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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미더머니’ 블랙넛 성행위 연상 퍼포먼스에 녹화 중단, 무슨 일?

    ‘쇼미더머니’ 블랙넛 성행위 연상 퍼포먼스에 녹화 중단, 무슨 일?

    ’블랙넛’ ‘쇼미더머니’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4’의 프로듀서들이 최근 한 참가자의 선정적인 퍼포먼스에 항의하며 녹화를 중단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타블로-지누션, 산이-버벌진트,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 등 심사를 맡은 프로듀서들은 지난 11일 녹화에서 래퍼 블랙넛의 선정적인 랩 퍼포먼스에 “이건 아니다”라고 문제제기를 해 수시간 동안 녹화가 중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블랙넛이 이날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들고 나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친 무대였다. 현장에 있던 한 가요 관계자는 프로듀서들이 “이러한 퍼포먼스가 랩 배틀에서 필요한지 의문이다. 여러 논란과 질타를 받는 상황이고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작진에 항의하며 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에 프로듀서들은 제작진과 대기실로 자리를 옮겨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방향에 대해 3~4시간 가량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앞서 위너의 송민호가 여성을 비하한 랩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인 상황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미더머니’ 블랙넛 성행위 연상 퍼포먼스에 프로듀서들 “이건 아니다”

    ‘쇼미더머니’ 블랙넛 성행위 연상 퍼포먼스에 프로듀서들 “이건 아니다”

    ’블랙넛’ ‘쇼미더머니’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4’의 프로듀서들이 최근 한 참가자의 선정적인 퍼포먼스에 항의하며 녹화를 중단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타블로-지누션, 산이-버벌진트,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 등 심사를 맡은 프로듀서들은 지난 11일 녹화에서 래퍼 블랙넛의 선정적인 랩 퍼포먼스에 “이건 아니다”라고 문제제기를 해 수시간 동안 녹화가 중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블랙넛이 이날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들고 나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친 무대였다. 현장에 있던 한 가요 관계자는 프로듀서들이 “이러한 퍼포먼스가 랩 배틀에서 필요한지 의문이다. 여러 논란과 질타를 받는 상황이고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작진에 항의하며 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에 프로듀서들은 제작진과 대기실로 자리를 옮겨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방향에 대해 3~4시간 가량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앞서 위너의 송민호가 여성을 비하한 랩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인 상황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혐오 판치는 사회 대안 모색] “인권 부재가 부른 문제…청년 질타 아닌 기성세대 반성이 먼저”

    [여성혐오 판치는 사회 대안 모색] “인권 부재가 부른 문제…청년 질타 아닌 기성세대 반성이 먼저”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뭘까요. 아마도 각자 잘사는 것 아닌가요. 내가 잘살려고 하는데 걸리적거리는 게 있으면 짜증 나고, 분노를 표시하고 각자 개인으로 파편화되고 분열됐죠. 마을이나 이웃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데 대한 기쁨도 잃었어요. 여성 혐오라는 키워드에서 여성을 빼더라도 곳곳에서 벌어지는 혐오 행위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배우 권해효(50)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 서두에서 “꼰대 같은 소리로 이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아 우리 사회가 무섭다”며 이렇게 운을 뗐다 그는 직업이 배우인 ‘시민 활동가’로 통한다.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이주 노동자 인권 운동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 호주제 철폐 운동, 재일본 조선학교 후원, 반값 등록금 1인 시위를 하는 등 대표적인 사회 참여 연예인이다. 2012년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 특별상’을 받았다. 두 자녀의 아빠로, 한국여성단체연합 홍보대사로 양성평등 운동도 벌이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서울 성미산 인근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기성세대가 반성해야 된다”고 말했다. “강남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우유·신문 배달부들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게 했어요. 자신의 자녀와 임대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보낼 수 없다고 학교 배정을 철회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시위도 있었죠. 한 초등학교 입학식에서는 임대아파트 아이들만 따로 줄을 세웠어요. 우리 지역에 들어오는 기피 시설을 반대하는 님비현상도 넘치죠. 우리 아이들에게 타인에 대한 혐오를 보여 준 사람들이 다름 아닌 기성세대인 것 같아요.” 권씨는 “여성 혐오도 우리 사회 안에 있는 수많은 혐오 행위의 단면 아니냐”며 “청년들을 비난하기 전에 ‘위너’(승자)와 ‘루저’만 존재하는 사회로 만든 기성세대로서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여성 혐오는 ‘인권 문제’라고 단언했다. 권씨는 “ ‘김치녀’, ‘삼일한’, ‘보슬아치’ 등 여성 혐오적 표현들을 보면 사람이 사람을 상품이나 물건으로 대상화하지 않는 이상 결코 쓸 수 없는 말”이라며 “여성을 성적 상품화해 온 사회 흐름과도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서 혐오적 표현을 쓰는 사람들에 대해 누구도 제어하거나 나무라지 않는 상황이 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 주지 않고, 그들이 (사회로부터)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데서 박탈감과 분노가 작용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인권 감수성이 없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권씨는 “초·중·고교에서 인권이나 양성평등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데 따른 기회비용이 갈수록 커지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 케이블 방송이 최근 방송한 힙합 가사가 여성 혐오 논란에 불을 지폈다. -힙합 문화와 한국 사회의 혐오 코드를 연결하는 건 반대한다. 랩이 담고 있는 사회적 함의에 대한 이해나 맥락과 상관없이 무조건 비판하는 것도 건강하지 못하다. 공연장이 아니라 TV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대중에게 전달된 건 해당 뮤지션보다는 그것을 걸러내지 않고 방송한 제작진에게 책임을 묻는 게 합당하다. →‘김치녀’, ‘보슬아치’, ‘아몰랑’ 등 여성 혐오를 내포한 표현들은 어떻게 보나. -표현 자체는 문제가 있다. 우리 헌법에 규정된 양성평등에 대한 최소한의 감수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결코 쓸 수 없는 말이다. 재미있으니 쓴다는 말도 옳지 않다. 개똥녀라는 표현도 알고 보면 언론이 확대 재생산한 측면이 크다. 그런 말이 유행한다고 그 말이 그 시점에서 뉴스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었을까. →2008년 2월 국회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1인 시위도 했는데. -여성부가 출범하게 된 데는 우리 정부 정책과 제도 안에서 여성 차별적인 부분을 시정하고 여성 정책을 새롭게 만들어 보자는 취지가 컸다. 지금도 정부 정책을 입안할 때 양성평등적 관점이 반영되는 게 중요하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성평등지수에서 한국은 142개국 중 117위였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 사회가 진보해 왔다고 하지만 그 기간 자본 앞에서 가장 많이 노출됐던 게 ‘여성’과 ‘여성의 성’이 아니었나 싶다.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방식의 매매춘이 일어나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1993년 ‘서울대 우 조교 성추행 사건’ 등은 여성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왔지만 사회 저변에서 여성은 상품화·대상화됐다. 여성 혐오가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라 우리 몸에 밴 여성을 돈 주고 살 수 있는 물건처럼 취급하는 상품화가 심화된 것 아닌가. →여성 혐오와 인권 문제를 같은 선상에서 봐야 한다고 했는데. -임대아파트 학생들과 같은 학교를 보낼 수 없다고 농성하는 엄마들의 모습과 혐오 시설이 우리 동네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하는 ‘님비현상’ 등을 보면 인터넷에서 마치 배설하듯이 여성에 대해 혐오감을 드러내는 것과 본질적으로 무슨 차이가 있나 싶다. 한국처럼 급격히 공동체 문화가 깨진 곳이 있는가. 어느 순간 우리 사회에서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이 귀찮은 일이 됐다. 서로가 서로에게 귀찮은 존재가 된 거 같다. 우리 사회가 함께 사는 법이 아닌 배제하고 혐오하는 법을 가르쳐 온 것 아닌가. →특히 청년 세대가 인터넷 등에서 여성 혐오를 드러내는 배경은. -학교부터 이상해지고 있다. 일부 예체능 학과가 아니라 대학이라는 공간 전체에서 일상생활과 카톡 등을 통해 벌어지는 ‘군대놀이’(다·나·까 말투, 복장단속, 90도 인사)가 우려스럽다. 초·중·고에서 대학까지 학교 안의 폭력 등을 보면 젊은 세대들이 존중받아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남을 존중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성 혐오 표현은 범죄이고, 기본적인 인권 문제다. 사회적 가치가 전도된 게 아닐까. →어떻게 풀어 가야 할까. -학교 내 양성평등 교육은 성교육 수준에 멈춰 있다.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 시민으로서의 행위 등 초·중·고 교과과정에서 ‘시민교육’과 ‘인권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2012년 출범한 서울시 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서울시 사업과 정책들을 보면 대부분의 사업이 어릴 때 학교에서 제대로 교육했으면 필요 없는 캠페인들이다. 여성 혐오라는 인권 문제도 어린 시절 제대로 교육했다면, 타인에 대한 혐오가 범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무한도전 정준하,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 왜?

    무한도전 정준하,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 왜?

    무한도전 정준하 무한도전 정준하,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 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정준하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파트너와 곡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힙합 의상을 입고 윤상을 찾아와 힙합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발라드를 하자는 윤상에게 정준하는 신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자 윤상은 서울대 동문인 빈지노를 찾아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사람들이 오해할수 있다”며 수줍어했다. 일리네어의 빈지노는 정준하를 보자 같은 학교 동문이 아니냐며 반겼다. 이에 정준하는 “학교 사칭한다고 욕먹을까봐”라고 말문을 연 뒤에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이라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이에 역시 서울대 출신인 빈지노는 “친구들에게 몸 아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그게 아니라 식품 최고경영자 과정”이라고 말했고 빈지노는 “그럼 배고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정준하, 알고보니 서울대 출신? “사칭한다고 욕 먹을까봐..”

    무한도전 정준하, 알고보니 서울대 출신? “사칭한다고 욕 먹을까봐..”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서로의 파트너와 함께 곡 작업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힙합 의상을 입고 파트너 윤상을 찾아와 힙합음악을 해보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고 윤상은 서울대 동문인 빈지노를 찾아가 도움을 구하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서울대 동문이란 말에 “사람들이 오해할수 있다”며 머쓱해했다. 이후 정준하는 일리네어를 찾아 랩실력을 평가받았다. 일리네어 소속 빈지노는 정준하에게 같은 학교 동문이 아니냐며 반겼다. 이에 정준하는 “학교 사칭한다고 욕먹을까봐”라고 말문을 연 뒤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출신이다. 식품 최고경영자 과정이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일리네어 앞에서 랩을 선보였으나 혹평을 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정준하, 빈지노와 서울대 동문? 반전 스펙 ‘시청자 깜짝’

    무한도전 정준하, 빈지노와 서울대 동문? 반전 스펙 ‘시청자 깜짝’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서로의 파트너와 함께 곡 작업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힙합 의상을 입고 파트너 윤상을 찾아와 힙합음악을 해보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고 윤상은 서울대 동문인 빈지노를 찾아가 도움을 구하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서울대 동문이란 말에 “사람들이 오해할수 있다”며 머쓱해했다. 이후 정준하는 일리네어를 찾아 랩실력을 평가받았다. 일리네어 소속 빈지노는 정준하에게 같은 학교 동문이 아니냐며 반겼다. 이에 정준하는 “학교 사칭한다고 욕먹을까봐”라고 말문을 연 뒤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출신이다. 식품 최고경영자 과정이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일리네어 앞에서 랩을 선보였으나 혹평을 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정준하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 빈지노 동문?” 어떻게 된 일인가 보니

    무한도전 정준하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 빈지노 동문?” 어떻게 된 일인가 보니

    무한도전 정준하 무한도전 정준하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 빈지노 동문?” 어떻게 된 일인가 보니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정준하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파트너와 곡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힙합 의상을 입고 윤상을 찾아와 힙합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발라드를 하자는 윤상에게 정준하는 신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자 윤상은 서울대 동문인 빈지노를 찾아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사람들이 오해할수 있다”며 수줍어했다. 일리네어의 빈지노는 정준하를 보자 같은 학교 동문이 아니냐며 반겼다. 이에 정준하는 “학교 사칭한다고 욕먹을까봐”라고 말문을 연 뒤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출신”이라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이에 역시 서울대 출신인 빈지노는 “친구들에게 몸 아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그게 아니라 식품 최고경영자 과정”이라고 말했고 빈지노는 “그럼 배고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정준하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 빈지노 동문인 줄 알았는데 ‘깜짝’

    무한도전 정준하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 빈지노 동문인 줄 알았는데 ‘깜짝’

    무한도전 정준하 무한도전 정준하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 빈지노 동문인 줄 알았는데 ‘깜짝’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정준하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파트너와 곡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힙합 의상을 입고 윤상을 찾아와 힙합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발라드를 하자는 윤상에게 정준하는 신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자 윤상은 서울대 동문인 빈지노를 찾아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사람들이 오해할수 있다”며 수줍어했다. 일리네어의 빈지노는 정준하를 보자 같은 학교 동문이 아니냐며 반겼다. 이에 정준하는 “학교 사칭한다고 욕먹을까봐”라고 말문을 연 뒤에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이라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이에 역시 서울대 출신인 빈지노는 “친구들에게 몸 아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그게 아니라 식품 최고경영자 과정”이라고 말했고 빈지노는 “그럼 배고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정준하, 빈지노와 서울대 동문 ‘반전스펙’ 랩평가는? “형편 없다” 냉혹

    무한도전 정준하, 빈지노와 서울대 동문 ‘반전스펙’ 랩평가는? “형편 없다” 냉혹

    무한도전 정준하, 빈지노와 서울대 동문 ‘반전스펙’ 랩평가는? “형편 없다” 냉혹 ‘무한도전 정준하’ ‘무한도전’ 정준하가 래퍼 빈지노를 만났다. 정준하와 빈지노는 서울대 동문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서로의 파트너와 함께 곡 작업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힙합 의상을 입고 파트너 윤상을 찾아와 힙합음악을 해보고 싶은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발라드를 하자는 윤상에게 정준하는 신나는 음악이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상은 서울대 동문인 빈지노를 찾아가 도움을 구하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서울대 동문이란 말에 “사람들이 오해할수 있다”며 머쓱해했다. 이후 정준하는 일리네어를 찾아 랩실력을 평가받았다. 일리네어 소속 빈지노는 정준하에게 같은 학교 동문이 아니냐며 반겼다. 이에 정준하는 “학교 사칭한다고 욕먹을까봐”라고 말문을 연 뒤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출신”이라고 언급했다. 빈지노는 “친구들에게 몸 아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답했고 정준하는 “그게 아니라 식품 최고경영자 과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빈지노는 “그럼 배고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일리네어 앞에서 랩실력을 평가받았으나 프로듀서들의 얼굴을 굳게 했다. 일리네어는 “풀로 랩을 하는 힙합곡은 불가능할 것 같다. 노래가 섞인 곡에서 4소절 정도 랩을 하는 것은 가능할 것 같다”는 혹평을 내놨다. 도끼는 “라임이 안 좋다”고 지적했고 빈지노는 “박자가 안 된다”, 더콰이엇은 “실력이 형편없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무한도전 정준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정준하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 빈지노 서울대 동문? 만나보니

    무한도전 정준하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 빈지노 서울대 동문? 만나보니

    무한도전 정준하 무한도전 정준하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 빈지노 서울대 동문? 만나보니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정준하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파트너와 곡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힙합 의상을 입고 윤상을 찾아와 힙합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발라드를 하자는 윤상에게 정준하는 신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자 윤상은 서울대 동문인 빈지노를 찾아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사람들이 오해할수 있다”며 수줍어했다. 일리네어의 빈지노는 정준하를 보자 같은 학교 동문이 아니냐며 반겼다. 이에 정준하는 “학교 사칭한다고 욕먹을까봐”라고 말문을 연 뒤에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이라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이에 역시 서울대 출신인 빈지노는 “친구들에게 몸 아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그게 아니라 식품 최고경영자 과정”이라고 말했고 빈지노는 “그럼 배고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오바마는 ‘쿨 대디’…평범한 아버지의 일상

    [월드피플+] 오바마는 ‘쿨 대디’…평범한 아버지의 일상

    오바마는 ‘쿨 대디’(Cool Daddy)!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AFP 등 해외 언론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오바마 대통령은 둘째 딸인 샤샤(14)와 샤샤의 친구 2명과 함께 뉴욕을 방문해 공식일정을 소화한 뒤, 딸과 딸 친구들을 데리고 평범한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미술관을 방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뉴욕에서 HBO드라마 제작 인턴으로 일하는 큰 딸 말리아(17)는 일을 모두 끝마친 뒤 아버지와 동생 일행에 합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딸들과 저녁식사 및 미술관 관람을 마친 뒤 힙합 뮤지컬을 관람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반 관객 사이에서 ‘평범한 학부모’로 돌아가 함께 공연을 즐겼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반인들과 함께 객석에 앉았으며, 때로는 그들 사이에서 박수를 쳤고 이 모습은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편안한 셔츠를 입은 ‘아버지 오바마’는 딸들은 늦은 시간까지 인근에서 산책을 즐겼으며, 샤샤와 말리아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여느 아버지들과 마찬가지로 ‘딸 바보’로 유명한 오바마 대통령은 평소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동시에 아버지로서 딸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가 때는 늘 딸들과 함께 소설을 읽으며 정책을 설명할 때에도 딸들을 대동하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한국 가수 싸이의 공연에서 “왜 함께 말춤을 추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딸들이 유치하다고 할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백악관에서 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속속 공개되면서 ‘딸바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짧은 뉴욕일정을 마친 뒤 전용 헬기를 이용해 워싱턴으로 돌아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무한도전 정준하, 빈지노와 서울대 동문? “사칭한다고 욕 먹을까봐..” 알고보니

    무한도전 정준하, 빈지노와 서울대 동문? “사칭한다고 욕 먹을까봐..” 알고보니

    무한도전 정준하, 빈지노와 서울대 동문? “사칭한다고 욕 먹을까봐..” 알고보니 ‘무한도전 정준하’ ‘무한도전’ 정준하가 래퍼 빈지노를 만났다. 정준하와 빈지노는 서울대 동문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서로의 파트너와 함께 곡 작업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힙합 의상을 입고 파트너 윤상을 찾아와 힙합음악을 해보고 싶은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발라드를 하자는 윤상에게 정준하는 신나는 음악이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상은 서울대 동문인 빈지노를 찾아가 도움을 구하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서울대 동문이란 말에 “사람들이 오해할수 있다”며 머쓱해했다. 이후 정준하는 일리네어를 찾아 랩실력을 평가받았다. 일리네어 소속 빈지노는 정준하에게 같은 학교 동문이 아니냐며 반겼다. 이에 정준하는 “학교 사칭한다고 욕먹을까봐”라고 말문을 연 뒤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출신”이라고 언급했다. 빈지노는 “친구들에게 몸 아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답했고 정준하는 “그게 아니라 식품 최고경영자 과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빈지노는 “그럼 배고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무한도전 정준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정준하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 빈지노 동문?” 사실은…

    무한도전 정준하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 빈지노 동문?” 사실은…

    무한도전 정준하 무한도전 정준하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 빈지노 동문?” 사실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정준하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파트너와 곡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힙합 의상을 입고 윤상을 찾아와 힙합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발라드를 하자는 윤상에게 정준하는 신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자 윤상은 서울대 동문인 빈지노를 찾아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사람들이 오해할수 있다”며 수줍어했다. 일리네어의 빈지노는 정준하를 보자 같은 학교 동문이 아니냐며 반겼다. 이에 정준하는 “학교 사칭한다고 욕먹을까봐”라고 말문을 연 뒤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출신”이라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이에 역시 서울대 출신인 빈지노는 “친구들에게 몸 아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그게 아니라 식품 최고경영자 과정”이라고 말했고 빈지노는 “그럼 배고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정준하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 정준하 서울대 출신? 알고 보니

    무한도전 정준하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 정준하 서울대 출신? 알고 보니

    무한도전 정준하 무한도전 정준하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 정준하 서울대 출신? 알고 보니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정준하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파트너와 곡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힙합 의상을 입고 윤상을 찾아와 힙합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발라드를 하자는 윤상에게 정준하는 신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자 윤상은 서울대 동문인 빈지노를 찾아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사람들이 오해할수 있다”며 수줍어했다. 일리네어의 빈지노는 정준하를 보자 같은 학교 동문이 아니냐며 반겼다. 이에 정준하는 “학교 사칭한다고 욕먹을까봐”라고 말문을 연 뒤에 “서울대 보건대학원 출신”이라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이에 역시 서울대 출신인 빈지노는 “친구들에게 몸 아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그게 아니라 식품 최고경영자 과정”이라고 말했고 빈지노는 “그럼 배고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정준하 ‘S대’ 출신? 빈지노 반기자 “그게 아니라…”

    무한도전 정준하 ‘S대’ 출신? 빈지노 반기자 “그게 아니라…”

    무한도전 정준하 무한도전 정준하 ‘S대’ 출신? 빈지노 반기자 “그게 아니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정준하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파트너와 곡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힙합 의상을 입고 윤상을 찾아와 힙합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발라드를 하자는 윤상에게 정준하는 신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자 윤상은 서울대 동문인 빈지노를 찾아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사람들이 오해할수 있다”며 수줍어했다. 일리네어의 빈지노는 정준하를 보자 같은 학교 동문이 아니냐며 반겼다. 이에 정준하는 “학교 사칭한다고 욕먹을까봐”라고 말문을 연 뒤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출신”이라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이에 역시 서울대 출신인 빈지노는 “친구들에게 몸 아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그게 아니라 식품 최고경영자 과정”이라고 말했고 빈지노는 “그럼 배고플 때 들르라고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이크 꽂은 예능… 가요계 ‘눈치 작전’

    마이크 꽂은 예능… 가요계 ‘눈치 작전’

    “‘무한도전’에 ‘쇼미더머니’ 음원이 쏟아지는 다음달은 사실상 개점휴업이라고 봐야죠.” 한 걸그룹이 소속된 중소 가요 기획사 대표는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5월부터 매달 1일 음원을 쪼개 내고 있는 ‘빅뱅’을 피해 7~8월로 컴백을 미뤘더니 이번에는 MBC ‘무한도전’과 엠넷 ‘쇼미더머니’라는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아직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이지만 이들 프로그램의 화력은 벌써부터 뜨겁다. 무명에 가까웠던 혁오밴드는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과 동시에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두 달 전 발표한 곡인 ‘와리가리’가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한 음원 사이트 관계자는 “이렇게 음원이 빠르게 역주행한 것은 EXID ‘위 아래’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왔던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무한도전’의 음원은 다음달 중하순쯤 나올 예정이지만 가요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때를 피해서 음원 발매를 미리 서두르는가 하면 연기 등 개별 활동을 준비하는 아이돌 그룹도 있다. 특히 올해는 R&B 힙합 선두주자인 자이언티를 비롯해 아이유, 박진영, 빅뱅(GD&태양) 등 신곡을 냈다 하면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자타 공인 음원 강자들이 참여하면서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광희 등 ‘무한도전’ 출연진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2013년 1월 ‘무한도전-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내놓은 정형돈의 ‘강북멋쟁이’는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5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를 누르고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그해 11월 ‘무한도전-자유로 가요계’에서 발표한 정형돈과 GD의 ‘해볼라고’ 역시 미쓰에이 등 쟁쟁한 아이돌을 제치고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음원 강세를 입증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무한도전’은 십센치, 장미여관 등 인디 음악계의 숨은 보석을 알리는 등 순기능도 있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노래 제작 과정이 일일이 방송을 탄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유리한 것”이라면서 “불공평하지만 인기 프로그램이라는 탓에 속앓이만 하고 있다. 그냥 피해 가는 것이 상책”이라고 한탄했다. 최근 위너 멤버 송민호의 부적절한 가사로 인해 물의를 빚기는 했지만 시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엠넷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도 요즘 가요 관계자들에게 경계 대상 1호다. 당초 올여름 가요계는 걸그룹 대전이 치열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R&B 힙합을 내세운 크러쉬의 신곡 ‘오아시스’나 힙합 그룹 리쌍의 신곡 ‘주마등’이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힙합 열풍이 되살아나고 있다. 통합가요 순위 차트인 가온차트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힙합이 음원 시장에서 강세이지만 ‘쇼미더머니4’의 방송 때면 힙합곡들이 더욱 인기를 끄는 경향이 있다”면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때처럼 ‘쇼미더머니4’ 역시 다음달 준결승 때부터 음원이 나오면 강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올여름은 대형 기획사들의 자존심을 건 음원 혈투로 인해 신인 가수나 비주류 장르의 뮤지션들은 더욱 설 곳을 잃고 있다. 대형 기획사인 YG의 아이돌 그룹 빅뱅이 지난 5월부터 매달 1일 음원을 쪼개 내는 전략으로 일부 가요계 관계자들에게 ‘독과점’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SM도 엑소, 소녀시대, 슈퍼주니어를 총출동시키는 등 경쟁 구도가 격화되고 있다. 한 인디밴드의 소속사 대표는 “대형 그룹은 이름에 걸맞게 완성도 있는 정규 앨범으로 승부해야지 자본력을 앞세워 음원으로만 승부하는 것은 대기업이 골목 상권까지 장악하는 것과 같다”면서 “앞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이 이런 식으로 음원 물량 공세를 펼친다면 그나마 음원으로 승부수를 띄우던 인디밴드 등 신인들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중음악평론가 이애경씨는 “방송은 음악 콘텐츠를 이용하고 음악은 방송 콘텐츠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국내 음악 산업은 방송에 휘둘릴 정도로 시장이 작고 취약하다”면서 “대형 기획사의 음원 공세가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음원 사이트에서 신인이나 인디 밴드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권리를 보장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초코칩쿠키 구하라, 솔로 무대보니 ‘개미허리 드러낸 아찔 의상’ 섹시여신

    초코칩쿠키 구하라, 솔로 무대보니 ‘개미허리 드러낸 아찔 의상’ 섹시여신

    초코칩쿠키 구하라, 솔로 데뷔 무대 보니 ‘구릿빛 피부+잘록 개미허리’ 섹시 여신 ‘구하라 초코칩쿠키’ 가수 구하라가 ‘초코칩쿠키’로 첫 솔로 데뷔 무대를 마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구하라는 솔로 미니앨범 1집 ‘ALOHARA(알로하라)’의 타이틀곡 ‘초코칩쿠키’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초코칩쿠키’ 무대에서 구하라는 구릿빛 피부에 허리를 드러낸 노출 의상으로 섹시미를 어필했다. 한층 물오른 미모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하라 ‘초코칩쿠키’는 미쓰에이, 마마무, 비투비 등의 곡을 쓴 박우상의 작품. 구하라 솔로 앨범은 카라 한승연이 작사, 카라 허영지는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구하라 ‘초코칩쿠키’는 촉촉한 초코칩 쿠키를 연인과 나누어 먹는 모습을 그린 달콤한 가사와 순수한 듯 섹시한 구하라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힙합대세’ 기리보이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mbc뮤직 ‘쇼 챔피언’ 캡처(초코칩쿠키 구하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독] ‘여성 혐오’ 당신도 빠져들고 있다

    [단독] ‘여성 혐오’ 당신도 빠져들고 있다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 아, 박혁거세는 인정.” 방송인 서유리(30)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린 후 온갖 ‘악플’(악성 댓글)과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하루 전인 10일 케이블 방송채널 엠넷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일부 래퍼들의 여성 혐오적 가사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뒤 벌어진 상황이다. 한 래퍼는 “넌 속사정하지만 또 콘돔 없이 때를 기다리고 있는 여자 난자같이”라고, 또 다른 래퍼는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가사가 담긴 자작 랩을 불렀다. 중·고교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 방송은 이런 가사들을 ‘친절하게’ 자막으로까지 안내했다. 문화계 내에서는 아무리 힙합 장르가 사회적 부조리와 권력에 저항하는 정신을 담고 있다고 해도 이런 표현까지 관용할 수 있느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여성 비하와 여성 혐오성 표현은 그동안 익명의 공간인 온라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일부 ‘온라인 마초’의 악성 댓글쯤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강했다. 문화적 영향력도 낮아 크게 주목받지도 못했다. 그러나 이런 유의 표현들이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팟캐스트 방송을 거쳐 유명 케이블 및 지상파TV 프로그램으로 확대 재생산되며 여성에 대한 적대적이고 퇴행적인 인식을 조장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비하와 혐오를 담은 표현으로 인식되는 ‘닭머리’를 비유한 말과 ‘된장녀’, ‘김치녀’, ‘아몰랑’ 등이 대중적 영향이 큰 지상파 방송에까지 등장했다. ‘혐오 표현’은 인종, 종교, 성별, 장애, 성적 지향 등의 차이를 이유로 개인과 집단에 대해 조롱과 모욕, 위협을 가하는 행위다. 이런 혐오가 극단화되면 ‘혐오 범죄’로 이어진다. 지난해 9월 서울대 축제의 온라인 게임 결승전에는 ‘여자는 3일에 한 번씩 패야 한다’는 극단적 의미가 담긴 ‘삼일한’이라는 팀까지 나왔다. 이윤소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활동가는 15일 “개인이 여성 비하 또는 혐오 정서를 갖고 발언하는 것과 방송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되는 건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내 여성 혐오적 정서는 1999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군 가산점제가 폐지된 것을 계기로 온라인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게 정설이다. 2000년 여성부(현 여성가족부) 출범과 여성들의 사회적 성공과 진출이 확산되면서 남성의 역차별 정서가 팽배해졌다는 설명도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산부인과 의사회, 송민호 사과에 반응이..“진정성 있는 사과로 판단”

    산부인과 의사회, 송민호 사과에 반응이..“진정성 있는 사과로 판단”

    산부인과 의사회, 송민호 사과 받아들이기로 결정 “진정성 있는 사과로 판단” ‘산부인과 의사회 송민호 사과’ 산부인과 의사회 측이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대한산부인과 의사회(회장 박노준)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Mnet, YG엔터테인먼트와 송민호가 각각 사과 공문을 보내왔다. Mnet에서는 전화를 걸어와 담당국장부터 심의자, 담당자 등 이 사태와 관련 있는 모든 제작진이 사과 차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산부인과 의사회 측은 “진정성 있는 사과로 판단해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며 “대한민국 여성들에게도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한국사회의 산부인과 검진에 대한 편견 깨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 송민호는 3차 오디션 1대1 배틀 도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가 담긴 랩을 선보였다. 이에 13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항의성명서를 발표해 “위너 송민호씨의 랩 가사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가 대한민국 여성에게 성적인 모욕감을 준 것은 물론, 대한민국 여성들의 건강과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새 생명들의 건강을 위해 356일 24시간 불철주야로 진료를 하고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소속 4000여 산부인과 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부인과의사회는 “송민호 군은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라는 가사로 여성들이 남성들을 향해 다리 벌리는 공간으로 대한민국 여성들을 모욕하고, 산부인과와 산부인과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송민호군 및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와 이를 여과 없이 방영한 Mnet ‘쇼미더머니4’ 측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진심 어린 사과 및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포함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의사 표명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논란이 일자, 송민호는 13일 오후 위너 공식 페이스북에 “‘쇼미더머니’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사과글을 게재했다. 송민호는 “‘쇼미더머니’라는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거 같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러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송민호는 “다시 한 번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음악으로 빚어진 실수를 더 좋은 음악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쇼미더머니4’ 제작진 역시 1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쇼미더머니4’는 방송 심의 규정과 시청자 정서를 고려하여 방송을 제작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가사 논란과 같은 실수가 발생되어 ‘쇼미더머니4’를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쾌감과 실망감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사전 심의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며 “힙합과 래퍼들을 알리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4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민호 가사 논란, 제작진 실수 인정 ‘입장 들어보니..’

    송민호 가사 논란, 제작진 실수 인정 ‘입장 들어보니..’

    Mnet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송민호 가사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1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쇼미더머니4’는 방송 심의 규정과 시청자 정서를 고려하여 방송을 제작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가사 논란과 같은 실수가 발생되어 ‘쇼미더머니4’를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쾌감과 실망감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사전 심의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며 “힙합과 래퍼들을 알리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 송민호는 3차 오디션 1대1 배틀 도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내용이 담긴 랩을 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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