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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악취 나던 혐오시설, 향기로운 힐링 쉼터로

    [현장 행정] 악취 나던 혐오시설, 향기로운 힐링 쉼터로

    “가지 농사 잘 지으셨네요. 가지 가시에 찔렸다고 민원하시면 안 됩니다. 하하하.” 26일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 내 양화나루 텃밭.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한 텃밭 주인이 갖고 온 짙은 보라색의 가지를 보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다른 구민들도 따가운 햇살을 개의치 않고 텃밭의 잡초를 제거하고 흙을 다졌다. 조 구청장은 “자원순환센터 부지에 텃밭을 만들었더니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다.센터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혐오시설이었던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구는 2010년부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자원순환센터 부지 2만 8460㎡(8600여평)에 텃밭을 비롯해 탁구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과 북카페,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가 주택가와 멀리 떨어진 성산대교 아래 공터에 위치해 있지만 쓰레기로부터 나오는 악취와 폐수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현재는 주민 1만 5000여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양면 태양광 방음벽을 설치했다. 자원순환센터는 성산대교와 인접해 있어 소음이 불가피했다. 방음벽이 태양광 발전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일석이조’라는 게 센터 측의 설명이다. 소나무 힐링숲 조성도 지난 5월 끝마쳤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어 녹지가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자원순환센터 진입로 일대 약 600평에 소나무 130그루를 식재했다. 지역에서 유치원을 운영 중인 김신영(64)씨는 “지역에 산이 없다 보니 친환경 쉼터가 적어 아쉬웠는데 센터가 대체재 역할을 해 줘 굉장히 좋다. 아이들도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요리를 하고 많은 것을 배운다”면서 “쓰고 남은 물건들로 만든 작품을 전시한 재활용전시관도 볼거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자원순환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다른 지자체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전남 영광군수, 서울 종로구청장 및 구의회 의장, 서울시 25개구 환경미화원 노조위원장 등이 대표적이다. 베냉공화국 고위간부단, 터키 시의원 등 외국에서도 영등포구를 찾았다. 조 구청장은 “기피시설에 대한 거부감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무리”라며 “하지만 모두의 일상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면 소통을 통해 공존과 상생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피서 하면 강원도… 숲·강·바다서 추억 만들며 더위 날려요”

    “피서 하면 강원도… 숲·강·바다서 추억 만들며 더위 날려요”

    여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테마 축제가 강원도의 숲과 강, 바다에서 펼쳐진다. ‘쪽배, 뗏목’ 등 물놀이 축제부터 시작해 ‘야생화, 옥수수, 토마토, 다슬기, 오징어, 조개’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각종 테마가 축제로 승화된다. 청정자연을 맘껏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강원 산골마을 어느 곳이고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와 철길을 따라 수도권에서 한두 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어느 해보다 길고 무더운 여름, 휴가와 방학을 맞아 시원한 강원 농산어촌에서 추억의 한여름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 가족·연인끼리 도시를 벗어나 테마가 있는 강원 축제로 달려가 여름의 더위를 날려 보자.●새달 5일 쪽배 콘테스트… 주말엔 무료 셔틀버스 대표 여름 축제인 화천 쪽배축제가 오는 29일 닻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화천 쪽배축제는 다음달 13일까지 16일간 ‘수리 수리(水利) 화천’을 슬로건으로 화천읍 붕어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여름 레포츠의 박물관’이라는 별칭에 맞게 수상 자전거 ‘월엽편주’와 카약, 카누, 범퍼보트, 키드존, 워터슬라이드, 야외 물놀이장, 하늘 가르기, 애니멀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대부분의 행사에서 이용료를 내면 최대 50%를 화천 지역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선보였던 평상촌과 천렵촌도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창작 쪽배콘테스트’는 8월 5일 붕어섬 실개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종전까지 사람이 직접 탑승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미니 쪽배 콘테스트로 치러진다.야간에는 붕어섬에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나는 ‘하트 터널’ 포토존도 마련된다.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화천 지역 주민들과 사회단체, 군장병들이 참여하는 용선(산천호)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전국 용선경기대회도 열린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상설 주전부리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점,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된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화천교육지원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붕어섬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쪽배축제는 가장 알뜰하게, 가장 화끈하게, 가장 즐겁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라며 “안전하게 화천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홍천강에서 카약체험… 수목원엔 무궁화 축제 쫀득하고 달콤한 전국 최고의 찰옥수수 맛을 자랑하는 홍천 찰옥수수축제가 열린다.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이 주 무대다. 뛰어난 맛과 식감으로 전국에 알려진 홍천 찰옥수수를 3~5곳의 농협이 직접 현장 판매한다. 쌀, 인삼, 한우 등 홍천의 5대 명품과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품도 저렴한 가격에 함께 만날 수 있다. 즐길거리, 먹거리 행사가 풍성하다. 상시 행사로는 옥수수 빨리 먹기, 찰옥수수 달인 3종 경기 등 무대이벤트, 홍천강 카약체험, 무료맥주 시음, 주둔부대 수중축구대회, 에어바운스 수영장, LED 부교, 향토음식점 등이 펼쳐진다. 첫날에는 개장식과 함께 군악대 공연, 지역 동아리 및 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홍천 찰옥수수를 재료로 총상금 550만원 규모의 전국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지고 홍천 찰옥수수왕 선발대회, 인기가수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 등으로 홍천의 한여름 밤을 수놓는다. 마지막 날에는 민요경창대회 결선이 토리숲 주 무대로 자리를 옮겨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고 흥겨운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홍천 찰옥수수축제 기간 산림청 주관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올해 개장한 홍천 무궁화수목원에서 펼쳐진다.●기온 20도 안팎… 함백산 산신제·등반행사 열려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 천상의 화원 만항재에서 잊지 못할 여름꽃 야생화축제가 펼쳐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인 정선 고한읍 함백산이 주요 무대다. ‘천연 야생화의 향기와 함백산 야생화와 떠나는 시원한 여름여행!’을 테마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연의 나눔과 치유”라는 부제로 야생화가 갖고 있는 특유의 식용성과 약리성을 알려 폐광도시에서 웰빙 관광지로의 이미지 변신에도 의미를 두었다. 기온 20도 안팎의 해발 1330m 함백산 만항재의 함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함백산 등반행사, 숲속 작은 음악회, 숲속 작은 도서관, 꽃차와 숲공예 등 숲속마을 힐링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숲 해설가와 동행, 야생화 화분 만들기, 야생화 숲길 산책, 나무공예 만들기 등 다른 축제장에서 만날 수 없는 녹색체험 한마당 프로그램이 8일간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함백산 야생화 사진전 및 수석·분경 전시, 함백산 사계 사진전은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100m 정상에서 즐기는 야생캠프 및 축제사진 콘테스트, SNS 홍보인증, 함백산 어린이 사생대회가 진행되는 등 지역 주민은 물론 도시민들과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여름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리를 테마로 한 ‘골목길 추리극장’ 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장기자랑 열어 마을서 재배한 감자·옥수수 시상 깨끗한 해변으로 널리 알려진 양양 정암해변에서는 다음달 5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조개잡이축제가 펼쳐진다. 흥을 돋우기 위해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정암해변을 찾은 피서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바다에서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조개잡이행사 뒤 장기자랑을 통해 감자, 옥수수 등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시상하며 모든 참여객이 먹을 수 있는 삶은 감자 등 먹거리도 준비된다. 지난 6월 30일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일IC에서 양양IC까지 90분이면 도착한다. 정암해변은 양양IC에서 국도를 타고 10분, 북양양IC에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예년에 비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점쳐진다. 정암해변과 인접한 물치항과 설악항에서는 갓 잡은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고 낚싯배를 타고 인근 해역으로 나가면 가자미가 줄줄이 올라오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낙산사 및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을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다.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바다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 ●횡성 둔내에선 새달 11~15일 고랭지토마토축제 횡성지역 여름 축제를 대표하는 ‘제6회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가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예년보다 길게 닷새 동안 펼쳐진다. 올 축제는 ‘최고의 빨간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를 주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로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각종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토마토를 비롯한 청정고원지역 둔내의 각종 웰빙 먹거리가 선보인다. 축제 메인이벤트로 자리잡은 ‘토마토풀장 보물찾기’는 황금토마토와 횡성한우송아지, 금반지, 토마토 등의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짜릿한 선물의 기쁨까지 안겨 준다. 둔내 고랭지 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해발 평균 500m 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단단한 과육을 자랑해 수도권 소비자들은 물론 수출용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6000여명의 둔내 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내는 여름날의 환상적인 축제에서 멋진 한여름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천·홍천·정선·양양·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 초·중·고 ‘상·벌점제’ 폐지…정치·사회 이슈 ‘논쟁수업’ 도입

    서울 시내 초·중·고교에서 상·벌점제 폐지가 추진된다. 또 그동안 배제했던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쟁수업’도 도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3년 단위로 수립하는 새로운 학생인권종합계획(2018∼2020년) 초안을 24일 공개했다. 서울 학생 인권 정책의 청사진 격인 이 계획에는 ▲학생 인권 확인·보장 ▲교육 구성원 인권 역량 강화 ▲인권 존중 학교문화 조성 ▲인권 행정 시스템 활성화 등 4가지 정책목표 아래 세부 추진 과제 24개가 포함됐다. 우선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생활 지도 때 활용해온 상·벌점제의 대안을 찾기로 했다. 상·벌점제는 체벌이 금지된 이후 그 대안으로 자리잡지만 “당근과 채찍으로 학생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옳은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상·벌점제 문제점을 공유하는 한편 내년 연구용역을 통해 학생들이 학급규칙(헌장)을 직접 만들어 지키는 방안 등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생 참정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대표가 참석하도록 하고 수업에서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교육청이 선거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고 교육감 선거에는 만 16세부터 투표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등 개정하는 활동의 바탕이기도 하다. 개성과 사생활을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두발 규제 등 ‘용모에 대한 생활지도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마구잡이식 소지품 압수를 막으려 ‘검사·압수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세우기로 했다. 또 장애·성소수자·다문화·근로·빈곤학생 등이 받는 차별 실태를 조사해 예방 가이드북도 제작한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교권 침해 대응을 위한 추진과제도 담겼다. 교사 인권·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함께 교사 인권 침해 상담·구제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교원치유센터’, 숙박형 ‘서울교원힐링연수원’를 설립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종합계획 최종안은 오는 10∼11월 확정·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최종안이 나오면 연도별 추진계획도 따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효리네 민박’ 노래, 따뜻함 선사하는 힐링 음원 (feat. 아이유, 이상순)

    ‘효리네 민박’ 노래, 따뜻함 선사하는 힐링 음원 (feat. 아이유, 이상순)

    ‘효리네 민박’ 노래가 연일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투숙객 예원이 작곡한 곡 ‘상순이네 민박’이 전파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원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떠올리며 작사, 작곡했다고 말했다. 노래를 일부 들려주자 이상순은 예원을 자신의 작업실로 데려가 음원 작업을 도와줬다. 여기에 아이유까지 코러스를 얹으며 노래는 한층 풍성해졌다. “매달리지 않아도 내 곁에 있어주는 YOU”, “오늘도 산책하러 갈까요”, “내겐 푸른 바다보다 넓고 제주보다 푸르른 그대여” 등 가사 또한 다정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노래와 함께 뮤직비디오처럼 편집된 영상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JTBC ‘효리네 민박’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숨 막힐 듯한 스트레스… 단숨에 날려요, 후~~~

    [동호회 엿보기] 숨 막힐 듯한 스트레스… 단숨에 날려요, 후~~~

    신라 10대 임금인 내해왕의 충신이었던 물계자는 화랑도를 이끈 큰 스승이었는데 그가 화랑에 던진 첫 질문은 “숨 쉴 줄 아는가”였다고 한다. 화랑도에서 숨을 바로 쉴 줄 아는 사람은 곧 몸과 마음이 바로 된 사람을 뜻했기 때문이다. 화랑들은 스승의 가르침대로 숨을 제대로 쉬기 위해 경주 토함산에서 심신수련을 했는데 단전을 두드리는 소리가 마치 북소리처럼 들렸다고 한다.# 2013년 결성… 일주일에 두번 점심시간 모임 2013년 10월 결성된 통일부 ‘빛힐링’ 동호회는 직원들의 심신수양을 위해 기체조와 단전호흡을 함께 하는 생활스포츠 동호회다. 일주일에 두번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호회방에서 기체조와 단전호흡을 함께 하고 한달에 한번 정기 모임을 통해 부처 내 활발한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 기체조는 지난해 대한국학기공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로 선정됐고, 20만 여명의 동호인이 함께하는 건강 수련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통일부 빛힐링 동호회는 1대 회장을 황부기 전 차관이 맡은 이래 현재 3대 회장을 청와대 통일비서관으로 옮긴 이덕행 국장이 맡고 있다. 이 국장은 “근력운동으로 단련된 근육에도 숨쉬기가 필요하다”면서 “기체조를 시작했는데 하고 나면 매우 편안하고 상쾌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직원들이 통일부에 들어온 후 적응하는 데 동호회가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특히 같이 운동을 하는 것이 조직 내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동호회 총무인 운영지원과 강은미 주무관은 “가정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가슴이 꽉 막힌 직원들이 참 많다”면서 “동호회에서 함께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말했다. 우리 국민을 상대하는 여타 중앙부처와 달리 북한을 상대하는 통일부 직원들은 평소 스트레스가 남다르다. 북한이란 상대는 목표를 세우고 성과지표를 만들어 일정대로 집행해 성과를 내는 일반적인 업무 과정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기체조와 단전호흡은 통일부 내 인기 동호회가 되고 있다. 동호회에서 운동을 꾸준히 한 여성회원은 7년간 불임이었는데 임신이 돼 지금은 육아휴직 중이라고 한다. 특히 동호회 활동 후 건강이 좋아지고 혈색이 맑아졌다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당초 3명으로 시작한 동호회 회원은 현재 50여명에 이른다. # 새 직원들 적응 도움… 소통문화 정착에 효과 매년 11월이면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중앙부처 국학기공대회가 개최된다. 해마다 20~30여개 부처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에서 통일부 빛힐링 동호회는 창설된 지 한 달 만인 2013년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았다. 2014년에는 은상, 2015년에는 동상, 2016년에는 은상을 수상하며 매년 두각을 보이고 있다. 통일부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빛힐링 동호회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런 여행 한번 떠나 보세요] 시부모·시동생 부부와…‘대가족 해외 자유투어’

    [이런 여행 한번 떠나 보세요] 시부모·시동생 부부와…‘대가족 해외 자유투어’

    “우리 가족 해외여행 한 번 다녀오자!”고양시 공보담당관실 변재희 주무관은 맞벌이 신랑과 나름 통큰 결심을 했지만, 여행일이 다가 올수록 조금씩 후회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홍보 부서로 온 지 5개월이 채 안됐고, 최성 시장님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맨’이라 불릴 만큼 온라인 홍보에 관심이 많은 터라, 다른 동료들 보다 먼저 휴가 가겠다고 손들기가 조금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변 주무관은 “과장님과 팀장님이 ‘시장님도 다녀 오셨는데 뭘 그러느냐’며 적극 등 떠밀어 만사 잊고 가벼운 마음으로 휴가를 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시부모님, 시동생 부부와 함께 하는 여행이었지만 본래 낯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 3박4일 여행 내내 불편을 몰랐다. 다만, 해외로, 그것도 자유여행으로 다녀 오려니 설렘과 함께 살짝 긴장감이 느껴졌다. 젖먹이(3)를 챙겨야 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여행은 시아버님 환갑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었다. 7월의 오키나와는 많이 더웠다. 오키나와의 매력은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 도시가 여유롭기 때문에 바쁘게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또한 즐거움이었다. 첫날에 국제거리, 둘째날 아메리칸빌리지를 구경했다. 거리는 아기자기 했고 소소하게 볼거리들이 많았다. 변 주무관은 이색 먹거리로 블루씰 오키나와 솔트 쿠키 아이스크림을 적극 추천했다. 단짠(단맛짠맛)의 정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고 싶다면 코우리 대교 드라이브를 추천했다. 바다와 큰 대교가 전부지만 바다빛이 예뻐서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바다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듯 하다는 소감이다. 바다 풍경이 일품인 ‘만좌모’ 역시 사진찍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치켜세웠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곳이다. 코끼리를 닮은 바위 앞은 오키나와에서 꼭 찍어야 할 포토존으로 손꼽힌다. ‘츄라우미 수족관’도 필수 여행코스다. 변 주무관은 “시댁 가족과 함께한 자유여행이라 불편할지 모른다 생각했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스레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여유있는 일정에 주요 여행 정보를 미리 알고 갔던 것 또한 큰 도움이 됐다. 여행 다녀온 후 포토북을 만들어 가족들과 돌려보는 재미도 솔솔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원스톱으로 쇼핑·문화·먹거리 즐기는 ‘딜라이트 스퀘어’, 임차인 모집

    원스톱으로 쇼핑·문화·먹거리 즐기는 ‘딜라이트 스퀘어’, 임차인 모집

    과거 음식점과 옷가게, 서점 등이 분리되어 운영되었던 기존의 상가들과 달리 쇼핑, 먹거리, 여가 등을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상가가 임차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점포들이 한데 모여있어 상가 내 오래 머무르게 할 수 있어서다. 여기에 ‘볼거리’까지 추가 된다면 상가의 방문객이 급증하고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고스란히 점포의 매출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현대인들의 휴식, 힐링이 필수적인 요소로 대두되면서 대형백화점, 테마파크, 복합상가 등 다양한 곳에서 쇼핑을 하는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전시 등이 이루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업계전문가는 “유명프랜차이즈 음식점, 커피숍 점포만으로는 수요자들을 사로잡기 힘들어 향후 문화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오감만족은 물론 힐링까지 할 수 있는 백화점, 복합상가 등이 인기를 끌 것이다”며 “이미 문화마케팅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곳에 입점하는 것이 임차인들에게는 초기에 점포를 활성화 하는데 유리하다”고 했다. 이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마케팅과 앵커스토어 입점으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상가가 있어 임차인들의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복합문화상가를 지향하는 상가로 지난 4월 딜라이트 갤러리를 전시실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것은 물론 전시실 밖 외벽에도 이종철작가(한양여대 교수)의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향후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마케팅이 이어질 예정으로 방문객들의 오감만족을 위한 계획을 구상중이다. ‘딜라이트 스퀘어’ 내에는 스타벅스, 곤트란쉐리에, 플라워카페, 브리오슈도레 등의 프리미엄 디저트 및 계절밥상, 감성타코, 빚짜, 퀸즈콕, 도쿄스테이크, 바비브로스, 델리 등 트렌디한 F&B가 어우러진 신개념 복합 식음 문화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이로 인해 단지 내 입주민들은 물론 인근 직장인 수요와 유동인구까지 흡수해 항상 방문객들로 붐빈다. 이 외에도 뷰티숍, 의류매장, 브랜드 헤어살롱, 세븐에비뉴, 베니헤어 등의 오픈과 더불어 엄선된 메디컬 서비스, 클리닉 시설로 구성된 메디컬-클리닉 존이 탄생하면서 방문객들이 더욱 급증했다. 여기에 ‘한국판 츠타야 서점’이라고 불리는 합정 교보문고도 딜라이트 스퀘어 내 입점해 있어 시너지 효과도 상당하다. 또한 올리브영, 삼성 디지털 프라자, GS25 등 다양한 리테일 점포들을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가족단위 배후수요는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글로벌 어린이 놀이체험 공간인 ‘애플키즈 클럽’과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성지인 ‘애니플러스’ 등을 이용 할 수 있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합정역 랜드마크급 상가로 이미 상가의 활성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부 잔여 호실에 대해서 임대가 진행 중이며 새 점포가 입점할 시 빠른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교보문고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규 프랜차이즈 출점 및 개인 창업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어 많은 임차인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4만5620㎡규모로 형성 된 ‘마포한강 푸르지오’의 단지 내 상가로 하루평균 9만여명이 이용하는 합정 환승역세권과 이어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부도 유산등재 성공땐 국제 탐조관광 메카 육성”

    “유부도 유산등재 성공땐 국제 탐조관광 메카 육성”

    “유부도가 자연유산에 등재되면 전국 시·군 중 유일하게 서천군이 두 개의 세계유산을 갖게 됩니다. 2011년 11월 한산모시짜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잖아요. 유부도까지 등재되면 관광산업 분야의 볼륨이 급격히 커지는 것이지요.”노박래(68) 서천군수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부도가 금강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 지역이어서 이런 특별한 갯벌 생태계를 보인다”면서 “외국처럼 철두철미하게 새를 보호하고 살리면 관광을 얻는다”고 등재를 자신했다. 노 군수는 유부도 등재를 위해 전북 군산시의 협력도 끌어냈다. 섬 서쪽 군산항 북측 도류제를 포함하려면 시의 협력이 절실했다. 시는 이곳에 풍력단지를 건설하려던 참이었다. 노 군수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만나 유부도 등재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시의회도 찾아 설득했다. 노 군수는 “군산이 양보했고, 협력기관으로 등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강을 사이에 둔 두 지역은 사사건건 갈등을 빚었으나 노 군수 취임 뒤 행정협의회를 만들어 화합했고 이번에도 밑거름이 됐다. 노 군수는 “유부도 갯벌은 장항국가산업단지 사업이 중단되면서 온전히 지켜졌다. 주민들은 산단을 바랐는데 역설적”이라며 웃었다. 그는 “서천은 산업단지와 역사유적이 빈약한 반면 자연유산은 풍부하다. 요즘 트렌드인 ‘힐링’에 좋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서천에는 금강, 갈대밭(신성리), 송림 솔밭, 철새와 갯벌 등이 있고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국립생태원도 있다. 노 군수는 “국제조류보호단체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을 통해 영국, 싱가포르 등과 협약을 맺고 새를 보호하고 있다”며 “등재가 되면 유부도에 탐조대, 방문자센터, 선착장을 짓고 부정기선도 운항해 국제 탐조관광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박용만 “시대적 요구 기업인이 솔선해야”

    박용만 “시대적 요구 기업인이 솔선해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인들의 치열한 현실 인식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실천적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특정 이익 대변, 당당할 수 없어” 박 회장은 1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제42회 대한상의 하계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새 시대에 맞는 기업인의 역할을 역설했다. 이날 박 회장은 ‘지금은 상공인이 솔선과 자발로 답해야 할 시기’라고 정의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양극화, 과도한 근로시간, 직업 불안정 등으로 개인이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다”면서 “이런 사회적 현실에 대한 인식 없이 (대한상의가) 특정 이익만을 대변한다면 상공인들이 국가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최순실 사태’로 위상이 추락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대신해 경제단체의 ‘맏형’ 노릇을 하게 된 소회도 밝혔다. 그는 “요즘 상의에 거는 기대가 한층 높아진 것이 큰 부담이긴 하지만 국가를 위한 긍정적인 부담이라 여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창의적 인재에게 일할 기회 줘야” 그는 또 “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기업을 일으키고, 세상을 바꿀 만한 창의적 인재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배 세대가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기업에 대한 사회적 격려도 부탁했다. 박 회장은 “기업의 성장은 사회 발전과 분리될 수 없다”면서 “기업이 하는 공익적 역할에 대해 사회 역시 올바로 평가를 해주는 풍토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전국상의 회장단 등 6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제주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신혼일기2 출연 확정, 장윤주-정승민 부부 딸 공개 “붕어빵 모녀”

    신혼일기2 출연 확정, 장윤주-정승민 부부 딸 공개 “붕어빵 모녀”

    장윤주 정승민 부부가 ‘신혼일기2’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딸과의 일상 공개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19일 tvN ‘신혼일기2’ 측은 19일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 모델 장윤주·정승민 부부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동건·조윤희 부부편, 장윤주·정승민 부부편으로 각각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며 “구체적인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최종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최근 공개된 장윤주의 딸도 재관심 받고 있다. 장윤주의 지인으로 알려진 곽지아 스타일 디렉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사와 윤주 #한방에 힐링 #아름다운 모녀 #그녀들의 보금자리에서 미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장윤주가 딸 리사를 꼭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엄마의 눈매를 똑 닮은 리사의 귀여운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윤주는 지난 2015년 5월 디자인 관련 회사를 운영 중인 4살 연하 사업가 정승민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1월 2일 첫 딸을 출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환경문제 꾸준…‘숲세권’이 주거가치 결정 한다

    환경문제 꾸준…‘숲세권’이 주거가치 결정 한다

    아파트의 분양 성패가 ‘숲’의 여부에 따라 좌우되면서 숲세권 아파트들이 각광 받고 있다. 웰빙과 힐링을 넘어 웰에이징(well-aging)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아파트 단지 인근에 산, 공원 등이 자리잡은 단지들의 인기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과거 녹지의 여부는 아파트를 선택할 시 고려해야 하는 부수적인 요소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집이 단순히 주거를 위한 공간이 아닌 삶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로 변화하면서 숲세권 여부가 필수로 자리잡게 됐다. 여기에 녹지와 연접한 단지들은 이를 강조하는 설계로 높은 개방감을 선보이고 있으며, 단지 내부에도 텃밭 등을 조성해 녹지율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됐기 때문에 쾌적함이 내 집 마련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도심개발 사업의 가속화로 녹지가 급격히 축소되고 있고 환경문제도 심각해지면서 숲세권에 위치한 단지의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약 198,000㎡의 녹지가 위치하는 입지에 ‘두산 알프하임’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일원에 위치하는 ‘두산 알프하임’은 남양주시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총 2,894세대로,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36개동, 테라스하우스 1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128㎡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두산 알프하임’은 백봉산 자락 중간산 지대에 위치한다. 평균 고도가 220m로 다른 지역보다 자연을 가까이에 두고 생활 할 수 있어 도시인들이 바라는 자연친화적인 삶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후면과 측면에는 총 면적 20만㎡의 녹지가 마련될 예정으로 약 4.4km의 트래킹코스와 전망데크 등이 단지와 연결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바로 연결되는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과 강북을 약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46번국도·평내호평역과도 가까워 도심으로의 접근성은 좋은 편이다. 교육시설은 평내·호평지구에 자리한 13개 초·중·고교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역∼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타당성조사 중에 있어 개통이 된 후에는 광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종합병원이 들어설 계획으로 도시 규모가 가증 큰 남부생활권(화도읍, 평내, 호평) 주민 약 20여만 명은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두산 알프하임’이 들어서는 남양주시는 최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과 신도시 복합중심권역 조성사업, 뉴스테이사업, 백봉지구 종합의료단지 조성사업, 월문문화예술단지 조성사업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백봉지구와 마주보고 있는 평내동 평내4지구(45만여㎡) 주택 건설사업도 궤도에 올라 향후 지역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알프하임’의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도농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윤주 딸 리사, 엄마 눈매 똑 닮은 얼굴 “아름다운 모녀”

    장윤주 딸 리사, 엄마 눈매 똑 닮은 얼굴 “아름다운 모녀”

    모델 장윤주의 딸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장윤주의 지인으로 알려진 곽지아 스타일 디렉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사와 윤주 #한방에 힐링 #아름다운 모녀 #그녀들의 보금자리에서 미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장윤주가 딸 리사를 꼭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엄마의 눈매를 똑 닮은 리사의 귀여운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윤주는 딸을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장윤주는 지난 2015년 5월 4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올 1월 딸을 출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 기장군, 기장도예 관광힐링촌에 안데르센 동화마을 등 조성

    부산 기장군, 기장도예 관광힐링촌에 안데르센 동화마을 등 조성

    부산 기장군 기장도예 관광힐링촌에 안데르센 동화마을이 조성된다. 기장군은 장안읍에 있는 기장 도예 관광 힐링촌 10만㎡ 부지에 2020년 완공 목표로 안데르센 동화마을, 안데르센 마을, 동화의 숲, 영화의 숲, 영화테마 체험존 등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안데르센 동화마을은 안데르센의 작품을 테마로 스토리텔링이 도입된 안데르센 마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상상력을 제공할 동화 속 체험공간이 완비된 동화마을, 동화와 영화를 소재로 숲 건강 체험공간인 동화의 숲, 영화의 숲 등이 들어선다. 안데르센 마을은 안데르센의 생애와 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안데르센 이야기관과 18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재현한 안데르센 정원, 다양한 놀이시설(슬라이드 타워, 큐브터널, 점핑파크) 등으로 구성된다. 도예촌의 아름다운 자연공간인 숲을 활용한 ‘동화의 숲’과 ‘영화의 숲’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아우르는 힐링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기장군은 2015년 이곳에다 우선 아동전문극장인 ‘안데르센 극장’을 조성해 매주 3회 연극공연을 하고 있다. 부산촬영소 세트장을 활용한 영화테마 체험존도 들어선다. 이곳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법원, 경찰서, 병원 세트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도예관광힐링촌에는 남양주에서 이전하는 종합촬영소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도예 관광 힐링촌 조성사업비 930억원 중에서 지금까지 토지보상비, 기반시설 조성(상하수도·도로 등)에 국·시·군비 758억원이 투입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종합촬영소와 안데르센 동화마을이 조성될 기장도예관광힐링촌은 우리 기장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될 것”이라며 “다양한 축제와 연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반찬의 향연 다 함께 찬!찬!찬!… 순천의 맛자랑

    [公슐랭 가이드] 반찬의 향연 다 함께 찬!찬!찬!… 순천의 맛자랑

    음식은 자연에서 온다. 햇살과 대지, 바람과 물을 먹고 자라는 식물과 그걸 먹고사는 동물 또 그 식물과 동물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의 주 재료가 된다. 그래서 음식은 지역의 자연을 오롯이 담고 있다. 전라도 하면 맛있는 음식이 연관된 이유도 결국은 청정 지역이 많기 때문이다. 순천만으로 유명한 순천은 깨끗한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맛집들이 많다.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집, 술 먹기 좋은 식당, 손님 대접에 좋은 음식점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다.#가족과 함께 ‘풍어’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풍어’의 주메뉴는 ‘대구탕’과 ‘황태구이’다. 화학조미료는 쓰지 않는다. 된장과 고추장 등 모든 양념은 주인장이 직접 만든다. 밑반찬은 나물 위주다. 기름에 볶은 느끼함을 싫어한 주인장 입맛에 맞게 담백하고 고소하다. 대구탕의 비결은 육수다. 대파·무·새우·양파를 팍팍 끓여 우린 육수로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다. 뒷맛은 예쁘게 차려입은 여자처럼 깔끔하다. ‘숙취 해결사’로도 유명하다. 황태구이 맛의 비결은 서른두 가지 재료를 넣은 양념이다. 뜨거운 철판에 직접 짠 들기름에 구운 황태 속살은 보드랍다. 껍질은 바삭바삭하다. 아삭아삭 씹히는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가 들어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 ‘짱’이다.#술친구 그대와 함께 ‘무명집’ 술 먹기 좋은 집은 ‘무명집’이다. 이름이 없는 집이라 해서 무명집이다. 30여년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유명한 추억의 식당이다. 무명집은 주메뉴가 없다. 거의 모든 메뉴는 새벽시장에 나온 싱싱한 생선이 주인공이다. 키조개·주꾸미·갑오징어·병어·가오리·갯장어 등 계절에 나오는 팔딱팔딱 뛰는 생선, 잠시 기절한 생선이 그날의 재료다. 요즘은 병어 선어회가 맛있다. 밑반찬으로 고구마순, 가지, 오이, 호박, 도리지초무침, 싱건지 등이 나온다. 모두가 파릇파릇한 젊음이 느껴지는 싱싱한 나물들이다. 선술집 같은 무명집은 당일치기보다 2~3일 힐링하러 온 관광객들이 들려야 할 필수 코스다. 순천의 속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물처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귀한 손님과 함께 ‘대원식당’ 귀한 손님 대접하기 좋은 ‘대원식당’은 한정식의 남도 대표 주자다. 수도권이나 영남권에서 온 손님을 맞이할 때마다 대원식당으로 간다. 한 상차림으로 된 남도 한정식을 맛볼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다. 수라상, 대원상 두 가지 메뉴다. 주문하고 기다리면 두 사람이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을 들고 온다. 말 그대로 상다리가 휘어질 만큼 푸짐하다. 아주머니가 일일이 먹는 밥과 반찬 소개까지 해 더 흥겨운 맛을 느낀다. 민어찜, 대갱이, 더덕볶음, 낙지볶음, 삼채, 방풍나물 등 서른 가지 정도의 맛깔스러운 음식이 놓여 있다. 3년 익힌 갈치속젓, 석화젓, 토하젓 등의 젓갈류는 입맛을 돋운다. 숯불에 구운 낙지볶음, 더덕, 방풍장아찌에 올려 먹는 고등어 조림, 호박잎에 뜨거운 밥과 석화젓을 싸 먹는 맛은 압권이다.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이자 정원도시인 순천은 예부터 산과 물이 기이하고 고와 소강남(小江南)이라 불렸다. 음식이 풍부한 순천은 사람을 곱게 만드는 땅이다. 순천의 맛과 풍미를 느끼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 채숙희 명예기자(순천시 스마트소통담당)
  • 안양시 “관악수목원에서 힐링하세요”

    안양시 “관악수목원에서 힐링하세요”

    월~목 하루 10명 2시간씩 제한…오늘 시 홈페이지에서 예약 개시경기 안양시는 서울대관악수목원 비개방 숲길에서 ‘안양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양예술공원 계곡 상류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관악수목원은 식생 보호와 학술 목적으로 1967년 조성됐다.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는 수목원에서 산림치유 체험은 안양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17일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스트레스 치유 단기 프로그램인 ‘숲에서 숨쉬다’는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나무에서 발생하는 음이온, 테르펜 등을 효과적으로 흡입하는 호흡과 명상 등을 체험한다. 산림치유는 우울증상을 완화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며 스트레스를 줄여 면역력을 높여 준다. 새로 조성된 4㎞의 치유숲길에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평일(월~목요일) 하루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밖에 갱년기 남녀를 위한 장기 프로그램 ‘숲에서 살리다’, 임신부를 위한 이색 프로그램 ‘숲에서 아이와’, 아토피 치유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숲에서 비우다’가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보건소나 단체가 신청해야 한다. 관악수목원은 4~11월 평일에 하루 4회 총 80명으로 방문 인원을 제한하며 전체면적은 1501만 4034㎡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평범한 속의 특별함, ‘SOSO’를 주목하라

    평범한 속의 특별함, ‘SOSO’를 주목하라

    ‘SOSO’ 컨설팅그룹 위드컬처의 컬처마케팅연구소가 선정한 올 하반기를 이끌 트렌드 코드다.영어로 ‘평범한’이란 뜻을, 우리말로는 ‘작고 대수롭지 아니하다’라는 뜻을 가진 이중적인 단어다. SOSO를 잘게 쪼개보면 ‘평범한 속에 특별함’이라는 의미가 녹아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Slowly but surely(느리지만 확실히) 위드컬처는 ‘SOSO’의 첫 번째로 사람들이 느리지만, 확실히 가는 삶에 열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였던 ‘빨리빨리’ 대신 느림의 미학이 통용되는 시대로 자극적인 것이 아닌 보통의 존재에 끌린다는 것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알찬 콘텐츠를 즐기며, 소박한 골목길을 찾아 헤매고, 명사만큼이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진다. 누군가에겐 시시하고 지루해 보일지 몰라도, 느림을 즐길 수 있다면 보고 듣고 느껴지는 게 다양해질 수 있다.◆Ordinary Occasion(평범한 일상) 사람들은 이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웃음을 찾는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바람이 불고 있다. 하루 종일 밥 세끼만 지어 먹는 삼시세끼에 시청자들은 열광한다. ‘한끼줍소’, ‘윤식당’, ‘섬총사’, 그리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을 시작한 ‘효리네 민박’까지, 과장과 허세를 싹 빼고 평범한 일상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잔잔한 웃음과 함께 힐링을 느낀다. 올 하반기는 이처럼 평범한 일상들을 특별한 추억으로 만드는 게 트렌드로 떠오를 거라고 위드컬처는 설명했다.◆Silent, but Wonderful Life(소리 없이 멋진 삶) 진정한 럭셔리란 과시하지 않고, 조용히 남들보다 앞서나가는 것이다. 큰 강이 오히려 소리 없이 흐른다. 이젠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멋진 삶이 아니다. 위드컬처는 ‘1stBASE’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일상 안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면서, 그것이 또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다. 스스로를 중요시 여기고 내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사고방식이야 말로 2017년 하반기에 ‘멋진 삶’이 될 수 있는 요소다.◆One of a kind(남들과 다른 나만의 특별함) 스스로의 가치를 아는 것이 명품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된다. 결코 어렵지 않다. 일상 속에서 접하는 것들을 통해 특별해질 수 있다. 새로운 음식이 나올 때마다 누구보다 빨리 먹어본다면 ‘얼리어먹터’(얼리어답터+먹다의 합성어)가 될 수 있고, 스스로를 위해 방에 미러볼과 네온사인으로 직접 ‘홈바’(Home Bar)를 꾸며 혼술 라이프를 즐길 수도 있다.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누구나 특별해질 수 있다. 중요한 건 평범한 것 하나하나에, 일상 하루하루에 반하는 자신의 마음가짐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은, 출산 한 달 반 만에 입은 수영복 “되찾은 완벽 몸매”

    김성은, 출산 한 달 반 만에 입은 수영복 “되찾은 완벽 몸매”

    배우 김성은이 출산 후에도 완벽한 몸매를 드러냈다. 김성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깐의 힐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김성은은 검정색 수영복을 입고 긴 가운을 걸친 채 수영장을 거닐고 있다. 슬리퍼를 신고 있음에도 우월한 비율이 눈길을 끌었다. 한 달여 전 출산을 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늘씬한 몸매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태하 군을 얻었다. 지난 5월 30일 둘째 딸을 출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천 여름 음악축제 설봉산 별빛축제 15일 개막

    이천 여름 음악축제 설봉산 별빛축제 15일 개막

    경기 이천시는 대표적 여름 음악축제인 14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15일 저녁 8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3000 여명의 관객들이 관람석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은 개막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열린다. 장호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폐막 공연을 제외하고는 모든 공연이 설봉공원에서 열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로 준비했다. 개막 공연에서는 신명나는 타악퍼포먼스 그룹 청명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천무용협회의 개막무용, NB CREW의 비보이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 또 락밴드 부활의 열정적인 공연도 준비돼 있다. 설봉산 별빛축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지를 무대에서 펼치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7월의 밤하늘 아래 아름다운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설봉산 별빛축제가 시민들에게 무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별빛축제가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명리조트 청송’ 더 핫한 여름나기

    ‘대명리조트 청송’ 더 핫한 여름나기

    ‘대명리조트 청송’이 지난달 28일 문을 열었다. 이 리조트의 15번째 지역 사업장이다.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다. 객실은 총 313개다. 지하 3층부터 1층에 이르는 공간에 ‘솔샘온천’, 한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 컨벤션홀 등이 빼곡하게 들어찼다. 야외엔 바비큐 전용 레스토랑도 갖췄다. 리조트 앞마당에는 청송 사과를 테마로 999개 사과나무가 있는 과수원을 조성할 예정이다.●‘숲속 정원’서 즐기는 노천 온천 대명리조트 청송은 다른 곳과 달리 온천 리조트를 표방하고 있다. 온천수는 지하 780~1000m 암반에서 끌어올린 28~31℃의 약알칼리성 온천수다. 중탄산 황산나트륨 온천수와 황산염 광천 온천수를 함께 사용해 황산염, 칼슘, 칼륨, 스트론듐, 염소이온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대명리조트 측은 전했다. 온천 시설은 1697㎡(약 520평) 규모다. 노천온천에서는 ‘숲속 개인 정원’을 모티브로 꾸민 야외 정원을 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실내 온천에서는 계절 과일, 약초, 꽃 등을 재료로 사용한 이벤트 탕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 등 관광명소 즐비 경북 청송은 국제슬로시티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곳이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여행지 중 하나인 주왕산 국립공원과 주산지, 백석탄 등 세계지질공원과 관련된 명소들이 즐비하다. 최근 당진~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도 한층 좋아졌다. 대명리조트 측은 이번 청송 개관과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청송 일대의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영혁 대명레저산업 대표는 “청송의 많은 명소들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KMA 한국능률협회 ‘평생교육센터’ 개소

    KMA 한국능률협회 ‘평생교육센터’ 개소

    KMA한국능률협회는 100세 시대 새로운 평생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7월 11일 여의도 이룸센터 8층에서 ‘KMA평생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은 한국능률협회는 국내 기업에 대한 경영혁신과 산업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했으며, 2008년부터 커리어개발본부(現 평생교육본부)를 설립해 대학생, 예비 직장인, 은퇴(예정)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올해 평생교육사업 10년차를 맞이해 KMA 한국능률협회는 기존 평생교육사업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6차산업, 여가, 문화예술 등 시대적·사회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평생교육센터를 개소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최신 기기 등이 교육에 도입·활용됨에 따라 KMA평생교육센터는 최첨단 스마트 강의실, 비즈니스 시설, 휴게공간, VR체험시설 등 다양한 최신 기자재를 갖추고 있는 신개념 공간으로 구성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KMA한국능률협회 최권석 대표는 “한국능률협회는 그동안 산업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앞으로 평생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개발과 인생 2막을 합리적으로 준비 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또한 KMA한국능률협회 임상철 상무는 “현재의 흥미, 재능개발, 힐링 등 일반화된 평생교육이 아닌, 개인의 환경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평생교육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MA평생교육센터는 지식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자아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생학교 서울 팝업스쿨, 기업회생전문가·법정관리인 양성과정, 코딩강사양성과정, 디지털통합마케팅전문가과정, 작가과정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개인 또는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평생교육의 지평을 넓혀갈 예정이다. KMA 한국능률협회 평생교육 및 제휴관련 문의는 KMA한국능률협회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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