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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가수 ‘송년 디너쇼’ 줄줄이

    중견가수 ‘송년 디너쇼’ 줄줄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국내외 중견가수들이 꾸미는 호텔 디너쇼가 줄을 잇는다. 부모님을 위해 눈 딱 감고 드리는 ‘효도 선물’인 만큼 가격대가 만만찮다.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해 평균 R석 16만원대 S석 14만원대. ●호주 출신 그룹 ‘에어서플라이’도 한국팬과 조우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80년대를 풍미했던 호주 출신 그룹 에어서플라이는 두 가지 방식으로 한국팬들과 다시 조우한다. 서울 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18일은 디너쇼로,19일은 콘서트로 공연을 진행한다. 콘서트 가격은 6만∼12만원. 내년에 데뷔 30주년을 맞는 이들은 이번이 여섯번째 내한무대. 한국팬들에게 특히 사랑받았던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All out of love’ 등 추억의 명곡들뿐 아니라 내년에 나올 새 앨범 수록곡들도 선뵐 예정이다.(02)541-6234. 이어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이른바 한국 포크계의 ‘빅3’도 22∼23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중·장년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를 갖는다. 각자 대표적인 히트곡들과 트로트·동요메들리, 크리스마스 캐럴 등 다양한 음악을 연륜이 배어난 깊이있는 목소리로 들려준다.‘만남’의 가수 노사연도 24일 같은 장소에서 추억의 열기를 이어간다. 특유의 넉넉한 무대 매너와 정감있는 음색에서 나오는 노래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김정택 악단의 연주에 맞춰 ‘님그림자’‘이 마음 다시 여기에’‘만남’ 등을 들려준다.(02)317-3066. ●이미자·송창식·노사연등도 무대에 또한 데뷔 45주년을 맞은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는 24∼25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롱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역시 데뷔 35주년인 조영남은 같은 날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노래와 더불어 재치 있는 입담도 선사한다. 하춘화는 23∼24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주현미는 24∼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감있는 노래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운다.1544-1555.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박용오 두산회장 ‘신입사원 챙기기’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이 올해 신입 사원들에게 합격 축하카드를 보내고, 환영만찬을 개최하는 등 ‘신입사원 챙기기’에 나서 화제다. 두산그룹은 8일 신입 사원들에게 박 회장의 자필 서명이 들어간 카드와 꽃다발을 발송해 ‘두산 가족’이 된 것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박 회장과 전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입사원 최종합격자 400여명을 초청해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박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합격자들에게 일일이 두산그룹의 배지를 달아주고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박 회장은 “108년 전통의 두산은 과거와 현재보다 미래가 밝은 회사이며 미래를 향해 재도약하는 단계에 있다.”면서 “앞으로 두산에서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쳐 두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두산중공업은 앞으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설명회와 국내 발전소 견학, 공연 관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두산도 스키캠프와 자원봉사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우수 인재를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지 관리를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채용 이후 합격자들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盧대통령 “영어공부 열심히 할걸…”

    |바르샤바 박정현특파원|폴란드를 국빈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5일(한국시간)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이 될 줄 알았으면 영어를 열심히 공부했을 텐데 대강 공부해서 영어를 잘 못한다.”면서 “굉장히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은 “한국어 통역은 영어·일어·중국어까지 거의 자유롭게 하고,(정상으로부터)돌아오는 말을 들어보면 정확히 전달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래서 불편은 없고, 시간이 걸릴 뿐”이라고 통역이 뛰어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노 대통령은 간담회 직전에 바르샤바 외곽에 있는 대우 일렉트로닉스 공장을 다녀온 사실을 거론하며 “기분이 억수로 좋더라.”면서 “일하는 폴란드 사람들을 보니 폴란드에 굉장히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싶어 가슴 뿌듯하고 좋았다.”고 털어놨다. 앞서 노 대통령은 한·폴 경제인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고, 폴란드는 ‘비스와강의 기적’을 실현해가고 있다.”고 최근 폴란드의 경제발전을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중부유럽과 동북아 경제중심이 될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면 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한반도종단철도(TKR)가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돼 우리 두나라가 유라시아 대륙을 동서로 잇는 출발점과 종착점이 되는 날도 머지않았다.”고 경협 가능성을 평가했다.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버킹엄궁서 잔다

    |런던 박정현특파원|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 노 대통령은 대영제국의 전통을 갖고 있는 영국왕실로부터 전통적이고 화려한 의전과 예우를 받았다. 국빈 방문이 공식 방문과 다른 점은 런던 시내 호스 가즈(Horse Guards)에서 공식 환영행사를 받고, 여왕의 관저인 버킹엄궁을 숙소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버킹엄 궁에서 잠을 자는 최초의 한국대통령이 되는 셈이다. 영국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으로 국빈 방문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윌슨 대통령에 이어 지난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두번째였고, 러시아는 제정러시아 붕괴 이후 푸틴 대통령이 유일했다. 올 상반기 국빈 방문한 외국 정상은 크바스니예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이다. 전날 밤 런던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이날 숙소인 힐튼호텔로 찾아온 찰스 황태자의 동생인 에드워즈 왕자 내외로부터 호스 가즈로 안내받았다. 노 대통령 내외가 12시50분쯤 환영 행사장에 도착해 여왕으로부터 영접을 받은 뒤 단상으로 이동할 무렵 군악대가 애국가를 연주했다. 같은 시간에 시내 그린파크와 런던타워에서는 4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이어 의장대장이 우리말로 “의장대 사열 준비가 돼 있습니다.”라고 보고했으며, 노 대통령은 100여명의 화려한 의장대를 사열했다. 노 대통령 내외는 황금빛 왕실 전용마차 두 대에 나눠타고 화려한 복장을 한 근위기병대의 호위를 받으면서 버킹엄 궁으로 향했다. 노 대통령과 여왕이 탄 마차는 말 6마리, 권 여사와 에든버러 공이 탄 마차는 4마리가 이끌었다. 공식수행원들은 두 마리의 말이 이끄는 마차 다섯대에 나눠타고 뒤를 따랐다. 여왕은 이날 외국 원수에게 주는 가장 높은 훈장인 배스 대십자훈장을 노 대통령에게 수여했다. jhpark@seoul.co.kr
  • [모임]

    ●양정 총동창회 송년모임 12월3일 오후 6시30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 (02)363-0025 ●공주고 47회 송년모임 12월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011-9959-5746
  • “한국경제 근간 튼튼… 도전 헤쳐갈것”

    윌리엄 오벌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은 23일 “한국경제는 체질적으로 강하고 근간이 튼튼하다.”며 “현재 직면해 있는 도전을 헤쳐나갈 능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벌린 회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암참 주최로 열린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외국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 추세를 보아도 한국은 체질적으로 강하고 경제 근간이 아직 탄탄함에도 불구하고 우려가 많은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간혹 동북아 허브 등 국가 정책 목표에 관한 실현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지만 중요한 것은 목표를 달성하느냐 못 하느냐가 아니라 그런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많은 긍정적인 개선과 변화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회장으로서의 활동을 회고하면서 “지난 2년간 암참은 한국 정부와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외국기업뿐 아니라 한국 내 모든 비즈니스를 위한 기업환경 향상이 암참의 주된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벌린 회장은 “그동안 보여준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에 감사하다.”는 한국인 회원의 말에 “나는 사실을 말할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보도를 보고 불안감을 표시하면 나는 보도되지 않은 수많은 성공사례를 말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벌린 회장은 다음 달로 임기가 만료되며, 차기 회장으로 웨인 첨리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이 내정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정동윤사장 “고객감동 주력… 올 매출 5042억 기대”

    정동윤사장 “고객감동 주력… 올 매출 5042억 기대”

    “고객의 불만을 해소해 주는 노력만으로는 지속적인 만족을 줄 수 없고,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정동윤(66)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16일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고객만족경영대상에서 개인부문의 최고 영예인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고객 만족론’으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이 상은 KTF의 남중수 대표이사 사장도 함께 받았지만, 공기업 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사장은 본인뿐만 아니라 공사도 2년 연속 기업부문 수상자(28개 기업)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지역난방공사는 열병합발전을 통해 24시간 아파트 등에 난방과 온수를 집단공급하는 사업자다. 정 사장은 “좋은 서비스는 고객을 만족시키고, 고객을 만족시키면 기업도 만족스러운 경영성과를 낸다.”면서 “국가가 인정하는 사업을 하는 공기업일지라도 고객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사업을 한다면 기업의 가치도 없고, 장래도 보장받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2년 6월 사장에 취임한 뒤 경영방침을 ‘고객만족 가치의 제고’와 ‘적극적인 신규사업의 추진’에 맞춰 왔다. 직원들이 아파트 주민 등에게 지역난방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14개 지역 77만가구인 지역난방 공급지역에 경기 화성 동탄, 파주 교하, 용인 동백, 인천 송도 등 30만가구를 더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매출액도 2002년 3733억원에서 지난해 4413억원으로 늘었고, 올해에는 5042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사장은 “에너지기업의 경영환경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라면서 “독점공급 체제가 무너지고 화석연료에 대한 환경규제가 늘고, 대규모 택지개발도 예전만 못해 사업 규모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어제 유효하다고 믿었던 패러다임도 오늘은 낡은 관습으로 전락하는 점을 분명히 깨닫고, 변화를 이끌려고 애쓴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공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만족경영대상 시상식은 17일 오전 9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광고발전 유공자 20명 훈·포장

    정부는 10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4 한국광고대회’에서 홍성욱 유로넥스트 대표이사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는 등 광고발전 유공자 20명에게 시상했다. ▲국민포장 김광규(한국브랜드협회장)기노창(중앙일보사 상무이사)▲대통령 표창 김광인(MBC 애드컴이사)조병모(광고방 촬영감독)성장경(남양유업 상무)▲국무총리 표창 최병량(나래기획 대표이사)이주형(포토탑스 대표)심재서(태평양 부장)송진오(지노아트 대표)▲문화관광부장관 표창 김원규(LG애드 국장)박준형(TBWA코리아 수석국장)정해영(한컴 본부장)남동진(라이필스튜디오 대표)한성수(코래드 수석국장)신중희(롯데칠성음료 차장)한도(대상 과장)정준상(청조광고 대표)김영택(매일종합광고기획 대표)성영호(귀빈광고 대표)
  • 조운호씨, 인재경영 CEO상에

    조운호(趙雲浩) 웅진식품 대표이사는 10일 오전 9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한국능률협회 주관 ‘2004 한국인재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다.
  • 한국광고대회 대통령상 수상

    성장경 남양유업 광고홍보담당 상무는 10일 오후 5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올해 한국광고대회에서 광고산업발전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 10일 2004한국광고대회

    남상조 한국광고단체연합회장은 10일 오후 2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04한국광고대회’를 연다.
  • [월요테마기획-마케팅 산실]대우일렉트로닉스 냉장고 영업기획팀

    [월요테마기획-마케팅 산실]대우일렉트로닉스 냉장고 영업기획팀

    지난 8월 말 서울 힐튼호텔에서 1년 반만에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신제품 발표회가 열렸다. 아직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한여름에, 그것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회사가 흔치 않은 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갖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어게인 1994’를 외치며 탄생을 알린 건 클라쎄 김치냉장고였다.1994년은 과거 대우전자의 ‘탱크냉장고 신화’가 탄생한 해다. ●“어게인 1994” 한여름 ‘클라쎄’ 발표회 김치냉장고 시장은 이미 위니아만도가 10년전에 제품을 내놓고 삼성전자·LG전자가 의욕적으로 뛰어들면서 보급률이 50%를 넘어선 성숙시장.“너무 늦지 않았나.”하는 것이 주변의 반응이었다. 하지만 대우일렉트로닉스 냉장고 영업기획팀 직원들은 “업계 1위가 될 자신이 없었으면 뛰어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통상 9월 말이나 10월 초가 돼야 신제품이 나오던 김치냉장고 출시 시기를 8월로 앞당긴 대우일렉트로닉스는 9월 한달간 3000명의 ‘고객체험단’을 모집, 할인가격에 김치냉장고를 판매하며 ‘구전효과’를 노렸다. 결과는 대성공.1만 3000여대가 팔려나가면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업계 첫 ‘100% 환불보증제’ 모험 10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100% 환불보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한달간 사용해 보고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군말없이 전액 환불해 주는 ‘모험’이다. 환불제는 제품에 대해서는 호감을 보이면서도 “혹시 워크아웃 기업이 만든 제품이라 사후서비스는 부실하지 않을까, 품질에는 이상이 없을까.”하는 불안감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전략이다. 박진영 부장은 “냉각속도, 유산균 증식 효과, 무색소 김치통, 녹차탈취 등 제품 성능에 자신이 없었으면 환불제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11월에도 경쟁사가 생각하지 못하는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기획팀은 삼성이나 LG에 견줘 취약한 유통망과 부족한 마케팅비용을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과 경쟁사보다 2배,3배 열심히 뛰는 것으로 극복하고 있다.TV광고도 비용이 많이 드는 공중파 대신 케이블방송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자주 노출되는 전략을 택했다. 탱크냉장고때 ‘대박’을 터뜨린 경험이 있는 10년차 이상 팀원들이 냉장고팀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도 큰 자산이다. 클라쎄 김치냉장고 마케팅은 94년 탱크냉장고 마케팅을 모델로 삼고 있다. 이종훈 과장은 “신제품 발표회장도 10년전 탱크냉장고의 탄생을 알렸던 그 장소로 정했고 성능비교 시험회를 현장에서 가진 것도 똑같다.”면서 “환불제 역시 열흘간 탱크냉장고를 써 본 뒤 결제를 하게 했던 ‘후불제’를 본뜬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체회오리 시스템’으로 김치냉장고 구석구석을 균일한 온도로 맞춰준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도 3면 입체 냉각으로 냉장고의 ‘성능경쟁’을 불러일으켰던 10년전과 비슷하다. 애초 50ℓ로 출발한 김치냉장고는 기능이 확대되면서 190ℓ로 용량이 늘어났다. 그만큼 발전된 냉각기술을 요구한다. ●직원들 집에선 시도 때도 없이 김장 김치냉장고 신화를 위해 팀원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총동원됐다. 지난 2월부터 가동된 김치냉장고 태스크포스팀은 최적의 김치 맛을 내기 위해 퇴근때마다 시제품에 보관한 김치를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에게 먹였다. 성능 테스트용 김치를 만들기 위해 팀원들 집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김장을 해야 했다. 전속대리점망이 취약하다 보니 가전 전문 유통점 공략에도 남다른 정성을 기울인다. 행여나 경쟁사 제품보다 불리하게 소개될까봐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음료수며 수박이며 바리바리 싸 들고 가 판매직원들의 마음을 녹인다. 김병진 차장은 “요즘은 유통점마다 ‘가격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어 초소형 카메라로 경쟁사 제품의 가격표를 몰래 찍어 오는 ‘첩보전’을 벌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올해 시장점유율 15% 목표 ‘냉장고는 대우제품이 괜찮다.’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제품의 성능, 영업기획팀의 땀방울은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시장점유율 5%에 머물렀던 대우 김치냉장고는 10월 현재 양판점 기준으로 2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목표는 전체 시장점유율 15%다.8%에서 28%로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렸던 탱크신화를 넘어설 때까지 영업기획팀 주변에는 ‘김치냄새’가 가시지 않을 것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광고대상에 교보생명 ‘마음에 힘이되는~’

    광고대상에 교보생명 ‘마음에 힘이되는~’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13일 2004 대한민국광고대상 최종 심사결과 교보생명 기업PR ‘마음에 힘이 되는 시 하나 노래 하나’ 시리즈(제작 웰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교보생명 광고는 최민식이 친구에게 가수 김수철의 ‘젊은 그대’를 불러주는 내용과 김희애가 만화영화 ‘캔디’ 주제가를 부르며 남편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범석 한국광고학회 회장은 “경제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 시대의 가장들에게 힘을 주는 광고이며,모델들의 탁월한 연기와 압축된 크리에이티브가 수작”이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부문별 금상은 신문부문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CVTC 1.6 시리즈(웰콤),TV부문 GM대우 기업PR시리즈(제일기획),라디오 부문 웅진닷컴 기업PR(오리콤),잡지부문 태평양제약의 닥터모(BBDO코리아),인터넷 부문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게임포털 ‘땅콩’(BBDO코리아),옥외광고(SP)부문에는 청호나이스 정수기 ‘마네킹 이용 광고’(광인)가 선정됐다.심사위원 특별상에는 현대카드M의 영화패러디 시리즈(TBWA코리아)가,공익광고 부문에는 손해보험협회의 교통안전 ‘국화편’이 선정됐다.모델상은 최민식에게 돌아갔다.시상식은 오는 11월10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시나이반도서 잇단 폭탄테러…200여명 사상

    시나이반도서 잇단 폭탄테러…200여명 사상

    7일 밤 이스라엘인들이 유대교 명절 연휴를 즐기는 이집트 접경 시나이반도의 휴양지에서 테러로 보이는 차량 폭발이 잇따라 발생,20∼40명이 숨지고 160명 이상이 다쳤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유대교 명절… 휴양지 인파 몰려 이번 사건과 관련,지브 보임 이스라엘 국방부 차관이 8일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힌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에 따른 것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알카에다 산하조직을 자처하는 이슬람 무장단체 ‘압둘라 알 아잠 순교자 여단’은 한 이슬람 인터넷 사이트에서 올린 성명에서 폭발사건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분명한 것은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팔레스타인 등지에 집중됐던 중동에서의 테러 공격이 여타 지역으로 번지는 조짐이다. 7일 밤 10시쯤(현지시간) 시나이 반도 타바지구 힐튼호텔 로비와 수영장에서 강력한 차량폭발이 일어나 10층 호텔건물이 무너졌다.아랍 위성방송 알 자지라는 호텔에 이스라엘인들이 상당수 묶고 있었으며 투숙객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호텔 현장에서 19명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실종자가 38명으로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이집트 내무부는 사망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다. 2시간 뒤인 자정 직전 타바지구 남쪽으로 60㎞ 떨어진 해안 마을 누웨이바와 라스 알 시탄의 캠핑지역에서도 2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발생,이스라엘인 2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다. 이집트 경찰은 당초 호텔주방의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나중에 200㎏의 폭탄을 실은 차량이 로비로 돌진하면서 폭발했다고 밝혔다.캠핑 지역에서도 픽업트럭을 이용한 폭발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집트 “가자지구 재공세와 연관” 이집트 정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지난달 말 본격화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대공세와 연관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과의 전장을 팔레스타인 외부로 옮기는 것은 민감한 문제”라며 “이번 사건과 팔레스타인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보임 차관은 “나의 견해로는 알 카에다나 그 지부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사건은 팔레스타인 테러조직의 소행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생존돕는 나라 공격” 지난 1일 알 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에 ‘생존의 수단’을 제공한 나라들을 공격하기 위해 무장세력의 조직화를 촉구하는 비디오 테이프를 방영했다.알 카에다와 연관된 웹 사이트에는 이날 호텔 폭발을 찬양하는 글이 게시됐다. 사건 당시 시나이 반도의 휴양지에는 유대교 신년절인 ‘로시 하사나’ 연휴를 즐기는 이스라엘인들이 1만∼1만 50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2004광고대상’ 특별상에 MBC애드컴

    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남상조)는 5일 ‘2004 대한민국광고대상’ 1차 심사 결과 MBC애드컴이 제작한 ‘대한민국을 광고합니다’와 ‘아빠를 광고합니다’편을 광고의 날 캠페인 부문 특별상으로 뽑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광고의 날인 11월11일에 소개된다.시상식은 11월10일 서울 힐튼호텔 한국광고대회장에서 열린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IT기금 5000만弗 한국中企등 지원”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무게를 두어 한국에 5000만 달러의 정보기술(IT) 기금을 지원하겠습니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미국 시스코시스템즈의 존 챔버스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억 5000만달러 이상을 국내 통신사업자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이제는 그 범위를 중소기업으로도 확대,이들도 선진화된 네트워크 기술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진 인터넷 네트워크 시스템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바꾸어 생산성을 높여 수익을 극대화시키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어 중요하다.”면서 “기업들은 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예측하고 앞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교육제도,기업 혁신 분위기,정부 지원 등을 갖춘 투자적격 대상”이라면서 “한국은 IT839라는 통찰력있는 전략까지 더해 경기 부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중국 통신 업체의 경쟁이 위협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수확할 씨를 뿌리기 위해 새로운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중국의 기술 발전을 주시하고 있고,시장 기회를 놓쳐도 인수합병을 통해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시스템즈는 1984년 창립 이래 90여차례의 다른 기업 인수를 통해 연 22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 기업으로 부상했다.한국에서 사업한 지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으며,국내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 시장 점유율이 60%에 육박한다.고객사로는 KT·데이콤 등 통신사업자,현대·삼성 등 대기업,관공서,대학 등이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왕따의 아픔은 왕따가…” 상담사된 여고생

    “왕따의 아픔은 왕따가…” 상담사된 여고생

    “친구야,왕따에 시달린다고 스스로를 버려선 안 돼.꼭꼭 숨겨두지만 말고 함께 방법을 생각해 보자.”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왕따’가 됐다.또래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150㎝ 여자아이를 친구들은 ‘거인’이라고 놀려댔다.조금 먼저 클 수도 있는 것이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잘난 척한다.’고 따돌렸다.귀에서는 친구들이 놀려대는 환청으로 웅웅거렸다.친구에게 스타킹을 건네준 것만으로 ‘변태’가 돼버렸다.왕따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왕따를 때리라.”는 친구들의 지시를 따르기도 했다.중학교 2학년 때는 연필깎는 칼로 오른손 등을 서너 차례 그었다.수첩에는 온통 ‘죽고 싶다.’는 얘기만 써댔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왕따’ 경남 김해 한일여고 3학년 김혜민(18)양의 모습에서 옛날의 흔적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제6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이 열린 20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만난 김양은 달랐다.대기실에서 친구들과 왁자지껄 떠들며 연방 ‘디카’를 찍어대는 평범한 여학생이었다.한국중등교육협의회와 푸르덴셜생명이 마련한 대회에서 김양은 자원봉사활동의 귀감이 되어 ‘친선대사상’을 받았다. 김양은 엄마의 충고를 자각의 계기로 삼아 따돌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내가 먼저 바뀌지 않으면 친구들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처음엔 무조건 따돌림을 피하기만 했지만,친구들에게 먼저 말도 걸고 무시당해도 웃으며 태연하게 대했다.어느날 친구들은 더 이상 놀리지 않았다. 김양은 오히려 ‘왕따’상담원이 됐다.2002년 우연히 학교폭력과 ‘왕따’문제를 상담해주는 ‘학교가기 싫어’라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카페를 알게 됐다.그곳에는 자신보다 훨씬 애절한 사연이 많았다.김양은 “같은 아픔을 겪은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같은 해 11월 상담을 시작한 김양의 아이디 ‘초록천사’는 어느새 ‘왕따’친구들에게 ‘구원의 천사’가 됐다. ●쇠파이프 협박에 졸병 역할 사연도 첫 가정방문 상담자는 정윤(가명·12·여)이다.정윤이는 전학간 학교에서 노트북 컴퓨터 때문에 ‘왕따’가 됐다.집에 노트북 컴퓨터가 있다고 자랑했는데 공교롭게도 수리센터에 보낸 날 친구들이 놀러왔다.놀이에 끼워주지 않는 것은 물론 학교 홈페이지에 욕설 섞인 글까지 올랐다.김양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동안 정윤이와 대화를 나눴다.상처를 치유한 정윤이는 지금 김양처럼 ‘왕따’친구들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슴아픈 사연도 있었다.선배들이 동아리에서 탈퇴하지 못하게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협박하고 폭행하는 바람에 ‘나 이제 죽으러 간다.’는 글을 남겼던 여중생은 행방이 묘연하다.같은 반의 힘센 친구가 잔심부름을 시키고 급식 밥까지 엎어버려 괴로워하는 상담자도 있었다.김양은 “따돌림은 한두 차례 상담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감하며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동안 450여명의 친구를 상담했고,이가운데 70여명이 ‘왕따’를 극복했다. 김양은 전문 상담원이 되고 싶어 이번 대입 수시모집에서 명지대와 아주대 등의 심리학과와 사회복지학과를 지원했다.김양은 ‘왕따’를 당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혼자 앓지 말고 주변이나 또래에게 의논하거나 인터넷에라도 어려움을 털어놓고 용기를 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1급 시각장애인으로 후배들에게 점자로 공부를 가르친 김가람(17)양,‘북한어린이돕기 기아체험’을 기획,성금 340여만원을 용천소학교건립기금으로 전달한 이정아(18)양 등 8명이 금상을 받았다.감자와 배추를 직접 재배,판매한 수익금 900여만원을 대장암 말기인 80대 노인의 수술비로 지원한 강원 북원여고 봉사동아리 ‘감자’회원 15명은 단체상을 받았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경주서 아·태 금연대회 열려

    제7차 아시아·태평양 금연대회(APA CT)가 15∼1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금연구역의 확대’를 주제로 38개 나라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것으로,지난 2001년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이번에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 5세대 쏘나타 시판…캠리·어코드 잡는다

    5세대 쏘나타 시판…캠리·어코드 잡는다

    현대차의 호언대로 과연 5세대 ‘쏘나타’가 동급의 일본차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인가. 현대차가 세계시장 정복의 야심을 갖고 개발한 ‘NF쏘나타’(프로젝트명)가 31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 신차 발표회장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현대차는 1일부터 2000㏄급 N20과 2400㏄급 F24,F24S 등 세 가지 모델을 국내 시판한다. 현대차는 “쏘나타 시리즈의 20년 전통을 계승한 NF쏘나타는 기존 브랜드를 쓰지만 품질과 기술면에서는 완전히 다른 차로,핵심 성능에서 일본 도요타의 캠리,혼다의 어코드를 넘어서고도 남는 세단”이라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최근 미국의 유력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도 NF쏘나타를 두고 ‘캠리의 경쟁자’라고 표현했다. 2400㏄를 기준으로 성능을 비교해 보자. NF쏘나타는 캠리나 어코드에 견줘 우선 엔진의 핵심기술에서 기량을 뽐낸다.쏘나타는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세타엔진을 장착했다. 직렬 4기통급 2000,2400㏄엔진의 고성능,고연비,내구성,친환경성을 자랑한다.세타 2.4엔진은 5800rpm에서 166마력의 최고 출력(내닫는 능력)을 낸다.캠리는 5600rpm에서 159마력,어코드는 5500rpm에서 160마력이다.쏘나타가 앞선다. 최대 토크(가속 및 등판능력)도 쏘나타가 일본의 ‘대표 선수’들을 압도한다.쏘나타는 23.0㎏·m(4250rpm),캠리 22.4㎏·m(4000rpm),어코드는 22.3㎏·m(4500rpm)이다.토크는 출발할 때와 급가속할 때 내는 힘으로,꾸준히 달렸을 때 얻게 되는 최고 출력보다 오히려 자동차 성능을 더 정확히 평가하는 요소로 꼽힌다.토크가 높을수록 언덕길이나 순간 가속시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쏘나타가 ℓ당 10.9㎞로 어코드의 ℓ당 10.8㎞,캠리의 11.0㎞와 엇비슷하다. 연비는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도 쏘나타가 내닫는 능력과 순간 가속력면에서 한 수 위인 셈이다. 전체 길이는 쏘나타가 4800㎜로 캠리 4805㎜와 비슷하지만 어코드의 4830㎜보다는 짧다.폭은 쏘나타가 1830㎜로 캠리 1795㎜와 어코드 1820㎜보다 약간 넓다. 트렁크 용량은 쏘나타가 462ℓ로 캠리(473ℓ)보다 작지만 어코드(399ℓ)보다는 크다. 하지만 도요타와 혼다측은 쏘나타의 세타엔진에 대해 “아직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것”이라며 잔뜩 불만스러운 표정이다.특히 혼다측은 쏘나타의 디자인 뒤쪽 라인이 어코드와 비슷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11월부터 NF쏘나타를 유럽에 수출한다.미국에서는 내년 5월부터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3.3 람다엔진을 단 쏘나타를 판매하고,8월부터 2.4세타 엔진 모델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캠리와 어코드는 41만 3296대,39만 7750대씩 팔렸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MS·삼성·LG·KT 등 송도 IT단지 10억弗 공동투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휼렛패커드(HP),삼성·LG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기업들이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공동투자에 나선다. 2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MS·HP·썬마이크로시스템즈·삼성·LG·KT 등 국내외 IT기업들과 IT전문 부동산개발업체인 영우 앤드 어소시에이츠 등 7개사는 서울 힐튼호텔에서 ‘송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DEC) 구축을 위한 그랜드컨소시엄’ 출범식을 갖고,인천 경제자유구역내 송도지구에 세계적인 IT유통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 기업들은 송도지구 4만평에 10억달러를 투자,통신데이터센터(CDC)·시설관리센터(FMC)를 세우고 이곳에 입주할 IT기업들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국적 IT업체들이 경제자유구역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처음으로,연쇄적인 투자유치 효과가 기대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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