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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카드 세계 기후난민 아동에 희망티셔츠

    롯데카드 세계 기후난민 아동에 희망티셔츠

    롯데카드 임직원 200여명이 지난 16일 흰 티셔츠에 희망 메시지를 직접 그려 넣은 뒤 자신이 만든 희망티셔츠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 티셔츠는 자연재해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영양결핍 치료식과 함께 전달된다. 롯데카드 제공
  • 거대 파도에 휩쓸린 강아지 구조 순간

    거대 파도에 휩쓸린 강아지 구조 순간

    지난 14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1분 40초가량의 ‘차이나 절벽에서의 강아지 구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최근 미국 하와이 오아후 섬 마우날루아베이 차이나 월스(China Walls)에서 한 관광객의 조그마한 애완견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절벽 아래 바닷물로 빠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차례에 걸친 큰 파도가 지나가고 파도가 만든 흰 물보라 속에 강아지 한 마리가 보인다. 바다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던 한 남성이 강아지에게 헤엄쳐 가서 개를 끌어당긴다. 이어 남성이 절벽으로 이동해 강아지를 수면 가까이 절벽 아래로 내려온 소년에게 전한다. 조심스럽게 개를 건네받은 소년이 절벽 위로 올라가 강아지를 내려놓는다. 이제서야 안심이 되는 듯 강아지는 물기를 턴 후, 여주인에게로 이동한다. 절벽 위 사람들이 다행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강아지를 바라본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구조 되어 다행이네요”, “구조한 남성에게 박수를~”, “강아지가 무사하길 빌게요” 등 다행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DK Rock Do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섹시 걸그룹 스텔라 ‘떨려요’ 티저…오는 20일 컴백 예고

    섹시 걸그룹 스텔라 ‘떨려요’ 티저…오는 20일 컴백 예고

    ‘섹시 끝판왕’ 걸그룹 스텔라(Stellar)가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20일 컴백을 예고했다. 14일 정오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은 CJ E&M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스텔라의 새 싱글 앨범 ‘떨려요’(Vibrato)의 1차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흰 의상을 차려입은 스텔라 멤버들(효은, 민희, 가영, 전율)은 강렬하고 매혹적인 붉은색 배경과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스텔라 멤버들의 몸 구석구석을 클로즈업하는 카메라 앵글과 영상 말미에 블라인드 사이로 빠끔히 보이는 손톱 위 네일아트는 뇌리에 남는 강렬한 인상과 함께 상상력을 자극한다. 한편 지난 2012년 ‘로켓걸’(ROCKET GIRL)로 데뷔한 스텔라는 당시 신화 에릭(문정혁)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에릭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스텔라는 싱글 앨범 ‘유에프오’(UFO), ‘공부하세요’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2월에는 섹시 콘셉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마리오네트’로 가요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스텔라는 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롤링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신곡 ‘떨려요’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영상=스텔라(Stellar) - 떨려요(Vibrato) 티저/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순정한 미술…개념미술 대표작가 3인 주재환·박이소·최정화 ‘쓰리스타 쑈’ 展

    순정한 미술…개념미술 대표작가 3인 주재환·박이소·최정화 ‘쓰리스타 쑈’ 展

    단색조의 모더니즘 회화가 최근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면서 한국 현대미술을 구성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빛을 잃고 있다. 눈보다는 두뇌에 자극을 주는 ‘개념 미술’(conceptual art) 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 형식이나 재료와 같은 전통적인 미술의 가치기준과는 다른 차원의 ‘개념성’을 독해하기가 까다롭고 상업성과도 거리가 멀어 외면당하고 있지만 컨템퍼러리 아트(동시대 예술)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흐름이다. 서울 종로구 효자동의 인디프레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쓰리스타 쑈’가 관심을 끄는 이유다. 한국의 개념미술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각기 다른 맥락에서 작업한 주재환(74), 박이소(1957~2004), 최정화(54) 등 세 작가를 통해 개념미술의 원류를 탐색하고 계보를 정리하는 전시다. 주재환은 입학한 지 반년 만에 다니던 미술대학을 중퇴하고 20년간 다양한 직종을 전전하다 1979년부터 ‘현실과 발전(이하 현발)’의 동인으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창립전에 ‘계단을 내려오는 봄비’(1980)를 출품했다. 아방가르드 예술의 선구자로 추앙받는 마르셀 뒤샹의 작품 ‘계단을 내려오는 나부’를 패러디한 것으로 서구 모더니즘을 모방하는 맥락을 깔면서 시대의 총체적 난맥상을 꼬집었다. 이후 그는 줄곧 현실을 살짝 비트는 방식으로 담담하고 재기 넘치는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광땡’(1981), ‘미제 껌 송가’(1987) 등은 세태와 현실을 풍자의 틀에 담은 작품들이다. 봉투에 흰 가루를 담아 놓고 설탕인지, 소금인지 묻는 ‘설탕소금’(2008)은 진정 세상에 진실이 있는 것인지를 묻는다. ‘다이아몬드 8601개 vs 돌밥 54’(2010), ‘현기증 12’(2011),‘마태효과’(2011) 등에서는 자본주의적 빈익빈 부익부 현상과 예술제도 및 미술시장의 허상을 꼬집는다. 서구의 개념미술을 한국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박이소는 2004년 4월 26일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자본주의의 천박함에 대한 비판과 예술과 사회에 대한 성찰을 포기하지 않았던 작가다. 홍익대 졸업 후 미국으로 이주해 미국 프랫인스티튜트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면서 그는 한국인이라는 소수자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했고 번역문제에 집중하는 글쓰기와 작업에 몰두했다. 이번 전시의 제목으로 차용된 그의 작품 ‘쓰리스타 쑈’(1994)의 경우 각각의 별은 커피, 간장, 콜라로 그려진 것이지만 얼핏 봐서는 구분이 안 된다. 이 세상이 다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것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가 그 다른 것들을 알아볼 수 없음을 은유하는 작품이다. 같은 해의 작품 ‘삼위일체’에서는 커피, 콜라, 간장 혼합액으로 그린 국수를 통해 문화적 혼성이 일상화된 시대적 상황을 표현했다. 난을 친 듯이 잡초를 그려 놓은 ‘그냥 풀’(1988)과 ‘잡초도 자란다’(1988)는 개념성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북두팔성’(1997)은 다름을 볼 줄 하는 시선의 중요성과 다른 것이라면 무조건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편견을 꼬집은 것이다. 미술적으로 버림받은 합판, 각목, 박스 등을 재료로 미완성인 듯 어설프게 만든 그의 작품들에는 교묘한 반어적 여운이 드리워져 있다. 작가 최정화는 후기 자본주의의 출범과 대중매체의 확장이라는 시대적 변천 속에 키치적 감성이 강한 작품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예술과 생활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고급이라거나 격조라거나 예술이라거나 하는 것과는 대척점에서 싸구려에 번쩍번쩍하고 울긋불긋한 요란함이 그가 예술을 보여주기 위해 채택한 코드다. 그는 생명의 이야기를 죽음의 재료인 플라스틱으로 한다. 생멸이 사라지고 영원히 피어만 있는 거대한 플라스틱 꽃은 현대사회의 모순 그 자체인 셈이다. ‘세기의 선물’(2013), ‘연금술’(2014), ‘철기시대’(2014) 등 일련의 작품들은 고등한 예술이 진짜 예술일 수 없음을 풍자한다. 인디프레스의 김정대 대표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전반에 걸쳐 활동했던 주요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은 지금의 동시대 미술이 태동하게 된 근원으로 상정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면서 “물건으로서의 예술을 거부하고, 상업주의에 대한 철저한 반동으로 드러나는 개념미술은 어쩌면 예술 그 자체의 순정성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공간이 협소해 소개된 작품은 많지 않고, 있는 것도 보잘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나름 하나하나 특별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고, 그 속에 담긴 메시지 또한 들여다볼수록 의미심장하다. 전시는 8월 15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한 컷 en] 걸그룹 여자친구 티저 이미지 공개…23일 컴백

    [한 컷 en] 걸그룹 여자친구 티저 이미지 공개…23일 컴백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티저 이미지를 기습 공개하며 오는 23일 컴백을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순백의 의상을 한껏 차려입은 여자친구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숲 속을 배경으로 청순한 매력을 뽐낸다. 특히 흰 원피스뿐만 아니라 레이스 패턴의 흰 단화, 흰 머리띠는 여자친구 멤버들(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소원)의 투명한 유리구슬 같은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자친구의 개인 컷 역시 신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유주와 은하는 흰 꽃을 들고 수줍은 미소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고 예린은 밀짚모자를 쓴 채 여름 소녀로 변신했다. 소원은 시원하게 묶어 올린 포니테일 스타일로 상큼한 비주얼을 완성, 신비는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지 역시 홍학 튜브 위에 올라타 막내다운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소녀의 수줍은 고백을 담은 여자친구 특유의 생기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며 “데뷔곡 ‘유리구슬’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FLOWER BUD)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공=쏘스뮤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세계적 희귀종 ‘알비노 고래’ 미갈루 뉴질랜드서 포착

    사람에게 목격되는 것 자체가 큰 뉴스거리가 되는 고래가 있다. 바로 세계적인 극희귀종인 흰색 혹등고래(white humpback whale) 미갈루(Migaloo)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쿡 해협에서 미갈루가 발견돼 화제에 올랐다. 뉴질랜드에서는 최초로 목격된 미갈루는 색소결핍으로 인한 변종 알비노 고래다. 올해 36살로 추정되는 미갈루는 매년 이맘 때 호주 해안을 찾아오고 있으며 9월 전 다시 남극으로 돌아간다. 호주 서던 크로스 대학의 고래 전문가인 피터 해리슨 교수는 "촬영된 이미지를 과거 사진과 비교해 본 결과 이 알비노 고래가 미갈루로 확인됐다" 면서 "뉴질랜드 해안에서는 처음 목격됐는데 걱정할 만한 이유는 없다" 고 밝혔다. 이번 목격이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미갈루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 같다는 분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문가들은 미갈루의 등지느러미에 생긴 붉은 자국을 보고 피부암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제기한 바 있다. 해리슨 교수는 “미갈루가 헤엄 중 어떤 물체와 충돌해 생긴 자국일 수도 있지만 피부암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있다” 면서 “붉은 자국의 크기가 향후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면 보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에도 어김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미갈루가 나타나자 전문가들과 특히 호주 당국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는 미갈루가 관광 수입에도 한 몫하는 '효자'이기 때문인데 호주 정부는 150m 이내 미갈루 접근을 금지하는 연방법까지 만들어 놓을 정도로 보호에 신경쓰고 있다. 한편 미갈루는 지난 1991년 호주에서 처음으로 인간에게 모습을 드러냈으며 몇 년 전 부터는 여자친구로 보이는 검은 혹등고래와 함께 종종 목격되기도 했다. 특히 2003년 6월에는 미갈루의 새끼로 추정되는 흰 혹등고래가 함께 포착돼 관심을 끈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엄마, 쏘리~” 페인트 뒤집어 쓴 말썽꾸러기 2살 딸

    “엄마, 쏘리~” 페인트 뒤집어 쓴 말썽꾸러기 2살 딸

    화를 내야 할까, 웃어야 할까. 두 살배기 딸의 귀여운 실수 때문에 집안이 엉망이 된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빅토리아 파머는 자신의 남편과 함께 집안 수리를 하기 위해 집 한켠에 뚜껑을 제거한 페인트를 잔뜩 쌓아놓았다. 빅토리아 부부는 집을 팔기 전 단장을 해놓기 위해 페인트 칠을 계획했던 것인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부부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올해 2살인 딸 애니스틴이 온몸에 흰색 페인트를 뒤집어 쓰고 나타난 것.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거실을 포함한 온 집안이 애니스틴의 하얗고 작은 발자국과 손자국으로 가득했다. 심지어 대형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과 벽난로까지 애니스틴의 ‘흔적’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속옷만 입은 애니스틴은 금발의 머리를 제외하고는 온 몸이 석고상처럼 하얗게 변해있었다. 애니스틴의 엄마는 “정말 끔찍했다. 애니스틴은 페인트를 담아둔 양동이에 아예 몸을 담그고 놀았고 그 상태로 밖으로 나와 집안을 돌아다녔다”면서 “일단 젖은 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닦이는 일이 우선순위였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아이를 모두 씻기고 보니 집안이 온통 발자국 투성인 상태였다. 아직까지도 우리 부부는 집안 곳곳에 남은 페인트 흔적을 지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흰색 페인트를 뒤집어 쓴 애니스틴의 사진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에도 애니스틴의 엄마는 커다란 도화지를 집 전체에 깔아 놓은 애니스틴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올려 웃을수도 울 수도 없는 엄마의 심정을 전달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텔라 컴백, 끈 팬티 노출? 과거 MV에선 흰 팬티

    스텔라 컴백, 끈 팬티 노출? 과거 MV에선 흰 팬티

    스텔라 컴백, 레드 옆트임 드레스에 끈 팬티 노출…최고 수위 파격에 선정성 논란 스텔라 컴백 걸그룹 스텔라가 더욱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로 복귀해 화제다. 스텔라의 소속사는 9일 공식 팬카페와 SNS 등에 곧 발매될 스텔라의 새 싱글앨범 ‘떨려요’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의 스텔라는 강렬한 붉은 배경 앞에서 붉은 색 의상을 시선을 끌었고 뇌쇄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섹시함을 풍겼다. 특히 파격적인 옆 트임 드레스에 끈 팬티를 노출해 걸그룹 가운데선 단연 최고 수위의 파격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를 두고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선정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스텔라는 과거에도 뮤직비디오에서 속옷을 입고 나와 선정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스텔라는 오는 20일 신곡 ‘떨려요’를 주요 음원사이트에 공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 페르민 축제 시작되자 두 여성이 ‘옷을 훌러덩...남성들의 시선은...’

    산 페르민 축제 시작되자 두 여성이 ‘옷을 훌러덩...남성들의 시선은...’

    6일(현지시간) 정오 스페인 팜플로나 광장에서 산 페르민 축제를 시작을 알리는 ‘츄피나조(Chupinazo=start rocket)’가 진행되자 무등을 탄 두 여성이 가슴을 드러내며 환호하고 있다. 주위 남성들은 카메라를 들이대기도 했다. 스페인에서 황소 달리기 축제로 가장 유명한 산 페르민 페스티벌이 개막되자 참가자들은 화인으로 몸을 적시고 있다. 축제에는 흰 셔츠에 검은 바지,붉은 머리띠 차림으로 참가하는 관행이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간 한계 넘어 생명력 입은 무대

    공간 한계 넘어 생명력 입은 무대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위에서 펄펄 끓어오르는 불구덩이, 무대 벽면에서 꽃잎이 흩날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꽃피는 아몬드 나무’…. 최근 뮤지컬 무대에서 영상이 만들어낸 놀라운 광경이다. 무대에서는 불가능할 법한 공간을 영상으로 구현하거나, 첨단 기술을 입은 영상으로 초현실적인 세계를 만들어내는 시도가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서울예술단의 ‘신과 함께’(오는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는 동명 웹툰의 방대한 세계관을 무대에서 풀어내기 위해 영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도산지옥과 화탕지옥, 한빙지옥 등 한국 민속신앙 속 저승은 무대 벽면 전체에 쏘아 올린 프로젝션 영상과 무대 바닥의 수평 LED 스크린에서 뿜어져 나오는 영상으로 구현됐다. 뜨거운 화염과 우글거리는 독사, 팽팽 도는 톱니바퀴 칼날 등이 추상화를 보듯 강렬한 미장센을 통해 섬뜩하게 펼쳐진다. 국내 뮤지컬에서 LED 스크린이 무대 바닥에 활용된 건 전례 없는 일이다. 정재진 영상디자이너는 “프로젝션 영상이 배우의 그림자나 조명에 의해 왜곡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올린 게 LED 스크린”이라고 말했다. LED 스크린은 저승차사들이 칼을 휘두를 때 마치 장풍 같은 조명을 뿜어내는 등 특수효과까지 톡톡히 해냈다. 이는 배우의 움직임에 맞춰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어하는 ‘리얼타임 인터액션’ 기술이 활용된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8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는 3차원(3D) 영상으로 되살린 반 고흐의 명화들을 통해 그의 생애와 예술혼을 되짚는다. 무대의 흰 벽면과 바닥을 캔버스 삼아 고흐의 그림을 활용해 새롭게 엮어낸 영상들로 그가 살던 집과 거닐던 거리, 그의 무의식까지 펼쳐 보인다. 특히 영상이 무대 세트와 소품, 배우의 움직임과 절묘하게 맞물린다는 점이 다른 차원의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가령 반 고흐의 집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1888년 작 ‘고흐의 침실’이 투사되면서 무대 벽면에 새겨진 문과 침대와 그림 속의 그것이 정확히 포개진다. 이는 ‘3D 매핑 프로젝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덕이다. 고주원 영상디자이너는 “평면 스크린에 단순히 투사된 영상이 아니라 입체적인 공간에 맞춰 정밀하게 설계된 영상”이라면서 “무대의 벽면과 소품 등으로 인해 생기는 빛의 왜곡을 계산하고 이에 맞게 영상을 만드는 데 독자적인 기술력이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감자 먹는 사람들’(1885년 작) 속 사람들이 감자를 먹거나 밀밭 위의 인물들이 걸어 다니는 등 그림이 움직이기도 한다. 고 디자이너는 “2차원(2D)의 그림에서 일부 이미지를 추출해 3D로 만들고, 다시 그림에 삽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뮤지컬에서 영상은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일부 장면에서 배경을 표현하는 정도에 머무는 게 현실이다. 정 디자이너는 “영상은 많은 제작비가 투입돼야 하는 작업”이라면서 “공연계가 불황일수록 영상은 뒤로 밀려나기 쉽다”고 말했다. 대본과 음악, 연기, 안무 등이 총제적으로 맞물리는 예술이다 보니 오로지 영상기술을 위한 ‘판’을 벌일 기회도 많지 않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도 영상을 무대의 주역으로 끌어올리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11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아리랑’은 LEC 스크린을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스케일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LEC 스크린은 LED 스크린에 비해 입자가 성기고 해상도가 낮은 것이 특징으로, 뮤지컬 ‘고스트’에서 활용된 바 있다. ‘반 고흐’에 이어 ‘아리랑’의 영상 작업을 맡은 고 디자이너는 “LEC 스크린은 영상을 뿜어내지 않을 때는 반투명한 벽면이 돼 영상과 전체 공연 사이의 단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산 페르민 축제 시작...얼마나 도취됐으면...”가슴 드러내 보이며...”

    산 페르민 축제 시작...얼마나 도취됐으면...”가슴 드러내 보이며...”

    6일(현지시간) 정오 스페인 팜플로나 광장에서 산 페르민 축제를 시작을 알리는 ‘츄피나조(Chupinazo=start rocket)’가 진행되자 한 여성이 가슴을 드러내며 환호하고 있다. 주위 남성들은 카메라를 들이대기도 했다. 스페인에서 황소 달리기 축제로 가장 유명한 산 페르민 페스티벌이 개막되자 참가자들은 화인으로 몸을 적시고 있다. 축제에는 흰 셔츠에 검은 바지,붉은 머리띠 차림으로 참가하는 관행이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적 극희귀종 ‘흰색 고래’ 미갈루 뉴질랜드서 포착

    사람에게 목격되는 것 자체가 큰 뉴스거리가 되는 고래가 있다. 바로 세계적인 극희귀종인 흰색 혹등고래(white humpback whale) 미갈루(Migaloo)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쿡 해협에서 미갈루가 발견돼 화제에 올랐다. 뉴질랜드에서는 최초로 목격된 미갈루는 색소결핍으로 인한 변종 알비노 고래다. 올해 36살로 추정되는 미갈루는 매년 이맘 때 호주 해안을 찾아오고 있으며 9월 전 다시 남극으로 돌아간다. 호주 서던 크로스 대학의 고래 전문가인 피터 해리슨 교수는 "촬영된 이미지를 과거 사진과 비교해 본 결과 이 알비노 고래가 미갈루로 확인됐다" 면서 "뉴질랜드 해안에서는 처음 목격됐는데 걱정할 만한 이유는 없다" 고 밝혔다. 이번 목격이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미갈루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 같다는 분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문가들은 미갈루의 등지느러미에 생긴 붉은 자국을 보고 피부암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제기한 바 있다. 해리슨 교수는 “미갈루가 헤엄 중 어떤 물체와 충돌해 생긴 자국일 수도 있지만 피부암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있다” 면서 “붉은 자국의 크기가 향후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면 보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에도 어김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미갈루가 나타나자 전문가들과 특히 호주 당국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는 미갈루가 관광 수입에도 한 몫하는 '효자'이기 때문인데 호주 정부는 150m 이내 미갈루 접근을 금지하는 연방법까지 만들어 놓을 정도로 보호에 신경쓰고 있다. 한편 미갈루는 지난 1991년 호주에서 처음으로 인간에게 모습을 드러냈으며 몇 년 전 부터는 여자친구로 보이는 검은 혹등고래와 함께 종종 목격되기도 했다. 특히 2003년 6월에는 미갈루의 새끼로 추정되는 흰 혹등고래가 함께 포착돼 관심을 끈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이언스 톡톡] 밀가루는 죄가 없어요…문제는 인간의 면역 체계

    이제 내 나이가 1만 1000살 정도 됐을까. 1500살이 지난 뒤부터는 따져보질 않아서 나이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구먼. 내 고향은 아프가니스탄, 아르메니아, 트랜스코카서스 같은 중앙아시아 지역이야. 나는 ‘밀’일세. 영어로는 ‘Wheat’, 한자로는 ‘소맥’(小麥)이지.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지역을 제외하곤 사람들의 식생활에서 나를 빼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곡물이지. 18~19세기, 심지어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나를 빻아 만든 밀가루만을 원료로 구운 흰 빵과 버터는 서양사람들에게 부(富)의 상징이었지. 마치 예전 한국 사람들에게 ‘흰 쌀밥에 고깃국’ 같은 존재란 말일세. 그런데, 요즘은 좀 우울해. 몇 년 전부터 귀네스 펠트로나 미란다 커 같은 유명인들이 ‘글루텐 프리’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미국 사람들은 세 명 중 한 명꼴로 글루텐을 피하려고 한다는 통계가 나왔을 정도로 기피 대상이 되고 있으니 말이야. 글루텐은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결합한 식물성 단백질의 혼합물이야. 나나 내 친구인 보리(麥)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물질인데, 반죽을 했을 때 차지고 쫄깃한 식감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네. 글루텐을 피하는 사람들은 “인간은 아프리카에서 수백만년에 걸쳐 진화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수렵 채집을 하며 지냈기 때문에 밀로 만든 음식에 적응할 정도로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 또 글루텐은 장내 흡수기능을 떨어뜨려 복통이나 설사 등을 유발시키는 알레르기성 질환인 ‘셀리악병’을 일으키는 등 밀을 먹는 건 건강에 마이너스란거야. 그런데 글루텐 반대론자들의 주장은 실증적 근거가 부족하고, ‘과민 반응하는 사람의 면역계’라는 본질적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는 기사가 지난 4일자 미국 뉴욕타임스 선데이 리뷰에 실렸더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세라 티시코프 박사는 “글루텐 반대론자들의 이야기처럼 밀이 그렇게 몸에 해롭다면 인류가 1만년 넘게 밀을 먹어오면서 버텨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해줬어. ‘밀이 본질적으로 독성을 갖고 있다’거나 ‘현대 밀 품종들이 과거 품종보다 글루텐 함량이 많아 독성이 강하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과학자들은 ‘유전학적으로 사람은 글루텐을 무해한 물질로 받아들이도록 설계돼 있다’고 일축했어. 미 농무성에서 지난 1세기 동안 수확된 밀의 단백질 성분을 검토해봤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사실도 제시하면서 말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간 셀리악병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몇 가지 가설을 내놨더군. 셀리악병 뿐만 아니라 요즘 들어 알레르기성 비염,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거지. 음식에 과다하게 들어가는 당분이나 지방이 글루텐과 결합해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고, 항생제 과용으로 장내 미생물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고도 했어. 날 다시 찾아달라고 부탁하려고 이런 얘길하는 건 아냐. 그저 유명인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기보다는 좀 더 과학적이고 실증적 근거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해 행동했으면 하는 것뿐이지.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수묵으로 보듬은 우리 사회의 상처

    수묵으로 보듬은 우리 사회의 상처

    수묵 인물화와 역사화로 잘 알려진 화가 김호석(58)은 한국 전통회화의 현대적 해석을 이끌어 내는 작가로 꼽힌다. 수묵화의 핵심인 필(筆)·묵(墨)을 체득해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종이, 붓, 먹, 물감 등 그림 재료를 최대한 원래의 제작방식에 근접하게 직접 만들어 쓴다. 그리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대상을 포착하고, 그 대상이 지니는 의미를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담아낸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6일 개막한 김호석 초대전에서는 1999년 이후 최근까지 그가 관찰하고, 고도의 은유적 감성으로 담아낸 우리 사회의 모습이 펼쳐진다. 8월 16일까지 계속되는 초대전의 제목은 ‘틈,’이다. 전시를 앞두고 만난 작가는 “세월호 참사, 윤 일병 사건을 큰 주제로 삼은 작품을 선보인다”면서 “두 가지 큰 사건으로 받은 충격과 상처를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보편적 인간애로 승화시켜 위로하고 보듬고 싶었다”고 말했다.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은유적인 화법으로 주제를 담고자 했지만 일상의 구조적 한계에서 오는 회한과 긴장감은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들이다. 군에 입대한 아들이 보낸 사물상자를 받아보고 아들을 그리워하는 어머니와 누이의 모습을 담은 ‘내음으로 기억되다’, 군화와 어머니의 신발이 나란히 놓여 있는 ‘낯설고도 친밀한’, 엄마에게 편지를 쓰는 장병의 모습을 그린 ‘못다 쓴 편지’처럼 군에 입대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모정을 표현했다. 배경이 생략된 화면에 정밀한 공필(工筆)과 가장자리만 담묵으로 칠하는 홍운탁월(紅雲托月) 기법을 뒤섞어 그린 작품 ‘자식인 줄 알았는데 허공이었다’와 ‘흰 그림자로만 존재하는 것’은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그는 “처절한 슬픔이 긍정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슬프지만 슬픔을 극복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찾고 싶었다”며 “관람객에 따라선 극복해야 할 그 대상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징, 비유,은유를 통해 작가로서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싶었다”는 그는 “한때 그림이 사회를 변혁시킬 수 있다고 믿었지만 이제는 그림이 사회 속에 녹아 들어가 작은 틈을 메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대와 역사의 다양한 주제를 자신의 예술세계에 녹여낸 김호석은 그동안 역사인물과 농민, 서민 대중의 다양한 모습을 특유의 화법으로 표현했다. 특히 성철 스님의 초상화는 60여점에 이른다. 또 법정 스님, 김수환 추기경, 역사 속 인물인 정약용 등의 영정을 그렸고 동학혁명과 광주민주화운동 등을 주제로 한 역사화도 작업했다. 작가는 “사회 현상을 보면서 나는 똑바로 살았는가, 이해관계에 빠진 적은 없는가, 돈을 위해 초상화를 그리진 않았는가 자문했다”며 “그랬다는 답에 스스로 반성했다”고 말했다. 또다시 초상화를 그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묵묵히 자신의 일에 충실한 익명의 존재를 그리려 한다”고 답했다. 전시 제목 ‘틈,’은 작가가 틈을 두고 바라본 우리 사회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흰색 아니면 속옷도 입지마” 윔블던 테니스 선수들은 괴로워

    “흰색 아니면 속옷도 입지마” 윔블던 테니스 선수들은 괴로워

    “흰색이 괴로워!” 영국에서 지난달 29일 막을 올린 2015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여전히 복장에 민감한 윔블던 때문에 황당한 지적을 받은 선수들의 사연이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윔블던이 열리는 올잉글랜드크럽은 윔블던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반드시 흰색 경기복만을 입어야 한다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윔블던이 요구하는 흰색 경기복에는 실제 경기복뿐만 아니라 속옷과 액세서리, 신발 등 모든 것이 포함돼 있다. 미국의 안드레 애거시는 과거 윔블던의 화이트 드레스코드가 지나치다고 주장하면서 경기 출전을 거부한 바 있다. 1991년에 규정을 수긍하고 다시 코트로 돌아오긴 했지만 여전히 불만이 있었는지 노란색 고글을 써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랑스의 타티아나 골로방 선수는 2007년 흰 스커트 안에 스커트보다 긴 빨간 팬츠를 입어 주최 측과 마찰을 빚은 바 있고, 지난 해 영국의 한 선수는 미처 흰색 속옷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노팬티’ 상태로 경기에 나서 논란이 됐다. 스위스의 유명한 테니스 선수인 로저 페더러는 2013년 윔블던에 출전했을 당시 오렌지 컬러의 밑창이 깔린 테니스화를 신었다가 주최 측으로부터 “다음 경기부터는 다른 신발을 신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아야 했다. 윔블던 주최 측의 이러한 규정이 그야말로 오락가락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1987년 호주의 팻 캐쉬 선수는 바둑판 무늬의 헤어밴드를 착용했지만 별다른 지적을 받지 않았고, 올해에는 검은색 속옷끈을 노출한 유지니 부샤르(캐나다)도 별다를 제재를 받지 않았다. 한편 윔블던의 ‘화이트 사랑’은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테니스는 사교모임에 자주 등장했는데, 컬러가 있는 옷을 입으면 땀이 얼룩졌고 사람들은 이것을 보기 싫은 모습이라고 여겼다. 이후부터 윔블던의 흰색 고집이 시작됐는데, 지난해에는 옅은 황백색이나 크림색은 아예 흰색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장식을 위한 컬러가 들어갈 경우 폭이 1㎝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포함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정서적 카멜레온’ 인간의 감정전염 관찰기

    ‘정서적 카멜레온’ 인간의 감정전염 관찰기

    타인의 영향력/마이클 본드 지음/문희경 옮김/어크로스/384쪽/1만 7000원 우리는 스스로 삶을 통제하고, 의지대로 삶을 이끌어 간다고 여기지만 실은 정반대다. 무엇을 먹을지, 주말에 어디로 갈지, 어떻게 입을지, 심지어 심리 상태까지 우리가 처한 상황과 주위 사람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신간 ‘타인의 영향력’은 우리가 실제로 얼마나 타인의 영향을 받는지를 설명한다. 영국왕립아카데미 수석연구원을 지낸 저자는 역사적 사건, 사회적 이슈와 심리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접목하고 다양한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인간이 얼마나 철저하게 사회적 동물인지를 흥미롭게 풀어 간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는 소집단 시대에 살고 있다. 한 개인은 인류 역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타인과 촘촘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연결돼 있다. 그 관계망 속에서 타인과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한다. 대형 사건·사고를 접하고 집단적으로 애도하게 되는 감정 전염은 인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결과다. 인간은 주변 환경에 따라 색깔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을 모방한다. 모방은 원초적이고 선천적인 반응이며 인간의 모든 행동에 나타난다. 타인의 존재가 잘못된 길로 이끄는 사례도 많다. 금연 집단 치료 참가자들의 흡연이 증가한다거나 비슷한 또래가 한데 어울려 있을 때 극단적 범죄를 저지를 위험성이 높다. 정부와 미디어의 공포 전략으로 집단 간 반목이 극심해지고, 집단의 압력에 굴복해 흰 것을 검다고 말한 뒤 자기 의지대로 결정했다고 믿는다. 빈틈없이 사고하는 사람들조차도 이념의 극단화에 빠지는 것을 우리는 쉽게 목도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저자는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힘은 강력하고 종종 우리의 통제를 넘어선다. 그러나 타인은 분명 우리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요인이자 우리를 인간이라는 종으로 정의하는 기준이 된다”면서 “나와 타인 간에 일어나는 파동을 감지하고 군중이라는 파도의 흐름을 읽으며 나아가야 할 곳으로 배를 이끌어 갈 것”을 제안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삼시세끼’ 이서진, 김하늘에 “벌 좋아하세요?” 어색한 대화..폭소

    ‘삼시세끼’ 이서진, 김하늘에 “벌 좋아하세요?” 어색한 대화..폭소

    배우 이서진이 김하늘에게 어색한 대화를 걸었다. 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김하늘이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들이 양봉 중인 가운데 김하늘은 “어떡해. 떨려요”라며 흰 티와 청바지를 입고 청순하게 등장했다. 김하늘은 “안녕하세요”라며 수줍은 인사를 건넸다. 기가민가하던 이서진과 김광규는 김하늘의 모습을 보자 어쩔 줄 몰라하며 밝게 웃어 보였다. 양봉에 여념이 없던 이서진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당황했고, 김광규는 “어떻게 해야 돼”라는 말만 반복했다. 이서진은 김하늘에게 “벌 좋아하세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만의 초록 샤워장… 제주도 ‘삼다수 숲길’

    나만의 초록 샤워장… 제주도 ‘삼다수 숲길’

    제주엔 숲이 많다. 엇비슷해 보여도 특징은 조금씩 갈린다. 삼나무, 편백나무 등이 잘 정비된 휴양림도 있고, 이 나무 저 나무가 이런들 저런들 어떠냐며 어지러이 얽힌 곶자왈도 있다. 잘 정돈된 숲과 곶자왈이 한데 어우러진 곳도 있다. 그중 하나가 조천읍 교래리의 삼다수 숲길이다. 이름 참 촌스럽다.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사려니 숲길 등에 견주자니 더욱 그렇다. 한데 이름만으로 숲의 깊이를 가늠해선 안 된다. 게다가 이름난 숲에선 그 유명세 탓에 나무들과 차분하게 대화하기가 쉽지 않다. 삼다수 숲길은 다르다. 언제 가도 인적이 드물다. 그래서 가능하다. 나만의 ‘초록 샤워’를 즐기는 것이. 교래리는 마을이 들어선 지 무려 700년이나 됐다는 곳이다. 다리 교(橋), 올 래(來)자를 써서 교래리다. 오래전 긴 다리 모양의 ‘빌레’(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너럭바위를 뜻하는 제주 사투리)가 이 일대 마을과 마을을 연결했는데 이 빌레를 다리 삼아 사람들이 오갔다고 해서 이 같은 이름을 얻게 됐다. 이 이름이 삼다수 숲길을 이해하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다. 삼다수 숲길은 산과 들이 경계를 이루는 중산간 지역에 형성돼 있다. 높이는 440m쯤 된다. 삼다수 숲길엔 꼿꼿한 삼나무와 초록빛 난대림이 어우러져 있다. 저 유명한 사려니 숲길과 형태가 비슷한 편이다. 실제로 삼다수 숲길 끝은 사려니 숲길과 연결돼 있다. 하지만 찾는 사람은 사려니 숲길에 견주기 어려울 만큼 적다. 그 덕에 혼자 조용히 ‘초록 샤워’를 즐길 수 있다. 숲길로 정식 개장한 건 2010년이다. 더 오래 전엔 중산간을 호령했던 ‘테우리’(말몰이꾼)와 ‘사농바치’(사냥꾼)들이 이 길을 오갔다. 마을 주민들도 땔감과 식수 등을 구하기 위해 수시로 지나다녔다. 길 여기저기에 고단한 삶을 이어 갔던 선인들의 숨결이 배어 있는 셈이다. 숲 안에는 아직도 옛사람들이 거주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한데 왜 하필 삼다수 숲길일까. 시판되고 있는 생수 이름과 같다. 숲길이 펼쳐져 있는 곳도 생수 공장 위쪽이다. 오래전부터 이런 이름으로 불렸을 리는 없다. 필경 삼다수의 유명세에 기대자는 뜻이었을 텐데, 숲이 가진 무게감에 견줘 이름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숲길은 두 코스로 나뉜다. A코스는 5.2㎞다. 2시간 남짓 소요된다. B코스는 8.2㎞다. 3시간 30분 이상 잡아야 한다. B코스의 중간쯤을 가로지른 뒤 돌아 나오는 게 A코스라고 보면 알기 쉽다. 거리는 짧지만 A코스만 걸어도 온몸에 초록물 들이기엔 충분하다. 두 코스 모두 들머리는 교래리 종합복지회관이다. 숲길 초입은 포장도로다. 1㎞ 남짓 딱딱한 시멘트 길을 걸어야 한다. 이 탓에 처음 가는 이들은 길을 잘못 들었나 오해하기 십상이다. 길은 말 목장을 지나면서 유순해지기 시작한다. 목장 초원 너머로 한라산이 넓게 자락을 펼치고 있다. 그제야 비로소 발 딛고 선 곳이 중산간이란 게 실감나기 시작한다. 목장길 옆으로는 시냇물이 흐른다. 안내판은 이를 ‘포리수’(파란물)라 적고 있다. 투명한 물에 맑은 하늘이 잠기면 파란빛이 감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70년대 초반까지 인근 주민들이 마실 물로 이용했다고 한다. 목장을 가로지르면 본격적인 숲길이다. 초입부터 빼어나다. 포장도로를 걷는 내내 이게 무슨 숲길이냐며 구시렁댔던 말들을 신속하게 주워 담아야 할 판이다. 무엇보다 삼나무 군락이 인상적이다. 군더더기 없이 위로 뻗어 수직 세상을 펼쳐 놓았다. 1970년대 말 조성됐다니, 얼추 40년 가까이 지난 셈이다. 삼나무 군락지는 삼다수 숲길 초입과 끝자락에 각각 조성돼 있다. 숲길 초입은 산수국이 장식하고 있다. 푸른 이파리 위로 파란 꽃잎들이 나비처럼 내려앉았다. 푸른 이끼 낀 삼나무 몸통엔 흰 버섯이 별처럼 박혀 있다. 입에서 혼잣말이 삐져 나온다. “그래, 좋구나. 이 길.” 안으로 들어갈수록 숲 그늘은 더욱 짙어진다. 빽빽하게 난 삼나무 때문에 빛 한 줌 들어오기 어려운 모양새다. 온몸에 초록물이 들 지경이다. 이 길을 단풍 물든 가을에, 흰 눈 덮인 겨울에 걸으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삼나무 군락지를 휘휘 돌아 가면 풍경이 바뀐다. 주변 나무들은 굽었고, 바닥은 제주조릿대 차지다. 삼나무가 만든 수직 세상의 조형미도 가뭇없이 사라졌다. 그 자리를 정돈되지 않은, 그러나 더없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대신하고 있다. 고도를 높일수록 낙엽활엽수들도 늘어난다. 단풍나무와 때죽나무, 자귀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뒤엉켜 있다. 숲길 바닥은 곶자왈이다. 곶자왈은 ‘화산 활동으로 분출된 용암류(熔岩流)가 분포한 지대에 형성된 숲’이다. 쉽게 말해 굳은 용암 위에 형성된 숲이다. 붉은 화산송이와 유난히 구멍이 많은 다공질 현무암이 지천에 널린 건 이 때문이다. 현무암의 작은 구멍은 용암 속에 있던 가스가 빠져나가며 생긴 것이다. 층층이 쌓여 있는 다공질 현무암은 빗물을 걸러 지하로 흘러들게 한다. 일종의 정수기 노릇을 하는 셈이다. 숲길에서 여과된 물은 아래쪽 공장으로 모여 생수로 팔려 나간다. 비만 오면 숲길은 개골창으로 변한다. 반환점을 지나면서부터 이 같은 현상이 부쩍 잦아진다. 숲길 여기저기 물이 고여 있거나 졸졸 대며 흘러간다. 물기 잔뜩 머금은 길은 진흙으로 변해 걷기조차 불편하다. 숲길 초입의 안내판에 비 오는 날 출입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삼다수 숲길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길이라 주변에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음식점은 초입에 하나 있고 편의점은 없다. 물, 간식 등은 미리 챙겨 와야 한다. 화장실도 사실상 없다. 안내판은 교래리종합복지회관을 이용하라고 돼 있지만 실제로 회관 건물은 문을 닫아걸었다.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교래리종합복지회관’이나 ‘삼다수 숲길’을 찾아가면 된다. 버스 정류장은 복지회관에서 10분쯤 떨어져 있다. 1시간 간격으로 제주 시티투어버스가 다닌다. 한 방향으로만 운행하기 때문에 목적지에 따라 시간 안배를 잘해야 한다. 1200원. 최근 제주에서 독특한 곳 하나만 덧붙이자. 세계 최대 착시 테마파크로 꼽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www.alivemuseum.com/branch/jeju) 제주 중문점이 대형 오르간을 들여왔다. 벨기에 모르티에사가 1920년에 제작한 ‘얼라이브 통 오르간’(Alive 通 Organ)이다. 독일, 네덜란드, 미국 등을 전전하는 동안 제2차 세계대전 등 난관도 겪었지만 별다른 하자 없이 한국 땅을 밟았다. 오르간 가격은 3억원, 미국에서 옮겨 오는 데만 2억원 가까운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오르간은 101개의 키와 600여개의 파이프로 구성됐다. 첼로, 플루트, 카리용(종소리) 등 총 18개 음색으로 편곡돼 합주할 수 있다. 연주 형식은 전통적인 재생 방식인 ‘타공 종이 악보 연주’와 현대적 방법인 ‘미디파일 연주’ 2가지다. 박물관 측은 내부에 전용 뮤직홀을 갖춰 오는 10일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 사진 제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프랑스풍의 정찬 레스토랑 ‘밀리우’를 새로 선보였다. 밀리우는 중심, 중앙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12개의 바 좌석과 5개의 개별룸 등 총 32개 좌석만 운영된다. 주방은 윤화영 셰프가 총괄을 맡았다. 프랑스 국립고등조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프랑스 요리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유명 셰프다. 밀리우가 내세우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제주산 식자재와 프랑스 전통 테크닉의 만남이다. 7, 8월이 제철인 제주산 광어와 농어, 각종 채소 등을 이용해 다양한 메뉴를 꾸린다. 오프닝 특선 디너는 6코스다. 가격은 8만 9000원이다. 오픈 초기에는 오후 6~10시에만 운영되며 17일부터 점심식사(낮 12시~오후 3시)도 준비된다. 이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제주의 알려지지 않은 다채로운 로컬 식재료와 조리법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스타일의 프렌치 요리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삼시세끼’ 이서진, 김하늘에 “벌 좋아하세요?” 어색한 대화 보니

    ‘삼시세끼’ 이서진, 김하늘에 “벌 좋아하세요?” 어색한 대화 보니

    배우 이서진이 김하늘에게 어색한 대화를 걸었다. 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김하늘이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들이 양봉 중인 가운데 김하늘은 “어떡해. 떨려요”라며 흰 티와 청바지를 입고 청순하게 등장했다. 김하늘은 “안녕하세요”라며 수줍은 인사를 건넸다. 기가민가하던 이서진과 김광규는 김하늘의 모습을 보자 어쩔 줄 몰라하며 밝게 웃어 보였다. 양봉에 여념이 없던 이서진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당황했고, 김광규는 “어떻게 해야 돼”라는 말만 반복했다. 이서진은 김하늘에게 “벌 좋아하세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샤벳 동생에서 밍스로…신인 패기로 가요계 흔들까(종합)

    달샤벳 동생에서 밍스로…신인 패기로 가요계 흔들까(종합)

    ‘말괄량이’라는 뜻을 가진 걸그룹 밍스(MINX)가 첫 쇼케이스로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9월 ‘우리 집에 왜 왔니’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날 밍스는 래쉬가드 복장으로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Love Shake)의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밍스는 ‘휘핑크림 춤’, ‘파도타기 춤’, ‘실룩실룩 춤’, ‘배탈 춤’ 등의 깜찍한 포인트 안무와 ‘쉐이크 잇 러브’(Shake it Love)라고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취재진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밍스는 발라드곡 ‘나도 너처럼’으로 잔잔한 무대를 꾸몄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된 가창력, 흰 원피스에서 나오는 청순미는 앞서 ‘러브 쉐이크’(Love Shake)에서는 보지 못했던 밍스의 매력을 엿보게 했다. 이처럼 밍스는 섹시 콘셉트가 주를 이루는 ‘걸그룹 대전’에서 귀엽고 상큼한 말괄량이 콘셉트와 신인의 패기를 통해 ‘달샤벳 동생’이 아닌 걸그룹 ‘밍스’로 이름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이번 밍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Love Shake)는 흥겨운 리듬에 밍스 멤버들(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의 발랄함이 더해진 여름 댄스곡으로, 작곡가 남기상이 달샤벳의 정규 1집 ‘뱅뱅’(BANG BANG)에 수록된 동명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밍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 쉐이크’(Love Shake)는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와 헤어진 남자를 원망하면서도 그리움을 떨쳐내지 못한 여자의 슬픔을 담아낸 감성 발라드곡 ‘나도 너처럼’, 한 남자에게 반한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슈퍼스타 슈퍼맨’(Superstar Superman), 뒤늦게 매력을 발견하고 늦은 후회 속에 가벼운 말로 사랑을 얻고자 하는 남자에게 바치는 노래 ‘셧 업’(Shut up), ‘러브 쉐이크’의 클럽 믹스버전 등이 포함됐다. 글·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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