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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아버지들 희생 담긴 폐광… 힐링길로 변신하니 놀랍습니다”

    “대한민국 아버지들 희생 담긴 폐광… 힐링길로 변신하니 놀랍습니다”

    오디션 통해 데뷔한 야생 아이돌폐광지역 태백서 첫 버스킹 인연“광부들 걷던 길 신선하게 느껴져”“대한민국 아버지들의 가족을 위한 희생이 담긴 강원도 폐광지역은 아름답고 멋진 곳입니다. 외할아버지께서 광부로 일해서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많은 이들이 시원하고 볼거리도 많은 폐광지역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22일 운탄고도1330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은 아이돌그룹 탄(TAN)은 올해 3월 데뷔한 7인조 남성 그룹이다. 태훈, 지성, 현엽, 주안, 성혁, 재준, 창선으로 구성된 탄은 오디션을 통해 아이돌 멤버를 뽑는 ‘극한데뷔 야생돌’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탄은 길거리 공연인 버스킹을 폐광지역인 태백에서 처음 열 정도로 강원도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서로를 위로하다’란 주제로 데뷔 전에 했던 첫 버스킹에 대해 멤버 지성은 “태백 거리 공연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성공적으로 데뷔하게 됐다”면서 “덕분에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고 운탄고도1330 홍보대사까지 연이 닿았다”고 설명했다. 멤버 성혁은 아버지 고향이 강원도 횡성이고 외할아버지가 광부로 일했다며 “어렸을 때 자주 왔던 곳에서 나이를 먹어 공연을 열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탄 멤버들은 이달 초 운탄고도1330을 걷는 트레킹 대회인 ‘구름을 품은 원시 숲길 운탄고도1330 빠르게 걷기’에 참가했다. 재준은 “오랜만에 연습실을 벗어나 경치 좋은 길을 멤버들과 함께 걸으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면서 광부들이 석탄을 나르던 운탄고도를 직접 걸은 소감을 밝혔다. 성혁도 “복귀 준비 기간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멤버들과 백두대간의 인상 깊은 장관을 보며 속을 터놓는 대화를 나누고 혼자 생각도 정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탄은 자체 제작한 유튜브 영상인 ‘탄광 위드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탄광에서 석탄을 뒤지며 위기 탈출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현엽은 “폐광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볼거리들이 신선하게 느껴졌다”면서 폐광지역이 관광명소로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멤버 창선은 “황금박물관으로 유명한 대만의 진과스 못지않게 강원 폐광지역도 아름답고 멋진 곳”이라고 덧붙였다. 첫 홍보대사 활동으로 운탄고도1330을 알리게 된 태훈은 “운탄고도를 걸으며 얻은 좋은 에너지를 많은 분에게 널리 알리겠다”면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드러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운탄고도1330 느리게 걷기’ 행사가 열린다면서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 “세계인 몰려들 운탄고도1330… 인근 마을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세계인 몰려들 운탄고도1330… 인근 마을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카지노 위주였던 폐광 관광 20년운탄고도 통해 한 단계 도약 기회과거 산업화 동맥이 힐링길 변신 잉카 트레일처럼 숙박·식당 연결내국인 지정면세점 설치 등 제안광부들이 석탄을 나르던 운탄고도1330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안식과 위안을 주는 길로 변신했다. 강원 폐광지역인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어디에나 있는 운탄고도1330은 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이란 뜻으로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진 길이란 의미도 있다.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는 강원도의 경제 발전을 위한 포럼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폐광지역 새로운 도약을 위한 운탄고도1330 관광 활성화 포럼’에는 지역 및 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운탄고도1330을 해외 폐광지역인 독일의 졸페라인, 대만의 진과스처럼 세계적 관광지로 알리는 방법을 모색했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운탄고도1330은 제주 올레길이나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세계인들의 발길을 불러모을 문화관광자원”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한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폐광지역은 다방면의 노력을 했지만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폐광지역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지역으로 과거 대한민국의 돈이 대부분 나왔던 곳”이라며 “직접 가 보면 폐광지역 일대만큼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이 2045년까지 연장되는 데 앞장섰던 이철규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산업화에 이바지한 폐광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대체산업 육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운탄고도에서 석탄이 운반되는 것을 보고 자랐다는 유상범 국회의원은 “폐광지역 재생을 위한 돈이 허투루 많이 쓰였는데 운탄고도1330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규제가 많다는 말씀을 듣고 있는데 산림청은 ‘규제부처’만이 아니다”라며 “보전과 이용의 조화란 국제적 기준에 맞춰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는 산악관광 활성화 전략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잉카 트레일과 같은 해외 사례를 들면서 운탄고도와 인근 마을의 인력과 숙박시설, 식당을 연결한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석호 한국방송통신대 관광학과 교수는 “운탄고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이 제공할 수 있는 동반안내, 장비대여, 짐 딜리버리,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탄고도1330을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는 방안을 고민한 전문가의 조언과 산림 당국의 지원 약속도 이어졌다. 이형석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운탄고도1330의 매력을 발견해서 알리는 것은 폐광지역인 영월, 정선, 태백, 삼척 4개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강원도 전체가 협력해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권도헌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장은 “운탄고도1330 트레킹 구간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보호지역으로 지정돼 행위 제한이 있다”면서 “강원도, 산림청, 폐광지역 4개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맺은 것처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등에 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숲길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숲길에서 사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숲길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노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탄고도1330을 폐광지역 주민들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나왔다. 유영심 강원연구원 균형발전연구실 부연구원은 “운탄고도1330은 종주형으로 제주의 올레길과는 차이가 있어 타깃층이 전문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스별로 마을과의 연결로를 구축하고 축제를 통해 주민 참여 및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이야기 개발, 4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특성화된 모델 개발, 상처받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공동사업 발굴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내국인 지정면세점 설치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엄 원장은 이어 “과거 산업화의 동맥이었던 운탄고도1330이 ‘국민 힐링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 들꽃, 와인, 박물관… 폐광촌 문화 ‘두근두근’

    들꽃, 와인, 박물관… 폐광촌 문화 ‘두근두근’

    영월 와인, 정선 수제 맥주 탐방 골목 관광 ‘고한 18번가’도 핫플 사북 탄광문화촌, 박물관 변신중 ‘옛 탄광촌 상가 보전’ 철암역사촌‘운탄고도1330’이 지나는 강원의 도시마다 탄광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관광지들이 있다. 영월 마차리는 도내에서 최초로 탄광이 들어선 곳이다. 1960년대엔 4000여명에 달하는 탄광 노동자들로 북적였다고 한다. 석탄산업 몰락으로 폐광촌이 된 마차리는 지난 2013년 ‘폐광촌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마을로 거듭났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강원도탄광문화촌이 있다. 1960년대 탄광 마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김삿갓면의 예밀리 포도마을엔 힐링족욕체험센터가 있다. 이 마을에서 생산한 와인에 발을 담그고 20분 정도 느긋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줄을 설 정도로 인기다. 와인 시음도 할 수 있다. 영월에 예밀리가 있다면 이웃 정선엔 예미리가 있다. 수제 맥주로 유명한 마을이다. 토속 재료를 활용해 만든 쌉싸름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운탄고도1330’ 4구간인 예미역 인근에 있다. ‘고한 18번가’도 둘러볼 만하다. 재활용을 통한 마을 가꾸기로 이름난 동네다. 옛 이름은 ‘고한 18리’다. 욕설처럼 들려 이름을 통째 바꾸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주민 대다수는 ‘고한 18번가’로 바꾸길 원했다고 한다. 즐겨 부르는 노래를 ‘18번’이라 하듯, 사람들이 즐겨 찾는 거리로 만들자는 바람을 담았다. 고한 18번가는 고한파출소에서 고한구공탄 시장에 이르는 300m 남짓한 골목을 일컫는다. 골목길에 화분을 전시해 마을 정원을 만드는 등 이른바 ‘골목형 관광지’로 환골탈태했다. ‘마을호텔 18번가’도 만들었다. 방이 3개뿐인 초미니 호텔이다. 고한에서 제일 오래된 식당을 무상 임대해 마을 호텔로 운영하고 있다.‘운탄고도1330’ 5길의 반대편, 그러니까 백운산 너머는 하이원 리조트다. 요즘 초여름 야생화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운탄고도 트레킹 도중 가도 좋고, 따로 시간을 내 찾아도 좋다. 광활한 스키 슬로프에 식재된 샤스타데이지 등 110여종에 달한다는 들꽃과 만날 수 있다. 강원랜드 바로 아래 있는 사북 탄광문화관광촌은 내년이 기대되는 관광자원이다. 동양 최대의 민영탄광이었던 동원탄좌의 폐광 이후 개보수해 관광시설로 활용했던 곳이다. 현재는 공사 중이다. 내부 시설을 대폭 확장한 뒤 내년쯤 탄광문화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삼탄아트마인은 여전히 정선의 명소다. 2001년 폐광된 삼척탄좌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얻은 인기가 여태 이어지고 있다. 태백에선 철암탄광역사촌을 찾아볼 만하다. 옛 탄광촌의 상가들을 그대로 보전해 생활사박물관으로 재활용했다. 철암천 변에 늘어선 까치발 건물들이 독특하다. 철암역 맞은편에 있다. 탄광역사촌 맞은편엔 옛 광부들의 사택이 보전돼 있다. ‘루핑’(모래와 콜타르를 뿌린 기름종이)으로 지붕을 인 낡은 집들이 산자락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태백에는 자작나무 숲이 많다. 탄광 개발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자작나무를 많이 심었기 때문이다. 그중 황지동의 지지리골 자작나무숲은 태백시 자체적으로 4대 명품숲으로 꼽은 곳이다. 세간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도심에서 비교적 가까워 주말에 주민들이 즐겨 찾는다. 나무의 둥치가 그리 굵진 않지만 인적 드문 공간에서 자신만의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다. ‘운탄고도1330’의 6길에도 포함돼 있다. 다만 코스 밖으로 1㎞ 정도 오르내려야 해서 다소 부담이다. 트레킹과 별도로 방문하길 권한다.통리의 탄탄파크는 옛 한보탄광 부지에 조성된 정보기술(IT) 콘텐츠 테마파크다. 폐갱도를 활용해 조성한 2개의 터널형 전시 공간이 대표 볼거리다. 동물들과 사진 찍기,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활동과 ‘태백을 구하는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장도 보전해 뒀다. ■여행수첩 -하이원 리조트가 27일까지 ‘샤스타데이지 페스티벌’을 연다. 초여름의 대표적인 들꽃인 샤스타데이지 등 다양한 들꽃들이 스키장 슬로프를 가득 채운다. 축제가 끝나도 꽃은 7월 내내 피고 진다. 왕복 7㎞의 트레킹을 즐기기 어려운 이들은 카트나 관광곤돌라를 이용하면 된다. 전동 카트는 한 시간에 5만원이다. 대여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관광곤돌라는 왕복 1만 6000원(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털은 2만원)이다. 제우스와 헤라 리프트를 타고 돌아보는 투어는 토~월요일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슬로프 백패킹 행사도 한 달에 한 번 열린다. 하이원 리조트 숙박과 각종 시설 이용권을 할인해 하나로 묶은 ‘하이원 샤스타 패키지’는 26일까지 판다. -강원도관광재단이 10월 8~16일 운탄고도 3길(약 13㎞)에서 ‘운탄고도1330 느리게 걷기’ 행사를 연다. 9일간의 체류형 행사다. 코스 인접 지역인 영월, 정선의 숙박업소에서 묵는 참가자(숙박 예정자 포함)에겐 지역화폐 등을 지급한다.
  • 석탄 나르던 길이 국민 힐링길로…운탄고도1330 관광활성화 포럼

    석탄 나르던 길이 국민 힐링길로…운탄고도1330 관광활성화 포럼

    운탄고도1330…태백, 삼척, 영월, 정선 아우른 173㎞ 광부들이 석탄을 나르던 운탄고도1330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안식과 위안을 주는 길로 변신했다. 강원 폐광지역인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어디에나 있는 운탄고도1330은 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이란 뜻으로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진 길이란 의미도 있다.     운탄고도1330은 귀양 간 단종이 머물던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삼척의 삼척항에서 끝나는 173㎞의 길로, 산간내륙에서 시작해 바다에서 마무리되는 길이다. 대한민국 백두대간의 울창한 삼림을 탐험하며 힘찬 기운을 받는 길이기도 하다. 운탄고도 가운데 가장 고도가 높은 만항재의 고도인 1330m를 길 이름에 더했다.  내년 6월 강원도에서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는 강원 폐광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포럼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폐광지역 새로운 도약을 위한 운탄고도1330 관광 활성화 포럼’에는 지역 및 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운탄고도1330을 해외 폐광지역인 독일의 졸페라인, 대만의 진과스처럼 세계적 관광지로 알리는 방법을 모색했다. 포럼 개회사를 맡은 곽태헌 서울신문사 사장은 “운탄고도1330은 제주 올레길이나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세계인들의 발길을 불러모을 문화관광자원”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한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폐광지역은 다방면의 노력을 했지만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폐광지역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지역으로 과거 대한민국의 돈이 대부분 나왔던 곳”이라며 “직접 가보면 폐광지역 일대만큼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이 2045년까지 연장되는 데 앞장섰던 이철규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산업화에 이바지한 폐광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대체산업 육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운탄고도에서 석탄이 운반되는 것을 보고 자랐다는 유상범 국회의원은 “폐광지역 재생을 위한 돈이 허투루 많이 쓰였는데 운탄고도1330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규제가 많다는 말씀을 듣고있는데 산림청은 ‘규제부처’만이 아니다”라며 “보존과 이용의 조화란 국제적 기준에 맞춰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는 산악관광 활성화 전략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잉카 트레일과 같은 해외 사례를 들면서 운탄고도와 인근 마을의 인력과 숙박시설, 식당을 연결한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림당국, 운탄고도1330 보전과 활성화 지원 약속 이석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운탄고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이 제공할 수 있는 동반안내, 장비대여, 짐 딜리버리,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탄고도1330을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는 방안을 고민한 전문가의 조언과 산림 당국의 지원 약속도 이어졌다.  이형석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운탄고도1330의 매력을 발견해서 알리는 것은 폐광지역인 영월, 정선, 태백, 삼척 4개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강원도 전체가 협력해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권도헌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장은 “운탄고도1330 트레킹 구간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행위 제한이 있다”면서 “강원도, 산림청, 폐광지역 4개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맺은 것처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등에 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올레길, 산티아고 순례길 못지않은 운탄고도1330 김종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숲길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숲길에서 사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숲길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노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탄고도1330을 폐광지역 주민들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나왔다. 유영심 강원연구원 균형발전연구실 부연구원은 “운탄고도1330은 종주형으로 제주의 올레길과는 차이가 있어 타깃층이 전문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스별로 마을과의 연결로를 구축하고 축제를 통해 주민참여 및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 원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이야기 개발, 4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특성화된 모델개발, 상처받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공동사업 발굴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폐광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내국인 지정면세점 설치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엄 원장은 이어 “과거 산업화의 동맥이었던 운탄고도1330이 ‘국민 힐링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 ‘빚 145억’ 임채무…어르신 돕는 ‘낭만닥터’ 출연료 0원

    ‘빚 145억’ 임채무…어르신 돕는 ‘낭만닥터’ 출연료 0원

    배우 임채무(73)가 ‘낭만닥터’에 노개런티로 출연 중이다.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임채무가 ENA채널 ‘임채무의 낭만닥터’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낭만닥터’는 도시의 의사들이 캠핑카를 타고 도서산간을 돌며 의료봉사하는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배우 이문식과 지성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태훈이 이동치료소 차량을 타고 의료시설이 부족한 전국 각지를 찾아 의료봉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임채무는 4월부터 방영 중인 해당 프로그램에 노개런티로 출연 중이다. 지방 오지를 돌아야 하는 특성상 오히려 사비를 털어가며 방송에 임하고 있다. 임채무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1973년도에 데뷔해 드라마 촬영, 공연 등을 하고 다니다 보니 홀로 된 어르신들이 많더라.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않는 분들도 있어서 그분들을 위해 치료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45세부터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낭만닥터를 통해 제 마지막 소원을 이루고 있는 중이다”고 했다. 임채무는 “이 프로그램도 직접 제안해 만들어졌고 그래서 내 이름을 걸고 하고 있기도 하다. 경제적으로 쉽지 않으니 후원 받고 같이 다니는 거다. 내가 원하는 삶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고 있을 뿐”이라고 출연료를 받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했으니 이제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제 인생 마지막 꿈을 펼치고 있다”는 임채무는 시청자들에게 절망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임채무는 “제가 늘 하는 얘기지만 세상을 살면서 ‘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모두 힘들어요. 하지만 ‘나만 왜 이럴까’가 아니라 다들 그런 역경을 갖고 있지만 헤쳐나가면서 사는 거죠. 내 인생에도 언젠가 파란 불이 켜질 것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해요. 부정적이면 안돼요. 긍정적으로 살아야 해요. 우리 모두 긍정적으로 삽시다”라고 말했다.
  • 부산서 체험·공연으로 코로나 아픔 치유

    해수욕장에서 노르딕 워킹으로 땀을 흠뻑 흘린 뒤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되찾고, 재미있는 연극과 공연으로 웃음꽃을 피운다. 코로나19로 지친 부산시민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부산시는 코로나19에 시달린 시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온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역 내 7개 해수욕장과 수영장, 아미르공원 등에서 노르딕 워킹, 싱잉볼 명상·요가를 할 수 있는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또 부산장애인부모회와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휴식을 위한 여행 경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장애인복지관협회는 연극·문화·공연 나들이 및 예술 활동을 위한 장애인 관광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말부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멘탈프렌즈 동백-e 웹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마음 건강과 관련한 정보 제공 및 호흡법 등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의 힐링을 위한 전시와 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 기획전을 운영한다. 또 최재천 일상회복 위원장은 다음달 11일 부산시청에서 예전보다 더 나은 일상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위한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 특별초청 공연을 다음달 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 [자치광장] 민선 8기 은평, 신경제·교통 중심지로/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자치광장] 민선 8기 은평, 신경제·교통 중심지로/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개울을 건널 땐 말을 갈아타지 말라’고 말했다. 중요한 일 도중에 계획이나 리더를 바꾸지 말라는 격언이다. 선거 기간 구민들께서 가장 많이 하셨던 말씀은 은평의 발전이 멈춰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지난 4년간 첫 성적표로 공약이행률 94.8%, 매니페스토 SA등급을 받았다. 29개 공약 중 26개는 이미 완료했고, 나머지 3개는 진행 중이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지만 아직 만족할 단계는 아니다. 광역교통망 확충부터 대규모 거점 개발로 서북권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는 일, 불광천을 중심으로 한 경제·문화벨트 구축까지 마무리해야 할 현안이 즐비하다. 민선 8기는 은평의 성공적인 20년 미래를 위해 5대 분야에서 발전 방향을 설계했다.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교통·경제 도시’, 도심 속 자연을 느끼는 ‘힐링 도시’, 문화가 흐르고 예술이 꽃피는 ‘한류 도시’, 교육 때문에 이사 걱정 필요 없는 부모 안심 ‘교육 도시’,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도시’가 골자다. 그중에서도 첫째는 은평을 신(新)경제·교통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착공,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등 지난 4년간 소기의 성과가 있었지만 앞으로 제3기 고양·창릉 신도시, 국립한국문학관과 예술마을 조성 등 예상되는 교통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 광역도시철도인 고양·은평선 신사고개역 신설 등 사통팔달 은평의 광역교통망을 완성해야 한다. 연신내역 상권 활성화, 서울혁신파크 개발, 서울북부역(수색·DMC역)과 은평공영차고지 복합 개발 등 새로운 교통체계와 연계한 경제 인프라 역시 확실히 구축해 우리 은평을 서북권 신경제 거점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서울북부역은 서울의 관문이자 인천공항과 경의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 대북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서울시 최상위 계획인 2030서울플랜 7대 광역 중심 중 서북부의 유일한 광역교통 중심지다. 수색역에는 삼표에너지, 롯데몰, 스포티비(SPOTV) 등 민간 개발을 통해 많은 기업이 들어왔다. 불광천 방송문화거리와 함께 문화 콘텐츠 특화지역으로 조성해 은평의 미래 먹거리 동력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은평은 예부터 한반도 중앙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였고 대륙과 연결되는 경제·외교·문화의 통로였다. 불광천과 북한산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도 있다. 과거를 알고 현재를 책임져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은평의 20년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거침없이 중단없이’ 나아갈 것이다.
  • “힐링도시 노원에 맞는 ‘No.1 문화’… 세계적 공연·전시 유치로 이름값”[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힐링도시 노원에 맞는 ‘No.1 문화’… 세계적 공연·전시 유치로 이름값”[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당선 인사를 나갔더니 주민들이 이제 얼굴을 알아볼 뿐 아니라 이름까지 정확히 기억해 주셨습니다. 6·1 지방선거는 ‘당보다는 우리 구를 위해 노력할 인물’,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흐름이 반영돼 굉장히 의미 있는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믿음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가 큰 자극제가 됐다고 밝혔다. 노원구 투표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 많이 득표했지만,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 구청장이 53.26%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과거 서울에서 구청장은 시장 후보와 같은 당을 뽑는 ‘줄투표’ 현상이 강했다면, 이번엔 ‘인물론’이 힘을 얻은 것이다. 오 구청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장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살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존재감이 커진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노원의 경우 마스크 품절 사태 때 전국의 공장들을 수소문해 구민들에게 1인당 2장씩 마스크를 나눠 줬다”며 “이게 다른 구와 비교가 됐는지 당시 구민들이 노원에 사는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많은 격려를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선거 승리 후 오 구청장은 제일 먼저 공약부터 챙겼다. 직원들과 ‘공약 실천방안 보고회’를 열어 실천 가능성을 점검했다. 오 구청장이 이번에 내건 공약은 총 167개에 달한다. 오 구청장은 “문화, 체육, 장애인, 어르신 등 분야별로 공약했고 19개 동별 공약도 각각 냈다”며 “4년 전보다 공약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낸 공약뿐 아니라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낸 공약도 챙겨 보고 있다. 오 구청장은 “동별로 꼼꼼한 공약들이 있고 제가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들도 있어서 검토한 후 실천 가능한 것들은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등 당이 다른 시의원, 구의원들의 공약도 모두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민선 7기에서 아쉬웠던 점으로는 문화 분야를 꼽았다. 오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 목표가 ‘자연과 문화 속으로! 힐링도시 노원’이었는데, 자연 분야는 권역별 힐링타운과 산책로를 조성하며 어느 정도 이뤘지만 문화 분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화 분야는 계획했던 것의 3분의1밖에 실행하지 못해 앞으로는 문화에 집중하고 싶다”며 “현재 전체 예산의 3.2%인 문화 관련 예산을 5% 이상으로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공연과 전시를 유치하고 19개 동으로 찾아가는 거리예술제 등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오 구청장은 “일자리 확충, 빠른 재건축, 교통 환경 개선 등 세 가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노원구에는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의 바이오 일자리 단지 조성, 광운대 역세권 개발, 백사마을 재개발 등 대형 개발이 줄지어 추진되고 있다. 오 구청장은 창동 차량기지에 노원서울대병원을 건립하고 바이오 일자리 단지를 만들어 적어도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재건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정밀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오 구청장은 “서울대병원 건립은 4년 내에 주춧돌을 놓고 싶고, 재건축 문제도 현 정부와 협조해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며 “노원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당과 상관없이 협조할 것이고 오 시장과도 충분히 협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TX C노선 착공과 동북선 경전철 완공, 지하철 4호선 급행화를 추진해 교통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청장들이 생활밀착형 정책을 경쟁하듯이 선보였고, 실적들이 이번 선거에서 투표로 이어진 것이라고 본다”며 “이렇게 되면 구청장들은 더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고, 결국 지역 주민들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나중에 노원이 굉장히 부흥하고 뜨는 동네가 됐을 때 주민들이 ‘오승록 구청장 때 노원이 참 많이 변했지’라고 추억할 수 있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노원이 서울에서 주목받고 남들에게 부러움을 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 유일 허브 군락지 강동에… 별이랑 달이랑 하룻밤 어때

    서울 유일 허브 군락지 강동에… 별이랑 달이랑 하룻밤 어때

    드넓은 벌판에서 허브향을 맡으며 오후를 보내다가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하고 캠핑장에서 달빛 이불을 덮고 잠드는 일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가 있다. 남북으로 한일(一)자 모양으로 뻗어 있다 해서 이름 붙여진 ‘일자산’ 공원 일대 허브천문공원·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이 여름철 시민을 맞을 채비를 갖췄다고 서울 강동구가 19일 전했다.서울 시내 유일한 허브 군락지인 ‘허브천문공원’을 찾아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 정상에 다다르면 마치 하늘정원에 와 있는 느낌이다. 파란 하늘빛 아래에서 형형색색의 라벤더, 제라늄, 세이지, 꽃 양귀비 등 160여종의 허브가 향긋한 냄새를 풍긴다. 공원 한편에 마련된 체험학습장에서는 다양한 색과 향의 허브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오는 7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밤에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허브천문공원 인근에 있는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은 소문난 ‘핫플레이스’로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외곽에 있는 다른 캠핑장들과 달리 도심 속 녹지 공간에 캠핑장이 마련된 만큼 이용자들이 몰린다. 하루 270명까지 수용 가능하고 4인 기준 1박에 2만원만 내면 자연공원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 바비큐를 해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유아 숲 체험원을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일자산 초입에는 다양한 야외 체육시설이 있다. 서울 시내 몇 안 되는 스케이트 파크 중 한 곳이 일자산에 자리잡고 있어 주말 아침이면 일자산 X-게임장에 스케이트 보더들이 모여든다. 맞은편에는 실내 배드민턴 코트를 8개나 갖춘 일자산 제1체육관이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편의시설까지 완비돼 있다. 구에서 주최하는 배드민턴 대회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해 다시 힘차게 일상으로 복귀해야 할 때”라며 “구민들이 여가를 즐기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구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머리 밀었나…하와이서 조세호 모습에 이민정 “그녀가 찍어준 거?” 

    머리 밀었나…하와이서 조세호 모습에 이민정 “그녀가 찍어준 거?” 

    하와이에 휴양을 간 개그맨 조세호가 평화롭지만 익살스러운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조세호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와이키키해변. 혹시 그녀도 와 있을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밀짚모자를 쓴 채 음료를 들고 하와이에서 힐링을 즐기고 있는 조세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밀짚모자 때문에 언뜻 머리를 민 것처럼 보인다.   조세호는 영상도 함께 올렸는데 해변에 뜬 태양을 바라보다 뒤로 돌아보며 아련한 눈빛으로 “그녀도 와 있을까?”라고 말한다. 휴양지에서조차 천상 개그맨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조세호다. 영상에서는 사진과 달리 얼굴을 가렸던 마스크도 치워버렸다.무엇보다 조세호는 하와이에 도착해서도 혼자만의 연애를 이어가고 있어 보는 이들의 격려를 이끌어냈다. 배우 이민정은 댓글에 “그녀가 찍어준 거?”라는 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 41살인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전설이 떴다 군대스리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MC 등으로 출연하고 있다.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부문 남자 우수상(놀면 뭐하니?, 언니네 쌀롱), 2018년 제25회 KBS 연예대상 토크&쇼부문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유재석과 절친한 조세호는 순진한 표정과 친근하고 꾸밈 없는 진행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강북구 “숲길 걸으며 몸과 마음 치유하세요”…‘힐링걷기’ 운영

    강북구 “숲길 걸으며 몸과 마음 치유하세요”…‘힐링걷기’ 운영

    서울 강북구가 구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도란도란 좋은 길 힐링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란도란 좋은 길 힐링걷기는 오패산 숲길, 북한산둘레길, 북서울 꿈의 숲 등을 이야기 강사와 걸으며 강북구의 역사·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이야기 강사와 함께 명상 등 숲 치유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강세훈 ‘숲을 찾는 사람들’ 이사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구민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힐링걷기 전후의 건강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걷기 전후의 혈압, 혈당, 체지방 분석 등을 통해 걷기 운동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구민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회복하길 바란다”며 “강북구의 천혜자원들을 활용해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마음 행복·일상 회복 특강’ 운영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마음 행복·일상 회복 특강’ 운영

    서울 동대문구가 답십리도서관에서 ‘마음 행복·일상 회복 특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서다. 구는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기 위해 선정한 심리학 분야 도서 작가들과의 만남을 두 차례 진행한다. 다음달 7일에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쓴 정문정 작가가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다음달 14일에는 ‘그럼에도, 당신과 잘 지내고 싶어요’의 윤서진 작가가 ‘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방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특강은 답십리도서관이 운영하는 ‘마음 봄, 일상 행복 서비스’의 일환이다. 이 서비스는 ▲마음건강 무인검진기 키오스크 ▲마음 봄 테마서가 ▲마음 힐링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답십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다소 소원해졌던 인간관계에 대해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책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일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방치된 공간의 변신’…노원구, 원자력병원 임야에 산책로 조성

    ‘방치된 공간의 변신’…노원구, 원자력병원 임야에 산책로 조성

    서울 노원구가 원자력병원 임야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쉼터를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방치되던 임야는 원자력병원과 아파트단지를 구분하는 긴 담장으로 막혀 있어 활용도가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에서 인근 도로와 버스정류장으로 접근하는 것도 어려웠다.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방치된 공간을 돌려주고자 산책로와 쉼터 조성에 나섰다. 지난 2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녹지 활용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후 공사에 들어갔다. 구는 아파트 단지와 원자력병원 사이의 담장 일부를 해체하고 아치 모양의 통로를 만들었다. 통로는 산책로로 이었고, 남은 임야에는 쉼터를 만들어 이달부터 구민들에게 공개했다. 쉼터에는 운동기구들을 배치했고, 벤치 등도 설치해 주민들이 잠시 쉬어가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담장으로 막혀있던 곳에 통로와 산책로를 조성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작은 공간도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해 내 집 앞 힐링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소방관·간호사의 이름으로… 편백숲·바닷물멍 ‘치유의 시간’

    소방관·간호사의 이름으로… 편백숲·바닷물멍 ‘치유의 시간’

    편백나무길에서 말을 타고, 바닷물멍하고….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관·간호사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너무 지쳐 쉬어도 쉬는 게 아닌 그들에게 필요한 치유의 시간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소방관, 간호사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트라우마 직업군을 대상으로 위안과 치유를 동시에 주는 ‘2022 제주 마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차에 이은 2회차 프로그램으로 1회차의 피드백을 반영해 여가 체험 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 대상자는 총 10명이다. 일정은 ▲편백나무길 승마 체험 ▲와흘 밭담 골목 투어 ▲하도리 해녀의 길 바닷물멍 체험하기 등 여가 체험과 제주의 가치있는 마을 자원을 결합해 구성했다. 이와 함께 사회 공익직군의 트라우마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나에게 맞는 쉬는 법·노는 법’을 알아 가기 위한 여가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잘 쉰 몸’을 발견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머무는 마을 여행 카름스테이,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의 지역 여행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관악구, 코로나19 대응으로 소진된 직원들 마음치유 힐링 시간 마련

    관악구, 코로나19 대응으로 소진된 직원들 마음치유 힐링 시간 마련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15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마음치유 교육 특강을 열고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몸과 마음이 소진된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티움’의 저자인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지친 나를 위로하고 살아갈 힘을 주는 나만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우리는 왜 소진되어 가는가? ▲좋은 휴식이란 무엇인가? ▲나만의 오티움을 찾는 법 등 스스로 자기돌봄과 휴식의 질을 높여 번 아웃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강의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과 직원들 간 소통의 장이 이어졌고 특강에 참여한 모든 직원에 힐링을 위한 장미꽃이 전달됐다. 구는 직원 대상 교육에 이어 오는 7월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울·자살사고 극복을 위한 나만의 마음치유 습관’을 주제로 2차 마음치유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롱코비드 후유증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는 직원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 윤제림으로 힐링여행 오세요

    보성 윤제림으로 힐링여행 오세요

    “주변에서 잘 보지 못했던 울긋불긋한 꽃들이 천지에 피었네요.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말 그대로 자연의 품에 안긴 것 같습니다.” 13일 오전 11시 전남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 일대에 자리잡은 ‘윤제림’ 숲을 찾은 김모(58·광주)씨는 “주변 사람들이 추천해서 왔는데 아주 멋지다”라며 “나이 든 부모님들도 부담없이 걸으셔서 오길 잘했다”며 활짝 웃었다. 1964년 조림 사업을 시작한 이래 2대에 걸쳐 ‘산림명문가’ 가족들이 가꿔 온 숲 윤제림이 3년째 무료 개방되면서 힐링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산림청은 대를 이어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는 가문을 산림명문가로 지정한다. 가족들은 2020년 산림명문가로 지정됐다. 윤제림이란 이름은 1964년 나무 심기를 시작한 윤제 정상환 선생의 호에서 따왔다. 윤제 선생은 “숲은 후대에 물려줄 가장 값진 유산”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조림 사업에 몰두했다. 2005년 부친이 별세하자 미국에서 무역업을 하던 아들 정은조(72)씨가 가업을 이어받았다. 이곳은 337㏊(약 100만평) 규모를 자랑한다. 지금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안개나무꽃이 제철을 맞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수국 4만 그루도 개화를 앞두고 있다. 1969년 식재한 해송과 편백나무 6만 그루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편백 향이 물씬 풍기고 국내 최초 상수리 시배지(12㏊)이자 굴거리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늘어선 아름드리 조림지가 수려한 풍경을 자랑한다. 규모가 넓다 보니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전남도 민간정원 제12호인 성림원과 야외공연장, 숲속캠핑장, 체험용 모노레일과 임도 등 둘레길, 휴양·치유 등 대단위 휴양 시설이 조성돼 있다. 주말에는 1000여명, 평일에는 200여명이 찾아온다. 윤제림 관계자는 “부산과 창원, 광주 등 각지에서 찾아온다”며 “사람과 자연의 소중함, 생태 다양성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어 더 뜻깊다”고 말했다.
  • 산림명문가 2대에 걸쳐 가꿔 온 숲 ‘윤제림’ 무료개방 ‘눈길’

    산림명문가 2대에 걸쳐 가꿔 온 숲 ‘윤제림’ 무료개방 ‘눈길’

    “주변에서 잘 보지 못했던 울긋불긋한 꽃들이 천지에 피었네요. 울창한 숲에 둘러쌓여 말 그대로 자연의 품에 안긴것 같습니다.” 13일 오전 11시 전남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 일대에 자리 잡고 있는 ‘윤제림’ 숲을 찾은 김모(58·광주시)는 “주변사람들이 추천해서 왔는데 아주 멋지다”며 “나이 든 부모님들도 부담없이 걸으셔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활짝 웃었다. 지난 1964년부터 조림 사업을 시작한 이래 2대에 걸쳐 ‘산림명문가’ 가족들이 가꿔 온 숲 ‘윤제림’이 3년째 무료 개방하면서 힐링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산림청은 대를 이어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는 가문을 ‘산림명문가’로 지정하고 있다. 가족들은 2020년 산림명문가로 지정됐다. 윤제림 창시자인 ‘고 윤제 정상환’의 호를 따 ‘윤제림(允濟林)’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윤제 선생은 “숲은 후대에 물려줄 가장 값진 유산이다”는 철학을 가지고 조림 사업에 몰두했다. 2005년 숲 가꾸기에 헌신했던 부친이 돌아가시자 미국에서 무역업을 하던 아들 정은조(72) 씨가 가업을 이어받아 산림경영에 힘쓰고 있다. 40대 막내 아들도 산림명문가로 지정돼 있어 3대가 숲 전문가다.이곳은 337㏊(100만평) 규모를 자랑한다. 지금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안개나무꽃이 제철을 맞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수국 4만본도 개화를 앞두고 있다. 1969년 식재한 해송과 편백나무 6만본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편백 향이 물씬 풍기고, 국내 최초 상수리 시배지(12㏊)이자 굴거리나무, 고로쇠나무 등 아름들이 조림지가 수려한 풍경을 자랑한다.규모가 넓다보니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2호인 성림원과 야외공연장, 숲속캠핑장, 체험용 모노레일과 임도 등 둘레길, 휴양·치유 등 대단위 휴양시설이 조성돼 있다. 주말에는 1000여명, 평일에는 200여명 이상이 찾아온다. 윤제림 관계자는 “부산과 창원, 광주시 등 각지에서 찾아온다”며 “사람과 자연의 소중함, 생태 다양성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어 더 뜻 깊다”고 말했다.
  • 이성경♥김영대, 열애설 공식 인정

    이성경♥김영대, 열애설 공식 인정

    ‘별똥별’이 유쾌한 웃음과 달콤한 설렘을 선사하는 해피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꽉 찬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 최종화에서는 대중의 눈을 피해서 만나야 하는 ‘꽁별커플’ 오한별(이성경 분)-공태성(김영대)의 고충이 그려졌다. 특히 제주도 커플 여행에 도전한 두 사람은 식사 조차 편히 할 수 없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이 같이 별난 로맨스의 종지부를 찍고 공개 연인을 선언하며 핑크빛 엔딩을 맞았다. 한편 유성(윤종훈)은 지훈(하도권)으로부터 이사직을 물려받았고, 호영(김윤혜)은 유성이 있던 1팀의 수장이 되며 ‘매니저 커플’로 거듭났다. 기쁨(박소진 분)과 수혁(이정신) 역시 일과 사랑, 워라밸을 모두 잡으며 쿨하고 멋진 연인이 되었다. 또한 대수(김대곤), 다혜(장희령), 시덕(이승협), 정열(진호은), 재현(신현승), 유나(이시우), 미녀(정지안), 은수(윤상정), 보인(권한솔) 등 별별 사람들 역시 저마다의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 동대문, 앱 활용해 힐링산책길 걷기 챌린지 진행

    서울 동대문구는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힐링 산책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산책길을 걸으며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챌린지를 기획했다.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동대문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는 ‘정릉천길’, ‘배봉산둘레길’, ‘중랑천길’ 등 세 가지다. 워크온 앱을 설치해 실행한 뒤 ‘동대문구 챌린지’를 선택하고 참여하기를 눌러 이 코스를 걸으면 된다. 80% 이상 달성 후 응모하기를 누르면 참여가 완료된다. 단 걷기 전 휴대전화의 모바일 데이터와 위치 서비스를 켜야 한다. 구는 챌린지를 종료한 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을 준다. 구 관계자는 “산책길 걷기를 통해 구민들이 걷기 운동에 재미를 느끼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식물도 키우고, 외로움도 덜고… 서울시, 어르신 1400명에게 반려식물 전달

    식물도 키우고, 외로움도 덜고… 서울시, 어르신 1400명에게 반려식물 전달

    서울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외로움을 덜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급 대상은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추천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1400명으로, 1인당 1개씩 이달 안에 지급할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식물은 이전보다 종류와 모양이 다양해졌다. 산호수, 테이블 야자, 후마타, 레드스타 등 4종이 어우러진 미니정원 개념의 화분으로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집 안에서 다양한 식물로 구성된 작은 정원을 감상하고 직접 관리하면서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식물을 보급한 이후 자치구 복지센터와 연계해 원예치료사와 생활지원사가 같이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식물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반려식물을 주제로 한 사진·그림·수필 등을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하고 전시하는 ‘반려식물 예술제’도 개최한다. 선정된 작품은 서울시청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2017년부터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해왔으며, 5년간 총 1만 6167명에게 식물을 지원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작은 식물 정원이 어르신의 생활 속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예 치유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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