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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스타4’ 이진아, 반주만으로 ‘합격’

    ‘K팝스타4’ 이진아, 반주만으로 ‘합격’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K팝스타4)에서 참가자 이진아가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반을 치며 노래를 시작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페달이 안 된다”며 다시 부르기를 원했다. 이진아의 건반만으로 심취해 있던 유희열은 노래가 멈추자 “엇 난 무조건 합격”이라며 합격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페달을 다시 고친 이진아는 ‘시간아 천천히’를 다시 열창했다. 박진영은 “이건 뭐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지. 이 정체는 저 그루브에 저 보컬에 건반은 무엇이지?”라며 깜짝 놀랐다. 양현석 또한 “뭔가 설명할 수 없다.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고 놀라워 했고, 박진영은 “이건 심사대상이 아니다. 아티스트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할 정도”라며 극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팝스타4 이진아, 심사위원들 심사평보니 ‘대박’

    K팝스타4 이진아, 심사위원들 심사평보니 ‘대박’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이진아가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진아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박진영은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끝나서 아쉬웠다”며 “아티스트다. 누구한테 심사 받고 뭘 잘 하나, 못하나 이럴 단계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할 정도다. 나는 내 음악 하고 유희열은 유희열 음악 하고 진아 씨는 진아 씨 음악 하는 이런 거다. 전 세계적으로 들어보지 못한 음악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팝스타’ 이진아,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 심사위원 깜짝

    ‘K팝스타’ 이진아,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 심사위원 깜짝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K팝스타4)에서 참가자 이진아가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반을 치며 노래를 시작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페달이 안 된다”며 다시 부르기를 원했다. 이진아의 건반만으로 심취해 있던 유희열은 노래가 멈추자 “엇 난 무조건 합격”이라며 합격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페달을 다시 고친 이진아는 ‘시간아 천천히’를 다시 열창했다. 박진영은 “이건 뭐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지. 이 정체는 저 그루브에 저 보컬에 건반은 무엇이지?”라며 깜짝 놀랐다. 양현석 또한 “뭔가 설명할 수 없다.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고 놀라워 했고, 박진영은 “이건 심사대상이 아니다. 아티스트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할 정도”라며 극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팝스타’ 이진아, 독보적 목소리 심사위원 올킬

    ‘K팝스타’ 이진아, 독보적 목소리 심사위원 올킬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K팝스타4)에서 참가자 이진아가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반을 치며 노래를 시작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페달이 안 된다”며 다시 부르기를 원했다. 이진아의 건반만으로 심취해 있던 유희열은 노래가 멈추자 “엇 난 무조건 합격”이라며 합격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페달을 다시 고친 이진아는 ‘시간아 천천히’를 다시 열창했다. 박진영은 “이건 뭐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지. 이 정체는 저 그루브에 저 보컬에 건반은 무엇이지?”라며 깜짝 놀랐다. 양현석 또한 “뭔가 설명할 수 없다.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고 놀라워 했고, 박진영은 “이건 심사대상이 아니다. 아티스트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할 정도”라며 극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팝스타4 이진아, 심사위원들 매료시키며 당당히 합격

    K팝스타4 이진아, 심사위원들 매료시키며 당당히 합격

    23일 첫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이진아에 관심이 뜨겁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진아는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선곡했다. 이어 건반을 시작한 이진아는 “페달이 안 된다”며 다시 부르기를 요청했다 이진아의 전주 연주실력에 박진영과 유희열이 합격 사인을 줬다. 무대가 끝난후 박진영은 “이건 뭐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지. 이 정체는 저 그루브에 저 보컬에 건반은 무엇이지?”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양현석 역시 “뭔가 설명할 수 없다.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이진아는 심사위원 3명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으며 합격 대열에 올랐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팝스타4 이진아, 자작곡 무대에 심사위원들 극찬

    K팝스타4 이진아, 자작곡 무대에 심사위원들 극찬

    K팝스타4 이진아, 자작곡 무대에 심사위원들 극찬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참가자 이진아는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아가 ‘시간아 천천히’ 전주를 연주하기 시작하자 심사위원들은 노래가 시작되기도 전에 합격 버튼을 눌렀다. 이진아의 무대 후 심사위원 박진영은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끝나서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열 역시 “꿈꿔 왔던 여자 뮤지션의 실체를 여기서 본 것 같다”며 칭찬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팝스타4 이진아, 독특한 음색으로 자작곡 열창

    K팝스타4 이진아, 독특한 음색으로 자작곡 열창

    23일 첫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참가자 이진아가 매력적인 선율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진아는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불렀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이진아는 “페달이 안 된다”며 다시 부르기를 요청했다. 이진아의 수준급 피아노 실력으로 연주된 전주만으로 박진영과 유희열이 합격 사인을 줘 이목이 집중됐다. 무대가 끝난후 박진영은 “이건 뭐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지. 이 정체는 저 그루브에 저 보컬에 건반은 무엇이지?”라며 극찬했다. 이에 K팝스타4 이진아는 심사위원 3명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으며 합격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진아 심사평 화제 “이건 뭐지? 들어본 적 없는 음악” 극찬

    이진아 심사평 화제 “이건 뭐지? 들어본 적 없는 음악” 극찬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K팝스타4)에서 참가자 이진아가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반을 치며 노래를 시작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페달이 안 된다”며 다시 부르기를 원했다. 이진아의 건반만으로 심취해 있던 유희열은 노래가 멈추자 “엇 난 무조건 합격”이라며 합격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페달을 다시 고친 이진아는 ‘시간아 천천히’를 다시 열창했다. 박진영은 “이건 뭐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지. 이 정체는 저 그루브에 저 보컬에 건반은 무엇이지?”라며 깜짝 놀랐다. 양현석 또한 “뭔가 설명할 수 없다.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고 놀라워 했고, 박진영은 “이건 심사대상이 아니다. 아티스트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할 정도”라며 극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팝스타4 이진아 심사평 어땠길래? ‘시간아 천천히’ 네티즌 반응은 “글쎄”

    K팝스타4 이진아 심사평 어땠길래? ‘시간아 천천히’ 네티즌 반응은 “글쎄”

    ‘K팝스타4 이진아 심사평’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K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진아는 23일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 출연해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진아의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박진영은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느냐. 속으로 끝나지 않길 바랐다. 끝나서 너무 아쉬웠다”고 감탄했다. 이어 박진영은 “심사대상이 아니다. 아티스트다. 심사를 받을 단계가 아니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조차 미안하다”고 했다. 유희열 또한 “우리가 꿈꾸던 뮤지션”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방송 이후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는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K팝스타4 심사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개성있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그렇게 극찬할 정도?”,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아직까진 모르겠다. 호불호 갈릴 음색”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팝스타4 이진아 심사평 ‘시간아 천천히’ 극찬, 알고보니 기성가수 “안테나뮤직 소속 페퍼톤스 앨범참여”

    K팝스타4 이진아 심사평 ‘시간아 천천히’ 극찬, 알고보니 기성가수 “안테나뮤직 소속 페퍼톤스 앨범참여”

    ‘K팝스타4 이진아 심사평’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K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진아는 23일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 출연해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진아의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박진영은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느냐. 속으로 끝나지 않길 바랐다. 끝나서 너무 아쉬웠다”고 감탄했다. 이어 박진영은 “심사대상이 아니다. 아티스트다. 심사를 받을 단계가 아니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조차 미안하다”고 했다. 유희열 또한 “우리가 꿈꾸던 뮤지션”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방송 이후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는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진아는 CJ문화재단 ‘튠업’에서 치열한 경합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신인 가수로 언더그라운드에서 2~3년 전부터 유명세를 탔다. 안테나뮤직의 소속가수 페퍼톤스 앨범에도 참여했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K팝스타4 심사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개성있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유희열 몰랐나?”,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아직까진 모르겠다. 호불호 갈릴 음색”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팝스타4 이진아 , “평가 대상 아니다” 극찬

    K팝스타4 이진아 , “평가 대상 아니다” 극찬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시간아 천천히’를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아는 마지막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진아는 자신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불러 심사위원들을 매료 시켰다.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은 “잠시 황홀경에 다녀온 것 같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내가 꿈꿔왔던 여성 뮤지션의 실체를 이진아 씨에게서 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영은 “누구한테 심사 받고 ‘뭘 잘 하나, 못 하나’ 이럴 단계가 아니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하다”고 전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악동뮤지션·이하이, ‘K팝스타4’ 객원 심사위원으로 투입

    악동뮤지션·이하이, ‘K팝스타4’ 객원 심사위원으로 투입

    악동뮤지션, 박지민, 이하이 등 ‘K팝스타’ 출신들이 후배들의 경연을 심사한다. SBS TV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가 시즌4를 맞아 객원 심사위원제를 도입한다. SBS는 오는 23일 오후 4시50분 시작하는 ‘K팝스타4’에 기존 시즌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객원 심사위원들이 투입된다고 21일 밝혔다. 양현석-박진영-유희열 3인의 심사위원 체제에, 이들이 대표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이 ‘캐스팅 전문가’의 자격으로 ‘K팝스타4’에 참여한다. 이들 중에는 ‘K팝스타’ 시즌 1,2 출신 악동뮤지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도 있다. 또 선미, 예은, 진운, 페퍼톤즈, 박새별 등도 심사에 나선다. 제작진은 “각 소속사의 대표 가수들이 참여한 객원 심사위원제는 스타일과 체계가 전혀 다른 세 기획사의 음악과 색깔이 맞는 도전자를 소속사 가수가 직접 선별하자는 차원에서 시도됐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닥 토닥’ 대중문화계에 부는 ‘위로 신드롬’

    ‘토닥 토닥’ 대중문화계에 부는 ‘위로 신드롬’

    ‘더 소박하고 더 따뜻하게.’ 지치고 상처받은 대중의 마음을 보듬고 위로하는 콘텐츠가 TV 드라마, 예능은 물론 가요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한동안 유행하던 ‘힐링’코드를 넘어 직접 대중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은 이들 콘텐츠는 소박한 일상성에 따뜻한 아날로그적 정서를 기반으로 삼는다. 지난 14일 자체 최고 시청률(7%)을 기록한 tvN ‘삼시세끼’는 대표적인 위로 프로그램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흔히 등장하는 게임이나 경쟁구도 없이 고정 출연자도 단 2명뿐이다. 두 사람이 시골집에서 하루 세 번 밥해 먹는 단조로운 콘셉트지만 사람들은 이 ‘느린 예능’에 열광하고 있다. 이명한 tvN 본부장은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고 싶은 30~40대들을 대신해 이서진이 대신 숨어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솔로족이 함께 모여 서로의 외로움을 다독이는 MBC ‘나혼자 산다’나 직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tvN ‘오늘부터 출근’ 등도 일상성을 기반으로 했다. 특히 드라마 ‘미생’은 고된 직장 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에 대한 위로에서 출발한다. 판타지를 주는 연애담을 포기하고 일상성을 통해 공감대를 선택한 것도 그 때문이다. 15일 방송에서 일에 치이고 직장 상사에게 치인 장그래가 밤늦도록 불이 켜진 사무실을 바라보며 “(그래도) 내 일이니까. 내게 허락된 세상이니까’라고 읊조리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대사는 “꼭 나에게 하는 이야기 같다”며 위로를 받았다는 직장인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연예인들의 신변잡기 위주 토크쇼나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에 집중한 드라마는 최근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18일 폐지된 SBS ‘매직아이’나 시청률 3.4%로 종영한 KBS 미니시리즈 ‘아이언맨’ 등이 대표적이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나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멜로나 액션은 상대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폭이 좁아 인기를 얻기 힘들다. 대중이 비현실적 이야기에 공감할 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미생’의 경우 각각의 캐릭터가 다양한 연령대와 폭넓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처지에서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지점이 많다”면서 “바쁜 일상에 치여 삶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따뜻하고 소박한 위로를 주는 콘텐츠가 힘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요계는 더욱 직접적이고 강렬한 메시지로 대중을 위로한다. 올해 가요계는 god, 김동률 등 90년대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면서 아날로그적 정서를 담은 따뜻한 음악들이 대중 사이를 파고들었다. 최근 실력파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의 신곡 ‘위로’는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하 사랑을 받았다. “나 그대의 외로움 모두 알아줄 순 없지만 그저 아무 말 없이 안아 줄 수 있다면”이라는 후렴구는 듣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전한다. 7년 만에 정규 7집을 발표한 토이도 90년대 아날로그적 정서를 그대로 재현한 곡들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앨범의 작곡·작사를 맡은 유희열이 컴퓨터가 아닌 피아노 앞에서 손으로 악보를 그려 가며 쓴 음악들이다. 21일 8집 정규 앨범으로 3년 만에 컴백하는 가수 김범수는 신곡 제목을 ‘집밥’으로 정했다. 김범수는 “올 한 해 웃을 일도 많이 없었고, 공허함과 외로움에 위축되고 현실에 치인 현대인들이 많은데 노래를 통해 ‘집밥’ 같은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중음악평론가 강태규씨는 “음악은 가장 짧은 시간에 강한 메시지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콘텐츠다. 올해 세월호 참사 등 힘든 일이 많았는데 대중에게 위안을 주는 음악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중문화계의 위로 신드롬은 안전에 대한 불안, 경제 불황에 따른 불만, 사회에 대한 불신 등 이른바 ‘3불 시대’가 낳은 결과로 진단하는 시각도 있다. 이창태 SBS 예능국장은 “국가와 사회가 보호막이 돼 주지 못한다는 현실을 자각한 대중이 자연스럽게 위로 콘텐츠에 주목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토이 정규 7집 ‘세 사람’ 10개 음원 차트 1위 석권

    토이 정규 7집 ‘세 사람’ 10개 음원 차트 1위 석권

    싱어송라이터 유희열의 1인 프로젝트 ‘토이’가 7년 만에 발표한 앨범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18일 발매된 토이 7집 ‘다 카포’의 타이틀곡 ‘세 사람’은 멜론, 엠넷닷컴, 벅스, 올레뮤직, 지니, 몽키3뮤직,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싸이월드뮤직 등 10개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성시경이 부른 ‘세 사람’은 유희열이 “’좋은 사람’의 10년 후 버전 같다”고 소개한 곡이다. 이야기가 뚜렷한 가사에 담담히 슬픔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토이표 발라드’다. ’유 앤드 아이’, ‘너의 바다에 머무네’, ‘인생은 아름다워’ 등 앨범의 다른 수록곡들도 상당수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들면서 이른바 ‘줄세우기’에도 성공했다. 토이가 6집 ‘땡큐’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모두 13곡이 수록됐다. 이적, 김동률, 성시경, 다이나믹듀오, 선우정아, 김예림, 이수현(악동뮤지션) 등이 노래를 불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토이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 ‘세 사람’ 뮤비 보니…

    [영상]토이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 ‘세 사람’ 뮤비 보니…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가 18일 자정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세 사람’ 뮤직비디오(이하 뮤비)를 공개했다.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의 타이틀곡 ‘세 사람(With 성시경)’은 1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총 9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세 사람’은 지난 2001년 발매된 토이 5집 ‘페르마타(Fermata)’의 타이틀곡 ‘좋은 사람’의 2014년 버전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 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긴 발라드곡이다. 특히 이날 함께 공개된 ‘세 사람’의 뮤비에는 배우 유연석, 공명과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유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유미는 뮤직비디오에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유연석의 짝사랑이자 공명의 신부로,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여대생 역을 연기했다. 결혼식 장면에 접어들면서 짝사랑에 대한 마음을 접어야 하는 유연석의 안타까운 감정 연기가 토이표 반주 및 멜로디와 어우러져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토이 ‘세 사람’ 음원이 공개된 후인 18일 새벽 가수 윤종신은 트위터에 “수고했다. 너만의 이 느낌을 다들 그렇게도 기다렸나 보다. 시경이의 목소리와 네 멜로디가 곧 올겨울을 녹이겠구나”라는 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현재 토이의 이번 앨범 ‘다 카포(Da Capo)’는 타이틀곡 ‘세 사람’을 비롯해 ‘너의 바다에 머무네(With 김동률)’ ‘그녀가 말했다(With 권진아)’ ‘리셋(With 이적)’ ‘피아니시모(With 김예림)’ ‘굿바이 썬, 굿바이 문(With 이수현)’ ‘아무도 모른다’ ‘취한 밤’ 등 수록곡 모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한편, 유희열의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는 ‘처음부터 다시 혹은 처음부터 반복해서’라는 뜻으로, 완성된 곡을 포기하고 묵혀놨던 레코딩 파일을 다시 꺼내는 과정을 반복한 토이 음악 역사에 있어서 가장 공을 들인 앨범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CJENMMUSIC Official-토이 ‘세 사람’ 뮤비/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90년대 아날로그 다시 만난다

    90년대 아날로그 다시 만난다

    18일 발표되는 토이의 새 앨범 ‘다 카포’는 유행을 타지 않는 옷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친구처럼, 프로젝트 밴드 토이의 작곡자이자 프로듀서인 유희열 고유의 색깔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처음부터 다시’라는 뜻의 다 카포로 앨범 제목을 정한 것은 7년간 방황 끝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익숙한 소리들을 더 다듬고 확장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번 앨범은 최근 가요계에서 주목받은 1990년대 가요의 아날로그 감성과 맞닿아 있다. ‘좋은 사람’,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의 발라드를 통해 1990년대 감수성을 대표하는 유희열은 기존의 안정성을 지키면서도 힙합 뮤지션, 여성 가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음악적 실험성을 높였다. 마치 대본을 쓰는 작가처럼 머리에 하나의 그림이나 스토리가 떠오르지 않으면 곡 작업을 중단했다는 그다. 최근 음악 감상회에서 만난 그는 “초창기처럼 컴퓨터가 아닌 피아노에 앉아 일일이 손으로 악보를 그리면서 만든 앨범이다. 사운드가 중요해진 디지털 음원의 시대지만 나는 곡의 구조와 멜로디를 여전히 중요시한다. 앞으로도 디지털 싱글이 아닌 정규 앨범을 고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13곡이 담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가수 성시경이 부른 ‘세 사람’이다. 유희열은 “평소 애잔한 느낌의 발라드를 좋아하지만 가수들에게도 감정을 싣지 않도록 부탁한다”며 “‘좋은 사람’의 2014년 버전으로 10년 뒤 좋아했던 사람의 결혼식장에서 느낄 법한 감성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수들을 ‘혹사’시키는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한 차례 녹음에 실패한 성시경은 열흘간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평소 다른 가수의 앨범에 피처링을 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 김동률이 직접 골랐다는 ‘너의 바다에 머무네’는 특히 눈길이 가는 곡이다. 그의 서정적인 곡에 김동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적당히 교집합을 이뤄 독특한 감성을 빚어냈다. 스스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흥미롭다고 꼽은 곡은 다이나믹듀오와 자이언티, 크러시가 함께 부른 ‘인생은 아름다워’. 그는 “힙합이라기보다는 페스티벌에서 신나게 부를 수 있는 퓨전 재즈 같은 곡”이라면서 “신나게 삶의 에너지를 놓치지 말고 살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말했다. 김예림, 악동 뮤지션의 이수현, 권진아, 선우정아 등 여성 가수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도 이번 앨범의 특징이다. 그가 선택하는 객원 가수의 기준은 간단하다. “이 가수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다. 새 앨범의 마지막 두 곡은 자신이 직접 불렀다. ‘우리’는 그의 개인적 사연이 투영된 곡이고, ‘취한 밤’은 후반 작업 중 신해철의 부음을 듣고 술에 취해 쓴 곡이다. 어느덧 40대에 접어든 그는 “이제는 풋풋한 사랑이나 찬란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하기가 머쓱한 나이기 됐다. 그만큼 가사를 쓰기가 너무 어렵다”고 고백한 뒤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의 관조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현역 선수 느낌을 최대한 보여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생명의 窓] 유전정보와 맞춤형 치료/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생명의 窓] 유전정보와 맞춤형 치료/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개인 맞춤형 의료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1953년 왓슨과 크릭이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밝혀낸 이후 인간의 유전 정보가 담긴 DNA 분석을 위한 노력은 계속됐다. 1990년에 시작된 휴먼 게놈 프로젝트가 2003년 4월에 완성됐고, 그 후 DNA 염기서열 분석 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휴먼 게놈 프로젝트 당시 한 사람의 게놈 서열을 분석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엄청난 고가였으나 최근에는 저렴해진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정 유전자 분석을 상품화한 회사들도 있다. 건강 관련 정보를 비롯한 유전자 정보를 알려 주는 상품을 99달러에 시판하기도 했으나, 2013년 11월 미국식품의약처(FDA)는 안전성을 이유로 의료정보를 포함한 상품의 판매금지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동일인의 유전자 정보가 유전정보회사에 따라 분석 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 해당 유전자가 어떤 정보를 의미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부족했기 때문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휴먼 게놈 프로젝트가 성공할 당시 인류가 느꼈던 희열의 크기에 비해 현재의 유전자 과학은 답보 상태에 빠진 듯 보인다. 그러나 유전자 검사를 통해 혜택을 보는 분야도 있다. 암치료의 경우다. 암이란 자신의 유전자 중 일부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해 암세포로 변화한 것이므로 유전자에 의한 질병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 유전자 중 특정 암과 관련성이 있는 유전자들이 발견되면서 이 유전자들을 표적으로 하는 맞춤형 치료들이 등장하고 있다. 아직까지 드라마틱한 반전을 보여 주는 맞춤형 치료들은 많지 않다. 말기 암환자의 수명을 몇 개월 연장시키는 데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획기적인 개발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HER2 유전자에 양성인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방암 치료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HER2 양성 환자는 치료 성적이 좋지 않은 환자군에 속했으나 최근 허셉틴의 후속 약물들로 페르투주맙과 같은 약들이 개발되면서 말기 유방암 환자도 약 복용을 지속하면 평균 수명을 5~7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평균 수명이 길지 않은 전이성 폐암 환자의 경우도 맞춤형 치료로 기존보다 여명이 연장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는 전이성 폐암 환자에 대해 EGFR과 ALK의 유전자 검사 시행을 강력히 권고했다. 췌장암으로 사망한 스티브 잡스의 경우도 맞춤형 치료제를 찾기 위한 노력으로 생전에 두 번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했다고 한다. 그는 암치료 표적 유전자는 찾았으나 당시 이 유전자에 대한 맞춤형 약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했다. 그 외에도 해결될 문제들이 더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맞춤형 약들의 경우 유전적 변이와 후생유전학적 요인에 의해 약물 내성이 생긴다. 게다가 맞춤형 약들은 한 달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치료비가 필요하다. 이 비용은 약을 개발한 제약회사에 대한 로열티로 상당 부분 지불되는데 우리나라와 같이 맞춤형 약을 개발해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맞춤형 의료 시대는 남의 나라 잔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암 치료를 위한 유전자 검사 비용도 현재까지는 비싼 편이다. 기술이 개발되면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원천 기술이 우리에게 없다면 또 동일한 수준의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맞춤형 치료를 위한 약의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므로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도 수명이 연장된다면 새로운 맞춤형 약제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희망도 있다.
  •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부인 “위 다시 펴달라고..” 신해철매형 의사?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부인 “위 다시 펴달라고..” 신해철매형 의사?

    가수 신해철이 별세한 가운데,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가 “위축소수술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잘 실감도 안나고 받아들여지지도 않고…계속 조문객들이 너무 많이 와주시는데…”라며 현재 심경을 밝혔다.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지난 17일 모 병원에서 신해철이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에 대해 “남편이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경과 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며 “유족과 상의한 결과 해당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 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윤원희 씨는 “남편이 엄청 화를 냈다. 동의도 안했는데 수술을 한 거 아니냐. 그런데 주치의는 자기 판단에 필요할 것 같아서 수술을 했다는 식이었다”며 “남편은 수술 직후부터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다. 너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고 위를 접었으면 다시 펴는 수술을 해달라는 말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원하지 않은 수술을 했고, 수술 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에 맞는 후속조치가 적절하게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계속 열이 나고 아파하는데도 그 병원에서는 수술 후라 그럴 수 있다는 말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31일 오전 8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신해철의 발인 미사가 진행됐다. 이날 발인에는 유족은 물론 서태지, 윤도현, 싸이 등 생전 절친했던 동료연예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가수 서태지는 추도사를 낭독했다. 서태지는 “생전 그에게 너무 고마운 점이 많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맙단 말을 많이 해주지 못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그의 아름다운 음악을 계속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고인의 동료인 가수 이승철 윤도현 윤종신 싸이 유희열 남궁연 등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고 신해철의 부검을 요청했다. 이승철은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지 않기로 했다”며 “여기 모인 신해철의 동료들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들에게 부검을 요청했고, 유족 측도 화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고(故) 신해철씨의 부인은 서울송파구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31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철의 부인 윤씨는 이날 오후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윤씨는 “수술후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병원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이 있으니 수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유가족들이 고소장을 접수한 스카이병원을 압수수색했다. 1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해철을 수술한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관 7~8명을 서울스카이병원에 파견해 의무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故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카이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1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보도되고 있는 내용 중에 잘못 보도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정정해 드리겠습니다”며 고 신해철 매형의 직업이 의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해철 씨 매형 분께서는 의사가 아니라 모 증권회사 임원 분으로 재직 중에 계심을 알려드립니다”고 전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 신해철 유족, 연예계동료들 요구 받아들였다 ‘부검 진행’

    故 신해철 유족, 연예계동료들 요구 받아들였다 ‘부검 진행’

    故 신해철의 부검이 결정됐다. 31일 신해철 소속사 측은 “명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 유족들도 심사숙고 끝에 화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고 신해철의 부검 소식을 알렸다. 당초 예정된 화장은 취소됐으며 납골당에는 당분간 유해가 없는 상태로 유지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인식이 진행된 가운데, 동료가수 이승철, 윤종신, 유희열 등은 서울추모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진 = 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부인 윤원희씨 “위 접는 수술을 동의없이…남편이 엄청나게 화냈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부인 윤원희씨 “위 접는 수술을 동의없이…남편이 엄청나게 화냈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부인 윤원희씨 “위 접는 수술을 동의없이…남편이 엄청나게 화냈다” 31일 예정됐던 신해철의 화장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고 동료 연예인들이 이날 밝혔다. 이승철, 윤종신, 싸이, 윤도현, 신대철, 유희열, 남궁연 등 동료 연예인들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화장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승철은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에 부검을 요청했고 유족이 심사숙고 끝에 화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궁연도 “부검하지 않고는 사인을 밝힐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정확한 사인을 유족도 알아야 해 부검을 요청드렸다”며 유족은 화장을 진행하려 했으나 정확한 사인을 아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윤종신도 “시신을 화장하게 되면 의문사로 남게 될 것”이라면서 “앞서 전해진 과정들이 과연 의료사고인지 아닌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싸이도 “유족은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이번 일에 대해 부검 이후 소송 여부로 이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유족들도 원하지 않는다. 소송을 떠나서 고인이 왜 돌아가시게 됐는지 분명히 확인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의식 불명 상태에서 사경을 헤맨 끝에 27일 세상을 떠났다.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37) 씨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잘 실감도 안나고 받아들여지지도 않고…계속 조문객들이 너무 많이 와주시는데…”라면서 “곁에서 있던 제가 지켜드리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죄송하고 (남편의 고통을) 간과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경과 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며 “유족과 상의한 결과 해당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 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변호사 선임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해철이 지난 17일 한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부인 윤씨는 “남편이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엄청 화를 냈다. 동의도 안했는데 수술을 한 것이지 않냐. 그런데 주치의는 자기 판단에 필요할 것 같아서 수술을 했다는 식이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남편은 수술 직후부터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다”면서 “너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고 위를 접었으면 다시 펴는 수술을 해달라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윤씨는 “분명한 것은 원하지 않은 수술을 했고, 수술 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에 맞는 후속조치가 적절하게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계속 열이 나고 아파하는데도 그 병원에서는 수술 후라 그럴 수 있다는 말만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편이 구체적으로 어디가 아프다고 콕 집어서 말도 했고, 고열과 통증으로 잠도 못잤는데 병원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는 말만 했다”면서 “우리는 잘 모르니까 병원 말이 맞겠거니 했고, 남편도 그래서 통증을 참으려고 무척 노력했다. 나한테 ‘내가 너무 엄살 피우는 것 같냐’고 묻기도 했는데 내가 ‘정말 아픈데 뭐가 엄살이냐’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남편이 그렇게 고통스러워했는데 간과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며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인 부검 결정,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사건인데. 진실이 도대체 뭔지 명확하게 밝혀주시길”, “故 신해철 부인 부검 결정, 의료사고라면 정말 어떻게 되는 거지? 올해는 정말 마가 끼었나”, “故 신해철 부인 부검 결정, 진실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 정말 슬프고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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