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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김정일 구두메시지 받아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문을 위해 방문한 북한 사절단을 면담하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 받았다. 이 대통령이 북한 관계자를 접견한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의 북측 조문단 면담을 계기로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진전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북한에 억류 중인 ‘800 연안호’ 선원들은 이르면 24일 석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전 9시부터 30분간 김 비서 등 북한 조문단 일행을 접견했다.”며 “북한 조문단은 남북협력의 진전에 관한 김 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 받고 우리 정부의 일관되고 확고한 대북원칙을 설명한 뒤 이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남과 북이 어떤 문제든 진정성을 갖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 나간다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북한 조문단은 “면담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며 “남과 북이 협력해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오늘 면담은 진지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뜻을 시사한 것이다. 북측 조문단장인 김 비서도 이 대통령 예방을 마치고 숙소인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로 돌아온 뒤 기자들에게 “다 잘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좋은 기분으로 (북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북한 핵과 북한에 억류 중인 ‘800 연안호’ 선원의 귀환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구두 메시지 외에 김 위원장의 친서는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 면담했다. 현 장관과 김 부장은 이산가족 상봉과 ‘800 연안호’ 선원 석방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조문단은 당초 22일 오후 2시 평양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이 대통령과의 면담을 강력히 희망해 이 대통령 예방을 마친 뒤 23일 낮 12시10분쯤 고려항공 특별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떠났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귀환한 북한의 특사 조문단이 이 대통령을 면담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문제를 토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종락 김정은기자 jrlee@seoul.co.kr
  • 김양건 “대화 하고 경제·사회 교류도 하자”

    김양건 “대화 하고 경제·사회 교류도 하자”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을 위해 방한했던 김기남 노동당 비서를 비롯한 북한 조문단은 당초 예정보다 22시간 늦은 23일 낮 12시10분 북한 고려항공 특별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떠났다. 북측이 원했던 이명박 대통령 예방이 23일 오전 이뤄졌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오후 3시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에 도착한 북한 조문단은 22일에도 분주한 행보를 보였다. 이날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은 숙소인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임동원·정세현·정동영·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조찬을 했다. 임 전 장관 등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 장관을 지냈다. 문정인 연세대 교수도 조찬에 참석했다. 이명박 정부 쪽 인사로는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가 조찬을 함께했다. 북측 대표들은 남북교류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왔다. 김양건 통전부장은 “(남북간) 직접 교역을 하면 상호이익이 되지 않겠는가.”라면서 “당국 대화도 하고 경제·사회·문화교류도 하고 의원교류도 하자. 북한에 자원이 많은데 이것이 중국을 거쳐 나간다.”고 말했다. 남북교류를 하자는 뜻이다. 김 부장은 “개성공단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결단으로 만들어진 사업으로, 아직 1단계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세계적인 일류 공업단지로 만들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을 만날 것이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겠다. 대화에 장애물이 많이 나타나겠지만 석 자 얼음이 하루아침에 다 녹을 수야 있겠느냐.”면서 “냉전은 가셔야 되고 그러려면 지도자의 결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덕룡 특보는 “이명박 대통령도 기업인 출신이고 개성공단을 세계적인 일류 공업단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생각이 같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는 지난 21일 “다 만나겠다. 만나서 얘기하자.”고 남북 당국자간 회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김 비서는 오전 9시15분부터 약 30분간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김 부장은 오전 10시20분부터 1시간20여분간 면담을 했다. 김 부장은 현 장관에게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정권 들어 첫 당국간 고위급 대화임을 생각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피력하기도 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 조문단이 남북대화 및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온 것과 관련, “지난 4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방북, ‘북·미 대화 및 관계개선을 위해선 남북관계 개선 및 대화가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이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략적으로 김 전 대통령 조문정국을 활용해 큰 틀에서 관계개선 의지가 있다는 것을 알리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김 비서, 김 부장, 원동연 실장 등 북측 조문단 4명은 홍양호 통일부 차관,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오찬을 가졌다. 현 장관은 김 비서 등과 만찬을 했고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 면담이 확정됐다. 북측 조문단의 69시간 서울 체류가 남북관계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연안호·개성공단 등 논의할 듯… 경색 남북관계 풀리나

    이명박 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22일 남북 고위급 회동이 이뤄진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2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문을 위해 방문한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비롯한 북한측 조문단과 면담을 갖는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남북 당국간 고위급 회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꼬인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 장관과 북측 조문단과의 공식 회동에 앞서 이미 21일 남북은 사실상 접촉을 했다. 북측 조문단과 통일부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북측 대표단은 이 호텔 5층에 5개 객실에서 밤을 보냈다. 통일부는 5층에 2개, 6층에 14개의 방을 예약했다. 남북 관계자들은 이날 밤 늦게까지 접촉하며 22일 현 장관과 북측 조문단간의 면담을 위한 실무협의를 했다. 북측 조문단 영접을 위해 김포공항에 나갔던 홍양호 차관도 호텔에 들러 이날 남북 당국간 접촉을 지휘했다. 정부는 당초 남북당국간 회담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정부는 고위급 회담 가능성을 낮게 봤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만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 비서가 당국간 회담에 적극적인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면서 남북당국간 고위급 회동이 이뤄지게 됐다. 사실 북측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것부터 고위급 회동을 염두에 둔 것이다. 북측은 21일 지난해 12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육로통행 및 체류관련 제한조치(12·1 조치)를 해제,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뜻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남북은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사망사건, ‘12·1’조치, 개성공단 육로 차단, 개성공단 근로자 유성진씨 장기 억류, 800 연안호 나포 등의 사건으로 팽팽한 긴장관계를 보였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남북 고위급 당국자 간 회동에서 북한은 주로 김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께 서명한 6·15 공동선언에 대한 이야기,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의 내용을 담은 현대그룹과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간에 이뤄진 5가지 합의사안 등을 거론할 것이고 우리 정부는 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신 한반도 평화 구상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북측이 800 연안호 나포 선원을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후 석방시킬 가능성을 내비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으로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개선될 물꼬를 텄다면 이번 북측 조문단 방한을 계기로 남북관계도 나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북측 대표단은 이날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비롯해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과 만찬을 했다. 정부측 인사로는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만 참석했다. 중국식 음식을 위주로 한 만찬에는 남측 7명, 북측 6명 등 모두 13명이 참석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北김기남 “고인 뜻 받들어 할일 많다”

    김기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비롯한 북한측 조문단은 21일 오후 3시53분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국회에 도착했다. 빈소로 이동하는 중 한 남측 인사가 원동연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에게 “김 위원장님 건강하십니까.”라고 묻자 원 실장은 “잘 계십니다.”라고 답했다. 북측 조문단은 김 전 대통령 영정 앞에서 조문과 묵념을 한 뒤 빈소 오른편에 서 있던 상주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비서는 여러 인사들 가운데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홍업씨와 가장 오래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북측 조문단은 국회의장실로 이동해 김 의장, 민주당 정세균 대표, 홍양호 통일부 차관 등과 함께 약 10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김 의장이 800 연안호 나포와 관련, “김 위원장이 연안호 어부들에 대해 좋은 지시를 했다고 들었는데 돌아오길 희망한다. 계시는 동안 만나뵐 사람 만나고 편하게 보내시라.”고 말하자, 김 비서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의미에서 고인의 북남화합과 북남관계 개선의 뜻을 받들어 할 일이 많다.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비서는 “다 먼 길이라 하는데 먼 길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남북이) 가까운 곳인데…”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 30여명은 오후 3시쯤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조문단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납북자 가족모임 최성용 대표와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성학 대표는 이날 오후 9시50분쯤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과 만찬을 마치고 나온 김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향해 “김정일은 살인마”라고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행정플러스]

    스리랑카 지방의원 119연수 소방방재청 산하 중앙119구조대는 20일 스리랑카 지방의회 의원 1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 CA)의 후원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스리랑카에서 빈발하는 홍수와 산사태, 해일 등의 예방·대응·복구 방법에 관해 중점 교육을 한다. 참가자들은 기상청 상황실과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 시민안전체험관 등을 둘러보고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등 산업 현장도 시찰한다. 23일 바이오약품 CEO 포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업계 경영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KT “중도개혁 노선”… 민노총 위축

    KT “중도개혁 노선”… 민노총 위축

    3만여명의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는 KT 노조가 17일 민주노총을 탈퇴함에 따라 민주노총의 위상이 약화될 전망이다. 올 들어 인천지하철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그랜드힐튼호텔 노조가 잇따라 민노총을 탈퇴한 데다 서울메트로 노조 집행부도 탈퇴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결정된 것이어서 파급력은 더 크다. 올해 상반기에만 민노총을 탈퇴한 노조가 10여개에 이른다. KT 노조는 특히 한국노총에도 가입하지 않는다고 천명해 향후 어떤 방식으로 노동운동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노총 “사측 개입땐 불매운동” KT 노조는 조합원이 3만여명으로 민노총 산하 기업 노조 가운데 3번째로 크다. 민노총 전체 조합원(약 66만명)의 4.5%를 차지할 정도다. KT의 탈퇴로 민노총 산하 정보기술(IT) 산업연맹은 와해 직전에 내몰렸다. IT연맹은 전체 조합원이 3만 7000여명으로 대부분 KT노조원으로 구성됐다. 민노총이 지난 16일 “사측이 조합원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선택을 보장하지 않고 투표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불매운동을 포함,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도 위기의식이 컸기 때문이다. 더욱이 KT는 국가 기간통신망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민노총이 벌이는 총파업에 합류할 경우 사측은 물론 정부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위력을 지녔다. 하지만 일각에선 KT의 탈퇴가 민노총의 규모를 위축시키겠지만 실질적인 투쟁력을 저하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KT 노조가 13년간 민노총에 소속됐었지만 온건파가 계속 집행부를 장악해 파업 등 노사분규와는 거리가 멀었고, 이미 오래전부터 탈퇴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민노총 우문숙 대외협력국장은 “KT가 민영화됐지만 애매한 공공부문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었다.”면서 “현 정권이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강하게 밀어붙이기 때문에 결국 사측과 함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노조 “정치투쟁 지양할 것” KT 노조는 “극단적인 대립과 정치투쟁을 지양하고 조합원의 실익을 중시하는 중도개혁 노선에 기반한 노동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반정부 운동이나 노동악법 철폐, 비정규직 폐지 등과 같은 큰 ‘담론’보다는 사측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가며 정규직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복지향상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이창구 오달란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KOVO-IBK, 부산국제배구 후원계약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IBK기업은행과 ‘2009 부산·IBK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IBK기업은행은 KOVO에 4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이란·중국·일본·태국 클럽팀이 참가, 국제대회로 격상된 이 대회는 24일~8월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 이용걸 재정차관 “공기업 과도한 복지 개선을”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09공공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과도한 복리후생 제도 등 공공기관의 비효율적인 측면을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공공기관은 낮은 생산성과 과도한 복지가 문제”라면서 “외부에서 과도한 복지를 보고 ‘신의 직장’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복리후생비 편법 지급, 각종 수당 및 퇴직금 과다 지급, 과도한 휴일제도 유지도 눈여겨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차관은 “지난 5년간 54개 공공기관이 신설되고 6만 1000명의 인력이 늘어나면서 민간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시장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차관은 또 공공기관 민영화 준비 작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매각 시점은 시장 상황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겠지만 정부의 공공기관 민영화 의지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다고 덧붙였다.이 차관은 “앞으로 공공기관 인력 감축은 정원을 일괄 조정하되 3~4년에 걸쳐 탄력적으로 진행하고 출자회사 정리는 사전 준비 절차를 올해 안에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에서 가장 큰 문제가 노사관계 선진화”라면서 “노조의 과도한 인사경영권 침해 사례가 많아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선덕여왕 행차 경주서 첫 재연

    선덕여왕 행차가 경북 경주에서 처음으로 재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총 11회에 걸쳐 시내와 보문관광단지에서 선덕여왕 행차를 재연한다고 8일 밝혔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삼국유사 기이편에 수록된 선덕여왕의 지기삼사(知幾三事) 설화 등을 참고해 마련된다. 행차 구성은 총 3그룹으로 구성됐다. 1그룹은 ‘선덕여왕 그 화려한 부활’이고 2그룹은 ‘신라의 기상’, 3그룹은 ‘신라의 영광’ 등을 주제로 꾸며졌다. 선덕여왕 행차에는 200여명의 인력과 말, 깃발, 무기류 등 다양한 소품이 동원되고 신라 금관을 형상화한 금이와 관이, 선덕여왕의 업적인 황룡사 9층 목탑과 첨성대 모형도 행차 대열에 합류한다. 선덕여왕 행차 경주시내 코스는 안압지~팔우정 삼거리~경주역~신한은행 네거리~옛 경주여중 구간 2.5㎞이며, 보문관광단지 코스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힐튼호텔~물레방아광장~현대호텔~서라벌 광장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라 제27대 왕인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고,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한몫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외국계 금융기관 두 행보 눈길

    ■ 보험사 투자 확대 경쟁 금융위기의 파고가 잦아들면서 외국계보험사들이 한국 시장에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에르고 인터내셔널의 오흔 매슴머 회장은 3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가 투자를 생각하고 있고 특히 한국의 생명보험 시장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매슴머 회장은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물밑으로는 몇몇 국내 생보사 인수·합병을 위해 나름대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고 인터내셔널은 독일계 보험사로 지난해 3월 다음다이렉트의 지분 65%를 인수하면서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매슴머 회장은 “에르고다음다이렉트에도 필요에 따라 자본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보험만 판매하고 있는 회사에서 종합손해보험사로 변신을 시도하겠다는 의미다. 추가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인가가 나온다면 그에 맞춰 투자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영국계 PCA생명은 “그룹은 아시아에 집중하고 있고 한국은 그룹 내에서 선도적인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최근 삼성화재 출신 권순만 상무를 영입, 전략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AIA생명은 AIG에서 사명을 바꾼 뒤 대대적인 영업전략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테이프의 빨리감기를 뜻하는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계획이 정비되는 대로 한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공언했다. 한국 시장점유율이 1%에 불과한 뉴욕생명도 한국에만 2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테드 매터스 뉴욕생명 회장은 “수입보험료와 설계사 조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르덴셜생명이나 ING생명도 광고 캠페인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잇따른 투자 행보에 대해 한 외국계 생보사 관계자는 “앞으로 도입될 예정인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들은 외국계에 크게 밀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금융위기와 제도개편을 계기로 한국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을 내다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보험사들도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국내 생보사 관계자는 “한국 시장 자체의 매력과 아시아시장 거점이라는 점을 눈여겨보는 것 같다.”면서 “투자는 영업과 마케팅 강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계 보험사들의 시장점유율은 2008회계연도 기준으로 21.7%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은행 예금금리↓ 대출↑ 파생상품 거래 등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린 외국계 은행들이 예금금리는 낮추고 대출금리는 다시 올리면서도 돈이 안 되는 서민대출에는 여전히 무관심해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연 4.1%를 보장해왔던 두드림통장의 금리를 오는 8월3일부터 0.5%포인트 내린다고 30일 밝혔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계속된 저금리 기조 때문에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면서 “타은행 입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은 유지되는데다 증권사 CMA 평균 금리(2.5%)보다 여전히 우위에 있어 고객이 이탈할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예금 후 30일까지는 연 0.1%, 31일 이후에는 연 4.1%를 적용하던 금리가 8월3일부터는 각각 0.01%, 3.6%로 조정된다. 이같은 금리 인하는 올 들어 벌써 두 번째다. 지난 2월 연 5.1%에서 4.1%로 1%포인트 내린 데 이어 4개월 만에 다시 0.5%포인트 내렸다. 금융권에선 최근 방한한 피터 샌즈 회장이 “금리에 민감한 한국인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이 상품을 치켜세운 데 이어 방송과 신문을 통해 광고를 대폭 늘린 터라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높은 금리와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였던 SC제일은행이 가입 고객이 갑자기 늘어나자 역마진을 우려해 금리를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직장인 신용대출 금리를 지난 3월부터 10차례나 변경하면서 0.59%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3월 기준 직장인 신용대출(12개월 기준) 금리는 연 7.3%에서 6월 현재 7.89%로 올랐다. 같은 기간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 금리는 5.50%(3월)에서 5.42%(5월)로 0.08%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정부가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지 못해 고금리로 대출받아야 하는 저(低)신용자들을 위해 은행권에 전용 대출 상품 취급을 독려하고 있지만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은행들은 출시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금호아시아나 1회 금연대상 받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국립암센터 사은의 밤’에서 ‘제1회 금연대상’을 수상했다. 금연대상은 흡연예방 및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 각계의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91년 국내 최초로 모든 사업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1995년 세계 최초로 아시아나항공 모든 여객기에서 금연을 실시하는 등 금연문화를 선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등 정·관계 및 재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GM대우 “신차개발로 회생”

    GM대우 “신차개발로 회생”

    새로 탄생할 ‘뉴(NEW) GM’에 편입된 GM대우가 미뤘던 신차 개발을 앞당기는 등 회생의 고삐를 죄고 있다. 하지만 단기 유동성 수혈과 미래 경쟁력 확보 등 난제를 차질없이 풀어야 독자 생존을 모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GM대우는 뉴 GM의 경차 및 소형차 개발기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중지됐던 모든 신차개발 프로그램들이 재개됐으며, 올 하반기 ‘뉴 마티즈’를 비롯해 내년 여름과 2011년 등 계속 새 모델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GM대우는 이르면 내년 6∼7월쯤 3000㏄급 중대형차인 ‘Vs300’을 출시할 예정이다. Vs300은 GM의 자금지원이 끊기면서 출시 시기가 당초 올 하반기에서 내년 이후로 무기한 연기됐었다. 2011년에는 미니밴 ‘레조’ 후속 모델인 ‘올란도’를 내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그리말디 사장은 GM 본사가 GM대우를 매각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경영 안정을 꾀하려면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우선 산업은행 등 자금줄 확보가 시급하다. 그리말디 사장도 “산은의 여신 지원이 최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현재 GM대우는 신차 개발 및 운영 자금이 바닥난 상태다. 게다가 뉴 GM이 꾸려지는 60∼90일 동안은 GM 본사로부터 지원이 불가능하다. GM대우는 GM이 산은과의 협상을 통해 최대한 자금 지원을 이끌어내 줄 것을 기대하지만, 산은은 GM대우 지분 매각 및 담보 등 지원 조건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GM의 글로벌 판매망 축소에 따른 생산 감소와 구조조정 후폭풍도 우려된다. 그리말디 사장은 “GM 딜러망 축소는 미국에 국한된 얘기”라고 일축하지만, 생산량의 90% 이상을 GM으로 수출하는 GM대우는 향후 해외 수출망을 최대 40%가량 잃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생산 규모 감소→공장 가동률 저하→인력 구조조정 등 긴축 경영’이라는 악순환에 빠질 우려가 높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은 총재 “금융완화 기조 유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당분간 돈줄을 죄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경기 개선 추세가 아직 불확실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시장 일각에서는 ‘북한 변수’ 등으로 경제 불안 조짐이 보이자 추가 금리 인하론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는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유러머니 주최로 열린 제5차 한국 콘퍼런스에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개선 움직임이 추세적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며 “지금의 금융완화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렇더라도 물가 상승 압력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최근 ‘코리아 리스크’가 부각되며 금융시장이 불안한 조짐을 이어가자 한 증권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7~8월쯤 기준금리를 0.25~0.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석 달째 금리 동결을 고수하고 있는 한은은 아직 인하 필요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금통위내 비둘기파(금리인하론자)의 목소리는 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은 일단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지켜본다는 태도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지식경제부로 구성된 비상대책팀은 이날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관계기관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정책 대응 의지를 다졌다.진동수 금융위원장은 북한의 무력 충돌 위협 성명과 관련, “과거 유사한 위협 때도 우리 경제와 주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이었다.”며 “그러나 지정학적 불안 요인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도 “외국인 투자자와 투자은행들을 비공식 접촉한 결과 아직 이렇다 할 (한국물 매수전략)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15포인트 오른 1392.17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2.50원 내린 1256.90원에 거래를 마쳐 나흘 만에 떨어졌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수전 보일 “오바마와 저녁이요? 아유 떨려서…”

    수전 보일 “오바마와 저녁이요? 아유 떨려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그녀를 저녁식사 자리에 불러내진 못했다.  영국 ITV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통해 하루 아침에 신데렐라로 변신한 수전 보일(48)이 워싱턴에서 함께 저녁이나 들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영국 대중지 ‘뉴스 오브 더 월드’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그녀가 (오바마 대통령의 초대에) 충격을 받고 겁을 냈다.”며 “그녀가 너무도 빨리 초대를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아울러 이 소식통은 “그녀는 자신의 모습을 TV에서 지켜보고 노래부르는 모습을 사랑하게 됐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전언을 듣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보일은 대신 평소처럼 스코틀랜드 블랙번의 고향 집에서 머무르며 머리나 감은 뒤 애완 고양이 페블스와 함께 자신을 스타로 만든 ‘브리튼즈 갓 탤런트’나 시청했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그녀가 백악관의 초청을 받아든 저녁식사 자리는 전날 워싱턴의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 만찬이다.지난 1920년부터 거의 매년 개최돼 오면서 수도 워싱턴의 전통으로 자리잡으며 많은 화제를 낳았던 이 행사를 앞두고 주최측은 보일의 깜짝 출현으로 흥을 돋우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뉴스 오브 더 월드가 상상했던 만큼의 ‘은밀하면서도 살가운 초청’은 아니었던 셈이다.  최근에는 언론과 집권세력의 볼썽사나운 유착이란 세간의 시선과 연예인들이 나와 농담이나 주고받는 값비싼 디너쇼로 전락했다는 평판 때문에 권위지를 자처하는 뉴욕타임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빠진다고 밝혔다.  올해는 8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보아온 주인장(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대신 오바마 대통령이란 매력적이고 신선한 주인장이 첫 선을 보여 뭔가 달라졌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소식통은 “보일은 자신이 참석한다면 엄청나게 긴장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고 전하면서도 “그녀는 언젠가 오바마 대통령 앞에서 노래 부르는 날이 오기를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메디컬 팁]

    ●경희의료원 10일 국제의학학술대회 경희의료원(의료원장 배종화)은 오는 10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경희대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의학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순환기·내분비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가고시마대 추와테이 교수와 독일테크니컬대학 말코프 한필드 교수 등 세계적인 의료계 권위자 55명을 초청했다. 전문의·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홈페이지(www.khmc.or.kr)나 전화(557-2045)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일반인을 위한 피부건강 지침서 출간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일반인들을 위한 피부건강 지침서 ‘늙지 않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도서출판 하누리)를 출간했다. 정 교수는 저서에서 피부의 구조와 기능, 피부노화의 원인과 증상·예방·치료법 등과 함께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간직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쉽고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257쪽 1만8000원. ●성북구 저소득층 무료 진료서비스 듀오피부과(대표원장 홍남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달동안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으로 구청이나 거주지 동사무소가 추천한 사람은 누구나 여드름·주름·색소·모공·탈모·풋클리닉에서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02)922-3723. ●한달동안 고령자 무료 백내장·눈검진 박영순 아이러브안과에서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5월 한달동안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무료 백내장 및 눈검진을 실시한다. 실명의 주요 원인인 백내장·노인성 황반변성·당뇨병성 망막증 등을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문의 (02)514-7561. ●안과의사 861명 각막기증 서약 대한안과학회는 지난 2004년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막기증운동’을 펼쳐 현재 모두 861명의 안과의사가 기증 서약서를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故) 신동호 회원이 제정한 ‘율산학술상’ 수상자로 서울의대 이민정 회원이 선정됐으며, 우수비디오상은 영월의료원 안과 황호식 과장이 수상했다.
  • [메디컬 팁]

    ●‘유태우의 질병완치’ 출간 ‘국민 건강지킴이’로 알려진 신건강인센터 유태우 원장이 일상 속 질병치료 코칭북 ‘유태우의 질병완치’(삼성출판사)를 최근 출간했다. 병원이나 약 없이도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의 의료 철학과 이에 따른 실천 지침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자신의 질병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고쳐야 한다.”는 지론과 함께 ‘국민을 위한 맞춤건강 프로그램’인 ‘내몸 훈련법’을 제안하며 상세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365쪽.1만 3800원. ●경희의료원 국제의학학술대회 경희의료원은 오는 5월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의학학술대회를 갖는다. 의학 분야를 비롯해 치의학·한의학 분야의 국제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서 의학의 새로운 접점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의학분야의 최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료원측은 밝혔다. ●금연보조제 ‘니코피온 서방정’ 출시 한미약품㈜은 금연치료 보조제인 ‘니코피온 서방정’을 출시했다. 니코피온은 미국 FDA가 금연 보조요법으로 승인한 염산부프로피온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금연 때 나타나는 도파민 분비 감소현상을 차단함으로써 금단증상을 억제한다. 회사측은 “니코피온은 치료율이 30%로 높으면서도 체중 증가 등 다른 금연제제의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니코피온은 금연 시작 1주일 전부터 150㎎(1정)을 1일 1회 투여하고 이후 7주까지 1일 2회로 증량해 사용하면 된다. ●美 줄기세포기업과 기술이전 계약 차병원그룹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디오스텍(대표 문병우)은 최근 미국의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C T)’사와 ‘망막색소상피세포 유도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ACT사는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의 대표적 줄기세포 전문기업으로,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 특히 배아줄기세포에서 망막색소상피세포 분화를 유도하는 기술은 실명 치료에 대한 기대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2007년 동물실험을 끝낸 데 이어 현재 미국에서 임상 적용을 준비 중이라고 차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문병우 대표는 “이 실명 치료술을 활용하면 망막색소변성증과 황반변성증 등 실명 위기에 처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면서 “ACT사가 조만간 미국 FDA에 임상시험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 공공부문 ‘제3의 노총’ 설립 급물살

    공공부문 ‘제3의 노총’ 설립 급물살

    전국 지하철 및 공기업 노조가 ‘반민주노총’ 기류에 급속히 휩싸이면서 전국 지하철노조가 참여하는 ‘지하철연맹’이나 ‘제3의 노총’ 설립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국내 노동계에 적잖은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특히 노동부가 10일 ‘노조 연합(상급)단체 가입·탈퇴에 대한 조합원 의사는 재적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과반수의 찬성으로 확정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려 민주노총 탈퇴 도미노는 가속화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노조는 지난달 10일 민주노총 탈퇴를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노조 규약에 명시된 ‘3분의2 찬성’에 25표가 모자라 부결되자 ‘과반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노동부에 의뢰했었다. 현재 인천지하철 노조와 서울메트로(1∼4호선)노조, 서울도시철도 노조 등은 민주노총과 결별한 뒤 대구·대전지하철 노조 등 전국 지하철 노조와 함께 ‘지하철연맹’의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7개 지하철노조 가운데 부산·광주지하철을 제외한 노조에 민주노총 반대 기류가 형성돼 있어 이같은 움직임이 현실화될 공산이 크다. 그동안 공공부문 노조들은 민주노총의 정치투쟁 지침이 노조 본연의 교섭 위주 활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어 왔다. 인천지하철노조 이성희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정치투쟁 지침 등을 내리는 데는 충실했지만 단위사업장 해고자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는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지하철연맹’은 다른 공기업·공무원 노조도 참여하는 공공부문 노조연맹과 함께 한국노총, 민주노총에 이은 ‘제3의 노총’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하철노조협의회는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에 제3의 노총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이달 안으로 전국 공기업 노조 대표 30여명이 준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270여개 공기업 노조도 공공노조 연맹 창설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노조 심주식 교육선전실장은 “공공노조 특성상 민주노총 노선에 부합할 수 없는 측면이 있어 이것을 바로잡으려면 제3의 노총이 필요하다.”면서 “참가 희망 노조들과의 협의가 깊숙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앞서 영진약품, NCC, 승일실업, 그랜드힐튼호텔, 진해택시, 단국대 등 10여개의 군소 노조들도 민노총의 정치투쟁에 반기를 들고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지하철 노조들의 탈퇴 움직임을 민주노조운동 분열책동으로 규정했다.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들 노조 집행부는 민주노총 노선이 노동자 권익보호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호도하며 탈퇴를 선동하고 있다.”며 “일부 노조의 탈퇴가 민주노조운동의 근본을 훼손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 이경주기자 kimhj@seoul.co.kr
  • 현역병사 1만명당 49명꼴 ‘돌연사’ 브루가다 증후군 의심

    국내 현역 병사 1만명당 49명꼴로 청·장년 돌연사의 주요 원인인 ‘브루가다 증후군’(Brugada syndrome)의 의심군이 있다는 국군 병원의 연구 결과가 드러났다. 이와 관련, 지난달 육군 병사 1명이 브루가다 증후군 환자로 최종 확진된 것으로 밝혀져 군내 돌연사 예방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 돌연사는 매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군일동병원장 황일동(육사 46기) 대령은 6일 ‘한국군 병사 만명에서의 돌연사 원인 인자에 대한 연구’ 논문을 이날부터 10일까지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19차 아시아·태평양 군진의학 학술대회(APMMC)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군일동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현역 병사 1만 55명의 심전도 검사 결과를 정밀 분석했다. 한국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교수 16명이 공동 참여해 브루가다 의심군 병사들을 선별했다. 조사 대상은 평소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질환이 없는 건강한 병사들이었다. 두 차례에 걸친 심전도 분석에서 의심군 판정을 받은 49명 가운데 2형은 24명, 3형은 25명이었다. 그 중 1명이 브루가다 환자로 확진됐다. 48명은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이번 연구에서 현역 병사들의 브루가다 의심군 수치는 지난 2001년 일본인 1만명당 58명이 브루가다 2·3형(의심군)이라는 일본측 연구 수치에 육박하는 것으로 ‘상당히 높은’ 빈도에 해당된다. 국내 의학계에서 1만명 이상의 대규모 심전도 검사를 통해 브루가다 증후군 1~3형의 유병률이 조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방부가 군 입대자들의 병무 신체검사 항목에 심전도 검사를 의무화해 돌연사 유발인자를 가진 입대자들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20~40대 청·장년 남성에게서 주로 발현된다. 특별한 증상 없이 수면 중 발생한 심(心) 발작으로 숨지는 질환이다. 돌연사로 알려져 있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심전도 파형에 따라 1형은 심장 정지로 인한 사망 위험이 매우 높은 환자로, 2·3형은 돌연사 요인을 내포한 의심군으로 분류된다.의학계는 국내 청·장년 돌연사 원인을 규명할 의학적 단초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브루가다 증후군으로 판정되면 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이식하는 수술 요법이 효과적이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주-NLCS 학교 설립 양해각서

    제주도와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 ‘노스 런던 칼리지에이트 스쿨’(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김태환 지사와 헬렌 스톤 NLCS 이사장,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김철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권한대행은 지난 1일 런던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NLCS와 제주에 부속 국제학교를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 김우중 전 대우회장 “아직 재기 생각해 본 적 없다”

    김우중 전 대우회장 “아직 재기 생각해 본 적 없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우그룹의 창립 기념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회장이 전직 임원 모임인 ‘우인회’에 참석한 것은 10년 만이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사업 재개와 관련,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시중에 떠돌던 ‘재기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건강이 다 나은 것은 아니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면서 “따뜻한 베트남이나 태국, 중국 등에서 요양을 하며 계속 몸을 추스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옛 대우맨들을 만나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건배사에서 “고맙고, 미안하다.”며 10년 만에 만난 옛 대우맨들에게 지난 시절의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이어 “1년 정도 몸을 추스를 테니 다시 또 보자.”며 해마다 참석할 의사를 나타냈다. 이날 분위기는 수차례의 건배사가 이어질 정도로 화기애애했다. 김 전 회장이 앉은 ‘헤드 테이블’에는 강영원 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과 이경훈 전 대우그룹 무역부문 회장, 권영철 전 대우자동차 전무, 신봉섭 전 대우자동차 부사장, 김재용 현 대우인터내셔널 회장 등이 앉았다. 모임엔 200여명의 대우맨들이 참석해 김 전 회장을 환영했다. 김 전 회장은 최근 활발해진 행보와 관련, “베트남에 다녀온 것은 요양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선종한 고 김수환 추기경의 빈소를 찾았던 것에 대해서는 “예전에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뵙고 싶어 찾아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그룹 전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명예회복을 하기에는 아직 사회적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면서 “(회장께서) 언젠가는 그 시절의 이야기를 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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