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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최고의 악역은 나”

    “올 상반기 최고의 악역은 나”

    새달 7일 개봉을 앞둔 배트맨 시리즈의 신작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이 아닌 조커를 전면에 내세웠다. 올초 28세로 숨진 배우 히스레저는 조커 역을 맡아 아카데미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매력적인 악역을 빚어냈다. 악역은 영화를 살리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대표는 “요즘 TV드라마와 달리, 영화에서는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악역에서 나온다. 영웅은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지만 악역은 ‘저지르는 사람’이라 극의 흐름을 주도한다.”고 말했다.‘강철중’의 강우석 감독은 “악역이 살아 있으면 관객들도 함께 따라 쫓고 긴장감을 끝까지 가져간다. 따라서 흥행과도 긴밀하게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처럼 악마성 이면에 미워할 수 없는 연민을 자아냈던 그들. 전문가들이 꼽은 올 상반기 개봉영화 중 최고의 악역을 돌아본다. ●서늘한 기운,‘추격자’의 지영민 “야,4885 너지?” 눈을 내리깐 지영민(하정우). 엄중호(김윤석)에게 들킨 그의 얼굴에 스치는 당황한 기색과 멍한 표정은 베스트로 꼽히는 장면 중 하나다. 말끝을 흐리고 실실 웃어가며 선과 악의 얼굴을 동시에 보여준 연쇄살인범 지영민은 등장만으로도 극장을 서늘하게 했을 정도.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대표는 “처음부터 범인임을 밝히는 영화 중에 ‘추격자’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 영화는 없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선한 얼굴을 하면서도 가장 악한 기운을 풍겼던 역”이라고 말했다. 유지나 동국대 연극영화과 교수는 “요즘 영화들은 악역을 섬세하고 연민 있는 캐릭터로 드러내는 추세인데 그런 점에서 지영민은 하나의 도드라지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시거‘ 최악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도 인상 깊은 악역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거머쥔 코언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영화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살인광을 창조해 냈다는 평. 목표 대상에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고 공기총을 발사하는 그는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무표정으로 영화를 밀고 나갔다.“악역은 관객에게 매혹과 절대악, 연민을 한꺼번에 주는 역할”이라는 영화평론가 박유희씨는 “안톤 시거는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는 절대악을 구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간미로 뭉친 ‘강철중’의 이원술 형사는 늙은 개처럼 구겨져 있는데 조폭은 세련된 양복에 걸맞은 매너를 보여 줬다. 강철중의 세번째 공공의 적 이원술은 이렇게 나타난다. 아들과 아내를 끔찍히 아끼는 가장 이원술은 청소년들에게 칼을 쥐어 주는 조폭기업의 사장. 악인인지 선인인지 헷갈리는 복잡다단함과 재치와 아이디어로 무장한 ‘장진식’ 유머로 뭉쳐진 캐릭터는 ‘강철중’의 선악구도에 입체감을 더했다. 그러나 악역인 이원술의 캐릭터가 더 매력적으로 드러나 주인공의 구실이 위축되는 ‘극적 불균형’을 보여 주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브로크백 마운틴’의 히스레저 자택서 숨진채 발견

    ‘브로크백 마운틴’의 히스레저 자택서 숨진채 발견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히스 레저(28)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요절했다고 AP,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경찰은 “히스 레저(28)는 뉴욕 맨해튼 남부 소호지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가정부에 의해 발견됐으며 사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레저의 마사지사가 아파트에 도착한 사실을 알리려 가정부가 갔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의 사인은 약물과다복용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부검은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호주 퍼스 출신의 레저는 10살 때 아마추어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16살 때 시드니로 건너가 TV 영화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19살 때 로스앤젤레스로 거처를 옮겨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에 출연했다. 레저는 ‘몬스터 볼’ ‘패트리어트-늪속의 여우’ ‘기사 윌리엄’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리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제이크 질렌할과 공동 주연으로 열연하며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이 영화에서 아내로 출연한 배우 미셸 윌리엄스와 실제로도 사랑에 빠져 함께 살다 지난해 9월 헤어졌다. 또 린제이 로한, 나오미 와츠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생의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배우였던 그는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밥 딜런의 전기 영화 ‘나는 거기 없다’에서 딜런의 분신 역을 연기했으며 ‘배트맨 비긴즈 2 :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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