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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손잡고 OLED 공동투자

    삼성과 LG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손잡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6일 일본의 OLED 소재 전문기업 큐럭스(Kyulux)에 15억엔(약 160억원)을 공동투자했다. 삼성그룹 내 벤처투자 전문회사인 삼성벤처투자가 전체 투자를 주도한 가운데 양사는 각각 30억~4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럭스는 지난해 3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차세대 OLED 기술인 ‘열활성화지연형광’(TADF)의 주요 특허를 갖고 있다. 기존 2세대 OLED 기술이 평균 75%의 전류(빛) 손실이 발생하는데 반해 이 기술은 100% 수준의 발광 효율을 낸다. 또 이리듐 등 희소금속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생산 단가도 낮출 수 있다. OLED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광원) 없이 스스로 빛을 내 패널 두께가 얇고, 돌돌 말거나 접을 수도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LG와 삼성이 OLED 패널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수율이 높지 않아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중국 업체들이 액정표시장치(LCD)에 이어 OLED까지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어 삼성과 LG에는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양사의 이번 투자는 OLED 패널의 생산성을 높여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영토전쟁도 손들게 한 ‘첨단산업 비타민’ 희토류…자원전쟁 씨앗인가 기술혁명 상징인가

    영토전쟁도 손들게 한 ‘첨단산업 비타민’ 희토류…자원전쟁 씨앗인가 기술혁명 상징인가

    금속전쟁/키스 베로니즈 지음/임지원 옮김/반니/308쪽/1만 6000원 2010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에서 발생한 분쟁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이 충돌해 영역 분쟁이 터진 지 17일 만에 돌연 일본이 항복했다. 중국이 일본에 대한 희토류(稀土類)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전격 선언해 일본이 백기 투항한 것이다. 희토류가 무엇이길래 강대국 일본은 그토록 나약하게 꼬리를 내렸을까. ‘금속전쟁’은 당시 센카쿠 분쟁을 비롯해 희토류를 둘러싼 마찰과 확보 전쟁, 대안을 들춰내 흥미롭다. 희귀 금속의 특징을 짚고 이와 관련한 경제, 정치적 세계사와 미래상을 소개한 흐름이 독특하다. 희토류는 란타넘계열 15개 원소(란타넘, 세륨, 프라세오디뮴, 네오디뮴, 프로메튬, 사마륨, 유로퓸, 가돌리늄, 터븀, 디스프로슘, 홀뮴, 에르븀, 툴륨, 루테튬, 스칸듐)와 이트륨 등을 합친 17개 원소를 가리키는 과학 용어다. 매장량이 적어 희귀하고 일일이 나누기 번거로워 이들 원소를 합쳐 희토류라 부른다. 지난 30년간 현대산업에서 귀중한 자원으로 부상해 ‘21세기의 석유’ ‘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는 별칭으로 통한다. 전 세계에서 해마다 10억개가량 판매되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광섬유 케이블 코팅제, 헤드폰, 하드드라이브,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희토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지구 표면에 적당량이 골고루 분포돼 있지만 채취에 적당할 만큼 집중된 곳을 찾기가 매우 힘들다. 발견하더라도 순수한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높은 수요에 비해 정제, 가공 과정이 매우 어려워 ‘귀한 몸’ 대접을 받는다. 저자는 이 대목에 주목한다. 희소성으로 인한 ‘자원전쟁 씨앗’으로서의 희토류를 부각시켰다. 지난 10년간 콩고는 희토류를 둘러싼 종족 간 전쟁으로 황폐해졌고 50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은 얼마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사활동을 벌일 때 지질학자들을 파견했는데 그들의 임무는 희소 금속의 매장량을 추정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중국은 희토류 생산과 수출에서 독보적이다. 전 세계 매장량의 3분의1을 보유하고 있고 광산과 정제 시설 대부분을 갖고 있어 희토류 시장 거래 상품의 97%를 공급한다. 중국 의존성은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은 자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모든 사안들에 희토류 수출 카드를 꺼내 들기 일쑤다. 그러면 독점으로 인한 마찰을 피하기 위한 대안은 없을까. 저자는 남극과 그린란드, 그리고 광산 폐기물인 이른바 ‘붉은 진흙’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메이카를 대안으로 우선 지목한다. 실제로 남극 대륙 곳곳에서 천연자원 공급량 조사와 평가를 명목으로 15개 이상의 국제 연구기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4000명의 과학자가 상주하고 있다. 물론 그 ‘대안의 땅’에서도 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이 불가피함을 염려한다. 미국, 영국을 비롯한 12개국이 남극 땅 일부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지금은 1991년 그린피스 주도하에 맺어진 ‘마드리드 의정서’ 때문에 금전적 이득을 위한 탐사와 채굴 활동이 금지돼 있지만 조약 개정이 예정된 2048년쯤 조약이 폐기되거나 크게 변경되면 지금과는 양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일본의 경금속 회사는 2013년 자메이카 정부와 손잡고 ‘붉은 진흙’ 가공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지금 지구촌 에너지의 대종을 이루는 화석연료처럼 희토류도 언젠가는 고갈될 게 뻔하다. 그래서 각국은 그 대안으로 소행성 등 우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저자는 자원을 둘러싼 경쟁이 환경, 인간의 삶, 정치적 동맹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다가올 수십년에 걸쳐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고 예고한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금속의 샘물이 다 말라 버릴 때 20세기, 21세기의 기술 진보를 흥청망청 낭비해 버려 생태학적으로 매우 부정적인 방향으로 접어들거나 필요한 금속을 얻기 위해 전쟁을 벌이는 끔찍한 미래를 맞게 될지, 아니면 금속 고갈에 대비해 평화로운 해법을 찾아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지적 자산을 제대로 투자할 능력이 있을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16~19일 2015 한국주얼리페어 “보석도 실용성·차별화 대세”

    16~19일 2015 한국주얼리페어 “보석도 실용성·차별화 대세”

    최근 원빈과 이나영, 이상순과 이효리 등 톱스타 커플이 결혼 과정의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준비, 개성 넘치는 결혼식을 올린 것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이처럼 자신들만의 고유한 결혼식과 신혼을 즐기기 위해 결혼 준비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이는 이른바 ‘셀프웨딩’이 늘고 있다. 셀프웨딩은 스튜디오 사진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을 일컫는 이른바 ‘스·드·메’를 기존처럼 업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예비 부부가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직접 준비하는 결혼 트렌드를 일컫는다. 스·드·메 외에도 결혼식 장소를 기존의 예식장이나 호텔이 아닌 야외나 하우스 등 자신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준비,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결혼식을 만드는 것이다. 이 같은 트렌드는 예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나타난다. 과거에는 다이아몬드 세트나 진주 세트, 패션 세트 등 정해진 형식의 예물을 구매패턴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틀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예물을 선택하는 소비 패턴들이 확산되고 있다. 일상에서 착용하기 쉬운 심플한 디자인의 예물이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한 유색 보석의 예물, 희소성이 핵심인 핸드 메이드 예물 등 다양한 주얼리들이 예물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15 한국주얼리페어 사무국의 관계자는 “남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성향이 결혼 문화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실제로 남들이 하니까 준비해야 하는 의무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실용성을 높이는 등 예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려는 예비 신랑신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예물 트렌드는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의 변화다. 과거의 예물은 화려한데다 가격대도 상당히 높아 결혼 후 아무 자리에서나 착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결혼식 직후 장롱 속에만 두고는 마치 보물처럼 간직만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러나 최근 신부들은 화려한 디자인이 주는 고급스러움 대신 일상에서 착용하기 편리한 부담 없는 디자인의 주얼리를 많이 찾는다. 결혼 후에도 어느 장소에서건 자연스럽게 몸에 착용할 수 있다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도 심플하고 모던하되 은은한 멋을 풍기는 디자인의 예물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요즘 예비 신부들은 예물을 단지 부담 없이 몸에 착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을 드러내는 패션의 도구로도 활용한다. 보통 예물은 다이아몬드나 금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화이트나 골드 색상의 치우쳐 있고 상대적으로 지루한 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예물이라고 해도 주얼리는 어디까지나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주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다. 이에 화이트나 골드 같은 예물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컬러가 강조된 예물 또한 최근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루비나 사파이어 등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예비 신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변화하는 예물 트렌드에는 실용성과 패션 니즈의 충족 외에도 예물 자체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 마음이 반영돼 있다. 예물은 ‘혼인할 때 신랑과 신부가 기념으로 주고받는 물품’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랑의 증표인 셈이다. 이에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우리 부부만의 주얼리’라는 희소성에 가치를 두는 소비 성향 또한 예물 구매의 한 트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한 쌍의 부부만을 위해 정성껏 만든 수제 공정의 주얼리를 출시하고 있거나, 어느 정도 판매가 이루어진 제품은 단종시키는 등의 노력으로 희소성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주얼리 업계에서도 이를 반영한 마케팅 상품 및 제품 개발에 힘을 쏟는 추세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한국주얼리페어’(Jewelry Fair Korea 2015)에서는 이런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국주얼리페어는 국내 귀금속 및 시계 산업의 발전과 수출을 통한 참가 기업의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여는 보석·시계 전시회다. 한국주얼리페어 사무국 관계자는 “웨딩 주얼리는 물론 패션 주얼리, 다이아몬드, 진주, 시계 등 다양한 전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셀프웨딩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는 물론 주얼리에 관심 있는 사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한 주얼리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기고] 외로운 섬, 대한민국과 비축/김상규 조달청장

    [기고] 외로운 섬, 대한민국과 비축/김상규 조달청장

    “원자재값 강세 100년 이상 간다. 세계 경제는 원자재 가격이 장기간 초강세를 보이는 슈퍼 사이클에 돌입했다. 150년간 이어질 수도 있다.” 2007년 J P 모건의 펀드매니저 이안 헨델슨의 말이다. 그는 실제 그해 원자재 투자로 261%라는 월가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10년도 안 된 사이에 그의 전망은 완전히 빗나갔다. 글로벌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급락해 러시아·베네수엘라 등 한때 잘나가던 원자재 수출국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은 경기 침체기여서 가격이 떨어졌지만 몇 년 후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전문가도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가격은 예부터 변화가 무상했다. 곡물 가격의 안정을 위해 고려 때부터 ‘상평창’을 마련해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고자 했다. 풍년이 들어 곡물 가격이 떨어지면 국가가 곡물을 사들였다가 흉년이 들어 폭등하면 곡물을 풀어 백성들의 고충을 덜어 줬다. 오늘날 유사한 기능이 조달청의 원자재 비축 제도다.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부족한 원자재를 가격 하락기에 구매했다가 상승기에 공급함으로써 장·단기 물자수급 원활과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비축 사업은 1967년부터 시작했다. 60년대 경제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도입한 것이다. 지금은 물가안정과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2000년대 이후에는 비축 기능을 체계화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비철금속과 희소금속 등 필수 원자재 12개에 대해 비축량을 60일분까지 확보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원자재 안전망’ 확보가 점점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원자재 안전망이 필요한 이유는 기후변화와 함께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로 광산에 사고가 발생하거나 파업으로 공급 거래선이 끊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고, 북쪽은 대륙과 단절된 외로운 섬과 같다. 더욱이 자원 부족 국가이면서도 원자재 소비량이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소비국이다. 비축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중소기업은 위기가 닥쳤을 때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이 비축까지 감당하기엔 부담이 크다. 정부 비축 제도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자재 안전망의 역할이 가능한, 우리나라의 독특한 기업지원 제도다. 지난해 3월 세계적인 리튬 공급 국가인 칠레의 항구 파업으로 리튬의 국내 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리튬은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2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인데 중대한 생산 차질이 우려됐지만 조달청 비축물자 긴급 방출로 원활한 조업이 가능했다. 또 5월에는 구리 내수의 70%를 공급하는 제련 업체가 조업을 중단, 공급 우려가 높았지만 비축분 9300t을 공급해 혼란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었다. 현재 국내 비축량은 42일분이다. 일본은 60일분, 미국은 생산되지 않는 물자는 3년, 해외 의존 물자는 2년, 일부 해외 의존 물자는 1년치를 비축하고 있다. 미국이 강국인 것은 넉넉할 때 부족할 것을 대비하기 때문이다. ‘여름 화로와 겨울 부채(夏爐冬扇)’, 국가 비축의 지향점이다.
  • 진화하는 ‘나라장터’…비축물자 운송정보 서비스 연결

    화물 운송의 물류비 경감과 환경오염 완화를 위해 조달물자 운송정보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는 비축물자 이용 업체의 판매정보와 운송업체의 운송정보(견적가·공차 등)를 정부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공개해 직접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14일부터 정부 비축물자 이용 업체와 나라장터에 등록된 1667개 화물운송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연간 100만건(20조원) 이상 구매되는 물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12일 조달청에 따르면 국가 위기상황 대응과 중소기업 지원에 쓰이는 알루미늄 등 금속류(6종)와 바나듐 등 희소금속류(9종) 등 원자재의 거래량은 연간 10만여t, 4700억원 규모에 이른다. 비축물자 구매 업체가 별도 운송업체를 정해 운송하는 비율이 70%, 비용만 3290억원에 달한다. 조달물자 운송정보 시스템의 구축으로 인해 이용 업체는 운송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운송업체는 비축물자 운송물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물류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함으로써 공차 운행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간 물류비(130조 6939억원)의 70%(91조 6640억원)가 도로이용 화물 운송이다. 화물차량 공차율은 40.2%로 프랑스(25.1%), 미국(27.0%), 영국(28.7%)에 비해 높다. 공차율이 20%가 되면 연간 10조원 이상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고 1%만 줄여도 도로 수송비 1조 5330억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산삼배양기 ‘심마니’로 집에서 길러 먹는 110년 산삼!

    산삼배양기 ‘심마니’로 집에서 길러 먹는 110년 산삼!

    산삼은 예로부터 최고의 보양식으로 알려져왔다. 산삼은 원기를 보호하고 혈액생성을 왕성하게 해줘 혈액순환은 원활하게 한다. 또한 신경 안정 효과가 있으며, 체액을 충당시켜 갈증을 해소해 당뇨병 치료에도 도움된다. 이 외에도 호흡기 질환 및 소화기관, 체내 독소 제거 등 다양한 효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바로 산삼이다. 산삼에 들어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항암 및 면역력 증진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진세노사이드는 항염증작용 및 종양 증식 억제 작용, 암 전이 억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산삼은 암환자들이 자주 찾는 식품이다. 또한 기억력 증진작용 및 피로회복 촉진작용, 스트레스성 행동장애 개선 작용 효과가 있어 수험생에게도 좋은 것이 산삼이다. 산삼은 인삼의 원종으로 사람에 의해 밭에서 길러진 것을 인삼, 태생적으로 산에서 자라난 삼을 산삼이라고 부른다. 산삼은 야생에서 자라 구하기가 쉽지 않으며, 특히 우리나라 순수종인 100년 이상 된 산삼은 전문 심마니도 발견하기 어렵다. 100년 이상 된 산삼은 1~2년에 한 두 뿌리 정도 밖에 나오질 않아 희소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시중에서는 산삼 조직을 떼어내 배양근을 만들어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재배 과정을 직접 확인 할 수 없어 유전자 조작이나 농약 투여 여부를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주식회사 ACT는 산삼배양근을 집에서 직접 기를 수 있는 산삼배양기 ‘심마니(SIMMANI)’를 출시했다. 심마니(SIMMANI)의 산삼배양근은 한국산삼감정평가 협회에서 3억원 가치로 인증 받은 110년된 산삼을 원형으로 한다. 즉, 소비자들은 110년된 산삼의 효능을 그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이 배양근은 국내외 공익기관에서 농약, 중금속, 독성, 유전자조작이 없다는 것을 검증 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사용가능허가를 받았다. 이 산삼배양근은 70g씩 팩에 담아 판매된다. 가정용 산삼 배양기 심마니(SIMMANI)는 산삼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온도와 습도 및 빛을 조절할 수 있으며, 세균을 걸러내는 무균 시스템과 청정 제균 에어 공급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 모든 시스템들은 센서에 의해 자동적으로 설계되므로 소비자가 별도의 작동을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배지성장 영양액도 최적의 성분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산삼을 키우는데에 별도의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코스닥 상장기업인 주식회사 ACT는 11월 17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홀 208홀에서 산삼배양기 ‘심마니(SIMMANI)’의 총판 및 대리점을 모집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1800-1103
  • 진주 운석 소유권은 누구에게?…땅주인이냐 최초 발견자냐

    진주 운석 소유권은 누구에게?…땅주인이냐 최초 발견자냐

    지난 10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나오면서 이 암석의 가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비닐하우스 현장을 조사한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가 11일 암석 표면에 탄 흔적과 비닐하우스로 낙하한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이 암석은 운석일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운석이란 유성체라고 부르는 금속 또는 석질 물질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동안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지면에 떨어진 행성간 입자나 덩어리를 말한다. 즉 운석이란 대기 중에 돌입한 별똥별이 타버리지 않고 땅에 떨어진 것을 가리치는 것. 앞으로 1~2주일 정확한 분석 작업을 거쳐야 운석 여부가 최종 판명 나겠지만 운석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암석의 가치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 사이에선 ‘진주 운석 가격’, ‘진주 운석 사진 보니 수십억 가겠는데’, ‘진주 운석은 하늘에서 떨어진 로또’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운석 가치는 희귀성이나 크기, 성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따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지난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낙하지점이 확인된 두 번째 운석이라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을 잘라서 지구에 없는 암석구조인 ‘콘듈(condul)’이 나오느냐에 따라 운석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러시아 소치 올림픽 때 운석으로 만든 금메달 가격이 1g당 236만원으로 순금의 40배에 달해 관심이 쏠렸는데 이 금메달에 포함된 운석이 철운석 성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학술적 가치가 훨씬 크다는 것이 학계의 견해다.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는 “재물적 가치로서는 아직 의미가 없고 이야기하기 부적절하다”며 “대신에 운석 시료가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 나면 해방 이후 한반도에서 떨어진 첫 운석이라는 점에서 희귀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지질학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경상대 김영호 교수도 “땅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희귀한 운석은 사고파는 것보다 학술적인 가치가 더 크다”며 “진주 암석에 대한 조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석 소유권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진주 운석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강씨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진주 운석 가격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가격, 비닐하우스 주인 최초 발견자 대박났네”, “진주 운석 가격, 운석을 줍다니 이게 무슨 횡재야”, “진주 운석 가격, 이건 로또보다 더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가치는…가격·소유권은 어떻게 정해질까

    진주 운석 가치는…가격·소유권은 어떻게 정해질까

    지난 10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나오면서 이 암석의 가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비닐하우스 현장을 조사한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가 11일 암석 표면에 탄 흔적과 비닐하우스로 낙하한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이 암석은 운석일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운석이란 유성체라고 부르는 금속 또는 석질 물질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동안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지면에 떨어진 행성간 입자나 덩어리를 말한다. 즉 운석이란 대기 중에 돌입한 별똥별이 타버리지 않고 땅에 떨어진 것을 가리치는 것. 앞으로 1~2주일 정확한 분석 작업을 거쳐야 운석 여부가 최종 판명 나겠지만 운석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암석의 가치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 사이에선 ‘진주 운석 가격’, ‘진주 운석 사진 보니 수십억 가겠는데’, ‘진주 운석은 하늘에서 떨어진 로또’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운석 가치는 희귀성이나 크기, 성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따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지난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낙하지점이 확인된 두 번째 운석이라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을 잘라서 지구에 없는 암석구조인 ‘콘듈(condul)’이 나오느냐에 따라 운석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러시아 소치 올림픽 때 운석으로 만든 금메달 가격이 1g당 236만원으로 순금의 40배에 달해 관심이 쏠렸는데 이 금메달에 포함된 운석이 철운석 성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학술적 가치가 훨씬 크다는 것이 학계의 견해다.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는 “재물적 가치로서는 아직 의미가 없고 이야기하기 부적절하다”며 “대신에 운석 시료가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 나면 해방 이후 한반도에서 떨어진 첫 운석이라는 점에서 희귀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지질학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경상대 김영호 교수도 “땅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희귀한 운석은 사고파는 것보다 학술적인 가치가 더 크다”며 “진주 암석에 대한 조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석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에서는 전했다. 진주 운석 가격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가격, 50억원? 얼마나 될까”, “진주 운석 가격, 진짜 운석이면 비닐하우스 주인은 로또 맞은 셈이네”, “진주 운석 가격, 비닐하우스 주인 안 다친 것도 다행인데 대박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진짜일 경우 가격은…운석이란?

    진주 운석 진짜일 경우 가격은…운석이란?

    지난 10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나오면서 이 암석의 가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비닐하우스 현장을 조사한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가 11일 암석 표면에 탄 흔적과 비닐하우스로 낙하한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이 암석은 운석일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운석이란 유성체라고 부르는 금속 또는 석질 물질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동안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지면에 떨어진 행성간 입자나 덩어리를 말한다. 즉 운석이란 대기 중에 돌입한 별똥별이 타버리지 않고 땅에 떨어진 것을 가리치는 것. 앞으로 1~2주일 정확한 분석 작업을 거쳐야 운석 여부가 최종 판명 나겠지만 운석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암석의 가치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 사이에선 ‘진주 운석 가격’, ‘진주 운석 사진 보니 수십억 가겠는데’, ‘진주 운석은 하늘에서 떨어진 로또’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운석 가치는 희귀성이나 크기, 성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따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지난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낙하지점이 확인된 두 번째 운석이라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을 잘라서 지구에 없는 암석구조인 ‘콘듈(condul)’이 나오느냐에 따라 운석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러시아 소치 올림픽 때 운석으로 만든 금메달 가격이 1g당 236만원으로 순금의 40배에 달해 관심이 쏠렸는데 이 금메달에 포함된 운석이 철운석 성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학술적 가치가 훨씬 크다는 것이 학계의 견해다.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는 “재물적 가치로서는 아직 의미가 없고 이야기하기 부적절하다”며 “대신에 운석 시료가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 나면 해방 이후 한반도에서 떨어진 첫 운석이라는 점에서 희귀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지질학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경상대 김영호 교수도 “땅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희귀한 운석은 사고파는 것보다 학술적인 가치가 더 크다”며 “진주 암석에 대한 조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석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에서는 전했다. 진주 운석 가격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가격, 진짜로 판명되면 가격이 얼마나 될까”, “진주 운석 가격, 비닐하우스 주인 대박났네”, “진주 운석 가격, 학술적 가치에 대해 비닐하우스 주인이 어떻게 대처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진짜로 판명되면 가격은…소유권은 누구에게?

    진주 운석 진짜로 판명되면 가격은…소유권은 누구에게?

    지난 10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나오면서 이 암석의 가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비닐하우스 현장을 조사한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가 11일 암석 표면에 탄 흔적과 비닐하우스로 낙하한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이 암석은 운석일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운석이란 유성체라고 부르는 금속 또는 석질 물질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동안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지면에 떨어진 행성간 입자나 덩어리를 말한다. 즉 운석이란 대기 중에 돌입한 별똥별이 타버리지 않고 땅에 떨어진 것을 가리치는 것. 앞으로 1~2주일 정확한 분석 작업을 거쳐야 운석 여부가 최종 판명 나겠지만 운석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암석의 가치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 사이에선 ‘진주 운석 가격’, ‘진주 운석 사진 보니 수십억 가겠는데’, ‘진주 운석은 하늘에서 떨어진 로또’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운석 가치는 희귀성이나 크기, 성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따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지난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낙하지점이 확인된 두 번째 운석이라는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며 “운석 크기와 종류, 나이, 특징, 어디서 왔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전공인 김영호 교수는 “운석을 잘라서 지구에 없는 암석구조인 ‘콘듈(condul)’이 나오느냐에 따라 운석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며 “대체로 발견되는 운석의 10% 미만인 철운석이 암석 성분의 운석보다는 더 가치 있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러시아 소치 올림픽 때 운석으로 만든 금메달 가격이 1g당 236만원으로 순금의 40배에 달해 관심이 쏠렸는데 이 금메달에 포함된 운석이 철운석 성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학술적 가치가 훨씬 크다는 것이 학계의 견해다.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는 “재물적 가치로서는 아직 의미가 없고 이야기하기 부적절하다”며 “대신에 운석 시료가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 나면 해방 이후 한반도에서 떨어진 첫 운석이라는 점에서 희귀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지질학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경상대 김영호 교수도 “땅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희귀한 운석은 사고파는 것보다 학술적인 가치가 더 크다”며 “진주 암석에 대한 조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석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질학계에서는 전했다. 진주 운석 가격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가격, 학술적 가치가 대단하다는데 비닐하우스 주인은 진짜 운석으로 판명되면 어떻게 처리하려고 할까”, “진주 운석 가격, 진짜 운석으로 판명되면 가격이 얼마가 될지 궁금하다”, “진주 운석 가격, 대체 어떻게 그 비닐하우스에 별다른 운석공 없이 떨어진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자원 민족주의의 파고를 넘자/김종호 호서대 법학과 교수

    [기고] 자원 민족주의의 파고를 넘자/김종호 호서대 법학과 교수

    희소금속은 세계적으로 자원 보유량이 적거나 광물로부터 경제성 있는 추출이 어려운 금속이다. 희소금속은 독특한 물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창출하는 원천성을 가지고 있어, 구조소재나 기능소재로 산업적 수요가 높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희소금속 자급률이 10%에 그칠 만큼 국내 부존량 및 생산 여건이 열악하다. 세계적으로 철광석 생산량은 약 20억t이지만 나머지 희소금속은 수천t에서 수백만t의 소량에 불과하다. 부존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우리나라 산업이 희소금속 다소비의 최종제품 생산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그러다 보니 정련, 제련, 소재, 부품개발과 같은 기초나 중간단계 산업발전이 미흡해 금속광석뿐 아니라 소재·부품도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게다가 선진국과는 달리 희소금속의 재활용에 대한 기술력과 산업화가 부족해 재활용을 통한 자원의 효율성도 추구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희소금속의 수급 불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을 근간으로 하는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희소금속의 안정적 확보, 소재 및 부품산업 그리고 재활용 산업의 활성화로 희소금속 가치사슬 완성이 필요하다. 희소금속은 산업 전반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활동의 필수 비타민이다. 자원채굴, 소재화, 부품 모듈화, 최종제품화, 폐기제품 순환 등 산업의 전 응용주기에서 가치창출이 가능하다. 세계경제가 성장하고 산업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회는 희소금속 다소비 사회로 전환하게 된다. 희소금속은 공급의 제한에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자원은 부족하고 첨단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갖는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는 희소금속의 원활한 수급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필수조건이다. 그러나 세계 희소금속 시장은 이미 공급자의 시장지배력이 높은 상황이어서 수요자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신규자원의 발굴과 순환산업 활성화를 통한 대체 공급원의 확보, 희소금속 저감기술 및 대체소재의 개발이 시급하다. 자원고갈이 가속화되고 희소금속 자원보유국의 국수주의 정책 등으로 기술경쟁이 갈수록 치열하여 세계 각국은 희소금속에서 자유로운 신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현황은 어떤가. 우리나라는 자원 빈국인데다 이용 가능한 기술이나 폐자재 혹은 폐기물에서 희소금속을 추출해 내는 기술에 대한 지원마저 인색하다. 다행히 희소금속은 순방향뿐 아니라 역방향 물질 흐름에 의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전략 희소금속을 선정한 뒤 비축확대, 자원개발 및 회수, 운영을 위한 민관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희소금속을 추출해 낼 수 있는 순환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러한 순환클러스터를 통한 자원재활용 기술과 인프라 및 유통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폐자원 회수기술 연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돼야 한다. 희소금속이 신성장 동력산업의 필수 원료로써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품질관리가 필수적이다. 또한 특허로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업 등에는 특정 희소원소의 개발에 대한 진입장벽을 제거해 주고 그들이 폐자원에서 길을 찾도록 지원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 [인사]

    ■조달청 ◇서기관 승진△쇼핑몰구매과 박이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승진 <본부장>△선임 권혁천△인천지역 이홍기△경기지역 남창우△충청지역 최영석△동남지역 정우창△미래전략 박문수<부장>△기획조정 조성봉△경영지원 이영범△사업지원 이승기△국제협력 이상국◇전보 <본부장>△호남지역 오익현△대경지역 이강원△강원지역 김원용△중소·중견기업지원 이덕근<소장>△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김정한△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이귀호△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손웅희△국가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김택수△창의엔지니어링센터 이혜진 ■KBS △TV본부장 서재석 ■조선일보 △편집국 부국장 이광회△산업1부장 송의달△산업2부장 조중식△사회부장(부국장) 김창균△사회정책부장 강경희△국제부장 선우정△문화부장 이한우△주말뉴스부장 강인선△디지털뉴스부장 최유식△여론독자부장 이선민△독자서비스센터장 김홍진△편집에디터 권태우△편집국 선임기자 박은주△문화부 문학전문기자 박해현△문화부 종교전문기자 김한수△논설위원 신정록 이명진 방현철△동북아시아연구소장(비상근논설위원 겸임) 지해범△정치부 군사전문기자(비상근논설위원 겸임) 유용원△사회정책부 의학전문기자(비상근논설위원 겸임) 김철중 ■경희대 △미래위원회 사무총장 이태원 ■대신자산운용 ◇전무 승진△헤지펀드그룹장(롱숏전략운용본부장 겸임) 김현섭 ■한국 MSD △아시아태평양지역 MSD 공공정책 상무 석일우△MSD 인도네시아 상무 김정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상무급△메디컬 디렉터 김똘미
  • 염전 소금물에서 리튬 캔다

    전남지역 염전에서 사용하는 함수(농축된 바닷물)에서 희소 광물인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이 산업화된다. 전남도는 최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천일염 함수에서 유용금속을 추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기초연이 개발한 이 기술을 이용해 재래산업인 염전의 부가가치를 높여 미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염전 함수에서 유용 금속 회수 산업 진흥 공동 협력 ▲염전 함수에서 유용 금속 회수를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발굴 ▲ 관심 분야 연구사업의 공동 수행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초연이 바닷물에서 리튬을 추출한 결과 ℓ당 0.18, 간수는 0.59, 함수는 3.2에 달했다. 함수는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농축한 것이다. 도는 신안과 영광 일대 천일염전에서 생산되는 함수의 농도가 진한 만큼 대규모 플랜트 설치 등이 필요없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다는 것이다. 리튬은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제품과 고효율 배터리, 세라믹 등에 쓰이는 필수 물질이다. 광석에도 포함돼 있다. 칠레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볼리비아가 우유니 소금호수 개발로 540만t 정도의 매장량이 확인되면서 리튬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선 생산되지 않아 연간 1만 2000여t을 수입한다. 전 세계 매장량은 410만t이며 t당 가격은 6000달러, 2020년 국내 리튬시장 규모는 3조 7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남의 염전 면적은 3007㏊로 전국(3778㏊)의 80%, 생산량은 32만t으로 전국의 86%를 차지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판교역 푸르지오시티 상가 분양, 일류 브랜드 가치 증명

    판교역 푸르지오시티 상가 분양, 일류 브랜드 가치 증명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테크노밸리의 고정 배후 수요와 역세권 유동인구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판교역 중심상업지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판교역은 알파리움 등 고급주상복합아파트와 현대백화점, K-POP공연장 등 문화 엔터테인먼트의 고급상권이 형성될 지역으로 수도권 동남부의 신흥 상권으로 부각되는 지역이다. 이러한 판교 중심상업지구에서 성공적으로 오피스텔을 분양한 판교역 푸르지오 시티가 상가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남시 삼평동 653번지에 위치한 판교역 푸르지오시티는 강남역까지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신분당선 판교역을 도보로 2분대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판교 중심상업지구 심장부에 들어서는 판교역 푸르지오 시티 상가는 메리어트호텔, 삼성화재사옥, 에셋플러스자산운영 사옥 등 약 2만 명의 상주인구와 테크노벨리의 16만여 명의 배후 수요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판교지구의 자족기능 확보와 첨단 벤처산업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는 정보기술 관련 전문대학원, 기능훈련원 등의 에듀파크와 삼성테크원, SK, NHN, 안철수 연구소, NC소프트 등 IT, BT, CT, 융합기술 중심의 국내 유수 기업의 고용인구 약 16만여 명이 입주하는 첨단기반사업 연구단지이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시티라는 일류 브랜드 오피스텔의 상업시설로 투자가치와 희소가치를 검증 받은 판교역 푸르지오 시티 상가는 1층에는 나무가 어우러진 쉼터를 제공하고, 2층에 데크형 옥상정원을 꾸며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등 개방형 특화설계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사면개방성과 접근성에 중점을 둔 1층 상가는 판교역의 명소로 자리 잡음으로써 커피전문점, 브런치전문점, 초콜릿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패션소품, 캐주얼귀금속 등 지역밀착형 업종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2층은 캐주얼 레스토랑, 씨푸드 레스토랑, 전문 식당가, 3층은 기능성 술집, 브랜드형 실내포차, PC(보드게임)카페, 노래방 등이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판교역 푸르지오 시티 상가는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및 명품설계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판교역 중심상권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상주인구부터 유동인구까지 흡수하는 최적의 입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1599-3313 .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종민 이 생각 저 생각] 새해 마그네슘 덕담

    [김종민 이 생각 저 생각] 새해 마그네슘 덕담

    상상의 동물 용의 해는 가고, 현실의 동물 뱀의 해 태양이 높이 솟았다. 뱀은 난생이고 둥글고 긴 선형이며, 발이 없고 허물을 벗는다. 다른 10간지 동물들과 생김은 다르나 생태적 덕목은 교훈적이고 상징적이다. 뱀은 많은 알을 낳는 다산(多産)으로 풍요와 번영을 상징한다. 발이 없는 선형이라 직선에서 곡선, 그리고 원으로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는 유연함에서 변화에 잘 대처한다는 교훈을 준다. 의신(醫神) 아스클레피우스의 지팡이를 감은 뱀은 허물벗기로 치유를 나타낸다. 탈피(脫皮)는 불사와 재생은 물론 혁신을 뜻한다. 세상이 어지럽고 혼탁했다는 거세개탁(擧世皆濁)의 지난해 허물을 벗고 올해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 땅은 넓고 인구는 적고, 규제는 많고 타당성은 수요 논리에 밀려온 강원도의 경제는 오랜 세월 위축의 길을 걸어왔다. 1980년대까지 전국의 4%대를 유지해 오던 경제는 2000년 2.9%, 2005년 2.7%, 2010년에는 2.5%로 떨어졌다. 에너지 수입으로 무연탄이 퇴출되고, 환경기준이 강화되면서 국산 시멘트 소비가 감소한 것이 주원인이었다. 1990년대 이래 지금까지 힘들고 어려운 산업 조정기를 겪어오고 있다. 최근 들어 신소재·바이오·의료기기·콘텐츠 등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를 집중 발굴하고, 소홀했던 제조업의 육성으로 눈을 돌리면서 광업과 관광업의 역할이 컸던 산업지형에 변화가 나타났다. 강원도 경제가 전향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강릉 옥계에서 포스코가 생산을 시작한 마그네슘은 동해안경제자유구역의 기반이 되고 산업의 체질을 바꾸며, 강원도의 성장과 도약에 전기를 열어 가고 있다. 마그네슘은 철과 합금되어 강판을 경량화하고 자동차 연비를 높이는 데 쓰이는 핵심 비철 소재로 전기차량과 정보기술(IT) 분야 등에 널리 쓰인다. 충전하는 데 오래 걸리고 부존량이 부족해 문제가 있는 리튬전지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는 게 바로 마그네슘 전지다. 가볍고 단단하며 고열에 견디는 소재인 지르코늄이나 티타늄을 생산하려면 마그네슘을 환원제로 써야 한다. 사진관에서 섬광을 만드는 데 쓰이다 퇴출된 것으로 알았던 마그네슘의 변신과 진화가 놀랍기 그지없다. 마그네슘의 원료인 마그네사이트는 세계 매장량의 50%가 북한의 함북 단천지역에 묻혀 있다. 중국은 세계 마그네슘의 87%를 생산하면서 사실상 독점 공급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강원도의 돌로마이트 원료를 이용하여 포스코가 생산하는 마그네슘은 전략 희소금속 확보의 안전판일 뿐만 아니라, 세계 마그네슘 공급선을 다변화하는 일이다. 자국 내 마그네슘 생산이 없는 일본의 자동차업계가 동해안 자유경제구역으로 진출을 모색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남북 경제협력이 원활해져 북한의 마그네사이트가 옥계의 첨단 생산능력과 결합하면 시너지는 매우 커질 것이다. 이는 7000조원이 넘는 북한의 자원을 남북이 본격적으로 합작 개발하는 서곡이 되고, 동북아 산업지도의 강원도발(發)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강원도는 2013년 성장률이 전국 평균 전망치 3.1%보다 2.1%p 높은 5.2%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2년 성장률은 전국 평균 2.3%보다 1.7%p 높은 4.0%를 달성한 것으로 추계됐다.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평균을 앞지른 성장이다. 국내외가 유럽의 경제위기로 고전하는 가운데 달성된 이 성과는 유의미한 일이다. 2013년의 전망과 2012년의 성취는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의 지향에 대한 청신호로 읽힌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88서울올림픽을 전후하여 연 10% 이상 7년 넘게 지속성장하며 지역 총생산을 2배 이상 달성했다. 뱀이 지닌 덕목처럼 유연하게 변화를 수용하고 성장을 위해 껍질을 벗는 혁신을 통하여 마그네슘의 섬광처럼 빛나게 웅비하는 강원도를 그려 본다. 날아라 강원도, 마그네슘과 함께!
  • 코스피 24.52P↑… 1950선 돌파

    코스피 24.52P↑… 1950선 돌파 코스피가 1950선을 돌파했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4.52포인트(1.27%) 오른 1956.96으로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째 계속된 외국인 순매수의 힘이 컸다. 전날 밤 주요 해외 증시는 일본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외국인들은 이날 42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조달청 비축 희소금속 상시 방출 조달청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 비축 희소금속을 상시 방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희소금속은 9개 비축 희소금속 중 인듐·리튬·실리콘·망간·코발트·바나듐 등 6개 품목이다. 가격은 시중보다 저렴하고 6~12개월 외상 구입이 가능하다. 빌려 사용한 다음 원자재로 상환할 수도 있다. 조달청은 희소금속의 가격 동향을 홈페이지에 매주 고시하고, 업체들이 나라장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외환銀 ‘독도 화이팅 적금’ 한시 판매 외환은행(KEB)은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포에버(Forever) 독도! 화이팅 KEB! 적금’을 오는 31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인과 개인사업자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1000~100만원씩 납입할 수 있다. 금리는 1년제 4.15%, 2년제 4.45%, 3년제 5.05%다. 총 불입한도 기준으로 3600억원(신규 불입액 기준 총 100억원)까지 판매한다. 모건스탠리 “中 GDP성장 0.5%P↓”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8.5%에서 8.0%로 0.5% 포인트 낮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중국의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도 9.0%에서 8.6%로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 “광주 도시광산기술원 2013년 본격화”

    폐가전제품 등에서 희토류, 리튬 등 희소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한국도시광산기술원의 광주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재균(광주 북을) 의원은 10일 보도자료에서 “기술원의 광주 설립을 조건으로 초기 연구용역비 3억원을 확보했다.”면서 “2월 말쯤 연구용역 조달 입찰이 시작되고 연내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면 늦어도 2013년부터는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첨단산업단지 연구개발(R&D) 특구 내 4만 5000㎡의 부지에 도시광산기술원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국비 1800억원 등 총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광산기술원이 설립되면 1만 50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4조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도시광산 개발은 그동안 대부분 철·비철 금속과 귀금속 등 기초금속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희소 금속 추출 기술이 축적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매년 4조원 규모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지만 희소 금속 재활용률은 15% 불과한 실정이다. 도시광산은 휴대전화, 컴퓨터 등 폐가전 제품에서 금·은·구리·코발트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도시에서 금속을 캐낸다는 의미로 1980년대 일본에서 처음 사용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新 골드러시] 구리광석·車·휴대전화에서… 금을 찾는 사람들

    [新 골드러시] 구리광석·車·휴대전화에서… 금을 찾는 사람들

    한국의 금은 주로 수입산 광석에 의존하지만, 뛰어난 제련 기술 덕분에 국제 금시장에서 최고급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볼품없는 광석을 반짝반짝 빛나는 금괴로 만드는 대표적인 곳이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공단에 있는 LS니꼬동제련㈜이다. 12일 규모 330여㎡의 금 생산공장에서 20년 이상 숙련된 기술사 4명이 1100도의 용광로 앞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전해담당 박만석(51)씨와 용해담당인 서계수(57)·김병해(55)씨, 그리고 검사포장담당 이복섭(50)씨가 이들로, 동 제련 부산물인 금사(금모래)에서 순금을 뽑아내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금 제련은 구리나 니켈 등 다른 금속 제련에 비해 수작업이 많아 숙련된 솜씨가 필요하다. 작업도 금광석을 잘게 부순 금사를 건조해 녹이는 용해 작업부터 순도를 높이는 전해 작업, 마지막 검사 및 포장 작업까지 분업화돼 있다. 기술사들은 순도 99.99%의 최상품을 만들기 위해 방진 처리된 작업복, 마스크,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한 채 일을 한다. 국내에서 99.99%의 순금을 대량 생산하는 곳은 LS그룹 계열사인 이 회사와 인근의 고려아연㈜ 등 단 2곳뿐이다. LS니꼬동제련은 연간 50t을, 고려아연은 2t가량의 순금을 생산한다. 생산된 순금 제품의 90% 이상은 해외로 수출된다. 김득연 제련팀 기사는 “금 제련만으로 지난해 2조 20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우리 제품은 런던귀금속연합회와 도쿄공산품거래소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최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금사에서 순금이 만들어지기까지는 4일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칠레 등지에서 수입한 구리 광석에서 1차로 구리를 추출하고 발생한 부산물(분말 형태)을 귀금속 공장으로 옮겨 금과 은, 백금, 파라듐 등을 생산한다. 부산물에서 분류된 금사(금 함유량 70%)는 건조실에서 2~3시간 말린 뒤 고열 용해로에서 3시간가량 녹인다.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금괴는 전해조에서 염산에 담겨 전류로 순도를 높인 뒤 2차 용해로를 거쳐 10g, 100g, 1㎏, 12.5㎏ 등 4종의 완제품으로 탄생한다. 금 제련 과정은 정밀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4명의 기술사 중 마지막 검사와 포장을 담당하는 이복섭씨만 유일하게 만질 수 있다. 99.99%의 순금은 0.1%의 이물질조차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술사 이씨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려면 숙련기술뿐만 아니라 정성과 땀을 쏟아야 한다.”면서 “고열 작업 때문에 늘 속옷까지 금방 젖지만, 세계 최고의 명품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 덕분에 보람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폐가전·폐자동차 부품에 쓰였던 금을 채취해 다시 사용하는 ‘도시광산’ 사업이 귀금속 확보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대전화 1t에는 금이 400g가량 들어간다. 같은 무게의 원석에서 금이 4g 추출되는 것과 비교하면 100배나 많은 양이다. 그러나 연간 국내에서 판매되는 휴대전화는 1600만대가 넘지만 회수되는 제품은 500여만대에 불과하다. 자동차에도 금을 비롯한 희소금속이 많이 포함돼 있다. 자동차 1대에 쓰인 희소금속만 해도 약 4.5㎏으로,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1800만여대에 포함된 희소금속을 합하면 8만 2000t에 달한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서울 류지영기자 jhp@seoul.co.kr
  • 강원 ‘산단 1번지’ 도약 속도낸다

    산업의 불모지로 외면받았던 강원 영동지역에 대형 발전단지와 제련소가 들어서고 문을 닫았던 광업소가 재가동을 서두르는 등 강원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대접받을 전망이다. 강원도는 13일 삼척 호산리 일대에 단일공사로는 강원 최대 규모인 삼척그린파워 종합발전단지와 강릉 옥계 일반사업단지의 마그네슘 제련공장이 최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척 원덕읍 호산·노곡·옥원리 일대 258만㎡에 들어서는 종합발전단지는 사업비 5조 9000억원을 들여 1000MW급 유연탄발전소 4기와 450MW급 LNG 발전소 2기, 100MW급 무연탄발전소 1기 등 2020년까지 모두 5000MW급 발전시설을 건립하는 국책사업이다. 단일공사로는 강원지역 최대 규모로 2015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3조 2000억원을 투입해 1000MW급 유연탄 발전소 2기를 우선 건립한다. 최첨단·친환경 발전설비를 대거 도입한 세계 제일의 저원가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된다. 발전단지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금만 630억원에 이르고 운영기간 35년간 기본지원금 825억원 등 모두 1455억원이 지역에 풀리게 된다. 여기에 연인원 60만명의 건설인력과 완공 뒤 상주 근무인원 1500여명 등 지역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 또 강릉 옥계지역에는 2018년까지 연간 10만t 규모 마그네슘 제련공장이 들어선다. ㈜포스코가 내년 말까지 500억원을 투자해 49만여㎡ 규모로 조성한다. 1단계로 연간 1만t 규모의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2012년 6월까지 완공해 가동하고, 2018년까지 2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10만t 규모의 공장을 연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연간 5000억원의 매출과 1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인근 옥계면에는 리튬추출연구센터도 곧 준공돼 희소금속인 리튬을 추출하기 위한 연구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건축 중인 마그네슘 실험장과 연구동이 이달중 준공되면 강릉시는 신소재 산업분야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일에는 대한광물㈜이 폐광됐던 양양군 서면 장승리 양양철광에서 재가동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채광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채산성 악화로 지난 1995년 문을 닫은뒤 16년 만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공약으로 내세운 남북공동제철소와 올림픽산업단지까지 성사되면 주변 항만시설 등 경제자유구역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확충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현재 물가상승은 대외적 요인 때문”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0일 “물가 인상은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이 함께 감내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강원 강릉시 옥계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의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물가상승은 대외적 요인이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견디고 가야 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전부지 선정 작업과 관련해선 “서두를 생각은 결코 없다. 지역 여론을 생각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등과 조율도 필요하다.”면서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서두른다고 되는 것도 아니어서 최대한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선 “한국전력공사가 내부적으로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찾아보겠다.”면서 “한전이 재정상태가 좋지 못해 해외공사 입찰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장관의 발언은 전기요금 로드맵 작성 시 ▲요금인상으로 인한 국민 생활 부담 ▲한전의 재정상태 정상화 ▲취약계층 배려 등 기존 세 가지 고려 대상에 더해 한전이 내부적으로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도 살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 장관은 착공식에서 “마그네슘, 니켈, 텅스텐 같은 희소금속의 소재화, 부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2020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기술자립과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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