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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꽂이]

    ●강아지똥 다국어판(권정생 지음, 정승각 그림, 길벗어린이 펴냄) 하찮아 보일지언정 세상의 모든 것들은 소중한 존재 이유를 갖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으며, 희생과 사랑, 희망의 가치를 담뿍 담고 있는 권정생의 동화다.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판으로 만들었다. 모두 한글 원문과 영어가 함께 들어있다. 국공립 도서관에 우선 배포되며 다문화가정에서는 e메일(edev@unicef.or.kr)로 개별 신청할 수 있다. ●북극곰 코다(이루리 지음, 배우리 그림, 북극곰 펴냄) 북극곰과 인간이 한데 어우러져 지낼 수 있는 세상을 꿈꾸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흰 털을 가진 아기곰 코다와 엄마곰이 유독 눈에 띄는 까만 코 때문에 사냥꾼의 총에 맞을 뻔했지만 엄마곰은 코다의 코를 안아주고, 코다는 엄마곰의 코를 손으로 가려줘 위기를 모면한다.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은 물론 부모와 아이가 서로 아끼고 감싸주는 지혜와 용기를 지녔음을 함께 배울 수 있다. 1만 2000원. ●예니의 끝나지 않은 축제(미셸 멀더 지음, 김태헌 옮김, 초록개구리 펴냄)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아이들의 얘기를 다룬 동화다. 동화지만 실화에 기반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후보에 여러 차례 올랐고 어린이 노벨상으로 통하는 ‘어린이 인권을 위한 세계 어린이상 명예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운동’의 활동을 풀어냈다. 9500원. ●물뿌리개 하늘(윤동주·백석 등 지음, 박정익 엮음, 소연정 그림, 루덴스 펴냄) 장마철이 다가온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는 물론 하염없이 쏟아지는 장맛비는 아이들에게도 즐거움이자 고민인 생활의 한 부분이다. 비오는 길 위에서 서로 안쓰러워하는 ‘젖은 발’과 ‘낡은 구두’를 그려낸 작품(‘비오는 날’)이나 방 안에 널어놓은 빨래 걱정에 장맛비에게 ‘너도 방학 좀 해라’라고 노래하는 작품(‘장맛비에게’) 등의 마음은 절로 웃음짓게 만든다. 9000원.
  • 섹시한 퓨전한복, 드라마·영화 사극 속에도 열풍

    섹시한 퓨전한복, 드라마·영화 사극 속에도 열풍

    1999년 11월 시청률 40퍼센트를 오르내리며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허준’, 이 드라마 한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황수정을 있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빗속의 적삼’ 신이었다. 비에 젖어 얇은 적삼 너머로 드러난 동여맨 가슴띠는 방송 심의까지 들먹이며 장안의 화제가 됐고 “한복이 더 야하다.”는 시청률 고공행진 공식이 성립되면서 사극 드라마들에 한복 노출 장면이 심심치 않게 등장했다. KBS 드라마 ‘장희빈’의 김혜수, ‘추노’의 이다해 등 많은 스타들이 한복을 입고 도발적인 매력을 뽐냈으며 최근 3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방자전’에서는 배우 조여정이 흰 적삼을 입고 등장한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한복의 섹시함은 ‘은근함’에서 비롯된다. 은근하게 어깨로 흘러내리는 저고리 깃, 단아한 치마저고리 너머로 비치는 은근한 실루엣처럼 모두 드러나는 비키니와는 또 다른 섹시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아하고 정숙한 아름다움으로 대표됐던 전통 한복의 다양한 일면이 여러 매체를 통해 인기몰이를 하면서 일반 고객층에서도 퓨전 한복과 한복 드레스의 열풍이 일었다.저고리를 생략해 어깨를 노출하면서 치마의 가슴 띠에 수를 놓거나 끈으로 처리된 한복 드레스는 디자이너 이영희, 안근배 등 많은 브랜드에서 앞 다투어 선보였고 드라마 ‘궁’에서 배우 윤은혜가 입고 나온 짧은 기장의 퓨전 한복이 눈길을 끌면서 길이가 대폭 짧아진 초미니 한복 드레스가 출시되는 등 퓨전 한복 시장은 날로 커지는 추세다.2010·2011 신상품을 대량 출시한 ‘안근배 한복 대여’는 섹시함을 강조한 퓨전 한복뿐만 아니라 전통 한복과 한복 드레스 등 다양한 상품으로 인기몰이중이며 브랜드답게 전문화된 콜센터 운영과 홈페이지 운영 등 차별화된 경영 방식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특히 ‘안근배 한복 대여’는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더운 여름철에 쾌적하게 한복을 입고 싶어 하는 고객의 구미에 맞는 상품을 전략적으로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안근배 한복 대여’ 공식홈페이지에서는 7월 한 달 간 진행되는 신랑·신부 커플 한복 20% 할인 행사 안내와 다양한 신상품들을 선보인다.서울신문NTN 이빈 기자 judi@seoulntn.com
  • 서 있는 공군기서 미사일 발사… 대통령전용기 위기일발

    서 있는 공군기서 미사일 발사… 대통령전용기 위기일발

    멀쩡하게 서 있는 공군비행기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는 황당한 사고가 남미 볼리비아에서 7일(현지시간) 발생했다. 미사일은 옆에 서 있던 대통령전용기를 간발의 차이로 지나 공항 주변 민가를 때렸다. 마침 집이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미사일이 터지지 않아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뒤늦게 미사일이 텅 빈 껍데기였다고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는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인근 엘 알토에 위치한 비행장에서 났다. 볼리비아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훈련기 T­33에 장착되고 있던 미사일이 느닷없이 발사됐다. T­33은 훈련기지만 전투기로도 사용될 수 있는 기종이다. 길게 흰 연기를 뒤로 남기면서 발사된 미사일은 비행장 벽을 관통하고 빠져나가 주변 민가의 벽에 적중(?)했다. 하지만 다행히 미사일에는 폭탄이 실려 있지 않았다. 폭탄이 장착돼 있었다면 민가가 통째로 날아갈 수도 있었다. 사고를 목격한 비행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사일이 옆에 있던 대통령전용기 옆을 지나면서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다. 사고를 면한 대통령전용기는 프랑스 비행기 EX300기종으로 갓 수입한 것이다. 몇 번 타지도 못한 새 비행기를 날려버릴 뻔한 셈이다. 볼리비아 국방장관은 그러나 “대통령전용기는 사고 당시 격납고에 보관돼 있었다.”면서 “미사일이 가까이 지나쳤다는 얘기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공군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길섶에서] 어머니의 흰머리/최광숙 논설위원

    과거 내 옷이나 모자, 집안 어딘가에 흰 머리카락이 붙어 있거나 떨어져 있으면 그 주인은 영락없이 돌아가신 친정 어머니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쓰시던 물건에서 우연히 흰 머리카락을 발견하면 어머니 숨결이 느껴지는 것 같아 그리움에 잠기곤 했다. 어머니는 꼬불꼬불한 퍼머를 싫어하셨다. 염색도 하지 않았다. 남들은 까맣게 염색해 젊어 보였건만 한사코 흰머리, 짧은 헤어커트를 고집하셨다. 그래도 백발의 어머니는 곱슬머리 덕분에 웨이브가 살아나 보기에 좋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7년째 접어든 요즘, 집안에 나뒹구는 흰 머리카락은 이제는 내 것이다. 집안 내력으로 남편보다 내가 더 흰머리가 많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지인들이 염색을 권유한다. 흰머리가 여성의 성적 매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버티고 있다. 어머니처럼 흰머리카락을 숨기지 않고 순리대로 살고 싶다. 퍼머도 하지 않는다. 딸은 어머니를 닮는다고 하지 않던가.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고급 호텔에서 차가운 국수 요리 “더위를 잊는다”

    고급 호텔에서 차가운 국수 요리 “더위를 잊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새로운 8가지 차가운 국수 요리를 선보인다. 채소와 콩, 닭고기, 해물로 맛을 낸 영양만점의 국수 코너를 마련해 지치기 쉬운 더운 계절에 세계의 다양한 국수 요리를 취향대로 맛볼 수 있다. 차가운 국수 코너에서는 직접 면을 반죽해 즉석에서 기계로 뽑아 만든 쫄깃한 면발의 물냉면을 비롯해 시원한 김치열무국수를 선보인다. 또한 냉면 육수에 묵은 지를 썰어 국물에 말아 먹는 김치말이국수, 몸에 좋은 서리태를 하루 불렸다가 삶아서 껍질을 벗겨 갈아 만든 검은 콩국수 및 대두를 이용한 흰콩국수도 맛 볼 수 있다. 일본식 소바와 막국수, 냉 우동도 마련하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비빔냉면, 쌀국수를 살짝 데쳐서 숙주, 버섯 등 야채를 볶아 굴 소스 및 발사믹 소스로 살짝 버무린 쌀 비빔국수도 별미. 특히 닭고기 육수에 몸에 좋은 파프리카와 오이, 적채 등 각종 야채를 넣어 시원하게 먹는 초계탕은 눈길을 끈다. 국수 요리에 사용되는 면은 소면 또는 생면으로 생면의 경우 백련초, 녹차, 감귤 등 건강 재료가 사용된다. 그랜드 키친은 오픈 키친에서 즉석에서 만든 음식을 여러 차례에 걸쳐 제공함으로써 신선한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요리의 처음부터 마지막 완성 단계까지 공개되는 오픈 키친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차가운 국수 요리를 포함하여 150가지의 다양한 요리가 뷔페로 마련되는 ‘그랜드 키친’의 가격은 점심이 5만5000원, 저녁은 6만5000원이다. (봉사료 및 세금 포함) 문의 : 02-559-7608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유니버설발레단 ‘디스 이즈 모던’ 우아함에 재미까지 시선집중

    유니버설발레단 ‘디스 이즈 모던’ 우아함에 재미까지 시선집중

    발레 하면 보통 ‘백조의 호수’처럼 흰 옷을 입은 발레리나가 정적이고 우아한 몸짓을 하는 장면이 상상된다. 그래서 때론 어렵고 때론 지루하기도 하다. 하지만 유니버설발레단은 말한다. “고정관념을 깨라.”고. 유니버설발레단이 흥겹고 재미있는 모던 발레를 선보인다.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디스 이즈 모던’ 공연을 펼치는 것. 그간 유니버설발레단이 소개한 유럽의 모던 발레 가운데 예술성이 우수하고 동시에 대중성까지 갖춘 작품 세 개를 엄선했다. ‘모던 발레는 FUN(펀)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고른 작품은 ‘올 쉘 비’와 ‘인 더 미들’, ‘마이너스7’. ‘올 쉘 비’는 엄숙한 바흐의 음악을 반주로 삼고 있지만 현대적인 느낌의 고급스러운 유머까지 담아낸 작품으로 하인츠 슈푀얼리가 안무했다. 스위스 취리히 발레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발레 안무가다. 포사이드 발레단 예술감독인 윌리엄 포사이드의 ‘인 더 미들’은 2008년에 유니버설발레단이 국내 처음 소개한 발레로 시끄러운 전자음악을 배경으로 강렬한 힘과 충동을 발산한다. ‘마이너스7’은 오하드 나하린의 안무를 즐길 수 있다. 변방의 이스라엘 바체바무용단을 세계 정상급 무용단으로 끌어올린 이스라엘 국보급 안무가다. 풍부한 유머, 재치있는 공간활용, 강력한 시각 연출로 정평이 나 있다. 이들 모던 발레는 기존 클래식 발레에서 보아왔던 정통 발레의 엄격함이나 동화 속에서 본 듯한 판타지적인 요소가 없다. 평소에 편안하게 들었을 법한 익숙한 음악, 그리고 젊음과 패기가 분출되는 동작들로 관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쩌면 이런 자유로움이 더 맞아떨어질 수도 있겠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솔리스트 한상이, 중국 국적의 솔리스트 류슈앙 등이 출연한다. 세 작품은 다음달 터키에서 열리는 제8회 보드람 국제발레페스티벌에 핵심 출연진으로 초청돼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6만~10만원. 커플석 15만원. (070)7124-173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나르샤, ‘좀비-마녀-악마?’ 새 콘셉트 ‘화제’

    나르샤, ‘좀비-마녀-악마?’ 새 콘셉트 ‘화제’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의 파격 변신이 예고 됐다. 나르샤는 오는 5일 솔로 데뷔곡 ‘삐리빠빠’의 발매를 앞두고 기괴하면서도 환상적인 콘셉트의 이미지컷을 연달아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나르샤는 검은색 깃털과 상반신이 노출된 블랙 시스루 룩으로 ‘악마’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흰 얼굴, 짙은 보랏빛 입술, 과장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도발적인 이미지로 어둡고 강렬한 악마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는 나르샤가 앞서 공개한 이미지 컷과는 상반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한 이미지 컷에서 나르샤는 배우 박휘순과 함께 몽환적인 장면을 연출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추정되는 이 장면속 나르샤는 붉은 머리를 산발하고 눈에만 짙은 메이크업을 연출해 기괴하고 초췌한 모습의 ‘좀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잇따른 파격 콘셉트 공개로 나르샤의 신보 ‘삐리빠빠’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은 몽환적인 미니멀 하우스 장르에 팝적인 보컬 라인을 결합시킨 곡으로 달콤한 ‘악몽’을 메인 테마로 한 노래다.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측은 이번 콘셉트에 대해 “나르샤가 사랑과 이별로 상처받기 싫은 사람들에게 ‘마녀’로 등장해 달콤한 유혹을 속삭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일 감성 발라드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선공개한 나르샤는 오는 6일 온라인을 통해 ‘삐리빠빠’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 후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내가네트워크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나르샤-장윤주, 같은 옷 다른 느낌? ‘망사룩 패션’

    나르샤-장윤주, 같은 옷 다른 느낌? ‘망사룩 패션’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와 톱 모델 장윤주가 ‘망사룩’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르샤는 오는 5일 솔로 데뷔곡 ‘삐리빠빠’의 발매를 앞두고 전체가 검은 레이스로 이뤄져 살결이 어렴풋이 비치는 시스루룩을 선택해 상반신 노출을 감행했다. 이 의상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도전 달력 모델’에서 장윤주가 선보인 의상과 동일한 것으로 옷감이 목선부터 가슴, 골반까지 깊게 파여 있어 가슴굴곡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나르샤는 이 의상에 흰 얼굴을 강조하고 짙은 보랏빛 입술, 과장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도발적이면서도 어둡고 강렬한 ‘악마’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짧은 숏 헤어와 인상적인 눈빛 연기로 도도하면서도 연약한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장윤주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놀림 받을 정도로 강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준 뒤 자연스러운 헤어로 야성미를 뽐냈다. 장윤주는 김포의 한 폐차장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폐타이어를 소품으로 활용해 순수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환상적인 몸매에 감격하며 “나르샤, 장윤주 둘다 비율 돋네.”, “같은 옷을 비슷한 듯 다른 느낌으로 소화했다.”, “나르샤가 정리된 느낌이라면 장윤주는 좀 더 거칠고 강한 느낌이다.”, “내가 입으면 순대” 등 다채로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로 앨범 발매를 눈 앞에 둔 나르샤는 지난 2일 감성 발라드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선공개한 뒤 오는 6일 온라인을 통해 ‘삐리빠빠’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한다. 사진 = 내가네트워크, MBC ‘무한도전-도전 달력 모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나르샤, 신곡 재킷서 ‘망사룩’ 선보여 ‘파격노출’

    나르샤, 신곡 재킷서 ‘망사룩’ 선보여 ‘파격노출’

    솔로로 나선 나르샤가 데뷔 타이틀곡 ‘삐리빠빠’를 통해 치명적 매력의 마녀로 변신했다.나르샤는 5일 카리스마 넘치고 도발적인 매력의 어두운 마녀로 변신한 재킷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나르샤는 상반신을 상당부분 노출해 화제다.나르샤가 선보인 의상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도전 달력 모델’에서 장윤주가 선보인 의상과 동일한 것으로 옷감이 목선부터 가슴, 골반까지 깊게 파여 가슴굴곡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이 포인트.나르샤는 검은색 망사 의상에 흰 얼굴을 강조하고 짙은 보랏빛 입술, 과장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어둡고 강렬한 ‘악마’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짧은 숏 헤어와 인상적인 눈빛 연기로 도발적이면서도 연약한 이중적 매력을 발산했다.한편 이번 타이틀곡 ‘삐리빠빠’는 브아걸의 독특한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보다 더 참신한 분위기로 달콤한 악몽을 메인 테마로 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삐리빠빠’ 뮤직비디오 티저는 6일 0시에 온라인에 공개될 예정이다.사진 = 내가네트워크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월드컵 중계’ 차두리, 아버지 옷 입고 해설 ‘왜?’

    ‘월드컵 중계’ 차두리, 아버지 옷 입고 해설 ‘왜?’

    차두리 선수가 월드컵 해설당시 아버지 옷을 입고 나서서 화제다. 지난 3일(한국시간) SBS는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8강전을 중계했고, 차두리 선수(셀틱)는 아버지 SBS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4년 만에 공동해설을 나섰다. 당시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는 회색자켓에다 파란셔츠를 입었다. 반면 차두리 선수는 검은 자켓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나와서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 니 차선수는 아버지의 옷을 입고서 중계석에 앉았던 것. 이는 경기 경기중계 전 캐스터인 배성재 아나운서와 인터뷰도중에 알려졌다. 배 아나운서는 차두리 선수와 이번 월드컵 출전, 그리고 향후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금 입고 있는 옷은 누구의 것?”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차두리는 “티가 많이 나나요? 급하게 오느라 정장준비를 못해서 아버지 옷을 입었습니다.”라며 웃으며 대답했다. 한편,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4대 0으로 이긴 이날 8강 경기는 최고시청률 36.5%(AGB닐슨 전국)와 평균시청률 26.5%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 프로그램중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물푸레나무/박형권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물푸레나무/박형권

    저 나무, 물푸레나무 안에 들어가 살림 차리면 숟가락과 냄비를 들고 부름켜로 들어가 방 한 칸 내고 엽서만 한 창문을 내고 녹차 물을 끓이면 지나가던 달빛이 창문에 흰 이마를 대고 나물처럼 조물조물 버무린 살림을 엿보겠다 나는 엎드려서 책을 읽고 있고 겨울 들판에서 옮겨온 봄까치꽃 같은 여자가 뜨개질을 하던 손을 멈추고 벽에 귀를 댄다
  • 낡은 비누에서 삶을 읽네

    쓰다 남아 부서진 비누 조각 사진에서 어떤 의미를 읽어낼 수 있을까. 몇 달을 사는 비누나 길어야 100년을 사는 사람이 크게 다를 바 없다. 사진작가 구본창은 “쓰다 남은 비누 사진은 어찌 보면 제 각각의 삶을 살아낸 사람들의 얼굴을 닮았다.”고 말한다. 구본창은 비누를 촬영하지 않고 필름 없이 평판스캐너 위에 흰 종이를 씌운 다음 그 위에 올린 비누를 바로 긁어냈다. 이 때문에 그의 작품은 배경과 그림자 없이 오롯이 비누의 형태, 색 그리고 질감을 보여준다. 구본창의 ‘비누’ 연작을 비롯해 30대에서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작가 12명의 자연의 순환 원리를 담은 작품 100여점을 만날 수 있는 ‘사이클, 리사이클’이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에서 열린다. 김범수는 쓰다 버린 필름을 재조립했다. 미국 유학시절 벼룩시장에서 산 용도 폐기된 필름을 우주 삼라만상을 의미하는 만다라의 형상으로 하나하나 붙였다. 동그라미 또는 사각형의 형태로 다시 태어난 필름에서 영화의 서사구조는 사라졌지만 영화 속 장면은 살아남아 변화하고 순환할 뿐인 자연의 원리를 보여준다. 박성실은 집 앞의 나무와 꽃, 양재천의 이름 없는 들풀, 상하이와 도쿄의 잉어들, 모기나 거미와 같은 작은 벌레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였다. 고산 윤선도가 “내 친구는 물과 돌, 대나무와 소나무”라고 시를 읊었듯 박성실의 그림에는 금방이라도 튀어 오를 것 같은 붉은 잉어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인간 중심의 도심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엉겅퀴, 들풀, 담쟁이, 오리를 통해 자연의 본질인 강한 생명력을 담았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한희진씨는 “삶의 의미와 일상이 주는 소소한 기쁨을 느끼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자연을 ‘그 자체로 존재하는 최고의 질서’로 보는 동양의 사상을 바탕에 담은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02)3479-0164.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미술플러스]

    ●일산 킨텍스서 ‘트릭아트 특별전’ 그림 속의 입 벌린 공룡이 튀어나올 듯하고 배가 떠 있는 캔버스의 바다에서는 물이 줄줄 쏟아진다. 8월2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3전시관에서는 ‘2010 MBC 트릭아트 특별전’이 열린다. ‘트릭아트(TRICK ART)’는 극사실주의 작품 위에 투명도가 높은 특수 도료를 덧칠해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에 따라 관객의 착각을 일으키는 미술 장르다. 반 고흐 등 거장의 명작을 패러디한 작품과 동물을 입체화한 그림 등 모두 16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성인 관람료 1만 2000원. (02)789-1009. ●김기수 스테인리스 스틸 개인전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해 작업하는 김기수가 1~14일 서울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에 유화 물감을 얇게 발라 흰 천을 그려내거나 스테인리스 스틸의 일부분을 부식시켜 붉은 녹이 슬게 한 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02)730-7817.
  • 7세 女兒 성폭행 당한 서울 장안동, 빽빽한 주택가에 CCTV 한대도 없어

    7세 女兒 성폭행 당한 서울 장안동, 빽빽한 주택가에 CCTV 한대도 없어

    서울 장안동의 7세 여아 성폭행 범죄 현장 일대가 폐쇄회로(CC)TV조차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방범 사각지대’인 데다 경찰이 사건을 축소보고한 정황까지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동대문경찰서는 28일 범인 몽타주를 공개하고 공개수사에 나섰다. 경찰이 작성한 몽타주를 보면 용의자는 173㎝ 정도의 키에 마른 체격이고, 처진 눈썹에 쌍꺼풀이 있는 눈과 펑퍼짐한 코, 갸름한 얼굴을 하고 있다. 범행 당시 용의자는 ‘A.P.C’라는 흰 글씨가 새겨진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가 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는 점에 주목, 장안동 일대 250여개 자동차 부품상과 음식점, 이삿짐센터 등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의자를 제보하려면 국번 없이 112 또는 동대문서 수사전담팀(02-959-0112)에 연락하면 된다. 서울신문이 이날 피해자 A(7)양 집 근처를 살펴본 결과 이 일대는 1~3층 주택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전형적인 주거밀집지역이었다. 차량 한 대가 겨우 다닐 수 있는 좁은 골목이어서 경찰이 모든 지역을 순찰하면서 적극적으로 방범활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보였다. 더 큰 문제는 방범용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예방은 물론 범죄 발생 후 도주하는 범인을 추적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 정문과 후문에 방범용 CCTV 2대가 설치돼 있을 뿐 주변 주택가에서는 CCTV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장안로와 천호대로, 한천로 및 중랑천 둑길이 이어져 있고,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어 범인의 도주가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대낮에도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빈발한 곳이었다. 한편 동대문서가 피해자 진술이나 진료의사의 소견을 제대로 듣지 않고 상급기관에 ‘성폭행 미수 사건’으로 축소 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지방경찰청이 감찰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청 상황실도 경찰청 본청에 이 사건에 대한 보고를 일부 누락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기저귀도 유행따라” 한정판 ‘데님 기저귀’ 출시

    “기저귀도 유행따라” 한정판 ‘데님 기저귀’ 출시

    2010년 S/S컬렉션에서 선보인 데님(Denim)룩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 기저귀 업체가 스페셜 에디션 ‘데님 기저귀’를 출시했다. 아기도 유행을 따라 멋을 부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H사는 2007년 데님 기저귀를 출시한 뒤 처음으로 ‘2010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데님 기저귀는 데님 팬츠 특유의 포켓이 양 사이드에 달려있고, 브랜드 로고가 적힌 네임밴드까지 부착해 실제 청바지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렸다. 이 회사는 기저귀를 차는 아이들이 바지 대신 기저귀를 입은 채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기능성과 패션을 혼합한 이 기저귀는 아이 뿐 아니라 패셔너블한 일상을 꿈꾸는 엄마들에게도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버전보다 훨씬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해 벌써부터 “유사품을 주의해달라.”는 회사의 주의 문구가 등장할 정도다. 이 회사는 “아이에게 데님 기저귀에 흰 셔츠와 운동화, 아이용 선글라스 등을 매치하고 외출하면 주위로부터 반드시 ‘멋진 패션’이라는 칭찬을 들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데님은 패션계에서 ‘머스트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엄마는 데님 팬츠를, 아이는 데님 기저귀를 입고 나란히 외출하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손놓고 뒤돌아보기까지…대륙의 ‘모터거’영상 화제

    손놓고 뒤돌아보기까지…대륙의 ‘모터거’영상 화제

    ‘모터거’(摩托哥)는 다 모여라! 오토바이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중요한 교통수단인 중국에서 최근 이를 이용한 독특한 드라이버, ‘모터거’(오토바이를 탄 훈남)들이 등장해 웃음을 주고 있다. 가장 인기를 끈 모터거는 ‘옆으로 타고 앉아 고속으로 달리는’남자다. 흰색 안전모를 쓴 그는 다리를 벌리지 않고 옆으로 모으고 앉은 채 오토바이를 타는데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비법을 알 수 없는 안정된 자세와 빠른 속도, 그리고 여유로움이다. 심지어 한 손은 무릎 위에, 다른 한 손은 허리에 얹은 채 달리는 상황에서 뒤를 돌아보기도 하는 등 묘기에 가까운 기술을 선보이는 그는 ‘최고의 모터거’라는 칭송을 듣고 있다. 오토바이 위에 또 오토바이를 ‘태우고’ 달리는 모터거의 사진도 인기다. 선글라스로 멋을 부리고 양복에 구두를 신은 채 오토바이 위에 앉아있는 그는 놀랍게도 또 한 대의 오토바이를 품에 안고 있다. 네티즌들은 “다리가 지면에서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천천히 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오토바이에 오토바이를 싣고 달리다니, 진정한 ‘모터거’다.”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요가자세로 오토바이를 타는 중년의 여성이 포착되기도 하는 등 기상천외한 ‘모터족’들이 즐거움을 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철로서 눈물 펑펑 ‘자살시도’ 中소녀

    달리는 기차에 몸을 던지려 한 소녀가 극적으로 구조돼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현지시간) 께 상하이 6호선의 한 역에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소녀가 플랫폼을 기어 내려갔다. 흰색 티셔츠에 파란색 바지를 입고 가방을 맨 소녀는 두 철로의 사이에 쭈그리고 앉았다. 당시 열차를 기다리다가 이를 본 사람들은 놀라서 비명을 질렀지만 소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소녀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열차가 다가오는 것을 보지 않았으며 감정이 복받치는 듯 하염없이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비명 소리를 들은 역무원들이 긴급 정지신호를 열차에 보낸 뒤 선로로 내려가 소녀를 구했다. 소녀는 다치지 않았으나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울기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무원 류 제유는 “열차가 역을 통과하기 불과 100m 전에 멈췄기 때문에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다.”면서 “소녀는 자살할 의도로 플랫폼을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은 “되돌릴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다.”,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이 소녀가 꿋꿋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재범, 강남에 떳다!... 흰티에 청바지 ‘깔끔남’ 모습

    재범, 강남에 떳다!... 흰티에 청바지 ‘깔끔남’ 모습

    박재범이 강남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서울 청담동 한 일식집에 모습을 드러낸 재범의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재범은 청바지에 하얀 티셔츠로 깔끔해 보이는 의상을 입고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재범은 가족들, AOM 비보이 팀원들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웃고 있는 재범 너무 보기 좋다. 영화 잘 찍길 바란다.”, “흰 티셔츠가 잘 어울린다.”, “한국에서 계속 머물렀으면 좋겠다.” 등 그의 모습에 반가움을 표했다. 재범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본 리딩. 웃는 날까지 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글을 올려 ‘하이프네이션’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했음을 알렸다. 영화 ‘하이프네이션’은 비보이 세계챔피언과 미국에서 온 비보이팀간의 대결을 담은 영화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병사의 불안한 초상·편지·유품… 전쟁 흔적 그대로

    병사의 불안한 초상·편지·유품… 전쟁 흔적 그대로

    “처음에는 새까맣고 다부진 군인들을 떠올리고 초상 사진을 찍으러 갔더니 특전사에서도 해병대에서도 그런 군인은 찾을 수 없었어요. 대신 얼굴이 하얗고 단정한 용모의 사병들을 만났죠.”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10명이 국방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6·25전쟁의 심리적 지도를 그린 ‘경계에서’전을 8월20일까지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연다. 20여년간 인물 사진을 찍으며 아줌마, 소녀 등의 얼굴에서 불안을 포착했던 사진작가 오형근(47)은 24일 “병사의 초상을 통해 얼굴에 스민 불안, 외로움, 고립감을 잡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부가 하얗고 연예인을 능가하는 분위기를 풍기는 병사들은 그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알고 보니 요즘은 군대에서 병사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지급한단다. 오형근은 결국 파란 하늘, 하얀 벚꽃 아래서 용맹스러운 군견과 함께 병사의 초상을 찍어 흰 얼굴에 담긴 ‘미열 같은 불안감’을 포착했다. 구본창(57)은 특유의 명상적 시선으로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유물인 전투화, 수통, 혁대, 안경, 단도, 포탄, 탄환 등을 찍었다. 무엇보다 눈물을 자아내는 것은 1953년 강원도 김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김종섭 하사가 전쟁터에서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 사진이다. 김 하사는 당시 두 아이와 아내를 두고 참전했다. 아직도 고운 모습인 101살의 어머니 박외연씨는 곱게 보관한 편지를 내밀었고 떨리는 목소리로 아들의 이름을 불렀다고 한다. 여전히 아들이 죽지 않았다고 믿는 어머니의 모습과 죽은 아들이 부친 편지 사진이 나란히 전시된 곳 앞에서는 울컥하는 목울음이 깊은 곳에서 올라온다. 주명덕(70), 강운구(69) 등 원로 사진가들은 3만 5000명이 산화한 경북 대구 다부동 등의 전적지와 철책선, 초소 등을 흑백필름 카메라로 찍어 직접 인화했다. 원성원(38), 난다(41) 등 전쟁을 직접 체험하지 않은 세대의 작가들은 디지털 카메라와 포토샵을 이용해 요즘 세대들이 바라보는 전쟁에 대한 시선을 그려냈다. 대북 심리전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강원도 양구 가칠봉 수영장에서 1992년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가 열렸던 일을 소재로 한 난다의 디지털 합성 사진은 재미있으면서도 ‘낯선 풍경’이다. 어린이날 난다가 촬영을 위해 찾은 전쟁기념관은 마치 대공원 같은 분위기였으며, 시민들은 황토팩을 하고 소파에 앉아 천안함 침몰 뉴스를 시청한다. 전후 세대들의 전쟁을 바라보는 시선을 예리하게 묘사했다. 사진작가들에게 1년간의 준비 기간을 주며 자유롭게 군사 기밀 지역을 촬영할 수 있도록 후원했던 국방부는 연예 병사들을 내세워 전시 홍보에 나섰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30분, 낮 12시에는 군 복무 중인 영화배우 이준기와 이동욱이 특별 해설자로 나선다. 이메일로 받은 1차 예약은 이미 일본의 한류 팬으로 마감됐다. 6월26일, 8월14일 미술관 4층에서 열리는 6·25 60주년 특별콘서트에는 국군홍보지원단 대원인 가수 김정훈이 함께한다. 미국·영국 순회전도 예정돼 있다. 관람료 1000원. (02)333-0664.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재범, 강남에 떳다!... 흰티에 청바지 ‘깔끔남’ 모습

    재범, 강남에 떳다!... 흰티에 청바지 ‘깔끔남’ 모습

    박재범이 강남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서울 청담동 한 일식집에 모습을 드러낸 재범의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재범은 청바지에 하얀 티셔츠로 깔끔해 보이는 의상을 입고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재범은 가족들, AOM 비보이 팀원들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웃고 있는 재범 너무 보기 좋다. 영화 잘 찍길 바란다.”, “흰 티셔츠가 잘 어울린다.”, “한국에서 계속 머물렀으면 좋겠다.” 등 그의 모습에 반가움을 표했다. 재범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본 리딩. 웃는 날까지 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글을 올려 ‘하이프네이션’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했음을 알렸다. 영화 ‘하이프네이션’은 비보이 세계챔피언과 미국에서 온 비보이팀간의 대결을 담은 영화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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