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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공항 일본 히로시마 노선 취항...주 4회 운항

    청주공항 일본 히로시마 노선 취항...주 4회 운항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히로시마를 연결하는 국제선이 16일 취항했다. 청주공항의 히로시마 노선은 1997년 청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이 비행기를 띄우는 청주~히로시마 노선은 주 4회(월, 수, 금, 일요일) 운항한다. 출발 편은 청주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 출발해 히로시마 공항에 오후 3시 5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히로시마 공항에서 오후 3시 55분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5시 15분 착륙한다. 일본 10대 도시 중 하나인 히로시마에는 평화기념공원(원폭 돔), 이쓰쿠시마 신사, 히로시마 성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많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히로시마 노선 추가로 청주공항 일본노선은 8개로 늘어났다. 김해공항과 함께 지방 공항 가운데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9월 기타큐슈, 10월 오키나와 노선도 취항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공항에서 뜨고 있는 국제선은 7개국(일본, 대만, 베트남, 몽골, 필리핀, 중국, 홍콩) 18개 노선이다.
  • 새정부 출범 후 한일관계 훈풍… 교류 확대

    새정부 출범 후 한일관계 훈풍… 교류 확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일 정상이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언급하며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 지자체 간 우호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달 중 히로시마현과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최근 도청을 방문한 요코타 미카 히로시마현 부지사와 나카모토 다카시 현의회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15명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및 자매결연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히로시마현과의 자매결연이 한일수교 60주년과 광복 80주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등에 있어 큰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했다. 충북 옥천군은 내년부터 자매도시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와 청소년 교류 활동을 재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14∼16일 고노헤마치 관계자들이 옥천군을 방문해 청소년뿐 아니라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옥천군과 고노헤마치는 1997년 자매결연한 뒤 20년 넘게 청소년 상호 방문 등 교류사업을 폈으나 2019년 한일 관계 악화와 코로나19 등으로 교류가 중단됐다. 경남 밀양시는 지난달 시청에서 세토우치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2005년 11월 우호협력도시로 인연을 맺은 후 그동안 청소년·행정·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사업을 벌여 왔다. 강원 속초시는 올해 요나고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직원 교류를 확대하고, 경기 부천시와 자매도시인 오카야마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양 도시 관광시설 이용 시 무료·할인 행사를 한다.
  •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한일 관계 훈풍 속…양국 지자체간 우호 교류 확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한일 관계 훈풍 속…양국 지자체간 우호 교류 확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일 정상이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언급하며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국 지자체간 우호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달 중 일본 히로시마현과 공식 자매 결연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도청을 방문한 요코타 미카 히로시마현부지사와 나카모토 타카시 현의회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15명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및 자매결연 추진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나눴다. 앞서 지난 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히로시마현 지사가 우호 교류 협정에 합의한 바 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히로시마현 수학여행단 유치를 포함해 일본 관광객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또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힌고,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양 지역이 지방외교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히로시마현과의 자매결연이 한일수교 60주년과 광복 80주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등에 있어 큰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했다. 충북 옥천군은 내년부터 일본 자매도시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와 청소년 교류 활동을 재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14∼16일 고노헤마치 관계자들이 옥천군을 방문해 청소년뿐 아니라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옥천군과 고노헤마치는 1997년 자매결연한 뒤 20년 넘게 청소년 상호 방문 등 교류사업을 폈으나 2019년 한일 관계 악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경남 밀양시는 지난달 시청 회의실에서 일본 세토우치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2005년 11월 우호협력도시로 인연을 맺은 후 그동안 청소년·행정·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사업을 벌여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도시 결연을 통해 그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새로운 분야까지 교류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 속초시는 올해 일본 요나고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직원 교류를 확대하고, 경기 부천시와 일본 자매도시인 오카야마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양 도시 관광시설 이용시 무료·할인 행사를 벌인다. 한편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서로 번갈아 방문하며 정상회담을 이어가는 ‘셔틀외교’ 복원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 경남 합천 찾은 히로미사현 부지사…“피해자 아픔 공감”

    경남 합천 찾은 히로미사현 부지사…“피해자 아픔 공감”

    일본 원자폭탄 투하 80년을 앞두고 일본 히로시마현 관계자들이 경남 합천을 찾았다. 합천군은 지난 12일 요코타 미카 부지사 등 일행이 합천군을 방문해 한국인 원폭 희생자 넋을 달랬다고 14일 밝혔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히라오카 다카시 전 히로시마 시장 등 일본 전직 고위 인사가 합천을 찾아 원폭 희생자들을 추모 한 적이 있지만 현직 관료가 합천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요코타 부지사 등 일행은 합천에서 원폭 자료관을 관람하고 원폭 희생자 1100여명의 위패가 안치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위령각에서 참배했다. 요코타 부지사는 자신 명의 추모 화환을 준비해 위령각에 놓기도 했다. 이들 일행은 한국 원폭 피해자 단체 등과 대화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요코다 부지사는 “피해자들 아픔에 공감한다”며 “히로시마현이 1971년도에 파악한 피폭 관련 자료를 보면 히로시마 거주인구 6만명, 피폭 당시 3~4만명이 거주한 걸로 파악한다. 다만 현재 히로시마현에서도 정확한 자료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핵무기확산금지조약 가입과 피폭자 지원에 관한 행정적 사항 등을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진태 합천원폭피해협회 합천지부장은 “원폭 투하 80년 만에 히로시마현 공직자 방문은 처음”이라며 강제징용, 사도 광산 등 과거사·정치사 현안 해결과 핵무기확산금지조약 가입을 요청했다.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 당시 한국인 피해자 5만여명 중 70%는 합천 출신이다. 일제강점기 합천군에서 강제징용으로 일본으로 간 사람들 대부분이 히로시마 군수공장에 투입돼서다. 현재 전국적으로 원폭 피해자 1700여명이 생존해 있다. 이 중 240여명은 합천에 살고 있어 합천군은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린다. 합천군은 매년 8월 6일(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날) 히로시마·나가사키 투하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들을 추모하고자 위령각에서 위령제를 연다. 위령각에는 원폭 희생자 1160여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보건복지부는 원폭 피해자를 위로하고자 경남도, 합천군과 뜻을 모아 추모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설계 중으로, 2026년 상반기 설계가 완료되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히로시마현의회 의장 일행 경북도의회 재방문…협력 의지 확인

    경북도의회, 히로시마현의회 의장 일행 경북도의회 재방문…협력 의지 확인

    경북도의회는 11일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과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부지사 일행이 경북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와 히로시마현 간의 우호교류를 더욱 심화하고, 양 지방의회 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히로시마현은 지난 2024년 1월 경북도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인재육성을 위한 학생교류와 히로시마현 축제에서 경북상품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히로시마현의회는 지난해 5월 일한우호의원연맹 소속 의원 21명이 경북도의회를 처음 방문한 데 이어 약 1년여만에 다시 찾음으로써 양 의회 간의 신뢰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방문단은 경북도의회에서 준비한 환영식에 이어 환영간담회를 갖고 본회의장을 둘러봤다. 환영간담회에서는 최병준 부의장을 비롯해 김희수 경북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도기욱·최태림·박선하·김대진 의원이 참석해 히로시마현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현의회 의장은 경북도의회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북도의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1년여만에 다시 만나게 되니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다”고 반가움을 표하며 “경북도와 히로시마현은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간직하면서 제조업 중심의 첨단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양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이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공동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도의회와 히로시마현의회는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우호교류 및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 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남과 북 청소년, 일본 대학생들과 함께 북한인권을 논한다

    남과 북 청소년, 일본 대학생들과 함께 북한인권을 논한다

    남북 청소년과 일본 대학생들이 만나 북한의 인권 개선과 관련한 ‘인권대화’를 나눠서 관심이다.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통일부 북한인권증진 지원사업의 하나로 일본 히로시마와 오사카에서 남과 북, 일본의 청소년이 함께하는 북한인권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탈북 청소년·대학생 등은 일본 히로시마 수도대학과 오사카에 있는 관서대학, 효고현에 위치한 관서학원대학을 찾아 현지 대학생들과 북한인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현재 북한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문제 등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를 통한 해법도 모색했다. 이 밖에 일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북한인권 홍보캠페인도 진행했다. 박광일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본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북한인권활동을 위한 국제적 범위의 청년대학생 네트워크 확장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다”며 “북한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적 청년대학생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은 북한 인권을 위한 시민단체로 2006년 설립,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광복 70년을 맞아 통일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 ‘대지진설’ 빗나간 걸까? 日기상청 “예언 맞을 수도 있죠, 하지만…”

    ‘대지진설’ 빗나간 걸까? 日기상청 “예언 맞을 수도 있죠, 하지만…”

    일본에서 ‘대지진 예언의 날’로 지목된 5일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불안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주민들도 잇따라 인근 지역으로 피신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대지진설 사이 인과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쯤 도카라 열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5.3으로 발표했다가 5.4로 상향 조정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도카라 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惡石島)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카라 열도는 규슈섬 남쪽에 있는 유인도 7개, 무인도 5개를 지칭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카라 열도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1300회가 넘는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도카라 열도는 일본 내에서도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곳으로,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지진이 각각 308회와 346회 발생했다. 다만 과거와 비교하면 이번에는 지진 횟수가 훨씬 많고, 기존보다 흔들림이 강한 지진도 발생했다. 잇따른 지진으로 불안감이 확산하자 아쿠세키지마 주민 13명은 전날 가고시마시로 피신했고, 추가로 31명이 섬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만화가 다쓰키 료가 출간한 ‘내가 본 미래’라는 만화책으로 인해 ‘일본 대지진설’이 확산했다. 이 책에는 “2025년 7월 5일 대지진이 발생하고, 동일본 대지진보다 3배나 높은 쓰나미가 일본 서남부를 덮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일본 기상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대지진설과 도카라 열도 지진 간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의 과학적 근거로는 지진의 날짜, 규모, 장소를 특정해서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지진이 예언대로 발생한다고 해도 그것은 우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연간 약 2000회, 많을 때는 약 6500회 발생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예언’을 하면 때때로 맞을 수도 있다”며 “중요한 것은 (예언과 지진 사이) 인과관계가 있냐는 것인데, 인과관계는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이므로, 평소에 대비해 두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日전문가 “도카라 지진, 1주내 안 끝날 것” 이날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지진 전문가들은 도카라 열도에서 지진이 이어지는 이유로 특이한 지형, 해저 화산과 관련성 등을 꼽았다. 야키와라 히로시 가고시마대 교수는 “균질하지 않고 복잡한 지형이 (지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니시무라 다쿠야 교토대 방재연구소 교수는 “지하 마그마의 이동 등 지반을 계속해서 미는 힘이 영향을 주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니시무라 교수는 특히 이번 도카라 열도 군발지진의 경우 기간이 길고 규모가 점차 커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지진 이후 소규모 여진이 지속되다 차츰 지각 움직임이 진정된다. 그런데 도카라 열도에서는 군발지진이 시작된 지 열흘 이상 지난 이달 2일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고, 3일에는 규모 5.5 지진이 일어났다.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 히라타 나오시 위원장은 전날 회의에서 도카라 열도 지진에 대해 “과거에도 몇 개월 동안 이어진 예가 있어서 1주일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불쾌한’ 히로시마…트럼프 “원폭이 전쟁 끝내” 발언에 “현실 몰라” 비판

    ‘불쾌한’ 히로시마…트럼프 “원폭이 전쟁 끝내” 발언에 “현실 몰라”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시설 폭격 성과를 자랑하는 과정에서 일본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렸다는 발언에 대해 히로시마시가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일본 영자 매체 재팬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히로시마 시장이 피폭의 실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원폭 투하의 현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원폭이 사용되면 적과 아군 구별 없이 생명을 빼앗으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면서 “피폭지를 방문해 실태를 목격하고 히로시마의 마음을 느끼고 나서 발언해주었으면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헤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이란 핵시설 공격을 히로시마 원폭 투하와 비교해 일본 내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란의 핵시설 폭격 성과를 자랑하는 과정에서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비유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 전쟁을 끝낸 것과 본질적으로 같은 공격”이라면서 “이것(이란 폭격)이 전쟁을 끝냈다. 우리가 하지 않았다면 그들(이스라엘과 이란)은 지금도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일본 내 피폭 단체를 중심으로 큰 비판이 일었다. 특히 히로시마 시의회는 원폭 사용을 정당화하는 발언이라며 이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소규모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입장이나 논평을 피하며 저자세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미국은 1945년 8월 6일과 9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했다. 이에 따라 히로시마에서 약 14만명, 나가사키에서 약 7만 4000명이 사망했으며 그 대부분은 방사선 피폭의 영향이었다.
  • ‘불쾌한’ 히로시마…트럼프 “원폭이 전쟁 끝내” 발언에 “현실 몰라” 비판 [핫이슈]

    ‘불쾌한’ 히로시마…트럼프 “원폭이 전쟁 끝내” 발언에 “현실 몰라” 비판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시설 폭격 성과를 자랑하는 과정에서 일본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렸다는 발언에 대해 히로시마시가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일본 영자 매체 재팬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히로시마 시장이 피폭의 실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원폭 투하의 현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원폭이 사용되면 적과 아군 구별 없이 생명을 빼앗으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면서 “피폭지를 방문해 실태를 목격하고 히로시마의 마음을 느끼고 나서 발언해주었으면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헤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이란 핵시설 공격을 히로시마 원폭 투하와 비교해 일본 내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란의 핵시설 폭격 성과를 자랑하는 과정에서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비유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 전쟁을 끝낸 것과 본질적으로 같은 공격”이라면서 “이것(이란 폭격)이 전쟁을 끝냈다. 우리가 하지 않았다면 그들(이스라엘과 이란)은 지금도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일본 내 피폭 단체를 중심으로 큰 비판이 일었다. 특히 히로시마 시의회는 원폭 사용을 정당화하는 발언이라며 이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소규모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입장이나 논평을 피하며 저자세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미국은 1945년 8월 6일과 9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했다. 이에 따라 히로시마에서 약 14만명, 나가사키에서 약 7만 4000명이 사망했으며 그 대부분은 방사선 피폭의 영향이었다.
  • ‘천재’를 연출한 천재… 20세기 미술 ‘상상력’을 해방시켰다[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천재’를 연출한 천재… 20세기 미술 ‘상상력’을 해방시켰다[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타인의 생각에 영향 미치는 창조자”자신을 작품으로 만든 ‘위대한 쇼맨’꿈·무의식적 욕망을 캔버스 위로상식과 관습 깨고 영감 불어넣어 스페인이 낳은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1904~1989)는 천재성을 가장 성공적으로 상품화한 예술가였다. 그는 겸손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 스스로를 천재라고 불렀으며 수많은 인터뷰와 자서전, 일기를 통해 자신의 위대함을 공공연히 선언하고 찬양했다. 더 흥미로운 지점은 그의 요란한 자기 선전이 허세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실제로 20세기 미술사의 흐름을 바꾼 천재였다. 누구나 인정하는 천재였던 그는 왜 그토록 집요하게 천재성을 연기하고 광고해야만 했을까. 단지 세간의 이목을 끌기 위한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었을까, 아니면 기상천외한 초현실주의적 행위예술이었을까. 해답은 달리가 남긴 말과 기록 속에 있다. 달리의 언행과 저술을 따라가며 그가 스스로 창조한 천재 신화의 베일을 벗겨 보자. 첫 번째 명언, “진정한 예술가는 영감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다.” 이 말은 위대한 예술가란 영감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존재가 아니라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능동적인 창조자여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타인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여기서 달리의 대담한 자기 선전이 필승 전략으로 등장한다. 그는 저서 ‘어느 천재의 일기’를 통해 자칭 천재의 일기를 쓴 최초이자 유일한 인물로 세상에 알려졌으며 “나는 금세기 가장 폭넓은 정신세계를 가진 천재”라는 축사도 스스로에게 바쳤다. 영감을 주는 존재가 되기 위한 구체적 수행 방법도 이렇게 제시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내가 살바도르 달리라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 오, 달리여, 진실을 알았구나! 천재인 척 행동하면 천재가 된다는 것을.” 달리는 천재의 외양, 태도, 말투, 패션, 생활 방식까지 설계하며 천재의 일상을 연기했다. 예를 들면 그는 매일 아침 표범고양이의 배설물을 수염에 발라 꼬아 올리는 의식을 치렀으며 자신을 1인칭이 아닌 3인칭으로 호명했다. 1936년 런던의 초현실주의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잠수복과 납 단추가 달린 장화, 단검 두 자루를 벨트에 꽂은 채 흰색 그레이하운드 두 마리를 끌고 나타나 참석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 모든 것은 천재의 후광을 빌려 신화적 권위를 부여하려는 고도의 계산된 장치였다. 그가 매일 새롭게 연출한 인물은 대중의 관심을 끌고, 그의 작품보다 더 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달리의 가장 유명한 ‘작품 1’은 진정한 예술가란 관객에게 영감을 전파하는 사람이라는 명언을 예술로 구현한 걸작이다. 일명 ‘녹아내리는 시계’로 널리 알려진 이 그림은 꿈과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한 대표적 초현실주의 작품이다. 달리는 평소 즐겨 먹던 카망베르 치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축 늘어진 시계를 창조했다. 치즈처럼 부드러운 시계는 “시간은 절대적이고 견고하다”라는 우리의 상식을 단번에 무너뜨린다. 그는 이 충격적인 이미지를 통해 감상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믿는 시간은 객관적인 실체인가, 아니면 심리 상태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드는 주관적인 경험인가?’ 그는 답을 주는 대신 관객 스스로가 문제에 대해 사유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었다. 즉 달리는 영감을 받은 결과물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감상자의 고정관념을 깨고 상상력을 해방시켜 시간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불어넣는 적극적 행위를 하고 있다. 이 작품의 위대함은 예술가가 무엇을 보았는가에 있지 않고, 감상자가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가에 있다. 이것이 바로 능동적으로 영감을 주는 예술가의 역할이다. 달리는 “나는 늘 똑같은 짓을 되풀이하는 인간의 맹목적인 습성에 경악한다. 은행 직원이 수표를 먹지 않은 것에 놀라고, 나 이전에 어떤 화가도 흐물거리는 시계를 그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란다”고 말했다. 달리는 세상이 ‘원래 그렇다’고 받아들이는 상식과 관습에 의문을 제기한다. 시계는 단단하고 시간은 정확하다는 맹목적인 순응이야말로 그에게는 가장 비현실적이고 놀라운 것이었다. 그는 인류의 가장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발명품인 기계식 시계를 녹아내리는 치즈처럼 부드럽고 감성적인 존재로 바꿔 버렸다. 흐물거리는 시계는 뉴턴의 절대적 시간 개념에 대한 도전이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시각화한 혁신적 결과물로 평가받으며 20세기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이미지 중 하나가 되었다. 두 번째 명언, “환상은 실제보다 더 현실적이다. 내게 꿈과 현실은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 달리가 ‘어느 천재의 일기’에 적은 이 문장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인간의 이성과 질서에 대한 깊은 회의 속에서 등장한 초현실주의 철학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당시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은 참혹한 전쟁의 경험으로 이성과 합리성에 의문을 품었고, 대신 무의식과 꿈을 통해 인간 내면의 숨겨진 영역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초현실주의는 억압된 무의식의 욕망과 공포가 꿈과 환상으로 나타난다는 오스트리아 정신분석학자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이론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특히 달리는 프로이트의 저서 ‘꿈의 해석’을 ‘인생 최고의 발견물’로 꼽을 정도로 깊이 매료됐다. 그는 꿈의 세계를 회화로 재현하기 위한 독창적 화법을 개발했고 이를 “손으로 그린 천연색 사진”이라고 불렀다. 천연색 사진이란 극도의 사실성과 정밀함을 의미한다. 달리는 비논리적이고 환상적인 장면을 그리기 위해 역설적으로 고전적이고 사실적인 화법을 사용했다. ‘작품 2’는 내용은 비현실적이지만 표현 방식은 철저하게 계산되고 통제된 기술로 완성되었던 달리의 작업 방식을 잘 보여 준다. 이 그림은 달리의 아내 갈라가 잠든 채 누워 있을 때 벌 한 마리가 석류 주변을 날아다니는 장면에서 비롯된 기묘한 꿈의 연상을 보여 준다. 석류에서 튀어나온 물고기, 이어서 등장하는 두 마리 호랑이, 호랑이들의 돌진은 날카로운 총검으로 변모해 여성을 공격하려는 긴박한 순간을 묘사한다. 달리는 여성의 피부, 호랑이의 털과 무늬, 총검의 금속 질감, 공중에 떠 있는 물방울까지를 고전적 회화 기법을 사용해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그렸다. 정교한 표현 방식 덕분에 관람자는 비현실적인 꿈의 세계를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처럼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달리가 밝힌 작업 철학인 “작품들은 영혼에 불붙은 채로 잉태돼야 하지만 임상적으로 냉정하게 실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보여 준다. 뜨거운 감성과 냉철한 기술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조합이 관객을 달리가 창조한 경이로운 세계로 이끄는 요인이다. 세 번째 명언, “핵폭탄을 과학적 관점으로 보면, 삶의 진정한 신비에 접근할 수 있다.” 달리는 1951년에 발표한 ‘신비주의 선언’을 통해 자신의 예술이 핵 신비주의 시대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갔음을 선포했다. 핵 신비주의는 원자물리학의 발견과 신비주의적·종교적 개념이 융합된 독특한 예술철학이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달리의 작품 세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핵폭탄의 파괴력은 그에게 엄청난 공포감을 안겨 주었고 동시에 새로운 예술철학을 탄생시키는 동기로 작용했다. 달리는 핵폭발이 “나를 지진처럼 뒤흔들었다. 그때부터 원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색의 양식이 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달리는 자신의 지적 아버지를 교체했는데 이 극적인 전환은 ‘신비주의 선언’에서 드러난다. “초현실주의 시대에 나는 경이로운 내면세계와 나의 아버지인 프로이트의 이론에 대한 도상학을 창조하고 싶었다. 하지만 물리학의 세계는 심리학의 세계를 초월했다. 오늘날 나의 아버지는 하이젠베르크다.” 달리는 양자물리학과 원자핵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혔다. 그는 물질의 해체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핵물리학의 개념에서 영적 통찰을 얻었으며, 과학적 사실을 통해 궁극적인 진리를 탐구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에게 물질의 붕괴는 끝이 아니라 더 깊고 신비로운 영적인 실체의 계시였다. 특히 물질이 단단하고 연속적인 실체가 아니라 서로 접촉하지 않는 원자들의 집합이라는 물질의 불연속성 개념은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작품 3’은 핵 신비주의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입자들이 서로 접촉하지 않는다는 원자물리학의 원리를 그림으로 구현하려는 달리의 야심을 보여 준다. 달리는 루마니아 수학자 마틸라 기카의 저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황금 비율과 오각형 별 구조에 기반한 작품을 구성했다. 화면에 등장한 그리스 신화 속 여성인 레다를 비롯해 백조, 책, 삼각자, 바다 물결 등 모든 대상은 서로 조금씩 떨어진 채 허공에 정지해 있다. 이 부유하는 상태는 중력을 거스르는 신비로운 힘을 암시하는 동시에 원자 수준에서 입자들이 서로 반발하며 떨어져 있다는 과학 이론을 시각화한 것이다. 신성한 비례와 오각형에 따라 엄격하게 구조화된 이 그림은 신화적 주제와 수학적 질서의 융합을 보여 주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달리는 탁월한 자기 홍보 감각과 기발한 언행으로 20세기 미술계를 뒤흔든 위대한 쇼맨이었다. 그러나 그를 괴짜 예술가로 간주한다면 핵심을 놓친다. 천재라는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누구보다 명확한 철학과 치밀한 연출, 냉정한 전략이 숨어 있었다. 그는 꿈과 무의식·욕망을 캔버스 위로 끌어올린 20세기 미술계의 프로이트였다. 그의 삶과 예술, 스스로 연출한 모든 퍼포먼스는 “나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이다. 천재들은 죽지 않는다”라는 선언으로 귀결된다. 여기서 죽지 않음은 육체의 영생이 아니라 그가 평생에 걸쳐 구축한 천재 신화의 영원한 생명력을 뜻한다. 그는 ‘살바도르 달리’라는 인물을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창조해 인류에게 남겼고, 그 덕분에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있다. 화폭 속에, 문화 속에, 그리고 예술의 도발자로서.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 英, ‘전술핵’ 장착 가능 美5세대 전투기 12대 사들인다 [핫이슈]

    英, ‘전술핵’ 장착 가능 美5세대 전투기 12대 사들인다 [핫이슈]

    영국이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 등을 이유로 전술핵을 장착할 수 있는 5세대 전투기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극도로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는 더는 평화를 당연하게 여길 수 없어 우리 정부는 국가 안보에 투자한다”며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F-35A 전투기 12대를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이는 한 세대 만에 가장 큰 규모의 핵 억지력 확대”라고 설명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F-35 이중용도(핵무기도 투발할 수 있는) 전투기가 세계를 선도하는 영국 공군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고 영국과 동맹국을 위태롭게 하는 적대적 위협을 억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 발표에 화답해 성명을 내고 “오늘의 발표를 강력히 환영한다”면서 핵 투발 전투기 도입이 “나토에 대한 영국의 또 다른 강력한 기여”라고 평했다.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F-35A는 영국이 이미 도입한 F-35B의 변형형으로, 내부 무장창에 재래식 무기뿐 아니라 전술 핵무기(2발)도 탑재할 수 있다. 이 전술핵은 ‘B61-12’라는 스마트 수소폭탄으로, 꼬리 날개가 있어 목표까지 정확하게 날아가며 레이더와 GPS 등 내부 유도 시스템으로 명중률도 높다. 이는 F-35A뿐 아니라 F-15E 전투기로도 투하할 수 있다. ‘핵벙커버스터’라고도 불리는 이 전술핵의 폭발력은 최대 TNT 50kt(킬로톤·1kt은 TNT 1000t 위력)이지만 벙커버스터 능력으로 지하를 관통해 들어가 폭발할 경우 지상시설들에 대해 750kt에서 1.25Mt의 수소폭탄이 지상에서 폭발한 효과를 낸다. 50kt 핵출력이면 히로시마 핵폭탄 리틀보이 4발 정도에 해당한다. 리틀보이는 무게 4.5t이었는데 B61-12는 무게 320㎏ 정도다. 익명을 요구한 한 영국 관리는 로이터에 F-35A 전투기로 핵무기를 운용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이 전술핵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핵보유국인 영국은 냉전 종식 이후에는 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 2’로 핵억지력을 유지해 왔다. 이 미사일은 뱅가드급 핵잠수함으로 운용한다.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의 엘로이즈 파예트 연구위원은 영국의 이번 계획은 “유럽의 지속적인 재핵무장, 핵무기에 대한 새로운 수요, 적수 러시아에 맞서는 나토의 억지력 강화”를 시사한다고 논평했다.
  • 英, ‘전술핵’ 장착 가능 美5세대 전투기 12대 사들인다 [핫이슈]

    英, ‘전술핵’ 장착 가능 美5세대 전투기 12대 사들인다 [핫이슈]

    영국이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 등을 이유로 전술핵을 장착할 수 있는 5세대 전투기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극도로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는 더는 평화를 당연하게 여길 수 없어 우리 정부는 국가 안보에 투자한다”며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F-35A 전투기 12대를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이는 한 세대 만에 가장 큰 규모의 핵 억지력 확대”라고 설명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F-35 이중용도(핵무기도 투발할 수 있는) 전투기가 세계를 선도하는 영국 공군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고 영국과 동맹국을 위태롭게 하는 적대적 위협을 억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 발표에 화답해 성명을 내고 “오늘의 발표를 강력히 환영한다”면서 핵 투발 전투기 도입이 “나토에 대한 영국의 또 다른 강력한 기여”라고 평했다.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F-35A는 영국이 이미 도입한 F-35B의 변형형으로, 내부 무장창에 재래식 무기뿐 아니라 전술 핵무기(2발)도 탑재할 수 있다. 이 전술핵은 ‘B61-12’라는 스마트 수소폭탄으로, 꼬리 날개가 있어 목표까지 정확하게 날아가며 레이더와 GPS 등 내부 유도 시스템으로 명중률도 높다. 이는 F-35A뿐 아니라 F-15E 전투기로도 투하할 수 있다. ‘핵벙커버스터’라고도 불리는 이 전술핵의 폭발력은 최대 TNT 50kt(킬로톤·1kt은 TNT 1000t 위력)이지만 벙커버스터 능력으로 지하를 관통해 들어가 폭발할 경우 지상시설들에 대해 750kt에서 1.25Mt의 수소폭탄이 지상에서 폭발한 효과를 낸다. 50kt 핵출력이면 히로시마 핵폭탄 리틀보이 4발 정도에 해당한다. 리틀보이는 무게 4.5t이었는데 B61-12는 무게 320㎏ 정도다. 익명을 요구한 한 영국 관리는 로이터에 F-35A 전투기로 핵무기를 운용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이 전술핵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핵보유국인 영국은 냉전 종식 이후에는 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 2’로 핵억지력을 유지해 왔다. 이 미사일은 뱅가드급 핵잠수함으로 운용한다.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의 엘로이즈 파예트 연구위원은 영국의 이번 계획은 “유럽의 지속적인 재핵무장, 핵무기에 대한 새로운 수요, 적수 러시아에 맞서는 나토의 억지력 강화”를 시사한다고 논평했다.
  • ‘20세기 최고 그래픽 아티스트’ 샤갈, 제주에 오다

    ‘20세기 최고 그래픽 아티스트’ 샤갈, 제주에 오다

    # 전국 최대 규모 판화, 아트북 등 샤갈 작품 300여점 선보여… ‘다프니스와 클로에’ 전작품 국내 첫선 20세기 최고의 그래픽 아티스트의 거장으로 인정받았던 마르크 샤갈(1887-1987)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 제주도립미술관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 전시회를 24일 공식 개막한다고 밝혔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손꼽히는 마르크 샤갈의 작품 세계와 더불어 제주 출신 작가 강태석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 최초의 마르크 샤갈 원화 전시회로 제주도민에게 문화적 기회를 제공해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유화, 템페라, 과슈, 드로잉을 비롯해 오리지널 판화와 아트북 등 샤갈의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제주는 물론 전국을 통틀어서도 이례적인 규모다. 1000점이 넘는 판화 작품을 남긴 샤갈은 당대는 물론 미술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다작한 판화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의 판화 작업은 흑백 에칭과 목판화로 시작하여 생동감 넘치는 다색 석판화 분야에서 꽃을 피웠다. 특히 샤갈의 판화 작품을 가장 의미 있고 포괄적으로 소개하며 샤갈의 판화 작품 중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받는 ‘다프니스와 클로에’가 국내 최초로 전 작품이 공개된다. 샤갈이 1952년 작업을 시작해 1961년이 돼서야 완성한 이 작품에는 총 42점의 컬러 석판화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샤갈은 한 점의 컬러 석판화를 완성하는 데 평균 25점의 색판을 만들었다. ‘다프니스와 클로에’ 작품을 위해 총 1000장에 달하는 색판을 10년에 걸쳐서 제작한 것이다. 1952년 유명 출판업자 테리아드(Tériade)는 샤갈에게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오래된 사랑 이야기 중 하나인 ‘다프니스와 클로에(Daphnis and Chloe)’의 삽화를 의뢰한다. 다프니스와 클로에에 실릴 석판화 42점을 제작하는 작업은 까다롭고 세심한 과정이었다. 1961년에 테리아드가 출간한 이 포트폴리오는 20세기 최고의 삽화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 전을 맞아 미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중 한 명인 필립 할스만(Philippe Halsman)의 초상 사진 6점을 전시 에필로그 섹션에 선보인다. 특별 전시회 형태로 공개되는 이번 사진 작품들은 1940년대 샤갈의 모습을 잘 포착한 사진 작품들로 그의 내면세계를 잘 포착해냈다. #샤갈의 영향을 받은 제주작가 강태석 작품 전시회도 눈길… 도민 50% 할인이번 전시에서는 또 샤갈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인 스테인드글라스를 광범위하게 보여주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프랑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영화감독 장유록은 2개월에 걸친 영국, 프랑스, 독일 로케이션을 통해 샤갈의 스테인글라스 작품을 아름다운 영상 시(詩)로 재탄생시켰다. 이 밖에도 관람객 누구나 샤갈의 석판화 기법을 스탬프를 통해서 간편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위대한 판화가 샤갈과 함께하는 판화 체험’ 코너가 전시 기간 중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제주도립미술관 2층에 자리한 기획전시실2에서는 제주 출신 작가로 샤갈의 영향을 받은 화풍을 선보인 강태석(1938~1976년) 작가의 작품 전시회도 개최된다. 강 작가는 1960년대 제주미술계에서 주목할만한 화가로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구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강태석의 화실이었던 ‘아뜨리에 1964’를 재현함으로써 11970년대 전문 미술교육기관이 설립되기 전까지 제주 미술교육의 가교 역할을 했던 그의 교육자적 면모까지 새로이 살펴볼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이번 샤갈 전시회는 기존의 샤갈 회고전과 달리 그래픽 아티스트로서 샤갈의 역량을 그가 남긴 걸작들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조망해 본다”며 “아울러 미디어아트와 사진전, 체험은 물론 제주 출신 강태석 작가의 작품을 통시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형태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9일까지 개최되며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관람료를 50% 할인하고 있어 제주도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s://www.jeju.go.kr/jejumuseum/index.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와 연계한 음악회 ‘샤갈의 바이올린’을 오는 29일 오후 3시 도립미술관 야외 무대에서 개최한다. 신(新)탐라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인 ‘재즈도(Jazz-Do)’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인 브랜든 최(색소폰), 박종성(하모니카), 차오원 뤄(바이올린), 고구레 히로시(기타)가 참여해 다양한 재즈 음악을 선보인다.
  • “‘무작정 1만보’보다 효과”…최근 유행한다는 ‘일본식 걷기’ 뭐길래

    “‘무작정 1만보’보다 효과”…최근 유행한다는 ‘일본식 걷기’ 뭐길래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고강도 운동과 저·중강도 운동을 번갈아 하는 인터벌 운동의 일종인 ‘일본식 걷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건강 전문 매체 ‘헬스’와 포천 등 외신은 SNS에서 유행하는 걷기 운동 트렌드로 일본식 걷기를 소개했다. 일본식 걷기는 ‘3분 빠르게 걷기’와 ‘3분 느리게 걷기’를 번갈아 하는 것으로, 최소 30분간 일주일에 4회 반복하는 운동이다. SNS 이용자들은 일본식 걷기를 하면 지구력을 키울 수 있으며 뇌 건강에 좋다고 입을 모은다. 한 운동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일본식 걷기를 30분만 하면 하루에 1만보를 걷는 것보다 10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본식 걷기는 2007년 일본 신슈대학교대학원 의학연구과 노세 히로시 교수팀 연구에서 비롯됐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63세인 246명을 모집해 세 그룹으로 나눠 5달 동안 걷기 훈련을 진행했다. 한 그룹은 전혀 걷지 않았고, 다른 그룹은 일주일에 4일 이상, 하루 8000보 이상을 목표로 적당한 속도로 걸었다. 세 번째 그룹은 최대 체력의 70% 이상으로 3분 걷기와 최대 체력의 40%로 3분 걷기를 30분 동안 반복했으며 이를 일주일에 4일 이상 실시했다. 연구팀은 세 번째 그룹에 속한 참가자들이 다른 그룹에 속한 참가자들보다 혈압이 감소하고 근력, 지구력이 향상된 것을 발견했다. 2018년 또 다른 연구에서는 10년 동안 일본식 걷기를 한 참가자들을 관찰한 결과 이 운동을 꾸준히 한 참가자들은 다리 근력이 20%, 최대 운동 능력이 4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0년 이상 일본식 걷기 운동을 한 결과 노화로 인한 근력·체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이 운동을 중도에 포기한 사람도 부분적으로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인터벌 걷기가 근력, 지구력 향상을 비롯해 체중을 감량하는 데 효과적이라면서도 운동에 익숙지 않은 사람은 먼저 규칙적으로 걷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영양·체중 감량 코치인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관절염이 심하거나 균형 장애가 있거나 심장 질환 회복 중인 사람은 인터벌 걷기를 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라”고 했다. 또한 어떤 방식이든 평소보다 많이 걷는다면 건강에 좋다는 의견도 있다. 2023년 폴란드 우치대 의대 연구진은 매일 4000보만 걸어도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규칙적으로 중간 강도의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은 활동 시간과 관계없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영상) “보아라” 히로시마 원폭 200배 ‘괴물급’ 둥펑-5 제원 첫 공개

    (영상) “보아라” 히로시마 원폭 200배 ‘괴물급’ 둥펑-5 제원 첫 공개

    중국 관영매체가 자국 핵무기의 제원 일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중국중앙TV(CCTV)는 지난 2일 방송에서 중국의 첫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5가 TNT 폭발력 300만∼400만t급 핵탄두 1기를 탑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TNT 폭발력 400만t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의 약 200배 위력이다. 매체는 또 둥펑-5 최대 사거리가 1만 2000㎞로 미국 본토와 서유럽을 타격할 수 있다면서 정확도는 500m 이내라고 전했다. 공개 제원에 따르면 둥펑-5의 길이는 32.6m, 직경은 3.35m, 발사 중량은 183t이다. 전문가 “훨씬 강력한 핵역량 보유 과시 목적”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그간 자국 핵 프로그램, 특히 특정 미사일 능력에 대해 비밀을 유지해왔다는 점을 들며, CCTV가 왜 DF-5 정보를 공개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CCTV 스스로도 “둥펑-5의 제원은 거의 공개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이 핵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쏭중핑은 SCMP에 “메시지는 명확하다. 중국이 세계에 보여주지 못한 훨씬 더 강력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9월 태평양으로 44년 만에 처음 ICBM을 시험 발사했다. 당시 발사된 ICBM은 DF-31 AG로 추정됐다. 1970년대 초 개발돼 1981년 실전배치된 DF-5는 중국 핵 억지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후 다탄두 탑재가 가능한 DF-5 파생형들도 만들어졌고 DF-31과 DF-41 같은 최신형 ICBM도 등장했다. 지난해 미국 국방부는 중국이 현재 600기 넘는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이면 그 수는 1000기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 “산이 부풀고 있다” 심상찮은 ‘검은 연기’…“만일의 사태 대비” 日 괜찮나 [포착]

    “산이 부풀고 있다” 심상찮은 ‘검은 연기’…“만일의 사태 대비” 日 괜찮나 [포착]

    일본의 대표적 활화산 사쿠라지마에서 최근 1주일간 폭발적인 분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마을 주민은 “화산재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라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22일 NHK에 따르면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사쿠라지마 미나미다케(南岳) 정상에서 화구에서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분화 활동이 시작해 이날까지 총 135회의 분화가 발생했다. 이 중 73회는 폭발적인 분화로 확인됐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11번의 분화가 관측됐는데, 낮 12시 30분쯤에는 폭발로 인해 화산재 연기가 2600m 높이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에 가고시마 지방기상대는 사쿠라지마 섬 내와 가노야시, 이부스키시, 니시노오모테시 등 가고시마현 일부 지역에 소량의 화산재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는 “화산 내부에 마그마가 계속 차오르면서 산이 부풀어 오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화산재를 동반한 분화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바람을 따라 작은 화산 쇄설물이 멀리까지 날아갈 위험이 있어, 바람이 부는 방향에 위치한 지역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쿠라지마는 ‘분화 경계’ 3단계(입산 규제)로 유지되고 있다. 사쿠라지마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번 분화 활동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특히 화산재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면서 우려는 더 커지는 상황이다. 60대 남성 주민은 “도로에 흰 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산재가 쌓여 청소도 할 수 없었다”며 “이렇게 많은 화산재가 쏟아지는 건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50대 여성은 “운전할 때 화산재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며 “지인들도 ‘괜찮냐’고 계속 연락이 왔다. 솔직히 무섭다. 남편과 만일의 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70대 여성도 “밤에 분화하면 불꽃 같은 것이 보여서 무섭다”며 “‘쿵’소리가 사쿠라지마에서 자주 들려 깜짝깜짝 놀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일본 정부 화산조사위원회는 지난 2월 기자회견에서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를 비롯한 8개 중점 평가 화산을 조사한 결과, 대규모 분화 조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시미즈 히로시 조사위원장은 당시 “(8개 화산에) 즉시 분화가 임박했다는 가능성이 커졌다는 경향이나 분화 규모가 확대해 주민 피난이 필요하다는 등의 조짐은 인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히로시마 원폭 20배’ 美 핵 미사일 시험 발사, 속내는?

    ‘히로시마 원폭 20배’ 美 핵 미사일 시험 발사, 속내는?

    미국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AFGSC)가 캘리포니아주(州) 반덴버그 기지에서 미니트맨3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 미니트맨3는 전략핵폭격기, 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이다. 북한이 핵으로 한국과 미 본토를 공격할 경우 발사 30여 분이면 평양을 타격할 수 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새벽 반덴버그 기지에서 발사된 미니트맨3는 시속 1만 5000㎞로 약 6400㎞를 비행해 마셜제도의 시험장까지 날아갔다. 미 공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미니트맨3 미사일이 컴컴한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상공을 향해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시험 발사된 미니트맨3는 무장 해제된 상태였지만, 실전에 투입될 경우 일반적으로 핵탄두를 탑재한다. 토머스 부시에르 AFGSC 사령관은 “이번 미니트맨3 ICBM 발사는 미국의 핵 억지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 강력한 안전장치(미사일)는 미사일 조종사와 헬기 조종사, 이들을 지원하는 팀 등 헌신적인 공군 장병들에 의해 유지되며, 이들은 국가와 동맹국의 안보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험 비행은 정례적이며, 현재 세계정세에 대한 대응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니트맨3 시험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진행돼 다양한 해석을 자아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번 시험 발사를 두고 “미국이 극적인 방식으로 무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미 공군이 제조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미니트맨3의 야간 시험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설계대로 안전하게 기능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선 시험발사는 지난 2월에 진행됐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미니트맨3를 두고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북한 정권을 끝낼 수 있는 위력을 가진 무기 체계”라고 평가해 왔다. 미니트맨3는 300~475킬로톤에 달하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이는 히로시마 원폭의 20배가 넘는 위력이다. 단 한 발로도 대도시와 정권의 핵심 시설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어 ‘종말의 무기’로도 불린다. 미 공군은 현재 미니트맨3 약 40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대에는 새로운 ICBM인 LGM-35A 센티넬로 대체할 계획이다.
  • (영상) 푸틴·김정은, 보고 있나…하늘로 솟구치는 美 ‘종말의 날’ 핵 미사일 [포착]

    (영상) 푸틴·김정은, 보고 있나…하늘로 솟구치는 美 ‘종말의 날’ 핵 미사일 [포착]

    미국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AFGSC)가 캘리포니아주(州) 반덴버그 기지에서 미니트맨3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 미니트맨3는 전략핵폭격기, 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이다. 북한이 핵으로 한국과 미 본토를 공격할 경우 발사 30여 분이면 평양을 타격할 수 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새벽 반덴버그 기지에서 발사된 미니트맨3는 시속 1만 5000㎞로 약 6400㎞를 비행해 마셜제도의 시험장까지 날아갔다. 미 공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미니트맨3 미사일이 컴컴한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상공을 향해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시험 발사된 미니트맨3는 무장 해제된 상태였지만, 실전에 투입될 경우 일반적으로 핵탄두를 탑재한다. 토머스 부시에르 AFGSC 사령관은 “이번 미니트맨3 ICBM 발사는 미국의 핵 억지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 강력한 안전장치(미사일)는 미사일 조종사와 헬기 조종사, 이들을 지원하는 팀 등 헌신적인 공군 장병들에 의해 유지되며, 이들은 국가와 동맹국의 안보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험 비행은 정례적이며, 현재 세계정세에 대한 대응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니트맨3 시험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진행돼 다양한 해석을 자아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번 시험 발사를 두고 “미국이 극적인 방식으로 무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미 공군이 제조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미니트맨3의 야간 시험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설계대로 안전하게 기능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선 시험발사는 지난 2월에 진행됐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미니트맨3를 두고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북한 정권을 끝낼 수 있는 위력을 가진 무기 체계”라고 평가해 왔다. 미니트맨3는 300~475킬로톤에 달하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이는 히로시마 원폭의 20배가 넘는 위력이다. 단 한 발로도 대도시와 정권의 핵심 시설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어 ‘종말의 무기’로도 불린다. 미 공군은 현재 미니트맨3 약 40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대에는 새로운 ICBM인 LGM-35A 센티넬로 대체할 계획이다.
  • 美, 신형 전술 핵무기 ‘B61-13’ 공개…예정보다 1년 앞서

    美, 신형 전술 핵무기 ‘B61-13’ 공개…예정보다 1년 앞서

    미국이 핵(核) 억제력 강화를 위해 기존 핵 중력탄을 개량한 신형 전술 핵무기 B61-13의 첫 번째 생산을 예정보다 거의 1년 앞당겨 완료했다고 미국 뉴스위크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61-13은 기존 핵중력탄인 B61 계열의 최신 버전으로, 전작인 B61-12보다 위력을 7배가량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미국의 노후화된 핵무기를 현대화하려는 광범위한 추진의 일환으로, 2023년 말부터 시작됐다. 당시 미 언론들은 핵 군축을 추구하던 바이든 행정부가 공화당 의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타협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전날 성명을 통해 B61-13 첫 생산 성과를 환영하면서 미국이 오늘날 전 세계적 도전에 강력하고 안보적 입장에서 맞설 준비가 됐다는 점을 적대 세력들에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 폭탄은 공중 투하되며 단단하고 땅속 깊이 묻혀 있는 군사 목표물이나 그 근처에서 폭발하도록 설계된 전술핵이다. 이는 전작과 달리 전략 폭격기를 통해서만 투하할 수 있고 미 본토 내 기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나 F-35A 합동타격 전투기로도 운용할 수 있던 이전 모델과 달리 새로운 폭탄은 B-2 스피릿과 향후 배치가 예정된 B-21 레이더 스텔스 폭격기로만 운용하겠다는 것이다. 에너지 당국은 B61-13의 첫 번째 조립품이 목표보다 거의 1년 앞서 완료됐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처음 발표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냉전 이후 가장 빠르게 개발되고 실전 배치된 무기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B61-13은 이전 모델의 안전성과 보안, 정확성 기능을 통합하지만, 더 높은 위력을 갖췄다고 전해졌다. 이 폭탄은 최대 360킬로톤에 달하는 폭발력을 가져 B61-7 버전과 비슷한 폭발력을 가지리라 예상된다.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폭발력의 22배가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핵무기인 120메가톤급 B83에는 미치지 못한다. 라이트 장관은 미국의 핵 비축을 현대화하는 것이 “강력한 의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B61-13의 놀라운 생산 속도는 우리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독창성뿐 아니라 불안정한 새 시대에 억지력을 강화해야 하는 시급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일본 히로시마시의회 대표단 접견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일본 히로시마시의회 대표단 접견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2일 일본 히로시마시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의회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방문한 히로시마시의회 방문단 및 주일대사관 관계자 등 총 12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하치조 노리히코 단장(前 부의장)과 미야자키 마사카츠 히로시마 現 부의장을 필두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해 방한했다. 히로시마는 G7 정상회의와 아시안 게임을 개최한 국제적인 도시이자, 평화의 도시로 유명한만큼 여러 행사가 열리는 도시다. 하치조 노리히코 단장은 히로시마가 평화의 도시로서 빈곤 해소, 난민 문제, 환경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한일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에도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이 부의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과의 교류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올 연초에는 나가사키현 의회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다녀갔다며, 국가 간의 외교만큼 도시 간의 교류도 중요하고 가치가 있다”라며 히로시마시의회 방문에 진심으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양 도시 간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공유할 점이 많다며 “히로시마의 평화 관련 축제나 유소년 행사 등이 개최된다면 같이 공유하고 싶다며 상호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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