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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V비책 ‘공격’ ‘체력’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탄 비결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꼽는 것은 예전에 볼 수 없던 공격 지향적 전술.수비를 먼저 생각하던 이전 감독들의 전술과는 완전히 다르다. 공격 지향의 출발점은 최종 수비 라인의 과감한 전진 배치다.히딩크감독은 수비형태에서 스위퍼가 중앙을 맡고 투스토퍼가 한발 앞에 나가 상대 투톱을 전담 마크하는 과거 역삼각형과 달리 1자 형태를 선호한다. 이는 수비진이 유기적인 플레이로 탄탄하게 짜여져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전진 배치가 가능해졌다.최종 수비라인이 강한 프레싱을 가하면서 미드필더들의 몫으로만 여겨진 공격지원 임무까지 수행하는데 익숙해져 하프라인을 넘는 일도 이젠 예사롭게 보일 정도다. 잉글랜드전에서 홍명보가 슈팅을 날리는 한편 중간 과정을 생략한 채 최전방으로 직접 패스를 하는 모습을 자주보인 것도 전진 수비를 기반으로 한 전술의 영향이다. 선수들이 갖는 자신감 또한 이전 감독 시절과는 다른 것으로 오랜 반복 훈련을 통해 얻어졌음은 물론이다. 히딩크의 공격 지향적인 전술은 미드필드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하는데도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최근 가진 수차례 경기에서 미드필드부터 상대 공격에 밀리지 않고 정면대응함으로써 최전방으로의 패스를 원천봉쇄하는 장면을자주 볼 수 있었다. 또 하나의 중요한 비결은 강인한 체력이다.그동안 실시한 파워 프로그램이 효과를 보면서 잉글랜드전에서 오히려후반에 상대를 압도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이밖에 긴 스루패스를 이용해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점과 볼을 잡은 우리 선수에 대한 조직적인 접근,유연한 경기리듬의 조절 능력 등도 한국 축구를 한단계 끌어올린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조영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은 “미드필드에서의 압박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전제한 뒤 “볼을 빼앗긴 사람이 1차적인 수비를 펼치고 볼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즉각 커버링을 하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은 점은 높이 평가할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축구 스타일이 변한 만큼 개인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감독의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선수는 앞으로 출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해옥기자 hop@
  • [취재석에서] ‘행복한 사령탑’ 히딩크

    “지금 나는 매우 행복하다.(I’m very happy now.)” 21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월드컵 개막을 불과 열흘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축구종가’잉글랜드 대표팀과 1-1로 비긴 뒤 거스 히딩크 한국 대표팀 감독의 첫 마디는‘행복’이었다. 그의 목소리는 그러나 지난 16일 스코틀랜드를 4-1로 무찌른 ‘부산 대첩’ 당시와는 달리 차분했다.그러면서 “만약 오늘 경기에서 졌다고 해도 지금의 기분에는 변화가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겼다는 ‘경기결과’보다는‘경기내용’이 만족스러웠다는 점을 분명히한 셈이다.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지 17개월.그동안 A매치가 열릴 때마다 한국팀은 도마위에 올랐다.지난해 프랑스와 체코에 잇따라 0-5으로 졌을 때는 “16강은 이미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커버 플레이를 강조하는 그의 전략은 월드컵 개막일이 다가올수록 착착 들어맞고 있다.여러가지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끊임없이 강조한 것도 최근 잇따른 평가전에서 효력을 발휘했다. 그는 이날 “유럽 최고 수준의 강팀을 만나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선수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자신감이 선수들만의 몫은 아니다.히딩크 자신도 “후반 들어서는 잉글랜드를 제압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조심스럽게 16강을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월드컵개막을 50일 앞둔 지난 달 “한국팀의 전력을 50%로 잡고 월드컵 개막일까지 매일 1%씩 전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월드컵 본선에서는 100%의 전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였다. 국민들은 한국팀이 스코틀랜드를 꺾은데 이어 잉글랜드와 선전을 펼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히딩크가 그 약속을 어느 정도 지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당연히 히딩크에 대한 믿음도 어느 때보다 두터워졌다.월드컵이 끝난 뒤 “히딩크가 옳았다.”는 뒷얘기를 기다리는 것은 이제 히딩크만이 아니라,모든 국민의 소망이 된 것 같다. 서귀포 김재천기자 patrick@
  • 32개국 선수 엔트리 최종 확정-D조

    ■한국 □감독=거스 히딩크 □GK=이운재(수원),김병지(포항),최은성(대전) □DF=홍명보(포항),최진철(전북),김태영(전남),이민성(부산),현영민(울산) □MF=송종국(부산),이을용(부천),이영표(안양),김남일(전남), 박지성(교토퍼플상가),윤정환(세레소 오사카),안정환(페루자),최성용(수원), 유상철(가시와레이솔) □FW=황선홍(가시와 레이솔),최용수(제프 이치하라),설기현(안더레흐트),차두리(고려대),이천수(울산),최태욱(안양) ■폴란드 □감독=예지 엥겔 □GK=예지 두데크(리버풀),라도스와프 마이단(이즈미르),아담 마티 세크(라돔스코) □DF =토마시 크워스(카이저스라우테른),토마시 하이토,토마시 바우도흐(이상 샬케04),야체크 봉크(랑스),미하우제브와코프(무스크론),토마시 종사(페예노르트),야체크 지엘린스키(바르샤바),아르카디우시 글로박키(비슬라 크라코프) □MF =마레크 코지민스키(안코나),피오트르 시비에르체프스키(마르세유), 야체크 크시누베크(뉘른베르크),라도스와프 카우주니(코트부스),아르카디우시 봉크(로지),파베우시비크(보지슬라프),마치에이 무라프스키(바르샤바) □FW=에마누엘 올리사데베(파나티나이코스),파베우 크리샤워비치(아인라흐트프랑크푸르트),마르친 제브와코프(무스크론),마치에이 주라브스키(크라코프), 체자리 쿠하르스키(바르샤바) ■포르투갈 □감독=안토니우 올리베이라 □GK=히카르두 페레이라(보아비스타),비토르 바이아(FC포르투),넬손 페레이라(스포르팅 리스본) □DF=페르난두 코투(라치오),조르제 안드라데(FC포르투),조르제 코스타(찰튼어슬래틱),마르쿠 카네이라(벤피카),아벨 샤비에르(리버풀),후이 조르제 올리베이라),호베르투세베루 베투(스포르팅 리스본),누누 프레샤우트(보아비스타) □MF=세르지우 콘세이상(인터 밀란),파울루 벤투,페드루바르보사(이상 스포르팅 리스본),누누 카푸슈(FC포르투),페티트(보이비스타),파울루 소사(에스파뇰),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후이 코스타(AC밀란),다니엘 케네디(마리티모) □FW=주앙 핀투(스포르팅 리스본), 파울레타(보르도),누누 고메스(피오렌티나) ■미국 □감독=브루스 어리나 □GK=브래드프리덜(블랙번),케이시 켈러(토튼햄),토니 미올라(캔자스 시티) □DF=제프 어구스(세너제이),그레그 버홀터(크리스털 팰리스),프랭키 헤지덕( 레버쿠젠),카를로스 야모사(뉴잉글랜드),파블로 마스트로에니(콜럼버스), 에디 포프(DC유나이티드),데이비드 리지스(매츠),토니 새네(뉘른베르크) □MF=스티브 체룬돌로(하노버96),다마커스 비즐리(시카고),랜던 도너번(새너제이),코비 존스(LA갤럭시),에디 루이스(풀햄),존 오브라이언(아약스),클라우디오 레이나(선더랜드),어니 스튜어트(NAC브레다) □FW=클린트 매시스(메트로 스타),브라이언 맥브라이드(콜럼버스),조맥스 무어(에버튼),조시 울프(시카고)
  • [씨줄날줄] ‘한·잉글랜드戰’만 같아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잉글랜드전만 같아라.’ 21일밤 우리나라와 잉글랜드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지키본 국민들의 한결같은 느낌이었을 것 같다.시원하고 통쾌했다.비록 평가전 이었고 무승부였지만 ‘월드컵 16강’의 희망을 보여준 믿음직스러운 한판 승부였다.세계 최강의 벽도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우리 대표팀은 경기 내내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자신만만했다.유럽팀 콤플렉스는 찾기 어려웠다.지난해 컨페더레이션컵 대회에서 프랑스에 5대0으로 대패한 악몽을 잊지 않고 있는 국민들의 조바심을 무색케 했다.후반엔 우리팀이 잉글랜드를 끝까지 압박했다.평가전인 만큼 상대팀이 베스트를 다했다고 보긴 어렵지만,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정말 잘싸웠다.오죽했으면 외신기자들조차 “축구종주국,한국 스피드에 화들짝 놀랐다.”고 평가했을까.일취월장하는 대표팀의 모습이 놀랍다.든든하다.하루하루 1%씩 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던 히딩크 감독의 약속이 믿음직스럽다.“업그레이드 코리아 파이팅”이라 할만하다. 국민들은 모처럼 후련한 밤을 보냈다고 했다.월드컵의 마력,피버노바의 힘이었다.공식대회를 앞둔 평가전 이었지만서귀포 경기장의 열기는 밤늦게까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한 방송의 앵커는 경기장의 열기를 “사화산인 성산이 활화산으로 살아난 것 같다.”고 비유했다. 월드컵 기간 중 파업불사 논란,각종 게이트를 둘러싼 여야 공방에 식상한 국민들은 빨리 월드컵이 왔으면 할는지 모르겠다.그만큼 짜증스럽고 답답한 게 요즘 많은 국민들의심정이다.정치권,노사문제 어느 것 하나 시원하게 풀리는게 없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광화문에서 응원 중이던 ‘붉은 악마’의 함성이 청와대까지 들렸다.”고 했다.김대중 대통령도텔레비전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고 했다.정치권이 붉은 악마의 함성을 답답한 현안들을 조속히 매듭짓길 기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로 새겨들었으면 한다.노·사도 마찬가지다.한발씩 양보하는 타협의 자세를 보일 때다. 월드컵이 불과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이미 월드컵은 시작됐다.경기를 성공적으로 가꾸는 것은 국민 모두의 몫이다.주변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모두 둘러볼 일이다.‘더도 덜도 말고 월드컵을 잘 가꾸고 싶은 만큼 상대를 배려하고 양보하자.’ [최태환 논설위원 yunjae@
  • 한국-잉글랜드 평가전/ 동점골 박지성

    90분 동안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탄탄한 체력과 적극적인 수비가담 능력,승부욕에 성실성까지-. 후반 6분 벼락같은 다이빙 헤딩슛으로 ‘축구 총가’ 잉글랜드를 깜짝 놀라게 한 박지성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좌우 윙백과 측면 미드필더,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해내 몇 안되는 ‘히딩크 장학생’으로꼽힌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이 상대하기에는 버거울 것이라는 당초예상을 단숨에 깨버린 그는 이천수 최태욱과 함께 대표팀 막내로 마침내 큰 일을 해냈다.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화를 신은 뒤 수원공고를 거쳐 명지대 입학과 동시에 주전을 꿰찼다.당시 허정무 감독이 이끈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일찌감치축구선수로서 탄탄한 길을 걷기 시작했다.이때 양 윙백을 번갈아가며 뛴 박지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는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주전자리를 굳혔고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3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출장했다. 2000년 명지대를 휴학하고 일본의 교토 퍼플상가에 진출한그는 올림픽이 끝나자 대표팀에 합류해 그해 10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4개국 친선대회와 아시안컵에 연속 출전하는등 꾸준한 경험을 쌓아갔다.지난해에는 프레월드컵으로 불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3경기에 모두 90분 풀타임 출장,활발한 미드필드 플레이로 히딩크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또 지난해 말 서귀포에서 열린 미국전을 통해 게임메이커로,지난 2월 골드컵에서는 측면 및 중앙 미드필더,최근 중국전 및 스코틀랜드전에서는 오른쪽 날개로 기용되는 등 다양한포지션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성이가 앞에서 움직일 때 가장 플레이 하기 편하다.”는 대표팀 동료들의 말은 윤활유와 같은 그의 역할을 잘 반영하는 대목이다. ◆프로필 ●생년월일 1981년 2월 25일 ●출생지 서울 ●출신교 세류초-안용중-수원공고-명지대 2년 휴학중 ●가족관계 부 박성종,모 장명자씨의 외아들 ●소속 J리그 교토 퍼플상가 ●등번호 대표팀 21번 ●포지션 미드필더 ●체격 175㎝ 70㎏ ●특징 기동력과 지구력,체력이 뛰어남 경력:청소년대표,올림픽대표.2000년 5월 최연소 J리그 진출.2000년 아시안컵 예선 라오스전으로 A매치 대뷔(32경기 2골) 송한수기자 onekor@
  • 한국-잉글랜드전/ 양팀 감독의 말

    ◆경기결과 매우 만족 ●히딩크 한국 감독=매우 행복하다.결과에 상관없이 높은 수준의 유럽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설사 졌더라도 지금과 똑같은 만족감을 느꼈을 것이다. 전반전은 지지 않으려고 했고,후반전에서는 잉글랜드를 누를 수 있다는 욕심까지 생겼다.전반 초반 불안했지만 곧 나아졌다.잔디위에 습기가 많았다면 더 쉽게 풀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경기를 하면서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있었다.중요한 것은 월드컵 본선이다. ◆한국 발전 모습 보여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감독=유용한 경기였다.월드컵경기장의 잔디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였다.친선 경기에서 1-1이라면 나쁜 결과는 아니다.본선에 앞선 평가전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우리팀의 전력을 100% 발휘한 것은 아니다.그러나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후반에 많은 선수를 교체한 것은 실전 경험을 회복하는 차원이었다.한국팀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오늘처럼 경기를 풀어간다면 월드컵 본선에서도 결과를 낙관할 수 있을 것 같다.
  • 16강 ‘감’ 잡았다,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대등한 경기

    한국은 자신감을 얻고 잉글랜드의 마이클 오언은 월드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낸 한판이었다. 지난 16일 스코틀랜드전 4-1 대승으로 유럽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한 한국은 이날 수비진에 홍명보-유상철-최진철등 주전 스리백을 포진시킨 반면 미드필드 중앙에 박지성과김남일,전방 공격진에는 설기현을 축으로 이천수와 최태욱을 좌우에 세우는 등 다소 변화된 포메이션으로 잉글랜드를 맞았다. 아직 점검이 미흡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타진하겠다는 거스히딩크감독의 의도가 묻어나는 포메이션이었다.특히 잉글랜드의 거친 미드필드 플레이에 대항해 미드필드진의 조직력검증에 치중하려는 의도를 확실히 했다. 전반만 해도 히딩크감독의 전략은 큰 빛을 보지 못했다.좌우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영표 송종국을 앞세워 그라운드를폭 넓게 활용하는 움직임은 좋았지만 오언을 축으로 한 잉글랜드는 아예 미드필드 플레이를 생략한 채 수비진에서 공격진으로 곧바로 넘어가는 날카로운 공세를 펼치며 한국을 여러차례 위기로 몰아넣었다. 전반 13분 수비진과 손발이 안맞은 한국 골키퍼 이운재가골문을 비우고 뛰어나온 사이 오언과 다리우스 바셀이 동시에 쇄도,슛까지 작렬시킨 게 대표적인 사례. 플레이의 주도권을 쥔 잉글랜드는 결국 전반 26분 단 두번의 볼 터치로 골마우스까지 전진,선제골을 엮어냈다.골문 왼쪽을 파고 든 폴 스콜스가 에밀 헤스키에게 월패스를 받아문전 중앙으로 뛰어들어 오는 오언에게 연결했고 오언은 수비진들과 함께 넘어지며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선제골 허용 이후 한국도 최종수비수 홍명보가 간혹 오버래핑에 나서 전반 38분 중거리슛을 쏘는 등 전술에 변화를 줬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후반 들어서는 잉글랜드가 먼저 변화를 꾀했다.오언 등 전반에 큰 활약을 펼친 공격진 5명을 대거 교체한 것.한국은 선발멤버와 변화 없이 후반을맞았지만 잉글랜드로서는 공격진을 교체한 게 화근이었다. 오언에 대한 집중마크에서 벗어나 전반과 달리 한결 홀가분해진 한국은 수비진의 오버래핑으로 잉글랜드 수비진을 교란시키고 미드필드에서도 주도권을 잡아 끈질기게 몰아붙였다. 기회는 의외로 쉽게 찾아왔다.후반 6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천수가 띄워준 볼을 페널티박스 오른쪽 라인선상에서 최진철이 헤딩으로 받아 골문 반대편으로 넘겨주자 왼쪽에서 대각선으로 달려든 박지성이 감각적인 다이빙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낸 것. 이후 후반 10분 안정환,30분 차두리를 각각 설기현 최태욱과 교체 투입해 공격진에 활기를 더욱 불어넣은 한국은 막판까지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축구종가’를 몰아붙여 월드컵 16강 진출이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줬다. 서귀포 김재천기자 patrick@
  • 오늘의 월드컵(21일)

    [하이라이트] 한국-잉글랜드 평가전(21일 오후 7시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사상 첫 공식 A매치,한국의 조직력과 마이클 오언-에밀 헤스키 투톱의 대결 [행사] 스페인 대표팀 입국,울산에 훈련캠프 스페인은 FIFA랭킹 8위,공격축구를 구사하는 ‘유럽 속의 남미’,지역예선 6승2무,본선진출 11회,역대 최고성적 50년대회 4강 [스타] 곤살레스 블랑코 라울(스페인) 1977년 6월27일생,레알 마드리드 소속,98프랑스월드컵 3경기 1골,유럽예선 8경기 4골 [한마디] 한국축구 수준이 어디에 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거스히딩크 한국 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 월드컵/ 대표팀 오늘 잉글랜드 평가전

    ‘힘에는 힘으로.’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잉글랜드 격파를 위해 정면대응을 선언했다.힘을 앞세운 ‘킥 앤드 러시’의 대명사인잉글랜드 벽을 넘기 위해 힘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공격과 미드필드진을 구성,정면돌파를 시도하겠다는 것. 유럽형 축구 격파카드로 3각 공격대형을 정착시킨 거스히딩크 감독은 이번 잉글랜드전에 최용수 이천수 설기현을 공격진에 배치할 것임을 시사했다.힘이 좋은 차두리의 선발 출장 가능성도 열어두었다.이들은 다소 거칠지만 힘이좋다는 공통점을 가졌다.중앙에 최용수,좌우에 이천수 설기현이 배치될 것으로 점쳐진다.이들은 역시 힘이 넘치는미드필드의 이을용 유상철 김남일 최성용 송종국 등과 함께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힘과 스피드를 점검받게 된다. 최용수는 상대 수비수들에게 ‘가장 피곤한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힘을 앞세워 거칠게 밀어붙이는 동시에 좌우를 휘젓는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주변 동료들에게 골찬스를 열어주는 능력이 돋보인다.골능력 또한 만만치 않아 A매치 58게임 출장에 27골을 기록중이다. 설기현 역시 최근 골 작황이 좋지 않지만 힘과 체력에서만큼은 유럽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허리 부상과 소속팀인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의 거듭된선발 탈락으로 슬럼프에 빠진 설기현은 대표팀 합류 이후컨디션을 회복해 모처럼의 골 사냥을 노린다.184㎝ 73㎏의 체구를 바탕으로 몸싸움을 버텨내는 힘과 볼키핑이 좋아오른쪽을 뚫으며 최용수에게 골찬스를 열어주는 임무를 맡는다.최용수가 측면으로 빠지며 수비를 유인할 땐 직접 골문을 넘본다. 한편 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인 스벤 고란 에릭손(스웨덴)을 영입해 역대 최강이란 평을 듣는 잉글랜드는 부상중인 게임메이커 데이비드 베컴을 결장시킬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에릭손 영입 이후 과거의 ‘킥 앤드 러시’ 대신‘정교한 패스에 의한 기술축구’를 새롭게 추구해가는 잉글랜드가 베컴의 빈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가 관심사다.공격라인에서는 2002월드컵 득점왕 후보로까지 꼽히는 마이클 오언이 에밀 헤스키와 투톱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 김재천기자 patrick@
  • 월드컵/ 태극전사 축구종가도 깬다

    ‘잉글랜드도 두렵지 않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축구종가’잉글랜드를 상대로 유럽팀 4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한다.지난 3월 핀란드전 2-0 승리 이후 터키(0-0) 스코틀랜드(4-1승) 등 유럽팀을 상대로 초강세를 보여온 한국이 21일 오후 7시 서귀포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또 한번 폴란드전을 가상한 실전연습을 벌인다. 한국은 핀란드와의 평가전 이전까지 유럽팀을 상대로 1승1무4패(5득점 16실점)의 부진을 보였으나 올초 골드컵대회 때부터 본격화된 체력강화 훈련이 결실을 맺으면서 유럽축구에 대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은 월드컵 엔트리 확정 직후 전지훈련차 방한한 관계로 데이비드 베컴,마이클 오언 등 초호와 멤버들을 모두 대동,‘히딩크호’ 출범 이후 홈에서 가진 평가전 상대 가운데 최강으로 꼽힌다.부상에서 회복중인베컴과 오언이 경기에 투입될지는 불투명하지만 친선경기인 만큼 많은 선수들이 골고루 경기에 투입돼 화려한 기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직 교체선수 숫자 등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0일중양팀이 가질 미팅을 통해 6+1 또는 7+1(1은 골키퍼)로 결론이 날 전망이다.교체선수 숫자를 늘려 특정 선수에 대한부담을 줄이는 한편 각종 팀전술을 골고루 시험해보기 위해서다.본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벌이는 경기임을 감안,거친 플레이의 자제 등을 담은 신사협정도 맺을예정이다. 아직 ‘베스트11’을 확정하지 않은 거스 히딩크 감독은잉글랜드전을 통해 폴란드와의 본선 첫 경기에 나설 선발멤버의 윤곽을 어느 정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번 맞대결한 스코틀랜드와 비슷한 스타일의 잉글랜드를 폴란드로 가상해 일자수비 돌파와 상대의 고공 플레이 무력화에주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스코틀랜드전 승리 이후 휴식에 들어간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1시30분 제주 신라호텔에 재집결해 잉글랜드전에 대비한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박해옥기자 hop@
  • 한국 6경기 무패행진·일본은 2연패 수렁

    평가전 성적은 독약일까,보약일까. 한국과 일본 축구대표팀이 최근 A매치에서 엇갈린 성적을 내고 있어 이같은 성적이 월드컵 본선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 3월 핀란드와의 평가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6경기 무패(3승3무) 행진을 하고 있다.반면 이달 초까지5경기 무패를 달린 일본은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안팎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은 지난 16일 스코틀랜드전 4-1 완승으로 월드컵에서 맞을 유럽 스타일의 축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거스 히딩크 감독마저 “선수들이 행여 자만하지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할 정도다. 이와 반대로 일본의 최근 A매치 성적은 필리프 트루시에감독의 지위를 위태롭게 만들 만큼 초라하다.지난 3월 우크라이나전 1-0 승리 이래 2개월이 넘도록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나카타 히데토시(파르마),오노 신지(페예노르트) 등 해외파를 합류시키고도 지난 8일 가진 스페인레알 마드리드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15일엔 노르웨이에 0-3으로 힘없이무너졌다.트루시에 감독 부임 이래 2000시드니올림픽 8강,아시안컵 우승,2001컨페더레이션스컵 준우승 등 굵직한 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올림으로써 ‘월드컵 패권도 노릴 만하다.’던 기백은 간데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골드컵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미국에게 1-2로 무릎을 꿇었을 때 “평가전에 일희일비할 게 아니다.”라던 히딩크 감독의 말대로 평가전 성적이 월드컵 성적과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지된 지적이다. 본선에서는 선수들의 시차적응,컨디션 조절,선수 구성 등이 완벽하게 이뤄진 상태에서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전혀다른 모습을 보일 게 뻔하다는 얘기다.그래서 오히려 자만심만 키웠다가 낭패를 볼 수 있음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같은 맥락에서 본선을 불과 10여일 앞두고 패배를 거듭한 일본은 다시 전력을 추스리며 스스로의 문제점을 치열하게 고민함으로써 이를 약으로 삼을 수도 있다는분석이다.따라서 승승장구하는 우리로서는 자신감을 키우되 월드컵 본선 상대의 가상 벽을 훨씬 더 높이 쌓아두고실전연습에 치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우승만 해라”보너스 ‘빵빵’

    ‘자부심 하나로 뛰라고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02월드컵 16강에 오를 경우 병역 혜택을 부여하느냐 마느냐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각국 축구협회도 우승이나 본선 2회전에 진출하면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브라질과 이탈리아는 16일 대표팀이 우승했을 때 선수1인당 각각 15만달러와 17만유로를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약속했다.이는 우리 돈으로 환산할 때 1억 9000만원에 이른다. ◆선수들과 액수 협상=이탈리아가 발표한 우승 포상금은선수 대표들과 협상을 거쳐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이탈리아 축구연맹은 안젤로 디리비오 등 고참 4명으로 구성된 선수 대표와 협상을 벌여 이 액수에 합의했다. 보너스 액수는 98년 프랑스대회보다 줄어든 것이지만 재정난을 겪는 이탈리아 연맹의 호소를 선수들이 받아들여더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디리비오는 “우승만 한다면 내 돈으로라도 보너스를 지급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털어놨다.이탈리아가 FIFA컵을 안으면 사상 네번째 정상 정복에 성공하게 된다. 독일도지난달 게르하르트 마이어-보어펠더 독일축구연맹 회장과 올리버 칸,올리버 비어호프가 선수대표로 만나 포상금을 합의했다. ◆‘역시 합리적인 독일’=독일은 함진아비가 돈봉투 밟으며 발걸음을 옮기듯이 단계적으로 포상금을 설정해 ‘역시 독일’이란 평을 들었다. 독일은 16강 진출때 5만마르크,8강 7만마르크,준결승 12만마르크,준우승 14만마르크,우승 18만마르크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해 선수들은 우승할 경우 최대 42만마르크(2억 4000만원)까지 챙길 수 있다.예선 성적이 신통치 않은 독일이 16강 탈락땐 한푼도 없다고 공언한 점도 이채롭다. 한국 역시 이 방식을 좇고 있다.승리·훈련 수당과 함께16강에 오를 경우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거스 히딩크 감독도 연봉 142만달러(18억원)외에 25만달러(3억 1250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16강전부터 준결승까지 1승을거둘 때마다 같은 액수의 포상금이 건네진다. ◆종가 잉글랜드 ‘큰손’=현재까지 포상금을 발표한 나라 가운데 가장 큰 손은 축구종가 잉글랜드.최근 막을 내린유럽프로축구 경기에 참가하느라 지친 선수들과 가족들을위해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에서 호화 휴가를 보내게한 잉글랜드축구협회는 500만파운드(94억원)의 보너스를내걸었다. 경기 출전 횟수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우승할 경우 선수 개인이 받는 돈은 평균 20만파운드(3억 8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도 개인별 우승상금으로지난 대회 24만4000유로보다 다소 인상된 26만 8000유로(3억 1000만원)를 내걸었다. ◆‘없는 살림에’=한국의 조별리그 상대인 폴란드 역시세금감면 혜택이라는 옵션이 붙는 15만달러(1억 9000만원)를 우승 포상금으로 제시했고 16강 진출을 이루면 2만 5000달러를 주기로 했다. 공동개최국 일본도 16강에 진출때 1000만엔(1억원),우승땐 3000만엔(3억원)을 제시했고 러시아는 월드컵 출전 수익의 절반을 내놓기로 했다. 본선 진출의 기쁨에 겨워 포상금을 이미 지급한 나라도많다.중국은 사상 첫 본선행에 감격,팀에 7억5000만원의보너스를 지급했다.에콰도르도 350만달러(46억원)의 보너스를지급했다.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경제난에 허덕이는 국민과 연대감을 표시하기 위해 포상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축구평가전/ 이모저모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스코틀랜드의 평가전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선발출전을 예고했던 설기현(안더레흐트)과 김남일(전남)이 선발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훈련도중 허벅지에 타박상을 입은 설기현 대신 황선홍(가시와)이 선발 출전했고 가벼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을 대신해 이영표(안양)가 각각투입됐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흰색 상의와 빨간색 하의로 구성된 B유니폼을 착용했다. ●한·일월드컵 개막을 15일 앞둔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전은 모든 면에서 사실상 월드컵 실전에 대비한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졌다. 4만 8000여 관중이 자리를 메운 이날 경기장에는 전체 자원봉사자 1489명 가운데 1145명(오후 6시 현재)이 참석해본선 예행연습을 했고 경기장 출입구에는 문(門)형 검색대 66개가 설치된 가운데 철저한 위험물 검색이 이뤄졌다. ●경기장에는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인 킬트를 입은 응원단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붉은 악마에 비해 숫자는 턱없이 적었지만 60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은얼굴에 페인팅을 하는 등 스코틀랜드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했다. 대부분 울산지역 조선,석유화학 계통에서 근무하는 기술자들로 구성된 스코틀랜드 응원단은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관중석 하단에 자리잡고 응원연습을 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 [조영증의 GO월드컵] 스코틀랜드전을 보고

    16일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경기였다. 섣부를 수 있겠지만 그동안 가졌던 많은 평가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며 월드컵 16강의 기대를 한껏키워도 될 것 같다. 이날 경기처럼만 공격과 수비가 호흡을 맞춰준다면 16강은 물론 그 이상의 결과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가장 먼저 칭찬하고 싶은 점은 공격과 수비 라인이 유기적으로 원활하게 움직이며 허점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기력이 탁월하게 향상됐다.정말 놀랐다. 그동안 득점력의 부재 또는 골결정력의 문제들이 많이 제기됐지만 스코틀랜드 경기는 골을 만드는 과정,전술적 움직임,빈 공간 보완 등이 머리속에서 그린 것과 같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서 흐뭇하고 흥분됐다.상당 부분이 히딩크 감독이 짧은 기간에 만들었던 훈련의 성과라고 판단한다. 득점력 빈곤의 고질적 문제도 완벽히 해소했다.특히 이날 경기는 패싱력으로 스코틀랜드를 제압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이날 경기는 우리의 의지대로 상대를 완벽히 제압한 경기였다.물론 월드컵 본선에서 훈련의 성과를 곧이곧대로 확인시키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이날 주전 선수들이 보여준 몸놀림은 그간의 훈련 성과를 고스란히 나타냈다. 가장 강조하면서 칭찬하고 싶은 대목은 히딩크 감독의 용병술이다. 홍명보는 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홍명보가 부상등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 그의 역할을 대신할 수있는 선수가 있는지 그동안 우려가 적지 않았다. 히딩크 감독은 스코틀랜드전에서 홍명보의 부재 상황을감안해 유상철을 그 자리에 기용하는 용병술을 보여줬다.홍명보의 공백은 아쉬운대로 유상철이 메울 수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또한 23명 엔트리가 모두 주전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준 경기이기도 했다. 공격수에 황선홍이 나오든 안정환이 나오든 경기 운영에일관성을 가질 수 있고 미드필드진이나 수비진 역시 히딩크 감독의 공언대로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우선’일 정도로 선수들간의 전력이 고름을 확인했다. 갈 길이 멀지 않았다. 국민들에게 불타오르는 16강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헛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4-1의 승리는 단순한 평가전의 승리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에게 던져준 희망의메시지다. 조영중/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 축구대표팀 평가전 스코틀랜드 대파

    ‘16강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한국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16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펼쳐진 2002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폴란드의 가상 파트너스코틀랜드를 4-1로 완파했다.월드컵 본선 엔트리가 확정된 이후 처음 갖는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여서 큰 의미를 지닌 이날 평가전 승리로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의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무패 행진(3승3무)을 이어간 한국은지난 1월 골드컵에서의 승부차기승을 포함,거스 히딩크 감독 부임 이래 30전 11승9무9패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은 그동안 끊임 없이 지적돼온 골 결정력 부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냄으로써 월드컵 본선에서의 16강 진출 희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또 홍명보를 주축으로 한 스리백 수비라인은 한층 다져진안정감을 과시했으며 송종국과 이영표 등 미드필더들의 볼 배급 능력도 최전방 공격에 숨통을 터주며 주어진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이천수 박지성을 좌우 공격수로,가벼운 부상중인 설기현대신 황선홍을 중앙 공격수로 한 3-4-3전형을 들고 나온한국은 전반 4분 박지성,6분 이천수가 골문을 가까스로 비껴가는 결정적인 슛을 잇따라 날리며 상대를 초반부터 세차게 몰아붙였다. 5만여 관중들의 환호성을 자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첫 골은 전반 14분 이천수의 발끝에서 터져나왔다.이천수는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유상철이 길게 띄워준 대각선패스를 이어받아 재치 넘치는 볼 컨트롤로 수비수 2명과골키퍼,최종 수비를 차례로 제치고 침착하게 차넣어 스코틀랜드의 기선을 뺏는 선제골을 엮어냈다. 전반 내내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상대의 넋을 빼놓던 한국은 후반 들어 수비수 최진철을 이민성으로,공격수 황선홍을 안정환으로 바꿔 추가 득점을 노렸다.이번에는 어렵게대표팀에 합류한 안정환이 해냈다.안정환은 후반 11분 아크 정면에서 단독으로 골 지역까지 치고 들어간 뒤 수비수 2명 사이로 절묘한 슛을 쏘아 낙승을 예감케 하는 결승골을 올렸다. 한국은 홍명보와 교체 투입된 윤정환이 후반 21분 완승을 예고하는 추가골을 올렸고 41분 안정환이 1골을 더 보태상대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스코틀랜드는 후반 29분 신예 공격수인 스코트 도비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부산 송한수 김성수 김재천기자 onekor@ ***양팀 감독말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 이기든 지든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대로 들어맞았다.멋진 경기를 보여줘서 매우 기쁘다.남은 두 경기는 스코틀랜드 보다 훨씬 강한팀들과 치른다.국민들에게 좋은 결실을 맺어가는 모습을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오늘 경기는 대체로 만족스럽다.축구에서 완벽이란 것은 없다.다만 3∼5개월 전에 보여줬던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거의 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팀의 기량이 향상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베르티 포크츠 스코틀랜드 감독 한국이 이긴 것을 축하한다.한국 선수들의 플레이가 돋보였다.우리 팀에 실망했다.한국 팀의 빠른 스피드와 최고조에 이른 컨디션이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특히 미드필더의 압박과 예상을불허하는 포지션의 잦은 변동은 매우 훌륭했다. 빠른 공격과 개인기도 칭찬할 만하다. 이대로라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한국 팀이 반드시 16강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
  • “50호” 황선홍 골신화 쏜다

    “A매치 50호 골을 쏘아 올리겠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황선홍(34)이 16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골 사냥을 벼르고 있다.황선홍은 15일 오후 비로 촉촉히 적셔진 부산사직경기장에서 2시간여 동안 이어진 훈련에서도 한층 강해진 파워와 슈팅 정확도를 뽐내며 결전에 대비했다. 대표팀 맏형인 황선홍은 이번 평가전에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통산 50번째 골을 노린다.거스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후반 ‘조커’로 뛰라는 임무를 받은 그는 지난 3월 핀란드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보인 킬러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며 A매치 통산 50호골에 도전한다.체력적인 한계를 부인할 수 없는 마당이어서 젊은 설기현이 상대의 힘을 뺀 뒤 막판에 결정적 한방을 날려달라는 게 히딩크 감독의 주문이다. 이번 실험이 제대로 가동된다면 이같은 선수기용은 본선에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히딩크 감독은 일찌감치 이번 평가전에 황선홍의 결장을 예고했다.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출장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었다.그러나 지난달 같은 이유로중국과의 평가전에 빠진 본인이 이번 경기 출장을 강력히 요구해 후반 교체투입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실 황선홍은 “꾸준한 체력강화 훈련을 통해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면서 “풀타임 출장도 가능한 상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과 맞붙는 스코틀랜드는 일부 주전들이 부상으로빠졌으나 스코트 겜밀(31·에버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가 절반이 넘는 12명이나 끼어 있어 만만찮은 상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잉글랜드 1부 리거 스코트 더비(24·웨스트 브롬위치)는 00∼01시즌 43경기에서 11골이나 터뜨려 경계대상 1호로 꼽힌다. 부산 송한수기자 onekor@ ■스코틀랜드는 어떤 팀…체력 앞세워 정통 유럽축구 구사 스코틀랜드는 체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정통 유럽축구를 구사한다. 탄탄한 수비와 긴 패스로 위협적인 역습을 하는 이른바 ‘킥 앤드 러시’가 전통적인 팀 컬러.지난 3월초 지휘봉을 잡은 베르티 포크츠감독은 수비수 개리 콜드웰(뉴캐슬) 등 10대 3명을 포함해 A매치 경험이 전혀 없는 신예 6명을 발탁했다.이 영향으로 이번 대표팀은 패기와 노련미가 조화된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불가리아와 함께 공동 52위로한국보다는 11단계 낮다.월드컵 본선에 8차례 출전했으나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통산 전적 4승7무12패.유럽예선 6조에서 4승3무1패로 3위에 그쳐 2002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左천수·右지성 ‘시험비행’, 히딩크호 내일 스코틀랜드와 평가전

    ‘폴란드를 깰 비책을 실험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 부산에서 치르는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은 그동안 치른 체력강화 프로그램의 성과 여부와 본선 D조 경쟁국들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 지를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로 여겨진다. 특히 본선 첫 상대인 폴란드를 염두에 둔 전술 실험이 가장 큰 의미를 지닌다. 이를 위해 히딩크 감독이 뽑아든 카드는 이천수-설기현-박지성으로 이어지는 공격 스리톱.이들 3명은 4-4-2시스템의 전형으로 강력한 체력과 몸싸움 능력 등 여러 면에서폴란드와 유사한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한국 공격의 선봉에 서게 된다. 스피드를 갖춘 이천수와 박지성은 좌우 날개로,설기현은중앙 원톱으로 나서 골 루트를 찾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이천수와 박지성에게서는 측면 돌파,설기현에게서는마무리 능력을 확인하려는 포메이션이기도 하다. 히딩크감독은 체력이 뛰어난 이들을 공격진 좌우에 배치,활발한 측면 돌파로 수비가 허술한 폴란드의 골문을 열겠다는 구상으로 중점 훈련을 해온 터여서전술적으로 큰 무리는 없는 상태. 히딩크 감독은 이들 외에도 “황선홍은 교체투입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중간에 안정환 등 공격력이강한 선수를 박지성의 자리에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김남일이 나서게 되며 좌우 윙백으로는 이을용과 송종국,스리백 수비라인과 골키퍼에는 최진철 홍명보 김태영과 김병지가 낙점받았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스코틀랜드에 대해 “지난 3월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비록 대패했지만 선수들이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 투지와 체력을 보여줬다.”며 “비록 신인중심으로 새로운 팀을 만들고 있는 중이지만 힘과 스피드 등 영국축구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팀인 만큼 100%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송한수기자 onekor@
  • “스코틀랜드 젊은선수 보강…만만치 않을것”포르츠 스코틀랜드 감독 어제 입국

    정통 유럽축구를 구사하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이 한국과의 평가전을 갖기 위해 14일 입국했다.베르티 포크츠(55) 감독은 “이번 평가전이 한국의 16강 진출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을 평가한다면. 솔직히 잘 모른다.이번 경기를 위해 중국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 치른 한국의 경기 모습을 봤다. 최근 전력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 ▲평가전을 위한 특별한 전략은. 같은 D조에 속한 폴란드와의 경기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을 잘 안다. 특별한 전략보다는 평소의 스타일을 보여주겠다.좋은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승부를 어떻게 예상하나. (웃으며)뭐라 말할 수 없다.한국도 강하지만 우리 팀도 젊은 선수들이 많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주전이 많이 빠져 경기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데. 주전 3∼4명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이번 경기에 출전하는선수들도 스코틀랜드 최고의 선수들이다.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을 평가한다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고 유럽 프로팀에서도 다양한 경력을 쌓은 명감독이다. 그가 맡은 팀이라면 ‘드림팀’이라고 할만하다. ▲94년 미국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서 한국을 3-2로 이긴 경험이 있다.이번에도 자신 있나. 당시 독일은 최강팀이었다.지금은 팀과 선수 모두 다르다.절대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어려운 질문이다.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은 다 강하다. 포르투갈이 워낙 강팀이라 조 1위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폴란드는 해볼만 하다. 개최국이라는 장점도 무시할 수 없다.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 같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가자! 16강 태극전사 릴레이 출사표] ‘저돌적 수비수’ 김태영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온힘을 쏟겠다.한국골문 근처에 상대 공격수가 얼씬 못하도록 철저히 봉쇄하겠다.” ‘저돌적인 수비수’ ‘아파치’라는 수식어가 붙는 김태영의 월드컵출전 각오다.32살로 벌써 노장이란 말을 듣지만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로 더욱 농익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외국인 선수들에게 가장 상대하기 싫은 수비수를 꼽으라면 으레 김태영을 든다.유니폼을 잡고 늘어지거나 뚫리면 파울로 공격을 끊고 볼보다사람을 보고 달려드는 저돌적인 수비 때문이다.따라서 공격수에겐 ‘공포의 적’으로 불린다. 한국 선수들이 너무 얌전하다고 지적하는 거스 히딩크 감독도 기술적으로 반칙을 하는 선수로 주저없이 김태영을꼽는다. 공격수들이 싫어하는 수비수 김태영을 대표팀 감독들은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역대 감독부터 히딩크에 이르기까지 강한 체력과 스피드를 겸비한 데다 대인 방어능력이 뛰어난 김태영을 늘 중용해왔다.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한국대표팀 사령탑인 비쇼베츠는 ‘와일드 카드’ 3명 가운데 수비수 김태영을 낙점했다. 이후 차범근 감독의 부름을 받고 97년 대표팀에 합류해 98년 월드컵 무대를 밟았고 히딩크 감독도 변함없이 대표팀의 수비 라인을 김태영에게 맡겼다. 김태영은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에 이어 현역 대표팀 선수 가운데 4번째로 많은 A매치 출전기록(74회)을 갖고 있다.하지만 일찍부터 빛을 본 것은 아니다. 93년 동아대를 졸업하고 국민은행에서 2년을 보낸 뒤에야 전남 드래곤즈에 발을 들여놓았다. 90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고 94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출전했지만 본선에서는 뛰지 못했다.수비에는일가견이 있지만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패스가 부정확하다는 평 때문이었다.그뒤 첫 월드컵 본선무대인 98년 프랑스월드컵에 엔트리로 출장했지만 세계 축구의 높은 수준을 느끼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유럽전지훈련에서는 맏형격인 홍명보에게 부담을주지 않겠다는 히딩크 감독의 지시에 따라 처음으로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대표팀에서 홍명보와 황선홍 등의 고참이 있지만 어린 후배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중간 역할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김태영은 경기장에서는 호랑이처럼 후배들을 대하지만밖에서는 후배들을 다독이는 너그러운 형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아파치라는 별명에 걸맞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국민들의 염원인 첫승과 함께 16강 진입의 목표를 달성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 김태영은 누구 생년월일:1970년 11월 2일 출생지:전남 고흥 출신교:녹동초-고흥중-금호고-동아대/ 소속팀:전남 드래곤즈/ 가족관계:96년 결혼,1남/ 체격:180㎝ 73㎏/ 별명:아파치/ 장점: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저돌적 수비,대인마크/ 경력:90년 국가대표,93유니버시아드 대표,93년 미국월드컵 아시아예선 출전,96애틀랜타올림픽 대표,98프랑스월드컵 대표/ A매치:74경기출전,3득점
  • D조 4개국 엔트리 비교

    ‘패기로 폴란드 거구들을 넘어라.’ 2002월드컵 본선 D조에 속한 4개국의 최종 엔트리를 수치로 분석한 뒤 내려진 결론이다. 한국은 평균 나이가 27.13세로 가장 젊다.스피드와 체력을 중시하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난다.폴란드가 28.38살,포르투갈이 28.65살로 엇비슷하다. 미국은 29.13살로 평균 나이가 가장 많다.32.3살인 골키퍼와 30.5살인 수비진이 전체 나이의 노령화에 큰 몫을 했다.그러나 27.1살의 미드필더와 28살의 공격진은 다른 세팀의 패기에 뒤질 것이 없다. 평균 키에서 한국이 미국을 추월한 것은 특기할 만하다.한국은 179.48㎝로 179.30㎝인 미국을 살짝 눌렀다.그러나 평균 몸무게는 미국이 75.04㎏으로 73.08㎏인 한국 보다훨씬 많다. 한국의 첫 상대인 폴란드는 평균 183.79㎝의 큰 키에 몸무게도 77.25㎏에 이르러 몸싸움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선수들의 평균 A매치 출전경력은 미국이 54.03차례로 가장 많다.한국은 41.26차례,폴란드와 포르투갈은 각각 32.56차례와 19.54차례다.미국은 선수전원이 A매치 경험이 있는 반면 폴란드는 출전기록이 없는 선수가 체자리 쿠하르스키(바르샤바)와 아르카디우시 그워바츠키(비슬라 크라코프) 등 4명이나 된다. 포르투갈은 최근 가진 10차례의 A매치에서 7승2무1패에 33득점 10실점을 기록하여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고,미국도 6승1무3패에 14득점 8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폴란드는 10경기에서 14득점 13실점하며 3승4무3패의 균형을 이뤘고,한국은 7득점 7실점으로 2승5무3패에 그치고 있다. 서동철기자 dc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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