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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에 ‘용마루길’ 핫한 로컬 브랜드 구경 갈까

    주말에 ‘용마루길’ 핫한 로컬 브랜드 구경 갈까

    서울 용산구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금·토·일 9일간 지역 상인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용마루 숲길 축제’(포스터)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용마루길 상권과 경의선 숲길에서 진행된다. 국화꽃으로 꾸며진 경의선 숲길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 정취 속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매주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는 요가, 필라테스, 싱잉볼 명상 등 체험형 클래스를 운영해 방문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국악앙상블과 싱어송라이터 공연, 버블쇼·마술쇼·벌룬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숲길 인근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20여개의 소상공인 플리마켓 부스가 열려 핸드메이드 공예품, 친환경 제품 등 개성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의선 숲길을 찾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용마루길 상권에 관심을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용마루길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위, 현장방문 통해 업계 애로사항 청취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위, 현장방문 통해 업계 애로사항 청취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 김혜영 위원장(광진4, 국민의힘)은 지난 9월 30일 1차 현장 방문에 이어 10월 14일 2차 현장 방문을 통해 의료관광 산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먼저 1차 현장 방문은 외국인 환자 전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국어 진료 지원 등이 가능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와 외국인 환자 대상 의료관광 안내와 통역 지원 등의 시스템을 갖춘 강남메디컬투어센터,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 우수 병원으로 선정된 뷰성형외과를 방문해서 의료관광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 10월 14일 실시한 2차 현장 방문은 웰니스(Wellness)와 건강증진, 힐링 복합시설로서 도심의료관광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하이디하우스와 최근 K-Pop 데몬헌터스 등의 컨텐츠를 통해 외국인들의 한방진료에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현 서울한방진흥센터를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방문 기관의 관계자들은 ▲의료관광 비자 심사 기준·절차의 불명확성과 불허 사유 미통지 문제 ▲국내외 불법 브로커의 과다수수료 요구 문제 ▲해외 체류 환자의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를 가로막는 원격진료 관련 문제 ▲의료관광 통역·코디네이터 인력 부족 및 낮은 처우 문제 ▲외국인 대상 온오프라인 의료광고의 과도한 제한 문제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서울 의료관광은 융복합산업이자 고부가가치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최근 두 번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된 문제들은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것으로, 여전히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위는 의료관광 업계의 의견을 공식 의제로 수렴하기 위해 오는 11월 5일 ‘서울시 의료관광, 무엇이 걸림돌인가’라는 제목의 정책토론회를 열 예정”이라며 “이날 토론회에서 정리된 개선안을 11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으로 연결하고, 정부 건의안까지 패키지로 제출하는 등 의료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출범한 의료관광특별위원회는 김혜영 위원장(광진4), 이종배 부위원장(비례), 아이수루 부위원장(비례)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 고광민(서초3), 김길영(강남6), 김용호(용산1), 김태수(성북4), 김형재(강남2), 옥재은(중구2), 이상욱(비례), 이종환(강북1), 황철규(성동4)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박강산(비례), 우형찬(양천3), 한신(성북1) 의원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깊어가는 가을 강북 책문화 축제서 힐링

    깊어가는 가을 강북 책문화 축제서 힐링

    서울 강북구는 다음 달 1일 책문화 축제인 ‘2025 강북(book) 트립’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북서울꿈의숲 창포원과 청운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여행과 힐링’을 주제로 한다.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서문화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번동중학교 오케스트라의 개막 축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공예와 체험 활동도 준비됐다. ‘강북이 여행 가방 만들기’와 ‘숲속 동물 모자 만들기’, ‘여행 엽서 컬러링’과 ‘동물 보석 십자수 스마트톡 만들기’, ‘양말목 키링 만들기’ 등 여행과 힐링을 주제로 한 13개 체험 부스가 청운답원 광장에 마련된다. 창포원 야외무대에선 ‘첫 여름, 완주’와 ‘너무 한낮의 연애’의 저자인 김금희 작가의 북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1부에선 작가의 강연과 함께 클래식 밴드 ‘청춘유수’가 작품과 연계된 곡들을 편곡해 선보인다. 2부에선 김금희 작가가 직접 관객과 소통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책문화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고, 문학 속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 “저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골든’의 희망이 필요했나 봐요”

    이재 “저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골든’의 희망이 필요했나 봐요”

    “희망적인 가사를 담은 ‘골든’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에게 필요한 노래였던 것 같습니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을 공동 작사·작곡하고 직접 부른 이재(34·한국명 김은재)가 ‘금의환향’했다. 15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내한 간담회에서 이재는 “두 달 전만 해도 그냥 작곡가였는데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으니 낯설고 신기하다”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각각 8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음원 순위를 휩쓸었다.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희망적인 노래가 필요했을 때 쓴 곡입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고 멜로디 중심인 노래가 요즘엔 많이 없는데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힐링이 된 것 같습니다. 치과 가는 길에 (공동 작곡한 테디로부터) 가이드 트랙을 받고 영감이 떠올라 바로 녹음했지요.” 이재는 서울에서 태어나 부모를 따라 이민을 간 미국계 한국인이다. 그룹 H.O.T., 동방신기 등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고 SM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가량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돌로 데뷔하지는 못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상처를 많이 받기도 했지만 거절당하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중요한 것은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고 성장하는 것이다. 지금은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돌아봤다. 좌절한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역시 음악이었다. 이재는 음악의 끈을 놓지 않았고 가수가 아닌 작곡가의 길로 들어섰다. 레드벨벳의 ‘사이코’, 에스파의 ‘드라마’와 ‘아마겟돈’ 등이 그의 작품이다. “서대문에서 홍대까지 걸어가 한 카페에서 밤 11시까지 하루 종일 비트를 만들고 마음을 표현하면서 자신을 찾게 됐어요. 저에게 작곡은 치료였던 셈이죠.” ‘케데헌’의 주인공 걸그룹 헌트릭스의 리더 루미의 가창 부분을 맡은 이재는 극 중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루미와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습생 시절 낮고 여성스럽지 않은 제 목소리가 콤플렉스였고 단점을 가리려고 했다”면서 “그래서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루미의 마음에 많이 공감이 됐다”고 했다. 세계에 한국 문화를 보여 주기 위해 ‘케데헌’ 작업에 참여했다는 이재는 “저뿐만 아니라 매기 강 감독님도 ‘골든’의 후렴구에 무조건 한국어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미국 싱어롱 상영관에서 현지 관객들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데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원로 배우 신영균의 외손녀로도 유명한 그는 “100% 몰입해야 듣는 사람이 믿는다는 점에서 노래도 연기라고 생각한다”며 “고생도 많이 하고 열심히 노력해 현재의 자리까지 가신 할아버지에게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오는 24일 첫 솔로 데뷔 싱글 ‘인 어나더 월드’ 발매를 앞둔 이재는 “산책하면서 듣기 좋은 잔잔한 곡”이라며 “앞으로 에스파, 방탄소년단(BTS)과도 협업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케데헌’의 주제가 앨범(OST)은 그래미 어워즈와 오스카상 유력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만약 수상한다면 계속 울 것 같아요. 부모님께 해냈다고 전하고 싶고 그리고 이렇게 말하겠죠. ‘한국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 국가유산 ‘제다’의 가치와 정신, 세대를 넘어 잇는다

    국가유산 ‘제다’의 가치와 정신, 세대를 넘어 잇는다

    전통 차문화의 뿌리인 제다의 가치와 전승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2025 국가무형유산 제다 전승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한·중 전통차 제다법 전승 학술포럼’과 ‘제7회 효사랑경연대회’가 오는 17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된다. 오후 1시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한중 전통차 제다법 전승 학술포럼’은 장싱하이 중국 절강수인대 교수, 김혜숙 부산여대 교수, 김은혜 전남차산업연구소 연구관, 박희준 한국발효차연구소장, 장미향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이사장, 천지연 국립순천대 교수 등 한·중 양국의 차문화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송대 차생산 기술의 역사적 가치 ▲중국 오룡차 제다의 전통 등 중국 제다법 ▲하동 작설차와 청태전의 제다 특징 ▲조계산권 구증구포(九蒸九曝) 제다법 ▲지리산권 제다법에 따른 품질 특성 등을 다룬다. 양국 전통제다의 계보와 특성을 비교 분석하는 등 무형유산으로서 제다문화의 학술적 복원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순천만국가정원 갯벌공연장에서 ‘제7회 효사랑경연대회’ 본선이 열린다. 이 대회는 전남지역 영·유아들이 참가해 다례를 통해 예절, 효행, 인성의 가치를 겨루는 경연이다. 심사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지도교사상 등 전남도지사상이 수여된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은 1000년을 이어 온 제다문화의 본향으로 차와 관련된 수많은 문화유산과 인물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순천만국가정원이 차와 힐링이 함께 하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미향 이사장은 “제다는 단순한 가공법이 아닌 예와 효, 마음의 문화다”며 “학문과 교육이 결합된 이번 행사를 통해 제다문화가 생활 속으로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국가유산청은 국가중요무형유산 제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전승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며 “차 문화와 제다 전통이 영·유아에서 노인까지 세대를 아울러 어우러지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도심에서 즐기는 힐링…강북구, 내달 1일 ‘강북(book) 트립’ 축제

    도심에서 즐기는 힐링…강북구, 내달 1일 ‘강북(book) 트립’ 축제

    서울 강북구는 다음 달 1일 책문화 축제인 ‘2025 강북(book) 트립’(포스터)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북서울꿈의숲 창포원과 청운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여행과 힐링’을 주제로 한다.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서문화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번동중학교 오케스트라의 개막 축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공예와 체험 활동도 준비됐다. ‘강북이 여행 가방 만들기’와 ‘숲속 동물 모자 만들기’, ‘여행 엽서 컬러링’과 ‘동물 보석 십자수 스마트톡 만들기’, ‘양말목 키링 만들기’ 등 여행과 힐링을 주제로 한 13개 체험 부스가 청운답원 광장에 마련된다. 창포원 야외무대에선 ‘첫 여름, 완주’와 ‘너무 한낮의 연애’의 저자인 김금희 작가의 북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1부에선 작가의 강연과 함께 클래식 밴드 ‘청춘유수’가 작품과 연계된 곡들을 편곡해 선보인다. 2부에선 김금희 작가가 직접 관객과 소통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책문화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고, 문학 속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원구, 오감 만족 수변 감성 카페 ‘당현 마루’ 개장

    노원구, 오감 만족 수변 감성 카페 ‘당현 마루’ 개장

    서울 노원구가 당현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당현마루’ 조성을 마치고 다음달 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위치는 서울성서대학교 옆 당현천 바닥분수 광장 주변이다. 이곳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바닥분수와 함께하는 물놀이, 가을에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달빛 산책’이 펼쳐져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2023년 ‘수변활력거점 공모사업’ 선정돼 시비를 확보하고 구비를 추가 투입했다. 수변 감성을 자극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당현천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동시에 주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다. 수변 전망대는 당현천 물멍은 물론, 불암산의 절경까지 조망이 가능한 위치라 산책 중 쉬어 가기에 적절한 지점이다. 난간부에는 첨단 미디어글라스 설비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필요시 재난, 기상상황 등에 대한 주민 알림판의 역할도 해낼 수 있다. 달빛 브릿지는 당현천을 걸어서 건너는 교량이다. 폭 2.5m, 길이 45.7m의 다리는 일반적인 직선 형태가 아닌 초승달 모양의 반원 형태로 조성되었다. 매년 달빛산책의 무대가 되는 이곳을 상징하는 동시에 조용하고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미적 감각을 자극하는 설계를 반영했다. 걷고 뛰며 지나치는 공간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변신하는 핵심 요소로 구는 ‘해피박스’라는 명칭의 공공카페를 추가했다. 또 눈길을 끄는 것은 13석 규모의 라면존이다. 올해 초 중랑천과 당현천의 합류부에 개관한 수변감성쉼터 ‘두물마루’의 폭발적인 인기를 견인한 ‘한강라면’을 당현마루에서도 즐길 수 있게 했다. 구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다음달 개장식을 개최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되, 동절기인 12월~2월에는 취식 공간 여건을 고려해 단축 운영한다. 당현마루를 포함한 당현천 2㎞ 구간은 17일부터 한 달 동안 ‘노원달빛산책:모두의 달’이 개최된다. 지난해 122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달빛산책에 새로 조성된 당현마루가 커피향과 라면 맛의 감성을 더해 올해는 한층 복합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여섯 번째 공공카페로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들을 만족시킬 준비가 됐다”며 “힐링 명소에 감성적인 쉴 공간을 제대로 조성해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행복해지는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경춘선숲길 ‘경춘스테이션 북&커피’ 조성 공로로 감사패 수상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경춘선숲길 ‘경춘스테이션 북&커피’ 조성 공로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9월 23일, 노원구 경춘선숲길에 새롭게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경춘스테이션 북&커피’ 개소식에 참석했다. 서 의원은 사업 초기부터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이하 경춘스테이션)’는 경춘선숲길 하계2동 구간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무궁화호 객차 2량을 리모델링해 카페와 책쉼터로 구성한 이색 문화여가 플랫폼이다. 철도의 감성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책을 읽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노원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 의원이 지난 2023년부터 경춘선숲길 내 방문자센터의 활용 대안을 검토하며 시작됐다. 당시 서 의원은 단순한 휴게시설이 아닌,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F&B(식음) 시설 도입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검토했고, 방문객 수용 여건과 철도 안전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객차 활용 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제도적 지원을 끌어냈다. 또한 서 의원의 제안으로 경춘선숲길의 상징성을 살리면서도 환경친화적 요소를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되었다. 철도 차량의 외형을 보존하면서, 내부는 목재 마감재와 자연채광을 활용한 구조로 리모델링되어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완성됐다. 서 의원은 “2023년부터 경춘선숲길에 노원구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라며 “최대한 환경친화적인 공간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인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에서 많은 시민이 힐링하고 새로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니라, 철도 유산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감수성과 공공성을 함께 살린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노원구의 유휴공간을 시민 중심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도시 속 여유와 활력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열린세상] 노벨상 수상 1년, K문학의 미래

    [열린세상] 노벨상 수상 1년, K문학의 미래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 작가 크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에게 돌아갔다. 예년과는 달리 편안한 마음으로 수상자 발표를 지켜보고, 축하할 수 있었다.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확연히 달라진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실제 우리 언론과 문예지들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1년을 돌아보고 달라진 한국문학의 위상과 미래를 조망하는 데 비중을 뒀다. 필자 역시 관련한 대담이나 인터뷰에서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문학이 통과해야 할 중요한 관문을 지났을 뿐이라는 점을 수없이 강조한 바 있다. 한국문학의 해외 소개, 한국문학의 세계화 과정을 넘어서 이제 세계문학의 일원으로서 세계문학과 동시성을 갖게 됐고 수용자에서 전달자로서의 위치를 바꾸게 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고 말이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지난해 해외에서 판매된 한국문학 번역서는 120만 부로 전년도 52만 부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한다. 올해 ‘해외 출판사 번역출판 지원사업’ 신청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늘었고 K문학의 판권 수출도 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대산문화재단의 지원 결과까지 더하면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은 외형상 화려한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세계인이 함께 읽는 한국문학을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인 원어민 번역가 육성을 위한 번역대학원대 설립이 제자리걸음이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문학진흥법 개정이 이루어졌지만 아직 눈에 띄는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 한 해 어권별 정원이 7~8명가량이고 그 가운데 70% 이상은 해외에서 한국학을 전공한 원어민 학생이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담당하는 부처에서 국내 학령인구가 부족하다는 점과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들어 완강히 반대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후문에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다. 한국문학 번역서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는 하지만 한강의 작품을 비롯한 몇몇 작품을 제외하면 이른바 K힐링 소설과 SF, 판타지 등 장르문학의 비중이 두드러진다. 이는 새로운 번역출판 지원 신청과 판권 판매 현황을 보면 더욱 확연하게 나타난다. 이를 두고 세계문학의 일원이 되고, 나아가 시간의 풍상과 공간의 낯섦을 이겨내고 정전(正典)으로 자리매김하려는 한국문학의 미래상을 위해서는 걱정스럽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독자가 증가하는 지금이야말로 전체의 맥락 속에 중요한 위치에 있는 주요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따라서 지금의 수용자 중심 한국문학 번역출판 지원을 가속화하면서 한편으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및 문학사적 관점에서 중요한 한국문학의 정수를 세계문학의 장 안으로 진입시키는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을 정립하는 기획이 절실하다. 적어도 영어, 프랑스어 등 영향력과 파급력이 큰 언어권을 중심으로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 정전’ 기획 번역과 출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원 기관과 정책 당국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 나서야 한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되 전략과 방향을 명확히 정하고 저어야 한다는 것이다. 1980년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홍콩 누아르 영화가 어느 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사실이 문득 떠오른다. 자기도취에 빠져 무분별한 자기복제를 계속하면서 질도 영향력도 떨어져 결국은 도태되고 만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K컬처의 화룡점정을 이룬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K컬처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느냐의 여부는 지금부터 몇 년 동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시행하는가에 달려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곽효환 시인·전 한국문학번역원장
  • 용마루길… 샤로수길… 서울 6개 상권 축제

    용마루길… 샤로수길… 서울 6개 상권 축제

    서울 용산구 용마루길, 관악구 샤로수길 등 특색있는 골목길이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축제를 연다. 서울시는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6개 상권에서 다음달까지 가을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은 시가 2022년부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왔다. 올해 기준으로 용마루길, 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 서초구 케미스트릿 강남역, 샤로수길, 성북구 성북동길, 동대문구 회기랑길, 강북구 사일구로,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등 8개 상권이 대상지로 지정돼 있다. 오는 17∼18일 ‘사일구로 구름축제’가 열린다. 북한산 둘레길과 카페거리를 배경으로 한 명상·요가, 플리마켓, 청소년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용마루 숲길 축제’도 매주 주말 진행된다. 경의선 숲길을 따라 이어진 가을꽃 거리와 플리마켓, 힐링요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시민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회기랑길에서는 이달 30∼31일 ‘청춘 야장놀이터’가 열린다. 야장 거리와 버스킹, 체험 부스 등으로 젊음과 낭만이 공존하는 상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다음달 축제의 시작은 샤로수길이 연다. 1일 ‘청춘문화놀이터 그라운드 샤로수’는 청년 소상공인의 개성 넘치는 음식과 공연, 체험 부스가 어우러진다. 2일 ‘케미스트릿 강남역 페스티벌’은 미식 체험, 스타일링 배틀 글로컬 문화 행사다. 29일에는 경춘선 공릉숲길에서 연말 분위기 속 ‘쿠키마을 페스타 플리마켓’이 시민을 맞이한다.
  • 경북 경주시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황금정원 나들이’…21만명 다녀가

    경북 경주시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황금정원 나들이’…21만명 다녀가

    경북 경주 고분군 일대에서 열린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가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따. 14일 경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10일간 열린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가 전날 성료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행사는 ‘APEC KOREA 미래로, 경주로’를 주제로 지난 4~13일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렸다. 약 21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며 경주 대표 가을 축제 명성을 이어갔다. 행사장에는 황남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경주초롱정원’과 ‘치미정원’ 등 황금빛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통등·화관 만들기, 풍선 꾸미기, 유칼립투스를 활용한 힐링 원예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APEC 성공개최 기념 페이스페인팅’과 ‘황금액자 추억담기’ 체험은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행사 기간 사용된 초화류는 종료 후 사적관리사무소, 동궁원, 읍면동 등으로 재배치해 경관 조성에 재활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과 추억을 선사해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축제”라며 “매년 경주의 품격과 매력을 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가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 “캠핑의 모든 것, 해남으로 모인다”

    “캠핑의 모든 것, 해남으로 모인다”

    국내 캠핑 산업의 흐름과 감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가 ‘땅끝마을’ 전남 해남에서 열린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화원면 오시아노관광단지 일원에서 ‘진짜 캠핑, 지금부터 전남에서’를 주제로 ‘전남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100여 개 브랜드와 4000여 명의 캠퍼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산업 전시·체험형 축제로, 전남이 ‘캠핑·레저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행사장은 오시아노관광단지 내 6만㎡ 잔디광장과 축구장 부지에 조성된다. MSR, 스노우라인, 지프, 자칼, 에코플로우, 모비가든, 캠프벨리, 기아, 폭스바겐, 삼성스토어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가 참가해 최신형 캠핑카·카라반, 텐트, 전력장비, 레포츠용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일본·중국·네덜란드 등 3개국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제관’ 이 신설돼 해외 캠핑 트렌드와 제품 디자인, 친환경 캠핑 기술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체험과 교육 중심의 ‘참여형 박람회’로 기획됐다. 닭섬 일대에는 전기·수도 등 외부 자원에 의존하지 않는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체험존’이 운영된다. 태양광 조리기기, 친환경 이동주택, 자급형 에너지 시스템 등 지속가능한 야외생활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친환경 캠핑’의 미래를 제시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캠핑 수칙 퍼즐’, ‘해멍(바다멍) 힐링 라운지’, ‘미로파크’, ‘카약·패들보드 체험’, ‘버블체험’, ‘부시크래프트(야외생존기술)’ 등이 상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캠핑 동호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대회도 눈길을 끈다. ‘장작 높이쌓기 대회’, ‘캠핑 젠가 토너먼트’, ‘농활(농촌봉사) 캠핑’, ‘캠핑고시’ 등 오직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0여 팀, 4000여 명의 캠퍼들이 오토존·RV존·미니멀존 등 13개 캠핑사이트에 머물며 오시아노의 해안 절경 속에서 캠핑의 진수를 즐길 예정이다. 둘째 날인 18일 오후 6시에는 배우 박광현의 사회로 ‘오시아노 뮤직페스타’ 가 열린다. 마크툽, 길구봉구, HYNN(박혜원)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낭만적인 캠핑 음악의 밤을 연출하며, 이어지는 불꽃쇼가 해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존이 운영돼 관광객들의 오감 만족을 더한다. 해남 특산물은 물론 전남의 대표 농수산물, 수공예품, 로컬 브랜드 제품까지 두루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의 최적지인 오시아노에서 캠핑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문 캠퍼뿐 아니라 가족·연인 등 일반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캠핑 관광’을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캠핑+관광+환경’을 결합한 복합형 야외 축제를 통해 레저산업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 ‘똥줍킹’ 노원 반려인의 펫티켓 한마당

    ‘똥줍킹’ 노원 반려인의 펫티켓 한마당

    서울 노원구가 오는 25일 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노원반함)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배려의 시작, 펫티켓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며 공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메인무대에서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가 토크콘서트를 연다. ‘건강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돌봄 방법과 펫티켓 실천 방안을 전한다. 행사장 중앙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진감 넘치는 독스포츠 쇼, 펫티켓 운동회가 이어진다. 운동회에 이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호에 맞춰 참가자들이 똥 모양 스티커를 주위 모으는 ‘노원 똥줍킹’ 이벤트가 펼쳐진다. 모두 25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는 견생네컷, 캐리커처, 위생미용 등 인기 부스를 확대했고, 반려동물 건강, 행동 관련 1대1 상담도 진행된다.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힐링하시개 댕댕하우스’ 부스에서는 유기 입소견을 소개하고 입양 절차를 안내한다. 체급별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도 마련되고,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피크닉존과 푸드존도 운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반함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반려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힐링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 반함

    반려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힐링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 반함

    서울 노원구가 오는 25일 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노원반함)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배려의 시작, 펫티켓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며 공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메인무대에서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가 토크콘서트를 연다. ‘건강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돌봄 방법과 펫티켓 실천 방안을 전한다. 행사장 중앙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진감 넘치는 독스포츠 쇼, 펫티켓 운동회가 이어진다. 운동회에 이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호에 맞춰 참가자들이 똥 모양 스티커를 주위 모으는 ‘노원 똥줍킹’ 이벤트가 펼쳐진다. 모두 25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는 견생네컷, 캐리커처, 위생미용 등 인기 부스를 확대했고, 반려동물 건강, 행동 관련 1대1 상담도 진행된다.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힐링하시개 댕댕하우스’ 부스에서는 유기 입소견을 소개하고 입양 절차를 안내한다. 체급별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도 마련되고,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피크닉존과 푸드존도 운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반함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2025국제농업박람회’ 개최

    전남도, ‘2025국제농업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2025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대주제의 이번 박람회는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25개국 38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등 인류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이 제시할 수 있는 혁신적 해법과 미래 청사진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는 관람객들이 농업의 무한한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5개 주제의 ‘마당’으로 구성됐다. 먼저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공간인 ‘상생마당전’에서는 스마트팜과 코딩과 드론 체험이 가능한 직업 체험관부터 청년 농부의 창업 지원을 돕는 청년창업농마켓, 전남 농산물 패션쇼와 월드 새참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농업미래전’은 AI 스마트팜과 자율주행 트랙터 체험, 로봇견 ‘스팟’ 시연, 기후변화 대응 품종, 우주 시대 먹거리 기술 전시 등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이끄는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비즈니스전’은 케이(K)-농업의 글로벌 교류와 수출 확대의 장으로, 16개국, 50여 개 회사의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월드푸드테크 포럼, 국제 커피 심포지엄 등 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산업전’은 최신 스마트팜 기술과 농기계, 농자재 전시를 통해 산업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힐링치유전’은 풍요의 정원, 아열대 식물원, 고구마·감 수확 체험, 케이(K)-커피 홍보관 등 휴식과 오감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슬로건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을 홍보 방식에도 적용해 공식 주제곡의 작곡, 노래, 뮤직비디오 제작 전 과정을 AI로 수행, 예산 절감과 시간·공간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홍보 사례도 선보였다. 박관수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기술 전시를 넘어, 기후 위기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2025국제농업박람회가 대한민국이 첨단 농업 솔루션의 선도적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백두대간 경북 권역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경북도, 6개 시군과 손잡고 산림관광 마케팅 시동

    “백두대간 경북 권역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경북도, 6개 시군과 손잡고 산림관광 마케팅 시동

    경북도는 백두대간 권역 6개 시군과 백두대간의 우수한 산림관광자원 공동마케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천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과 함께 올해 첫 공동마케팅을 위한 사업으로 오는 25일부터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를 시작한다. 이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백두대간 6개 시군의 풍광이 뛰어난 자연을 즐기면서 건강에 도전하는 행사다. 시군을 순회하며 6회에 걸쳐 회당 200명씩 총 12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지역 코스는 10∼15㎞ 내외로 매회 약 4시간 30분 이상 오르막과 좁은 길이 포함된 중상급 수준의 트레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트레킹 전문 매니저 안내에 따라 전 구간을 안전하게 걷고 완주하면 기념 메달을 받게 된다. 희망자는 승우여행사, 오지고트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모든 코스를 트레킹 전문 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시작점에서 도착점까지 전 구간을 안전하게 걷고, 6개 지역의 형태를 본뜬 퍼즐형 스티커를 제공받는다. 모든 코스 완주자는 조각을 모아 백두대간의 지도를 완성하면 기념 완주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영주시(10월 25일) : 죽령지원센터~제2연화봉~연화봉~희방사~희방계곡(11.9㎞) ▲상주시(11월 1일) : 화북탐방지원센터~문장대~신선대~비로봉~장각마을~장각폭포(13㎞) ▲김천시(15일) : 직지문화공원~입산통제소~백운봉~황악산정상~입산통제소~백운봉~직지문화공원(12㎞) ▲예천군(22일) : 저수령-촛대봉-단풍나무군락지-목재문화체험관~명봉사왕의기운로드-내원암~명봉사(12㎞) ▲봉화군(29일) : 오전약수관광지~박달령~주실령~백두대간수목원(13.6㎞) ▲문경시(12월 6일)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꾸구리바위~문경새재1관문~문경새재도립공원야외 공원장(12㎞)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도전과 체험을 즐기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군과 함께하는 공동마케팅을 앞으로 지속 추진해 백두대간을 산림관광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관악 골목 사장님들, 음악으로 치유하세요

    관악 골목 사장님들, 음악으로 치유하세요

    서울 관악구는 오는 29일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힐링 콘서트’(포스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제4기 관악구 상인대학’ 교육 과정의 일부다. 상인대학 수강생을 비롯해 경기 침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로하고자 구가 마련했다. 콘서트 참여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앞서 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소상공인 점포를 새로 단장하는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지원 규모도 확대한 바 있다.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아트테리어는 예술가들이 가게 인테리어와 상품 디자인 등을 바꿔주는 사업이다. 여기에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37억 4000만원 편성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콘서트가 소상공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소상공인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구 역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중2 때 첫출산’ 오남매맘…“남편 2명 도망갔다”

    ‘중2 때 첫출산’ 오남매맘…“남편 2명 도망갔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사춘기 부부가 등장한다. 1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방황하는 사춘기 같은 언행의 ‘사춘기 부부’ 이야기가 공개된다. 스물여섯에 다섯 아이의 부모가 된 이들은 “어릴 때 부모가 되어 미숙한 점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됐을 것 같다”며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아내는 중학교 2학년 때 첫째를 낳았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결혼 전 낳은 아들 2명과 현재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 3명 등 오남매를 키우고 있다고 했다. 고등학생 시절 처음 아내를 만났다는 ‘사춘기 부부’ 남편은 “첫째와 둘째의 아빠가 다 도망갔다”며 자신이 아이들과 아내를 책임지고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사춘기 부부’의 일상은 살얼음판 그 자체다. 아이들 앞에서 말다툼은 기본, 욕설과 거친 행동까지 서슴지 않는다. 영상을 보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한 오은영 박사는 “말이 너무 거칠다. 짜증과 분노가 너무 심하다”라며 “노는 언니, 형들이 사춘기 때 쓰는 말투와 행동을 그대로 보이고 있다”라고 지적한다. 이어 “부부 모두 어린 시절에 배워야 할 조언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라며 안타까워한다. 거친 언행과 짜증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사춘기 부부’는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를 통해 부모로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춘기 부부’의 이야기는 1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공개된다.
  • 평창군, 미탄 아웃도어 위크 10월 개최: 청옥산 일대서 7일간 힐링 축제

    평창군, 미탄 아웃도어 위크 10월 개최: 청옥산 일대서 7일간 힐링 축제

    강원도 평창군은 오는 10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7일간 미탄면 일대에서 미탄 아웃도어 위크(Mitan Outdoor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7일 공식 출범한 주민 주도의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협의체가 주관하는 첫 프로젝트다. 평창군과 미탄주민자치회, 산너미목장, 와우미탄 등 지역 단체와 청년 창업가들이 기획과 운영에 힘을 모았다. 청옥산과 백두대간의 자연 환경을 무대로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탄 아웃도어 위크는 ‘도전하고, 회복되고, 연결되고’라는 주제 아래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선다. 지역의 고유한 생활 문화와 주민들의 삶을 담아내고, 방문객에게는 자연과 함께 머무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주요 프로그램 안내 <미탄 챌린지> 해발 1250m 청옥산을 무대로 하는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20㎞(난이도 상)와 12㎞(난이도 중) 코스로 나뉘며 청옥산 정상과 삿갓봉, 산너미목장 등을 거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 메달이 제공된다. <미탄 어드벤처> 청옥산 정상과 산너미목장을 잇는 은하수 백패킹과 오토캠핑 프로그램이다. 미탄의 고요한 밤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 창리 마을을 배경으로 한 마을 탐험 스탬프 투어도 마련되어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를 더한다. <미탄 감각> 자연 속에서 감각을 회복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Jazz on the Ridge’ (청옥산 자락 재즈 세션), ‘Lazy Fire’ (장작불 옆 휴식과 음악), ‘미탄 리트릿’ (숲길 리트릿) 등이 운영된다. 장비 없이 몸과 마음으로 즐기는 아웃도어의 본질을 경험할 수 있다. <미탄의 맛>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 푸드 프로그램이다. 감자, 산채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식사, 주민과 함께하는 회동리 식탁, 활동 전후 간편식 등을 제공한다. 강원수산, 화이트크로우 브루잉, 보배목장, 브레드메밀 등 지역 로컬 푸드 파트너들이 참여한다. 기대 효과 및 축제의 의미 평창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미탄면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마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는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미탄 아웃도어 위크가 “자연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라고 말했다.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경험을 통해 미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 평창군, 미탄 아웃도어 위크 10월 개최: 청옥산 일대서 7일간 힐링 축제 [두시기행문]

    평창군, 미탄 아웃도어 위크 10월 개최: 청옥산 일대서 7일간 힐링 축제 [두시기행문]

    강원도 평창군은 오는 10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7일간 미탄면 일대에서 미탄 아웃도어 위크(Mitan Outdoor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7일 공식 출범한 주민 주도의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협의체가 주관하는 첫 프로젝트다. 평창군과 미탄주민자치회, 산너미목장, 와우미탄 등 지역 단체와 청년 창업가들이 기획과 운영에 힘을 모았다. 청옥산과 백두대간의 자연 환경을 무대로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탄 아웃도어 위크는 ‘도전하고, 회복되고, 연결되고’라는 주제 아래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선다. 지역의 고유한 생활 문화와 주민들의 삶을 담아내고, 방문객에게는 자연과 함께 머무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주요 프로그램 안내 <미탄 챌린지> 해발 1250m 청옥산을 무대로 하는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20㎞(난이도 상)와 12㎞(난이도 중) 코스로 나뉘며 청옥산 정상과 삿갓봉, 산너미목장 등을 거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 메달이 제공된다. <미탄 어드벤처> 청옥산 정상과 산너미목장을 잇는 은하수 백패킹과 오토캠핑 프로그램이다. 미탄의 고요한 밤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 창리 마을을 배경으로 한 마을 탐험 스탬프 투어도 마련되어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를 더한다. <미탄 감각> 자연 속에서 감각을 회복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Jazz on the Ridge’ (청옥산 자락 재즈 세션), ‘Lazy Fire’ (장작불 옆 휴식과 음악), ‘미탄 리트릿’ (숲길 리트릿) 등이 운영된다. 장비 없이 몸과 마음으로 즐기는 아웃도어의 본질을 경험할 수 있다. <미탄의 맛>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 푸드 프로그램이다. 감자, 산채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식사, 주민과 함께하는 회동리 식탁, 활동 전후 간편식 등을 제공한다. 강원수산, 화이트크로우 브루잉, 보배목장, 브레드메밀 등 지역 로컬 푸드 파트너들이 참여한다. 기대 효과 및 축제의 의미 평창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미탄면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마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는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미탄 아웃도어 위크가 “자연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라고 말했다.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경험을 통해 미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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