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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2… 막판 표몰이(미 대선열전 현장:18·끝)

    ◎부시/클린턴/예측불허의 대혼전/지지율 1%차… 선거인단 확보 총력/“승부처는 중부공업도시” 집중공략 미국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둔 30일의 일부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조지 부시 대통령이 민주당의 빌 클린턴 후보와 지지율차를 1%까지 좁혀 거의 동률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미대통령선거는 막판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일대 혼전으로 변하고 있다. CNN과 USA 투데이가 「투표예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여론 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은 40대 41%로 클린턴 후보와의 차이를 1%까지 좁혀 오차의 한계 3%를 감안하면 사실상 동률을 이루고 있고 뉴스위크지 여론조사에서도 41대39로 2%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CNN과 USA 투데이가 모든 등록유권자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아직 42대36으로 6%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2건의 여론조사에도 클린턴이 각각 5%와 9% 차이로 리드하고 있다. 이처럼 조사기관에 따라 상당한 수치의 차이가 나오고 대상자의 선정기준도 복잡하자 TV방송의 시청자와의 대화시간에는 이같은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여하튼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동률지지로 나오자 부시와 클린턴의 주말막바지 유세공방은 중서부 공업지대를 중심으로 하여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중부의 미주리주 유세에서 『클린턴의 경제정책이 세금만 올리고 결국은 실패하고 말것』이라고 공격했고 바바라 부시여사는 『여러분 자녀들에게 제일 먼저 가르치는것이 무엇입니까.진실을 말하라,정직하라는것이 아닙니까』라며 클린턴의 품성문제를 꼬집었다. 이에비해 클린턴은 펜실베이니아의 피처버그에서 전날 부시가 자신을 『밀리(백악관의 애완견)보다도 외교를 모르는 어릿광대』라고 혹평한것을 맞받아 『어릿광대는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주지만 부시는 여러분에게 울음만 주어왔다』면서 『선거날 전미국민은 웃게될것』이라고 대꾸했다. 부시나 클린턴할것없이 선거막판에 오하이오,미시간,미주리,뉴저지등으로 이어지는 중부공업지대를 집중공략하고 있다.이 지역의 선거인단이 어느쪽으로 넘어가느냐에 따라 당락의 분수령이 결정될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두 후보간의 지지율의 근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당선여부를 판가름하는 각주별 선거인단확보의 예상치는 클린턴이 이미 당선권인 2백70명을 훨씬 넘는 3백80여명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3일 하오 8시(한국시간 4일상오10시)쯤에는 당락의 판가름이 날것으로 보이고 있다.공화당과 민주당은 이날 하오8시 각기 워싱턴의 힐튼호텔과 옴니쇼람호텔에서 「승리축하파티」를 개최할 것이라는 안내문을 언론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선거관계자들은 부시가 표밭인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 패배한다면 다른 주의 개표는 볼것도 없을것이라고 말하고 만약 이들 주에서 이기고 중서부 공업지대에서 선전,선거인단을 획득한다면 백중지세를 보일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며칠전 국내총생산(GDP)성장률 2.7%의 발표로 부시가 호재를 만났으나 이번에는 지난 86년 부통령 재직당시 이른바 이란 콘트라 스캔들(이란의 미국인질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무기를 판매한뒤 그 대금을 니카라과반군에게지원한 사건)관련 백악관회의에 참석한 사실을 입증하는 캐스퍼 와인버그 전 국방장관의 메모가 이날 공개됨으로써 악재를 맞게되었다.이런 가운데서도 민주당의 윌리엄 쉐퍼 메릴랜드주지사가 공화당의 부시후보의 지지를 이날 선언해 선거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있다.
  • 김우중씨 대선 불출마/회견통해 공표/“새한국당서 추대해도 불응”

    ◎기존 3당후보 대결로 압축/신당 내부갈등 심화… 후보 낼지 의문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29일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동안 새한국당의 대선후보 출마여부로 관심을 모아온 김회장은 이날 상오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새한국당측이 후보추대를 제의해오더라도 이를 수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그는 이번 불출마 선언에 외압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앞으로 이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오직 경제인으로서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그동안 새한국당과의 대통령후보 추대문제로 본의아니게 어수선함을 끼친데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회장의 불출마선언으로 그동안 그를 후보로 추대하려던 새한국당은 이번 대통령선거에 후보를 내세울 수 있을지 불투명하게 됐으며 특히 김회장 후보추대파와 반대파간의 갈등으로 심한 내분이나 분열상태를 면키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또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은 민자당의 김영삼,민주당 김대중,국민당 정주영후보등 3당후보의 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우직원·재개 “잘된 일”환영일색/김우중씨 불출마선언 경제계 반응

    ◎“경제파국 초래” 측근 설득 주효/기자회견내용 문의전화 빗발/계열사 전종목이 상한가 기록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29일 대통령선거불출마를 선언하자 대우그룹은 물론 재계가 모두 잘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특히 그동안 출마와 불출마를 왔다갔다했던 김회장의 말에 따라 춤을 추었던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김우중회장의 출마설로 그동안 큰 곤욕을 치러온 대우그룹 관계자들은 김회장이 정치불참 결정을 발표하자 크게 환영하며 안도. 특히 그동안 김회장의 정치적 행보를 뒷받침해온 그룹 기조실팀은 한편으론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서도 회장이 결정을 잘 내렸다는 반응. 기조실의 한 관계자는 『김회장이 불출마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은 아마 28일밤이었을 것』이라며 『결심의 배경에는 경제인의 정치참여에 우려를 표명한 노태우대통령의 언급등도 간접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 ○전격 회견준비 지시 ○…김회장이 대선불출마를 결심하자 그룹 비서실은 기자회견에 앞서 『김회장이 정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니 업무에 착오없도록 하라』는 내용의 내부지침을 각 계열사에 전달. 김회장은 이날 김욱한 홍보담당전무에게 상오 11시에 기자회견을 준비하도록 불과 1시간전에 긴급지시. ○…김회장은 이날 회견장인 힐튼호텔 국화실에서 상기된 표정으로 미리 준비한 발표문을 그대로 읽어가면서 대선불출마의 뜻을 표명. 김회장은 발표문을 읽고 나서 가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피한채 『전혀 없다』『없다』고 짤막하게 대답.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의 불출마선언으로 주가가 단숨에 20포인트나 오르는등 증시는 단연 활기. 투자자들도 지난 17일부터 실세금리하락,무역수지개선,박태준의원의 신당불참등의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의 장외 악재였던 김회장의 대통령선거 출마설이 불출마로 마무리된데 대해 환영. ○그룹해체 우려 불식 김회장의 정치불참이 상오10시50분쯤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대우그룹계열사의 매수에 나서 개장초 전종목 하한가로 곤두박질했던 대우그룹계열사는 전종목 상한가로 반전,상오10시54분 대우그룹계열사중 처음으로 대우증권이 상한가로 돌아선 것을 비롯,대우중공업·대우통신·대우전자의 순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상오11시21분 (주)대우를 마지막으로 대우그룹 전종목이 상한가.(주)대우가 상한가를 기록할 시점에서 상한가에도 주식을 사지못한 주문량이 5백15만주에 이르는 등 전장 끝무렵 대우그룹계열사 종목을 상한가에도 사지 못한 투자자들의 주문잔량이 1천만주를 웃돌기도. 증권사의 영업및 정보담당 직원들은 이날 상오9시쯤 김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회견내용이 정치참여인지 불참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으며 김회장의 기자회견이 있기전에 언론사와 증권사에는 김회장 기자회견내용이 무엇인지를 묻는 투자자들의 전화가 빗발치기도. ○…재계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대선불출마 결정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잘된 일」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가뜩이나 어려운데 기업인들이 잇따라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면서 『김회장의 불출마결정은 대우그룹을 위해서나 우리경제전체를 위해서 모두 득이 될것』이라고 평가. 삼성그룹 관계자는 『정주영씨의 정치참여때도 현대그룹뿐만 아니라 재계전체가 국민들의 비난의 표적이 됐었는데 대우의 김회장이 다시 정치판에 들어섰다면 재계는 또한차례 홍역을 치러야 했을것』이라며 『그의 불출마 선언은 기업가의 본분을 되찾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환영. ○“경제전체 득 될 것” 현대그룹의 한 관계자도 『당초 김회장의 출마설이 나돌기 시작했을 때부터 긴가민가 했었다』면서 『설혹 김회장이 후보로 나선다 하더라도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들이 많은 형편에서 끝까지 버티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김회장의 불출마결정이 당연하다는 반응. ○…김회장의 출마포기에는 자신이 경영에서 손을 뗀뒤 자금압박에 따른 불도및 그룹해체 가능성이 높다는 주위의 우려가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금융계는 분석. 이는 대우의 재무구조및 자금사정이 국내 4위의 재벌답지않게 나빠 금융기관들이 신규대출중단및 만기어음의 연장을 해주지 않을 경우 현대와 달리 치명적인 그룹의 위기로 연결될 형편이기 때문. 특히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측은 28일 하오 『대우의 부도는 곧바로 제일은행의 부도로 연결돼 금융계및 경제전반의 파국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김회장과 대학동창인 임원을 통해 대우측에 전달한 것이 주효했다는 후문.
  • 김우중회장 없는 대우 어디로/신당행 임박… 임직원 “뒤숭숭”

    ◎“중립내각서 외압은 없을 것”/운영위 가동… 그룹경영 전담/「공백」 너무 커 순항은 불투명/적자계열사 많아 부담… 부실화 불가피 김우중회장이 새한국당의 추대만 있으면 정치에 참여할 뜻을 굳혀 김회장이 떠난 대우그룹의 장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룹내에서는 이미 김회장의 대선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며 그룹관계자들은 김회장의 후계구도를 비롯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스트김」 관심 김회장의 자녀들이 아직 어려 그룹의 후계구도는 올 1월 그룹 관리계획의 하나로 도입된 운영위원전담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운영위원전담제가 김회장의 정치참여를 전제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나 김회장 1인체제로 유지돼온 그룹경영을 측근 전문경영인들이 나눠 자율경영토록 한 일종의 책임경영제여서 김회장이후의 그룹경영은 일단 운영위원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를 토대로 「포스트 김」은 창업동지이면서 경기고 동기인 이우복 그룹부회장이 맡게 되고 사돈인 김준성(주)대우회장은 기존의 대외업무를 맡으며 그룹부회장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또 윤영석 (주)대우사장이 경공업부문을 맡고 중공업·조선·정밀부문은 이경훈 중공업사장이,자동차는 김태구 현 사장이,대우전자와 관련전자업체는 배순훈 사장이,힐튼호텔을 운영하는 동우개발과 경남기업등은 홍성부 동우개발사장이,대우증권과 투자자문·대우정보시스템은 이석희 대우증권회장이 각각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후계체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김우중없는 대우」의 장래가 더 우려되는 부분이다.22개 계열기업에 매출 16조원의 국내 4위재벌인 대우와 김회장을 떼어내 생각하기란 사실 어렵다. 창업이래 그룹의 큰일부터 잔일까지 도맡아 해오고 있으며 그의 저서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에서 알 수 있듯 그는 길만 있으면,그곳이 비록 적성국이라해도 쫓아가 사업을 따내는 타고난 「장사꾼」이다.실제로 김회장이 북방경협이다 남북교류다해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닌」 덕분에 지금까지 그룹이 버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터라 그가 그룹경영을 떠나 대선에 출마한다는 것은 그룹으로선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정부의 중립내각구성과 공명선거의지로 그의 정치참여가 현대와 같이 세무조사등의 「탄압」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다.그러나 노골적인 견제가 없더라도 그가 그룹경영에서 손을 떼고 정치권에 들어섬으로써 맞게 될 공백은 그룹의 경영부실을 가속화시키리란 분석이다. 이는 김회장의 대선출마설이 알려진 지난 24일 대우그룹 주가가 폭락했고 그후에도 출마설이 나오면 주가가 내리고 불출마설이 강해지면 주가가 오르는데서도 알 수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자동차·전자 등 대우의 주력기업들이 모두 고전하고 있어 김회장이 그룹경영에서 손을 뗀다면 버텨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많다. 대우조선만해도 조선경기의 활황으로 지난해 7백89억원,올해엔 1천5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나 누적적자가 워낙 많은데다 최근 조선경기가 조정국면에 들어서 언제 상황이 돌변할 지 모르는 상태에 있다.연말시한인 대우중공업과의 합병건도 대우가 안고있는 큰 숙제이다. ○주가 덩달아 출렁 또 김회장이 사장까지 갈면서 생산·판매를 독려해온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1천4백67억원의 적자에 이어 올해에도 판매가 시원치 않아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며 GM과의 「합의이혼」문제도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밖에 (주)대우와 오리온전기 대우정밀등 상당수의 계열사가 지난해 순이익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대우전자도 경쟁사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 신소재 울/겨울의류 풍속도 바꾼다

    ◎20개 업체,오늘∼29일 힐튼호텔서 새 상품 전시회/물세탁·세탁기사용 가능토록 실용화/내의서 일상복에까지 급속 확산 전망 관리하기도 힘들고 정장·코트류에 한정된 고급의류소재로만 인식돼왔던 울이 물세탁뿐만 아니라 세탁기 사용도 가능할 정도로 실용적인 의류소재로 개발돼 내의·스키웨어·일상복등 다양한 용도의 의복에 확장될 전망이다. 자연섬유가 가진 특성에 기능성을 부여,모직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행사 「93∼94추동코리아 울컨벤션」이 27∼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제일모직 대한모방등 모직물을 생산해온 20개 국내 주요업체들이 국제양모사무국(IWS)과 합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각 업체가 개발·기획한 신소재 모직물과 의류가 「다이내믹,스타일,이지」주제의 패션쇼와 전시회를 통해 소개된다. 제일모직에서 개발한 4계절용 울드레스및 캐주얼셔츠등 남성와이셔츠는 세탁기를 사용한 세탁도 가능하도록 실용성을 살렸으며 기존의 어두운 계통의 색상도 밝은 파스텔색으로 처리,한껏 고급스러운 멋을 풍기게 했다. 울의 우수한 탄력성으로 구김이 잘 가지 않으며 중량역시 1백35g정도로 매우 가볍다. 소재는 울1백%나 실크,면의 혼방.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울진(jean)은 울과 코튼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린 것으로 65∼85%까지 울을 혼방,맨살에 닿는 촉감이 매우 부드럽다.울진을 개발한 충남방적 설계과 이진국차장은 『종래의 진이 가진 차가운 촉감에 비해 울진은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으로 이미 유럽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울스키웨어는 울이 원래 갖고 있는 보온성과 발수성 탄력성을 최대한 이용한 것. 원사에 실리콘등의 약재를 처리해 방수성을 보강했으며 착용감이 좋다. 행사기간중에는 패션쇼와 함께 세계각국의 니트웨어 신제품및 참가한 여성직물업체 디자이너들의 직물디자인 전시및 93∼94 추동칼라경향과 일본시장경향등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한국울협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고급의류이면서 동시에 개성과 활동성을 살린 일상복을 찾고 있는추세』라고 말하고 『울을 이용한 일상복이 앞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성과배분제」 문제 많다/일부기업 변칙임금인상수단 이용

    ◎재계대표들 지적 성과배분제는 성과에 관계없이 고정급화되어 변칙적인 임금인상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재계는 정부가 성과배분제 실시를 기업에 적극 권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것으로 보고있다. 23일 경총에 따르면 일부기업은 성과배분을 고정급화 해서 임금을 올렸으며,순이익,매출액등 성과급에 관한 기준없이 임금협상을 타결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성과급을 놓고 노사간 대립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들이 성과급제도로 변칙적으로 임금을 올리거나 기준을 제대로 마련하지도 않고 성과급제도를 도입한것은 정부의 총액익금제 실시에 따른 노조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것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말 기업의 경영실적등에 따라 지급돼야 성과급이 실적과는 관계없이 지급될 가능성이 높아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지난 18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경총이사회에 참석한 재계믿표들은 성과배분제가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앞장서서 성과배분제실시를 권장하는데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소득세법 정부개정안/중산층 감면 더 늘려야/경총,대정부 건의

    경총은 18일 정부가 마련한 소득세법 개정안의 실질적 소득세 경감효과가 크게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경제활성화 및 근로의욕 제고를 통한 국제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중산층에 대한 상대적 중과세를 덜어 이들의 성취의욕을 되살리고 계속되는 임금인상 압력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이날 힐튼호텔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소득세법 개정에 대한 경영계 의견」이라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가 추진중인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중산층에 대한 세제감면혜택을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조경올림픽」 오늘 개막/세계조경가협 한국총회 새달 4일까지 열려

    ◎1천5백명 참가,소재전시회­논문발표/「경주선언」 채택… 환경문화 선도 다짐 전세계의 조경전문가(환경설계가) 1천5백여명이 참가하는 제29차 세계조경가협회(IFLA) 한국총회가 31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과 경주에서 열린다. 지난6월 리우유엔환경개발회의(UNCED)가 열린 이후 전인류의 환경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상황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환경문제 국제회의로서 큰 의미를 갖는 이번 대회는 「전통과 창조」라는 주제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조경가들의 학술논문발표,조경에 대한 슬라이드와 비디오상영,최신공법과 소재를 소개하는 국제조경소재전시,미래의 주역들인 국제학생조경작품경연등으로 짜여진다. 이번 총회에 한국을 찾은 세계조경가들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의 원리를 인류에게 재인식시켜 세계의 환경문화를 이끌어가는 향도가 될것을 천명한다. 이에 따라 세계조경가협회는 오는 9월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있게 될 폐회식을 통해 「92IFLA 경주선언」을 채택하고 조경의 전통적 존재의의를 미래지향적으로 되살리기 위한 조경인들의 자세를 엄숙히 선언할 예정이다. 국내최초로 조경올림픽을 치르게된 제29차세계조경가협회한국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오휘영)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학술대회와 연구논문수,그리고 조경전시회 출품수가 월등히 많은 최대의 조경올림픽이 될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 현지합작투자/외국기업 인수/우리기업들 해외진출 한창(경제화제)

    ◎6월현재 1천9백건 40억6천만불/투자/작년까지 32개사… 미주지역 21곳 최다/합병/전자업체 국내부품공장도 동남아 이전 활발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늘고있다.통신 및 교통수단의 발달로 전 세계가 단일 경제권을 형성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해외현지 합작투자를 늘리거나 외국기업을 인수합병하는등 세계화(글로벌라이제이션)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유럽공동체(EC)통합등 거대경제블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지 진출이 더욱 필요해 지고있다.해외투자 현황과 최근의 외국기업 인수·합병사례등을 알아본다. ▷해외투자현황◁ 지난 6월말 현재 해외총투자(잔존투자기준)는 1천8백97건 40억6천57만2천달러였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지역이 9백44건으로 가장 많고 북미 5백건, 중남미 1백56건,유럽 1백53건,대양주 81건,중동 32건,아프리카 31건 등이다. ○제조업 9백건 집중 투자금액은 북미가 18억2천3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동남아 14억5천4백만달러,유럽 3억6백만달러,중남미 1억8천3백만달러,대양주 1억6천만달러,중동 6천8백만달러,아프리카 6천6백만달러등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백17건 19억6천2백만달러이고 무역업 5백82건 8억8천9백만달러,건설업 60건 6천1백만달러,수산업 85건 1억1천6백만달러,운수업 39건 1천5백만달러,광업 31건 5억6천2백만달러,부동산 27건 8천4백만달러,임업 11건 7천7백만달러,기타 1백45건 2억9천4백만달러로 집계됐다. 허가를 기준으로 한 해외총투자는 2천2백76건에 52억1천1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삼성,구동독사 매입 ▷외국기업 인수·합병◁ 지난 86년4월 포철이 미철강회사인 UPI사를 1억달러에 인수한 것을 계기로 재벌계열사와 대기업의 외국기업 인수·합병(M&A)사례가 크게 늘어나 지난해까지의 인수·합병사례는 모두 32건에 8억4천3만달러에 이르렀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지난 7월 삼성전관이 구동독의 컬러TV 진공관회사인 WF사를 1억4천만달러에 인수한 것 이외에는 해외기업 인수·합병이 다소 주춤한 실정이다. 삼성이 인수한 WF사는 구동독내 최대 전자전문업체로 진공관·반도체·흑백 및 컬러브라운관등을 생산하고 있다. 건당 투자금액이 가장 컸던 것은 삼미특수강이 지난 89년6월 캐나다의 아틀라스철강을 인수하면서 2억1천만달러를 투자한 예가 있고 같은해 2월 대한항공의 미국 힐튼호텔 인수때도 1억7천5백만달러가 투자됐다. 대우중공업은 지난 86년 미국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자이모스사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는 벨기에의 굴삭기제조회사인 CBM을 인수,아남산업과 함께 2개 외국회사를 인수한 기업으로 등장했다. 지난해는 맥슨전자가 미국의 통신장비업체인 맥스컴 일렉트로닉스를 7백20만달러에 인수한 것을 비롯,쌍용양회의 미리버사이드시멘트인수(3천5백만달러),김성사의 미 제니스사 인수(1천5백만달러),한국종합기계의 유니버설 베어링사인수(2천3백50만달러)등이 이루어졌다. 또 코오롱이 영 폴리에스테르필름회사인 IGG사를 1천2백75만달러에 인수했고 승산이 미국의 철강유통업체인 파이스트사를 인수(4백98만달러)한 것이 지난해 이루어진 사례이다. 국내기업이 인수한 32개 외국회사를 국적별로 보면 ▲미국기업이 전체의 60%가 넘는 21개사로 가장 많고 ▲영국 3개사 ▲캐나다 2개사 ▲벨기에 2개사 ▲구서독과 동독이 각각 1개사로 구미지역이 대부분이었으며 아시아기업은 스리랑카와 필리핀의 각각 1개사씩에 불과하다. ○중기도 중국행 열기 ▷해외투자계획◁ 전자업계를 중심으로 전자부품공급기지의 해외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독일과 포르투갈을 유럽지역 전자부품 공급기지로 정하고 현지공장을 늘려나가기로 한 삼성그룹은 태국,말레이시아 등지에 진출한 동남아지역 부품공장도 적극 육성,수직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계열의 오리온전기는 1억7천만원을 투자,베트남지역에 연간 컬러브라운관 1백만개,흑백브라운관 6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오리온전기는 이와함께 대우전자 진출예정지역인 프랑스 로렌지방에 컬러브라운관 생산공장 건립을 검토하는 한편 체코슬로바키아의 국영회사를 인수,현지 생산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가전 3사 이외에 중소전자업체들도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경인전자가 중국 광동성에 전자스위치공장을 건설중인 것을 비롯,대륭정밀,한국마벨등이 필리핀·중국지역에 대한 부품공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업계는 완제품공장과 부품공장이 동반진출하게 되면 완제품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되고 부품의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세계 유명학자·정치인 등 한자리에/통일교 주최 「세계문화체육대회」

    ◎138개국 3만여쌍 합동결혼식 전세계의 학자 예술가 종교인 언론인 정치가 체육인 청년지도자 등 8만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인류화합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제1회 세계문화체육대전」이 통일교 주최로 19∼30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중 25일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합동결혼식은 1백38개국에서 3만여쌍이 참가,사상 최대규모로 거행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특히 야마자키 히로코(산기호자·신체조선수),사쿠라다 준코(앵전순자·영화배우)등 일본의 유명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밖에 제19차 국제과학통일회의(인터콘티넨탈호텔),제5차 세계평화교수협의회 세계대회(〃),제3차 세계종교회의(〃),제12차 세계언론인회의(힐튼호텔),제5차 세계평화를 위한 정상회의(호텔롯데),제1회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대회(라마다르네상스호텔),제8차 원리연구회 세계대학생총회(올림픽역도경기장) 등이 열리게 된다.
  • 세계적 학자들,금세기미술 진단

    ◎「20·21세기 예술심포지엄」 내일 경주서 속개/미술사가·비평가등 34명이 참가/페미니즘등 분석… 21세기를 조명 세계적 명성의 미술비평가·미술사가·미술관장 등 34명이 모여 20세기미술을 진단하고 21세기 미술을 전망하는 20/21세기 예술심포지엄이 지난달 30·3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데 이어 3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속개된다. 비디오예술의 창시자 백남준씨의 친구들로 그의 서울전에 맞추어 내한한 이들은 「현대미술 20/21세기­세기의 전환」이란 주제아래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시장 ▲전통과 전위 ▲퍼포먼스 ▲페미니즘과 21세기예술 등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펼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이론과 실제」의 주제발표자로 나선 데이비드 로스씨(미위트니미술관 관장)는 『비판적인 용어로써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에 대한 반정립의 개념이라기보다는 불만의 표현으로 정의된다』고 주장했다.『포스트모더니티가 모더니즘의 이상에 대한 부정으로서 일반적으로 기능을 하는 동안에 그것은 또한 20세기 후반의 예술문제를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비판적 기준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포스트모더니즘론이었다. 로스씨는 포스트모더니티에 관한 토의를 「백남준전시회」에 부합시킬 수 있다면서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대중매체인 TV를 이용한 백남준의 포스트 모던적 형태는 그만의 특별한 재능』이라고 평가하기도. 한편 「미술시장의 힘과 미술운동」에 대해 이론을 펼친 프랑스 미술평론가 피에르 레스타니씨는 19 50년대이후 유럽과 미국의 미술시장 성쇠의 과정을 낱낱이 짚어가면서 미술운동의 발생이 미술시장에 깊이 관여돼 있음을 확인시켰다. 미술사조의 「수용」과 「배척운동」의 변증법적 리듬은 시장조절의 기본요소로 작용한다는 주장을 편 레스타니씨는 『쇠퇴하는 미술운동에 해당하는 작품가격은 새롭게 수용되는 미술운동의 작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안정되는 것이 국제미술시장의 논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통과 전위」에 대한 논의에서 토마스 켈라인씨(스위스 바젤현대미술관장)는 『21세기에 다른 문화를 가진 각각 다른 국가들에게 분명히 새로운 「지구촌문화」가 공존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 「퍼포먼스로부터 가상의 실재까지」란 주제를 통해 한국의 미술사가 정영목씨는 『19 6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미술의 영역에 흡수된 퍼포먼스,이벤트,해프닝,비디오,개념미술,설치미술,대지미술 등은 그들 나름대로의 이론과 실제에 있어서 후기산업사회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비물질화 경향이 뚜렷이 엿보이는 이같은 미술의 각 장르는 이제껏 자신만의 한계에 충실했던 경계선을 넘어 미술자체내에서의 월권행위를 수시로 저지를 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예술과도 화합하는 용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3일 마지막 토론에서 「페미니즘과 21세기미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미국의 미술평론가 엘리너 하트니씨는 미리 제출된 발표문에서 『페미니즘이 미술계의 형세와 미국사회 일반을 결정적으로 변화시켰다』면서 페미니즘이 지난 20년간 미국미술의 전개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하나의 세력이었음을 강조했다.
  • 서봉수9단 4강에/일 다케미야 물리쳐/응창기배 바둑

    서봉수9단이 일본의 다케미야(무궁정수)9단에게 백을 쥐고 2백20수만에 9집반승을 거둬 제2기 응창기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4강전에 진출했다. 서9단은 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날 대국에서 초반부터 난전을 거듭한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강전에는 한국대표로 서9단과 조치훈9단을 비롯,일본의 오다케(대죽영웅)9단,세계최강여류 예내위9단이 출전하게 된다.
  • 조훈현 등 5명 준준결승 진출/동양증권배 바둑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속계된 제4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2차전에서 조훈현9단·조치훈9단·김수장8단·이창호5단·유창혁5단 등 5명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조9단과 조9단은 오규철4단과 진임신7단(중국)을 각각 물리쳤으며 김수장8단은 일본의 다케미야9단을 물리쳐 이번 대회 최대이변을 연출했다.또 유창혁5단도 일본의 대마킬러 가토9단을 물리쳤다.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서봉수9단은 지난대회 준우승자 임해봉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준준결승전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 응창기배/처녀기사 예내위 4강진출 돌풍(바둑화제)

    ◎남자강호들 연파… 일 오다케와 결승진출 다툼 ○중국팀 대회불참 요인 ○…처녀프로기사 예내위9단(29·중국)이 세계바둑챔피언을 가리는 응창기배에서 남자강호들을연파하고 4강전에 진출한 것은 바둑사의 작은 쿠데타로 기록될만한 사건이었다.예9단에게는 그동안 여류최강이라는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녔지만 바둑계에여자기사가 이정도의 파란을 일으킨 것은 처음 있는 일. 예9단은 평소 「9단이면 다같은 9단이냐」며 여류기사들의 기력에 대해 한수 접어주던 남성중심 바둑계의 평가가 섣불렀다는 사실을 이번 대회를 통해 입증한것.예9단은 예선 1차전에서일본이 아끼는 고마츠8단을 꺾은뒤 2차전에서도 5단의 몸으로 시드배정까지받은 무서운 실력자 이창호마저 무릎을꿇렸다.처음에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던 바둑관계자들도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 3차전에서도 예9단은 한국의 양재호8단을 준결승진출의 제물로삼았다. 예9단은 약혼자인 강주구9단(1차전탈락)과 함께 이번 대회를 두차례나 연기시키고 결국 중국팀의 대회보이콧이라는 악재를 제공한 장본인.그녀의 선전은 중국의 기피인물이던 두사람의 출전을 끝내 고집한 주최자 응창기씨의 체면을 세운 것은 물론 「높은 안목」을 자랑할 수 있게 했다. 남자기사에 못지 않는 저돌적 기풍을갖춘 예9단은 준결승3번기를 통해 일본의 백전노장 오오다케9단과 결승진출을 다투게된다. ○동양증권배 오늘 개막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제4기 동양증권배세계바둑대회가 세계6개국 24명의 프로기사가 참가한 가운데 27일부터 서울힐튼호텔에서 개막된다. 한국팀은 전대회우승자인 이창호5단을비롯 조훈현9단,조치훈9단,서봉수9단,유창혁5단,김수장8단,강훈7단,임선근7단,오규철4단,김철중초단등 10명이 대표로 출전한다.
  • 최각규부총리 9월초 방북/남북부총리 2차회담

    ◎남포조사단 30여명 8월중 파견/“부속합의서 등 「현안」 조속타결 노력” 합의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오는 8월말이나 9월초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 또 남포공단합작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우리측 조사단도 8월중 30여명내외 규모로 북한에 파견된다. 최부총리는 25일 상오 서울 힐튼호텔에서 북한의 김달현부총리와 만나 「2차남북부총리회담」을 갖고 남포공단조사단 파견문제를 비롯,남북경제협력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같이 합의했다. 맹정주 경제기획원 대변인은 이날 회담이 끝난뒤 『회담에서 최부총리가 김부총리의 평양방문초청을 공식수락했고 방문시기는 정기국회가 열리는 9월초 이전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남북부총리는 최부총리의 구체적인 방북시기를 이미 설치된 대화채널을 통해 협의해나가기로 했으며 방북기간은 1주일간이 될것으로 보인다. 남북부총리는 또 남포공단합작사업 추진을 위해 남포에 진출할 기업과 관계전문가로 구성되는 조사단을 8월중 북한에 파견키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남포조사단은합작당사자인 대우그룹을 포함,삼성 럭키금성 화승등 국내주요업체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30여명 내외로 편성될 것으로 보이며 토지개발공사의 산업기지전문가와 경제기획원등 정부관계부처 실무자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약 1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회담에서 최부총리는 남북간의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부속합의서채택등 현안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하며 이를 위해 김부총리가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남북부총리가 상호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부총리는 이날 북한으로 떠나기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에서 남포경공업기지를 북남시범사업으로 건설키로 한다는 데 합의했다』며 『이같은 시범사업이 초보에 불과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앞으로 통일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총리는 또 『남북경협에 핵문제를 전제로 삼는 것은 이롭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이번 방문기간 중에서 남측이 핵을 경협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하지는 않았다』며 우리정부의 입장과는 다른발언을 했다. ◎북 김 부총리 귀환 김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롯데백화점을 둘러보고 낮에는 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했으며 하오3시 서울을 출발,판문점을 통해 평양으로 돌아갔다.
  • 북 김달현부총리 떠나던 날/남포개발 묻자 “최 부총리에 물어보라”

    ◎백화점 가전코너 들러 매상액 등 질문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5일 상오 김달현부총리의 숙소인 힐튼호텔을 예방,지난20일 과천정부청사에 이어 두번째 남북부총리 회담을 가졌다. ○“비 한번도안와 다행” 김부총리는 객실입구에 나와있다가 밝은 표정으로 『안녕하십니까』라며 인사를 건넸고 이에 최부총리는 『간밤에 잘 쉬셨느냐』고 답례하며 수행원들과 차례로 악수.남북부총리는 약5분간 날씨등을 화제로 환담. 최부총리가 『복중에 오셨는데 날씨가 덥지 않은듯해서 다행』이라고 하자 김부총리는 『그동안 비가 안온 게 다행』이라며 『오늘까지 비가 안오면 우리일행이 온뒤로 한번도 비가 안오는 셈』이라고 응대. 최부총리가 『올라가실 적에는 평양까지 바로 가시느냐』고 묻자 김부총리는 『올 때와는 달리 당일에 들어간다』고 대답. ○“쇠고기도 수입하나” ○…김부총리는 이날 남북부총리회담이 끝난뒤 롯데백화점에 들러 10층식당가에서부터 1층까지 내려오면서 각층 매장을 관람. 김부총리는 가전제품코너에 들러 『연간매상액이 얼마냐』『상품메이커들과 계약주문하는가,아니면 롯데 자체상품인가』등을 물어보았고 지하식품상가에서는 『돼지고기·쇠고기도 수입하는가』고 물어보고는 강진우사장이 북한상품코너에서 북한산 인삼주를 소개하자 『전에 봤다』며 그냥 지나치기도. ○…김부총리일행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뒤 평양으로 출발. 김부총리는 힐튼호텔 1층로비에 환송나온 최각규부총리를 맞아 『뭐 여기까지 나오셨습니까』라고 반갑게 인사하며 악수. ○“평양서 기다리지요” 출발직전 승용차앞에서 김부총리는 최부총리에게 『정말 감사합니다.고향에서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인사. 최부총리가 『수고많았습니다.안녕히 가십시오』라고 답례하자 김부총리는 큰 목소리로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말한뒤 환송나온 사람들을 위해 손을 흔들기도. 출발전 우리측 한기자가 『남포나 해주합작공장과 금강산개발사업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먼저 이루어질 것같으냐』고 묻자 김부총리는 최부총리를 가리키며 『최부총리에게 물어보라』고 답변. ○떠나기 아쉬운 표정○…김부총리일행은 판문점 우리측지역인 「평화의 집」볼룸에서 환송나온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등 우리측인사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잠시 환담. 한차관이 『지난번 처음와서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어떠냐』고 묻자 김부총리는 『친근해졌다.이제는 구면이 되지 않았느냐』고 웃으며 답변. 한차관등 우리측 환송인사들은 『그동안 일정이 빡빡해 고생이 많았다』며 미안해하자 김부총리는 『건강해서 괜찮습니다.그러니까 이렇게 자꾸먹지 않습니까』라고 말하면서 테이블에 놓여있던 다과를 들기도. 김부총리는 특히 시찰기간중 수행해준 경제기획원측인사들에게 감사하면서 우리측의 한관계자에게 『가까워지니 자꾸 국장동무라고 하게되누만』이라고 농담했고 한차관도 『그쪽도 국장이라고 부르니까 서로 방문하면 국장들을 현지보좌관으로 해도 되겠다』라고 농담으로 맞장구를 쳐 좌중이 한때 웃음. 김부총리는 북측 수행원이 『이제 떠나실 시간이 됐다』고 하자 『담배나 한대 더 태우고 가자』며 떠나기가 다소 섭섭해하는 인상. 김부총리일행은 10여분정도 우리측 환송인사와 환담을 나눈뒤 하오4시15분쯤 승용차를 타고 북으로 귀환.
  • 남북경협의 문 일단 열였다/김달현부총리 남녘행 결산과 경협 전망

    ◎교류필요성 인식 넓힌건 큰 성과/「남포」 진전땐 합작투자 가속될듯/업계선 성급한 추진 지양,북 개방 맞춰 완급조정을 북의 고위 경제관료로는 처음 남한을 공식방문했던 김달현부총리가 25일 6박7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갔다. 그가 노태우대통령 예방과 최각규부총리와의 회담,일련의 산업시찰을 통해 남한경제의 실체를 확인함에 따라 그의 이번 방문이 앞으로 남북경협에 새로운 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남북경협은 그간 핵문제에 걸려 경제교류에 관한 남북한부속합의서 채택이 지연되고 예정됐던 대우의 남포공단 조사단 방북이 유보되는등 교착상태에 빠져 있었다.때문에 핵이라는 단단한 장벽에 부딪쳐 경협진전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그의 방문은 앞으로 남북경협의 추진은 물론 분위기 개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북측이 주장한 시범사업과 관련,우리정부가 남포공단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조사단을 파견키로 한 것도 결과적으로 그의 방문성과로 볼 수 있으며 9월 이전으로 예정돼 있는최각규부총리의 방북역시 남북경협의 분위기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조사단이 파견된다고 당장 남북경협이 가시화되는 것은 아니다.조사단 파견을 본격경협의 신호로 보기보다는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테두리에서 이루어지는 하나의 과정으로 보는게 오히려 옳을 것이다. 정부는 기본적으로 핵문제의 해결없이는 남북경협이 진전되기 어렵고 핵문제 해결과 더불어 부속합의서 채택등 남북공동위원회의 가동요건이 갖춰져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남포공단 조사단파견도 김부총리의 서울방문이나 최부총리의 방북과 같이 경협이전의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며 김부총리 방문에 대한 답례성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답례성격이긴 하지만 김달현부총리등 북한내 개방파의 입지를 강화시켜주면서 핵문제해결을 촉구한다는 다목적 차원에서 선택된 카드로 볼 수 있다. 어쨌든 북한은 당면한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고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에 김부총리의 서울방문을 결행시킨 것으로 분석된다.즉 남북간예민한 핵문제를 우회하면서 시범사업을 돌파구로 경협을 유도해보려는 전략이 깔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일성이 김부총리를 통해 노태우대통령에게 남포공단 조성사업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이나 방문기간중 김부총리의 언행이 보여주듯 북한은 남북경협의 필요성이 절실한듯 하다. 지난 20일 경제5단체장과의 만찬과 기업체방문에서 김부총리가 『남한이 중국이나 러시아보다 북한에 우선 투자해주기를 바란다』고 한 것이나 대우자동차 시찰시 방명록에 「대우와 삼천리총회사사이의 협력을 강화하자」라고 서명한 것 등이 이를 잘 보여준다.또 부산의 화승산업 신발공장 시찰때 『바로 화승같은 기업이 남북교류에 적합한 기업이다.왜냐하면 북의 노동력과 남의 기술을 합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도 남북경협의 절박성을 내비친 대목으로 볼 수 있다. 김달현부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핵문제에 대한 북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될지 주목되지만 핵문제가 해결될 경우 남포공단사업을 중심으로 남북경협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남포공단사업은 북한이 역점을 두어 추진중인 사업으로 지난 1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방북시 8개 분야의 합작을 합의한 바 있으며 북한은 부지조성에 이미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당시 합작에 합의한 분야는 와이셔츠 재킷 신발 가방 블라우스 봉제완구 메리야스 양식기등으로 이번 산업시찰에서 김부총리 일행이 가전과 생활용품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데서도 이같은 합작구상의 일면을 읽을 수 있다. 화승산업 시찰때 조깅화를 보고 『구두라고 하기도,그렇다고 운동화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 합니까』라고 물은 것은 북한생활용품의 수준을 보여주는 상징적 단면이기도 하다. 남포사업은 김우중회장이 합의한 사업을 골격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지만 특정업체가 독점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김부총리의 방문으로 남북한간 경협논의가 당국대 당국으로 격상된데다 정부도 특정재벌에게 혜택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컨서시엄형태의 진출이 될 공산이 크다.정부는 일단 토지개발공사의 산업기지개발전문가와 대우등 민관합동의 조사단을 구성,8월께 파견한다는 구상이다. 남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남북경협은 나진·선봉등 두만강유역의 합작사업으로 이어질 것이고 금강산개발이나 공동자원개발,제3국공동진출등 우리정부가 구상중인 남북한협력·투자사업으로 점진적으로 발전돼나갈 것이다.특히 핵­경협을 동일티켓으로 고수해온 정부가 이번 김부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조사단파견등 경협이전의 사업추진에 유연한 자세를 보임으로써 핵이라는 걸림돌이 해소되면 경협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전될 전망이다. 남북경협에 한계는 있다.북한의 개발방식이 체제유지를 목적으로 나진·선봉과 같은 북단지역이나 남포등 남단지역의 개발을 선호하고 있고 개방하더라도 그 폭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급작스런 개방에 따른 체제붕괴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개방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우리기업이 대북진출을 서두를 경우 적지않은 부작용도 가져올 수 있다. 지난20일 경제5단체장 만찬에서 재계인사들이 너도나도 김부총리에게 방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던 모습도 우려되는 점이다.성급한 기대나 민간기업들의 경쟁적인 경협추진은 절대 금물이다. 김달현부총리의 방문으로 교착상태에 빠졌던 남북경협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은 틀림없다.그의 방문이 남북교류협력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짐으로써 남북경협논의가 당국대 당국차원으로 바뀐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따라서 핵문제에 진전이 있을 경우 남북경협은 남포공단 합작사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사업 추진하며 합영법 등 점차 개선”/김달현부총리 귀환 기자회견/“이념달라도 민족이익위해 노력/남측서 핵문제 거론하지 않았다” 김달현북한부총리는 25일 하오2시 서울 힐튼호텔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내외신 기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서울 방문기간동안 불편을 겪으면서도 편의와 협조를 해준 시민과 정부·기업 관계자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명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남쪽의 정·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남포경공업기지 설치합의등 민족경제를 깊이있게 논의했고 정견과 이념은 달라도 민족의 이익을 위해서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부총리의 요청에 따라 한꺼번에 질문을 받고 종합적으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김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이미 중요한 부분은 모두 밝혔다』면서 간단히 답변해 15분만에 끝났다. ­남포에 공단을 조성하고 투자를 유치하려면 합영법을 개정해야 될텐데 준비는 어느정도 돼 있는가° ­남북합작사업 추진은 당에서 주관하다가 정무원으로 넘어 갔다고 하는데 정무원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가. ­김부총리는 핵문제가 이번 경협과 관련이 없다고 했는데 이는 이동복대변인의 발표내용과 상반된다.원자력 발전을 위한 기술과 자본도 요청했는가. ­남북이산가족고향방문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김부총리는 돌아가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북의 사유재산 허용여부는.또 김일성주석과의 친척관계는 어떻게 되나. ­(외신기자)북한의 김정일체제가 실용주의로 나갈 것인가. ▲미안하다.통역없이는 답변을 할수 없다.이제부터 답변하겠다.이곳에서 한 사업에 대해서는 합의한대로 다 얘기됐고 그외엔 없다.핵문제는 제기되지 않았고 전제도 없었다.일정한 시간이 필요해서 남포에서 시범을 하자고 했다.나진·선봉지구도 같다. 시범하면서 여러가지 해결할 문제가 많다.불충분한 것만 질문하라. ­이번에 주요 산업체를 모두 둘러 봤는데 소감을 종합적으로 얘기해달라. ▲너무 많은것을 봐서 좀 정리를 해야겠다.그 문제는 나중에 얘기하자. ◎평양 「핵결단」이 열쇠로/핵 의혹 씻는 본질변화 꾀해야/김 부총리 남녘나들이 이후 과제/「정·경 분리」 집착땐 남측도 곤혹 북한의 김달현부총리가 25일 평양으로 귀환했다.6박7일 동안 남한에 머물면서 많은 경제인을 만나고 또 여러 곳의 산업시설을 둘러보긴 했지만 판문점을 넘어가는 그의 손에 정작 쥐어진 「과실」은 없었다.다만 소득이 있다면 24일 청와대방문시 노태우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남포조사단」의 방북약속이 유일한 것일 뿐. 그러나 이같은 빈약한 알맹이에도 불구,김부총리의 이례적인 방한은 향후 남북관계에적지않은 파급효과를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부총리의 이번 방한결과를 보는 시각은 크게 둘로 나뉘고 있다.하나는 김부총리가 받은「남포조사단」방북약속이 성과의 전부라는 것이고 발표내용 행간에 담긴 「함축」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 다른 하나다. 이같은 상반된 시각중 어느 편이 진실에 가까운 것인지를 가리기는 쉽지 않다.다만 분명한 것은 김부총리의 이번 방한이 앞으로 남북관계를 풀어가는데 있어 「경제적인 수요」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하는 물음을 남과 북 모두에게 던졌다는 점이다.따라서 향후 남북관계의 질적인 변화여부는 이같은 물음에 양측이 얼마나 근접한 결론을 내리느냐에 달려있다고 봐야 옳을 것 같다. 사실 김부총리의 방한계획이 처음 발표됐을 때 남북관계가 이제까지 논의의 중심축이 돼왔던 정치·군사적인 요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양측에서 동시에 제기되고 있는 경제적 수요에 의해 발전적으로 풀려 나갈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 아닌가 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드러난 바로는 핵문제로 대표되는 정치·군사적 현안이 쌍방의 경제적 수요를 압도한 것으로 요약되고 있다. 이에따라 북은 「정치·군사적 수구」와 「경제적 개방」이라는 상반된 정책추구에서 빚어진 논리적 모순을 어떻게 풀 것인가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반면 남은 남대로 하부구조(경제)의 변혁이 상부구조(정치)의 변화를 유발할 것이라는 믿음 아래 추진해온 남북교류협력활성화 정책에 물음표를 달고 있는 회의론을 다독거려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북한은 김부총리의 이번 방한기간중 기회있을 때마다 남북경협사업의 조기실현 열망을 표명하면서도 정치·군사적 대남개방에 대해서는 거부의사를 분명히했다.그러나 북한의 이같은 「정·경분리정책」은 남측 이에따라 북은 김의 평양귀환 이후 상반된 정책추구에서 비롯되는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수구논리와 개방논리간 치열한 내부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는 빨라야 제8차고위급회담이 열리는 오는 9월경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남측도 김부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남북경제교류·협력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정리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남측은 사실 핵문제가 제기되기 전까지만해도 남북동포들이 다같이 잘살기 위해서는 통일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남북이 공존공영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왔다.그래서 경제교류와 협력의 활성화를 주요 당면과제로 내세워 이의 선실천을 강력히 주장해온 터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지금까지의 북한의 대응은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따라서 북한이 최근 취하고 있는 경제개방조치는 어디까지나 체제유지를 위한 경제위기 극복용일 뿐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본질적 변화」와는 거리가 먼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세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번 김달현부총리의 방한중에도 간간이 표출된 이같은 인식차를 어떻게 조화시킬것인가도 남측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그러나 어느 편이든 핵고리를 손쉽게 떨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남측의 선택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김부총리 방한이후의 남북관계 역시 북한이 남북관계의 진전를 억누르고 있는 「핵모자」를 어떤 형식으로든 벗어주어야만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 된다는 일반론의 범주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선택은 북한의 손에 달린 셈이다.
  • 가득 쌓인 청과물에 “견본 아니냐”/북 부총리일행 행보 이모저모

    ◎남쪽경제 현장학습:마지막 날/“고속전철 서울∼부산 얼마 걸리나”/시장나온 시민 박수에 “통일합시다” ○“무역업체 몇곳 있나” ○…김달현부총리 일행은 24일 하오3시50분부터 무역센터를 방문,상설전시장과 전망대 등을 45분간 관람. 김부총리는 52층 전망대로 이동하면서 무역업에 종사하는 기업과 사람들의 수를 물어봤으며 엘리베이터안에서는 유리창밖으로 보이는 「선릉」을 보고는 『왕의 무덤이 있는 것을 보니 옛날에는 교외지역이었느냐』고 질문하기도. 김부총리는 전망대에서 『이 큰 건물을 지탱하는데 지반은 이상이 없냐』고 물어 우리측 관계자가 이상없이 알아서 잘 지었다고 답변하자 『무척 힘들었겠구먼』이라고 언급. 일정을 끝낸 김부총리 일행은 하오5시쯤 숙소인 힐튼호텔로 돌아와 서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김부총리일행은 3박4일간의 지방산업시찰을 마치고 24일 상오9시20분 비행기편으로 상경. 김부총리는 공항귀빈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귀빈실 창문의 한지를 보고는 『연간 한지생산량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고 경부고속전철이 완성되면 항공이용률이 떨어지겠다며 『고속전철로 서울∼부산간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라고 묻는등 육지·항공교통에 대해 관심을 표명. 또 김부총리는 일행중 한명이 『가는 곳마다 자사가 제일 크다고 자랑하더라』라고 하자 『그런 자부심이 있어야지』라고 말하고는 일행과 산업시찰소감을 나누면서도 조선소의 배진수방법,초전도체등에 대해 전문용어를 섞어가며 설명하는등 다방면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보이기도. ○“화재 자주나나”물어 ○…김부총리 일행은 이날 하오 2시15분부터 남대문시장에 들러 김영남남대문시장 사장의 안내로 대도상가 1,2,3층과 노점상등을 15분동안 둘러 보았다. 김부총리는 상가2층 등나무 공예점에 들러 『집에서 만든 것이냐』고 물어 보았고 3층 조화점에서 조화를 보고는 『북한에서는 종이로 만들기 때문에 지화라고 한다』고 소개. 또 화훼시장에서는 『서울에서 재배한 것이냐』고 묻기도. 김부총리는 김사장에게 『남대문 시장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느냐』고 물어보고 시장에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저 사람들이 다 물건사러 온 사람들인가』라고 질문하기도. 일부 상인들이 『우리 가게도 구경하시라』고 하자 김부총리는 웃으면서 『다음에 합시다』라고 대답. 이날 김부총리 일행을 알아본 시민들이 박수를 보내며 『통일합시다』 『잘해봅시다』라고 외치자 김부총리는 손을 들어 답례하기도. ○방문시간 단축 요구 ○…김부총리 일행은 남대문시장에 이어 하오3시부터는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청과·수산직판시장등을 구경. 김부총리는 현황 설명을 듣고 김영근 농수산물관리공사 사장에게 『농수산물 시장을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냐』고 물어보는등 시장 운영에 대해 관심을 표명. 청과시장에서 김부총리는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청과류를 보고 다소 놀란듯 『여기 있는 것이 판매용이 아닌 견본이 아닌가』 『매일 이렇게 많이 가져오는가』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 조깅화 만져보며 “구두냐 운동화냐”/북 부총리일행 행보 이모저모

    ◎남쪽경제 현장학습:5일째/“피는 물보다 진한것 와 보니 실감”/로봇이 꽃선물하자 신기한 표정/골프연습장 지나며 “누가 주로 이용하나” 관심 ○…방한 5일째를 맞은 김부총리 일행은 23일 숙소인 경주 힐튼호넬에서 대구탕 전복찜 등으로 아침식사를 한뒤 상오9시쯤 부산으로 출발. 일행은 전날과 달리 산보도 하지 않고 일어난뒤 식다때까지 객실에 머무는 등 더위와 빡빡한 일정때문인지 다소 지친듯한 모습들. ○일행 다소 지친모습 힐튼호텔에서 부산으로 가던중 김부총리일행 한명이 「인도어」 골프연습장을 가리키며 『저곳이 무엇을 하는 곳이냐』『어떤 사람이 이용하는가』등등 호기심을 나타내기도. ○…김부총리는 상오10시25분부터 부산 화승산업 신발공장을 한시간가량 견학. 김부총리는 현승훈화승그룹회장,손기창사장등의 안내로 공장현황을 설명듣고 전시돼있는 조깅화 테니스화를 만져보고는 『구두라고 하기다,그렇다고 운동화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 합니까』라고 질문. 시찰도중 『재질이 국산품이냐』『종업원 임금은 얼마냐』『수출도 하느냐,일본에도 수출하느냐』『한 라인에서 얼마나 생산하는가』등을 물어보았고 각 생산라인을 일일이 돌아보며 가죽·밑창을 직접 만져보기도. 시찰이 끝난뒤 그는 『이번 방문중 제일 불편한 것이 신발이었다면』면서 『신발은 신어서 편해야한다』며 『신발을 잘 만들어달라』고 당부. ○슬라이드 함께 관람 ○…김부총리일행은 이날 하오 1시30분쯤 수영헬기장에서 대우측이 제공한 헬기3대에 분승,거제도의 대우 옥포조선소로 출발. 김부총리가 대우조선에 도착하자 본관현관입구에 서 있던 직원50여명이 박수로 환영했고 여직원들이 김부총리일행에게 일일이 꽃다발을 증정. 김부총리는 회사소개 슬라이드를 시청한 뒤 회장실에서 대우관계자와 하일청 장승포시장,양정식 거제군수등과 잠시 환담. 김부총리=여기 인구가 얼마나 되나. 하시장=시군 합해서 15만이다. 김부총리=아직도 군수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나. 하시장=그렇다. 김부총리=대우조선의 1년 매출액은 얼마인가. 김우중회장=7천억원인데 1년 고생한 대가다. ○대우 국민학교 방문○…김부총리일행은 대우조선시찰후 하오2시50분부터 20여분간 대우국민학교를 방문,교장·여교사와 교육내용등에 관해 대화. 김부총리=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과목이 무엇이냐. 여교사=국어 산수 사회 자연등이다. 김부총리=외국어교육도 하는가. 여교사=영어를 주로 한다. 김부총리=컴퓨터지도는 어떻게 하는가. 여교사=담당교사지도하에 컴퓨터에 취미있어 하는 학생이 스스로 와서 배운다. ○공작 기계공장 시찰 ○…김부총리 일행은 대우조선 시찰을 마친뒤 하오3시25분께 다시 헬기편으로 김해공항으로 가 자동차로 마지막 산업시찰현장인 창원의 대우중공업으로 이동. 김부총리일행은 공작기계 가공공장 시찰중 레이저가공기와 로봇작업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공장자동화기기 공장에서 로봇이 꽃을 선물하고 「환영」이라는 글씨를 쓰자 신기하다는 표정을 짓기도.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반이나 길어져 2시간반가량 진행된 만찬에서 김부총리는 『원래 밥먹으면서 연설을 않는 것이 예의인데 한 민족이어서 얘기를 안할 수도 없다』고 농담을던지고 『중국에서는 밥먹는데 연설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지시켜 놓았다』고 말해 좌중이 폭소. 김부총리는 이어 『민족이란 역사적으로,자연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며 5천년 역사중 분단은 50년에 불과해 우리민족이 이질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이번에 와서 실감했다』고 언급. 그는 특히 『우리민족이 대결하면 죽고 단결·화합하면 산다』면서 『이번 방문중 똘똘 뭉치자는 말을 들었는데 이는 가슴에 와닿는 감명깊은 말이었다』고 강조. ○…이날 숙소인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김영환부산시장주최로 열린 만찬에는 박남수 부산상의의장,장혁표 부산대총장,미영수동남개발연구원장,왕상은협성해운대표,최현도 진영수산대표,이태일 동아대총장,강병중 부산상의 부의장,김병춘(주)세원대표,이창훈 부산은행장,곽만섭 부산부시장,허복선 제일기계대표등이 참석.
  • 남쪽 경제학습 현장/북 부총리 일행,행보 이모저모

    ◎포철 첨단시설에 다소 놀란 표정/압연공장서 철판두께·길이 꼼꼼히 질문/“일기업 관람안시킨다” 농담에 고개 끄덕/시찰후 땀젖자 “사우나시켜 죄송” 폭소/불국사서 약수공양한후 “물만 좋구만”/사진기 휴대 문제로 한때 실랑이도 ○“담배 정신건강 좋다” ▷경주관광◁ ○…방문4일째를 맞은 김달현부총리일행은 22일 숙소인 경주 힐튼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한뒤 석굴암과 불국사를 관광. 이에 앞서 김부총리는 상오6시30분쯤 일어나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정희자 힐튼호텔 회장과 함께 옥외수영장 선재미술관 헬스클럽등을 30분간 둘러보며 산책.산책도중 김부총리가 담배피우는 것을 보고 김회장이 『몸에 해로운 담배를 왜 피우느냐』고 하자 『몸에는 해롭지만 정신건강에는 좋으니 총체적으로 괜찮은 것 아니냐』고 반문. 「소양강처녀」에 박수 ○…숙소를 출발한 김부총리일행이 8시50분께 석굴암에 도착하자 청북주지스님이 입구에서 김부총리일행을 맞이.청북스님이 『아침공양은 하셨나요』라며 김부총리에게 입구에 있는 「감로수」를 한잔 마실것을 권하자 김부총리는 한잔 마시고는 『물맛이 좋구만요』라고 응대. 또 「통일대종」앞에서 청북스님이 6천만민족의 통일염원을 담아 만든 종이니 한번 타종할 것을 청하자 김부총리는 이에 기꺼이 응해 타종하고는 『통일도 종치는 것처럼 쉽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웃음. 이날 경주시청에서는 김부총리일행의 경주관광을 안내하기위해 시청 홍보과 허숙희양을 안내원으로 수행단의 버스에 동승시켰는데 석굴암으로 가는 도중 허양에게 노래 한곡을 청해 「소양강처녀」를 부르자 열띤 박수. ○…김부총리 일행은 이날 포철방문을 마친뒤 하오 2시15분부터 15분간 천마총을 관광. 김부총리는 천마총 고분을 보고는 『이 무덤을 보니 동명왕들의 높이를 높여야겠다』고 말하고 금관·요대등을 가리키며 『순금이냐』『오리지널이냐』고 묻기도.안내원이 신라시대에 여왕이 있었다고 설명하자 『그 여왕은 선덕여왕이다』라고 대답하고는 천마도의 채색여부등 관리상태에도 관심. “릴험위해 설치했냐” ▷산업체시찰◁ ○…김부총리일행은 이날 상오 10시55분포항제철에 도착,회사측의 안내로 압연공장 열연공장 산업과학연구소등을 1시간가량 시찰. 포철시찰에서 김부총리는 『과거 제철소에 근무한 경력이 있다』면서 생산공정과 제품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펴보는등 어느때보다 큰 관심을 표명.생산관제탑 시찰때에는 각종 첨단장비와 시설에 다소 놀란듯한 표정을 지었고 안내를 담당한 포철 섭외과장이 『포철에는 많은 외국의 시찰단이 방문하고 있지만 일본기업체는 관람을 시키지 않는다』고 농담하자 이해가 간다는 표정을 짓기도. 김부총리는 시찰도중 제조공정·생산량·생산된 철판의 길이·두께등을 자세히 물어 보고 특히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부총리는 자동차용 강판 성형실험실을 시찰하면서 『실험한번을 하기 위해 비싼 설비를 설치했느냐』고 물었는데 관계자가 제품의 신뢰도확보와 신제품실험용으로 냉연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설비라고 설명. 제2열연공장 시찰후 제철소열기로 김부총리일행을 비롯한 시찰단 모두가 땀에 흠뻑 젖자 포철 섭외과장이 『본의아니게 사우나를 시켜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일동이 폭소를 터뜨리기도. ○…포철 산업과학연구소에서 김부총리는 직접 투과전자현미경을 들여다보면서 『현장에서 제기되는 각종 어려운 문제들은 여기서 잘 해결해주고 있느냐』고 묻기도 했으며 시찰후 방명록 서명때에는 다른 데에서와 달리 일행에게도 서명을 권유하여 고명철(조선중앙통신사 기자)리성대(주 중국무역참사)등이 서명. 한편 이날 시찰에 앞서 포철측이 사내에서는 일체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사진기를 휴대할 수 없다고 하자 일행중 리춘경촬영기자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우겨 다소 실랑이가 벌여졌는데 촬영은 않고 우리측 안내원이 대신 휴대하는 것으로 타협. ○다른 단어사용 많다 ○…김부총리 일행은 시찰후 하오1시30분부터 포철 영빈관에서 포철관계자들과 양식으로 오찬. 오찬장에서 김부총리는 주로 철강과 석탄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었는데 『남과 북은 서로 단어는 같으나 의미는 다른 것이 많다』면서 분광·정광등을 실례로 설명. 또 오찬중 틈틈이 김부총리는 『광양만에도 이곳처럼 큰배가 들어올 수 있느냐』고 질문해 포철에 대한 관심이 상당함을 나타냈고 김호길 포항공대 학장이 포항공대에 있는 노벨상탑이야기를 하자 『포철에는 포항공대가 있지만 우리 청진에 포항공대못지 않은 공대가 있다』고 응수. 김부총리는 또 『남북 모두 여자들이 주로 강한 것 같은데 올림픽등 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많이 따는 것은 주로 여자들이다』『판문점이라는 세글자를 풀어보면 각각 8획이며 그래서 38선이다』라고 말하기도. ○…김부총리 일행은 하오3시40분경 현대중공업에 도착,정세영현대그룹회장,전성원자동차사장,최수일중공업사장 등의 안내로 회사소개 브리핑을 청취한 뒤 조선사업부,플랜트사업부,해양개발부,엔진공장 등을 1시간동안 시찰. 김부총리 일행은 도착 직후 정회장과 이춘림종합상사회장및 현대계열사 사장단등 13명의 영접을 받고 문화홍보관 2층 상황실에 올라가 방명록에 서명한 다음 회사현황 소개 비디오를 시청. 김부총리일행은 이어 차량편으로 시찰코스를 둘러보았으며 사내 영빈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영빈관앞 잔디밭에 전시된 현대자동차 10여대를 살펴보았는데 특히 김부총리는 전시된 차중 엘란트라승용차의 문을 열어 보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이날 현대측에서는 김부총리에게 은제와 금도금 거북선을 각각 1점씩,수행원에게는 사진기 1대씩을 선물로 전달했으며 김부총리는 방문기념품으로 도자기 1점을 증정. ▷유공만찬◁ ○…유공정유공장 시찰이 끝난뒤 김부총리 일행은 유공사택 클럽에서 김항덕사장등 유공관계자와 이석호 울산상공회의소의장등 지역 경제인들과 한정식으로 저녁 식사. 식사중에도 김부총리는 『원유를 어떻게 보관하는가』 『보관중에 원유가 새지 않도록 어떤 시설을 갖추고 있는가』 『해상에서 LNG를 액체상태에서 기체화해서 보내는가』등 끊임없이 질문 공세. 한편 이날 유공측은 김부총리에게 남녀손목시계 1개씩을,수행원들에게는 남자용 손목시계 1개씩을 선물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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