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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유가족 악플’ 수사 착수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유가족 악플’ 수사 착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조롱해 공분을 산 누리꾼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1일 모욕 등 혐의로 국내 한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누리꾼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인 지난 29일 ‘무안공항 유가족들만 횡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인터넷에 올려 유가족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게시물은 “보상금 받을 생각에 속으로는 싱글벙글할 듯”이라며 유가족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 없이 범죄 사실을 자체적으로 인지해 수사에 들어갔다. 각 사이트 운영자들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경찰은 참사 유가족을 조롱하는 악플러 등에 대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희생자 및 유가족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게시글에 대해 관용없이 사법 처리하기로 했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참사 발생 직후부터 희생자 유가족들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게시글이나 댓글이 작성돼 공분을 샀다. 무분별한 악플이 잇따르자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댓글 서비스를 중단해 달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
  • 김진경 의장, “179명의 희생자 기억, 유족 아픔 함께 나누겠다”

    김진경 의장, “179명의 희생자 기억, 유족 아픔 함께 나누겠다”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이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경기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정윤경(더민주·군포1) 부의장과 함께 수원역사에 마련된 경기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헌화와 묵념으로 참사 희생자들 추모했다. 김 의장은 조문록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김 의장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다섯 분의 도민을 비롯해 17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며 “경기도의회는 큰 고통을 겪고 계신 유족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없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전날(3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사랑하는 이를 갑작스럽게 잃은 슬픔은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이라며 “경기도의회는 깊은 위로와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애도를 표한 바 있다.
  • 비극으로 끝난 노부부의 팔순 기념 여행…텅 빈 집엔 강아지만 ‘덩그러니’

    비극으로 끝난 노부부의 팔순 기념 여행…텅 빈 집엔 강아지만 ‘덩그러니’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179명이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30일 TV조선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인 80대 노부부가 살던 마을의 분위기를 전했다. 7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남 영광의 한 시골 마을의 분위기는 어두웠다. 팔순 기념으로 일가족 9명이 태국 방콕으로 떠난 뒤 아무도 돌아오지 못한 집에는 강아지만 덩그러니 남아 길목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을 주민은 “(원래 주인이) 묶어놓지 않고 이렇게 놔두더라고. 우리 집에 가자고 하면 자기 집까지만 가다가 말아버려”라며 안타까워했다. 안타까운 상황 속 마을의 유일한 어린아이였던 6살 손주마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지며 마을 주민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한 주민은 “(아이) 보면 다 예뻐라 하고 보면 뭐 사주고 그랬다. 그 소식 듣고 저녁 내 울었다. 어제 울음바다 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9명의 가족 중 팔순을 맞은 A씨는 181명 탑승자 중 최연장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자녀 등 4명은 영광에 살고 있으며 나머지 친인척 등 5명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사고 수습을 위한 인력과 장비를 즉각 지원하라”며 “유가족 지원과 부서별 유기적 협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수색 초기 구조된 승무원 2명(남성 1명, 여성 1명)을 제외한 탑승객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173명과 태국인 2명을 포함해 모두 175명이 탑승했고, 승무원은 6명이었다. 동체 착륙 당시 활주로를 벗어난 여객기는 공항 외벽에 부딪히며 대형 화재가 발생해 꼬리 부분을 제외하고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파손됐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세종 등 전국 17개 시도와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찾은 오세훈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시민도 함께하길”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찾은 오세훈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시민도 함께하길”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시청 본관 옆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린 오 시장은 “애도의 마음을 표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마음을 모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마음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후 SNS에 ‘깊은 슬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그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유가족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여기에 서해상 선박 전복 사고 소식까지 들려와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시청 앞에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겠다. 유가족 지원과 안전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도 앞장서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두 손 모아 빈다. 아울러 선박사고로 실종되신 분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내년 1월 4일까지 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 광명시의회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깊이 애도”

    광명시의회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깊이 애도”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시의회는 31일 시청 정문 안내실 앞에 마련된 ‘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뒤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아울러 이지석 의장 및 의원들은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지석 의장은 “비극적인 사고에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분들과 깊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애초 예정했던 종무식을 취소하고 시무식도 최대한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 여야, 민생현안 논의 위한 협의체 구성에 합의…4두 체제로 가동

    여야, 민생현안 논의 위한 협의체 구성에 합의…4두 체제로 가동

    여야가 민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협의체’를 구성해 조속히 가동하기로 31일 합의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 뒤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양당 신동욱·조승래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협의체는 우원식 의장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영세 비대위원장, 이재명 대표 등 ‘4두 체제’가 중심이 돼 탄핵 정국에서 정치적 합의를 끌어내는 기구로 가동된다. 여야는 앞서 국정 협의체 가동에 합의했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으로 출범이 미뤄진 상황이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연말연시에 경제가 매우 어렵고 최근에 혼란으로 대내외적 여건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와 정부가 함께 민생 현안들 다루기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우 의장과 여야 대표, 최 권한대행이 참여하는 국정협의체 출범을 위해서 우선은 기존에 합의된 대로 각 당의 정책위의장과 비서실장, 그리고 의장실에는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그리고 정부를 대표해서는 국무조정실장이 참여하는 실무협의를 우선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공개 모두발언에서 “정치 복원의 첫 단계로서 여야정 협의체의 조속한 시작이 필요하다”며 이 대표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고환율 및 주가 하락 상황을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드리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정 안정을 위한 제 정당 협의기구는 반드시 꼭 필요할 것 같다”며 “가능하면 정쟁적 요소가 있는 것보다는 민생, 경제, 외교, 안보 같은 꼭 필요하고 당장 해야 할 중요한 일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는 불안정성이 가장 큰 위협적 요소인데, 정정 불안이 가장 큰 원인인 거 같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이 정정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대응을 위한 국회 차원의 대책위원회 구성에도 합의했다. 대책위는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국민의힘 권영진 사고대책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주철현 참사대책위원장 등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국회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통합해서 지원해달라는 제안이 있었다”며 “이에 대해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합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원식 의장과 여야 대표는 이날 회동에 앞서 국회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 금천구,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타종식 등 취소

    금천구,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타종식 등 취소

    서울 금천구가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구민들의 조문 편의를 위해 금천구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31일 조문을 시작해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직원들을 상시 배치해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31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호압사 송구영신 타종행사’를 비롯해 국가애도기간 대규모 지역 행사 및 축제는 취소했다. 부득이한 의례 행사는 간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는 국가적 재난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가능한 모등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무안공항 참사] 전남대병원 동료교수 “단 한명도 오지 못했다”

    [무안공항 참사] 전남대병원 동료교수 “단 한명도 오지 못했다”

    전남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만반의 준비를 갖췄지만 단 한명도 이송 오지 못했다”며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동료 의사·가족을 추모했다. 조용수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청 즉시 DMAT(재난의료지원)팀이 출동하고 속속 응급실로 모여 중환자를 받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는데 한명도 이송 오지 못하였다, 단 한명도 이송 오지 못하였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조 교수는 “병원으로 꼭 돌아와야 할 사람도 결국 돌아오지 못하였다. 무너져 내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이번 참사로 희생된 동료 교수와 그 가족도 함께 추모했다.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참사 당일인 전날 오전 9시20분부터 중증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교수가 언급한 ‘병원으로 꼭 돌아와야 할 사람’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근무 중인 동료 김모(47) 교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소아과병원 개원의인 아내, 중학생인 두 딸과 함께 이번 참사로 희생됐다. 고인들을 추모한 조 교수는 지난 8월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고 낙뢰 맞은 나무 주변 교정을 지나다가 감전 사고를 당했던 20대 고교 교사의 생명을 구한 의료진 가운데 1명이다. 당시 사고를 당했던 교사는 심정지 상태에 처했다가 28일간 입원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했다.
  • 순천 60대 동창생들, 비행기 참사 면했지만 “너무 죄스러워” 눈물

    순천 60대 동창생들, 비행기 참사 면했지만 “너무 죄스러워” 눈물

    순천별량남초 동창생 50여명이 태국 방콕으로 회갑연을 가면서 제주항공 대신 대한항공을 타면서 참사를 면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금은 폐교된 순천별량남초 29회 졸업생들은 올해 회갑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무안공항 사고기와 같은 일정으로 3박 5일간 태국을 다녀왔다. 광주 거주 8명, 순천 20명, 서울 등 수도권 20명 등 총 48명이다. 서울 인근에 생활하고 있는 20명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했지만 나머지 28명은 무안공항과 김해공항 중 어디로 결정할 지를 두고 서로 논쟁을 벌일 정도로 많은 의견들을 나눴다. 무안공항에서 저가항공으로 가는 대신 김해공항으로 갈 경우 여행 경비가 개인당 50~60만원이 더 비싸기 때문이다. 대다수 광주·순천 지역 동창들이 무안공항으로 갈 것을 주장했지만 A(60) 동창회장이 “저가 항공보다는 안전하고 좌석이 넓은 비행기로 편하게 타고 가자”며 사비 500만원을 내면서 김해공항에서 출발하게 됐다. 이들은 제주항공 희생자들과 일정이 거의 비슷해 여행 마지막 날 선상투어를 같이 하면서 통성명을 하는 등 안부를 묻기도 했다. 동창회 일행중 한명이 비행기 사고로 숨진 사람의 친구여서 서로 인사를 나누는 등 짧게 나마 정을 나누기도 했다. 더구나 29일 오전 1시 30분 귀국 비행기를 타기 위해 방콕 수완나폼공항에 갔을 때 출발 시간이 같아 다시 만나 덕담을 주고 받기도 했다. 한국에서 만나자고 약속까지 하면서 헤어졌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만에 무안공항으로 출발했던 사람들이 참담한 희생을 당했다. A 회장은 “환하게 웃던 그분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우리만 살아남았다는 생각에 너무 죄스럽다. 편안히 영면하시길 기도드린다”고 눈물을 떨궜다.
  • “곶감 농가를 살리기 위한 축제로 오세요.”

    “곶감 농가를 살리기 위한 축제로 오세요.”

    겨울철 대표 간식 중 하나인 곶감 관련 축제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속에 경남 산청과 충북 영동, 경북 상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곶감 주산지에서 잇따라 열린다. 산청군은 새해 1월 2~5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18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애초 예정됐던 개막식과 주부가요열창 등 공연 행사는 일체 열리지 않는다. 소원지 달기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와 곶감경매, 곶감떡메치기, 곶감호떡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연간 1300여 농가가 생산하는 2700여t의 곶감 소비 촉진을 위해 축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군도 같은 달 3∼5일 ‘2025영동곶감축제’를 연다. 3일 오후 예정됐던 개막식과 축하공연, 난계국악단 연주회 등이 모두 취소된다. 곶감 음식 만들기 경연과 레크리에이션 등도 열리지 않는다. 대신 행사장인 영동천 하상 주차장에서는 곶감 등 농특산물 판매 부스만 운영된다.군 관계자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다중이 집합하는 공연 등을 모두 없애는 대신 농민 피해를 우려해 판매장만 제한적으로 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주시도 같은 달 9~13일 4일간 상주경상감영공원에서 ‘2025 상주곶감축제’를 마련하다. 올해 축제는 총 54개의 곶감판매부스를 마련, 역대 곶감축제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 재현과 상주곶감깜짝경매·곶감가요제 등이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해서 회전눈썰매·마술쇼·저글링 등의 놀이가 이어지고 회전바비큐·연돈볼카츠·군고구마 등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구이존이 운영된다. 코레일은 곶감축제가 이어지는 기간 동안 곶감축제장과 함창명주테마파크·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파머스룸(농장파케먹이주기체험) 등을 둘러 볼 수 있는 ‘기차+버스’ 관광코스를 마련했다.
  • 김동연,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에 할 수 있는 것 모두 지원하겠다”

    김동연,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에 할 수 있는 것 모두 지원하겠다”

    구호 물품 지원, 상황 종료 때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도청 주요 간부들과 함께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조문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2024년 마지막 날인데 참담하지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희생자 운구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보냈으며 경기도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 때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수원역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1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179명 중 경기도민은 5명으로 파악됐다.
  • “영남권 관광객 잡는다”…삼척시, 동해선 개통 기념 관광지 할인

    “영남권 관광객 잡는다”…삼척시, 동해선 개통 기념 관광지 할인

    강원 삼척시가 내달 1일 동해선 철도 삼척~포항 구간 개통에 맞춰 영남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시는 개통일부터 2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철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삼척역, 근덕역, 임원역, 옥원역 중 1곳이 도착지로 적힌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관광지 입장료나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할인율은 환선굴 55%, 해상케이블카·수로부인헌화공원·해신당공원·환선굴·도계유리나라 50%, 해양레일바이크 40%, 가곡유황온천 30%이다. 이 가운데 일부 관광지는 할인 시기를 주중으로 한정한다. 시는 철도 관광객 166명에게 선물꾸러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2월 말까지 연다. 네이버폼에 관광지를 이용한 인증 사진과 열차 승차권을 올리면 된다. 선물꾸러미는 커피드립백, 목베개, 손난로 등으로 구성됐다. 개통일 삼척역에서 여는 환영 이벤트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뜻에서 대폭 축소했다. 당초 예정했던 축하 공연과 기념 촬영 없이 승객들에게 기념품만 전달한다. 삼척~포항 구간이 개통하면 기존 강릉~동해~삼척, 포항~경주~울산~부산 구간이 연결돼 강릉에서 부산까지 열차로 이동할 수 있다. 최고 시속 150㎞의 ITX-마음이 투입되고, 이동 시간은 삼척~포항 55분·강릉~부산 3시간 50분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삼척을 찾아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많은 관광객의 방문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토] 합동분향소, 오열하는 조문객

    [포토] 합동분향소, 오열하는 조문객

    31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 앞서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전날 오전 9시 3분께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 전원과 조종사·객실 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현재까지 희생자 179명 중 신원이 확인된 인원은 141명으로 파악됐다.
  • 김병현 “조카 사진에 ‘좋아요’ 눌렀는데”…야구계도 침통

    김병현 “조카 사진에 ‘좋아요’ 눌렀는데”…야구계도 침통

    “형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한국프로야구(KBO) 기아 타이거즈 소속 직원과 가족이 희생되자 야구계에서도 추모와 애도의 물결이 퍼지고 있다.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거머쥔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 배경 속 흰 국화꽃이 담긴 사진과 함께 “누군가의 엄마, 아빠, 누군가의 아들, 딸, 누군가의 형, 동생, 누나, 오빠…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이번 참사로 희생된 기아 타이거즈 직원 A(43)씨를 추모했다. 김병현은 “미국에 있으면서 인스타그램으로 태국에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A 팀장님과 제수씨, 3살 조카의 사진을 보며 ‘좋아요’와 ‘하트’를 계속 누르고 있었다”면서 “제수씨와 결혼까지 성공한 A 팀장,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너무 좋아하던 순박한 A 팀장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야구 그만보고 사랑하는 아내와 토끼같은 자식과 그곳에서 부디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명복을 빌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1999년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직행한 김병현은 고향 연고팀인 기아 타이거즈에서 2014 시즌부터 2016 시즌까지 몸담았다. A씨는 아내와 세살배기 아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들은 이번 참사의 최연소 희생자로 알려져 슬픔을 더하고 있다. 야구 캐스터인 정우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A씨를 추모했다. 정 아나운서는 “일을 똑부러지게 잘해서 우리 회사 야구 중계팀 모두가 좋아했다”면서 “끝까지 기적의 생환 소식을 기다렸지만, 구조자 제외 전원 사망 소식과 함께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고 안타까워했다. A씨와 가족의 안타까운 희생에 야구계는 침통에 빠졌다. KBO 공식 인스타그램과 기아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 등 기아 타이거즈 소속 선수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참사를 애도했다.
  • [무안공항 사고] 제주도, 유가족에게 1인당 최대 5500만원 지원

    [무안공항 사고] 제주도, 유가족에게 1인당 최대 5500만원 지원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제주도민 유가족에게 1인당 최대 55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지난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제주도민 유가족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제주도민은 2명으로 제주도는 희생자들에게 도민안전보험금 최대 2000만원과 재난지원금 최대 3500만원(장례비 1500만원, 구호금 최대 2000만원) 등 최대 5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의 경우 국비 70%, 도비 30% 비율로 부담한다. 다만 장례비의 경우 타 기관에서 지원될 경우 중복 지원은 되지 않는다. 도민안전보험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을 대상으로 사유발생일로부터 3년 내 청구가 가능하다. 재난지원금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재난복구계획이 시달되는 즉시 지급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당시에도 제주도민 유가족에게 동일한 수준(총 35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도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500㎖ 2240병과 2ℓ 576병을 무안공항 내 유가족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제주에서 장례를 치르길 희망하는 유족들과 장례 절차를 협의 중이며, 유족 대표단과 당국 간 의견 조율을 거쳐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제주도의회 대회의실과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2곳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30일 오후 2시부터 2025년 1월 4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31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 30명과 함께 서울시청 본관 정문 옆에 마련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 의장은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리고, 조문록에 “깊이 애도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 아울러 최 의장은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 국토부 “원래 진입하던 활주로 끝엔 구조물 없어…연장공사로 임시철거”

    국토부 “원래 진입하던 활주로 끝엔 구조물 없어…연장공사로 임시철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공항 폐쇄 기간을 오는 7일로 연장했으며, 시신 부패를 막기 위해 임시영안소에 냉동컨테이너 11대를 설치했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31일 국토교통부는 임시영안소에 냉동컨테이너 11대 설치·운영 중(이송된 4구 외 175구 안치)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7개 시·도에 희생자 합동분향소 88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다음 달 1일 오전 5시까지 잠정 폐쇄됐던 무안공항 활주로는 완전한 사고현장 수습을 위해 동월 7일 오전 5시까지 연장한다. 사고조사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관(11명) 및 미국 합동조사 인원(8명) 현장 출동해 이날부터 개시한다. 블랙박스는 시험분석센터에서 표면 이물질 세척 완료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비행자료기록장치는 자료저장 유닛과 전원공급 유닛을 연결하는 커넥터가 분실된 상태로 발견돼 자료추출 방법 등 기술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다음 달 3일까지 사고 항공기와 동일 기종을 운항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엔진, 랜딩기어 등 주요계통의 정비이력에 대한 전수조사(총 101대)를 실시할 계획이다. 항공사별로 ▲제주항공 39대 ▲진에어 19대 ▲티웨이 27대 ▲이스타 10대 ▲대한항공 2대 ▲에어인천 4대다. 사고 재난피해자 희생자 유가족 1대 1 매칭(지자체 전담관 602명), 숙식(655객실·식당 확보)·비상물품(담요·텐트 등) 지원, 심리 지원(심리전문가 62명), 현장진료소 운영(의사 2명)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는 “(종단안전구역은) 국제기준 등에서는 90m가 최소, 의무 기준이며 권고 기준은 240m”라고 설명했다. 국토부 고시인 공항·비행장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 제21조에 따르면 종단안전구역은 착륙대의 끝으로부터 최소 90m는 확보하되, 240m를 권고하고 있다. 무안공항에서는 이 구역 거리가 199m로 설정돼 있어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국토부의 입장이다. 로컬라이저는 이 구역에 더해 안전 구역인 ‘착륙대’ 거리인 60m를 더한 250여m 거리에 설치돼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공항에는 (종단안전구역이) 사천이나 경주, 무안처럼 240m가 안 되는 공항이 서너 개 있다”고 말했다. 종단안전구역은 포항경주공항의 경우 92m, 사천공항은 122m, 울산공항은 200m, 제주항공은 240m다. 이어 “원래 진입하던 활주로 끝엔 구조물이 없다”며 “활주로 연장 공사때문에 임시 철거를 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시설은 즉각 다시 설치하기 어렵고, 발주를 통해 재시공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최소 수개월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선 일주일간 폐쇄 연장을 한 뒤에도 현장이 정리되고 로컬라이저 등이 재설치되기 전까지는 공항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로컬라이저 설치 규정 개선이 필요한지 전문가들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서 국토부는 조종사와 교신한 관제사는 2명이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면담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전국민적 애도 상황에서도 ‘정치질’하는 민주당”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지난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사고에 대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논평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을 같이 하며 애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어제 오전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고, 오늘 오전 8시부터 1월 4일까지 6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계획된 서울시의 각종 행사도 전격적으로 축소하거나 취소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서울시의회 또한 오늘 오전 9시 30분 합동분향소에서 공식 분향 일정을 가졌고, 시의회의 연초 공식 행사 일정은 모두 애도 기간 이후로 연기하였다. 그런데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어제(30일) 오전, 여객기 사고 발생 후 하루가 막 지난 시점에 논평을 내어 ‘오세훈 시장이 말로는 대처한다고 하면서 참사에 일체의 조치가 없다’라며 비난하였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민 7명이 포함된 것을 ‘재빨리’ 파악하고 ‘긴급구호활동’으로 대응했다’며 호들갑스러운 언급으로 비교를 해댔다. 민주당의 주장대로 경기도지사가 도민 7명을‘재빨리’ 파악한 것과 ‘긴급구호활동’으로 대처한 것을 무척 대단한 대응이라고 일단 인정해주겠다. 그런데 서울시도 사망자 6명, 부상자 2명인 것을 똑같이 ‘재빨리’ 알았고, 심지어 당일에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에 구급차량 6대와 인솔 차량, 소방 구조 인력 15명을 급파하여 ‘긴급구호활동’을 했다. 민주당은 이것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서울시장이 말로만 대처했다는 거짓 논평을 냈다. 민주당의 이런 거짓 날조 논평이 나온 시각에 서울시는 평소보다 긴 오전 회의를 통해 여객기 참사로 사망한 서울시민 6명에게 보상금·재난지원금 명목으로 최대 75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사망자 유가족에게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장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유가족 심리상담 등도 진행한다고 했다. 부상자에게는 장해등급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최대 1000만원 지급하고, 재난심리지원과 상시 모니터링으로 부상자의 빠른 회복을 도와줄 전담공무원을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지역교류 협력기금 지원방안 등을 통해 전남도를 지원할 것이라고도 했다. 서울시가 사고 발생 하루 지난 오전에 신속하게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상황에 민주당은 세 치 혀로 선수 치며 ‘일체 조치 없는 것 각성해라’라며 일하는 사람 면전에 침을 뱉어 버렸다. 민주당의 속이 너무나 뻔히 보여서 머리가 어질하다.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이 국민적 슬픔 속에서 애도의 시늉은 잠시 잠깐이고, 타인의 눈물을 기회 삼아서라도 ‘정치질’을 하고 싶은 것이다. 어떻게든 빌미를 찾고, 만들어서 사실이든 거짓이든 정치적 상대를 씹어버릴 작정인 것이다. 그 몰인격성과 비인간성이 소름 끼친다. 타인의 슬픔을 이용하는 잔인성에 치가 떨린다. 전쟁 중에도 사람의 죽음 앞에서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예를 갖춘다. 하물며 안타까운 사고로 179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고, 아직 시신 확인조차 다 끝나지 않은 상황에 있다. 이런 순간에 인간은 말과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우리는 아마 유치원에서부터 배웠을 것이다. 2024. 12. 31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한라산탐방 예약제 해제했더니 탐방객 47% 늘어… 새해맞이 야간산행은 허용

    한라산탐방 예약제 해제했더니 탐방객 47% 늘어… 새해맞이 야간산행은 허용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일시해제한 한달동안 탐방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한라산 정상가는 2개코스인 성판악 및 관음사 탐방로에서 예약제를 해제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모두 2만 9029명의 탐방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달래밭까지 3시간, 정상까지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9.6㎞ 성판악 탐방로는 이 기간 동안 1만 9640명이 몰리면서 2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탐방했다. 반면 삼각봉까지 3시간 20분, 정상 5시간 소요되는 8.7㎞ 관음사 코스는 1만명에 가까운 9389명이 탐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약제가 적용됐던 전년 동기 한라산 성판악 탐방객은 1만 3567명, 관음사 탐방객은 6419명으로 모두 1만 9986명이다. 올해 같은기간 탐방객이 47.8% 늘어난 셈이다. 2021년 1월 등반객 안전을 확보하고, 등반객을 적정 수준으로 통제해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조치로 도입된 탐방 사전예약제에 따라 성판악은 하루 1000명, 관음사는 500명 등 하루 1500명만 정상 탐방이 가능하다. 한때 방송연예인들이 한라산 정상탐방 인증샷을 올리면서 한라산 탐방 예약권을 불법 매매하려는 행위가 온라인에서 기승을 부려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해프닝도 벌어진 바 있다. 이에 도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자유로운 한라산 탐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 달간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일시해제했다. 특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이 함께 추진하는 ‘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관광대혁신 감사 추진 이벤트’의 일환으로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 달 동안만 예약제 해제가 이뤄졌다. 무안공항 참사로 지역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을사년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하는 한라산 야간산행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새해 1월 1일 오전 1시 새해맞이 야간산행을 예정대로 허용하기로 했다. 정상 등반이 가능한 탐방로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이며, 탐방 허용인원은 성판악 1000명 및 관음사 500명 등 총 1500명으로, 예약은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해 모두 완료됐다. 입산은 2025년 1월 1일 오전 1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가능하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야간산행 탐방객들은 카풀 또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은 성판악·관음사 정상 탐방로를 예약하지 못한 탐방객을 위해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의 경우 1월 1일에 한해 오전 4시부터 입산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상 또는 윗세오름 해돋이 전망대의 밀집도 완화를 위해 통제선을 강화하고, 현장관리 안전관리원을 3~4명 이상 배치한다. 한라산 전 탐방로 시설물 점검과 함께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응급구조용 안전용품을 준비하는 등 행사 전까지 안전사고 대비에 빈틈이 없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도로 차량통제를 위해 한라산지킴이(20명)도 배치할 계획이다. 자치경찰, 소방, 도로관리부서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교통통제, 도로제설작업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2024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는 진달래밭과 삼각봉대피소, 동릉 정상에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제주 산악안전대원이 추가 배치된다. 최근 한라산 탐방로에서 멧돼지가 출몰함에 따라 탐방로 곳곳에 행동요령 안내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큐알(QR)코드 불법거래 방지를 위해 성판악·관음사 탐방로 입구에 자치경찰을 배치해 탐방객 본인 확인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탐방객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타인의 개인정보가 기재된 큐알(QR)코드를 이용하다 적발될 경우 공무집행방해로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입산을 불허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32회 성산일출축제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다만 성산일출봉을 자율적으로 등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은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6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인파 집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반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축제 취소 결정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도민과 방문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 “우리 같이 졸업사진 찍기로 했잖아”…소꿉친구 잃은 여중생들 ‘눈물바다’

    “우리 같이 졸업사진 찍기로 했잖아”…소꿉친구 잃은 여중생들 ‘눈물바다’

    “같이 졸업사진 찍기로 했는데…사소한 일상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것 같아요”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는 여중생들의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 참사로 변을 당한 중학교 3학년 A양의 소꿉친구 5명은 친구를 먼저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여러 번이고 흐느꼈다. 합동분향소에 헌화·묵념하는 것으로 3년 지기 친구를 기렸지만, 연락해도 닿지 않는 휴대전화 메시지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한참 동안 분향소를 서성이던 이들은 A양과 다른 반이지만, 같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죽마고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두 달 후 열리는 졸업식에서 6명이 모여 단체 사진을 함께 찍자는 A양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돼 안타까워했다. A양의 소꿉친구들은 사고 당일 학교 교사로부터 친구의 허망한 죽음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소꿉친구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현실에 휴대전화 속 A양의 사진만 보며 마음을 진정했다. A양의 친구 김모(16)양은 “중학교도 같이 졸업하고, 졸업사진도 같이 찍기로 했다”며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소한 일상들이 한순간 무너져 내린 것만 같다”고 털어놨다. 일면식은 없지만, 희생자들의 저마다 기구한 사연을 접한 시민들도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들은 건네받은 국화꽃 한송이를 헌화했고 두 눈을 감은 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한 시민은 “차가운 공항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을 유가족들을 생각하며 오게 됐다”며 “누군가의 어머니이자 언니, 동생이었을 희생자들의 허망한 죽음에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정부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7일간을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세종 등 전국 17개 시도와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오후 3시 기준 7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애도 기간으로 정한 다음 달 4일까지 오전 8시~오후 10시 운영된다.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수색 초기 구조된 승무원 2명(남성 1명, 여성 1명)을 제외한 탑승객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173명과 태국인 2명을 포함해 모두 175명이 탑승했고, 승무원은 6명이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정부 수반의 대행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과 송구한 마음”이라며 “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달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과 함께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책임소재를 밝히고, 유족과 국민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향후 비참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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