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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의 16강 포부 “세계를 놀라게 할수있다”

    “한국대표팀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마무리 훈련만 충실히 하면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002월드컵 개막 30일전인 1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훈련방향과 16강 진출에 대한 포부 등을 밝혔다.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소감은. 월드컵은 한국축구가 한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내가 한국축구의 발전에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매우 기쁘게 받아들인다. ◇남은 기간 훈련 방식은. 2일 저녁 서귀포에 모여 마지막 훈련에 들어간다.합숙은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체력 및 전술훈련에 집중할 것이다.종종 비공개 훈련으로아주 세밀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6월초가 되면 체력적·전술적으로 최적의 팀이 돼 있을 것이다.아울러 23명 외에 루키 3명을 훈련에 참가시킨다.골키퍼 염동균(전남),수비수 여효진,공격수 최성국(고려대)이상 등 경험은 적지만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보나. 가능성을 자꾸 높여 100%로 만드는 게 나의 임무다.내가 16개월 동안 대표팀을 이끌면서 팀이 점차 안정돼 가고 있다.이는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그러나 외부에서는 D조에서 포르투갈과 폴란드가 1·2위를 하고 한국과 미국이 탈락할것으로 점치고 있다.외부평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동국이 탈락한 이유는. 매우 유감스럽다.공격수가 많아 누군가를 탈락시켜야 하는 현실에서 불가피하게 내린결론이다.이동국도 훈련캠프에서 열심히 했는데 안타깝게생각한다. ◇98년 네덜란드팀과 비교했을 때 한국팀은 어느 정도까지 이르렀는가. 98년 네덜란드는 96유럽선수권 멤버를 축으로 해 구성됐다.96년 이후 2년 동안 팀을 맡아 궤도를 수정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98년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에는 이미 완성된 팀이었다.그러나 한국팀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했다.이제서야 선수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아는 단계가 됐다.네덜란드와 한국을 비교하는 것은 곤란하다.나는 한국선수들의 능력보다는자신감에 포인트를 두고 싶다. ◇고종수가 탈락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그 정도 재능을 가진 선수라면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어야 했다.기본적으로 나는 그를 무척 좋아한다.그러나 스타플레이어란 외부적 요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의 역량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한국의 조별리그 승패를 어떻게 예상하나. 예선에서 3전전승을 하는 팀은 드물다.나는 선수들의 자신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송한수기자
  • 월드컵 D-30/ 16강 행진은 시작됐다

    ■월드컵팀 23명 엔트리 확정 2002한일월드컵 D-30에 맞춰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3명이 확정되는 등 대회 무드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이와 함께 월드컵대회 한국조직위원회(KOWOC)도 1일부터그동안의 시범운영을 마감하고 실제 상황을 상정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개막 D-30 하루전인 30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트라이커 황선홍(가시와 레이솔)과 수비수 홍명보(포항),골키퍼 김병지(포항) 등을 포함한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최종 엔트리는 지난해부터 계속해 온 전지훈련과 평가전 등을 통해 검증된 선수 위주로 짜여졌으며 깜짝 발탁은 없었다. 사상 첫 월드컵 1승과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은 2일 제주 서귀포 파라다이스 호텔에 집결,3일부터 전술훈련에 들어가며 16일 스코틀랜드(부산),21일 잉글랜드(서귀포),26일 프랑스(수원)와의 평가전을 통해 막판 컨디션을가다듬는다. KOWOC는 1일부터 인천 국제공항에 귀빈 안내를 맡을 자원봉사자 100명을 배치하는 등 월드컵 의전업무를공식 개시한다.또 KOWOC는 그동안 개최도시가 맡아온 경기장 관리를 이날부터 직접 총괄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각국 국가원수와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 등의 방한에 대비한 영접팀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대회 개막에 앞서 방한할 주요인사는 제프 블래터 회장 등 FIFA패밀리 1000여명,국가원수를 포함한 장관급 이상 인사 200∼300명 등이다. 보안 점검과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 대한 통제도 한층강화된다. 정보통신부는 이날부터 월드컵경기장과 대표선수를 포함,월드컵 관련기관과 인사의 우편물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인병택 KOWOC 홍보국장은 “안전의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TV 광고 등을 통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해옥기자 hop@ ■최종엔트리 특징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의 가장 큰 특징은노련미와 힘의 조화를 모색했다는 것이다. 골키퍼를 포함한 수비진은 노련한 선수 위주로 발탁,불안감 해소에 치중했고 미드필드는 신예로 주축을 이뤄 파괴력을 높였다.최전방에는 신예와 노장을 적절히 혼합,전술운용의 폭이 넓어질 것임을 보여줬다.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 이민성 등 수비수들은 서른 안팎의 베테랑들이다.홍명보는 A매치에만 124회 출전,한국선수가운데 최다기록을 지니고 있고 김태영과 이민성도 각각 74회,52회의 A매치 경력에 98프랑스대회에서도 함께 수비라인을 지킨 주전이다.최진철은 지난해 9월 발탁된 늦깎이지만 프로 7년차의 노련미와 체력이 돋보인다.가장 어린 김용대가 탈락한 반면 김병지 최은성 이운재가 뽑힌 골키퍼진도 노련미를 느끼게 한다. 이에 견줘 미드필드진에는 경험 보다는 힘이 좋은 신예들이 많이 뽑혔다.이영표 송종국 이을용 박지성 김남일 등지구력과 폭발력을 갖춰 공수 가담이 탁월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안정환 윤정환 등 개인기와 돌파력을 갖춘 게임메이커들과의 조화를 염두에 둔 선택으로 미드필드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격의 주도권을 쥐어야만 승산이 있다는 히딩크감독의 판단이 그대로 적용됐다. 최전방에는 고참인 황선홍 최용수가 명예회복의 기회를잡아 최태욱이천수 차두리 설기현 등 젊은 선수들과 어울려 다양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전반적으로는 4년전 프랑스대회 때보다 노련미가 돋보인다.평균 연령이 27.13세로 4년전 25.81세에 견줘 무려 두살 가까이 올랐고 4년전 최고령이 32세의 최영일(당시 대우)이었으나,이번에는 34세의 황선홍을 비롯해 30대만 7명에 이른다. 평균 키 179.48㎝·몸무게 73.08㎏으로 프랑스대회 때(180.81㎝·75.04㎏)에 견줘 다소 왜소해졌지만 스피드에서는 앞선다는 평가.한편 홍명보는 한국선수 가운데 최초로 4회 연속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게 됐고 차두리는 아버지(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에 이어 본선무대를 밟는 첫 한국선수가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히딩크호 출범·확정까지 ‘히딩크호’가 오랜 산고 끝에 옥동자를 탄생시켰다.지난해 1월 출범 이후 16개월,대표팀 구성 횟수로는 12번째만이다. 그동안 히딩크호는 숱한 멤버 교체를 하면서 진통을 겪었다.거스 히딩크 감독 취임 이후 대표팀을 드나든 선수만 60명이 넘는다.신동근 김승현 이정운 서덕규 박충균 김재영 전우근 윤희준 등 너무 많은 멤버가 들락거려 골수 팬들조차 이들이 언제 대표팀을 거쳤는지 기억하기 힘들 정도다. 초기 히딩크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다 떠난 선수로는서정원 서동원 박성배 심재원 등을 들 수 있다.이들은 지난해 1월의 홍콩 칼스버그컵대회와 다음달의 두바이4개국대회까지만 해도 부동의 멤버로 뛰었다. 히딩크호에 첫 변화의 바람이 분 것은 지난해 5월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이후였다.히딩크 감독은 컨페더레이션스컵 당시 수비진에 홍명보 김태영 이민성,미드필드진에 박지성 이영표 최성용 송종국,공격진에는 황선홍 설기현 김도훈을 주로 기용했다. 그러나 수비라인의 누수 때문에 프랑스와 체코에 각각 0-5로 패한 것을 계기로 히딩크호는 또 한차례 변화를 맞았다.수비를 3백으로 고정시키는 대신 미드필더 숫자를 늘리면서 이을용 송종국 최태욱 이천수 등을 활용한 측면 공격에 무게를 둔 것이 눈에 띄는 변화였다. 히딩크호는 올초 골드컵대회를 통해 다시한번 호된 시련기를 거쳤다.공수 양면에서 모두 문제점을 노출하며 2무2패(2득점 5실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유상철 송종국이 번갈아 이끈 수비라인이 우왕좌왕하는 동안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공격라인도 무기력으로 일관했다. 이를 계기로 히딩크호는 다시 한번 수술을 단행했다.홍명보 안정환 윤정환 등 중·고참들이 가세해 신예들과 조화를 이룸으로써 가장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게 된 것이다. 히딩크호는 그동안 모두 29차례의 A매치를 펼쳐 13승7무9패를 기록했다.그러나 유럽팀과는 2승2무4패(7득점 16실점)에 그쳐 이에 대한 처방이 절실함을 드러냈다. 송한수기자 onekor@ ■본선 엔트리 규정 월드컵 본선에서 엔트리 23명의 운용은 어떻게 이뤄질까.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개막 10일 전까지 최종 엔트리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하지만 23명 엔트리가 절대불변은 아니다.FIFA의 2002월드컵대회 ‘선수 자격 및 명단’규정은 엔트리를 23명으로 하되 매 경기 때마다 11명의 선발과 12명의 예비선수를 구분해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엔트리 명단에는 23명 모두의 생년월일,별명,유니폼에 표기하는 이니셜,포지션,여권번호,국명,소속팀 등을 일일이 적어야 한다.그러나 부상 선수는 본선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교체할 수 있다.단,이 경우엔 FIFA 스포츠의무분과위원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교체 멤버는 골키퍼를 포함,경기마다 3명까지만 가능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월드컵 D-30/ 히딩크 감독 말·말·말…

    “한국의 첫 인상이 좋다.한국 축구를 지금 구체적으로말할 수는 없지만 향상시킬 자신이 있다.” 2000년 12월17일 한국축구의 새 사령탑으로 김포공항에첫발을 디딘 거스 히딩크 감독의 일성에는 자신감이 넘쳤다.이후 1년4개월여.월드컵 개막을 30일 앞둔 지금,그의자신감은 어느 정도 실현됐을까.한국축구의 부침이 녹아있는 히딩크의 말들을 되짚어 본다. ◆2002년 본선에서 네덜란드를 만나면 꼭 이기고 싶다. 입국 다음날 히딩크 감독은 “세계축구는 변하고 있고 네덜란드는 98년에는 강팀이었으나 지금은 아니다.”며 “적합한 전술과 기술을 개발해 네덜란드라도 이기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선 목표는 월드컵 1승이다. 2001년 1월15일,대표팀 전지훈련지인 울산에서 고려대와 첫 연습경기를 가진 뒤 “한국은 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징크스를 갖고 있어 그 전례를 깨는 것이 시급하고 현실적인 목표”라면서 16강보다 1승에 무게를 두었다. ◆강팀과 붙어야 강팀이 된다. 2001년 5월 한국과 일본에서 개막될 예정인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를 앞두고 첫 경기 상대로 프랑스를 지목한 그는 확신에 찬 어조로 이렇게말했다.하지만 그는 0-5로 참패한 뒤 “실력차를 절감했다.”고 말했다. ◆한국에 만만한 팀은 없다. 2001년 12월1일 2002월드컵본선 조추첨에서 포르투갈 폴란드 미국과 한 조에 편성되자 조금은 실망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는 ‘킬러본능'을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 2002년 1월24일 북중미골드컵 쿠바와의 경기에서 졸전 끝에 득점없이 비긴 뒤 골결정력 보완이 필수적이라며.그는 이후에도 계속 한국이 부진하자 “리더가 필요하다.”는 말도 남겼다. ◆느낌이 좋다. 지난 3월5일 새로 바뀐 유니폼을 입고 사진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한 뒤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그는 감독 취임시 “대표팀 유니폼을 밝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세계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16강 이상도 바라보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유럽전지훈련 구상과 월드컵 청사진을펼쳐 보였다. ◆매일 1%씩 16강 달성 가능성을 높이면 월드컵때는 100%로 올라가 있을 것이다. 본선 개막 D-50인 지난 4월9일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히딩크호 누가 남고 누가 떠나나, 최종 엔트리 23명 윤곽

    누가 남고 누가 떠날까. 2002월드컵 개막일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최종엔트리에 누가 남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다음달 2일 제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엔트리를 발표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개막 열흘 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할 엔트리는23명,현재 국가대표팀은 31명이다.결국 8명이 탈락의 고배를 들어야 하는 셈이다. 엔트리 구성에 관한 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전원은 히딩크 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한 상태다.따라서 기술위원회소집 없이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을 발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기술위원들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히딩크 감독은 포지션별로 복수를 엔트리로 선정한다는 원칙을 세웠다.3-4-1-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할 때 수비수 6명,미드필더 10명,공격수 4명에 골키퍼 3명을 선정하겠다는 것으로 이해된다.삼각 공격대형을 가정,공격수가 6명으로 늘 수도 있지만 미드필더와 포워드를 두루 소화할 선수들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어떤 경우든 전문 골잡이는 4명으로 고정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이 서둘러 23명을 고정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25명 내외를합류시켜 좀더 상황을 지켜볼 요량인 것 같다는 설명이다. 가장 관심이 가는 전문 골잡이로는 황선홍 최용수 설기현이 낙찰될 가능성이 크다.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차두리 이동국이 경합중이다. 미드필드에서는 단골 멤버인 이을용 김남일 송종국 이영표에 안정환 윤정환 최태욱 이천수 박지성 유상철이 뽑힐가능성이 크다.안정환 최태욱 이천수는 포워드를 겸한 멀티플레이어로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수비에서는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에 이민성 이임생 또는조성환이 유력한 멤버로 꼽힌다. 그러나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큰 송종국이 우측 사이드백후보로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골키퍼에서는 김병지 이운재 최은성이 유력하다. 협회 기술위원들은 히딩크 감독이 팀 분위기를 우선시하기 위해 막판까지 벤치워머로 남아도 불평하지 않을 선수들을 엔트리에 넣을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어차피 월드컵에서실전에 투입되지 못할 예비선수라면 엔트리에 든 것만으로도 만족할 선수를 선발하지 않겠냐는 관측이다. 이는 이동국이 탈락하고 최성국이 엔트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는 의견이 심심찮게 제시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박해옥기자 hop@
  • [조영증의 GO월드컵] 한·중 평가전을 보고

    **전력 재점검 득점력 높여라 축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A매치를 치르면서 다양한 장단점을 드러냈다.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꾸준한 파워 트레이닝을 통해 몸놀림이 민첩해졌고 그로 인해 몸싸움에서 대체로 우위를 점한다는 사실이다. 그 다음 장점으로는 안정된 수비 조직을 들 수 있다.한국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리더의 부재로 수비 콤비가 맞지않아 늘 불안했다.그러나 이젠 김병지와 홍명보가 리드해이끌어가는 수비가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공격과 수비의 균형 유지도 칭찬할 만하다.최근의 몇 경기를 살펴보면 이 점에서 유럽의 정상권 어느 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반면 눈에 띄는 단점으로는 빈약한 득점력을 들 수 있다.특히 지난 토요일의 평가전 상대인 중국은 본선 32개국중전력이 상대적으로 가장 처진다는 팀이다.이를 상대로 한골도 뽑아내지 못한 것은 우리팀의 전력을 심각히 되짚어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제는 월드컵 개막일이 한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따라서 남은 기간 동안 보강해야 할 몇가지 부분에 대해 필자의 소감을 밝히고자 한다. 첫째,위치에 대한 전문화이다.이는 팀 조직력 강화 및 그에 따른 전력 향상과 직결되는 문제다. 두번째는 감독과 선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다.히딩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무언가 임무를 받았을 때는 이를 잘소화해내지만 상황이 바뀌면 대처가 미흡하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있다. 이는 대회가 임박할수록 선수들간 경쟁심리가 가열돼 팀워크에 균열이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세번째 과제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득점력 해결이다.이를 위해서는 최전방 공격수에게 이어지는 마무리 패스의 정확도를 높이는게 급선무다. 넷째는 수중전 대비다.6월이면 우기에 접어드는 시기다.비가 올 때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다.체력적인부담이 더 커지고 볼에 대한 속도감이 달라지며 예기치 못한 의외성이 나올 수 있는게 수중전이다. 이러한 모든 상황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질 때 한국대표팀은 온국민이 염원하는 16강 진출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조영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 한국 만리장성 수비에 ‘꽁꽁’,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0-0 졸전

    세트플레이 완성과 게임조율사 육성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 27일 인천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은 이같은 문제점을 극명히 보여준 한판이었다.한국은 ‘베스트11’ 가운데 절반 가량이 빠진 중국을 상대로 한차례도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그것도 해외파를 망라한최상의 멤버를 동원해 홈에서 치른 평가전임을 감안하면이날 경기는 사실상 한국의 패배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였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세트 플레이의 부재였다.경기전 1주일 동안 파주에서 비공개 훈련을 하면서 익힌 세트플레이가 전혀 실전에 반영되지 못한 인상이었다. 한국은 이날 보통의 A매치보다 훨씬 많은 12차례의 코너킥을 얻어 세트플레이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으나 기회를번번이 무위로 날렸다.한국의 코너킥은 중국의 장신 벽을의식한 탓에 낮고 빠른 킥 일변도로 실시됐다.볼이 떨어지는 위치도 대부분 가까운 쪽 포스트 근처에 고정됐다.그러나 이로 인해 다양성이 결여됐고 정확성마저 떨어져 상대수비에게 차단당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했다. 히딩크호 중반 이후부터 적극 활용된 게임 조율사에 대한 육성도 시급한 과제로 남게 됐다.예상됐던 3-4-3 대신 3-4-1-2 대형에 윤정환을 게임조율사로 삼은 한국은 다양한공격루트를 확보하지 못한 채 측면공격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전후반 내내 이어진 이을용 송종국 최태욱 등의 측면돌파와 그에 따른 센터링은 장신들로 이뤄진중국 수비의 머리에 걸리는 일이 많았다. 이같은 현상은 히딩크호에서 많은 경기 경험을 쌓지 못한 윤정환이 전방 공격수들과 호흡을 제대로 맞추지 못함으로써 공격활로를 주로 측면에서 찾으려 한데서 비롯됐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중국과의 역대전적에서 어렵사리 무패행진(14승10무)을 이어갔다. 경기후 거스 히딩크 감독은 “난이도 높은 세트플레이를집중연마하겠다.”며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고 중국의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한국과 비겼다는 것은 좋은 결과”라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한편 해산된 한국 대표팀은다음달 2일 다시 소집돼 서귀포에서전지훈련을 재개한다. 박해옥기자 hop@
  • 지하철5호선에 축구열차

    서울 도시철도공사는 ‘월드컵 D-30’인 새달 1일부터 5호선에 ‘월드컵 성공기원 축구열차’를 운행한다. 축구열차는 6호선의 ‘월드컵 열차’에 이어 도시철도공사가 월드컵대회 분위기 고조를 위해 마련한 지하철 이벤트 2탄이다.우리팀의 16강 진출은 물론 32개 참가국의 페어플레이를 기원하는 작품이 설치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도펼쳐진다. 전동차 1·3·5·7번째 칸에는 미술작가 김상숙씨의 작품‘공간재단’이 설치되며 2·4·6·8번째 칸은 ‘함께하는월드컵’이란 이름으로 일반시민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공간이다.특히 이곳에서는 즉석 카메라를 이용,시민의 모습을 찍어주는 한편 시민은 자신의 사진에 월드컵에 대한 기원문을짧게 적어 부착하게 된다. 전동차 외벽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차범근 축구해설가를 비롯해 월드컵대표팀 선수들의 사진을 부착해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을 실어준다. 축구 열차는 6월30일까지 평일 4회,주말 6회 운행된다. 조덕현기자 hyoun@
  • 27일 인천서 한·중 평가전/ “”亞 최고 조율사 가리자””

    윤정환(29·세레소)이 중국의 치훙(25·상하이 중위안)과 게임 조율사 맞대결을 펼친다. 윤정환에게는 나카타 히데토시(일본)와 함께 아시아 정상급 게임메이커로 평가되는 치훙과의 이번 맞대결이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평가받을 절호의 찬스다.이번 평가전에서치훙을 능가하는 활약을 한다면 아직 100% ‘OK 사인’을내리지 않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윤정환은 지난 2월 터키와의 평가전에 모처럼 출전,인상적인 활약을 함으로써 히딩크 감독에게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아직 완전한 신임을 하지 않고 있다.예상한대로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고 돌파도 위력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하는 인상이다. 그러나 장기인 스루패스와 예측불허의 힐패스 등으로 황선홍에게 여러차례 찬스를 열어줬고 때로는 직접 슛으로골문을 넘봐 일단 히딩크의 마음을 흔드는데는 성공했다. 이번 중국전에서 안정환을 전방으로 밀어내고 게임메이커로 낙점된 것도 경기 조율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엔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의 후원을 받으며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슈팅력에서도 치훙을 압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치훙은 똑같은 게임메이커이지만 윤정환과 달리 2선 침투에 의한 골능력을 더 높이 평가받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또 왼쪽 코너킥이나 미드필드 왼쪽의 오른발 프리킥을전담하다시피 하면서 직접 슛을 날리거나 전방 공격수들에게 송곳 같은 패스를 해주는 능력도 높이 평가받는다. 이같은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2002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골을 기록해 ‘자객’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그만큼 최전방 공격수의 한발 뒤에 숨어 있으면서 예측 불허의 슛을 날리는 일이 잦다는 뜻이다. 이번에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공격 지향적인 왼쪽 사이드백 우청잉과 운동장을 절반씩 나눠 쓰다시피 할 정도로 활동폭이 넓은 것도 강점이다. 박해옥기자 hop@
  • 중국전 삼각편대 뜬다

    ‘다양한 득점포로 중국 부순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거듭된 비공개 훈련을 통해 중국전 타개책을 마련했다.요지는 다양한 킬러에 의한 필드골 외에세트 플레이에 의한 골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는 것이다. 독보적 킬러인 황선홍이 98프랑스월드컵 직전의 중국전악몽 때문에 출전을 꺼리고 있는데다 지금까지 세트 플레이에 의한 득점이 신통치 않은데 따른 결정이다.황선홍은당시 상대 골문으로 돌진하다 골키퍼의 깊은 태클로 무릎인대를 다쳐 본선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기억으로 인해 중국전 엔트리에서 빠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스 히딩크 감독은 황선홍-최용수 투톱 시스템 대신 최용수 설기현 안정환 이천수 중 3명으로 삼각 공격대형을 갖춰 전방위 득점 루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코스타리카전에서 중앙 게임메이커로 출전해 최고의활약을 펼친 안정환을 측면 공격수로 기용,공격가담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대표팀은 25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훈련에서 설기현을 정점에 두고 안정환 이천수를 좌우 공격수로 배치해전술훈련을 펼쳤다. 이는 윤정환의 가세로 게임 조율사 기용문제가 해결된 만큼 돌파와 슈팅 능력이 좋은 안정환을 킬러로 활용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하나 특징은 이전까지 등한시했던 세트플레이에 의한득점포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히딩크 감독은 이를 위해 이번 주 내내 프리킥에 의한 득점능력을 배양하는데 힘썼다.“4∼5명 정도의 키커를 양성한 뒤 프리킥 지점에 따라 특성에 맞는 키커를 활용함으로써 득점력을 극대화하겠다.”는게 히딩크 감독의 설명이다. 히딩크 감독은 이어 “남은 기간에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는 위치에 따라 윤정환 이천수 송종국 이을용 등이 프리킥을 날리면 최용수등 포워드가 약속된 위치로 이동하며 마무리를 책임진다는 얘기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박해옥기자 hop@
  • 월드컵 소식/ 히딩크 “”프리킥 전담키커 조련””

    ◆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개막까지남은 30여일간의 훈련기간에 프리킥을 집중적으로 가다듬겠다고 밝혔다.히딩크 감독은 24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4∼5명의 프리킥 전담 키커를 준비시켜 확실한 프리킥 득점 루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억제,면역력 증강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누에 동충하초가 축구 국가대표팀에 제공된다. 농촌진흥청과 대한잠사회는 24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누에 동충하초 캡슐 제품 3만개를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제공했다.
  • 월드컵 소식

    ◆히딩크호 비공개 전술훈련 한국 대표팀이 비밀훈련에 들어갔다. 파주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훈련을 재개한 거스 히딩크 감독은 23일 오전 열린 전술훈련은 일반인은 물론 국내 언론의 출입조차 막은 채 진행했다.항상 언론에 개방적인 자세를 보인 히딩크 감독이 비공개훈련을 한 것은 일단 수비력과 공격력이 일정 수준에 올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히딩크 감독이 “포르투갈 폴란드 미국 등 본선 상대를깨기 위한 비책을 마련하기 위해”라고 밝혔듯이 이날 이미파악한 상대들의 장·단점을 토대로 골을 성공시키는 훈련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日 엔트리 23명 새달17일 발표 일본대표팀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최종 엔트리 23명을당초 예정보다 4일 앞당겨 다음달 17일 발표한다. 트루시에 감독은 22일 기린컵에 출전할 25명의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월드컵 출전 멤버 중 80%는 이들 25명 중에서 선발한다.”면서 나머지 20%에 대해서는 유럽에서 활약중인 선수 등에서 고를 것이라고 밝혔다. ◆호마리우 통산 득점랭킹 2위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마리우(바스코다가마)가 ‘하얀 펠레’ 지코를 제치고 브라질 통산 득점 랭킹 2위로 올라섰다. 간절한 대표팀 복귀 소망에도 불구,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호마리우는 23일 마두레이라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호마리우는 이로써 아마추어 시절 74골을 포함해 개인통산 833번째 골을 기록,지코(831골)를 2골차로 제치고 최다득점 단독2위가 됐다.
  • 히딩크호 ‘황사바람’ 재운다

    ‘다음 제물은 중국이다.’ 막판 상승세를 탄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27일오후 7시인천에서 중국을 상대로 ‘세마리 토끼몰이’에 나선다.5경기 연속 무실점과 무패 달성 외에 역대 통산 중국전 무패 행진의 연속이 목표다. 한국은 지난 2월 우루과이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1-2로 패한 이래 튀니지 핀란드 터키전에 이어 코스타리카전까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거듭했다.튀니지 터키전에서 득점 없이 비기긴 했지만 4경기 연속 무실점은 히딩크호 출범 이후 처음이다.이런 추세를 이어가 월드컵 본선에서도패하지 않는다면 한국의 16강 꿈이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같은 성과는 김태영 최진철 등이 버티는 수비라인에 홍명보가 가세하면서 조직력이 한층 좋아진데 따른 결과다.무실점 무패 행진이 홍명보의 복귀 시점과 정확히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홍명보는 히딩크호의 마지막 패전인 우루과이전까지 결장하다가 이후 4경기에서 연속 선발출장해수비를 이끌었다. 눈여겨 볼 대목은 최근 4경기에서 3백과 4백이 혼용됐지만 어떤 경우든 수비 안정감이 높아졌다는 사실이다.특히일자 라인을 정확히 유지하면서 전진수비를 펼쳐 공격을후원하는 한편 일사불란한 오프사이드 작전으로 상대의 맥을 뺀 것이 눈에 띈다. 중국전 무패 행진의 연속도 히딩크호에게 주어진 지상과제이자 목표다.한국은 지금까지 중국과 23차례 A매치를 치러 14승9무를 기록했다. 따라서 한국에겐 중국전에 임할 때마다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불태워 왔다.더구나 이번 평가전은 똑같이 외국인 감독을영입,월드컵 본선에 대비해온 두 팀이 그간의 훈련성과를총점검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끈다. 박해옥기자 hop@
  • [조영증의 GO 월드컵] 예비전력이 좋아야 강팀

    축구는 11명이 하는 경기라는 말들을 자주 한다.어느 한선수만 특출해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는 뜻이다. 요즘 한국 대표팀은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이같은 성과 역시 특출한 스타 플레이어몇몇에 의존한 것이 아니다.11명의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며 팀 플레이에 치중한 결과물이다. 그러나 월드컵을 한달여 앞둔 지금 우리에겐 그 이상의안전 장치가 요구된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결론부터 말하면 축구는 베스트11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이유는 여러가지다.우선 베스트11 전원이 아무런 부상 없이 매 경기 90분 풀타임을 소화한다는 자체가 불가능하다.축구에서는 다치거나 체력적인 문제로 선수가 바뀌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기 때문이다.한 경기를 뛴 뒤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고려해야 할 대목이다.경기 도중 수시로 실시되는 감독의 작전변화도 선수 교체를 불가피하게 만드는 요인이다.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터프한 선수를 기용한다거나 지키는 경기를 하기 위해상대적으로수비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투입하는 일 등이여기에 속한다.더구나 월드컵과 같은 빅 이벤트를 베스트11만으로 치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전력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본진과 예비전력의차이가 적을수록 강팀으로 불린다.포르투갈 폴란드 등 강팀으로 불리는 팀들이 약팀과 다른 면모가 바로 이런 점에 있다.특히 16강 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조별리그에 전력을 다해야만 하는 입장인 한국으로서는 더욱 그렇다. 히딩크 감독도 누구보다 이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지난 20일의 코스타리카전처럼 백업 멤버들에게 되도록 많은 실전 기회를 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따라서 최소한 15∼17명의 예비전력을 양성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본다.이들중 누가 주전을 차지하느냐는 것은 단지 감독이 주문하는 전술 응용을 얼마나 잘 소화하면서 체력적인 강점을 보이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필자가 감독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중 하나는 예비전력이 고른 기량을 갖췄을 때 팀이 강해진다는 사실이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 한국16강 희망을 보았다

    ‘16강이 보인다.’ 한국 축구가 선전을 계속하며 2002월드컵 본선 16강 진출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한국은 21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최근 4경기 연속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한국의 이날 선전은 최근 미국 폴란드 포르투갈 등본선에서 같은 D조에 속한 팀들의 잇단 부진과 대비돼 팬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를 통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코스타리카의 파상 공격을 무력화시킨 수비.올해초 골드컵에서 1-3 참패를 안긴 코스타리카는 후반들어 공격의 주도권을쥔 채 끊임없이 한국 골문을 두드렸지만 한골도 만회하지못하고 영패를 당했다. 한국으로서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수비안정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전력의 근간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특히 스위퍼 홍명보와 골키퍼 김병지 등 노장들의 차분함이 돋보인다.홍명보는 이민성 김태영과 함께 3백 수비라인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김병지는 타고난 순발력과 집중력에 최근 들어서는 침착함도 가미된 느낌이다. 이같은 수비안정은 미드필드 장악과 다양한 득점 루트 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코스타리카전을 통해 보여준 한국의 플레이는 미드필드와 최전방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게임메이커 안정환의 중앙 돌파와 넓은 시야,송종국 이영표의 측면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문전 센터링 모두 최전방 공격에 힘을 실어주며 포워드진의 골결정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차두리나 추가골을 터뜨린 최태욱 모두 정교한 골게터라기보다는 스피드와 체력으로 문전을 휘젓는 게 주임무인 선수라는 점에서 황선홍 최용수 등 일본파 골게터들이 가세할 경우 더욱 가공할 공격력으로 이어져 본선에서도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여겨진다. 결국 수비 안전을 바탕으로 한 미드필드 장악과 여기서파생된 빠르고 다양한 공격루트 개발이 한국 축구의 득점력 향상으로 이어지며 16강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대구 송한수기자 onekor@ ■히딩크 평가 “선수들 자신있는 플레이 만족” 거스히딩크 한국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보다 훨씬 좋아진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며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과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자신감넘치는 플레이가 만족스럽다.”며 “아직 개선할 점이 많지만 일본파가 합류하는 중국전(27일)에서는 좀 더 짜임새 있는 팀 구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기현 안정환 등 유럽파들의 플레이에 대해 “시차 등에도 불구하고 요구사항과 임무를 잘 이해해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한 그는 첫 골을 넣은 차두리는 “그동안실수가 많고 경기력도 좋지 않았지만 비로소 골을 넣어 자신도 만족스럽게 생각할 것”이라며 좀 더 지켜볼 뜻을 밝혔다. 그는 “체력훈련을 중시했지만 전술훈련과 병행,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주력해 왔다.”면서 “해외파들이많아 체력적인 측면은 6월이 돼야 요구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몇몇 선수들은 뛰게 하지 않았다.”고 말해 이날못 뛴 일 부선수들은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될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알렉산더 기마라에스 코스타리카대표팀 감독은 “지난 골드컵대회에 견줘 한국의 실력이 꽤 향상됐다.”며 “특히 조직력이 좋아졌고 공격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방법이나 스피드도 많이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모두 자기 스타일을 지닌 팀으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대구 송한수기자
  • 대표팀 오늘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이번이 마지막이다.주어진 기회를 반드시 잡겠다.’ 안정환(26·페루자)이 대표팀 주전 게임메이커 굳히기에나선다.20일 오후 7시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은 안정환에게 주전 게임메이커 확보를위한 최후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1일부터 경쟁자인 윤정환(29·세레소)이 일본파 동료들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하면 오는 27일의 중국전 선발 출장을 100%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본인 스스로도 이를 의식한 듯 장거리 비행에도 아랑곳없이 합류 직후부터 막바로 비지땀을 쏟고 있다. 안정환을 긴장시키는 요인은 윤정환과의 경쟁만은 아니다.포워드 자리에서 황선홍 최용수가 투톱으로 주전을 굳혔고 3각 공격대형을 쓸 경우에도 설기현 이천수 등이 사이드 공격수로 낙찰될 공산이 커진 점도 안정환의 입지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자리를 확보해야 할 운명이다.그러던 차에 이번에 4명이 다이아몬드형으로 배치되는 미드필드에서 전방 꼭지점에 위치,설기현 최태욱 차두리 등에게 활로를 터주는 동시에 슈팅에도 적극가담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이는 윤정환을 게임메이커로쓸 때 미드필더를 5명으로 해 좌우 윙백에 대한 공격 가담 의존도를 높이던 것과 대별되는 것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윤정환에 견줘 슈팅과 돌파력에서 상대적 우위를 인정받는 안정환을 적극 활용해 일본파의 미합류로 생긴 골잡이 부재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대형을 준비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안정환이 이번 코스타리카전을 벼르는 이유는 또 있다.A매치 골성적(18게임 2골)이 부진한데다 특히 ‘히딩크호’에서 한골도 기록하지 못해 이젠 무득점 행진을 멈추겠다는 것이다.일단 골을 기록해야만 제대로 된 2선 공격수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안정환은 19일 훈련에서 연신 골문을 향해 정확히 날아가는 슈팅을 쏘아대 히딩크 감독으로부터‘베리 굿’이라는 찬사를 들었다.때론 “왜 뛰지 않느냐.”는 감독의 질책을 받았지만 몸싸움과 수비 가담에서 이전보다 한결 적극성을 보였다. 안정환은연습을 마친 뒤 “컨디션은 최고다.반드시 골을 터뜨려 월드컵 엔트리에 들어가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대구 송한수기자 onekor@
  • 월드컵 소식/ 대표팀 베스트11 훈련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이틀 앞둔18일 ‘베스트11’을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돌입했다.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펼쳐진 훈련에서는 수비진과 공격진이 운동장을 절반씩 사용하며 개별 훈련을 진행한 뒤 11대 11 연습축구로 실전 감각을 익혔다.대표팀은 최종 수비에 이은 공격 전환을 중점적으로 반복했고 이민성-홍명보-김태영이 스리백을 서고 송종국-이영표-이을용이 수비형 미드필드에 자리했다. ●코스타리카 대표팀이 한국과의 평가전(20일)을 치르기위해 18일 입국했다.하루전 일본과의 평가전을 마친 코스타리카팀은 입국 즉시 국내선 비행편을 이용해 경기 장소인 대구로 이동했다. ●대표팀 신예 스트라이커인 정조국(18·대신고 3)이 프로축구 안양 LG에 입단한다.안양은 18일 정조국과 신인 계약금 상한선인 3억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하기로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오는 12월 구성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스타팀 사령탑에 오를 전망이다. FIFA조사단 일원으로 방한한 월터 개그 경기장 국장은 “올해로 창단 100주년을 맞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세계올스타팀의 경기를 오는 12월 18일 개최할 예정”이라며 “올스타팀 사령탑에 히딩크 감독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히딩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월드컵 개최국인한국대표팀 감독을 맡은 전력을 바탕으로 올스타팀 감독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FIFA 실사단이 한국의 월드컵 준비상황에 큰 만족을 표시했다.지난 15일부터 서울 수원 광주 전주 울산 등 5개 경기장을 점검한 실사단은 “주변 환경과 그라운드 상태 등 시설 면에서 나무랄데가 없어 출전팀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송한수기자 onekor@
  • 월드컵 D-43/ “빈 자리 5%를 잡아라”

    “빈 자리 5%를 잡아라.” 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 대구 훈련캠프에서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 가운데 95%는 완성됐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에 따르면 수비수와 미드필더 자리는 엔트리 선정이 끝났다.공격수 가운데서도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황선홍(가시와) 최용수(이치하라)를 빼면 남은 자리는 ‘조커’밖에 없다는 얘기다.히딩크 감독이 즐겨 쓰는 투톱 시스템을전제로 할 경우다. 이 때문에 오는 20일 코스타리카전을 앞둔 대표팀에 ‘조커 경쟁’이 뜨겁다.‘5분 대기조’로 선발 멤버가 빠지거나공격이 막힐 경우 투입돼 해결사 몫을 해내야 하는 조커는대표팀 전력에 필수적이다. 현재 대표팀의 조커 경쟁자는 이동국(포항) 최태욱(안양)설기현(안더레흐트) 안정환(페루자) 차두리(고려대) 등 6∼7명으로 압축된다. ‘한방’을 갖추고도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실망감을 안겨온 이동국은 ‘왕자’에서 ‘터프가이’로 탈바꿈해 가는 모습이다.거칠게 대들라는 코칭스태프의 주문을 잘 소화하고있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지난 16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열린 8대8 게임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2골을 뽑아내 감독으로부터 연신 ‘동국,굿’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지난해 9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과 11월 크로아티아전에서 골을 쏘아올리며 한때 ‘히딩크호의 황태자’로 불린 최태욱도 부상에서 말끔히 벗어나 활기찬 모습을 되찾았다.연습경기에서 수비수 사이로 볼을 멀리 빼놓은 뒤 20여m나 치고 들어가는 등 빼어난 스피드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입국한 설기현은 허리 부상이 도져 걱정이다.하지만 국내에서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출전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다음달 4일 소속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남았지만“특별한 연락이 있기까지는 한국에 머물러도 좋다.”는 구단측의 반가운 말에 차츰 안정을 찾고 있다. 안정환은 다음달 5일의 시즌 피날레 경기에 대비해 오는 28일 복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따라서 코스타리카전과 오는 27일 중국전에서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또 차두리는 11경기째 이어진 무득점 행진을 끝냄으로써 자신의 대표팀 발탁을 둘러싼 입방아를 잠재우겠다며 묵묵히비지땀을 쏟는다. 이들은 또 히딩크 감독이 공격수 3명을 배치하는 ‘3각대형’을 취할 경우 선발로 배치될 가능성을 노리며 막판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구 송한수기자 onekor@
  • 월드컵 소식/ 대표팀 빗속 훈련

    ◆대표팀은 비가 쏟아진 16일 오전에도 대구 수성구민운동장에서 평소처럼 1시간30분동안 훈련했다. 우산도 없이 반팔 차림으로 40여분간 훈련을 지도한 거스 히딩크 감독은 “비가 좋다.”며 “우리 팀처럼 스피디한 경기를 하는 팀에게는 젖은 그라운드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오전 훈련에는 감기 증세를 보인 홍명보와 부상중인 김남일 이천수 최진철 김태영이 불참했다. ◆한국의 본선 조별리그 상대인 미국이 오는 23일 본선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미국축구연맹(USSF)은 홈페이지(www.ussoccer.com)를 통해 브루스 아레나 감독이 이날 23명의 엔트리를 확정,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엔트리 발표 상황은 스포츠전문 케이블인 ESPN을 통해 생중계된다. ◆중국축구협회는 오는 27일 인천에서 열릴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25명의 예비엔트리를 16일 발표했다.협회 홈페이지(www.fa.org.cn)에 게재된 예비 엔트리는 산둥 루넝의 풀백 가오라오가 유일하게 처음 발탁될 정도로 기존 멤버에 변화가 없어 사실상 월드컵 최종 엔트리(23명)와 다름 없다는 분석이다.대표적인 선수는 골키퍼 지앙진,수비우청잉 리웨이펑 판즈이 장언화 순지하이,미드필더 마밍위 위건웨이 리티에 치홍 리밍,공격수 하오하이둥 양천 수마오전 취보 등이다.
  • 최태욱·이민성 “다시 날자꾸나”

    최태욱(21·안양)과 이민성(29·부산)이 오랜 부상에서회복해 한국의 월드컵 16강 희망에 불을 지피고 있다. 올해초 미국 전지훈련에서 나란히 발목을 다친 최태욱과이민성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대구 전지훈련에서 완전히 부상을 털어낸 모습을 보여 오는 20일 코스타리카전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이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내자 거스 히딩크 감독은 “두 선수가 훈련을 생각보다잘 소화하고 있다.”며 “실전에 얼마나 빨리 적응할 수있느냐가 과제”라고 말했다. 스피드와 돌파,센터링 능력에 슈팅력까지 겸비한 최태욱은 대표팀의 측면 공격을 주도할 핵심 플레이어다.지난해10월 대구 합숙훈련 때부터 히딩크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11월 상암구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1차 평가전에서 시원스러운 왼발 중거리슛을 성공하며 스타덤에 올랐다.하지만 골드컵대회 출전을 포함한 미국 전지훈련에서 아킬레스건과 발목을 잇따라 다친 이후 주전경쟁에서 한발 밀려났다. 이천수(울산)의 부상과 맞물린 최태욱의 공백은 대표팀의 측면공격 부진으로 이어졌고 한국은 유럽원정 때 치른 세 차례 평가전에서 제대로 된 측면돌파를 선보이지 못했다. 미국 전지훈련중 LA 갤럭시와의 연습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이후 대표팀에서 배제된 이민성의 회복도 백업요원이절대 부족한 수비라인에 큰 힘이 되고 있다.홍명보 최진철 김태영 등 모두 30대인 주전 수비수들은 부상시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A매치에 51차례나 출전한 이민성은 유사시 수비라인의 공백을 무리 없이 메울 대안으로 꼽힌다. 히딩크 감독이 “수비라인의 백업멤버로 이민성이필요하다.”고 강조할 만큼 비중을 인정받은 이민성은 부상 이후 피나는 재활훈련을 소화했다. 최태욱은 “실전감각을 빨리 회복해 선의의 주전 경쟁을펼치고 싶다.”고 말했고 이민성은 “부상을 떨친 만큼 최선을 다한다면 다시 기회가 오리라고 믿는다.”며 의지를불태웠다. 대구 송한수기자 onekor@
  • 설기현·안정환 마지막 승부수

    ‘시험은 이번 뿐.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설기현(23·안더레흐트)과 안정환(26·페루자)이 오는 20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최후의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기 위해 16일 대구 훈련캠프에 합류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소속 팀으로부터 신뢰를 되찾고월드컵 본선의 주전으로 낙점받아야 하는 두가지 과제를동시에 안고 있다.최근 소속 프로팀에서 나란히 벤치워머로 전락했고 최근 대표팀에서도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길을 끌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설기현은 지난 14일 벨기에리그 모스크론과의 경기를 포함,최근 18경기째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올 시즌 고작 3골로 현지 언론의 질타만 받고 있다.안더레흐트의 로저 스톡 단장조차 “앤트워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 영입한 설기현은 실패작”이라며 비하하기에 이르렀다.구단은이어 홈페이지에서도 유럽의 모 축구 전문 사이트를 인용해 ‘설 자리를 잃은 설(Seol)’이란 제목 아래 실망감을표시했을 정도다. 안정환도 마찬가지.10경기째 이어진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며 올시즌단 한골에 그치고 있다.특히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 가운데 몇몇은 아직 지켜봐야 것”이라고 했을뿐 최종 낙점을 꺼리는 형편이어서 누구보다 조바심이 크다. 게다가 27일의 중국전까지 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협조 요청이 이들의 소속구단에 전해졌지만 잔류가 가능할지도 미지수다.따라서 이번 평가전은 설기현과 안정환에게히딩크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을 마지막 기회가 될 공산이크다. 한편 국가대표팀은 국내파만 합류한 가운데 13일부터 대구에서 합숙훈련에 돌입했다.황선홍 최용수 유상철 박지성 윤정환 등 일본파 5명은 오는 21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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