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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의 얼굴/ 탁구 여자복식銅 류지혜

    탁구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류지혜(24·삼성생명)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부산 성지초등학교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라켓을 잡은 류지혜는 선화여고 2학년이던 92년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핑퐁여왕’ 현정화를꺾으면서 ‘포스트 현정화’로 부각됐고 이후 여자탁구의 간판으로맹활약하며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복식 3위,98방콕아시안게임 혼합복식 2위·단식3위·복식3위 등의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현재 세계랭킹6위. 류동길씨(52)와 박분금씨(48)의 1남1녀중 막내로 파워 드라이버가 일품이다.
  • 최근 소개된 日만화 2편

    만화시장이 조금 가라앉은 가운데 주목할만한 일본만화 2권이 소개됐다.핵전쟁의 공포를 진솔하게 다룬 ‘맨발의 겐’(나카자와 케이지·아름드리미디어)과 격투기를 실감나게 묘사한 ‘고교철권전 터프’(테추야 사루와타리·대원씨아이). ‘맨발의 겐’은 작가 나카자와가 초등학생 시절 히로시마에 떨어진원자폭탄 피해자란 점이 눈길을 끈다.아버지와 누나 동생이 집채에깔린 채 죽어가는 장면을 지켜보아야 했던 그는 간판을 그리며 독학으로 만화를 배웠다. 68년 첫 작품 ‘검은 비를 맞아서’를 낸 뒤부터 줄곧 비카동(원폭)의 비극을 형상화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73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이 만화는 미국 독일 프랑스등에서도 번역 출간돼 인기를 끌었고 영화 오페라 애니메이션 CD-ROM타이틀 등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가해국인 미국에서는 오페라가 상영되기도 했다. 이번에 국내 출간된 만화는 10권 가운데 2권.이 만화는 단지 ‘억울한’ 원폭피해자들의 하소연을 늘어놓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한 삶을 이어가던 소시민들이 대동아전쟁이라는 허울아래 동원돼 생죽음을 강요받는 현실을 규탄한다. 월세를 못내 내쫓기게 된 유리집 아저씨를 돕기 위해 동네방네 유리창들을 깨뜨리고 다니거나 엄마에게 약이 된다며 잉어를 잡기 위해남의 집 연못에 뛰어드는 겐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교차되면서 일상이 주는 아름다움과 이를 파괴한 전쟁의 공포를 되새겨준다. ‘고교철권전’은 우선 실질적인 격투 장면이 돋보인다.일본 등 세계적인 격투기술진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그린 섬세한 그림이 뛰어나다. 선악의 구분을 뛰어넘어 깨끗한 ‘한판’을 통해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쾌하게 그린다. 액션 스타를 꿈꾸는 키보는 원래 싸움을 좋아하지만 아무렇게나 주먹을 휘두르지는 않는 의리파.어느날 그 앞에 나타난 쿠로다 미츠히데는 5분만에 트럭을 완전 해체시키는 괴력을 소유한 사내.가장 친했던 친구를 사고로 죽게 한 뒤부터 그는 절대 사람과 싸움을 하지 않는다.키보는 그와 한판 겨루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히는데…. 임병선기자
  • 한반도기 아래 ‘하나의 코리아’

    올림픽 사상 처음 시도되는 남북 동시입장은 어떻게 이뤄질까. 14일 단장회의를 통해 최종절차가 확정될 개막식에서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동시입장할 남북한은 공식개막 1시간 1분 뒤인 오후 6시1분(한국시간) 시작될 선수단 입장식 때 알파벳 순서에 의해 케냐에이어 97번째로 입장할 전망이다.그리스가 관례대로 가장 먼저 입장하고 그 다음부터는 알파벳 순서로 이어지며 개최국 호주는 마지막에입장한다. ‘코리아’라는 영문 팻말을 든 피켓 도우미를 뒤따를 남북 선수단의 맨 앞에는 남한 여자농구팀의 정은순과 북한 박정철 유도감독이한반도기를 맞잡고 동시입장을 선도한다.그 뒤에는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90명씩의 남북 선수단이 차례로 행렬을 잇게 된다. 김운용 위원장과 장웅 위원,남북 선수단은 나란히 손을 맞잡은 채입장,동시입장의 역사적 의미를 극적으로 부각시키게 된다. 한반도기(1.8m×1.2m)는 흰 바탕에 푸른색의 한반도 그림이 새겨진것을 사용하게 되며 ‘코리아’라는 글씨가 새겨진 공동단복을 입는다.공동단복 상의는 짙은 청색으로 왼쪽 가슴에 명함보다 약간 큰 한반도기가 새겨졌다.선수단은 또 밝은 베이지색 바지에 흰색 셔츠,푸른색 넥타이를 매기로 했다.공동단복은 IOC가 제작해 남북 선수단에지급했다.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는 당초 남북을 각각 ‘Korea’와 ‘DPR Korea’라는 이름으로 따로 입장시킬 예정이었으나 이를 재조정 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기수 南농구 정은순·北유도 박정철감독. 역사적인 올림픽 첫 동시입장에 ‘한반도기’를 함께 들 남북 기수는 남한 여자농구의 간판 정은순(삼성생명)과 북한 유도대표팀의 박정철 감독. 당초 남북한은 저마다 기수를 뽑았지만 남북한 동시입장의 극적 타결로 한반도 화합을 지구촌에 알리는 ‘평화의 기수’의 영예를 안았다. 정은순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센터.187㎝의 큰키로 178㎝의 북한 기수 박정철 감독과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돼 남측 기수로 뽑혔다.인천 인성고 1년이었던 87년 첫 태극마크를 달았고90년 삼성생명에 입단, 90베이징아시안게임과 94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2연패를 이끌었고 96애틀랜타올림픽에도 출전했다. 98년 여자 프로농구 원년에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정은순은 국가대표로서 마지막이 될 이번 올림픽에서 84 LA올림픽 은메달의 영광을재현할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정철 감독은 북한 유도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87년 세계선수권대회 81㎏급에서 은메달을 획득,북한 유도사상 초유로 세계대회 메달획득 기록을 남겼다.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지도자로 변신,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12세 때 유도에 입문한 박감독은 천부적인 힘을 바탕으로 조선체육대학을 거치면서 국가대표를 도맡아 왔다. 91년부터는 대표팀 남자코치를 맡아 중량급 선수들을 지도했고 93년부터는 감독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해 왔다. 국제심판 겸 평양체육대학 교수이기도 한 그는 90년 아시안게임 당시한국 유도대표팀의 박종학 감독과 의형제를 맺기도 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동·서독 동시입장 어떻게. 동·서독은 44년전인 지난 56년 호주 멜버른올림픽에서 일찌감치 단일팀을 구성해 동시 입장,독일 통일의 디딤돌을 놓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분단된 동·서독은 52년 헬싱키대회에 서독이 단독으로 올림픽에 참가했다.하지만 동독은 앞선 51년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단일팀 승인을 요청했고 진통 끝에 IOC의 중재로 55년 6월 단일팀 구성에 합의했다. 동·서독은 이에 따라 이듬해 코르티나 담페초 동계대회(이탈리아),멜버른올림픽(호주),60년 로마올림픽,64년 도쿄올림픽에 이르기까지모두 4차례에 걸쳐 단일팀으로 참가했다. 56년 당시 국호는 독일,단기는 흑·적·황 3색의 독일기에 오륜마크를 달았으며 국가는 ‘악성’ 베토벤의 제9번교향곡 ‘환희의 송가’였다.선수 선발은 동·서독 구분없이 우수선수를 뽑았고 단장은 다수 선수를 파견하는 쪽에서 선임됐다.그 때 선수단 규모는 서독 138명,동동 37명이었다.이같은 아이디어는 IOC가 내놓았다. 당시 애버리 브런디지 IOC위원장은 “수많은 정치가들이 하지 못한일을스포츠인들이 해냈다”고 평가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두산 진필중, 아시아 세이브기록 깬다

    ‘승부사’ 진필중(28·두산)이 한 시즌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에 도전장을 냈다. 국내 최고의 마무리 전문투수 진필중은 5일 현재 5구원승 4패 39세이브(44세이브포인트)를 마크,구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올 시즌 내내 구원 1위 자리를 굳게 지켜온 진필중은 맞수인 구원 2위 위재영(현대)에 4세이브포인트 차로 앞서 2년 연속 구원왕 등극이 유력시된다.진필중은 또 앞으로 9세이브포인트를 보태면 지난해 자신이 세운한 시즌 최다 세이브포인트(52포인트)도 넘어서게 된다.구원왕 타이틀을 거의 손에 넣은 진필중은 정작 시즌 최다 세이브포인트보다 시즌 최다 세이브에 욕심을 내고 있다.2세이브만 보태면 94년 정명원(현대)이 수립한 시즌 최다 세이브(40세이브)를 6년만에 갈아치우게된다.진필중은 앞으로 17경기를 남겨 신기록 작성 전망이 밝다. 그러나 진필중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친 김에 일본의 사사키 가즈히로가 보유한 아시아 최고 기록마저 깨겠다며 칼날을 곧추세우고 있다.올시즌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일본 최고의 마무리투수 사사키는 98년 요코하마에서 아시아 최고 기록인 45세이브를 작성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90년 바비 디그펜(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세운 57세이브가 최다로 산술적으로 진필중이 넘기는 불가능한 수치지만 사사키의 기록 경신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특히 진필중은 최근 팀 연속경기 세이브 타이인 5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최상의컨디션을 회복한 데다 특유의 승부근성까지 발동,아시아 기록 경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이승엽(삼성)과 박정태(롯데)가 시즌 최다 홈런과 연속경기안타에서 나란히 일본의 아시아 기록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문턱에서 주저앉았다.이승엽은 64년 왕전즈(요미우리)의 시즌 55홈런에 1개,박정태는 79년 다카하시(히로시마)의 33경기 연속 안타에 2개 못미쳤다. 김민수기자 kimms@
  • 시드니 소식 D-8/ 한국 ‘호돌이 응원단’ 결성식

    ◆민간 응원단인 ‘호돌이 응원단(단장 한기웅)’ 350명이 시드니올림픽 한국 선수단 응원을 위해 14일 현지로 떠난다. 이들은 시드니에서 교민들과 합세해 한국팀이 출전하는 전 종목에걸쳐 조직적으로 응원을 펼칠 예정이며 북한 선수의 경기에서도 ‘한반도기’를 흔들며 응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에 앞서 6일 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결성식을 가졌다. ◆중국 올림픽대표선수 40명이 출국을 앞두고 돌연 선수단에서 제외돼 파문이 일고 있다. 호주 언론과 외신들은 6일 조정선수 7명을 비롯해 수영,육상,카누등의 선수들이 금지약물 양성반응 등을 이유로 대표팀에서 빠졌다고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조정협회측은 “선수의 건강보호와 올림픽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전체 17명 중 7명의 선수를 탈락시켰다”고 밝혀 사실상 이를 시인했다. 중국은 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이후 줄곧 약물문제로 물의를 빚어 세계반도핑기구(WADA)등 국제스포츠기구의 주요 감시대상국으로 분류돼 있다.
  • 최초 원자탄 개발 참여 심슨박사 사망

    [시카고 AP 연합]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을 이끈 뒤 핵의 평화적 이용에 앞장을 서온 존 심슨 박사가 31일 시카고대학 버나드 미첼 의료원에서 심장수술 합병증으로 숨졌다.향년 83세. 심슨 박사는 1943년 시카고대학에 부임한 뒤 미국의 극비 원자탄 개발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러나 심슨 박사는 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이 엄청난인명피해를 일으킨 것을 본 뒤로 원자력의 평화적 사용을 위한 운동에 매진했다.심슨 박사는 46년 핵 에너지의 민간부문 관리를 규정하는 법률 제정도 적극 후원했다. 심슨 박사는 또 우주선(線) 연구의 선구자로 ‘우주선 중성자 농도감시장치’를 개발해 56년 사상 처음으로 태양 자기장의 영향을 받는 행성 너머의 지역을 의미하는 태양권의 존재를 입증하는 증거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심슨 박사와 그 연구팀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65년 화성을 필두로 목성,수성과 토성까지 우주선(線) 탐사기구를 보내는 성과를 거뒀다.
  • 일본인이 생각하는 한국(下)

    이도 도모키(井戶智樹).59년 생으로 올해 42세이다. 일본의 명문 와세다대학을 나와 마쓰시다 정경숙(松下政經塾)을 졸업하고 지금은 역사가도추진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일본인이다.동양경제 ‘다카하시 가메키치’상을 수상한 적도 있는데 일본인으로는 비교적개방적인 자세를 보인다.그에게 “일본의 한국 지배에 관해 알고 계십니까. 알고 계신다면 어떤 평가를 하시고 계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100% 나쁜 일을 한 건 확실하다”고 답한다. 계속 “불가피했다고 여기십니까. 결국 한국 근대화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자 “당연히 한국지배가 불가피했다고는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만일 일본 침략이 없었다고 해도 당시의 세계 정세 속에서 과연 한국이 독립을 유지할 수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여겨진다”고 말한다. 이런 답에 만족하지 않고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고재차 물었더니 뜻밖의 답을 하였다.그는 “ 이런 발언을 하면 한국인은 ‘일본 사람의 본심은 역시 그렇다’고 생각하거나 반성이 모자란다고 생각할 것 같지만 일본인 입장에서 보면 이런 질문의 선택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계속하여 그는 “예를 들어서 히로시마에 와서 원폭의 참상에 접하게 된 미국인에게 일본인은 ‘원폭은 비참하다고 생각합니까’라고는물어도 ‘원폭투하는 어쩔 수 없었던 것입니까’라고는 묻지 않는다”고 부연한다.그 이유는 “둘 다 ‘예스’라는 말을 들어도 서로를위해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며,일본인이 둘째질문을 할 때는 상대방에게 대해 악의를 가지는 경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다시 말해서,나는 일본인의 입장에서 볼 때 일본인에게‘악의를 가지고 또 무리한’ 질문을 한 것이다.나의 의도는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불구하고 그렇게 된 것이다. 나의 이런 질문이나 태도는 한국인에게는 평범한 일이다. 그렇지만일본인에게는 그렇지 않다.왜일까? 이도 씨는 “사람마다 틀리지만당시의 일본의 행위가 옳았다고 본심으로 생각하는 일본인은 (정치가도 유족도) 1%도 없다고본다.그런데도 그런 오해가 있는 것은 문화차이가 양자간에 결정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킨 면이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한다.구체적으로 말하자면,“너무나 한국인이 일본인을 비난하기 때문에 많은 일본인이 입을 다물어 버린다.한국인으로서 보면그게 불성실이나 일구이언을 하는 모습으로 보이며 ‘역시 일본인의본심은 그렇다’라는 오해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도 씨는 이 문제에 관해 설명을 덧붙였다.그는 “‘그 전쟁은 어쩔 수 없었다’라는 의미를 가진 발언을 할 때는 대개 본심이나 뒤에있는 신념을 나타내는 것보다 (일본사회에서는 거의 없는) 심한 압박감을 받은 끝에 나온 작은 반격의 모습이거나 이젠 여기서 도망하고싶다(이런 이야기만 하고 있는 사람과의 관계는 어떻게 해도 상관없다)라는 의미가 더 강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도 씨의 이런 설명은 마이니치 신문의 편집국장을 역임했던 아오야마 시게루(76) 씨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보인 침묵을 이해하는 데에도움이 된다. 그는 “한국인이 무례하다고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침묵으로일관했다.여러 차례 같은 질문을 반복하자,그는 “한국인은자기 주장이 강하다”고만 말했다. 그는 실언을 하지 않았다.그런 모습이 나에게는 노회함으로 비춰졌지만 일본인의 입장으로 볼 때는 자연스러운 것이다.왜냐하면 이도 씨의 말대로 “일본 사람은 의논이나싸움을 하면서도 그 후의 관계에 대해서 좋게 말하면 염두에 두고 있고,나쁘게 말하면 계산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본에게 책임을 추궁하면서 사죄를 요구할때 일본이 매우 소극적으로 나오는 것은 일본의 문화에 기인한다고 보인다.즉 일본인은 잘못을 인정하는데 서투르지만 상대방이 인정하면 그 이상 그 화제에 연연하여 상대방을 몰아넣어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는다.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인 센다 미노루(59) 씨는 일본의 한국지배에 대해 복잡한 심정이라고 답하였다. ‘복잡한 심정’이란 말은 한국에서 대해서도 잘 알 아는 그가 일본정서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선택이었을 것이다.또한 그는 진도에 장보고 비를 세우러 갔다가 왜 일본인이 그런 일을 먼저 하느냐고항의를 거세게 받았다고 했다. “사실 그 때 무서웠습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한국을 이해하지만 한국의 반일감정에는 거부감이 든다는의미로 해석되었다. 이도 씨는 “미국은 최대의 거래 상대이고 친구,중국은 은사나 의부모,한국은 이웃 사람이나 형제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즉 항상 좋을수만은 없고 싫어서 멀리하고 싶다고 느낄 때도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라고 말한다.이웃 사람이나 형제,하지만 싫어서 멀리하고 싶다고 느낄 때도 있는 사이가 일본이 보는 한국과의 관계일까. 탁석산 철학박사. 저술가.
  • 시드니올림픽 D-31/ 형·아우 나란히 시드니 간다

    ‘형제는 시드니로 간다’-.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에는 두 형제가 끼어 있다.체조의 이주형(27)·장형(26·이상 대구은행)과 핸드볼의 윤경신(27·독일 굼머스바흐)·경민(21·경희대).한국이 올림픽무대에 발을 내디딘 이후 형제가 나란히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어깨부상을 당한 이주형은 지난달 14일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6종목 합계 56.825점으로 1위,동생 장형은 합계 55.47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표경력 11년의 주형은 그동안 8차례나 동생 장형과 함께 국제대회에 출전했다.94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서는 장형이 안마에서 금메달을땄고 지난해 중국 톈진 세계선수권에서는 주형이 평행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형 주형은 한국체조의 간판스타로 시드니에서도 평행봉금메달이 기대된다.장형은 안마에서 기복없는 기량을 보여 절대강자가 없는 이 종목에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해 형제의 동반우승도 기대해볼만 하다. 아버지가 14년전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함께 어려운 가계를 떠맡은 이들은 연금을 모두 부모에게 송금하는등 효자로도 유명하다. 남자 핸드볼의 윤경신은 한국이 자랑하는 월드스타.지난 96년 독일분데스리가에 진출해 그동안 세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다.192㎝의 경민도 소속팀 경희대를 대학최강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스타로 시드니에서 ‘비밀병기’역할을 할 듯.한국 남자핸드볼은 윤경신·경민 형제를 앞세워 88서울올림픽 은메달의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의욕에 넘쳐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조성민 2년만에 꿀맛 첫승

    조성민(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년여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조성민은 13일 히로시마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 올시즌 첫 선발 등판,5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 2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버텨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6월11일 야쿠르트전에 중간계투로 마지막 등판한 조성민은 이로써 시즌 9경기에 나서 1승2패를 기록하며 방어율을 5.63에서 3.23으로 끌어내렸다.조성민의 승리는 98년 6월13일 도쿄돔에서 치러진야쿠르트전에서 2-0 완봉승을 거둔 이후 처음이다.특히 조성민은 1-2로 뒤진 4회 2사 1·2루에서 좌월 2루타로 동점을 만들어 투타에서맹활약했다. 1회 2사 2루에서 가네모토에게 적시타를 맞어 1실점한 조성민은 2회 2사에서 아사야마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하며 2점째 실점,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조성민은 이후 안정을 되찾아 3∼5회 1안타만을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조성민은 6회말 선두타자 기마루에게 2루타를 맞고 히가시데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마운드를 미나미에게 넘겼다. 김민수기자
  • 이종범 히로시마전 4타수 3안타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이틀째 맹타를 휘두르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보여줬다. 이종범은 10일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2루타 2개)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2안타를 친 이종범은 이날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계속된 1사 3루 찬스에서 포수의 악송구를 틈타 홈을밟았다.전날 1루에서 중전안타때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일본언론의극찬을 받은 이종범은 이날도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히로시마 내야진을 뒤흔들어 놓았다. 3회말 2사에서 좌전안타를 친 이종범은 6회에도 2루타를 터뜨려 3연타석 안타를 기록했으나 7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종범은 이날 신들린듯한 타격으로 시즌 타율을 .277에서 .284로 끌어 올려 일본진출 후 첫 3할대 진입의 꿈을 접지 않았다.지난달 29일 1군복귀 이후 11경기동안 44타수 17안타 타율 .386을 기록하고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주니치는 이종범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4-6으로 졌다. 류길상기자
  • 이종범 2안타 2득점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의 불방망이가 재가동됐다. 이종범은 9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 2번타자겸 좌익수로 출장,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9-7 승리의 선봉에 섰다.전날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린 이종범은 이로써 시즌 타율을 .274에서 .277로 끌어올리며 3할타의 불씨를 되지폈다.
  • 안중근의사 遺墨 2점 日서 발견

    안중근 의사가 중국 뤼순(旅順)감옥에서 남긴 휘호 2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다큐멘터리 프로덕션 ‘더 채널’(대표 PD 김광만)측은 26일 “3·1절 특집‘안중근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의 후속프로를 준비하던 중 일본 현지에서 안 의사의 유묵 2점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히로시마 인근 한 사찰에서 발견된 ‘독립(獨立)’은 뤼순감옥 간수의 후손이 보관해 오던 것으로 가로 63㎝,세로 33㎝의 종이에 쓴 것.또 도쿄시내 전 대만총독부 고위관계자의 집에서 발견된 ‘장탄일성 선조일본'은 ‘탄식해 말하노니 일본은 기필코 먼저 망한다’는 의미로 가로 40㎝,세로 230㎝의 비단에 씌어졌다. 휘호 ‘독립’의 소장자로 이번에 한국을 처음 방문한 시다라 마사즈미(設樂正純·72·히로시마현 거주)씨는 “일본에서 전문가의 감정을 마쳤다”며“적절한 때 한국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재외공관장등 21명 인사

    정부는 11일 주미 대사에 양성철(梁性喆)전의원,주중 대사에 홍순영(洪淳瑛)전 외교통상부장관을 임명하는 등 재외공관장 및 주요공관 공사급 21명에대한 인사를 했다. [대사] ●주덴마크 정기옥(鄭基鈺)주싱가포르 대사 ●주싱가포르 함명철(咸明澈)전외교정책실장 ●주아르헨티나 김승영(金昇永)주콜롬비아 대사 ●주콜롬비아 원종찬(元鍾贊)주브라질 공사 ●주우크라이나 정신(丁新)재외국민영사국장 ●주이스라엘 이태식(李泰植)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무차장 ●주튀니지 황용식(黃龍植)전조약국장 ●주요르단 최종화(崔鍾華)전지역통상국장 ●주레바논 이기현(李起炫)예비역 공군중장 ●주가나 정의민(鄭義敏)주러시아 공사 ●주네팔 유시야(柳時也)지자체지원심의관[총영사] ●주시카고 조영재(趙永載)전아중동국장 ●주애틀랜타 조중표(趙重杓)전아태국장 ●주토론토 김숙(金塾)외무인사기획담당관 ●주히로시마 박승무(朴承武)주가나대사 ●주삿포로 정성배(鄭盛培)외교안보연구원 아태연구관[공사] ●주미 오행겸(吳行兼)전 국제경제국장 ●주일 유광석(柳光錫)주애틀랜타 총영사[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무차장] 조규형(曺圭瀅)전중남미국장 오일만기자
  • 日 한국전 참전 문서 첫 발견

    [도쿄 연합] 6·25전쟁에 일본군이 참가한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문서가 일 본 외무성 외교사료관에서 발견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교아이(共愛)학원 마에바시(前橋)국제대의 오누마 히사오(大沼久夫)교수 등이 유엔군 총사령부(GHQ)로부터 일본 외무성에 통보한‘시체 처리’라는 제하의 1951년 9월13일자 문서를 발견,분석한 결과 일본인 참가가 처음으로 사료로서 확인됐다. 문서는 “1951년 9월6일 미군의 양륙함(LST)에 승선했던 ‘나카하라 가쿠이치’라는 해군 병사가 ‘우발적’으로 사망했다.시체 및 유품이 한국의 유엔군 묘지에 매장되어 있다는 것을 히로시마(廣島)현에 사는 부인에게 연락해주기를 바란다”고 일본 정부에 요청하는 내용이다. 이로 볼 때 한반도 지리에 소상한 전(前) 일본 병사가 미군 중심이었던 유엔군의 작전행동에 관계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오누마 교수는 “일련의 문서에서 ‘mariner’라는 단어는 선원(seaman)과는 구별되어 사용하고 있다.사망에 대해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지만 양륙함에 승선했다는 것은 모종의 작전행동에 참가해 사망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6·25전쟁에 일본인이 참가했거나 생사에 관한 사실이 사료로서 뒷받침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 이종범 5타수 2안타 ‘웃고’ 정민철 4안타 5실점 ‘울고’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2안타를 뽑은 반면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은 뭇매를 맞았다. 이종범은 30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경기에 2번 타자겸 좌익수로 출장,5타수 2안타를 터뜨렸다.이종범은 타율을.274에서 .277로 끌어올렸다.주니치가 8-4로 승리. 정민철은 히로시마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1회무려 8타자를 상대하며 홈런 2발 등 4안타와 1볼넷 1탈삼진으로 5실점했다.2회에 물러난 정민철은 팀이 13-9로 역전승해 패전은 면했지만 방어율은 2.55에서 4.82로 치솟았다.정민철은 1군 잔류가 불투명해 졌다. 김민수기자
  • 정민철 “자존심 상하네”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뭇매를 맞고 초반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 정민철은 23일 요코하마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 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동안 12타자를상대로 무려 6안타를 맞고 4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일본 진출 이후 2경기에나서 완봉승 등 눈부신 피칭으로 2연승한 정민철은 방어율이 2.55로 나빠졌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모면했다. 정민철은 1회 3안타 1볼넷으로 2실점했고 2회에는 1사 3루에서 이시이에게2점포를 허용,모두 4실점한 뒤 마운드를 이리키에게 넘겼다. 한편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은 이날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으나 5회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다.김민수기자
  • 최태원 700경기 연속출장 대기록

    최태원(30·SK)이 한국의 ‘철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승엽(삼성)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홈런 선두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최태원은 18일 청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2루수겸 2번타자로 출장(4타수 무안타),통산 700경기 연속 출장의 신기원을 열었다.성남고-경희대를 거쳐 93년 프로에 첫 발(쌍방울)을 내디딘 최태원은 95년 4월16일 광주 해태전에서 8회 대타로 그라운드에 나선 이후 5년 2개월여 동안 단한경기도 빠지지 않고 연속 출장했다.최태원은 지난해 9월18일 대구 삼성전에서 김형석이 두산 시절 세운 622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경신했었다.메이저리그에서는 칼 립켄 주니어(40·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632경기,일본에서는 기누가사 사치오(전 히로시마 카프)의 2,215경기가 최고 기록이다.그러나 SK는 한화에 6-7로 졌다.한화는 장종훈(1점)·데이비스(2점)·허준(1점)의 홈런 3발을 앞세워 승리했다.송진우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8안타 6실점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6승째. 이승엽은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1사2루에서 좌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이승엽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18호째를 기록,선두 박경완·박재홍(이상 현대)에 2개차로 바짝 다가서며 홈런 공동 6위로 올라섰다.그러나 삼성은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하며 롯데에 4-6으로 패했다. 롯데는 4-4로 맞선 7회 1사 1·3루에서 김대익의 좌익수 플라이볼을 김인철이 놓쳐 1점을 얻고 계속된 1·2루에서 김현욱의 폭투와 포수의 2루 악송구로 1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수원에서 최용호의 호투와 장단 8안타로 현대를 5-2로 꺾고 5연패뒤 3연승했다.최용호는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 3승째.8회 등판한 진필중은 시즌 첫 20세이브 고지를 밟으며 24세이브포인트째로 구원선두 고수.해태는 잠실에서 4-4로 맞선 9회초 1사만루에서 타바레스의 2루땅볼로 결승점을뽑아 LG를 5-4로 제쳤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국, 아시아청소년축구 예선 첫승

    한국이 브루나이를 15-0으로 대파하고 아시아청소년(16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7조 예선에서 첫승을 올렸다. 한국은 23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약체 브루나이를 맞아정윤성(수원공고 1년)이 9골을 몰아 넣는 등 일방적인 공세를 펼쳐 압승을거뒀다.정윤성의 9골은 한국의 대표팀 경기에서 한 선수가 세운 한 경기 최다골 신기록이다.지금까지의 한 선수 최다골은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때 황선홍이 넣은 8골이다. 한편 중국은 몽골을 19-0으로 누르고 1승을 기록했다.
  • 조성민 1군복귀 ‘합격’

    조성민(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2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성공적인 1군 복귀무대를 가졌다. 98년 7월 23일 올스타전에 출전한 뒤 팔꿈치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조성민은 21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뒤진 4회 2사 1,2루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과 3분의 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조성민은 첫 타자 토바시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다음 타자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5회들어 선두타자 페다지니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는 등 1사 1,3루의 실점위기를 맞은 조성민은 이와무라를 유격수 땅볼 병살로 유도해 불을 끄고 시험 등판을 마무리했다.투구수 28개. 이종범(30·주니치 드래곤스)은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올 시즌 처음으로 1번타자로 기용됐으나 4타수 무안타의 부진끝에 8회 교체됐다.이종범은 이로써 3일째 무안타에 허덕이며 타율도 .263으로 떨어졌다. 김민수기자
  • 정민철 日데뷔 첫승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삼진 8개를 빼내는 특급 피칭으로 일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민철은 19일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경기에 데뷔 첫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 1데드볼 1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올 시즌 일본에 진출한 정민철은 특유의 빠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일본 타자들을압도,첫 승과 방어율 1.29로 밝은 전망을 내비췄다.정민철은 5이닝을 삼자범퇴로 가볍게 요리하는 등 7회까지 단 2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선보여 일본 팬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정민철은 2회 2사에서 소에지마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다음타자 이와무라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3∼4회를 범퇴시킨 정민철은 5회 선두타자 후루타에게 데드볼,소에지마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다음 3타자를 평범한 플라이와 삼진으로 낚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다시 6∼7회를 삼자 범퇴로 넘긴정민철은 그러나 8회 선두타자 이와무라에게 아쉬운 우월 1점포를 얻어맞고다음 미야모토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줘 기무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는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타율이 .287로 떨어졌지만 주니치는 4-2로 승리했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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