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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혼자산다’ 기안84의 애절한 러브레터 주인공은 누구?

    ‘나혼자산다’ 기안84의 애절한 러브레터 주인공은 누구?

    ‘나혼자산다’ 기안84가 쓴 러브레터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기안84가 러브래터로 애달픈 마음을 드러내며 문학청년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된다. 무더위를 피해 나홀로 휴가를 떠난 기안84는 숯가마와 계곡, 닭백숙 혼먹방까지 완벽한 조화로 버라이어티한 힐링데이를 보내며 여름 휴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홀로 여행을 떠났던 그에게도 운명적인 만남이 찾아온다. 기안84는 맑은 공기와 시원한 계곡물 소리, 상쾌한 산골짜기의 풍경 속에서 감상에 빠진 채 운명의 상대에 완전히 매료된 진솔한 마음을 문학적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괴로운 걸 알면서도 계속 너에게 다가가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라며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가는 그의 펜 끝에는 애틋함이 절절하게 묻어났을 정도다. 기안84는 지난 패션왕 도전기에서 한혜진에게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과 직접 쓴 시를 전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는 등 여태껏 무지개 회원들에게 진심이 담긴 글로 메시지를 전하며 문학청년의 면모를 드러내 온 바 있다. 과연 순정남 기안84가 휴가지에서 만난 운명적인 상대는 누구인지, 어떤 매력의 소유자이기에 그를 이토록 애태우고 있는지 29일 오후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밝혀진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를 위한 ‘가장 나다운 카드’

    나를 위한 ‘가장 나다운 카드’

    롯데카드는 카드를 쓰는 고객이 중심이 되는 ‘가장 나다운 카드’라는 의미의 ‘I´m’(아임) 카드 시리즈 6종을 선보였다. 카드 6종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먼저 ‘I´m WONDERFUL’(아임 원더풀)은 ‘마음껏 누리는 나’라는 콘셉트로 전달 실적과 조건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 0.7%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1.4% 할인 등 복잡하지 않은 심플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조건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 ‘I´m HEARTFUL’(아임 하트풀)은 ‘가족을 챙기는 나’라는 콘셉트로 학습지·학원·마트·유기농샵 10% 할인 등 가족을 위한 교육·먹거리 혜택을 담았다. ‘위로가 되는 나’라는 콘셉트의 ‘I´m CHEERFUL’(아임 치어풀)은 모든 음식점 5% 할인, 점심시간 커피 30% 할인 등 직장인을 위한 주중·주말 맞춤 혜택을 제공하며, ‘즐겁게 지내는 나’라는 콘셉트의 ‘I´m JOYFUL’(아임 조이풀)은 주말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야간요식·소셜커머스 최대 10% 할인 등 ‘1코노미’를 위한 편리한 혜택을 담았다. ‘I´m GREAT’(아임 그레잇)은 ‘슬기롭게 사는 나’라는 콘셉트로 이동통신·관리비 등 월납요금, 마트·슈퍼 최대 10% 할인 등 알뜰 소비자를 위한 생활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오늘을 즐기는 나’라는 콘셉트의 ‘I’m YOLO’(아임 욜로)는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모든 해외 이용 1.2% 할인,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본인 및 동반자 무료 이용 제공 등 욜로(YOLO)족을 위한 해외·쇼핑·힐링 할인 서비스를 담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추천 여행지 1위는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추천 여행지 1위는

    “‘혼행’(혼자 하는 여행)족에게는 일본 도쿄를, 로맨틱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연인들에게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추천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이 28일 휴가 시즌을 맞아 승무원들이 추천하는 해외 여행지를 발표했다.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캐빈승무원(기내 승무원) 21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 결과 ‘혼행족’을 위한 여행지로는 도쿄(64%)가, 부모님을 위한 효도 여행지로는 일본 후쿠오카(47%)가 1위에 올랐다. 일본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의 여행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연인과의 로맨틱한 휴가를 위한 여행지로는 베네치아가 전체 승무원의 약 43%의 추천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베네치아는 지난 5월 동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아시아나가 주3회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덧붙였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는 하와이(54%)가,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는 일본 오키나와(28%)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하와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허니문 관광뿐만 아니라 가족 여행객이 많이 찾는 만큼 이번에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쇼퍼홀릭을 위한 여행지’로는 프랑스 파리가 37%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명품과 아웃렛 쇼핑을 두루 즐길 수 있는 미국 뉴욕이 꼽혔다.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는 배낭여행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 호찌민(46%)이 선정됐으며 태국의 수도 방콕이 뒤를 이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나 혼자 산다’ 기안84, 나홀로 휴가...숯가마+계곡+닭백숙 3종 세트

    ‘나 혼자 산다’ 기안84, 나홀로 휴가...숯가마+계곡+닭백숙 3종 세트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무더위를 피해 나홀로 휴가를 떠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버라이어티한 나홀로 피서기가 공개된다. 혼자 사는 것도 모자라 여행까지 혼자 떠나는 그의 리얼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할 예정. 이날 기안84는 어디론가 떠나는 차 안에서 각종 최신가요를 따라 부르며 자유분방(?)한 가창력을 뽐내 여행의 설렘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 한혜진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한 그는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잘생겼다~”는 말을 듣는 등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더위를 피하러 간 기안84 앞에는 오히려 활활 타오르는 숯가마가 펼쳐진다. 뜨거운 숯가마 안에서 어쩔 줄 몰라 허둥지둥대며 인생 최대의 고난을 맞이했으나, 이내 숯가마 인생 선배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용감하게 더위와 정통으로 부딪혔다는 후문이다. 선배에게 어떤 조언을 전수 받아 숯가마를 제대로 즐겼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기안84는 이날 숯가마에서 나와 시원한 계곡으로 향했다. 숯가마에서부터 계곡, 백숙까지 완벽한 3종 세트로 남부럽지 않은 힐링 데이를 즐긴 기안84의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변산’ 김고은, 박정민 극찬 “버거울 정도로 몰입..존경심 들었다”

    ‘변산’ 김고은, 박정민 극찬 “버거울 정도로 몰입..존경심 들었다”

    배우 김고은이 영화 ‘변산’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박정민에 대해 극찬했다. 김고은은 27일 영화 ‘변산’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고은은 상대배우 박정민에 대해 “잘 아는 선배지만 일할 때의 모습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면서 “함께 작품을 한 후 존경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tvN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했던 김고은은 “‘변산’은 ‘도깨비’가 끝나고 두 달 정도 쉬고 있을 때 제안이 온 작품”이라며 “당시 힐링이 될 만한 작품이 있었으면 했다. ‘변산’은 적절한 타이밍에 제안이 온 작품이었다. 욕심을 낼 수 있는 작품보다는 내용도 즐겁고 함께 롤을 배분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익 감독님이 하신다고 해서 신나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받았다”라며 “게다가 주연이 박정민이라고 하더라. 박정민이라는 배우와 함께 연기할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은데 시나리오도 상황도 맞았다. ‘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고은과 박정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선후배 사이다. 그는 박정민에 대해 “왜 박정민이 대단한 배우인지 ‘변산’의 현장을 통해 더 알게 됐다. 작품에 대한 책임감과 자세가 정말 좋았다”며 “옆에서 볼 때 버거워 보일 정도로 몰입해서 결국 해내더라. 더 존경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변산’은 래퍼 학수(박정민 분)가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후 맞이한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영화다. 7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군포시, 반월호수 수변공원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마무리

    군포시, 반월호수 수변공원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마무리

    경기 군포시가 수도권 지역명소인 반월호수 수변공원을 ‘사람 중심의 명품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시는 도심 속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시작한 반월호수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반월호수공원 산책로(0.9㎞)와 연결해 호수 한 바퀴를 도는 총 길이 3.4Km의 친환경 순환산책로 둘레길을 조성했다. 이후 늘고 있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사를 추진했다. 먼저 각종 행사가 열리는 야외무대 공간과 관람석을 확장하고 인조잔디를 설치해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또 울타리를 정비해 둘레길 안전성 더욱 높이고 휴게쉼터 등 편의시설을 늘렸다. 공원 곳곳에 나무를 추가로 심어 그늘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공원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일몰이 아름다운 호수의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했다. 풍차, 하트 조형물을 야간 경관 조명과 함께 새롭게 설치해 방문객이 사진찍기 좋은 공간을 제공한다. 1957년에 준공된 반월호수는 집수면적 4만 6000여 ha로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시의 명소다. 호수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으로 호수에 비치는 산 그림자와 비교적 일찍 지는 저녁노을, 이른 새벽의 물안개가 특히 아름답다. 반월호수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호수를 품고 있는 주변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답다 정등조 안전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반월호수 수변공원이 사람 중심의 힐링공원, 찾아가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한층 더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풀 뜯어먹는 소리’ 중학생 농부 태웅이 “농사 지을 때가 제일 행복해”

    ‘풀 뜯어먹는 소리’ 중학생 농부 태웅이 “농사 지을 때가 제일 행복해”

    tvN 새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가 25일 첫 방송한다. 25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하는 tvN ‘풀 뜯어먹는 소리’는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마음소농’ 출연자들이 도시에서 벗어나 ‘마음대농’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풀 뜯어먹는 소리’를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포인트 3가지를 밝혔다. ▶ “지는 농사지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16세 중딩농부 태웅이의 무한매력 ‘풀 뜯어먹는 소리’의 한태웅은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그저 작은 것에 웃음 짓고 사는 16세 농부소년. 구수한 사투리와 범접할 수 없는 말투와 감성으로 ‘인생5회차’, ‘명언제조기’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는 인생의 절반을 농부로 지낸 8년차 중딩농부 한태웅의 무한매력이 그려진다. “지는 농사지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는 태웅은 경운기, 이양기, 트랙터, 관리기 등 어려운 4종 농기계 섭렵은 물론, 농사일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신감이 넘친다. 농사뿐 아니라 트로트 노래 실력도 수준급인 태웅은 이미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특급가수로 통한다고. 신통방통한 16세 중딩농부 한태웅의 독보적인 매력에 시청자들도 흠뻑 빠져들 전망이다. ▶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의 좌충우돌 농촌라이프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가 농사를 지으러 시골로 떠났다. 네 MC들은 바쁜 도시생활을 잠시 떠나 태웅이와 함께 현실판 시골 삶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태웅이와 함께 생활하고 농사일을 직접 해보며 좌충우돌 농촌라이프를 그릴 예정. 연출을 맡은 엄진석PD는 “정형돈은 평소 바쁜 스케줄로 인해 휴식이 필요했다.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시골살이에 도전했다. 리얼한 시골적응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걸크러시 김숙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의외의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엄PD는 또, “실제 농고출신인 이진호가 농사와 농촌지식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다. 자신감이 실제 활약으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고, “배우 송하윤은 무공해 청정소녀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시골살이의 색다른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 위한 진짜 행복 찾기 ‘풀 뜯어먹는 소리’는 마음대농 한태웅과 마음소농 연예인들의 진짜 행복 찾기를 보여준다. 앞만보고 달려온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초록빛 자연에서 한 박자 쉬어가는 여유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 프로그램의 중심에 있는 중학생 농부 한태웅은 자신의 일상에 대해 “눈 뜨고 자기 전까지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 지금이 제일 행복합니다”라며 행복의 기준과 가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전한다. ‘풀 뜯어 먹는 소리’에서는 마음이 행복한 농부 한태웅과 함께 논 농사를 지으며 맛보는 수확의 결실,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나만의 행복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주 한강문화관 여름에 만나는 문화예술행사 다채

    여주 한강문화관 여름에 만나는 문화예술행사 다채

    여주 한강문화관은 여름시즌을 맞아 7월부터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주민화협회 정기전, 민도예 전시를 비롯해 한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 인디밴드, 마술사들과 함께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오감만족! 무료 체험교실’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강문화관에서는 7월 4일부터 25일까지 여주민화협회 정기전이 열려 다양한 전통, 현대를 아우르는 민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주보에서는 동덕여대 동문 민도예 단체전시가 7월3일부터 31일까지 열려 도자기작품 속에서 전통과 현대를 담은 생동감이 넘치는 도예작품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7월 한강문화관 야외광장에서‘거리로 가는 예술공연’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한선욱밴드, 힐링마술군단, S&performance 등 음악, 마술공연 및 다양한 행위예술의 퍼포먼스를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여주 한강문화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과 함께 하며, 문화교육·체험이 가능한 지역문화예술교육 복합공간으로 행사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031-880-6242로 하면 된다. 한강문화관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한강문화관에 오셔서 우리주변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시원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집사부일체’ 고두심 제주도 집+엄마 밥상 공개 ‘역시 국민엄마’

    ‘집사부일체’ 고두심 제주도 집+엄마 밥상 공개 ‘역시 국민엄마’

    ‘집사부일체’ 배우 고두심이 열두 번째 사부로 등장, 제주도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는 배우 고두심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고두심의 제주도 집을 찾았다. 고즈넉하고 제주 느낌이 물씬 풍기는 집 모습에 멤버들은 감탄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고두심에 “이 집은 어떤 집이냐”라고 물었고, 고두심은 이에 “우리 엄마하고 아버지가 살던 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 아버지가 계셨을 때 모습 그대로 있다. 부모님이 쓰시던 이불도 있다. 여기오면 꼭 그 이불을 덮고 자게 된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드라마 끝나면 힐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 달려와서 쉬다 바닷가도 둘러보고 한다”며 집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고두심은 멤버들에게 직접 차린 밥상을 내줬다. 그는 갈치조림, 성게 미역국, 매생이, 구운 뿔소라, 멸치볶음 등을 준비했다. 요리를 자주 하냐는 질문에 고두심은 “자주는 못 한다”며 “그래도 ‘전원일기’ 22년 맏며느리였다”고 답했다. 음식을 맛본 멤버들은 “다 맛있다”, “여태껏 먹어본 미역국 중에 최고다”라며 그의 음식 솜씨를 극찬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고] 토요일보다 더 빵빵~ ‘한 월·수·금’이 찾아 갑니다

    서울신문은 오는 7월 1일부터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주 5일 발행체제로 전환해 토요일자를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주중 지면을 늘려 심층 기획과 알찬 읽을 거리로 독자 여러분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창간 114주년을 맞는 7월 18일부터 16개면 증면을 단행해 매주 월·수·금요일에는 다양한 섹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외 핫이슈를 분석, 진단하는 기획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와 공직·공기업의 이면을 소개하는 지면, 인권·다문화·힐링·생활정보·책을 다루는 연재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블루 조망권 따라 차별화되는 프리미엄…‘엘시티 더 레지던스’ 분양

    블루 조망권 따라 차별화되는 프리미엄…‘엘시티 더 레지던스’ 분양

    최근 주거공간은 오션뷰, 리버뷰 등 블루 조망권에 더해 ‘브리지 뷰’를 누릴 수 있는지도 차별화 포인트가 되고 있다. 대교 조망이 나오는지 여부가 가격 차이를 나타낸다는 ‘브리지 효과’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한강변 다리, 부산의 광안대교 등은 아름다운 조형미와 야간 조명 등을 갖춰서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블루 조망권에 포인트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일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낮보다도 집에서 쉬는 저녁과 밤에 특별한 조망을 선사해주기 때문에 더욱 선호된다. 해운대 중동의 ‘엘시티 더 레지던스’를 분양하고 있는 ㈜SnB의 김승석 대표는 “조망권이 확보된 단지는 수요가 풍부하고 환금성이 좋고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호황기 때 가격 상승폭이 크고, 불황기 때 하락폭이 적어 실수요와 투자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며 “최근 힐링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앞으로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래서 서울에서는 한강변 아파트들이 집중 조명 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 한강 조망 가능한 15층의 전용 84㎡가 지난 2월 2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2013년말 분양 당시 13억원 선이었던 것이 4년 여 만에 2배 이상 올랐다. 한강뷰가 있고 없고에 따라 4~5억 이상 시세가 벌어진다. 강남 3구가 아닌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2016년 7월에 분양되어 올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크로리버하임’은 한강조망 가능한 84타입 분양가가 8억원대인데, 지난 1월 실거래가 13억원을 찍은 이후 현재 호가가 16~17억원에 달한다고 현지 중개업소들이 전하고 있다. 부산의 대표 부촌인 해운대에서도 블루 조망권이 좋은 아파트가 주변시세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광안대교를 포함한 블루 조망권을 갖춘 마린시티의 ‘위브더제니스’는 3.3㎡ 당 호가가 이미2000만원 선을 넘어섰다. 해운대구 아파트 평균가가 3.3㎡ 당 1100만원대보다 2배 가량 높다. 또 2016년 4월 분양하여 내년 10월 입주 예정인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는 나홀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가구에서 바다와 광안대교를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수요자들에게 어필돼 180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총 8만명이 넘게 청약해 평균 4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분양중인 상품으로는 해운대 백사장을 끼고 있는 고급 주거형 레지던스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탁 트인 영구 오션뷰로 주목 받고 있다. ㈜엘시티PFV가 분양하고 포스코건설이 짓는 엘시티의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 총 561실로 들어선다. 동백섬과 광안대교를 바라보는 특급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타입 중 76A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되어 해변, 동백섬, 광안대교뿐만 아니라 장산 조망까지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타입은 그렇지 않은 타입에 비해 10~25%정도 분양가가 더 높다. 한편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같은 건물 내에 있는 6성급 롯데호텔이 관리사무소 격으로 호텔 서비스 제공 및 시설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발렛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키핑, 방문셰프, 방문 케이터링, 퍼스널 트레이닝, 메디컬 케어 연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숲세권, 역세권, 의세권 모두 갖춘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선착순 분양

    숲세권, 역세권, 의세권 모두 갖춘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선착순 분양

    화성개발에서 분양 및 시공중인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이 일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중에 있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숲세권, 역세권, 의세권을 갖춘 아파트면서 4베이 판상형 설계, 2면개방형 설계 등을 선보여 평면과 인테리어 부분에서도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호평을 받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주거의 트랜드가 점차 탈바꿈 되고 있다. 숲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단지 즉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각 건설사 별로 다양한 녹지공간, 단지내 다양한 조경공간 등을 선보이며 쾌적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봄철 미세먼지와 더불어 여름철 무더위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진짜 숲을 가지고 있는 진짜 숲세권은 그야말로 찾기가 드문 것이 사실이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이러한 숲세권 아파트로서 미세먼지, 황사 등에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견본주택을 방문하였던 많은 고객들중 미세먼지 문제에 민감한 어린 자녀를 둔 부부와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가족들이 이러한 숲세권 입지를 꼼꼼하게 따지고 선택하였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신규분양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은 물론 투자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안정적인 물건이라 입을 모은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만월어린이공원과 소공원(조성예정), 부개산을 단지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한다. 부개산을 중심으로 단지내 산책로와 연결되는 만큼 더욱더 활용가치는 높다고 할 수 있으며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힐링캠프로 각광받을 것으로 본다. 숲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증명된바 있어, 이와 같은 숲세권 아파트는 더욱더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립과학원 연구결과 나무가 광합성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도 함께 들어마시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숲이 이와 같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이러한 입지적인 특징뿐만아니라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입주민 건강지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LG 유플러스의 홈 IoT시스템을 적용하여 Air Care Solution을 통해 단지내 공기질을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 및 행동가이드를 제공해주어 입주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헤파필터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3층~지상29층 아파트 5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59㎡ 176세대, 75㎡ 163세대, 84㎡ 202세대, 총 541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눈으로 마시는 꽃차, 꽃차 소믈리에 남현준

    눈으로 마시는 꽃차, 꽃차 소믈리에 남현준

    “꽃차는 아는데···. 꽃차 소믈리에를 아느냐고요?”꽃차 소믈리에는 꽃을 이용해 제다 과정을 거쳐 꽃마다 지닌 색과 향 그리고 특유의 맛을 추출해 분별하고 평가하는 직업이다. 힐링과 휴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꽃차 소믈리에가 조금씩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건 커피다. 커피를 마시지 않고 한방차나 다른 차를 마시는 사람은 촌스러운 사람으로 몰리기도 했다. 건강을 위해 다른 차를 찾지만, 아직 우리에게 꽃차는 익숙하지 않다. 더욱이 꽃차 소믈리에는 더 생소한 존재.이 꽃차를 널리 알리려고 도전장을 내민 사람이 있다. 아이돌그룹 디베이스와 스매쉬에서 활동했던 남현준씨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꽃차 소믈리에로 변신했다. 힙합을 하면서 강해 보이는 이미지를 만들었지만,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마저 눈여겨보던 시골출신 청년이다. 강원도 원주에 작은 꽃차 제작 공방을 차린 남현준씨는 우리나라에 몇 없는 남자 꽃차 소믈리에다.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꿔왔다는 남현준씨는 산을 타고 들판을 돌아다니며 꽃을 채취하고 공방으로 돌아와선 차를 마시고 음미하는 생활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커피는 완벽하게 대중화되었지만 우리나라도 꽃차가 대중화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지금은 젊고 캐주얼한 꽃차 소믈리에지만 미래에는 중후하고 내공이 깊은 꽃차 소믈리에를 꿈꾼다는 남현준씨를 만나봤다.글 영상 곽재순PD ssoon@seoul.co.kr
  • 윤동주 시를 따서 도서관 이름 짓다

    윤동주 시를 따서 도서관 이름 짓다

    市 자치구 중 도서관 가장 많아 윤동주 시인 자료실 등 풍성 은평구가 지역 내 일곱 번째 공공도서관인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을 오는 21일 개관한다.도서관은 신사동에 대지면적 1200㎡,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983㎡ 규모로 건립됐다.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과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포함한 시문학자료실 등이 마련됐다. 170개 좌석에 장서 1만 387권을 확보했다. 신사동 지역엔 독서문화 시설 부족으로 도서관 건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15년에는 공공도서관 건립을 바라는 주민 1만 2800여명의 동의서가 은평구로 전달됐다. 이에 구는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설계공모를 통해 공원시설과 어우러지고 기능성을 갖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후 1년 6개월에 걸친 공사를 거쳐 도서관 설립을 마무리했다. 도서관 이름은 구민과 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시인 윤동주의 시 ‘새로운 길’에서 차용한 이름”이라면서 “연희전문학교 학우와 백련산과 연희동 등을 산책하면서 떠오른 시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유아·어린이 대상 동화책 읽어 주기 프로그램인 ‘사서가 읽어 주는 동화책’을 비롯해 ‘나만의 윤동주 시집 만들기’, ‘책이 있는 영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은평구에는 구립 도서관 7개를 포함해 크고 작은 도서관 등 모두 83개 도서관이 있다. 서울시 자치구 중 도서관이 가장 많다. 과거 은평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도서관이 부족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2010년 민선 5기 취임 후 주민 청원을 받아들여 구립 도서관 3개를 새로 짓는 등 도서관 사업에 공을 들였다. 은평구 공공도서관은 특색을 갖춘 도서관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구산동 도서관 마을’은 마을 형태의 도서관으로 기존 건물 8채 중 다세대주택 3채를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청소년 힐링캠프, 만화도서관에서부터 주민 모임을 위한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이에 2016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과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는 성과도 이뤘다. 또 북한산을 배경으로 지어진 ‘은평도서관’은 2002년 서울시 건축상 은상을 받고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내 건축 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건축미를 뽐낸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강남구 도서관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강남구가 25개 구립 도서관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세곡동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선 청소년 진로 특강, 엄마 서평교실, 단오 한마당 전통체험, 아빠와 함께 한옥 캠프, 책 읽는 습관 들이기, 인형극 공연, 발레 배우기를 준비했다. 한옥 캠프에선 한옥 스토리텔러의 해설을 들으며 한옥을 견학하고 단오 세시풍속 등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선 길 위의 인문학, 정보화 교실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 강연과 탐방을 함께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이다. 행복한도서관에선 ‘4차 산업혁명과 VR(가상현실) 콘텐츠’ 특강을, 논현도서관에선 글쓰기 특강과 한국사 수업을 진행한다. 역삼푸른솔도서관에선 영어 멘토링과 슬로 리딩, 열린도서관에선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 읽기 등을 운영한다. 즐거운도서관에선 영어 캘리그라피, 청담도서관에서는 초등논술을 마련한다. 청담도서관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과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표 자료나 리포트 작성법,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 자료 작성법, 필요한 정보 검색법 등을 알려 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지수 “코미디빅리그” 로제 “먹방”… 예능 욕심 밝힌 블랙핑크

    지수 “코미디빅리그” 로제 “먹방”… 예능 욕심 밝힌 블랙핑크

    1년 만에 컴백한 블랙핑크가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밝혔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도 ‘셀프 홍보’했다. 블랙핑크는 15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근황을 공개했다. 태국인 멤버 리사(21)는 “블핑하우스를 통해서 멤버들끼리 여행도 가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고양이를 키우게 됐다”면서 얼굴 가득 미소를 띠고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웃었다. 제니(22)는 “공백기 동안 집에 가서 집밥도 먹을 수 있었고 힐링 시간을 가졌다”며 “서로 준비해온 음악을 완벽한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하는 만큼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느냐는 질문에 블랙핑크 멤버들은 각자 명확한 대답을 꺼냈다. 지수(23)는 “개인적으로 ‘코미디빅리그’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출연 욕심이 난다”며 천진난만한 얼굴로 “저도 웃겨 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로제(21)는 “저는 먹는 프로그램에 나가보고 싶다”며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니는 “아기를 좋아해서 불러주시면 달려가겠다”며 예능 출연 의욕을 드러냈다. 끝으로 리사는 “댄스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고 말하며 실력 발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데뷔 1년 10개월 만에 첫 미니앨범을 내놓은 블랙핑크는 타이틀곡 ‘뚜두뚜두’와 서브 타이틀곡 ‘포에버 영’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장윤정 모친, 4억대 사기혐의 구속..장윤정은 남편과 선행 ‘안타까워’

    장윤정 모친, 4억대 사기혐의 구속..장윤정은 남편과 선행 ‘안타까워’

    가수 장윤정의 엄마가 4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장윤정의 근황에도 관심이 모인다. 14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장윤정 모친 육모(62)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지인에게서 빌린 4억여원의 돈을 갚지 않은 혐의다. 이에 따르면 육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에 걸쳐 지인 A씨로부터 총 4억1500만원을 빌렸지만, 아직 갚지 않았다. 이에 A씨는 지난해 말 육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육씨가 주거지인 원주 주거지에 없고, 나타나지도 않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경기 양평에서 육씨를 붙잡았다. 육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정 모친 구속 소식이 전해진 날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에 둘째를 임신한 몸으로 등장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가 나를 지목하려고 했는데 내가 임신 중이라 다음에 꼭 동참을 하기로 했고 후배들에게 기회를 넘기기로 했다”고 도경완이 트로트그룹 나무(재풍, 정민)를 지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13일 도경완은 SNS에 “안녕하세요. KBS 아나운서 도경완입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씨와 KBS 노은지 기상캐스터의 추천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함께 하게 됐습니다. 이런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세상 모든 환우 여러분 힘내시길 온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라며 얼음물을 뒤집어 쓴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YTN 류주현 앵커와 영어강사 레이나, 그리고 장윤정 씨가 사랑하는 신인 트로트그룹 나무”를 다음 주자로 지목한 바 있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해진 장윤정 모친 구속 소식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장윤정과 모친 육씨의 공방은 지난 2013년으로 올라간다. 장윤정은 당시 ‘힐링캠프’에 출연해 “내가 지금까지 번 돈은 어머니가 모두 날렸다. 어느 날 은행에서 연락이 와 찾아가보니 은행 계좌 잔고에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 이 때문에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이혼 소송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장윤정 모친과 남동생은 방송에 출연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누나가 엄마를 정신병원에 넣으려했다”고 말하기도 했다.이후 장윤정 모친은 2014년 딸 장윤정과의 소송에 이어 폭로전까지 불사했다. 장윤정의 모친은 2014년 장윤정의 소속사에 돈을 갚으라며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다. 이후 2015년에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장윤정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담은 메일을 언론사에 발송해 논란을 안겼다. 당시 장윤정은 첫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기에 더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지난 5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첫 아들 도연우 군을 얻었고 득남 4년 만에 둘째를 임신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애니멀구조대] 개농장, 그곳에는 아직도 수많은 ‘용순이’가 있다

    [애니멀구조대] 개농장, 그곳에는 아직도 수많은 ‘용순이’가 있다

    “200명의 아이들이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전쟁터 같아요.” 200여 마리 개들이 밀집 사육되고 있던 개농장 한가운데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말했다. 개들의 짖는 소리가 살려달라는 구조 사인처럼 들린다는 그는 개식용국 대한민국의 민낯 앞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5월 하순, 동물권단체 케어와 함께 남양주의 한 개농장을 찾은 용재오닐. 개식용 이슈에 대해 반대해온 그는 공연차 입국하면서 개농장의 개를 구조하기 위한 케어의 '프리 독 코리아'(FREE DOG KOREA) 캠페인에 동참했다. 자발적으로 캠페인 참여의사를 밝혀온 그가 이번에 구조한 개는 모두 11마리. 복부에 심한 상처를 입은 어미개를 포함해 총 두 마리의 어미개와 새끼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순’이가 케어의 구조 트럭에 실렸다. 개농장에서 용재오닐에게 구조된 ‘용순이’ 긴급구조가 많은 케어의 힐링센터(보호소)는 언제나 포화상태, 이번에도 구조트럭에 태울 수 있는 개들은 겨우 10마리 남짓이었다. 하지만 구조가 마무리될 무렵 그는 “마지막으로 저 아이(개)도 데려갈 수 없을까요?”라며 간곡히 부탁해왔다. 그가 가리킨 뜬장 앞으로 다가가자 골든리트리버 믹스견 한 마리가 용재오닐을 향해 수줍게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개고기로 팔려나갈 처지였던 무명의 개가 ‘용순이’(용재오닐이 구한 암컷 개라서 붙여진 이름)가 되는 운명적인 순간이었다. 겨우 1살 남짓의 어린 개 용순이는 큰 덩치와 달리 수줍음도 겁도 많아 구조 후 3일 동안 집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용순이 임시보호를 자처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용재오닐은 연습시간을 쪼개 용순이를 만나러 왔다. 이미 ‘제우스’라는 유기견을 입양한 그는 능숙하게 용순이를 집밖으로, 공원으로 불러내 낯선 세상으로 안내했다. 구조 20여 일이 지난 현재 용순이는 사람에게 먼저 꼬리치고 다가가 쓰다듬어 달라며 커다란 얼굴을 내미는 애교쟁이가 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개농장은 전국적으로 1만여 개. 중국, 베트남과 함께 악명높은 개식용국이자 개농장이 있는 유일한 나라이다. 연간 200만 마리 개들이 ‘식용’을 목적으로 희생되는 현실에서 구조할 개들은 넘쳐나고 폐쇄해야 할 개농장은 너무 많다. 그래서 케어는 오늘도 개농장으로 달려간다. 그곳에 아직도 수많은 ‘용순이’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권단체 케어 조연서 국장 yeonseocho@fromcare.org 프리독코리아 캠페인 후원하기(tumblbug.com/2018freedog) 
  • 솔향을 마신 …듯 바다를 마신 듯… 청량 힐링 한잔

    솔향을 마신 …듯 바다를 마신 듯… 청량 힐링 한잔

    코는 눈보다 예민한 신체 기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끝을 두드리는 솔향에서 강원 강릉에 다다랐음을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 뒤에야 ‘솔향강릉’이라는 슬로건과 울울창창한 솔숲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천으로 소나무가 자라는 강릉에서도 솔향이 유난히 짙은 곳이 있습니다. 강문해변을 시작으로 송정해변을 지나 안목해변 근처까지 이어지는 3.5㎞ 길이의 솔숲입니다. 걷는 내내 푸른 소나무와 아스라이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여행자의 길동무가 돼 줍니다. 숲에 고인 향기는 땅거미가 내리고 나면 더욱 또렷해집니다. 어둠이 주변의 부산스러움을 덮으면 소나무의 곧고 휜 실루엣도 더욱 두드러지지요. 나무 사이로 비치는 자동차 불빛을 호롱불 삼아 초여름 밤, 솔숲을 자분자분 거닐어 봅니다.강릉 바닷가 지근거리에 고요한 솔숲이 숨어 있다. ‘숨어 있다’는 단어를 쓴 건 솔숲을 찾아가는 길이 멀고 험해서가 아니다. 솔숲이 제 모습을 훤히 드러내고 있음에도 흘낏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근처를 일직선으로 잇는 솔숲은 한 걸음 한 걸음 공들여 걸을 가치가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게 솔숲이라지만 시종일관 푸르른 동해를 끼고 걸을 수 있는 솔숲은 흔치 않다. 솔숲은 낮에도 좋지만 밤에 걷는 호젓함도 빼어나다. 여름밤 산책의 낭만이 강문해변과 송정해변 뒤 솔숲에 ‘숨어 있다’.●초여름 솔숲 한 걸음… 혼자일수록 호젓, 느릿할수록 짙어지는 솔향 3.5㎞의 솔숲 길은 쉬엄쉬엄 걸어 1시간 20분이면 충분하다. 강문과 송정, 두 해변 중 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큰 차이는 없지만 효율적으로 움직이려면 강문해변을 시작점으로 삼는 편이 낫다. 송정해변까지 솔숲을 따라 걷고 남쪽으로 1.5㎞만 더 내려가면 안목해변의 강릉 커피거리에 닿을 수 있어 반나절 산책 코스가 완성된다.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하는 저녁, 솔숲에 들어서자마자 잠들었던 오감이 기지개를 켠다. 솔향이 시큰하니 다디달다. 한낮의 들뜬 열기가 가라앉을수록 숲의 향기는 더욱 짙어진다. 소나무 군락은 짙은 수묵담채화 같기도 하고 제멋대로 휘고 꺾인 줄기가 기기묘묘한 추상화 같기도 하다. 다섯 발자국. 나무와 나무 사이의 거리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뿌리를 내린 소나무들이 사방으로 끝 간 데 없이 펼쳐진다. 구간을 나눈다거나 어느 한 지점을 짚는 것이 이곳에선 어리석게 느껴진다. 걸어도 걸어도 어둑한 초록의 숲이 무한히 반복될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히기에. 꺼칠꺼칠한 소나무 기둥에 손을 대보기도 하고, 솔방울을 오독오독 밟으며 걷는 재미도 느낀다. 몇 걸음만 가면 바다다. 소나무 사이로 짙푸른 수평선이 조각조각 눈에 들어온다. 솔숲길은 대개 바다에 가까운 쪽과 마을에 가까운 쪽, 두 갈래의 오솔길로 나뉜다. 어디를 걷든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청량한 솔향이 뒤섞여 몸과 마음이 시원하다. 깜깜한 밤에 숲을 걷는다고 겁을 낼 필요는 없다. 어두워도 넘어질 걱정 없는 순한 흙길인 데다가 도로변의 가로등이 훤하고 더위가 한풀 꺾인 뒤 운동하는 시민들이나 손 잡고 산책하는 연인들도 자주 볼 수 있다. 솔숲의 호젓함을 느끼려면 혼자일수록 좋다. 친구와의 대화, 이어폰에서 흐르는 음악, 눈을 피곤하게 하는 휴대전화 화면…. 이곳에서만큼은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어둠에 스며들어 느릿느릿 걷는 기쁨을 만끽하기를. 솔숲은 해안가를 따라 기다랗게 조성돼 있다. 이곳 소나무는 해안가에 사는 소나무라고 해송, 잎이 곰처럼 억세다고 곰솔, 수피가 검은색을 띠어 흑송이라고도 불린다. 해안에 빼곡한 소나무는 방풍림 역할을 한다. 그 증거로 모래사장에 가까운 나무들은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내느라 몸통이 사선으로 휘었다. 6월 무렵에는 솔숲 모래땅에 연분홍 꽃이 오종종하게 피어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해안가에서 자라는 갯메꽃이다. 갯메꽃, 갯그령, 갯방풍 등 바닷가에 사는 식물은 모래땅 속으로 깊숙이 뿌리를 내려 해안 침식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인생샷 한장… 강문해변 반지 프러포즈, 송정해변서 숨은 낭만찾기 솔숲에 마음을 빼앗겼다 한들 바닷가를 쌩하니 지나치기엔 아쉽다. 강문해변은 ‘SNS 업로드용’ 해변으로 진화 중이다. 모래사장을 따라 조성된 액자형, 반지형 포토존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며 사진 찍는 이들로 붐빈다. 액자 포토존에서 모래사장으로 내려오면 오른쪽에 반달처럼 둥근 해안선이 한눈에 잡힌다. 송정해변이라는 지명은 소나무에서 연유한다. 고려 제27대 왕인 충숙왕(1294~1339)의 부마 최문한이 소나무 여덟 그루를 이곳에 심어 팔송정이라 불리다가 추후 송정(松亭)이 됐다고 전해진다. 송정해변은 주변 해변에 비해 인적이 드물다. 최근엔 패러글라이딩과 카이트 보딩이 푸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카이트 보딩은 거대한 연을 줄로 연결해 허리에 묶고 서핑하는 스포츠다. 연에 몸을 맡기고 수면을 미끄러지는 쾌감을 느끼려 송정해변을 찾아오는 젊은이들이 느는 추세다. 송정해변 쪽 국군송정콘도 맞은편(송정동 산 1-4)은 사진을 남기기 좋다. 몸통이 가는 소나무, 그 사이로 가득 찬 바다에 사람까지 더해지면 구도가 꽤 그럴싸하다.●카페거리서 바다 한잔… 여름밤 버스킹에 파도소리가 코러스 밤의 솔숲을 지나면 불빛이 반짝이는 카페거리가 여행자를 반긴다. 북쪽 안목해맞이공원부터 남쪽 안목해변주차장까지 약 500m의 거리에 스무 곳 남짓의 카페가 나란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커피 한잔 마시고 가야지.” “우리 어느 카페로 가지?” 커피를 대화 주제로 삼는 일은 이 거리에서 너무나 익숙하다. 지금부터 40여년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1980~90년대 강릉항이 안목항이던 시절, 이곳에 늘어섰던 커피 자판기 30여대는 강릉카페거리의 출발점이 됐다. 시간이 흐르며 자판기 자리에 카페가 들어섰지만 여태 남아 있는 커피 자판기도 있다. 초창기 ‘안목 길 카페’의 아날로그한 멋을 느끼고 싶다면 자판기에서 종이컵 커피를 뽑아 들고 모래사장을 거닐어도 좋겠다.카페는 대부분 2, 3층 야외 테라스를 갖췄다. 덕분에 바다를 마주하며 커피를 마시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어느 곳이든 풍경은 보장하니 각자의 커피 취향에 맞는 카페를 고르면 된다. 할리스커피는 강릉항 끄트머리에 있어 때를 맞추면 울릉도로 향하는 배를 볼 수 있고, 산토리니커피는 카페거리에서 처음으로 핸드드립을 시작했으며, 엘빈은 커피뿐 아니라 과일이 듬뿍 올라간 타르트로도 이름이 났다. 여름밤에는 버스킹을 하는 이들의 음악이 더욱 낭만적으로 만든다. 버스커들에겐 바다와 합주할 영광이 주어진다. 뒤척이는 파도 소리가 노래의 코러스가 되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음악에 맞춰 고개를 까딱거리며 여름밤이 깊어 간다. 글 이수린(유니에스 여행작가)·사진 허승범 ■ 여행수첩 (지역번호 033)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강릉분기점을 지난다. ‘주문진, 경포, 강릉과학산업단지’ 방면으로 우회전한 후 사임당로를 따라간다. 경포오거리에서 좌회전한 후, 난설헌로와 창해로를 따라가면 강문해변이다. 지난해 6월 전 구간이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맛집:폴앤메리버거(653-2354)는 강문해변에서 유명한 수제 버거집이다. 고소한 잡곡 빵에 두툼한 소고기 패티, 토마토, 양상추 등을 높이 쌓아 올려 두 손으로 꾹 누른 후 잘라 먹어야 한다. 초당순두부마을은 강문해변에서 차로 4분,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다. 이곳 식당들은 바닷물을 간수로 쓰고 국산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 원조초당순두부(652-2660)는 슴슴한 순두부전골, 동화가든(652-9885)은 칼칼한 짬뽕순두부를 낸다. →잘 곳:강문해변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거리의 세인트존스경포호텔(660-9000)은 수영장과 반려견 보호 시설을 갖췄다. 솔숲 중간의 아비오호텔(640-6900)은 솔숲과 바다를 내려다보며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
  • 가천대 카페형 휴식 라운지 ‘라곰’ 문열어

    가천대 카페형 휴식 라운지 ‘라곰’ 문열어

    가천대학교는 학습과 휴식 공간인 카페형 휴식 라운지 ‘라곰’ 을 조성하여 문을 열었다. 12일 가천관 로비에서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가천대 교무위원, 안톤 이케아 수석디자이너, 총학생회 간부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라곰’은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충분함을 뜻한다. 절제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스웨덴 생활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름을 붙였다. 라곰은 약 260m² 규모로 회의테이블 6개, 노트북받침대 12개, 의자 50 여개, 소파 6개 등 학생들이 편하게 쉬며 토론할 수 있는 각종 집기들을 갖추고 있다. 가구전문 기업 이케아가 공간디자인을 맡았고, 실내건축학과 학생 30여명이 가구조립, 배치 등 공간 조성을 도왔다. 실내건축학과와 이케아는 앞으로 가구디자인 현장실습, 디자인 마케팅 등을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학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라운지를 학생 친화적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라곰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토론할 수 있고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팀 과제 등으로 노트북 사용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받침대와 콘센트를 곳곳에 배치했다. 가천대는 앞으로 라운지에서 미술작품 전시 등 문화예술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라운지를 찾은 이다영(21·여·식품영양학과3)씨는 “유명카페처럼 예쁘게 잘 꾸며 놓아서 자주 오고 싶다”며 “라운지에서 친구들과 같이 놀며 공부해 힐링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채재은 기획처장은 “학생들은 라운지에 모여 팀 과제를 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 창업과 학생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학생 친화 공간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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