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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통일·세계 평화 오기를”… 국내외 불자 30만명 운집

    “한반도 통일·세계 평화 오기를”… 국내외 불자 30만명 운집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성대한 대중법회인 ‘야단법석’이 열렸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광복 70주년과 오는 2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 겸 세계간화선 무차대회를 봉행했다. 세계적 고승 200명과 불교지도자, 신자, 시민 30만명이 참여해 한국불교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오색 연등이 화려하게 수놓인 광화문광장 일대는 동대문∼종로구 간 연등 행진을 마친 스님과 불자들이 집결해 한목소리로 불경을 낭송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종정 진제 스님은 20여분에 걸친 법문을 통해 “나 혼자만 구원받으면 되고, 모든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회 풍조에서 인격도야의 실천행이 더욱 절실하다”며 영원한 행복과 대지혜를 얻기 위해 갖출 길을 제시했다. 진제 스님은 특히 세월호 희생자와 네팔 지진 희생자들의 극락세계 왕생을 기원하고 “내년에 다시 나뭇가지에 새 움이 자라서 봄바람에 어지러이 쉬지 못함이로다”라는 법어를 내렸다. 모든 참석자들은 법어에 앞서 5분간 선정에 들어 침묵 속에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이어 해외 종교지도자 4명이 무대에 올라 “이 시대 마지막 분단의 아픔을 품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지구촌의 모든 갈등과 대립을 종식해 인류의 행복과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기원대회에 앞서 진제 스님과 자승 스님은 해외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세월호 분향소를 방문, 분향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또 식전행사로 러시아·방글라데시·스리랑카에서 온 세 명의 스님이 수행법을 나누고, 한국인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달마토크 시간이 마련됐으며, 진혼제와 예불도 진행됐다. 기원대회에 참석한 해외 스님 200여명은 이날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기도 했다. 한편 하루 앞선 지난 15일에는 각국 스님과 종교계 대표 20명이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세계종교인회의’를 열어 ‘세계 종교지도자 평화기원 선언문’을 채택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또 공존과 상생, 합심의 원칙을 강조한 ‘한반도 불교 통일선언문’을 발표했다. 자승 스님은 “진정한 통일은 ‘땅의 통일’과 함께 ‘마음의 통일’을 이뤄내는 것”이라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나만 옳다’는 자기중심적 마음을 내려놓고 상대방과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 비로소 공존, 상생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오늘 5·18 35주년] 5·18 민주화운동이란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 사이에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가리킨다. 1979년 10월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종신대통령이었던 박정희를 암살하고 나서 생긴 권력 공백을 이용해 12·12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신군부 세력은 1980년 5월 17일 계엄령을 선포하고 광주에서 대대적인 학살을 자행했다. 처음엔 총검과 곤봉을 사용했지만 이내 소총과 기관총까지 등장했고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민들이 스스로 무기를 탈취해 시민군을 결성하고 저항에 나서자 계엄군은 5월 21일 시 외곽으로 후퇴한 뒤 5월 27일 탱크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시 전체를 점령했다. 그 기간 동안 광주에선 시민들이 정부행정기관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자체적으로 공동체 질서를 유지했다. 공식 기록으로는 광주와 주변 지역에서 시민 165명이 사망하고 76명이 실종됐으며 3383명이 부상당했다. 또 1476명이 체포됐다. 102명은 포위 당시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5·18은 오랫동안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금기시 됐다. 하지만 1987년 민주화운동 이후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광주사태에서 5·18민주화운동으로 정부 용어가 바뀌고 피해 보상이 실시됐다. 1995년에는 국회가 가해자 처벌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997년에는 5월 18일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됐고 2002년에는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묻었던 망월동 묘지가 국립묘지가 됐다. 피해자들은 국가유공자로서 수혜 자격을 얻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1억 1386만원 “예비군도 현역과 같다”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1억 1386만원 “예비군도 현역과 같다”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1억 1386만원 “예비군도 현역과 같다” 국방부는 14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로 희생된 예비군을 순직처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게 되면 현역과 같다. 예비군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순직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해 예비군은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순직 사망보상금은 1억 1386만 원이다. 이에 더해 유족이 보훈처에 보훈연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달 약 84만 원이 지급된다. 사망한 예비군의 순직은 전공사상심의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예비군이 속했던 현역 부대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된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현역과 같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송파·강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최모(23)씨가 영점사격 도중 갑자기 다른 훈련병들에게 7발의 총탄을 발사해 윤모(24)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최씨도 스스로 이마에 총을 쏴 숨졌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대량살상무기+공공장소 파괴 등 30개 혐의 ‘경악’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대량살상무기+공공장소 파괴 등 30개 혐의 ‘경악’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대량살상무기+공공장소 파괴 등 30개 혐의 ‘경악’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가 화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원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지난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 조하르 차르나예프에게 독극물 주사에 의한 사형을 선고했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 차르나예프는 지난달 기소된 30개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7개 혐의는 사형 선고가 가능한 것이다. 특히 배심원단은 17개 혐의 가운데 대량살상무기 사용, 공공장소에서의 폭탄 사용, 공공자산에 대한 악의적인 파괴 등 6개 혐의에 걸쳐 사형을 선고할만한 정도의 유죄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는 여성 7명, 남성 5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만장일치로 정해졌다. 만약 단 한 사람의 배심원이라도 사형에 반대하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한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를 내린 것은 2001년 ‘9·11테러’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르나예프는 2013년 4월15일 형 타메를란과 함께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선 부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이 폭발물이 터지면서 8세 소년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264명이 부상했다. 네티즌들은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무고한 어린아이까지 죽였다. 당연한 결과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테러는 단호히 처벌해야 한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분노가 치민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교에 방탄복 지급 검토, B급 관심 예비군 관리 논의…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지급 검토, B급 관심 예비군 관리 논의…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지급 검토, B급 관심 예비군 관리 논의…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예비군 사격 훈련 시스템이 대폭 개선될 방침이다. 특히 예비군 사격장 조교에게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통제관 장교가 실탄을 휴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재발 방지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우선 사격장에서 예비군 1명당 조교 1명을 배치하고 총기의 지상 고정을 위한 안전고리를 조교 통제 하에 운용하기로 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우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통제관과 조교의 무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선 사격장 사로(사격 구역)에 배치된 조교의 경우 방탄 성능이 뛰어난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간부인 통제관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예비군을 긴급히 제압할 수 있도록 실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도 국방부는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또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23) 씨가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점을 고려해 전역자의 현역 시절 복무 자료를 예비군 부대가 활용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수백명에 달하는 예비군의 복무자료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과 자료가 유출될 경우 인권 침해 논란이 따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예비군 총기사고 피해자들의 순직 처리가 결정됐다. 육군 관계자는 “예비군들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면 현역과 같다”며 “예비군 희생자들은 당연히 순직처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가해 예비군 최 모씨는 순직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교에 방탄복 지급, B급 관심 예비군 따로 관리 검토…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지급, B급 관심 예비군 따로 관리 검토…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지급, B급 관심 예비군 따로 관리 검토…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예비군 사격 훈련 시스템이 대폭 개선될 방침이다. 특히 예비군 사격장 조교에게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통제관 장교가 실탄을 휴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재발 방지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우선 사격장에서 예비군 1명당 조교 1명을 배치하고 총기의 지상 고정을 위한 안전고리를 조교 통제 하에 운용하기로 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우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통제관과 조교의 무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선 사격장 사로(사격 구역)에 배치된 조교의 경우 방탄 성능이 뛰어난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간부인 통제관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예비군을 긴급히 제압할 수 있도록 실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도 국방부는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또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23) 씨가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점을 고려해 전역자의 현역 시절 복무 자료를 예비군 부대가 활용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수백명에 달하는 예비군의 복무자료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과 자료가 유출될 경우 인권 침해 논란이 따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예비군 총기사고 피해자들의 순직 처리가 결정됐다. 육군 관계자는 “예비군들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면 현역과 같다”며 “예비군 희생자들은 당연히 순직처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가해 예비군 최 모씨는 순직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도 넘은 막말·선정적 콘텐츠… 사전 규제 어려워

    1인 크리에이터 중 일부는 유명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고 대기업 임원 못지않은 수입을 올린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 부작용도 커지는 법이다. 박성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미디어산업진흥부장은 15일 “1인 미디어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시청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걱정했다. 지난해 4월 정모(36)씨는 인터넷 개인방송 사이트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향해 ‘수학여행은 물을 배우러 가는 여행’이라는 등 막말을 쏟아내고 희생자 일부를 성적(性的)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한 혐의(모욕죄)로 입건됐다. 2013년에는 김모(41)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성인방송에 수십명의 여성을 출연시키고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이용자들에게 유료 아이템을 제공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박 부장은 “콘텐츠를 통한 1인 창작자들의 돌발 발언은 사실상 차단이 불가능하다”면서 “1인 콘텐츠라 하더라도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에 이르는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악의적 내용이 유출되면 파급력도 매우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법 등 외부 규제와 내부 심의를 거치는 방송사 프로그램과 달리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1인 콘텐츠는 사전 규제가 어렵다는 의미다. 하지만 방송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규제를 1인 창작자들의 제작 환경에까지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김동원 공공미디어연구소 정책팀장은 “방송은 실시간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동시에 전파되는 매체이기 때문에 과거부터 공공성·공익성 관련 규제가 엄격하게 적용됐지만 유튜브 등 콘텐츠는 이와는 다르다”면서 “심의·규제가 필요하다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사후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콘텐츠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방송 채널을 삭제하거나 이용자 계정을 막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조교에 방탄복 지급, B급 관심 예비군 따로 관리?…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지급, B급 관심 예비군 따로 관리?…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지급, B급 관심 예비군 따로 관리?…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예비군 사격 훈련 시스템이 대폭 개선될 방침이다. 특히 예비군 사격장 조교에게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통제관 장교가 실탄을 휴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재발 방지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우선 사격장에서 예비군 1명당 조교 1명을 배치하고 총기의 지상 고정을 위한 안전고리를 조교 통제 하에 운용하기로 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우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통제관과 조교의 무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선 사격장 사로(사격 구역)에 배치된 조교의 경우 방탄 성능이 뛰어난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간부인 통제관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예비군을 긴급히 제압할 수 있도록 실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도 국방부는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또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23) 씨가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점을 고려해 전역자의 현역 시절 복무 자료를 예비군 부대가 활용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수백명에 달하는 예비군의 복무자료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과 자료가 유출될 경우 인권 침해 논란이 따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예비군 총기사고 피해자들의 순직 처리가 결정됐다. 육군 관계자는 “예비군들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면 현역과 같다”며 “예비군 희생자들은 당연히 순직처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가해 예비군 최 모씨는 순직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배심원 만장일치 ‘30개 혐의’ 대체 뭐길래?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배심원 만장일치 ‘30개 혐의’ 대체 뭐길래?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배심원 만장일치 ‘30개 혐의’ 대체 뭐기에?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원은 지난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 조하르 차르나예프에게 독극물 주사에 의한 사형을 선고했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 차르나예프는 지난달 기소된 30개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7개 혐의는 사형 선고가 가능한 것. 특히 배심원단은 17개 혐의 가운데 대량살상무기 사용, 공공장소에서의 폭탄 사용, 공공자산에 대한 악의적인 파괴 등 6개 혐의에 걸쳐 사형을 선고할만한 정도의 유죄가 인정된다고 전했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는 여성 7명, 남성 5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만장일치로 정해졌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 차르나예프는 2013년 4월15일 형 타메를란과 함께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선 부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이 폭발물이 터지면서 8세 소년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26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무고한 어린아이까지 죽였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테러는 단호히 처벌해야 한다. 죄없는 희생자는 더이상 나오지 않아야 한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분노가 치민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에 사형 선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 “보훈연금 84만원” 현역과 같은 수준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 “보훈연금 84만원” 현역과 같은 수준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 “보훈연금 84만원” 현역과 같은 수준 국방부는 14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로 희생된 예비군을 순직처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게 되면 현역과 같다. 예비군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순직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해 예비군은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순직 사망보상금은 1억 1386만 원이다. 이에 더해 유족이 보훈처에 보훈연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달 약 84만 원이 지급된다. 사망한 예비군의 순직은 전공사상심의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예비군이 속했던 현역 부대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된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현역과 같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송파·강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최모(23)씨가 영점사격 도중 갑자기 다른 훈련병들에게 7발의 총탄을 발사해 윤모(24)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최씨도 스스로 이마에 총을 쏴 숨졌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가해 예비군은 어떻게?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가해 예비군은 어떻게?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가해 예비군은 어떻게? 국방부는 14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로 희생된 예비군을 순직처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게 되면 현역과 같다. 예비군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순직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해 예비군은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순직 사망보상금은 1억 1386만 원이다. 이에 더해 유족이 보훈처에 보훈연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달 약 84만 원이 지급된다. 사망한 예비군의 순직은 전공사상심의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예비군이 속했던 현역 부대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된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현역과 같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송파·강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최모(23)씨가 영점사격 도중 갑자기 다른 훈련병들에게 7발의 총탄을 발사해 윤모(24)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최씨도 스스로 이마에 총을 쏴 숨졌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 84만원 “부상자는 어떻게?”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 84만원 “부상자는 어떻게?”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 84만원 “부상자는 어떻게?” 국방부는 14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로 희생된 예비군을 순직처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게 되면 현역과 같다. 예비군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순직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해 예비군은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순직 사망보상금은 1억 1386만 원이다. 이에 더해 유족이 보훈처에 보훈연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달 약 84만 원이 지급된다. 사망한 예비군의 순직은 전공사상심의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예비군이 속했던 현역 부대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된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현역과 같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송파·강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최모(23)씨가 영점사격 도중 갑자기 다른 훈련병들에게 7발의 총탄을 발사해 윤모(24)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최씨도 스스로 이마에 총을 쏴 숨졌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1억 1386만원 “예비군도 현역과 같다”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1억 1386만원 “예비군도 현역과 같다”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1억 1386만원 “예비군도 현역과 같다” 국방부는 14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로 희생된 예비군을 순직처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게 되면 현역과 같다. 예비군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순직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해 예비군은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순직 사망보상금은 1억 1386만 원이다. 이에 더해 유족이 보훈처에 보훈연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달 약 84만 원이 지급된다. 사망한 예비군의 순직은 전공사상심의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예비군이 속했던 현역 부대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된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현역과 같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송파·강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최모(23)씨가 영점사격 도중 갑자기 다른 훈련병들에게 7발의 총탄을 발사해 윤모(24)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최씨도 스스로 이마에 총을 쏴 숨졌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 결정되면 월 84만원 지급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 결정되면 월 84만원 지급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 결정되면 월 84만원 지급 국방부는 14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로 희생된 예비군을 순직처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게 되면 현역과 같다. 예비군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순직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해 예비군은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순직 사망보상금은 1억 1386만 원이다. 이에 더해 유족이 보훈처에 보훈연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달 약 84만 원이 지급된다. 사망한 예비군의 순직은 전공사상심의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예비군이 속했던 현역 부대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된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현역과 같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송파·강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최모(23)씨가 영점사격 도중 갑자기 다른 훈련병들에게 7발의 총탄을 발사해 윤모(24)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최씨도 스스로 이마에 총을 쏴 숨졌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은 얼마나 나오나?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은 얼마나 나오나?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은 얼마나 나오나? 국방부는 14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로 희생된 예비군을 순직처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게 되면 현역과 같다. 예비군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순직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해 예비군은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순직 사망보상금은 1억 1386만 원이다. 이에 더해 유족이 보훈처에 보훈연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달 약 84만 원이 지급된다. 사망한 예비군의 순직은 전공사상심의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예비군이 속했던 현역 부대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된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현역과 같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송파·강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최모(23)씨가 영점사격 도중 갑자기 다른 훈련병들에게 7발의 총탄을 발사해 윤모(24)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최씨도 스스로 이마에 총을 쏴 숨졌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 난사 때 통제관들 모두 대피”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최모(23)씨가 두 달 전부터 범행을 암시하고 계획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총격 현장을 통제해야 할 현역 장교와 조교들은 최씨가 희생자들을 향해 조준 사격을 시작하자마자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발 상황 발생 시 곧바로 현장 통제관들이 제압해야 한다는 기본 지침을 어긴 것이다. 육군 중앙수사단장 이태명 대령은 14일 국방부에서 내린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최씨가 올 3월부터 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10여 차례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단정해 밝혔다. 최씨의 자살 암시 문자는 3월부터 시작됐다. 이어 지난달 22일 초·중학교 동창인 친구 김모씨에게 “5월 12일에 나는 저세상 사람이야, 안녕”이라는 문자를 보냈고, 지난달 25일에는 “5월 12일이 마지막이야”라는 메시지로 죽음을 암시했다. 김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는 100여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이 10여건에 달했다. 최씨는 총기 난사 4~5개월 전 선박용접공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지만 실패하자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과거 ‘과다운동성행실장애’ 등으로 6차례 정신과 진료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군 복무 중에도 자살 징후가 식별돼 B, C급 관심병사로 분류되면서 보직이 4차례나 변경됐다. 당시 사격 현장에 배치됐던 대위 3명과 현역 병사 6명은 최씨가 난사를 하자 곧바로 대피해 통제 불능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생활 참선으로 나와 남 가르지 않는 지혜의 눈 얻기를”

    “생활 참선으로 나와 남 가르지 않는 지혜의 눈 얻기를”

    “화두를 들고 참구하는 한국불교 간화선은 800년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면면히 이어져 온 우수한 정신문화의 장점을 살려 모든 이들이 생활 속에서 참선에 정진한다면 지혜의 눈이 열리고 마음의 갈등이 소멸돼 두루두루 화평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주최로 세계의 고승과 불교지도자, 신자 등 20만명이 모인 가운데 열리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기원대회’를 앞두고 1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정사 금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스님은 “광복 70주년의 해에 수행력 높은 고승과 불교 지도자, 신도들이 정성을 다해 참선으로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게 될 것이며 일반 국민도 기원대회를 계기로 생활선에 눈 떠 나와 남을 가르지 않는 화합의 세계를 함께 다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기원대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법회와 종교인회의, 수륙천도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6일 저녁 연등회를 마친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 집결해 고승들과 함께 여는 ‘세계간화선무차대회’는 하이라이트로 주목받는다. 여기에서 진제 스님은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두에 둔 법문을 20여분간 진행하며 메시지를 만방에 선포할 예정이어서 불교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님은 “삼천대천 세계가 한집이고 만유가 다 한몸입니다. 온 세상이 한몸인데 무슨 갈등이 있겠습니까. 600년 전에 명명된 광화문광장의 광화(光化)란 차별 없는 빛이 사방을 덮고 교화가 만방에 미친다는 뜻에서 차용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차별 없는 불이의 자비로 일체 중생을 교화하겠다는 무차법회의 의미와 잘 어울리지요.” “아직도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이 온전히 씻기지 않아 애석하다”는 스님은 간화선무차대회 말미에 세월호 희생자와 최근 네팔 지진 희생자들이 극락세계에서 왕생하기를 기원하는 각별한 법문을 직접 할 예정이다. “법회에서 계층, 진영, 종교 간 갈등과 반목을 광화와 무차의 정신으로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세월호 같은 불상사의 재발을 막고 요즘 정치판에 큰 화젯거리인 돈 봉투를 주고받는 부조리까지도 척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행사장인 광화문광장에 ‘참나를 찾아 큰 지혜를’ 이라는 참선 수행 안내책자 30만권을 비치해 모든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참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단다. “한국의 불자들이 앞장서 모든 세계인이 생활 속에서 참나를 찾는 수행을 이끌기를 바랍니다. 욕심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의 탐진치 삼독(三毒)을 뿌리뽑아 모든 이들이 존경받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글 사진 부산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세계 일본학 학자 집단성명, 폭넓은 우려 대표하는 것”

    “세계 일본학 학자 집단성명, 폭넓은 우려 대표하는 것”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아베 총리의 인정과 사과 등 행동을 촉구하는 일본학 학자들의 집단성명<서울신문 5월 7일자 1·7면 보도>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참여한 문유미 미국 스탠퍼드대 역사학과 교수는 6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의 미 의회 연설에 실망해 성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집단 성명에 참여한 학자 187명 가운데 한국·중국 학자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제외된 반면 일본계는 20여명이 포함됐다. →집단성명에 참여한 유일한 한국인인데, 계기는. -동료 학자 2명이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에 대한 메시지를 회람한 뒤 아베 총리의 미 의회 연설을 기다렸는데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결국 우리의 입장을 담은 공개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 서명에 참여한 학자들 대다수가 일본사 또는 일본학 전문가인데, 내가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포함된 것은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한 책을 썼기 때문이다. 미국 내 모든 한국인 학자들이 포함됐다면 성명에 서명한 숫자는 훨씬 많았을 것이다. →집단성명이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에 얼마나 압박이 될까. -성명에 서명한 역사학자 상당수는 학문적으로 일본에 그렇게 비판적이지 않다. 일부는 역사 연구에 ‘수정주의적’ 접근도 제안한다. 따라서 이번 성명은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 아니고 일본학 학자들 사이에 더 폭넓은 우려를 대표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와 아베 총리는 이 성명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전쟁범죄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인정하는 대담한 조치를 취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일본의 위신과 지위가 높아질 것이다. →일본 정부의 과거사 왜곡은 얼마나 심각한가. -집단성명에서 밝혔듯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 개입에 대한 증거와 증언은 너무나 많다. 일본은 이를 부인하지 말고 위안부 생존자들과 정직한 역사학자들의 목소리를 존중해야 한다. →집단성명 이후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학계에서 저명한 역사학자들이 역사적 논란에 대한 일본 정부의 현재 방향에 대해 공통된 우려를 표현했다. 이는 전시(戰時) 동아시아 이해를 위한 진실을 밝히는 작은 발걸음에 불과하다. 이번 첫걸음이 일본 또는 한국의 역사 교육을 극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희생자들의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않고 과거의 잘못으로부터 교훈을 배우는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위안부 만행은 검증 끝난 사실” 쐐기… ‘역주행 아베’ 압박

    “위안부 만행은 검증 끝난 사실” 쐐기… ‘역주행 아베’ 압박

    5일(현지시간) 영어와 일본어로 동시에 발표된 세계 10여개국 일본학 관련 학자 187명의 집단성명은 학계의 단합된 목소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일본의 역사와 정치, 문화 등을 연구하는 저명한 학자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향후 행보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성명을 주도한 알렉산더 더든 미 코네티컷대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 학자들이 지난 2월 일본 정부의 미 교과서 왜곡 규탄 성명을 낸 뒤 3월 시카고에서 열린 아시아학협회에서 세계 학자들이 이번 성명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며 “과거 고노 담화 때처럼 아베 정권이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 전쟁에서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역사 왜곡과 정치 쟁점화를 하지 말라는 직접적인 호소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를 ‘인신매매’라고만 표현한 것은 책임을 회피하고 희생자들을 비난하려는 의도를 보여 준 것”이라며 “성명은 일본군이 일제 식민지·점령지에서 위협과 기만을 통해 희생자들을 강제 동원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성명에는 ‘위안부’와 ‘위안소’를 의미하는 표현이 8번 등장한다. 특히 역사학자들이 그동안 발굴한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위안부 문제의 본질인 국가 개입과 강제 동원성을 명확히 함으로써 일본군 위안부 만행은 이미 검증이 끝난 역사적 사실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성명에 참여한 학자들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일본의 역사와 정치, 문화 등 일본학과 일본 문제에 정통한 인물들이다. 일본 현대사와 위안부 등을 다룬 저서로 퓰리처상을 받은 허버트 빅스 미 빙엄턴대 교수, 디어도어 쿡·하루코 다야 쿡 미 윌리엄패터슨대 교수 부부, 존 다우어 매사추세츠공과대 교수와 함께 ‘한국전쟁의 기원’이라는 저서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 미국에서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로 꼽히는 에즈라 보걸 하버드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학자도 다수 참여했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역사학자들이 낸 집단성명은 아베 정부에 상당한 타격”이라고 진단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이준석 세월호 선장 꾸짖던 서경환 부장판사 눈물 “치유 불가능한 상처”

    이준석 세월호 선장 꾸짖던 서경환 부장판사 눈물 “치유 불가능한 상처”

    이준석 세월호 선장, 서경환 부장판사 이준석 세월호 선장 꾸짖던 서경환 부장판사 눈물 “치유 불가능한 상처” 광주고법 형사 5부(서경환 부장판사) 판사들은 세월호 참사 1주년 이틀 뒤인 지난 18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았다. 전 국민의 관심을 끈 세월호 승무원들에 대한 항소심을 맡은 재판장, 배석판사 2명, 재판연구원 등 4명은 팽목항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 등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의 안식을 빌었다. 판결문 초고가 작성돼 사실상 재판에 대한 심증을 굳힌 상태였다. 그로부터 열흘 뒤인 28일 재판부는 이준석 선장에 대해 살인을 유죄로 보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장은 선장에 대한 양형사유를 설명하며 울먹였다. 서 부장판사는 “선장은 선내대기 명령과 안내방송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대기하던 어린 학생 304명을 방치하고 이른바 골든타임에 선장으로서 아무 역할을 안해 승객들은 끔찍한 고통 속에 죽음에 이르게 하고 먼저 탈출했다”고 비난했다. 몇차례 헛기침을 하고도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는지 서 부장판사는 잠시 멈췄다. 그는 흔들리는 목소리로 “선장의 무책임한 행위로 꽃다운 나이에 꿈도 펼치지 못하고 삶을 마감한 학생들, 생때같은 아이들을 가슴에 품고 분노에 신음하는 부모들,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팽목항을 맴도는 실종자 가족,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생존자에 치유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줬다”고 말을 이었다. 서 부장판사는 또 “언론을 통해 지켜본 국민에게는 크나큰 공포와 슬픔, 집단적 우울증을 안겼고 국가기관과 사회질서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고,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보도되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은 곤두박질쳤다”며 “선장의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서받기 어렵고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엄중한 형사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어 우리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 부장판사는 선고 뒤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의 안식을 바라며 30여분간 선고를 마쳤다. 세월호 재판 과정에서는 공소유지를 맡은 부장검사도 1심 첫 재판에서 이 선장의 공소사실을 설명하다가 울먹인 바 있다. 유가족도 울었다. 재판을 방청한 유가족은 선고가 끝나자 “차라리 풀어줘라”, “이렇게 끝내면 어떻게 하느냐”며 원성을 쏟아냈다. 1심과 달리 선장에 대한 살인죄가 인정됐지만, 나머지 승무원 14명이 감형된 데 대한 아쉬움이 컸다. 유가족은 선고가 끝나자 하나 둘 법정을 떠나 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통을 터뜨렸다.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살인죄를 인정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1심에 비해 형이 2분의 1, 3분의 1로 축소됐다. 재판부의 판단은 안전과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올리는 일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가족 30여명은 기자회견 후 비가 내리는 광주고법 현관 앞 계단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침묵을 이어가다가 한시간이 지나서야 법원을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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