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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 연설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 연설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하 선거구 정자동·금곡동·구미1동)이 성남시의 정책 및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연설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2023년도가 시작된 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꽃 피는 춘삼월 댁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봄날 되시길 기원드리며, 민의를 대변하고 있는 의장님을 비롯한 34명의 성남시의원 모두는 여·야를 떠나 오직 성남시민의 안녕을 위해 2023년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또한 92만 성남시민의 행복 추구를 위해 각 부서마다 불철주야 일하고 계시는 3천5백여 공직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들은 성남시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세금을 책임지고 성남시 살림살이를 운영하고 계시는 집안의 좌장이십니다. 시민이 낸 세금은 성남시민의 피와 땀이 묻어 있는 혈세입니다. 그 혈세가 헛되게 사용되고 특정 개인의 이익에 사용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의 측근이라는 명분으로 여기저기 공직자들을 괴롭히며 이권개입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성남시에 어떤 식의 건축을 하더라도 모 추진단에 소속한 Y모 교수와 L모 건축사를 경유하지 않으면 건축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이재명 전 시장 시절 정모 정책 보좌관에게 배운 것인지요? 혹시 시장님은 알고 계시는지요? 나만 깨끗하면 되지! 나만 열심히 하면 되지! 이런 생각으로 혹시 방관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설화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 의원이 오늘 이 자리에서 설화에 담긴 교훈을 두 가지만 말씀드린다면, 첫째, 임금 같은 위치의 사람들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왕처럼 무조건 숨기지만 말고 알려지더라도 주변의 따가운 질책도 받아들여야 하고, 눈과 귀가 막히면 자신만 손해라는 것을 알고, 귀가 두 개인 것은 그만큼 잘 들으란 의미를 지닙니다. 그것도 한쪽으로만 듣지 말고 양쪽을 다 균형 있게 들으란 것이며, 둘째,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장본인이 듣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경청하는 귀, 다소 따가워도 진실을 소통하는 귀는 결국 본인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덕이 되는 일인데 잠시의 수치와 마음 상함을 참지 못하고 귀를 닫고 입을 닫으려 하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 공직자분들도 깊이 새겨 봐야 될 설화 속 글이 아닌가 생각해 보며, 대표연설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지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힌 힐튼호텔 부지 특혜 의혹이 뜨겁습니다. 이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또 다른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판교 힐튼호텔 특혜 의혹은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성남시 소유 부지에 5성급 호텔 ‘더블트리바이 힐튼 서울 판교’가 들어서는 과정에서 시가 시행사 등에 부지 인허가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입니다. 이 호텔은 시공 초부터 여러 논란에 시달렸습니다. 특정인에게 관광호텔 사업권을 주기로 하고 거기에 모든 사업이 맞춰 들어갔다는 의혹입니다. 호텔 건립을 제안한 민간사업자가 호텔 소유주가 됐고 토지용도변경 등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한 컨설팅업체는 호텔이 필요하다는 연구보고서를 성남시에 제출했고 이듬해 1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또 다른 민간업체와 호텔 개발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런데 호텔을 제안하고 개발 사업권을 따낸 두 업체는 이름만 다를 뿐 주소지가 동일했고, 대표는 황 모씨 부부입니다. 더구나 성남시는 토지의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일반상업용지로, 용적률도 당초보다 125%나 올려줬고 30년간 토지를 유상 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의계약을 해줬습니다. 해당 부지가 중심 상업지역이 되면 땅값이 올라 매각을 통해 시의 자산을 늘릴 수 있는데, 30년 임대계약 체결 후 기부채납 방식으로 계약해 특혜를 줬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호텔 인근의 교통대란 발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600실 규모의 힐튼호텔 부지 인근에는 잡월드와 HD현대가 입주했습니다. 심각한 구간 정체로 인해 교통영향평가를 해야 함은 물론 접촉 사고 등의 빈도도 증가하게 됩니다. 백현동 더샵 1,223세대, 판교 대장지구 6,000세대 등이 한데 모여 있어 지하차도의 필요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통을 위해 진행된 것이 없습니다. 이는 호텔 건축 허가를 내줄 때 주위 도로 상황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교통 상황 관련한 자료도 없이 허가를 내줘 이대로라면 교통지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에 대해 수사 중이며, 성남시도 감사관실에서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호텔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이 시작된 2013년부터 호텔이 준공된 지난해 10월까지 시와 베지츠 측이 주고받은 관련 문서와 자료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텔부지 활용방안 용역을 맡은 부동산 컨설팅업체와 호텔 개발사업을 수행한 시행사의 주소가 같고 등기 임원도 일부 겹친다는 지적에 따라 두 회사가 동일 업체일 수 있다는 점도 의심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호텔 개발과정에서 발견된 폐기물 처리비용 58억을 성남시가 부담하였습니다. 이 58억을 회수하기 위해 LH와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회수는 분명히 하여야 되지만, 그런데 왜! 58억을 성남시에서 그것도 추경을 세워서 미리 집행을 하였는지 이 부분도 분명 짚어 보아야 될 것입니다. 이번 수사와 감사를 계기로 투명하고 정확한 계약이 이뤄져야 하는 것을 밝히고, 특정인에게 이득이 가거나 시 예산에 있어 손해가 간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뒤따른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또한 자본금 3억원의 시행사가 분양수익 1,465억원 무려 488배의 수익을 창출한 한국가스공사 부지, 2016년 가스공사 부지에 주거용을 추가, 2017년 용도변경을 하여 아파트를 허가하고 용적률을 500%까지 올린 정자동 215번지. 2015년 6월 A사가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받을 당시는 업무 상업용 땅인 해당 부지는 용적률 400% 미만, 건폐율 80% 이하로 규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거용으로, 그것도 용적률을 560%까지 올렸는지 의문이 가지 않습니까? 이 부분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며, 현재 모 단체가 특혜 의혹으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신상진 성남시장 공약 1기 신도시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성남시의 최대 현안은 1기 신도시인 분당의 재건축 문제입니다. 민선 8기를 맞은 성남시는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단을 출범해 속도감 있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구상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1기 신도시는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1990년대에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에 만든 계획도시입니다. 모두 414개 단지에 29만 2,000여 가구의 주택이 건설됐습니다. 이 중 136개 단지, 9만 7600여 가구의 주택이 성남 분당 신도시에 건설돼 올해로 입주 31년을 맞습니다. 상당수 주택이 노후화로 인한 상·하수도관 부식, 승강기·소화기 등 안전 문제, 층간소음, 주차난 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용적률 상향, 용도지역 종상향,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정비, 공공 개발을 통한 4만 가구 주택공급 등을 우선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던 중 정부에서도 얼마 전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표하였고, 시장께서는 국토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최소 필요한 시한, 면적, 대상 등 기준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나, 500%까지 높아질 용적률, 대규모 이주수요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녹지나 보존 가치가 낮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풀어 이주 단지로 활용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특별법이 마련된 가운데 1기 신도시 재개발의 실효성을 이끌어 세부적인 부분, 즉 시행령이나 기본방침 등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이 난립할 수 있는 만큼 기초 인프라 조성과 체계적인 이주 계획 마련이 중요합니다.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되 저출산 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도 고려해야 합니다.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방안을 시행령에 담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선거 때마다 지자체장은 신도시 재정비 공약을 내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선도지구 지정을 지자체에 맡길 경우 지역 내 혼란이 가중될 공산이 큽니다. 이주 단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LH가 적극 나서야 하고, 지역민과의 소통도 중요합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 요건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합니다. 성남시는 이를 계기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효율성과 삶의 질을 모두 높이길 바라며, 이번 2030도시정비기본계획에 모든 단지가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성남시 전체 주차 문제가 심각합니다. 성남 본도심 및 분당까지 자동차 등록 대수에 비해 주차 면수가 매우 부족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 재개발, 재건축 지역으로 공영주차장 부지확보가 어렵습니다. 성남시는 기존 주차장을 증축해 리모델링을 통하여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주차장 공유 제도 활성화와 기존 주차시설 운영으로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특히 최근엔 판교지역 주차난과 교통난도 극심합니다. 2021년 기준 판교지역 입주기업은 총 1,697개이며, 종사자 수는 총 7만 2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 매출액은 약 110조원 규모입니다. 향후 제3판교 테크노밸리까지 입주하면 주차 및 교통 문제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판단되어 교통 대책 수립과 시행이 시급합니다. 성남시 주차수급실태조사(2018년) 결과를 보면 판교지역의 공영주차장 이용률이 100%를 초과하고 있어 공영주차장 추가 공급이 필요함에, 그나마 백현동 606번지, 삼평동 669번지에 2023년 ”주차환경개선사업“ 도비 지원 사업을 신청하였다는 소식에 판교 부근 주차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제 주차장 건립에 있어서 최소한의 부지와 지하화 공간을 활용하여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고, 전기차 수요가 늘어 남에 있어 화재에 대비 한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주차장 건립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주요 출퇴근 도로인 판교로의 경우 가로 서비스 수준이 C~F 수준으로 출퇴근 시 교통 정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제2, 제3테크노밸리 개발계획 수립 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되지 않아 준공 후 출퇴근 시 교통문제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법정계획인 ‘성남시 도시교통정부 중기계획’ 수립 시 판교지역을 중점적으로 현황 분석 및 개선대책을 면밀히 수립해야 합니다. 또한, 성남시는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어 명절 외에 학교 운동장 주차장 개방 사업을 펼쳐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안 드립니다. 종환원 심의 통과를 환영합니다. 지난 1월 26일 2023년 제1차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에서 분당빌라단지(연립주택용지) 종환원 등 ‘2030년 성남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이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종환원을 통해 분당 내 17개 블록의 연립주택용지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됐습니다. 쉽게 말해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분당 빌라단지의 경우 2종으로 종환원되면 용적률이 210%로 높아져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고시 이후 분당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용지는 필로티 구조로 건물을 지을 경우에 현행 5가구에서 6가구로 가구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판교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 용지 중 이주자 택지는 3가구에서 5가구로 가구 수를 늘려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분당의 초기 빌라단지들은 과거 종 구분이 없는 일반주거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2003년 7월 일반주거지역을 1~3종으로 세분화하는 과정에 2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제도 시행 전까지 종을 구분하지 않은 지역을 자동으로 2종으로 지정하기로 했는데, 성남시의 경우 용도지역을 세분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듬해 2월 성남시가 이 지역을 1종으로 정하면서 현재의 용도지역이 결정됐습니다. 종 세분화는 해당 지역에서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용적률과 건폐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2003년 6월까지 성남시는 일반주거지역에 짓는 건물에 대해 별도의 용적률·건폐율·층수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종 세분화 후 1종 일반주거지역은 용적률 100~200%· 건폐율 60% 이하로 정했고, 기존에는 없었던 층수 제한(4층 이하)도 생겼습니다. 이번 종환원으로 시민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의 반응입니다. 역세권 빌라들은 재건축이 빠르게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이 나오는 반면,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아 백약이 무효할까 겁난다 등의 우려 섞인 반응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 걸릴 것 같은 종환원 문제가 해결돼 더 이상 분당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받지 않는 등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항을 빠르게 추진한 성과로 볼 수 있습니다. 성남시의 불명예 키워드 ‘이재명 대장동’입니다. 지난 2월 27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놓고 표결했습니다. 그 결과 재적의원 299명에 297명이 참석했고, 가(찬성) 139표, 부(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습니다. 체포동의안은 과반 출석, 과반 찬성 때 가결됩니다. 민주당 의원 169명 전원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최소 30표 이상 이탈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에는 타격이 불가피해졌을 겁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성남 판교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공개발을 빙자한 민간개발 사업이며, 그 과정에서 특정 인물에게 개발이익을 몰아준 이재명식 ‘두 얼굴의 아수라’ 도시개발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는다’는 뜻의 ‘화천대유’. 성남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위 땅을 무대로 출자금 단 5천 만원인 이 회사가 577억 원을 벌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 단독으로 수천억 빚을 내며 땅 살 돈을 마련해야 하는 등 공영개발이 쉽지 않자 “시민 혈세 없이 공공기여금 약 5,500억 원을 확보했다”라며 민간 투자자와 손잡고 ‘민관 합동개발’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비용은 민간이 들이고 수익은 공공이 회수하고 성남시는 인허가권을 투자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화천대유를 비롯해 천화동인 등 지분 7% 회사들이 수천억 원의 이익을 보게 되었습니다. 성남시가 행정적으로 뒷배를 봐주고 자금은 대기업에서 쉽게 끌어오고 금싸라기 땅에 사업하는 ‘땅 짚고 헤엄치는 찬스’는 누가 결재하고 승인해서 만들어준 겁니까? 이는 리스크도 없이 결국 소수 개발업자들의 배만 불려준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수세에 몰리자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작년 ‘김건희 특검법’ 이어 ‘대장동 특검법’ 발의 추진하는 등 되려 ‘국민의힘이 범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자기들 뜻대로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면서 강경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27일 표결 결과로 말하듯이 당 내부에서도 “이 대표는 무대에서 내려오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와 민주당은 더 이상 현실성도 설득력도 없는 특검을 주장하며 수사를 피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잘못이 있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겸허하게 수사를 받는 게 정치인으로서 도리입니다. 이 대표 방탄을 위해 강성 지지층을 앞세워 투쟁으로 끌고 간다면 민주당은 국민에게 외면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 의원이 왜 이런 발언을 하겠습니까? 그것은 비리도시 성남의 오점을 빨리 지워야 되기 때문입니다.알앤디 부지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 요청합니다. 성남시가 2015년 백현동 공동주택(전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승인 조건으로 기부채납된 R&D(연구개발) 센터 부지의 개발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성남시는 2016년에 해당 부지에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지식기반R&D센터를 지을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해당 내용을 포함하여 ‘2020년 도시기본계획’을 변경·수립하였습니다.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진행되어 온 ‘백현동 개발사업’은 현재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성남시는 조건으로 받은 R&D센터 부지 개발을 수년째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성남시에서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한 지 현재 몇 년이 지났습니까? 시장님 이제는 시작하셔야 합니다. 당시 성남시는 식품연구원의 청사 이전 비용이 없어 분양사업을 먼저 진행하고 R&D부지 정리 후 기부채납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해당 부지는 정비 및 소유권 이전이 모두 완료되어, 회계과에서 관리 중입니다. 본의원이 생각하는 현재 문제점은 소유권이 당시 사업을 진행했던 도시계획과의 행정재산으로 분류되지 않았고, 일반재산으로 분류되어 회계과로 이전되어 지금까지 답보상태라는 점입니다. 시장님 사업을 시행한 부서에서 재산을 관리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회계과에서 사업을 시행하기에는 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고, 어떤 부분을 협약했는지 그리고 R&D 하기로 한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며 이는 곧 사업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위의 문제로 인해 성남시 발전의 기회비용만 수년째 지출되어가고 있습니다. 신상진 시장님 이제는 더 이상 늦지 않도록 서둘러 R&D센터 개발을 시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성남이 다가올 미래에 4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사항임을 강조하며, 그동안 전) 성남시장들이 기존의 R&D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였고, 판교 청사 부지를 비롯한 많은 성남시 땅들을 어떻게 매각하고, 용도변경 등을 하여 구설수와 특혜 시비가 되고 있는지 교훈으로 삼아야 될 것입니다.신상진 시장께서 10여 년간 사실상 방치되었던 정자동 253번지 분당 주택전시관이 사업비 총 8천 500억 원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2025년부터 조성하여 2028년까지 완공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본 의원 또한 이번 사업이 서울 마곡을 이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선도지로 발돋움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보다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매각과정에서도 민간기업에 혜택이 아닌 적절한 검토를 통해 성남시민의 이익을 고려한 투명한 매각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매각 절차나 조건 등을 보완하여 향후 추진에 있어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기업 유치뿐만이 아닌 많은 경험을 보유한 다양한 인재들을 지속해서 유치하기 위해 보다 완벽한 클러스터 구축과 산학협력 및 연계가 필요합니다. 또한 교육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며 연구개발이 아닌 생산·판매까지도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신상진 시장님! 본의원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성남시의 바이오헬스산업이 다가올 미래에 큰 부가가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단단한 초석을 쌓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궁내동, 동원동 개발 민간 공고 부지조성을 적극 추진하여야 합니다. 현재 신상진 시장과 성남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공주택지구는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로 이주자 문제와 잔여 부지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다루며 해결하기 위한 대책과 방안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신상진 시장님께서는 더욱 나은 대안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첫째, 성남시는 LH와 협력하여 시유지 및 잔여 부지를 추가적 개발 부지로 편입하여 건설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이재명·은수미 前 시장의 행보와 달리 불법적인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각 단계별로 공개 및 투명성을 유지한 철저한 행정 감시와 관리체제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성남시는 토지매각 과정 절차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명확한 평가 기준을 제시하여 부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신상진 시장님! 성남시에서 더 이상 부패한 행정으로 인한 피해가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민선 6·7기를 지나오는 동안 우리 성남시민은 막대한 손해와 피해를 보았습니다. 둘째, 잔여 부지의 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세부적인 규제 및 조치를 시행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또한, 성남시는 이주자 문제 해결을 위한 시 차원에서의 지원 강화가 필요합니다. 토지 보상은 감정평가를 통해 더욱 객관성을 가지고 이루어지지만 그 과정에서 성남시를 주소지로 둔 시민들이 수용 능력이 부족하여 정든 고향을 떠나가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성남에는 많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많은 주민이 형편상의 문제로 성남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신상진 시장님! 단순한 보상의 개념으로 바라보기에는 현실적으로 사회에서 고려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는 점을 시장님께서는 한 번 더 인식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와 성남시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성남시는 국가와 함께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모색하며, 공공주택 지구 현황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성남시 공공주택지구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본 의원이 성남시 공공주택지구 현황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감시가 필요합니다. 성남시 또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현장 조사와 분석을 통해 공공주택지구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본의원 또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공공주택지구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공주택지구 문제는 우리가 모두 함께 해결해 가야 할 문제입니다. 위례, 고등동 LH거부(토끼굴) 다음은 성남시의 마지막으로 준비 중인 위례 사업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위례지역 4차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차산업단지 2·3 브럭에 대해서는 LH에서 시행하는 것이고 성남시에서는 사업 시행자만 선정하는 것 아닌가요? 시정을 합리적이면서 합법적 행정에 부합하도록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민선 행정이라 하더라도 잘 챙겨 주시기 바라며, 시행자를 공모해서 LH에 추천하고 나면 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또 있을까요? 다음은 고등동에 있는 이른바 ‘토끼굴’이라고 불리는 고산 화훼단지 통로의 문제점입니다. 사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성남시의 서판교IC(용서고속도로)의 이용 차량이 증가함으로 인해 고등동 IC로 나오는 차량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대왕판교로에서 들어오는 차량의 증가로 지역주민의 불편과 교통체증 및 사고의 위험성까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중간에 토끼굴이라고 하는 부분이 한 방향 통행으로 매우 좁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한 해결이 필요합니다. 2023년 2월 제279회 도시건설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해당 부서에서는 LH에서 관련 문제를 우선 설계하는 방향으로 제안했다고 하였습니다. 본의원은 성남시에서는 LH와 함께 종합적인 검토를 해야 향후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도시계획은 당장 몇 년을 보는 사업이 아닙니다. 신상진 시장님! 성남의 50년, 100년을 보고 빈틈없이 진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고등동 토끼굴 주변 하수시설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작년 수해 때만 해도 고등동 토끼굴 주변의 도로에 물이 가득 차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토끼굴 주변에도 우수조가 있었지만, 그곳에는 물이 가득 차 있지 않았습니다. 필요하다면 추가로 배수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야만 합니다. 형식상의 비 피해 시설로는 더 이상 재해를 방지할 수 없습니다. 유속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폭우 시 침수 혹은 슬리퍼링과 같은 미끄럼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작년 기록적인 폭우로 성남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고, 이에 따라 재난복구 등을 시행하였습니다. 올해는 대비를 잘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본의원은 앞으로 기후변화는 점점 심해질 것이며 폭우에 따른 유출계수를 줄이는 방안은 앞으로 시에서 주력하여 대비해야 할 문제로 변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앞으로의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체계적인 검토와 진행 또한 필요합니다. 앞서 다루었던 문제들은 최종적으로는 LH에서 성남시로 이관하여 사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LH와 성남시의 최대한 신속하게 협조할 문제는 협조하여 처리하고 성남시로 이전하여 주민의 갈등과 민원을 효율적으로 시행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시건설위원회 인허가 조사위원회 성남시 대장 위례 등 각종 개발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지난 10월 본회의장에서 의결 되어 도시건설위원회에 조사토록 지정되어, 조사계획서를 작성하여 본회의장에 상정하여야 되는 절차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에서는 수사 중인 사항이어서 행정사무조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사위원회 위원에서 민주당 의원 명단을 빼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립니다. 여·야를 떠나 성남시민만 바라보며 시의원의 역할에 함께 충실하기를 부탁드리며,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잡고,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다시는 성남시에서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번 조사위원회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신상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들. 본의원이 누차 반복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바로 성남시민만 바로 보고 일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공직자와 우리 의원님들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편가르기와 비방, 음해, 자리다툼 등 외부에서 비추어지는 성남시 내부는 온갖 잡음으로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모든 것 내려놓고 오직 성남시민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비라며 대표연설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李사법리스크’ 대장동이 끝 아니다…檢, 백현동·정자동까지 릴레이 수사

    ‘李사법리스크’ 대장동이 끝 아니다…檢, 백현동·정자동까지 릴레이 수사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이 이번에는 성남시 백현동·정자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검찰이 릴레이식 수사를 통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계속 부각하는 모양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정자동 힐튼호텔 특혜 의혹까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개발사업을 전방위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백현동 의혹 등이 지방자치단체장과 민간 개발업자의 유착 사건이라는 점에서 대장동 의혹과 본질이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대장동 일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백현동 사업 시행권을 남욱 변호사에게 주기로 했고, 이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다 상의했다고 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이 대표 측근들이 백현동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민간업자들과 사전 논의를 했는지, 사업자 선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2015년 백현동 부지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상향 조정했는데 여기에 이 대표의 성남시장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던 김인섭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김씨와 100번 넘게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정 전 실장을 압수수색 영장에 피의자로 적시했다. 정자동 의혹도 구조는 비슷하다. 2015년 정자동 시유지에 5성급 호텔을 지을 당시 성남시가 시행사 등에 인허가 특혜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에 이어 다시 새로운 수사에 착수하면서 야당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는 형국이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조사를 가장한 망신 주기와 인격 살인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대장동이 끝 아냐’…檢은 백현동 3차전 준비

    ‘대장동이 끝 아냐’…檢은 백현동 3차전 준비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이 이번에는 성남 백현동·정자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검찰이 릴레이식 수사를 통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계속 부각하는 모양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정자동 힐튼호텔 특혜 의혹까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개발사업을 전방위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검찰은 백현동 의혹 등이 ‘지방자치단체장과 민간개발업자의 유착’ 사건이라는 점에서 대장동 의혹과 본질이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대장동 일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백현동 사업 시행권을 남욱 변호사에게 주기로 했고 이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다 상의했다고 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이 대표 측근들이 백현동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민간업자들과 사전 논의를 했는지, 사업자 선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2015년 백현동 부지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상향 조정했는데 여기에 이 대표의 성남시장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던 김인섭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김씨와 100번 넘게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정 전 실장을 압수수색 영장에 피의자로 적시했다. 정자동 의혹도 구조는 비슷하다. 2015년 정자동 시유지에 5성급 호텔을 지을 당시 성남시가 시행사 등에 인허가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에 이어 다시 새로운 수사에 착수하면서 야당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는 형국이다. 이에 추후 공판 과정에서 이 대표의 범죄 혐의가 입증되지 못할 경우 상당한 역풍이 예상된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검찰은 시간끌기용 질문 반복과 죄를 떠넘기려는 자들의 ‘카더라’식 말 바꾸기 외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었다”며 “조사를 가장한 망신주기와 인격살인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오경 대변인도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를 겨냥한 이미 계획된 검찰 수사”라고 강조했다.
  • 성남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개회

    성남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개회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1월 27일부터 2월 6일까지 11일간 제27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27일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박광순 의장의 개회사로 진행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의 건’을 의결했다.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있으며, 위원회별로 조례 및 일반의안 등 45건을 심사하게 된다. 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은 성남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해로 성남이 태동한 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50년을 설계해야 하는 뜻깊은 해다. 신상진 시장께서도 새로운 성남 50년의 비전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메카인 4차산업 특별도시이자 창의적 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를 제시한 바 있다. 2023년은 4차 산업 시대를 준비하고, 앞으로 50년의 청사진을 수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의 모든 역량을 모으는 해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2023년은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시 집행부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이 취약한 저소득계층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은 안극수 의원, 조정식 의원, 정용한 의원, 성해련 의원, 김보석 의원 등 총 5명이 나섰다. 안 의원은 ‘청년기본소득 조례를 폐지하라’, 조 의원은 ‘난방비 폭탄 대안 마련과 기후 위기에 강한 성남시!’, 정 의원은 ‘성남 힐튼호텔 관련 내용’, 성 의원은 ‘허울뿐인 복지정책’, 김 의원은 ‘1기 신도시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성남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안에 대해 제언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오는 2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 기타 안건 처리를 끝으로 폐회한다.
  • 서울 남산 힐튼호텔, 오늘 역사 속으로

    서울 남산 힐튼호텔, 오늘 역사 속으로

    서울 중구 남산 기슭에 자리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이 40년 만에 영업을 종료한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건축물이 대우그룹의 흥망의 스토리와 함께 역사 속으로 들어갔다. 힐튼 호텔 관계자는30일  “내일(31일)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한다”며 “31일 오전 체크아웃을 끝으로 사실상 모든 영업이 중단된다”고 말했다. 호텔 웹사이트에는 “2023년 1월 1일부터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힐튼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호텔 운영 종료를 알렸다. 1983년 건립된 힐튼 호텔 서울은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 호텔로 현대 건축가 김종성(86)씨가 설계했다. 1977년 당시 일리노이공대 건축학과 교수였던 그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으로부터 직접 부탁받아 설계한 지하 1층·지상 22층 호텔이다.김씨는 호텔이 남산을 에워싸는 듯한 형태로 밀레니엄 힐튼을 설계했다. 입구를 남산 쪽으로 내고, 호텔의 양끝이 병풍처럼 남산 방향으로 꺾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김씨는 “표준 객실 640개의 특급 호텔을 남산에 지으려고 보니 고도 제한 때문에 옆으로 길게 늘릴 수밖에 없었다. 그냥 ‘한일(一)’ 자로 하려니 심심해서 양쪽을 120도로 꺾어 객실이 서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했다. 마치 남산과 마주 보며 대화하는 모양을 만들었더니 모두 좋아했다. 힐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1997년 국제금융위기 때 미셸 캉드쉬 IMF 총재와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때 북한 조문단이 머물렀다. 김 전 회장의 부인인 정희자씨가 직접 밀레니엄 힐튼을 운영하면서 집기부터 미술품까지 곳곳에 정성을 들인 것으로 전한다.대우개발이 운영하던 힐튼 호텔 서울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를 거치며 1999년 싱가포르 투자전문 기업인 홍릉의 자회사 CDL에 2600억원에 매각됐다. 당시 정씨가 호텔 방문을 닫고서 통곡했다는 일화도 전한다. 이후 수익성 악화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관광객 감소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이지스자산운용에 팔렸다. 매각대금은 1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호텔을 허물고 오피스·호텔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지을 예정이다. 복합단지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밀레니엄 힐튼에서 2005년 영업을 시작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은 입찰을 거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드래곤시티 내 이비스호텔 5층 그랜드볼룸으로 31일 영업장을 옮긴다. 이름도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으로 바꾼다.
  •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계 콘텐츠의 4연속 수상을 이을지 주목된다.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2일(현지시간) 제80회 골든글로브 후보작을 발표하고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로 멜로 스릴러인 ‘헤어질 결심’과 ‘서부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를 지명했다. 골든글로브는 예전 외국어영화상 명칭을 비영어권 영화상으로 바꿨다. ‘헤어질 결심’으로 한국계 콘텐츠가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020년 시상식에서 우리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았고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같은 상을 받았다. 지난 1월 제79회 시상식에선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가 TV 드라마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영화 작품상 후보로는 ‘아바타: 물의 길’, ‘탑건: 매버릭’에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년 시절을 스크린에 옮긴 ‘더 페이블맨스’, 엘비스 프레슬리와 매니저의 사연을 담은 ‘엘비스’, 베를린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수석 지휘자 리디아 타르의 내면적 고통을 그린 ‘타르’가 선정됐다. 감독상 후보로는 ‘아바타: 물의 길’을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함께 만든 대니얼 콴과 대니얼 셰이너트, ‘엘비스’의 배즈 루어먼, ‘이니셰린의 밴시’의 마틴 맥도나, ‘더 페이블맨스’의 스필버그가 호명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다.
  • 제주 그린수소 청사진·J-UAM, 일본서도 주목받다

    제주 그린수소 청사진·J-UAM, 일본서도 주목받다

    제주도의 글로벌 탄소중립 미래 청사진인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조성’과 ‘제주형 UAM(도심교통항공) 상용화 추진’ 계획이 지난 22일 열린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제주·부산·전남·경남과 일본의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현 등 8개 시도현 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오카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지자체별로 역점 추진하는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소개돼 관심을 끈 것.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신재생 발전 인프라(18.3%)와 친환경차 보급 실적(3만여 대) 등 지난 10년간 제주도의 탄소중립 사업 성과를 설명한 후 “이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와 제주형 UAM 등 새로운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보급→활용→산업 생태계 구축’ 청사진과 2025년 UAM 상용화 추진 사업이 국가 및 민간 영역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세부 추진 계획을 밝혀 주목받았다. 도는 올해 말까지 제주시 구좌읍 함덕에 국내 1호 그린수소 충전소를 마련하고 2030년까지 수소버스 300대, 수소청소차 200대를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 그린수소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내년에는 수소청소차 약 10대 가량 도입하는 등 2030년까지 200대를 보급해 도내 주요 탄소배출원인 교통 분야의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T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5년 국내 첫 사용화 목표로 UAM 시범운용 지역 선정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UAM은 오는 2025년부터 제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제주 해안가와 주요 관광지, 마라도, 가파도, 우도 등 부속섬을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업 초기엔 에어택시를 이용해 성산 일출봉과 우도, 송악산·가파도·마라도를 관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3일에는 일본의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일본 규슈대학을 방문, 수소재료첨단과학연구센터 등의 첨단 수소 연구개발 시설을 둘러본 오 지사는 “제주에서도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를 목표로 수소 생산과 활용,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단계별 육성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며 설명한 후 “우선적으로 버스와 청소차량을 수소차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핫토리 세이타로 후쿠오카현 지사는 “제주는 섬이라는 특성상 한국 수소모델 선도 특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소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제주의 그린수소 전략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도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제주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내년 9월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다만, 이번 용역은 트램 도입을 위한 법적 첫 단계인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에 앞서는 사전 타당성 용역인 만큼 큰 틀에서의 방향 설정과 향후 각종 법적 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논리 개발, 기초분석 등을 중점 검토할 방침이다.
  • 제2회 전국 사회적경제대학 컨퍼런스 개최

    제2회 전국 사회적경제대학 컨퍼런스 개최

    ‘제2회 전국 사회적경제대학 컨퍼런스’가 최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의 사회적경제대학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및 산학 간 수평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회장교인 대구대를 비롯한 전국 16개 사회적경제대학이 참가해 각 대학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으로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대학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사회적경제와 한국협동조합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권역별 5개 대학의 발표자를 통한 ‘에어컨트롤시스템 협동조합’, ‘글로벌 푸드컬쳐 협동조합’ 등의 우수사례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장중혁 대구대 LNC사업단장은 “산학협력 모델의 고도화와 공유·협업 기반의 지속 발전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친일파 이해승 후손 ‘홍은동 땅’도 국고환수 못한다…2심 패소

    친일파 이해승 후손 ‘홍은동 땅’도 국고환수 못한다…2심 패소

    친일파 이해승의 후손이 소유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땅을 환수하기 위해 정부가 소송을 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했다. 서울고법 민사17-1부(부장 정윤형·최현종·방웅환)는 10일 법무부가 이해승의 손자인 이우영 그랜드힐튼호텔 회장을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상속받은 홍은동 임야 2만 7905㎡에 대한 이 회장의 소유권을 유지한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이 회장이 정당한 대가로 홍은동 땅을 갖게 된 ‘제3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과거 땅을 담보로 대출받았던 이 회장이 1966년 경매 절차를 거쳐 토지 소유권이 제일은행에 넘어가자 이듬해 도로 사들였던 일이 변수가 됐다. 재판부는 “제일은행은 친일 재산라는 걸 모른 채 경매 절차에서 경락대금을 납부하고 소유권을 취득해 선의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토지를 취득한 제3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고가 요구하는 소유권 이전등기는 피고와 제일은행 명의의 소유권 이전등기 모두에 대한 순차 말소등기에 갈음하는 것이라 제일은행이 취득한 권리를 해하는 결과가 되므로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친일재산귀속법은 친일반민족행위자와 친일재산에 대한 정의 규정을 두는 것 외에 ‘제3자’에 대해 아무런 규정도 두고 있지 않다”면서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상속인이라고 해서 제3자의 범위에서 제외될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해승은 전계대원군의 5대손으로, 1910년 일제로부터 후작 작위를 받았고 일제의 전시체제 지원을 위해 결성된 조선임전보국단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는 2007년 이씨를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목했다. 법무부는 1917년 이씨가 받은 홍은동 땅이 국가귀속 대상인 친일 재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지난해 2월 이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 회장은 2010년 개정 전 친일재산귀속법이 ‘한일합병의 공’으로 받은 재산만 귀속 대상으로 규정한 허점을 파고들어 다른 부동산 재산을 둘러싼 국가귀속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승소가 확정된 바 있다.
  • 오늘 철도의 날 포상… 송진호 세종기술 회장 철탑훈장

    국토교통부는 올해 철도의 날 기념식을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고 철도 산업 발전에 공이 큰 기업인에게 정부 포상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예의 철탑산업 훈장은 철도 기술 개발 및 해외 철도사업 수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송진호 세종기술 회장이 받는다. 산업포장은 이석호 ㈜도화엔지니어링 전무, 이안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 철도의 날 기념식은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국민을 행복하게, 철도가 이끌어 가겠습니다’란 주제로 열린다. 기념식과 연계해 철도문학상 시상식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사진전도 개최한다. 철도문학상은 ‘철도’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접수한 1005편의 공모작 가운데 1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철도사진전은 철도문화 유산인 ‘문화역 서울284’에서 28~29일 열린다. 이번 철도사진전에서는 지금은 사라진 철도역과 폐선 사진 20점, 광복 이후 제작돼 한국전쟁 때 맹활약한 미카5형 증기기관차의 도면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철도의 날은 일제강점기에 지정된 9월 18일이었지만 2018년부터 우리나라 최초 정부의 철도부서 창설일(1894년 6월 28일)에 맞춰 지정일이 변경됐다.
  • ‘오시리아 관광단지 성공 요인을 배우자’

    ‘오시리아 관광단지 성공 요인을 배우자’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성공 요인을 배우자.’ 부산도시공사는 호텔·리조트와 테마파크, 아울렛 등 영남권 최대 관광단지로 떠오른 오시리아의 성공 요인을 배우려고,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개발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 임직원들이 오시리아를 방문해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과정과 민간사업자 유치 현황 등을 설명들은 뒤 테마파크, 아난티힐튼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전북도와 광주시,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들도 최근 오시리아를 찾아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및 조성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분석했다. 또 전국의 공공기관과 대학 등에서도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방문해 개발 현황과 성공 요인 등을 조사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 기장군 일원에 조성된 영남권 최대 관광단지다. 이곳은 2015년 부산국립과학관 개관을 시작으로 골프장, 아난티·힐튼호텔, 롯데몰(아울렛), 이케아 등이 차례로 조성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 테마파크 내 스카이라인 루지와 롯데월드가 개장하면서 한층 더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34개 시설 중 13개 시설이 준공됐다. 내년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 석호를 포함한 아쿠아월드가, 2026년에는 6성급 럭셔리 휴양시설 반얀트리 부산이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최근 오시리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성공한 관광단지로 이미지가 높아질수록 관광객 수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산과 ‘40년 공존’ 모더니즘 걸작… 철거 위기 넘어 ‘또 다른 공존’ 도전[건축 오디세이]

    남산과 ‘40년 공존’ 모더니즘 걸작… 철거 위기 넘어 ‘또 다른 공존’ 도전[건축 오디세이]

    도시의 역사성을 대변하는 것은 건축물이다. 서울 도심에 들어선 고층 빌딩들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된 땅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의 발전사 그 자체다. 고도성장을 이루기 시작한 1980년을 전후로 서울 도심은 타워크레인으로 숲을 이뤘다. 아직 시공 기술이 일천한 까닭에 외국 회사에 설계를 맡겨야 안심이 되던 시절 든든한 원군들이 속속 도착했다. 가난한 시대에 고국을 떠나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갈고닦은 귀환 건축가들이다. 대표적 인물이 김종성이다. 1935년생인 김종성은 서울대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재학 중 미국 유학길에 올라 시카고 일리노이공과대학(IIT)에서 모더니즘 건축 거장 미스 반데어로에(1886~1969)의 지도를 받으며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학부 졸업 후인 1962년 미스의 사무실에 입사해 12년간 일했고 1966년엔 IIT 건축대학 교수로 임용돼 1972년 부학장, 1978년 학장 서리를 역임했다. 승승장구하던 그는 경기고 후배인 대우 시카고 지사장의 연락을 받는다. 김우중 당시 대우 회장이 서울에 특급호텔을 지으려 하는데 설계를 맡아 달라는 얘기였다.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을 보면서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건축가가 된 김종성은 서울 힐튼호텔(현 밀레니엄 힐튼 서울) 설계를 계기로 1978년 9월 귀국을 결심했다. 그는 서울건축을 설립하고 대우건설과의 협업으로 육군사관학교 도서관(1982), 서울올림픽 역도경기장(1986), 경주 선재미술관(현 우양미술관·1991), 서울역사박물관(1997), 아트선재센터(1998), SK사옥(1999)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설계책임건축가 자리를 끝으로 국내 활동을 접고 미국에서 집필 활동에 전념하던 그가 요즘 틈날 때마다 한국을 찾고 있다. 남산 기슭에 40년 가까이 자리잡고 있던 힐튼호텔이 철거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1983년 11월 문을 연 힐튼호텔은 1999년 외환위기로 인해 싱가포르 기반 호텔운영사 CDL호텔코리아에 소유권을 넘겨줬다. CDL코리아는 부동산펀드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지난해 힐튼호텔을 약 1조 10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지스운용은 오는 12월 말까지만 힐튼호텔을 운영한 뒤 5성급 호텔, 소매시설, 오피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어떻게든 힐튼이 철거되는 일은 막고 싶어 여러 사람을 만나 호소하고 있다”는 김종성을 지난 19일 힐튼호텔 로비에서 만났다. 힐튼의 건축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기 위해서였다. 가장 자부심을 갖는 부분이 무엇인지부터 물었다. “로비 공간에서 만나는 풍요로움입니다. 원래 부지는 북쪽(퇴계로 쪽)에서 진입하도록 돼 있었는데 소월길 쪽 부지를 추가 매입해 동쪽에서 진입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지요. 남산 자락에 위치하기 때문에 경사진 지형에 지어야 했지만 소월길 끝에서부터 확 트인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유일한 공간입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높이 18m, 메인 로비 정면 입구에서 서쪽 끝까지 64m로 시원하게 뚫린 아트리움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힐튼호텔은 남산 소월길 자락에 동쪽을 향해 앉아 있다. 동쪽 입구를 통해 메인 로비로 들어오면 서쪽 끝까지 확 트인 공간이 분수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와 함께 펼쳐진다. 2층의 유리 파빌리온부터 지하 1층까지 모두 자연광이 들어오는 덕분에 시야가 넓고 안정감과 공간감이 느껴진다. 김종성은 “사람들이 건물 안에 들어섰을 때 감동이 솟구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이곳이 비단 호텔로서가 아닌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퍼블릭 공간으로서 기능하도록 건축적 장치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우아하고 세련되며 기능적으로도 완벽한 최고의 공간을 사람들에게 선사하고 싶었던 그는 네트워크와 정보를 총동원해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자재를 구해다 썼다. 로마 건축물 재료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대리석(로만 트래버틴)을 바닥에 깔았고, 알프스에서 채석한 녹색 대리석 베르데 아첼리오를 벽에 사용했다. 대리석은 미스의 대표작인 뉴욕 시그램빌딩(1958)에 대리석을 납품한 회사에서 구했다. 목재 벽면은 미국 켄터키 참나무를 1.5㎜ 두께로 돌려 깎은 것을 사용했다. 우아함과 견고함에 공간감과 장중함을 더해 주는 기둥은 브론즈로 마감했다. 고려아연의 동판을 장인의 도움으로 특수 화학처리해 시간성이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효과를 냈다. 로비에서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아래 설치된 대리석 분수도 김종성의 디자인이다. 직경 5m의 로소 레반토 대리석 원반에서 물이 네 갈래로 떨어져 다시 직경 1.5m의 작은 원반 네 개로 물이 흘러내리게 하면서 탁 트인 공간에 청각적 풍요로움을 더한다. 호텔 인테리어는 미스의 사무실에서 토론토도미니언뱅크(1968) 작업을 할 때 알게 된 존 그레이엄이 맡았다. 재료도, 기술도, 정성도 지금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들이다.내부의 우아함이 전해 주는 감동과는 또 다른 감동을 외부에서 느낄 수 있다. 모더니즘 건축의 심플함이 이 건축물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힐튼호텔은 알루미늄 커튼월 방식으로 지어진 국내 최초의 대형 건물이다. 1950년대부터 뉴욕이나 시카고 같은 미국 대도시의 고층빌딩을 건설할 때 유행했던 방식으로, 국제 양식으로도 각국에 널리 퍼졌지만 당시 우리나라엔 아직 그걸 실현할 만한 기회도, 기술력도 없었다. 힐튼의 알루미늄 커튼월은 시그램빌딩의 브론즈 커튼월을 설계·제작·시공한 플라워 시티가 디자인하고 국내의 효성 알루미늄이 압출과 제작을 맡았다. 창문의 알루미늄 틀을 만들어 건물에 표정을 줬고, 객실의 아래쪽 창문은 안으로 열도록 만들어 창을 열었을 때 튀어나와 보이지 않도록 했다. 단순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지닌 모더니즘 건축의 맛은 건축가의 세심한 배려와 감각에서 빚어진 결과다. 신의 한 수는 또 있다. 힐튼호텔 건물은 옆으로 펼쳐진 건물의 양쪽 모서리가 120도 각도로 꺾여 있다. “표준 객실 640개의 특급 호텔을 남산에 지으려고 보니 고도 제한 때문에 옆으로 길게 늘릴 수밖에 없었어요. 그냥 ‘한일’ 자로 하려니 너무 심심해서 양쪽을 120도로 꺾었습니다. 객실이 서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꺾어서 마치 남산과 마주 보며 대화하는 모양을 만들었더니 모두들 좋아했어요. 힐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지요.” 건물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김종성은 “작업 당시 함께 일했던 사람들, 재료를 구해 주던 파트너들의 얼굴과 웃음, 땀방울이 기억난다”면서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그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건물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힐튼이 지어질 당시만 해도 한국은 국제 수준에 걸맞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기술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없다”고 답했다. “생각했던 것의 95% 이상을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완성도 높게 설계되고, 시공을 잘한 건물이에요. 그래서 더욱더 철거를 막고 싶은 마음입니다. 자본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그들에게 부동산 투자로 이익을 올리지 말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어질 때 용적률이 600%였는데 350%만 사용했고, 현재 용적률이 800%로 늘어난 만큼 개발의 여지는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어요. 헐지 않고도 충분히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요.”만약 힐튼을 살리면서 리모델링 마스터플랜을 세운다면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동그란 안경 뒤의 두 눈에서 빛이 나는 듯했다. “어차피 서울 성곽 때문에 남산 쪽으로는 현재의 호텔 높이를 넘어설 수 없게 돼 있습니다. 타워의 폭이 18m밖에 안 되니 기존 건물의 폭을 뒤로 2배 늘리고, 그 뒤로 각기 용도가 다른 건물들을 세울 수 있을 겁니다. 가능성은 무한대입니다.” 남산 기슭에 40년 가까이 자리잡고 있던 힐튼호텔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대신 거장의 마스터피스가 인텔리전트한 빌딩들을 뒤에 거느리고 듬직하게 남산을 지키고 서 있는 모습을 떠올려 본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성이 있는 도시다움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함혜리 칼럼니스트
  • ‘알박기 인사’ 논란에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 CEO포럼 불참

    ‘알박기 인사’ 논란에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 CEO포럼 불참

    정권말 ‘알박기 인사’ 논란의 중심이 된 박두선(62)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가 1일 참석 예정이던 ‘제3차 조선해양산업 CEO 포럼’에 나타나지 않았다. 조선해양산업 CEO 포럼을 주관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박 대표이사가 행사 시작 1시간 전쯤에 불참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조선해양산업 CEO 포럼은 조선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와 해운 관계사 대표, 조선산업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해 조선·해양 산업의 주요 현안과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차 포럼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이 참석해 조선산업의 인력 확보 및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표이사도 기조 토론자로 참석해 조선산업의 인력 수급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박 대표이사가 다른 일정과 겹쳐 포럼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의 인사를 둘러싼 논란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박 대표이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 재익 씨와 한국해양대 동기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전날 “대우조선해양에서 정권 말 알박기 인사를 했다”고 문제 삼으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 5성급으로 재탄생…쌍용건설 20년 간격 리모델링 진기록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 5성급으로 재탄생…쌍용건설 20년 간격 리모델링 진기록

    현존하는 국내 최장수 민영 호텔이 리모델링을 통해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로 재탄생했다. ‘리모델링 1위’ 쌍용건설은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을 약 2년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특1급(5성급) 럭셔리 호텔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로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곳은 1955년 금수장 호텔로 개장했다가 1965년 앰배서더로 이름을 바꿨다. 특히 쌍용건설은 2001년 이 호텔의 외장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한 뒤 20년 뒤인 2020년 호텔 전체를 개보수하면서 두번 리모델링하는 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가장 눈에 띄게 변화한 것은 인근 남산과 인왕산, 북한산 등을 조망하며 각종 연회를 즐길 수 있는 최상층과 지상 4층 실외 수영장에 유리로 된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개폐식 천정이 시공된 것이다. 이를 통해 계절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운영이 가능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외관도 유리와 금속재 패널로 마감한 고급스러운 커튼월룩의 스타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기존의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실내 수영장 등은 럭셔리 호텔에 걸맞게 인테리어를 대폭 교체됐다. 호텔 로비에는 가로 821㎝, 세로 257㎝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미디어아트 거장인 이이남 작가 작품인 ‘금강의 빛’을 전시해 차별화된 한국형 럭셔리 호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쌍용건설이 설명했다.또 기존에 413개이던 객실을 269개로 줄이고, 내년 오픈을 목표로 장기 투숙객 및 취사가 가능한 최고급 숙소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럭셔리 레지던스 49실을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민영호텔이라는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 객실 대다수는 고풍스러운 전통 인테리어로 꾸몄고, 실외 수영장과 연결되는 풀사이드 객실인 스위트룸은 개별 자쿠지까지 갖추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국내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실적 1위의 기록만이 아니라 국내외 최고급 건축물 리모델링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실적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동일 발주처로부터 20년 간격으로 2번이나 단독 시공을 요청받았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국내에서는 남산 반얀트리 클럽 & 스파 서울, 서울 힐튼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청담동 루이비통 메종 서울 등 최고급 리모델링 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실적을 보유한 국내 리모델링 1위 기업이다. 1991년 싱가포르의 국보급 호텔인 ‘래플즈 호텔’을 도면도 없는 상태에서 완벽하게 본원 및 증축했고, 1999년에는 ‘캐피탈 스퀘어 빌딩 샵하우스’ 리모델링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URA 상을 받기도 했다.
  • 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관광단지 용지 개발사업자 공모

    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관광단지 용지 개발사업자 공모

    기장대로에 접하고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가까워 부지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커뮤니티쇼핑센터는 상가시설 부지로 당초 사업자공모 대상이 아니었으나 관광단지 투자유치심의 등을 통해 공모방법으로 개발사업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도시공사는 단순입찰 방식이 아닌 사업계획을 평가하는 방식의 사업자 공모을 통해 관광단지 개발 콘셉트를 다양화하고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확보할 방침이다. 커뮤니티쇼핑센터는 국내 최초 스마트 완구 전시체험관 조성을 계획한 최초제안자의 사업제안을 바탕으로 제3자공모를 시행한다. 공모방법은 단독 법인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제안서를 오는 5월 25일 도시공사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오시리아관광단지는 부산도시공사가 부산 기장군 일원에 조성 중인 부산권 최대의 관광단지로 2015년 개장한 부산국립과학관에 이어 롯데몰, 아난티·힐튼호텔, 이케아, 스카이라인 루지 등이 운영 중이다. 특히 앵커시설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3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오시리아는 관광단지로 한층 더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 석호(라군)를 포함한 아쿠아월드는 2023년, 6성급 럭셔리 휴양시설인 반얀트리 부산은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정을 기반으로 한 BMC형 ESG경영철학을 고려하여 단순입찰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개발사업자 공모를 통해 관광단지 내 주요 관광시설이 유치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며 건실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 절차와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정부, 친일파 후손 땅 국고 환수 소송서 패소 “정당한 대가 지급했다”

    정부, 친일파 후손 땅 국고 환수 소송서 패소 “정당한 대가 지급했다”

    친일파로 지목된 대한제국 황족 이해승의 후손이 소유한 서울 땅을 국고로 환수하기 위해 정부가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이병삼 부장판사)는 국가가 이해승의 손자 이우영(82) 그랜드힐튼호텔 회장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정부가 환수에 나선 토지는 서대문구 홍은동 임야 2만7905㎡로 축구장 4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서대문구는 2019년 10월 공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던 중 친일 재산으로 의심되는 토지를 발견하고 법무부에 국가 귀속 대상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복회도 지난해 8월 법무부에 해당 토지 등의 친일재산 환수를 신청했다. 친일 행위자가 국권 침탈이 시작된 1904년 2월 러일전쟁 발발부터 광복까지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한 재산은 친일재산귀속법에 따라 국가에 귀속된다. 이해승이 홍은동 임야를 최초 취득한 시점은 1917년이었다. 정부는 이를 근거로 지난 2월 손자인 이 회장을 상대로 “홍은동 임야의 진정명의 회복을 위한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하라”며 소송을 냈다. 하지만 1심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며 “친일재산인지 모르고 취득했거나, 알았더라도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취득한 경우에는 유효하게 권리를 보유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홍은동 임야는 1957년 조부 이해승에게서 이 땅을 단독으로 상속받은 이 회장 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후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던 이 땅이 1966년 8월 경매에 부쳐졌고 제일은행(SC제일은행의 전신)이 이를 낙찰받았다. 이어 이듬해인 1967년 6월 이 회장이 이 땅을 도로 사들이면서 소유권이 몇 차례 바뀐 것이다. 법원은 ‘제3자가 선의로 취득하거나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취득한 경우는 국가 귀속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법률상 예외 조항을 근거로 토지 소유권의 정당성을 판단했다. 친일재산귀속법은 ‘친일반민족행위자’, ‘친일재산’에 대한 정의 규정 외에 ‘제3자’에 대해 아무런 규정을 두지 않아 친일행위자의 상속인이라고 해서 제3자의 범위에서 제외할 이유는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법원은 “피고는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이 사건 토지를 취득한 제3자에 해당한다”면서 “이 사건 토지에 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구하는 원고의 주장은 친일재산귀속법 예외 조항에 따라 결국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해승은 철종의 아버지 전계대원군의 5대손이다. 일제로부터 조선 귀족 중 최고 지위인 후작 작위 등을 받았고 일제 패망 때까지 귀족의 지위와 특권을 누렸다. 2007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이해승을 친일재산귀속법이 규정한 ‘한일합병의 공으로 작위를 받은 자’로 보고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목했다.
  • 반기문 “종전선언만 갖고 될 일 아냐...북핵문제 해결해야”

    반기문 “종전선언만 갖고 될 일 아냐...북핵문제 해결해야”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종전선언과 관련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안보태세를 이완시키고 북한에 유엔사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까지 주장하게 될 빌미를 주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30일 반 전 총장은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한 ‘한미동맹 미래평화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는 임기 말 종전선언을 위해 물밑에서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우리가 그동안 북한과 얼마나 많은 합의를 해왔나. 수많은 합의 중 의미 있게 지켜지고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면서 “종전선언만 갖고 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 핵문제 해결 노력에 먼저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북핵문제가 해결되면 남북 간 의미 있는 합의가 이뤄지고 지켜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는 국제사회가 굳은 의지로 대북 제재를 유지해야 하며 중국과 러시아도 적극적으로 여기에 참여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반 전 총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미동맹이 흔들린다는 지적도 했다. 그는 “유럽이나 일본과 달리 한국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미국과의 관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미국인들이 한국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다음 정부에서 (한미동맹관계가) 어떻게 될 것이냐 생각하게 되는 건 인지상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 성격에 따라 대북관계를 한미동맹보다 더 중시하는 인상을 준 적도 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한미동맹에 대한 정부 정책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선의를 기대해서 안 된다고도 주장했다. 반 전 총장은 “국내적으로는 안보를 지키는데 중국이나 북한의 선의에 기대려는 안일한 태도를 보일 때가 많다”면서 “북한을 좋은 마음으로 대한다고 해서 똑같이 그들이 좋은 마음으로 우리를 대할 것으로 기대하면 위험해진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힘을 기르고 한미동맹을 강고히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 안보정책”이라고 강조했다.
  • 돌아왔다 부산항에… 2024년 세계 탁구 대축제

    돌아왔다 부산항에… 2024년 세계 탁구 대축제

    코로나 사태로 불발된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2024년에 다시 열린다. 대한탁구협회와 부산시는 제56회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가 열리고 있는 미국 휴스턴 힐튼호텔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에서 2024년 대회(단체전) 개최지로 부산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2024년 5월 24일~6월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앞서 한국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았던 2018년 5월 2020년 부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회가 세 차례 연기됐고, 결국 올 1월 취소가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유승민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은 대한탁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와 협의해 대회를 다시 유치하기로 하고 지난 5월 ITTF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부산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해 스웨덴, 인도, 포르투갈 등의 4개 도시와 유치 경쟁을 펼쳤지만 3개 도시가 유치 의사를 철회한 가운데 부에노스아이레스를 97-46으로 제치고 재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1977년 44회 대회(영국 맨체스터)까지 2년마다 열렸지만 이후부터 홀수 해에는 개인전인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5종목을 겨루고, 짝수 해에는 단체전이 격년으로 열린다. 따라서 부산대회는 남녀 단체전으로만 치러진다. 2024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슬로건은 ‘탁구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뜻을 담아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로 정해졌다. 유 회장은 “취소된 2020년 대회를 위해 해왔던 준비를 마침내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된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부산대회를 세계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유빈(71위·대한항공)의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도전은 두 경기 만에 끝났다. 신유빈은 이날 휴스턴의 조지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4강 2회전에서 사라 드뉘트(79위·룩셈부르크)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3-4(11-13 8-11 11-5 7-11 11-7 11-2 9-11)로 아깝게 졌다. 마지막 7세트 9-7까지 앞서 이기는 듯 했지만 잇달아 드뉘트에 넉 점을 내줘 단식 일정을 마감했다. 신유빈은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짝을 맞춘 여자복식, 조대성(19·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각각 16강에 도전한다.
  • 코로나19가 불발시킨 세계탁구선수권 국내 대회, 2024년 기어코 다시 부산으로

    코로나19가 불발시킨 세계탁구선수권 국내 대회, 2024년 기어코 다시 부산으로

    코로나19가 불발시킨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국내 대회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장소는 이번에도 부산이다.대한탁구협회와 부산시는 25일 오전 4시(간) 제56회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가 열리고 있는 미국 휴스턴 힐튼호텔 ITTF 총회에서 2024년 대회(단체전) 개최지로 부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5월 24일~6월 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 탁구인들의 염원이었던 세계탁구선수권 국내 개최는 이로써 아쉬운 불발 끝에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한국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았던 지난 2017년 2020년 대회를 유치, 당초 3월 22일부터 8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 예정이었지만 개막 1년 남짓을 앞둔 2019년 초 코로나19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세 차례나 연기된 끝에 지난해 1월 결국 취소가 결정됐다. 그러나 유승민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은 대한탁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와 협의해 대회를 다시 유치하기로 하고 지난 5월 ITTF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부산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해 스웨덴, 인도, 포르투갈 등의 4개 도시과 유치 경쟁을 펼쳤지만 3개 도시가 유치 의사를 철회한 가운데 부에노스아이레스를 97-46으로 제치고 재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1977년 44회 대회(영국 맨체스터)까지 2년마다 열렸지만 이후부터 홀수 해에는 개인전인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5종목을 겨루고, 짝수 해에는 단체전이 격년으로 열린다. 따라서 부산대회는 남녀 단체전으로만 치러진다.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슬로건은 ‘탁구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뜻을 담아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로 정해졌다. 유승민 회장은 “취소된 2020년 대회를 위해 해왔던 준비를 마침내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된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부산대회를 세계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유빈(71위·대한항공)의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도전은 두 경기 만에 끝났다. 신유빈은 이날 휴스턴의 조지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4강 2회전에서 사라 드뉘트(79위·룩셈부르크)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3-4(11-13 8-11 11-5 7-11 11-7 11-2 9-11)로 아깝게 졌다. 신유빈은 마지막 7세트 9-7까지 앞서 이기는 듯 했지만 잇달아 드뉘트에 넉 점을 내줘 단식 일정을 마감했다. 신유빈은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짝을 맞춘 여자복식, 조대성(19·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각각 16강에 도전한다.
  •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산 유치 확정…단일종목 최대 규모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산 유치 확정…단일종목 최대 규모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산 유치가 확정됐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4시(현지 시각 24일 오후 1시) 미국 휴스턴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에서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부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대회는 오는 2024년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00여 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세계탁구 선수대회는 홀수 해에는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5종목을 겨루고, 짝수 해 대회에는 남녀 단체전이 열린다. 2024년 부산대회는 남녀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애초 지난해 3월 부산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개최 한 달을 앞두고 취소됐었다. 시는 한국탁구협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세계선수권대회를 다시 유치하기로 하고 지난 5월 ITTF에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나서 적극적인 유치전을 폈다. 유치전에는 부산, 인도,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스웨덴 등 5개국이 도전했다. 포르투갈과 스웨덴은 온라인 실사 직전에 유치 의사를 철회했고, 인도는 ITTF 총회 직전 부산 지지를 선언했다. 부산과 아르헨티나가 막판까지 경쟁했고, 회원국 투표에서 부산은 97표를 획득해 46표를 받은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개최지로 확정됐다.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슬로건은 ‘탁구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뜻을 담아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로 정했다. 2024 세계탁구선수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대회 전 초 대회 성격을 띠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를 통해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 극대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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