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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임지겠다”…노엘, 유명 연예인과 ‘기쁜 소식’

    “책임지겠다”…노엘, 유명 연예인과 ‘기쁜 소식’

    래퍼 스윙스가 노엘(장용준)과 계약했다. 스윙스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노엘의 프로필 사진을 올리며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책임지고 잘 지키겠다”고 밝혔다. 스윙스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 또한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노엘의 영입 소식을 공지했다. 스윙스는 지난 6월에도 자신이 기획한 콘서트에 노엘을 무대에 올렸다. 노엘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로 2017년 힙합계에 공식 데뷔했으나 2019년 9월 음주운전 혐의 적발, 2021년에는 행인 폭행 사건 등 여러 사건 사고를 냈다.
  • 조세호 “음주단속 경찰과 실랑이” 왜

    조세호 “음주단속 경찰과 실랑이” 왜

    개그맨 조세호가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조세호가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인 적 있다. 그 이유를 쓰시오’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장우영은 “조심스럽다. 왜 경찰이랑 실랑이를 벌이냐”고 했고, 주우재는 “완전 정답”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장우영은 “분장한 얼굴 때문에 오해받아서”라는 답변을 내놨고 김숙, 주우재는 각각 “개그 분장을 심하게 해서”, “음주측정기에 후 불었는데 구취가 독해서” 등을 적었지만 오답이었다. 반면 홍진경은 “문이 고장 나서 안 열려서”라고 적었고, 이는 정답이었다. 조세호는 “예전에 중고 외제차를 구매했었다. 겨울이었는데 너무 추웠는지 창문이 안 내려가고 그대로 떨어져 버렸다. 근데 수리비가 너무 비싸서 임시방편으로 테이프로 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음주단속을 하는데 창문이 내려가지 않았다. 음주단속을 해야 하니까 문으로 나오려고 하니 경찰관이 놀라 내리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결국 문을 열고 차에서 내린 조세호는 경찰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에야 오해를 풀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자 장우영은 “무슨 이런 일화가 있냐”며 웃었다. 조세호는 “그 차 결함이 또 의자를 젖히면 안 올라와서 미국 힙합 가수처럼 운전하고 다녔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슈케어, 래퍼 지코가 직접 그린 스페셜 에디션 2차 한정 출시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슈케어, 래퍼 지코가 직접 그린 스페셜 에디션 2차 한정 출시

    스타일러 슈케이스ㆍ슈케어, 예술이 되다지코와 함께한 두 번째 스페셜 에디션 공개지코 스페셜 에디션 1차 공개에 이어 2차 한정 출시지코만의 스타일 살린 다양한 디테일 ‘눈길’내달 세계적 패션 브랜드 ‘99%IS-’ 디자이너 바조우와의콜라보 에디션도 추가 공개 예정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가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와 콜라보한 두 번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달 7일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ㆍ슈케어의 두 번째 ‘지코 한정판’이 LG 공식 홈페이지와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에서 공개됐다. 지난 6월 출시된 1차 에디션은 화이트 색상과 알록달록한 일러스트로 키치함이 돋보였다면, 이번 지코 스페셜 에디션2는 시크한 그라파이트 색상이 적용되어 모던하고 힙한 느낌을 자아낸다. 2차 한정판 슈케어에는 지코가 활동하고 있는 힙합 크루 ‘FANXY CHILD’에서 영감을 얻은 ‘WHY SO FANXY’라는 슬로건과 지코를 나타내는 이니셜 ‘Z’를 넣어 지코 에디션만의 희소성을 높였다. 슈케이스에는 지코가 직접 그린 원숭이 일러스트와 시그니처 사인을 각인하고, 한정판 넘버링을 새기는 등 개성 있는 요소들을 대거 적용하여 특별 한정판임을 강조했다. 지코만의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낸 이번 에디션은 지난 7일부터 LG 공식 홈페이지와 크림(KREAM)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19일 오후 8시 LG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 서비스 ‘엘라쇼’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지코 에디션에 이어 내달 펑크 스타일 패션 브랜드 ‘99%IS-’를 이끄는 디자이너 바조우의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한다. 바조우가 직접 그린 그림과 일러스트를 입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특유의 펑키한 분위기를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새로운 슈라이프를 뽐내는 LG 슈케어·슈케이스에 걸맞은 독보적이면서도 존재감이 넘치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개념 신발 보관 전시함으로 소장 중인 신발을 마치 예술 작품과 같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케이스 내부는 신발 보관에 최적화된 55% 이하의 습도가 유지되며, 자동차 계기판, 화장품 용기로 쓰이는 PMMA 소재를 사용해 내스크래치성이 우수하다. 신발 변색의 주요 원인인 외부 유입 자외선을 99.9%까지 차단한다. 또한 360도 자동 회전 턴테이블과 집중·간접 조명으로 신발을 스타일리시하게 보관 및 전시할 수 있다. LG 스타일러 슈케어의 경우 데일리 슈즈는 물론 기능성 신발까지 종류와 소재에 따라 맞춤 관리가 가능한 신발관리기로 위아래 분리되어 서로 다른 신발 종류·소재를 각각 최적화된 맞춤코스로 동시에 관리가 가능한 듀얼케어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트루스팀 기능을 통해 뛰어난 살균·탈취 효과와 제오드라이필터로 미세 습기부터 냄새까지 제거하는 등 강력한 토탈 슈즈 케어를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UP가전 라인으로 한 번의 구매만으로도 LG ThinQ 앱을 통해 새로 업그레이드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독특한 매력으로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는 셀럽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개성 가득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MZ세대들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고자 했다”며 “신발 보관 및 관리에 감성을 더하는 LG 슈케이스·슈케어로 색다른 고객 경험이 가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서머송, 이보다 더 뜨거울 수 없다

    서머송, 이보다 더 뜨거울 수 없다

    올여름 음원 시장의 치열한 ‘서머송’ 대전이 막을 올렸다. 데뷔하자마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괴물 신인부터 샤이니, 인피니트, 엑소 등 2~3세대 아이돌의 귀환, 여름철 음원 강자인 데뷔 25년의 코요태까지 뜨거운 여름 컴백전이 펼쳐지고 있다. ●흥도 관록…코요태 ·엑소·샤이니 3인조 혼성그룹 코요태가 올해도 여름을 겨냥한 신곡 ‘바람’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두 글자’ 제목인 신곡은 일렉트로닉 댄스 리듬의 흥과 보이스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 ‘HOT100’(발매 30일 내)에 직행해 ‘여름 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2세대 아이돌 그룹도 속속 컴백하며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지난달 정규 8집 ‘하드’의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로 ‘샤이니스러움’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강렬한 힙합 댄스곡인 하드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3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팬덤을 드러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6인조 완전체로 돌아온 인피니트도 오는 31일 발매되는 미니 7집 ‘비긴’으로 뜨거운 여름을 예고하고 나섰다. ‘으르렁’, ‘중독’ 등으로 인기를 끈 3세대 아이돌 엑소는 지난 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로 자체 최고치인 160만장의 선주문 기록을 세웠다. 일부 멤버와 소속사 간 분쟁을 딛고 돌아온 엑소는 사랑에 빠진 순간을 부드럽고 짜릿한 음료에 빗댄 신곡 ‘크림 소다’ 등으로 팬들과 만난다. ●뉴진스·엔믹스 등 걸그룹도 출격 지난해 데뷔곡 ‘하이프 보이’로 신드롬을 일으킨 뉴진스는 오는 21일 미니 2집 ‘겟 업’을 발매하며 흥행세를 이어 간다. 지난 7일 발매한 선공개곡 ‘슈퍼 샤이’가 멜론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라 올여름 ‘뉴진스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는 평가다. 걸그룹 엔믹스는 JYP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작업한 타이틀곡 ‘파티 오 클락’으로 한여름 밤의 꿈처럼 신비로운 숲속 파티와 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살짝 설어’, ‘던던댄스’ 등 밝고 경쾌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걸그룹 오마이걸은 오는 24일 새로운 서머송 ‘여름이 들려’로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첫 음반 124만장 ‘제베원’ 새역사 지난 10일 5세대 아이돌을 자처하며 데뷔한 9인조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첫 음반 ‘유스 인 더 셰이드’는 발매와 함께 124만장 넘게 팔린 밀리언셀러로 케이팝의 역사를 다시 썼다. ‘괴물 신인’인 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인 블룸’ 등 전 곡의 국내외 주목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 직행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여름을 부탁해…케이팝 ‘서머송’ 컴백 대전

    여름을 부탁해…케이팝 ‘서머송’ 컴백 대전

    올 여름 음원 시장의 치열한 ‘서머송’ 대전이 막이 올랐다. 데뷔 하자마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괴물 신인부터 샤이니, 인피니트, 엑소 등 2~3세대 아이돌의 귀환, 여름철 음원 강자인 데뷔 25년의 코요태까지 뜨거운 여름 컴백전이 펼쳐지고 있다. 3인조 혼성그룹 코요태는 올해도 여름을 겨냥한 신곡 ‘바람’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2글자’ 제목의 신곡은 일렉트로닉 댄스 리듬의 흥과 보이스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 ‘HOT100’(발매 30일 내)에 직행해 ‘여름 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2세대 아이돌 그룹도 속속 컴백하며 팬들을 환호케하고 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지난달 정규 8집 ‘하드’의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로 ‘샤이니스러움’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강렬한 힙합 댄스곡인 하드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3개 지역 1위를 차지해 글로벌 팬덤을 드러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6인조 완전체로 돌아온 인피니트도 오는 31일 미니 7집 ‘비긴’으로 뜨거운 여름을 예고하고 나섰다. ‘으르렁’, ‘중독’ 등으로 인기를 끈 3세대 아이돌 엑소는 지난 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로 자체 최고치인 160만장의 선주문 기록을 세웠다. 일부 멤버와 소속사간의 분쟁을 딛고 돌아온 엑소는 사랑에 빠진 순간을 부드럽고 짜릿한 음료에 빗댄 신곡 ‘크림 소다’ 등으로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데뷔곡 ‘하이프 보이’로 신드롬을 일으킨 뉴진스는 오는 21일 미니 2집 ‘겟업’(Get Up)을 발매하며 흥행세를 이어간다. 지난 7일 발매한 선공개곡 ‘슈퍼 샤이’가 멜론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라 올 여름 ‘뉴진스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는 평가다. 걸그룹 엔믹스는 JYP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작업한 타이틀곡 ‘파티 오 클락’으로 한여름 밤의 꿈처럼 신비로운 숲속 파티와 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살짝 설렜어’, ‘던던 댄스’ 등 밝고 경쾌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데뷔 9년차의 오마이걸은 오는 24일 새로운 서머송 ‘여름이 들려’로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지난 10일 5세대 아이돌을 자처하며 데뷔한 9인조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첫음반 ‘유스 인 더 셰이드’는 발매와 함께 124만장 넘게 팔리는 ‘밀리언셀러’로 K팝의 역사를 다시 썼다. ‘괴물 신인’인 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In Bloom’ 등 전곡의 국내외 주목도가 높아 글로벌 돌풍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 래퍼 윤병호, “마약 투약 반성…음악으로 사회 공헌하고 싶어”

    래퍼 윤병호, “마약 투약 반성…음악으로 사회 공헌하고 싶어”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2’ 등에 출연했던 래퍼 윤병호(23·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씨가 마약 투약 혐의 항소심에서 “음악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해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12일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왕정옥 김관용 이상호) 심리로 열린 윤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윤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제가 지은 죄에 대해서는 죗값을 치르고 래퍼로서 음악 활동을 하며 지난날의 과오를 씻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의지만으로 약을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수사를 받는 중에도 마약을 투약해 후회하고 있다”며 “재판부가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병원에서 단약 치료를 받겠다. 음악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며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해 7월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올해 2월 1심인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과 별개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펜타닐을 매수하고, 2022년 6월 필로폰을 구매하려 한 혐의로 기소돼 최근 여주지원에서 재차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윤씨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지난해 7월 기소될 당시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윤씨는 원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으나, 항소심에서는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수사 기관에서 제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당시 변호사도 양형에 부담 없을 거라는 취지로 (범죄 사실을)인정하라고 했다”며 “항소하면서 사실대로 말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 번복 이유를 설명했다. 윤씨는 공소사실 중 대마를 매수한 사실은 있지만 실제 흡입하지 않는 등 일부 마약류는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씨의 항소심을 맡은 변호인은 “경찰 조사부터 1심 판결을 받기까지 피고인은 당시 1심 변호인의 조력을 충분히 받지 못한 상황에서 범죄 사실을 인정하게 된 것”이라며 “항소심에서 진술을 번복하면 양형에 불리한 사정이 있겠지만 피고인이 무죄를 주장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윤씨에 대한 기존 1심 판결과 최근 여주지원의 별건 선고 사건을 병합해 윤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윤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내달 29일이다.
  • ‘칠곡 할매들’의 끝없는 도전… 이번엔 래퍼 변신

    ‘칠곡 할매들’의 끝없는 도전… 이번엔 래퍼 변신

    “고추 따던 할매들 땅콩 캐던 할매들. 우리도 랩을 해 계속해서 뱉을래. 소밥 주다 개밥 줘. 개밥 주다 소밥 줘. 그래도 난 연습해 랩을 매일 연습해.”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의 끝없는 변신이 놀랍다. 칠곡할매글꼴(이하 할매글꼴) 제작에 이어 래퍼로 변신하는 등 도전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11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문화체육관광부 법정문화도시 ‘우리 더해야지’ 사업으로 북삼읍 어로1리 마을 공연장에서 10대부터 80대까지 참여하는 ‘1080 힙합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10대 청소년과 함께 평균 연령 77세인 보람할매연극단 소속 어로1리 할머니 9명이 힙합 복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랩을 선보였다. 장병학(87) 할머니는 홀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고 최순자(78)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와 함께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2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마을 할머니들은 지난해 9월 의기투합해 랩에 도전하기로 했다. 손주와의 소통은 물론 마음만은 젊게 살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할머니들의 스승은 대구 출신 힙합 뮤지션인 래퍼 탐쓴(30)과 성인문해강사로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던 황인정(49)씨가 맡았다. 손주들은 할머니들의 가정 교사로 나섰고 할머니들은 이웃집 할아버지로부터 실성했느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맹연습을 했다. 결국 10개월에 걸친 노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할머니들의 일상과 삶, 마을을 소개하는 4곡의 랩을 완성하고 무대에 섰다. 할머니들은 앞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 랩과 힙합 춤 실력을 뽐내며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새로운 문화 창출에 나선다. 정송자(78) 할머니는 “며느리도 못 하는 랩을 내가 정말로 할 수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무엇보다 손주와 친해지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디지털 문해교육과 문화도시를 통한 인문 정신 확산은 물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생산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올 가을, YG 신인 걸그룹 뜬다…힙합 괴물들

    올 가을, YG 신인 걸그룹 뜬다…힙합 괴물들

    YG의 신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9월 데뷔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YG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강렬한 힙합 장르의 노래를 데뷔곡으로 확정하고 안무 및 뮤직비디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데뷔 음반에 해외 유명 프로듀서가 다수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음반 정보 및 발매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YG는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에서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예 걸그룹이다. 공개 평가를 통해 선발된 7명의 멤버 아현, 하람, 로라, 파리타, 치키타, 루카, 아사로 구성돼있다. 베이비몬스터는 5월 공개한 프리(Pre·선) 데뷔곡 ‘드림’(DREAM)으로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칠곡할매글꼴 할머니들의 변신은 무죄…래퍼·힙합댄서 로 나서

    칠곡할매글꼴 할머니들의 변신은 무죄…래퍼·힙합댄서 로 나서

    “고추 따던 할매들 땅콩 캐던 할매들. 우리도 랩을 해 계속해서 뱉을래. 소밥 주다 개밥 줘. 개밥 주다 소밥 줘. 그래도 난 연습해 랩을 매일 연습해”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의 끝없는 변신이 놀랍다. 칠곡할매글꼴(이하 할매글꼴) 제작에 이어 래퍼로 변신하는 등 도전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11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문화체육관광부 법정문화도시 ‘우리 더해야지’ 사업으로 북삼읍 어로1리 마을 공연장에서 10대부터 80대까지 참여하는 ‘1080 힙합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10대 청소년과 함께 평균 연령 77세인 보람할매연극단 소속 어로1리 할머니 9명이 힙합 복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랩을 선보였다. 장병학(87) 할머니는 홀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고, 최순자(78)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와 함께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200여 명의 관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마을 할머니들은 지난해 9월 의기투합해 랩에 도전하기로 했다. 손주와의 소통은 물론 마음만은 젊게 살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할머니들의 스승은 대구 출신 힙합 뮤지션인 래퍼 탐쓴(30)과 성인문해강사로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던 황인정(49) 씨가 맡았다. 탐쓴은 한 달에 다섯 차례 정도 마을회관을 찾아 할머니들에게 랩을 가르쳤고, 자신이 부른 랩을 녹음해 할머니들에게 전달하며 연습을 독려했다. 황씨는 자녀와 함께 랩과 힙합 춤을 배워 연습하며 할머니들을 지도했다. 손주들은 할머니들의 가정 교사로 나섰고, 할머니들은 이웃집 할아버지로부터 실성한 사람이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맹연슴을했다. 결국 10개월 걸친 할머니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할머니들의 일상과 삶, 마을을 소개하는 4곡의 랩을 완성하고 무대에 섰다. 할머니들은 앞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 랩과 힙합 춤 실력을 뽐내며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새로운 문화 창출에 나선다. 정송자(78) 할머니는 “며느리도 못 하는 랩을 내가 정말로 할 수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무엇보다 손주와 친해지게돼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한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 할머니들이 문화의 수혜자에서 공급자로 우뚝 서고 있다”면서 “디지털 문해교육과 문화도시를 통한 인문 정신 확산은 물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생산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시곤, 첫 앨범 발표 …‘내가 더 좋아하니까’

    시곤, 첫 앨범 발표 …‘내가 더 좋아하니까’

    시곤(21·SiGon)이 가수로 공식 데뷔했다. 지난 5일에 발표된 노래 ‘내가 더 좋아하니까’에서 시곤은 노래와 작사•작곡, 편곡까지 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예술원 힙합 과정에 재학 중인 시곤은 지난 5월 군 전역 후,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곡 작업 외에 앨범 제작을 위해 믹싱과 프로듀싱, 녹음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 소화했다. 이번 곡은 감성적인 힙합 비트에 그만이 풍기는 매력적인 음색의 랩과 노래를 얹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곤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경험담을 오롯이 녹여내려고 노력했다”며 “작곡가로서 또 가수로서 꾸준히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곡은 음원사이트 멜론과 벅스뮤직, 네이버 바이브 등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 최자, 웨딩마치 ‘포착’…행복한 신랑 미소

    최자, 웨딩마치 ‘포착’…행복한 신랑 미소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9일 화촉을 밝혔다. 최자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3년간 교제한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아내는 골프의류 회사에 다니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최자의 모습, 늘씬한 신부의 모습이 담겨 미소를 자아낸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개그맨 붐이 사회를 맡았다. 최자는 지난 2월 직접 결혼을 알린 바 있다. 그는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 거라고 믿고 살았다. 정처 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 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라며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자는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면서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자는 2000년 3인조 힙합 그룹 CB Mass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 개코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 중이다.
  • 벨호, 가상 콜롬비아 상대 ‘어게인 2015’ 리허설

    벨호, 가상 콜롬비아 상대 ‘어게인 2015’ 리허설

    2003년 미국 대회를 통해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여자축구는 12년 만인 2015 캐나다월드컵에서 두 번째로 본선에 올라 월드컵 첫 승리와 첫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당시 E조에 속해 1차전에서 브라질에 0-2로 패한 뒤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겼으나 마지막 3차전에서 스페인을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새 역사를 썼다. 한국 여자 축구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어게인 2015’를 이루기 위해서는 조별리그 첫 경기가 중요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 한국은 H조에 속해 25일 콜롬비아(25위), 30일 모로코(72위), 다음 달 3일 독일(2위)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세 팀 모두 처음 상대한다. 모로코의 순위가 가장 낮아 1승 제물로 안성맞춤이긴 하지만 콜롬비아전에서 패한다면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에서 모로코와 만나야 하기 때문에 콜롬비아전 필승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상의 콜롬비아를 상대로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같은 북중미의 아이티다. FIFA 랭킹 53위로 콜롬비아보다 순위가 낮지만, 이번 월드컵 예선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아프리카 세네갈(82위), 남미 칠레(41위)를 연파하며 사상 첫 본선에 진출하는 저력을 뽐냈다. 아이티는 중국, 잉글랜드, 덴마크와 함께 D조에 속했다. 한국에 아이티를 상대로 최근 20일가량 체력과 회복력 증진에 초점을 맞춘 ‘고강도 훈련’의 효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아이티전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다. 경기 뒤 대표팀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에게 출정 인사를 하고 힙합 레이블 AOMG 아티스트가 ‘힙합 그라운드’를 주제로 콘서트도 연다. 이 경기를 마치고 10일 호주로 떠나는 대표팀은 11일 하루 쉬고 25일 콜롬비아전까지 매일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진다. 16일에는 FIFA 랭킹 9위 네덜란드와 현지에서 비공개 평가전도 치른다. 벨 감독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두 경기를 통해 드러나는 약점을 분석하고 보완하는 전술적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콜롬비아는 적극적이고, 피지컬이 강한 팀이다.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두 차례 평가전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 ‘황제도피’ 배상윤 접촉한 가수 출신 아내 출국금지

    ‘황제도피’ 배상윤 접촉한 가수 출신 아내 출국금지

    검찰이 해외 도피 중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가족으로 수사망을 넓히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최근 배 회장의 두 번째 부인 정모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활동한 유명 힙합 그룹 출신인 정씨는 최근 해외에 있는 배 회장을 찾아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가 KH그룹 경영에 관여하며 배 회장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배 회장은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계열사인 KH필룩스에 4000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와 회삿돈 6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를 받는다. 또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함께 이재명 지사 시절 경기도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 지난해 사업 목적으로 출국한 배 회장은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히고도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 그는 그룹 임직원들의 조력을 받아 동남아에서 호화 리조트, 골프장, 카지노 등을 드나들며 이른바 ‘황제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배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 외교부도 검찰의 요청을 받아 여권 무효화 조처했다.
  • 관악에서 만나는 세계 최고 춤꾼들… 7월 1~2일 ‘G.I.G 페스티벌’

    관악에서 만나는 세계 최고 춤꾼들… 7월 1~2일 ‘G.I.G 페스티벌’

    다음 달 1~2일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화려한 ‘춤판’이 벌어진다. 관악구는 세계 댄서들이 참여하는 축제 ‘G.I.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김설진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청소년과 청년의 스트리트 문화’를 주제로 스트리트 댄스 배틀, 스트리트 문화 체험, 전시 등이 진행된다. 스트리트 댄스 배틀은 댄서들이 춤을 겨루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힙합, 팝핀, 락킹 등 모든 장르의 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별빛내린천 특설 무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 EDM과 그래피티 드로잉을 체험하고 숏폼 댄스를 배울 수 있는 문화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더불어 스트리트 브랜드 의류를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판매대도 준비된다. 별빛내린천 대표 명소인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는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댄서를 주제로 한 전시도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 감독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과 청년 댄서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이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29~30일 관악청년청에서 이번 축제의 사전 프로그램인 ‘댄스 워크숍’을 열고 해외 유명 댄서에게 직접 춤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문화재단과 함께 모든 연령층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유명 여가수 “가슴 축소 수술 받았다” 깜짝 고백

    유명 여가수 “가슴 축소 수술 받았다” 깜짝 고백

    미국 힙합 가수 니키 미나즈(41)가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미나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 축소수술을 받은 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니키 미나즈의 사진에 팬들은 그가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은 것인지 추측했고, 미나즈는 “가슴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지난해 5월부터 가슴 축소 수술 의향을 보여왔다. 미나즈는 업계의 압박으로 가슴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하면서 “서둘러 (가슴 축소 수술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나즈는 케네스 페티와 2019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데뷔 10주년 방탄소년단 “방탄과 아미, 우리 만의 세계 쌓았다”

    데뷔 10주년 방탄소년단 “방탄과 아미, 우리 만의 세계 쌓았다”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이다. 무수한 파고가 있었다. 기억나지 않는 새벽들이 참 많았다. 스물과 서른의 전 꼭 딴 사람만 같다.”(RM) “10년이라는 기간은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 누구도 무시하기 힘든, 그래서 더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 단단함, 이러한 감정을 받았다. 행복하다.”(지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한 명사가 대명사가 되기까지, 방탄이 방탄, 아미(팬덤)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다.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다”고 말했다. 뷔(김태형)는 “10년 동안 우리 멤버들 건강 해줘서,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줘서 고맙고, 아미들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리가 힘내서 한다”고 팬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BTS 팬들의 깜짝 광고도 화제가 됐다. 이날자 국방일보 1면 하단에는 진(김석진)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가 실렸다. 이 광고는 진의 팸던인 ‘김석진홍보팀’이 광고비를 내고 게재한 것으로 국방일보에 연예인 광고가 실린 건 처음이다. 광고에는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은 입대 전 진의 모습과 함께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합니다. 장병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 ‘Happy 10th Anniversary’라고 쓴 축하 인사가 쓰여 있다. 진은 지난해 12월 BTS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제이홉(정호석)이 입대해 BTS는 ‘군백기’에 들어갔다. 2013년 6월 13일 강렬한 힙합곡 ‘노 모어 드림’으로 출사표를 던진 BTS는 지난 9일 새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라는 팬송을 발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테이크 투’는 현재 전 세계 9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정상을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RM이 팬들을 만나고, 오후 8시 30분에는 BTS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에 맞춘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 아미가 단체기부·약자 연대 펼치면, BTS는 음악으로 파급력 키워 화답

    아미가 단체기부·약자 연대 펼치면, BTS는 음악으로 파급력 키워 화답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발매했다. 데뷔 10주년(2013년 6월 13일)을 기념해 BTS의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팬송’이다. 완전체로 돌아온 BTS는 팬덤 ‘아미’(ARMY)와 걸어온 날들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날들을 ‘take two’라는 테마로 풀어냈다. BTS가 나아갈 2막 역시 아미가 존재하기에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지난 10년간 BTS와 함께 성장해 온 아미는 인종, 국적, 세대 등의 다양성을 갖춘 강력한 문화 집단으로 부상했다. ‘방탄’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군대’의 명칭을 쓰는 아미는 케이팝 문화의 즐거움을 세계에 알린 또 다른 주인공이다. 반항적인 이미지의 ‘힙합 아이돌’로 데뷔했던 BTS가 자기애와 포용,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기 시작하면서 아미도 여느 팬덤과 다른 ‘선한 영향력’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BTS의 글로벌 성장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심의 소통형 팬덤 문화로 후원하는 아미의 힘이 컸다. 아미가 2016년부터 SNS에서 벌인 ‘#GetBTSontheRadio’ 해시태그 운동과 미국 50개 주 전역의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 사연을 보내고 BTS 노래 선곡을 신청하는 ‘@BTSx50States’ 캠페인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는 BTS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전례 없는 기록을 일구는 데 기여했다. 아미는 BTS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고, 2018년 4월부터 글로벌 아미의 소액 기부단체인 ‘원 인 언 아미’(One In An ARMY)를 발족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 활동도 펼쳤다. 세계 각국에서 소분화된 각 멤버 아미도 소아암과 전쟁 지역 어린이 후원부터 멸종위기동물을 위한 기부까지 활동을 이어 가며 팬덤의 가치를 공동체로 확장해 나갔다. BTS도 아미가 전하는 메시지들에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 등 노래와 연설로 화답했다. BTS는 2018년 유엔총회 연설 때 “우리는 전 세계의 팬들로부터 중요한 메시지를 듣게 됐다”며 “이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책임감을 일깨워 줬다”고 말했다. BTS와 늘 함께해 온 아미가 세계에 전하는 선한 영향력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 피·땀·눈물 BTS 10년… 자전적 가사로 전 세계 청춘 위로하다

    피·땀·눈물 BTS 10년… 자전적 가사로 전 세계 청춘 위로하다

    케이팝의 위상은 방탄소년단(BTS) ‘이전’과 ‘이후’가 극명하게 구분된다. 2013년 6월 13일 싱글 1집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로 데뷔한 이후 역동적으로 다시 쓰여졌다. BTS는 이제 케이팝을 대체 불가능한 ‘하나의 장르’로 일궈낸 주역으로 평가된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BTS가 케이팝과 함께 성장한 시간을 짚어 본다. ①글로벌 성장 아이콘 2013년 유명 프로듀서 방시혁이 키운 힙합 아이돌 그룹으로 출사표를 던진 BTS는 ‘아이 니드 유’,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봄날’ 등 글로벌 히트곡을 줄줄이 내놓으며 케이팝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정상에 올랐다. ‘10대의 억압과 편견을 막아 주는 소년들’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은 팀명처럼 강렬한 퍼포먼스와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 동시대 정서를 파고드는 음악이 그들의 최대 무기다. BTS가 이룬 가장 큰 성취는 케이팝을 전 세계가 소비하는 음악으로 확장시켰다는 것이다. 데뷔 2년 만인 2015년 ‘화양연화’ 시리즈의 ‘아이 니드 유’부터 케이팝의 글로벌 현상이 본격화됐다는 데 이견이 없다.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 연구위원은 “BTS는 국내에 갇혀 있던 케이팝의 영토를 북미·유럽 등으로 글로벌 확장을 이끈 선봉장”이라며 “BTS 이후 후발 아이돌들의 해외 진출이 훨씬 수월해지는 낙수 효과도 커졌다”고 평가했다.②모든 기록이 ‘최초’인 케이팝 그룹 BTS가 일궈 낸 기록은 모두 ‘최초’다. 2018년 5월에 낸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음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고 이어 발표한 리패키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역시 이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내는 음반과 노래마다 빌보드와 영국 음반차트, 세계 최대 음원서비스인 스포티파이 등을 점령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갔다. 2020년 9월에 드디어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정상에 등극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었다. 직후 자우시 685·제이슨 더룰로와 컬래버 작업으로 낸 ‘새비지 러브’, 한국어 가사인 ‘라이프 고스 온’이 연이어 1위를 찍었다. ‘라이프 고스 온’은 빌보드 62년 역사상 처음 비영어 1위 데뷔곡이자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에 1위로 데뷔한 첫 남성 밴드라는 역사도 썼다. 이듬해에도 ‘버터’, ‘퍼미션 투 댄스’, 콜드플레이와 컬래버한 ‘마이 유니버스’도 핫 100 1위에 올랐다. BTS는 두 차트에서만 각각 6차례 1위를 석권했고 2021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과 그래미 어워즈 단독 무대를 꿰찼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0년 2월에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은 400만장 넘게 팔리면서 세계 5대 음악시장(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BTS의 맏형 진이 2022년 12월 군입대를 하면서 ‘군백기’를 맞았지만 개별 멤버의 활약은 이어졌다. 특히 지민은 지난 4월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로 핫 100 1위에 진입하며 또 다른 기록을 썼다.③희망·치유의 메시지로 큰 반향 BTS는 2018년 9월 케이팝 그룹 처음으로 유엔 정기총회 연설 이후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더 유엔 무대에 섰다. BTS가 전한 “스스로를 사랑하고 네 자신의 목소리를 내 달라”는 메시지는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문가들은 BTS가 전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메시지가 국적과 언어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청춘의 마음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이지영 한국외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교수는 “BTS는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사회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건강한 메시지를 발신한다”며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등의 가사를 보면 감동과 치유, 용기를 내게 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동 세대의 좌절감을 읽어낸 BTS의 음악은 케이팝 전체의 이미지도 바꾸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빌보드 차트 내 상당수의 곡이 마약과 섹스 등 선정적 가사로 이뤄져 있는데 BTS는 그렇지 않다 보니 미국 학부모들이 케이팝에 대해서는 자녀들에게 간섭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④국적·인종·언어 장벽 허물다 문화계의 대표적인 ‘아미’로 꼽히는 이경자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은 “BTS의 가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과 열망 등 보편적인 정서를 전해 국적과 인종을 넘어 공감하고 열광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서효인 시인은 “새롭고 도전적이며, 어떤 면에서는 인문학적인 콘셉트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면서 정규 2집 ‘윙’(WING)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아 설명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는 그들의 야망과 그를 담을 그릇의 넓이가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 준다. 그것을 채워 나갈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다는 게 더욱 두근거리게 한다”고 했다.
  • 다나카로 뜬 김경욱, 호텔 같은 집 ‘최초 공개’

    다나카로 뜬 김경욱, 호텔 같은 집 ‘최초 공개’

    다나카로 사랑받은 개그맨 김경욱이 집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다나카가 지겨워진 김경욱 아침먹고 가 EP.3’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장성규는 ‘다나카’ 김경욱을 만나러 그의 집으로 향했다. 김경욱 매니저의 안내를 받으며 집으로 들어간 장성규는 입구에서 “향이 딱 새 집이다”라고 반응했다. 김경욱의 집에는 영양제들로 가득했다. 대문에는 그가 쓰고 나오는 모자들이 걸려 있었다. 장성규는 “건강 엄청 챙기시는구나”라고 말했다. 집은 모델하우스처럼 깨끗하게 꾸며져있었다. 장성규는 “호텔 같다. 깨끗하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경욱의 방까지 몰래 잠입하는데 성공한 장성규는 폭죽을 터뜨리며 몰래카메라에 성공했다. 김경욱은 “원래 9시 정도에 일어난다”라며 귀여운 캐릭터 잠옷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아침을 먹는 장성규는 “바보킴 때 너무 좋아했는데 동갑이고 마침 힙합 듀오 배치기가 친구로 지내고 있다더라”라며 김경욱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김경욱은 그 말에 반가워하며 장성규와 친구를 맺었다. 장성규는 김경욱을 위해 직접 재료를 사서 해신탕을 요리했다. 그는 “내가 듣기론 경욱이가 건강 엄청 생각한다고”라고 물었다. 김경욱은 “사주 관상을 보면 항상 요절한다고 그랬다. 두 명이나 35살을 집어서 얘기했다. 그래서 오토바이도 팔고 얼음물도 끊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안 마신다”라고 밝혔다. 건강 때문에 술 담배도 끊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나카는 술을 마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경욱은 “언제 다시 다나카가 수명을 다해서 일본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장성규는 “벌써 그럼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김경욱은 “항상 준비하지”라고 답했다. 장성규는 “4년 동안 무명 생활이 있었다. 한 캐릭터를 밀고 나간 원동력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김경욱은 “재밌었다”라며 “뭔지 모르겠는데 자신감은 있었다. 한 번 올거 같다. 더 잘해야지”라고 답했다. 장성규는 “다나카가 터져서 지금 집이 너무 좋다. 거의 새 빌라 같다”라며 “여기 한 3~4억 정도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경욱은 “반전세다. 월세로 좀 나간다”라며 “3억 5000만원에 80만원씩 낸다”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을 잘 안다는 장성규는 “비싸게 들어온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경욱은 “일본에서 반응이 와서 다나카로 공연을 한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옛날에는 적으면 한 70명 앞에서 공연을 했다. 그랬던 김경욱이 1000명, 2000명 앞에서 공연을 하는 거다. 진짜 눈물이 난다”라고 전했다.
  • 서울시 최고 가린다…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브레이킹 대결

    서울시 최고 가린다…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브레이킹 대결

    2024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의 열기를 서울에서 미리 맛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은 3일부터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2023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시가 스트리트 문화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기획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대표로 뽑힌 팀은 국내외 축제와 다양한 행사에서 브레이킹 댄스를 선보이게 된다. 올해 행사는 노들섬 전체를 무대로 ‘온 몸의 감각을 깨우는 B캉스’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스트리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선발전 본선을 비롯해 힙합뮤지션 공연, 브레이킹 배틀, 스트리트 문화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대표 행사인 비보이단 선발전은 오후 6시부터 잔디마당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 댄스쿠르인 엠비크루, 갬블러크루, 소울번즈가 경연을 펼친다. 100명의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이들의 대결 이외에도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이 펼치는 무대도 준비됐다. 이번에 신설한 2인이 한 팀이 돼서 2대2 대결을 펼치는 2on2 브레이킹 배틀도 볼거리로 꼽힌다. 초여름을 맞아 야외에서 디제잉와 힙합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프로듀서 딥샤워와 래퍼 릴보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페스티벌 서울’ 홈페이지(www.sfac.or.kr/artsfestival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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