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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외식 정보]

    ●롯데호텔서울 영국식 펍&바 보비런던은 3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당신의 반쪽 찾기’라는 테마로 스피드 데이트 이벤트를 연다. 남녀 각각 20명씩 총 40명의 선남선녀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스피드 데이트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1부는 한 사람의 이성과 대화하는 시간을 2분으로 제한해 빠르게 진행하는 스피드 데이트와 전문 진행자가 이끄는 다양한 게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2부는 최종으로 선택된 이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분위기의 맥주 파티가 이어진다. 참가비는 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02)317-7091.●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는 비서직에 근무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점심에 뷔페식사 25% 할인 혜택(본인 포함 4명까지)을 주는 행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시 비서직을 증명할 수 있는 명함을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 4만 5000원(세금·봉사료 포함).(02)317-3143.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역술인 변신 종로에 점집 낸 이철용 전 의원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역술인 변신 종로에 점집 낸 이철용 전 의원

    상처난 조개가 진주를 낳는다는 말이 있다. 중년의 한 남자가 이따금 사창가를 찾는다. 그 사내가 빨간 커튼을 젖히고는 현관을 들어선다.“오빠, 어서 오세요.”라며 반색을 하는 화장기 짙은 여인을 향해 씩 웃어보인 사내는 구석진 테이블 위에 놓인 돼지저금통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두어번 고개를 주억거린 사내는 점퍼 양쪽 주머니에서 동전을 한 줌 꺼내 하나, 둘씩 저금통에 집어넣었다. 이어 자리를 잡은 사내는 대뜸 “아가씨, 손 좀 줘봐, 손금 봐주지.”라고 말을 건넨다.“아가씨는 여기 올 팔자가 아닌데 말야. 손재주와 머리가 무척 좋아, 사주에 지살(地煞)이 끼었지만 주의만 잘 하면 돼.” 그곳에 잠깐 머물던 사내가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아가씨가 “뭐 하는 분이세요?”라고 묻자 “난 희망 디자이너야.”라는 한마디를 던지고 총총 사라진다. 그랬다. 불구의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우리 사회의 그늘진 도시 변두리나 빈민가를 30년 넘게 찾아다녔다. 전국의 집창촌, 노숙촌, 성인 PC방, 전화방, 시장, 시설보호소 등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그들과 만나 온몸으로 숨소리를 듣고, 체취를 맡으며 함께 지냈다. 그러던 그는 1980년대 초,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어둠의 자식들’이란 작품을 발표, 문단과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산업화의 구조적 모순을 대담한 현장성과 통찰력으로 묘파했으며 도시빈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시키는 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까지 빈민층의 삶을 소재로 그려낸 작품만 무려 16권이나 된다. 사람들은 이런 그를 ‘빈민운동가’라고 불렀다. 장애인으로 헌정 사상 처음 국회의원이 된 이철용(60)씨.‘꼬방동네 사람들’,‘어둠의 자식’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처럼 그의 삶도 가히 ‘인생유전’이랄만 했다. 생후 6개월 만에 아버지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날 무렵, 자신도 결핵성 관절염을 앓아 한쪽 다리 일부를 잘라내야 했다. 때문에 어린 시절을 장애인이라는 놀림과 조롱 속에서 지냈다. 그 상처가 컸던 탓일까. 그는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혼자 야학으로 배움을 보충했다. 사회의 어둠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성격이 아니어서 그랬던지 1970년대에는 간첩으로 몰려 70일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그는 19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때 서울 도봉을(평민당)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장애인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한편, 장애인고용촉진법 제정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정계를 떠난 후에도 어둠의 그늘을 찾아다니며 각종 강연으로 희망을 주고, 바쁜 틈틈이 집필활동을 하는 등 ‘빈민의 목소리´를 자청한 삶을 살고 있다.2003년 가을에는 서울 힐튼호텔에서 ‘상처난 조개가 진주를 낳는 까닭은’이란 주제로 장애인을 위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이런 그가 최근에는 역술가로 변신했다. 서울 도심 한복판인 종로구 안국동에 ‘通(통)’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말 그대로 사주팔자를 보는 집이다. 무엇이 그에게 ‘역술인’으로 나서게 했을까. 지난 7일 그와 ‘통’하기 위해서 ‘通’을 찾았다. 머리를 빡빡 깎은 그의 모습이 40대 초반 정도로 젊어보였다.“옥살이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1년여 동안 침술과 한의학을 배우며 몸을 회복했다.”는 그는 “덕분에 지금은 20대 청년과 다를 바 없다.”며 너털웃음을 웃었다. 매일 두시간씩 양쪽 손가락만으로 팔을 구부렸다 펴는 이른바 ‘푸시업(Push Up)운동’을 5년째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때는 어깨 너머 배운 ‘혈기도’ 동작도 곁들인다. 스스로 건강 전도사라고 주장하는 그는 강연 때마다 “운이 나쁠수록 운동과 공부를 하라.”고 강조한다. 인간이 100년 산다고 했을 때 10년 단위로 대운(大運)이 찾아오며, 이때를 대비해 평소에 늘 운동을 해두라는 것이다. 아울러 아무리 좋은 사주라도 웃음을 잃으면 자연히 나빠지게 마련이라는 점도 그의 강연의 단골 주제이다. “복이란 밥을 짓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밥을 먹기 위해 농사를 정성껏 지어 좋은 쌀을 생산해 내는 것과 같지요. 또 밥 지으려면 물을 부어야 합니다. 이때 웃는 모습으로 물을 붓고 또 절제된 마음으로 불을 잘 때야 맛 또한 좋지 않겠습니까? 그 다음에는 그릇에 밥을 퍼서 나눠 주잖아요. 그러니 각자의 사주를 ‘좋다’,‘나쁘다’로 미리 단정할 수 없지요.” 그는 누구나 사주(四柱·연, 월, 일, 시)를 갖고 태어난다면서 “사주, 즉 네개의 기둥을 각각 떼어내 세우면 그 상징이 되는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두 글자를 갖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팔자(八字)”라고 설명했다. 사주는 운명론이 아니며 그저 사람의 혈액형과 같다고 부연했다. 따라서 태어날 때의 기운, 즉 사주를 파악한 뒤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 등을 참고해 소우주적 지혜의 대안을 얻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이 그의 사주론이다. 그는 이런 믿음을 토대 삼아 누군가의 사주를 꿸 수 있는 통계를 추출해 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삶에 대한 사주를 얻은 뒤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일이 그가 이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한 작업이었다. 여기에 음양오행 사상에 뿌리를 둔 사주명리학을 접목해 삶의 형태에 대한 여러 기준을 마련했다. 결국 7년 동안의 작업 끝에 2만 4500명의 자료를 모았으며, 그 자료를 8000여가지로 분류해 누구를 만나든 인생의 길흉화복에 대한 대안적 지혜를 즉각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쯤에 이르러 지금 우리나라의 국운이 어떤지를 물었다.“상승국면이다. 짧은 시간내에 민주화와 경제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면서 “하지만 정치인들이 돈을 죄다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선거와 관련,“현재 거론되는 후보군 중에 왕(王)사주를 가진 이가 분명 1∼2명 정도 있다. 하지만 정치공학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특정인을 얘기할 수는 없다.”고 대답했다.“다만 올 대통령 선거는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그리고 통합신당 등 3당 구도로 치러지게 될 것이며, 충청도 지역의 표심을 얻는 것이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는 여론에서 한나라당이 우위이지만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치고받는 모양이 계속되면 통합신당의 융합 바람이 거세게 치고 올라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합신당은 ‘충청+호남+진보+민주진영’을 아우른 뒤 그 힘을 바탕 삼아 대권 장악에 나설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JP(김종필)나 YS(김영삼)도 누군가를 돕기 위해 나설 것이며, 특히 DJ(김대중)는 9월쯤이면 공식적으로 모 후보의 팔을 들어줄 것이 분명히 예상된다고 점쳤다. 하지만 요즘은 ‘검증의 시대’이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누구든 무임승차를 할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념문제로 화제가 옮아가자 “말이 좋아 ‘진정한 보수’니,‘진정한 진보’라고들 하지 다들 기회주의자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인다. “지금 정권은 혁명도 아니고, 개혁도 아닌 얼치기 정권입니다. 사회란 골고루 더불어 같이 살고, 또 정직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저에게 이념이 뭐냐고 묻는다면 ‘옷’이라고 대답합니다. 추우면 입고, 더우면 벗는 것이지요.” 부동산 문제와 관련,“과거 성호 이익은 토지소유 상한제를, 연암 박지원은 하한제를, 또 다산 정약용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여전제를 주장했을 만큼 오랜 세월에 걸쳐 논란과 논쟁이 이어져 왔는데 이번 정권에서 단박에 때려잡겠다는 식의 정책을 펴 또다른 불씨와 문제만 키워냈다.”면서 부동산 값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시 삶의 문제로 방향을 잡았다. 그는 “사주가 아무리 나빠도 지혜롭게 관리하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다시 말해 그의 명함에 적혀 있듯이 ‘궁해야 通하고, 막혀야 通하며, 또 간절함이 극에 달하면 다 通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희망을 포기하는 것이 절망보다 더 무섭다는 것을 뼈저리게 체험했기에 ‘通’을 차렸다고 했다. 이 일을 통해 어둠 속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서비스하고 싶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그는 요즘 ‘신들린 남자들’이라는 책을 집필하고 있다. 사주 얘기와 힘겨운 세상을 잘 사는 법을 담고 있다고 했다. 희망을 디자인하는 이 책을 오는 5월쯤 출간할 예정이다. 슬하에 아들 둘을 두었으며, 이들은 언론계에서 일하고 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8년 서울 출생(별칭 이동철) ▲59년 서울 종암초등학교 졸업 ▲72년 은성학원(야학) 원장 ▲78년 기독교 도시빈민선교협의회 위원장 ▲87년 한겨레신문 발기인 ▲88년 평민당 도시서민 문제 특위 위원장 ▲88∼92년 13대 국회의원(평민, 도봉을) ▲97년∼현재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이사장 ●주요 저서 어둠의 자식들, 꼬방동네 사람들, 목동아줌마, 신문고, 아리랑공화국, 어둠의 어르신네,10시간, 나도 심심한데 대통령이나 돼 볼까 등 16권
  • 정부가 대학 너무 통제”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는 5일 “국·공립대 총장 가운데 고위 관료 출신이 10%를 넘는 등 정부가 대학을 지나치게 통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교수는 오는 9일 ‘한국교육의 미래와 교육의 지배구조’를 주제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대화문화 아카데미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다. 김 명예교수는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52개 국·공립대의 현 총장과 직전 총장 104명의 이력을 조사해 보니 약 14%인 15명이 고위 관료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원래 교수였다가 관료로 임용됐다가 총장으로 다시 대학에 돌아온 경우는 제외됐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이들 관료 출신 총장은 대부분 교육부,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장·차관 등 고위직을 지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e쇼핑몰서 ‘그녀 마음’ 을 클릭하세요

    e쇼핑몰서 ‘그녀 마음’ 을 클릭하세요

    ‘밸런타인데이’(2월14일)가 엊그제인 것 같더니 어느새 선물을 주고 받는 남녀의 위치가 반대로 바뀌는 ‘화이트데이’(3월14일) 시즌이 찾아왔다. 국적 없는 상업주의니 뭐니 비판이 있긴 해도 남자친구의 사랑을 확인하고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날이라는 점에서 여성들에게 설레는 기다림의 대상인 것만은 분명하다. 최근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화이트데이 선물로 1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화이트데이에는 뭐니뭐니해도 아기자기한 이벤트나 조그만 정성으로 여자친구를 감동시키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 같다. 오프라인 매장보다 가격이 싼 인터넷 쇼핑몰들을 훑어봤다. 엠플(www.mple.com)은 ‘사랑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백하고 싶은 말을 게시판에 댓글로 남기면 5명을 뽑아 화이트데이 하루 동안 이벤트 메인 페이지 상단 전광판에 메시지 내용을 실어준다. 귀여운 하트 쿠션(1만 2000원)과 파마 서비스 이용권(5만 9000만원) 같은 실용적인 아이템도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9000원대 사탕과 초콜릿을 메시지 카드와 함께 포장해 배송료 없이 판매한다. 꽃바구니와 향수, 초콜릿과 인형, 케이크와 초콜릿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10일까지 ‘화이트데이 선물전’을 통해 주얼리, 향수, 초콜릿, 미니 가전 등을 6000∼10만원대에 판매한다.14K 이니셜 반지 2만 5900원, 아이리버 MP3플레이어 14만 9900원 등이다. 화이트데이 당일 SBS의 ‘웃음을 찾는 사람들’ 공개방송 입장권, 사탕 부케, 커플 머그컵, 식사권, 영화 예매권 등 프러포즈를 위한 상품 일체를 경매(시작 가격 15만원)로 판매한다. GS이숍은 11일까지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열어 식사권을 할인 판매한다.‘비즈바즈 커플 식사권’(8만원),‘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브래서리 뷔페 커플권’(9만 2000원),‘잠실 롯데호텔 라세느 런치 뷔페’(1인 5만 5000원),‘그랜드힐튼호텔 테마가 있는 뷔페 식사권’(1인 3만 9000원) 등이 있다. 엔조이밀란(www.njoymilan.com)에서는 사탕으로 만든 ‘캔디 속옷 세트’(6만 5800원)를 내놓았다. 향긋한 파스텔톤 캔디로 만들어진 속옷은 여성용과 남성용이 있다. 영국 제품이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특이하고 재미있는 컨셉트로 인기가 높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이벤트용 양초 100개를 9900원에, 꽃잎이 비누로 된 장미 6송이를 3000원에 팔고 프러포즈 현수막을 3만 9000원에 제작해준다. 이밖에 상자를 여는 순간 사랑 고백의 헬륨 풍선이 떠오르는 ‘사탕 초콜릿 케이크’(4만 1800원), 요일별로 사랑의 메시지를 새긴 ‘러브메신저 타월’(3만 9000원) 등도 기억에 남을 선물로 눈길을 끈다. 여자친구가 받고 싶은 선물을 직접 고르는 상품도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받고 싶은 선물을 골라 10% 할인쿠폰과 함께 남자 친구에게 메일을 보내는 ‘로맨틱 화이트데이 러브레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에버랜드 ‘새출발 대축제’ 이벤트에버랜드는 약동의 계절, 봄을 맞아 ‘에버랜드 새출발 대축제’ 이벤트를 펼친다. 새학기를 시작하는 모든 학생들과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사원, 새롭게 배움을 시작하는 학원 및 강의 수강생 등 새로운 도전의 출발선에 선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30% 할인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쿠폰을 발급받으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1∼31일까지. 정문지역 글로벌 페어에 마련된 ‘학용품 특별할인 매장’에서는 130여 종의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4일까지.(031)320-5000.●서울랜드 정월대보름 축제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3,4일 정월대보름 축제를 벌인다.‘이색 체험마당’과 ‘행운 이벤트’ 등 두가지. 이색체험마당에서는 새해소망 연 만들기 체험과 전통놀이 3종 게임 등이 펼쳐진다. 행운이벤트는 다양한 부럼과 함께 순금돼지 1돈의 행운을 주는 ‘황금 돼지를 찾아라’, 한 해의 운세를 점쳐 보는 ‘행운 윷점’ 등으로 꾸며진다.(02)509-6000.●63씨월드 개구리 특별전63씨월드(www.63.co.kr)는 경칩을 앞두고 전 세계 10여종 80마리의 개구리를 한 자리에 모은 ‘개구리 특별전’을 연다. 토마토처럼 화려한 빛깔을 가진 ‘토마토개구리’와 호전적인 팩맨개구리’ 등 생김새과 습성이 다른 다양한 개구리들이 전시된다. 동남아시아 대표종 ‘자바두꺼비’, 아프리카의 대표종 ‘아프리카금빛개구리’ 등도 볼 수 있다.3월3일∼4월30일.(02)789-5663.●국내 여행상품권을 공짜로?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 대표 이수형)는 ‘봄 꽃 여행’ 기획전을 열고 4월 말까지 상품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국내 테마여행 상품권(4명) 및 투어익스프레스 여행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02)2022-6479.●여행계획 잘세우면 뉴질랜드여행이 공짜 뉴질랜드관광청은 ‘뉴질랜드닷컴(www.newzealand.com)의 한국어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뉴질랜드 방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뉴질랜드 드림 홀리데이’ 이벤트를 벌인다. 홈페이지 내에 있는 ‘트래블 플래너’를 이용해 개인의 취향대로 뉴질랜드 여행 계획을 세워 응모하면 된다. 응모한 플랜 중 선정된 총 8명에게는 에어텔 상품권 1인 2매씩이 주어지며 이벤트 첨가자 선착순 1000명에게 뉴질랜드 천연 화장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응모기간은 18일까지, 당첨자는 4월 2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1박2일 `우먼 골프데이´ 패키지우리나라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리조트로 조성된 힐튼남해 골프 앤 스파리조트는 이달부터 여성들을 위한 ‘우먼 골프데이’ 패키지 서비스를 시작했다.1박2일 일정의 이 패키지 상품은 평일에 여성들이 골프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식이 포함된 스위트 룸 숙박권과 시-사이드 골프장 그린피 및 고급 스파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또 패키지 고객들은 라운딩 중 티하우스에서 런치와 음료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라운딩 후 레스토랑에서 만찬과 함께 뉴욕 스타일의 코스모폴리탄 칵테일도 제공받는다. 패키지 가격은 2인 기준 스튜디오 스위트(35평)가 55만 7000원이다. 각 평형별 가격 및 예약 사항은 (055)863-4000으로 문의하면 되며, 힐튼남해 골프 앤 스파리조트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namhae.hilton.com)에서도 제공된다.
  • 우리은행장 후보 3명으로 압축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이종휘 우리은행 수석부행장과 최병길 금호생명 대표, 그리고 박해춘 LG카드 사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27일 서울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우리은행장 후보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이들 3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재정경제부에 전달했다. 금융권에서는 내부 인사인 이 부행장과 최 대표(전 우리은행 부행장), 그리고 외부 인사인 박 사장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부행장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을 업계 ‘넘버 2’로 끌어올린 점이, 최 대표는 추진력과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것이 각각 장점으로 꼽힌다. 박 사장은 서울보증보험과 LG카드 사장을 거치며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게 강점. 더구나 연임이 확실한 LG카드 사장 자리를 마다하고 우리은행장에 ‘승부’를 건 것은 ‘믿을 만한 구석’이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은행에서는 내부 출신의 행장이 선임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회사에서 금융 회장뿐 아니라 행장까지 외부 인사로 채워선 안 된다.”면서 “조직 사기를 감안해서라도 내부 인사 인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장은 앞으로 3주 정도 정부의 인선 절차를 거친 뒤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이어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우리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최종 추인·의결을 거쳐 공식 선임된다. 한편 차기 우리금융 회장은 전광우 딜로이트코리아 회장이 국제금융대사에 임명되면서 박병원 전 재정경제부 제1차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K-리그 중흥 우리손에”

    `K-리그 부활은 내 손끝에서.´ 새달 3일 프로축구 K-리그가 7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가운데 13개팀(이강조 광주 상무 감독은 불참) 사령탑이 26일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다. 감독들은 입을 모아 “공격적이고 재미난 축구”를 약속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숫자로 불어난 3명의 외국인 감독들이 침체의 늪에 빠진 K-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올해 새로 사령탑에 앉은 터키 출신 세뇰 귀네슈 FC서울 감독은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07 K-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주영 등 공격진에 뛰어난 선수들을 갖고 있어 매력적인 공격 축구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박주영의 컨디션이 지난해보다 나아졌고 자신감도 붙어 정규리그 우승은 물론,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갈 수 있는 전력”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인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감독은 “터키 전지훈련에서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거뒀다.”며 선수들도 좋은 컨디션에 올라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 K-리그가 달라지는 만큼 팬들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파리아스 감독은 “공격축구는 팬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선수들이 본능적으로 하고 싶어할 때 가능하다.”고 정의했다. 지하철을 타고 다녀 유명해진 앤디 에글리(스위스)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7주간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선수들의 열정을 그라운드에서 전함으로써 국가대표팀 경기 못지않은 팬들의 성원을 받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과 분데스리가에서 대결한 인연을 소개한 뒤 “부자구단이면서 여러 구단에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빼내간 수원을 꺾어 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변병주 대구FC 감독은 홈 경기때 공격수 1명을 더 투입하겠다는 구체적 처방을 내놓았다. 박이천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K-리그가 흐름이 자주 끊어지고 페어플레이가 나오지 않아 비난을 받는데 이런 점을 선수와 감독 모두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오바마 ‘할리우드 후원금’ 대결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힐러리 클린턴(뉴욕)·배럭 오바마(일리노이) 두 상원의원이 할리우드에서 첫번째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월스트리트가 미 공화당의 ‘자금줄’이라면 할리우드는 민주당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할리우드 제작자와 감독, 영화배우들 가운데 다수가 공화당 정권, 특히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반감을 표시해 왔다.‘화씨 9·11’을 만든 감독 마이클 무어와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조니 뎁, 팀 로빈슨, 수잔 서랜던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오바마, 힐러리 텃밭서 130만달러 모아 오바마 의원은 지난 20일 밤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단 한차례의 모금 행사에서 무려 130만달러(약 12억원)를 끌어모았다. 같은 민주당의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인 존 에드워즈(2004년 부통령 후보) 전 상원의원이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후원행사에서 약 10만달러를 모금한 것을 비롯, 다른 후보들이 대부분 5만∼10만달러를 모금하는 데 그친 사실에 비하면 놀라운 결과다. 특히 오바마 의원의 할리우드 방문은 지난 10일 대통령 출마를 공식 선언하자마자 클린턴 의원의 텃밭으로 여겨져온 할리우드를 공략 목표로 삼았다는 점에서 미 언론들의 관심을 끌었다. 로스앤젤레스 부자 마을인 베벌리힐스의 힐튼호텔에서 영화 제작자 데이비드 게펜과 스타 감독 겸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제니퍼 애니스턴, 모건 프리먼, 에디 머피 등 300여명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미 연방법에 의해 최대 한도로 규정된 장당 2300달러짜리 후원금 티켓이 금방 동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의원은 행사에서 “지금 미국에서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세대 교체론’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오바마 의원은 또 “이라크전에 5000억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우리의 용감한 용사 3000여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과거에 비해 더 안전해졌다고 자신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부시 대통령과 함께 이라크전을 지지했던 클린턴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이와 함께 행사를 주최한 게펜이 빌과 힐러리 클린턴 부부를 “미국을 통합하기보다는 분열시키는 인물”이라고 강력히 비판, 클린턴 의원 캠프의 분노를 샀다. ●힐러리, 공식행사 개최… 후원금 규모 관심 클린턴 의원도 22일 할리우드에서 공식 모금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따라서 클린턴 의원과 오바마 의원 가운데 누가 할리우드에서 더 많은 자금을 끌어모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린턴 의원은 할리우드에서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6년 재선 당시 할리우드로부터 압도적인 지원을 받은 바 있다. 클린턴 의원은 돈도 돈이지만 민주당의 텃밭인 할리우드에서도 점차 존재감을 확산시키는 오바마 의원을 물리치기 위해서라도 이번 모금 행사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려고 벼르고 있다. dawn@seoul.co.kr
  • 호텔가 밸런타인데이 실속 이벤트

    호텔가 밸런타인데이 실속 이벤트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있어 사랑의 분위기가 가득한 2·3월. 호텔가에는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실속있는 패키지와 행사가 넘쳐난다. ●멋진 밤 보내고 상하이 여행권 타자 JW 메리어트 호텔은 새달 31일까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나이트 플라이트(Night Flight)’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상품에는 새롭게 오픈한 바 ‘바 루즈’에서 와인 4잔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 플라이트’ 2인 이용권과 조식 룸서비스가 제공된다. 피트니스 클럽과 수영장 이용도 포함돼 있다. 가격은 23만 9000원. 이용객 중 1명을 추첨해 상하이 2인 왕복 항공권과 상하이 JW메리어트 호텔의 3박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 패키지는 더욱 눈길을 끈다. 나이트 플라이트 패키지에 해당하는 내용이 모두 제공되며,12만원 상당의 크리스챤 디올 향수 세트(디올 옴므&미스 디올)까지 증정된다. 이 상품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24만 9000원. 세금·봉사료는 별도다.(02)6282-6282. ●연인끼리 각종 포장기술 배워볼까 예쁜 포장은 선물의 품격을 높여 준다. 이에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선물포장 클래스를 마련했다. 꽃을 이용한 박스 포장법, 특색있는 상품권 포장법, 사진을 이용한 박스 포장법 등 세련되고 감각적인 포장 기술을 배울 수 있다.10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커피와 차, 스콘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7만원(재료비 포함, 세금 별도).(032)745-1713∼6. ●로맨틱 ‘이그제큐티브·스위트´ 패키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도 이달 28일까지 두 가지 패키지를 진행한다. 먼저 ‘로맨틱 이그제큐티브’ 패키지는 1박과 2인 조식, 라운지 이용권(해피아워, 저녁 칵테일), 시슬리 스킨케어 5종 세트, 객실 내 과일, 쿠키 5종 세트 및 와인이 제공되며 가격은 29만 6450원이다.‘로맨틱 스위트’는 다른 내역은 로맨틱 이그제큐티브와 동일하나 스위트룸에서의 1박과 제인 패커 로맨틱 꽃다발이 추가된다. 가격은 36만 9050원(모든 가격은 세금·봉사료 포함).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레스토랑 10% 할인, 오후 3시까지 체크아웃 연장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02)317-0404. ●프랑스식당 시즌즈서 멋진 저녁을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은 디럭스 룸 1박과 더불어 수제 초콜릿, 와인 1병 등이 제공되는 로맨스 패키지를 22만 5000원에 내놓았다.16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프랑스 식당 시즌즈에서의 2인 저녁식사와 디럭스 룸 1박을 묶은 밸런타인 다이닝 패키지 탄트라A는 31만 5000원으로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나 14일엔 팔지 않는다. 대신 14일에는 동일 상품에 가격만 좀더 올린 밸런타인 다이닝 패키지 탄트라B를 판매한다. 가격은 38만 1000원.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3층) 무료 이용, 체크 아웃 시간 연장(오후 3시)과 고객 요청시 무료로 침대를 추가해 준다. 모든 요금은 세금·봉사료가 별도다.(02)317-3000 ●여자친구를 위한 남자들의 서빙 이벤트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하는 날의 고정관념을 깨고 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남성이 여자 친구를 위해 저녁 식사를 만들고 서빙하는 색다른 자리를 마련한다. 여자 친구가 리츠칼튼 연회장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기다리는 동안 남성은 숙련된 조리사의 도움을 받아 에피타이저, 메인 요리, 디저트를 포함한 5가지 코스의 음식을 만들고 직접 서빙한다. 남자친구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즐기는 동안 4인조 앙상블이 감미로운 음악을 전해준다. 참가한 커플에게는 기념 앞치마와 샴페인 2잔이 선물로 제공된다.14일 오후 6시 하루만 진행.2인 기준 14만원. 세금·봉사료 별도.(02)3451-8271. ●밸런타인데이 하트케이크 만드세요 직접 만드는 기쁨은 빠질 수 있나.서울 프라자호텔은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의 제과를 제작 협찬했던 이수열 파티쎄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하트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준비했다.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인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참가비는 4만 5000원(1인기준, 세금 별도).(02)771-2200.
  • 세계박람회 ‘여수알리기’ 잰걸음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여수 알리기’가 빨라지고 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8∼9일 전남 여수에서 30여개국 세계박람회기구(BIE)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인사 270명이 참석하는 ‘여수세계박람회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수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풍부한 자원 보전과 미래지향적 활동’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유치 교섭을 추진하기 위한 ‘홍보의 장’이다. 심포지엄 첫날(8일)에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폴 케네디 예일대 교수의 ‘바다와 연안이 인류에게 주는 의미와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 연설이 있다. 둘째 날(9일)에는 남해 힐튼 리조트에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지향점’이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이 열린다. 한편 우리나라와 경쟁하는 폴란드는 지난해 10월 세계 18개국 BIE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盧대통령 “할 만큼은 했다고 자부”

    盧대통령 “할 만큼은 했다고 자부”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참여정부 4년에 대해 “할 만큼은 했다.”,“할 일을 책임있게 했다고 자부한다.”고 자평했다. 또 “참여정부는 어떻든 넘겨받은 위기를 무난히 관리했다.”고도 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가진 ‘참여정부 4주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합동심포지엄’ 특강에서 “국회에 걸려 있는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중요한 과제는 거의 해결했다.”며 4년간의 국정을 평가했다. 심포지엄에는 위원회 위원을 비롯, 국무위원 등 48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와 관련,“주관적인 인식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다.”면서 “적어도 객관적 지표는 한국이 어디에 내놔도 크게 꿀리지 않는 경제 성적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언론에 굴복하지 않은 것 자랑스러운 업적” 특히 언론 정책에 대한 의지와 방향을 구체적으로 피력했다. 노 대통령은 “좀 더 수준이 있는 언론이 되도록 견제 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면서 ▲정확하고 공정한 언론 ▲정치권력이 아닌 견제와 균형을 위한 시민의 권력으로의 회귀 ▲사주의 언론이 아닌 시민의 언론이 될 때까지 굴복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에 굴복하지 않은 것, 공무원이 언론에 당당하게 잘못된 보도나 의견에 대해 지적하고 바로 잡을 것을 요구하는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만든 것을 자랑스러운 업적으로 아마 기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매력론’도 폈다.“대통령이 매력있는 사람이면 중립적 정책도 지지하는 쪽 여론이 많이 나온다.”면서 “그런데 대통령이 밉고 매력이 없을 때는 잘 모르는 정책은 일단 반대하고, 중립적인 정책도 그냥 반대하는 경향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민생 전념하라는 것은 상투적인 정치공세” ‘국정과 민생에 전념하라.’는 주장에 대해 “이건 욕”이라면서 “도대체 국정에 전념하지 않는 대통령이 있을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또 “이제 그런 욕 비슷한 얘기나 충고는 안 했으면 좋겠다.”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한테 이런 얘기는 상투적인 공격일 뿐이며, 대단히 불성실한 정치 공세”라고 ‘경고’했다. 노 대통령은 “한국에서 연정은 옳지 않은 것으로, 야합으로 뒷거래로 이해되고 있는데 이런 사회문화가 바뀌어져야만 성숙한 민주주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연정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민주세력은 무능하다.’는 논리에 대해 “대단히 위험한 이론”이라고 규정했다. 노 대통령은 “민주세력 스스로 무능하다고 느낄까.”라고 자문한 뒤 1987년 대선 좌절과 정부보다 더 막강한 수구 언론을 이유로 들었다.“87년 대선에서 민주진영이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이쪽을 제압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심리적으로 역전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수구언론)이 정치권력을 지금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민주세력에 대해 “이런 환경을 놓고 생각하면 정말 상 많이 받아야 한다.”면서 “열심히 잘해 왔고 앞으로도 잘 할 것”이라며 치켜세웠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 ‘바벨’ ‘드림걸스’

    제64회 골든글로브상 극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에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바벨’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호텔에서 열렸다.‘바벨’은 아프리카 사막에서 여러 가족들이 비극적인 사건에 연루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빌 콘돈 감독의 ‘드림걸스’는 코미디·뮤지컬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조연상(에디 머피), 여우조연상(제니퍼 허드슨)을 수상해 3관왕이 됐다. 극영화 부문 감독상은 ‘디파티드’의 마틴 스코시즈 감독이 차지, 다음달 치러질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극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은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왕’에서 우간다의 악명 높은 독재자 이디 아민 역으로 열연한 흑인배우 포레스트 휘태커가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여왕’에서 다이애나비의 사망 이후 갈등을 겪는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를 실감나게 연기한 헬렌 미렌에게 돌아갔다. 미렌은 TV영화 및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도 ‘엘리자베스 1세’의 타이틀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2관왕에 올랐다. 코미디·뮤지컬영화 부문의 남녀 주연상은 각각 ‘보랏’의 바론 코언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에게 돌아갔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클럽이 매년 선정, 시상하는 골든글로브상은 아카데미상의 전초전 성격을 띠는 메이저 영화상이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후보지명에 이어 2월25일 열린다.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 ‘한국 경제 비전과 정책과제’ 세미나

    도산아카데미(원장 백두권 고려대 교수)는 17일 오전 7시 밀레니엄서울힐튼 그랜드볼룸 A에서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을 초청해 ‘한국 경제의 비전과 정책과제’에 관한 세미나를 갖는다.
  • [호텔·외식 정보]

    ●서울신라호텔 파크뷰에서는 15일부터 31일까지 딤섬 페스티벌을 벌인다. 딤섬의 본고장인 중국 광저우 지역의 딤섬 전문 요리사를 초빙해 10가지가 넘는 딤섬과 춘권을 선보인다. 점심 4만 5000원, 저녁 4만 9000원(세금·봉사료 별도)(02)2230-3374.●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는 1월 한 달 간 팔도요리 특선을 선보인다. 제주도 빙떡·전복죽, 경상도 아귀찜, 전라도 삼합, 함경도 아바이 순대, 강원도 닭갈비, 평안도 평양냉면, 충청도 호박범벅, 경기도 오곡밥 등 전국 8도의 향토음식을 선보인다. 점심 4만 5000원, 저녁 4만 8000원(세금·봉사료 포함)(02)317-3143.●임피리얼 팰리스호텔 뷔페식당 훼밀리아에서는 새달 28일까지 겨울철 별미 요리 축제를 연다. 석화, 멧돼지 보쌈, 너비아니 버섯 철판 볶음 등 색다른 요리들을 선보인다. 점심 5만 4000원, 저녁 5만 9000원(세금·봉사료 포함)(02)3440-8090.●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이태리 식당 카페 에스프레소에서는 신선한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를 준비했다. 토마토에 함유돼 있는 리코펜은 항암 효과가 있으며, 글루타민산은 피로 회복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31일까지.1만 2000∼4만원(세금·봉사료 별도)(02)559-7616.
  • 슈퍼루키 김송희 대박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0순위로 꼽히는 김송희(18)가 10억원의 후원 계약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LPGA 2부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17세10개월24일)과 상금왕, 다승왕, 신인왕을 싹쓸이한 김송희는 9일 서울 서초동 휠라코리아 사옥에서 2년에 10억원의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최근 LPGA투어에서 몸값 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휠라코리아가 루키에게 이처럼 거액을 베팅한 것은 그의 잠재력을 방증한다.‘얼짱’ 홍진주(24)가 최근 SK와 맺은 스폰서 계약도 3년간 9억원에 그쳤다. 국가대표를 지낸 뒤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간 김송희는 11월 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 퀄리파잉스쿨에 1위로 합격했지만 ‘만18세가 안 되면 투어에 나설 수 없다.’는 규정 탓에 투어 참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투어 사무국이 김송희의 탄원을 받아들여 연령 제한을 17세로 낮춰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김송희는 지난해 4월 루이지애나클래식에서 1952년 사라소타오픈에서 말린 해지가 세운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14일)을 갈아치웠다. 이어 4승을 보태 투어 최다승 타이와 7차례 ‘톱10’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올렸고 상금왕 자격으로 올해 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얻었다. 김송희는 “목표는 신인왕이지만 우승뿐만 아니라 꾸준한 성적을 내는 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인식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김송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아일랜드의 골프아카데미와 LA를 오가며 훈련하다 다음달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개막전인 SBS오픈에 출전한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골든글로브상 시상식 캐치온, 내주 독점 중계

    영화전문 케이블TV 캐치온이 오는 16일 오후 9시 `제6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독점 중계한다. 15일 오후 8시(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를 현지 시간보다 9시간 늦게 중계하는 것이다.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바벨’ `디파티드’ `더 퀸’ 등의 영화가 작품상을 놓고 경쟁하고 있으며 `바벨’이 작품상·감독상·여우조연상·남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 TV시리즈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지난해 8월 제58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3관왕을 차지한 ‘24’를 비롯 ‘그레이 아나토미’ ‘로스트’ 등 국내 방영작들도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캐치온 측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한달 뒤에 녹화 중계한 적은 있지만,9시간 늦게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 ‘정보통신정책 추진방향’ 포럼

    도산아카데미 유비쿼터스사회연구회(회장 곽덕훈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12일 오전 7시 밀레니엄서울힐튼 그랜드볼룸A에서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을 초청해 ‘정보통신정책 추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지도자포럼을 갖는다.
  • “회장님 방 빼세요”

    서울 중구 힐튼호텔 23층 펜트하우스를 사실상 공짜로 임대해 오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게 호텔방을 비워달라는 소송을 호텔측이 제기했다.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의 소유주인 싱가포르계 투자전문회사 시디엘호텔코리아는 5일 김우중 전 회장을 상대로 건물명도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호텔측은 소장에서 “23층은 힐튼호텔에서 가장 전망이 뛰어난 곳인 데다 면적이 900㎡(약 272평)가 넘는 방을 하루 임대료 328원만 받는 계약을 했다. 이는 대우개발 대표의 업무상 배임행위에 해당하는 계약이다.”고 주장했다. 호텔측은 또 “계약 때문에 힐튼호텔은 사실상 펜트하우스가 없는 호텔이 됐고 국가원수급 고객을 유치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게 됐다.”면서 “김 전 회장이 7년 이상 사실상 방치한 점을 고려하면 계약해지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임광욱기자 limi@seoul.co.kr
  • “할리우드 스타들은 공주·왕자병 환자”

    “할리우드 스타들은 (보통 사람들이 사는 세계와 다른) 그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행성’에 살고 있다.” 미국 팝가수 비욘세 놀스의 고백이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에 대한 상식적인 수준의 얘기가 실제 연구로 증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할리우드 스타들이 평범한 사람들과 다르게 보이고 독특하게 행동하는 건 재산이 많거나 직업 때문이 아니다. 그들 모두가 ‘자아도취’에 빠진 ‘공주·왕자병 환자’들이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우스 캘리포니아대학 심리학자인 마크 영과 드루 핀스키가 200명의 할리우드 스타들을 상대로 조사한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이들이 조사한 스타들은 패리스 힐튼, 브리트니 스피어스, 르네 젤위거, 제시카 심슨, 짐 캐리 등 톱스타들이다. 곧 책으로 출판되는 논문에 따르면 할리우드 스타들은 극도의 ‘자기애(self love)’에 빠져 있고, 아주 진지하게 일반 사람들보다 자신들이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핀스키는 “배우, 코미디언, 가수, 리얼리티쇼 출연자까지 모두 강력한 나르시시즘(자기도취)의 전형을 보였다.”면서 “이들은 현실적인 삶에 필요한 기술이나 능력은 떨어지지만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능력은 매우 발달돼 있다.”고 설명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반기문 UN총장 ‘뉴욕의 24시’

    반기문 UN총장 ‘뉴욕의 24시’

    |뉴욕 이도운특파원|아침 7시. 미국의 뉴욕 맨해튼에 겨울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숙소인 월도프 타워스를 나섰다. 반 총장은 50번가로 나와 곧바로 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한다. 렉싱턴애비뉴의 신호등을 건너 49번가와 48번가를 지난다.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뉴요커들로 거리는 활기에 넘친다. dawn@seoul.co.kr (1) 25분 걷는 출근으로 하루 운동 반기문 총장은 매일 아침 걸어서 출근한다. 유엔본부까지 걸리는 시간은 25분. 그것이 반 총장이 하루 24시간 가운데 운동에 할애하는 유일한 시간이다. 건강을 타고났다는 반 총장. 그러나 유엔 사무총장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소모가 많은 자리다. 체력을 비축해두지 않으면 집중력을 잃게 된다. 반 총장은 그저 걷는 것이 아니다. 생각을 한다.192개 회원국의 서로 다른 요구, 이라크와 이란, 레바논, 북한, 수단 다푸르 등 각종 현안이 발걸음에 걸린다. 반 총장이 걷는 동안 6명의 경호원이 다이아몬드 형으로 에워싼 채 함께 걷는다. 노르웨이, 자메이카 등 경호원들의 출신국도 다양하다. 경호원들은 유엔 소속이다. 모두 12명이 번갈아가며 반 총장 경호를 맡고 있다. 거리에 사람이 늘어나거나 길 폭이 좁아지면 경호원들은 애를 먹는다. 그러나 ‘세계 제1호 외교관’을 경호하는 정예 요원들은 빈틈이 없다. 이따금씩 회의가 일찍 열리는 날에는 차를 타기도 한다. 걷다가 차를 타는 날도 있다. 하루 25분의 걷기조차 사치스럽다. (2) 아직 어수선한 집무실 38층 오전 7시30분. 유엔 본부에 도착한 반 총장은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38층의 집무실로 올라간다. 유엔본부에서 ‘38층’은 사무총장과 부총장들의 부속실을 의미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안내 데스크의 안보 요원과 몇몇 비서들이 반 총장을 맞이한다. 매일 아침 반 총장은 직원 한사람, 한사람에게 인사를 빠뜨리는 날이 없다. 반 총장의 집무실은 북쪽 끝. 월스트리트 최고경영자들의 사무실처럼 호화스럽지는 않지만 뉴욕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방 가운데 하나다. 서쪽으로 맨해튼의 마천루들이, 동쪽으로 이스트 강이 한눈에 보인다. 집무실에는 커다란 세계 지도가 걸려있다. 지난 10년간 방 주인이었던 코피 아난 전 총장의 집기들을 들어내고 반 총장이 사용할 물건들을 옮겨놓느라 아직 집무실은 어수선하다. 일단 집무실에 들어선 뒤부터 반 총장은 정신없이 일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 각종 보고와 회의, 외부인사 면담이 줄을 잇는다. 38층에는 100여명의 유엔본부 직원들이 일한다. 정무와 경제개발 등 현안을 담당하는 보좌진부터 반 총장의 연설문과 홍보 담당까지 다양한 팀이 구성돼 있다. 지난해 말 유엔 출입기자 송년 만찬에서 반 총장이 ‘산타 할아버지가 오신다네.’라는 노래를 ‘반기문이 뉴욕에 온다네.’로 바꿔부르고,007 제임스 본드 영화를 패러디한 유머로 큰 박수를 받은 것도 연설팀 에드워드 모이티머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연설팀은 반 총장의 연설에 ‘유머’를 가미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웃음은 경계심을 무너뜨리고 호감을 불러오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3) 인수위 업무… 60명 인터뷰 반 총장은 취임 전까지는 유엔본부 건너편에 자리잡은 밀레니엄 타워로 출근했다. 호텔과 사무실들로 구성된 이 건물 6층에 반 총장의 사무총장직 인수위원회가 자리잡고 있었다. 인수위에는 특별보좌관인 김원수 대사와 윤여철·권기환·이상화·최성아 서기관이 한국의 외교통상부에서 파견됐다. 이들은 계속 사무총장 비서실에 남아 반 총장을 보좌하게 된다. 또 인수위 사무실에는 유엔 사무국에서도 5명의 직원을 파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위 업무를 둘러싸고 유엔측에서 한국 외교관에 대한 ‘견제’가 있었다고 한다. 인수위 업무가 너무 한국 위주로 기우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한국 외교관들은 사무실에서 영어만 사용했고, 한국 외교부와의 연락에 사용하는 문서까지 모두 영문으로 작성했다. 반 총장은 인수위 사무실에서 사무차장들과 유엔 산하기구의 책임자들, 각 지역에 보낸 특사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또 유엔은 갖가지 ‘소그룹’들이 많은 곳이다. 비동맹,77그룹, 아랍국가그룹, 동유럽국가그룹…. 이같은 그룹들의 의장국을 만나는 것도 반 총장의 중요한 일과였다. 이와 함께 반 총장은 유엔을 취재하는 기자들을 만나는 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인수위측 관계자는 “반 총장은 잠깐의 자투리 시간이라도 날 것 같으면 인터뷰를 신청했던 기자들을 불러오도록 했다.”면서 “반 총장이 부르면 모든 기자들이 신속하게 달려오곤 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한 사람에 15분 정도씩 60여명을 만났다. 인수위측 관계자는 “반 총장이 워낙 많은 인터뷰를 하다보니 짧은 시간에 핵심적인 내용을 묻고 답하는 기술이 많이 늘었다.”면서 “다양한 현안을 다루는 총장 업무를 수행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4) 임시숙소 윌도프 펜트하우스 반 총장은 올해 9월까지 임시 숙소인 월도프 타워스에 머물게 된다. 월도프 타워스는 세계 각국의 왕과 대통령, 총리 등이 애용하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일부이다. 장기 투숙객을 위한 아파트 형식으로 임대된다. 과거 프랭크 시내트라 등이 이곳에 묵었고, 현재는 힐튼 호텔의 상속녀이자 미국 연예가의 뉴스메이커인 ‘패리스 힐튼’이 이곳에서 살고 있다. 또 최근 물러난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재임시절 이곳 펜트하우스에 머물렀다. 반 총장의 임시숙소는 XX층 X호실이다. 미국 대사는 펜트하우스 한 층을 다 쓰지만 유엔 사무총장은 한 층의 반만 쓴다. 임시 숙소에는 방이 3개 있고, 식당, 주방, 거실과 별도의 응접실 등이 갖춰져 있다. 내부 구조는 필요에 따라 바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임시 공관에는 유엔에서 반 총장을 위해 통신 및 각종 정보 시설 등을 설치했다고 한다. 월도프 타워스의 출입구에는 늘 제복을 입은 호텔 직원이 자리잡고 있다. 반 총장이 이주해온 뒤에는 출입구를 지키는 사람 수가 늘었다. 반 총장의 경호 요원들이 합류한 것이다. 출입구 바로 앞에는 반 총장의 의전차량과 경호용 밴이 함께 서있다. 출입구 앞에 경호원 2,3명이 있고 길 건너편에 두 사람 정도가 더 있다. 월도프 타워스 건너편의 교회는 월도프 타워스의 출입구 사진을 찍기가 좋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 하자 곁에 서있던 남자가 와서 주의를 준다.“조심하시오. 만일 사진을 찍으면 비밀 요원들이 당신의 카메라를 빼앗을 수도 있소.”이유가 뭐냐고 묻자 이 남자는 “저곳에 유엔의 매우 중요한 인물이 이사왔다.”고 말했다. 개의치 않고 사진을 찍었다. 반 총장의 경호요원들이 본 것 같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 공관은 리모델링중… 비용은 46억원 유엔 사무총장의 공관은 ‘서튼 플레이스’라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맨해튼의 57번가 동쪽 끝이다. 사무총장 관저는 1921년 건축된 신(新) 조지왕 시대풍의 4층짜리 타운하우스로 크기는 1만 4000평방피트이다. 타운하우스이기 때문에 단독 건물이 아니라 옆의 건물과 붙어있다. 관저에서는 동쪽으로 이스트 강과 강 속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섬이 한눈에 보인다. 이 관저는 1950년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개·보수에 들어가 있다. 무려 490만달러(약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난방 시설 보수에 무려 210만달러(약 20억원), 부엌 수리에만 20만달러가 들어가는 바람에 비용의 대부분을 대는 미국측에서 불만의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보안시설 설치에도 65만달러가 들고, 화장실 두 개를 고치는 데도 10만달러가 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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