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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내 애인 앞에 바바리맨이?

    앗! 내 애인 앞에 바바리맨이?

    만약 당신의 아이, 혹은 애인 앞에 바바리맨이 나타나 성희롱을 한다면? 6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이 같은 물음을 던지며 아이들 앞에 병적인 수준의 괴짜 성범죄자(일명 바바리맨)가 등장하는 순간, 그들 부모의 반응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개된 2분 30여초 분량의 영상에는 한 남성이 아이들 앞에 나타나 흰 목욕가운을 활짝 펼친다. 가운 안쪽에는 속옷차림 이거나 혹은 그보다 더 한 상황일거라 예상되는 것은 당연지사. 이런 돌발 행동을 하는 남성을 보고 놀란 부모들은 가방을 휘두르며 그를 때리거나 밀쳐내는 등 놀란 기색이 역력하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들은 남성의 가운 안쪽을 보고는 금세 밝은 표정으로 바뀌며 황당한 웃음을 자아낸다. 사실 이 영상은 인터넷 장난꾸러기 로만 앳우드(Roman Atwood)가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기획한 것이다. 목욕 가운 안에는 ‘마약 하지마’, ‘학교 안에 있어’라는 등 아이들에게 애정을 담은 짧은 메시지가 써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 지난 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470만 이상의 조회수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RomanAtwood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백발의 노인과 금발의 여성 “범상치 않은 조합” 무슨 일?

    우리 식으로 따지면 평범하지 않다. 여성은 조지 W 부시의 맏딸 제나 부시(33), 흰 수염의 노인은 컨트리 가수의 전설로 불리는 케니 로저스(75)다. 제나 부시는 1일(현지시간)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과 박물관(he Country Music Hall of Fame and Museum)에서 열린 NBC 프로그램 ‘투데이(Today)’를 위해 케니 로저스를 인터뷰했다. 제나 부시는 한때 NBC 특파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케니 로저스는 420주 동안 1위에 오른 70여개의 히트 싱글을 가지고 있다. 히트 앨범인 ‘도박사(The Gambler)’와 ‘케니(Kenny)’는 어바웃 닷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컨트리 뮤직 앨범 200선’에 올라 있다.100회 이상의 수상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올드팝 가운데 ‘Lady’, ‘You Are So Beautiful’, ‘Green Green Grass Of Home’, ‘Don‘T Fall In Love With A Dreamer’ 등은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욕 브루클린 다리 ‘공포의 흰 깃발’…“우리가 했다”

    뉴욕 브루클린 다리 ‘공포의 흰 깃발’…“우리가 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난 뉴욕 시민들은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다름이 아니라 뉴욕시 명물 중의 하나인 브루클린 다리에 설치된 국기 게양대에 성조기가 아니라 ‘항복’을 상징하는 하얀색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내 이 사건은 엄청난 파문을 몰고 왔고, 과연 누가 무슨 의도로 저러한 행동을 했는지에 관심이 온통 쏠렸다. 911테러를 겪은 뉴욕 시민들은 보안 감시가 철통 같아야 할 공공 기물에 아무도 모르는 사이 저런 일이 벌어졌다며 테러 위협을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31일, 성조기를 바꿔치기한 것은 자신들 조직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나타났다. 레브 버드 그린(49, 사진)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남성은 이날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건은 자신들 조직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마리화나 찬성론자이며 비폭력 불복종 운동주의자로 알려진 이 남성은 자신은 마리화나 합법화 등을 주장하며 불복종 운동을 실천하는 ‘파트, POT(People Opposing Tyranny)’ 조직을 이끌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자신들 조직의 회원들이 실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린은 자기가 이러한 일을 기획했지만, 실제로 어느 회원들이 실행했는지 이름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린은 자신은 원래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했으나, 지난 4일, 자신의 웹사이트에 ‘불복종 선언’이라는 게시물을 올린 이후 많은 뉴욕 시민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들이 침묵을 강요하는 정부에 항의하고자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린의 이 같은 주장에 관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뉴욕경찰(NYPD) 등 사법기관은 “관련 주장에 관해 조사는 하겠지만, 별로 신빙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내용을 독점 게재한 ‘뉴욕데일리뉴스’도 추후 보강 기사에서는 이 남성이 마리화나 예찬론을 강조하며 언론플레이에 신경을 썼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실제로 그린은 왜 흰색 깃발에 희미하게 ‘제너럴일렉트릭(GE)’ 사의 로그를 넣었느냐는 이 매체의 물음에 “그것은 GE가 NBC 방송의 소유주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흰색 깃발을 사용한 이유에 관해서도 “그것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와 항복을 표현하며 우리의 해결책은 마리화나를 피면서 차분하게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 다소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성조기와 바꿔치기된 흰색 깃발과 자신의 소행이라는 그린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한국서 온 수녀님들에 성모님 느껴” 프란치스코 교황 21년 전 편지 공개

    “한국서 온 수녀님들에 성모님 느껴” 프란치스코 교황 21년 전 편지 공개

    프란치스코 교황이 21년 전 한국 수녀회에 보낸 편지가 공개돼 화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보좌주교 시절 현지 테오도로 알바레스 시립병원에 원목수녀를 파견한 한국의 수녀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 편지다.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과의 인연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단초여서 주목된다. 31일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중남미한국문화원은 교황 방한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열고 있는 사진전에서 199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의 성가소비녀회에 직접 써서 보낸 감사 편지를 공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흰 장미 한 송이’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기존에 있던 수녀회가 철수한 뒤 이곳 수도회 대표들에게 수녀를 보내 달라고 20여통의 편지를 보냈지만 답이 없었는데 한국에서 수녀들이 와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아르헨티나인들은 한국에서 오신 수녀들에게서 성모님을 느끼며 거룩한 어머니이신 교회를 본다”고 말했다. 교황 방한 기념 사진전에 전시된 편지는 한글 번역문으로, 수녀회 소식지인 ‘소비녀’ 1993년 가을호 지면을 촬영한 것이다. 편지에는 특히 교황이 직접 경험한 일화도 들어 있다. “작은 표징을 달라고 기도했더니 주님께서 응답해 주셨다.” 한국인 수녀들이 오기를 바라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 징표로 흰 장미 한 송이를 보내달라고 청했는데 수녀들이 도착하는 날 제대의 작은 꽃병에 실제로 꽃 한 송이가 꽂혀 있었다고 한다. 당시 아르헨티나에 파견된 세 명의 수녀 가운데 한 명인 최정희 수녀는 “교황님은 온화하며 겸손한 분이셨다”며 “교황님과의 만남은 새로운 수도 생활의 장이 열리는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으로 선출된 뒤 지난해 성탄절에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인 수녀들에게 성탄 카드를 보내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성가소비녀회는 1943년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성재덕 신부가 설립한 국내 토종 수도회다. 당시 테오도로 알바레스 시립병원의 원목신부였던 한인 교포 문한림(59) 주교의 주선으로 아르헨티나에 수녀들이 진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2월 아르헨티나 산마르틴 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문 주교는 교황 방한에 맞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2년 전 교구장과 교구 사제 관계였던 프란치스코 교황과 한국에서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씨줄날줄] 에볼라 바이러스와 의학/문소영 논설위원

    지난달 2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부터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국에서 1200여명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67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9일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 전문가 세이크 우마르 칸(39)을 비롯해 의사들이 연달아 사망했다. 30일 중화권 매체인 봉황(鳳凰)위성TV는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치명적인 괴질로 알려진 에볼라 바이러스는 더스틴 호프만이 출연해 1995년 개봉된 재난영화 ‘아웃브레이크’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 등장했던 자이르(현 콩고민주공화국)의 용병 캠프에서 시작된다. 괴질에 출혈을 일으키며 군인들이 죽어가자 미국 국방부는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센터(CDC) 요원들을 파견한다. 흰 헬멧과 노란 바이러스 차단복을 착용한 채 마을에 들어서는 모습이 공포스럽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은 영화에서 눈과 코, 목, 귀 등 모든 구명에서 붉은 피를 쏟아내며 죽어가는데, 부검하니 내장이 녹아있다. 1967년 독일의 미생물학자 마르부르크 박사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강(江)에서 생소한 바이러스를 발견해 에볼라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유행성출혈열 증세를 보여 ‘아프리카유행성출혈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증세는 유행성출혈열보다 더 심각하다. 감염되면 약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고열에 시달리다가 발병 3일째 위장과 소장의 기능장애로 식욕감퇴와 설사를 한다. 발명 4~5일에 혼수상태에 빠지고 위독해지는데, 발병 1주일 안팎으로 호흡기와 위장 등에서 심한 출혈로 죽게 된다. 치사율이 90% 이상이다. 첫 발병은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과 수단 서부에서이고, 당시 콩고민주공화국 감염자 중 88%인 280명이 사망하고 38명만 살아남았다. 1995년에도 같은 나라에서 2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과의 접촉이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극심한 공포는 아직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탓이다. 인간과 바이러스와의 전쟁의 승자는 바이러스라고 한다. 전자현미경으로나 보이는 바이러스에 인체면역이 생기면 바로 변종을 일으키기 때문에 인간의 의학으로 백신이나 치료제 등을 생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도 출현했다. 뎅기열까지 포함해 인류가 감염을 통제하지 못해 영화 ‘월드워Z’처럼 인류재난이 발생하지 않을까 두렵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젖소 밑으로 들어가 우유 받아먹는 고양이

    젖소 밑으로 들어가 우유 받아먹는 고양이

    농부가 소 젖을 짜고 있는 도중 젖소 밑으로 불쑥 들어가 우유를 받아먹는 고양이 영상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흰 새끼 고양이가 우유를 짜내고 있는 젖소 다리 밑으로 들어가 있다. 그러더니 배가 고픈지 ‘야옹’하며 불쌍한 울음소리를 내며 농부에게 동정심을 유발한다. 결국 농부는 소 젖을 고양이에게 짜주고 고양이는 입을 크게 벌려 우유를 맛있게 받아먹는다. 잠시 후 농부가 양동이에 계속해서 우유를 짜내자 새끼 고양이가 또 우유를 더 달라는 듯 ‘야옹’거리며 울어댄다. 이번에도 농부는 소 젖을 고양이에게 짜준다. 사진·영상=Adb Elmonaim Lotfi/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피시방에 강도 침입,주인에게 칼부림…손님들은 게임만

    피시방에 강도 침입,주인에게 칼부림…손님들은 게임만

    중국의 한 피시방에 강도가 들어 피시방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칼부림이 일어나는 순간에도 무관심하게 게임만 하는 피시방 손님들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논란이 충격을 주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CCTV에 찍힌 당시 상황을 보면, 피시방 안으로 달려 들어오는 강도를 피시방 주인이 쇠막대기로 제압하려고 한다. 그러나 칼을 휘두르며 다가오는 강도에게 피시방 주인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이다. 그 때 또 다른 강도 한 명이 젊은 여성의 머리를 끌어당기며 안으로 들어오더니 피시방 주인에게 칼을 휘두르고 구타한다. 이 칼부림으로 인해 피시방 주인의 흰 셔츠는 빨갛게 피로 물들었고 바닥에도 온통 피가 흩뿌려져있다. 그런데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 일어나는 순간에도 바로 건너편에 앉아 게임을 하는 피시방 손님들은 간간이 이 모습을 지켜볼 뿐 아무 일 없다는 듯 자신 앞에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 이 영상은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을 통해 공개됐으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상황에서 게임만 하다니 말이 안된다”, “씁쓸하다”라는 반응과 함께 “자신까지도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 이해는 간다”라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LiveLeak/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제시카 알바, 영화 ‘씬 시티2’에서는 댄서로, ‘맥심’에서는 남성을 홀리려는 듯한 표정으로

    제시카 알바, 영화 ‘씬 시티2’에서는 댄서로, ‘맥심’에서는 남성을 홀리려는 듯한 표정으로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33)가 9월호 남성잡지 ‘MAXIM’의 표지를 장식했다. 비키니 차림에 땀에 젖은 듯한 얇은 흰 티를 걸치고 에로틱한 눈매와 표정을 짓고 있다. 제시카 알바는 곧 개봉할 영화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에서 주연을 맡았다. 섹시미를 과시하는 댄서, 낸시 칼러 역이다. 이미 2005년 ‘씬 시티’에서도 주연을 맡았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중만 렌즈에 예술이 된 독도

    김중만 렌즈에 예술이 된 독도

    ‘노 개런티’에, 일제 카메라는 쓰지 않았다. 헬기를 타고 서너 시간은 기본이고 하루 20시간 넘게 사흘 연속 촬영한 적도 있었다. 이렇게 나온 수만여점의 사진 가운데 전시장에 걸린 작품은 불과 55점. 국내 최고 사진작가 중 한 명인 김중만(60)은 독도의 자연과 풍광을 있는 그대로 기록해 섬 특유의 모습을 그림처럼 사진에 담았다. 고심 끝에 전시회 이름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으로 지었다. 독도의 주소라도 제대로 알리자는 뜻에서다.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 미술관에서 이어지는 전시에선 온통 푸른 바다와 하늘, 흰 구름을 배경으로 자태를 뽐내는 돌섬을 볼 수 있다. 또 단아한 초승달, 이를 바라보는 바위와 한반도를 닮은 산등성이가 드러난다. 뭍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서정적인 모습이다. 작가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제의를 받아 2012년부터 2년간 독도를 수차례 방문해 섬을 촬영했다. 상업사진 전문가였지만 2008년부터 상업사진과 인연을 끊고 하늘, 구름, 바위 같은 자연을 카메라에 담아 오던 터였다. 작가는 “독도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것은 일본이 아닌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작업 중 세월호 사고 소식을 접했고 바다만 바라봐도 아플 때가 있었다. 이 사진들이 주변의 상처를 위로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여야 ‘피말리는 접전’ 수도권 지원 현장] “열세서 접전지역 됐다” 與지도부, 평택 총출동

    [여야 ‘피말리는 접전’ 수도권 지원 현장] “열세서 접전지역 됐다” 與지도부, 평택 총출동

    새누리당 지도부는 28일 서울 동작을과 경기 평택을 등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치며 야권 후보 단일화 바람 차단에 주력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평택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팽성 5일장, 평택 서부역에서 유의동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지난 21일에 이어 2주 연속 평택에서 지도부 회의를 연 것은 당초 열세 지역이던 이곳이 해볼 만한 접전지로 바뀌었다는 판단에서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회의에 흰 반바지와 반소매 티셔츠, 빨간 카우보이 모자와 운동화 차림으로 등장했다. 파격적인 옷차림에 장내가 잠시 술렁였지만 지도부는 “혁신을 향한 진정성을 보여주겠다”며 선거전 마지막 날까지 같은 차림새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지역을 발전시킬 지역 밀착형 민생 후보를 뽑을지, 야합과 구태로 얼룩진 정쟁꾼 후보를 뽑을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이라고 했다. 유 후보는 “오늘부터 무박 2일의 뚜벅이 유세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오후에 김 대표는 전날에 이어 동작구를 찾아 나경원 후보와 함께 흑석동 중앙대병원 앞에서 유세 차량에 올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유병언 둘러싼 의문점 수사본부 ‘일문 일답’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유병언 둘러싼 의문점 수사본부 ‘일문 일답’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유병언 둘러싼 의문점 수사본부 ‘일문 일답’ 숨졌다는 것 말고는 명확한 게 아무것도 없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조차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맞지만, 사인은 판명 불가라는 결론을 내렸다. 추적·변사처리·사후 수색 등 과정에서 드러난 검찰과 경찰의 허술한 대처와 소통부족은 공권력에 대한 불신을 키워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 자연사, 자살, 타살 등 사인은 핵심적인 의문으로 남았지만, 앞으로 수사에서 명쾌한 답이 나올지도 미지수다. 다음은 변사체 발견 이후 제기된 의혹·의문과 경찰 수사본부의 답변이다. -- 변사체 발견 시점이 4월이라는 주민 진술이 나왔다는데 정확한 사망 시점은. ▲ 유씨가 달아난 것으로 추정된 5월 25일부터 변사체가 발견된 6월 12일 사이일 것으로 확신한다. 발견 지점인 서면 학구리에서는 4~5월 변사사건이 없었다. 다만, 논란을 잠재우려고 4~6월 순천에서 발생한 변사사건 53건을 모두 검토하겠다. -- 늦봄~초여름에 내복을 입었다. ▲ 유씨가 저녁 무렵 도망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만 해도 저녁에는 서늘했고 숲 속에서는 한기를 느낄 수도 있었다. 겨울 점퍼도 그래서 입지 않았나 생각한다. -- 발견 당시 벙거지를 쓰고 있었다는데 왜 흰 머리카락은 현장에 있었나. ▲ 현장에 모자가 있었던 것은 맞다. 머리에 쓰고 있었는지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시신이 부패하면서 머리가 빠져 모자가 자연스럽게 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 착(着)이라는 표현이 정확한 듯하다. ‘모자가 머리 위에 있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모자는 확실히 현장 사진에 있고 시신과 함께 국과수로 보냈다. 머리카락과 목뼈는 수습하면서 흘린 것이다. 최초 브리핑시 머리카락도 DNA 감정을 맡겼다고 발표한 것은 착오라고 해명한 바 있다. -- 시신 발견 때 있었던 나무 지팡이는 어디 있나. 재수색 대상에 포함됐을 것 같은데. ▲ 시신과 유류품을 차로 옮기는 과정에서 분실했다. 최초 발견자가 “경찰이 묘지 옆에 버리고 간 지팡이를 재수 없다고 생각해 냇가로 던져 버렸다”고 말한 것은 맞다. 나름 중요한 증거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냇가 주변 등을 수색하고 있다. -- 발견 직후에는 왜 지문을 채취하지 못했나. ▲ 변사체는 부패와 건조가 같이 진행된다. 이번 변사체는 왼손은 건조가, 오른손은 복부에 깔려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세 차례에 걸쳐 손가락을 잘라 열 가열법을 이용해 지문 재취를 시도한 결과 지난 23일 새벽 지문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두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냉동고에 보관된 시지(屍脂·밀랍처럼 변한 시체)를 꺼내 폈더니 융선이 나타나 지문을 채취했다. -- 유씨 이동경로는. ▲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언론에 나오는 이동경로는 모두 추측성이다. 다만, 수색범위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도보나 차량 이동 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추정하고 있다. -- 오래된 소주병, 막걸리 병 용도는. ▲ 당뇨, 고혈압까지 있었으니 물은 마셔야 했을 것이다. 산속에서 헌 병을 주워 씻은 뒤 그 안에 물을 담지 않았나 추측된다. 만일 유씨가 타살됐다면 노숙자나 행려자로 위장하려고 가방에 술병을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엉뚱한 안경을 유씨의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는데. 유씨 안경은 어디에 있나. ▲ 스쿠알렌, 안경, 육포는 갖고 다녔을 것으로 보인다. 안경만 찾지 못했다. 그동안 비도 오고 했으니 흙에 쓸리거나 묻혔을 수도 있다. 26일부터는 금속탐지기를 동원하겠다. -- 애초 가지런히 놓여 있다던 신발이 유포된 사진 속에서는 떨어져 있다. ▲ 처음부터 가지런히 있지 않았다. (가지런히 있었다는 내용은)발표 과정에서 일어난 착오인 듯하다. -- 발견 당시 유류품은 어떻게 처리했나. ▲ 장례식장에 보관했다. 대수롭지 않게 본 측면이 있었다. DNA 검사 결과가 나온 뒤 부랴부랴 다시 유류품을 다시 정밀하게 확인했다. -- 최초 변사 발생을 검찰에 어떻게 보고했나. ▲ 서면으로 보냈다. 변사 발생 사실과 함께 변사자의 유류품 등 현장 사진 14장, 사체 검안사진 14장 등이 포함됐다. 주소도 송치재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스쿠알렌’ 병은 있지만 ASA 상표는 안 적었다. -- 나머지 돈은 어디 갔나. ▲ 4번, 5번이라 적힌 가방에서 모두 10억원 가까운 돈이 발견됐다. 1, 2, 3번 가방이 있다고 가정하면 20억원이 숨겨졌을 것이라는 추정도 가능하다. 양회정씨 등 검거해봐야 정확하게 규명할 수 있을 것 같다. -- 유씨에게 휴대전화도, 돈도 없었다. ▲ 대포폰을 많이 사용했다는 말도 있지만, 유씨는 휴대전화를 소유하지 않았던 것으로 본다. 평소 수행하는 이들에게 연결을 지시해 원하는 통화를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사진을 보면 얼굴과 발의 부패 진행 차이가 크다. ▲ 머리 쪽은 풀이 많이 자라서 통풍이 잘 안 되고 다리 쪽은 통풍이 상대적으로 잘됐던 것으로 판단한다. 통상적인 변사사건에서도 눈, 코, 입, 복부 쪽이 가장 먼저 부패하고 구더기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아직도 이해가 안돼”,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지팡이가 사라졌다는 얘기는 정말 황당한데”,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의문이 이어지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파리바게뜨의 파리 입성/문소영 논설위원

    길쭉한 생김새 때문에 ‘지팡이’라는 뜻을 가진 빵 바게트는 밀가루와 물, 이스트, 정제하지 않은 바닷소금으로 만드는 단순한 빵이다. 설탕, 버터, 우유, 계란 등이 들어가지 않아 밀가루 맛으로 먹으라는 것이냐 싶겠지만, 중독되기 십상이다. 마치 무쇠 가마솥에 잘 지어 기름기가 번지르한 흰 쌀밥 같다고나 할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좋은 바게트는 구운 지 6시간이 지나지 않은 것으로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보들보들하면서 질깃한 식감이 있어야 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19세기 초반 오스트리아 빈에서 처음 개발됐다고 한다. 따라서 1789년 프랑스 혁명 때 “빵을 달라”고 외쳤을 때 그 빵은 바게트가 아니었던 것이다. 가격도 아주 싸다.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한 파리의 최고급 빵집에서도 바게트는 1유로가 안 된다. 한국 돈으로 대충 1000원 안쪽이다. 이렇게 싼 이유는 바게트는 프랑스 사람들의 주식이고, 서민의 가장 필수적인 먹거리인 만큼 그 가격을 프랑스 정부가 통제하기 때문이다. 바게트가 프랑스 물가의 기준이다. 1988년 서울 광화문에 ‘파리바게뜨’라는 이색적 상호 1호를 냈던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빵집을 내 화제다. 파리 1구에서 파리시청과 루브르박물관, 노트르담성당 등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라고 한다. 파리바게뜨라는 상호를 사용한 지 26년 만이다. 파리바게뜨는 익숙한 상호지만, 40, 50대가 청소년기에 익숙했던 ‘샤니’ 브랜드(1983년)가 그 모회사라고 알려주면 무릎을 탁 칠지도 모르겠다. 개점한 첫날 바게트를 700개 팔았다고 하는데, 그 가격이 1유로 안팎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기보다는, 주식으로 바게트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한국 서울에서 프랑스인 요리사가 된장찌개 전문점을 내고 평가받는 것과 비슷하다. 한국 제빵회사의 파리진출은 정말 신통방통하다. 파리바게뜨는 맛있는 고급 빵이란 이미지로 2004년 진출한 중국 베이징 등에서 이미 평가를 받았다. 현재 중국 매장은 125개로 확장 일로에 있다. 1년 뒤인 2005년 미국에 진출해 37개의 매장을 낸 것을 감안하면, 중국 사회에서 파리바게뜨의 폭발적인 인기를 알 만하다. 2012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매장을 12개를 냈다. 이번 파리 입성이 유럽 공략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색적인 점은 매장에 테이블이 없는 프랑스식이 아니라 ‘한국식 카페형’으로 꾸몄다는 것인데 이런 시도도 성공적이길 바란다. 서울 광화문에서 벨기에산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를 만나는 시대에 프랑스 파리의 파리바게뜨도 어색한 일은 아니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인간DNA 중 필요한 건 단 8.2%, 나머지는 ‘정크’ (옥스퍼드대 연구)

    인간DNA 중 필요한 건 단 8.2%, 나머지는 ‘정크’ (옥스퍼드대 연구)

    인간 몸 속 DNA 중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전체의 8.2%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유전체학과 연구진이 인간DNA 중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분은 8.2%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그저 기능적인 형태만 유지 할뿐 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소, 흰 족제비, 토끼 등 12개 포유동물의 약 1억년 에 걸친 DNA 진화 시퀀스를 비교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자연 선택에 의해 보존된 DNA 조각 수를 세어냈다. 연구진은 오랜 기간에 걸쳐 방대한 DNA 진화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끝에, 유전정보를 제어하는 핵심 DNA는 단 8.2%며 나머지는 그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정크DNA’ 즉, 불필요한 부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DNA는 데옥시리보 핵산(-核酸, Deoxyribonucleic acid, DNA)의 머리글자를 딴 줄임말로 세포 핵 안에서 생물 유전 정보를 보관하는 물질을 의미한다. 핵 염기에 의해 구분되는 4종류의 뉴클레오타이드가 중합돼 이중 나선 구조를 이루는 형태인 DNA의 주 기능은 장기간에 걸친 유전정보저장이다. 그중 정크 DNA는 게놈을 구성하는 DNA 안에서 아무런 유전정보도 갖고 있지 않은 부분으로 진화가 많이 된 생물일수록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DNA 구성 성분의 80%가 유전자를 제어하는 주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이에 한참 못 미치는 DNA의 10%가 채 안 되는 부분만 제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으로 이전 학설을 완전히 뒤집는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소수의 DNA들은 나머지 90%를 합친 것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핵심 DNA들 속에 진화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제어 스위치’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옥스퍼드 대학 유전체학과 크리스 폰팅 교수는 “해당 연구 결과는 질병 및 장애유발 유전인자를 식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질병을 일으키는 돌연변이가 어디 있는지 알려고 할 경우에, 해당 DNA의 10% 미만이라는 한정된 조건에서만 찾아내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기능을 수행하는 DNA란 질병과 같은 악성유전정보도 함께 보관하고 있는 유전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단, 나머지 90%를 차지하는 정크DNA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능 없이 공간만 차지한다는 의견과 진화과정에 상당부분 관여한다는 상반된 의견이 학계에 존재하는 만큼 섣불리 이를 필요 없는 부분으로 간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제네틱스(PLoS Genetics)’ 24일자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도봉구의 행복 키워드 ‘공감’

    도봉구의 행복 키워드 ‘공감’

    열 마디 말보다 강한 게 한 차례 행동이다. 장애인들의 삶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것보다는 한번 체험하는 게 훨씬 이해하는 데 빠르다. 서울 도봉구는 국립재활원과 함께 방학을 유익하게 보내려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공감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휠체어 및 시각장애 체험,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으로 알차게 프로그램을 짰다. 휠체어 체험에서는 휠체어 다루는 방법, 휠체어 이동하는 방법, 휠체어 장애인 보조하는 방법 등을 알아본다. 시각장애 체험에서는 흰지팡이 사용법, 안내·단독보행 방법, 장애물 확인 및 이동방법 등을 배운다. 2개 조로 나눠 체험별로 60분씩 진행한다.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를 착용해 보고 흰지팡이를 사용하는 등의 체험을 통해 장애를 겪는 불편과 함께 장애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깨우치게 된다. 장애 체험은 오는 28일 오후 2시~5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한다. 중고생 1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자원봉사 사이트(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훌륭한 세상을 만드는 힘은 공감하는 능력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의 장애 공감 능력을 키우고 우리 사회가 서로를 보듬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한몫 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스라엘,민간에 이런 무기를!...APAM탄 등 투하 ‘잔혹한 학살’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스라엘,민간에 이런 무기를!...APAM탄 등 투하 ‘잔혹한 학살’

    역사는 돌고 돈다는 말은 지금 이스라엘을 두고 하는 말 같다. 구약성경 여호수아 10장을 보면 이스라엘이 야훼의 명령을 받아 가나안 땅(지금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 이집트, 시리아, 레바논 지역)을 정복하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여호수아 10장 28절 이후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는 당시 가나안에 터전을 잡고 살던 막케다, 리브나, 라기스, 에글론, 헤브론, 드빌 등 7개 부족의 성읍에 쳐들어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조리 살육했는데, 아무리 인권에 대한 개념이 희박했던 시대의 전쟁이라고 해도 이것은 신의 뜻을 받드는 집단이 행했다고는 믿기 힘들만큼 인류 보편적 가치에 역행하는 범죄였다. 그런데 2000여 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 원주민들에게 저질렀던 그 참혹한 전쟁 범죄를 또 다시 저지르고 있다. -팔레스타인 주민이 신무기 마루타?- 팔레스타인 인권센터(PCHR : Palestinian Centre for Human Rights)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를 공격할 때 민간인 거주구역에 집속탄의 일종인 플레셰트(Flechette) 포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민간인 거주구역에 사용한 포탄은 APERS-T(Anti-Personnel Tracer), 일명 ‘화살탄’이나 ‘벌집탄’으로 불리는 포탄과 APAM(Anti-Personnel/Anti-Materiel) 다목적탄 두 종류다. 우선 APERS-T 포탄은 전차포나 무반동총 등에서 발사되는데 사전에 표적까지의 거리를 계산하여 신관에 입력해두면 해당 지점까지 날아가 폭발해 수천 개의 작은 화살이 원추형으로 꽂힌다. 이러한 유형의 포탄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105mm 곡사포와 90mm 전차포에 탑재해 정글 속의 베트콩을 사살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었다. 수풀이나 나무, 민가의 벽 등이 있으면 위력이 급감하는 일반 포탄의 파편과 달리 화살탄은 포탄의 파편보다 큰 4~5cm 크기의 강철화살 4,000 ~ 5,000발이 한 방향으로 확산되며 퍼지기 때문에 일반 파편탄보다 관통력이나 살상력이 대단히 크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1990년대부터 팔레스타인 거주 지역을 공격할 때마다 전차포를 이용한 화살탄 공격 전술을 즐겨 사용했다. 포구 초속, 즉 포탄의 속도가 대단히 빠른 전차포에서 발사된 화살탄에서 비산된 수 천개의 화살들은 민가나 학교의 얇은 벽이나 창문 등을 뚫고 들어가 무장세력은 물론 어린이와 노약자들까지 닥치는대로 살상했다. 이러한 잔혹성은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반대 여론을 들끓게 했고 지난 2002년 10월 ‘인권을 위한 의사회PHR : Physicians for Human Rights)’와 팔레스타인 인권센터가 이스라엘 법원에 화살탄 사용을 금지시켜 달라는 청원을 냈다. 그러나 이스라엘 법원은 “전쟁에서 어떤 무기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권은 법원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 청원을 기각했고,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온갖 비인도적인 무기를 동원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피의 보복을 계속해 나갔다. 최근 이스라엘군이 신형 메르카바 전차에서 주력 전차포탄으로 운용하면서 가자지구에 퍼붓기 시작한 신형 포탄은 화살탄보다 더 심각하다. 이스라엘 국영 군수업체인 IMI(Israel Military Industries)에서 생산하는 APAM탄이 그것이다. 이 포탄은 탄두에 6개의 소형 탄두가 내장되어 있는데, 각각의 탄두가 미세한 시간차를 두고 각각 폭발해 광범위한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군 전차가 학교를 향해 이 포탄을 발사하면 외벽을 뚫고 교실에서 1~2발의 소형 탄두가 폭발하고, 앞의 벽을 또 뚫고 복도에서 1~2발이 폭발하며, 그 앞의 벽을 또 뚫고 복도 건너편의 교실에서 1~2발이 또 폭발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이 포탄 1발의 가격은 약 27,000세켈, 우리돈 800만원이 훌쩍 넘지만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로 들어가는 지상군 전차 대부분에게 이 포탄을 지급했고, 이 포탄 공격에 학교와 병원 등에서 노약자와 어린이 등 민간인 피해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표적은 하마스인가 주민인가?- 사실 이스라엘군의 이러한 전쟁 범죄는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가자 지구 침공 당시 155mm 곡사포를 이용해 백린탄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물론 백린탄 자체는 국제법적으로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국제법은 백린탄의 사용 용도를 신호 및 연막용으로 제한하고 있다. 백린탄은 탄두 내부의 인이 공기와 접촉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노란 불꽃과 흰 연기를 뿜는 성질을 이용해 연막탄 용도로 사용되지만, 인 성분이 묻어있는 포탄의 파편이 인체에 닿으면 2~3도의 화상을 입히기 때문에 인마살상용으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이스라엘은 2009년 가자 지구의 민간인 거주 구역을 향해 155mm 백린탄을 다수 사격했고, 이로 인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나오자 백린탄 사용 사실 자체를 부정했지만, 영국 더 타임즈(The Times)가 당시 이스라엘 포병 부대가 백린탄을 장전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국제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민간인에게 백린탄을 사용한 것에 대한 사과는 거부하면서 해당 포병 부대 관계자 2명을 경징계하고 사건을 덮어버렸다. 이스라엘 정부의 주장대로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이 오직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그들 스스로 세계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특수부대를 동원하거나, 우수한 정보 자산을 활용해 하마스 요원의 위치를 파악하고 무인기 등으로 외과수술식 공격(Surgical strike)을 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 행태를 보면 이들의 작전 목표가 하마스 제거인지 팔레스타인 주민 학살인지 구분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지난 2008~2009년 백린탄 공격은 이스라엘군의 주장대로 자신들의 지상군을 하마스의 대전차 무기로부터 지키기 위한 통로 개척 성격이었다고 치더라도, 학교와 병원 등 민간인 거주구역을 향해, 그것도 직접 눈으로 보고 조준해서 직사로 사격하는 전차포를 이용해 막대한 파편이 발생하는 포탄을 쏘는 것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학살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작전을 펴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CNN이 보도한 것처럼 현재 이스라엘 주민들은 가자 지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의자를 가져다 놓고 가자 지구 곳곳에서 폭발과 화염이 발생할 때마다 환호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고 한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아이들 이름표 가슴에 달고 눈물로 걷는 50㎞

    “우리 딸을 다시 만나면 사고 이유는 설명해 줘야 할 것 아닙니까.”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3반 고(故) 최윤민(17)양의 어머니 박혜영(51)씨는 연신 흐르는 땀을 훔쳤다. 점심 식사 뒤엔 진통제도 챙겨 먹었다. 다리, 허리 안 아픈 곳이 없었다. “우리 윤민이가 늦둥이라 지금 걷는 엄마 중 내가 가장 나이가 많을 거예요. 큰딸이 말렸는데 집에 있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으니까 억울하게 간 막내에게 이거라도 해 주고 싶어 나왔어요.” 세월호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23일 유가족 185명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를 출발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가는 1박 2일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 학부모들은 반별로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었다. 검은 티셔츠엔 ‘잊지 말아 주세요 0416’이란 글귀가, 흰 티셔츠엔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란 문구와 배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티셔츠 뒤엔 해당 반의 숫자와 그 반에서 희생된 학생들 이름이 적혀 있었다. 희생된 아이들의 학생증과 이름표를 단 부모도 많았다. 오전 10시쯤 단원고 앞을 지날 때 부모들의 표정은 더욱 어두워졌다. 2반 남수빈 학생의 어머니는 “아직까지 우리 아이가 없다는 게 실감이 잘 안 났는데 학교를 보니 또 눈물이 난다”며 “내일 돌아올 때는 문제가 해결돼 홀가분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비까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 이들이 50㎞가 넘는 도보 행진에 나선 이유는 단 하나다. 100일이 되도록 지지부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3반 정예진(17)양의 어머니 박유신(42)씨는 “법도 모르고 정치도 모르지만 억울하게 죽은 애들이 이렇게 많은데 잘못했다고 책임지는 사람은 없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유병언 시체가 나왔다는데 가족 중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100일 되도록 지지부진하니까 무마시키려고 쇼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 1시 30분쯤 세월호 희생자 100여명이 안치된 하늘공원에 도착하자 담담하게 걷던 유족들의 울음소리가 커졌다. 어머니들은 자녀 사진을 어루만지며 오열했다. 이들은 광명시 시민체육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24일 서울지역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에 도착한다. 행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직장에 다니며 세금 꼬박꼬박 내던 평범한 소시민이 모두 투사가 돼 버렸다”면서 “남은 자녀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은 지금과 같은 모습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제 블로그] 하정우 시중 드는 ‘KB카드 사장님’

    최근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 영화배우 하정우씨가 등장하는 CF를 보신 적이 있나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썰고, 워터파크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뭘 해도 됩니다”라고 외치는 바로 그 CF 말입니다. 이달 들어 출시된 KB국민카드의 신상품 가온·누리카드의 CF인데요.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과 할인이 가능한 통합형 카드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영화관, 워터파크, 비행기, 버스, 백화점 등 다양한 배경으로 자리를 옮기는 하정우씨의 모습을 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CF에는 관전 포인트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CF 도입부 하정우씨가 스테이크를 먹는 레스토랑에서 턱시도를 갖춰 입고 검정 나비 넥타이까지 맨 중년의 웨이터 말입니다. 왼쪽 팔에 흰 냅킨까지 걸고 허리를 숙여 서빙하는 능숙한 모습의 주인공은 바로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입니다. 국민카드 고객이라한들 카드사 사장의 얼굴까지 알 수는 없는데다 그가 화면에 내비친 시간도 단 2~3초에 불과해 김 사장의 깜짝 출연을 알아챈 고객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하물며 국민카드 직원들도 김 사장의 깜짝 출연을 거의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음 장면 영화관에 앉아 팝콘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하정우씨의 뒷줄에서도 김 사장의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TV를 보다가 국민카드의 CF가 나오면 ‘월리를 찾아라’를 보는 심경으로 숨은 김 사장을 찾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카드사 사장이 직접 자사 CF에 출연한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국민카드 측은 가장 큰 이유를 고객 신뢰회복으로 꼽았습니다. 회사의 대표가 직접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면으로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뜻일 겁니다.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으로 3개월간의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던 국민카드는 지난 5월 영업재개 이후 가장 먼저 ‘마음을 씁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CF를 내보냈는데 이번에는 대표의 깜짝 출연이라는 카드를 쓴 겁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뉴욕 브룩클린 다리에 의문의 ‘흰 깃발’…공포 확산

    뉴욕 브룩클린 다리에 의문의 ‘흰 깃발’…공포 확산

    미국 뉴욕의 명물 중 하나인 브룩클린 브리지에 출처를 알 수 없는 흰 색 깃발이 꽂힌 채 발견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뉴욕포스트, USA 투데이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현지시간) 브룩클린 브릿지 타워 위에 걸려있던 대형 성조기가 무늬만 남은 흰색 깃발로 뒤바뀐 사실이 확인됐다. 이 흰색 깃발은 표백제를 이용해 기존의 성조기를 탈색한 것으로 추정되며, 멀리서 보면 무늬가 전혀 없는 흰색 깃발로 보이지만 가까이에서는 흐릿한 성조기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성조기가 흰색 깃발로 바뀌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5시 30분경. 뉴욕 경찰 소속 대태러부서의 존 밀러는 곧장 브룩클린 다리를 비추는 CCTV를 확인했고, 그 결과 용의자로 보이는 5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은 22일 새벽 3시 30분 경, 높이 약 84m에 달하는 브리지 꼭대기에 올라 브리지를 비추는 조명을 한쪽 방향으로 고정시킨 뒤 깃발을 바꿔치기 했다. 이후에도 조명이 깃발 쪽을 향하지 못하도록 해 놓은 탓에 동이 틀 때까지 깃발이 바뀐 것을 알아채는 사람이 없었다. 현지 주민들은 아무런 장비 없이 이러한 일들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누구도 깃발이 바뀌는 상황을 목격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끊임없는 테러 위기로 도시 전체의 경비가 삼엄한 상황에서 경찰조차 수상쩍은 움직임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경찰 동력에 문제가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한 경찰관은 “성조기 대신 바뀐 것이 폭탄이 아니라 깃발이라 천만다행”이라면서 “매우 난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욕 상원의원인 에릭 아담스는 “만약 브룩클린 브리지 꼭대기에 흰 깃발을 나부끼게 하는 것이 단순히 누군가의 장난이었다 해도 나는 절대 이것을 재미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도시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브룩클린 브리지가 위험한 목표물이 됐다”면서 “우리는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것을 절대 가만히 두고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뉴욕 경찰은 해당 깃발을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기장 난입 팬 껴안고 보호한 로드리게스 “외모만큼 훈훈한 팬서비스” 감동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23)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이 돌발사건 덕에 더 달아올랐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 따르면 홈구장 베르나배우에서 열린 로드리게스의 팬 대면식에는 관중 4만6천여 명이 운집했다. 로드리게스는 10번이 새겨진 흰 유니폼을 입고 축구공을 던지거나 차는 방식으로 관중석에 나눠줬다. 그 과정에서 한 남성팬이 운동장으로 뛰어들어 로드리게스를 껴안았다. 이 남성은 주위에 있던 경호원들에게 목이 졸린 채 바닥에 고꾸라졌다. 로드리게스는 경호원들의 제지를 뜯어말려 팬을 다시 일으켜 세운 뒤 축구공 하나를 건넸다. 경호원들의 양해를 얻어 어깨동무하고 난입 팬을 필드 밖까지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훈훈한 장면에 관중의 우레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가운데 또 한 명의 팬이 난입했다. 이 팬은 로드리게스를 껴안기 전에 경호원들에게 붙잡혀 필드 밖으로 끌려나갔다. 로드리게스는 퇴장당하는 이 팬에게는 포옹 대신 축구공 하나를 직접 건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거액을 들여 영입한 슈퍼스타들은 열성팬들을 깍듯이 대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작년 9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 난입한 팬을 경호원들의 거센 제압으로부터 보호했다. 호날두는 난입 팬을 한참 껴안고 귀엣말까지 나누고 나서 필드 밖으로 보냈다. 알바니아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온 이 팬은 경기장 난입 때문에 기소돼 자국으로 추방될 처지에 몰렸다. 호날두는 나중에 이 상황을 전해듣자 미국 사법당국에 탄원서를 보내 해당 팬이 추방되지 않고 학업을 계속하도록 돕기까지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Touch My Body’로 돌아온 씨스타 “다른 걸그룹처럼 하얗게 예쁘지 않아”

    [영상]’Touch My Body’로 돌아온 씨스타 “다른 걸그룹처럼 하얗게 예쁘지 않아”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씨스타 두 번째 미니앨범 ‘TOUCH & MOVE’ 프리미어 쇼케이스에서 걸그룹 씨스타가 검은 피부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날 씨스타는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되는 매력을 묻는 질문에 “다른 걸그룹처럼 하얗게 예쁘지 않고 검다”면서 ‘건강한 섹시미’를 강조했다. 이에 효린은 “흰 배경에서 네 명이 함께 춤을 추는 부분이 있었는데 제가 너무 까매서 저를 좀 하얗게 색 보정을 하다 보니까 (원래 피부가 하얀) 다솜이 흰색 배경에 묻어서 눈,코,입 밖에 안 보였다”고 털어놔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검은 피부의 비결이 태닝을 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보라는 “태어나서 한번도 태닝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피부가 원래 잘 타는 체질이라 잠깐만 노출이 돼도 까매지는 편이다”라며 검은 피부에 만족스러워했다. 동일한 질문에 효린은 “저도 원래 검은 편인데 자연 태닝은 색이 별로 안예뻐서 태닝을 해본 적이 있다”면서 “지금은 안한 지 좀 됐다”고 말했다. 또 효린은 복부에 타투를 하게 된 사연도 털어놨다. 효린은 “제가 배에 큰 흉터가 있어 무대에 설 때 예쁜 옷을 입고 싶은데 그동안 멤버들을 부럽게 바라만 봤다”면서 “콤플렉스인 흉터를 보여드리는 것 보다는 커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타투를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타투의 뜻은 종교적인 의미로 누군가를 위해 노래를 하겠다는 내용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씨스타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TOUCH & MOVE’는 라도와 최규성(블랙아이드 필승), 이단옆차기, 로빈 등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타이틀곡인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는 음반 공개 당일 멜론, 엠넷 등 온라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씨스타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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