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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한 강풍 오은선 안나푸르나 등정 포기?

    여전한 강풍 오은선 안나푸르나 등정 포기?

    ‘하루만 더?’  ’도저히 안 되겠다.’  여성 최초의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세계 10위의 고봉 안나푸르나(8091m) 정상 등정에 도전했던 오은선(43·블랙야크) 대장이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17일 오전 8시 베이스캠프(4190m)를 출발했던 오 대장은 4시간 만에 전진캠프(5100m)에 도착했지만 그 뒤 강풍 때문에 전혀 이동하지 못했다고 현지에 기자를 파견한 조선일보·동아일보 등이 전했다.오 대장은 18일 캠프3(6800m)까지 간 뒤 19일이나 20일에 정상을 노릴 계획이었지만 정상 부근의 바람이 약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그대로 전진캠프에 머물렀다.조선일보는 사실상 이번 시즌 14좌 완등이 힘들어져 내년 봄으로 미루게 됐다고 보도했다.  18일 현지의 기상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열흘 동안 정상 부근 바람은 평균 초속 25m로 불어 보통 정상 등정을 포기하는 기준인 초속 15m를 훨씬 넘어선다.다음 주에는 히말라야에 본격적인 겨울이 닥쳐 등반이 불가능해진다.  오 대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한국시간 오후 12시35분) “등반을 포기하고 싶지 않지만 포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뒤 캠프1(5600m) 철수를 위해 셰르파들을 올려 보냈다가 오전 11시쯤 “날씨 상황 등을 보며 등반 여부를 하루 더 고민하겠다.”고 무선으로 베이스캠프에 알려오는 등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오은선 원정대와 함께 등반에 나섰던 ‘부산 다이내믹 원정대’의 김창호(40) 대장과 서성호(30) 대원도 18일 등반을 포기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중세 유럽, 인류 3분의1의 목숨을 앗아갔던 흑사병. 1918년 50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스페인 독감. 그리고 이 순간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하며 인간에 대한 더욱 위협적인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전염병 대유행이 닥쳤을 때를 대비해 우리가 해야 할 준비는 무엇인지 점검해 본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의 산자락에 연결되는 쓰구냥산은 청장고원 동쪽, 쓰촨성 서북부에 위치해 있다. 최고봉을 중심으로 싼구냥산, 얼구냥산, ●인연만들기(MBC 오후 7시55분) 서로에 대한 첫인상이 좋지 않은 여준과 상은은 티격태격하며 집에 도착하고, 가족들은 상은을 환영한다. 옥란은 상은에게 날 잡고 혼사 치르자고 하지만 상은은 아직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여준은 상은과 함께 집을 나서지만 두 사람은 각자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천만번 사랑해(SBS 오후 8시50분) 길을 걷던 은님은 금자를 우연히 보게 되고, 은님은 자신을 알아보고 도망가는 금자를 필사적으로 쫓는다. 기획안 끝낸 기념으로 봉피디와 남산 레스토랑에 간 청자는 세훈과 비슷해 보이는 남자가 젊은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선영에게 비슷한 사람을 본 것 같다며 전화를 해주는데….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황순학 할머니의 가장 큰 소원이다. 지적장애인 큰아들과 아들의 부족함을 그대로 물려받은 큰아들의 자식 셋까지. 지적장애인 넷을 품고 있는 할머니. 작고 여린 품이지만, 품고 살아야할 새끼들 넷이 있기에 세상과의 이별을 미루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황순학 할머니의 사연을 만나본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우리나라 부부 7쌍 중 1쌍이 불임 부부다. 그 중 남성으로 인한 불임이 전체 불임의 3분의1을 차지한다고 한다.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지거나 정자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된다. 남성불임의 가장 큰 원인인 정계정맥류에서 무정자증까지 남성불임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실종된 남편 찾으러 히말라야로 가요”

    안나푸르나 히운출리(해발 6441m) 등반 도중 실종된 직지원정대 대원 민준영(36)씨의 동갑내기 부인 정미영씨가 16일 남편의 흔적을 찾아 네팔을 향해 출국했다. 충북산악연맹 관계자는 “정씨가 이날 오전 8시 네팔 카트만두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초행인 정씨를 위해 지난 6월 민준영 대원과 함께 파키스탄 스판틱을 등정했던 김형일 대장이 동행했다.”고 말했다. 히운출리 등정 뒤 등반코스를 ‘직지루트’로 명명할 계획을 갖고 출정한 직지원정대의 민준영·박종성 대원은 지난달 23일 해발 4200m 지점을 출발해 히운출리 북벽 신루트 개발에 나섰다 이틀 뒤인 25일 오전 8시30분 해발 5400m 지점에서 베이스캠프와 교신을 끝으로 실종됐다. 이후 직지원정대는 10여일에 걸쳐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나 결국 두 대원의 흔적을 찾지 못한 채 귀국했다. 며칠 휴식을 취했던 정씨는 이날 출국해 네팔 카트만두에서 남편이 걸었던 길을 되짚어가며 22일 히운출리 북벽까지 간 뒤 26일 청주로 돌아올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숨겨진 진주? ‘언챠티드2’ 발매 하루 만에 매진

    숨겨진 진주? ‘언챠티드2’ 발매 하루 만에 매진

    신작 비디오게임 ‘언챠티드2’가 국내 발매 하루 만에 매진 행렬을 기록해 화제다. 16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에 따르면 ‘언챠티드2’는 발매일인 16일 하루 만에 초도 주문 수량이 모두 매진됐다. 앞서 이 게임은 지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예약판매에서도 시작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고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 본체를 동봉한 ‘프리미엄 팩’도 전량 소진됐다. 이 게임은 그동안 각종 해외 언론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을 얻어 출시 전부터 기대치를 높였다. 게임의 내용은 영화 같은 모험담을 그렸다. 전작에 이어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는 히말라야 산맥의 전설의 땅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모험을 펼친다. SCEK 관계자는 “이번 반응에 고무적”이라며 “언챠티드2 뿐만 아닌 다양한 한글화 타이틀로 하반기 시장에 승부수를 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충북 직지원정대 귀국 연기될 듯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동료 2명을 찾지 못한 채 눈물의 철수를 단행하기로 한 충북 직지원정대의 귀국이 무기한 연기될 처지에 놓였다.동료들을 찾기 위해 동원된 헬기 이용료 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6일 충북산악연맹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직지원정대는 안나푸르나 히운출리(6441m) 북벽 등반에 나섰다가 지난달 25일 실종된 민준영(36)·박종성(42) 대원에 대한 수색작업을 종료하고 9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사회플러스] 히말라야 실종 산악인 사망 결론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히운출리(6441m) 북벽루트 개척을 위해 등반에 나섰다 실종된 동료 두 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왔던 충북 직지원정대가 이들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고 현지에서 철수키로 했다. 충북산악연맹은 “연락이 두절된 민준영(36)·박종성(42) 대원을 찾기 위해 10일 동안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을 했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다.”면서 “나머지 대원 5명이 9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 오은선 안나푸르나 도전 연기

    오은선(43·블랙야크) 대장이 여성산악인 최초의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 도전을 미뤘다. 블랙야크는 오 대장이 기상 악화로 안나푸르나(해발 8091m) 정상 도전을 연기한 뒤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고 4일 밝혔다.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당초 일정을 앞당겨 추석 연휴이던 3일 안나푸르나 정상 공격에 나선 오 대장 등 원정대원 6명은 이날 오전 3시9분쯤 비박(바위밑 등 야외에서 밤을 지새는 것) 하던 6700여m 지점을 출발, 10시15분쯤 7400m까지 진출했다. 오 대장 등은 그러나 안개와 구름이 너무 많아 더는 전진하지 못하고 3시간 동안 머물다가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7200m에 위치한 캠프 3로 철수했다. 이어 캠프3에서도 6시간가량 대기했지만, 계속해서 날씨가 호전되지 않아 결국 오후 7시쯤 베이스캠프(4200m)를 향해 출발, 4일 오전 도착했다. 오 대장은 이르면 5일 재도전할 계획이지만 5일 이후 안나푸르나에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현재 상황대로라면 빨라야 사나흘 뒤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오은선대장 추석연휴 안나푸르나 도전

    여성산악인 오은선(43·블랙야크) 대장과 지난 7월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8125m)에서 유명을 달리한 고미영 대장을 대신해 등정에 나선 김재수(46·코오롱스포츠) 대장이 추석 연휴인 2~4일 안나푸르나(해발 8091m) 정상 도전에 나선다.30일 후원업체인 블랙야크 등에 따르면 현재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200m)에서 머물고 있는 오 대장은 1일 베이스캠프를 떠나 5600m의 캠프1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2일에는 캠프2(6400m)와 캠프3(7200m)에서 ‘비박’(바위 밑 등 야외에서 밤을 지새우는 것)한 뒤 3일 오후 3시(한국시간)를 전후해 1차 정상 도전에 나선다. 1차 도전이 여의치 않을 경우 오 대장은 다음날 비슷한 시간대에 2차 정상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14일 네팔로 출국한 오 대장은 10월 중순쯤을 등정 시점으로 잡았었지만, 5일부터 안나푸르나 정상 인근 기상이 나빠져 상당 기간 등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일정을 당겼다고 블랙야크 관계자는 설명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공정무역 현장서 희망을 보았죠”

    “공정무역 현장서 희망을 보았죠”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홍보단 ‘커피특공대’ 1기로 8월17~27일 네팔 커피·홍차생산지에 다녀온 대학생 이해수(22·상명대 문헌정보학과)씨와 구선모(23·연세대 사회학과)씨가 30일 현장 체험기를 소개했다. 이날 오후 덕성여대에서 ‘커피의 신(新)문화-희망을 담은 커피를 마신다’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를 통해서다. 이들은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는 공정무역 커피 ‘히말라야의 눈물’을 생산하는 DCF 굴미 조합, 공정무역 숍을 통해 유럽·일본 등으로 수공예품을 수출하는 마하구티(Mahaguthi) 단체 등을 둘러봤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이익을 안겨주는 공정무역의 장점을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씨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홍차 산지로 유명한 네팔 동부의 피딤(Phidim) 지역이다. 이곳에서 아름다운가게는 200여 농가가 속해 있는 칸첸중가 차조합(KTE)과 거래를 하고 있다. 재배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맡고 있는 이곳에서는 찻잎은 물론 티백 포장까지도 유기농이다. 공정무역을 통해 번 돈으로 차 농부들은 자녀들을 근처 ‘칼리카 스쿨’에 보낸다. 공정거래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교육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교육받을 기회도 부여하는 ‘선순환’이 무척 인상 깊었다고 이씨는 전했다. 구씨는 이번 탐방을 통해 “누구나 좋다고 얘기하는 공정무역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한지 깨달았다.”면서 “앞으로 공정무역 제품을 소비하고, 한 사람의 캠페이너로서 공정무역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커피특공대는 이날 열린 세미나를 시작으로 블로그(beautifulcoffee.tistory.com)에 여행기 연재,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11년만에 주인 찾는 고미영씨 상금 1000유로

    여성산악인 고(故) 고미영씨가 10여년 전 산악등반대회에서 받았던 상금이 고인의 사망 이후에야 주인을 찾게 됐다. 21일 고인의 유족에 따르면 지난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프랑스 현지 의사가 유족의 연락처를 찾고 있다는 전화가 왔다. 고인이 1998년 프랑스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당시 2등 상금으로 받은 1000유로(약 177만원)를 이 의사가 보관하고 있다는 것. 그동안 상금을 전해줄 방법을 찾지 못했던 프랑스 의사는 최근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프랑스 주재 한국 대사관을 통해 유족의 연락처를 문의했고 현지 대사관에서 다시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려왔다. 프랑스인 의사는 유족에게라도 상금을 전해주고 싶다는 뜻을 대사관을 통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당시 고인이 준우승을 한 것은 기억했지만 상금이 얼마였고, 이 상금이 왜 프랑스인 의사에게 맡겨졌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10여년 만에 주인을 찾은 상금을 가칭 ‘고미영 기념사업회’ 초기 운영자금으로 쓸 방침이다. 산악 발전에 힘쓴 고인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기념사업회 발족을 준비 중인 유족들은 고인이 각종 대회에서 받은 상금과 저축액 등으로 약 3억원을 조성했고, 여기에 이번에 받게 된 ‘뒤늦은 상금’을 더하겠다는 것. 지난 7월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8125m) 정상에서 내려오다 추락사한 고인은 고산 등반에 나선 2006년 이전 10여년 동안 세계적인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로 활약했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만화로 보는 산악인 이야기

    만화로 보는 산악인 이야기

    역사의 기록은 이렇다. “1953년 5월29일, 뉴질랜드 출신 에드문드 힐러리(1919~2008년)와 네팔 세르파 텐징 노르가이(1914~1986년)가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라고. 하지만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하면 기억해야 할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영국 출신 산악인 ‘조지 맬러리’(1886~1924년)다. 그 이름은 익숙지 않아도 “왜 산에 오르느냐.”는 질문에 그가 남긴 “거기 산이 있으니까.(Because it is there.)”라는 대답을 처음 듣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내에서도 오은선 대장의 14좌 완등 도전으로 히말라야로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조지 맬러리를 소재로 한 산악만화가 출간됐다. 일본 소설가 유메마쿠라 바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니구치 지로의 ‘신들의 봉우리’(홍구희 옮김, 애니북스 펴냄)는 조지 맬러리의 흔적을 추적하는 산악인의 이야기다. 맬러리는 1924년 영국 히말라야 원정대에 참가해 정상 근처에서 실종됐다. 이후 75년이 지난 1999년 정상 아래 200m 지점에서 그의 시신은 발견됐지만, 그가 정상을 밟았는지 여부는 지금까지도 베일에 싸여 있다. 이야기는 1993년 사진작가 ‘후카마치 마코토’가 조지 맬러리가 원정 때 가지고 간 것과 같은 기종의 카메라를 입수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카메라와 함께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전설적 산악인 ‘하부 조지’를 만나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의 미스터리를 풀어 나간다. 작품은 하부 조지가 등반에 입문하게 된 계기부터, 성장과정, 산악계의 전설이 되는 과정 등을 중심으로 맬러리의 이야기를 섞어 간다. 극중 배경 대부분을 차지하는 세계의 명산들은 작가 특유의 세밀한 펜터치로 되살아나 있다. 고산 특유의 고도감과 웅장함이 잘 살아나는 작화 구도, 또 보기 좋게 연출된 등반 과정에서의 긴박감은 극한 상황 속에 갇힌 인간 심리와 자연의 위대함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전 5권 중 1~2권만 출간된 상태. 새달 3권이, 그 다음달 4권이 나와 내년 초쯤 완간될 예정이다. 2001년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최우수상, 2005년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최우수작화상 등을 받은 작품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잔뜩 쌓여 있는 책과 과일, 귀여운 토끼까지. 화려한 색채를 입은 갖가지 기물들이 6폭의 병풍 속으로 들어갔다. 이것이 바로 선비들의 방을 장식하던 책거리 병풍. 그런데 학업에 매진해야 할 선비들의 병풍에 왜 과일과 술잔이 그려져 있는 것일까. 그리고 중국풍이 느껴지는 이 그림은 정말 우리나라의 민화일까.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들이 모여 있는 히말라야. 네팔 쿰부 히말라야는 초오유, 마칼루 등 8000m급 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는 그동안 수많은 산악인들의 꿈과 도전의 무대가 되어왔다. 인천대학교 산악대원들이 그 에베레스트를 오른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춘당2리 노인들을 만나본다. 36살 젊은 나이에 사별하고 온갖 고생을 하며 5남매를 훌륭히 키워내신 허영복씨. 아흔의 연세에도 부인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실 정도로 정정한 남편인 춘당2리의 최고령 부부 이병섭씨와 김춘복씨의 이야기 등을 들어본다.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앙드레 김의 다양하고도 진솔한 실제 모습을 일곱 단계로 나누어 소개한다. 47년의 경력을 가진 74세 패션디자이너의 삶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되새겨 본다. 또 앙드레김이 28년 전부터 돌멩이 하나, 흙 한 줌까지도 차곡차곡 고르고 날라가며 지어왔다는 경기도 기흥의 아뜰리에를 최초로 공개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60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불모의 행성으로 알려져 있던 화성에 대한 탐구는 계속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놀라운 화성의 사진들이 공개되었고 그 이후 화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게 되었다. 과연 화성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천만번 사랑해(SBS 오후 8시50분) 세훈은 선영의 복대를 발견하게 되고 그동안 임신한 척 연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리모가 세훈의 아이를 낳아줄 거라는 선영의 말에 세훈은 더욱 충격을 받는다. 점점 배가 불러오는 은님이는 자신과 자신의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에 매일 눈물을 흘리며 우울해 하는데….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남아프리카의 마라켈레 국립공원. 몇 년 전 이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을 때 이곳에는 몇 종의 동물들밖에 없었다. 지금 마라켈레 공원에 사는 초식동물과 그들을 사냥하는 육식동물 상당수는 다른 공원에서 데려 온 것이다. 이렇듯 아프리카의 다른 국립공원에서도 일부 동물은 점점 희귀해지고 있다.
  • 올레길 걸음마다 퍼지는 문학의 향기

    올레길 걸음마다 퍼지는 문학의 향기

    “‘걷는다’는 것은 철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걷는 길은 바람에 숨어 있는 인생의 진리를 되새겨 주고 항상 과장돼 있는 우리 인생을 진실되게 합니다.” 초가을 아직은 따가운 제주의 햇살을 한참동안 등에 업고 왔지만 제주 서귀포시 성산 알오름 아래 모인 사람들의 눈은 반짝였다. 등산화와 피켈을 든 채 펴내는 소설가 김주영의 ‘길 위의 철학’이 몇 시간 올레길을 따라 온 더위마저도 잊게 한 것이다. ●산악인 엄홍길·탤런트 고두심도 동행 지난 10일 처음 열린 ‘제주올레 녹색문학투어’ 현장은 길과 문학이 함께하는 색다른 문학기행이었다. 문학사랑과 한국관광공사, 진에어가 공동 주최해 10~12일 첫 여정을 시작한 녹색문학투어는 문학과 자연·관광이 어우러진 여행이다. 2박3일 동안 시인, 소설가, 배우, 산악인들이 독자와 나란히 제주 올레길을 걷는다. 첫 여행의 길잡이는 길과 문학이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길 위의 작가’ 김주영. 그는 이 행사를 위해 일흔의 노구를 이끌고 올레길 1~13코스를 수 차례 사전 답사했다고 한다. 거기다 이번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탤런트 고두심도 합세해 걸음을 맞췄다. 여행의 백미는 역시 문학 낭독회 시간이었다. 낮 12시쯤 알오름 산허리에 모인 일행들은 김주영의 우화집 ‘달나라 도둑’(비채 펴냄)의 수록작들을 낭송했다. ●자연 속에서 펼치는 낭독회 백미 첫 낭송자는 “평소 김주영 작가를 존경했다.”는 겸사로 입을 연 엄홍길 대장. 그는 ‘히말라야 사과나무’를 힘찬 목소리로 읽어 내렸다. 이 작품은 히말라야 산정에 사과나무를 심고 싶은 소녀의 이야기로, 소녀는 산악인인 삼촌과 함께 고난을 이겨내며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룬다. 이후 히말라야에는 산에서 사과를 따먹고 목숨을 구했다는 이야기가 떠돌게 된다. 엄 대장은 작품을 읽는 틈틈이 죽을 고비를 수 차례 넘겼던 등반 체험들을 독자들에게 풀어 놓았다. 여기에 김주영은 “엄 대장을 생각하며 썼던 글인데, 그가 그걸 알아보고 이렇게 낭독을 했다.”면서 싱글벙글 웃기도 했다. 독자들의 낭독도 이어졌다. “이 우화의 제목은 바로 제 꿈이기도 하다.”면서 운을 뗀 장영식(51·여·서울 구로구)씨는 ‘서울에서 파리까지 기차로 가기’를 차분한 목소리로 낭독해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또 탤런트 고두심은 표제작 ‘달나라 도둑’을 낭독하고, 고훈식 시인의 제주방언시 ‘삼다도’를 읊으며 제주 출신으로서의 고향사랑을 뽐냈다. 낭독 행사는 제주 올레길 1코스를 완주한 후 밤까지 이어졌다. ‘문학의 밤’ 행사에서는 시낭송가 김순복씨와 여행객으로 참가한 시조시인 김종두씨 등이 나와 작품을 읊었다. 둘째날에도 제주 올레길 걷기와 낭독회가 이어졌다. ●12월까지 명사와 함께하는 투어 계속 ‘큰길에서 대문에 이르는 좁은 골목길’이란 뜻의 올레는 2007년 9월 처음 관광상품으로 개발됐다. 아직 이를 소재로 한 소설은 없지만, 올해 상반기만 10만명이 다녀가는 등 호응을 얻어, 이내 우리 문학 속에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영도 “지금 당장은 힘든 일이겠지만 좀 더 보고 많이 느낀 후에는 올레길을 소재로 작품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문학 투어는 새달에도 계속된다. 10월에는 시인 정호승이, 11월에는 소설가 박범신과 배우 최불암이, 12월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독자들과 제주 올레길을 걸을 예정이다. 글 서귀포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여성산악인 오은선씨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

    경기도는 고 고미영씨와 함께 국내 산악계를 대표하는 여성 산악인 오은선(43)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오씨는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로 7대륙 완등과 히말라야 8000m 고봉 13좌 등정에 성공한 대표적 ‘철녀’로 꼽힌다. 14일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위해 안나푸르나(8091m) 등정에 나선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글로벌 시대] 인도와 파트너십 강화해야/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진흥사무소 대표

    [글로벌 시대] 인도와 파트너십 강화해야/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진흥사무소 대표

    우리가 유사 이래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온 반면, 인도와의 교류는 제한적이었다. 한국사에서 인도가 최초로 등장하는 것은 가야의 김수로왕과 결혼했다는 ‘아유타’의 공주 허황옥 이야기다. 허황옥 설화를 역사적 사실로 주장하는 학자도 있으나 학계에서 정설로 취급되지는 않고 있다. 분명한건 고대 한반도의 쌀 문화가 인도로부터 직간접적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2차대전 후 독립한 한·인도 간 의미있는 교류는 6·25전쟁 당시 인도의 의료진 파견을 계기로 개시되었다. 다만, 인도와의 실질 이해관계가 크지 않은 데다 인도의 비동맹정책으로 인해 한·인도관계는 한동안 정체상태에 머물렀다. 그러나 앞으로 인도가 중국 못지않은 중요한 파트너로 성큼 다가올 것이다. 지난달 체결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의 초석으로 중요성이 매우 크다. 21세기 ‘아시아의 시대’에서 핵심은 친디아(Chindia)라고 일컫는 중국과 인도다. 양국은 인류문명 발상지로서의 자부심, 엄청난 인구, 빠른 경제 성장, 점증하는 군사력과 국제사회에 대한 영향력 강화를 바탕으로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세계 제일의 인구대국(2008년 6월 기준)은 13억 3000만 인구를 가진 중국이며 인도는 11억 5000만으로 2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강력한 인구 억제정책에 비해 인도는 여전히 인구가 급성장해 2030년쯤에는 인도의 인구가 중국을 앞지를 가능성이 크다. 인도가 주목받는 것은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가 부지기수로 포진하고 있어 성장전망이 밝다는 점이다. 중국이 개혁·개방 이래 10% 이상의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 인도도 1980년대 말 이래 6%대의 성장을 누리고 있다. 중국이 세계의 제조 공장으로 부상했다면 인도는 세계 IT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로서는 중국경제가 인도보다 앞서 나가고 있으나 향후 인도가 중국을 추월, 21세기 중반에는 경제규모상 중국과 세계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그 이유는 첫째, 독립 이래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있는 인도는 공산당 일당 독재의 부담을 안고 있는 중국에 비해 정치적으로 안정적이다. 둘째, 중국은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해 인구의 노령화가 급진전되고 있으나 다산전통의 인도는 젊은층이 인구의 다수를 점하는 추세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 셋째, 인도는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중국에 뒤지나 미래산업의 핵심인 IT 등 소프트웨어에서는 중국을 능가하고 있다. 넷째, 인도는 세계 제일의 인구를 바탕으로 중국 못지않은 대규모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다. 다섯째, 인도는 중국에 비해 도로·항만·전력 등 사회간접자본이 태부족이다. 그러나 후발 인도는 경제성장이 진전되면서 거대한 인프라시장이 열릴 여지가 많다. 유의할 점은 중국과 인도가 정치·군사 면에서도 경쟁관계를 이어갈 가능성이다. 인도의 가상 적 1호가 파키스탄에서 중국으로 옮겨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인도와 중국은 비동맹운동을 매체로 가까운 사이였으나 히말라야 영토문제로 1962년 국경분쟁을 벌인 이래 불편한 관계를 지속해왔다. 인도는 핵무기와 첨단 미사일체제를 보유하고 있고, 항공모함 구축 등 대양해군도 착착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미국의 중요한 아시아전략목표 중 하나는 중·인도 긴장관계를 활용하여 양국을 적절히 견제하는 것이다. 미국은 최근 경제위기를 계기로 중국과 전략경제대화(G2)를 펴고 있으나 군사전략 측면에서도 중국의 지위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도 인도에 대한 접근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렇게 복잡다기한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는 중국 못지않은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인도와 더불어 새로운 한·인도 역사를 창조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진흥사무소 대표
  • [2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길선이 커다란 사과나무에서 잘 익은 사과를 따는 꿈을 꾼다. 명희는 영곤이 좋은 자리로 발령받는 꿈이 아닐까 내심 기대하는데, 정미가 아무래도 임신을 한 것 같다며 태몽임을 주장한다. 정미는 임신으로 길선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명희는 영곤의 발령이 늦어지게 되자 심기가 불편해진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지리산 둘레길은 남한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지리산을 빙 둘러가는 길이다. 색다른 숲길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아름다운 풍광을 느껴보고, 여행 정보를 중심으로 길 조성의 배경과 과정 및 계획을 알아본다. 그리고 숲길이 사람에게 주는 가치와 행복을 전한다. ●태희 혜교 지현이(MBC 오후 7시45분) 성웅과 선경에 부담주지 않기 위해 용돈을 아껴 쓰기로 결심하는 용여.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노신사에게 용돈 아끼는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노신사의 마음씀씀이에 반한 용여, 급기야 희한한 꿈까지 꾸게 된다. 국진은 미선의 부동산에서 일을 배우기로 한다. 하지만 돈을 버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15분) 2008년 9월. 최악의 금융위기가 닥쳤다는 공포가 온 나라를 뒤덮었다. 그러나 그 후 1년, 표면적인 상황은 상당히 바뀌었다. 강남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고, 기업들도 장밋빛 실적을 내놓고 있다. 미국 발 금융위기 1년을 맞아 대한민국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짚어본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용감한 사나이들, 골프연습장 건설현장에서 50m의 철탑을 맨몸으로 오르는 고공 작업자들. 이들은 신설 골프연습장이나 태풍으로 망가진 망과 철탑을 보수하는 현장은 어디든 달려가서 거침없이 철탑을 오른다. 고공 망설치 작업자들의 아찔한 작업 현장을 찾아가 본다. ●YTN 초대석(YTN 낮 12시35분) 산악인 오은선씨는 1993년 고 지현옥 대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 첫 ‘여성 에베레스트 원정대’ 대원으로 첫 해외 원정을 시작했다. 11년 후 2004년 아시아 여성 산악인 최초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 단독 등정에 성공했다. 그리고 최근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최고봉 11개봉에 올랐다.
  • ‘미스터리’ 설인, 폴란드서 목격담 이어져

    ‘미스터리’ 설인, 폴란드서 목격담 이어져

    발자국만 발견됐을 뿐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설인(Yeti)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져 연구기관이 조사에 착수했다. 휴가차 폴란드 국경에 있는 타트라 산맥을 찾은 피오트르 코발스키(27)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우연히 온몸이 털로 뒤덮인 유인원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다. 마침 염소를 촬영하느라, 비디오카메라를 손에 든 그는 설인이 다가오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는데 성공했다. 흐릿한 영상에 담긴 생명체는 바위에 숨어있다가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왔다. 오랑우탄 보다 컸으며 두 발로 직립보행 했다고 코발스키는 주장했다. 그는 “이 지역에 설인이 종종 출몰했다는 소문을 듣긴 했지만 믿지 않았다. 직접 눈으로 본 이상 믿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일주일 전 같은 곳에서 미스터리 생명체를 봤다는 목격자도 나왔다. 저스티나 폴거(19)는 “남자친구와 수영을 하는 중에 반대편 강기슭에서 어두운 생명체를 봤다.”고 주장했다. 얼핏 곰처럼 보였으나, 상체를 구부려 일어나더니 사람처럼 걸었으며 소리를 지르자 다른 쪽으로 황급히 도망쳤다고 그녀는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이 설인을 봤다고 주장하는 지역은 예부터 설인이 종종 출몰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리 현상을 연구하는 기관인 노틸러스 파운데이션(THE Nautilus Foundation)은 “영상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중이며 곧 연구팀을 파견해 발자국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밝혔다. 한편1899년 히말라야 산맥 6,000m 지점 눈에서 발자국이 발견되면서 설인의 존재가 알려졌다. 그 뒤 여러 탐험대가 앞다퉈 설인 찾기에 나섰으나 아직 그 존재가 뚜렷하게 밝혀진 적이 없다. 사진=피오트르 코발스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인도 光실크로드 탄생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영토분쟁으로 대치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사이에 히말라야 산맥 국경선을 뚫고 육상 광케이블이 깔렸다. 양측 통신업계는 ‘새로운 실크로드’가 열렸다고 환호하고 있다. 이번 광케이블 연결은 양대 인구대국이자 신흥경제국인 두 나라간에 초고속으로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 31일 중국의 인터넷 포털 텅쉰왕(騰訊網) 등에 따르면 중국의 티베트 남부 야둥(亞東)과 인도 서벵갈주 실리구리 사이에 최근 성공적으로 지하 광케이블 1000㎞가 가설됐다. 해발 4400m의 히말라야 산맥을 관통, 15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이번에 가설된 광케이블은 초당 20기가(1기가·10억바이트)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용량이며 양측은 향후 4.8테라(1테라·1000기가)바이트급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인도양과 남중국해를 에둘러 홍콩, 싱가포르 등을 통해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된 지금보다 1000배 정도 대역폭이 늘어나게 된다. 게다가 해저 광케이블과는 달리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통신선 단절 위험성도 없어 안정적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측 차이나텔레콤은 “양국 기업들뿐 아니라 네팔, 부탄, 방글라데시 등 주변국들간의 사업기회 확대 등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이번 육상 광케이블 개설 의미를 전했다. stinger@seoul.co.kr
  • [서울광장] 허락 받아야 오를 우주/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허락 받아야 오를 우주/진경호 논설위원

    미국이 처음 쏘아 올린 로켓은 지구에서 얼마나 멀리 날아갔을까. 1.5m라고 한다. 발사대를 채 벗어나지도 못하고 2초 만에 쾅 터져버렸다. 반세기 전 1957년 일이다. 그 해 소련이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고도 900㎞의 지구 궤도로 쏴 올렸다는 소리에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든 결과다. 물론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 성공도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때부터 무수한 실패를 겪은 다음의 일이다. 히말라야는 허락 받은 자만이 오른다던가. 하물며 우주라니. 170만년의 인류 역사에서 인간이 지구 밖으로 몸을 빼내 본 것은 5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지구 밖에서 바라보면 얇디얇은 막(幕)에 불과한 대기권 100㎞를 한번 벗어나 보기 위해 인류는 그동안 숱한 희생을 감내해야 했다. 스푸트니크 1호 발사의 토대가 된 독일의 V2로켓을 생산하는 과정에서만 유럽 각지의 포로수용자 2만명이 희생됐다. 순전히 기술적 사고에 따른 희생자만 해도 미국에서만 수십명이다. 가장 성공작이라는 아폴로 시리즈에서도 8명의 우주비행사가 희생됐다. 1986년 미 우주왕복선 챌린저호는 발사 75초 뒤 폭발해 탑승자 7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우리와 후발경쟁을 벌이고 있는 브라질에서는 2003년 VLS 3호가 발사 사흘 전 발사대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과학자 21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오죽하면 연구개발을 뜻하는 R&D조차 우주항공 분야 종사자들은 모험(Risk)과 위험(Danger)이라고 하겠는가. 챌린저호 사고만 해도 연료 누출을 막는 장치인 O링이 영하의 날씨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일어났다. 대기권을 벗어나면 시속 4만㎞의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는 비행체라 0.0001초, 0.0001도의 작동 오차도 대형 사고와 실패로 연결되는 게 우주 개발인 것이다. 미국이 달 탐사 계획인 아폴로 시리즈(1~17호)에 쏟아부은 돈은 1966년부터 6년간 무려 1400조원. 나로호 발사에 투입된 예산 5025억원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겠으나 아폴로 프로젝트에 비한다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다. 숱한 희생과 좌절을 겪어야 비로소 슬그머니 문을 열어주는 게 우주라는 교훈을 우리는 나로호의 꺾인 날개에서 절감한 셈이다. 나로우주센터에서 수년을 보내고도 끝내 고개를 떨구고 만 우리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정말 간과해선 안 될 대목이 있다. 우리 과학자들의 헌신적 노력과 거액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로부터 추진체 발사 관련 기술은 이전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나로호 발사를 주관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의 책임을 짚지 않을 수 없다. 과거 고속열차 도입 과정만 살펴봐도 관계당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찰팀을 꾸려 프랑스와 독일, 일본 등 세계 고속철도 업체들간 경쟁을 유도, 기술이전을 끌어냈다.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의 기본 공식이다. 그러나 이번 나로호 프로젝트에서는 공식이 뒤바뀌었다. 항공우주연구원 측은 국제입찰 경험이 없는 공학박사들을 직접 우주개발 선진국들로 보내 프로젝트 참여를 호소했다. 그러고는 잇따라 거절 당하는 수모 끝에 러시아로부터 기술 이전도 받지 못하는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열정과 돈은 있었을지 몰라도 이를 슬기롭게 엮어낼 외교력과 비즈니스 능력은 찾기 어려웠다. 달 탐사선을 띄우는 훗날 돌아보며 피식 웃을, 서툰 첫발 떼기의 추억으로 끝나길 바란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오은선 안나푸르나 등정 위해 새달 출국

    오은선(43·블랙야크)씨가 새달 10~15일 네팔로 출국, 약 한 달 뒤 안나푸르나(8091m) 정상 정복에 나설 예정이다. 여성 산악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3개를 오른 오씨가 안나푸르나 도전에 성공하면 여성 최초의 14좌 완등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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