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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상무시민공원에 ‘참전기념탑’ 건립 본격 추진

    광주시, 상무시민공원에 ‘참전기념탑’ 건립 본격 추진

    광주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참전기념탑’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19일 서구 치평동 광주보훈회관에서 ‘참전기념탑 건립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자회 등 광주지역 보훈단체 관계자와 회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전기념탑 건립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시는 상무시민공원 내 기념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월남참전유공전우연합회 광주·전남지부의 건립 건의로 처음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후 2023년 강기정 시장과 보훈단체 간담회 등을 거쳐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시립수목원, 광주공원, 상무시민공원 등 후보지를 대상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현장 검토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최종 건립 예정부지로 상무시민공원을 확정했다. 이번 용역은 참전기념탑 건립에 따른 공원조성계획 변경과 기본구상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4월 착수해 오는 7월 완료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디자인 공모를 실시해 참전기념탑의 구체적 규모와 형태를 확정 지을 계획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참전기념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와 희생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5·18 ‘탱크데이’는 민주주의 역사 조롱한 폭거”

    “5·18 ‘탱크데이’는 민주주의 역사 조롱한 폭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대변인실은 스타벅스코리아의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을 조롱한 역사 모독”이라며 철저한 진상 조사와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 후보측 전남광주대전환 선대위 대변인실은 19일 논평을 내어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8일 자행한 마케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향한 의도적 도발이자 폭거”라고 비판했다. 김세미가 대변인은 5·18 당일 사용된 ‘탱크데이’와 ‘책상에 탁!’ 문구는 계엄군의 탱크 진입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은폐 사건을 그대로 연상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일인 4월 16일 진행된 ‘미니 탱크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인번호를 겨냥한 듯한 ‘503㎖’ 텀블러 의혹까지 더해지며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질타하고, 그룹 회장이 대표를 전격 경질하며 사과한 것은 당연한 조치”라며 “미국 스타벅스 본사 역시 ‘절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라며 희생자와 유가족, 한국 민주화에 기여한 모든 분들께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꼬리 자르기식 인사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과거 ‘멸공 논란’을 일으켰던 정용진 회장의 행적 등을 고려하면, 이번 사태가 그룹 전체의 왜곡된 역사 인식에서 비롯된 의도적 도발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오월 영령과 박종철 열사,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 앞에 대한민국의 아픈 현대사를 잔인하게 조롱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신세계그룹은 이번 마케팅의 기획·결정 과정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은 자유와 인권, 평화를 지켜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라며 “민주시민들은 역사를 상업적 마케팅 도구로 능멸하는 기업의 행태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외신 “광주의 비극, 악의적 조롱”…스타벅스 ‘탱크데이’ 공분

    외신 “광주의 비극, 악의적 조롱”…스타벅스 ‘탱크데이’ 공분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 해외 주요 외신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전격 경질에 이어 미국 본사까지 공식 사과에 나서면서 파문이 커지는 모양새다. 19일 AFP통신은 스타벅스코리아 손정현 대표가 논란의 책임을 지고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스타벅스코리아가 텀블러 할인 행사를 홍보하며 사용한 ‘탱크 데이’라는 표현이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 장갑차와 탱크를 떠올리게 하며 거센 비판을 불렀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광주 항쟁으로 시민 165명이 숨지고 65명이 실종됐다는 공식 통계를 언급하면서도, 실제 희생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 역시 이번 사안을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한 대중적 공분”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행사 홍보물에 사용된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발표를 연상시킨다는 비판까지 소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광주·전남 추모 단체들을 인용해 이번 논란을 “민주화운동에 대한 악의적 조롱”, “왜곡된 역사 인식”이라고 평가했다. 또 논란의 책임이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에게까지 번지고 있다고 짚으며, 정 회장의 과거 정치적 발언과 행보도 함께 언급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스타벅스 미국 본사도 직접 사과했다. 본사는 이날 “5월 18일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한국에서 용납할 수 없는 마케팅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희생자와 유가족, 한국 민주화에 기여한 모든 분들께 깊은 아픔과 모욕감을 안겨드린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벅스코리아는 즉시 해당 캠페인을 중단했고, 경영진 책임 조치와 철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더 강력한 내부 통제와 교육 시스템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온라인 스토어에서 ‘탱크 텀블러’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탱크데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온라인에서는 “5·18 당시 광주 탱크 진입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역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축소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이었다”며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 “‘스벅 탱크데이’ 논란, 정용진 회장과 연관”…외신도 뼈 때리는 비판 [핫이슈]

    “‘스벅 탱크데이’ 논란, 정용진 회장과 연관”…외신도 뼈 때리는 비판 [핫이슈]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주요 외신도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진행한 이벤트를 ‘탱크데이’로 지칭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올라온 이미지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행사 문구를 담았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역시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가 발표한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내용이 연상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이번 사안에 대해 “스타벅스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대중적 공분이 일었다”면서 “해당 캠페인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은폐 당시의 궤변을 연상시키는 표현까지 포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마케팅은 한국 현대사의 민감한 기억을 자극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논란의 책임이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에게 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정 회장의 과거 정치적 발언과 일부 행보가 이번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가디언은 “정 회장이 과거 ‘멸공’ 해시태그를 공개적으로 사용했고 보수·반공 성향의 메시지를 자주 냈으며 정치적으로 논쟁적인 발언을 반복해 왔다”면서 “그는 미국 마가(MAGA, 트럼프 열성 지지층) 운동 단체인 터닝 포인트 USA를 모델로 삼은 빌드업코리아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스타벅스 코리아는 빌드업코리아 행사에서 무료 커피를 제공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이라며 “이번 사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 어떤 해명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5·18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그리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본사도 사과 했지만…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자 스타벅스 미국 본사가 사태 진화에 나섰다. 19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스타벅스 본사는 해당 매체를 통해 “5월 18일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한국에서 용납할 수 없는 마케팅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5월 18일은 역사·인간적으로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희생자와 그 가족, 그리고 한국 민주화에 기여한 모든 분들께 깊은 아픔과 모욕감을 안겨드린 것을 인정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 유사 사례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강력한 내부 통제와 검토 기준을 세우고 전사적인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 이후 신세계그룹은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즉시 해임하고 관련 임직원 모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 이와 별개로 김수완 신세계그룹 부사장이 문제의 이벤트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광주 서구 쌍촌동 5·18 기념문화센터를 찾았으나 관계자들을 만나지는 못했다. 5·18 단체는 약속을 잡지 않고 일방적으로 김 부사장이 찾아왔다고 반발하며 사과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365일 공공서비스, 인력·운영비 지원”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365일 공공서비스, 인력·운영비 지원”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자신의 ‘365 공공서비스’ 공약과 관련해 19일 “공무원이나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희생이나 초과근무에 의존해 추진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은 행정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주체이자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후보는 ‘365 공공서비스’ 공약에 대해 “도서관·수영장·청소년센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이 공휴일 등 일괄적으로 문을 닫으면서 시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며 “연간 약 40~60일 휴관하는 현실을 개선해 시민 중심 공공서비스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로기준법과 휴식권을 충분히 보장하고, 추가 인력 배치와 탄력근무제 도입, 자원봉사자·인턴 활용 등 필요한 인력과 운영비를 함께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행정으로 단순 반복 업무와 형식적인 회의 등 비효율을 줄이고 행정의 질을 높이겠다”며 “공무원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그는 공직사회 혁신 방향으로 △공직자 복지 및 사기 진작 △공무원 직무역량 개발 집중 지원 △주 4.5일제 월 1회 시범 도입 △AI 기반 행정 효율화 등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천안시는 시장 공백 장기화와 행정 신뢰 하락으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커진 상황”이라며 “공직사회와 갈등하는 시장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의 재정 낭비 의혹 규명과 보훈 가치 훼손에 대한 정원오 후보의 책임 있는 자세 촉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을 두고 이념 프레임과 예산 낭비론을 제기하며 선거용 네거티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강력 규탄하는 논평을 냈다. 국민의힘은 “숭고한 보훈 사업마저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민주당의 행태는 전형적인 이중잣대”라고 지적하며 “국가 정체성을 흔드는 무책임한 정치 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서울시민 앞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대변인 논평 전문 민주당이 날린 수천억 혈세는 어디로 갔나? 숭고한 보훈 헐뜯는 ‘자격미달’ 정원오 사퇴하라! 광화문광장에 들어선 감사의 정원은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피 흘린 참전 22개국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공간이다. 나아가 70년 전 이 땅을 지킨 분들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군복을 입고 나라를 지키는 청년들, 삶의 일부를 국가에 내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공간이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숭고한 가치의 상징이다. 그런데 옛말에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했다. 평생을 갈라치기와 이념 투쟁으로 먹고산 낡은 운동권식 사고방식에 찌든 자들 눈에는, 나라를 구한 영웅들에 대한 숭고한 경의마저 그저 군사주의나 극우로만 보이는 모양이다. 도대체 피 흘려 대한민국을 지켜준 은인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것이 어떻게 예산 낭비이고 극우란 말인가. 예산 낭비를 논하려면 민주당 본인들의 참담한 과거부터 돌아보라.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이른바 ‘도시재생’이라는 미명 하에 서울시민의 피 같은 혈세를 어떻게 허공에 흩뿌렸는가. 보행자가 없어 당초 예측량의 11% 수준에 불과한 ‘세운상가 공중보행로’에 무려 1109억원을 쏟아부었고, 파리만 날리다 유령 마을로 전락한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 480억 원을 퍼부었다. 이 흉물들은 지금 수백억의 철거비까지 시민 혈세로 물어주며 줄줄이 철거 수순을 밟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600억원 가까운 예산을 털어 넣은 ‘서울로 7017’은 부실 공사와 지열 문제로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했고, 무려 1억 4000만원을 들여 고가도로 한복판에 흉측한 폐신발 더미(슈즈트리)를 쌓으며 시민들에게 시각적 폭력을 가하기도 했다. 시민 혈세 수천억원을 허공에 날리고 도심을 흉물로 덮어버린 치명적인 시정농단 앞에서는 입을 꾹 닫던 자들이, 이제 와서 참전용사를 기리는 숭고한 보훈을 두고 혈세 낭비라며 핏대를 세우는 꼴이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런 억지 선동의 선봉에 서 있는 정원오 후보의 후안무치한 태도다. ‘유흥주점 성매매 요구 및 경찰 폭행’ 전과를 덮으려 토론회 줄행랑을 치고, ‘48억 굿당 갑질’과 ‘칸쿤 외유성 출장’엔 침묵하는 비겁한 자가 어찌 감히 시민의 광장을 논하는가. 본인의 썩은 이면에는 꿀 먹은 벙어리 행세를 하면서 숭고한 감사의 공간에 침을 뱉는 모습은 그야말로 내로남불의 극치다. 보훈과 감사의 영역까지 천박한 선거용 이념 프레임으로 오염시키는 편협한 인식과 시민을 두 동강 내는 악의적인 갈라치기 정치는 이제 지긋지긋하다. 정 후보는 위선과 거짓으로 얼룩진 본인의 추악한 과거부터 뼈저리게 반성하고 당장 서울시장 후보직에서 사퇴하라! 서울시민은 깜냥도 안 되는 자들의 위선적인 표 구걸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026. 5. 19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윤영희
  • 정용진 신세계 회장, ‘스벅 5·18 파문’ 대국민 사과…“역사인식 부족 통감, 전면 쇄신”

    정용진 신세계 회장, ‘스벅 5·18 파문’ 대국민 사과…“역사인식 부족 통감, 전면 쇄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폄훼 마케팅 파문’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였다. 전날 사태 발생 직후 계열사 대표를 즉각 경질한 데 이어, 오너가 직접 나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 부재를 인정하고 의사결정 시스템의 전면 재점검을 약속하는 등 사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면서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사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재발 방지를 위한 고강도 후속 대책도 내놨다. 우선 이번 사태의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뿐 아니라 전 계열사의 마케팅 콘텐츠 검수 과정을 전면 재점검하고 심의 기준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엄격한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정 회장 본인을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역사·윤리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 당일인 18일 오전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한 마케팅을 진행해 논란이 됐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X)를 통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 [속보] 정용진 “5·18 영령에 상처 드렸다”…‘탱크데이’ 직접 사과

    [속보] 정용진 “5·18 영령에 상처 드렸다”…‘탱크데이’ 직접 사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데 대해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직접 사과했다. 정 회장은 19일 사과문을 배포하고 “제 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던 어제,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그는 “어떤 해명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차제에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검수 과정을 재점검하고, 심의 절차 정비 및 내용에 관한 기준을 구체화하겠다”며 “엄격한 역사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저를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5·18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그리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전날 오전 10시에 ‘탱크 시리즈’ 텀블러 판매를 시작하며 홈페이지에 홍보 게시물을 올렸다. 여기에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등이 담겼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이 표현이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진화 나선 정용진 회장… ‘탱크데이’ 고개 숙였다

    진화 나선 정용진 회장… ‘탱크데이’ 고개 숙였다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에 분노한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불매’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사과했다. 정 회장은 19일 사과문을 배포하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제 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던 어제,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정 회장은 “어떤 해명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차제에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결과 공개,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 검수 과정 재점검, 전 임직원 대상 교육 등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5·18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그리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그룹 의사결정 시스템 전반적 재점검”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 ‘탱크 텀블러’ 할인 행사를 시작하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을 ‘탱크데이’라 명명하고, 홍보 포스터에 ‘탱크데이’와 ‘5월 18일’이라는 날짜를 기재했다. 홍보 포스터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기재했는데, 이는 1987년 경찰의 물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 사건에서 박처원 당시 치안본부 5차장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게 했다.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하자 스타벅스 측은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작업 중 딱’이라고 바꿨지만,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스타벅스는 행사를 즉시 중단하고 이날 오후 손정현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배포했다. 스타벅스는 “오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으신 5·18 영령과 5월 단체, 광주 시민분들, 그리고 박종철 열사 유가족분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장섰던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해당 콘텐츠가 내부에서 철저하게 검수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안의 엄중함을 통감하고, 이와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파장이 가라앉지 않았고, 스타벅스를 애용해왔던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SNS) 등에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날 SNS에는 자신이 스타벅스의 높은 회원 등급을 보유한 사실을 밝히며 “스타벅스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글이 쏟아졌다. 이에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손 대표에게 해임을 통보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하기로 했으며, 이번 사태와 관련된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지시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했다”며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초강수를 뒀다”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 통보李 대통령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이날 이재명 대통령도 스타벅스코리아를 겨냥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SNS 엑스(X)에 “역사적인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희생자들과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 데이’ 이벤트라니”라고 지적하며 “그날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이 대체 몇이고 그로 인한 정의와 역사의 훼손이 얼마나 엄혹한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며 “5.18 유가족 피해자들에게 사과는 했느냐”고 질타했다.
  • 좀비 같은 음란물 사이트…성폭행 영상 수천 개, 폐쇄 며칠 만에 ‘부활’ [핫이슈]

    좀비 같은 음란물 사이트…성폭행 영상 수천 개, 폐쇄 며칠 만에 ‘부활’ [핫이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영상 수천 개가 업로드된 음란물 웹사이트가 폐쇄된 지 며칠 만에 운영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네덜란드 검찰청은 약물 관련 성폭행 영상 등이 대규모로 게시된 음란물 웹사이트가 당국에 의해 폐쇄됐으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 서버를 둔 해당 사이트에는 수만 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었으며 이 중 수천 개는 약물에 취해 의식을 잃은 채 범죄에 희생된 여성들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네덜란드 방송사인 NOS가 문제의 사이트 내에 있는 영상 2만 개를 분석한 결과 사이트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조회한 태그는 ‘근친상간’으로 확인됐다. 뒤이어 자매, 여학생, 강간 등의 태그가 달린 영상 시청 수도 매우 높았다. 결국 당국은 해당 사이트의 폐쇄 조치를 결정하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사이트는 다시 문을 열었다. 미 CNN 등 외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문제의 사이트에서는 과거 조사에서 지적됐던 몇몇 검색어가 영어권에서는 금지돼 있었지만 여전히 다른 언어권에서는 문제없이 검색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사이트에 2004년부터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 업체 측 관계자는 “우리 역할은 인프라 서비스에 국한돼 있을 뿐 고객 플랫폼이나 콘텐츠 운영·관리·검토·통제는 하지 않는다”면서 “불법 콘텐츠 관련 신고는 법적 운영 절차에 따라 접수된 보고서를 기반으로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사이트 측은 성명을 통해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의혹과 관련한 콘텐츠를 포함해 불법적이거나 착취적이고, 동의 없이 제작된 고위험 콘텐츠에 포괄적인 검토를 실시했다”면서 “확인된 금지 영상 전체는 접근 가능한 콘텐츠에서 제거했다. 또 반복적으로 영상 업로드 규칙을 위반하는 사용자의 계정은 영구 차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사이트의 존재 자체가 2차 가해에 해당한다며 비판했다. 과거 전 연인으로부터 약물 성폭행 피해를 입었던 한 영국인 여성은 “이런 사이트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여성들이 조직적으로 학대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끔찍하다”고 말했다. 한편 CNN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는 지난 3월 기준 한달간 방문자 수가 8200만명에 달하며 미국인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46년 만에 되살아난 ‘오월의 심장’

    46년 만에 되살아난 ‘오월의 심장’

    총탄 흔적·상황실 등 원형 구현사진·영상·구술기록 꼼꼼히 대조487억 들여 33개월 공사 끝 완공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일상이 많은 희생 위에 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1980년 5월 민주화를 향한 마지막 항전이 펼쳐졌던 ‘오월의 심장’ 옛 전남도청이 46년 만에 온전한 모습으로 시민 곁에 돌아왔다. 옛 전남도청이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18일 전면 공개됐다. 2023년 본격적인 복원 공사에 들어간 뒤 2년 9개월 만이다. 200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옛 전남도청의 일부 건물이 철거되자 오월 단체와 지역 사회에서 원형 보존 요구가 끈질기게 이어졌다. 복원에는 48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공개된 공간은 도청 본관을 비롯해 도경찰국 본관과 민원실, 도청 회의실, 상무관, 별관 방문자센터 등 총 6개 동이다. 복원 추진단은 사진과 영상, 당시 항쟁 참여자들의 구술 기록을 꼼꼼히 대조하며 1980년 당시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시민군의 긴박했던 순간이 서린 본관 내 상황실과 방송실이다. 실제 사용됐던 책상과 집기류, 창문 구조까지 고증을 거쳐 배치됐으며, 벽면 곳곳에는 당시의 긴박함을 증언하는 총탄 흔적과 파손된 벽체 일부를 그대로 보존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희생자들이 임시 안치됐던 상무관은 정적과 슬픔이 감도는 추모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민들은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 앞에서 숙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장 해설을 맡은 한 도슨트는 “상무관 설명이 시작되면 분위기가 달라진다”며 “희생자들이 실제 안치됐던 공간이라는 설명을 들은 뒤 조용히 눈시울을 붉히는 분들도 많다”고 귀띔했다. 대학생 박지은(24·광주 동구)씨는 “5·18을 교과서 속 역사로만 배웠는데 실제 공간 안에 들어와 보니 느낌이 전혀 달랐다”며 “특히 상무관에서는 당시의 시간이 더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5·18 광주, 끝나지 않은 시간’이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복원 과정에서 수집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록·기억·기념’이라는 세 가지 축을 통해 1980년 오월의 이야기를 시민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하는 특별기획전이다. 정부는 앞으로 옛 전남도청을 민주주의 역사를 배우는 대표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李 “헌법 전문에 5·18 정신 반드시 수록” 개헌 재추진 꺼냈다

    李 “헌법 전문에 5·18 정신 반드시 수록” 개헌 재추진 꺼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5·18 정신이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모든 정치권의 지속적인 국민과의 약속이었던 만큼 여야의 초당적 협력과 결단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회는 지난 7일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헌안을 상정했으나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무산됐는데, 이 대통령이 개헌 재추진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12·3 계엄 사태 당시 ‘빛의 혁명’이 5·18 정신을 계승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분연히 떨쳐 일어나 계엄군에 맞섰던 80년 오월의 광주시민들처럼, 2024년 위대한 대한국민들도 무장한 계엄군들을 맨몸으로 막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1980년 5월 불의한 권력이 철수했던 그 찰나의 공간에서 광주가 온 힘을 끌어모아 꽃피웠던 ‘대동세상’은 2024년 그 혹독한 겨울밤에 서로의 체온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빛의 혁명’으로 부활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한 80년 광주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끊임없이 구해 낼 수 있도록 국민주권정부는 5·18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보상하고 예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함께 옛 전남도청의 K민주주의 성지화, 5·18 민주유공자 직권등록 제도 마련을 약속했다. 기념식 참석에 앞서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으며, 박인배·양창근·김명숙 열사의 묘소에 헌화했다. 참배를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기념식 이후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복원을 마치고 새로 개관한 옛 전남도청을 관람했으며 남광주시장을 찾아 시민 및 상인들과 오찬도 함께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전남 무안공항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해 수습 현장을 찾아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2월 희생자 유해가 추가 발견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미수습 유해를 찾기 위한 재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재수색은 철저히 하고, 기존 (수습) 매뉴얼에 문제가 있는지도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이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 정부, 日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해 신원 확인 착수

    한일 정상이 합의한 일제강점기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 희생자 유해의 신원 확인 작업이 본격화된다. 외교부와 행정안전부는 18일 “조세이 탄광에서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발굴된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정보(DNA) 감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1월 일본 나라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DNA 감정 추진에 합의했다. 이후 외교당국은 실무 협의를 통해 DNA 감정의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에 대해 협의해 왔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일본에서는 야마구치현 과학수사연구소가 감정 작업을 진행한다. 양측은 각자 DNA 분석을 실시한 뒤 결과를 교환해 신원 특정에 나설 예정이다.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는 일제강점기 시절 1942년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저 탄광에서 발생한 갱도 붕괴 사고다. 당시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동자 136명을 포함해 광부 183명이 숨졌다. 희생자 유해는 80여년간 해저에 방치돼 있었다.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은 자체 자금으로 수중 탐사를 이어왔다.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유해 4점이 발견된 후 올해 2월 두개골 1점이 추가로 발굴됐다. 정부 출범 이후 6번째 한일 정상회담이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진전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해가 한국인으로 확인될 경우 추후 국내 봉환 여부도 논의될 전망이다.
  • “저질 장사치 막장” 李대통령도 분노…정용진, ‘5·18 탱크데이’ 스타벅스 대표 해임

    “저질 장사치 막장” 李대통령도 분노…정용진, ‘5·18 탱크데이’ 스타벅스 대표 해임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를 경질했다. 신세계그룹은 18일 오후 정 회장이 손정현 SCK 대표에게 해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했다. 손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하기로 했으며, 관련 임직원 모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일어난 것에 대해 격노하고, 그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징계를 주문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했다”며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초강수를 뒀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희생자와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 모독”“저질 장사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이날 이재명 대통령도 스타벅스코리아를 겨냥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역사적인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희생자들과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 데이’ 이벤트라니”라고 지적하며 “그날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이 대체 몇이고 그로 인한 정의와 역사의 훼손이 얼마나 엄혹한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며 “5.18 유가족 피해자들에게 사과는 했느냐”고 일침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 시작된 텀블러 할인 판매 행사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을 ‘탱크데이’라 명명하고, 홍보 포스터에 ‘탱크데이’와 ‘5월 18일’이라는 날짜를 기재했다. 홍보 포스터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이는 1987년 경찰의 물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 사건에서 강민창 당시 치안본부장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게 했다.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작업 중 딱’이라고 바꿨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스타벅스는 행사를 즉시 중단하고 이날 오후 늦게 손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배포했다. 스타벅스는 “오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으신 5·18 영령과 5월 단체, 광주 시민분들, 그리고 박종철 열사 유가족분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장섰던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해당 콘텐츠가 내부에서 철저하게 검수되지 못해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5월 영령의 헌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이러한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사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안의 엄중함을 통감하고, 이와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이번 사고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 경위를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내부 프로세스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더욱 엄격한 역사 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마케팅을 포함한 모든 행사를 준비함에 있어 사전 검수 절차를 철저하게 검증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천 년의 집념이 세운 광장, 부다페스트 ‘영웅광장’ [한ZOOM]

    천 년의 집념이 세운 광장, 부다페스트 ‘영웅광장’ [한ZOOM]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낭만은 보통 ‘도나우강’을 가로지르는 ‘세체니 다리’와 ‘국회의사당’의 화려한 조명 아래 모여 있다. 하지만 강변의 화려함에서 잠시 눈을 돌려 ‘안드라시 거리(Andrassy Avenue)’의 끝자락으로 발길을 돌리면 또 다른 위엄과 웅장함이 시선을 붙잡는다. 수천 킬로미터를 가로질러 유럽 한복판에 뿌리를 내린 어느 이방인 민족의 위대한 집념이 서린 곳, 바로 ‘영웅광장(Heroes’ Square)’이다. ●건국 1000년을 새긴 공간 영웅광장은 헝가리에 정착한 지 1000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96년에 착공해 1901년에 완공된 계획 공간이다. 광장의 중심에는 36m 높이의 원기둥 ‘밀레니엄 기념탑’이 솟아 있다. ‘마자르족’이 바로 이곳 ‘카르파티아 분지’에 터를 잡은 지 1000년이 되었음을 세상에 알리는 상징물이다. 탑의 꼭대기에는 대천사 가브리엘이 헝가리 왕관과 이중 십자가를 들고 서 있으며, 그 아래 기둥 주위에는 896년 이 땅을 처음 밟았던 일겁 부족 추장들의 용맹한 기마상이 자리 잡고 있다. 뒤편 반원형 모양의 열주 사이에는 헝가리를 지켜낸 역대 왕과 영웅들이 나란히 서 있다. 원래 이 자리에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인물들도 있었지만, 나중에 헝가리의 독립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민족 영웅들로 교체됐다. ●민족을 지킨 영웅들의 이야기 헝가리인은 유럽에서 드물게 아시아적 뿌리를 강하게 인식하는 민족이다. 겉모습은 다른 유럽인과 비슷하지만, 이들의 조상은 우랄산맥 인근의 유목 민족인 마자르족이었다. 그들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이동 끝에 유럽의 심장부까지 흘러 들어오게 됐다. 9세기 후반, 마자르족은 현재 우크라이나 근처인 ‘에텔쾨즈(Etelkoz)’에 머물며 강력한 용병 집단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당시 발칸반도는 동로마 제국과 불가리아 제국이라는 두 거대한 힘이 충돌하던 시기였다. 894년, 동로마 제국 황제 ‘레오 6세’는 불가리아를 압박하기 위해 마자르족에게 막대한 양의 황금을 약속하며 이들을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들였다. 하지만 마자르족 주력 부대가 전쟁터로 나간 사이, 불가리아 ‘시메온 1세’는 또 다른 유목 민족인 ‘페체네그족’과 손을 잡고 마자르족의 본거지를 기습했다. 전쟁에서 돌아온 마자르족 전사들 앞에는 불타버린 거주지와 가족들의 시신뿐이었다. 앞에는 불가리아군이, 뒤에는 페체네그족이 압박해오는 고립무원의 상황에서 마자르족은 살아남기 위해 거대한 성벽과 같은 카르파티아산맥을 넘어야만 했다. 896년, ‘아르파드(Arpad)’ 대공이 이끄는 마자르족이 판노니아 평원에 자리를 잡은 것은 선택이 아니라 죽음을 피해 달아난 끝에 찾아낸 마지막 생존의 땅이었던 셈이다. ●기마민족의 후예, 낯선 친근감 헝가리인의 선조가 아시아에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인지 이들의 언어는 우리와 묘하게 닮아 있다. 성보다 이름을 먼저 쓰는 방식이나 주소를 적는 순서가 같고, 단어 끝에 목적격 조사를 붙이는 문법 구조도 유사하다. (우리말이 자음 뒤에 ‘-을’, 모음 뒤에 ‘-를’을 쓰듯 헝가리어도 고유의 목적격 어미를 갖는다.) 일부 학자들이 마자르족과 우리 북방 기마민족인 부여와의 연관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비록 공식적인 학설은 아닐지라도, 광장의 기마상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묘한 동질감은 단순한 우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탱크 앞에서도 꺾이지 않은 ‘자유’ 영웅광장은 단순한 기념비가 아니다. 1956년 10월, 소련의 압제에 맞서 자유를 외쳤던 부다페스트 대학생들의 함성이 시작된 현대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시민들은 헝가리 국기에서 공산당 문양을 오려내고 거리의 스탈린 동상을 쓰러뜨렸다. 광장 한쪽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는 당시 소련군의 총칼과 탱크 앞에서 쓰러져간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1000년 전 이 땅을 찾은 것이 생존을 위한 투쟁이었다면, 20세기의 광장은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지키기 위한 또 다른 투쟁의 장소로 기억되고 있다. ●지혜로운 공존, 역사를 대하는 태도 영웅광장 가운데 서면 저 멀리 겔레르트 언덕(Gellert Hill) 위에 종려나무 잎을 든 ‘자유의 여신상(Liberty Statue)’이 보인다. 사실 이 동상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사연을 품고 있다. 처음에는 헝가리 독재자가 죽은 아들을 기리기 위해 계획했으나, 나중에는 나치 독일로부터 헝가리를 해방시킨 소련군을 기념하는 상징이 됐다. 1989년 공산주의 정권이 무너지자 다시 철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헝가리인들은 이 동상을 파괴하는 대신 발치에 있던 소련군 동상만 치우고 이름을 ‘자유의 여신상’으로 바꾸어 남겨 두었다. 불쾌한 과거라고 무조건 지우기보다는 그 세월조차 역사의 일부로 받아지고 교훈으로 삼는 지혜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우리는 그 어느 나라보다 역사를 사랑하고 그 속에서 교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민족이다. 그러나 아직도 역사 왜곡과 이로 인한 사회 통합의 숙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머나먼 이곳 부다페스트 영웅광장의 한가운데에 서 있으니, 거센 역사적 풍파 속에서 자신들의 역사와 언어를 지켜낸 이들이 오히려 묻는 것 같다. “이방인이여, 당신들은 지금 무엇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느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오월의 정신 기억하며 민주주의 더 단단히 세워가겠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오월의 정신 기억하며 민주주의 더 단단히 세워가겠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경기도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참뜻을 되새겼다. 이번 기념행사는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 경기지부와 부상자회 경기지부의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윤경 부의장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시민단체 관계자, 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기념사 발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마흔여섯 번째 오월을 맞이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정표를 세워주신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그날 광주가 지켜낸 국민 주권의 외침은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다”며 “2024년 12월 불법 계엄에 맞서 헌정질서를 지켜낸 이들 또한 우리 곁의 평범한 시민인 것처럼 위기의 순간마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은 언제나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민주주의는 저절로 유지되지 않는다. 기억하고 행동할 때 이어진다”며 “오월의 정신은 침묵하지 않는 용기이며,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연대”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의회는 그 뜻을 결코 잊지 않고, 민생을 기준으로 도민 삶을 지키는 책임으로 민주주의를 더 단단히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5·18 민주정신 헌법 전문 수록 거부한 국민의힘 강력 규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거부한 국민의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 5·18 민주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거부한 국민의힘, 역사의 퇴행을 멈추고 오월의 정신 앞에 응답하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깊이 기리며, 유가족과 광주시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1980년 5월 17일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한 신군부는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이에 반발한 시민들과 대학생, 언론인을 무차별 탄압했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무도한 국가 폭력과 군부독재에 맞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국민주권의 역사를 다시 쓴 위대한 항쟁입니다. 2024년 12월, 윤석열 정부는 신군부의 불법계엄을 대한민국에 다시 재현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국민의힘은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고,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헌을 가로막았습니다. 군사독재에 맞서 국민이 지켜낸 민주헌정의 가치와 12·3 불법계엄의 교훈을 헌법에 반영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고, 군부독재의 후신이자 불법계엄의 동조자를 자처했습니다. 5·18의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윤석열 정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용어를 삭제하며 논란을 빚었고, 극우 유튜버와 일부 세력은 이미 허위로 판명된 ‘5·18 북한 개입설’을 반복적으로 유포하며 광주의 희생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광주시민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계엄군 책임자를 선대위 상임고문에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희생자를 조롱하고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왜곡하는 세력들과 절연하지 않은 채 극우의 표를 구걸하고, 독재의 향수에 기대어 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이제 중단되어야 합니다.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오월의 역사 앞에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5·18의 숭고한 정신을 끝까지 계승하겠습니다. 꽃이 진 자리는 촛불과 빛으로 채우며 그 희생을 기억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저들로부터 민주주의·인권·평화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한 정원오·오세훈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한 정원오·오세훈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 서울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향해 헌화하고 있다.
  • 李대통령 “5·18 정신 헌법 수록, 여야 초당적 결단 간곡히 부탁”

    李대통령 “5·18 정신 헌법 수록, 여야 초당적 결단 간곡히 부탁”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5·18 정신이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모든 정치권의 지속적인 국민과의 약속이었던 것만큼 여야의 초당적 협력과 결단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의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 주권을 증명한 원동력이자, 대한민국 현대사의 자부심인 5월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5⸱18민주화운동의 민주 이념을 대한민국 헌법 위에 당당하게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7일 5·18민주화운동과 부마 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헌안을 상정했으나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무산됐다. 이 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이 12·3 계엄 사태 때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46년 전 신군부 세력은 독재의 군홧발로 민주화의 봄을 무참히 짓밟으며, 국민을 지키라고 우리 국민이 준 총칼로 주권자 국민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며 “그러나 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끝내 빛을 찾아 고개를 드는 봄꽃들처럼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광주의 열망은 결코 꺾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침내 오월은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서고자 하는 수많은 양심들로 되살아났다”며 “그렇게 다시 태어난 오월의 영령들이 2024년 12월 3일 밤, 오늘의 산 자들을 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980년 5월 불의한 권력이 철수했던 그 찰나의 공간에서 광주가 온 힘을 끌어모아 꽃피웠던 ‘대동세상’은 2024년 그 혹독한 겨울밤에 서로의 체온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빛의 혁명’으로 부활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한 80년 광주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끊임없이 구해낼 수 있도록 국민주권정부는 5·18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보상하고 예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함께 옛 전남도청의 K민주주의 성지화, 5·18 민주유공자 직권등록 제도 마련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전남도청은 불법적 국가폭력에 맞선 최후의 시민 항쟁지였다”며 “전남도청에 오롯이 새겨진 희생과 연대의 정신이 대한민국 공화정의 자부심이자 미래 세대의 가치로 계승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5·18 민주유공자 등록 신청을 대신할 직계 가족이 없어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양창근 열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가 국가폭력 희생자 한 분 한 분의 가족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5·18 정신이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성장 잠재력의 약화, 불평등 심화, 국제질서의 격변, 지방소멸 등 다방면에 겹겹이 쌓인 복합위기가 우리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위협하고 있다”면서도 “저는 광주가 걸어온 그간의 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을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빛나는 5·18 정신이 이제 광주와 전남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광주와 전남이 함께 맞잡은 손이 상생과 공존의 새로운 이정표로 우뚝 서고, 균형발전이라는 희망의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는 5·18 정신을 충실히 이어받아 광주가 그토록 절절하게 꿈꾸었던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그것이 ‘산 자’의 책임을 다하고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장동혁 “李 대통령·민주당, 5·18 정신을 권력 확장 도구로”

    장동혁 “李 대통령·민주당, 5·18 정신을 권력 확장 도구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은 18일 “입으로는 5·18 정신을 외치지만, 정작 5·18 정신을 무너뜨리는 자들이 바로 ‘공소취소 특검’을 추진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980년 광주의 5월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의 한 페이지다. ‘5·18 정신’의 참뜻은 자유와 인권을 향한 숭고한 희생”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끝내 밀어붙인 대법관 증원, 4심제, 전담재판부, 법왜곡죄.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반헌법적 악법들의 목적은 방탄과 정적 제거에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급기야 자신의 범죄를 아예 지우기 위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우리의 헌법 정신마저도 무너뜨리고 있다”며 “‘공소취소 특검’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종말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늘 5·18 정신을 앞세우지만, 저들에게 5·18은 지켜야 할 가치가 아니라 권력 확장의 도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다다랐다”며 “국민은 자유민주주의 파괴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장 대표의 기념식 참석은 취임 후 처음이다. 장 대표의 광주 공식 방문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당시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려 했으나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로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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