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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인천의 별]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금빛 셔틀콕, 만리장성 넘는다

    [내가 인천의 별]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금빛 셔틀콕, 만리장성 넘는다

    “당연히 금메달이죠.” 지난 21일 태릉선수촌에서 만난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23·새마을금고)은 더 붙일 것도, 뺄 것도 없다는 듯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한결 밝아진 표정에 의욕까지 넘쳐 보였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고향인 인천에서 열려 꼭 우승하고 싶어요. 제가 국내에서는 강하잖아요”라며 밝게 웃었다. 성지현의 인천아시안게임 목표는 분명하다. 세계 정상 언저리를 맴돌기만 한 자신을 이번 무대를 통해 정상에서 재발견할 최적의 기회라고 성지현은 굳게 믿는다. 상승세를 탄 데다 기량도 업그레이드됐다는 판단이다. 국내 팬들의 열렬한 성원도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실제로 그는 지난 1월 코리아오픈 이후 승승장구했다. 4월 경북 김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단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스셴(중국)을 2-0으로 격파하고 우승했다. 한국이 대회 여단 정상에 선 것은 2004년 전재연 이후 10년 만이었다. 이어 7월 열린 타이완오픈에서 중국의 류신을 2-0으로 제압하고 2연패를 달성했다. 두 대회에서 모두 중국을 상대로 우승을 일궈 더욱 값졌다. 이득춘 대표팀 감독은 “성지현은 장신(175㎝)인 탓에 발걸음이 느렸다. 상대의 빠른 대각선 공격을 따라가지 못해 맥없이 당하기 일쑤였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취약점이던 스피드가 향상됐다”면서 “최근에는 상대의 대각선 공격을 걷어올리는 것은 물론 네트 앞에서 차단하는 기민함까지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장기인 하프 스매싱이 날카로워졌고 경기 집중력도 높아져 금메달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남은 과제는 “체력을 끌어올리는 일뿐”이라고 덧붙였다. 성지현 자신도 향상된 기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후위 공격과 반스매싱이 좋아졌다”면서 “정교함을 더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세계 4위 성지현의 금메달 가도에 버티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만리장성’이다. 7개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최강 중국은 부동의 세계 1위 리쉐루이(24)를 앞세워 여단 우승을 자신한다. 2013년부터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그는 성지현의 ‘천적’. 성지현은 그동안 7차례 맞붙어 모두 졌다. 리쉐루이는 큰 키(174㎝)를 이용한 타점 높은 강타가 장점이지만 순발력도 뛰어나 남자 선수를 연상케 할 정도다. 그렇다고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랠리가 지속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결국 랠리가 변수. 그래서 성지현의 강인한 체력이 강조되고, 또 요구되는 것이다. 성지현은 현재 ‘맞춤형’ 훈련에 한창이다. 그는 “그동안 리쉐루이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해 고전했다”면서 “스피드 강화를 위해 남자 선수와 훈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성지현은 ‘셔틀콕 2세’로 유명하다. 아버지 성한국 새마을금고 감독은 1986년 서울대회에서 단식 동메달을 땄다. 어머니 김연자 한국체대 교수는 1982년 뉴델리와 서울대회에서 모두 복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첫 부(모)녀 메달리스트 탄생이 임박한 것. 하지만 성지현은 인천대회에서 부모와 메달 색깔을 반드시 달리한다는 각오다. 여기에는 19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 방수현이 정상에 선 이후 끊긴 여자단식 우승을 20년 만에 재연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성지현은 ▲1991년 7월 29일 인천생 ▲서울 대도초교-언주중-창덕여고-한국체대 ▲영화보기, 음악듣기 ▲아버지 성한국(새마을금고 감독), 어머니 김연자(한국체대 교수)씨 사이에 1남 1녀 중 장녀 ▲세계단체선수권 우승.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이상 2010년), 2013년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 아시아선수권 단식 우승, 타이완오픈 단식 2연패(이상 2014년)
  • 히로시마 산사태로 한국인 1명 사망·1명 부상…히로시마 산사태 최소 43명 사망·실종

    ‘히로시마 산사태’ 히로시마 산사태로 최소 43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히로시마(廣島)시 주택가에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4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피해자 중에는 한국인 노부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히로시마 아사미나미(安佐南)구와 아사키타(安佐北)구 등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국지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민가를 덮쳤다. 20일 오후 9시 46분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36명, 실종자는 7명이며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외교부는 21일 “어제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토사에 휩쓸려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산사태로 인한 우리 국민 사망자와 부상자는 한국 국적을 갖고 있으나 일본에서 장기간 거주한 70대 부부로 알려졌다. 참사가 발생한 주택가 뒷산에서는 폭우로 토사가 경사면을 따라 여러 갈래로 흘러내리며 주택을 덮쳤다. 지반 붕괴도 이어졌고 일대 가옥은 파손되거나 토사·목재에 묻혔다. 실종자는 흙더미에 묻혔거나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아사미나미구에서는 어린이 2명(11살, 2살)이 흙더미에 묻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히로시마 기상대에 따르면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는 20일 오전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아사키타구는 이날 오전 1시 반부터 3시간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고인 217.5㎜를 기록했다. 국토교통성 기술정책종합연구소는 이번 산사태로 폭 50m 토석류가 발생한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일본 언론은 심야에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고 피난 권고 발령이 늦은 것이 인명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히로시마시는 곳곳에서 토석류가 발생한 후인 오전 4시 20분 이후 피난 권고를 발령했다. 마쓰이 가즈미(松井一實) 히로시마 시장은 이에 관해 “매우 안타깝다. 피난권고까지 발령할지를 망설였다는 보고를 받았다. 개선할 점이 없는지 잘 검토해 필요한 시정조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위성은 히로시마현의 재해파견 요청에 따라 육상 자위대원 500명을 현지에 급파했다. 경찰청은 인근 6개 현 경찰본부 인력으로 구성한 광역긴급구조대와 긴급재해경비대 등 710명을 파견해 수색·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로가 토사에 파묻혀 차량·장비가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당국은 수작업으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헬기로 고립된 주민을 이송하고 있다. NHK는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대원 1명이 토사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히로시마 산사태 “한국인 1명 사망” 현장 상황 어땠나 보니 ‘충격’

    히로시마 산사태 “한국인 1명 사망” 현장 상황 어땠나 보니 ‘충격’ 일본 히로시마(廣島)시 주택가를 덮친 산사태로 한국인이 1명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토사에 휩쓸려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히로시마 총영사관에 따르면 20일 히로시마시 아사미나미(安佐南)구에서 한국인 안모(75) 씨가 토사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됐다. 안씨는 산에 가까운 목조 주택에 살고 있었으며 1층에 머물다 밀려온 토석류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층에 있던 안씨의 부인 정모(72)씨는 토사 등에 파묻혔다가 일본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그는 중상을 당해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안씨 부부는 일본에서 태어난 특별영주권자이며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등과 협력해 산사태 발생 지역에 주소를 둔 한국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사고 현장은 당국이 통제 중이라 접근이 쉽지 않으며 민단 등과 접촉하거나 인근 피난소를 방문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히로시마 총영사관을 통해 사망 및 부상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에게 위로전을 보내 이번 재해가 잘 수습되고 피해지역 주민이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일본 히로시마시에서는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국지적인 폭우 때문에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시쯤을 기준으로 3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색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더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네티즌들은 “히로시마 산사태 한국인 1명 사망, 무슨 일이지”, “히로시마 산사태 한국인 1명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히로시마 산사태 한국인 1명 사망,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31세이브 후 하는 말이… “상대 타이밍이 어긋났을 뿐”

    오승환 31세이브 후 하는 말이… “상대 타이밍이 어긋났을 뿐”

    ‘오승환 31세이브’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팀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31번째 세이브 달성했다. 오승환은 지난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계속된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서 한신이 3대1로 앞선 9회초 등판, 볼넷 1개와 안타 1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31세이브(1승 2패)째를 거두며 스콧 매티슨(요미우리·21세이브)과 격차를 더 벌리고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선두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25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부터 시작된 연속 무실점 행진을 9경기로 늘리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1.75에서 1.71로 떨어뜨렸다. 오승환은 경기 후 일본 스포츠매체 산케이스포츠에 “운이 좋았다. 상대의 타이밍이 어긋났을 뿐 이겼다는 것은 아니다”며 “매 경기가 중요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한신 타이거즈(58승 1무 49패)는 센트럴리그 2위를 지켰다.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는 0.5게임차다. 오승환 31세이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31세이브, 멘탈도 대박” “오승환 31세이브, 2위랑 10세이브 차이나네” “오승환 31세이브, 팀은 3대1 승리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히로시마 산사태 한국인 1명 사망 확인…히로시마 산사태 최소 46명 사망 및 실종

    ‘히로시마 산사태’ 히로시마 산사태로 한국인이 1명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발생한 일본 히로시마 산사태로 인해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토사에 휩쓸려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히로시마 총영사관에 따르면 20일 히로시마시 아사미나미(安佐南)구에서 한국인 안모(75)씨가 토사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됐다. 안씨는 산에 가까운 목조 주택에 살고 있었으며 1층에 머물다 밀려온 토석류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층에 있던 안씨의 부인 정모(72)씨는 토사 등에 파묻혔다가 일본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그는 중상을 당해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안씨 부부는 일본에서 태어난 특별영주권자이며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등과 협력해 산사태 발생 지역에 주소를 둔 한국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사고 현장은 당국이 통제 중이라 접근이 쉽지 않으며 민단 등과 접촉하거나 인근 피난소를 방문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히로시마 총영사관을 통해 사망 및 부상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일본 히로시마시에서는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국지적인 폭우 때문에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3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색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더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히로시마 폭우·산사태, 엎친데 덮친격…現 ‘27명 사망’, 인명 피해 늘어날 전망

    일본 히로시마(廣島)시 주택가에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37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히로시마 아사미나미(安佐南)구와 아사키타(安佐北)구 등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국지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민가를 덮쳤다. 20일 오후 3시 50분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27명, 실종자는 10명이며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참사가 발생한 주택가 뒷산에서는 폭우로 토사가 경사면을 따라 여러 갈래로 흘러내리며 주택을 덮쳤다. 지반 붕괴도 이어졌고 일대 가옥은 파손되거나 토사·목재에 묻혔다. 실종자는 흙더미에 묻혔거나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아사미나미구에서는 아동 2명(11살, 2살)이 흙더미에 묻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히로시마 기상대에 따르면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는 20일 오전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아사키타구는 이날 오전 1시 반부터 3시간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고인 217.5㎜를 기록했다. 방위성은 히로시마현의 재해파견 요청에 따라 육상 자위대원 500명을 현지에 급파했다. 경찰청은 인근 6개 현 경찰본부 인력으로 구성한 광역긴급구조대와 긴급재해경비대 등 710명을 파견해 수색·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로가 토사에 파묻혀 차량·장비가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당국은 수작업으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헬기로 고립된 주민을 이송하고 있다. NHK는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대원 1명이 토사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복절 특선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도둑들’ ‘한반도’ 등…광복절 특선영화 뭐 볼까

    광복절 특선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도둑들’ ‘한반도’ 등…광복절 특선영화 뭐 볼까

    ‘광복절 특선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광복절 특선영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전문채널 Ch CGV는 15일 광복절 특선영화를 편성해 24시간 동안 한국영화 흥행작들을 연이어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 특선영화는 15일 밤 12시 30분부터 총 11편의 영화가 연속을 편성됐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시작으로 ‘써니’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 ‘7번방의 선물’ 등 광복절 특선영화가 연속 방영된다. 오후부터는 ‘도둑들’ ‘감시자들’ ‘호빗: 뜻밖의 여정’ 등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육방송 EBS에서는 오후 11시 40분 ‘콰이강의 다리’를 방송하며 MBC는 8.15 특선 BBC 다큐드라마 ‘카운트다운 히로시마’를 편성했다. 이어 KBS2에서는 광복절 특선영화로 ‘한반도’를 방송할 예정이며 KBS1은 16일 밤 12시 10분 ‘퍼블릭 에너미’를 방송한다. 광복절 특선영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복절 특선영화 꼭 봐야지” “광복절 특선영화 집에서 하루종일 영화만 봐야겠다” “광복절 특선영화 재밌는 영화 많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베 앞에서… 나가사키 시장 “집단자위권 우려”

    피폭 69주년을 맞은 일본 나가사키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다우에 도미히사 나가사키 시장은 지난 9일 나가사키 평화공원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 평화기념식에서 ‘평화선언’을 통해 “집단적 자위권 논의를 계기로 안전보장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평화의 원점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불안과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나가사키 기념식에서 피폭자 대표는 일본 정부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각의(국무회의) 결정이 “헌법을 짓밟는 폭거”라고 비판하는 등 피폭자들은 일본 정부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지난 6일 히로시마의 평화선언에서는 이 문제가 거론되지 않아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의 피폭자 사이에 온도 차가 있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다우에 시장은 피폭자들의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내용을 평화선언에 포함시키는 한편 직접적인 정부 비판은 피했다고 통신은 평가했다. 이날 평화선언에서 다우에 시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다. 후쿠시마의 부흥이 하루빨리 이뤄질 것을 기원하며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히로시마는 원전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기념식에는 원폭 투하국인 미국의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를 비롯해 약 5900명이 참가해 원폭 투하 시각인 오전 11시 2분에 묵념을 하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도쿄신문은 아베 신조 총리가 나가사키 평화기념식에서 한 연설의 절반가량이 지난해 연설과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보도했다. 지난 6일 히로시마 평화기념식에서의 연설 역시 지난해와 거의 동일해 ‘재활용’ 지적을 받았지만 총리의 자세는 변함이 없었다고 신문은 꼬집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홍성흔·정재복 등 역대 아마 야구대표 34명

    아마추어 야구 선수가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은 것은 홍성무까지 포함해 모두 34명이다. 훗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도 있고, 프로에서 스타로 우뚝 선 선수도 있다. 아시안게임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건 1994년 히로시마대회 때부터. 당시는 아마추어만 참가할 수 있었고, 20명 전원이 실업팀과 대학,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으로 꾸려졌다. 문동환과 임선동(이상 연세대)·조성민·손민한(이상 고려대) 등이 투수진이었고, 야수에는 박재홍(연세대)과 이병규(단국대) 등이 포진했다. 1998년 방콕대회부터 프로 출전이 허용돼 이른바 ‘드림팀’이 구성됐다. 메이저리그에서 15승을 거둔 박찬호(LA 다저스)를 포함해 해외파가 합류했고, 김병현(성균관대)과 홍성흔(경희대) 등 10명의 아마가 참가했다. 2002년 부산대회 때는 프로 위주로 팀이 꾸려져 아마의 몫은 한 자리로 줄어들었다. 부산에서는 정재복(인하대), 2006년 도하는 정민혁(연세대), 2010년 광저우에서는 김명성(중앙대)이 각각 태극 마크를 달았다. 현재는 넥센과 한화, 두산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프로에 밀려 주요 경기에는 못 나섰지만 제몫은 해냈다. 정재복은 첫 경기 중국전 2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필리핀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6이닝 무실점으로 15-0 콜드게임승을 이끌었다. 정민혁은 팀이 타이완과 일본에 연달아 패한 이른바 ‘도하 참사’ 속에서도 태국전에 등판, 1과3분의2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으로 12-1 콜드게임승에 일조했다. 김명성도 파키스탄전 선발로 나와 2와3분의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광저우대회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히로시마 원폭 투하 ‘최후 생존자’ 93세 사망

    히로시마 원폭 투하 ‘최후 생존자’ 93세 사망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애틀란타 근교의 한 노인시설에서 시어도어 반 커크가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이 세계 주요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은 그가 바로 일본 히로시마에 핵폭탄을 투하한 ‘최후의 생존자’ 이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70년 전인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일본 히로시마에 거대한 버섯구름이 피어올랐다. 바로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대량 살상용으로 실전 투하된 것이다. 이 폭발로 약 7만 명이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이후 피폭 후유증으로 약 2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그는 원자폭탄을 직접 투하한 B-29 폭격기 ‘에놀라 게이’(Enola Gay)의 승무원으로 직접 작전에 참여했다. 이 작전에는 총 12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역사적인 순간을 하늘에서 지켜봤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승무원 11명 모두가 세상을 떠나 시어도어만 유일한 생존자로 남아 당시를 기억하는 유일한 목격자로 남았다. 아들 톰은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왕성하게 활동하셨다” 면서 “세상 사람들은 아버지를 전쟁 영웅으로 기억하지만 나에게는 훌륭한 아버지였을 뿐”이라며 추모했다. 한편 고인은 생전에 당시의 상황을 여러차례 증언한 바 있다. 특히 그는 핵폭탄을 투하한 것에 대해 “어떠한 후회도 없다” 면서 “이 때문에 세계 2차대전이 끝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국내언론 JTBC와의 인터뷰에서도 “원자폭탄을 투하한 것은 일본의 전쟁 야욕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면서 “일본의 재무장은 절대 안된다”고 여러차례 강조했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글로벌 시대] 브라질 월드컵 단상/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전 주그리스·태국 대사

    [글로벌 시대] 브라질 월드컵 단상/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전 주그리스·태국 대사

    지구촌의 시선을 한곳으로 끌어모았던 브라질 월드컵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러시아에 바통을 넘겼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좀처럼 떨쳐버릴 수 없는 아쉬운 마음속에 4년 후에나 오는 축제를 기다리면서 이번 월드컵을 곱씹어 보게 된다. 84년의 역사와 함께 20회를 맞은 월드컵은 세계 만국을 하나로 통합한 인류공동체의 최고 스포츠 경연무대이자, 전 인류의 단합과 화해를 촉진하는 평화 제전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독일의 이번 월드컵 승리는 1991년 통일 이후 첫 번째 월드컵 우승인 만큼 더욱 값지다 하겠다. 우리 국민들에게 통일한국의 축구 위상을 상상해보도록 자극할 것이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특히 축구의 세계에 영원한 승자는 없음을 아이로니컬하게도 브라질의 패배를 통해 깨닫게 했다. 개최국의 참패에 대해 7월 12일자 이코노미스트지는 “1950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 2-1 패배를 국가적 재앙 혹은 브라질의 ‘히로시마’라고 한다면, 결승 문턱에서 독일에 1-7 패배는 브라질의 ‘아마겟돈”이라고 했다. 지구 최후의 결전에서 참패한 브라질의 저편에서 승리의 잔을 들어올린 독일은 ‘브라질에 네이마르가 있고, 아르헨티나에 메시, 포르투갈에 호날두가 있다면 독일에는 원팀이 있다’라는 찬사를 한껏 즐겼다. 이번 월드컵 무대 역시 새로운 슈퍼스타의 탄생을 환호하고 기존의 슈퍼스타와 작별을 고하는 자리가 됐다. 골든부트상, 즉 득점왕을 차지한 콜롬비아의 로드리게스는 월드컵 첫 출전에서 최다득점 선수라는 영예를 얻었다. 월드컵 역사상 16개 골로 최다 골기록을 낸 백전노장 클로제는 내년 은퇴를 선언했다. 브라질 월드컵은 또한 코스타리카 및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반면 스페인 및 영국 등 전통적 유럽 축구 강호들의 퇴조가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또한 아시아 국가는 하나같이 조별리그의 능선을 넘지 못했음은 아쉬운 대목이다. 한편, 이번 월드컵 대회를 통해 앞으로 축구시장이 미·중·인도·인니 등 세계 1~4위 인구대국으로 크게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은 축구의 보편화라는 차원에서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다. 4년 후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는 나라는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이 말한 ‘10년 프로젝트의 승리’에 담긴 뜻을 분석하며 독일 축구의 상징인 강철 체력과 매우 빠른 대각선 패스에 스피드와 정교함, 특유의 탄탄한 조직력, 철벽 같은 수비벽 그리고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분석능력을 갖춘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한 치밀한 전략까지 배우려 할 것이다. 이번 월드컵은 앞으로 상당 기간 독일식 축구가 세계 축구계를 선도할 것임을 예고하는 서곡이 될 것이다. ‘티핑 포인트’ 저자로 널리 알려진 경영사상가 맬콤 글래드웰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한 1만 시간의 훈련이나 연구, 체험이 필요하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주창하면서 훈련과 노력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독일 대표팀이 오늘의 영광을 얻기까지 지난 10년간 절치부심하면서 글래드웰의 이론을 실천했음을 세계가 주목할 것이다. 이제 브라질 월드컵을 뒤로하고 우리도 10년 앞을 내다보면서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나가자. 새로 선임될 감독과 코칭 스태프를 끝까지 믿고 밀어주자. 한두 번의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동시에 대한민국 축구는 다문화의 얼굴을 보여줘야 한다. 장차 월드컵 무대에서 선보일 통일 한국의 축구강국을 꿈꾸면서 남북한 간의 정기 축구 교류시대를 열어나가자.
  • 별무대 서면 작아지는 이대호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3년째 밟은 ‘별들의 잔치’ 1차전에서 침묵했다. 이대호는 18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1차전에 퍼시픽리그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첫해인 2012년 올스타전에서 1∼2차전 무안타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차전에서 첫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의 3년간 통산 올스타전 성적은 이날까지 10타수 1안타다. 2회 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센트럴리그 선발 마에다 겐타(히로시마)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4회 말에는 오노 유다이(주니치)의 높은 직구를 때렸으나 중견수 글러브에 들어갔다. 이대호는 5회 수비 때 교체됐고 퍼시픽리그는 0-7로 졌다. 2차전은 19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열린세상] 백척간두에 선 한국의 운명/이주한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열린세상] 백척간두에 선 한국의 운명/이주한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

    한국의 운명에 폭풍이 몰려오고 있다. 마침내 일본 아베 정부는 지난 1일 총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전쟁에 뛰어들 수 있다는 헌법 해석 변경을 의결했다. 공격은 하지 않고 방어만 하는 안보원칙을 폐기하고, 총리의 뜻에 따라 무력행사를 하겠다는 군국주의의 명백한 부활이다. 1945년 패전 이후 일본은 전쟁할 수 없는 나라였다. 지난 69년간 일본 지배계급은 절대주의 천황제국가를 염원하며 전쟁금지를 규정한 평화헌법 개정을 노려왔다. 사실상 일본은 팔굉일우(八紘一宇)를 추구하는 천황제국가다. 팔굉일우는 팔방의 넓은 세계를 일본이라는 하나의 집 아래 천황이 지배하겠다고 하는 침략이데올로기다. 밀접한 타국이 공격을 받아 일본의 존립에 위협이 된다고 총리가 판단하면 전쟁을 하겠다는데 그 1순위는 당연히 남북한이다. 고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굳이 들출 필요도 없다. 만약 남북한에서 유사사태(전시상황)가 발생하면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을 가진 미국의 요구로 일본군은 한반도에 출격할 것이다. 미국 국무부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오바마 정부는 중국을 견제하고자 일본이 동북아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 일본극우파들은 오랜 경기침체와 중산층 붕괴, 지진과 원전사고 등으로 야기된 국민들의 불만과 불안을 쇼비니즘으로 결집해 왔다. 이런 극우적 사고가 일본 시민사회 저변에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갑자기 벌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위력적인 사건 전에는 반드시 전조가 있다. “당신네들은 우리 할머니들이 불쌍하다고 하지만 강간범, 범죄자로 몰린 우리 할아버지들이 불쌍하다.” 일본군 성노예에 대해 한 시민단체 대표가 한 말이다. 더 무서운 전조는 우리 내부에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인정에 대해 별다른 대책이 없다. 오히려 그 의미를 축소하려고만 한다. 19세기 말 한·중·일의 역사가 지금 우리 앞에 다시 서 있는 셈이다. 역사의 복수를 피하려면 누구를 위한 한국인가를 우리는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 한국과 일본사 연구의 권위자인 최재석 고려대 명예교수는 역작 ‘역경의 행운’에서 이렇게 분석했다. “개인으로서의 일본인은 친절하고 예의가 바르고 공중도덕을 잘 지킨다. 가정교육의 모토는 남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행동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본인이 국가를 의식할 때는 이와 판이한 행동을 한다. 기습공격을 잘하는 것이 그 일례일 것이다.” 최재석 교수는 1894년 청일전쟁, 1904년 노일전쟁, 1910년 한국 강제 점령, 1937년 중국 침략, 1941년 태평양전쟁, 일본군의 소위 ‘위안부’, 731부대 등을 그 예로 들었다. 2012년 9월 일본의 양심세력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영토 갈등은 근대 일본이 아시아를 침략했던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역사를 기억하자는 호소다. 역사는 한 공동체가 경험한 집단기억이다. 기억에서 지워진 역사는 수레바퀴의 축처럼 다시 돌아온다. 주권재민의 민주주의 원칙을 넘어서서 지극한 충성의 대상인 천황을 정점으로 한 신분적 상하관계를 절대시하는 천황제 이데올로기는 일본을 얽어매는 치명적인 족쇄다. 히로시마 원폭투하를 겪은 일본인들은 두려움에 떨며 아직도 무거운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역사의 질곡은 민초들이 온전히 떠안게 마련이다. 한·중·일 모두 백척간두에 서 있다. 누구를 위한 일본인가, 누구를 위한 중국인가를 물어야 할 때다. 한국의 운명은 중국과 일본의 운명과 따로 있지 않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자는 그 바퀴 아래에서 신음하는 자, 결국 세계 각국 민초들의 몫이다. 특히 한국은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쟁취한 역사적 경험이 있다. 한국인 그 누구도 한국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세상 만물이 변하듯이 운명도 변한다. 주어진 명이 움직이기에 운명이다. 역사에 감춰진 운명의 비밀이 있다.
  • 출산정책 질의하는 女의원에게 “너나 빨리 결혼해라” 막말

    출산정책 질의하는 女의원에게 “너나 빨리 결혼해라” 막말

    일본 도쿄 도의회에서 임신·출산 지원 정책에 대해 질의하던 여성 의원에 “너나 빨리 결혼해라”라고 야유가 쏟아져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 도쿄도의회에서 열린 올해 제2회 정례회 일반질의에서 시오무라 아야카(鹽村文夏·36·여) 다함께당 소속 도쿄 도의원이 임신·출산·불임 등에 관해 여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도중에 고성이 이어졌다. “본인이나 빨리 결혼하는 게 좋지 않아?”라고 하거나 “애는 안 낳을 거냐”라는 등의 막말이 시오무라 의원을 향해 쏟아졌다. 시오무라 의원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잠시 헛웃음을 터뜨리고 발언을 계속했으나 잠시 후 울먹이며 질의를 이어갔다. 아사히신문은 야유의 발원지가 자민당 의석 쪽이라고 지목했다. 질의가 끝나고 나서 모로미즈 미노루(兩角穰) 다함께당 간사장은 요시와라 오사무(吉原修) 자민당 간사장에게 항의했다. 요시하라 간사장은 문제의 발언이 나온 것이 자민당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고 주장했으며 “각 회파가 품위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도 의원 사이에서는 “회파는 다르지만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정말 심각한 성희롱이다”, “도의회의 품위가 의심스럽다”는 등 비판이 쏟아졌다. 시오무라 의원은 “나도 결혼이나 임신으로 고민하는 세대의 당사자다. 그런 식의 얘기를 들으니 슬프다”고 말했다. 이날 의회에서의 소동을 전한 기사에는 댓글이 2000건이 넘는 등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본 네티즌들은 시오무라 의원을 격려하고 문제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tam***********’라는 계정을 쓰는 한 트위터 이용자는 “거기에 누가 있었는지 금방 알 정도의 인원이 있는 회의 중에도 발언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선생님들에게 인터넷의 익명성이 이렇다저렇다 아는 체하며 말할 자격이 있겠냐’고 발언자 색출하지 않는 의회를 꼬집었다. 시오무라 의원은 피폭자 2세대로 히로시마(廣島)현 출생이며 방송작가 출신의 초선의원이다. 정계 입문 전에는 모델, 탤런트 등으로 활동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석호 부인 박현정씨 미모에 네티즌 ‘감탄’…얼마나 예쁜가 했더니

    황석호 부인 박현정씨 미모에 네티즌 ‘감탄’…얼마나 예쁜가 했더니

    황석호 부인 박현정씨 미모에 네티즌 ‘감탄’…얼마나 예쁜가 했더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황석호(25·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아내가 공개되 눈길을 끌고 있다. 황석호의 아내 박현정씨는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러시아 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날 경기 시작 전 공개된 선수 가족 응원 영상에 등장했다. 박현정씨는 남편 황석호에게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해줬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하고 조심하고, 사랑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 공개된 황석호 선수의 아내는 청순한 외모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후반 23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러시아 역시 교체 투입한 알렉산더 케르자코프(32·제니트)가 후반 29분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프로야구] 11일 만의 세이브

    오승환(32·한신)이 11일 만에 세이브를 수확하며 시즌 15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2일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교류전 원정경기에서 8-7로 앞선 9회 등판,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잡고 팀의 승리를 지켰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선두를 질주했고, 평균자책점은 1.80에서 1.73으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첫 타자 가쿠나카 가쓰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다음 타자 오카다 요시후미에게는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루이스 크루스를 150㎞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오무라 사부로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32승(30패)째를 올린 센트럴리그 3위 한신은 2위 히로시마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유미 애니메이션 ‘연애놀이’ 자그레브 국제영화제서 대상

    정유미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연애놀이’가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10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애놀이’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24회 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서 그랑프리와 함께 2500유로의 상금을 받았다. ‘연애놀이’는 15분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연애의 모습을 어린 시절 아이들이 했던 소꿉놀이에 빗대어 표현했다. 앞서 이 작품은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등에 초청된 바 있다.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1972년 이래 2년마다 개최되는 영화제로, 히로시마(일본), 오타와(캐나다), 안시(프랑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손꼽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현 단발머리 변신… ‘우아함의 아이콘’에서 ‘깜찍함의 대표’로

    서현 단발머리 변신… ‘우아함의 아이콘’에서 ‘깜찍함의 대표’로

    서현 단발머리 변신… ‘우아함의 아이콘’에서 ‘깜찍함의 대표’로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깜찍하고 청순한 단발머리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현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단발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현은 짧은 단발머리로 청순하고 앳된 미모를 자랑했다. 그동안 서현은 긴 생머리로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아이돌의 대표격으로 불려왔다. 한편 서현이 속한 소녀시대는 ‘JAPAN 3rd TOUR 2014’를 개최, 오는 29일까지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 고베 월드 기념 홀, 나고야 가이시 홀, 오사카 성 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돌며 팬들과 만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아이디어 메이커(뤼크 드 브라방데르·앨런 아이니 지음, 이진원 옮김, 청림출판 펴냄) 요즘처럼 불확실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사유와 행동을 알게 모르게 속박하는 틀을 깨야 한다.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인 저자들은 어떤 현상에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 해법을 제시한다. 인간의 사고구조부터 들여다보면서 우리가 어떤 틀에 기대어 세상을 바라보고 경험하는지를 알아본다. 철학, 견해, 고정관념, 패러다임, 접근법 등 다양한 틀을 통해 복잡한 현실을 이해하고 해석하며 단순화한다. 저자들은 “창의적 생각을 원한다면 새로운 틀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틀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 그런 틀을 만드는 시작점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간의 연구 결과와 컨설팅 경험,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통해 창의성을 키우려면 모든 것을 의심하고, 가능성을 조사하고, 확산적·수렴적으로 사고하며, 냉혹하게 재평가하라는 5단계 접근법을 제시한다. 360쪽. 1만 8000원. 세계를 발칵 뒤집은 판결 31(L 레너드 케스터·사이먼 정 지음, 현암사 펴냄) 세계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긴 재판과 판결 기록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을 파헤쳤다. 기원전 399년 열린 소크라테스에 대한 재판부터 잔 다르크의 마녀재판, 중국 문화혁명 당시의 재판,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알프레드 드레퓌스 재판, LA폭동을 일으킨 로드니 킹 사건, 2011년 일본 벤처기업인 호리에 다카후미에 대한 판결까지 다양한 시대와 공간에서 벌어진 법정으로 초대한다. 부패가 극에 달한 공화정 말기의 로마, 황금시대에 접어든 영국, 혁명의 후유증에 휘청거리던 프랑스와 러시아, 술과 불륜이 재즈의 선율을 타고 넘쳐 흐르던 대공황 직전의 미국, 세계대전 직후의 독일과 일본 등 재판은 역사적 배경 안에서 이뤄졌다. 법은 국민을 보호하고 권익을 보장하는 것이지만 증오와 차별에 휩싸인 사람들이 편견에 가득 찬 눈으로 법을 집행할 때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508쪽. 2만원. 희망의 불꽃(조너선 코졸 지음, 이순희 옮김, 열린책들 펴냄)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 도시 뉴욕의 브롱크스는 미국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이다. 마약 거래와 총기 사용이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이 거리에서 많은 아이들이 가혹한 환경에 짓눌려 무너지고 사회의 밑바닥을 벗어나지 못한다. 반면 어떤 아이들은 주변의 애정과 헌신을 통해 환경을 극복하고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미국의 모든 공립학교에서 모든 아이들이 인종과 소득수준을 넘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40년 넘게 투쟁하고 있는 교육자이자 작가인 조너선 코졸이 브롱크스의 아이들을 지켜보며 그들과 맺어 온 25년간의 인연을 논픽션으로 담았다. 아이들이 범죄와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이들 탓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아이들의 눈부신 생명력을 예찬하는 동시에, 몇몇 유력가의 ‘개인적인 자비’에 의존해야 하는 미국의 빈민 지역 공교육 체제를 매섭게 비판한다. 392쪽. 1만 7000원.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해나무 펴냄) 고양이 똥 냄새는 지독하기로 유명하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양이 배설물에 있는 톡소포자충이 인간의 뇌에 자리 잡으면서 후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두 번이나 원자폭탄의 영향을 받은 한 일본인은 93세까지 장수했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렸던 음악가 니콜로 파가니니는 놀라울 만큼 유연한 손가락으로 현란하게 연주하면서 청중을 사로잡았다.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 이야기들을 ‘DNA’라는 공통점으로 묶었다. 톡소포자충에서 미생물의 DNA가 동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장수한 일본인 사례에서 DNA를 빠르게 복구하는 유전자의 특징을 발견한다. 파가니니와 존 F 케네디에게서는 유전 질환을 파헤친다. 저자는 DNA의 이야기들을 모으면 인류의 등장과 존재론적 의미뿐 아니라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물 중 하나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전한다. 508쪽. 2만원.
  • NASA “초대형 소행성, 지구 향해 빠르게 접근중”

    NASA “초대형 소행성, 지구 향해 빠르게 접근중”

    지구에 근접하게 다가서고 있는 대형 소행성이 발견됐다. 미국우주항공국(이하 NASA)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평균 폭이 305m에 이르며 시속 5만 500㎞로 이동 중이다. 정식 명칭은 ‘2014 HQ124’. 동시에 ‘비스트’(The Beast)라는 명칭이 붙은 이 소행성은 지난 4월 NASA의 ‘광역적외선탐사망원경’(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이 발견한 것이다. 이 소행성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9일 지구와 가장 근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만약 ‘비스트’가 지구와 충돌할 경우 대형 도시 하나는 거뜬히 사라질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가졌으며, 지난 해 러시아 첼랴빈스크 상공에서 공중 폭발한 유성체보다 10~20배 가량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NASA 측은 소행성의 정확한 크기 및 궤도를 파악하는 ‘NEOWISE‘(Near-Earth Object 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NEOWISE는 ‘비스트’가 지구로부터 약 125만㎞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이며 일명 ‘잠재적 위험 소행성‘(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로 분류했다. 이는 크기가 140m 이상, 지구에서 750만㎞ 이내를 스쳐지나가는 것을 기준으로 선정되는데, ’비스트‘도 여기에 포함된다. 만약 이것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 핵폭탄이 떨어졌을 때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충돌 위험은 거의 없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NEOWISE의 한 전문가는 “이번 소행성은 지구와 가까운 거리에서 스쳐 지나갈 것”이라면서 “지구 궤도와 유사한 대부분의 소행성들은 NASA의 우주망원경 등을 이용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비스트’와 마찬가지로 잠재위험소행성으로 분류된 것은 약 1500개에 달하지만 이중 지구와 실제로 충돌한 소행성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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