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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R 같은 나이트클럽 뜬다

    서울 강북의 특급호텔들이 봄을 맞아 잇달아 나이트클럽을 새단장,‘밤문화’의 패권을 쥐고 있는 강남 일대의 나이트클럽에 도전장을 던지고 나섰다. 이들 특급호텔들은 강남 나이트클럽의 시끄러운 분위기를 탈피,편안하고 자유로운 ‘바’(Bar) 형태의 나이트클럽으로 ‘밤문화’를 아예 ‘개혁’하려는 것이다. 강북의 ‘주전선수’는 힐튼,쉐라톤 워커힐 호텔 등.이들이 적수로 꼽는 나이트클럽은 서울 청담동의 J,신사동의 B,반포동의 S나이트클럽 등 3곳이다.모두 개인이 운영하는곳들이다. 우선 힐튼호텔은 지난 17일 디스코테크 ‘파라오’에 게임방과 노래방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일부 바꾸고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다.‘파라오’의 경우 지난 90년대 중반 이름을 도용한 상점이나 상표가 1,000여개 가까이 쏟아질 정도로 영화를 누렸으나 요즘에는 강남에 밀려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힐튼호텔측은 특히 디스코테크의 시대가 올해로 끝날 것으로 보고,내년에는 재즈 힙합 등 공연을 보며 춤도 즐길수 있는 ‘바’(Bar)형태로 ‘파라오’의 시설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오는 5월1일 ‘쉬로크’라는 나이트클럽을 신설한다.이 호텔의 박광철 과장은 “요즘 젊은층들도 칵테일 등을 마시며 자유롭고 편안하게 휴식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것”이라고 밝혔다. 하얏트 호텔 홍보실의 심영수씨는 “우리 호텔의 ‘제이제이 마호니스’가 꾸준히 인기를 얻자 강북의 특급호텔들이 같은 형태로 나이트클럽을 꾸미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취향이 바뀌고 있어 앞으로는 강남의 나이트클럽도 점차 바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韓國은 대우車 빨리 넘겨야”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회장은 20일 “제너럴모터스(GM)는 대우차 인수에 매우 적극적”이라면서 “엄청난 부채를 안고 있는 기업에 대해한국 정부는 가격에 연연해 하지 말고 빨리 넘겨야 한다”고 밝혔다. 존스 회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연례무역보고서 ‘한국의 사업환경 개선’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말한 뒤 “대우차 처리는 쓰레기를 가져가라고 돈을 주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문제와 관련,“현대에 대한 구제조치는 (한국 경제)체계의 붕괴를 막기위해 필요했던 것이지만 일회성에 그쳐야 한다”며 금융지원 자제를 당부했다. 주병철 주현진기자 jhj@
  • 연세언론인상 시상식

    연세대학교동문회(회장 朴定求 금호그룹회장)는 ‘2001 연세언론인상’ 시상식을 겸한 ‘2001 연세언론인의 밤’행사를 15일 오후 6시30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수상자는 이규태(李圭泰·68)조선일보 논설고문과 방송인 김동건(金東鍵·63)씨.
  • 서울대 총동창회 ‘관악대상’ 발표

    서울대 총동창회(회장 金在淳)는 8일 제3회 ‘관악대상’ 참여상에 서울대 공대 동창회(회장 林光洙),협력상에 SK그룹손길승(孫吉丞)회장,영광상에 한국 간연구재단 김정룡(金丁龍) 이사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6시30분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여는서울대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거행된다.
  • 2002월드컵 기념주화 첫선

    2002월드컵축구대회 공식 기념주화가 오는 19일부터 국·내외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와 판매대행사인 화동양행은 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이한동 국무총리,정몽준·이연택 조직위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주화 발표회를 갖고 오는 19∼31일 1차 판매분에 대한 예약접수를받기로 했다. 올해와 내년에 걸쳐 두차례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금화 4종,은화 8종,금동화 2종이며 국내 10개 경기장을 배경으로 한경기 장면,월드컵 트로피,공식 엠블렘 등을 주요 도안으로삼았다.월드컵 주화는 국내에서 처음 순금,순은으로 제작되는데 1차 판매분은 금화 2종,은화 4종,금동화 1종이다. 구입 희망자는 주택은행이나 우체국,화동양행(02-3471-4586,www.hwadong.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당첨자는 컴퓨터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4월 중순쯤 개별통보된다.1차 판매분은 세트 4종과 낱개 3종 등 총 7종에 26만7,500장이며 값은1만5,000(민트세트)∼130만원(금·은화 6종세트). 이번 주화는 프랑스월드컵 때의 3분의 1에 불과할 만큼 역대 월드컵과 올림픽을 통틀어 가장 적은 양으로 발행될 예정이어서 희소가치가 높다.특히 국내에서 처음 발행되는 민트세트는 금동화 1장에 가장 완벽한 상태의 현행 주화 6종(500,100,50,10,5,1원)을 포함하고 있어 수집가치가 높은 것으로평가받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표류하는 IMT-2000 ‘반쪽 출발’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정책의 끝이 안보인다. 시장현실을 무시한 외고집 정책으로 동기식(미국식)사업자선정은 장기 표류하고 있다.동기식 포기 등 전면 재검토만이출구를 찾아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사업권을 따낸 비동기식(유럽식)사업자들도 보폭을 줄이고 있다.서로가 대규모로 계획했던 법인 출범식을 축소하기에 이르렀다. SK IMT㈜(사장 姜龍洙)는 5일 서울 종로사옥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임원 선임과 안건 심의,간단한 다과회로 조촐하게 치렀다.쏟아부은 정성에 비하면 초라하다. 한국통신의 IMT법인도 오는 16일 한국통신아이컴이라는 새이름으로 출범한다.당초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대적인 세몰이를 시도하려고 계획했었다.그러나 갑자기 서울 우면동 한통연구개발본부로 행사장을 바꿨다. 두가지 배경이 있다.첫째 정통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반쪽잔치’는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뜻이다.둘째 서비스 연기론과 연결된다.SK나 한국통신측은 내년 5월 조기서비스를 별로 원치 않고 있다.출범식을 요란하게 가질필요가 없는 것이다. 3세대 IMT-2000의 전 단계인 2.5세대 cdma-20001x서비스도 계속 지연되고 있다.지난해 10월에서 올 3월로,5월로 미뤄지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5일 예정한 cdma-20001x를 5월 초로 연기했다.전용 단말기 출시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콘텐츠도 준비가 덜된 상태다.SK텔레콤도 마찬가지다. 반면 SK텔레콤은 이미 5,000억원을 투자했다.연말까지 1조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한통프리텔과 LG텔레콤은 5,000억원과 2,000억원을 투자했다.그래서 IMT-2000으로 조기 전환하고 싶지가 않은 것이다. 정통부는 동기식을 포기할 수없다고 외고집이다.안병엽(安炳燁)장관은 “모두 비동기로가면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시장이 죽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죽는 게 아니라 줄어들 뿐이라는 지적이다.현재의 2세대와 진화된 2.5세대 서비스는 55㎒ 분량의 주파수 대역을 갖고 있다.CDMA,즉 동기식 주파수다.3세대인 IMT-2000은 60㎒ 분량이다.정통부의 뜻대로 ‘1동2비’로 가면 동기 대 비동기는 75대 40이 된다.‘3비’로 가면 55대 60이 된다.LG텔레콤 관계자는 “2세대 및 2.5세대는 현재의 동기시장을 유지하고 3세대는 세계 비동기시장과 경쟁하는 것이 동기·비동기 균형발전 취지에 더 맞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동기식이라는 ‘유령사업자’를 계속 찾고 있다.그러나 국내서비스 시장은 동기식을 원치 않아 또 다시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이런 상황에서는 동기식 사업자를 발굴해 내더라도 부실사업자가 될가능성이 크다.끝내 실패한다면 동기식 주파수는 쓰레기가된다.버려두는 것보다는 비동기식으로 전환해 쓰는 것이 더낫다는 주장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더 늦기 전에 2.5세대 서비스 기간을 늘리고,4세대 서비스를앞당김으로써 3세대 비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中 리융진 다롄시장 인터뷰

    [다롄(大連) 김규환특파원] “서울에서 비행기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중국의 다롄시는 산업·무역·관광의 항구도시입니다.한국 기업들의 많은 투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300여명의 대규모 투자유치단을 파견,오는 3월25∼4월1일서울 힐튼호텔에서 ‘다롄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리융진(李永金) 다롄시장은 26일 “산업·첨단 과학기술뿐 아니라,생태환경 등 보다 넓은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투자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다롄시에는 현재 70여개국 8,000여개 이상의 외국 기업들이투자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다.이 덕분에 지난해시 대외교역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11.8%의 고도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1985년부터 전력·도로 등 사회 인프라 시설과 대외 투자환경 등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면서 눈부신 성장을 했다.인구 500여만명으로 92년 보시라이(薄熙來) 시장이 등장하면서 연평균 14%대의 고도성장을 기록,1인당 연간소득이 2,500달러를넘어섰다.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으로부터 북쪽의 아름다운진주라는뜻의 ‘북방명주(北方明珠)’라는 이름을 얻었고지난 1월 김정일(金正日)위원장이 방문을 고려했던 곳.투자가들에겐 28만명에 이르는 과학기술 전문인력과 저렴한 노동력이 매력으로 꼽힌다. 이곳에 투자한 한국 기업은 1,000여개.하지만 국내 경제위기등으로 현재 가동률은 절반 정도에 이른다. khkim@
  • 코 IMF소장 “한국 올 4.5% 성장”

    데이비드 코 국제통화기금(IMF) 서울사무소장은 21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4.5%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소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재단 초청조찬강연회에서 ‘IMF체제 이후 한국경제 전망’이란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경제가 단기적으로는 어려우나 중·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밝다”면서 “한국경제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는 기업과 금융부문의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이 과정에서 정부가 시장에 대한 개입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소장은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부양과 관련,“한국 정부가예산 70%를 상반기에 조기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것이 바로 온전한 형태의 경기진작책”이라면서 “재정확대나 추경편성을 통한 경기부양은 현 시점에서 필요치 않다”고 말했다.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열린 도산아카데미연구원 초청 조찬세미나에서 “미국 경제가 결코 경착륙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갖고있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우리경제를두고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있으나 잠재성장률을 약간 밑도는성장과 3%대의 물가상승이 예견되는 상황을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달초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스태그플레이션의 ‘조짐’을 경고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된다. 전총재는 “이르면 2·4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경기가회복될 것”이라면서 그 근거로 미국경제의 안정을 꼽았다. 그는 “완급에 대한 이론은 있으나 미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빠른 속도로 금리를 내려 경기회복 심리에 영향을미치고 있으며 부시 행정부의 감세정책도 의회통과에 시간이걸리기는 하겠지만 역시 심리적인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미현 김성수기자 hyun@
  • 조흥은행 창립 104주년 기념식

    한국기네스협회가 인증한 국내 최고(最古) 기업인 조흥은행이 19일 창립 104주년을 맞았다. 위성복(魏聖復) 행장은 기념사에서 “국내 금융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변화가 절실하며진정한 변화란 창조적 파괴를 통해 경영혁신을 흔들림없이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행장은 탤런트 이승연씨를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임명하고 20년 장기 근속직원 및 우수직원을 표창했다. 각 영업점 별로 고객사은 다과회를 가진 데 이어 저녁에는힐튼호텔에서 외국금융기관을 초청해 기념리셉션도 가졌다. 지난 1897년 순수민족자본으로 설립된 한성은행을 모태로한 조흥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011억원을 올려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반전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서울언론재단 신년 교례회

    서울언론재단(이사장 신동호)은 16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교례회에는 신 이사장,김선우 KBS이사,성병욱 중앙일보 상임고문,이동화 재단 감사,최동호 세종대 공연예술대학원장,최정호 울산대 석좌교수,최종률 예술의전당 사장 등이 참석했다.
  • 철도차량공업협 회장 오강현씨

    오강현(吳剛鉉) ㈜한국철도차량 사장이 1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 5차 정기총회에서 제4대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 이규태·김동건씨 연세언론인상

    연세언론인회(회장 金榮一)는 12일 ‘2001 연세언론인상’수상자로 이규태(李圭泰·68)조선일보 논설고문과 방송인 김동건(金東鍵·63)씨를 선정했다.시상식은 연세대동문회(회장·朴定求 금호그룹회장)와 연세언론인회가 15일 오후 6시30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공동주최하는 ‘연세동문언론인초청의 밤’행사장에서 열린다.
  • 초콜릿으로 쓰는 ‘사랑의 서약’

    “우리 아가씨 사랑해요” 다음달 25일 정영란씨(27)와 결혼하는 곽용덕씨(29)가 그녀를 부르는 애칭은 ‘우리 아가씨’다. 곽씨는 힐튼호텔에서 함께 일하는 그녀의 성실한 모습에 반해 서로 평생을 의지하며 지내기로 약속했다.결혼을 앞둔 이들 예비부부는 밸런타인 데이를 이틀 앞둔 12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 두 사람은 신세대에 맞는 사랑의 표현방식이 무엇인 지를고민한 끝에 나름대로 결정을 내렸다. 먼저 둘만을 위한 옷(커플룩)을 맞춰 입기로 했다.하지만서로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다닐 경우 촌티가 날 것같아 곽씨는 깔끔한 세미정장을,정씨는 분홍색계열의 원피스나 정장스타일의 옷을 맞춰 입고 ‘잘나가는 밸런타인 연인’이란소리를 들어 보기로 작정했다. 밸런타인 데이에는 여자가 선물을 주는 게 관례이나 두 사람은 각자 원하는 선물을 주고 받기로 했다.홍보부에서 일하는 곽씨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만 ‘단벌신사’여서 양복이더 필요했다. 그러나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곧 곽씨의 예복 양복이 한벌 생기므로 정씨는 대신 커프스와 십자수를놓은 벽시계를 선물키로 하고 평소 갖고 싶어했던 핸드백을받기로 했다. 정씨는 또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곽씨와 나눠 먹기로 했다. 직장생활을 하는 정씨가 짬을 내 초콜릿을 만드는 것은 다소부담스러운 일이지만 정성이 담긴 ‘마음의 선물’이 값비싼고급 초콜릿보다도 훨씬 더 소중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이 기회에 만드는 법을 배우기로 했다. 사랑의 메시지를 직접 쓸 수있는 초코연필과 초코케익은 아직 만들 솜씨가 안돼 사기로 했다.그러나 밸런타인 데이 기분을 내느라고 이틀전에 미리 구입해 ‘신세대식 사랑의 은어’를 적은 뒤 둘이서 맛있게 먹었다. 용덕씨와 영란씨는 자동차 전용극장에서 밸런타인 데이의마지막 추억을 장식하기로 했다.둘만의 ‘달콤한 시간’을즐기기 위해. 윤창수기자 geo@
  • [요리 비화]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마디에 ‘뿌듯’

    9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세안 정상회담이 개최됐을 때,하노이대우호텔에 머물렀던 김대중 대통령 일행의 조찬을 만들었던 뿌듯한 기억이 새롭다. 굵직굵진한 연회가 마무리되고 한국에서 온 요리사들이 저녁을 굶는 바람에 얼큰한 김치찌개 생각이 간절해졌다. 한 한국청년이 경영하는 하노이 시내 한식집을 찾아내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로 소주를 들이켜고 있었다.검은 양복차림의 건장한 한국청년들이 들이닥쳤다.“백운하씨가 누구요?” “접니다” “청와대에서 나왔습니다.죄송합니다만,내일 아침 대통령께서 드실식사를 준비해야겠소.” 택시를 타고 급히 호텔에 돌아와보니 한식 식기류가 준비돼 있지 않았다.서양식기에다 담을 수도 없고 암담하기 짝이 없었다.더군다나대통령 입맛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인데…. 다시 한식당에 돌아가 그릇이며 수저 등을 들고 왔다.조찬 준비를식당이 아닌 연회장 복도에서 해야 했다.음식을 최대한 따뜻하게 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전날 퇴근도 하지않은 베트남인 조리사 3명이 거들었다. 인원은16명.조식은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고 소화도 잘되는 음식이어야 했다.미역국에 조기구이,서너가지 밑반찬.서민의 식기에 어울리는,아무런 기교도 들어가지 않은 음식이었다. 조찬이 들어간후 복도에서 초조한 심정으로 기다렸다.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김대통령의 그릇은 물론,수행원들의 그릇 모두 싹싹 비워져있었다.서울의 맛이 무척 그리웠던 덕이었다.허름한 한국식당에서 급조한 식기로 고생 끝에 만든 음식들이 훌륭히 임무를 수행한 것이었다. 뜻하지 않게 김대통령께서 나에게 악수를 청하셨고 “참 맛있게 잘먹었습니다.고생하셨어요”라는 말까지 남기셨다.다른 수행원들도 흡족한 표정으로 일일이 손을 내밀었다. 요리사의 보람이란 것을 새삼 느꼈고 이때의 자긍심은 지금 생각해도 뿌듯하기만 하다. 힐튼호텔 조리부 백운하씨
  • 삼성경제硏 ‘外資밀물’ 국내경제 잠식

    외국자본이 금융과 실물부문을 급속도로 잠식해가고 있다.2000년 이후에는 부동산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국내 5개 은행의 1대주주는 외국인이고 국내 주식시가총액의 30.1%가 외국인 몫이다.4대 정유사 중 3개가 외자계 기업이다.지난 3년간외환위기 탈출과 부실정리를 위해 외자유치를 독려하고 외국인의 국내부동산 취득을 자유화한 결과다. 삼성경제연구소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외자경영의 빛과 그늘’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외환위기가 극복된 만큼 외자유입의 득실을 냉정히 따져봐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98년 이후 3년간 유입된 외자는 직접투자 401억달러,주식 등 간접투자 219억달러 등 620억달러로 95∼97년 3년간(200억달러)의 3배를 넘는다.이에 따라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주식의 시가총액만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체 30.1%인 56조6,000억원이며,그 비중이 97년말(14.6%)보다 2배이상 높아졌다. 제일 한미 외환 하나 국민 등 5개 은행의 1대주주가 외국인으로 바뀌면서 이들 은행의 국내 여·수신점유율만 41.7%에 이른다.지난 29일을 기준으로 외국인 지분은 주택은행 66.5%,삼성전자 56.6%,포철 53.7%,SK텔레콤 48.2%,현대자동차 42.5%다. 정유업계의 경우 IPIC가 현대정유를,아람코는 에쓰-오일을 사들였다.LG정유의 경영권은 LG측이 갖고 있으나 미국 칼텍스가 50% 지분을갖고 있다.부동산시장에서는 네덜란드 로담코사가 현대중공업빌딩(1,250억원)을,싱가포르 홍령그룹이 힐튼호텔을 사들였다.품목별 외자계기업의 시장점유율을 보면 카메라 85%,초산 84%, 알루미늄 60%, 종묘60%,일회용 건전지 98%,데이타 베이스 70%,신문용지 63% 등이다. 박상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외자유치는 국내 기업에 경영 투명성 증대,선진 인사관행 도입 등 긍정적 영향을 줬지만 주력사업 매각에 따른 성장기반 잠식과 고용불안 증가라는 부작용을 낳았다”며 “경기회복과 구조조정을 위한 내부역량이 축적된 만큼 국내 기업에만 적용되는 역차별적인 규제를 정비하는 등 국내기업과 외자계의 공존을 위한 정책 틀을 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태순기자 stslim@
  • 변협회장 후보 정재헌씨, 서울 변호사회장에 박재승씨 선출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李鎭江)가 추천하는 대한변협회장 후보에 정재헌(鄭在憲·64·고시13회)변호사가 뽑혔다.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는 박재승(朴在承·62·사시13회)변호사가 선출됐다. 29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지방변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정 변호사는 671표를 얻어 417표와 87표를 얻은 현 대한변협부회장 김성기(金成基·59·고시16회)변호사와 율곡문화원 이사장 유택형(柳宅馨·71·고시5회)변호사를 눌렀다. 다음달 26일 열릴 대한변협 회장 선거에서는 서울지회 소속 대의원수가 90여명(전국 대의원수 160여명)이나 돼 정 변호사가 회장으로선출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한편 정변호사는 후보로 선출된 뒤 현재 시국에 대해 ‘강경 발언’을 해 주목을 끌었다.정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에 대해 “IMF 사태로 국부가 새나갔고 국론이 분열돼 있다”면서 “구한말이나월남 패망 직전과 같다”고 주장했다.정 변호사는 “이런 혼란스런상황에서 누군가 중심을 잡아줘야한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요리비화] ‘어머니 손맛’ 찾는 손님에 진땀

    대부분의 요리사들이 집에서는 요리를 하지 않는다지만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냉장고를 열어 호텔요리를 응용해 특식을 만들어 아이들을 기쁘게 해준다.장가 들기 전까진 명절 때면 빠짐없이 어머니와 명절음식을 준비했다.어머니는 힘좋고 알아서 척척 음식도 만들어내는 아들을 무척 대견해 하셨다. 세상에서 최고 맛있는 음식은 어머니의 고소한 손맛이 아닐까.제아무리 특급호텔 일류주방장의 솜씨라도 어머니의 손맛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우리 호텔에 자주 오는 한 국회의원은 무국을 즐겨 주문한다.처음그를 위해 무국을 만들던 생각이 난다.송송 썰은 무에 잘게 자른 쇠고기 그리고 대파를 썩썩 잘라 넣어 색깔과 국물을 낸 무국을 내놓았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이 무국을 가지고 다시 주방으로 왔다.고기를 더 크게 썰어달라는 주문이었다.그리고 대파 대신 파란 풋고추를 넣어달라는 의외의 요구를 했다.의아했지만 ‘손님은 왕’인지라 고기를 더 크게 썰어냈다.결과는 마찬가지….그렇게 퇴짜맞기를 여러번 반복한 뒤에야 큼지막한 고기덩이에 파란 풋고추가 얹어진그만의 독특한 무국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 정치인의 입맛이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 그의 어머니가 조금 특별하게 끓여주던 무국이 그에게는 최고의 맛이었던 것이다.그뒤 그 국회의원이 오는 날이면 남들과 다른,고기를 큼지막하게 썬 특이한 무국을 해주었고 우리 호텔의 단골 중 단골이 됐다. 설에 우리 가족은 3색 만두를 만들 계획이다.3형제가 쑥가루,송화가루,메밀가루를 밀가루 반죽에 넣어 각각 색깔을 낸 만두를 만들며 즐거운 명절 한때를 보낼 생각이다.이제는 일류 한식 전문 요리사가 된 아들이 팔순을 바라보는 노모에게 멋진 요리를 대접하려 한다. 백운하 힐튼호텔 조리장
  • 대한변협회장 후보 경선 3명 등록

    20일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李鎭江)가 마감한 제41대 대한변협회장 후보 경선에 현 변협 부회장인 김성기(金成基·59·고시16회)변호사,전임 서울지회장을 역임한 정재헌(鄭在憲·63·고시13회)변호사,율곡문화원 이사장 유택형(柳宅馨·71·고시6회)변호사 등 3명이 등록했다. 서울변호사회는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과 대한변협 회장 경선에 나설 후보를 선출한다.변협 회장 선거는 2월 말에 실시된다. 변호사법은 변호사 30명당 1명으로 구성되는 대의원들이 각 지방변호사회에서 추천한 후보들에게 1표를 던져 선출토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출마한 후보가 대한변협회장이 됐다.전국 변호사 4,233명 중 63%인 2,665명이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진보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김 후보는 ‘강한 변협’을 내세워 ▲변협회장 직선제 ▲공익소송변호사단 창설 ▲변호사 해외연수 확대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변호사들의 위상강화에 현 변협이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변호사의위상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성(强性)’으로 평가를 받는 유 후보는 변협 회장 직선제를 통한 변협의 민주화,정부 비판기능 강화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막오른 부시시대] (1)새정권 출범과 국내정치

    *‘쪼개진 미국’봉합 발등의 불. 조지 W 부시 제 43대 미국 대통령.부시시대의 미국이 20일 막을 올린다. 한 세기를 매듭하고 21세기 시작과 함께 집권당이 민주당에서공화당으로 바뀌어 들어서는 미국의 새 대통령 체제는 그 자체로도많은 전환을 의미해 여느때의 정권교체와는 달리 많은 변화요인이 감지 되고 있다.세계가 새 미국 대통령 취임을 주목하고 부시의 행보에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새 백악관 주인 부시의 취임을맞아 앞으로 전개될 부시시대를 살펴본다. 미국은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4년마다 정치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해당시기의 한 역사를 매듭지어 되돌아보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전직 대통령의 아들이자 텍사스 주지사라는 자리에서 백악관의 주인이란 역사의 주역으로 올라서는 부시 역시 위대한 이상과 희망을 품고 백악관에 첫발을 디디겠지만 그의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그는 아프리카의기아에서부터 우주탐사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숙제를 떠맡아야 한다. 중동분쟁 해결,러시아·중국과의 갈등 해소 등 국제문제에서부터 오랜 호황의 끝자락에 선 미국 경제를 되살리는 국내문제에까지 어느것하나 쉽지 않은 과제들이다. 그러나 가장 큰 숙제는 당장 분열된 여론과 다시 불이 지펴진 사상논쟁을 통합하고 국력을 결집시켜 새 시대에 미국이 담당해야 할 몫과 미국의 진로를 결정하는 문제다. 37일에 걸친 플로리다주에서의 선거논쟁이란 태생적 한계를 안고 출발하는 부시는 자유주의,다양성 추구,다민족 융화 등을 주장해온 민주당이 야당으로 내려앉은데 반발한 여론의 비판과 비난을 추스려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또 클린턴 대통령의 추문과 스캔들로 상처받은 미국의 자존심을 보상하려는 ‘미국 우월주의자’들의 강도높은 목소리도 보듬고 어루만져줘야 한다. ‘시위의 르네상스’ 시기가 왔다는 어느 학자의 주장처럼 양분된여론은 저마다의 소리를 내려고 거리로 뛰쳐나올 것이다.취임식장에서마저 시위가 우려된다.낙태 찬반론,흑백 인종차별론,환경보호론 대개발론, 근로자 대 기업주 양분구도,미국 우월주의대 세계융합주의등 충돌점은 곳곳에서 눈에 띤다. 어느 쪽을 편들기 어려운 상황이 취임초부터 그를 맞을 것이다.때문에 그의 정치력이 보다 큰 호소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그러나 지금까지의 경력에서 볼 때 그의 호소력은 그리 커보이지 않는다는 평이다. 양분된 여론구도에 따라 상원마저 의석수 50대 50으로 양분됐다.이런 상화에서는 개별적 밀실정치보다는 타협적 공개정치가 더 활발해져야 할 것이란 처방이 나온다. 결국 대통령과 부통령의 정치력이 배가돼야 할 상황이다.각료 인선에서 전직을 통해 이력이 검증된 노련한 인물을 많이 임명한 이유도정치인들과의 타협점을 더 많이 찾기 위함일 것이다.그러나 각료의정치력 비대는 대통령직을 위축시킬 것이란 분석도 있다. 권한을 위임하는 통치스타일로 분석된 부시가 총리같다는 지적을 받는 체니 부통령과 어떻게 분열된 미국을 하나로 융합시켜나갈 것인지.향후 4년간 미국의 앞날은 여기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美, 내일밤 ‘대통령 선서’절정.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나흘간의 취임 일정이 18일(이하현지시간) 축하 음악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축하 음악회는 이날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19일 새벽 5시30분) 워싱턴 시내의 링컨기념관에서 거행됐다.저녁에는 워싱턴 힐튼호텔,전국건축박물관,유니언 역 등 세곳에서 촛불만찬이 열렸다. 취임식 바로 전날인 19일 오전 10시에는 부시의 부인 로라 여사가전국의 작가들을 초대하고,오후 2시에는 딕 체니 부통령 당선자가 워싱턴 컨벤션센터에 참전용사 2,000여명을 초청,축하행사를 개최된다. 특히 참전용사 대회에는 삼성 오스틴반도체의 이승환(李承桓) 현지법인 사장이 연사로 초청돼 관심을 끌고 있다. 워싱턴의 MCI센터에서는 청소년 음악회가 열리고,저녁에는 입장료가회원 125달러,비회원은 175달러나 되는 무도회가 예정돼 있다. 취임식은 20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21일 밤 1시30분) 국회의사당 앞에서 거행돼 빌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대권을 공식 인계받고미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선서를 한다.정오에는 백악관웹사이트 등 미 행정부 공식 사이트에 대한 관리권도 넘겨받아 첫 사이버 정권교체도 이뤄진다. 부시 대통령은 오후 2시30분부터 백악관 앞에 마련된 관람석에서 취임 축하 행진을 관람한다.행진을 구경하는 것은 공짜지만 이날 행사를 겨냥해 별도로 전망이 좋은 곳에 꾸며진 관람석에서 보려면 1인당 15∼100달러를 내야 한다. 이날 저녁 7시부터는 유니언역,워싱턴 컨벤션센터,로널드 레이건 빌딩 등 10곳에서는 각 주별로 마련된 무도회가 열려 자정이 넘도록 계속된다.춤솜씨가 형편없는 것으로 알려진 부시가 어떤 춤을 선보일지주목된다. 취임 축하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은 일요일로 워싱턴성당에서 축하예배가 봉헌되며 평일에만 개방하는 백악관을 오후 3∼6시까지 3시간동안 특별공개한다. 강충식기자
  • 제주도 개발 4조5,100억 투자

    이한동(李漢東) 총리는 10일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하기위해 2010년까지 4조5,100억원을 투자하고 정부지원단을 구성해 올상반기중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관광인 신년인사회에참석,“관광산업은 정보통신·환경산업과 함께 21세기를 선도할 3대산업의 하나”라며 이같은 내용의 제주도 개발계획과 남해안 관광벨트 및 경북북부 유교권 관광개발사업 지원 등 관광산업 육성방안을밝혔다. 최광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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