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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길 경기도의원, 학령인구 감소 시대, 지역과 학교를 함께 지켜야

    이병길 경기도의원, 학령인구 감소 시대, 지역과 학교를 함께 지켜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0월 17일,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열린 「학령인구 감소 시대, 경기도 교육의 지속가능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며,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을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윤태길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 하남시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시민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 불균형 문제와 지역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병길 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늘 토론회는 단순히 학생 수 감소나 학교 통폐합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와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지금 저출산과 인구감소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 있으며, 학생 수 감소는 학교의 존립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존속과 균형 발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병길 의원은 “학교는 단지 배움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중심이자 마을의 활력소이며, 소규모학교를 지키는 일은 교육정책을 넘어 지역을 지켜내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은 소규모학교를 단순히 경제적 효율의 관점이 아닌,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상생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공동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교원 인력 확보와 근무 여건 개선, 지역별 맞춤형 지원, ‘미래형 작은학교’ 모델 구축, 그리고 학교와 지역의 협력 강화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도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소규모학교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교육의 실험장이자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 의원은 끝으로 “아이 한 명, 학교 한 곳이 사라질 때마다 지역의 희망도 함께 사라진다”며,“작은 학교일수록 학생과 교사,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고, “오늘의 논의가 경기도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 자리를 준비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여성 가사·돌봄노동 경력으로 인정”··· 조례 발의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여성 가사·돌봄노동 경력으로 인정”··· 조례 발의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여성들의 가사·돌봄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경력보유여성등의 가사·돌봄노동 인정 및 권익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의장은 “여성의 경력 단절은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사회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됨에도 그동안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경제적 보상과 경력에서 배제됐다”라며, 이를 개선하고자 이번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 핵심은 경력보유여성등의 가사·돌봄노동을 사회적 가치로 인정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경력보유여성등이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 할 경우 가사·돌봄노동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경력인정서’를 시장이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경력보유여성등이란 일경험 또는 가사·돌봄노동 경험을 보유하면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자를 말한다. 경력인정서의 발급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시장이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한 경력보유여성등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재취업 및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경력보유여성등의 권익증진과 경력인정 등에 관한 심의·자문을 위해 서울시 경력보유여성등 권익증진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권익증진을 위한 시행계획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 의장은 “가사·돌봄노동과 같은 그림자 노동에 대한 사회적‧제도적 인정 없이는 성평등 사회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례를 통해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경력보유 여성들의 경제활동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권익을 증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상임위를 거쳐 다음 달 3일 시작되는 제333회 정례회에서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3월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 마련을 모색한 바 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청년농업이 경기도 농업의 미래이자 경쟁력”

    방성환 경기도의원 “청년농업이 경기도 농업의 미래이자 경쟁력”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8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청년농업인 장터 감성농부 도시나들이」에 참석해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도시민들과 함께 경기도 농업의 가치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도시민이 농업의 가치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방성환 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오늘의 장터는 단순한 판매의 장이 아니라, 청년농업인이 도시와 농촌을 잇는 다리가 되는 자리”라며 “기후위기와 고령화 속에서도 청년의 도전과 창의성은 경기도 농업의 새로운 희망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장터를 둘러보며 직접 청년농업인 부스를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청년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기술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 위원장은 “청년농업인이 만들어가는 감성농업이야말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민에게 농업의 감동을 전하는 통로”라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도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혁신적인 농업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농업인 장터 감성농부 도시나들이」는 식전공연, 개막식,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어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상품과 로컬푸드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로 진행됐다.
  • 성동구, 일자리 박람회 개최…18개 기업 현장 면접 기회

    성동구, 일자리 박람회 개최…18개 기업 현장 면접 기회

    서울 성동구는 오는 24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성동구와 고용노동부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며, 휴브리스, 다산에듀 등 성동구 및 인근 자치구 소재 18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일대일 현장 채용 면접도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구직 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등록하면 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컨설팅 ▲취업 타로 ▲이력서 컨설팅 등이 있다. 또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성동50플러스센터 8개 유관기관에서 일자리 관련 상담 및 사업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오후 3시에는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취업 특강’이 함께 열린다. 취업 및 진로 전문 강사인 송정원 교수를 초빙해 ‘말이 곧 경쟁력’을 주제로 청년 스피치 클래스를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가 되고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게 되는 일자리 연결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정부 국정과제 이행 위한 ‘고위기청소년 지원 조례’ 전국 최초 발의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정부 국정과제 이행 위한 ‘고위기청소년 지원 조례’ 전국 최초 발의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고위기청소년’ 개념을 규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이며 집중적인 맞춤 지원이 가능한 ‘서울시 고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타 광역자치단체에서 통상적으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조례를 마련했지만, 이번 조례는 자살·자해, 약물·도박 중독, 범죄피해 등 심리적·신체적·사회적 위험성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핀셋 지원 체계를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9월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하며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재명정부 국정과제의 37개 ‘기본이 튼튼한 사회’ 목표 중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실현과 직접 맞닿아있다. 아울러 지난 9월 여성가족부 또한 해당 과제를 3대 중점과제로 확정한 바 있다. 김인제 부의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행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재명정부 국정과제 ‘기본이 튼튼한 사회(37개 목표)’ 중 전략 4: 인구위기를 극복하는 대전환 88번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서울시 고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서울시장이 고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경찰청, 청소년 지원 관련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명시해 정책의 연속성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번 조례안이 제정될 경우 아직 제도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한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러한 핀셋형 맞춤 지원 체계는 서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의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히 위기청소년을 돕는 수준을 넘어 생사의 기로·중독 등 극단적 위험에 놓인 청소년을 직접 찾아내고 돕겠다는 사회적 약속”이라고 말하며 “이번 조례가 청소년 정책의 패러다임을 ‘사후 지원’에서 ‘선제적 지원’으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의장은 “이번 정부 국정과제인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수도 서울에서부터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며 “교육청·경찰청·현장 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 명의 청소년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정안은 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은평, 일회용품 줄이기 ‘용기 낼 결심’ 캠페인

    은평, 일회용품 줄이기 ‘용기 낼 결심’ 캠페인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 26일까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주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용기 낼 결심’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1차 ‘결심 캠페인’과 2차 ‘용기 캠페인’ 두 단계로 나눠서 진행한다. 우선 결심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한 뒤 다회용기 사용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용기 캠페인에선 실제 다회용기 사용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회차당 300명을 추첨해 총 6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은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 2차 중복 참여 역시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에 접속한 후 서약서 작성과 인증 사진 등을 올리면 된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컵과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매년 ‘일회용품 없는 은평 만들기’ 정책을 통해 생활 속 자원 순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작 “달리며 희망 나눠요”… 새달 1일 ‘청년 기부 마라톤’ 연다

    동작 “달리며 희망 나눠요”… 새달 1일 ‘청년 기부 마라톤’ 연다

    서울 동작구는 다음달 1일 한강 노들나루공원 일대에서 ‘청년 기부 마라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기부 연계형 참여 캠페인’으로 참가비 전액이 기부돼 눈길을 끈다. 행사로 모인 기부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청년을 위한 복지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는 노들나루공원에서 출발해 대방역과 노량진수산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구간이다. 지역 청년과 주민이라면 누구나 5㎞ 또는 10㎞ 코스에 참가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300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 등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휘닉스파크 평창’ 숙박권과 러닝화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박일하(사진) 동작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기부 마라톤은 나눔과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2년간 전 군민 월 15만원 지급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2년간 전 군민 월 15만원 지급

    경남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20일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사람이 머무는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앞서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농식품부는 7개 지역(남해, 연천, 순창, 신안, 영양, 청양, 정선)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남해군만 보면 2년간 총사업비는 1369억 4800만원이다. 국비 547억 7800만원(40%), 도비 246억 5200만원(18%), 군비 575억 1800만원(42%)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군비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보통교부세 확대분 150억원, 생활인구 보정수요 50억원, 순세계잉여금 80억원, 재정안정화기금 50억원, 사회보장성 경비 통합조정 20억원 등 총 290억원 규모 군비 재원 조달 계획을 마련했다. 이러한 준비는 선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년간 1400여억원 규모 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투입되면 약 3800억원의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해군은 인구감소율 13.2%, 고령인구 비율 42.8% 등 전국 대표 인구감소지역으로 꼽힌다. 군은 기본소득 사업을 통해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본소득의 투명한 집행과 정책효과 분석을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역사회·학계·청년단체·사회적경제 조직 등이 참여하는 ‘남해형 기본소득 추진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공동체 회복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군은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농수산 분야 페이백’, ‘소상공인 기본소득 플러스’, ‘사회서비스 연계 활성화’ 등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연계 시책을 병행 추진한다. 소비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 업종을 다양화하고 면 단위 소비 인증 이벤트와 찾아가는 가맹점 등록단도 운영한다. 국가가 신뢰할 수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대표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게 지향점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기본소득이 군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감형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신청사 신축 등 남해 미래 번영 백년대계를 위한 인프라 시설을 하나씩 갖추어 나가는 등 기본이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람이 돌아오고 머무는 남해, 대한민국 농어촌 새로운 희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경제·일자리 위협”…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 매각’ 중단 촉구

    “지역경제·일자리 위협”…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 매각’ 중단 촉구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을 두고 고성군이 전면 재고·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1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그룹과 SK오션플랜트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를 상대로 “SK오션플랜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매각 결정을 전면 재고하거나 중단해달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SK오션플랜트는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지역의 희망, 청년 일자리, 고성 미래를 상징하는 동반자”라며 “지역민 신뢰, 기대를 저버리는 졸속 매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시설 하부 구조물 제조 분야에서 아시아 1위로 평가받는 회사다. 2022년 현 SK에코플랜트가 삼강앰앤티를 인수하면서 SK그룹에 편입됐다. 2023년 2월 SK에코플랜트는 삼강앰앤티 사명을 SK오션플랜트로 바꿨다. SK오션플랜트는 720여명을 직고용하는 고성군 내 가장 큰 사업장이다. 협력업체 직원 수도 30여개 업체에 2000여명에 이른다. 양촌·용정 기회발전특구 사업자이기도 하다. 인수 3년여만에 다시 매각을 추진하는 모회사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디오션 컨소시엄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사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 지분 36.98%다. 디오션 컨소시엄이 36.98% 지분 전량을 인수하면 SK오션플랜트 최대 주주가 돼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디오션 컨소시엄은 강덕수 STX그룹 전 회장과 그의 측근들이 지난해 3월 자본금 26억원을 들여 설립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디오션자산운용이 주도해 만들었다. 디오션자산운용은 전략적 투자자인 오성첨단소재, 재무적 투자자인 노앤파트너스, 하나은행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렸고, 우군들의 든든한 지원 속에 SK오션플랜트 인수에 나섰다. 다만 고성군은 SK오션플랜트 매각이 기회발전특구 사업(5000억 이상 추가 투자 필요)에 차질을 불러오고 주민 불안, 고용 안정성 저하 등 지역경제 침체를 부를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성 양촌·용정지구는 157만㎡ 규모다. 투자기업인 SK오션플랜트는 이곳을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로 조성 중이다. 애초 SK오션플랜트는 2026년 9월 산업단지 부지 완공, 2027년까지 상부 설비공사 순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이 군수는 “군은 SK오션플랜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SK시티’를 구상하고 있다”며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도시공간계획 수립 용역 진행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양촌·용정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주거, 교육, 문화 등 기능이 융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도시계획”이라며 “이번 매각 추진은 투자 이행 불확실성, 지역 상생과 고용 안정성 저하는 물론 양촌·용정산단 투자 중단 또는 사업 포기 등 투자 계획 미이행, 기회발전특구 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남도도 같은 우려를 표명하며 고성군에 힘을 보탰다. 경남도는 “매각이 현실화하면 현재 60% 공정률로 진행 중인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조성사업에 차질을 빚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까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노동자 고용승계·협력업체 계약 유지 불확실, 상부 시설 등 5000억원 규모 추가 투자 차질, 특구 해제 검토 등 지역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고성군·관계기관과 협의해 기회발전특구 조성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 일자리·산업생태계가 보호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SK오션플랜트 매각가는 47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돈다. 이를 두고는 최근 주가나 경영권 프리미엄(30%) 등을 반영하지 못했고 기회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배임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최초 5관왕’ 단지누에 막힌 남자부 아쉬움 뒤로…여제 최민정, 쇼트트랙 월드투어 1500m 金

    ‘최초 5관왕’ 단지누에 막힌 남자부 아쉬움 뒤로…여제 최민정, 쇼트트랙 월드투어 1500m 金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막내 임종언(노원고)이 급부상한 가운데 여제 최민정도 월드투어 1500m 정상에 올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희망가를 불렀다. 다만 남자부는 경기력 기복을 해소한 뒤 최강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를 넘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최민정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17초399로 1위를 차지했다. 3위권을 유지하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코린 스토다드(2분17초516),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이상 미국·2분17초669)를 제치고 역전승했다. 김길리(성남시청)는 2분18초030, 6위에 머물렀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3관왕 최민정은 올 시즌 월드투어 개인전 첫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그는 여자부 1000m, 3000m 계주와 2000m 혼성계주에서 각 2위에 오르며 금 1개, 은 3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최민정은 지난 13일 끝난 1차 월드투어에선 여자 계주 3000m에서만 입상(1위)한 바 있다. 최민정은 경기를 마치고 “전략이 제대로 먹혔다. 마지막 순간을 기다렸다가 타미밍 맞춰 추월했다”며 “전성기에 비해 나이(27세)가 들었지만 몸 상태는 좋다. 12년 차 국가대표로 올림픽을 위해 다듬어야 할 기술도 예전과 달라졌다. 이번 대회의 우승 감각을 살려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자부는 5000m 계주 준결선에서 탈락하면서 황대헌이 1000m 동메달을 따내는 데 그쳤다. 1차 월드투어 2관왕 임종언은 이번 대회에선 1500m 준결선에서 실격 처리되며 2연속 우승이 물거품 됐고, 1000m도 준결선에서 넘어졌다. 단지누가 자국 대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남자 개인 500m, 1000m, 1500m, 5000m 계주, 2000m 혼성계주까지 5종목을 제패하며 한국 대표팀에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21년 수잔 슐팅(네덜란드)의 4관왕이었다. 단지누는 “기분이 좋지만 자만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쇼트트랙은 언제나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은 “대표팀을 1년 쉬었기 때문에 새롭게 적응하고 경쟁자의 실력을 살펴보면서 개선점을 찾고 있다”며 “단지누는 정말 강하다. 그를 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흥국 “이제 정치 이야기 안 하겠다”…결심한 진짜 이유

    김흥국 “이제 정치 이야기 안 하겠다”…결심한 진짜 이유

    가수 김흥국이 정치적 활동 대신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이제는 오직 노래와 예능으로 국민 곁에 서겠다”며 정치색을 벗고 본업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정치 이야기는 이제 내려놓고 무대 위에서 국민들과 함께 웃고 노래하겠다. 정치는 내 길이 아니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함께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하다. 그게 진짜 김흥국이다”고 말했다. 앞서 김흥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등에 참석하며 보수 성향을 드러냈다. 올해 1월에는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여하고,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옹호하는 등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가수로서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신곡은 대표곡 ‘호랑나비’의 흥겨운 에너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연말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무대 비하인드, 예능감 넘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흥국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카메라 앞에서 웃는 게 내 인생이다. 온라인에서도 국민과 함께 웃고 싶다”며 “다시 국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내 인생 2막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 ‘케데헌’ 작곡가 이재, BTS 이 멤버 지목…“콜라보 원한다…노래 너무 잘해”

    ‘케데헌’ 작곡가 이재, BTS 이 멤버 지목…“콜라보 원한다…노래 너무 잘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글로벌 히트곡 ‘골든’(Golden)을 만든 작곡가 겸 가수 이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재는 지난 19일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프로듀싱 해보고 싶은 가수’를 묻는 질문에 정국을 꼽았다. 이재는 “K팝에서는 BTS, 특히 정국 씨를 원한다”며 “정국 씨를 위한 좋은 멜로디를 한번 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정국 씨. 한번 콜라보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직접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이재는 정국을 두고 “노래 너무 잘하신다”면서도 “노래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사 전달도 중요하다. 노래할 때 너무 잘하시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멜로디 소화하는 거랑 표현하는 걸 목소리로 너무 잘한다”며 정국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재가 작곡한 골든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재는 “이게 꿈 같다. 실감이 안 난다”며 “골든을 녹음하면서 많이 울었다. 당시에 힘든 일이 많았다. 곡에 내 이야기를 일부 넣었는데 루미라는 캐릭터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노래가 나를 일으켜 세워줬다. 부르면서 자신감과 희망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재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많이 힘들었다. 그때부터 비트를 만들었는데 힐링이 됐다.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어떤 때는 자신감이 없기도 하다. 음악이 나를 힐링하게 해주고 기를 준다”고 했다. 또 “아티스트로 노래도 만들고 작곡가로 성장하며 배우고 싶다. 존경하는 작곡가분들과 작업하고 싶다”고 향후 목표와 포부를 밝혔다. 케데헌의 삽입곡(OST)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비연속 통산 8주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썼다. 골든은 내년도 주요 시상식의 유력 수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현재는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 주제가 부문과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 출품된 상태다.
  • 토마호크 얻으러 갔다가 영토 양보 요구만…코너 몰린 젤렌스키의 배수진

    토마호크 얻으러 갔다가 영토 양보 요구만…코너 몰린 젤렌스키의 배수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뜻과는 다르게 흐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평화를 위해 영토를 넘겨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넘겨주라고 요구한 영토는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전체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두 대통령은 여러 차례 고성이 오가는 언쟁을 벌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훈계하며 거친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를 내던지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돈바스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라고 강요했는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했던 요구와 같다. 하루 전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넘겨받는 대가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2개 주의 점령지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되돌려주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푸틴 대통령의 손을 그대로 들어준 셈으로 우크라이나는 돈바스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 밤 연설에서 “그런 일(영토 양보)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는 테러리스트(러시아)의 범죄에 대한 어떠한 현상금도 주지 않을 것이며 같은 입장에 있는 파트너 국가들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라는 명목으로 조금의 영토도 러시아에 양보할 수 없다는 배수진을 친 셈이지만 전쟁의 방향은 다르게 흐르고 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 것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릴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던 유럽 동맹국들에 실망을 안겼다”고 짚었다.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백악관을 찾았으나 이에 대해서는 확답도 못 듣고 영토 양보 요구나 받아야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조만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 토마호크 얻으러 갔다가 영토 양보 요구만…코너 몰린 젤렌스키의 배수진 [핫이슈]

    토마호크 얻으러 갔다가 영토 양보 요구만…코너 몰린 젤렌스키의 배수진 [핫이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뜻과는 다르게 흐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평화를 위해 영토를 넘겨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넘겨주라고 요구한 영토는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전체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두 대통령은 여러 차례 고성이 오가는 언쟁을 벌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훈계하며 거친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를 내던지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돈바스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라고 강요했는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했던 요구와 같다. 하루 전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넘겨받는 대가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2개 주의 점령지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되돌려주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푸틴 대통령의 손을 그대로 들어준 셈으로 우크라이나는 돈바스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 밤 연설에서 “그런 일(영토 양보)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는 테러리스트(러시아)의 범죄에 대한 어떠한 현상금도 주지 않을 것이며 같은 입장에 있는 파트너 국가들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라는 명목으로 조금의 영토도 러시아에 양보할 수 없다는 배수진을 친 셈이지만 전쟁의 방향은 다르게 흐르고 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 것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릴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던 유럽 동맹국들에 실망을 안겼다”고 짚었다.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백악관을 찾았으나 이에 대해서는 확답도 못 듣고 영토 양보 요구나 받아야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조만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 서울시, 29일까지 겨울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

    서울시, 29일까지 겨울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

    서울시는 오는 29일까지 ‘겨울의 추위를 잊게 해주는 따뜻하고 희망찬 글귀’를 주제로 ‘2025 겨울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공모는 거주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 5개를 선정한다. 각 수상자에겐 상금 40만원을 지급한다. 강선미 시 홍보담당관은 “겨울편 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고, 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달리며 나누는 희망”…동작구, 내달 1일 ‘청년 기부 마라톤’

    “달리며 나누는 희망”…동작구, 내달 1일 ‘청년 기부 마라톤’

    서울 동작구는 내달 1일 한강 노들나루공원 일대에서 ‘청년 기부 마라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기부 연계형 참여 캠페인’으로 참가비 전액이 기부돼 눈길을 끈다. 행사로 모인 기부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청년을 위한 복지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는 노들나루공원에서 출발해 대방역과 노량진수산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구간이다. 지역 청년과 주민이라면 누구나 5㎞ 또는 10㎞ 코스에 참가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300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 등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휘닉스파크 평창’ 숙박권과 러닝화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기부 마라톤은 나눔과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트럼프, ‘이제 지겹다! 푸틴이 원하면 젤렌스키 파멸할 것’…욕설·고성”

    “트럼프, ‘이제 지겹다! 푸틴이 원하면 젤렌스키 파멸할 것’…욕설·고성”

    “푸틴이 원하면 당신을 파멸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파멸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사안에 정통한 관리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백악관 회담에서 시종일관 젤렌스키 대통령을 훈계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 회담은 여러 차례 고성이 오가는 언쟁으로 번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내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거친 욕설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푸틴은 이것을 전쟁이 아니라 ‘특별군사작전’이라고 부른다”며 “당신은 전쟁에서 지고 있다. 푸틴이 원하면 당신을 파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를 내던지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라고 강요하는 등 하루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했던 주장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도중 “이 전선 지도, 이제 지겹다”며 우크라이나의 전황 지도를 옆으로 내던지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빨간 선은 뭐지? 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다”고 말했다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트럼프, 우크라 동부 돈바스 완전포기 압박 앞서 푸틴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넘겨받는 대가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반환하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돈바스 지역의 일부만 점령했으며, 전선은 2년 넘게 사실상 교착 상태다.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지역을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푸틴 대통령이 도네츠크주 4분의 3을 이미 점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에 집착하는 이유는 저지선을 무력화하려는 데 있다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 내주지 않은 도네츠크주의 나머지 4분의 1을 바탕으로 러시아군의 서진을 저지하고 있다. 이 같은 방어선의 핵심은 도네츠크주 북부의 슬로우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주 남부의 드루즈키우카와 코스티안티니우카 등 4개 도시를 잇는 이른바 ‘요새 벨트’다.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포기하면 러시아군은 키이우까지 바로 직행할 진군로이자 동유럽 다른 국가들을 추가 침공할 발판을 얻게 된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과 러시아는 2014년부터 도네츠크주 점령을 시도해왔고 본격적 침공 7개월여 만인 2022년 9월에는 합병을 선언했으나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푸틴과 통화 기점 대러강경론 원위치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뒤에 우크라이나전 정책기조가 완전히 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러시아 경제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는 며칠 전 러시아 경제는 붕괴 직전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협상해야 한다고 말한 자신의 발언과는 정반대였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가자지구 휴전을 성사한 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모색하는 가운데 열렸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참모진은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백악관을 찾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확답하지 않았다. FT는 격렬했던 이날 회담이 전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입장과 그가 푸틴 대통령 측 요구의 최대치에 동조할 뜻을 보여줬다고 풀이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충분히 감사를 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난한 지난 2월 백악관 회담과도 분위기가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백악관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FT의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 것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릴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던 유럽 동맹국들에 실망을 안겼다고 FT는 전했다. 최근 몇 주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양자 협상에 소극적이라며 답답하다는 심정을 표했기 때문이다. 한 유럽 관리는 FT에 “젤렌스키는 회담 후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유럽 지도자들은 낙관적이지 않지만 현실적인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은평구, 내달 26일까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는 ‘용기 낼 결심’ 캠페인

    은평구, 내달 26일까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는 ‘용기 낼 결심’ 캠페인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 26일까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주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용기 낼 결심’(포스터)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1차 ‘결심 캠페인’과 2차 ‘용기 캠페인’ 두 단계로 나눠서 진행한다. 우선 결심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한 후, 다회용기 사용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용기 캠페인에선 실제 다회용기 사용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회차당 300명을 추첨해 총 6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은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와 2차의 중복 참여 역시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에 접속한 후 서약서 작성과 인증 사진 등을 올리면 된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컵과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매년 ‘일회용품 없는 은평 만들기’ 정책을 통해 생활 속 자원 순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절망을 수출하지 않으려면

    [데스크 시각] 절망을 수출하지 않으려면

    범죄의 얼굴에는 두 개의 그림자가 겹친다. 하나는 분명한 가해자의 얼굴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가 만들어 낸 피해자의 자화상이다. 사람들은 종종 둘을 분리하려 한다. 단죄해야 정의가 선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단순하지 않다. 가해자는 피해의 뿌리에서 자라고, 피해자는 또 다른 폭력을 낳는다. 그 고리를 어떻게 끊을지가 우리 시대의 과제다. 그림자가 드리운 곳에 또 한 대의 비행기가 떴다. “아버지, 돈 벌러 잠깐 다녀올게요. 3주면 돼요.” 청년이 향한 곳은 캄보디아였다. 일자리를 구한 게 아니라 탈출구를 찾고 있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는 2021년 4건에서 2024년 220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330건을 넘었다.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스무 살 안팎의 청년이다. ‘월 300만원, 숙식 제공’이라는 문장이 그들을 비행기에 태웠다. 그러나 도착과 동시에 여권은 압수됐고, 이름은 감금된 방 안에서 사라졌다. 일부 피해자가 불법행위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사기에 속아 끌려간 이들이다. 범죄조직은 청년의 불안을 파고들었다. 불법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지만 그 절망의 구조를 방치한 책임은 사회에 있다. 정의가 단죄로만 귀결될 때 우리는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근본적 원인은 묻지 않는다.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는 피해자·가해자·공동체 사이의 관계를 복원해 상처를 치유하는 정의다. 처벌이 아니라 관계의 복원에서 정의를 다시 세우는 일, 청년을 불법의 공범이 아닌 구조적 희생자로 바라보는 일, 그것이 사회의 책무다. 회복은 용서가 아니라 관계를 다시 잇는 일이다. 범죄를 낳은 구조를 바꾸고 상처 입은 사람을 공동체로 되돌리는 것이 국가의 정의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누기보다 그 사이의 틈을 메워야 한다. 법은 처벌을 말하지만 사회는 연대를 말해야 한다. 연대의 언어가 사라질 때 정의는 사라지고 분노만 남는다. 1970년대 젊은 노동자들은 중동의 모래바람 속으로 떠났다. 건설사 깃발 아래 플랜트와 도로를 세우며 땀을 수출하고 희망을 수입했다. 그 길의 끝에는 부모의 웃음과 집 한 채가 있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또 다른 세대가 떠난다. 이들을 부르는 건 기업이 아니라 소셜미디어(SNS)의 그림자 광고다. 노동은 사라지고 표류하는 개인만 남았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청년 체감실업률은 20.6%, 서울의 평균 월세는 91만원, 비정규직 청년의 월소득은 182만원이다. 이 숫자들은 단순한 통계가 아니다. ‘일해도 나아지지 않는 삶’이라는 구조적 절망의 지표다. 그 틈을 범죄가 파고든다. 청년이 범죄의 피해자가 되기 전에 이미 사회의 피해자였다는 뜻이다. 정부는 지난해 ‘해외취업사기 주의보’를 냈지만 피해는 폭증했다. 경고는 있었으나 보호는 없었다. 외교·노동·치안의 대응체계는 따로 놀고, 청년은 브로커의 말만 믿은 채 비행기에 오른다. 해외취업 정보 검증제도와 브로커 단속 전담팀은 아직 시범 단계다. 전국 지자체 중 10곳만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경고가 아니라 구조가 필요하다. 외교부·고용노동부·경찰청을 묶는 통합 피해대응센터, 지자체가 참여하는 청년 해외안전망 네트워크를 서둘러 제도화해야 한다. 보호는 경고보다 먼저여야 한다. 캄보디아행 비행기를 막는 방법은 단속이 아니다. 살아도 괜찮다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청년이 자신을 시장의 경쟁자가 아니라 사회의 한 사람으로 느낄 때 비행기는 멈춘다. 희망은 복지가 아니라 국가의 기반이다. 절망을 수출하는 사회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 절망을 수출하지 않으려면 청년이 돌아올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언젠가 그들이 돌아오는 길 위에서 이 나라도 가야 할 방향을 배울 것이다. 그 길이 곧 희망이 되길 바란다. 유영규 전국부장
  • 문화재단 설립 추진, 저장강박 청년 지원

    서울 용산구의회는 최근 문화재단 설립 운영 조례안을 통과시켜 문화 인프라 저변을 확대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19일 용산구의회에 따르면 용산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지난달 통과됐다. 문화예술 연구와 국내외 교류, 각종 축제 등을 추진해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다. 문화재단은 서울 자치구 25곳 중에서 22곳이 설치했지만 용산구에는 없었다. 용산 공원,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으로 변화를 앞둔 용산구는 문화 역량을 키운다면 미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용산구의회 관계자는 “오랜 기간 의견 수렴 끝에 마련된 조례”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지난 5월 문화관광해설사의 선발 등 운영 기반을 만드는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지원 조례’도 마련됐다.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설명으로 지역 문화를 알리도록 돕는 제도다. 아울러 청년 쓰레기집 문제를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골자로 한 조례안도 지난달 마련됐다. 지원 대상을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에서 청년층으로 확대한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이다. 청년층의 쓰레기집은 우울감으로 무기력한 상태에서 자각 없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미래에 대한 포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지만 지원 대상에는 배제됐었다. 조례안을 발의한 윤정회 용산구의원은 “고통받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희망을 되찾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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