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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아, ‘스승’ 유희열 앞에서 첫 데뷔 무대 ‘스케치북’서 공개

    이진아, ‘스승’ 유희열 앞에서 첫 데뷔 무대 ‘스케치북’서 공개

    가수 이진아(25)가 스승 유희열이 지켜보는 앞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진아는 11일 토요일 새벽 0시 20분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도 선보인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진아는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엄마와 수학 학원을 등록하러 갔다가 바로 옆에 있던 재즈 피아노 학원에 한 달만 등록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한 달만 하기로 했는데 계속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진아는 세션으로 무대에 오른다면 연주 해보고 싶은 곡으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꼽았다. 그 후 즉석에서 유희열의 노래에 맞춰 ‘양화대교’를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자신의 독특한 목소리에 대해선 “자장면 시킬 때 불편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어 “나이가 들고 할머니가 돼서도 이 목소리는 어쩌나 걱정이 된다”고 밝혔고 이에 MC 유희열은 “이진아의 목소리엔 얼굴이 있다. 목소리에 남들과 다른 특별함이 있어서 좋다”고 칭찬했다. 한편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있는 SBS ‘K팝스타4’ 출신 이진아는 10일 0시 새 앨범 ‘진아식당’ 중 첫 번째 메뉴 ‘애피타이저’를 공개했다.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두 강두 “대기실에서 말도 안했다” 열애설 진실은 ‘불화’

    자두 강두 “대기실에서 말도 안했다” 열애설 진실은 ‘불화’

    더 자두의 멤버 자두 강두가 ‘슈가맨’에서 과거 열애설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최강 디바 왕중왕전’ 특집으로 꾸며져 유재석 팀으로 더 자두, 유희열 팀으로 녹색지대가 소환됐다. 이날 강두는 ‘더 자두’ 활동을 하기 싫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열애설도 났지 않았냐”고 물었고 자두는 “그 때는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서 숙소가 같다는 말도 있었다. 혼성 그룹은 늘 열애설이 있다”고 말했다. 자두 강두는 대기실에서도 말이 없었다고 밝혔다. 강두는 “대기실을 다 같이 쓰던 시절이 있었다. 혼자 음악 듣고, 만화책을 봤다”고 말했다. 이에 자두는 “강두가 나타날 때마다 생라면, 만화책, 육포가 담긴 검정 비닐봉지를 흔들면서 나타나 찢어버리고 싶었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두는 “당시는 하나도 안 미안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많이 미안하다. 자두 결혼 소식을 기사로 봤다. 결혼식에 안 부른 것은 조금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건축가 황두진의 무지개떡 건축을 찾아서] 서울역 길모퉁이서 바라본 ‘도시의 살풍경’

    [건축가 황두진의 무지개떡 건축을 찾아서] 서울역 길모퉁이서 바라본 ‘도시의 살풍경’

    전쟁의 상처…서울의 관문…재건의 망치소리…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 건축으로 평가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이 끝났다. 이미 그 전부터 폐허가 된 수도 서울로 사람들이 모여 들고 있었다. 개전 초기에 한 번 그리고 1·4 후퇴 때 한 번 수도를 빼앗긴 뒤 다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중공군의 춘계공세를 막아 낸 1951년 이후 전선은 주로 최전방에서의 국지전 양상으로 형성되었고 후방은 비교적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 원래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 이북에서 부산, 거제 등으로 피란왔다가 대한민국에서 정착할 곳을 구하던 사람들, 그리고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찾던 사람들이 서울로 몰려들었다. 기차가 그들을 서울역에 토해 놓고 나면 아직 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도시의 살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러던 1950년대 후반, 드넓은 역전 광장의 북쪽 길모퉁이에 재건의 망치 소리와 함께 4층 건물 하나가 올라가고 있었다. 훗날 관문빌딩으로 불리게 될 그리고 어떤 자료에 의하면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 건축으로도 평가될 건물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숭례문 앞 남지(南池)가 메꿔지지 않았다면 그 한구석에 모습이 살짝 비쳐졌을지도 모른다. ‘서울역 앞 상가주택’은 이렇게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났다. 개발시대의 기록문화는 참으로 어처구니없을 정도다. 도면을 구하는 것은 거의 하늘의 별 따기다. 결국 직접 가서 부딪혀 봐야 한다. 건물 안에 식당이 있으면 뭐라도 시켜 먹으면서 슬슬 말을 붙여 본다. 부동산 사무소에 가서 양해를 구하고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이 건물의 답사도 그런 과정을 거쳤다. 건물명이 관문빌딩이라는 것도 이렇게 알게 되었다. 다만 현지의 증언을 절대적으로 믿는 것은 금물이다. 객관적 사실과 대조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건물은 당혹스러운 경우였다. 왜냐하면 증언 중에 이 건물이 상가주택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 이 건물에서 사업을 한 지 30년이 넘었는데 주거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 - 만약 그랬으면 상층부에 화장실 같은 것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 이 건물은 일본인들이 지었다고 알고 있다. - 작년에 서울시에서 지주들을 모아 재건축을 결정해 조만간 새로 지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만 들으면 완전히 헛다리를 짚은 것 같다. 그러나 여러 자료를 종합해 보면 그 내용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게다가 30년 전에 입주했다고 해도, 그 당시 이 건물은 이미 서른 살 가까운 나이였다. 그러니 지금의 입주자들이 이 건물의 옛날 모습을 정확히 알기란 어렵다. 결론적으로 이 건물이 상가주택으로 지어졌다는 객관적 증거는 많다. 게다가 그것은 아주 큰 계획의 일부였다. 대강의 경과는 이렇다. 전후 복구 과정에서 당시 대통령 이승만의 지시로 남대문 일대를 우선적으로 재건하게 되었다. 수도 서울의 관문이라는 이유였다.(관문빌딩이라는 이름이 예사롭지 않다.) 지금이야 이 일대를 수도의 관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없지만 철도 의존도가 높았던 시대였으니 이해가 된다.(한반도의 통일이나 이에 준하는 상황이 되면 다시 한 번 서울역과 함께 이 일대의 위상도 달라질 것이다.) 당시 각료들이 이에 대한 방안으로 제시한 것이 남대문 일대를 포함한 서울시내 13곳의 간선도로변에 소위 ‘상가주택’을 짓는 것이었다. 대통령이 그 현장을 돌아보는 사진이 전해지기도 한다. 총력을 다해 사업을 진행한 결과 1964년 서울에 93동의 신축 상가주택이 들어섰다. 아직도 남아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서울역 앞 상가주택, 일명 ‘남대문로 5가 역전 시범상가주택’인 것이다. #시대를 앞선 개념 특이하게도 ‘상가주택 건설요강’을 지킨다는 전제하에 이 방대한 프로젝트의 건축비에 대한 융자를 제공했다. 그 요강은 지금도 참고할 만하다. 기술적인 내용이 많으나 그중 특기할 것은 다음과 같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4층 건물. -1, 2층은 점포, 3, 4층은 주택. -벽체는 벽돌이나 콘크리트, 혹은 블록. -바닥과 지붕은 콘크리트, 혹은 PSC(pre-stressed concrete) 들보. -도로변은 타일 이상의 외장재, 다른 방향은 모르타르 뿜기. -3, 4층은 양면 캔틸레버, 즉 외팔보(한쪽에 기둥 없이 벽에서 튀어나온 보). -변소는 수세식. -옥상에 난간 설치. 주거와 일반 도시 기능을 한 건물에 수직적으로 갖춘다는 무지개떡 건축의 기본적인 조건 대부분이 이 안에 들어가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3, 4층의 양면 캔틸레버 규정이다. 1, 2층의 점포 위로 주택을 튀어나오게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비나 눈이 올 때도 별다른 불편 없이 점포 앞을 걸어 다닐 수 있다. 저층부의 후퇴된 부분에 간판이 달릴 것이므로 간판으로 인해 건물 전면이 혼잡스럽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점포의 소음이 주택으로 전달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만하다. 간단한 규정인 것 같지만 도시 건축의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매우 좋은 방식이다. 싱가포르 구도심의 아케이드 지역이 바로 이런 원칙을 지키고 있다. 안타깝지만 건물 저층부의 이런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경우는 요즘도 별로 없다. 심의에서 강제로 지적해야 마지못해 따르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건물 입구에 차양 등이 덕지덕지 붙으면서 건물의 외관은 물론 전체 도시 경관을 망치는 일이 흔하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무려 50년도 넘은 이전에, 게다가 전쟁 복구 기간 중에, 이런 참신한 내용이 정부에 의해 공표되고 이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었다니. 희열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대목이다. 무지개떡 건축의 기본 개념이 이렇게 구체적인 문자 기록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희열이라면, 그 영향력이 도시 전체로 충분히 확산되지 못했다는 것은 아쉬움이다. 기록 이야기는 이쯤 하고 현재의 모습을 좀더 충실히 들여다보기로 한다. 건물의 위치야 당시 그대로일 수밖에 없지만, 외관은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건립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아니었으면 같은 건물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건물 양 끝부분에 원래의 외벽이 노출되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당초의 외벽 재료가 벽돌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가운데 부분이 알루미늄 복합 패널로 덮여 있을 뿐 아니라 대형 입간판이 들어서 완전히 원래 모습을 잃어버렸다. 계단실은 모두 여섯 개가 있다. 그중 지하로만 내려가는 것이 네 개, 2층으로 올라만 가는 것이 하나, 지하와 상층부를 모두 연결하는 것이 두 개다. 결국 3, 4층까지 연결되는 계단은 단 두 개다. 후면에 편복도가 있지 않고서는 주거가 한 층당 겨우 4채만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다면 전체 건물 규모로 보아 주거의 규모가 상당했을 것인데 그 사실 여부는 안타깝지만 원도면을 구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당시 사진을 자세히 보면 2, 3, 4층의 대형 유리창 뒤에 가벽 같은 것이 서 있는 게 보이는데 그 일부가 현재 상태에서도 발견된다. 남쪽에서 쏟아지는 햇살 혹은 거리의 소음을 막기 위한 조치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단열이 되지 않는 창호 프레임에 복층이 아닌 단판 유리가 끼워져 있었을 것이므로 소음이나 냉난방 등에 있어서 당시의 거주 환경이 그리 좋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햇살이 밝게 들어오는 커다란 창문 안의 실내 풍경은 상당히 근대적이지 않았을까. 현재 저층부에는 식당, 카페, 직업소개소, 마사지 업소 등이 있고 지하에는 맥줏집, 식당, 노래방 등이 있다. 특이한 것은 상층부인데 부동산, 문서감정원 등과 함께 고시원과 원룸텔 등이 있다. 사람이 잠을 자는 곳이라는 점에서 준주거시설이라고나 할 이 시설들이 원래 주거의 존재를 암시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건물 안에 들어가 보면 일단 계단실이 아주 좁다. 게다가 계단이 돌아가는 방향이 제각각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건물의 가운데 부분이 곡선이고 양쪽 부분은 직선인데 그 연결 부위에 계단실이 있기 때문에 묘하게 각을 이루는 공간들이 만들어진다. 건물은 4층인데 입구의 안내판을 보면 5층이 있다. 숨어 있는 층이 하나 더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건물에 4층이 없는 것과 같은 이유다. 즉 불길하다는 이유로 4층을 생략하고 5층으로 건너뛴 것이다. # 참신한 디자인 건립 당시의 사진은 지금 보아도 상당히 참신하다. 특히 2, 3, 4층의 창문을 서로 엇갈리게 배치한 것은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교통량이 많은 대로변 모서리의 건물이므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한다. 보다 전문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처럼 창이 엇갈리는 디자인은 이 외벽이 건물의 하중을 받는 내력벽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근대건축의 선구자인 르코르뷔지에가 말한 소위 ‘자유로운 입면’의 개념을 보여 주는 예다. 옥상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계단실과 연결된 옥탑이 있고 주변에 난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위에서 언급한 건설 요강을 충실히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관상 상가가 1층에만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은 요강과 다른 부분이다. 요강을 지키지 않은 또 다른 부분은 바로 주거 부분을 돌출시키라는, 즉 캔틸레버에 대한 규정이다. 1층과 나머지 층이 거의 같은 면으로 연속되어 있다 보니 햇살을 막고 비를 긋기 위해 1층 부분은 거의 예외 없이 차양이 설치되어 있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950년대 말이면 서울역 앞에 고층빌딩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탁 트인 풍경 너머로 저 멀리 관악산까지 시원하게 보였을 것이다. 남쪽을 향해 시원하게 뚫린 저 커다란 창문 안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았으며, 또 어떤 삶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을까. 주거로서의 만족도는 어떠했을 것이며 사람들은 이 건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을까. 당시의 실내 사진이나 기록을 언젠가 접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조만간 재건축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증언이지만 이 귀중한 도시건축의 한 선례를 잘 복원하여 상가주택으로 다시 활용하면 어떨까 상상해 본다. (서울시립대 박철수 교수의 블로그인 ‘살구나무 아랫집’을 참조했습니다.)
  • 해외이민상품, 경호서비스…홈쇼핑에서 판매된 ‘황당 상품’ 7가지

    해외이민상품, 경호서비스…홈쇼핑에서 판매된 ‘황당 상품’ 7가지

    지난 2015년 12월 11일 CJ오쇼핑에서 방송된 ‘귤이 빛나는 밤에’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연예기획사 ‘안테나뮤직’의 유희열과 가수 루시드폴이 홈쇼핑 방송 스튜디오에서 최초로 음반을 판매한 것. 루시드폴 7집 음반, 그가 쓴 동화책 ‘푸른 연꽃’, 사진엽서, 그가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한 귤 1kg이 포함된 한정판 세트는 2만 9900원에 판매됐다. 준비된 물량 1000세트는 9분만에 매진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TV홈쇼핑과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황당 상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1년의 홈쇼핑 역사에서 판매 의도를 알 수 없는 ‘이색 상품’ 7가지를 정리해봤다.   1. 북한 미술품 (1997년) 1990년대 중반 북한은 식량난을 타개하기 위해 외화벌이 방편으로 자국의 그림을 대량수출했다. 북한미술품이 국내에도 들어오면서 삼구쇼핑(현 CJ홈쇼핑)은 매주 한번씩 조선화와 북한 유화를 판매했다. 월북작가의 풍경화는 수백만원대에 팔리는 등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고 전해진다.   2. 납골당, 납골묘 (1999년) LG홈쇼핑은 무역·유통업체인 (주)디엠월드와 손잡고 납골당을 판매하기도 했다. 판매상품에는 경기도 남양주 무량사내에 안치되는 개인형 및 부부형 납골당, 경기도 동두천 매화공원내 가족납골묘지 등이 있었다. 가격은 개인형이 200만원, 직계가족 20-60명의 유골을 모실 수 있는 납골묘는 1200만원~3191만원이었다.   3. 명품 인형 (2002년) 현대홈쇼핑은 소장용으로 만들어진 명품 인형 ‘마담 알렉산더’를 내놓았다. 인형 몸체는 일일이 본을 떠서 제작됐고 전문 아티스트들이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직접 디자인했다고 전해진다.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인형의 가격은 최저 31만 5천원에서 최고 131만 5천원. 당시 현대홈쇼핑은 40분간 진행된 첫 방송에서 백여개의 명품 인형을 판매했다고 한다.   4. 화석 세트 (2002년) 우리홈쇼핑은 화석세트를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엽충, 암모나이트, 산호화석 등을 포함된 해당 상품은 한 세트에 189만원이었다. 첫 방송에서 70여개를 팔아 1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회사측은 일요일 아침시간대에 자녀교육을 중시하는 고객층에 호소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5. 해외이민상품 (2003년) 현대홈쇼핑은 캐나다 마니토바주 이민상품을 80분간 판매했다. 이민상품의 주요서비스는 독립이민, 기술취업이민, 비즈니스이민 등을 알선해주는 것. 가격은 답사비용 260만원을 제외하면 각각 620만원, 850만원, 2800만원이었다. 해당 상품은 방송시간 중 983명이 175억원어치를 주문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2003년 기준 당시 현대홈쇼핑의 하루 매출이 25억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80분에 일주일 매상을 올린 셈이다. 이민상품 구매자 중 30대가 51%나 됐다는 사실은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탈조선’을 희망하는 자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6. 요르단 사해에서 떠온 물과 소금 (2003년) 현대홈쇼핑은 요르단 사해에서 떠온 물 1ℓ들이 2병과 소금 250g 2개를 한 세트로 묶어 6만 4천원에 판매했다. 대동강 물을 판 ‘봉이 김선달’을 떠올리게 하는 상품이지만 예상외의 호응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7. 사설 경호 서비스 상품 (2004년) 우리홈쇼핑은 경호 전문업체인 이지스의 개인 경호서비스 ‘보디가드’를 판매했다. 1일 8시간, 총 5회로 이루어진 경호 서비스의 판매가격은 125만원. 이 서비스는 스토킹 및 학교 폭력 방지 등 개인 신변 보호를 위한 ‘일반 경호’와 결혼식 및 의전 행사 등을 위한 ‘통합 경호’, 고가 미술품·유가 증권·현금 등의 호송 및 보관을 위한 ‘호송 경호’ 상품으로 구성됐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이지스의 남녀 경호원 300여명 중 한 명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악동뮤지션, 고정 합류 새코너 ‘작사의 후예’ 박지선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악동뮤지션, 고정 합류 새코너 ‘작사의 후예’ 박지선은?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고정 출연한다. 악동뮤지션은 오는 3일부터 방송되는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새 코너 ‘작사의 후예’에 고정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31일 악동뮤지션은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현장에서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MC 유희열, 박지선과의 찰떡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과 박지선, 그리고 악동뮤지션이 진행하는 ‘작사의 후예’는 악동뮤지션이 주제에 맞게 새롭게 작사한 노래의 ‘킬링파트’를 방청객이 완성하는 코너로, 매주 악동뮤지션만의 통통 튀는 가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10대 이수현, 20대 이찬혁, 30대 박지선, 40대 유희열이 세대별로 가사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덧붙여 재미를 유발했다. 네 명의 MC는 ‘태양의 후예’를 연상케 하는 군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각각 코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는데, 수현은 “순수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 찬혁은 “20대의 ‘오빠미’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이어 박지선은 “30대의 타오르는 욕망을 보여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40대가 모두 아재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악동뮤지션은 지금까지 앨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순수한 감성과 신선한 가사로 주목 받아온 바 있어 앞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선사할 힐링 타임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악동뮤지션이 새 코너로 이어갈 ‘작사의 후예’는 오는 3일 금요일 밤 12시 20분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반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차트 1위 올킬..수지도 “사랑해요”

    어반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차트 1위 올킬..수지도 “사랑해요”

    감성의 음악의 대표 그룹 어반자카파의 신곡 ‘널 사랑하지 않아’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 감성 넘치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혼성 R&B 그룹 어반자카파가 27일 자정 미니앨범 ‘스틸(Still)’을 공개하며 음악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어반자카파의 신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27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등 8곳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어반자카파가 현 소속사인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 발표하는 이번 미니앨범 ‘스틸(Still)’은 지극히 어반자카파다운 트랙들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세 명의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각각 자신의 곡을 작업한 후 앨범 컬러에 맞춰 수록곡을 결정하는 기존에 앨범을 만들던 방식을 사용해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데뷔 8년차 새로운 둥지에서 새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조금씩 자신들만의 음악을 내어 보이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1번 트랙에 실려있는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권순일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어반자카파 특유의 발라드 색깔이 묻어나오는 곡이다. 헤어짐을 경험해 본 세상의 모든 연인들이 이별에 대한 잔혹한 현실을 공감할 수 있는 노래로, ‘사랑하기 때문에 놓아준다’, ‘너를 더는 힘들게 할 수 없어 헤어진다’라는 솔직하지 못한 이별의 말을 애절하게 담아냈다.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목소리가 가장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시작해 스트링 사운드의 웅장함으로 이어지는 사운드가 감정의 ‘기승전결’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포인트다. 2번 트랙 ‘궁금해’는 어반자카파의 밝은 감성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평소 어반자카파의 팬들이라면 익숙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다. 서로의 매 순간을 알고 싶어 연인들의 마음을 노래하는 곡으로 사랑을 경험한 이는 누구든 공감할 수 가사가 인상적이다. 친숙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 흥을 돋궈주는 브라스 연주가 곡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표현한다. ‘궁금해’ 역시 멤버 권순일이 작사, 작곡했다. 3번 트랙의 ‘다 좋아’는 멤버 박용인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처음 상대방을 만났을 때 느꼈던 설레임에서 시간이 흘러 느끼는 권태기, 그 무료한 감정까지 뛰어넘어 상대방 그 자체를 사랑하게 된다는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R&B 장르에 부드러운 리듬과 달콤한 어반자카파의 보컬이 어루어지는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곡의 중반에서 나오는 유명 기타리스트 적재(정재원)의 리프 사운드가 돋보인다. 4번 트랙 ‘Nearness is to Love’는 작사에 조현아, 작곡에 존박, 둘의 합작으로 완성된 곡이다. 90년대 팝 R&B 스타일의 곡으로 ‘사랑한다는 말보다 곁에 가까이 있어주는 것이 더 좋다’는 내용의 달콤한 가사를 담았다. 가사 전체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국에서 자라고 지내온 존박이 함께 곡을 완성해 더욱 팝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곡이다. 마지막 트랙의 ‘아직도 나를 사랑한다면’은 기타와 보컬로만 이루어진 어쿠스틱한 느낌의 노래다. 홍일점 조현아가 직접 작사, 작곡해 완성된 곡으로 상대방에게 말하듯 가사를 읽어내려가는 담담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현실적인 상황을 꾸밈 없이 노래, 어반자카파의 음악은 계속된다는 여운을 주며 앨범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트랙이다. 어반자카파는 “직접 멤버들 모두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기에 더욱 어반자카파다운 음악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실된 마음을 담은 앨범이기에 듣기에 거북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어반자카파는 앨범 발매 시간인 27일 자정에 앞서 오후 11시 30분부터 페이스북 페이지 ‘딩고 뮤직’ 통해 약 1시간 동안 발매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친한 친구인 에릭남이 MC가 되어 진행을 주도 했고 가수 솔튼페이퍼, 주니엘, 배우 맹세창이 함께 자리를 빛내 더욱 즐거운 생방송을 꾸몄다. 음원 발매 현황을 팬들과 함께 맞이한 어반자카파는 생방송에서 무반주 라이브로 기존의 곡들과 새로운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고 진정성 있는 음악과 더불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어반자카파의 매력을 볼 수 있었다. 어반자카파는 오늘 27일 금요일에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미니앨범 발매 이후 첫 방송 무대에서 약 1년여 만에 돌아온 어반자카파의 컴백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한편 미쓰에이 멤버 수지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반자카파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어반자카파의 ‘시크릿 파티’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도원경, ‘슈가맨’ 무대 중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 ‘충격’

    도원경, ‘슈가맨’ 무대 중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 ‘충격’

    가수 도원경이 ‘슈가맨’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더더 박혜경과 도원경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 팀 ‘슈가맨’으로 등장한 도원경은 유재석, 유희열과 함께 ‘성냥갑 속 내 젊음아’ 무대를 꾸몄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파격적인 색상의 가발을 쓰고 무대 뒤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흉내를 냈다. 신나는 무대 도중 흥분한 도원경은 유재석의 멱살을 잡더니 기타를 가로채 바닥에 내리쳐 부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도원경의 갑작스런 행동에 유재석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무대가 끝난 뒤 유재석은 “기타 내 것도 아니다. 말을 해주시지. 갑자기 멱살을 잡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희열은 “이 누나 무섭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쇼맨’으로 출연한 EXID 솔지·하니는 더더 박혜경의 ‘내게 다시’를 재즈풍의 뮤지컬로 재해석했다. 엑소 첸·찬열은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감미로운 어쿠스틱으로 해석했다. 청중 투표 결과 단 4표 차이로 도원경의 곡을 부른 엑소가 승리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가맨 엑소 찬열 첸 출격, 유재석 “초능력 보여달라” 주문에 번개 발사

    슈가맨 엑소 찬열 첸 출격, 유재석 “초능력 보여달라” 주문에 번개 발사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찬열 첸과 EXID 솔지 하니가 ‘슈가맨’에서 역주행송 대결을 펼친다. 슈가맨 유재석은 본인팀의 쇼맨인 엑소 찬열과 첸의 등장에 기다렸다는 듯이 “각자 초능력은 무엇이냐. 초능력 한번 보여달라”고 요구해 첸과 찬열을 당황하게 하였다. 이에 첸은 “번개다”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MC들과 방청객들을 향해 번개를 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첸은 ‘음색강자’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보컬실력을 선보이며 만능 아이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맞서 유희열팀 역시 질세라 EXID에서 ‘고음치는 언니’를 맡고 있는 솔지가 시원한 고음을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하였다. 특히나 유희열이 직접 나서 건반 지원사격까지 더해 역주행송 무대 못지않은 완벽함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양 팀의 팀장인 유재석과 유희열은 각자의 쇼맨인 엑소와 EXID의 출연에 여느 때보다도 더 올라간 어깨를 보이며 각자 서로의 우승을 확신하였다. 특히나 유희열은 “EXID가 바로 역주행송의 아이콘”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한 치도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하였다. ‘슈가맨’의 책임 프로듀서인 윤현준 CP는 “‘슈가맨’에서만 볼 수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라며,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다운 뛰어난 무대였다, 엑소 찬열, 첸과 EXID 하니, 솔지의 새로운 매력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유재석, 유희열의 자존심이 걸린 엑소와 EXID의 역주행송 무대는 24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직장 스트레스 ‘한큐’에 날려요

    직장 스트레스 ‘한큐’에 날려요

    #1. 지난 11일 충남의 LG화학 대산공장. 오후 6시쯤 근무를 마친 직원들이 하나둘씩 사택 옆의 당구장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당구장 한쪽에는 총무가 미리 준비한 저녁 식사가 차려져 있었다. 갓 끓여 온 찌개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났다. 경기 중에 가볍게 먹을 수 있도록 김밥, 삶은 계란도 수북이 쌓여 있다. 시계가 6시 20분을 가리키자 20명 넘는 직원이 당구장을 가득 메웠다. 경기는 곧바로 시작됐다. 1대1 대항전으로 승자가 다음 경기에 출전하는 토너먼트 방식이었다. 결승전은 밤 10시 가까이 돼서야 진행됐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우승은 이창우 품질보증팀 계장이 차지했다. 동호회 회장인 김선옥 LG화학 주임은 “매달 열리는 정기전은 그야말로 박진감 넘치는 한 편의 드라마”라면서 “같은 공장에 근무하지만 한 달에 한 번 보는 분들도 많아 사방에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한다”고 말했다. #2.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한 당구장. 오후 시간 내내 손님이 뜸했던 이 당구장에 갑자기 넥타이 부대가 물 밀듯 입장했다. 얼추 세어 봐도 30명은 족히 넘는다. 동네 당구장에 웬 직장인인가 싶지만 차로 5분 떨어진 곳에 삼성엔지니어링 본사가 있다. 넥타이 부대는 이 회사 당구 동호회 멤버들이다. 이들은 매달 첫 번째 주 수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나타난다. 많을 때는 40명 이상이 찾기도 한다. 전쟁에 임하는 것처럼 표정도 사뭇 진지하다. 이날도 긴장감 속에서 경기는 진행됐다. ‘천프로’로 불리는 천형승(동호회 부회장) 삼성엔지니어링 감사팀 과장은 “사내 동호회가 여럿 있지만 활동성만 놓고 보면 우리 동호회가 가장 활발할 것”이라면서 “경기가 끝나면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자신의 성적을 올리고 다른 회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기업들 지원 늘리고 세계 대회도 개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반상 대결’로 바둑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때아닌 당구 ‘붐’이 불고 있다. 당구장을 찾는 직장인들은 하나같이 “평일 저녁 가볍게 모여 화끈하게 스트레스 풀기에는 당구만큼 매력적인 운동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회사 인근에 당구장이 많아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른 운동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기업들도 사내 당구 모임을 공식 동호회로 인정하고 지원금을 ‘팍팍’ 늘려 주는가 하면 기업이 직접 세계 당구 대회를 주최하면서 당구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동참하기도 한다. 국내 당구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백서에 따르면 2010년 전국의 당구 동호회 회원수는 2만 6992명에서 2014년 4만 115명으로 1만명 이상 증가했다. 당구 동호회 수는 2010년 1189개에서 이듬해 855개로 크게 줄었다가 다시 회복하는 추세다. 대한당구연맹은 당구에 대한 편견이 점차 사라지면서 당구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한다. 2000년대 초반 직장인들 사이에서 당구 붐이 거세게 일어났지만 부정적 인식이 강한 탓에 금세 식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당구는 왕궁 스포츠로 출발했다. 1915년 순종이 창덕궁에 최초로 당구대 2대를 설치하고 대신들과 즐겨 했던 운동이다. 벨기에는 당구를 ‘국기’로 인정하고 당구 선수는 국가 영웅 대접을 해 준다. 이웃 일본도 1955년 당구를 건전한 스포츠로 인정한 뒤 당구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인가 당구가 사행성이 짙다는 이유로 터부시돼 왔다. 그간 기업들이 당구 동호회를 꺼려 왔던 것도 ‘볼썽사납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장년층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30년 ‘구력’을 자랑하는 KB손해보험의 윤상균(대대 25점) 차장은 “동호회를 만들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주변 시선 때문에 접었다”면서 “당구장 내 흡연만 금지돼도 당구 인식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학(대대 30점)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은 “나이 들수록 연약해지기 쉬운데 당구는 승부욕을 자극해 중장년층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면서 “경영진이 조금만 움직여 주면 직장 내 당구 문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일부 기업에서는 직원들 성화(?)에 못 이겨 사내 당구 모임을 공식 동호회로 인정하기도 했다. 지방에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LG화학만 해도 여수, 대산, 청주, 익산 공장에 각각 당구 동호회가 있다. 특히 2006년 출범한 대산공장 당구 동호회는 사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동호회 중 하나다. 회원수만 120명에 달한다. ●현대오일뱅크·파워텍 ‘지역 더비전’ 인근의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당구 동호회도 뒤늦게(2012년) 출범했지만 열정만큼은 LG화학에 뒤지지 않는다. 올여름 안전생산부문장배 대회를 앞두고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은 연습을 위해 서산 당구장으로 원정을 다니는 중이다. 지난 3월 중순에는 대산공단 내에 있는 현대파워텍 당구 동호회와 자존심을 건 첫 ‘지역 더비전’을 펼치기도 했다. 다음달 한화토탈과도 결전을 앞두고 있다. 김선민(동호회 총무) 현대오일뱅크 주임은 “공단에 속한 사업장들과 친선 교류 차원에서 대회를 제안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LG화학에도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발족한 현대제철 포항공장 당구 동호회는 ‘끈끈함’으로 유명하다. 매달 포항 시내에서 정기전을 펼치는가 하면 지난해부터 지회장배 당구대회를 열기도 했다. 동호회 지도위원인 이민호(대대 25점) 현대제철 제품출하팀 직원은 “당구 대회는 승부만 겨루는 게 아니라 관리직, 기술직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행사”라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풀리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프로선수 출신이 주도 지방 공장뿐 아니라 서울 본사에도 당구 동호회가 활성화된 곳이 많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선수 출신인 천형승 과장이 주도적으로 동호회를 이끌면서 당구 붐을 확산시키고 있다. 2010년 공식적으로 동호회를 만든 이후 가입한 회원수가 200명에 이른다. 회사에서도 비용의 80%를 지급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동호회장은 현 감사팀장인 문경진 상무가 맡고 있다. 같은 팀의 천 과장에게 별도 레슨을 받으며 실력을 키우는 중이다. 매달 첫째주 수요일과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대회를 갖는데, 주말 모임은 가족들도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화케미칼도 2007년부터 ‘한큐’라는 당구 동호회를 운영 중이다. 전성기 때는 30명 가까이 활동하다가 최근 9명으로 줄었지만 당구 마니아들이 많은 회사로 알려졌다. 최민수(동호회 총무) 한화케미칼 인사기획팀 대리는 “당구의 희열은 야구와 비슷한 ‘한 방’에 있다”면서 “잘 안 풀리다가도 한 번에 역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맛에 당구를 놓지 못한다”고 말했다. 직장 내 동호회 활동은 직장인의 행복 수준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직장인의 행복에 관한 연구’(2013년)에 따르면 직장에서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는 직장인의 행복 지수가 그렇지 않은 직장인에 비해 9점이나 높게 나왔다. 미국의 유명 저자 톰 래스, 짐 하터의 저서 ‘웰빙 파인더’에서는 직장에 친한 친구가 있는 사람은 친구가 없는 사람에 비해 업무 몰입 가능성이 7배나 높다고 했다. 직장에서의 소속감이 결국 직장 생활의 행복을 결정짓는다는 얘기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사진설명] 국내에서 드문 ‘피아노 듀오’로 평생 활동…

    국내에서 드문 ‘피아노 듀오’로 평생 활동할 계획이라는 피아니스트 신미정(왼쪽), 박상욱은 “믿음이 있어야 무대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데 합이 맞았을 때의 희열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더민주 박주민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더민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당선자는 지난 10년간 ‘거리의 변호사’로 불렸다. 쌍용차 노동자 해고사태부터 용산참사, 세월호에 이르기까지 피해자와 유가족의 곁을 지켰다. 박 당선자는 12일 “사회운동을 하며 법안 통과를 위해 많은 국회의원들을 만났다. 하지만 대부분 노력도 해보지 않고 불가능하다고 했다.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의 한계를 느꼈다”고 현실정치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했다. Q. 총선 한 달도 안 남기고 공천을 받았다. 승리 요인은. A. 자원봉사의 힘. 세월호에서 희생된 영석이 아빠, 경빈이 엄마는 유세 현장에서 인형 탈을 쓰고 땀에 흠뻑 젖도록 춤을 췄다.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민간잠수사 김관홍씨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 다른 자원봉사자도 많이 왔다. 선거운동이 축제처럼 되더라. 지역민도 신기하게 생각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Q. 20대 국회 박주민의 법안 1호는. A. 세월호특별법 개정안. 19대 국회가 소임을 방기했다. 새누리당은 민심을 아직 제대로 못 읽고 있다. 정부는 세월호 특조위 활동 마감시한을 6월 30일로 잡고 있다. 시간이 없다. 인양은 7월 말 끝난다. 특조위가 인양 선박을 조사도 못한 채 활동이 종료될 수 있다. Q. 애초 ‘거리의 변호사’가 된 이유는. A. 돈보다는 희열. 처음에는 사법시험을 볼 생각이 없었다. 학생운동만 했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때 희열을 느끼게 됐다. 로펌에서 돈은 많이 벌었다. 그런데 원하는 일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거리로 나섰다. Q. 왜 정의당이 아닌 더민주였나. A. 현실적 가능성. 국회의원 되는 건 중요하지 않다.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실적 가능성을 볼 수밖에 없었다. 더민주가 바뀔 수 있다는 느낌도 강하게 받았다. Q. 국회에 적응하기 위한 과제는. A. 벽 허물기. 사회운동하면서 대화가 안 된다고 생각한 의원들이 많다. 다른 의원들도 저에 대해 마찬가지일 거다. 벽을 거둬내는 작업을 하겠다. 수첩에도 메모해놓은 게 있다. ‘무조건 깍듯하게 인사하기’, ‘당의 중요행사 꼭 참석하기’, ‘누구누구와 앙금털기’ 등이다. 하나씩 차례대로 해 나가겠다. Q. 더민주의 ‘우클릭’에 대한 생각. A. 야당 존재감 희석. 민생을 주장하는 것에는 100% 동의한다. 하지만 야당 역할을 확실히 자각하고 지지층에 기반한 확장전략이 필요하다. 야당의 ‘선명성’을 보여주는 정책과 민생을 함께 의제로 던져야 한다. Q. 정치적 관심사. A. 민주주의 향상. 1987년 개헌 이후 민주주의가 향상됐다고 보기 어렵다. 선거기간 ‘문턱 없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치에 민의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정부가 회의록을 제대로 작성·공개하도록 하는 정보공개법 개정안도 준비하고 있다. Q. 20대 국회 주목해야 할 정치인은 A. 유승민. 지난해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을 듣고 합리적이라 느꼈다. 보수진영에 있지만 대화가 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헌법 질서를 강조하는 것도 진짜 보수의 면모인 것 같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프로필 ▲1973년 서울 출생 ▲서울대 법학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세월호 가족대책위 법률대리인
  • ‘딴따라’ 강민혁-엘조-공명-이태선, 역경 뚫은 첫 데뷔무대 ‘뭉클’

    ‘딴따라’ 강민혁-엘조-공명-이태선, 역경 뚫은 첫 데뷔무대 ‘뭉클’

    딴따라 밴드가 성공적인 첫 데뷔무대를 가지며 ‘간절하면 하늘도 돕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7회는 딴따라밴드 조하늘(강민혁 분) 서재훈(엘조 분) 카일(공명 분) 나연수(이태선 분)의 감동적인 첫 데뷔무대가 그려졌다. 앞서 케이탑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준석(전노민 분)은 “방송국에 딴따라 밴드를 출연시킬 경우 케이탑 소속 가수를 출연시키지 않겠다”며 횡포를 부렸다. 이로 인해 신석호(지성 분)가 무릎까지 꿇어가며 얻어낸 딴따라 밴드의 오프닝 무대 출연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고, 첫 데뷔 무대는 좌절되는 듯 했다. 그러나 예능국장(권해효 분)은 케이탑 대표 이준석을 방송국으로 불러내 “딴따라 밴드를 무대에 세우겠다. 앞으로 케이탑 소속 연예인 출연을 받지 않겠다“며 정면으로 맞섰다. 권력을 앞세워 갑질을 하려던 이준석이 예상치 못한 예능 국장의 등장으로 크게 한방 맞은 것. 갑의 횡포에 정정당당하게 맞서는 예능국장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와 함께 통쾌함을 선사했다. 예능국장의 깨어있는 행동으로 딴따라 밴드는 우여곡절 끝에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된다. 방송출연 소식에 딴따라 밴드는 다 함께 함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서로를 부등켜 안고 좋아하는 모습에서 이들이 얼마나 무대를 간절히 원했는지 고스란히 느끼게 해 뭉클하게 했다. 방송출연을 앞둔 딴따라 밴드는 턱시도에 엣지 있는 나비 넥타이로 한껏 멋을 낸 정장모습으로 단숨에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석호는 대기실에 모여 ”대기실이 우리집 안방이 되는 그 날까지 오늘 다 보여줘야 돼. 하나도 빠짐없이 딴따라 밴드의 매력과 실력을 다 쏟아낸다“라고 외치며 진심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하늘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딴따라 밴드의 첫 데뷔곡 ‘I See you’가 무대 위에 울려 퍼졌다. 하늘은 좌절을 딛고 선 무대에서 감격에 겨운 듯 진정 어린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고, 곡의 클라이 막스 부분에서는 벚꽃 잎이 무대위로 흩날리며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아울러, 딴따라 밴드의 공연 모습은 속도감 있는 영상으로 담기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갖은 역경을 뚫고 가까스로 첫 데뷔무대에 선 딴따라 밴드의 간절함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한편, 석호-그린(혜리 분)-민주(채정안 분)은 딴따라 밴드의 첫 데뷔 무대를 울컥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았다. 행방불명 됐던 석호부터 케이탑의 횡포까지 어려웠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딴따라 밴드는 간절히 바라던 꿈에 한 발짝 다가갔을 때 느낄 수 있는 희열을 환기시키며 시청자들의 심장도 뛰게 했다.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고난들과 이를 극복해 갈 이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오늘(12일) 밤 10시 8회가 방송된다. 사진= SBS ‘딴따라’ 방송화면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새누리당 김정재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새누리당 김정재

    20대 국회 새누리당의 유일한 여성 지역구 초선 의원이 보수의 아성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 배출됐다. 주인공인 김정재(경북 포항북구) 당선자는 20대 국회 여당의 첫 번째 원내대변인으로도 활약하게 됐다. ‘포항의 첫 여성 국회의원’ 타이틀도 거머쥔 김 당선자는 ‘선택받은 수혜자’가 아니라 ‘바닥부터 밟아온 현장형’임을 앞세웠다. Q. 내게 정치란. A. 일상.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누구나 일상에서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정치를 한다. 공동체 안에서 함께 고민하고, 희열하고, 각자가 추구하는 지향점에 다가가는 과정이 정치 아닐까. 다만 그 지향점이 각자 다를 뿐이다. ‘국민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내 지향점이다. Q. 내 정치의 원동력은. A. 소통. 길거리에서, 시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때 엔돌핀이 샘솟는다.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았을 때의 기분은 희열 그 자체다. 정치하는 목적이 여기 있는 것 같다. Q. 정치인으로서 최대 관심사는. A. 공정사회 구현. 서울시의원으로 일할 때 우리 사회곳곳에 아직도 부조리한 관행이 너무 많다는 걸 실감했다. 중소기업이 입찰 하나 따내고 기술개발을 해도 대기업이 돈으로 사버리면 그만이다. 비정규직, 원청·하청 문제부터 전관예우까지 마찬가지다. 정치권도 신인들이 현역에게 도전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 기득권층에게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으라고 하면 내려놓겠나. 사회적 약자가 외면받지 않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Q. 20대 국회에서 나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A. 편견을 뚫었다. 경북 맨바닥에서부터 부딪치며 ‘여성 당선은 불가능하다’는 편견을 헤쳐나왔다는 점이다. 처음에 지역인사를 다니니 특히 어르신들의 거부감과 어색함이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었다. 그래도 2번, 3번, 4번 낮은 자세로 다가갔다. 느리지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시더라. ‘딱딱하고 높고 먼 정치’가 아니라 ‘부드럽고 낮은 정치’를 하려는데 기대를 걸어주신 것 같다. Q. 여성우선공천을 받아 ‘낙하산’ 반발도 나왔다. A. 실력으로 검증받은 공천. 시의원은 서울에서 했지만, 2014년 지방선거 포항시장 경선을 준비하면서부터 지역을 누볐다. Q. 여성정치인으로 손해본 적도 많을 것 같다. A. 여성에게 정치는 블루오션. 사심 없이 부지런히 일하면 유권자들은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다만 정치가 아직 남성의 영역이라 입문 과정이 험난하다. 남성들의 조직 네트워크를 뚫기 위해 상향식 소통을 택했다. 어촌계, 복지관, 시장에서 직접 얘기 듣고 부딪치다보니 자연히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도 연결됐다. Q. 중점 추진 정책은. A. 포항을 살고 싶은 도시로. 신성장동력을 만들고 영일만대교 등 기반시설을 조기 완공해 경북 제일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프로필 ▲1966년 경북 포항 출생 ▲포항여고·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미국 프랭클린피어스 법과대학원 ▲새누리당 부대변인 ▲제 7·8대 서울시의회 의원
  • ‘슈가맨’ 나현희 “박찬욱 감독 데뷔작 주연이었다” 발연기 과거 고백

    ‘슈가맨’ 나현희 “박찬욱 감독 데뷔작 주연이었다” 발연기 과거 고백

    ‘슈가맨’에 추억의 가수 나현희가 소환됐다. 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는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사랑하지 않을 거야’를 부른 나현희가 등장했다. 이날 나현희는 가수 손담비와 꼭 닮은 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전성기 시절 미모를 그대로 간직한 모습에 출연진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나현희는 박찬욱 감독과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나현희는 “박찬욱 감독 데뷔작에서 주연을 맡았었다”고 밝혔다. ‘슈가맨’ MC 유재석은 “왜 그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냐”고 궁금해했고 나현희는 “박 감독님도 밝히고 싶지 않은 과거일 거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소위 말하는 ‘발연기’였냐”고 물었고 나현희는 “완전 발연기였다. 부끄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가맨’ 바나나걸 안수지-철이와 미애 출연에 또 최고시청률 ‘승승장구’

    ‘슈가맨’ 바나나걸 안수지-철이와 미애 출연에 또 최고시청률 ‘승승장구’

    철이와 미애, 바나나걸 안수지를 소환한 ‘슈가맨’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8회는 5.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슈가맨’의 기존 최고 시청률은 지난 9회가 기록한 4.4%로 ‘슈가맨’은 지난 10월 20일 첫 방송 된 이후 방송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5%대를 돌파하며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 2049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타겟 시청률에서도 3.3%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는 철이와 미애와 바나나걸 안수지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너는 왜’로 잘 알려진 철이와 미애는 녹슬지 않은 뛰어난 안무와 DJ 실력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는 2003년 나이트클럽을 들썩이게 했던 바나나걸 안수지의 ‘엉덩이’가 공개됐다. 단 한 번의 방송 출연도 한 적이 없었던 바나나걸의 무대에 100명의 관객들은 모두 전등을 켜며 환호했다. ‘쇼맨’으로는 제시와 래퍼 한해, 걸그룹 IOI가 나섰다. 제시&한해는 파워풀한 보컬과 래핑으로 ‘너는 왜’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꾸몄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 IOI는 ‘엉덩이’를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판정단의 평가 결과 이날의 승리는 유재석 팀의 IOI에게 돌아갔다. 한편 매회 추억 속에 있는 ‘슈가맨’의 등장과 ‘쇼맨’의 역대급 무대로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IOI 전소미, 제시 앞에서 목숨 건 성대모사 “니들이 뭔데 날 판단해”

    IOI 전소미, 제시 앞에서 목숨 건 성대모사 “니들이 뭔데 날 판단해”

    IOI(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가 제시 앞에서 과감한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는 쇼맨으로 IOI와 가수 제시, 래퍼 한해가 출연했다. 이날 IOI 전소미는 제시 성대모사를 할 수 있다며 나섰고 ‘슈가맨’ MC 유희열은 “제시를 보고 할 수 있다면 진짜 강심장”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제시도 기대가 가득한 눈빛으로 지켜봤고 전소미는 부담감 속에 성대모사를 시작했다. 전소미는 “커몬~ 아~”라며 목을 풀었고 제시는 “이거야. 아~”라며 시범을 보여줬다. 전소미는 “10년 동안 이 바닥에서 하면서 기분 나빴던 게 어제였어요. 니들이 뭔데 날 판단해”라며 제시의 명대사를 흉내냈다. 전소미는 제시 특유의 말투와 표정을 완벽하게 재연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IOI는 5월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크리슬리스’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가맨’ 철이와 미애 ‘너는 왜’, 스튜디오 압도하는 카리스마 ‘100불 달성’

    ‘슈가맨’ 철이와 미애 ‘너는 왜’, 스튜디오 압도하는 카리스마 ‘100불 달성’

    ‘슈가맨’에 90년대 댄스가요에 한 획을 그은 듀오 ‘철이와 미애’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에서는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철이와 미애가 소환됐다. 유희열 팀 쇼맨으로는 제시와 한해가 출연했다. 철이와 미애의 등장에 앞서 “92년도에 발표된 노래”라는 힌트로도 정답을 맞힌 방청객이 있었다. 슈가맨 제보자는 “90년대 댄스그룹이고 대화체 노래다. 댄스가 전국적으로 유명했는데 목욕탕에서 볼 수 있었다”며 ‘너는 왜’의 ‘때밀이 춤’을 힌트로 줬다. 유재석은 “내 주제곡이나 마찬가지”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철이와 미애는 1990년대 댄스가요계를 평정했던 ‘너는 왜’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세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철이와 미애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고 방청석 전원에 불이 들어오며 ‘100불’을 달성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가맨’ IOI 아이오아이 대기실 영상 공개 ‘인형 미모+발랄 매력’

    ‘슈가맨’ IOI 아이오아이 대기실 영상 공개 ‘인형 미모+발랄 매력’

    ‘슈가맨’을 통해 첫 예능에 도전하는 걸그룹 I.O.I(아이오아이)의 대기실 영상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는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 I.O.I가 출격했다. ‘슈가맨’ 측은 방송에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소미의 대기실 취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전소미는 카메라를 직접 들고 대기실에 있는 I.O.I 멤버들의 모습을 찍고 있다. 영상을 보면 I.O.I 멤버들은 그룹 결성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등 I.O.I 멤버들은 인형 미모를 뽐냄과 동시에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슈가맨’ 댄스 100불 도전 특집에서는 유재석 팀 쇼맨으로 I.O.I의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이, 유희열 팀 쇼맨 제시, 한해가 출연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가맨 유재석 “I.O.I ‘픽미’를 눈앞에서!” 열광 “입에 거품을 물었다”

    슈가맨 유재석 “I.O.I ‘픽미’를 눈앞에서!” 열광 “입에 거품을 물었다”

    ‘국민 MC’ 유재석이 걸그룹 I.O.I(아이오아이)에 열광했다.   11명 완전체의 I.O.I(아이오아이)가 첫 예능 출연작으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선택했다.  I.O.I는 ‘슈가맨’이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입담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슈가맨’ MC 유재석은 멤버들이 등장할 때마다 ‘갓세정’, ‘막내소미’ ‘센터유정’ 등을 외치며 진정한 ‘삼촌팬’임을 입증했다. 유재석은 앞서 여러 프로그램에서 프로듀스 101의 대표곡 ‘PICK ME(픽 미)’를 자주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I.O.I가 ‘PICK ME’ 무대를 선보이자 유재석은 “‘PICK ME’를 내 눈앞에서 보다니!”라며 감격에 겨워했다. 이에 ‘슈가맨’ MC 유희열은 “녹화장에 광적인 중년남성이 출연했다”라며 꼬집었고 김이나는 “입에 거품을 물었다”며 경멸하는 눈빛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I.O.I 완전체와 삼촌팬 유재석, 유희열이 함께하는 ‘슈가맨’은 오는 26일(화)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10cm, ‘봄이 좋냐??’ 탄생 비화 “솔로들 봄 싫어해..”

    유희열의 스케치북 10cm, ‘봄이 좋냐??’ 탄생 비화 “솔로들 봄 싫어해..”

    ‘유희열의 스케치북’ 10cm(십센치)가 신곡 ‘봄이 좋냐??’ 탄생비화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승환과 10cm, 어반자카파,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출연했다. 10cm가 지난 1일 발매한 ‘봄이 좋냐??’는 장범준의 ‘벚꽃엔딩’에 이은 새로운 ‘봄 캐롤’이라 불리며 차트를 휩쓸었다. 이에 대해 10cm 권정열은 “봄에 앨범을 내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회사 직원 중에 솔로가 많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탄생 비화를 소개했다. 10cm 권정열은 “직원들이 ‘봄이 싫다. 벚꽃잎이 떨어지는 거리가 달갑지 않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솔로를 대놓고 위로해주는 노래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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