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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 주유소에서 담배 피우던 남성 ‘혼쭐’

    셀프 주유소에서 담배 피우던 남성 ‘혼쭐’

    셀프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던 남성이 봉변을 당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던 남성에게 주유소 직원이 교육을 했다면서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영상이 촬영된 시점과 장소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영상에는 한 남성이 승용차를 셀프주유소에 세우고는 차에서 내려 태연하게 담배를 입에 무는 모습이 담겼다. 이 모습을 목격한 주유소 직원은 남성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소화기를 분사한다. 차는 물론 온몸에 흰 가루를 뒤집어쓴 남성은 직원과 승강이를 벌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쾌하다”,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동은 위험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임성은, 보라카이 저택 ‘화이트 3층집+대리석 거실’ 으리으리해

    임성은, 보라카이 저택 ‘화이트 3층집+대리석 거실’ 으리으리해

    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의 보라카이 저택이 공개됐다.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성은은 자신의 보라카이 저택으로 청춘들을 초대했다. 임성은의 집은 보라카이 현지인들이 사는 동네에 있었다. 3층으로 된 흰 저택은 하늘에서 봐도 한눈에 띄었다. 임성은은 “1층은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고 2층과 3층은 내가 사용하고 있다. 1층은 남자들 숙소로 쓰고 2층은 여자들 숙소로 쓰자”라고 말했다. 사전 답사를 왔던 김광규와 임재욱을 제외하고 모두 집 구경에 신이 났다. 김완선은 대문에서부터 “으리으리한 대나무 대문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다. 이어 깔끔하게 정리된 1층과 2층 대리석 거실을 구경한 청춘들은 “정말 좋다”라며 감탄을 이어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요세미티 국립공원서 낙석사고…비극으로 끝난 기념 여행

    요세미티 국립공원서 낙석사고…비극으로 끝난 기념 여행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최근 연이틀 낙석이 발생한 가운데 아내를 구하고 숨진 영국인 등반가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엘 캐피탄 화강암면에서 낙석 사고로 숨진 웨일스 카디프 출신의 등반가 앤드루 포스터(32)는 돌무더기가 떨어질 때 아내 루시(28)를 온몸으로 덮어 보호한 뒤 자신은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돌무더기는 200m 높이에서 떨어졌으며, 바윗덩이의 크기는 건물 12층 높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정상에서 촬영한 다른 등반가의 사진을 보면 절벽 전체가 화강암면으로 이뤄진 엘 캐피탄에서 낙석 사고의 충격으로 큰 폭발을 일으킨 것처럼 흰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을 당해 중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진 루시는 의식을 회복한 뒤 “앤드루가 내 생명을 구했다”며 “그 일이 벌어졌을 때 남편이 내 위로 몸을 던졌다”고 말했다. 숨진 포스터의 숙모인 질리안 스티븐스는 영국 신문 더 타임스에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질리안은 “포스터의 부모가 미국으로 날아가 아들의 시신을 수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리안은 또 포스터 부부가 요세미티로 등반 여행을 떠나기 전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들은 정말로 서로에게 헌신적인 부부였다. 이건 진정한 러브스토리”라고 덧붙였다. 포스터 부부가 함께 등반한 엘 캐피탄 화강암면은 단일 화강암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요세미티에서도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한다. 포스터 부부는 2015년 알프스에서 약혼하고 이듬해 스키리조트에서 결혼했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함께 즐기는 부부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번 요세미티 여행은 결혼 1주년을 맞은 부부의 특별한 이벤트였으나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1년에 약 80차례 낙석이 발생했다. 요세미티 공원이 1857년 개장한 이래 낙석으로 16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 마지막 인명 사고가 난 것은 1999년 6월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격하게 주사 거부하는 중년 남성에 간호사 ‘폭소’ (영상)

    격하게 주사 거부하는 중년 남성에 간호사 ‘폭소’ (영상)

    40대로 추정되는 세 아이의 아버지가 ‘공포의 주사’를 맞는 생생한 장면이 SNS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미국 루이지애나에 사는 멜트리스 스미스는 얼마 전 아내와 함께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채혈실을 방문하게 됐다. 평소 주사에 극심한 공포를 느껴 온 스미스는 주사바늘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순간부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주사를 들고 다가오는 간호사에게 “잠시 기다리라”며 시간을 끄는 것은 기본이고, 조금만 주사바늘이 팔에 닿아서 몸을 심하게 들썩이며 온 몸으로 두려움을 표했다. 간호사의 ‘설득’은 계속됐지만 스미스의 ‘격한 거부반응’도 쉽사리 끝나지는 않았다. 그는 급기야 간호사에게 “내 몸에 손대지 말라”며 강하게 ‘호소’도 해 봤지만 결국 간호사와 주사를 이길 수는 없었다. 주사바늘이 팔에 꽂히고 채혈이 되는 동안에도 스미스의 고통 호소는 계속됐다. 마치 주사를 맞기 싫어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그의 반응에 재미를 느낀 간호사는, 당시 영상을 찍고 있던 스미스의 아내에게 “나중에 이 영상을 내게 복사해서 보내달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흰머리가 희끗한 세 아이의 아빠가 마치 어린아이처럼 주사 앞에서 두려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의 동영상은 그의 아내의 SNS에 올라오면서 화제로 떠올랐다. 약 1주일 만에 2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해당 영상을 봤으며, 이를 소개한 해외 언론은 “스미스의 정확한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사를 두려워 할 나이는 지난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평화의 소녀상’ 종로 공공조형물 지정

    국내에 처음 들어선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이 서울 종로구의 공공조형물로 지정돼 함부로 철거할 수 없게 됐다. 이 평화의 소녀상은 2011년 4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1000회 기념비석을 세우겠다고 하자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대안으로 제시, 설치됐다. 김 구청장은 당시 검정 치마에 흰 저고리 차림으로 일본군에게 잡혀갈 때의 어린 소녀의 모습이 일본인들이 가장 부끄러워할 모습이라며 소녀상 설치를 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9월 현재 전국 70여곳과 일본, 미국 등 세계 10여개 도시에 소녀상이 건립됐다. 그러나 일본 측이 소녀상 철거를 지속적으로 요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공공조형물이 아니라 공공 도로를 점용할 근거가 없어서다. 종로구는 이에 지난 7월 1일 ‘종로구 도시공간 예술 조례 개정안’을 제정,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종로구와 도시공간예술위원회는 이를 근거로 소녀상을 종로구 공공조형물 1호로 최근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정대협이 소유하지만 관할 관청인 종로구가 유지·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 구청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징하는 소녀상은 국민적 합의 없이 철거할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겨 왔다”면서 “공공조형물 지정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소녀상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美요세미티 국립공원 대암벽 거대 낙석…등반객 사망

    광활한 산악 공원으로 유명한 미국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낙석사고로 등반객 한 명이 숨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암벽 등반의 성지인 엘 캐피탄(El Capitan)에서 거대한 바위가 떨어져내려 등산객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이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55분쯤 세계 최대 화강암 수직 암벽인 엘 캐피탄에 오르기 위해 30여 명의 등반객이 모여있던 가운데 일어났다. 갑자기 지축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커다란 바위가 암벽에서 떼어져 나와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등반을 준비 중이던 한 목격자는 "거대한 크기의 바위가 갑자기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마치 화물기차 1000대가 동시에 탈선한 것처럼 엄청난 소음이 들렸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하마터면 우리 일행 역시 바위에 깔려 죽을 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실제 한 목격자가 촬영해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도 흰 먼지에 둘러쌓인 암벽의 모습이 포착돼 큰 낙석사고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측은 "사고 현장에 있던 등반객들은 헬리콥터 등으로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면서 "현재 정확한 낙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유로 만든 추석 건강간식 베스트 3

    우유로 만든 추석 건강간식 베스트 3

    민족 대명절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이 설레는 이유는 단연 맛있는 음식과 달달한 간식거리들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일 터. 이색 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법들이 소개되는 와중에, 단연 눈길을 끄는 재료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마실 수 있는 흰 우유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추석에 먹을 이색 간식거리로 영양만점에 맛도 고소한 우유 떡 레시피를 공개했다. <우유 단호박 떡케이크>▶ 요리시간 : 30분▶ 재료- 주재료 : 멥쌀가루 3컵, 우유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 견과류 1/3컵- 단호박 조림 재료 : 단호박 1/2개, 우유 1컵 반, 소금 약간▶ 방법1. 단호박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하고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냄비에 담는다. 2. ①에 단호박 조림 재료 중 우유 1컵 반과 설탕을 넣어 윤기 나게 조린다.3. 멥쌀가루에 우유 3~4큰술을 넣어 비빈 후 체에 2~3번 내린다.4. ③에 설탕을 넣어 살살 섞는다. 5. 시루에 멥쌀가루를 담은 후 그 위에 조린 단호박과 다진 견과류를 올린다. 6.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20분 정도 찐다.Tip)- 멥쌀가루 대신 찹쌀가루로 만들면 쫀득쫀득한 찰떡이 된다. 또 갖고 있는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팥이나 녹두로 만든 고물을 켜켜이 올리면 팥시루떡, 녹두시루떡이 된다. - 떡은 찜통의 김이 충분히 오른 후 쪄서 가운데를 꼬치로 찔러보아 꼬치에 쌀가루가 묻어나지 않아야 한다. <우유 고구마 경단>▶ 요리시간 : 30분▶ 재료 : 고구마 2개, 우유 2컵(400㎖), 꿀 2큰술, 잘게 썬 견과류(아몬드, 건포도 등) 적당량, 카스텔라가루 적당량▶ 방법1.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깍둑썰기를 하여 냄비에 우유 2컵과 함께 넣고 끓인다. 중간 불에서 끓이다가 김이 나면 약한 불로 줄이고 10분 정도 더 끓인다.2. 우유가 적당히 졸고 고구마도 잘 익으면 불을 끄고 고구마를 으깬다.3. 으깬 고구마에 꿀과 잘게 썬 견과류를 넣어 버무린다.4. 고구마를 조금씩 떼어 동그랗게 빚어 카스텔라 가루에 굴리면 완성!Tip) 고구마가 퍽퍽하면 우유를 더 넣고 질퍽하면 좀 더 졸여 농도를 맞춘다. <우유 설기떡>▶ 요리시간 : 50분▶ 재료 : 멥쌀가루 4컵, 소금/쑥가루/딸기가루 약간씩, 우유 1/2컵, 설탕 1/4컵, 산딸기나 민트 잎 약간씩▶ 방법1. 멥쌀가루와 소금을 섞는다. 2. 멥쌀가루를 반으로 나누어 각각 쑥가루, 딸기가루를 섞은 후 체에 친다. 3. ②의 멥쌀가루에 우유 1/2컵을 반씩 나누어 넣고 손으로 비빈 후 체에 내린다.4. 각각의 멥쌀가루에 설탕 1/4컵을 반씩 나누어 넣고 가볍게 섞는다. 5. 찜통에 시루 밑을 깔고 원하는 모양의 몰드를 얹는다. 6. 찜통에 김이 오르면 몰드에 멥쌀가루를 넣어 20분 정도 쪄 그릇에 담고 산딸기와 민트 잎으로 장식한다.Tip)- 멥쌀가루는 깨끗하게 씻어 5시간 정도 불린 다음 물기를 빼고 소금을 약간 넣어 분쇄기에 갈아서 사용해도 되지만 번거로우면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멥쌀가루를 이용해도 된다. - 쌀가루의 상태에 따라서 우유의 양은 조절해야 하는데, 우유를 넣은 후 손으로 가볍게 뭉쳐 보았을 때 손바닥에 떨어뜨려도 부서지지 않는 상태여야 한다.- 재료에 따라 백설기, 콩설기, 팥설기, 밤설기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이미경 요리연구가는 “떡에 우유를 넣으면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우선 떡에 우유를 넣어 반죽하면 씹을 때 훨씬 부드럽고 맛도 고소해지며, 빨리 딱딱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 거기에 전통 떡에 부족할 수 있는 칼슘, 비타민 D, 무기질 등의 영양까지 듬뿍 보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면서 “이번 추석 명절에는 가족들과 우유 떡을 나눠 먹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혼일기2’ 장윤주, 출산 전보다 우월해진 수영복 몸매 “나 예쁘다”

    ‘신혼일기2’ 장윤주, 출산 전보다 우월해진 수영복 몸매 “나 예쁘다”

    ‘신혼일기2’ 장윤주가 톱모델다운 완벽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26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장윤주 정승민 부부와 딸 리사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윤주는 남편 정승민이 “수영복을 입고 풀장으로 들어오라”는 말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출산 후 처음 입는 수영복이기 때문. 장윤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뚱뚱해본 적이 처음이지 않나. 임신과 출산을 하고나서 몸매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다. 그런데 주변에서 좋은 얘기를 들었던 게 ‘오히려 더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게 더 재밌었다. 현재 출산 전보다 더 빠진 상태다”고 말했다. 결국 장윤주는 수영복을 입고 거울 앞에 섰다. 군살 없는 완벽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윤주는 마당으로 나갔지만 남편 정승민은 “티셔츠라도 걸쳐라. 호텔 수영장이냐”고 말했고 장윤주는 흰 티셔츠를 위에 입고 돌아왔다. 이후 장윤주와 정승민, 리사는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윤주는 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나 예쁘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파이어 연상케 하는 파란색 거미, 정체는?

    사파이어 연상케 하는 파란색 거미, 정체는?

    가을의 보석 ‘사파이어’를 떠올리게 하는 거대 거미가 눈길을 끈다. 전 세계 화제 동영상을 소개하는 바이럴호그는 지난 22일 ‘당신은 파란색 타란툴라를 본 적 있나요?’라는 30초 남짓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의학을 공부 중인 다니엘 발카르셀이 찍은 것으로 온몸이 파란색에 흰 무늬를 가진 거대 거미가 한 남성의 손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 거미의 모습에선 공포감보다는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거미는 구티 사파이어 오너멘탈 타란툴라(Poecilotheria metallica)로, 인도 구티 지방에 서식한다. 하지만 서식지 개간과 남획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사진·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공식 석상 나선 왕자의 여자친구

    공식 석상 나선 왕자의 여자친구

    영국 해리 왕자(오른쪽·33)가 여자친구인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클(왼쪽·36)과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마클은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3회 인빅터스 게임의 휠체어 테니스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는 등 10년간 군에서 복무했던 해리 왕자가 부상당한 군인과 가족을 돕기 위해 기획한 ‘상이군인 올림픽’이다. 올해는 12종목에 17개국 5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경기장에 도착해 약 30분간 머물렀다. 이 커플이 함께 있는 모습은 이전에도 몇 차례 포착됐지만 공개적 자리에 동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마클이 입은 흰 셔츠는 디자이너 미샤 노누의 작품으로 ‘남편의 셔츠’로 불리기도 한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튀고 싶을 땐 타탄체크…정장·코트엔 글렌체크

    튀고 싶을 땐 타탄체크…정장·코트엔 글렌체크

    체크 무늬라고 해서 다 같은 게 아니다. 사용되는 색상과 무늬의 간격 및 형태, 기원에 따라 수십 가지의 체크 무늬가 존재한다. 이 중 패션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체크의 종류 5~6가지만 기억하고 있어도 의상을 선택하기가 훨씬 용이해진다. ●타탄 체크 영국 스코틀랜드의 전통 복식인 어깨걸이와 퀼트 등에 사용된 전통 무늬다. 가로, 세로가 맞닿은 바둑판 무늬가 2중, 3중으로 겹쳐져 복잡한 무늬를 형성한다. 다양한 색상이 사용되지만, 그중에서도 붉은색의 타탄 체크가 가장 대표적이다.●글렌 체크 ‘글렌어콰트 체크’의 약칭으로, 스코틀랜드 엘윅강 옆 글렌어콰트 근교에서 만들어진 체크다. 두 종류의 격자무늬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의도로 처음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은 격자무늬가 빽빽하게 모여 큰 격자무늬를 구성한다. 검은색과 흰색의 조합이 일반적이며, 본래 남성복에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여성복의 정장, 코트 등에도 널리 쓰인다. ●깅엄 체크 흰색과 다른 색의 가로줄 무늬와 세로줄 무늬로 구성되는 체크 무늬로, 가로와 세로의 간격이 같은 것이 특징이다. 검은색과 흰색 조합이 가장 일반적이다. 빨강, 초록, 파랑 등 원색을 사용한 깅엄 체크는 다른 체크에 비해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름 의류에 많이 사용된다.●하운드투스 체크 사냥개의 이빨과 비슷한 모양이라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흰색 바탕에 검은색 사각형과 사선이 조합돼 무늬를 이룬다. 중후하고 격식을 갖춘 데다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정장 원피스와 치마, 겨울 코트 등에 주로 쓰인다.●아가일 체크 일반적으로 화려한 색채 배합에 따른 마름모 무늬가 연속되는 것을 말한다. 정식 명칭은 ‘아가일 플래드’다. 마름모꼴 위에 가늘고 경사진 격자무늬가 겹쳐 만들어지며, 3가지 색상이 배색되는 게 기본이다. 비교적 큰 형태의 체크 무늬다. 스웨터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빅픽처’ 김종국이 매일 똑같은 민소매 티셔츠만 입는 이유

    ‘빅픽처’ 김종국이 매일 똑같은 민소매 티셔츠만 입는 이유

    가수 김종국이 매일 비슷한 옷을 입는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SMC&C의 웹예능 ‘빅픽처’ 측은 네이버TV에 “[논란] 김종국 회색 유니폼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나오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억울해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담겼다. 실제로 지금까지 공개된 ‘빅픽처’ 방송분에 따르면, 김종국은 회색 민소매 티셔츠를 총 아홉 번 입었으며 차콜 민소매 티셔츠를 총 다섯 번 입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똑같은 게 네 개씩 있다. 차콜 민소매 네 개, 회색 민소매 네 개, 흰색 민소매 네 개, 차콜 긴팔 티셔트 두 개”라며 매일 옷을 갈아입는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이 흰색 옷은 본 적이 없다고 말하자 그는 “흰 색은 때가 탈까 봐 자주 입지 않는다. 방송이 없는 날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종국은 무채색 옷만 입는 이유에 대해 “옷을 고르는 과정이 귀찮아서 무채색만 입는다. 아침에 빨리 입고 나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3년만에 세월호 떠나는 조은화·허다윤양

    3년만에 세월호 떠나는 조은화·허다윤양

    세월호 안에서 3년 만에 수습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 양의 유골이 많은 이들의 배웅 속에 23일 목포 신항을 떠났다.안개가 잔뜩 낀 이날 오전 목포 신항 세월호 선체 수색 현장 작업자들은 작업 시작을 늦추고 세월호 앞에 나란히 서서 은화 양과 다윤 양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작업자들은 운구차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묵념하며 아이들이 좋은 곳으로 가길 기원했다. 미 수습자인 남현철 군 어머니와 양승진 교사 부인 유백형씨, 권재근씨 친형(권혁규 군 큰아버지) 권오복 씨도 한쪽에서 조용히 아이들이 떠나는 길을 바라봤다. 지난 3년 반 동안의 고통과 아픔을 헤아리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운구차는 천천히 세월호가 놓여 있는 목포 신항을 한 바퀴 돌고 북문으로 나왔다. 북문 밖에는 노란 티셔츠를 입은 세월호 유가족과 수녀, 시민들이 아이들과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검은 옷을 입은 허다윤양 아버지 허흥환씨와 어머니 박은미씨는 멈추지 않는 눈물로 인사를 대신했다. 한 유가족은 다윤양 운구차 조수석 창문 사이로 흰 국화꽃을 건네자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던 박씨는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통곡했다. 조은화 양 아버지 조남성씨와 어머니 이금희씨도 눈물 자국을 채 지우지 못한 얼굴로 그동안 도움을 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씨의 손에는 아직 완성하지 못한 뜨개질 감이 있었다. 이씨는 추위를 많이 타던 딸을 위해 관 바닥에 깔아줄 연분홍색 ‘털실 이불’을 만들어주려고 지난 주말부터 틈날 때마다 뜨개질을 해왔다. 이씨는 “나는 서울 도착할 때까지 내내 뜨개질만 해야 한다. 한 타래도 안 남았다”며 애써 웃음을 지었다. 은화·다윤 양의 유골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지며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이별식을 한다. 가족들은 애초 공개된 장소에서 장례나 추모식을 하는 것은 남은 미 수습자 가족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미 수습자 수습을 위해 힘써준 국민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자 실내에서 이별식을 하기로 했다. 이별식 후에는 단원고에 들러 작별을 고하고 다른 세월호 희생자들이 잠든 평택 서호 공원에 안치할 예정이다. 세월호 미 수습자 9명 중 은화·다윤 양과 이영숙씨,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의 유해 일부만 수습됐다. 현재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의 유해를 수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덤 곁 지키는 흰 고양이, 무슨 사연이

    무덤 곁 지키는 흰 고양이, 무슨 사연이

    장례식에 돌연 나타나 무덤 곁을 떠나지 않으려는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SNS 화제에 올랐다. 말레이시아 랑카위에 사는 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지난 18일 공개한 이 영상에는 최근 별세한 이스마일 매트라는 노인의 장례식에 흰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무덤에 드러눕는 모습이 담겼다. 고양이는 노인의 반려묘가 아니었기 때문에 유가족들은 고양이를 무덤에서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고양이는 발버둥을 치며 무덤 곁을 지켰다. 이스마일의 손자는 “장례식에 흰 고양이가 나타나 무덤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며 “할아버지는 생전에 고양이를 매우 사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하지만 흰 고양이는 반려묘가 아니다. 마을 주변을 배회하는 길고양이 같다”고 강조했다.고양이 행동 전문가는 “보통 이런 행동을 보여 주는 것은 개들”이라면서 “고양이에게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지 이틀 만에 조회 수 850만 건을 기록하는 상황. 누리꾼들은 “할아버지와 고양이 사이에 남모를 사연이 있을 것 같다”, “왠지 가슴이 짠하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Soffuan CZ/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더 가볍다… 선수와 한 몸 된 ‘새 옷’

    더 가볍다… 선수와 한 몸 된 ‘새 옷’

    “몸 딱 잡아주는 일체감” 호평 “부분 방탄… 안전성 보완을” 지적 18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빙상장. 얼음을 지치는 남녀 쇼트트랙 대표선수들의 경기복이 이전과 달라 보였다. 몸통 부근에는 흰 바탕에 태극기를 형상화한 푸른색과 빨간색 문양, 어깨와 팔목 부근엔 건곤감리가 그려져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이번에 태극 문양을 세련되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후원사 마크였다. 201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빙상대표팀을 후원한 휠라 대신 올 시즌 새롭게 계약한 노스페이스의 빨간 마크가 선명했다.이날 쇼트트랙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는 새 경기복에 대한 질문이 쇄도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새 유니폼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말 노스페이스와 공급 계약을 맺은 제작사 헌터에서 일단 대표팀에 경기복을 지급하긴 했지만 당시엔 새 디자인까지는 입히지 않은 상태였다. 디자인까지 입힌 경기복은 불과 1~2주 전 탄생했다. 김선태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은 “지도하는 입장에서는 (이전) 유니폼과 관련해 불편 사항을 많이 들었다. 이번 (새 유니폼으로 바뀌는) 계기로 많이 고쳐진 것 같다”며 “이전에는 몸에 달라붙는 일체감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은데 그러한 점들이 보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불편했던 게 개선된 듯해 팀 내부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경기복 교체는 민감한 주제다. 교체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휠라는 새 후원사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지난 5월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냈다. ‘빙속여제’ 이상화(29·스포츠토토)는 당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기복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법원에서 가처분이 기각되며 휠라와 빙상연맹 사이의 다툼은 일단락됐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기존 유니폼을 바꾸는 게 옳은지를 놓고선 논란이 계속됐다. 이런 점을 의식한 선수들은 경기복 교체와 관련해 대체로 조심스럽게 답변하면서도 이왕 교체했으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효준(21·한국체대)은 “처음에는 몸에 달라붙고 둔하다는 느낌이었는데 계속 훈련하다 보니 몸을 딱 잡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정(19·성남시청)은 “부분 방탄이어서 가볍긴 한데 조금 더 조심해서 (스케이트를) 타야 할 것 같다”며 “기록에 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경기복이 가벼우니 움직임도 가벼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복은 지난 7월 말 헌터사로부터 지급받을 때 선수들의 요청사항이 반영돼 이미 1차 수정을 거쳤다. 이후 선수들이 실제 착용을 하면서 불편한 점에 대해 2차 수정이 이뤄졌다. 심석희(20·한국체대)와 최민정의 경우 전신 방탄복을 입어 왔는데 새 경기복에서는 부분적으로만 방탄 소재를 적용하도록 바꿨다. 안전상 위험하다고 여겨질 경우 방탄 소재를 덧대는 부위를 늘릴 계획이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2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 나선다. 새 유니폼을 입고서는 처음 나서는 실전 대회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테스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헌터사는 1차 월드컵에 전문인력을 보내 선수들의 경기복 수정 요구를 받을 경우 이를 현장에서 곧바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모델 김지양, 가슴 커도 노브라로 다닐 수 있는 비밀? ‘충격’

    모델 김지양, 가슴 커도 노브라로 다닐 수 있는 비밀? ‘충격’

    플러스사이즈 모델 김지양이 자신의 노브라 비밀을 공개했다.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On Style ‘바디 액츄얼리’에서 김지양은 “나는 가슴이 커도 노브라로 다닐 수 있는 비밀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치트키 같은 건데, 나는 사실은 함몰유두다. 유두가, 찌찌가 안 보여. 티가 안 나서 내가 노브라인지 여름에도 모르는 분들이 많아. 그리고 유륜이 크고 색이 옅어서 흰 티를 입어도 그렇게 티가 안 나”라고 고백했다. 이에 고민녀는 “나도 할 말 있다. 나는 작은데, 총체적 난국인데 함몰유두다. 그래서 안 입을 수가 없다. 너무 앞뒤가 같아서 노브라를 할 수가 없다. 작으면 노브라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하는데 너무 없으니까 나가면 너무 민망한 거야”라고 토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엄마, 아기 모두 흰색…희귀 기린 한 쌍 포착

    엄마, 아기 모두 흰색…희귀 기린 한 쌍 포착

    아프리카 케냐에서 온몸이 하얀 기린 한 쌍이 발견돼 지역 주민들은 물론 환경 보호 운동가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케냐 카리사 카운티에 있는 히롤라 보호구역인 이샥비니에서 환경 보호 운동가들이 주민들의 제보로 흰색 그물무늬기린 어미와 새끼를 발견했다. 이들 기린은 색소를 아예 만들지 못하는 알비노와 달리 색소가 부분적으로 부족해 눈을 제외한 피부나 털, 등 신체 일부가 흰색으로 변하는 루시즘으로 알려졌다. 이샥비니는 멸종위기에 있는 히롤라 영양을 보호하는 시민단체 ‘히롤라 보존 프로그램’(HCP·Hirola Conservation Programme)이 관리하는 곳으로, 이들은 지난 6월 한 지역 주민으로부터 흰색 기린 한 쌍을 목격했다는 제보를 처음 받고 틈틈이 일대를 조사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 단체는 최근 이들 기린 한 쌍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HCP의 한 자원봉사자는 “흰 기린들은 매우 가까이 있었고 매우 평온해 보였다”면서 “그렇지만 어미 기린은 새끼에게 덤불 뒤에 숨으라고 신호를 보내고 나서 계속해서 왔다 갔다 하며 우리를 경계했다”고 말했다.  사실 흰 기린이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3월 같은 지역에서 또 다른 흰 기린 한 마리가 발견됐으며, 2개월 전에는 탄자니아 타랑기레 국립공원에서도 새끼 흰 기린 한 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기린의 품종은 마사이기린으로 ‘오모’라는 이름까지 붙여졌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어미와 새끼 기린이 속한 그물무늬기린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취약종(vulnerable)으로 분류되며 야생에는 약 8500마리가 남아 있다. 서식지는 케냐 북부와 에티오피아 남부, 그리고 소말리아 일대로 알려졌다. 사진=HCP·Hirola Conservation Programm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차밭, 벽화, 동굴… ‘풍경의 용광로’ 속으로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차밭, 벽화, 동굴… ‘풍경의 용광로’ 속으로

    흔히 말레이시아를 ‘용광로’(melting pot)라 표현합니다.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살아간다는 뜻이지요. 이에 견줘 이번 말레이시아 여정에서 만난 이포는 ‘풍경의 용광로’였습니다. 다양하면서도 압도적인 경관들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용광로를 ‘멜팅 폿’(pot)이라 적지만 이번 경우엔 ‘멜팅 스폿’(spot)이라고 쓰렵니다. pot에 견줘 의외성에 더 많은 방점이 찍힌 표현이라니 말입니다. 말 그대로 난데없이 풍경이 찾아왔다는 표현이 적확하겠습니다. 좀더 정직하게 말할까요. ‘검색질하다 얻어걸린’ 경우랍니다. 여기에 셀랑고르 강변 반딧불이의 몽환적인 ‘빛의 쇼’와 팡코르섬의 낭만 등이 더해지니 그야말로 밤낮으로 쉴 틈이 없었습니다.이포는 미로 같은 곳이다. 알면 알수록 더 들여다보고 싶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결국 그 매력 속에 갇혀 버리고 만다. 지리적으로 이포는 페락주의 주도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북쪽으로 200㎞ 정도 떨어져 있다. 지형적으로 보면 딱 ‘뭍의 할롱베이’다. 석회암 성분의 산들이 베트남 할롱베이의 섬들처럼 봉긋봉긋 솟았다. 산들은 대부분 안쪽에 거대한 동굴을 품었다. 물에 잘 녹는 석회암 성분의 산이기 때문이다. 이는 이포가 가진 중요한 관광자원의 하나다. 문화적으로 보면 이포는 지금 ‘르네상스 중’이다. 그 바탕에 주석 광산과 영국 식민지의 기억이 있다. 쇠락한 공간들에 조금씩 문화의 옷을 입혔고, 조용하지만 선명하게 고도(古都) 재생에 성공하고 있다.이포는 말레이어로 은을 뜻한다. 이포가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한 건 1880년대다. 인근에서 거대한 주석 광산이 발견됐고, 노다지를 찾아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가장 붐을 이룬 건 1920년대다. 당시 이포로 이주한 이들은 대부분 중국인이었다. 현재도 주민의 70% 정도를 중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주석값이 붕괴되면서 이포 역시 급격히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한때 탄광도시로 번성했던 우리의 강원 태백과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도시라 보면 틀림없겠다. 이포가 다시 서기 시작한 건 최근의 일이다. 옛 정취 가득한 영국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석회암 언덕, 불교사원이 들어선 동굴 등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면서 옛 영화를 되찾아 가고 있다. 이포는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 아니다. 무엇보다 위치가 어정쩡하다. 쿠알라룸푸르와 유명 관광지인 페낭, 랑카위 사이에 끼어 있다. 개별 여행자들조차 이포를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정류장쯤으로 여겼다. 그러니 패키지여행 상품이 없는 것도 당연한 노릇이다. 이포 도심은 ‘올드 타운’이라 불린다. 1920년대 영국 식민지 시대에 세워진 영국풍의 건물들이 몰려 있다. 주석 광산이 활황이던 시절, 그러니까 우리 식으로 ‘동네 개들도 100파운드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을’ 시절에 들어선 건물들이다. 장식성 강한 집들은 그러나 점차 애물단지로 변했다. 시간은 그대로 건물 위에 쌓였고, 집은 화석처럼 변했다. 이제는 달라졌다. 낡은 건물마다 음식점, 상가 등이 빼곡히 찼다. 도시 재생사업에 불을 댕긴 건 벽화였다. 리투아니아 태생의 어네스트 자카레비치가 낡은 건물을 도화지 삼아 벽화를 그렸다. 이게 이포를 상징하는 가장 인상적인 풍경이 됐다. 작가가 그린 그림은 모두 8점이다. 현재는 7점이 남았다. 작품 하나하나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다. 등위를 뜻하는 건 아니지만 7번에서 시작해 1번까지 천천히 돌아보길 권한다.1번 작품, 그러니까 ‘커피 컵을 든 늙은 아저씨’ 벽화가 있는 건물 안에 ‘화이트 커피’ 1호점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원조’ 대접을 받을 텐데, 이포에선 상황이 다르다. 관광안내소 직원이 주저 없이 ‘엄지 척’을 한 곳은 ‘남헝’이란 이름의 허름한 음식점이다. ‘원조’와 정확히 대각선 끝에 있다.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1호점에 견줘 낡은 선풍기가 삐걱대며 돌아가는 집이다. 이쯤에서 이포의 명물 ‘화이트 커피’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화이트 커피는 빛깔이 하얗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 아니다. 커피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가장 유력한 건 중국어 ‘흰 백’(白)자에서 왔다는 견해다. 이포 사람들은 커피를 보통 ‘코피 오’(Kopi-O)라 부른다. ‘오’를 ‘까마귀 오’(烏)자로 표기하는 것도 이채롭다. 아마 화이트 커피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신조어이지 싶다. ‘흰 백’자엔 희다는 뜻 외에 ‘없다’는 뜻도 있다. 보통 커피를 볶을 때 팜 오일과 마가린, 귀리 등을 섞는다고 한다. 한데 주석 광산의 중국인들은 귀리 등을 첨가하지 않고 볶았다. 여기에서 화이트 커피가 유래했다는 것이다. 그럼 맛은? 뭐 그저 그런 정도다. ‘설탕 두 스푼, 크림 두 스푼’의 전형적인 ‘다방 커피’에 가깝다. 다소 쓴 커피를 즐기는 한국인 입맛엔 외려 코피 오가 더 잘 맞을 듯하다. 다만 일반적인 커피 오는 설탕 커피를 뜻하니 현지에선 설탕을 빼 달라고 주문해야 한다. 옛 건축물을 찾아가는 여정도 재밌다. 현지에선 이를 ‘헤리티지 트레일’이라 부른다. 시간에 쫓기는 여행자들이 현지인처럼 여행하기란 쉽지 않다. 다만 핵심적인 장소 정도는 빼놓지 않고 돌아보는 게 좋을 듯하다. 헤리티지 트레일의 출발지는 이포역이다. 이포역은 ‘이포의 타지마할’이라 불린다. 바로크와 네오 무어, 네오 사라센 등 여러 건축 양식이 혼재돼 있다. 1894년 첫 역사가 들어선 이후 1917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건물을 설계한 이는 아서 베니슨 허백이라는 영국인이다. 현역 육군 장교 시절에 말레이시아에서만 무려 25개의 건축물을 설계했다고 한다. 쿠알라룸푸르의 자멕 모스크 등 유명 건축물들이 죄다 그의 손을 거쳤다. 이포 시청과 법원 건물도 그의 작품이다.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수많은 석회암 동굴이 여행자를 맞는다. 딱 ‘뭍의 할롱베이’다. 봉긋봉긋 솟은 산마다 불교사원들이 들어찼다. 삼포통(三寶洞), 켁룩통(極洞) 등이 알려졌다. 칭신링(淸心嶺)처럼 당최 정체를 알 수 없는 ‘테마파크’도 있다. 도드라진 풍경은 없는데 ‘인증샷’은 잘 나온다. 참 희한한 곳이다.팡코르섬으로 간다. 낭만으로 리셋할 시간이다. 팡코르섬은 이포에서 인도양을 향해 100㎞ 정도 떨어져 있다. 흔히 ‘팡코르섬=팡코르 라웃 리조트’처럼 인식되지만 둘은 엄연히 다르다. 팡코르 라웃 리조트는 팡코르섬에 딸린 작은 섬이다. 섬 전체를 리조트로 개발했다. 팡코르섬은 리조트 섬보다 수십배 크다. 회교 사원과 구멍가게, 허름한 숙소 등 일반적인 섬의 풍모를 갖고 있다. 라무트 선착장에서 페리로 오갈 수 있다.이제 캐머런 하이랜드를 말할 차례다. 이포에서 가깝지만 행정구역상 파항주에 속한 고원 도시다. 우리의 강원 정선쯤 되겠다. 보통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접근한다. 한데 개별 여행자라면 이포에서 캐머런 하이랜드를 돌아본 뒤 쿠알라룸푸르로 복귀하는 삼각 동선으로 여정을 꾸려 보는 것도 좋겠다. 직선거리로는 이포와 캐머런 하이랜드 모두 쿠알라룸푸르에서 200㎞ 정도 떨어져 있다. 이포에서 캐머런 하이랜드까지는 대략 75㎞ 거리다. 캐머런 하이랜드 일대의 구글 지도를 열 때마다 늘 두 가지가 궁금했다. ‘말괄량이 삐삐’의 주근깨처럼 빼곡하게 박힌 호수들은 뭔지, 전기장판 열선처럼 구불구불한 길엔 또 무엇이 있을지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물소가 풀 뜯는 태곳적 호수 풍경은 없었다. 원색의 옷을 입은 고산족들이 반길 것 같았던 구절양장 길 역시 그저 차 엔진이 열 받을 만큼 버거운 산길에 불과했다. 뭐 그렇다고 아쉬울 것도 없다. ‘열 받는’ 풍경 위로 그야말로 선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캐머런 하이랜드는 영국의 탐험가 윌리엄 캐머런에서 이름을 따왔다. 역시 1885년 영국 식민지 시대에 개발됐다. 1930년대부터 차밭과 딸기 등 고랭지 채소 재배지, 골프 코스 등이 잇달아 들어서며 ‘영국인들이 이마의 땀을 닦을 피난처’가 됐다. 고도는 1300~1829m에 이른다. 연평균 기온은 약 18도. 밤엔 9도까지 내려가고 낮 기온은 25도 이상 오르지 않는다.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주변에 브린창 등 여러 배후 도시가 어지러이 들어선 것도 무더위에 지친 도시인들이 물밀듯 찾아들기 때문일 터다. 이 일대 풍경의 압권은 차밭이다. 키는 낮아도 둥치는 굵은 차나무들이 산자락 골골마다 들어찼다. 오토바이를 빌려 이 일대를 돌아보는 서구 청년들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차밭 중턱의 ‘BOH tea center’에서 차를 맛볼 수 있다. 이포·브린창(말레이시아) angler@seoul.co.kr
  • 김희선, 딸 공개 후 거센 후폭풍 ‘은퇴를 해버릴까?’

    김희선, 딸 공개 후 거센 후폭풍 ‘은퇴를 해버릴까?’

    배우 김희선이 딸 연아 양의 사진을 공개 한 후 느낀 심경이 공개됐다.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가족심리상담전문가는 “2009년 1월에 드디어 김희선이 3.2kg의 딸 연아를 낳게 된다”고 운을 뗐다. 이에 붐은 “김희선의 딸은 쌍꺼풀 없는 눈과 발가락이 아빠와 똑 닮았다고 한다. 그리고 얼굴형, 코, 입술은 엄마를 그렇게 닮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부 기자는 “문제는 네티즌들이다. 딸의 사진을 공개하니까 외모 비하를 그렇게 시작한 거지. 아기를...그래서 김희선이 ‘내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딸에게 상처 주는 것 같아 후회 된다’고 했고, 심지어는 ‘아... 이 나라를 떠날까? 은퇴를 해버릴까?’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고심을 했다고 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김희선은 최근 한 방송에서 고수희에게 딸 연아를 언급하며 “이제 아홉 살이다. 너를 얼마나 좋아했냐. 아직도 네가 준 흰 양산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고수희는 “아홉살이면 이제 ‘엄마엄마’ 안하겠다”고 말했고, 김희선은 “당연히 안하지. 이제 출가시켜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조선 ‘별별톡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려요 넥타이 부대

    달려요 넥타이 부대

    서울 구로구 직장인과 주민들이 9월 가을 바람을 가른다. 목 깃이 빳빳한 흰 셔츠와 어두운 정장 바지를 입은 직장인도 마라톤 복장을 한 주민들도 넥타이를 하고 구로디지털단지 일대 5㎞ 코스를 달린다. 곳곳에 넥타이를 머리에 맨 우스꽝스러운 모습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날아갈 것만 같다. 이는 구로구만의 이색 행사인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다.제15회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이 대회는 공단에서 첨단 산업의 메카로 발전한 구로디지털단지를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가 주최를 맡고 구로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행정 지원을 맡는다. 올해 주제는 ‘푸른 미래, 4차 산업혁명 혁신의 발걸음을 힘차게!’다. 공공 와이파이존 조성,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추진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도시로 우뚝 선 구로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비전을 담았다. 행사는 오전 10시 구로3동 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광장에서 시작된다. 마라톤 코스는 마리오타워에서 출발해 남구로역, 구로구청사거리, 대림역 등을 지나 에이스트윈타워까지 이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20일까지 인터넷이나 팩스로 신청하거나 구로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넥타이를 꼭 지참해야 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첨단산업, 정보기술(IT)로 상징되는 구로디지털단지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나이,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넥타이 마라톤 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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