘기들이 담겨 있어요. 가사를 이해하면서 그 감정을 그대로 투영해 부를 수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노래로 만들 수 있을 거예요.” R&B와 솔, 힙합 등 흑인 음악은 이제 서양뿐 아니라 국내 가수들에게도 발라드 못지않은 인기 장르로 자리잡았다. “지구촌 곳곳에서 흑인 음악이 토착화되고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워요. 솔이나 힙합 같은 음악은 고유의 환경에서 비롯된 음악이기 때문에 그 이면에 깔려 있는 정신이나 자세를 함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그녀는 현재 ‘슈퍼우먼’‘노 원’ 등의 신곡이 담긴 3집 앨범 ‘애즈 아이 앰’(As I am) 발매 기념으로 월드투어 중이기도 하다. 오는 8월7일엔 4년 만에 한국을 찾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다른 사람을 의식한다기보다 나 자신에게 충실하며 자유롭고 싶어 만들었어요.‘슈퍼우먼’은 기분이 좋지 않거나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를 상상하며 쓴 곡이고,‘노 원’도 제 인생에 관한 이야기예요. 무엇보다 4년 전 한국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잊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투어에서도 한국을 빼놓을 수 없었어요.” 할렘가 출신으로 맨해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어렵게 음악을 배운 것이 자신의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는 키스. 그녀는 현재 음반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가수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다. “산업의 변화가 가수들에게 위기를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 앨범을 냈을 때 정말 새로운 행성에 들어온 듯 낯설었지요. 하지만 좋은 음악은 언제든 살아남을 것이고, 여전히 좋은 음악이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은 많습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NOW포토] DMC “한국은 살고 싶은 나라”

    [NOW포토] DMC “한국은 살고 싶은 나라”

    힙합계의 대부로 불리는 그룹 런 디엠씨(RUN DMC)의 멤버 디엠씨(DMC)가 18일 오전 11시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하드록카페 서울에서 첫 방한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디엠씨 공연은 18일 오후 10시 부터 새벽 1시까지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카리스마 넘치는 힘합 포즈 ‘DMC’

    [NOW포토] 카리스마 넘치는 힘합 포즈 ‘DMC’

    힙합계의 대부로 불리는 그룹 런 디엠씨(RUN DMC)의 멤버 디엠씨(DMC)가 18일 오전 11시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하드록카페 서울에서 첫 방한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디엠씨 공연은 18일 오후 10시 부터 새벽 1시까지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