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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최열씨(파수꾼)

    ◎“전국민 함께하는 「생명운동」 전개”/출범 20일에 회원 7천명… “일할맛 나요”/정책대안 제시·시민참여 프로그램 마련 환경운동연합이 지난2일 소설가 박경리씨(72)와 장을병 성균관대총장(60) 이세중대한변호사협회회장(58)을 공동대표로 해 전국규모의 환경운동단체로 출범,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공동대표 3명외에도 각계의 많은 인사들이 참여,환경운동연합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큰만큼 실무책임자인 최렬사무총장(45)의 어깨는 더욱 무겁다. 『환경은 생명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생활속의 환경운동」「산업속의 환경운동」「깊이있는 환경운동」을 해나갈 계획입니다.환경문제해결을 위해 보다 높은 차원의 올바른 환경운동방향을 제시하고 그 실천 또한 국민들과 함께 하자는 것이죠』주민들 스스로 환경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해서는 대안제시를 통한 발전적인 비판을 하고 그리고 환경운동의 대중성확보를 위해 새로운 환경잡지등을 만들려는 계획등도 이를 위한 것이라는게 최사무차장의 설명이다. 『특히정책대안을 마련하는데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환경운동연합산하에 환경문제의 전문가인 교수들이 중심이 되고 석·박사연구원을 둔 시민환경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그리고 그린피스 지구의 벗 월드워치연구소등 세계유명 환경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민간환경외교도 활발히 해나갈 예정입니다.「깊이있는 환경운동」의 일환이죠』 운동연합은 이밖에 환경에 대한 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위해 여러가지 환경프로그램을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출범한지 20일정도가 지난 현재 회원수는 7천여명.운동연합은 앞으로 회원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는데 회원들에게는 「환경을 살리는 회원의 집」이라는 스티커를 대문에 부착토록해 환경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회원들이 자부심을 느낄수있는 실천운동의 구체적인 방안도 강구중이다. 『단지 우유팩을 모아 화장지와 교환하고 자가용을 타고 다니지않는 그런 환경운동이 아니라 물과 공기를 깨끗하게 살리는 생명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올해는 우선 한강유역생태계조사와 가장 오염된 지역의 주민과깨끗한 지역의 주민들의 건강을 조사 비교해 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22일 지구의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갖는데 저녁에는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환경기금마련 만찬회를 가질 계획이다.고현정 김희애 노사연 이경규 최백호 최진실등 환경에 관심이 많은 연예인들과 황산성환경처장관 김덕용정무제1장관 민주당 김상현의원등 관·정계인사들을 초청한다.환경기금이 일인당 10만원인데도 각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가의사를 표시하고 있어 정말 일할맛이 난다는게 최사무총장의 말이다.
  • 국제피부과학 심포지엄/연대 의대,새달 7∼9일

    연세대 의대 피부과학교실(주임교수 박윤기)은 미국 토마스 제퍼슨의대 피부과학교실과 공동으로 5월7일부터 9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서울 국제피부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기초및 임상연구에서부터 자외선등을 이용한 광의학,레이저요법,최신개발 약제의 임상적용과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피부미용학·피부수술요법등에 이르기까지 피부과학분야 전반에 걸쳐 국내외학자 들이 주제발표및 토론을 한다.
  • “이웃사랑 실천이 참 자식교육”/「이싹회」 부회장 정진희씨

    ◎이대 언어청각장애 임상센터 기금마련 패션쇼 열어 『집안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아이들인 만큼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살도록 하는 일이 올바른 성장에 무엇보다 기본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는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디자이너 이광희씨의 협조로 이화여대 언어청각장애임상센터 기금마련을 위한 자선 패션쇼를 갖는 「이싹회」의 실무를 맡은 부회장 정진희씨(49)의 말이다. 75년 이대부속 유치원 원아들의 자모들로 구성돼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싹회는「이화에서 싹이 텄다」는 뜻에서 따온 이름.모임 설립 당시 1기 회원의 유치원 꼬마가 자라 대학을 마치고 결혼까지 했으나 초기의 어설픈 엄마들이 가졌던 서로에 대한 관심과 유대는 여전하다고 한다. 『당시 이대부속유치원에 자녀를 보낼정도면 경제적 여유가 상당한 층이었지요.그런만큼 엄마들이 사는 모습이 아이들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는 동안 회원의 자녀중 요즘 흔히 말하는 「오렌지족」하나 없이 잘자랐다고 자랑한다. 회원의수는 현재 1백50명으로 대부분 주부들인 이싹회는 비슷한 환경의 여성들이 공감하면서 최소한 할 수있는 사회봉사활동에 주력했다.고아원과 양로원 병원등을 찾아 노력봉사를 하기도 하고 자선음악회등을 중산층 이상여성들을 상대로 개최,빈민촌 놀이방과 탁아소 등에 그 수익금을 기증해왔다. 『여유있는 가정의 주부,며느리,극성엄마가 되지않고 이 사회의 따스한 일원으로 생활하기 위해 서로를 질책하고 북돋우는 소위「의식화」토론이 매달 모임의 주요 내용입니다』 회원 모두가 자신들의 손길이 닿은 곳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는 정씨는『계획하고 있는 자선패션쇼가 성과를 거둬 언어청각장애센터 건설 기금모금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우/삼섬/「기술제1」·「국제화」 선언

    ◎삼성 창업 55돌/“세계 초일류기업 도약”/경영이념·그룹마크 등 바꿔 재계가 21세기를 앞두고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영의 대변신 작업에 나서고 있다.삼성그룹이 22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대대적인 그룹이미지 쇄신 작업에 나서는가 하면 대우그룹도 「기술대우」를 선언하는 등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경영비전을 제시했다. 삼성그룹은 22일 창립55주년 기념일을 맞아 21세기 세계 초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삼성그룹은 이날 상오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이건희회장을 비롯,계열사 임직원및 가족,협력업체 관계자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55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회장체제의 「제2창업 제2기」출발을 선언했다. 삼성그룹은 이날을 맞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 새로운 경영이념과 정신을 제정하고,국제화 이미지를 부각시킬수 있도록 기업의 얼굴인 그룹마크도 바꿨다. 삼성그룹이 이처럼 대대적인 그룹이미지의 쇄신 작업에 나선것은치열한 국제경쟁 시대를 맞아 세계무대에서 삼성에 대한 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삼성은 이에 따라 종래의 그룹 경영이념인 「사업보국」이 국수적이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풍겨 국제화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보다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이 담긴 「인재와 기술」「최고의 제품과 서비스 「인류사회의 공헌」을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채택했다.선대로부터 이어져 온 「완벽주의」「제일주의」등의 삼성정신도 「고객과 함께 한다」「세계에 도전한다」「미래를 창조한다」로 바꿨다. 이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21세기를 앞두고 남은 7년은 우리가 세계초일류기업으로 살아 남느냐 또는 주저앉고 말것인가를 결정하는 마지막 결단의 시기』라고 말하고 『지난 5년동안 싹튼 준비와 수련의 씨앗이 혁신과 창조를 통해 더욱 알찬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우 창업 26돌/고등기술연센터 기공/2천년까지 5천억원 투자 대우그룹은 22일 창립26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연구단지에서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센터 기공식을 갖고 「기술대우」를 선포했다. 대우그룹은 이날 고등기술원 기공식에 이어 하오에는 서울 힐튼호텔에서 그룹임직원 및 학계,연구기관의 기술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대우 오픈 포럼」행사를 개최,최고기술의 확보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이날 기공된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센터는 10만평의 부지에 지상10층,지하3층(연건평 1만7천평)규모로 95년 3월에 1차 완공될 예정이며 이후 2000년까지 지상16층으로 증축된다.대우그룹은 고등기술연구원의 시설과 장비,인원확보를 위해 2000년까지 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대우그룹은 또 고등기술연구원과 별도로 그룹계열사의 연구활동을 체계적으로 종합할 수 있도록 용인연구단지내 53만평 부지에 연건평 6만평규모의 대우종합연구단지도 건설하기로 했다. 대우그룹은 특히 그룹의 중장기 기술전략과 정책을 심의조정할 수 있게 김우중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그룹 주요운영위원을 위원으로 한 「기술위원회」를 이날 발족시키고 기술위원회산하에 각사 연구소장과 기술관련 책임임원으로 된기술실무소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 특례입학 대학자율로/교육예산 GNP 5%로 늘려야

    ◎국공립대총장협 건의 【경주=남윤호기자】 전국 22개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익동경북대총장)는 12일 하오 경주 힐튼호텔에서 정기협의회를 열고 체육특기자·외교관자녀·기타 특례입학에 대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발인원 등을 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총장협의회는 이와함께 『우리나라의 대학교육이 짧은 기간에 급격히 양적 팽창을 했으나 교육투자가 이에 따르지 못해 기형적 성장을 했다』고 지적,교육의 질적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육예산(GNP)의 5% 수준으로 대폭 늘려줄 것을 교육부등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총장협의회는 지난 65년 1.9%이던 GNP대비 교육예산비율이 75년은 2.4%,80년 3%,85년 3.2%로 향상됐으나 90년에는 2%로 다시 떨어지는등 교육투자비율이 낮아 대학부설연구소가 연구시설과 인력부족으로 형식적인 연구에 그치거나 연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장협의회는 이밖에 대학간 경쟁체제 도입과 대학평가체제강화·국립대학교원및 기술직 직원의 증원,대학의 연구기능강화및 활성화도 건의하기로 했다.
  • 봄 패션/「앤 클라인Ⅱ」 봄·여름 패션쇼서 눈길끈 유행모드

    ◎나팔바지·짧은자켓 등이 주도/드레스형 코트·롱스커트 어필 나팔바지,짧은 재킷등 올 봄 패션계를 주도하고 있는 60·70년대 복고풍이 유행 바람을 별로 타지 않는 전문직 여성의 패션에도 강하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또 여기에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컬렉션등의 국제적 감각이 덧붙여질 것같다. 전문직여성들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브랜드「앤 클라인Ⅱ」(세계물산)의 ’93 봄·여름 패션쇼가 지난달 2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돼 직장여성들의 관심을 끌었다. 총 3백50여점의 옷들이 선보인 이날 컬렉션에서는 지난 가을부터 유행한 조끼를 비롯,프릴을 앞가슴에 장식한 블라우스,정장으로도 입을 수있는 고급울 소재의 나팔바지등 복고풍의 의상들이 주무대에 올랐다.또 조끼를 발목까지 길게 늘인 드레스형의 코트나 앞·뒤선에 트임을 준 롱스커트 등 지난해 파리·밀라노에서 호평을 받은 스타일의 응용이 돋보였다. 원피스나 팬츠에 매는 벨트대신 가볍고 밝은 색상의 실크 스카프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살린 소품연출에도 눈길이 모아졌는데 올 봄 여름 패션시장에 본격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난해의 초미니나 짧은 반바지를 통한 노출은 스커트의 앞뒤트임을 이용한 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바꿔질듯. 색상은 연두,하늘색 산호색등의 파스텔톤및 흰색과 빨강,빨강과 검정등의 강렬한 대비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잔잔한 꽃무늬와 물방울무늬등이 많이 나타났다.
  • 한국바둑 세계 제패/SBS진로배/일 꺾고 원년우승

    ◎조훈현9단,최종전서 다케미야 눌러 한국팀이 제1회 sbs 진로배 세계대회에서 우승,1억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26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속개된 한·중·일 국가대항 단체연승전인 제1회 sbs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14국에서 한국팀의 마지막 출전기사 조훈현9단은 백을 쥐고 일본의 다케미야(무궁정수)9단을 1백64수만에 불계승으로 물리쳐 한국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각국 대표기사 5명이 차례로 출전하는 연승전의 이번대회에 한국은 장수영9단,유창혁5단,이창호6단,서봉수9단,조훈현9단이 팀을 구성했다.
  • 조훈현­다케미야 단체전 승부 결전/진로배 SBS바둑

    한·중·일 국가단체전인 제1회 진로배 SBS 세계바둑연승전 제13국이 2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속개돼 한국의 서봉수9단이 일본의 다케미야(무궁정수)9단에게 2백6수만에 불계패했다.따라서 한국과 일본이 각각 4승4패의 동률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의 마지막 출전기사 조훈현9단과 이날의 승자 다케미야9단은 26일 최종 14국을 벌여 단체전(5명)우승상금 1억원의 향방을 가린다.
  • “인생원숙기 지혜 후배들에 전승”

    ◎PC통신 「원로방」 자문위원 첫 간담회 열고 본격활동 돌입/소외된 중·노년층 지적생산활동 부축/건강정보·명사칼럼 등 PC로 서비스 지난해 12월15일 한국PC통신의 하이텔을 통해 시범운용돼 온 원로방서비스를 이끌어가는 원로방자문위원들이 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원로방은 미국의 시니어네트나 일본의 멜로소사이어티 같이 55세이상의 중·노년들을 대상으로 소외를 씻고 원숙한 세대로 만드는 것은 물론 지적생산활동을 유지·발전시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승,세대간의 단절을 극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 서비스내용은 ▲국내외 새로운 소식및 날씨 등을 전하는 뉴스·기상 ▲동호회 ▲건강 궁금증및 각종 여행정보를 안내하는 건강·레저 ▲증권및 부동산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생활정보 ▲서로 편지를 주고받는 편지함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노변정담·사랑방·명사칼럼 등의 코너를 갖춘 게시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원로방자문위원 간담회는 시범운용된지 약2개월이 지난 원로방의 취지와 발전방향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건전한 컴퓨터통신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 간담회에는 원로방의 시솝인 유경희정보산업표준원장을 비롯,김정흠고려대명예교수·고병익방송심위원장·남궁석한국PC통신사장·서정욱KIST원장·송정숙서울신문논설위원·오명대전엑스포조직위원장·이순자숙명여대도서관장·이우재국제사격연맹회장·이해욱한국통신사장·최창락전경련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남궁석 한국PC통신사장은 『우리사회에서 어른들의 슬기로운 지혜가 끊이지않고 후대들에게 전수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자문위원은 물론 가입자들의 경륜이 노변정담 등을 통해 전달돼 정보화사회를 부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해욱 한국통신사장은 『아직까지 컴퓨터가 학생들이나 컴퓨터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인식돼 있다』며 『이 원로방을 통해 컴퓨터이용이 활성화되도록 하이텔단말기의 무료보급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경희시솝은 이 원로방이 단순히 노인복지차원이 아니라 원로들의 고매한 인격및 지적생산활동을 유지·발전시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하나의 밀알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 서정욱 KIST원장은 『지금까지 개인이 혼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다루던 시대에서 이제는 개인들간에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화된 시대』라며 『원로방이 한 개인의 무료함을 달래는 지엽적 관점에서 모든 소외된 노년층으로 확산시켜 사회운동으로 승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보자』고 제안했다. 1주일전에 하이텔단말기를 설치했을 정도로 컴퓨터통신에는 무지하다는 이우재 국제사격연맹부회장은 원로방을 검색해보니 바둑란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조용한 밤시간을 이용하기를 원하는데 이 시간대에는 연결하기가 무척 어려운 단점이 있으므로 이를 한번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정숙 서울신문논설위원은 『아직까지 컴퓨터에 대해서는 백지에 가깝지만 늙어서의 소일거리로 컴퓨터가 최고라는 이어령 전문화부장관의 충고를 들었다』며 『원로방에 기여할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힘껏 노력해 보겠다』고밝혔다. 오명 대전엑스포조직위원장은 이번 대입부정도 입학에 관한 데이터가 전산화,네트워크화 됐다면 예방가능했다며 이 원로방의 역할에 학생들의 발명의욕을 고취시킬수 있는 발명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방안을 추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고병익 방송심의위원장은 『원로방의 방자가 방자가 아니고 이 방(사회라는 의미)잔데 의미가 무엇이냐』며 질문한후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순자 숙대도서관장도 벌써 원로 소리를 듣느냐는 핀잔을 들었다며 이제 멀티미디어사회인 만큼 이 원로방을 계기로 컴퓨터등 모든 것에 앞서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클린턴,조속방한 희망/방미 박세직의원 전달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 미대통령은 4일 가능한 조속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미의회주최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박세직의원이 전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아침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도회에 앞서 각국 대표들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국회조찬기도회장인 박의원이 클린턴대통령의 가까운 장래 방한을 희망하자 『지금으로서는 무엇이라 말할수 없으나 가능한 조속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 서울변호사 회장 김창국씨를 선임/변협후보 이세중씨

    서울지방변호사회는 30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소속변호사 1천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김창국변호사(53·고시13회)를 2년임기가 끝난 황계용 현 회장의 후임으로 선출했다. 서울변호사회는 또 2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홍수 대한변호사협회장의 후임경선에 나설 후보로 이세중변호사(58·고시8회)를 추천했다.
  • 변협회장 선거 “3파전”/내일 투표… 신창동·유택형·이세중씨 출마

    ◎“문민정부와 동시 출범” 개혁 목소리 높아 재야법조계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가 30일 실시됨에 따라 새로운 변협의 성격과 위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홍수현회장의 2년 임기가 다음달 25일 끝남에 따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현집행부의 운영방식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갈등을 극복,시대에 걸맞는 법률문화 창달을 주도해가야 한다는 법조계 안팎의 기대속에 치러지는 것이다. 3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서울변호사회 임시총회는 전국 2천3백여회원 가운데 1천5백여명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변회장선출과 함께 다음달 초의 변협대의원총회에서 추인할 변협회장후보를 별도로 선임,추천하는 사실상의 변협회장선거라 할수있다. 변협회장은 전국회원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변회가 추천한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 등록마감일인 24일까지 등록을 마친 변협회장후보는 유택형(63·고시5회)·이세중(57·고시8회)·신창동(65·고시1회)씨등 3명. 유변호사는 「사법민주화를 선도할변협의 체질개선」을 내걸며 변협회장추천제철폐·변협자치권확대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검사와 5공시절 변협인권위원장을 지낸 경력의 유변호사는 특히 추천 및 대의원총회의 간선방식으로 뽑힌 기존 회장단이 이른바 「로열패밀리」를 조성,국민훈장추천등 공적 운영에 있어 파벌을 우선해 변협의 대외적 신뢰를 실추시켰다고 공개적 비난을 퍼부으며 소장변호사들의 지지를 확산시켜 왔다. 판사출신으로 서울변회장을 지낸바 있는 이변호사는 지난 선거에서 현 김홍수회장과 2차투표까지 접전을 벌였던 지명도를 바탕으로 법원·검찰의 비민주적 제도 및 관행의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회원들 사이에 고른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변호사는 특히 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장·권위주의 및 졸속재판 타파를 위한 변협의 적극적 역할을 약속,최근의 중요 시국사건마다 변협이 뒷북을 치며 안일한 대응을 해왔다는 회원들의 불만을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하고 있다. 서울민·형사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차장을 역임한 신변호사는 법원구성의민주화와 변호사 윤리확립등을 중점과제로 제시,법관출신 후배변호사들의 두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신변호사는 80년 법원행정처 차장직을 해직당한 바 있는데 변협의 자치권획득과 강력한 변협건설등을 역설,지난해 4월 법원부조리 공개파문이후 분열됐던 변협의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보이고 있디. 한편 서울변회 회장에 츨사표를 던진 변호사는 고시13회 동기인 이재후(52)·김창국(52)씨등 2명. 국내최대의 전문법률회사 「김·장」법률사무소의 공동대표인 이변호사는 양질의 법률서비스와 회원복지등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출신의 김변호사는 인권옹호활동의 적극화와 변협의 공익성을 내세우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 호텔 윈터패키지/안락한 가족행락 만끽

    ◎새달까지 객실료·부대시설 할인/“교외나들이는 고생”… 이용객 증가 겨울철 할인봉사제로 손님들을 「모시고있는」 도심의 일류호텔에 체류,연휴나 주말 한때를 보내는 가족행락이 늘고있다. 교통체증에다 숙박난까지 겹쳐 생고생하기 십상인 교외나들이보다 훨씬 안락하고 실속있는 휴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윈터패키지라 불리는 특급호텔의 할인봉사제는 동계비수기를 맞아 내국인을 위주로 객실과 부대시설을 정상가보다 상당히 싼 가격에 제공하며 2월말까지 이어진다. 평소 외국 비즈니스맨들이 고객의 70%이상을 차지하는 특급호텔인 만큼 성수기에 비해 저렴하다는 할인봉사가 역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기는 하다.그러나 주말이나 휴가 때 집을 떠나는 기분전환을 원하되 인파가 넘치는 관광지는 피하고자 할 경우 가외의 비용부담을 무릅쓰고 한번정도 이용해봄직 하다.가족일원이 더불어서 막바지에 접어드는 겨울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주요특급호텔의 윈터패키지를 살펴본다. ▲서울힐튼=1박2일에 8만원(세금과 봉사료 각10%씩 별도가산)하는상품은 남산이 보이는 객실과 2인 아침뷔페,환영음료,일간신문의 서비스가 주어진다.12만원짜리는 여기에 이탈리아·일본·중국·한국 식당중 한곳에서 저녁식사가 첨가되며 객실에 과일바구니가 배달된다.문의 317­3000. ▲호텔현대(경주)=세금·봉사료 포함,9만원이며 아침식사와 함께 온천사우나·실내수영장 2회 무료이용권이 주어진다.가족고객에게는 별도의 침대를 무료 제공한다.2박3일은 17만원. 이곳 온천사우나와 실내수영장은 칼륨이온 나트륨성분의 온천수를 개발하여 최근 개장했다.516­9150. ▲스위스그랜드=전망좋은 딜럭스객실 1박,2인에게 저녁식사가 제공되고 수영장 무료이용,사우나·헬스클럽 반값할인.저녁 뷔페식당 이용시 6세미만 어린이 무료.12만5천원(세금·봉사료 포함),저녁식사 제외시 8만5천원.어린이 동반가족을 위한 놀이방 운영.350­8427. ▲웨스틴조선=딜럭스급과 응접실이 딸린 스위트객실을 반값 할인한 8만원과 15만원에 제공 프랑스·이탈리아 식당 이용시 식음료가격 10%할인.헬스클럽 무료.317­0404. ▲하얏트리젠시=부산호텔은 바다가 보이는 객실,2인 아침뷔페식사,해운대·오륙도 관광유람선 승선권 2장,해운대 온천사우나 이용권 2장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며 2박3일에 16만5천원(세금봉사료 별도).792­33 34. 서울호텔은 1박2일에 12만원(세금등 포함).797­1234. ▲서울르네상스=베어스타운 스키장 셔틀버스및 스키장비·스키강습 무료로 구성된 스키프로그램이 특징으로 세금등을 포함해 1인기준 12만원(아침식사시 13만2천원)2명 14만원(16만4천원).체육시설 무료이용.사우나 40%할인.565­5544. ▲쉐라톤워커힐=세금등을 포함,13만원 상품은 가야금홀 디너쇼관람과 헬스사우나 반값사용의 혜택이 있고 10만원 상품은 커피숍 아침식사가 포함되고 베어스타운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453­0121. ▲경주힐튼=35% 할인한 가격으로 객실요금 6만2천원부터(세금등 별도).체련장 수영장 무료,사우나 테니스코트 30%할인.약알칼리성 온천탕 설비.무주스키패키지 2박3일운영,2인1실 12만∼15만원.775­1199 ▲호텔신라=아침식사제공,보모가 상주하고 레고놀이시설 및 각종완구와 비디오가 갖춰진 어린이놀이방과 유아휴게실 무료이용.성인2명 11만원,어린이 1명추가 14만원,2명추가의 경우 어린이객실 별도제공에 16만원.2303­310. ▲호텔롯데월드=어드벤처 빅5놀이시설 이용권 포함,9만3천원,아침뷔페 추가 11만4천원.771­1000.
  • 앞으로 201일(93대전엑스포 소식)

    ◎엑스포 아파트 1천가구 관람객에 개방/7월부터… 호텔식이 11만∼23만원/30일∼31일 자원봉사자 면접선발 ○올 예산 2천4백억 ◎…조직위는 오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클럽에서 제 15차 위원총회를 열고 2천4백76억원의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한다.각 사업별 예산은 박람회장 건설 9백52억원,박람회장 운영 6백39억원,과학기술·문화사업 2백36억원,홍보·전시·전산산업 2백47억원,기타 4백2억원 등으로 짜여졌다. 이로써 엑스포93에는 당초 예상 보다 1백47억원이 증가한 4천1백70억원이 투입되는데 이중 정부가 2천3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2천1백40억원은 휘장사업등 조직위 자체수입으로 충당한다. 대전엑스포 위원총회는 국회상공위원장,국회엑스포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내무부장관,재무부장관,상공부장관,한국경제인연합회회장,한국과학기술원장,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등 각계 인사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여관식 4만∼9만원 ◎…엑스포 아파트 4천여 가구중 엑스포 요원들이 사용하는 3천여 가구를 제외한 1천여 가구가 일반관람객들의 숙박편의에 제공된다. 32평형,33평형,43평형,49평형,57평형등 5개 평형으로 일반 관광호텔 수준의 호텔식,고급여관 수준의 여관식,운영요원을 위한 임대식으로 꾸며진다.호텔롯데,호텔신라,쉐라톤워커힐호텔,힐튼호텔이 합동사업단을 구성해서 엑스포 개최 1개월 전인 7월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실(방)기준이 아닌 가구별(3∼4실)로만 예약이 가능한데 하루 요금은 평형별로 호텔식이 11만원에서 23만5천원까지이고 여관식은 4만5천원에서 9만원까지이다. ○3월부터 소양교육 ◎…엑스포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기 위한 면접심사가 서울과 대전에서 11∼17일,부산·대구·광주·전북·강원·제주에서 30∼31일 각각 실시된다.면접심사 대상은 자원봉사를 신청한 2만2천5백51명중 단체와 해외동포를 제외한 1만4천8백22명이다.어학을 필요로 하는 직종(전문안내·통역)의 경우 간단한 어학실력도 테스트한다. 면접심사에서 뽑힌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엑스포에 대한 기본소양과 전문 직무교육을 마친 뒤 각 직종 별로 해당분야에 배치된다.
  • 「국가경제 조정위」 대통령직속 설치를/경영전략연 세미나

    새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새 정부가 해야 할 국정개혁의 방향 및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1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경영전략연구원(이사장 강경식)주최로 열렸다. 황인정 산업연구원 원장은 「새 정부의 기능 재정립과 조직개편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정 전반에 걸쳐 장기적 시각에서 국가이익을 챙겨온 경제기획원의 기획기능 정책조정기능 대외조정기능 일부를 사무국으로 하는 상설 국가경영(경제조정)위원회(가칭)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한인 하와이이민 오늘로 90주년(뉴스인사이드)

    ◎교민들,「조상숭모」 대행사/1903년 1백3명 첫 발/한국학 강연 등 연중개최 1월13일은 한국인의 미국 하와이 이민이 시작된지 9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90년전인 1903년 바로 이날 선각자 1백3명이 신천지를 개척하기 위해 SS갤리호를 타고 호놀룰루항에 처음 도착했었다. 공식적으로 집단이민을 위한 한국인을 태운 첫배가 이날 도착한뒤 1905년까지 7천2백26명의 한국인들이 하와이로 이주해 말과 풍습·음식·기후 모든 것이 낯선 이국의 섬 하와이에서 사탕수수밭 노무자로 미국이민역사의 장을 열었다. 하와이 이민들은 조국이 일제의 식민지가 됐을 때 독립운동의 근거지를 제공했고 해방후에는 한국인들이 미국 본토로 진출하는 발판이 됐다. 이민4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회장 김창원)은 1월13일을 「조상숭모의 날」로 명명하고 상오 10시30분 호놀룰루 시청 광장에서 기념행사 개막식을 가진뒤 이민90주년을 기념하는 갖가지 행사를 1년내 펼치기로 했다.이민 90주년 행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1월◁ ▲이민90주년 행사 개막식=13일 ▲이민90주년기념만찬=15일 하오6시 쉐라톤 와이키키호텔 ▲호놀룰루심포니와 김영욱바이얼린협연=17일 하오7시30분 NBC홀 ▲한국무용의 밤=28일 하오8시 하와이대학내 케네디극장 ▲이민사진전시회=14∼29일 호놀룰루시청 ▷2월◁ ▲해외한민족 경제세미나=3∼7일 하와이 프린스호텔 ▲한국학강연=9일 ▷4월◁ ▲문화기념축제=21일 토머스광장 ▲바이올리니스트 장 사라와 호놀룰루심포니협연=4∼6일 ▲패션쇼=25일 힐튼하와이언빌리지 ▷5월◁ ▲한인골프토너먼트=5일 ▲한인미술협회 회원미술전=3∼18일 호놀룰루시청 ▷6월◁ ▲한국학강연=15일 ▲한국영화상영=25∼26일 ▷8월◁ ▲앙드레김 패션쇼=15일 ▷9월◁ ▲하와이한인대운동회=6일 ▲추석축제=11일 ▲한국학강의=21일 ▷10월◁ ▲호놀룰루심포니와 피아니스트 김병규협연=29일 ▷12월◁ ▲한국학강의=14일
  • 「한미기술개발재단」 설립 합의/어제 워싱턴서 양국과기협력포럼 열려

    제1차 한미과학기술협력포럼이 12일 상오(한국시간 12일 하오)미국 워싱턴의 매클린 힐튼호텔에서 두나라 의회,행정부,산업계,학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제전쟁시대에 있어 일본의 일방적인 무역흑자에 대응하기위해 한미양국이 민간기업및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기술제휴촉진등의 기술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한미두나라가 3천만달러씩을 출자해 「한미기술개발재단」을 설립하는것이 효과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미국측에서 앨런 브롬리대통령과학고문,조지 브라운 하원우주과학기술위원장,존 글렌상원의원,톰 슈나이더 클린턴차기대통령과학기술참모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은 「냉전을 넘어 평화시대를 개척하는 한미과학기술동맹지향」이라는 주제연설을 통해 『한국은 미국과의 협력을 기술부문의 북미무역자유지대형태로 이행,발전시켜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한국무역적자의 91%,미국무역적자의 54%가 일본으로부터 발생하는등 일본의 일방적인 무역흑자와 중국의 급격한 부상에 따라 지난날의 워싱턴 도쿄 서울간의 3각순환균형관계가 단절되고있다』고 지적하고 『아태지역에서의 평화로운 무역,기술의 순환구조를 정착시킬수있도록 한미두나라가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해나가야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포럼은 특히 클린턴 신행정부출범직전에 개최됨으로써 과학기술협력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한미관계정립에 중요한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한편 김장관은 13일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한미기술동맹지향의 주제로 연설을 할 계획이며 이어 하버드대의 과학기술정책연구소에서 한미양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두나라의 기술정책비교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노래방·자동차부품상 등 13업종/부가세 특례대상서 제외

    국세청은 25일 내년부터 자동차 부품판매업등 13개 종목 사업자와 서울 삼풍백화점등 14개 대형 유통건물및 호텔에 입주한 개인사업자들을 부가가치세 과세특례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국세청은 그동안 연 매출액 3천6백만원 미만의 개인사업자들을 부가세 과세특례자로 분류,일반과세자(3천6백만원 이상)에 비해 세제상 혜택을 주었으나 최근들어 새로운 호황업종이 생기고 수입금액이 오르는 추세에 있어 과세특례 대상을 이같이 축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과세특례 적용 대상에서 일반과세 대상으로 바뀌는 종목은 ▲자동차 내장품 판매 ▲자동차 신부품 판매 ▲자동차 매매알선 ▲자동차 전문수선 ▲이륜 자동차 판매업등 5개 자동차 관련 업종과 ▲외과용 의료기기판매 ▲요업제품판매 ▲고급조명기구 판매 ▲고급 카펫 판매 ▲고급 위생도기 판매업등 5개 고가품 판매업 ▲뷔페식당▲영상 비디오를 설치한 주점업 ▲반주기기 10대 이상인 노래방등 3개 신종 호황업종 등이다.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와 경기도 전지역에서 이같은 업종을 영위하면 무조건 과세특례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지역별로는 서울 삼풍백화점과 서울 프라자 쇼핑센터등 12개 유통업체 입주업소와 경주 힐튼호텔·호텔현대등의 입주업소가 과세특례대상에서 빠진다.이에따라 과세특례에서 제외되는 종목은 63개에서 76개로 늘었고 적용을 받지 않는 지역도 89곳에서 1백2곳으로 늘어났다.
  • 고효율/저공해/「석탄 가스화 발전」연구 활발

    ◎고등기술연,워크숍서 산학연협력안 제시/연소과정서 질소화합물 등 정화/발전효율 지금보다 20%나 높여/96년 5t급 플랜트 제작… 2001년엔 250MW급 설계 지구의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고효율,저공해의 특성을 가진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시스템(IGCC)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시스템은 석탄을 산소및 증기등과 함께 고온고압의 가스화로에 넣어 연료가스로 바꾼뒤 정제해 가스나 증기터빈의 복합발전연료로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기존 석탄연소발전기술이 내는 30∼33%의 발전효율에 비해 발전효율이 45∼50%로 높다. 또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질소화합물,암모니아와 같은 불순물을 가스정제 계통에서 제거함으로써 대기공해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차세대 발전시스템인 이분야에 대한 연구는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프랑스등 선진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천년 이전에 65­8백MW용량의 설비 4기를 건설할 계획이며 일본의 경우는 선샤인 프로젝트에 의해 2천년경에 2백50MW용량의 IGCC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같이 선진국에서 앞다퉈 건설하는 이유는 지구상에 비교적 석탄매장량이 풍부하고 특히 환경문제를 고려한 청정에너지의 개발과 탈석유정책 측면에서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합리적인 발전 계획에 따른 전력 생산을 위하여 다각적인 대체에너지 연구가 추진되는 속에 고등기술연구원(원장 정근모)은 11일 힐튼호텔에서 이 분야에 대한 국내의 산학연 공동연구 협력방안제시,국제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가스화기기의 선정및 해외개발동향등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 워크숍을 가졌다. 대체에너지 개발센터 최기련소장은 「IGCC기술개발의 필요성」이라는 발표를 통해 『지구 온난화의 원인중 57%가 에너지부문에 있으며 이 가운데 화석연료사용이 5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화석연료의 비중이 83%를 넘고 있는 우리나라도 연료기술체계의 개편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전의 IGCC기술개발방향」을 발표한 한국전력 이호림기술본부장은 『국내의 자원정책도 자원중심에서 화석연료의 사용량 절감과 이용효율 향상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신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기술중심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본부장은 또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에 의한 기술축적과 선진기술의 도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전제,『IGCC는 G7프로젝트로 96년까지 5t급의 플랜트 제작을 마치고 2천1년까지 2백50MW급의 기본설계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해군연구소 이웅무책임연구원은 『IGCC는 전력을 내기에 앞서 가스합성과 같은 중간 단계가 필요로 한다』면서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에너지생산과 이용에서 뿐만 아니라 수송등에서도 상당히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이 워크숍에서는 이밖에 박태준에너지기술연구소 연소기기부장,한승호유피테크기술이사,임태훈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김형택아주대교수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 “대선전에”송년회 앞당기기 바람/호텔연회실 예약 18일이전에 집중

    ◎연말 가족과 함께 보내기 확산/선거분위기 파악 목적도 한몫 으레 연말에 잡혀있는 송년회 동창회등 각종 연말모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는 18일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분위기를 미리 파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조용히 보내려는 풍조가 짙어 일찌감치 연말모임을 끝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대도시 유명호텔이나 음식점등 연회장소는 대부분 이달 초순부터 투표일인 18일 이전까지 예약이 몰려 있으며 대선이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는 예약실적이 거의 없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서울 힐튼호텔의 겨우 7일부터 19일까지는 저녁시간대의 연회실과 뷔페식당 예약이 90% 이상이 이뤄졌으며 주말과 공휴일의 점심시간까지도 대부분 예약이 끝난 상태지만 그 이후는 예약이 뜸한 상태이다. 또 예약된 송년모임의 규모도 20∼50명 정도가 대부분이며 모두 8개의 연회실 가운데 2백∼3백명씩 들어갈수 있는 대연회실이 비어있는 경우가 만항 비교적 차분한 송년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강남지역에서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롯데월드호텔은 이달 중순까지는 하루 5∼6건씩의 예약실적을 보이는등 80%를 웃도는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나 중순이후에는 하루 한두건 정도가 고작이다. 또 인터컨티넨탈호텔도 지금까지 예약된 50여건의 송년모임이 대부분 18일 이전에 몰려있으며 12개의 크고작은 연회실 가운데 2백∼3백명에서 1천명까지 수용할수 있는 대연회실은 예약이 한건도 없다. 이밖에 스위스·그랜드·플라자·앰배서더호텔등 유명 호텔에서도 각종 「송년의 밤」행사나 망년회 모임이 다른 해보다 한달정도 앞당겨졌다는 것이다. 인터컨티넨탈호텔 연회예약부의 박성필과장(40)은 『지난해만해도 연말까지 각종 모임의 예약이 계속됐으나 올해는 중순이후의 예약실적이 크게 줄어 지난해에 비해 25%이상 감소됐다』면서 『최근들어 연말은 가족을 비롯한 가까운 사람들과 보내겠다는 경향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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