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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이슈-히잡금지와 문명충돌] 여성 순결 상징… 이란선 '차도르’로 불려

    ‘히잡(hijab)’은 보수적 이슬람 가문의 여성이 얼굴의 일부나 전체를 가리는데 사용하는 일종의 수건을 가리키는 아랍어다.생김새 등에 따라 ‘부르카’,‘니캅’ 등으로도 불린다.터키에선 ‘페체’와 ‘차르샤프’,이란에선 ‘차도르’,인도네시아에선 ‘질밥’이란 명칭을 사용한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비영리단체 이슬람정보교육연구소(III&E)는 이슬람 여성이 히잡을 두르는 이유를 “(이슬람교의 유일신)알라가 그리 하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네 아내와 딸,그리고 나를 믿는 여성들에게 (외출하거나 남성들 사이에 있을 때)바깥 의상(히잡)을 두르게 하라.”는 코란 구절을 근거로 든다.또 다른 이유는 이슬람에서 남녀에게 요구하는 정숙성 때문.히잡을 두르는 것은 여성이 남성에게 “외모와 성욕이 아닌 지성과 기능으로 평가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는 게 III&E의 설명이다. 이런 해석과 달리 코란이나 하디스(선지자 마호메트의 언행록)에는 히잡 규정이 없으며,다만 구전자료에 마호메트가 자신의 아내들로 하여금 얼굴에 히잡을 두르게 했는데 일반 신도들로부터 일정한 사회·심리적 거리를 두기 위해서였다는 주장도 있다. 이슬람에서 속세로부터 여성을 격리시키는 것이자 여성의 순결을 의미하던 히잡이 정치적 색채를 띠게 된 것은 19세기 아랍세계가 서구의 식민통치 과정을 겪으면서였다.당시 프랑스와 영국 등은 히잡과 하렘(harem,이슬람권에서 친척 외엔 남성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을 일컫는 말)은 남성이 여성을 탄압하는 관습이라며 식민지 고유문화말살정책 차원에서 없애려 했다.그에 대한 반발로 히잡은 아랍권에서 식민주의 저항운동을 상징하게 됐다. 황장석기자 surono@˝
  • [월드이슈-히잡금지와 문명충돌] '이슬람 머리수건’ 논란 일파만파

    프랑스 하원이 지난 10일 이슬람 여성들의 머리수건 등 종교적 상징물을 착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한데 이어 다음달 2일 상원에서도 이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돼 프랑스에서 이슬람 머리수건 등 종교적 상징물의 교내 착용을 금지하는 법 제정은 기정사실화됐다. 이에 대해 이슬람권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머리수건 논쟁은 프랑스 국경을 넘어 문명 충돌 경향까지 띠면서 유럽 전역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파리 함혜리특파원|프랑스 정부가 공화국 정신을 바탕으로 한 ‘정교분리’ 원칙을 고수하기 위해 제정하려는 이 법에 대해 이슬람 사회에서는 이슬람 혐오증의 표출이며,명백한 종교 및 인권 탄압이라며 연일 격렬한 시위에 나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벨기에와 독일에서도 일부 보수파 정치인들이 이와 유사한 법을 제안했다. 다른 한편으로 머리수건 문제는 성차별 논쟁으로까지 비화되는 양상이다. ●모호한 기준,되풀이되는 논쟁 프랑스는 ‘비종교성(세속주의)’의 원칙에 따라 지난 1904년 2500개의 종교 교육기관을 폐교한데 이어 1905년 법을 제정,학교나 기타 공공기관에서 종교적 상징물 착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해 왔다.학교를 종교로부터 자유롭고,중립적인 장소로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이 법은 그러나 종교 상징물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해 이슬람교 여학생들의 머리 수건 착용이 문제가 될 때마다 혼란이 끊이지 않았다.머리수건을 착용한 터키 여학생 4명이 퇴학처분됐던 1994년 이후 머리수건과 관련해 100여건의 퇴학조치가 취해졌지만 절반 이상이 법원에 의해 취소됐다. ●국민 70%가 지지 지금까지 문제를 애써 무마하는데 급급해 왔던 프랑스 정부가 국내 외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법 제정을 강행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가장 큰 이유는 예방차원에서다.프랑스는 최근 아프가니스탄 전쟁,9·11 테러,이라크 전쟁 등으로 인종 및 종교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가 종교 갈등의 무대로 변질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학교를 종교로부터 중립적인 공간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은 보수적 성향이 강한 프랑스 국민들로부터 설득력을 얻고 있다.프랑스 국민의 70%는 법 제정에 공감하고 있다. 법 제정이 이슬람교도 등 이민족의 프랑스 동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프랑스에 거주하는 이슬람교도는 약 500만명에 이른다.이들 중 4분의 3은 1970∼80년대 모로코 튀지니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국가에서 이민한 사람들과 그들의 2·3세들이다.대부분 대도시 외곽의 이민자 집단 거주지에서 살며 그들만의 종교과 언어,문화를 고집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총선,대선 등 정치적인 일정을 앞두고 우파 정부가 극우파와 잠재적인 보수주의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부정적인 효과 우려 이에 대해 프랑스 국내외의 이슬람 사회와 인권단체,기독교계,지식인 층에서는 “이 법이 문제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있으며,종교·인종 갈등을 심화시킨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프랑스 이슬람교평의회(CFCM)와 프랑스 이슬람단체연합(UOIF),전국이슬람여성연대(LNFM) 등 이슬람교 관련 단체들은 “머리 수건 착용은 이슬람교의 가르침이며 착용 금지는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사회학자 에드가 모렝은 르 몽드와의 인터뷰에서 “계란을 깨기 위해 도끼를 휘두르고 있는 격으로 머리수건 문제가 과장돼 있다.”며 “법으로 머리수건 착용을 금지하기보다는 이슬람 사회가 프랑스 주류사회에 동화되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란출신 작가 겸 저널리스트인 아미르 타헤리는 “2002년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에 180만명의 이슬람 여학생이 있으며,이들 중 머리수건을 쓰고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은 2000명에 불과하다.”면서 “머리수건 착용을 금지하는 법은 이슬람 공동체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치유책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여성단체 “여성 존엄성 위해 금지 마땅” 여성단체에서는 이슬람 여성들의 머리 수건 착용이 남녀 평등 원칙에도 어긋난다며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역사학자이자 철학자인 엘리자베드 바당테르는 르 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이슬람교 여성들의 머리수건은 남성에 대한 여성의 복종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종교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이를 묵과하는 것은 성평등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창녀도,하녀도 아닌’이라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파델라 아마라는 “머리수건은 “여성을 압박하기 위한 도구”라고 말했다. ●새로운 논란의 시작 유럽 인근 국가의 보수주의 성향 정치인들은 프랑스 정부의 이번 법 제정에 고무돼 비슷한 법을 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벨기에의 알랭 데스텍스 상원의원은 “다원적 문화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종교적 갈등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것을 예방해야 하며,이슬람교인들이 사회에 통합되고 동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의무가 있다.”며 법안을 제안할 것임을 시사했다.독일 서부 헤센주의 다수당인 기독교민주당은 이슬람 관리들의 머리수건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스위스의 제네바대학과 프라이부르그대학의 이슬람연구 및 철학교수인 타리크 라마단은 “유럽사회는 이슬람 교세의 확장으로 정체성이 와해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으며,이러한 두려움은 이슬람 혐오증으로 표출되고 있다.”며 “프랑스의 법 제정은 논쟁의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논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lotus@˝
  • 카불TV ‘5년만의 전파’

    [런던 연합] “시청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우리는 테러리즘과 탈레반을 파괴하고 이 프로를 여러분들에게 다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카불 TV가 18일 5년만에 방송을재개했다. 카불 시민들은 이에 따라 다리어(語)와 파슈툰어로 음악 프로,인터뷰,뉴스 등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쇼 프로 사회자인 시무딘 삼수딘은 방송 재개는 극도로 자유를 억압당했던 카불 여성들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삼수딘과 함께 사회를 맡은 16세 소녀 마리암 샤케바르는히잡(머리쓰개)을 쓴 채 모습을 나타냈다.이같은 히잡 착용은 탈레반 정권에서라면 엄한 징벌을 받았을 것이다.탈레반은 여성들의 취업을 금지했을 뿐 아니라 여성들에게 머리에서 발끝까지 뒤덮는 ‘부르카’를 착용하도록 강요해 왔다. 그녀는 탈레반 정권이 들어서기 전 TV 어린이 프로 사회자였지만 탈레반이 정권을 잡으면서 바로 해고됐다. 카불 TV방송국은 전쟁으로 크게 파괴돼 1996년 이래 비어있었다.이 방송국의 위성 안테나도 1990년대초의 전투로 파괴됐다.따라서 카불 TV의 방송 재개를 위해 아프가니스탄 기술자들은 최근의 첨단장비들과는 비교도 될 수 없는 낡아빠진 안테나를 카불 시내의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붕 위에 설치했다.
  • 與野 “민심 우리편” 정략적 해석

    설 연휴 동안 지역구를 찾은 여야 의원들은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인내가 한계에 다다랐음을 실감했다. 그러나 정치권에 등을 돌린 민심을 되돌리려는 전향적 태도를 보이기보다는,민심이 자기 당에 우호적이라는 선전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민주당]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강한 여당을 주문하는목소리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박상규(朴尙奎·인천 부평갑) 사무총장은 “민심은 정치권이 아무리뒤흔들고 왜곡하더라도 정확하고 과학적”이라며 “안기부예산 불법전용에 대한 여론이 우리 당에 호의적인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정배(千正培·경기 안산을) 수석부총무는 “강한 정부,강한 여당에 대한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정부 정책을 신뢰하는 희망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장밋빛 분석을 내놓았다. 이낙연(李洛淵·전남 함평·영광) 의원은 “정국 주도권을 확실히잡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에 강력한 여당의 모습을 보여 달라는 주문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훈석(宋勳錫·강원 속초·고성·양양·인제) 의원은 “지방경제와 서민경제가 악화돼 중산층이 없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경기부양책을 서둘러 줄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심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변화의 필요성을역설했다. 하지만 지도부는 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민심 따로,전략 따로’의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김원웅(金元雄·대전 대덕)의원은 지역민들이 “살기도 어려운데 정치권이 싸움만 한다.여당이든 야당이든 다 똑같이 나쁘다”며 비난일색이었다고 전했다.박희태(朴熺太·경남 남해·하동) 부총재도 “모든 게 정치 탓이란 불만이 팽배해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러나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야당 때려잡기에 혈안이 돼 있는 현 정권의 무도함을 국민들은 낱낱이 꿰뚫고 있었다”며 민심 가운데 유리한 부분만 부각시켰다.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은 “여권이 안기부자금 사건과 관련,우리당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낸 데 맞서 명예훼손소송을 낼 것”이라며 “정권의 탄압이 계속된다면 소속 의원 전원이 사퇴하고 정권 타도를 위해 일전을 불사할 것”이라고 한 술 더 떴다. [시민단체] 민심이 갈 데까지 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입을 모았다. 극심한 정치혐오증으로 정치 붕괴까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참여연대 이태호(李泰鎬) 시민감시국장은 “지난해 총선 때 낙선운동을 할 때보다 민심이 더욱 악화돼 있다”며 “국민들은 이제 허탈감을 넘어 무력감까지 느낄 정도”라고 말했다.경실련 고계현(高桂鉉) 시민입법국장은 “정치권이 민심을 과소평가할 경우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나아가 다음번 총선에서 예상보다 훨씬 혹독한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 김상연기자 jrlee@
  • ‘의약분업’ 영수회담 의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가진 여야 영수회담은 매우 이례적이다.그동안 관행으로 볼 때 파격(破格)으로 받아들여진다.형식과 절차,의제,의전 등에서 기존 통념을 깨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총재가 청와대 회담에 앞서 ‘쉬시는데 미안하다’고 말하자 김대통령이‘의료사태를 걱정해주어 고맙다’고 화답한 것이 이번 영수회담의 성격을그대로 나타내고 있다.‘대통령이 쉬는 것이 관례인 토요일 오후 시간,야당총재의 요청을 받아들여 단일 의제를 놓고 협의한 첫 영수회담’인 것이다. 박준영(朴晙瑩) 대변인도 25일 “24일 오전 이 총재로부터 연락이 와 급히잡힌 것”이라며 “사전 형식과 절차없이 차 한잔을 놓고 얘기했다”고 전했다.국제적으로 이뤄지는 각국 정상간 회담에 비유하자면 이른바 오·만찬과함께 하는 의전 중심의 ‘국빈방문’이 아니라 ‘실무방문’이 이뤄진 셈이다. ‘실무 여야 영수회담’은 이번 한차례에 그치지않고 통상적인 관행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불과 일주일 전,남북정상회담 성과 설명을 위한 영수회담이 열린 뒤끝이기 때문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도 “여야 관계 경색으로 이뤄지지 못했지만,취임초에김 대통령이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야당총재와 만나겠다는 약속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처음부터 야당총재와 ‘수시로’ 만나 국정현안에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려는 구상을 가지고 있었다는 얘기이다. 박 대변인도 “현안이 있을 때,이러한 방식이나,또 다른 간편한 방식으로야당총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야간 자연스런 대화가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건설적으로 움직이는 정치,생산적인 국회를 위해 자주 대화도 하고,전화도 하겠다는 게 김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전했다.여야 영수회동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분명히 하고 있는 언급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연말연시 물가고삐 잡아라(사설)

    연말연시를 맞은 데다 정부조직개편·개각등으로 사회분위기가 적잖이 어수선하고 행정공백이 빚어지는 것을 틈타 각종 생필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및 종이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값이 기습적으로 뛰고 있다.최근 물가움직임은 지난 중순 교통당국이 철도·고속도로 통행료 올린 것을 마치 신호로 여긴듯 슬그머니 너나 할 것 없이 올려받는 뇌동인상에 나선 느낌이 강하다. 이러한 값 오름세는 연말연시의 의례적인 과소비경향이나 기업자금결제 등에 따른 통화량증가와 맞물려 거의 모든 품목으로 확산 될 가능성이 짙어 매우 우려된다.특히 비록 인상요인이 있었더라도 철도요금등 공공교통수단 이용료를 연말에 올린 것은 다른 가격 인상에 빌미를 준 실책이었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오히려 관련당국에선 경영합리화와 같은 내부적 노력으로 인상요인을 흡수토록 해 범정부적 목표인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자세를 보였어야 했던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번의 대대적인 개각을 통해 새로 출범한 홍재형 경제팀에게 최우선적으로 연말연시의 물가고삐를 단단히잡도록 강력하게 촉구한다.누구보다도 물가의 중요성을 잘 아는 경제관료들이긴 하지만 잠시도 방심함이 없이 종합적인 안정대책을 세워 차질없이 추진해야만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의 세계화를 이뤄낼 수 있다.따라서 새경제팀은 바로 한해전의 경제총수가 섣불리 가격현실화방침을 밝혔다가 인상러시에 휩싸여 안정화 의지에 상처입은 전례를 거울삼는 마음가짐으로 물가를 다스리기 바란다. 무분별한 가격인상은 철저한 행정지도에 의해 제값으로 환원시키고 부당이득은 한푼도 빠뜨림없이 세금으로 흡수해서 안정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특히 종이류처럼 국내의 몇 독과점업체들이 비밀리에 담합에 의해 일방적으로 값을 올리려는 행위는 종합물가대책차원에서 공정거래위반여부를 명확하게 가려냄으로써 제동을 걸도록 당국에 촉구한다. 그렇잖아도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장선거·사회간접자본시설투자 및 자본거래자유화·해외경기상승등 통화증발과 투기심리를 부추기는 국내외적 물가불안요인이 너무 많다.때문에 물가대책도 총수요관리와 물량공급확대노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환율 금리 국제수지 등 거시지표들을 안정지향으로 연계운용하는 총체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라야 한다. 우리 경제가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려면 무엇보다 국내의 물가안정을 이루는 일이 가장 시급한 것이다. 우리는 연말연시의 부당한 가격인상에 대해 경고하면서 당국의 응징을 거듭 촉구한다.아울러 가계의 경우도 과소비를 삼가고 근검절약함으로써 인플레심리의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되도록 당부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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