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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 옛 ‘두모포’서 600년 전 대마도 출정 재현

    성동, 옛 ‘두모포’서 600년 전 대마도 출정 재현

    조선시대 군사 출정식이 열렸던 서울 성동구 옥수역 한강공원에서 오는 18일 ‘두모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019년 두모포 출정 600주년을 기념해 첫 페스티벌이 열린 지 3년 만이다. 8일 성동구에 따르면 두모포라고 불리던 옥수역 한강공원은 세종 원년 대마도 정벌을 이끌었던 군사 출정식이 열렸던 곳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화합과 힐링을 향해 출정하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뮤직 드라마 공연이 펼쳐진다. 각종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활과 화포 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600여년 전 군사 출정식을 재연한 ‘취타대 출정퍼레이드’도 볼거리다. 구는 사물놀이와 재담꾼의 아니리(판소리에서 창을 하는 중간중간 가락을 붙이지 않고 얘기하듯 엮어 나가는 사설)를 통해 두모포 출정식을 재구성한다. 10일부터는 ‘여덟 장군’을 형상화한 풍선 아트를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과거 상왕 태종과 세종의 굳건한 신념이 승리의 역사를 일궈 냈던 것처럼 이번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치유와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행사 개최 추진

    전남도,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행사 개최 추진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국제행사로 치르기 위해서는 남도 음식의 차별화 및 국가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8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경희대 산학협력단의 이규민 경희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은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국제행사 승인사례 분석과 남도 음식의 특징 및 경쟁력, 국제행사 정체성 확보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어 전효진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은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 음식관광 1번지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국제행사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차별화 및 국가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도 음식의 산업화 및 세계화를 위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국제행사로 치르기 위한 이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용역 수행기관인 경희대 산학협력단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행사 개최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 성공개최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전남도는 오는 9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확정한 국제행사 기본계획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자료와 남도 음식 국가 브랜드화 로드맵 등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번 연구용역이 빼어난 맛을 자랑하는 남도 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 기반 구축에 중요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연구용역을 내실있게 추진해 남도 음식을 통한 케이푸드의 세계화를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올해로 제28회째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국제관을 신설하고, 관람객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오는 10월 7일부터 3일간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 아차산 숲속 놀이터… ‘어린이 호기심 천국’ 광진

    아차산 숲속 놀이터… ‘어린이 호기심 천국’ 광진

    서울 광진구 아차산 초입에는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가 있다. 바로 아차산 생태공원 옆 관리사무소 뒤편의 낡은 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한 ‘숲속 놀이터’다. 숲속 놀이터는 도심에서 뛰어놀기 힘든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고 나무 사이를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다. 해먹, 구름사다리, 미끄럼대 등 색다른 놀이 시설을 갖췄다. 지난 3일 오후 찾은 숲속 놀이터는 학교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들과 근처에 사는 주민들로 북적였다.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린 날씨였지만, 울창한 나무가 만들어 주는 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숲속 놀이터에서 만난 박연재(65)씨는 “지난 주말 아차산을 찾았다가 숲속 놀이터를 발견하고 손자를 데리고 오면 좋을 것 같아 찾았다”며 “아파트 놀이터와는 다른 놀이 시설들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숲속 놀이터를 친환경 놀이터로 만들었다. 구는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놀이 시설물 고르기’, ‘계단 옆에 생겼으면 하는 놀이 시설물 고르기’ 등을 물은 뒤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숲속 놀이터 근처에는 한강과 아차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진숲나무 전망대가 있다. 189개의 기둥으로 둘러싸인 전망대에 오르면 남산타워부터 롯데월드타워까지 서울의 명소들도 눈에 띈다. 구 관계자는 “현재 기둥 밑부분을 덮은 덩굴식물들이 기둥을 따라 자라면 주변 자연환경과 한층 어우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4월 전망대를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하다가 지난 2일 개방했다. 여기에 이달 말 ‘아차산 숲속 도서관’도 개관을 앞두고 있어 아차산 일대가 문화·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노원엔 이제 ‘이름만 공원’인 곳 없다

    노원엔 이제 ‘이름만 공원’인 곳 없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와 함께 매일 방과 후 공원에 와요. 학교 바로 옆이고, 유해 환경 없이 앉아서 쉴 수 있어 안심입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갈말공원에서 만난 전재인(37)씨는 “특색 있는 공원들이 집 근처에 많이 생겨서 좋다”며 이렇게 말했다. 2020년 리모델링한 갈말공원은 색색의 장미로 가득한 ‘로즈가든’이 주요 볼거리다. 공원을 화려하게 수놓은 장미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주민들, 그늘 밑 쉼터에서 아이들과 삼삼오오 모여 있는 학부모들, 푹신푹신하게 탄성 포장을 한 순환산책로를 걷는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노원구는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원을 지역 곳곳에 만들기 위해 ‘생활공원 재생사업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노원은 총 118개의 공원이 있는 ‘공원의 천국’이다. 이 중 근린공원 21곳과 어린이공원 77곳을 내년까지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 이미 70곳은 쾌적한 공간으로 재단장을 마쳤다. 공원 재생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역점 사업으로 ‘베드타운’ 이미지가 강했던 노원을 ‘힐링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특히 이름만 공원이었던 곳들을 새롭게 꾸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계동의 양지공원이 대표적이다. 예전에는 뿌리가 드러난 나무들이 방치돼 산책하기 힘든 곳이었지만 지난해 리모델링 후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천연잔디마당, 강아지 등과 함께 쉬어 가는 반려동물 임시쉼터, 사시사철 피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정원 등으로 꾸몄다. 앞서 서울 자치구 최초로 공원 안에 반려동물 임시쉼터를 만든 것도 노원구다. 평일 낮에 양지공원을 자주 찾는다는 박모(78)씨는 “운동 기구와 벤치가 많이 생겨서 가벼운 운동을 하며 힐링하기 딱 좋다”며 “우리 집 바로 앞에 이렇게 훌륭한 공원이 생기다니 만족스럽다”며 미소 지었다. 아울러 구는 아파트 단지 안에 정원을 만드는 ‘휴가든 조성 사업’도 진행했다. 정원 유지·관리를 위해 조경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마을정원사들을 권역별로 배치했다. 이 가운데 상계주공 15단지는 지난해 ‘푸른도시 서울상’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오 구청장은 “노원은 4개의 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주거 공간은 거대한 아파트 단지로 채워져 생활 속 녹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며 “내 집 앞 공원이자 이웃들과 공유할 수 있는 모두의 힐링 공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바람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 노들섬에서 신나는 비트를”…17~18일 서울드럼페스티벌

    “한강 노들섬에서 신나는 비트를”…17~18일 서울드럼페스티벌

    서울시가 오는 17~18일 한강 노들섬에서 ‘2022 서울드럼페스티벌’을 연다고 7일 밝혔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기대를 모은다. 첫날에는 ‘드럼경연대회’ 결선 무대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 드럼경연대회에는 총 193팀이 참가 신청을 했고, 이 중 1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연대회에 이어 페스티벌 개막식과 함께 국내외 드러머 공연이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에릭 무어, 에디 스로워를 비롯해 해외 4팀과 김수준 등 국내 3팀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둘째날에는 시민들도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국내외 드러머 공연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다양한 타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음악으로 치유받는 ‘힐링타악 프로그램’이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서울드럼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양재천에서 걷기+요가+일상회복… 강남스타일 관광콘텐츠 인기 폭발

    양재천에서 걷기+요가+일상회복… 강남스타일 관광콘텐츠 인기 폭발

    지난달 27일 오전 9시. 평일인 금요일 아침인데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양재천 영동3교 아래 나무데크엔 100여명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운동복을 입은 젊은 20~30대부터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모와 외국인들까지 각양각색이었다. 이들은 단상에 앉아 시범을 보이는 트레이너 박민규 큐짐 대표의 요가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했다. 참여 인원 중 절반 이상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이전 야외에서 자유롭게 운동하던 예전으로 돌아간 분위기였다. 이들은 약 1시간 30분 동안 박 대표를 따라 걷기 운동 등을 하며 5월 양재천의 자연을 만끽했다. 강남구가 올 초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분위기에 맞춰 기획한 ‘2022 강남유닉투어’가 시작부터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닉투어를 함께 기획한 임현희 강남구 관광마케팅팀장은 27일 첫 프로그램이었던 ‘양재천 힐링코스’ 현장에서 “목표 참여인원이 50명이었는데 현장을 지나가시던 분들까지 참여를 원해 참가자가 100명으로 늘었을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아 깜짝 놀랐다”며 웃음 지었다. 다음날 행사에는 참여 인원이 150명으로 늘었다. 강남유닉투어는 ‘You N Every Experience in Gangnam’(UNEEG·유닉)투어의 약자로 주민과 서울시민뿐 아니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강남의 새로운 관광 코스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기업이 밀집한 빌딩숲’이라는 기존 도심 이미지를 확장해 곳곳의 문화·예술·자연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안토니(31·베트남)는 “서울에서 7년을 살면서 강남을 자주 왔지만 양재천처럼 좋은 자연환경이 있는 줄은 오늘 처음 알았다. 강남의 새로운 모습을 본 기분”이라며 밝게 웃었다. 이날 요가 및 걷기 트레이너 역할을 한 박 대표는 재능기부 형태로 행사에 참여했다. 구는 5월 ‘아침요가’를 시작으로 6월 청담동 명품 거리에서 패션 전문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패션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의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 미세먼지 줄이고, 힐링효과까지…광진구, ‘스마트가든’ 설치

    미세먼지 줄이고, 힐링효과까지…광진구, ‘스마트가든’ 설치

    서울 광진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중곡1동 주민센터 ▲군자동 주민센터 ▲광진경제허브센터 ▲광진구민체육센터 등 총 4곳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했다. ‘스마트가든’에는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 공기 유해물질 저감에 도움을 주는 식물이 가꿔져 있다. 조도, 급수 및 바람, 공기정화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식물자동화 시스템도 조성됐다. 지속적인 공기 질 개선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가든을 통해 청사 및 공공시설 내 힐링 공간을 제공해 구민들의 방문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마트가든에는 실내에서 자라기에 적합한 스킨답서스 등 총 5종의 식물이 식재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물자동화 기술을 통해 식물 유지관리를 최적화하고 스마트가든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용산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2기 수강생 모집

    용산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2기 수강생 모집

    서울 용산구는 오는 12일까지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동네배움터는 어린이, 청·장년층, 어르신, 직장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누구나 가까이에 있는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공방 등에서 편하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우리 동네 학습공간이다. 동네배움터 2기는 ▲경리단길(엄지손 피아노 칼림바, 나를 위한 힐링 심리플라워) ▲온누리(여행드로잉) ▲온마을(감성 프랑스 자수, 사랑가득 나만의 캐리커쳐 완성하기) ▲효창원(디지털 전문가 되기부터 인터넷 라디오까지) ▲빙고(DIY 코바늘 뜨기, 펀치 니들 액자만들기) 등으로, 6~8월 중 운영된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동네배움터 강좌 대부분이 대면으로 열린다”며 “거주지 인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 강동구, 지친 구민에 힐링 선사하는 ‘단오 한마당’ 개최

    강동구, 지친 구민에 힐링 선사하는 ‘단오 한마당’ 개최

    서울 강동구는 우리나라 4대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오는 4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지역 축제 단오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22 단오한마당’에서는 꽃창포심기,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방향제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등 전통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또한 버블공연, 마술공연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를 비롯해 투호, 한지제기차기, 재활용페트병 물총놀이, 물주머니 맞추기 등 즐겁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도 운영된다. 자연보호와 자원 선순환 실천을 위해 폐화분을 모아 초화류를 식재한 재생화분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산물판매부스와 도시농업 물품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로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고려해 단오를 맞아 구민들이 조금이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 ‘강남언니’ 앱으로 환자 알선받은 성형외과 의사 1심 벌금형

    ‘강남언니’ 앱으로 환자 알선받은 성형외과 의사 1심 벌금형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통해 병원을 홍보하고 환자를 소개받은 성형외과 의사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에 처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게 지난달 26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서 피부과를 운영하던 A씨는 2015~2018년 강남언니 앱을 이용해 환자 1312명을 소개받고 그 대가로 수수료 2100여만원을 지급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재판에 넘겨졌다. 함께 약식기소된 3명은 약식명령으로 벌금형이 확정됐으나 A씨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강남언니는 앱을 통해 환자와 병원을 알선한 대가로 진료비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 수익모델 방식이 위법 논란을 빚으면서 수사를 받게 됐다. 강남언니를 운영한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 당신이 사는 곳에서 이런 숲을 보았나

    당신이 사는 곳에서 이런 숲을 보았나

    “내가 사는 곳에 이런 생활숲이 있다니 몰랐어요.” 서귀포시는 ‘희망과 행복의 중심 서귀포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누구나가 생활권 녹지의 공익적 혜택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생활숲 조성 등 녹지공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생활숲 조성 ▲산림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생활숲 조성 ▲도시공원 이용객 요구를 반영한 질높은 공원 시설물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100억원을 들여 도시바람길 숲(162㏊)을 조성해 산림속 신선한 공기를 도심속 생활권 내에 유입시켜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방지효과를 높이고 있다. 서귀포 미악산과 고근산 숲에서 뿜어내는 청량한 공기를 생활권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은 월드컵경기장, 국제컨벤션센터 등 공공시설에는 도내 최초 생활밀착형 실내정원을 조성해 볼거리, 쉼터 등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정 농공단지 등에는 미세먼지 차단숲(4.3㏊)을 조성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소음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산림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나눔숲도 조성했다.이같은 생활밀착형 숲 중에 가장 인기를 끄는 숲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도로 분리한 ‘자녀안심 그린숲’. 지난해 창천초, 서호초, 새서귀초에 이어 토평초와 성산초등학교 등에도 조성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통학길 안전과 정서 함양, 숲 체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보고 있다. 이밖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추진과정에서 생긴 주민들의 갈등을 치유하고 도심속 휴식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강정마을공원’ 신규 조성사업도 진행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생활 숲이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며 “미세먼지를 줄이는 녹지공간 확충으로건강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신정환 복귀 임박?…채리나와 술자리 포착 “실물이 더 잘 생겨”

    신정환 복귀 임박?…채리나와 술자리 포착 “실물이 더 잘 생겨”

    가수 채리나가 절친들을 만나 인증샷을 찍었다. 31일 채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 행복해. 종신 오빠 혜영언니 정환 오빠 뮤지. 자주 만나서 힐링해야지. 정환 오빠..실물이 더 잘 생겼는데.. 하 아쉽다 미안ㅋㅋ #월간식당”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리나는 이혜영 및 윤종신, 뮤지, 신정환을 만나 함께 식사를 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논란 후 컴백한 신정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채리나는 지난 2016년 6살 연하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결혼했다. 현재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 경남 남해안 걷는 ‘남파랑길’에 시설·재미 추가

    경남 남해안 걷는 ‘남파랑길’에 시설·재미 추가

    남해안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걷는 걷기여행길인 ‘남파랑길’에 쉼터가 조성되고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경남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걷기 여행객 쉼터 운영과 걷기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통영시·고성군·냠해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군마다 시·군비 포함 모두 1억 3200만원씩의 사업비를 투입해 걷기 여행 쉼터 조성과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파랑길을 우리나라 외곽을 한바퀴 도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 가운데 남해안 구간 걷기 여행길이다. 코리아둘레길은 남파랑길을 비롯해 서해의 서파랑길, 동해의 동파랑길, 비무장지대의 DMZ 평화누리길로 구성돼 있다. 모두 285개 코스로 길이는 4544㎞이다. 남해를 연결하는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전남 해남 땅끝 전망대까지 모두 90개 코스 1470㎞이다. 이 가운데 경남 구간은 창원·통영·사천·거제시와 고성·남해·하동군 등 7개 시·군에 걸쳐 42개 코스 653.3㎞로 이뤄져 있다. 남해군 지역은 11개 코스로 총 길이 160㎞이다. 특히 남해군 지역은 공장이나 발전소 등 공해유발시설이 없는 천혜의 생태지역으로 걷기 여행에 최적의 환경조건이다. 관광명소 독일마을을 비롯해 가천다랭이마을, 국립편백자연휴양림, 이순신순국공원 등 남해군 대표 관광자원을 지나가도록 노선이 구성돼 즐거운 걷기여행을 할 수 있다.‘여권 없이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이라고 불릴 만큼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는 코스도 이어진다. 그리스 산토리니와 닮은 ‘빛담촌 코스’, 스위스 알프스 느낌의 양떼목장과 독일마을을 지나는 ‘독일마을 코스’, 이탈리아 남부지역 아말피 해안에 있는 포지타노가 연상되는 가천다랭이마을 코스가 포함돼 있다. 또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떠올리게 하는 ‘고사리밭길’ 코스에서는 인근 식당과 연계한 고사리비빔밥 배달 서비스와 길 해설사가 동행하는 걷기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현재 운영하는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 외에 옛 약초홍보관 3층 건물 전체를 걷기여행자를 위한 쉼터와 안내센터를 비롯한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로 꾸미는 등 남해군 지역을 남해안 걷기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 1층은 남파랑길홍보관으로 꾸미고, 2층은 남해워킹테라피센터, 야외테라스 경치가 아름다운 3층은 남파랑길 여행자라운지로 조성한다. 통영 구간 남파랑길은 5개 코스 87km이다. 통영시는 무전동 해변공원에서 남망산조각공원을 잇는 코스 구간에 있는 거북선캠프를 남파랑길 쉼터시설로 전환해 걷기여행객들에게 샤워시설과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걷기 여행객이 5명 이상일때는 가이드 동행서비스를 지원한다. 구간을 완주한 사람에게는 통영 야경투어 상품권과 디피랑 입장권을 지급한다. ‘순풍순풍 함께 걸어요’ 걷기대회 개최 등 다양한 걷기여행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둘레길 구간 인근 우수 숙박업소 가운데 코둘잠(코리아둘레길 잠) 숙소 5곳을 선정해 여행객을 대상으로 둘레길과 숙소 간 픽업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파랑길 구간 내 민박, 펜션 등 숙박시설과 마을 단위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남파랑길 통영 순풍 거버넌스’를 구성해 지역사회가 주관하는 걷기여행길을 운영할 계획이다.고성군 지역은 남파랑길 5개 코스 84km가 지나간다.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를 따라 조성된 해지개 해안둘레길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지개다리, 한려수도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남산공원, 편백이 울창한 갈모봉자연휴양림 등이 포함된다. 국내 최초 공룡전문박물관인 고성공룡박물관, 지형이 상다리와 비슷해 이름 붙여진 상족암군림공원, 공룡발자국 화석, 당항포관광지, 마동호 국가습지보호구역 등 고성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둘레길이다. 바닷가를 따라 걸으며 힐링을 하고, 갈대밭과 자연생태습지를 걸을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관광 치유 걷기 코스다. 고성군은 기존 맥전포항 관광휴게시설을 새로 단장해 남파랑길 쉼터로 운영한다. 전문인력을 배치해 걷기여행객을 대상으로 주변관광·숙박·음식점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3개 시군은 올해 상반기안에 코리아둘레길 쉼터 안내판 설치와 물품배치 등 쉼터 공간 조성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걷기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경남의 남파랑길이 전국 걷기여행 명소가 되도록 시·군과 연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방 3개, 2억원 집 아직 있습니다”(구해줘 홈즈)

    “서울 방 3개, 2억원 집 아직 있습니다”(구해줘 홈즈)

    ‘구해줘! 홈즈’ 덕팀의 ‘베이킹 받는 집’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베이커리 창업을 꿈꾸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했다. 대학병원 간호사로 일을 해온 의뢰인은 미뤄왔던 꿈을 이루고자 퇴사했다고 한다. 서울로 이사를 결심한 의뢰인의 희망 지역은 신촌역까지 대중교통 30분 내외의 곳으로 베이킹 연습을 위한 테이블 공간과 빵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전세 2억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복팀에서는 배우 임수향과 박영진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서대문구 홍제동의 ‘닥투룸이어’였다. 도보권에 무악재역과 홍제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신촌역까지 대중교통으로 25분 걸렸다. 1974년 준공된 아파트지만 3년 전 올리모델링을 마쳐 반전 인테리어를 선보였으며, 2개의 방과 다이닝 공간이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강서구 화곡동의 ‘배산임수향 하우스’였다. 2020년 준공한 신축으로 신촌역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 걸렸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거실은 웨인스 코팅과 간접조명 그리고 할로겐 조명이 멋을 더했다. 무엇보다 거실 창문을 열면 어닝이 설치된 야외 베란다가 등장했으며, 뻥 뚫린 산 뷰를 보며 힐링 할 수 있었다. 세 번째 매물은 종로구 필운동의 ‘뷰가 빵빵한 집’이었다. 도보 3분 거리에 경복궁역이 있는 역세권 매물로 인근에 경복궁과 광화문이 있었다. 대로변에 위치한 스튜디오형 원룸으로 거실의 통창 너머로 인왕산을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가수 폴킴과 김숙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용산구 이태원동의 ‘옵션 하나 할래요~’였다. 1986년 준공된 빌라지만 올해 올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ㄱ’자 구조의 실용성 있는 주방은 기본, 넓은 방이 3개나 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했다. 또, 눈에 보이는 모든 가전과 가구들이 기본옵션으로 주어졌다. 두 번째 매물은 동작구 대방동의 ‘오~나는 방 하나로 충분해~’였다. 서울지방병무청역과 보라매역 인근에 위치한 매물로 신촌역까지 대중교통으로 25분 걸렸다. 올리모델링 후 첫 입주하는 스튜디오형 원룸으로 호불호없는 우드 앤 화이트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세 번째 매물은 서대문구 연희동의 ‘베이킹 받는 집’이었다. 홍제천과 안산 도시 자연공원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매물로 신촌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5분 걸렸다. 연희동에서 보기 힘든 신축매물로 세련된 인테리어의 넓은 거실은 채광이 가득했으며, ‘ㄱ’자형 주방에는 상,하부장 수납이 넉넉했다. 복팀은 ‘베산임수향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베이킹 받는 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은 덕팀의 ‘베이킹 받는 집’을 선택하며, 널찍한 ‘ㄱ’자 주방과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거실과 분리된 방 구조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 철쭉 절정… 한라산 탐방 프로그램으로 만끽하세요

    철쭉 절정… 한라산 탐방 프로그램으로 만끽하세요

    한라산 철쭉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한라산 해발 1700고지에 위치한 윗세오름 대피소 일대에서 한라산 탐방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라산 탐방프로그램은 지난 2년 여간 코로나19로 비대면 위주로 축소 운영돼 왔으나 올 4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환된다. 대표적인 탐방 프로그램인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이야기’는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족은오름 전망대까지 고산 초원을 걸으면서 산철쭉 꽃으로 붉게 물든 산상화원의 선작지왓, 오름과 습지, 한라산의 전설 등 다양한 한라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노루샘에서 한라산의 물이야기와 제주인의 삶을, 봄이면 붉게 피어나는 산철쭉이 천상의 화원을 이루는 선작지왓의 경관에 푹 빠져볼 수 있다. 윗세족은오름은 산행의 마지막에 쉼표와 같은 장소. 주변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경관은 저절로 카메라를 들수 밖에 없도록 가히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했던가. 구름이 밀려왔다가 지나가면 백록담 화구벽에 걸린 구름 한 조각에 마음 한 자락을 띄울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총 2회에 걸쳐 현장 접수하며, 1회 20명 내외로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에코힐링 프로그램, 한라산 가치 보전을 위한 미래세대 환경교육, 사회적 배려 대상자 프로그램, 한라산 깃대종 홍보 및 한라산 사계절 프로그램 등 한라산탐방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체험이 되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라산 치유프로그램과 특별프로그램을 포함한 탐방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예약할 수 있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한라산 명승 선작지왓에 펼쳐진 붉게 물든 산철쭉의 향연 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힐링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정 탐방로를 벗어나 산철쭉 사진촬영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자치광장] 천왕산 캠핑장에서 1박 2일 어떠세요/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자치광장] 천왕산 캠핑장에서 1박 2일 어떠세요/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자연의 푸르름이 더해 가는 신록의 계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이 꿈틀댄다. 야외에서는 마스크도 벗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2년 넘게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에서 달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과 시기다. 구로구 곳곳에는 이런 시기에 딱 맞는 자연을 즐기며 쉬어 가기 좋은 녹색 쉼터가 있다. 그중 천왕산 가족캠핑장은 서울에서 경험해 보기 어려운 캠핑을 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이다. 2020년 9월 문을 연 천왕산 가족캠핑장에는 총 2만 7550㎡ 면적에 오토 야영장 18면, 일반 야영장 12면 등 데크 30면이 설치됐다. 주차장, 샤워장, 식기세척장 등 편의시설과 전기·통신시설도 갖췄다. 주변에는 소나무, 사철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꽃이 심어져 숲을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2017년 6월 지금의 천왕산 캠핑장 자리에 큰불이 났었다. 당시 야적장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이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캠핑장으로 꾸며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랐다. 그 결과 장기간 무단 경작으로 훼손되고 쓰레기가 쌓여 있던 곳이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거듭났다. 주민들을 위한 캠핑장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해 그 주변으로 생태숲, 도시농업체험장과 구로스마트팜센터, 책쉼터를 조성해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한데 묶었다. 캠핑장 주변 9100㎡ 규모로 조성된 생태숲에는 생태연못, 저류습지, 조류서식지, 관찰데크, 숲속생태놀이터,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인근에 조성된 인공암벽장은 올여름 인공폭포로 변신해 처음 가동할 예정이다. 도서관과 북카페를 함께 갖춘 책쉼터도 천왕산 숲속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책쉼터에는 어른, 아이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3000여권의 도서를 마룻바닥, 열람석 중 원하는 곳에서 볼 수 있다. 또 북카페에서는 차도 마시며 쉬어 갈 수 있다. 도시농업체험장 안에 조성된 구로스마트팜센터는 2017년 방문했던 캐나다 윈저시의 스마트팜을 보며 힌트를 얻었다. 미래 친환경 먹거리를 재배하는 방법으로 기후, 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식물을 길러 내는 방식으로 기상이변 등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 재배농법이었다. 스마트팜센터에서 재배된 상추, 딸기 등은 이웃과 나누기도 하고 샐러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쓰인다.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12년 동안 구로를 주민이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분주히 달렸고 많은 결실도 이뤘다. 주민들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들이 모여 자리잡은 천왕산 녹색 쉼터는 많은 성과 중에서도 손꼽을 만하다. 천왕산 캠핑장에서 주민들과 어울려 캠핑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가능하면 1박 2일이 어떨까.
  • 아찔한 절벽 위 스릴, 고요한 숲속 힐링… 원주는 체험이다

    아찔한 절벽 위 스릴, 고요한 숲속 힐링… 원주는 체험이다

    ‘관광의 불모지’ 강원 원주시가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뜨고 있다. 올해 초 그랜드 오픈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중심으로 섬강 자작나무숲 길, 치악산 바람길 숲 등 다양한 힐링·모험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깝고 숲이 많은 원주권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에만 올 들어 29일 현재 33만여명이 찾았다. 맑은 공기와 숲의 상쾌함, 계곡의 짜릿함이 어우러진 원주시가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중부권 유일의 체험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할 관광자원이 없던 원주시가 자연 속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만든 관광지가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새로운 관광시대를 열고 있는 것이다.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종합개발을 통해 연간 1000만명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다. 폐철도로 남아 있는 금대리 똬리굴도 관광지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미남 시 공보팀장은 “기존의 영동고속도와 제2영동고속도로 등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사통팔달 고속도로망에 이어 조만간 여주~원주 전철까지 이어지면 원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폭발적으로 늘 전망이다”고 말했다. 간현관광지에 문을 연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원주권 관광의 중심이 되고 있다. 올 들어 지금까지 그랜드밸리를 찾은 관광객은 코로나19로 고통받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배 이상 급증했다. 올 초 개장한 울렁다리에 이어 순차적으로 다양한 즐길거리 프로그램들이 속속 문을 열면서 관광객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소금산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하늘정원, 하늘바람길 산책로, 소금산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피톤치드 글램핑장이 개장했다. 삼산천과 바위절벽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절벽 영상)와 음악분수, 야간경관조명 등도 함께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블카, 범퍼보트장, 에스컬레이터까지 속속 만들어지면 더 업그레이된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규호 시 관광개발과 관광개발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개통 첫해인 2018년 방문객 185만여명 수준까지 다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시 원주 출렁다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국에서 출렁다리 건설 붐이 일었다”고 강조했다.간현관광지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산과 강, 계곡 등이 어우러진 국민관광지로 휴가철 피서객들이 자주 찾던 대표 휴양지였다. 한때 서울에서 열차를 타고 몰려온 젊은이들이 즐기던 추억의 장소였지만 중앙선 폐선으로 간현역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겼다. 이후 2018년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다시 활기를 찾았다. 100m의 높이의 절벽을 마주 보며 출렁다리가 놓이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휴일이면 소금산 입구는 아찔한 출렁다리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국내에서 가장 길고 풍광 좋은 출렁다리로 알려지면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연간 8만명 남짓 찾던 간현관광지는 출렁다리 개통 1년 만에 18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상분 시 공보실장은 “출렁다리 개통 이후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며 “관광은 굴뚝 없는 공장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10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현관광지는 짜릿한 모험관광지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가 200m에 이르고, 절벽 위 높이만 100m가 넘는다. 다리 바닥은 구멍 뚫린 철제 구조물을 설치해 발 아래로 섬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들이 걸어다닐 때마다 다리가 요동치며 짜릿함을 체험하게 한다. 섬강과 어우러진 소금산 일대의 절벽 등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소금산 정상까지 경사진 ‘하늘바람길 산책로’가 이어진다. 길은 다시 소금산 정상 아래 절벽을 따라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소금잔도로 연결된다. 해발 200m 높이의 바위 절벽에 선반처럼 잔도가 매달려 있다. 소금잔도 길이는 363m에 불과하지만 아찔함과 짜릿함은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적격이다. 바닥이 투명 유리인 잔도도 있다. 구불구불 벼랑길을 따라 이어진 잔도는 전망대 스카이타워 초입에서 끝난다. 해발 150m 높이에 설치된 전망대 스카이타워에서는 간현관광지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암벽에 매달린 모습이 잔도 못지않은 공포감을 일으킨다. 스카이타워에서는 소금산과 간현산 일대의 풍경을 두루 조망할 수 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벼랑길은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스카이타워는 다시 소금산과 간현산을 잇는 울렁다리로 이어진다. 올해 초 개장한 울렁다리는 인접한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404m 길이를 자랑한다. 국내 최장 보행현수교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까마득한 벼랑 위에서 공중을 걷는 아찔함과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출렁다리의 2탄이다. 소금산 출렁다리 아래에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장이 들어섰다. 암벽을 스크린 삼아 조명과 영상을 비춰 공연하는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의 무대다. 지난해 말 오픈했다. 공연은 매일 밤 치악산 상원사의 설화를 소재로 한 ‘은혜 갚은 꿩’ 영상과 함께 680개 노즐과 300여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음악분수쇼 등이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을 무대로 펼쳐진다.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통합건축물에는 민물고기 수족관, 로컬푸드 직매장, 옻·한지 전시판매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범퍼보트를 비롯한 물놀이시설과 글램핑장은 관광객들이 원주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발길을 잡는다. 순차적으로 올여름까지 모두 마무리되면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관광코스가 모두 완성된다. 간현관광지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원주권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계획도 세웠다. 미술관인 뮤지엄산, 강원감영, 레일바이크 등의 기존 관광지와 현재 개발 중인 반곡·금대지역의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똬리굴 관광지를 연계할 계획이다. 반곡·금대 관광지는 반곡역~치악역 10㎞ 구간에 테마관광시설을 조성하고. 반곡역 일대에는 관광열차 스테이션, 플라워가든, 반곡문화갤러리, 파빌리온 등을 갖춘 근린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반곡역~똬리굴 6.8㎞ 구간에는 관광열차를 운행된다. 길아천, 백척철교와 터널을 활용해 슈퍼트리, 4D체험관, 환승역 등도 조성된다. 2㎞의 똬리굴 내부에는 LED 수족관, 빛의 터널 등 미디어아트 시설을 갖추고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연계 관광지로 140㎞에 가까운 치악산둘레길도 힐링 명소로 자리잡았다. 치악산둘레길은 빼어난 풍광부터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까지 온몸으로 느끼는 길이다. 코스마다 특색 있게 구성했고, 일부 구간은 무장애길로 만들었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명품 도보여행길이다. 섬강 자작나무술 둘레길은 올 초 개장했다. 이 밖에 고려시대 대표 사원유적인 법천사지와 통일신라시대 거돈사지 발굴·정비사업을 마무리해 중원문화를 알리는 역사·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자연자원에 모험과 즐길거리를 접목한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다양한 숲길을 조성해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은영, 과감한 수영복 자태 공개…“도심 속 힐링”

    박은영, 과감한 수영복 자태 공개…“도심 속 힐링”

    방송인 박은영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9일 박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심 속 힐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은영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 담겼다.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은 박은영은 환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박은영은 3살 연하 스타트업 CEO 김형우와 지난 2019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채널A ‘설계자들’ 등에 출연 중이다.
  • 광양제철소,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문화체험 나들이 ‘눈길’

    광양제철소,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문화체험 나들이 ‘눈길’

    ‘광양제철소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이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위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응원하고 있다.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어르신 20명과 17명을 초청,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함께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어르신과 함께하는 즐거운 정원나들이’ 행사는 지난해 9월 발대한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향상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단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부축해 이동을 도왔다. 오랜만에 산책에 나선 어르신들은 만개한 꽃으로 가득한 풍경을 구경하며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핀 시간을 보냈다.단원들은 특히 순천만국가정원 방문 다음 일정으로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도록 한방 탄산 족욕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들은 각종 약재로 우린 따뜻한 한방물에 발을 담그고 봉사자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등 그동안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코로나19 이후 어르신들을 모시고 처음 떠나는 나들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며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바깥 구경을 했다고 한 김모(78)씨는 “햇볕도 따뜻하고 바람도 좋은 날에 순천만 국가정원을 구경하니 생기가 돌았다”며 “전통 정원에서는 고향집에 핀 꽃을 보는 것처럼 반가웠다”고 웃음을 보였다. ‘광양제철소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은 코로나19 등으로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재능봉사단이다.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대해 따뜻한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
  • 서울 지하철역에서 마운틴TV의 힐링 채널 만난다

    서울 지하철역에서 마운틴TV의 힐링 채널 만난다

    서울 도심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디지털 포스터를 통해 국내 명산, 자연 등의 영상이 송출된다. 마운틴TV는 27일 브랜드발전소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에 ‘디포스테이션(디지털 포스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송출되는 영상들은 CNN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은 남해 다랭이 마을을 비롯해 천상의 화원 인재 곰배령 등 한국을 대표하는 비경들이다. 역사 내에서 마운틴TV 콘텐츠를 접한 한 시민은 “출퇴근길 지하철을 이용하며 삭막함을 많이 느꼈는데 초록빛 자연 영상을 접하니 잠시나마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운틴TV는 지난 21일 마운틴TV 명예기자단 4기 발대식을 가졌다. 마운틴TV 관계자는 “명예기자단은 시청자의 산행 길라잡이로서 알찬 산행 정보를 공유하며 건강한 산행 문화를 선도해나갈 예정”이라면서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과 더불어 브랜드발전소와의 MOU를 통해 서울 시민의 출퇴근길 힐링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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