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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네 쌀롱’ 차홍 “잘하는 건 머리밖에 없다” 꿀팁 대방출

    ‘언니네 쌀롱’ 차홍 “잘하는 건 머리밖에 없다” 꿀팁 대방출

    ‘언니네 쌀롱’ 차홍이 과감한(?) 철학으로 찬희를 당황하게 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꿈꾸는 그룹 SF9의 멤버 찬희의 도전과 그를 위한 차홍의 일 대 일 맞춤형 메이크오버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찬희는 평소 추구하던 소년미 넘치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강한 남자로의 변신을 원한다고 해 그와 뷰티 어벤져스가 함께 만들어갈 놀라운 변화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특히 차홍은 스타일링 도중 ‘가장 섹시한 남자’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밝혀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고. 또한 ‘힐링 천사’로도 불리는 차홍이 거친 반항아를 만들기 위해 화려한 스킬을 펼친다고 해 눈길을 끈다. 평소 사랑스러운 말투와 가슴 따뜻해지는 토크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그녀의 과감한(?) 손길에 찬희는 조금 무서운 마음을 표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이 특별한 케미로 탄생시킬 파격적인 섹시남의 모습이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차홍은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헤어 관련 꿀팁을 대 방출하며 월요일 밤을 알차게 채울 예정이다. 마치 마법 같은 남다른 기술에 찬희뿐만 아니라 쌀롱 패밀리들 또한 감탄하며 놀라움을 표출, 과연 차홍이 전수하는 헤어 스타일링 비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본방 사수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SF9 찬희의 과감한 변신과 “제가 잘 하는 건 머리밖에 없다”고 밝힐 만큼 프로페셔널한 차홍의 화려한 메이크오버 플레이 과정은 ‘언니네 쌀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는 형님’ 이소라, 시청자 사로잡은 막춤 ‘역시 이소라’

    ‘아는 형님’ 이소라, 시청자 사로잡은 막춤 ‘역시 이소라’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화끈한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로 안방을 웃음짓게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205회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슈퍼모델 이소라와 가수 딘딘이 전학생으로 등장한 가운데, 특유의 쾌활한 웃음과 거침없는 토크를 선보인 방송인 이소라의 맹활약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소라는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소라는 톱 모델답게 좌중을 압도하는 모델 워킹으로 카리스마 넘치게 등장했고, 위풍당당한 이소라의 등장에 멤버들은 “소름이 돋았다”, “카리스마가 여전하다” 등의 말로 환영했다. 이어 이소라는 20년 전 강호동과 예능에서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강호동이 무서웠다”는 말로 그를 당황하게 했지만, 강호동의 리더로서의 고충을 진심으로 이해하며 “너는 그냥 리더야”라는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 강호동을 감동케 하기도. 더불어 이소라는 흥이 충만한 ‘이소라 표 막춤’과 입 반주를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흐트러짐 없는 카리스마 뒤에 감춰져 있던 털털하고 친근한 ‘옆집 언니’ 같은 이소라의 반전 매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이소라는 이날 방송에서 ‘아는 형님’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힐링 타임-나를 칭찬해’ 게임을 직접 진행,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일”이라고 설명하며 멤버들이 셀프 칭찬을 하게 함으로써 모두에게 재미와 감동을 담은 알찬 시간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이소라는 ‘아는 형님’에서 특유의 털털하고 거침없는 예능감과 마성의 매력을 발휘하며 주말 저녁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유쾌한 방송인 이소라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혼자산다’ 헨리X윤도현, 스케이트 보드 특훈 “상남자 매력”

    ‘나혼자산다’ 헨리X윤도현, 스케이트 보드 특훈 “상남자 매력”

    가수 헨리와 윤도현이 스케이트 보드장을 찾는다. 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와 윤도현이 꼬마 보더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스케이트 보드 특훈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보드장을 찾은 헨리와 윤도현은 마치 유년 시절로 돌아간 듯 신나게 보드를 즐긴다. 이때 두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 보드 신동들이 등장한다. 아이들은 아직 앳된 얼굴과 작은 체구에도 헨리가 시범을 보인 동작들을 아무렇지 않게 따라 해 놀라움을 선사한다고. 헨리는 이에 질 수 없다는 듯 다른 기술을 선보이지만 오히려 한 수 위 실력을 뽐내는 신동들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된다. 특히 여유만만한 아이들과 달리 은근한 긴장감이 역력한 헨리와 윤도현의 표정은 생각지 못한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윤도현은 헨리의 보드 기술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흡사 영화 ‘300’을 떠오르게 하는 스파르타식 훈련에 나선다. 망설이다가 특훈에 동참한 헨리는 이내 한때 보드 좀 타던 남자의 실력을 회복하며 감춰왔던 상남자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빠미소 절로 유발하는 일명 ‘헨리 주니어’도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헨리와 똑 닮은 개구쟁이 미소는 물론 조그만 몸집에도 씩씩하게 보드를 타는 헨리 주니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사르르 녹게 만들며 안방에 힐링 에너지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늘(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편백·삼나무 자박자박 숲길, 명상·반신욕 느긋느긋 힐링…붉은 노을 온몸 감싸고 입안 가득 맛이 춤추고

    편백·삼나무 자박자박 숲길, 명상·반신욕 느긋느긋 힐링…붉은 노을 온몸 감싸고 입안 가득 맛이 춤추고

    우리나라 남쪽 끝, 볕으로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세종 때 흥양(興陽)이라고 불렸던 전남 고흥(高興)군은 쪽빛 바다와 깊숙한 산, 그리고 그곳에서 나는 산해진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흥은 많은 섬을 품고 있는데 그중 ‘바람에 날리는 비단 같은 섬’이라는 나로도(羅老島)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우주선을 발사했던 우주센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주 도시가 된 고흥에는 가게 이름에 심심치 않게 ‘우주’가 붙습니다. 자연과 우주, 이 오묘한 조화는 고흥이란 곳을 더욱더 흥미롭게 만들어 줍니다. 남쪽 끝에 있어 계절이 더딘 곳, 늦가을 고흥에서 보낸 1박 2일 동안 마음도 배도 불룩해졌습니다. 바다와 뭍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남도의 맛은 그야말로 진귀하고 풍성했습니다. 올해 말 고흥~여수 연륙·연도교를 개통, 고흥에선 2020년을 고흥방문의 해로 지정했습니다. 여행자를 맞이하기 위해 관광지는 물론 먹을거리를 진수성찬으로 차려놨습니다. 걸을수록, 먹을수록 치유되는 곳, 고흥은 힐링을 위한 도시입니다.●봉래면에는… 우주기지·봉래산이 자리하고 예부터 고흥은 우리나라 남쪽 끝에 불가사리나 오이꽃 모양으로 붙어 있었다. 바다를 품고 있는 도시는 해수욕장이 손꼽히는 관광명소지만, 고흥에서 더 인상 깊었던 곳은 산이다. 생김도 즐기는 방법도 각양각색인 산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산 정상에서 한눈에 펼쳐지는 다도해 풍경 또한 놓칠 수 없는 미경(美景)이다.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에는 세계에서 열세 번째로 세운 우주 기지가 있다. 두 차례 나로호 발사 실패를 뒤로, 2013년 1월 30일에 성공적으로 나로호가 우주에 쏘아 올려졌다. 나로도에는 로켓, 인공위성, 우주 공간 등을 소재로 전시 공간으로 꾸민 나로우주과학관이 있다. 또 비행사 훈련체험, 무중력 우주 적응 등의 우주과학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가 자리한다.나로도에서는 봉래산(蓬萊山)을 빼놓을 수 없다. 봉래면 외나로도에 있는 봉래산은 완만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피면 뾰족한 나무들이 삐죽삐죽 서 있다. 무려 3만 그루에 이르는 편백과 삼나무다. 산 정상엔 봉화대와 다도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다.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숲의 깊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숲은 오랫동안 감춰져 있었지만,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서면서 조금씩 알려졌다. 높이 20m 이상의 편백과 삼나무가 쭉쭉 뻗어 있다. 두 나무의 모양은 비슷한데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잎 모양을 관찰하는 것이다. 삼나무의 잎은 짧은 바늘 모양으로 날카롭지만 편백의 잎은 부드럽다. 편백은 일본의 ‘히노키’ 욕탕의 재료와 트리로 사용하는 요긴한 나무이기도 하다. 나무 중에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생기는 것 역시 편백이다. 1.7㎞에 이르는 편백과 삼나무 숲길은 산책하기 좋다.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면역력을 강하게 해준다.●포두면·영남면에는… 마복산·팔영산이 솟아 있고 포두면에 있는 마복산(馬伏山)은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 해서 붙여졌다. 온갖 기암괴석으로 이뤄져 있는데 물개바위, 거북바위 등 많은 동물이 바위로 멈춰 있는 재미있는 산이다. 바위가 많아 소개골산(少皆骨山)이라고도 불린다. 해재에 주차한 뒤, 다소 험한 바위를 딛고 꼭대기까지 오른다. 20분 내외면 닿을 수 있는데 탁 트인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 바위를 딛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기까지 하다. 시선을 멀리 두면 부드러운 다도해 풍경이 넘실거린다.영남면에 자리한 팔영산(八影山) 편백 치유의 숲도 가볼 만하다. 팔영산은 성주봉을 중심으로 유영봉, 칠성봉 등 8개 봉우리가 솟아 있는 고흥 제1경이다. 유럽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인 노르딕워킹 코스가 마련돼 있다. 워킹은 양손에 폴을 잡고 걷는 노르딕 스키 활주법으로 체중이 분산돼 오래 걸어도 무릎관절에 부담이 적다. 노르딕워킹에 필요한 폴은 센터에서 빌릴 수 있으며 초급부터 고급까지, 소요되는 시간별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워킹 후에는 치유센터에서 노곤한 몸을 풀어 보자. 유자와 편백, 석류탕으로 나뉜 수(水)치유실은 산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힐링하기 좋다. 반신욕과 온열실(고온체험실)도 있다.●서정이 감도는 일출과 일몰 고흥에서의 일정은 해 뜨기 전부터 어둑해질 때까지, 하루를 꽉 채운다. 일출 명소로는 영남면 남열리를 꼽는다. 절벽 끝에 우뚝 솟아 있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드넓은 다도해를 배경으로 나로호 발사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 근처에는 다랭이논과 몽돌 해안이 자리한다. 사자의 형상을 닮은 사자바위의 이빨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액운을 막아 주고 좋은 일이 생긴다고 전한다. 고운 모래가 깔린 드넓은 백사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도 환상적인 일출을 볼 수 있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숨겨진 서핑 스폿으로 파도가 제법 세서 서핑 고수들이 알음알음 찾는다.일몰 명소는 동일면에 있는 형제섬이다. 이 섭정마을 해변엔 두 개의 섬이 떠 있는데, 이 사이로 지는 해가 황홀하다. 평화로워 보이지만, 조선 시대 때부터 전해 오는 슬픈 이야기가 스며있다. 조선 20대 경종 때, 소론이 노론을 숙청했던 ‘신임사화’ 당시 노론의 대신이었던 좌의정 이건명이 형제섬 인근에 유배된다. 그는 형제섬이 썰물 때 육지와 이어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처지를 이입해 언젠가 사면될 거라는 희망을 품게 되지만 60세에 참형됐다. 그 당시 노론 대신이었던 사촌 이이명도 남해에 유배됐는데, 서로를 그리워하며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다. 두 개의 섬이 사촌 형제가 손을 잡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형제섬’이라 불리게 됐었다. 일몰로 아름다운 해변을 더욱더 애잔하게 만들어 주는 이야기다. 차로 5분 거리에 이건명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덕양서원(전남 문화재자료 제53호)이 자리한다.●맛봐야 할 고흥의 별미 삼치·황가오리 맑은 바다와 기름진 땅을 품고 있는 고흥은 싱싱한 식재료가 넘쳐난다. 10~2월까지는 삼치를 회로 즐기기 좋은 시기다. 고흥에서도 나로도에서 잡아 올린 삼치를 최고로 친다. 이 근방엔 일제강점기부터 풍어기에 열리는 시장인 파시로 북적였다. 겨울에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을 내는 삼치는 불포화지방산이라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생김에 특제양념장과 김치, 밥 등을 함께 싸 먹으면 감칠맛이 그만이다. 2020년 고흥방문의 해엔 나로도항 근처에 삼치요리 거리가 조성된다. 회는 물론 고흥유자삼치구이, 삼치고추장조림 등 새로운 메뉴로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고흥에서 술 한잔하고 싶다면 황가오리를 곁들이면 좋다. 고흥 사람들은 참가오리라고 부르는 생선이다. 1~2월 빼고 회로 즐길 수 있는데, 회는 소고기의 붉은빛을 띤다. 회는 잘 삭힌 깻잎장아찌에 소금 기름장이나 쌈장에 찍어 싸 먹는다. 소금 기름장에 찍어 먹는 것이 회 본연의 맛을 느끼기 좋다. 육회 맛이 난다고 할 정도로 그 식감이 독특하다. 생선의 간인 애가 참가오리의 화룡점정이다. 야들야들 보드라운 애는 입안에서 그대로 녹는다. 생선이 많이 나는 고흥에서는 아침 시장풍경이 독특하다. 숯불에 다양한 생선을 굽는 연기로 가득하다. 삼치와 서대, 장대, 갑오징어, 조기 등 계절마다 잡히는 신선한 생선을 염장해 볕 좋은 덕장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후, 숯불로 구워낸다. 명절 때면 전국 각지에서 생선 숯불구이를 주문해 시장은 구수한 냄새로 가득 찬다. 바지락을 말려서 꼬치에 꽂아 내는 음식은 안주로 사랑받는 메뉴였다. 현재 파는 곳을 쉽게 만날 수 없지만, 고흥 사람들은 추억의 맛으로 기억한다. 풋고추김치도 고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풋고추와 보리밥을 함께 갈아 만든 양념을 열무에 버무린다. 알싸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입안에 오래 머문다. 무의 단맛이 느껴지도록 살짝 절여야 그 맛이 고스란히 전해진다.●후식은 유자모히토·고흥산 커피로 후식으로는 유자와 커피가 제격이다. 유자는 가을부터 커지기 시작해 12월 초부터 수매를 시작한다. 우리나라에서 나는 유자의 50% 이상이 고흥 유자다. 유자의 원산지는 중국인데 예부터 중국 사신이 고흥 유자를 맛보고 중국이 아닌 고흥에서 유자를 재배해야 한다고 할 정도였다. 향과 당도, 그 맛이 깊고 풍부하다. 비타민C가 귤의 3배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풍양면에 자리한 유자공원에서는 늦가을부터 유자의 향긋함이 솔솔 풍긴다. 유자나무 사이를 산책하며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커피 재배지는 고흥이다. 고흥에서 생산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과역면 고흥커피사관학교는 커피 재배부터 로스팅 등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 국내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곳으로 커피 외에도 유자모히토, 올리브잎차 등의 메뉴도 있다. 고흥을 그윽한 커피향으로 기억할 수 있는 곳이다. 글 사진 박산하 여행작가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 :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순천 등에서 고흥으로 가는 버스를 운행한다. 조금 더 빠르게 가는 방법으로는 KTX를 타고 순천역이나 비행기로 여수공항에 도착, 렌터카를 이용한다. →맛집:다도해회관(834-5111)에서 삼치회를 맛볼 수 있는데 두툼한 회를 특제양념소스에 찍어 생김과 김치, 밥을 넣고 싸 먹는다. 주당이라면 도라지식당(835-2304)을 찾아가 보자. 참가오리를 회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현지인에게도 친근한 식당이다. 다양한 계절사시미도 맛볼 수 있다. 남도 한정식 백반을 맛보고 싶다면 백상회관(835-8788)을 추천한다. 병어회무침, 생굴 등 수십 가지 찬을 한상 차림으로 낸다.
  •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종영 소감 “선심이와 함께 성장”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종영 소감 “선심이와 함께 성장”

    이혜리가 tvN ‘청일전자 미쓰리’ 종영소감을 전했다. 오늘(14일) 밤 종영을 앞두고 있는 tvN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는 청일전자가 갑자기 부도 위기에 놓이면서 말단 경리였던 이선심(이혜리 분)이 하루아침에 대표로 고속 승진, 회사를 구하기 위해 동료들과 척박한 현실을 버텨내는 내용을 담은 휴먼 오피스 드라마로 중소기업의 현실을 사실감 있게 그려냈다. 극 중 이선심 역을 맡은 이혜리는 상대 배우인 김상경으로부터 “이혜리의 ‘맞춤 캐릭터’가 탄생할 것”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기대감을 모았다. 이어, 이혜리는 언제나 의기소침하고 세상 물정을 모르는 어리바리한 모습부터 회사의 대표로서 느끼는 중압감을 터뜨리는 눈물 연기,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이선심의 내적 변화 등을 섬세하게 그리며 극 중 캐릭터를 향한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특히 이혜리의 호연은 사회초년생부터 기존의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얻으며 더욱 큰 반응을 얻었다. 직장의 불합리한 제도에 의구심을 가지거나, 이를 극복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에 이혜리는 “선심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저 또한 제가 모르던 세상을 알게 되고, 이 작품을 만나기 전보다 조금 더 성숙해진 기분이다”라며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했고, 언제나 선심이를 예뻐해 주시는 동료들 덕분에 저에겐 너무나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작품이기에, 시청자분들에게도 이 드라마가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혜리 주연의 tvN ‘청일전자 미쓰리’는 오늘 밤 9시 3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금천, 더 깊어진 호암늘솔길 오늘 개통

    금천, 더 깊어진 호암늘솔길 오늘 개통

    서울 금천구가 호암산에 휠체어, 유모차 등 보행 약자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숲길을 확대 조성한다. 민선 7기 그린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의 하나이다. 금천구는 시비 4억 6000만원을 확보해 호암늘솔길 연장공사를 완료하고 14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호암늘솔길은 호암사에서 호암산 폭포까지 약 1㎞ 구간에 조성된 무장애숲길이다. 서울둘레길 5구간에 속해 있다. 새롭게 개통하는 구간은 기존 구간에서 단절된 호암1터널 상부까지 연결되는 약 200m 길이다. 지난 7월 착공해 지난달 말 공사를 마무리했다. 데크로드와 전망 포토존을 설치하고 스트로브잣나무 등 수목 9종 1360그루와 눈개승마 등 지피식물 4종 1800포기를 식재했다. 또 ‘밤에 걷는 호암늘솔길’이라는 주제로 야간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천구는 이번 연장 개통을 시작으로 내년에 호암늘솔길 제1쉼터에서 치유의 숲, 산복터널을 잇는 약 1.85㎞ 구간을, 2021년 이후에는 제9쉼터에서 방수설비 잔디광장까지 약 1.25㎞ 구간에 각각 무장애숲길을 조성해 순환형 힐링코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 호암늘솔길을 보행 약자는 물론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 서울 서남권의 대표 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여수시, 4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 수상

    여수시, 4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 수상

    전남 여수시가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여수시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소셜미디어대상(공공기관부문)과 소통CEO대상(대표자부문)을 수상하며 지자체 소통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고객지향적 소통마케팅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된다. 올해는 전국 360여 개 공공·민간기관 대상 고객평가,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경쟁력지수 평가,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 평가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관을 선정했다. 시 종합지수는 84.26으로 상위 100개 기관 평균 종합지수 71.99를 크게 앞섰다. 작년에 비해 4점 증가한 성적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개인부문에서 소통CEO대상을 받았다. 권 시장은 평소 페이스북 등 개인 SNS와 유튜브 채널 ‘권오봉TV’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지난 8일 ‘2019 시민공감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시정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등 그동안의 소통행정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시는 여수관광 공식 SNS ‘힐링여수야’에 SNS기자단이 관광지, 먹거리, 축제 등을 직접 체험하고 생산한 홍보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고득점을 획득했다. 여순사건 기반 웹드라마 ‘동백’에 아름다운 여수의 전경을 담아내 해외 영화제에서 황금늑대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를 통한 소통으로 지역의 매력을 알렸다. 시정 SNS ‘여수이야기’로 시민과 쌍방향 소통을 하고, 카카오톡을 활용한 ‘민원 SNS 여수신문고’를 개설해 민원처리결과를 실시간으로 통보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이 분야 인터넷소통대상 리딩스타상, 2017년에는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정 운영의 중심을 시민에 두고 소통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뉴미디어 시대 SNS의 장점을 살려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X장승조, 캐릭터 포스터 공개 “그리움 또는 두려움”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X장승조, 캐릭터 포스터 공개 “그리움 또는 두려움”

    ‘초콜릿’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가 각기 다른 감성을 품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11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 측이 12일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각각의 키워드로 담아낸 세 가지 색의 감성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는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여기에 윤계상과 하지원, 장승조라는 대체 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감성 제조 드림팀’을 완성했다.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배우들의 감성 시너지가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저마다의 상처와 삶의 이유를 한 컷에 담았다. 윤계상은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을 눈빛에 가득 품어냈다. ‘그리움이 나를 차갑게 했다’는 문구는 메스처럼 차가운 ‘이강’의 내면에 담긴 외로움과 상처, 그리고 속 깊은 따뜻함을 예감케 한다. 봄 햇살처럼 환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하지원은 반짝이는 미소로 주위를 밝히며 설렘을 전한다. 곁에 있기만 해도 모두를 녹아내리게 할, 선하고 따뜻한 아우라를 가진 ‘문차영’과 ‘기다림이 나를 설레게 했다’는 문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강과 문차영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강의 사촌 형이자 불같은 자존심을 지닌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준’을 맡은 장승조는 슬픔이 가득 어리어있다. 눈물을 참는 듯 굳게 다문 입술은 이준이 걸어온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더불어 ‘두려움이 나를 강하게 했다’는 문구는 이강과 악연으로 얽히는 이준의 사연에도 궁금증을 더한다. ‘그리움’과 ‘기다림’, ‘두려움’으로 견뎌온 세 사람의 삶이 서로를 만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위로와 치유를 선사한다. ‘초콜릿’ 제작진은 “윤계상과 하지원, 장승조의 깊고 섬세한 연기가 이강, 문차영, 이준이라는 인물에 진하게 녹아들었다. 따뜻한 ‘힐링’부터 짙은 감성의 로맨스까지 담아냈다. 휴먼 멜로의 진수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11월 29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 ‘2019 레스트포레스트:경춘선 숲길 축제’ 성료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 ‘2019 레스트포레스트:경춘선 숲길 축제’ 성료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삼육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여자대학교 연합)은 지난 3일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2019 레스트포레스트:경춘선 숲길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노원구청과 협력해 진행하는 ‘6차 산업 그린(green)-창업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경춘선 숲길 활성화를 위해 숲과 휴식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책 대여 서비스인 ‘숲 책방(별책부록)’, 다도체험인 ‘차와 향의 시간(TOHKIKO)’, 숲 소리를 들어보는 ‘바스락찌르르휘이잉(저스트프로젝트)’, 라이브 페인팅(다인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노원그린캠퍼스사업단 관계자는 “숲과 휴식(힐링)을 제안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비롯한 전시와 공연이 함께 하는 축제를 기획했다”며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휴식을 제공하고 경춘선 숲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촉진함으로써 노원구 지역을 활성화하고 문화 특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워크숍은 숲을 닮은 도시락 만들기와 쓰임이 다한 그릇에 식물 식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숲과 재활용에 대한 가치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숲을 닮은 도시락 만들기,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코인 만들기, 식물 심기 등 온전히 숲에 집중하며 숲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인디밴드 ‘김목인’과 2014년 발매한 2집 보물섬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노래 부분을 수상한 ‘9와 숫자들’, 솔직하고 자기 고백적인 가사로 여성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은 가수 ‘오지은’의 공연도 열렸다. 또 홍보 및 창업에 대한 관심 촉진을 위해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 9개 입주기업의 소개와 6차 산업 관련 창업 아이템도 전시됐다. 조치웅 노원그린캠퍼스타운 사업단장(삼육대 환경원예디자인학과 교수)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및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노원구청과 협조하여 경춘선 숲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및 체계적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노원구, 대학, 지역주민, 각종 협의체와의 협업을 통해 캠퍼스타운 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의 전반을 기획·담당한 이재원 노원그린캠퍼스타운 문화특성화 추진위원(서울여대 시각디자인전공 교수)은 “경춘선 숲길이 가진 아름답고 고즈넉한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워크숍,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축제 방문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경춘선 숲길 및 화랑대 철도공원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자산을 재발견할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정선아리랑의 고장에 은행나무 어울어진 ‘천년의 숲’ 조성된다

    정선아리랑의 고장에 은행나무 어울어진 ‘천년의 숲’ 조성된다

    강원 정선군이 아리랑의 고장 여량면에 은행나무를 활용한 ‘천년의 숲’ 조성에 나선다. 12일 정선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천년의 숲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은행나무 군락지를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기로 했다. 은행나무 숲을 대규모로 조성해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만들 방침이다. 여량면 지역에 은행나무 군락지를 만들면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 등 주변과 연계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비롯해 체류형 관광을 통한 주민의 소득 증대, 지역 관광브랜드 가치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천년의 숲은 여량면 유천리 일대에 15억원을 투자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만 9683㎡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은행나무 군락지는 물론 산책로, 전망대, 쉼터, 다목적 광장 등이 마련된다. 이를 위해 은행나무 912주를 옮겨심고 경관 조성사업도 병행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여량 지역의 정선아리랑 관련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적극 연계한 자연친화적인 생태체험 관광지를 만들어 힐링과 관광명소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나혼자산다’ 헨리X윤도현, 라이딩 중 만난 뜻밖의 인연은?

    ‘나혼자산다’ 헨리X윤도현, 라이딩 중 만난 뜻밖의 인연은?

    ‘나 혼자 산다’에서 힐링과 웃음이 함께하는 헨리와 윤도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헨리와 윤도현이 라이딩 중 만난 뜻밖의 인연과 함께 유쾌한 하루를 만든다. 윤도현을 따라 남한강 라이딩에 나선 헨리는 계속되는 오르막에 점점 미소를 잃어간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한 반가운 만남이 이뤄진다. 등장부터 존재감을 뽐낸 그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 유세윤. 평소 윤도현과 라이딩을 즐긴다는 유세윤은 헨리의 시선을 단숨에 강탈하는 ‘성난 엉덩이’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이어 유세윤은 점퍼 속에 감춰왔던 남다른 라이딩 룩까지 공개하며 헨리와 윤도현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어딘지 모르게 자신감이 넘치는 그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 여기에 자신 있게 라이딩 룩을 자랑하던 유세윤을 순간 움찔하게 한 웃픈 상황이 펼쳐진다고 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유쾌한 깜짝 만남을 뒤로하고 다시 라이딩에 나선 두 사람은 남한강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만들며 힐링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보기만 해도 여유와 위안을 주는 헨리와 윤도현의 하루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남 남성 홀몸노인 전용 ‘100세 힐링센터’ 문 열어

    성남 남성 홀몸노인 전용 ‘100세 힐링센터’ 문 열어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중원노인종합복지관 4층에 남성 홀몸노인 전용 복지시설을 설치해 8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오후 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은수미 시장과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전체 175㎡ 규모에 요리실, 교육실, 운동실을 갖췄다. 배우자와 사별, 가족 해체 등의 사유로 혼자가 된 만 60세 이상 남성 노인의 자립을 돕는 시설이다. 힐링센터는 성남시가 센터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시설 리모델링비 1억3000만원과 연간 5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해 설치됐다. 위탁기관인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25일부터 요리 교실, 정리수납, 단전호흡, 스마트폰 활용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기별 25명씩 연간 100명을 모집 교육 한다. 은수미 시장은 “홀로 지내는 남성 어르신분들은 식사, 청소 등의 가사 활동이 서툴러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생겨 든든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초콜릿’ 윤계상♥하지원 포스터 공개, 초밀착 스킨십 [SSEN컷]

    ‘초콜릿’ 윤계상♥하지원 포스터 공개, 초밀착 스킨십 [SSEN컷]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로맨틱한 설렘과 따뜻한 위로를 품고 시청자들의 감성을 두드린다.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 측이 8일, 애틋하고 달콤한 입맞춤의 순간을 포착한 윤계상, 하지원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는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여기에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대체 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감성 제조 드림팀’을 완성했다.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두 배우의 감성 시너지가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오직 둘만의 시간에 빠져든 윤계상과 하지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달콤한 입맞춤의 순간은 설렘을 넘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노란 빛무리 속 윤계상과 하지원이 만들어내는 독보적 감성 시너지는 찰나의 순간조차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한 컷의 사진만으로 긴 여운을 남기는 두 사람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윤계상은 메스처럼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숨긴 뇌신경외과 의사 ‘이강’으로 분하고, 하지원이 무한 긍정 에너지를 장착한 뜨거운 셰프 ‘문차영’을 연기한다. 완벽남이지만 위태로운 운명을 깨닫고 누구보다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강과 어린 시절 운명을 바꾼 ‘피터팬’ 소년의 밥 한 끼처럼 따뜻한 한 끼를 만드는 문차영. 두 사람이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며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힐링’ 로맨스가 짙은 감성 멜로를 기대하게 만든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력을 입증한 윤계상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한계 없는 열연을 펼쳐온 하지원 모두 ‘초콜릿’이 가진 짙은 감성과 따뜻한 대본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본이 가진 진정성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캐릭터에 몰입한 두 사람. 섬세하게 감정을 쌓아가는 윤계상과 하지원의 시너지가 오래도록 사그라지지 않을 따뜻한 온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베리아 선발대’ 이상엽 ‘정우성 성대모사’에 반한 김남길

    ‘시베리아 선발대’ 이상엽 ‘정우성 성대모사’에 반한 김남길

    ‘시베리아 선발대(연출 이찬현)’가 ‘예카테린부르크’에 도착해 짧지만 여유로운 힐링 여행을 시작한다. 오늘(7일, 목) 방송되는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어느덧 찾아온 두 번째 열차의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이어 선발 대원들은 2박 3일을 달려 도착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최종 목적지인 ‘모스크바’로 출발하기 전, 1박 2일간 알찬 시간을 보낸다. 오랜만의 외출에 신난 선발 대원들은 늘 그래왔듯 기분 좋은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선발 대원들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달린 끝에 ‘예카테린부르크’에 도착한다. 공복 16시간 끝에 야무지게 호텔 조식을 해치운 이선균과 고규필, 그리고 김남길, 이상엽, 김민식은 숙소 근처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구경하고 함께 걸어보며 여유를 만끽한다. 유럽과 아시아의 분기점에 세워진 탑에 들러 기념사진을 찍은 선발 대원들은 고규필이 가장 고대했던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간헐적 단식을 진행하고 있는 이선균, 고규필의 전투적인 먹방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 또한, 길거리에 앉아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선발 대원들의 하루는 목요일 밤에 미소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찬현 PD는 “오늘 방송에서는 선발 대원들의 ‘예카테린부르크’ 여행기가 펼쳐진다. 김남길은 이상엽의 배우 정우성 성대모사에 마음을 빼앗기고, 김민식은 그 사이에서 질투심을 보이는 등 물오른 선발 대원들의 케미가 재미를 높일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낯선 여행 先체험 답사기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안전한 아이돌봄과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함께 해야”

    오현정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안전한 아이돌봄과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함께 해야”

    오현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11월 5일 제290회 정례회에서 아이돌보미를 양질의 일자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현정 부위원장은 “서울시는 아동학대에 대한 대책으로 아이돌보미 채용 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면접검증을 강화했지만 현장에서는 예산 낭비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고 언급하며 “적은 임금을 받고 교통비까지 부담하는 열악한 근로 환경을 생각했다면 인·적성 검사 도입보다 처우개선이 선행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전한 아이돌봄은 아이돌보미에 대한 통제와 감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건강검진비용, 예방접종비용 지원 등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며 받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개발하고 종사자의 고충을 직접 살피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오 부위원장은 “지난 9월 아이돌보미 노숙농성에 나섰던 종사자와의 대화를 기억하며,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목적인 시민의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목적을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일터에서도 감정을 켜라!’ 감정노동자 노동환경개선 위한 토크쇼 참석

    권수정 서울시의원, ‘일터에서도 감정을 켜라!’ 감정노동자 노동환경개선 위한 토크쇼 참석

    감정노동자들의 직장내 스트레스와 일터 자체를 고통으로 만드는 다양한 감정노동 사례를 공유하며 감정노동현장의 문제를 공론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비례대표)는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노동속 감정을 꺼내다’ 행사에 참석했다. 본 행사는 1부 서울 감정노동 컨퍼런스와 2부 감정노동 힐링문화제로 구성됐으며, 권 의원은 1부에 준비된 감정노동 토크쇼 ‘감정 스위치, ON!’에 발언자로 참석했다. 권 의원은 “24년간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한편 감정노동종사자로서 여러 고충을 몸소 체감하며 내외적인 문제에 수시로 부딪힌 경험이 있다.”며,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를 누르고 감정을 숨기며 심지어 나의 사고와 생각까지 묻어버리는 열악한 상황까지 직면했었다.” 고 회고했다. 이어서 권 의원은 “나 스스로를 갉아 먹고 결국 내가 나의 업에 대해 가지고 있던 사명감까지 앗아가는 감정노동 고충현장 속에서 이는 결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노동환경 자체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해야하는 모두의 문제임을 직시해야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우리가 스스로를 억누르고 나만의 문제라고 켜켜이 쌓아두는 감정의 더미속에서 나를 건져 우리가 존중받고 인정받는 노동환경을 조성해야한다.”며, “사회적인식개선과 법적테두리 정비를 위해 지속적인 대화와 투쟁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더 이상 일터에서 나 자신을 OFF, 꺼두지 말고 감정과 생각을 ON하여 건강한 직장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며 토크쇼를 마쳤다. 한편 오늘 행사는 서울시감정노동센터 이정훈 소장이 사회자로 나섰으며, 현재 10대 서울시의원이자 실제 감정노동자 출신인 권 의원을 비롯해 최근 ‘2019 감정노동자보호와 직잡괴롭힘 실태조사’를 진행한 한인임 연구원(노동환경연구소/패널), 국내 감정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10년 가까이 활동하며 감정노동자보호법 도입을 위해 노력한 이성종 위원장(감정노동전국네트워크/패널), 노동 분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김종진 부소장(한국노동사회연구소/패널)이 자리를 함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 서울서 개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 서울서 개최

    경북도와 대구시는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를 위해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와 함께 수도권 거주 출향인사들을 초청해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강보영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시·군 향우회장, 대구·경북 동호회장 등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관광의 해 성공을 기원했다. 내년 행사를 알리는 아트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사업소개, 특별공연, 해외 8개국 응원 메시지,성공 기원 선포 세리모니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해외 14개국 외국인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관광서포터즈가 노래와 춤으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선포식 이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 경북 사과 홍보’ 행사가 열리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찾아 사과 소비촉진 이벤트,시식,시·군별 특판행사 등에 참가했다. 시·도 관계자는 “550만 시·도민이 합심해 대구 쇼핑·한류 문화의 장점을 살리고 경북 지역 자연·힐링·전통문화의 특색을 살리면 글로벌 관광시티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사업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펼치는 상생 관광사업의 하나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는 재경 시도민들의 화합과 지역홍보 및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서울·경기 거주 출향인 700만명 중 약 5000여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자연스럽게’ 소유진, 백종원+세 아이 남겨둔 채 구례행 “전인화 룸메”

    ‘자연스럽게’ 소유진, 백종원+세 아이 남겨둔 채 구례행 “전인화 룸메”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 새롭게 합류한 소유진이 어마어마한 이삿짐과 함께 구례 현천마을로의 이사를 완료, 쿵짝 자매 전인화&소유진이 새로운 구례라이프가 시작되었다. 4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구례댁’ 전인화가 절친 후배 소유진에게 “역시 혼자보단 둘이 좋더라”며 간절한 러브콜을 보냈다. 처음에는 “애들은 어쩌고요”라며 방어하던 소유진은 마침내 남편 백종원과 세 아이의 허락을 받고 현천마을에서 세컨드 라이프를 살기로 결정했다. 이어 소유진은 ‘셀프캠’으로 안방을 통과해야 나오는 옷방,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운동방이 있는 집을 공개했고, 세 아이 재우기 전쟁에 돌입한 백종원을 남겨둔 채 구례로 향했다. 반갑게 전인화와 재회한 소유진은 이삿짐으로 챙겨온 운동 도구들을 보여주며 전인화와 함께할 ‘스파르타식 아침운동’을 예고했다. 이어 전인화&소유진은 김장 준비를 위해 장보기에 나서, 순식간에 쇼핑 카트를 다 채워버리는 ‘폭풍 쇼핑’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인형 뽑기’의 유혹 역시 뿌리치지 못했고, 소유진은 “뽑을 때까지 엄마 집에 안 가”를 외치며 끝없이 돈을 집어넣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인형뽑기 재능’을 새로 발견한 전인화의 활약으로 이들은 인형 두 개를 뽑는 데 성공했다. 소유진은 마지막 하나를 뽑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지만, “딸들만 줘야지”라며 마침내 자리를 떴고 “엄마가 이렇게 열심히 뽑았어”라며 아이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 아픔-꿈-일탈 함께 “뭉클”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 아픔-꿈-일탈 함께 “뭉클”

    tvN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가 꿈과 일탈은 물론 아픔까지 함께 나누는 환상의 파트너 케미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 극본 소원-이영주, 제작 로고스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5화는 지하철 경찰대 상극콤비 유령(문근영 분)-고지석(김선호 분)이 ‘혼자가 아닌 함께한다’는 진정한 파트너의 의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날 유령은 지하철 홍보대사라는 천사의 탈을 쓴 데이트 폭력 가해자이자 UFC 선수 김원태(오대환 분)의 여자친구 마혜진(백서이 분)이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고군분투했다. 특히 김원태가 흘린 악어의 눈물에 신고까지 포기했던 마혜진의 마음을 돌린 건 “가족이 아무도 없다는 게 얼마나 외로운지 잘 알아요.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닙니다. 우리 집으로 와요. 같이 밥도 먹고 산책도 해요. 가족이 별거예요? 원태 씨한테서 벗어나는 거 제가 도와드릴게요”라는 유령의 진심 어린 호소였다. 하나밖에 없는 쌍둥이 동생 유진(문근영 분/1인 2역)의 지하철 실종으로 인해 피해자의 아픔을 누구보다 아파하고 손 내밀며 범인 잡는 데 물불 가리지 않는 유령의 진솔한 모습인 것. 하지만 그런 유령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김원태가 귀가길의 유령을 기습 공격하고 만다. 이에 유령이 혼수상태에 빠진 가운데 고지석이 김원태를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려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내가 아까 거기 있었어야 했거든. 원래 경찰은 2인 1조. 파트너랑 떨어지면 안 돼. 그래서 아까 거기 내가 있었어야 했다고. 내가 같이 맞았어야 했다고”라며 유령을 향한 애끓는 심정을 폭발시킨 고지석의 모습은 단숨에 시청자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 이후 삼단봉을 나눠가지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진정한 콤비로 거듭난 유령-고지석. 혼자가 아닌 함께이기에 더욱 빛나는 파트너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마음이 아프다”며 함께 해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토로하는 고지석과 자신을 위해 김원태와 싸운 고지석의 모습에 “나도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물 흘리는 유령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아픈 와중에도 서로를 생각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함께 나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파트너의 의미를 되새기며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유령-고지석은 데이트 폭력 사건에 이어 지하철 첫차 괴담에 얽힌 아보카도 사건을 담당, 더욱 끈끈해진 신의를 바탕으로 펼칠 화끈한 콤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 모든 것에서 벗어나 함께 춤추는 유령-고지석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상쾌한 힐링을 선사,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이 펼쳐지길 기원하게 만들었다. 한편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을 연상하게 하는 의문의 사내가 유령 앞에 모습을 드러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의식불명의 유령을 죽이기 위해 나선 행동이 보는 이의 소름을 유발한 것. 또한 고지석의 핸드폰에 담긴 지하철 CCTV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병동 청소부 최경희(김정영 분)의 의미심장한 첫 등장과 터널 설계도에 없는 통로를 발견하는 유령의 모습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몰입감을 선사, 향후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 전개에 관심을 높였다.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오늘(5일) 밤 9시 30분 6화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과 인간, 영혼과 자연이 하나가 되다

    신과 인간, 영혼과 자연이 하나가 되다

    참 이상한 일이다. 걸으면 걸을수록 다리는 무겁지만 마음은 가벼워진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벼잎을 바라보고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우붓(Ubud)을 걷는 일. 발리의 우붓은 ‘치유’라는 뜻의 고대 발리어에서 왔다. 그래서일까. 여전히 우붓엔 힐링이라는 단어가 어울린다. 논에 익숙한 동양인들과 달리 서양인들은 기껏해야 초원 정도만 보고 살기에 발리의 ‘논 뷰’(view)에 열광한다. 논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작은 리조트가 바닷가 유명 리조트보다 인기가 높은 이유다. 가파른 산비탈에 계단식 논을 놓아 꼭대기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풍경에 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우리가 유럽의 초원을 보며 늘 감탄하는 이치와 같다고나 할까. 발리는 섬 대부분에 화산이 펼쳐져 있어 땅이 척박하다.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이 급경사의 땅에 발리 사람들은 촘촘한 계단식 논을 일궈냈다. 열악한 자연 환경을 이겨내면서 3모작까지 가능하게 만든 데에는 사원 중심의 문화가 있다. 화산섬 꼭대기에는 호수가 있고 아래로 흘러나온 물은 사원을 통해 모인다. 사원에서 뻗어나간 수로를 통해 논과 마을로 물이 공급된다. 이런 관개 시스템을 발리에서는 수박(Subak)이라고 한다. 수박 체계의 중심엔 늘 사원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인간과 영혼, 자연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힌두 철학 ‘트리 히타 카라나’(Tri Hita Karana)를 담아낸 것이다. 발리에 있는 1200개 샘물은 모두 사원으로 모였다가 수로를 통해 농부가 경작하는 논으로 공급된다. 급배수를 둘러싼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을 앞장세웠다. 발리에는 논 가운데, 바다 위에, 호수 위에도 사원이 있다. 발리 최남단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세운 울루와투 사원은 바다에서 몰려오는 악령을 쫓아내기 위해 지었다. 수박은 천년을 넘게 이어온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발리는 신과 인간, 영혼과 자연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무데나 사원을 세우고 별 의미가 없어 보이는 곳에도 제물을 놓아둔다. 누런 코코넛 잎을 그릇처럼 접어서 꽃, 밥, 동전, 향, 사탕 등을 얹어 놓은 제물, 차낭 사리(Canang Sari)는 전봇대, 계단, 길바닥, 자동차 바퀴, 심지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에도 있다. 발리(Bali)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어 ‘제물’(Wali)에서 유래했다. 물안개가 퍼져 가는 아침, 논길을 따라 잘란잘란(Jalan Jalan) 걸었다. 잘란잘란은 우리말로 ‘어슬렁거리며 산책하다’ 정도의 뜻을 가진 발리어다. 논두렁을 따라 걷다가 시냇물을 건너고 개구리밥을 구경했다. 오리가 궁둥이를 흔들며 떼 지어 걸어간다. 우붓이 치유와 동의어인 이유를 잘란잘란 걸으며 알게 됐다.김진 칼럼니스트·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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