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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닌자어쌔신’ 래리 워쇼스키, 여자? 남자?

    ‘닌자어쌔신’ 래리 워쇼스키, 여자? 남자?

    영화 ‘닌자어쌔신’ 제작자 중 한명이자 할리우드 유명 감독인 래리 워쇼스키의 여장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그의 성전환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미국 연예블로그 ‘페레즈힐튼’(perezhilton.com)은 지난 19일 여장 차림으로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나타난 래리 워쇼스키의 사진을 게재했다. 몸에 붙는 청바지에 체크 재킷을 입은 모습이 여장을 한 남성보다 보이시한 여성에 가까운 느낌이다. 패레즈힐튼은 이 사진을 게재하면서 그를 “할리우드의 성전환 감독이자 은둔자”라고 소개했다. 사진은 지난 11일에 찍힌 것이라고 밝혔다. 동생 앤디와 함께 워쇼스키 형제 감독으로 활동하는 래리가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의혹은 할리우드의 오래된 소문 중 하나다. 2006년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래리가 성전환 수술을 받고 현재 ‘라나’(Lana)라는 이름을 사용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래리 워쇼스키는 지난 4월에도 이번과 같은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여장 차림으로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측근들은 그의 성전환 소문을 부정해왔다. 팬들도 “단지 ‘크로스 드레서’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와 관련해 비 역시 ‘닌자어쌔신’ 기자회견에서 “목소리도 가늘고 성격이 섬세해 그런 소문이 난 것 같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페레즈힐튼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북쌀 연간1000t 日스시용으로 수출

    전북산 쌀이 초밥용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전북도는 다국적 식품기업인 JFC(Japan Food Corporation)에 연간 1000t의 쌀을 수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완주 전북지사와 한건희 전북쌀수출협의회장 등은 최근 일본을 방문, 도쿄 힐튼호텔에서 JFC와 쌀 수출계약을 맺고 전북 쌀을 JFC의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하기로 했다. JFC는 호주와 뉴질랜드, 독일, 홍콩, 러시아 등에 있는 일식당에 연간 1000t의 전북 쌀을 초밥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산 쌀이 초밥용으로 일본에 수출되는 것은 전북쌀이 처음이다. 이번에 초밥용으로 수출되는 전북쌀은 차진 맛이 뛰어나고 윤기가 좋은 신동진벼로 일본의 대표적인 품종인 고시히카리에 대적할 수 있는 고품질 벼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5개월 동안 JFC에서 맛과 품질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신동진벼가 초밥용으로 적합한 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제2의 홍명보 되겠다”

    “내가 진정한 ‘제2의 홍명보’가 되겠다.” 홍정호(20·조선대)가 1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0 K-리그 신인선수 선발드래프트’에서 신청자 448명 중 전체 1순위로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홍정호는 지난달 막을 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에서 센터백을 맡아 한국을 8강까지 이끌며 일찌감치 드래프트 1순위로 점쳐졌다. 186㎝ 77㎏의 당당한 체격에 넓은 시야까지 갖춰 ‘제2의 홍명보’로 불리는 ‘새 얼굴’에 모든 구단이 눈독을 들인 건 당연한 터. 제주의 귤색 유니폼을 입은 홍정호는 “주변에서 다들 ‘네가 1순위’라고 말해 부담이 컸다. 어제는 너무 떨리고 긴장이 돼 잠도 잘 못잤다.”면서 “고향팀인 제주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 뽑아준 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제주에는 이미 ‘국가대표 듀오’인 강민수와 조용형이 버티고 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표정. 홍정호는 “형들이 워낙 잘하지만 그래도 겨뤄 보겠다. 스피드와 헤딩 제공권 장악 부분에서는 형들과 견줘도 자신 있다.”면서도 “내년 목표는 일단 주전을 꿰차는 것”이라며 소박한 웃음을 지었다. 올 시즌 하위권(14위)으로 처진 제주에 뽑힌 서운함은 없을까. 홍정호는 “제주가 못한다고 생각 안 한다. 내년엔 6강 플레이오프에 가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프로는 대학보다 수준도 높고 관중도 많다. 이기기 위해 악착같이 뛰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드래프트 전 흘러나온 일본 J-리그 진출설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에이전트에 J-리그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한국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주전으로 뛴다는 보장도 없고 언어나 환경 등이 다른 일본생활은 어려울 것 같았다.”면서 “우선 국내에서 많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야무지게 말했다. 박경훈 제주 감독은 “U-20월드컵 때부터 홍정호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특히 제주 출신이라 만족스럽다.”면서 “기존 수비수들과 경쟁하며 더 훌륭한 팀을 꾸릴 수 있게 됐다. 2~3년 내에 무서운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드래프트는 전년도 팀 성적과 관계없이 광주를 제외한 14개 구단이 추첨을 통해 지명 순서를 정했다. 제주가 1순위로 홍정호를 호명하자 성남은 1라운드 2순위로 대학 U-리그에서 단국대를 결승까지 올려놓은 수비수 윤영선을 낙점했다. 이어 인천은 남준재(연세대)로 공격라인을 보강했고 포항은 실업축구 김해시청의 골키퍼 황교충을 전체 5순위로 불러들였다. ‘홍명보호의 아이들’ 오재석(경희대)은 1라운드 4순위로 수원 유니폼을 입었고 골키퍼 김다솔(연세대)은 2라운드 5순위로 포항에 둥지를 틀었다. 6라운드까지 숨가쁘게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전체 448명 중 역대 최다인 총 127명(번외지명 56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지동원, 김영욱(이상 광양제철고) 등 클럽 유스팀에서 뛰던 9명은 우선 지명돼 소속 프로팀에 입단했다. 이날 뽑힌 신인들의 계약기간은 우선지명 선수와 1~3순위에 뽑힌 선수는 3~5년, 4~6순위는 1~5년, 번외지명 선수는 1년이다. 선수들의 연봉상한선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순위 5000만원으로 시작해 순위별로 600만원씩 차감된다. 번외지명 선수의 연봉은 1200만원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대학 3년생 드래프트 무산

    “예전부터 3학년 마치면 프로에서 뛸 거라고 기대했는데….” ‘대학 최대어’ 박준범(21·한양대 3년)을 포함한 3학년생 5명은 13일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서 쓸쓸히 발길을 돌렸다. “3학년생들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지 않을 것이니 돌아가라.”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 대학 1학년 때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준범은 198㎝의 큰 키에서 나오는 타점 높은 공격이 일품인 대학 최고 왼쪽 공격수다. 박준범을 포함한 3학년생 5명은 프로구단들의 엇갈린 이해관계에 따른 최대 희생양이 됐다. 박준범은 한양대 입학 당시 3학년을 마치면 프로에 보내준다는 약속을 받고 진학했던 터. 규정에 따르면 졸업예정자뿐 아니라 3학년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드래프트 참가가 가능하다. 하지만 1~4순위 우선지명권을 가진 신생팀 우리캐피탈이 박준범마저 데려가면 우승권 전력을 갖출 것을 우려한 타 구단들이 원칙을 무시하고 반발했다. 박준범의 우리캐피탈행을 막기 위해 나머지 3학년들의 취업길까지 차단한 것. 지난 6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구단 단장 회의에서 2명 이상(총 15명)을 지명할 것을 대학연맹에 보장해 주는 대신 3학년생을 뽑지 말자는 이면합의를 했다. 하지만 3학년생들과 대학 감독들은 이에 반발했고 12일 KOVO에 원칙대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결국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드래프트는 ‘3학년 제외’를 요구하며 반발한 구단 단장들과 대학연맹 관계자들 간 회의가 길어져 오후 1시로 연기됐고 3학년 5명의 프로행은 좌절됐다. 이에 각 구단 단장들은 규정을 무시하고 담합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구단의 강경태도에 끌려다니며 드래프트를 파행까지 몰고간 KOVO의 허술한 행정력도 도마에 올랐다. KEPCO45 임대환 단장은 “3학년까지 우리캐피탈에서 데려가면 작년에 이어 3년치에 해당하는 우수선수를 모두 뽑아가는 것인데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둘러댔다. 이날 드래프트 신청자 20명 중 18명이 6개 프로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신생팀 우리캐피탈은 전체 1순위로 경기대 ‘주포’ 강영준(22·라이트)을 선발했고 2순위로 라이트 김현수(23·명지대), 3순위로 세터 김광국(성균관대), 4순위로 센터 김태진(인하대 이상 22)을 뽑았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방재노하우 세계로 세계로

    ‘방재 노하우를 세계에 전수한다.’ 소방방재청은 11~24일 인천 송도에 개설된 유엔 방재연수원에서 중국과 이스라엘 등 14개국 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방재 시범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기후변화와 재해위험 경감 방안, 급경사지 안전 관리, 우수 복구제도와 사례, 기업의 재난관리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중국·몽골·키르기스스탄·이스라엘·콜롬비아·가나 등 대륙별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80% 이상이다. 이번 시범교육은 지난 9월 1차 시범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소방방재청은 내년부터 유엔과 공동으로 정식 교육을 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11~13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소방방재 연구개발(R&D)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학술·종교플러스]

    ‘채식요리·전통사찰음식’ 세미나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은 9일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 6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채식요리와 전통사찰음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혜선 불교여성개발원 이사가 진행을 맡았다. 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선재 스님,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장 적문 스님 등이 사찰음식 관련 문제에 대해 발표한다. (02)722-2101~2. 한기총 언론상 20일까지 후보접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엄신형 목사)는 오는 20일까지 제7회 한기총 언론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기독교계 언론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기자 및 출판인을 대상으로 기자상·방송인상·출판인상·경영부문·잡지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02)741-2782. 6~7일 동아시아 국제학술회의 동북아역사재단과 동아시아사연구포럼은 6~7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역사적 관점에서 본 동아시아 세계의 아이덴티티와 다양성’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한·중·일 연구자들은 ▲동아시아 세계에 대한 인식과 그 다양성 ▲동아시아의 다문화주의:담론과 정책 ▲역사 기억과 해석 등 4개 세션, 7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 황제, 마지막 리허설로 돌아오다

    황제, 마지막 리허설로 돌아오다

    ‘고(故)’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미안한 이름, 모두의 가슴에 살아 있기에 “떠났다.”는 말이 어색한 이름, 마이클 잭슨. 그가 살아 돌아왔다. 111분짜리 영상으로 말이다. 지난 6월25일 돌연 숨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년)의 마지막 공연 리허설과 미공개 영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이 28일 전세계 25개국에서 동시 개봉됐다. 한국에서도 이날 오전 시사회 뒤 바로 일반 극장에서 개봉됐다. 같은 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키아극장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는 말론, 티토, 저메인 등 잭슨가 형제들과 제니퍼 로페스, 패리스 힐튼 등이 참석해 영화개봉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영화는 마이클 잭슨이 지난 7월 런던 공연을 시작으로 50차례 예정했던 월드투어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을 앞두고 백댄서 오디션, 배경 영상물 제작, 리허설 등을 진행한 장면들을 편집해 구성하고 있다. 리허설은 3월부터 6월까지 LA 실내공연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이뤄졌다. 영화는 그가 런던으로 떠나기 8일 전까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애초 일반 공개를 목적으로 제작된 게 아니라 마이클 잭슨의 개인 소장용으로 촬영됐다. 감독 케니 올테가는 “잭슨이 ‘디스 이즈 잇’ 프로젝트를 위해 한 명의 인간으로서 파트너들과 함께 일했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준다.”며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마지막 커튼 콜을 준비하는 잭슨의 자화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소개한다. 영화에는 잭슨뿐 아니라 지인들의 모습도 날것 그대로 등장한다. 꿈의 무대에 오르게 된 백댄서들은 “마이클, 당신은 내 정신적 지주이자 내가 댄서가 된 이유”, “이번 투어가 댄서로서 내 삶의 정점이 될 것”이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동료 연주자들의 말에도 흥분이 섞여 있다. “리허설을 할 때 마이클의 존재감은 실로 엄청나다.”, “마이클은 완벽주의자”, “창의력도 뛰어나고 누구보다 깊은 감수성을 지녔다.” 는 등의 감회들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생전에 나돌았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할 만큼 화려한 춤사위, 유려한 문워크가 그대로다. 리허설인 만큼 가창력을 100% 선보이진 않지만 천재 가수의 면면을 만끽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예술적 열정으로 똘똘 뭉친 몸짓 하나하나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섬세하고 사려깊은 사적 면모도 엿볼 수 있다. 동료의 실수를 지적할 때면 “잔소리가 아니에요. 같이 잘해 보자고 하는 말이에요.”, “화 내는 게 아니에요. 엘 오 브이 이!”라고 덧붙인다. 음악 감독이 “로큰롤 교회의 광신도 같다.”고 할 만큼 스태프들이 리허설 무대에 열광하자 “부추기지 마요. 이러다 목 쉬어요.”라며 손을 내젓기도 한다. 컴퓨터 그래픽과 3D 기술을 사용한 공연용 영상들은 대작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을 자랑한다. ‘빌리 진’, ‘스릴러’ 등 전설적 명곡과 지난 12일 공개된 신곡 ‘디스 이즈 잇’ 등 18곡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OST 앨범은 26일 전세계 동시 발매됐다. 상영시간 111분은 전율의 시간이자 통한의 시간이다. 마이클 잭슨이 살아 있었다면 금세기 최고의 공연이 됐으리란 점에서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느끼게도 한다. 영화는 2주 동안만 한정 상영된다. 전체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현대건설이 돌풍의 핵”

    새달 1일 개막하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판도도 기존 체제에 균열 조짐이 보인다. 여자부 5개 구단 감독들은 2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V-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목표는 우승”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대건설의 우승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서 중도 하차한 황현주 감독을 올 시즌 새 사령탑으로 맞은 현대건설은 시즌을 앞두고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4위에 그쳤지만 지난 여름 부산 국제대회에서 황 감독의 지도력으로 준우승을 일궈냈다. 황 감독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증거. 황 감독은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는데,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경험 많은 새 용병 케니(30·콜롬비아)도 타점 높은 파괴력으로 한몫할 태세다. ‘디펜딩챔피언’ 흥국생명과 2위 GS칼텍스의 양강 구도는 흔들리고 있다. 특히 흥국생명은 국내 최고의 거포 김연경이 일본(JT마베라스에 임대)으로 떠나 공백이 크다. 하지만 흥국생명 어창선 감독은 “김연경의 공백을 한송이가 잘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체력훈련을 많이 해 왔다.”고 강조했다. 2년차로 국내 적응을 마친 용병 카리나(푸에르토리코)도 힘을 보탠다. GS칼텍스는 상황이 좀더 심각하다. 팀의 주축이던 센터 정대영이 출산휴가로 빠진 데다 공격의 핵 용병 데라크루즈(도미니카)가 고국으로 돌아갔기 때문. 게다가 부상선수들이 많아 팀 전력이 예전같지 않다. 센터 배유나는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고, 레프트 김민지는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아 이틀 전에야 연습을 시작했다. 주전세터 이숙자는 허리부상 중이다. GS칼텍스 이성희 감독은 “올해는 부상 선수들이 많고, 새 용병(이브)과도 호흡을 맞추지 못해 목표를 플레이오프 진출로 잡았다.”고 한걸음 물러섰다. KT&G는 5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 주부선수 장소연의 활약을 변수로 꼽는다. 센터 장소연이 코트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팀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KT&G 박삼용 감독은 “목표를 그동안 플레이오프 진출로 잡아서 인지 그만큼밖에 못했다. 이번에는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며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다만 새로 합류한 용병 몬타뇨(콜롬비아)가 손가락 부상을 당한 것이 시즌 초반 걱정거리다. 지난해 꼴찌 한국도로공사는 신만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프로 초보 감독인 신 감독은 “떨리는 초심을 끝까지 가져가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면서 “외국인선수(밀라)에게 집중되는 공격력을 국내선수들에게로 분산시키겠다. 나무를 한그루 한그루 심는 심정으로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호날두 “바람둥이? 난 상처받은 로맨티스트”

    호날두 “바람둥이? 난 상처받은 로맨티스트”

    “난 상처받은 로맨티스트” 염문설이 끊이지 않는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레알 마드리드)가 스스로를 ‘로맨티스트’라고 표현했다. 영국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내 가슴엔 많은 상처가 있다.”면서 “여러 여자들과 이별을 경험했다. 운 좋게 승자의 입장에서 내가 (만남을) 끝냈을 뿐”이라며 지난 만남들을 회상했다. 또 자신의 감정에 대해 “버려짐을 느낄 줄 아는 로맨티스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을 향한 비난에도 당당한 이유를 “어머니는 항상 나 자신에게 솔직하라고 가르치셨다. 또 남을 위해 스스로를 바꾸지 말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의 도움으로 영어를 배우게 된 경험도 공개했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그는 “처음 맨체스터에 도착했을 때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다.”면서 “처음에는 개인 교사에게 배웠지만 솔직히 여자와 대화하면서 말을 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즌 전 미국 ‘파티걸’ 패리스 힐튼과 열애설을 비롯해 여러 소문이 나왔던 것에는 “시즌 중에 난 철저하게 프로답게 행동한다. 아무도 나를 비난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휴가 중에는 내가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사진=metro.co.uk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히딩크·크리스토퍼 힐·하인스 워드 공통점은?

    월드컵 4강의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과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사, 한국계 미식축구 선수 하인스 워드의 공통점은? 바로 서울시가 역대 추대한 명예시민이라는 점. 서울시 명예시민은 서울의 발전과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한 외국인에 대한 보답과 우호협력 차원에서 시가 매년 선정하고 있다. 모두 90개국 607명이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명예시민제도 도입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다. 이에 서울시는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50주년을 기념하는 ‘명예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올해의 명예시민과 각국 외교사절 등 50개국 200여명이 참석한다. 그동안 명예시민들의 공적과 활동 내용, 인터뷰 등을 수록한 ‘서울명예시민 이야기’도 배포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27일 언론인 록사나 알베라이스(55) 등 13개국 16명을 2009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외국인들도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쌓았다. 알베라이스는 16년 이상을 서울에 살면서 CNN과 연합뉴스의 언론인으로 활동, 전 세계 스페인어권에 한국의 소식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에릭 멜빈 스완슨(50) 서울 힐튼호텔 총지배인은 미국으로 밀반출된 문화재 93점의 국내 반환에 기여한 민속학자 조창수(83) 여사의 아들. 그는 또 탈북 국군포로 1호인 고(故) 조창호씨의 조카이기도 하다. 아드리안 슬레이터(39) 파크하얏트서울 호텔의 총지배인은 서울 관광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애쓴 공을 인정받았다. 닉 라일리(59) GM 아·태본부 최고경영자(CEO) 등도 함께 ‘서울시민’으로 선정됐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미코’ 이하늬 뇌쇄적인 패션화보 공개

    ‘미코’ 이하늬 뇌쇄적인 패션화보 공개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이하늬의 뇌쇄적인 매력을 드러낸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이하늬는 월간지 ‘인스타일’의 패션화보에서 벌룬 소매와 파워 숄더 블라우스, 볼륨감 있는 원피스 등 디테일이 돋보이는 의상을 선택해 고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남산 힐튼 호텔에서 촬영된 이 화보에서 이하늬는 도도한 표정으로 침대에 도발적으로 걸터앉고 긴 의자에 반쯤 몸을 기대는 등 요염한 포즈를 선보여 청순함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드러냈다. 촬영을 마친 뒤 이하늬는 “뮤지컬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일상 속에서 기분 좋은 일탈의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에 도전하게 되어 매일 매일 노력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 기대해 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이하늬는 오는 11월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주연 ‘엘 우드’역을 맡아 막바지 연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돈 떨어졌나?”…패리스 힐튼, 할인매장 쇼핑

    “돈 떨어졌나?”…패리스 힐튼, 할인매장 쇼핑

    ‘미국의 신상녀’인 패리스 힐튼이 바겐세일 매장에서 할인상품을 구매하는 드문 광경이 포착됐다. 힐튼은 지난 21일 동생 니키와 함께 한 바겐세일 매장을 방문해, 자신의 SUV차량 트렁크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많은 양의 옷을 구매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쇼핑거리인 웨스트 할리우드(West Hollywood)를 방문한 힐튼은 ‘샤넬’ 브랜드의 신상품 가방을 팔에 걸고 매장을 돌기 시작했다. 그녀는 스커트와 드레스, 청바지 뿐 아니라 액세서리까지 모두 할인매장에서 구입했다. 평소에는 가격에 구애받지 않는 힐튼이지만, 이날은 가격표를 꼼꼼히 체크하고 점원에게 할인율을 묻는 등 ‘미국의 신상녀’라는 별명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쇼핑을 즐겼다. 힐튼은 쇼핑이 끝난 뒤 자신이 산 물품 전체의 품목과 가격은 밝히지 않았지만, 차 트렁크를 가득 채운 할인상품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현지 언론은 “불경기의 영향을 받아 은행잔고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 놓는 등 백만장자의 이례적인 바겐세일 쇼핑에 관심을 보였다. 사진=멀티비츠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정일, 김정은·장성택 압박”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남성욱 소장은 21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계자로 알려진 3남 김정은과 장성택 국방위원을 압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 소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도산아카데미 조찬 세미나에서 “지난 6~7월 군 인사문제를 둘러싸고 충돌하는 일이 생기면서 김정일이 장성택, 김정은을 압박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따라 지난 8월 이후 후계논의가 물밑으로 가라앉은 상태”라고 말했다. 장성택 국방위원 겸 노동당 행정부장은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 경공업부장의 남편으로, 김정은 후계체제 구축을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소장의 튀는 발언에 대해 논란도 일고 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차 한국을 방문한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만났을 때 ‘지금이 어느 때인데, 군사적 도발로 문제를 풀려는 생각을 하지 말라. 금강산 관광을 비롯한 여러 사업은 북한이 하기에 달렸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김 비서에게 ‘잘못된 행동을 얼마 안 있다 원상회복시켜놓고 마치 착한 일을 해가지고 보상을 받으려는 일은 이명박 정부에서 절대 용납이 안 된다.’는 말을 했다.”고 소개했다.남 소장은 또 최근의 정부 대북 인도적 지원 움직임과 관련, “쌀은 안 되고 옥수수를 3만t 범위 내에서 주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여행가방]

    ●고창의 성곽 밟으며 느끼는 옛 사람 기운 전북 고창에서 24~26일 제36회 고창 모양성제가 열린다. 모양성은 조선시대 왜군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이 곳에 올라 무병장수를 비는 답성놀이는 차분하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식, 전통무예 재현, 조선시대 병영5종 체험, 전통활 만들기, 모양성 탁본체험, 솟대 장승 만들기, 한지공예체험, 고창 옛 장터 재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고창 모양성제를 돌아본 뒤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선운산 단풍을 즐겨보는 것도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문의 고창모양성제제전위원회(063-56 2-2999) ●63빌딩, 온갖 것이 무료 한화63시티가 1985년 문을 연 이후 누적 관람객 수 6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63시티의 아이맥스, 스카이아트, 씨월드, 왁스뮤지엄 등 4대 관람장을 돌아가며 무료로 개방한다. 23일에는 아이맥스 영화 ‘옐로우스톤’을, 30일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 ‘63스카이아트’를, 다음달 6일에는 ‘63씨월드’, 13일에는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한 ‘63왁스뮤지엄’을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다. 무료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www.63.co.kr)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관람 당일 티켓박스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문의 (02)789-5663. ●찬바람 불면 역시 냄비 요리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에서는 11월, 12월 두달 동안 ‘홋가이도 나베모노 특선’을 선보인다. 게 냄비 세트(6만 8000원), 해산물 모둠 냄비 세트(8만 5000원), 연어 냄비 세트(6만원), 오리냄비 세트(6만원) 의 4가지가 마련됐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일식 뷔페에서 비교적 괜찮은 가격(점심 5만 5000원, 저녁 5만 8000원)으로 40여가지의 깔끔하고 다양한 일식 요리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예약 및 문의 (02)317-3240. ●남해바다로 가을이 스며들다 남해를 바라보고 있는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개관 3주년 기념 패키지’로 디럭스 스위트(45평형)에서의 1박, 탁 트인 남해 바다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 브리즈에서의 조식, ‘더 스파 오아시스’의 테라피 10% 할인, ‘3주년 기념 와인’과 1인 무료 세트 메뉴 등을 포함한 상품을 준비했다. 가격은 33만 3000원(2인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문의 (055)860-0100.
  • 서울산업대 발전후원의 밤

    서울산업대(총장 노준형)는 13일 오후 6시30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꿈을 키운 100년! 빛이 되는 100년! 발전후원의 밤’을 갖는다.
  • 사극 ‘바람의 나라’ 국제에미상 결선 진출

    김진 원작의 만화를 드라마로 옮긴 KBS 사극 ‘바람의 나라’가 국제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최종결선에 진출했다. 미국 국제TV과학예술기구가 주관하는 국제 에미상은 세계적인 종합 미디어 행사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21일 미국 뉴욕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 제14회 부산영화제 ‘여신’의 조건…우아·고전·보수

    제14회 부산영화제 ‘여신’의 조건…우아·고전·보수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는 우아하고 화사한 여신들의 강림이 이어졌다. 8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30명에 달하는 국내외 톱스타들과 저명한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레드카펫의 꽃’으로 불리는 여배우들은 특유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부각시키는 드레스를 선택해 팬들의 시선이 끌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여배우들의 스타일은 바로 우아함과 고전미 그리고 보수적인 스타일로 요약됐다. 한동안 이어졌던 미니드레스의 유행이 지나간 자리에는 여신들의 길고 화려한 옷자락이 드리웠다. 특히 올해는 걸음에 따라 우아하게 움직이는 얇은 실크 소재의 이브닝드레스가 많이 등장해 여신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드레스 컬러의 대세는 블랙 앤 화이트였다. 과감한 레드 컬러 드레스를 선택한 김소연도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많은 여배우들이 흰색 혹은 검은색 계통의 드레스를 많이 입었다. 특히 배우 임수정과 하지원 한예슬 등은 화이트 혹은 크림색의 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여신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블랙 컬러를 선택한 고은아 전혜빈 성유리 등도 섹시하지만 고전적인 슬림 앤 롱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유행이 돌고 돌아서 미니를 지나 롱 드레스의 시대가 왔다. 샤넬 지방시 등 유명 브랜드들은 올해 패션쇼의 이브닝드레스 섹션에 공을 들여 우아한 롱 드레스들을 많이 선보였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정면으로 맞닥뜨린 브랜드들의 안전 노선 선택에 영향을 받은 것. 각 브랜드들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모험을 하기보다는 고전적이고 보수적인 디자인을 쏟아낸 것이다. 이에 트렌드에 민감한 여배우들은 패션계의 동향에 따라 롱 드레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한 패션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와 같은 현상은 1920년대와 30년대 패션 동향의 복습이다. 1920년대 유행했던 미니 스타일의 드레스가 유행했다. 하지만 1929년 경제 공황을 겪은 후 1930년대에는 보수적이고 고전적인 롱 드레스들이 돌아왔다. 현재 경기 회복기에 들어섰지만 호된 경기 불황을 겪었던 국내에도 다시 보수적이고 고전적인 스타일이 유행하게 됐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에 대한 반영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라 불린다. 따라서 시선을 잡는 파격적인 의상보다 한 사람의 영화인으로서 우아하고 정중한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은 올해 칸 영화제에도 찾아볼 수 있었다. 우아한 클래식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 페넬로페 크루즈 등에 찬사가 쏟아진 반면 미니 드레스를 입은 패리스 힐튼은 영화제 레드카펫이 아닌 클럽에 어울리는 차림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바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춘불패’, ‘1박2일’·‘패떴’과 차이점은 ‘정착’

    ‘청춘불패’, ‘1박2일’·‘패떴’과 차이점은 ‘정착’

    걸그룹 버라이어티 KBS 2TV ‘청춘불패’가 기존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청춘불패’는 소녀시대 유리와 써니,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포미닛 현아, 카라 구하라, 티아라 효민, 시크릿 한선화 등이 농촌에서 벌이는 야생체험기를 담는다. ‘청춘불패’는 걸그룹 열풍을 증명하듯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KBS 2TV ‘1박2일’, SBS ‘패밀리가 떴다’와 비슷한 설정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내기도 한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호상 PD는 “걸 그룹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며 “특히 다른 리얼 버라이어티는 매주 다른 시골을 찾아다니지만 우리는 한 마을에 정착한다.”고 소개했다. 한 곳에 정착해 마을 사람들과 동화되고 집이 가꾸어져 가는 과정과 점점 그 마을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 이어 김 PD는 패리스 힐튼이 출연한 외국 유명 리얼 버라이어티 ‘심플 라이프’와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 “먼저 우리는 7명이고 패리스 힐튼의 사치스러운 생활보다는 좀 더 자급자족 생존형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출연하는 걸그룹 멤버들 역시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모습과는 다른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예능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명의 걸그룹 멤버들과 남희석, 김태우, 노주현, 김신영이 함께 하는 ‘청춘불패’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남 남해군 요트학교

    경남 남해군 요트학교

    난데없지만, 퀴즈다. 이것은 최근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잠깐 화제에 올랐던 레저 스포츠다. 또한 십수년 전부터 한 개혁적 대통령 후보를 집요하게 공격했던 것이기도 하다. ‘호화 사치스러움, 반 서민적’이라는 이유 등에서였다. 너무 쉽나? 정답은, 바로 요트 세일링이다. 귀족 호사 취미 혐의를 받았던 두 사람 사이에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면 검찰총장 후보자는 요트가 아닌 다른 숱한 위법, 탈법의 결격 사유들이 총체적으로 작용해 낙마했고, 대통령 후보는 수구 언론이 오랜 시간에 걸쳐 집요하게 ‘개혁을 말하며 호화 요트를 즐기는 이중성’이라며 물고 늘어졌음에도 국민적 지지 속에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점이다. 어쨌든 애꿎은 요트만 중간중간 인구에 회자되며 구설수에 올랐다. 하지만 요트는 단언컨대, 결코 호사 취미가 아니다. 그저 대중화되지 않았을 뿐이다. 사람들은 ‘태양은 가득히’나 ‘에덴의 동쪽’같이 진짜 호화 요트가 등장하는 영화를 너무 많이 봤거나 혹은 진실을 애써 외면한 채 정치적 파당에 요트를 때로는 이쪽, 때로는 저쪽 당원으로 가입시켰을 뿐이다. ●요트, 호화·귀족 레포츠 편견을 깨다 전 검찰총장 후보자와 전 대통령 후보자가 즐겼던 요트는 모두 1~2인용으로 ‘딩기 요트(Dinghy Yacht)’라고 부르는 것이다. 엔진 없이 바람의 힘만으로 움직이는 요트다. 이 요트 1척의 가격은 ‘고작’ 550만원이다. 싸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초고가의 골프 장비는 말할 것도 없고 등산 장비, 마라톤 장비, 낚시 장비 등을 제대로 갖출 때 역시 수백만원이 훌쩍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보통 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전직 대통령 후보에게 요트를 가르치기도 했던 국가대표 요트 선수 출신의 오종렬씨는 “귀족 스포츠니 호화 레저니 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나도 안타까웠다.”고 답답했던 그간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게다가 딩기 요트는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이미 부산에서 요트 관련 교육, 상담 회사(더 위네이브)를 운영하고 있던 오씨는 지난 3월 경남 남해군과 손을 잡고 삼동면 물건리에 요트학교를 열었다. 요트가 얼마나 대중적인 스포츠인지, 세 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에게 요트가 얼마나 적합한 스포츠인지 증명하고, 그래서 사회적 편견에 뒤덮여 있는 요트를 대중 레포츠로서 당당하게 복권시키겠다는 의지였다. 남해군민들은 이곳에서 무료로 요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인들은 4시간 남짓의 교육 및 체험을 하는 데 4만원이면 된다. 3~4인이 함께 세일링할 수 있는 요트는 역시 4시간 교육·체험에 6만원이다. 80시간의 기본교육(56만원)을 이수하면 요트 세일링은 언제든지 무료다. 어쨌든 덕분에 남해군에는 마을별 요트클럽만 벌써 3개가 만들어져 있을 정도로 요트가 널리 퍼지고 있다. ●내일부터 사흘간 보물섬 요트축제 어떤 필설도 체험을 대신하기는 어렵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스윔슈트, 구명조끼, 슈즈 등을 갖춰 입는다. 그리고 일단 가장 기본적인 테이킹 동작을 반복해서 배운다. 테이킹은 바람을 거슬러서 전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딩기 요트의 왼쪽 오른쪽에 번갈아 앉으며 돛의 방향을 바꾸면 지그재그로 역풍을 뚫고 나아갈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그렇다. 바람은 초속 1.5~4m 정도. 시속 1~4노트 정도 속력이 나와 초보자들이 딩기 요트를 즐기기에 딱 좋겠다는 오종렬 교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뭍 위에서 반복했던 훈련은 거의 무용지물에 가까웠다. 우선 러더(방향을 전환하는 키)를 밀고, 뒷발을 내민 뒤 몸을 요트 가운데로 옮겨 웅크렸다가 돛이 머리 위로 지나가면 반대편 뱃전에 앉는 것을 반복해야 하는데 바다 위에 몸을 띄운 순간부터 순서가 엉키고, 줄을 잡은 손과 러더를 잡은 손이 꼬이며 허둥지둥 제멋대로였다. 나중에는 그저 요트에 퍼질러 앉아 바람이 부는 대로 움직이거나 제자리를 맴도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 교장과 강사들이 모터보트를 타고 초보자들 주변을 돌며 요령을 거듭 알려주니 조금씩 익숙해진다. 두 시간쯤 지나 조종이 제법 익숙해졌다 싶으면 드디어 진짜 출항이다. 물건항을 벗어나는 것. 참새떼처럼 늘어앉아서 낚싯대를 드리운 이들이 있는 방파제 테두리를 벗어나 망망한 바다로 나간다. 군청색 남해 바다는 푸른 하늘의 흰 구름과 어우러져 숨이 턱 막힐 듯한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한다. 여기에 해질녘 물건항 뒷산으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황금빛 햇살이 남해 바다를 물들이면 남해군 딩기 요트 체험의 정점을 찍는다. 이곳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물건항에서는 9일부터 사흘 동안 ‘2009 보물섬 요트축제’가 열린다. 사실상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제2회 보물섬컵 전국 동호인 요트선수권 대회의 체육행사와 함께 요트 모형 만들기, 해양레저체험뿐만 아니라 숲속음악회, 시월愛 가을 소나타, 바다영화제, 문학기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문의 남해군 요트학교 070-7755-5278. ●힐튼 남해골프·스파 리조트에서 럭셔리한 하룻밤 요트학교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국내 최고급 리조트임을 자부한다. 가장 작은 스튜디오형 객실(35평)에서 하룻밤 묵는 비용이 40만원을 훌쩍 넘어서니 엄청 비싸다. 그러나 그에 걸맞은 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어느 곳에서나 남해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바다를 바라보는 11개홀, 바다에 접한 7개홀 등 환상적 골프코스는 승부에 연연하는 ‘쩨쩨한 샷’을 떨쳐내 주는 호방함을 안겨준다. 이 밖에 골퍼들을 위해 특화시킨 마사지 등 최고급 스파 시설인 ‘더 스파’ 역시 해외 최고 휴양지 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하다.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개관 3주년을 맞아 다음달 14일까지 디럭스 스위트에서의 하룻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개관 3주년 기념 패키지를 선보인다. 하지만 이 리조트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미덕은 현지와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이다. 생뚱맞은 초호화 리조트가 아닌, 고기잡는 어부의 통통배가 리조트 앞바다를 지나고, 해가 뜨기도 전 농군들은 리조트를 가로질러 논밭을 갈러 간다. 보통 리조트에서 볼 수 없는 ‘자연스러운 낯섦’이 있다. ●여행수첩 ▲먹을 거리 멸치쌈밥의 진짜배기 맛은 오직 남해에서만 맛볼 수 있다. 제철은 4~5월이지만 요즘은 사철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멸치쌈밥은 어른 손가락 두 개를 합쳐 놓은 정도의 굵은 멸치 수십 마리와 우거지를 듬뿍 넣고 자작자작 조린 뒤 초마늘과 함께 상추, 깻잎에 싸먹는다. 퍽퍽한 고등어조림과 차원이 다르며 뼈를 발라야하는 갈치조림의 번거로움도 없다. 우리식당(055-867-0074)이 유명하다. 물건항 근처의 햇살복집(055-867-1320)은 남해 멸치만 한 크기의 졸복으로 팔팔 끓인 졸복탕이 유명하다. 졸복과 미나리, 콩나물을 건져 밑반찬과 함께 비벼 먹도록 큰 대접도 함께 내놓는다. 남해 마늘과 함께 복어 튀김도 아주 맛있다. 글 사진 남해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10월은 독도 ♥의 달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도 사랑운동을 펼친다. 경북도는 6일 KBS 본사에서 도와 울릉군, KBS간 울릉도·독도 DMB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 예산(경북도 3억 5000만원) 및 사업(울릉군), 송신 중계기 설치 및 운영(KBS) 업무를 각각 나눠 이동통신과 방송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독도 DMB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독도에서 DMB를 볼 수 있게 됐다. 독도 인근에서 조업하는 선박이나 독도 관광객 등에 재난·재해방송,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게 됐다. 도는 또 오는 20일엔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독도 입도 지원 시스템’ 개통식을 갖는다. 이 시스템은 독도 방문(특수목적) 때 입도 신청서를 손으로 작성해 전화, 팩스 등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던 방식을 인터넷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토록 한 원스톱 시스템이다. 8일과 22~26일엔 서울 강남터미널과 안동에서 독도 사진전을 연다. 이와 함께 7∼13일에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세계 유산 석학 20개국 30여명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계자연유산 국제학술대회를 갖고 독도의 모섬 울릉도의 세계 자연유산 등재에 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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